후미카 : 아... 그거...
하즈키 : 아, 읽을거였어?
후미카 : 아뇨... 어제 막 다 읽었던 참이라...
하즈키 : 여기 주인공 참 재밌지...
후미카 : 읽어 보셨었나요...?
그렇게 말하면 내 옆에 붙는 후미카.
그나저나 뭐랄까.
아리스가 이렇게 앞에 앉아 있으니까 되게 한 가족같아 보인다.
...뭐, 일단은 말이야. 일단은.
아무튼...
하즈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후미카는 이 책의 어디가 가장 맘에 들었어?
후미카 : 역시...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를 사랑하는것을 알아가는 그 과정 부분일려나요...
후미카가 그렇게 이야기하자 아리스가 약간 움찔했다.
...듣고있는건가.
뭐, 들리긴 하겠지만 말이야.
하즈키 : 흐음... 역시 그런 밀당이랄까... 그런건 되게 읽는 사람을 재밌게 하지...
후미카 : 네, 그것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작가의 역량이 잘 들어난다고 생각해요.
하즈키 : 심리 묘사는 어려우니까 말이야.
후미카 : 거기에다가 두명의 심리을 한번에 다뤄야 되니까요... 그 고생은 두배가 되죠...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세 나와 후미카는 계속해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하는 부분까지 들어가자...
+~3까지 주사위!
1~50 : 아리스는 딱히 별 반응 없이 태블릿을 보고 있었다.
51~80 : 보니까 이 소설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는거 같은데...
81~100 : 얼굴도 붉어지고. 역시 자극이 심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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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러운 웃음을 짓곤 다이브! 이후 킁카
지금 시간이... 12시 좀 넘었나.
그럼 슬슬 자볼까.
P : 후미카. 이만 잘까?
후미카 : 벌써...인가요?
P : 12시가 넘었다고. 슬슬 자야지.
후미카 : 그렇...네요. 벌써 시간이...
여전히 붙어있는 채로지만, 일단 자는게 좋을려나.
어차피 내일이 되면 아마 약효가 풀려 있을거라고 예상되고...
그럼...
하즈키 : 그럼 후미카...? 그, 후미카 자리로 돌아가면 좋겠는데...
후미카 : 같이... 자면 안되나요?
하즈키 : 엣...
후미카 : ...?
갑자기 왜...
아, 약때문인가.
이거 귀찮게 됬네...
후미카 : 안 되는건가요?
하즈키 : 역시 다 큰 여성이랑 같이 자는건 좀...
후미카 : @부우...
뭐야 저거. 귀여워.
하아...
뭐... 어차피 이렇게 될줄은 알았어.
응.
하즈키 :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일단 누워요.
후미카 : 하즈키씨...@꼬옥.
하즈키 : 하아...
그렇게 결국에는 둘이서 같이 자게 되었다.
그나저나 시키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뭐... 시키니까. 잘 돌아오겠지.
...무슨 산책나간 고양이 기다리는거 같네.
...
......
뭔가 답답하다.
잠이 들었었던거 같은데...
어라...
하즈키 : ...
아리스 : 으음...@Zzz...
하즈키 : 뭐지... 왜 아리스가 여기에...
뭐, 아리스는 익숙해졌긴 했다만...
이렇게 두명이서 이렇게 안겨있으면 움직일수가 없잖아.
하아...
시키 : 냐하~ 깼어?
하즈키 : 엣.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평범하게 옆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는 시키.
51~75 : 왠지몰라도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는 시키.
76~100 : 격렬한(?) 산책 덕분에 씼었는지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있는 목욕가운만 입고있는 시키.
'중간 수'를 채택합니다.
시키는 내 옆에 앉아 있었다.
언제 돌아온거냐...
시키 : 그럼... 잠시 실례~
하즈키 : 왓. 무겁...
시키 : 에~ 무겁다고 하는거야?
하즈키 : 하지만 일단 여자여도 무거운건 무거운거거든? 거의 40kg이 내 몸위에 올라온다고 생각해봐?
시키 : 음, 그렇긴 하네~ 그러니까~ @킁카킁카.
하즈키 : 어이...
하아...
피곤하다.
낮잠이라도 잘까나. 나중에.
하즈키 : 저기, 일단 이렇게 있으니까 되게 이상하니까 좀...
시키 : 냐하하~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 걸까나~
하즈키 : 됬네요...
시키 : 그럼 잘자~
어이, 내 위에서 자는거냐.
...뭐...
어떻게든 잘려고 해봐야지. 응.
+~3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뭔가 시끄러운데...
일어나니 시계는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내 위에 잠 들어있던 시키는... 일어났나 보네.
하아, 뭔가 묘하게 피곤해.
일단 정신차리자...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니...
아리스 : 으으우...
후미카 : @푸슈우...
후미카는 머리에서 김이 날 정도로 뭔가 얼굴이 붉어져 있고.
아리스는 숨기려고 하지만 얼굴이 붉다.
...
후미카는 정신이 들어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아리스는 갑자기 왜...
뭐... 상관없나...
좀 더 자고 싶고...
그렇게 자리에 누울려고 했을때다.
시키 : 하즈키군~ 일어나봐~
하즈키 : 하아... 뭐야 갑자기... 더 자고싶은데...
시키가 깨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가 정해주세요.
하즈키 : 어이...
시키 : 그대신 아리스가 쓰던거 줄 테니까~ 자자, 더 자두라고.
아리스 : 아, 잠, 시키씨?!
뭐... 뭐든 상관없어...
졸려...
...
누군가가 나를 깨운다.
누구지?
뭔가 생소한 목소리인데...
프레데리카 : 아, 일어났다.
하즈키 : 으, 응? 무슨일이야?
프레데리카 : 아침밥 왔다구. 자, 저기.
하즈키 : 아, 정말이다... 후암...
잠결에 착각인걸 수도 있지만, 나는 언뜻 보았다.
묘하게 프레데리카의 표정이 약간이지만. 좀더 변화했다는 것을.
좋은 의미로 말이다.
아무튼...
아침밥인가... 응, 먹어야지.
+~2까지 아침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후미카 : 네?
하즈키 : 혹시. 어제 일 기억나?
후미카 : 읏....@발그레.
아, 기억나는구나.
안 물어봐도 될걸 그랬어...
심지어 자다가 일어나서 그런걸 한건... 확실히 이쪽도 부끄럽다.
아리스 : 엣, 무슨 일이 있었나요?
모모카 : 별거 아니겠지요. 그러지말고 일단 아침부터 드세요.
아리스는 뭔가 잠시 의심을 하다가 결국엔 그것을 거두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나 역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고...
그렇게 아침을 먹고 있을때였다.
시키 : 저기말이야~
하즈키 : 응?
시키 : 오늘 점심에는 게 먹으러 가지 않을래?
하즈키 : 게?
프레데리카 : 크랩!
시키 : 응. 그 게.
게인가...
그리고보니 먹은지 꽤 됬네.
하즈키 : 나머지들도 어때?
모모카 : 저는 괜찮사와요. 오래간만이기도 하고...
아리스 : 그리고보니 저도 오래간만이네요.
후미카 : 그럼... 점심은 게인건가요...?
오래간만이네. 게는.
그럼 일단 점심메뉴는 정해졌네.
어디 일단 좋은곳 알아보도록 할까나.
+~2까지 점심먹기 전까지 무엇을 하는지 적어주세요.
그러니 아침먹고 바로 자야지
방에 아리스와 후미카 두사람이 어쩐지 일어나서도 그러더니 영 어색하다...
일단 새벽에 후미카 덕분에 잠은 잘 못잤으니까...
피곤도 하고...
아침을 다 먹고나서 종업원분이 치우고 있을때 시키가 말했다.
시키 : 프레쨩, 아직 이곳 다 못 봤지?
프레데리카 : 응.
여관의 시설인가.
궁금하긴 하지만 일단 난 잠을 자는게 먼저일려나...
시키 : 어젯밤에 이곳저곳 다녔는데 꽤 볼만한거 많더라구~ 가자~
모모카 : 그런것이라면 저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사와요?
아리스 : 저, 저는 별로...
후미카 : 저도 역시...
저 둘. 아침부터 그러더니만 영 어색하네...
아침에 무슨일이라도 있었나?
시키 ; 하즈키군은?
하즈키 ; 나는 잘래... 별로 못잤는지 피곤해.
프레데리카 : 흐응~! 그럼 시키쨩 가자~가자!
시키 : Let's go~
시키와 프레데리카, 그리고 모모카는 여관을 구경하러 갔고.
나머지 두명은...
...뭐랄까. 서로 어색해하고 있다.
+~2까지 아침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적어주세요.
아리스가 뭐라 항변해보지만 역효과만 나서 후미카가 더욱 부끄러워하고...
그런데 묘하게 나를 보는 눈빛이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르다.
...호감있게 바라보는 그런 눈빛...
일거 같진 않다.
분명해 그건.
그건 아니야.
도리어...
아리스 : 우으...
하즈키 : 저기...? 일단 둘이 아침에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스 : 전부 하즈키씨 탓이니까요?!
하즈키 : 에엑?! 왜 나?!
나를 투닥거리면 때리기 시작하는 아리스.
힘은 그다지 실려있지 않아서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런데...
뭔가 등에서도 느낌이 나는데...
하즈키 : 후미카...?
후미카 : ...
말 없이 붉게 얼굴이 달아오른 후미카도 뭔가 내 뒤에서 떄리기 시작했고...
...뭐지 이게...
아니, 일단 자고 싶어 나...
하즈키 : 아, 설마 그 약 때문에 그래?
후미카 : 알고... 계시잖아요...
하즈키 : 왓, 뭔가 좀더 쌔졌어?!
아리스 : 우으... 하즈키씨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에요?! 네?!
하즈키 : 아니아니, 그런걸 나한테 물어도... 에? 그런데 인기가 많다는건 무슨 소리야?
아리스 : 그, 그야... 후..후미카씨도...
후미카 : 아리스쨩?!
...
뭐지 이건.
그냥... 자고싶다.
+~3까지 하즈키가 자고 있을때. 혹은 자고 난 뒤에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하즈키가 자고있을때 후미카가 얼굴을 붉히며 다가오더니 하즈키의 손을 꼬옥 잡는다. 잡고나니 더더욱 붉어진건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시키 일행이 돌아올때까지.
아리스는...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보고 있는거 같고...
하암...
...뭔가 단맛이 나는데...
음... 기분탓인가.
아니면 자고 일어나서 그런걸수도 있고...
하즈키 : 다들 아직 안 돌아왔어?
아리스 : 아, 엣, 네. 일어나셨네요?
하즈키 : 응. 방금.
아리스 :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여관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어디 게임장 같은곳에서 게임에 빠져있나.
돈은 많으니까 시간을 보면...
점심시간쯤이니까.
뭐, 점심먹기 전에는 들어오겠지.
그럼 잠시 씻고 나오도록 할까...
...
세안정도만 하고 나왔을때에도 아직 시키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 나도 좀 느긋히 있어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까 누워있던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가지고 뉴스라던지 이것저것을 보고 있을때였다.
후미카 : 저기...
하즈키 : 응?
후미카 : 그... 어젯밤에... 제 눈을...
하즈키 ; 아...
그리고보니.
그랬었다.
그리고 기억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즈키 : 그... 미안, 호기심때문에 무심코...
일단은 여자아이다. 그런건 되게 싫어하겠지.
후미카의 반응을 +2가 적어주세요.
탓하지 않는다. 아니,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얼굴이 매우 새빨개질뿐.
그런데 뭔가.
탓하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다.
단지 후미카의 얼굴이...
점점덜 붉어졌을 뿐...
부끄러운걸까...
하즈키 : 그냥... 묻어 둘까?
후미카 : ...@끄덕.
그게 좋은거야.
그게...
하지만...
아리스 : ...@지이이이
저 아리스를 어떻게 해야될까나.
+2가 아리스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적어주세요.
(흥핏칫)(분명 삐졌다)
아리스 : 왜요.
하즈키 : 계속 시선이...
아리스 : 아뇨! 안 보고 있었는데요!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는데요~?!
아니, 그거 분명히 신경쓰고 있다는 반응이잖아.
그리고 분명 삐졌어 저거.
하아...
...뭐, 그래도 일단 이건 내 잘못이기도 하니까. 어떻게 풀어줄까나...
+~2까지 아리스의 화를 어떻게 풀어줄지 적어주세요.
나중에 아리스가 좋아하는 딸기요리들을 먹으러가자는 귓속말도함께.
그래도 역시 그 방법밖에는 없나.
조감 낯 간지럽지만 그래도 확실한...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왜 그러시나요?
하즈키 : 이쪽으로 와볼래?
아리스 : 가, 갑자기 왜 그러세요...?
뭔가 의심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아리스.
...역시 귀엽긴 하네...
하즈키 : 엿차.
아리스 : 꺅?!
아리스를 안았다.
물론 그냥 뭔가 딸아이를 안는듯한 느낌이지만.
아무튼...
그런 아리스를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하즈키 : 아리스는 어떻게하면 화 풀어줄려나?
아리스 : 뭔가요 그 아이 취급은...
역시 아이취급이라는 걸까나.
하긴, 그런 느낌이지만 나에게는.
하지만 아리스는 도리어 나에게 안기면서 말했다.
아리스 : 됬어요 정말... 하아... 왜 나는...
하즈키 : 나중에 그때 갔던 그 카페에 대려가 줄테니까. 화 풀어주면 좋겠는데...
아리스 : 네네, 저는 쉬운 여자에요. 정말... 딸기 하나로 풀어지는 쉬운여자라구요.
뭔가 툴툴거리면서 말하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를 보고있는 후미카는 뭐랄까.
되게 귀여운걸 찾았다는 얼굴이였다.
아무튼...
+~3까지 점심식사를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시키들도 먹기전에 돌아옵니다.
@...아, 상상하니 배고파졌ㄷ... 맛살이나 먹어야지...
아리스 : 네네, 오셨어요?
시키 : 에에~ 아리스쨩 차가워~
프레데리카 : 차가워~
아리스 : 으아앗?!
모모카 : 하아...
지금까지 이 둘을 감당한 모모카에게 감사한다.
여러모로 지쳤을거야. 아까부터 계속 깨어 있었다면.
그나저나 점심은...
아, 왔다.
...
하즈키 : 우리가 시킨게... 이렇게 많았었나?
시키 : 이 시키님이 그냥 죄다 주문했다는 말씀!
하즈키 : 어이...
프레데리카 : 것보다 이거 뭐야? 나 처음보는건데~
시키 : 아, 이거는 말이야~
그렇게 뭔가 설명을 하면서 게와같은... 아니, 처음보는 요리의 먹는방법을 알려주는 시키.
그리고 모모카 역시 꽤나 익숙하게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하아...
뭐, 따라하면 될려나.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먹고있을때 쯤이였다.
시키 : 그런데 말이야~ 이런걸 만들었는데.
아리스 : 약이라면 저리 치워요. 그런거 안 먹으니까요.
시키 : 에~ 약이 아니라구~ 짜잔~ 하즈키 이용권~
하즈키 : 어이.
그건 뭐야.
아니. 일단 내가 허락한적이 없는데.
아리스 : 뭔가요 그건.
모모카 : ...제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죠...?
시키 : 딩동댕동~ 모모카가 생각하고 그런게 맞을거야~
후미카 : 역시... 이용권이라는건...
시키 : 하즈키와 있을때 아무런 방해 하지 말기~ 랄까나. 어제처럼 되면 큰일이잖아?
...
아니, 확실히 피곤하긴 한데 말이야.
...
...그냥 말자.
어차피 저렇게 된 시키는 내가 말릴수도 없다.
하아...
+~4까지 주사위와 함께 퀴즈대회에서 이길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가장 높은걸 채택합니다.
@그리고 연재는 내일부터 할게요. 으어어... 피곤...
후미밍!가라!
츄라이 츄라이!
나를 제외한 이유는 역시 상이 내 이용권이니까 그렇다.
라는 뭔가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의 시키의 말에 나는 제외되었고.
뭐... 그렇게 퀴즈대회는 진행되고 있다.
역시 다들 지식은 차이가 나니까 그 수준에 맞춰서 문제를 내고 있고.
그만큼 똑똑하니까. 이녀석들.
아무튼 그 퀴즈대회에 승자는.
아리스 : 에, 저인가요?
시키 : 아리스쨩 16문제로 가장 많이 맞췄다구?
아리스 : 엣, 그렇게나 맞췄어요?
후미카 : 다들... 12,11개 정도 였는데... 아리스쨩이 독보적이에요...
독보적이라니.
어이.
+~3까지 아리스가 하즈키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적어주세요.
밥먹을때나 외출할때나
화장실갈때나(?) 목욕할때까지
그 예로 모모카와 후미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면서 그쪽으로 갔고, 시키하고 프레데리카는 이곳에 있다.
시키는 이불에서 뒹굴거리고 있고... 프레데리카는 뭐...
TV : 그럼 다음은~
TV의 개그프로를 보고있다.
아리스는 내 옆에 앉아서 태블릿을 보고 있고...
그렇게 붙어있는 시간이 점점 흘렀다.
아리스 : 저기, 시키씨.
시키 : 에? 왜그래?
아리스 :혹시 이상한 약물이라던가 준비해두신거 있죠?
시키 : 음~. 시키쨩의 특제약품이라면 있긴 한데~
아리스 : 그거 다른분들에게 먹이는거 금지에요!
시키 : 냐핫?!
갑자기 시작된 아리스의 공격으로 이 평화는 깨졌다.
아니, 뭐. 평화라고 할정도로 거창한건 아니였지만.
아리스 : 그 약들의 효과가 묘하게 죄다 하즈키씨에게 돌아오잖아요! 시키씨가 제안하신거니까 이정도는 들어줘요!
시키 : 냐하하~ 하지만 약속은 못해~
아리스 : 하아... 애초에 왜 그런걸 만드는거잖아요.
시키,프레데리카 : 재밌잖아!
어이 프레데리카.
너까지 그러는거냐.
그나저나 아리스가 그렇게 생각을 해 주다니... 약간은 감동이였다.
아무튼 그 말이 끝나고도. 딱히 아리스는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저 내 옆에 붙어있거나...
하즈키 : 저기, 안 불편해?
아리스 : 저는 편한데요.
하즈키 : 뭐, 그럼 됬지만...
책을 읽고 있던 나에게 쏙하고 앞에 앉은거 말고는 딱히 특이한 행동도 없다.
그렇게 있을때쯤...
+~2까지 이후에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물론 돌아온다.
게임...은 아닌거 같고.
그냥 이것저것 검색하거나 보고 있는거 같다.
그리고 퍽하고 소리가 났다.
아리스 : 앗.
하즈키 : 아야야...
아리스 : 괘, 괜찮으세요?!
아리스가 고개를 들다가 나와 부딛혔다.
그렇게 쎄개 부딛친건 아니지만...
하즈키 : 괜찮은거 같은데... 응?
아리스가 뒤를 돌아보고 있으니.
얼굴이 가깝다.
그리고...
아리스 : 읏...
얼굴이 점점 붉어지다가...
아리스 ; 자, 잠시 마실것 좀 사올게요~!!
하즈키 : 아, 응.
그렇게 후다닥 나가는 아리스.
하아...
시키 : 청춘이네~
프레데리카 : 이네~
하아...
놀리는 말투로 말하는 프레데리카와 시키.
그리고 시키는 뒤로 다가와서 꾸욱하고 몸으로 날 눌렀다.
시키 : 냐후후... 아리스에게 사랑받네~
하즈키 : 정말, 그렇게 말하지마.
시키 : 싫은거야~?
하즈키 : 일단 호감을 받는거에 싫어하는 남자는 없어. 그게 누구든지.
정말 원수같은게 아닌이상 호감을 표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뭐... 부담은 되겠지만 말이다.
일단 나도 싫지는 않다.
단지 아리스를 그런 눈으로 볼 수는 없는 것 뿐이지...
애초에 그런 가상의 것이라면 몰라도 정말 리얼로 툭하고 튀어나오면 여러모로 말이지...
시키 : 흐응~ 그럼 시키같은 사람은 어떨까나~
어이, 누르지마.
가슴 닿는다... 랄까 일부로 대고 있는거겠지...
하즈키 : 너같은 미인이면 왠만한 남자들은 다 넘어갈걸?
시키 : 그런데 하즈키는 아닌거야~?
하즈키 ; 어이... 뭐, 외형이 좋긴 하지.
시키 : 에~ 외형만?
하즈키 : .....성격이 말이지...
시키 : 에에~ 프레쨩~ 하즈키에게 차였어~
프레데리카 : 에~ 시키쨩같은 완벽한 여성이 어디에 있다구~
하아... 프레데리카까지 가세를 해서는...
아리스 : 앗, 뭐 하시는건가요?!
아마도 음료수가 든 봉투를 가지고 문을연 아리스.
...
아아. 귀찮아졌네 또...
+~3까지 집으로 돌아갈떄까지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2박 3일 여행이니 내일 돌아갑니다.
그런데 선객이 있었던 모양이다. (후미카)
하즈키 : 응?
후미카 : ...?
아리스 : 저희 2박 3일 여행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건가요?
하즈키 : 이런 나긋한것도 좋잖아. 딱히 관광하러 온건 아니였고...
시키 : 목적은 온천이였으니까~
기지개를 피면서 다시한번 이불에 푹하고 쓰러지는 시키.
그리고 그 위를 프레데리카가 다시 덮었다.
시키 : 꺄아~ 프레쨩이 시키쨩을 덮친다아~
프레데리카 :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왜 거기서 그 말이 튀어나오는거지.
아무튼...
하즈키 : 혹시 뭐 하고싶은거 있어?
아리스 : 별로... 그런건 없어요. 이러고 있어도 편하니까요.
일단 내 품이 편하다는건 알겠어.
응.
아무튼. 그렇게 나긋하게 시간을 때우던중...
+2가 무슨 장르의 책이 보였는지 정해주세요. 추리소설이나 연애소설등등 으로...
그리고보니 전에 저거 읽었었는데 꽤나 재밌었지..
그런데 저거 난 안 들고왔는데... 후미카가 들고 왔을려나.
+~2까지 후미카와 책의 어느부분을 이야기할지 정해주세요.
후미카 : 아... 그거...
하즈키 : 아, 읽을거였어?
후미카 : 아뇨... 어제 막 다 읽었던 참이라...
하즈키 : 여기 주인공 참 재밌지...
후미카 : 읽어 보셨었나요...?
그렇게 말하면 내 옆에 붙는 후미카.
그나저나 뭐랄까.
아리스가 이렇게 앞에 앉아 있으니까 되게 한 가족같아 보인다.
...뭐, 일단은 말이야. 일단은.
아무튼...
하즈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후미카는 이 책의 어디가 가장 맘에 들었어?
후미카 : 역시...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를 사랑하는것을 알아가는 그 과정 부분일려나요...
후미카가 그렇게 이야기하자 아리스가 약간 움찔했다.
...듣고있는건가.
뭐, 들리긴 하겠지만 말이야.
하즈키 : 흐음... 역시 그런 밀당이랄까... 그런건 되게 읽는 사람을 재밌게 하지...
후미카 : 네, 그것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작가의 역량이 잘 들어난다고 생각해요.
하즈키 : 심리 묘사는 어려우니까 말이야.
후미카 : 거기에다가 두명의 심리을 한번에 다뤄야 되니까요... 그 고생은 두배가 되죠...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세 나와 후미카는 계속해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하는 부분까지 들어가자...
+~3까지 주사위!
1~50 : 아리스는 딱히 별 반응 없이 태블릿을 보고 있었다.
51~80 : 보니까 이 소설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는거 같은데...
81~100 : 얼굴도 붉어지고. 역시 자극이 심한건가?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아리스의 얼굴이 붉다.
역시 자극이 심한걸까나.
하긴, 여자와 남자가 이렇게 고백하는 부분에서 토론을 하고 있으면 자극이 클법도 하다.
평소에는 몰라도 후미카는 이렇게 책에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평소와는 다르게 거침없이 말하니까.
여러모로 단어 선택도 그렇고...
아무튼. 얼굴이 붉어진 아리스는 그저 태블릿으로 인터넷같은걸로 눈을 돌리고 있을 뿐이다.
역시 신경쓰면 진다는 그런 느낌일려나.
흐응...
1. 그런 아리스를 조금 놀려줄까.
2. 역시, 놀리는건 좀 불쌍하니까. 맨날 시키라던지에게 당하고...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이부분은 골려도 되는 부분...!(그런거 구분이 있던건가)
역시 아리스는 놀려지는군요... 뭐, 이래야 아리스지만요.
혹시 어디아프니?하고 장난기들어있는 목소리로 놀린다
아리스 : 무, 무슨소리인가요?! 차, 착각이에요!
하즈키 : 흐응... 어디 아프진 않은거지?
아리스 : 건강하다구요... 하아... 정말, 놀리시지 마세요.
한숨을 쉬면서 나를 보며 말하는 아리스.
그렇지만 여전히 얼굴이 붉다.
귀엽네...
하즈키 : 아리스도 이 이야기에 관심있는거야? @머리 쓰담쓰담
아리스 : 읏... 관심은 있지만요...
후미카 : 그럼... 같이 이야기 하실래요?
후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를 옮겨 내 옆에서 내 앞에 마주보고 앉았다.
아리스 : 아, 그럼...
후미카 : 그러고 있어도 괜찮답니다...? 불편하지 않으시죠?
하즈키 : 나야 뭐, 괜찮은데. 아리스는?
아리스 : 그, 그럼...
일어날려다가 다시 앉는 아리스.
뭐랄까. 아리스는 정말 솔직하지 않다니까...
아무튼, 그렇게 후미카와 같이 이야기 하고있을때 나머지 셋은 뭘 하고 있나 둘러 보니.
+~3까지 자유앵커! 다들 뭐 하고 있을까요?
순서대로 모모카, 시키, 프레데리카 순서입니다.
모모카 : 앗...
하즈키 : 응...?
아리스 : ?
후미카 : 저기... 이야기에 끼고 싶으신 건가요?
아리스 : 아, 그럼 들어오세요!
모모카 : 아.. 네...
들킨게 부끄러운걸까. 얼굴을 붉히고 후미카의 옆에 앉는 모모카.
하즈키 : 그런데 말에 끼고싶다면 말 하지 그랬어.
모모카 : 뭐랄까... 세명이서 매우 진지하게 있으시길래... 끼어들기가 조금...
하즈키 : 엣, 그렇게나 했었나?
단순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말이야....
그리고 모모카외에는.
시키는 뭔가. 내가 베고 잤던 베개의 커버로 뭔가를 하고있다.
...뭐랗는거냐 도대체...
뭘 하는걸까요?
+2가 정해주세요.
보급까진 아니어도...일단 향수로 만들기 위해 추출 전처리를 간단히 하는중. 자세히보니 머리카락도 좀 보이고...?
뭔가 신중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어라, 저거 집에 있었던거 아닌가? 가지고 온거야?
자세히 보니 머리카락도 보이고...
하즈키 : 저기 시키? 뭐하는거야?
시키 : 응? 향수 만들고 있는데?
하즈키 : 이곳에서?! 랄까 무슨 향수를 만드는거야?!
시키 : 하즈키 향수~ 랄까나~
하즈키 : 어이?!
뭘 터무니 없는걸 만들고 있는거냐.
아리스 : 저기. 그거 만드시면...
시키 : 냐하하, 걱정 말라구~ 다 분배 할테니까~
모모카 : 분배라니... 시키씨...
하즈키 : 하아...
분명 말려도 끝까지 할거다.
그냥 두자.
그게 편하다.
포기하면 편해.
그리고 뭔가 프레데리카는 옆에서 뭔가 그림같은걸 그리고 있는데...
+2가 프레데리카가 뭘 그리고 있는지 적어주세요.
저건 그 전설의...
우에키쨩...
뭔가 묻기 귀찮아졌다. 그냥 우리들끼리 하던 말이나 하자...
하아...
모모카 : 왜 그러시와요?
하즈키 : 응... 아무것도 아니야. 프레데리카가 뭔갈 그리고 있어서. 뭔가 해서.
후미카 : 아... 저건...
하즈키 : 응. 나도 아니까. 그냥 무시해도 될거같아.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세 저녁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저녁메뉴는...
+~3까지 메뉴 한가지씩 적어주세요!
@그냥 떠올라서... 인스턴트나... 날아다녀도 좋으니까요?(???)
@날아다니는 건 신성한 그 분..?!
나와 아리스, 모모카와 후미카, 그리고 프레데리카와 시키.
이렇게 나뉘어져서 여관 주위의 음식점을 둘러보고 있었다
아리스 : 꽤 수가 되네요...
하즈키 : 그러게.
역시 관광지라는 걸까.
음식접이라던지 수가 많았다.
그리고 눈에 뛴 한 곳.
아리스 : 스파게티 인가요...
하즈키 : 응? 스파게티 먹고싶어?
아리스 : 으음... 괜찮을려나요?
하즈키 : 뭐, 나는 상관없지만. 다른 애들은... 음.. 딱히 싫어하는 애는 없었지?
아리스 : 그렇죠...?
그럼, 사가도록 할까.
...
그렇게 스파게티를 사고 여관으로 돌아와 다른 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다음으로 온것은
시키 : 시키쨩 등장!
프레데리카 : 프레쨩 등장~!
전대물 흉내를 내고있는 둘이였다.
아리스 : 그래서... 어라, 치킨인가요?
시키 : 딩동댕동~!
프레데리카 : 갑자기 이게 눈에 확 들어와서 말이야~ 6인분이나 사버렸어~!
아리스 : 자, 잠시만 6인분이요?!
시키 : 인원에 맞추는게 좋겠다 싶어서~
뭐... 야식으로 맥주나 한개 마시면서 먹을까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모모카와 후미카는.
아리스 : 소바네요.
후미카 : 우연히... 근처에 포장이 된다고 해서... 사 왔어요.
모모카 : 오래간만이니까요.
그리고보니 소바는 요세 영 먹은적이 없네.
그럼...
차려놓고 먹을까나.
+~2까지 먹으면서 할 이야기 주제를 정해주세요.
@누구 냄새가 가장 좋은지라던가..
갑자기 프레데리카가 이렇게 말했다.
프레데리카 : 그리고보니 말이야~ 하즈키의 여성취향은 뭐야?
그 말 한마디에
다들 순간 얼어붙었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던건 질문을 한 프레데리카와 시키였다.
아리스 : 가, 갑자기 무슨소리인가요?!
프레데리카 : 뭐랄까, 하렘상태잖아? 여자 5에 남자 1이라구. 궁금하지 않아?
아리스 : 구, 궁금하긴 하지만서도...
좀 더 저항하라고 아리스... 너가 무너지면 내가 나설곳이 없어지잖아...
그나저나 취향인가...
시키 ; 그리고보니 그렇네. 어느취향?
+~3까지 주사위 굴려주시면서 정해주세요.
아리스와 모모카는 제외입니다(일단 현실에서 로리콘이 아닌만큼). 하지만 다른 데레스테 아이돌들은 가능해요.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라고 하면 아리스vs후미카가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