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뭐... 좋아하냐... 싫어하냐면 역시 좋아하는 편일려나.
후미카 : 그런가요...
P : 그래도 딱히 선을 넘을 생각은 없어. 아리스가 좀 더 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후미카 : ...아리스가 더 크면. 말인가요...
P : 응. 혹시알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 벌써부터 막 정하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거기에다가. 결정적으로 나는 그냥 성인 여성이 좋아.
후미카 : 후훗, 그런가요.
P : 응. 그래.
뭐, 그런것이다.
그래도 역시. 이렇게 나를 따라주는것은 정말로 기쁘다.
그럼...
P : 내일도 나가야되니까. 슬슬 잘게.
후미카 : 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은 죄송했어요...
P : 으응, 말할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
그렇게 다시... 나는 잠에 빠졌다.
그리고...
여러분, 주사위에요 주사위!
1~60 : 그다지 별 일 없다.
61~90 : 시키기 히죽거리고 있다.
91~100 : 왠지 몰라도 아리스가 얼굴이 붉다.
P : 일단 아리스. 나갈까?
아리스 : ...어디를요...
P : 안 온다는걸 알았으니 일단 점심도 먹을겸해서. 번화가 좀 거닐게. 거기에다가... 아리스는 프레데리카가 자주 어딜 다녔는지 알아?
아리스 : 대충은요...?
P : 그쪽 주위를 탐색도 한번 해볼겸 가는거니까.
아리스 : 그럼... 준비 할게요.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는 아리스.
아직도 약간 어색함이 남아있긴 했지만... 뭐...
이젠 어떻게 되도 상관없어진거 같다.
아무튼 일단 그렇게 우리 둘은 집을나가 번화가로 나왔다.
평일인지 그다지 사람은 없었지만...
나와 아리스는 번화가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아리스의 기억에 의지해서 프레데리카가 자주 갔었던 식당이 있었던 곳, 그리고 자주 놀던곳을 여기저기 찾아 다녔다.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없어진건 346등의 아이마스 관련의 가게들 뿐이였고 평범한 식당이라던지는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러므로 여기저기를 찾아다닌지 3시간째. 밥을 12시에 먹었으니 지금은 3시쯤 됬을것이다.
P : 안 보이네...
아리스 : 그러게요...
P : 일단 금발이 아니니까.
아리스 : 찾기가 어려워요...
그렇게 돌아다니고 있었을때였다.
전화가 온것은.
시키 : 아리스하고 데이트중~?
P : 프레데리카 찾고있다. 그래서. 뭐하고 있는건데?
시키 : 지금 집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말이야.
P : 하아...
시키 : 아무튼. 나도 곧 나갈테니까. 지금 어디야?
여기가...
P : 시부야역 있는곳이네.
시키 ; 그럼 그쪽으로 갈게.
P : 오우.
전화를 끊으니 아리스가 물어왔다.
아리스 : 어떻게 한데요?
P : 여기로 온데.
목소리가 들린것일까. 누구냐고는 묻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약 20분정도 기다리니 시키가 왔고. 그렇게 3명이서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3까지 굴려주세요.
50이하 아리스. 51이상 시키입니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해요.
라면서 내 팔을 잡아 끌기 시작했다.
난 그것에 의해 나도 모르게 뛰게 되었고. 시키 역시 뒤에서 따라 뛰었다.
자, 프레데리카를 조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태를 봐야죠?
1~50 : 최악. 프레데리카는 정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시키나 아리스가 알고있던 프레데리카를 되찾을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
51~80 :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져 있다.
81~90 : 다소 양호하지만 여러모로 힘들게 살아온거 같다.
91~100 : 양호하다.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진 않다.
우리가 집에 들어가니 모모카하고 후미카가 반겼다.
일단 대략적인 상황자체는 후미카에게 문자로 전했으니까 지금 상황 자체는 어떤지 알고 있을거다.
그리고...
P : 모모카. 차를 좀 부탁해도 좋을까?
모모카 : 네, 알겠사와요.
일단 진정될 수 있게 차는 마시는것이 좋다.
향기가 좋은차는 진정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니까.
그런것에 관해서는 모모카가 정말로 잘 한다.
P : 하아...
아리스 : ...
P : 묻겠는데... 프레데리카가... 원래 저렇진 않지?
아리스 : 네... 그렇죠...
역시 내 직감이 맞은건가.
솔직히 틀리길 원했는데.
하아...
일단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는데 나에게 말해줄거 같진 않아 보이고...
시키는 지금 프레데리카 옆에서 이것저것 달래주느라 좀 말걸기 힘들어 보이니까...
역시 후미카가 좋을려나.
P : 후미카.
후미카 : ...네?
P : 나중에 시간이 되면 프레데리카의... 이야기를 좀 들어봐줄 수 있을까?
후미카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P : 내가 하면 도리어 역효과일거 같고...
그래도...
일단 다 모인거 같으니 다행인가...
그래도... 너무 늦었던건 아닐까...
아리스 : P씨.
P : 응?
아리스 : ...그... 고마워요.
P : 뭐가?
아리스 : 이렇게... 모일 수 있게된건 다 P씨 덕분이니까요. 모양이 어떻게 되었던...
날 위로해줄려고 하는걸까.
아니면 정말로 감사해하는걸까.
뭐... 어느쪽이든.
P : 감사받을 일은 아니야.
아리스 : 그렇지만 정말인걸요.
P : 네네, 알겠습니다.
보통때에는 꽤 부끄러워 하지만 한번 시동 걸리면 잘 꺼지지도 않는게 아리스라는걸 깨달은건 꽤 됬다.
이럴떄는 그냥 받아들이는것이 좋다.
아무튼...
하아... 힘들다...
...
......
P : 어때?
시키 : 잠들었어.
P : 하아... 그래서. 후미카. 혹시 알아냈어?
후미카 : 별로... 알아낸건...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후미카.
역시 말을 안 해 주는걸까.
뭐, 역시 상처를 들어낼 필요는 없지.
하지만 혼자 싸매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굉장히 쌓이는데...
아, 류노스케에게 문자해둬야 겠다. 찾았다고.
아리스 : 일단 오늘은...
시키 : 내가 프레쨩하고 같이 자고... 음... P군은 어떻게 할래?
P : 뭐어. 늘 그렇듯이 이불이지. 소파에는 음... 모모카가 잘래?
모모카 : 엣, 저 말인가요?
P : 침대 아니면 못 잔다며. 역시 이불위 보다는 소파가 더 낫지 않아?
모모카 : 그렇...네요. 하지만 후미카씨는...?
후미카 : 전 괜찮답니다... 새벽 밤새 책을 읽은적도 많으니...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그래도 역시 나중에 아침에 자겠다는건 좀 미안한데...
그래도 일단 장소가 없으니까 문제인가.
+~2까지 자기전, 혹은 잘떄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프레데리카는 기본적으로 자고 있습니다.
프레데리카의 호감도는 5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입을 연건 나였다.
다른건 몰라도 지금 가장 중요한건 프레데리카의 상태이다.
시키는 약간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시키 : 일단... 그래. 자세한건 알아야겠지...
P ; 억지로까지 해서 알려줄 필요는 없어.
시키 : ...프레쨩은. 꽤나 고생하면서 살았던거 같아.
뭐, 그건 지금 그냥 겉으로만 봐도 알 수 있다.
시키 ; 아무래도. 믿고 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거 같아. 그것도 좀 최악의 방법으로.
P : 최악의 방법이라니?
시키 : ...뭐어... 프레쨩. 이쁘잖아?
P : 그렇지.
시키 : 여러모로 여기저기서 접근해오는 사람이 많았었나봐. 처음 이곳에 떨어졌을때는 당황해하고 있었고... 아리스처럼 일단 다른 사람이랑 지내고 있었는데 그게 좀...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신이 장난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은, 당신이 우리와 함께 벌여온 일을 정리해야할 차례야.
이번에는 밑장빼기 같은 걸 하지 말아주길 바라...
후미카 : 그런가요...
P : 그래도 딱히 선을 넘을 생각은 없어. 아리스가 좀 더 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후미카 : ...아리스가 더 크면. 말인가요...
P : 응. 혹시알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 벌써부터 막 정하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거기에다가. 결정적으로 나는 그냥 성인 여성이 좋아.
후미카 : 후훗, 그런가요.
P : 응. 그래.
뭐, 그런것이다.
그래도 역시. 이렇게 나를 따라주는것은 정말로 기쁘다.
그럼...
P : 내일도 나가야되니까. 슬슬 잘게.
후미카 : 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은 죄송했어요...
P : 으응, 말할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
그렇게 다시... 나는 잠에 빠졌다.
그리고...
여러분, 주사위에요 주사위!
1~60 : 그다지 별 일 없다.
61~90 : 시키기 히죽거리고 있다.
91~100 : 왠지 몰라도 아리스가 얼굴이 붉다.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3까지 굴려주세요.
99가 나와서 균형을 이루면 되는 거네요! (희망회로)
잘잤다.
내 옆에는 아리스가 자고 있었다...?
아니, 깨 있는데.
P : 아리스?
아리스 : ...
P : 저기, 아리스?
나한테 들러붙어있다.
묘하게 얼굴도 붉고...
열...은 없는거 같은데.
시키 : 냐하하. P군, P군.
P : 갑자기 뭐야.
시키 : 나 말이야~ 지진때문에 깼었는데~
아리스 : ...!
P : 아...
시키가 들은건가.
이거 부끄러운데...
시키 : 이야, 그나저나 확실히 흔들리는 지진이였어. 흔들흔들하고.
P : 그, 그렇지.
시키 : 아, 맞다. 모모카, 새벽에 어땠어?
모모카 : ? 무슨 일 있었나요?
시키 : 뭐, 모모카는 둔하니까. 잘때.
모모카 : 그거 칭찬은 아니죠?
모모카는 잘때 주변이 둔하다는 건가.
후미카는 민감할려나? 난 밤 귀가 꽤 민감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리스는...
시키 : 냐히히. 잘해봐아~
모모카 : ?
후미카 : 아...
...
아리스...
꺠... 있었던거야?
아리스 : ...@꾸욱
P : 아야... 아야야! 아퍼 아퍼!
+~2까지 아침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나갔다 올 예정이라 6~7시부터 재연재 가능할듯 하네요.
후미카 : 네...?
모모카 : 후미카씨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일단 옷은 다양한 편이 좋아요?
시키 : 뭐어. 그럼 책도 살겸 나갈까나? P군. 아직 주문 안 했지?
P : 뭐어... 그렇긴 하다만.
시키 : 그럼 가자가자~ 어차피 수색은 점심때부터 하면 되는일이고.
그렇게 나에게 윙크를 하는 시키.
...?
모모카 : 아... 그럼 일단 나갈까요?
아리스 ; 그럼 저도...
시키 : 아리스하고 P군은 남아있어~ 그럼 자자~!
후미카 : 에... 엣...?
그렇게 후미카를 끌고 나가는 시키. 모모카는 그 뒤를 따라가며.
모모카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점심때에 돌아올게요.
P : 아, 잠시...
아리스 : 자, 잠시만요?!
문이 닫혔다.
...
분명해
모모카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키는 분명 뭔가 잘 되보라면서 남겨둔것이 편하다.
하아....
+~2까지 3명이 돌아올때까지 뭘 하는지 적어주세요.
어색하다.
나간지 10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되게 어색하다.
...어떻게 하지...
아리스도 비슷한거 같은데...
아리스 : 이, 일단... 우왓?!
P : ?! 괜찮아?!
아리스 : 네... 뭐... 괜찮아요... 네... 하아...
이불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거나.
아리스 : 어라, 이거...
P : 그거 내 핸드폰인데.
아리스 : 아, 그렇네요!?
핸드폰을 햇갈린다던지...
되게 당황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하아...
왜 그런말을 해서 나는...
아리스 : 이, 일단... 어라. 이거. 영화인가요?
P : 응? 그렇긴 하다만...
아리스 : 이, 이거라도 볼까요?
그럼 여기서 주사위입니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아리스의 담력체크입니다.
60이상이면 참고 볼만하고 90이상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한 정도입니다.
한자리수가 나오면... 대체 뭘 집에 두고 있는겁니까, p...
아리스 : 히이이익!
P : 하아... 왜 이런걸 골라와가지고는...
아리스 : 이런건지 몰랐단 말이에요! 힉!?
아까의 어색함...을 없에기 위해서. 라는 목표라면 정말로 잘 골랐다.
아리스는 그 어색함을 잊고 이렇게 딱 달라 붙어있는걸.
아리스 : 히끅!
P : 그냥 그만 볼까?
아리스 : 아, 아니에요. 그냥... 옆에 있어줘요...
뭐지 이 낯간지러운 대사는...
아리스는 자각 없는거 같은데...
하아... 왜 이런걸 또 끝까지 보겠다는 거람. 무서우면 안 보면 될것을...
아무튼. 그렇게 약 1시간하고 50분정도의 영화가 끝이 났다.
그때까지 모모카들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아리스 : 끄...끝난거죠...?
P ; 그렇네.
아리스 : ...우아아...
아리스가 K.O당했다.
하아...
다시 한번 주사위에요 주사위!
1~60 : 평범하게 모두가 돌아온다.
61~90 : 현재 동생 시키와 같이 있다는 3명의 연락이 온다.
91~100 : 류노스케에게 전화가 온다.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시키에게서 전화가 온 것은.
아니, 그 시키가 아니라. 코테가와. 내 동생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왠 일이지? 이쪽에서 전화를 한적은 있어도 저쪽에서 전화를 한적은 없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코테가와 : 아, 형.
P : 무슨일이야?
코테가와 : 시키씨하고 후미카씨하고 모모카가... 이쪽에 왔는데...
P : 아, 응. 근데?
코테가와 : 그거 전해달라고 해서.
그냥 직접하면 될것을 왜...
시키 : 아리스랑 잘 되가아~?
수화기 넘어에서 들린다.
설마 내가 시키나 다른 사람들의 전화가 오면 안 받을거라고 생각한걸까...
뭐, 그렇게 생각해도 별 문제 없을만큼 버려두고 가버렸으니... 특히 아리스를.
코테가와 : 아무튼. 끊을게... 아, 시키씨! 그건?!
...고생해라. 시키.
응.
하아...
그나저나 뭘 어떻게 할까나 이제부터.
저쪽에 가 있다면 나 혼자서 찾아야 되는걸까.
하아...
+~2까지 점심 이후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적어주세요.
P : 일단 아리스. 나갈까?
아리스 : ...어디를요...
P : 안 온다는걸 알았으니 일단 점심도 먹을겸해서. 번화가 좀 거닐게. 거기에다가... 아리스는 프레데리카가 자주 어딜 다녔는지 알아?
아리스 : 대충은요...?
P : 그쪽 주위를 탐색도 한번 해볼겸 가는거니까.
아리스 : 그럼... 준비 할게요.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는 아리스.
아직도 약간 어색함이 남아있긴 했지만... 뭐...
이젠 어떻게 되도 상관없어진거 같다.
아무튼 일단 그렇게 우리 둘은 집을나가 번화가로 나왔다.
평일인지 그다지 사람은 없었지만...
또다시 체크입니다.
80이상이면 체크성공이며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아리스의 기억에 의지해서 프레데리카가 자주 갔었던 식당이 있었던 곳, 그리고 자주 놀던곳을 여기저기 찾아 다녔다.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없어진건 346등의 아이마스 관련의 가게들 뿐이였고 평범한 식당이라던지는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러므로 여기저기를 찾아다닌지 3시간째. 밥을 12시에 먹었으니 지금은 3시쯤 됬을것이다.
P : 안 보이네...
아리스 : 그러게요...
P : 일단 금발이 아니니까.
아리스 : 찾기가 어려워요...
그렇게 돌아다니고 있었을때였다.
전화가 온것은.
시키 : 아리스하고 데이트중~?
P : 프레데리카 찾고있다. 그래서. 뭐하고 있는건데?
시키 : 지금 집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말이야.
P : 하아...
시키 : 아무튼. 나도 곧 나갈테니까. 지금 어디야?
여기가...
P : 시부야역 있는곳이네.
시키 ; 그럼 그쪽으로 갈게.
P : 오우.
전화를 끊으니 아리스가 물어왔다.
아리스 : 어떻게 한데요?
P : 여기로 온데.
목소리가 들린것일까. 누구냐고는 묻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약 20분정도 기다리니 시키가 왔고. 그렇게 3명이서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3까지 굴려주세요.
50이하 아리스. 51이상 시키입니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해요.
뭐... 시키도 합류했으니 프레데리카가 갈 법한 곳은 더 늘어났고. 그런곳을 돌아다니고 있을때였다.
그리고...
아리스 : 응...?
시키 : 어라, 아리스, 왜그래?
아리스 : 타치바나에요. 것보다... 어라?
P : ?
갑자기 멈춰서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아리스.
그리고 뭔가를 눈치챈듯이 아리스는...
아리스 : P씨! 따라와요! 아니, 이리로 와요!
라면서 내 팔을 잡아 끌기 시작했다.
난 그것에 의해 나도 모르게 뛰게 되었고. 시키 역시 뒤에서 따라 뛰었다.
자, 프레데리카를 조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태를 봐야죠?
1~50 : 최악. 프레데리카는 정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시키나 아리스가 알고있던 프레데리카를 되찾을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
51~80 :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져 있다.
81~90 : 다소 양호하지만 여러모로 힘들게 살아온거 같다.
91~100 : 양호하다.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진 않다.
+~3까지 주사위 굴려서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무언가를 찾는것이 정말로 절박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보며 찾고 있었다.
아리스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뭘 찾았다는 것이겠는가.
분명...
프레데리카겠지.
하지만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시키 역시 찾고는 있었지만 보이진 않는 모양이다.
그렇게 약 10분을 아리스만 따라다니면서 찾았을까.
아리스 : ...아... 프... 프레데리카씨~!
갑자기 아리스가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사람의 목소리에 묻혀 그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아무도 반응을 안 해주었다
아리스 : 저, 저기에 프레데리카씨가...
시키 : 어디?!
아리스 : 저, 저기...
아리스가 가리킨곳은.
분명 머리의 색은 다르긴 하지만...
뭔가 익숙한... 그런 느낌의...
시키 : 프레쨩~!!
가장 빠른건 시키였다.
사람들을 통과해 사라졌다.
젠장, 사람들 너무 많잖아. 평일인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거지?
P : 아리스, 안 떨어지도록 조심해.
아리스 : 하, 하지만...
P : 시키가 갔어. 어떻게든 찾을테니까. 우리는 기다리는거야.
아리스 : ...네...
P : 일단 우리도 쫓아는 가자. 손... 꽉잡아?
그렇게. 우리는 시키의 뒤를 쫓아 어떻게든 인파에서 벗어나는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인것은...
아리스 : 시키씨! 프레데리카씨!
시키와. 프레데리카였다.
아니... 프레데리카인가?
내가 알고 있는 프레데리카는... 저렇게 차가운 눈빛을 하지 않을거라고 예상했는데...
하지만 당황하는건 아리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럼 역시 평소의 프레데리카하고는 다르다는건데.
시키 : 프레쨩. 괜찮아? 일단 장소좀 옮기자. 응?
프레데리카 : ...응...
...아무래도.
큰일이 난거 같다.
아무튼. 시키가 잘 말한 탓인지는 몰라도. 어떻게 집까지 데리고 오는 것에는 성공했다.
중간중간 약간 이상징후... 랄까. 시키가 손을 잡고 있었지만 손이 떨리는게 보였었다.
...하아...
어떻게 행동을 해야될까요?
+~2까지 정해주세요.
만약 처음 보는 것이라 부담될지도 모르니 자리는 비켜주고.
일단 대략적인 상황자체는 후미카에게 문자로 전했으니까 지금 상황 자체는 어떤지 알고 있을거다.
그리고...
P : 모모카. 차를 좀 부탁해도 좋을까?
모모카 : 네, 알겠사와요.
일단 진정될 수 있게 차는 마시는것이 좋다.
향기가 좋은차는 진정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니까.
그런것에 관해서는 모모카가 정말로 잘 한다.
P : 하아...
아리스 : ...
P : 묻겠는데... 프레데리카가... 원래 저렇진 않지?
아리스 : 네... 그렇죠...
역시 내 직감이 맞은건가.
솔직히 틀리길 원했는데.
하아...
일단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는데 나에게 말해줄거 같진 않아 보이고...
시키는 지금 프레데리카 옆에서 이것저것 달래주느라 좀 말걸기 힘들어 보이니까...
역시 후미카가 좋을려나.
P : 후미카.
후미카 : ...네?
P : 나중에 시간이 되면 프레데리카의... 이야기를 좀 들어봐줄 수 있을까?
후미카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P : 내가 하면 도리어 역효과일거 같고...
그래도...
일단 다 모인거 같으니 다행인가...
그래도... 너무 늦었던건 아닐까...
아리스 : P씨.
P : 응?
아리스 : ...그... 고마워요.
P : 뭐가?
아리스 : 이렇게... 모일 수 있게된건 다 P씨 덕분이니까요. 모양이 어떻게 되었던...
날 위로해줄려고 하는걸까.
아니면 정말로 감사해하는걸까.
뭐... 어느쪽이든.
P : 감사받을 일은 아니야.
아리스 : 그렇지만 정말인걸요.
P : 네네, 알겠습니다.
보통때에는 꽤 부끄러워 하지만 한번 시동 걸리면 잘 꺼지지도 않는게 아리스라는걸 깨달은건 꽤 됬다.
이럴떄는 그냥 받아들이는것이 좋다.
아무튼...
하아... 힘들다...
...
......
P : 어때?
시키 : 잠들었어.
P : 하아... 그래서. 후미카. 혹시 알아냈어?
후미카 : 별로... 알아낸건...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후미카.
역시 말을 안 해 주는걸까.
뭐, 역시 상처를 들어낼 필요는 없지.
하지만 혼자 싸매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굉장히 쌓이는데...
아, 류노스케에게 문자해둬야 겠다. 찾았다고.
아리스 : 일단 오늘은...
시키 : 내가 프레쨩하고 같이 자고... 음... P군은 어떻게 할래?
P : 뭐어. 늘 그렇듯이 이불이지. 소파에는 음... 모모카가 잘래?
모모카 : 엣, 저 말인가요?
P : 침대 아니면 못 잔다며. 역시 이불위 보다는 소파가 더 낫지 않아?
모모카 : 그렇...네요. 하지만 후미카씨는...?
후미카 : 전 괜찮답니다... 새벽 밤새 책을 읽은적도 많으니...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그래도 역시 나중에 아침에 자겠다는건 좀 미안한데...
그래도 일단 장소가 없으니까 문제인가.
+~2까지 자기전, 혹은 잘떄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프레데리카는 기본적으로 자고 있습니다.
프레데리카의 호감도는 5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니, 들려고 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처음 듣는 목소리... 랄까. 목소리 톤이 생소해서 정말 귀신인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
그럼...
P : 후미카?
후미카 : ...네.
P : 이거... 방 안에서 들리는거지?
후미카 : ...네.
...시키가 이럴리는 없고.
...프레데리카인가.
P : 잠시 보고 올게.
아리스 : 우응... P씨...?
P : 아, 아리스. 좀 더 자도 되. 아직 밤이야.
아리스 : 그런데... 무슨소리가... 에...?
아, 일어나 버렸네.
모모카도 지금 이 소란에 일어난 모양이고...
P : 일다 나만 슬쩍 볼테니까.
아리스 : 네...
모모카 : ...프레데리카 씨...
걱정 되겠지..
하아.
그렇게 문을 열었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5 : 프레데리카가 시키에게 안겨서 울고 있다. 겁에 질린듯이.
66~100 : 프레데리카가 자면서 훌쩍이고 있다. 시키는 그런 프레데리카를 안아주고 있다.
시키 : 응응. 괜찮아 괜찮아. 뭘 그렇게 겁먹고 있는거야?
시키가 저렇게 자상하게 말을 거는건 정말로 처음 본다.
그만큼 상태가 심각하다는 거겠지.
내가 문을 연것을 알아챈건지 슬쩍 이쪽을 보고는 한숨을 쉬었다.
역시...
시키 ; 자자. 괜찮으니까. 응? 자아, 프레쨩이 그렇게 좋아하던 시키쨩이 옆에 있다구? 응?
프레데리카 : 흐윽... 흑...
울음소리. 라는것은 꽤 많은 종류가 있다.
오열하는 소리, 겁에 질린 소리, 단지 감정상태가 슬퍼서 우는 소리, 감동을 받아서 우는 소리.
이것저것 많다.
하지만 프레데리카의 것은.
명백히 무언가에게 겁이 질려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나는 그것을 조금 지켜보다가. 결국엔 방 문을 닫았다.
뒤를 돌아보니 후미카와 모모카. 그리고 아리스 역시 걱정되는 눈빛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해 줄 수 있는건 없을거다.
아니. 도리어 내가 터치하면 더 큰일이 일어날거 같기도 하다.
하아...
아리스 ; 괜...찮을까요...?
내가 한숨을 쉬자 아리스가 물어왔다.
하지만...
짐작은 못하겠다.
P : 모르겠네...
후미카 : 일단... 모모카하고 아리스는 자는게 좋아 보여요...
P : 응. 일단 두명은 자는게 좋아. 아직 새벽이라고.
아리스 : 하지만...
모모카 : 자, 타치바나씨. 이쪽으로 오세요.
아리스 : ...@끄덕.
그리고 역시.
아리스는 무서운 것일거다.
만약에 프레데리카가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라는 것을 두려워 하는거겠지.
잘 알거 같다.
그렇게 몇 분 이 흘렀을까.
프레데리카의 울음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세 안 들리게 되었다.
후미카 : 진정... 된걸까요...
P : 아마도...
후미카 : 후우...
후미카도 한숨을 쉬었다.
그것을 따라. 나도 한숨을 쉬었따.
어떻게 해야될까...
잠은 오지 않는다.
다 깨버렸다.
시키 : 하아...
시키가 한숨을 쉬면서 방을 나왔다.
가만히 그쪽을 보니. 시키는 고개를 저었다.
P : 역시 이야기는 안 될거 같아?
시키 : 응. 저런 상태라고...
한숨을 쉬며 후미카 옆의 의자를 빼서 앉는 시키.
나는 그저 창문밖을 보고 있었다.
그떄였다.
유성이 떨어진것은.
...
유성에 소원을 비는건 그다지 과학적이지도 않고. 그 소원이 이루어 지는것도 아니지만...
...프레데리카가. 다시 건강해 질 수 있기를...
...
새벽에 결국엔 난 잤다.
일단 후미카가 먼저 양보한것도 있고. 일단은 그대로 계속 있다가는 정신적으로 지칠거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어나서도. 그다지 변한건 없다.
+~2까지 아침에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프레데리카는 기본적으로 자거나 침대위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P : 으응...?
모모카 : 아침이랍니다.
P : 아... 벌써?
일어나니 아리스는 옆에서 자고 있었고 후미카는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피고 있었다.
시키는... 아직 안 나온걸까.
P : 시키는?
모모카 : 아직 안에 있사와요.
P : 그런가...
하아... 일단 아리스도 꺠우자.
...
아리스를 꺠우고, 밥을 먹을때쯤 시키가 방에서 나왔다.
P : 프레데리카는?
시키 : 밥맛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먹일수도 없고...
그렇긴 하지만...
그렇제 아침을 먹고 쉬고 있었을 때였다.
P ; 어라, 후미카. 그건?
후미카 : 혹시라도 해서... 죽을 끓여봤어요...
P : 프레데리카에게 줄려고?
후미카 : 네...
그렇게 방으로 들어간 후미카.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다시 나왔다.
아무래도 주고 온거 같다.
그리고 후미카는 잠시 자겠다면서 소파에 누웠고. 잠에 들었다.
밤에 못잤으니까...
그런 후미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일단 멍하니 앉아 몸을 쉬고 있었을 때였다.
아리스 : 딸기 먹고 싶네요...
모모카 : 딸기인가요?
아리스 : 꽤 안 먹었잖아요?
그리고보니 그렇네.
전에 카페 데리고 간것이 마지막이였으니까 일주일은 넘은건가.
나중에 한번 끌고 가야겠네...
+~2까지 점심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지 적어주세요.
아리스 : 네? 어디 가시는데요?
P : 일단... 프레데리카가 저렇게 됬는데... 시키라고 멀쩡할리는 없잖아.
둘이 꽤 친한 친구라고 알고있고. 이것은 아리스나 다른 애들도 그것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그런 사이인데 친구가 저렇게 되버리면... 힘들겠지...
P ; 일단 산책겸. 좀 바람좀 쐬게. 나도 그렇지만 시키도 좀...
모모카 : 그럼 시키씨를 불러올게요.
P : 응. 부탁할게... 아, 아리스. 프레데리카를 잘 부탁할게.
아리스 : ...네...
그렇게 나는 시키와 집을 나왔다.
시키는 평소대로 보이지만. 혹시 알아. 속으로는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을지... 아무튼...
어디 공원으로 나갈까나.
그럼 일단 가드입니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퍼억
41~80 : 막아냈다.
81~100 : 막아내긴 했지만 손이... 아프네...
P : 왠 한숨이야?
시키 : 프레쨩이 저런걸...
P : 걱정되?
시키 : 그렇지...
묘하게 로우텐션.
시키가 이럴떄도 있구나... 라는걸 세삼스럽게 다시 알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공이 날라오는 것이 보였다.
어라?
읏. 다행히 잡았다.
죄송하다면서 뛰어오는 사람.
헤에, 가족끼리 나온거 같네. 이사람은 남편인걸까.
아이랑 캐치볼하다가 놓친거 같다.
공을 돌려주고 나와 시키는 벤치를 한개 골라 앉았다.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요? +~2까지 주제를 정해주세요.
먼저 입을 연건 나였다.
다른건 몰라도 지금 가장 중요한건 프레데리카의 상태이다.
시키는 약간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시키 : 일단... 그래. 자세한건 알아야겠지...
P ; 억지로까지 해서 알려줄 필요는 없어.
시키 : ...프레쨩은. 꽤나 고생하면서 살았던거 같아.
뭐, 그건 지금 그냥 겉으로만 봐도 알 수 있다.
시키 ; 아무래도. 믿고 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거 같아. 그것도 좀 최악의 방법으로.
P : 최악의 방법이라니?
시키 : ...뭐어... 프레쨩. 이쁘잖아?
P : 그렇지.
시키 : 여러모로 여기저기서 접근해오는 사람이 많았었나봐. 처음 이곳에 떨어졌을때는 당황해하고 있었고... 아리스처럼 일단 다른 사람이랑 지내고 있었는데 그게 좀...
아... 그런건가.
시키는 복잡하다는듯이 뺨을 긁었다.
시키가 이렇게까지 말하기 어려워 하는걸 보면... 보통일은 아닌거 같네.
시키 : 그래도 눈치채서 도망쳐 나오긴 한거 같은데 말이야... 그 이후로도 몇 번 그랬다는거 같아.
P : 응...
시키 : 뭐... 나나 아리스같은 경우는 몰라도... 역시 P군에게는 마음을 닫고 있는거 같네. '저 사람도 언젠가...' 같은 느낌 아닐까.
정말, 어렵네.
P : 그럼 어제는 뭐였던거야? 아니... 정확히는 새벽일려나.
시키 : 뭐, 일단 내가 옆에 있었으니까. 여러모로 안심은 됬었곘지... 그에 대한 반동이 아니였을까.
지금까지 불안했을테니까...
...
어렵다.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
시키 : 그리고 말이야.
P : 응?
시키 : ...우리가. 돌아갈 수 있을까?
P : ...
1.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다.
2.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린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홀수는 1번, 짝수는 2번인걸로?
P : 잘 모르겠네.
시키 : ...그래?
P ; 응. 솔직히 말해서. 난 아무것도 한것이 없거든. 그래서 다들 오기전에 뭘 했는지 물어본거고...
그런데 다들 잠을 자고 있었다, 한눈 팔고 있었다.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라는 주변환경을 인식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갑자기 뿅하고 이곳에 나타난거니까.
모르겠다.
시키 ; 걱정되?
P ; 뭐가?
시키 ; 우리를 못 돌려보낸다면... 이라는 생각 하지 않아?
P ; ...가끔씩은 하지.
그런 생각은 가끔씩 든다.
만약에 돌려보내지 못한다면.
가장 큰 문제인 돈은 그다지 문제 없다.
시키가 어떻게든 해주고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내가 일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약간 학력조작을 통해 입학을 시켜서 평범하게 살아가게 할 순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정말로. 이 아이들은 안 돌아가도 좋은것일까.
시키 : 나는말이야.
P : 응?
시키 : P군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봐. 만약에 우리의 세계가 가짜였다고 해도. 나는 진짜가 된거잖아?
그렇게 말하는 시키는 뭐랄까. 꽤나 편안하게 말하는것 같아 보였다.
시키 : 그러니까. 음... 이렇게 진지한건 시키냥에게 잘 안 맞는데. 아무튼. Don't worry라는 것. 프레쨩도 어떻게 해볼테니까~
그렇게 냐하하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벤치에서 일어나는 시키.
무너가 멋쩍은걸까.
P : 하아. 그렇지... 뭐, 돌아갈까?
시키 : 가서 밥 먹고 싶어~
P : 아침 먹은지 얼마나 됬다고 그러냐 넌.
시키 : 에~
+~2까지 이렇게 나와있을동안 집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적어주세요. 혹은 집에 돌아가서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어라, 다른 애들은?
후미카 : 아... 지금 다들... 목욕을 하고 있어요.
P : 아, 고마워.
내가 찾는 눈치를 보이자 말해주는 후미카.
역시 후미카는 뭔가 눈치가 빨라.
P : 그럼 프레데리카도?
후미카 : 네...
시키 : 프레쨩은 어땠어?
후미카 : 그래도... 어제보다는 좀... 나아 보였어요.
어제보다는. 인가.
하아...
난 한숨을 쉬면서 소파에 앉았다..
TV를 키니 이것저것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그다지 볼 건 없네...
그렇게 있다가 욕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그쪽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1~40 : 아리스
41~80 : 모모카
81~100 : 프레데리카.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누가 있을까요!
어라, 이거 데자뷰가...
아리스 : 힛?!
P : 지, 진정해?! 그렇게 하면 수건 떨어져?!
아리스 : 아, 앗.
모모카 : 아리스? 무슨 일인가요?
아리스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행히 허둥거리다가 수건이 벗겨지는. 그런 사고는 나지 않았다.
시키 : 휴휴~
P : 불난집에 부채질 하지 말고... 옷은 안 들고 간거야?
아리스 : 집에 P씨가 없었으니까...
후미카 : 일단... 옷을 먼저 입는게...
아리스 : 앗. 그렇지....
타타탓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는 아리스.
하아...
아리스는 자신의 옷을 다 입고, 옷을 가지고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프레데리카는... 음...
내 시선을 피한다.
그것을 눈치챈 후미카도 한숨을 쉬었고.
나를 그렇게 믿기 힘든걸까나...
시키 : 자아, 그럼 프레쨩. 하고 싶은거 있어?
프레데리카 : @절래절래.
말도 그다지 안 한다.
하아...
그렇게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을때였다.
아리스 : 꺅?!
P : 응? 무슨일이야?
아리스 : 바, 바퀴벌래가?!
P : 엣?
시키 : 어라, 바퀴벌레다.
후미카 : 바퀴벌레...
어이, 일단 잡으라고 그거.
아리스 ; 힉!
아, 내성이 없는건가.
모모카 : 무슨일인가요?
시키 : 바퀴벌레!
모모카 : ...? ...?!
아무래도 모모카도 그다지... 하아.
일단은 가지고 있던 종이로 눌러 죽였다.
휴지가...
후미카 : 여기요...
P : 아, 고마워.
나는 후미카가 준 티슈를 뽑아 뒷처리를 했다.
하아...
바퀴벌레까지 나오는거냐 이제.
P : 집...바꿀까.
아리스 : 그렇게 하죠! 당장 하죠!
시키 : 아리스는 바퀴벌레 싫어해?
아리스 : 당연한거 아닌가요?!
시키 : 흐응-
뭔가 신기한걸 발견한듯한 시키.
...아리스. 다음 바퀴벌레 나오기 전까지는 이사 해줄게.
그러므로 집을 바꿉니다!
이사할 집에 대한 설명을 +~3까지 정해주세요.
일단 총 6인이 살 집이니 그정도에 맞춰주세요.
후미카와 시키의 개인 공간 (예:서재 실험실)도 있는 집도 되면 좋겠네요
제일 큰 방에는 세면실과 합쳐진 화장실과 의상실이 딸려있고, 복도에는 세면실과 화장실로 분리되어 있다.
...세부구성은 >>984를 참조로...
P : 어떠냐니... 과하지 않아?
시키 : 흐흥, 괜찮아 괜찮아~
P : 일단 내 적금이거든?
하지만 확실히.
이런 집에서 사는것도 좋긴 하겠지.
고급스러운 분위기잖아?
아리스 : 어라. 뭔가...
P : 응?
아리스 : 옛날 제 집하고 비슷한 느낌이...
시키 : 에? 그래?
후미카 : 확실히... 그렇군요... 가구가 없을 뿐이지...
시키는 정말 몰랐던거 같네.
뭐. 그럼 이왕 이렇게된거.
P : 이 집으로 할까.
...
......
이사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짐도 그다지 없었고, 연휴라던지도 껴있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하루만에 짐을 옮기는건 됬다.
이제 정리하고 하면 하루정도 더 걸리겠지...
그런데...
P : 확실히 횡하네.
모모카 : 그렇네요.
아리스 : 역시 가구가 적을까요.
원래 1LDK였던 집에 있던 가구다. 이렇게 넓은 곳에 채울 수 있을리 없잖아.
그럼...
P : 적당히 소파라던가도 새로 사야지. 혹시 원하는거 있어?
다들 무엇을 원할까요?
+~3까지 앵커달아주세요!
P : 감당 가능한 정도만 해라?
시키 : 네네~
P : 그럼 다른사람들 뭐 있어?
난 그렇게 애들에게 물어봤다.
프레데리카는... 저기 앉아 있구나.
그나저나 검은머리의 프레데리카라니. 뭔가 익숙하지가 않다.
내가 이런데 다른 애들은 어떨까...
아리스 : 음... 일단 방마다 침대하고... 식기들도 필요하겠네요.
모모카 : 저는 딱히 원하는건 없지만... 아. 티셋트라던가 있으면 좋겠네요.
후미카 : 저는... 딲히... 생각나는건 없네요...
으음... 그런가...
역시 기본 생활을 위한것들을 더 사야지.
식기 정도는 있지만 만약에 하루라도 설거지를 까먹어 버리면 부족하니까.
아리스 : 그리고 식탁도 한개 사죠!
P : 확실히 좀 불편했지. 이 인원이 되버리니까.
나하고 아리스. 혹은 시키정도까지 있을때는 몰랐지만 후미카가 들어오고 나서 부터 약간은 좁음을 느꼈다.
아무튼. 그렇게 다들 원하는것들을 한두개씩 말해왔고. 대충 리스트를 정리해놨다.
일단 나가서 바로 구할 수 있는것들은 먼저 살까나.
그건...
1.아리스의 태블릿
2.모모카의 티세트.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P : 뭐, 모아둔돈은 왠만큼은 있으니까.
거기에다가 거의 실시간으로 주식이라던가 덕분에 돈은 늘어나고 있고...
정말. 시키가 무서워졌다.
여러의미로.
아무튼. 오늘은 그렇게 아리스의 태블릿을 사러 전자상가에 나왔다.
그리고 내가 잘 아는 가게가 있어서 그곳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아리스 : 그런데 정말. 상점이 여기저기에 다 있네요.
P : 일단 이 주위에서 가장 큰 상가니까. 아키하바라는.
아키하바라.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덕후들의 성지라고 알고 있겠지만 애초에 여기는 원래부터 전자상가였다.
그렇기에 두개가 합쳐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뭐, 그리고 그것 덕분에. 여기저기 포스터들이 붙어 잇다.
아이마스의...
아리스 : 하아... 저런걸 보다보면...
P : 역시 기분 나쁜가?
아리스 :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그냥 묘해요. 정말 저라던지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팔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그리고보니 전에는 완전 19금 야짤을 봤었었지... 그거...
아마 여기 오고 두번째 날이였나? 세번째 날이였나.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세 도착했다.
P : 여기야 여기.
아리스 : 헤에... 지인분이라도 하시고 계시는 집인가요?
P : 지인...이라고 하면 지인이지.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익숙한 사람이 보였다.
그건...
류 : 어라, 무슨일이야?
P : 오래간만인가?
류 : 직접 보는건 몇 달만이지. 그쪽은...
아리스 : 아. 타치바나 아리스라고 합니다..!
류 : 아... 이 아이가 부탁했던 그 아이?
나는 그냥 끄덕여 줬다.
류노스케가 하고있는 이곳은 뭐... 어디에서 볼법한 이것저것 파는 곳이다.
핸드폰이나 태블릿부터 시작해서 노트북이나 카메라까지. 대부분의 전자상품들은 판다.
P : 아무튼 태블릿 사러 왔는데.
류 : 태블릿인가... 뭐, 모델이라던가 알고 있어?
그렇게 아리스가 전에 부탁해뒀던 그것을 말하자 상자 한개를 들고 오는 녀석.
그리고 내 앞에 내려놨다.
류 : 가격은 6만8천엔. 다른곳은 7만엔씩 받는다고?
P : 네네, 알겠습니다. 자.
류 : 뭐... 할부로?
P : 그냥 한번에 해줘. 그런거 신경쓰여.
돈이 계속 떨어져 나가는건데... 지금은 상관 없지만 버릇이다. 뭔가 빚져놓고선 못 살거 같다고 해야될까.
신경쓰인다.
아무튼. 그렇게 태블릿을 사는것에 성공했다.
1~50 : 그냥 평범하게 집에 간다.
51~80 : 잠시 어디에 들렸다 가자고 아리스가 말한다.
81~100 : 그리고보니 아리스가 딸기 먹고 싶다고 했었지...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연재는 날이 밝고나서부터 하겠습니다.
시간도 남고...
P : 아리스.
아리스 : 네?
P : 딸기먹으러 가지 않을래?
아리스 : ...?
P : 전에 딸기 먹고 싶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뭐... 파르페나 먹을까?
아리스 : 가죠! 지금 가죠!
P : 응응, 가자.
역시 딸기 한정으로 쉬운 여자야. 아리스는.
그렇게 나는 아리스와 함께 카페에 왔고. 역시아 아리스는 딸기 파르페.
그리고 나는 일단 음료수 한개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리스 : ~♪
딸기 먹을 생각에 들뜬걸까. 아리스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귀엽네. 이렇게 보니까.
+~2까지 파르페를 먹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