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카 : 어라, 일어나 계셨나요?
P : 아니... 방금 일어났는데... 어라, 아직도 있네 아리스.
모모카 : 저희가 갔다 올때까지도 계속 그러고 있었사와요.
P : 그런데 지금 밥은...
모모카 : 저하고 시키씨가 재료 사와서 만들고 있어요.
P : 아... 미안하네.
모모카 : 별거 아니에요. 것보다 타치바나씨를 깨워주시겠어요? 저녁 다 됬어요.
깨우러 와준거구나...
과연 아리스의 상태는 어떨까요?
1~70 : 평범히 자고있다.
71~90 : 눈치채보니 전의 시키처럼 팔에 딱 달라 붙어 있다.
91~100 : 완전히 P에게 안겨있다.
P : 확실히 나 머리 길었네.
시키 : 1주일전과는 달라 보이네~
P : 그거 좋은거야 나쁜거야?
시키 : 그나저나 1주일 만이라니. 헤에~ 야한생각 많이 한다던가?
아리스 : 에...
P : 아니, 아리스는 뭘 그렇게 진심으로 믿는것처럼... 아니아니, 일단 나 어렸을때부터 머리는 빨리 길어지는 채질이였으니까?!
아리스는 뭘 그렇게 진지하게 나를 보는거지.
모모카는 그냥 웃어 넘겼는데...
시키 : 에에~
P : 에에~가 아니다. 이녀석아... 아무튼. 미용실 갈 예정인데 같이 갈사람 있어?
모모카 : 저는 딱히...
시키 : 시키쨩도 딱히 상관 없습니다~!
아리스 : 으음...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면서 생각하더니.
아리스 : 그럼 같이 갈까요? 확실히 앞머리라던가 좀 길었고..
시키 : 그럼 자아~ 아리스쨩 준비합시다아~
아리스 : 우, 우왁?! 밀지마요?! 엣?!
코테가와 : 그보다도 형.
P : 응?
코테가와 : 어린애 2명이라니... 형 로리콘이야?
P : 어, 어쩔 수 없이 맡아두고 있을 뿐이니까?!
코테가와 : 에에... 그렇게 과민반응하면 더 의심되잖아.
아리스 : 로리콘이였어요?!
P : 왜 아리스까지 그렇게 말하는거야?!
세삼스럽게 놀라는 아리스와 그런 우리 셋을보고 묘하게 웃음을 짓는 모모카.
코테가와 : 그나저나 무슨일로 맡아두고 있는건데?
P : 일단 뭐... 저쪽에 일이 있어서 잠시 맡겨두고 싶다나봐. 일단 돈도 보내준다고 하니까... 아마 앞으로 여기서 학교도 다니지 않을까나.
코테가와 : 그렇게 되는거야?
모모카 : 네, 여러모로 약간...
P : 집안싸움이야. 역시 말려들게 하기는 싫겠지...
코테가와 : 그래...?
약간 시무룩해진 거 같아 보이는 시키.
하지만 이런 변명밖에 떠오르지 않는 내가 싫다.
코테가와 : 그나저나 밖에 자주 못 나가니까 꽤 답답하네...
P : 어쩔 수 없잖아. 일단은... 그리고보니 의사씨는 뭐래?
코테가와 : 앞으로 1~2년만 더 있으면 지금처럼은 아니고 밖에도 돌아다닐 수 있을거라고는 하는데...
말을 흐리는 시키.
어쩔 수 없나...
모모카 : 그럼 그때까지 저나 타치바나씨가 놀러와 드릴까요?
코테가와 : 앗,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아리스 : P씨는 일 때문에 자주 못 들리시는 거죠?
P : 오늘도 일주일하고 약간 넘어서 온거니까...
그나저나 그렇게 되면 나야말로 살았다.
늘 오고싶은 마음이지만 시간이 안 됬으니까.
코테가와 : 학교도 있을테고...
모모카 : 아직 다니고 있진 않답니다?
코테가와 : 그래도 되는거야?
모모카 : 이미 저는 중학교 과정까지 다 끝냈기 때문에...
코테가와 : 엣...
꽤나 놀라는 시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라던지는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모모카로서는 배워둔것만 복습해도 중학교 과정은 패스이고... 아리스는... 일단은 시키에게 배우고 있으니까...
왠만한 교사보다는 확실히 가르치는게 능숙하지 시키는...
아니, 시키시키 하니까 되게 햇갈리네.
아리스 : 으우...
P : 걱정마. 아리스가 평범할 뿐이야.
아리스 : 그렇지만 역시...
약간 불만인듯한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나는 말했다
P : 너가 힘들지만 않다면 그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안 온 한명도 있으니까.
코테가와 : 설마 정말 로리콘이였을 줄이야...
P : 썡쌩한 18세거든?!
주사위입니다!
1~35 : 역시 거절할게.
36~100 : 역시... 혼자 보다는 나을려나?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얼마를 잤을까.
목이 마른것을 느끼고 깼는데...
아리스 : 우으...
시키 : 화려하게 실패~! 일려나.
모모카 : 역시... 타치바나씨는 요리를...
아리스 : ...이제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구요...
뭔가 난리다.
P : 무슨일이야?
시키 : 냐하하... 점심좀 어떻게 해볼까 생각하다가 아리스가 한다고 했는데...
아리스 : ...우으...
대실패라는 느낌인걸까나.
모모카 : 아무튼 일단 재료도 없어져버렸으니 가까운곳에서 뭐라도 배달을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시키 : 오~ 배달인가~ 뭐가 있을려나~ 아, 피자라던가 괜찮을려나?
P : 뭐... 나야 상관없긴 한데...
시키 ; 그럼 이걸로 주~문~
멋대로 전화를 걸면서 말하는 시키.
뭐... 어떻게 잘 고르겠지..
아리스 : 그... 죄송해요...
P : 괜찮아. 어차피 무슨 피해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피자로 먹고, 난 다시 잠에 들었다.
역시 몸이 꽤 피곤한 것 같다.
뭔가가 내 품 안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깼다.
뭔가 따뜻한게...
어라, 아리스...?
왜 아리스가 여기에 있는걸까나...
뭐... 그래도 딱히 나쁘진 않네.
이렇게 같이 잔다는 것이 기분 되게 좋은 일이였구나.
아리스 : 아빠... 으음...
...아빠라니.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 말이지...
그래도 아리스같은 딸이라면 정말로 편할거 같긴 하다.
아무튼... 좀더 잘볼까나...
다른 애들은... 어딜 나간걸까? 아무런 소리가 안 들리네...
+~3까지 오늘 저녁 메뉴를 적어주시고 주사위!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모모카 : 4명이니까 좀더 넣어도 될 것 같사와요.
으음...
모모카 : 그럼 잠시...
시키 : 응, 다녀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하암...
지금 몇시지...?
6시 좀 넘었네...
모모카 : 어라, 일어나 계셨나요?
P : 아니... 방금 일어났는데... 어라, 아직도 있네 아리스.
모모카 : 저희가 갔다 올때까지도 계속 그러고 있었사와요.
P : 그런데 지금 밥은...
모모카 : 저하고 시키씨가 재료 사와서 만들고 있어요.
P : 아... 미안하네.
모모카 : 별거 아니에요. 것보다 타치바나씨를 깨워주시겠어요? 저녁 다 됬어요.
깨우러 와준거구나...
과연 아리스의 상태는 어떨까요?
1~70 : 평범히 자고있다.
71~90 : 눈치채보니 전의 시키처럼 팔에 딱 달라 붙어 있다.
91~100 : 완전히 P에게 안겨있다.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아리스 : 후에...? 아...
P : ?
아리스 : 저, 언제부터 여기에서...
P : 글쎄... 나도 일어나보니까 옆에 있어서...
시키 ; 모모카쨩~ 좀 도와줘~
모모카 : 네, 곧 갈게요~...
뭔가 어색하다.
하지만 일단은 저녁밥을 먹어야되니 둘다 나왔고, 상차리는걸 돕다보니 그 어색한 분위기도 없어졌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있을때였다
+~3까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하시고 주사위!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일단 연재는 10~11시 정도에 다시 시작할거 같네요..
시키 : 아아 할아버지의 궤종시계?
모모카 : 네, 여러모로 후미카씨가 부른버전이 아닌게 들린다는게... 묘했어요.
아리스 : 엣, 그런거 했었나요?
시키 ; 아리스쨩이 P군한테 꼬옥 붙어서 자고 있을때!
아리스 : 부, 붙지 않았거든요?!
시키 : 그렇다고 남자와 한 이불에서 자는건 좀~
아리스 : 당신이 할 말은 아니에요?!
P : 하아...
내가 한숨을 쉬자 옆의 모모카가 등을 두들겨준다.
너도 고생이구나...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을 먹으니 확실히 전의 어색한 분위기는 없어졌다.
그런데...
프레데리카하고 후미카는 잘 있을까...
...역시 일이라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찾아야 되는걸까.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면 여러모로 의심을 살텐데...
1.역시 그래도 일같은건 그만두고 그 둘을 찾는것을 먼저로 하자.
2.일을 다녀도 짬짬히 찾을 수 있는 여력은 있다. 역시 일을 그만두는건 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주위에서의 시선이...
아리스 : 그리고보니...
P : 응?
아리스 : P씨는 동생이 있으시다고 하셨나요?
P : 아, 응. 동생있지.
모모카 : 아... 동생이 있었나요?
P : 전에 말해주지 않았나?
시키 : 으응? 말해주진 않았는걸?
아... 그리고보니...
그때 아리스가 불안해 하길래 말해준거... 그것밖에 없구나.
시키 ; 그나저나 P쨩의 동생이라니. 누구야?
P : 뭐어... 병원 신세지만... 동생이 한명 있어.
모모카 : 병원 신세라는건...
P : 아, 딱히 난치병이라던가는 아니야. 천성적으로 몸이 약한 것 뿐이지... 부모님도 돌아가신 다음에는 돌봐줄 사람이 없었으니까.
건강 문제로 계속해서 병원 신세이다.
그리고보니 만난지 좀 됬네...
시키 : 카렌이랑 비슷한건가?
P : 뭐어... 비슷하다면 비슷하지 않을까나?
모모카 : 혹시 다음에 만날 예정이라던지는...
P : 딱히 잡아두진 않았는데... 지금까지 가는것도 비정기적이였고.
뭐, 적당히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식사를 끝냈다.
설거지를 한 뒤, 생각했다.
벌써 일주일 약간 넘게 못만나고 있구나... 라고.
슬슬 만나러 가볼까나.
일단 동생의 성별을 정하죠.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투표합니다!
먼저 3표 뽑힌걸 채택할게요.
그것도 브라콘!!
그렇다면 남동생은 어떨까, 남!동!생!
그리고 주사위!
제가 던질 주사위와 가장 가까운 숫자를 채택합니다.
일단 한사람단 한번씩 쭉쭉 굴려주세요. 적당하게 끊고 제가 굴리겠습니다.
그럼 15세 정도로
댓글 달다가 실수로 주사위를 눌러버렸네요.
그렇게 아무튼, 날은 또다시 지났다.
아리스가 배웅을 해주며 출근을 했고, 뭐, 똑같이 일을 한다음에 집앞에 오니 6시이다.
뭐랄까...
늘 똑같은 일이였지만.
뭔가 지금까지 있었던 것들이 허무해진다.
아니, 지금이 허무하면서 막 그런것에 사무친다는 뜻은 아니다.
도리어 내 인생에서 최고로 보람차게 살고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리스 : 다녀오셨어요?
모모카 : 아, 타치바나씨. 지금 가시면~!
아리스 : 앗?!
시키 : 냐하하~ 역시 아리스는 P군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아리스 : 아니에요?!
뭐랄까.
지금까지 난 너무 인생을 헛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런이유로 상사에게 나는 내일 동생을 보러 간다고 휴가신청했다.
요 몇년간 휴가도 없이 일했기 때문에 그것은 꽤 시원하게 통과되었고.
휴가를 낸것을 애들에게 알렸다.
아리스 : 엣, 그럼 내일 가시는건가요?
P : 그런이유로. 내일 같이갈 사람 있어?
그럼 주사위입니다!
1~60 : 1명
61~80 : 2명
81~100 : 3명 (전부)
얼마나 같이 갈까요?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3까지 굴려주세요!
일단 1명일시 아리스로 고정됩니다.
1.아리스,시키
2.아리스,모모카.
먼저 2표 채운쪽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P는 남동생에게 '못보던 사이 형이 로리콘이 됐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모모카 : 그러실건가요?
아리스 : 모모카씨가 집안에 있는것보다는 안심...이긴한데...
P : 다른 의미로 걱정되지?
시키 : 냐하하~ 아무 일 없을거라니까~
뭐, 그런느낌으로 우리는 또다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아침에 깨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아리스.
2.모모카.
@여기서 갑작스러운 호감도 공개!
아리스 : 70 -> 85
시키 : 55 -> 55
모모카 : 40 -> 55
사실 말이 호감도지 일단은 친밀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키는 어느정도 선까지 친해지면 그 이상 올라가기 힘든 느낌일려나요...
안정적인 데레리스!
P : 으응... 몇 시..?
아리스 : 9시에요.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시더니... 오늘은 늦으시네요?
P : 아... 미안, 좀 피로가 쌓였었나...
아리스 : 괜찮아요. 것보다 아침 다 됬으니까 어서 일어나세요.
내 팔을 당겨 일어켜 새워주는 아리스.
그렇게 일으켜 세워져서 기지개를 폈다.
하아...
아침인가...
아리스 : 자아, 어서 일어나서 세수하고 오세요.
P : 하암... 응. 그래야지.
그렇게 일어나니...
시키 ; 냐후훗...
모모카 : @지이-
이쪽을 쭉 보고있는 모모카와 수상한 웃음소리를 흘리는 시키.
그리고 예상대로...
시키 : 신혼생활은 어떤가요~? 아리스씨?
아리스 : 시, 신혼이라니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시키 : 아무리 봐도 그렇게밖에 안 보였는데에~ 그치?
모모카 : ...솔직히 부정하고 싶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였사와요.
아리스 : 모모카씨까지?!
뭐 이런녀석들을 놔두고 세수를 하고 나왔다.
그떄까지 아리스를 골려먹고 있는 시키.
하아...
P : 자자, 너희들은 아침 먹었어?
시키 : 아직~
모모카 : 저도 아직이랍니다. 저희도 오늘 늦게 일어나버려서...
아리스 : 사실 늘 먼저 일어나 계셔서 자연스럽게 저희도 일어났었는데...
시키 : 뭐랄까. 푹~ 자버렸다 같은 느낌일려나~
P : 미안, 그렇게 소리 컸나?
아리스 : 아, 아뇨! 도리어 그렇게 규칙적인 것이 좋은거에요!
모모카 : 아무튼 빵이 다 식는답니다. 빨리 먹죠.
그렇게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가기전에 뭘 할까요?
+~3까지 앵커와 주사위!
제가 던질 주사위와 가장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병원에는 점심 먹고 출발합니다.
그동안 운동이 좀 많이 부족했어...
@혹시 몰라서 하나 굴려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주사위다!
그리고보니.
P : 확실히 나 머리 길었네.
시키 : 1주일전과는 달라 보이네~
P : 그거 좋은거야 나쁜거야?
시키 : 그나저나 1주일 만이라니. 헤에~ 야한생각 많이 한다던가?
아리스 : 에...
P : 아니, 아리스는 뭘 그렇게 진심으로 믿는것처럼... 아니아니, 일단 나 어렸을때부터 머리는 빨리 길어지는 채질이였으니까?!
아리스는 뭘 그렇게 진지하게 나를 보는거지.
모모카는 그냥 웃어 넘겼는데...
시키 : 에에~
P : 에에~가 아니다. 이녀석아... 아무튼. 미용실 갈 예정인데 같이 갈사람 있어?
모모카 : 저는 딱히...
시키 : 시키쨩도 딱히 상관 없습니다~!
아리스 : 으음...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면서 생각하더니.
아리스 : 그럼 같이 갈까요? 확실히 앞머리라던가 좀 길었고..
시키 : 그럼 자아~ 아리스쨩 준비합시다아~
아리스 : 우, 우왁?! 밀지마요?! 엣?!
그렇게 방으로 끌려가는 아리스.
...
모모카 : 타치바나씨도 고생이에요.
P : 그러게 말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80이상이 한번이라도 나오면 체크통과입니다.
뭐, 안 나오면 머리카락 자르고 오겠죠...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우리는 평범하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왔다.
그리고 점심도 먹고난뒤...
아리스 : 하아... 뭔가 긴장되네요...
모모카 : 후훗, 뭘 그렇게 긴장하고 계신건가요?
아리스 : 엣, 안 되시나요?
모모카 : 딱히요?
P : 그냥 내 동생인데 말이지...
긴장할게 뭐가 있을까.
하지만 아리스는 꽤 긴장한 눈치이고...
아리스 : 그럼 빨리 들어가죠.
P : 으, 응.
나를 끌고 병원으로 들어가는 아리스.
부끄러워 하는걸까나.
모모카 : 그런데 동생분의 이름은 어떻게 되는지요?
일단 이름도 지어주죠!
원하는 이름 쭉쭉 적어주세요. 적당히 모은다음에 사다리타기 하겠습니다.
(다이스: 짝수일 경우 전자, 홀수일 경우 후자)
@성은 됬고 이름만 인가요?
생각해보니 P도 일본 이름은 아닌데.....그냥 지어도 되는거겠지요?
@생각해보니 나이대도...
시키가 뽑혔습니다만...
뭔가 이번에 이벤트가 아스란이였으니 아오키 시키도 꽤 좋을거 같...(퍽)
일단은 생각해둔 성은 '코테가와'였는데...
1.한번 성을 아오키로 가보자.
2.정해뒀던 코테가와로.
3. 혹은 더 좋은거 있나요?
일단 투표해주세요.
모모카 : 흐음... 시키...인건가요.
아리스 : 엣, 시키씨하고 이름이 똑같네요?
모모카 : 그렇네요...
P : 뭐, 시키라는 이름은 그다지 희귀한 이름은 아니니까. 적당히 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늘 봐왔던 간호사씨에게 인사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그것은 7층에 멈췄고...
동생의 성격을 정하죠.
+2가 내성적인지 활동적인지,
+3이 형(P)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적어주세요.
이 2개로 적당히 조합해서 캐릭터를 만들겠습니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뭐...70~80이 넘으면 거의 브라콘일겁니다. 이 이하여도 어느정도 데레데레 하지만요.
추가 :
+3이 한가지 정해주세요
1. 15세 중학생에 평균적인 체형
2. 오토코노코급은 아니여도 확실히 여리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가서. 가장 끝의 자리.
호화롭게... 랄까. 1인실을 쓰고있는 내 동생을 만나러 문을 였었다.
코테가와 시키 (이하 코테가와) : 어라, 형? 엣, 옆은 누구야?
P : 으음... 설명하려면 길어지는데...
1.사실대로 말한다.
2.대충 얼버무린다.
먼저 2표 나온걸 채택할게요.
코테가와 : 헤에... 어느쪽?
P : 일단은 외가쪽이야. 라곤해도 아마 시키는 면식 없는 사람들이겠지만.
아리스 : 안녕하세요. 타치바나 아리스라고 합니다. 타치바나라고 불러주세요.
역시 그건 굽히지 않는구나...
과연 시키에게는 언제 아리스로 변할까나.
모모카 : 사쿠라이 모모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코테가와 : 으, 응. 잘부탁해?
P : 일단은 점심은 먹었어?
코테가와 : 뭐 병원에서 때맞춰서 나오는데...
P : 그렇지...
+~2까지 이야기 주제를 정해주세요.
적당히 일상적인 이야기도 되고... 뭐, 너무 벗어나지 않는 주제로는 다 가능합니다.
P : 응?
코테가와 : 어린애 2명이라니... 형 로리콘이야?
P : 어, 어쩔 수 없이 맡아두고 있을 뿐이니까?!
코테가와 : 에에... 그렇게 과민반응하면 더 의심되잖아.
아리스 : 로리콘이였어요?!
P : 왜 아리스까지 그렇게 말하는거야?!
세삼스럽게 놀라는 아리스와 그런 우리 셋을보고 묘하게 웃음을 짓는 모모카.
코테가와 : 그나저나 무슨일로 맡아두고 있는건데?
P : 일단 뭐... 저쪽에 일이 있어서 잠시 맡겨두고 싶다나봐. 일단 돈도 보내준다고 하니까... 아마 앞으로 여기서 학교도 다니지 않을까나.
코테가와 : 그렇게 되는거야?
모모카 : 네, 여러모로 약간...
P : 집안싸움이야. 역시 말려들게 하기는 싫겠지...
코테가와 : 그래...?
약간 시무룩해진 거 같아 보이는 시키.
하지만 이런 변명밖에 떠오르지 않는 내가 싫다.
코테가와 : 그나저나 밖에 자주 못 나가니까 꽤 답답하네...
P : 어쩔 수 없잖아. 일단은... 그리고보니 의사씨는 뭐래?
코테가와 : 앞으로 1~2년만 더 있으면 지금처럼은 아니고 밖에도 돌아다닐 수 있을거라고는 하는데...
말을 흐리는 시키.
어쩔 수 없나...
모모카 : 그럼 그때까지 저나 타치바나씨가 놀러와 드릴까요?
코테가와 : 앗,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아리스 : P씨는 일 때문에 자주 못 들리시는 거죠?
P : 오늘도 일주일하고 약간 넘어서 온거니까...
그나저나 그렇게 되면 나야말로 살았다.
늘 오고싶은 마음이지만 시간이 안 됬으니까.
코테가와 : 학교도 있을테고...
모모카 : 아직 다니고 있진 않답니다?
코테가와 : 그래도 되는거야?
모모카 : 이미 저는 중학교 과정까지 다 끝냈기 때문에...
코테가와 : 엣...
꽤나 놀라는 시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라던지는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모모카로서는 배워둔것만 복습해도 중학교 과정은 패스이고... 아리스는... 일단은 시키에게 배우고 있으니까...
왠만한 교사보다는 확실히 가르치는게 능숙하지 시키는...
아니, 시키시키 하니까 되게 햇갈리네.
아리스 : 으우...
P : 걱정마. 아리스가 평범할 뿐이야.
아리스 : 그렇지만 역시...
약간 불만인듯한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나는 말했다
P : 너가 힘들지만 않다면 그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안 온 한명도 있으니까.
코테가와 : 설마 정말 로리콘이였을 줄이야...
P : 썡쌩한 18세거든?!
주사위입니다!
1~35 : 역시 거절할게.
36~100 : 역시... 혼자 보다는 나을려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분명 한쪽은 35%인데 이쪽 주사위 운이...
P : 그치?
코테가와 : 응.
아리스 : 그럼 내일부터 올까요?
코테가와 : 나야... 언제든지 상관없어.
모모카 : 그럼 오늘 돌아가고 내일은 시키씨를... 이치노세씨를 오게 할까요?
시키인가...
뭐, 그래도 묘하게 시키는 분위기 읽는 능력은 뛰어나니까.
도가 넘치게 장난이라던지는 치지 않을거야...
아마도.
그리고 확실히 내가 쉴때는 내가 쉽게 내버려 두는 쪽이고.
코테가와 : 시키?
아리스 : 아, 이치노세 시키라고 아까 말했던 18세의 여성이에요.
코테가와 : 동명이인이구나...
모모카 : 꽤 활발하신 분이세요.
꽤가 아닌거 같은데...
아리스 : 아, 사진 찍어둔게 있으니까 보실래요?
코테가와 : 일단은...?
모모카 : 이분이세요.
그래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다행이네.
이렇게 동생도 맡겨둘 수 있겠지...
+~3까지 집에 가면서 있을 일을 적으시고 다이스!
가장 '작은 수'를 채택합니다.
길거리에서 로리 두명을 옆에 끼고 난 로리콘이 아냐! 라고 외치는 P...
시키에게 해줄 얘기가 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