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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W "난 이치노세가 싫어." P "......"
댓글: 805 / 조회: 331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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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2, 2016 13:38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못 쓰지만 그래도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P.S. 지나친 막장 앵커는 사양하겠습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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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히익! 무, 무리쿠보는 여기 없는 거예요..."
쇼코 "오... 친구... 안녕. 여기 밑에도... 우히히힛... 친구가 잔뜩..."
W '...쇼코도 있잖아!'
W "노노, 일 가기 싫어서 여기 숨어 있던 거야?"
노노 "일하는 건 무우리이..."
W "그래도 해야지. 아이돌이잖아?"
노노 "노노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닌데요..."
W "그래도 잘 하고 있잖아?"
쇼코 "맞아... 노노는... 잘 하고 있다고?"
W "...그런데 왜 하필 내 책상이야? 지금까지는 프로듀서 씨 책상 밑에 숨었잖아?"
쇼코 "사실... 친구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여기 있으면... 친구가 왔을 때 책상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대화할 수 있잖아?"
노노 "맞아요..."
W "할 말?"
노노 "사무원 씨, 그... 시키 씨랑 사이가 좋아지셨다면서요?"
쇼코 "맞아... 나도 들었어. 정말이야, 친구...?"
W "응."
노노 "어제까지도 사이가 안 좋아 보였는데... 단 하루만에 사이가 좋아지셨다고요?"
W "그렇게 됐어."
노노 "+1"
쇼코 "+2"
>>100 어차피 전개는 제 몫이니까요.
바꿔치기 당했다거나 한건..."
개인적으로 61부터 뜬금포 앵커 때문에 내용 진행이 안되서 꽤 답답한 상태였습니다
이제야 좀 후련하군요
쇼코 "지, 지금 거기 있는 친구는, 내, 내가 아는 친구가 맞는... 거지? 바꿔치기를 당했다거나 그런 건..."
W "바꿔치기라니? 날 바꿔치기해서 어디 쓴다고? 난 그저 평범한 사무원일 뿐인데. 난 확실히 나야. 그리고, 아직 사이가 아주 좋아진 것도 아니야. 시키 녀석, 아직도 조금 마음에 안 들거든."
쇼코 "친구를 모, 못 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노노 "확인해봐도 될까요? 정말로 사무원 씨가 맞는지?"
W "얼마든지."
W '얘들이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시키랑 좋은 관계가 된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
+1~3 확인 방법들
제, 제가 아는 사무원 씨라면 기억하실거라 믿어요...
쇼코 "치, 친구... 그건 조금 무리 아닐까?"
노노 "아우... 그렇네요..."
W '뭐야...'
노노 "그럼 사무원 씨, 시키 씨의 실험실을 없애시면서 시키 씨에게 하셨던 말... 기억하시나요? 제, 제가 아는 사무원 씨라면 기억하실 거라고 믿어요..."
W "...'자꾸 이런 쓸데없는 실험이나 하면서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게 재밌어? 아니면 네 재능을 자랑하고 싶은 거냐? 젠장, 그것도 아니라면 누구 한 명 죽이고 싶어서 계속 하는 거야? 이미 한 명 죽었는데?'라고 했었지, 아마."
노노 "야, 약간 다르지만... 맞네요."
W '지금 생각해보니 꽤 심한 말이었네. ...사과해야겠지?'
꼼질꼼질
W "쇼코? 내 옷까지 들추고 뭐 해?"
쇼코 "후히... 친구의 몸에... 투약 흔적이 있는지... 확인 중이었어."
W "있었어?"
쇼코 "일단 내가 보기에는 없었는데... 확인하기... 조금 민망한 곳은... 나도 잘 모르겠어."
쇼코 "봐도... 돼?"
W "...당연히 안 되지!"
쇼코 "치, 친구... 이게 다 친구를 위해서라고?"
W "안 된다면 안 돼!"
쇼코 "아, 알겠어... 친구..."칫
W '혀는 왜 차는데?!'
W "...이제 끝난 거지?"
노노 "...네..."
쇼코 "정말... 친구 맞아...?"
W "그렇다니까..."
쇼코 "그럼... 다행이야, 친구..."
쇼코 "그럼 친구라는 걸 확인한 기념으로... 우리랑 책상 밑에서... 같이 파티라도 하지 않을래?"
W "나까지 들어가면 좁을 것 같은데?"
쇼코 "나, 나는 좁아도 별로 상관 없어..."
노노 "제가 무리인데요..."
+3 대사/상황 자유앵커
노노 "저까지 포함인건가요..."
쇼코 "저, 전골 파티... 라..."슬금슬금
W "네 버섯은 안 쓸 테니까 안심해, 쇼코."
쇼코 "정말로...?"
W "응. 재료는 내가 가져올 테니까."
노노 "그럼 요리는 누가..."
W "응? 당연히 내가 하지?"
쇼코 "친구... 요리 못 하잖아...?"
W "......"
W "저, 전골은 끓이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노노 "못 미더운데요..."
쇼코 "못 먹을 정도만 아니라면... 친구의 노력을 봐서... 먹어줄 수는... 있다고, 친구..."
W "어이, 너네들..."
W '내 요리 실력이 그렇게 나빴나?'
+2 자유 대사/행동/상황
W "붙는다면?"
쇼코 "가볍게 치하야 씨를 이기는 수준이야... 맛없는 걸로..."
W " "충격
노노 "...사무원 씨?"
W " "
W "정말로?"
노노 "...네."
W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쇼코 "...응."
W '믿을 수 없어!'
W "잠깐 확인하고 올 테니까 문단속 좀 부탁해!"
쇼코 "치, 친구?"
노노 "바로 뛰쳐나갈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건가요..."
쇼코 '친구도 나갔으니, 노노와 이야기를 해 볼까.'
쇼코 "저기... 노노?"
노노 "왜, 왜요?"
쇼코 "있잖아..."
+1~3
1.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친구가 바꿔치기당했다고... 믿게 만든다면... 어떨까?
2. 나는 아직... 확신이 안 서는데... 노노는 어때?
3. 시키 씨랑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친해졌는지... 궁금하지 않아?
노노 "구, 궁금하기는 한데요..."
쇼코 "알아... 볼까?"
노노 "...어떻게요?"
쇼코 "+2"
아아, 1번이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노노 "그거... 그냥 표고버섯 아닌가요?"
쇼코 "과연... 그럴까...?"
노노 '그래 보이는데요...'
W '내가 그렇게 요리를 못 한다고? 믿을 수 없어!'
W "일단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누구한테 물어보는 게 좋으려나?"
+3 W가 마주칠 사람(이치노세 시키 제외)
언더 더 데스크 전부 한 번씩은 마주쳐야!
W '마유?'
W "안녕, 마유."
마유 "우후훗. 안녕하세요, 사무원 씨."
마유 "혹시 프로듀서 씨를 보셨나요? 꽤 오랫동안 찾아다닌 것 같은데, 안 보이셔서요."
W "아니? 못 봤는데?"
마유 "그렇군요... 혹시 보시게 된다면 저한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W "알았어. 연락할게."
마유 "감사드려요."
W "아, 참! 마유!"
마유 "왜 그러시나요?"
W "그... 내가 요리를 좀 못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말이야..."
W "나, 요리 그렇게 못 해?"
마유 "으음, 사무원 씨의 요리 실력은..."
마유 "+2"
W "...그, 그랬어?"
마유 "저... 솔직히 말하면 잘하고 못하는 수준이 아니에요. 그건 살인병기라고요..."
W " "
W "그, 그 정도냐..."
마유 "...그래요."
노노 "그 버섯을 먹으면 정말로 거짓말을 못 한다고 해도, 어떻게 먹일 건데요...?"
쇼코 "가, 간단해... 음식에 섞거나 하면..."
노노 "냄새로 알아차리시지 않을까요..."
쇼코 "일단... 나가서... 찾아 볼까?"
노노 "노노는 책상 밑에 있고 싶은데요..."
쇼코 "노노는... 궁금하지 않은 거야...?"
노노 "궁금하긴 하지만..."
쇼코 "우리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노노 "......"
+2 W/노노+쇼코
+3 상황/행동
발판 발판 바바바발판!!!!
쇼코 "하지만...?"
노노 "하지만-"
달칵-
노노 "히익...!"깜짝
사치코 "흐흥~ 여러분! 귀여운 제가 왔답니다!"
사치코 "...어라? 아무도 없는 건가요?"
+1~3
1. 코시미즈 양을 부릅니다.
2. 책상 밑에 가만히 숨어 있습니다.
사치코 "어디 보자..."
저벅, 저벅
사치코 "프로듀서 씨의 책상 밑에 아무도 없는 걸 보니, 정말 아무도 없나 보네요."
사치코 "귀여운 제가 왔는데 아무도 제 모습을 못 보다니! 전부 다 운이 나쁘시네요!"
사치코 "......"두리번두리번
사치코 '정말로 아무도 없는 거겠죠?'
+3 코시미즈 사치코의 행동
제(私)가 귀여운건 사실이지만 스스로 귀엽다고 자꾸 말하는것도 지치는데.."
노노 '갑자기 한숨...?'
사치코 "저는 대체 언제까지 이 컨셉으로 밀고 하가야 하는 거죠? 제가 귀여운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 귀엽다고 자꾸 말하는 것도 점점 지치는데..."
쇼코 "이, 이거... 우리..."소곤
노노 "들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요..."소곤
사치코 "프로듀서 씨는 저를 귀엽다고 해 주시지만... 다른 분들은 제가 공주병이라느니 뭐라느니 하시는 것 같고..."
사치코 "하아..."
+2 행동/대사
자, 자, 무리쿠보 양과 호시 양은 얼마나 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까요!
노노 '말할 게 또 있는 건가요!?'
사치코 "코우메가 말한 '그 아이'가 제 눈에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쇼코 " "
노노 " "무우리이...
사치코 "아아, 지금도 저쪽에 한 여자아이가 떠돌아 다니고 있어요... 불쌍해라... 저 어린 나이에..."
쇼코 " "
노노 "서, 서, 설마 진짜로..."
사치코 "처음에는 엄청 놀랐지만, 지금은 꽤 익숙해졌네요. 이것도, 예능 일도..."
사치코 "...그리고 이 컨셉도."
사치코 "하지만 지치는건 지치는 거네요. 하아... 프로듀서 씨는 언제 오실까요? 위로받고 싶은데..."
쇼코 "우리가... 나갈 타이밍은... 아니겠지?"소곤
노노 "당연하죠..."소곤
쇼코 "하지만... 계속 있다간... 또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른다고?"소곤
노노 "...그것도 그렇네요."소곤
+2 책상 밑에서...
나간다/나가지 않는다
+3 나갈 경우, 코시미즈 양은 어떤 반응을?
나가지 않을 경우, 코시미즈 양의 행동이나 일어날 일을 써 주세요.
사치코 "프로듀서 씨도 정말, 책상에 앉아서 일만 열심히 하면 뭐해요? 이럴 때 저를 맞아주신 다음 제가 쉴 수 있도록 무릎베개라도 해 주시던가 해야죠! 하필 지금같은 때 자리에 없다니, 참 글러먹은 프로듀서네요."
쇼코 "나갈 타이밍을... 놓쳤어."중얼
사치코 "맨날 이 책상에 앉아서... 이 책상에..."
사치코 "......"
두리번두리번
풀썩, 끼이익...
노노 "앉은 걸까요?"소곤
쇼코 "그, 그런 것 같은데...?"소곤
사치코 '프로듀서 씨가 맨날 앉아계시던 책상...'
사치코 "이 의자에 앉으니까 뭔가 편안한 기분이 드네요. 마치 프로듀서 씨랑 같이 앉아있는 것 같아요."
사치코 "분명 평범한 의자에 평범한 책상인데, 왜 이렇게 편안한 걸까요?"
사치코 "...흐아암."하품
사치코 "편안해서 그런가, 잠이... 오네요. 여기서 자면... 안 되는데... 다른 분들이 오시면..."
사치코 "흐암... 상관없겠죠... 이건 절 지치게 만든... 프로듀서 씨의 책임이니까... 잠깐 쉬는 것 정도는..."꾸벅꾸벅
- 잠시 후
새액... 새액...
쇼코 "아, 잠들었다. 사치코, 많이 지쳤나보네..."
노노 "사치코 씨, 요즘 꽤 힘들어보이셨죠."
쇼코 "으, 응... 그랬지..."
+2 행동/사건
왠지 별로 개연성 없는 전개인 것 같...
그냥 소파에 누워 자는 전개로 갈 걸 그랬네요.
쇼코 "한 명... 더 왔네..."소곤
사치코 "새액... 새액..."
나나미 "사치코 언니, 왜 프로듀서의 책상에서 잠이 드신 걸까여?"
+2 다음 행동/상황
@ 근데 나나미는 왜 나온건가요. 지금 전개로 봐선 써먹을대도 없고 불필요한 인물인데
이미 한페이지 가량이 쓸모없는 전개로 낭비됐단 말입니다.
진심으로 나기님 작품 제목 앞에 무사히 종료표시가 뜨는걸 보고싶다구요.
노노 "그럴까요..."
나나미 "아! 두 분도 계셨네여!"
쇼코 "으, 응..."
노노 "이런 데서 자면... 추울 테니..."주섬주섬
사치코 "으음..."
노노 "...귀여우시네요, 사치코 씨는."
쇼코 "아아, 귀엽지, 사치코는."
쇼코 "그런데... 나나미는... 레슨 받으러 가야 할... 시간 아니었어...? 왜 여기..."
나나미 "맞다! 전해드릴 게 있었어여!"
쇼코 "전해줄 게 있었다고...? 우리한테...?"
나나미 "정확히는 이 사무실의 모두한테 전해야 하는 거지만, 빨리 전하고 레슨실로 가야 하거든여."
노노 "뭔가요...?"
나나미 "그게, 프로듀서가..."
쇼코 "친구가...?"
노노 "프로듀서가...?"
나나미 "+2"
+3 프로듀서에게 생긴 일
뭐, 역할이야 만들면 되는 거니까요.
현재 P는 시키에게 끌려갔을(...)수도 있는 복선이 나온 상태
P가 여러명이라는 언급은 있지만 저 넷과 시키의 담당P가 다른 인물이란 내용은 안나와서..
지래짐작 해버렸군요. 죄송합니다
노노 "에...?"
쇼코 "정말로?"
나나미 "네!"
마유 "그럼 저는 이만 가 볼게요."
W "응."
2P "마유! W 씨!"헥헥
W "누구세요?"
2P "누구긴 누구야! 에휴, 숨차."헥헥
마유 "......"
마유 '이상하네요. 왜 이 여성분에게서 2P 씨의 냄새가 나는 걸까요?'
2P "+2!"
지금 보니 아사리 양의 대사 앵커가 +3이었어야 했는데 오타가 났었네요. 덕분에 한 앵커가 +2랑 +3으로 뒤죽박죽...
약간 막장인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세이프.
마유 "글쎄요..."
2P "뭐가 '글쎄요!'라는 건데!"
마유 "잘 모르겠거든요. 당신한테서 프로듀서 씨의 냄새가 나는 이유가 당신이 프로듀서 씨를 홀린 다음 프로듀서 씨와 붙어먹고 와서인지, 아니면 정말로 당신이 프로듀서 씨여서인지."싸늘
2P " "
2P '이, 이상하다? 마유가 원래 이렇게 무서운 애였나?"
W "일단 진정해. 질문 몇 개만 해 봐도 진짜 그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잖아?"
마유 "그렇죠. 잠깐 흥분돼서 실례를 저질렀네요."
W "솔직히 저도 당신이 매우 수상합니다만, 이 프로덕션에서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니까 만일을 위해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2P "왜 못 믿어 주시는 건가요, W 씨!"
W "갑자기 모르는 여성이 달려와서 자기가 같이 일하던 프로듀서라고 하면 수상쩍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잖습니까? 바로 믿는 게 더 이상하죠."
W "아무튼 질문에나 답해주세요. 질문자는 마유 한 명이면 충분할 테니, 저는 따로 질문하지 않겠습니다."
2P "그, 그래! 뭐든지 물어봐, 마유!"
+2 질문
+3 답변
p.s 퇴근 한 후에 집에서 먹은거려나요...
2P "...컵라면. 밤중에 배고팠는데 집에 그것밖에 없었거든."
2P '어라? 잠깐만?'
마유 "...믿어드릴게요. 그 때 프로듀서 씨와 같이 있었던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걸 알고 있다면 정말로 프로듀서 씨라는 이야기겠죠."
마유 '아니면 프로듀서 씨의 스토커던가요. 하지만 프로듀서 씨의 집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집 안에 몰래카메라나 도청기같은 물건은 없었으니까 그건 아니겠죠.'
2P "그, 그럼 마유 너는 어떻게 내가 그때 뭘 먹었는지 알고 있는 건데!"
마유 "우후훗, 저는 프로듀서 씨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다 알고 있답니다?"
2P '마, 마유가 원래 이렇게 무서워 보이는 애였나?'
W "확인된 거 맞지?"
마유 "네, 맞아요."
W "어찌됐든 왔으면 일하러 갑시다, 이 양반아."
2P '이 상황보다 일이 먼저냐?'
W "그건 그렇고, 왜 갑자기 여자가 되신 겁니까?"
+1~3
1. 몰라!
2. 사정이 조금 복잡해.
애초에 시키의 약이 원인이겠지만.... 시키는 잠든 자를 추적할 뿐이죠 (?)
W "얼마나 복잡하죠?"
2P "...조금?"
W "그럼 그 '조그만' 사정을 말하기 전에 이 질문 먼저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 "자의입니까, 타의입니까?"
+1~3
1. 너 돌았어? 내가 되고 싶어서 이렇게 됐겠냐?
2. 자, 자의로...
1, 그보단 자의로 그럴 이유가 떠오르질 않네요.
W "왜 반말이십니까."
2P "...흠흠. 죄송해요. 조금 흥분했네요. 아무튼 이렇게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마유 "그럼... 어째서...?"
W "그럼 왜 그렇게 되셨는데요?"
2P "+2"
+2
1. 협박당했어요.
2. 책상 위에 있는 음료를 마셨더니...
3. 치히로 씨가 도와달라면서 주는 걸 받아마셨더니...
4. 인생을 담보로 돈을 좀 빌렸다가...
W "그렇게 됐다고요?"
W "...거 누가 발명했는지 좀 보고 싶네요. 그 머리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일 좀 하라고 하게."
2P "인류 전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한테 충분히 도움되는 거 아냐?"중얼
W "...하긴 그렇네요."
2P '아차, 들었나.'
마유 "마유에게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됐는데요..."
마유 "이렇게 된 이상, 저도... 그걸 마시고..."
W&2P "안 돼!"
마유 "...어째서죠?"
2P "내가 마신 음료를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건 둘째치고 일단 여성 아이돌이 갑자기 남성으로 변해버리면 큰 문제가 생긴다고!"
2P '남성 프로듀서가 갑자기 여성 프로듀서로 변해도 문제는 생기겠지만.'
W "그리고 마유 네가 변할 필요는 없어. 프로듀서 씨를 원상태로 되돌리면 되니까. 프로듀서 씨도 계속 여성으로 계시고 싶지는 않으시죠?"
2P "+1"
1. 물론이죠.
2. 전 마음에 드는데요?
마유 "......"
W '망했다! 상황 좀 봐 가면서 말하라고 이 화상아!'
마유 "...찾으러 가죠."
2P "뭘?"
마유 "그 음료를 만든 사람이요."
2P "같이 찾아줄까?"
W "일 먼저 하세요! 일!"
2P "사무원 씨가 제 대타로 나서 주시면 안 될까요?"
W "다른 프로듀서한테 맡기시던가요! 전 사무원이란 말입니다! 어서! 일이나! 하러 가세요!"
2P "아, 알겠어요."
W "그리고 마유는 나랑 잠깐 이야기 좀 하자. 프로듀서 씨는 잠깐 거기 가만히 계셔주실래요?"
2P '방금 전에 일이나 하러 가라고 한 사람이 누군데 가만히 있으래?!'
2P "네."
마유 "급하니까 빨리 끝내주세요."
마유 "빨리 끝내주셔야 한답니다? 마유는 찾아야 할 게 있어서..."
W "일단 진정해. 말은 저렇게 했지만 농담일지도 모르고, 진담이라고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원래대로 되돌릴 테니까."
마유 "특별한 경우요?"
W "그 뭐냐, 트렌스젠더같은 거 있잖아? 만약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변태적인 이유나 별 거 아닌 이유로 여성으로 변한 게 마음에 든다는 거라면 내가 책임지고 되돌리겠어."
마유 "...정말인가요?"
W "안 그러면 내가 곤란해. 폭주하는 변태 프로듀서는 상대하기 싫다고. 더군다나 여성 프로듀서라면? 끔찍하지."
W "그러니까 진정하고 일단 왜 마음에 드는지부터 알아보자, 응?"
마유 "...알겠어요."
W "기다리셨죠?"
2P "아뇨, 별로."
마유 "프로듀서 씨,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2P "뭔데 그래?"
마유 "조금 전에 마음에 든다고 하신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2P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