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중단] 미카 "미안해. 사실 난 로리콘이야."
댓글: 525 / 조회: 2667 / 추천: 2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1-19, 2016 21:47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다 집어치워!
난 놀 거야! 자유인이라고! 프리덤! 학점을 포기한닷!
오늘안에 끝내고 내일 아침부터 다시 과제 시작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던 때도 저에겐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비효과, 말실수, 오해와 착각이 타인에 의해 얼마나 커지는지에 배워보겠습니다.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이곳의 미카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5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서운 분들...
미카 (하지만 지금 내가 여기서 도망친다면...)
치에 "우우..."
아리스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치에씨도 마찬가지잖아요?"
치에 "아, 아니... 그런 건..."
코즈에 "거짓말...쟁이..."
치에 "우..."
미카 (치에쨩이 어떻게 될지 몰라...)
미카 (그렇다면 안 돼. 나 때문에 치에쨩이 다치는 것, 그런 건 절대로 안 돼.)
아리스 "이래서, 어른스러운 아이는... 저기, 순순히 인정한다면 저희와 함께하게 해드릴게요."
치에 "에? 정말로?"
미카 "엣."
치에 "그, 그치만..."
코즈에 "코즈에도... 상관없어... 다 같이... 자도..."
치에 "그래도..."
아리스 "치에씨, 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순수하게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거예요."
치에 "......"
코즈에 "괜찮아... 같이 놀자..."
치에 "......"
아리스 "......"
치에 "...그, 그럼... 저... 그러니까...... 저도... 으... 잘 부탁드릴게요..."
코즈에 "응... 어서 와..."
아리스 "후후, 저희야말로 잘 부탁드릴게요. 치에씨."
미카 "......"
미카 "......"
미카 "핫..."
코즈에 "아, 미카 언니... 왜 그래?"
미카 "......치, 치에쨩?"
치에 "으, 응? 왜요, 미카 언니?"
미카 "지금... 치에쨩이 한 말은... 무슨 뜻?"
치에 "......"
미카 "거, 거짓말이지? 농담이지? 치에쨩이... 설마 그런..."
치에 "...죄송해요. 미카 언니. 하지만, 저도... 미카 언니랑... 그... 하고 싶은걸요..."
미카 "......"
미카 "......"
미카 "......" 벌떡!
코즈에 "으아..."
미카 "미안, 코즈에쨩? 괜찮니?"
코즈에 "응... 미카 언니가 잡아줘서... 괜찮아..."
미카 "그렇구나. 다행이네...가 아니라!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앗!"
치에 "아, 미, 미카 언니!"
아리스 "또 저러시네요. 부끄러움이 너무 과하신 것 같아요."
미카 "거짓말! 믿었는데!"
미카 "아리스쨩도 믿었는데! 착하고 올바른 아이라고!"
미카 "갑자기 무슨 일이 있던 거야! 어제까지만 해도 생일 축하한다면서 책을 선물해준 아이였는데!"
미카 "대체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미카 "이, 일단 도망쳐야 돼! 꿈이든 뭐든 간에 일단 어디로든..."
미카가 도망칠 장소
>>+5
사무실로 들어간다.
계단으로 내려간다.
[벌컥- 쾅!]
미카 "나 왔어!"
시키 "후냐아아아..."
미카 "힉..."
시키 "으응? 누구 왔어? 프로듀서?"
미카 "나, 나가야! 아, 바깥은 더 위험한..."
시키 "미카?"
미카 "핫!"
시키 "......"
미카 "......"
시키 "......"
미카 "......"
시키 "......" 벌떡!
미카 "힉!"
시키 "......" 휙-!
미카 "......으, 에?"
(사면초가)
----
할 수 있다면
(이이제이)
시키 "......"
미카 "시키? 왜 그런 구석진 데로..."
시키 "......"
미카 "시키?"
시키 "......" 안절부절
미카 "시..."
시키 "오, 오지 마!"
미카 "엣."
시키 "지, 지금은 안 되니까... 시, 시키쨩은 좀... 부끄러울지도? 단둘이 있는 건 조금! 냐하하, 그러니까! 일단 거리를..."
미카 "어, 그게, 무슨 소리야?"
시키 "그, 그러니까... 시키쨩은... 어제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미카랑은 단둘이 있는 게 부끄러운걸..."
미카 "에? 그 말은... 시키는... 평소대로인 거야?"
시키 "뭐 평소대로라면 평소대로지만, 미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는 이해가 안 가네."
미카 "......"
미카 "시키!" 와락!
시키 "에, 에? 미, 미카?" 화끈!
미카 "다행이야! 시키는 이상해지지 않았구나!"
시키 "미, 미카? 갑자기 껴안으면 그..." 화르르르
미카 "고마워 시키!"
시키 "에, 에 뭐가?" 화르르르르르
미카 "나! 순간 무서웠어! 시키까지 이상해졌을까봐! 그래서 다행이야!"
시키 "무, 무슨 말을... 그보다, 시키쨩은 껴안는 게 부끄러우니까..."
미카 "고마워 시키! 사랑해!"
시키 "엣."
미카 "그러니까 나 좀! 도와줘! 애들이 이상해!"
시키 "......"
시키 "......"
미카 "...시키?"
시키 "......" 푸쉬이이이이이
미카 "앗, 시, 시키? 갑자기 왜 그래! 정신차려!"
시키 "냐, 냐하하하..." 헤롱헤롱-
>>2부터 차근차근 시키의 행보를 읽어보시기 바라어요.
미카 "응, 갑자기 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시키 "으음, 시키쨩은 이해가 가지 않는걸. 하루만에 애들이 변태가 되다니."
미카 "벼, 변태라니! 이상해졌을 뿐이야!"
시키 "그렇지만 미카쨩은 덮치려던 시점에서 변태 확정 아니야? 미카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미카 "윽... 그건 그렇지만... 어제만 해도 별일 없었는데 하루 사이에 변태가 된 건 이상하잖아.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시키 "그럼 뭔가 짐작가는 일은 없어?"
미카 "그, 그건... 없지만..."
시키 "...뭐 이해가 안 가는 건 제쳐두는 게 편하니까 넘어가자. 아무튼, 지금은 프로덕션에 있는 게 위험하니까 도망쳐야 된다 이거지?"
미카 "으, 응... 뭐가 됐든 여기 있는 건 위험하니까."
시키 "그래도 곤란하네. 시키쨩 혼자였다면 숨거나 도망칠 수 있겠지만..."
미카 "미, 미안... 나 때문에..."
시키 "아, 아냐! 미카가 잘못한 건 없는걸? 시, 시키가 한 말은 그러니까... 아무튼, 숨어 있어도 좋을 게 없을 것 같으니까 일단 프로덕션을 나가는 게 좋으려나?" 안절부절-
미카 "응... 그렇겠지? 이왕이면 프로듀서와 만나서 도움이라도 구하고 싶긴 한데."
시키 "언제 사무실에 그 애들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런데 조금 이상하네. 어째서 사무실로 오지 않는 걸까?"
미카 "그건 나도 잘..."
시키 "흐음... 일단 어려운 건 제쳐두고 나가는 일에만 신경 쓰자."
미카 "응, 그, 고마워 시키. 갑작스러울 텐데도 도와줫."
시키 "......냐, 냐하하! 시키쨩은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면 뭐든 상관없으니까!" 홍조-
(그동안 밖에서는...)
[철컥- 쿵-]
시키 "다녀왔어~"
미카 "어, 어서 와. 바깥은?"
시키 "지금은 아무도 없어. 이상할 정도야. 평소보다도 사람들이 적었어."
미카 "시, 시키가 보기에도 그렇구나... 혹시 지금 상황이란 관련이 있는 걸까?"
시키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둘을 잇는 연결고리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으니... 일단 밖에 사람이 없는 지금이 기회야."
미카 "응, 가, 가자..." 꼬옥-
시키 "냐핫, 미, 미카?"
미카 "응?"
시키 "그... 손은... 놓는 편이..."
미카 "아, 미안."
시키 "아, 아니... 그... 가, 가자!"
미카 "잠!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내면 어떡해!"
>>+5 등장할 아이돌
과거의 내가 또 무책임하게 일을 벌려놔서...
아마 다음주 월요일까지만 하면 자유입니다.
무엇보다 과제하는 것도 슬슬 힘들고
이 작품의 스토리상 등장해야 할 아이돌이 셋 있습니다.
내서 추리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카 "시키가 왔을 때는 어땠는지 기억나?"
시키 "시키쨩이 왔을 때도 적었지만 이렇게 스산하지는 않았어."
미카 "그런데 어째서, 그때보다 더 시간이 지난 지금은..."
시키 "글쎄? 사무실에서 낮잠 자느라 바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방도가 없네."
미카 "모처럼 일찍 와서 하는 일이 낮잠이야?"
시키 "일찍 와서 졸렸으니까."
미카 "정말 시키는..."
시키 "아?"
미카 "응? 왜 그래? 갑자기 멈추고는..."
시키 "으음... 미카쨩? 잠시 이쪽으로 와봐."
미카 "에? 왜? 뭔가 있어?"
시키 "그런 건 아니지만, 내가 나오라고 할 때까지 여기 있어야 돼?"
미카 "응? 어, 알겠어. 일단은 알겠는데 무슨 일인데 그래?"
시키 "목소리도 내면 안 돼? 금방 올 테니 기다려."
미카 "자... 잠깐 기다리라고 말할 틈도 없이 가버렸네. 어쩔 수 없나?"
시키 "......"
미카 "여기서 기다리라니... 그렇게 말해놓곤 혼자서 뭘 하는 거지?"
시키 "......"
미카 "으음... 아, 저 애는."
유키미 "......"
미카 "유키미쨩?"
시키 "......"
유키미 "......"
시키 "......"
유키미 "......"
미카 "으음, 뭐라는지 잘 안 들리네... 뭐지?"
시키 "......"
유키미 "......"
미카 "앗."
유키미 "......"
미카 "...하마터면 들킬 뻔했네... 아직도 보고 있으려나?"
시키 "미카쨩?"
미카 "우... 읍."
시키 "소리지르면 곤란해. 딴길로 보냈는데 소릴 들으면 다시 올 거야."
미카 "......"
시키 "소리 지르면 안 돼. 알겠지?"
미카 "......" 끄덕끄덕
시키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얼추 짐작할 수 있었어."
미카 "어째서 유키미쨩까지... 그건 그렇고 냄새로 알았다니 신기하네."
시키 "냐하, 앞에서부터 그렇게 진한 냄새가 나는데 눈치 못 챌 수가 없지."
미카 "헤에, 잠깐. 눈치 못 챈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시키 "글쎄? 미카쨩은... 음... 감기였던 걸로 하자."
미키 "코감기?"
시키 "잘 아네. 역시 미카쨩이야."
미카 "...하아, 아무튼 엘레베이터로 가긴 힘들겠고 계단으로 내려가야 되려나?"
시키 "엘레베이터를 타고 갔다간 틀키기 쉬우니까. 그럼 앞에 좀 보고 올게."
미카 "부탁할게."
미카 "......하아, 유키미쨩까지 날 쫓는 거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혹시 좀비 같은 그런 걸까?"
미카 "응? 지금 발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4에 등장할 아이돌
빨리 쓰고 싶긴 하지만 과제 조금만 하고 마저 잇겠습니다.
시키 "미카쨩?" 킁 킁
시키 "으음, 이상하다? 분명 여기에 있으라고 했는데..."
시키 "미카쨩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테니 섣불리 움직이진 않을 텐데..."
시키 "그렇지만 있어야 할 곳에 없다는 건..." 킁 킁
시키 "냐하?"
시키 "지금 이 냄새는..." 킁 킁
시키 "......"
시키 "......"
시키 "아, 아뿔싸! 그 사람을 잊고 있었어!"
"그 사람이라니... 누굴 말하는 거야?"
시키 "앗."
"아까부터 미카를 찾고 있던 것 같은데... "
시키 "으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잠깐... 나랑 이야기 좀 하지 않을래?"
시키 "......"
시키 (하필 이런 상황에서 마주치다니.)
시키 (미카쨩, 무사해야 할 텐데...)
교수님께서 종강 카드를 꺼낼 때까지 하수인들을 구지가 면역 상태로 만든다.
혼란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카 "으... 숨 차..."
미카 "하아... 대체 뭔데..."
미카 "갑자기 왜 쫓아오는 거야... 설마, 다른 애들처럼?"
미카 "아냐. 그런 것치곤 태도라든지 분위기가 달랐어."
미카 "이상하다기보다는 뭔가..."
미카 "......술냄새도 났던 것 같은..."
벌컥!
미카 "힉..."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미카 "......"
미카 "......"
미카 (제발 눈치채지 말아줘...)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미카 (엣?)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어. 문들이 많았지만 어디서 들린 건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
미카 (에? 고, 고작 그런 걸로?)
"내 감을 우습게 보지 말아줬으면 해."
사나에 "이 사나에 언니의 감은 만능이니까."
사나에 "그러니까 숨지 말고 나와. 순순히 나오는 게 좋을걸?"
미카 (나갈 수 있을 리가... 무리...)
사나에 "순순히 나오면 심한 벌은 주지 않을 거야. 도망친 시점에서 벌은 확정이지만."
미카 (갑자기 죽일듯이 쫓아왔으면서 무슨! 나가는 건 절대로 무리!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모르고!)
사나에 "책상 아래에는... 없네."
미카 (히익... 제발 들키지 말아줘.)
사나에 "소파 밑에는... 여기도 없네."
미카 (제발...)
사나에 "......"
사나에 "내 시야를 피해 계속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랬다간 발소리 때문이라도 알아챌 테고..."
사나에 "그럼 남은 곳은..."
사나에 "......"
사나에 "여긴 없나 보네."
미카 (아자! 아자아아아아!)
미카 (해냈다! 해냈어!)
사나에 "어쩌면 이러는 사이 이미 다른 데로 가버렸을 수도 있으니 서둘러야지."
미카 (네! 제발 그대로 나가주세요! 제발!)
또각
또각
또각
벌컥-
사나에 "어머, 아리스쨩."
미카 "히이이이이이이이익!"
"......"
"......"
철컥-
미카 "......"
사나에 "......"
미카 "......"
사나에 "...역시, 캐비넷에 숨어 있었네."
사나에 "아, 그건 연기."
미카 "그런가요... 후우..."
사나에 "......의외의 반응인걸. 아쉬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카 "아뇨,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
사나에 "뭐 좋아. 지금 반응으로 충분히 알았으니까."
미카 "뭘..."
사나에 "......" 휙-!
미카 "에... 우, 아?"
쿵-!
철퍼덕-!
미카 "아, 아야야... 아파..."
사나에 "......"
미카 "으으... 사, 사나에 언니? 지금... 절 소파에 던진 거 맞죠?"
사나에 "그래."
미카 "에에... 어, 어째서... 아프잖아요. 그리고 이유를 전혀..."
사나에 "조용."
미카 "엣."
사나에 "......미카쨩?"
미카 "네, 넵..."
사나에 "...미카쨩, 너를... 예비범죄자로 취급하여 구속하겠어."
그것은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그럼 지금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음에는 앵커가 들어갈 텐데 앵커 달아줄 사람이 과연 있으려나...
미카 대핀치
앵커 걱정하시는 작가님, 저 위의 200스레도 안 넘었는데 흠좀무한 조회수가 보이지 않으십니까!
사나에 "호오, 시치미를 떼겠단 건가? 좋아. 순순히 인정하면 재미가 없지."
미카 "에에... 사, 사나에 언니? 저 정말로 모르겠는..."
사나에 "조용히 해."
미카 "힉.. 읍..."
사나에 "......어째서..."
미카 "으읍... 네?"
사나에 "어째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카 "어... 사나에 언니?"
사나에 "어째서... 어째서 로리콘인 거야!"
미카 "뜬금없이 무슨 소리세요!"
미카 "앗... 또..." 쿵, 철퍼덕-
사나에 "......" 살포시
미카 "아야야야... 사나에 언니... 아무리 소파 위라지만 공중에 떴다가 확 내려찍히는 건... 죽을지도...... 에?"
사나에 "......"
미카 "어... 사, 사나에 언니?"
사나에 "......"
미카 "어째서... 제 배 위에... 이러면 일어날 수가 없잖아요?"
사나에 "그야 지금부터 벌을 줄 거니깐."
미카 "엣."
사나에 "좋아하는 마음도 몰라주는 미카쨩 같은 바보에게는..." 주섬주섬
미카 "자, 잠깐! 갑자기 왜 옷을... 뭐, 뭐하는 거예요!"
사나에 "벌을 주겠어." 훌러덩-
미카 "끼야아아아아아앗! 사람 살려!"
아니,본인이잖아!?
사나에 "조용히 해! 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쩔 셈인데!"
미카 "살려달라고 할 거예요.! 그러니까 누구라도 제발!"
사나에 "그보다 저항하지 말라고. 그럴수록 힘들어지는 건 미카쨩이야!"
미카 "전라 변태에게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무슨!"
사나에 "전라 변태..."
미카 "......에, 어째서 얼굴이 빨개지는 건가요?"
사나에 "으응 그거야... 시, 시끄러! 미카쨩 바보!"
미카 "꺄, 꺄아아아 누가 좀 구해주세요! 전라 변태에게 덮쳐져요!"
사나에 "시, 시끄러! 난 로리콘인 미카쨩에게 벌을 주는 거야! 어른의 맛을 알게 되면 로리콘 같은 건 금방 빠져나올 수 있다고!"
미카 "그러니까 전 로리콘이 아니래도!"
사나에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얌전히 있으라고..."
미카 "그런 거 무리..."
미카 (안 돼. 힘의 차이가 너무 심해.)
미카 (버티는 게 고작...)
미카 (이대로 가다간... 싫어...)
미카 "누, 누가 좀... 제발!"
~~~♪
~~~♪
~~~♪
사나에 "......응?"
미카 "......이 노래는..."
>>+3에 등장할 아이돌
>>+3에 다시 재앵커!
그리고 전 그동안 쉬고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즈(로리체형)!
미카 "프, 프레데리카?"
사나에 "......"
프레데리카 "미카쨩의 부름을 받고 여기에 등장이랄까~ 어때? 꽤 나이스 타이밍이지?"
미카 "어, 응! 나이스 타이밍!"
프레데리카 "좋아. 그럼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전후사정은 모르겠지만, 위험에 처한 미카쨩을 지금 프레쨩이 구해줄 테니까!"
사나에 "...호오, 후레쨩이... 나를?"
프레데리카 "흐흥~ 물론! 프레쨩은 천하무적이니까. 사나에쨩따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어."
사나에 "대단한 자신감이네. 그럼 잠깐만 어울려볼까?"
미카 "프, 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 "안심해 미카쨩. 설마 프레쨩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왔겠어? 대책은 충분해. 주머니에 다 있어."
사나에 "......"
프레데리카 "그럼 어디... 시작부터 필살기!"
사나에 "느려."
쾅-!
프레데리카 "아야야야... 프, 프레쨩 팔 아플지도..."
사나에 "흥, 고작 이정도 실력으로 내게 덤빈 거야? 아무래도 내가 너무 우습게 보인 모양이네."
프레데리카 "아, 아야야! 꺼, 꺾인다..."
사나에 "약하네 후레쨩."
프레데리카 "그러는 사나에쨩은 엄청 힘 세네... 그렇지만 잊은 게 있네."
사나에 "뭐가 말이야."
프레데리카 "사나에쨩 몸은 한 개라는 사실~ 미카쨩! 지금이야! 도망쳐!"
미카 "에, 에?"
프레데리카 "사나에쨩은 내가... 잡고 있을 테니까!"
사나에 "윽... 처음부터 이럴 셈이었어?"
프레데리카 "눈치 느리네~ 그리고 여기 필살기는 덤!" 찰팍~
사나에 "......끈끈이?"
프레데리카 "이걸로 사나에쨩은 프레쨩이랑 떨어질래도 떨어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카쨩, 뭐하고 있어~ 어서 도망쳐~"
미카 "그, 그치만 프레데리카가..."
프레데리카 "내 걱정은 할 필요 없어~ 프레쨩은 무적이니까! 그러니까 빨리!"
미카 "......고, 고마워!"
사나에 "어딜!"
프레데리카 "프레쨩은 잊으면 곤란하대도?"
사나에 "윽... 어째서! 어째서 방해하는 건데!"
프레데리카 "에, 그렇게 당연한걸 물으면... 당연히 미카쨩은 좋아하니까지~"
쿵! 쿵! 쿵!
미카 "......프레데리카... 지금은 도망쳐야..."
미카 "그런데, 어디로?"
>>+1에 선택지 앵커
1.계단으로 내려가서 프로덕션을 나가자.
2.아냐, 일단 추격은 피해야 하니 반대로 위로 올라가는 거야.
>>+3에 다음에 등장할 아이돌
위로 올라가면 나중에 도주경로가 사라져버렷!
미카 "일단 뭐가 됐든 프로덕션을 나가는 게 좋겠어!"
철컥-
타다다닥
타다다닥
"......"
"......"
"아무리 급해도..."
"문은 제대로 닫는 게 좋다고요?"
"미카쨩."
철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