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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라 치에,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댓글: 960 / 조회: 2403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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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9, 2017 23:20에 작성됨.
카타클리즘 DDA 플레이하다가 시작하는 창댓입니다.
어쩌면 카타클리즘 하느라고 쓰는 게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전투가 반복됩니다.
정복하라 치에, 좀비 아포칼립스를!
5일, 아침, 맑음
<사사키 치에>
상태 :
안정됨 (현재 의욕 +4)
다리 부상 1단계(민첩 -10)
능력치 :
힘 25, 민첩 40, 지능 30, 지각 50
근접 전투시 힘 +5
베기 무기 사용시 힘 +3
타격 무기 사용시 힘 +3
전투시 민첩 +4
장비 보너스 민첩 +2
자물쇠 따기 시 지능 +1
수색 시 지각 +1
요리 시 지각 +2
제작 시 지각 +3
재봉 시 지각 +2
원거리 공격 시 지각 +1
투척 공격 시 지각 +1
기술 :
근접전투 5
베기 3
타격 3
회피 4
기계공학 1 (간단한 장치 조립 가능)
요리 2
재봉 2
제작 3
수색 1
담력 2 (시체 수색 시 의욕 감소량 -2)
원거리 전투 1
투척 1
무기 :
쇠지레(요구 힘 30, 공격력 75, 내구도 40/50)
장비 :
평상복
가죽 팔 토시(팔 부상 0.5단계 보호, 내구도 15/15)
기능성 가죽 다리 토시(다리 부상 0.5단계 보호, 내구도 13/15) (민첩 +2)
등산 배낭(아이템 보관 공간 15칸)
아이템 : 15/15
구급상자(3/5)
공책
금속조각
라이터
목재
사탕이 든 통(9/10)
손도끼(요구 힘 25, 공격력 80, 내구도 2/15)
빈 물병
알코올이 든 유리병
열쇠뭉치
용접기
윤활유가 든 스프레이 캔
재봉도구
휘발유가 든 물병
휴대폰
동료 :
이치노세 시키
* 갱신이 느립니다. 최근 내용과 잘 맞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96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 좀비무쌍의 주인공은?
(아이돌 이름)
다시 재앵커로 +2 받겠습니다...
치에 '어째선지는 몰라도, 하늘에서 영문 모를 빛이 내리쬔 다음 순간, 모든 사람들은 죽거나 좀비가 되어 버렸어요'
치에 '그 날, 프로듀서 씨는 수많은 괴물들과 널부러진 폐차들을 뚫고 차를 몰아, 저를 사람 없는 시골까지 데려가 주었습니다'
치에 '가는 동안, 살아 있는 사람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치에 '차의 기름이 떨어질 때까지 피신하였지만, 프로듀서 씨마저 어째선지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치에 '프로듀서 씨는, 차를 세우고는 저를 향해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프로듀서 '꼭 살아남아, 치에.'
치에 '그리고는 저 깊은 낭떠러지 밑으로 몸을 내던졌습니다'
치에 '이제, 제 곁에 있는 것은 차에 있는 약간의 비상식량과, 근처의 잡다한 도구들'
치에 '그리고 기름이 다 떨어진 차 한대 뿐입니다'
치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어떻게 할까.
* 사사키 치에
힘 25 민첩 40 지능 35 지각 50
특징 : 몸집이 작음
무기 : 없음
장비 : 책가방, 공책
근처 아이템 : 라이터, 초콜릿 바, 물병, 나뭇가지, 돌, 자동차(기름 없음)
치에 '우선 주변을 수색해 보았습니다'
치에 '근처에는 낡아빠진 폐가 한 채가 있었어요, 버려진 지 오래인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치에 '산에서 조금만, 약 20분만 내려가면 마을이 있습니다, 분명 괴물들로 가득하겠지만요'
치에 '근처에는 토끼나 다람쥐 같은, 작은 야생동물이 지나다니는 것 같지만, 물은 없습니다'
치에 '초봄이라, 나무열매는 없고 버섯이나 간간히 보입니다'
+2, 주사위를 던져서 50 이하가 나오면 등산객 좀비와 조우합니다
치에 '수색 도중에, 좀비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치에 '좀비는 느리고 둔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치에 '저를 명확하게 적으로 인식한 듯, 느리지만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치에 '어떻게 할까요... 싸울까요, 아니면 도망가거나 숨을까요'
+1 치에의 다음 행동
치에 '일단 거리도 먼 듯 하니, 도망가야겠습니다... 우선 따돌리는 것 자체는 쉬울 것 같습니다'
치에 '하지만, 어디로 도망치느냐가 문제일 텐데요...'
+1, 주사위
* 민첩 체크 : 치에의 민첩(40) × (+1의 주사위값) 이 좀비의 민첩(20) × (진행자가 굴릴 주사위값) 보다 크면 따돌리는 데 성공.
- 민첩 체크, 대성공
치에 '서두른 탓에, 돌부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치에 '겁에 질려서 아, 이대로 끝이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치에 '다행히도 좀비도 진흙탕에 빠진데다가, 빽빽한 나무를 뚫기 힘들어 저보다도 더 뒤처졌습니다'
치에 '이걸로 좀비를 따돌리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언제까지고 좀비가 따라올 테니'
치에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치에 '좀비가 따라오지 못할 만큼 멀리 가 버릴 수도 있고'
치에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무기를 구해서 후환을 없앨 수도 있고'
치에 '함정을 설치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치에 '어쩌죠...'
+1 치에의 선택
(거처를 버리고 도주, 무기 제작, 함정 설치, 기타... 중 원하는 것 선택)
치에 '우선은 아까 그 좀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멀리 도망가기로 했습니다'
치에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도달한 그곳에는...'
+1 주사위.
~33 다른 좀비 두 마리
~67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100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거처를 버린 건 어케돌아올런지
@어머 갱신됬넹
치에 '이럴 수가, 등산복을 차려입은 다른 좀비가 두 마리나 있었습니다'
치에 '양쪽으로 좀비들에게 포위되어 버렸네요'
치에 '주변에 있는 거라고는 돌과 나뭇가지, 그리고... 가방 안에 있던 공책뿐이군요'
치에 '하지만 저렇게 느린 상대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을지도요...'
치에 '아니면, 등산로를 벗어나서 비탈길 쪽으로 도망치면 좀비들도 쫓아오긴 힘들겠죠'
치에 '하지만, 잘못하면 미끄러져 크게 다칠지도...'
+1 치에의 선택
도주
치에 '비탈길로 내려가는 수밖에 없겠네요, 마침 저 밑에 샛길도 있는 것 같고 저기까지 내려가면 되겠네요'
치에 '한발 한발, 조심히 내딛어야겠어요'
치에는 길이 없는 비탈길을 따라, 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딛으면서 내려갑니다.
하지만, 발을 잘 디딘다고 내려 올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나무 둥치와 가지를 꽉 잡으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중력에 버텨내어야 합니다.
+1, 주사위.
* 힘 체크 : 치에의 힘(25) × (+1이 굴린 주사위)의 값이 내려가는 난이도(20) × (작성자가 굴릴 주사위)보다 높으면 무사히 내려갑니다.
- 힘 체크, 여유로운 성공
치에 '다행히도, 아이돌로서 받은 트레이닝 덕분인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어요'
치에 '저 위의 좀비들은... 내려오기를 망설이는 걸까요'
치에 '아니, 그럴 만한 지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 주사위
~25 좀비들도 낭떠러지를 내려오고 있다
~50 좀비들이 낭떠러지를 굴러떨어지면서 내려온다
~75 좀비들이 저 위에서 서성거린다
~100 좀비들은 떠났다
치에 '좀비들은 나름의 균형을 잡으면서, 넘어지려 할 때마다 나무에 몸을 기대면서'
치에 '느리지만 천천히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어요'
치에 '이제 거리도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
치에 '더 도망을 친다 해도 이런 좀비가 없으리라고는 장담도 못 할 테고'
치에 '마침 두 좀비 사이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지형의 이점도 있으니 각개격파가 가능할 수도 있겠어요'
치에 '뭔가 주변에서 무기로 쓸 게 있을까요...'
+1, 주사위.
높을수록 주변에 좋은 무기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치에 '주변을 둘러보던 중, 가는 나뭇가지나 돌멩이의 더미에서 뭔가 이질적인 색깔을 발견했습니다'
치에 '주워 보니, 등산용 지팡이였어요'
치에 '무게감은 별로 없지만, 길이는 적당하고 끝도 꽤나 뾰족하네요'
치에 '이거면 어떻게든 무기로 쓸 순 있겠네요'
치에 '아, 패딩을 입은 좀비가 비탈길을 헤치고 내려왔어요'
치에 '해 보는 거예요'
전투 시작입니다. 1턴째.
+1, +2 주사위
* +1은 힘 체크. (+1의 주사위 중 십의 자리) * (치에의 힘 + 지팡이의 공격력, 현재 50) 만큼 좀비에게 데미지. 좀비1의 체력은 현재 (300/300).
* +2는 민첩 체크. (+2의 주사위) * 치에의 민첩(40) > (진행자가 굴릴 주사위) * 좀비의 민첩(20) 이라면 회피 성공, 회피 실패시 부상.
* 2마리째의 좀비는 2턴 후 난입.
- 민첩 체크, 치에 67*40 = 2680 > 좀비 66*20 = 1320, 여유로운 성공
치에 '이런, 완전히 빗나갔어요'
치에 '위험해라... 다행히 좀비가 반격하기 직전에 몸을 다시 빼서, 할퀴어지지는 않았어요'
치에 '좀 있으면 저쪽 좀비도 내려올 것 같으니까, 빠르게 처리해야...'
전투 2턴째.
+1, +2 주사위
* +1은 힘 체크. (+1의 주사위 중 십의 자리) * (치에의 힘 + 지팡이의 공격력, 현재 50) 만큼 좀비1에게 데미지. 좀비1의 체력은 현재 (300/300).
* +2는 민첩 체크. (+2의 주사위) * 치에의 민첩(40) > (진행자가 굴릴 주사위) * 좀비의 민첩(20) 이라면 회피 성공. 회피 실패시 부상.
* 좀비2는 1턴 후 난입.
- 좀비 1 제압, 민첩 체크 자동으로 성공.
치에 '히야압'
치에는 침착하게 지팡이를 내질렀습니다. 지팡이의 뾰족한 끝이 좀비의 두부를 세게 강타했고, 좀비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몰골이었지만, 치에는 이를 악물고 쓰러진 좀비의 머리를 수 차례 찔렀습니다. 좀비의 으어어거리던 비명이 잦아들고, 움직임이 완전히 멈췄습니다.
치에 '아무래도 뇌에 손상이 가면 더 이상 좀비는 움직일 수 없는 것 같네요'
치에 '한 마리는 처리했지만, 다음 좀비가 마침 도착했네요'
전투 3턴째.
+1, +2 주사위
* +1은 힘 체크. (+1의 주사위 중 십의 자리) * (치에의 힘 + 지팡이의 공격력, 현재 50) 만큼 좀비2에게 데미지. 좀비2의 체력은 현재 (350/350).
* +2는 민첩 체크. (+2의 주사위) * 치에의 민첩(40) > (진행자가 굴릴 주사위) * 좀비의 민첩(15) 이라면 회피 성공. 회피 실패시 부상.
- 민첩 체크, 치에 30*40 = 1200 >> 좀비 1*15 = 15, 대성공.
치에는 지팡이를 휘둘러 좀비를 몇 대 때렸습니다. 좀비의 느릿느릿한 사지가 움직일 때마다, 그곳을 노리고 지팡이를 내리쳤습니다. 덕분에 좀비는 치에에게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었습니다.
전투 4턴째.
+1, +2 주사위
* +1은 힘 체크. (+1의 주사위 중 십의 자리) * (치에의 힘 + 지팡이의 공격력, 현재 50) 만큼 좀비2에게 데미지. 좀비2의 체력은 현재 (150/350).
* +2는 민첩 체크. (+2의 주사위) * 치에의 민첩(40) > (+2의 콤마) * 좀비의 민첩(15) 이라면 회피 성공. 회피 실패시 부상.
* 앵커님들이 주사위 굴릴 때마다 제가 다시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제가 새로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 콤마값을 좀비의 민첩 판정값으로 하겠습니다.
- 좀비 2 제압, 민첩 체크 자동 성공.
치에의 마무리 일격, 머리를 노린 한 방으로 좀비는 쓰러졌습니다.
치에 '이긴... 건가요'
치에 '아무것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하루 전만 하더라도 아이돌로서 노래를 부르고 학생다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치에 '지금 저는,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치에는 자기 발치에 놓인 두 구의,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 시체들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 근접 전투 경험을 얻었습니다. 근접 전투 레벨 1. 근접 전투 시 힘이 1 상승합니다.
* 회피 경험을 얻었습니다. 회피 레벨 1. 공격 회피 시 민첩이 1 상승합니다.
* 첫 전투. 의욕이 10 감소합니다. 현재 의욕 -10.
치에 '보기만 해도 역겹지만'
치에 '이것들의 몸을 뒤져 봐야 할까요... 살아남는 데 필요할지도'
+1 시체를 뒤집니까?
뒤질 경우 의욕이 하락하지만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콤마값이 높을수록 좋은 아이템을 발견합니다.
치에는 역겨움을 참고, 슬슬 썩어가기 시작한 시체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치에 '으윽, 냄새...'
치에 '그래도, 배낭 속에 뭔가가 들어 있었네요'
의욕 10 감소 (현재 의욕 -20)
* 의욕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잠을 푹 자고 일어나거나, 책을 읽거나 공기놀이를 하는 등 오락을 즐기거나 하는 것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조금 주인공의 나이가 많았다면 술, 담배 등으로도 의욕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아시다시피 치에라...
* 더러운 패딩(내구도 2/3, 팔 부상 1단계 방지)
* 등산 배낭(아이템 15개까지 보관 가능)
* 주먹밥 2개(1개당 허기 1단계 해소 가능)
* 스포츠 드링크 1병(1개당 갈증 1단계 해소 가능)
* 휴대폰(밤에 광원으로 사용 가능. 배터리 6시간 남음)
* 내복(날붙이가 있을 경우, 분해해서 천 획득 가능)
현재 장비 :
등산 지팡이(내구도 12/15, 공격력 25, 요구 힘 10)
책가방 (아이템 10개까지 보관 가능)
현재 아이템 :
공책 (분해해서 종이 획득 가능)
* 아이템은, 같은 종류를 1칸으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주먹밥 2개라도 1칸만 차지하죠.
+1 무엇을 주울까요? (모든 아이템을 다 주울 수 있음)
+2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요?
(예시 : 주변 수색, 나뭇가지 주워서 불 피우기, 폐가와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귀환)
치에 '슬슬 어두워지는 것 같은데, 여기서 밤을 보낼 수는 없겠고...'
치에 '아무래도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치에가 폐가와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던 중, 이전에 따돌렸던 좀비와 다시 마주쳤습니다. 좀비는 진흙탕에서 빠져 나오면서 온 몸이 진흙과 나뭇잎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치에 '아까 전의 좀비인가요... 덩치는 아까 두 마리보다는 큰데...'
치에 '여기서 해치울까요, 아니면 한 번 더 따돌릴 수도...'
+1 싸울까요, 따돌릴까요?
따돌린다.
치에 '좀비가 길을 막고 있네요...'
치에 '우선 첫 공격만 피하면 여유롭게 달려서 따돌릴 수 있겠지만'
치에 '그 첫 공격을 피하는 게 문제겠네요'
+1 주사위.
* 민첩 체크 : (+1의 주사위) * 치에의 민첩(41) 이 (+1의 콤마) * 진흙 좀비의 민첩(20) 이상이면 성공. 실패 시 부상.
느리고 묵직하게 휘두르는 공격을 피한 치에는, 그대로 등산로의 가장자리 방향으로 몸을 빼고 반대 방향으로 체중을 싣고, 진흙 좀비를 지팡이로 쳐냈습니다. 걸을 수 있는 속도에 비해 너무 빠른 동작을 취한 좀비는, 공격에 실패한 반동으로 크게 휘청거렸고, 균형을 잃은 좀비는 비탈길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데굴데굴, 잔뜩 굴러떨어진 좀비는 나무둥치에 걸려서 추락이 멈췄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좀비는 비탈을 올라 치에를 추적하지만, 빠져 나오는 데는 몇 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습니다.
치에 '휴... 다행이네요, 당분간은'
마침내 치에의 눈에 익숙한 자동차가 들어왔을 때는 많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앞으로 약 한 시간이면 완전히 어두워질 듯합니다.
차 안에는 올라오기 전에 발견한 500mL짜리 물병 두 개와, 초콜릿 바 한 개, 라이터가 있습니다. 트렁크는 열어보지 않았지만, 개인 차량도 아닌 관용차량의 트렁크라 딱히 유용한 걸 기대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폐가는 여전히 을씨년스러운 기운을 내뿜고 있고, 주변이 어두워서 그런지 아까보다 더욱 분위기가 흉흉합니다.
+2 치에는 어떻게 할까요?
(예시 : 주변 산 수색, 폐가 수색, 자동차 트렁크 수색, 자동차 안에서 휴식, 음식 섭취, 주변 물건 분해 등)
(여러분의 창의력을 발휘하시면 됩니다)
(1시까지 앵커가 달리지 않을 시 >>65로)
후후
치에 '그럼, 트렁크를 열어 볼까요...'
* 스프레이(재료)
* 연장통(도구)
* 구급상자(상처 2단계 치료)
* 카메라
치에 '트렁크에 들어 있던 건 이 정도인가요...'
치에 '이런 것 말고도 종이박스라던가, 잡동사니가 많지만'
치에 '당장 쓸만한 건 이 정도네요'
치에 '그럼... 폐가에 들어가 볼까요'
+1, 주사위
높을수록 좋은, 낮을수록 나쁜 사건 발생.
치에 '생각보다 버려진 집치곤 상태가 좋네요'
치에 '벽도 제법 튼튼하고...'
치에 '집기는 별로 안 보이지만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도 많고'
치에 '어디보자... 쓸만한 건 이정도일까요'
* 목재 대량
* 손도끼(요구 힘 25, 공격력 80)
* 천 대량
* 돌
치에 '흠... 창고가 있는 것 같은데'
치에 '자물쇠로 잠겨 있네요'
치에 '나무 문이었다면 부수고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금속 문이네요'
치에 '머리핀으로 딸 수 있으려나'
+1, 주사위
* 지능 체크, 치에의 지능(30) * (+1 주사위) 가 자물쇠의 난이도(40) * (+1 콤마) 이상이면 성공.
치에 '...'
치에 '......'
치에 '안 열리네요'
치에 '거기다 자물쇠는 망가진 것 같아요'
* 기계공학 경험을 얻었습니다. 현재 레벨 1.
치에 '아쉽지만 포기할까요'
치에는 폐가의 수색을 마쳤습니다.
치에 '슬슬 어둡고 추워지는데... 잘 곳을 찾아야겠어요'
치에 '이 집 안에서 잘 수도 있겠고'
치에 '아니면 차 안에서 자는 것도 방법이겠죠'
치에 '차 안이 더 안전하긴 하겠지만'
치에 '여기서라면 불을 피울 수도 있을 것 같고... 함정을 설치하고 조금만 보수를 하면 괜찮은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겠어요'
+1 치에는 오늘 밤을 어디서 보냅니까?
자동차 안 or 폐가
치에 '아무래도, 밤에는 추울 테니'
치에 '조금 무섭지만 불을 피울 수 있는 쪽이 나을 것 같네요'
치에 '어느 방에서 자는 게 좋을까요...'
+1 치에는 어느 방을 선택합니까?
1. 부엌 : 화로가 있어서 따로 불을 피울 준비를 할 필요는 없으나, 불편하고 바깥과 가깝다.
2. 다락방 : 가장 안전하지만, 역시 불편하고 불을 피우기는 어렵고, 환기도 잘 안 된다.
3. 침실 : 편하게 잠들 수 있다. 하지만 불을 피우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치에는 침실에 들어갔습니다.
치에 '금방이라도 해가 질 것 같네요, 어둑어둑하고'
치에 '서둘러야겠어요'
치에는 주변의 돌들로 간단하게 화로를 만들고, 나무를 쌓아 차에서 가져온 라이터로 불을 피웠습니다. 치에의 가방 속에 있던 공책에서 종이 두 장을 찢어서 불쏘시개로 썼습니다. 지금은 주변에 장작들이 많아 바로 불을 피울 수 있었지만, 다음부터는 도끼로 목재를 잘라야 할 것 같았습니다.
치에 '후유, 그래도 불을 피우니 따뜻하고 조금 낫네요'
* 불가에 있어, 의욕이 10 증가합니다(현재 -10)
꼬르륵.
치에 '아, 조금 배고플지도...'
치에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네요'
* 허기가 1단계 상승합니다.
* 갈증이 1단계 상승합니다.
치에 '음식을 지금 먹을까요... 아니면 나중을 위해서 아껴 두는 것도'
+1 치에는 식사를 할까요, 아니면 음식을 아낄까요?
(불이 피워져 있기 때문에, 주먹밥을 데워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치에는 주먹밥을 막대에 매달아, 살짝 익혔습니다. 겉이 살짝 그슬릴 뻔하기는 했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 요리 경험을 얻었습니다. 현재 요리 기술 1단계.
구운 주먹밥과 스포츠 드링크를 치에는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 허기 1단계 해소, 현재 0단계
* 갈증 1단계 해소, 현재 0단계
* 의욕 상승, 구운 주먹밥 +20, 스포츠 드링크 +10. (현재 +20)
치에 '그러면, 잠을 잘까요...'
주변에는 마침 이불과 베개가 있었습니다. 다다미 바닥이지만, 나뭇바닥보다는 훨씬 편한 잠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1, 지금 잠을 잘까요, 아니면 다른 할 일이 있을까요?
의욕이 -50 밑으로 떨어질 경우, 무기력 상태가 되어 모든 능력치가 5 하락합니다.
의욕이 -100 밑으로 떨어질 경우 자살을 시도합니다.
반대로 의욕이 +50 이상이 될 경우 모든 능력치가 5 상승하고,
+100 이상일 경우, 각성 상태가 되어 모든 능력치가 10 상승합니다.
* Tip. 좀비에게 할퀴어지거나 물리는 것으로 좀비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격받은 부위에 부상을 입히고,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 부위가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팔 부상의 경우 힘, 다리 부상의 경우 민첩, 머리 부상의 경우 지각 능력치가 1단계당 10 감소합니다.
부상 치료 중일 경우, 1단계당 5 감소로 줄어듭니다.
어느 부위든 3단계 이상의 부상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과다출혈로 사망합니다.
+1 잠을 잘까요, 다른 할 일이 있을까요?
치에 '하아...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어서 그런지 피곤하네요'
치에 '조금, 쉬어야겠어요'
치에는 잠이 들었습니다.
+1, 주사위.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10 : 화재 발생.
~30 : 좀비 습격.
~100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치에 '으음'
치에 '다행히도 아무 일도 없었네요'
* 하루가 지났습니다. (현재 시각 : 2일, 아침)
* 허기, 갈증이 1단계 증가합니다. (현재 허기 1단계, 갈증 1단계)
* 숙면을 취하여 의욕이 +10 증가합니다. (현재 +30)
치에 '그럼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치에 '그나마 이 산에는 좀비는 적은 것 같지만'
치에 '식량과 물을 구하려면 언젠가는 마을로 내려가야겠죠'
+1 치에가 할 일.
(예시 : 집 수리, 아침밥 먹기, 쓸만한 도구 제작, 주변 산 탐색, 마을 정찰 등)
식량과 물 보급은 최대한 빨리 해야할테니.
치에 '그래도 아무런 준비 없이 내려갈 순 없 겠죠'
치에 '좀비와 안전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벌릴 수 있게, 조금 더 기다란 무기가 필요하겠어요'
치에 '우선 근처에서 날카로운 돌을 찾아서, 기다란 막대기에 묶으면 될까요'
치에 '재료는... 근처에서 구하면 되겠죠'
+1, 주사위.
* 지각 체크 : 치에의 지각(현재 50) * (+1의 주사위)의 값으로 판정. 2000 이상일 경우 제작 성공. 높을수록 좋은 무기.
크고 아름다운 죽창이 되어라
치에 '어떻게든 만들긴 했어요'
* 조잡한 창(내구도 3/3, 요구 힘 30, 공격력 60, 회피 -5)
* 제작 경험을 얻었습니다. 현재 제작 레벨 1.
치에 '다만... 별로 쓸만하진 않은 것 같네요'
치에 '너무 무겁고, 휘두르는 동작도 커서'
치에 '이래서야 좀비에게 안전 거리를 두는 의미가 없겠어요'
치에 '몇 번 쓰면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
치에 '일단은 혹시 모르니 챙겨 두겠지만...'
* Tip. 무기가 요구하는 힘보다 치에의 힘이 낮을 경우,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차이만큼 무기의 공격력과, 회피 시 민첩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경우 치에의 힘은 25, 창의 요구 힘은 30이므로 힘과 민첩성에서 -5 보정을 받겠군요.
+1 다음 치에는 무엇을 할까요?
원거리 무기가 있으면, 좀비가 접근하기 전에 원거리 무기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단, 무기 교체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에 공격받은 좀비가 근접했을 경우 좀비에게 선공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거리 무기의 명중률에는 지각 능력치가 관여합니다. (치에는 지각이 50으로 가장 높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는 좋은 선택입니다)
+1 다음 치에의 선택
치에 '그럼 마을로 한 번 내려가 볼까요'
치에 '좀비들이 많을 테니, 최대한 몸을 숨기면서 가야겠어요'
+1, 주사위
치에는 좀비를 (+1의 주사위를 5로 나눈 나머지) 마리 만납니다.
+2, 주사위. +1에서 마주친 좀비가 0마리인 경우 자동 성공.
* 민첩 체크 : 치에의 민첩(40) * (+2의 주사위) 가 좀비의 지각(20) * 좀비의 수 * (+2의 콤마) 이상인 경우 은신 성공.
전투다 전투!
- 민첩 체크, 치에 40*21 = 840 < 좀비 20*2*76 = 3040, 실패
치에 '다행히도 거처 근처에는 더 이상의 좀비는 안 보이네요'
치에 '위쪽에서 보니 거리에 좀비가 제법 돌아다니는 것 같고'
치에 '조심해야겠어요'
치에 '일단 저기 있는 주택으로...'
조심조심 주변을 살피던 치에였지만, 미처 볼 수 없었던 치에의 사각에서 좀비가 튀어나와 버렸던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치에 '들켜 버렸네요'
+1. 여기서 전투할까요, 왔던 길로 후퇴할까요?
무조건 전투. (고립을 피해야 된다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