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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프로젝트) 2016시즌 KBO 프로야구를 보러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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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2, 2016 11:30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창댓판으로 2016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즐기자는 컨셉으로 올렸습니다.
자유롭게 좋아하는 팬과 좋아하는 아이돌. 누구라도 꺼내셔도 좋습니다.
본가. 분가. 밀리. 사이 다 상관은 없어요.
다만. 한 번 쓰실 때 마다 1이닝 이상의 이야기를 써 주세요~ 경기 전부를 써도 되지만. 적어도 1이닝 이상!
단. 프로듀서별로 그 날 먼저 쓰인 아이돌은 중복하지 않아주시길!
(EX.4월 1일 경기에 하루카. 치하야가 고척돔에 갔다면 마산구장에 간 다음 프로듀서는 그 둘은 그 날 타 구장 경기 한정으로 쓰지 못한다던가......)
시즌 1이 종료되었습니다.
시즌 2는 2017시즌 WBC 혹은 시범경기 1일차 시작과 함께 시작됩니다.
+포스트 시즌과 2017시즌 스토브리그 중계까지 2016 시즌으로 남습니다. 2017 프로야구 WITH 아이돌!은 2017시즌 개막전날부터 개설됩니다.
37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 [.....]
K [나 내일 출근 안할래.....]
K [뭣같다....] 벌컥벌컥
K [...... 이게 다 스튜어디스 시발놈 때문이야]
K [.....] (말이 없다. 사온 맥주가 다 떨어지자 물을 마시는 모습이다.)
K [.........] 레이프 눈
K [내일 출근하면 닭한테 발렸다며 존나 놀림받겠지... 살기 싫다....] 레이프 눈
김준완, 박민우 나성범 모두 아웃
K [.......]
K [왜 리그 10위인데....]
K [시발 스튜어디스 십......]
K [보약 챙겨먹겠구나 하며 봤다가 멘탈 다 배린다...]
K [이젠 웃음도 안나온다... 힘빠져....]
K [아아... 9연승이여......]
K [시바.... 시바.........]
야요이 [웃우!! 드디어 3연패 탈출이에요!!]
나오 [그건 그렇고 유격수는 블랙홀 자리가... 왜 저기 선발로 서면 다 삽질하는기고..]
쇼타 [어쩔 수 없지. 일단 꼬스톤이 돌아오는 걸 기대하는 수 밖에.]
T [한화도 이기고 있네.. 일단 문자 보내야지.]
TO : B
오오, NC상대로 이기고 있네요. 오늘 이기길 빕니다.
K [나 내일 출근 안해!]
K [8연승에서 끝....]
K [진짜 쪽팔려....]
To. 치히로씨, 비누P 선배님, G 선배님, B 선배님, T 선배님, C 선배님, ...
[리그 10위도 못 이겼네요. 8연승에서 끊겼다는 게 충격이 크네요. 내일 제 목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K [시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미 멘탈이 나가버린 K프로듀서와 작가입니다. 설마 한화에게 연승이 끊길 줄이야. 스튜어디스 신발롬
B 「이야아아아아아!!!!!」
B 「T!!! 이겼어!!!!!」
치히로 「K씨!!!! 졌어요!!! NC가!!!!!!」
B 「술, 술을 가져오너라!!!!!」
치히로 「끼야호오오오!!!!!!」
치히로 「무!! 적!!」
B 「한!! 화!!」
치히로 B 「나~는 행복합니다~~!!!」
(광란의 파티)
B의 휴대전화
TO : G
닭 : (벌떡) 공룡 이색기 (퍽퍽)
공룡 : 으아 살려줘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ㅋㅋㅋ
G를 잡자 G를 잡자 찍찍찍ㅋㅋㅋ
TO :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겼어옄ㅋㅋㅋㅋㅋㅋ
치히로의 휴대전화
TO : K
이길거라 당연히 믿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긴 이겼는데 한화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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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와 치히로는 지금 상당히 제정신이 아니다.
To : K
사진첨부
하루카 [흐에에에에에에? 한화가 이겼다구요오오?]
유키호 [그...그런 일이!!!]
히비키 [프로듀서!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
G [진짜로 이겼다는데. 이거 봐.]
TO : G
닭 : (벌떡) 공룡 이색기 (퍽퍽)
공룡 : 으아 살려줘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ㅋㅋㅋ
G를 잡자 G를 잡자 찍찍찍ㅋㅋㅋ
하루카 [......]
유키호 [호에에......]
히비키 [정말이구나......]
G [다른 애들한테 이런 문자 보냈다면. 난 관이나 맞춰 줘야겠지......]
승리 축하드려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순수하게 기뻐하기도 힘드네요.. 바로 위가 우리니까. 거기다 김..감독을 생각해보면.
T [그나저나 이제 5위랑 1경기 차이네.. 뭐, 경기수 차이가 있어서 삼성이 내일 지고 우리가 내일 이긴다해도 5위가 될 수는 없지만.]
나오 [그나저나 내일 이길 수 있을 것 같나?]
T [그러게.. 내일 한기주네. 바로 전 등판 때 폭망했는데 말이지.]
K [좋으시겠네요...] 허탈
K [그동안 엔씨가 해온 게 있으니 뭐라 말할 수도 없고...]
K [9연승... 보고 싶었는데.....]
K (그래, 마음 속으로 묻어야지... 우리 엔씨는 아직 강팀이니까... 다른 분들과 달리 딱히 뭐라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헤헤....)
K (......ㅋㅋ....ㅋㅋㅋㅋㅋ.....) 비틀
* 취기가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올라오는 K였다.
K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틀
15 아두치(E) [야, 너 괜찮냐...?]
K [아, 형님. 저 밖에 좀 갔다 올게요.] 비틀
15 아두치(E) [어딜 나가게? 그 상태로?]
K [맥주 좀 더 사올려고요.. 헤헤] 비틀
15 아두치(E) [이게 미쳤나!!! 그 몸으로 어딜??]
K [오늘은 진탕 취하고 내일 출근 안할랍니다~!! ㅋㅋㅋ] 비틀
15 아두치(E) (그래도 뭐, 바로 집 앞이니 괜찮겠지...? 내일 출근은 시킬거지만.)
K [그럼 전 다녀오겠슴다-] 비틀
10분 후
K [갔다왔슴다-] 비틀
15 아두치(E) (그래도 다행히 금방 오네...)
15 아두치(E) [너 근데 내일 출근 안해도 괜찮겠냐?]
K [아, 시방 될대로 되라죠! 엔씨가 9연승을 못했는데 출근이 무슨 소용이야] 비틀
15 아두치(E) (그거 약팀 팬들한테 말하면 너 죽어...)
K가 방에 들어간 이후
K (벌컥벌컥)
K [뚜루루루 뚜두두 엔씨의 안타투수, 스튜엍, 워우워워 워우워어- 엔씨의 에러투수, 스튜엍, 워워우워 워워워어-]
15 아두치(E) (얘 멘탈 많이 약하네.. 야구 팬 3년차밖에 안되서 그런가....)
K [내일은, 자체, 휴일!] (혈중알콜농도 : 면허취소 수준)
15 아두치(E) (내일 좀 피곤하겠네...) 뿌드득뿌드득
비누P '오랜만에 축구보러 갔디마, 재미는 있었네. 스킬도 먹히는거 같고'
생수병 (일가의 비술로 소주를 넣음)
비누P '그캐도, 오늘 경기는 아쉽구마..... 1부 선두 상대로 이기다가 연장까지가서 졌으니께'
비누P '그캐도 올해는 2부서 아직 무패니까 1부 안올라오겠나....'
K의 메일 확인
비누P 'K 임마 이거 큰일날소리하는거 아이가......'
비누P '우리는 그 10위팀한테 루징먹었는데 말이제'
비누P '그래도 삼성은 우승 할 수 있을 때 우승 많이 해둬서 그런지 요새 성적도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을꺼같구마'
비누P '축빠질 하면서 하위권 팬질은 이골이 난거도 한몫 하는거같고'
비누P '그거보다는......'
코코아톡
사나에 (92통) 2016/05/11
[계속 씹으면 내일 발포하겠다]
비누P '요새 경찰은 퇴직금대신 리볼버 같은거라도 주는갑네. 아메리칸 스타일이가??'
비누P '근데, 내 진짜 출근해도 되는기가?'
15 아두치(E) [충격이 얼마나 심했으면.... 잠꼬대도....]
15 아두치(E)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일은 일이니...)
15 아두치(E) [야, 일어나. 출근은 하러 가야지.] 흔들흔들
K [읭..... 벌써 아침입니까.....] 긁적
15 아두치(E) [출근 준비해. 여차하면 내가 도와줄테니까. 너 346에 취직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무단결근하면 곤란해.]
K [끄응... 예...] (아직 취기가 남아있음)
1시간 30분 후, 346 프로덕션 사무실
K [발릴 팀이 없어서 화나한테 발리는 븅신족밥 남색 한화, 엔씨팬 입장합니다-]
나나 [프로듀서, 괜찮아요??]
K [글쎄요.... 무려 리그 10위한테 9연승이 끊기니까 기분 아주 환상적이네요. 시부럴...]
K [오늘도 지면 저 자살합니다~ㅋㅋ]
나나 [그런 말 가볍게 꺼내면 곤란해요!!]
K [오늘은 뉴제네 중계 안하네... 역사적 경기가 나왔는데]
방송장비 ON
BGM : Orange Sapphire
K [안녕하십니까? 346 메이저리그 소식통입니다.]
K [오늘은 코리안리거 소식이 아닌,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 선수의 소식으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원, 투, 산, 하이!}
[맥스 슈어저, ML 역대 6번째 20K 달성]
K [그렇습니다. 맥스 슈어저 선수가 디트로이트전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20K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K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단 6번뿐인 대기록이며, 이는 23번의 퍼펙트 게임보다도 더 적은 수치입니다.]
K [참고로 9이닝동안 20K 기록만 따지면 역대 5번째 기록입니다. 1962년 톰 체니는 16이닝동안 21K룰 잡아냈기 때문이죠.]
K [양 팀 선발투수는 각각 슈어저와 조던 짐머맨. 엄청난 투수전이 예상된 대로, 3대 2로 워싱턴 내셔널스가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K [슈어저는 9이닝을 전부 책임지면서 20탈삼진,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초쾌투를 펼쳤습니다. 만약 마지막 타자 매캔마저 삼진이었으면 역대 최초 9이닝 21K 경기가 나올 뻔했습니다.]
K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 짐머맨도 7이닝동안 3K, 7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슈어저가 훨씬 강했습니다. 결국 이날 경기 패전투수가 되었죠.]
K [디트로이트는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슈어저에 저항한 빅터 마르티네스를 제외한 타자 전원이 모두 1삼진 이상 헌납했습니다.]
K [더 놀라운 사실은 슈어저의 이날 투구수인 119구 중 볼판정은 겨우 23구. 이는 2001년 랜디 존슨의 20K 경기에서 나온 32개의 최저기록을 경신한 기록입니다.]
K [정교하면서도 강력한 피칭으로 디트로이트를 제압한 슈어저 선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호투를 펼치길 바라겠습니다.]
['솔로포' 강정호, CIN전 멀티히트·결승득점 맹활약…타율 0.333]
K [오늘 코리안 리거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선수입니다.]
K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출장한 그는 3타수 2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 [첫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번째 타석에서 선발투수 알프레도 사이먼의 91마일 패스트볼에 허리를 명중당해,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K [세번쨰 타석에서는 6회초 2사 1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도루판정 번복으로 타격을 하지 못한 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는데요,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를 정확히 공략, 비거리 118m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 이후, 사이먼은 강판됐습니다.]
K [9회초, 4대 4 동점인 상황, 4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쳤으나, 상대 유격수 잭 코자트가 1루 악송구 실책을 기록하며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희생번트 - 우전 적시타로 연결되면서, 강정호는 결승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K [부상에서 복귀 후, 나날이 불타오르는 강정호 선수였습니다.]
K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박병호 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이대호 선수는 대타로 들어서서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K [강정호 선수, 축하드립니다. 다른 선수들도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최지만,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팀은 선발 챠신 영입]
K [그리고 최지만 선수는 부진에 빠진 후 결국 LA 에인절스로부터 40인 로스터에 제외시키는, 사실상 방출조치인 지명할당조치를 당했습니다. 그는 원래 계약을 맺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웨이버 공시됩니다.]
K [에인절스는 애틀랜타의 우완 선발투수 쥴리스 챠신을 들여오면서 그를 방출하게 되었는데요,]
K [안타깝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증명되지 않은 선수가 반짝 한 후 계속 부진하면 어쩔 수 없는 도리죠.]
[류현진,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재활 등판 임박]
K [류현진 선수가 드디어 본격적인 재활 등판을 위한 시동을 거는 걸까요?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에 앞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습니다.]
K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한차례 더 라이브 BP를 소화하고 재활 등판을 위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성원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합니다.]
K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장비 OFF
BGM OFF
K [휴.. 오늘 NC 경기 봐야하나..... 불안해....]
K [와 저게 인간이야..??]
아이돌들 [무슨 일이에요?]
K [제가 말하는 두 기록의 공통점은 무엇일지 맞춰봐요.]
K [8이닝 2실점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나나 [예.]
K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2피탈삼진.]
사치코 [그게 어쨌는데요?]
K [오늘 뉴욕 메츠 대 LA 다저스 전의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의 기록입니다.]
사치코 [읭]
미리아 [프로듀서, 설마 4타수 2홈런도 신더가드 기록이야?]
K [응.]
사치코 [에에?? 무슨 오타니도 아니고...]
니나 [존나 쩌네요]
K [오늘 저 경기는 메츠가 4대 3으로 이겼는데, 전부 신더가드의 타점이야.]
나나 [우와... 굉장하네요...]
K [참고로 신더가드는 8회까지 구속 100마일 나왔습니다.]
사치코 [메이저는 무슨 괴물들만 있나요...? 비누 프로듀서님이 저랑 홈런더비 진행하려 했던 아롤디스 채프먼도 그렇고...]
K [굉장하지...]
란코 "푸른 천사의 땅에서 천둥의 신이 노하였구나"
비누P "4타수 2안타 2홈런 2득점 4타점................. 물빠따 팀에서는 결국 답답뛰를 시전하는게 속편하다는걸 몸소 느끼는 날이였겠네"
란코 "무덤을 지키는 거스로도 모자라 스스로의 마력으로 전리품을 쟁취하는 모습은 쉬이 보이지는 않으나, 그만큼 너무나도 장엄하구나"
란코 "그 과오만큼의 공을 취하하는 것 또한 고려해도 되지 않겠는가?"
비누P "뭐 생각해볼만 하지만.... 그러다보면 타석에서 삼진 당한것 때문에 자기가 잡은 삼진수가 줄어드는건 기분 나쁠 수 있으니까........"
란코 "흠흠.... 아직 이 제전과의 공명이 부족하구나"
비누P "그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니까.... 야구란게 복잡하다보니 그런 발상도 가능하다고봐"
비누P "그나저나, 내셔널리그나 일본 센트럴리그는 지명타자가 없으니까 투수가 가끔 타석에서 미치면 뭔가 묘하게 기대된단 말이지......"
비누P "저번에는 커쇼가 완봉에 결승홈런으로 이겼고, 구대성이라는 선수도 구원등판해서 2루타에 홈스틸까지 했던 일도 있었으니까"
란코 "친우의 지식은 빛이 엷으나 그 팔레트는 광활하구나"
비누P "일단 칭찬으로 받아줄께.... 그러므 로선물 로마스 터트레 이너의 특제드 링크를 드리겠 습니다"
란코 "히익.... 죽음의 물방울이"
(송광민 수비실책 하이라이트)
K [여러분 보셨죠? 저게 행복수비란 겁니다.]
나나 [봐도 적응 안되네요...;;;]
니나 [저딴 수비가 프로의 수비인 겁니까?]
사치코 [보는 제가 다 암걸리네요]
미리아 [한화 팬들 불쌍해...]
K [장민재 52구째인가... 좋아]
3회초 끝
K [오늘도 불안하다]
K [어쩌지...]
K [그나마 해커는 잘 던지고 있긴 한데 말이지.....]
NC 7 - 0 한화
K [솔직히 이거 코미디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그러게요. 잘 던지던 투수 내리고 원래 선발투수였던 투수를 올리는 운용이라... 전무님도 그렇게는 안하겠]
K [어허, 감히 유능하신 미시로 전무님을 저 돌대가리 치킨스 코치진과 비교하다니! 전무님한테 사과하세요.]
사치코 [어쨌든 마에스트리만 불쌍하게 됐네요...]
K [그러게. 게다가 김용주는 나성범한테 투런홈런 헌납...]
테임즈 삼진 아웃
미리아 [공이 터무니없이 높은데 휘두르네?]
K [매너삼진인가? 저건 테임즈가 쉽게 당할 공이 아닌데...]
니나 [한화이글스 코치진들은 머리가 존나 안 돌아가는 똥멍청이들인 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잘 막던 투수 내리고 벌떼야구하더니 아예 선발이던 투수 올리고 결과는 ㅈ망. 1군구단 맞아요?
이종욱 뇌수비 시전!
송광민 3루타
NC 7 - 1 한화
K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 [행복수비는 전염병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히로 [엔씨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수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저도 어이없어서 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 [이겼다! 오늘은 볼 수 있는 좋은 모습은 다 봤어!]
하루카 [그러게요! 어제의 패배를 시원하게 갚았어요!!]
히비키 [흐흥! 오늘은 김상호 선수가 쓰리런 포함 4타점! 암가강점기는 끝났다구!]
유키호 [오...오늘은 강민호 선수도 홈런을 쳤어요오! 정말 멋있었어요!]
G [퇴출갑은 김상호가 잘하는데. 전준우 오면 1루 가야 하는데 난감하네......]
G [황재균이 유격수를 보고 문규현이 2루수를 볼 수 있다면 전준우가 3루수로 가게 되고 자리가 딱 맞는데......]
유키호 [포지션이 겹친다는 건 걱정이네요오......]
G [오늘 미키 표정이 기대되는데...... 자! 사무소로 돌아가서 퇴근 준비하자!]
하루히비유키 [야구장 출근이 우리 일이 되고 있어. 분명 우리. 아이돌일 텐데......]
G [일단 사무소에 누가 있으려나 전화나 걸어보도록 하자.]
......
G [여보세요? 거기 사무소 맞죠? 받은 사람이 누구야?]
G [여보세요? 거기 사무소 맞죠? 받은 사람이 누구야?]
B 「...」
B 「그거 혹시 연중 출근률 4할 찍는 765 4번 타자 G 아니십니까?」
G [...아닌데요.]
B 「아, 아닙니까? 혹시 그러면 주당 선동렬급 결근률 0.78찍는 765 1선발 G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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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패쓰
미시로 전무 집무실
K 프로듀서는 오늘 한화 경기 내용과 하이라이트를 미시로 전무에게 보여주며 강하게 주장했다.
K [전무님, 한화이글스 응원금지안 제정이 시급합니다.]
미시로 전무 [일리있는 말이야. 저렇게 코치진이 막장일 줄은 나도 몰랐는데...]
K [한화 뺴고 그 어느 구단도 꾸역투로나마 잘막는 선발 겨우 볼넷하나 내줬다고 안 내립니다. 그리고 박정진으로 막고 올린 게 마에스트리, 그리고...]
전무 [이호준에게 좌전안타, 박석민 상대로 폭투에 6회엔 박민우에게 3루타 헌납이라...]
전무 [마에스트리, 선발투수였더군?]
K [예. 에스밀 로저스 복귀 전에는 그나마 한화 내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였습니다. 팀내 유일한 퀄리티스타트 기록 보유자이기도 했고요. 근데...]
전무 [...]
K [결국 김광수 대행놈도 똑같았어요.]
K [더 이상 피해자가 늘어나서는 안됩니다. 치히로 씨도 한화팬하다 최근 멘탈 나가고 팬구단을 옮길 정도입니다. 혹여라도 346 아이돌 중에 한화팬이 생겼다간...]
전무 [엄청난 일이 벌어지겠지... 일단 고려해보겠네.]
K [감사합니다, 전무님.]
비누P "오늘도 정말 어찌저찌해서 겨우 이겼네요"
미즈키 "먼저 점수를 얻은건 좋았는데, 동점당하고 다시 도망가는 과정이 많아서 그런지 지쳤는걸"
비누P "그러게 말이에요... 7회에 4점 내명서 도망갈 때는 좋았는데, 8회 말에 3점 따라잡혔을 때는 역전 당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카에데 "그만큼 팀에 저력이 있다는걸 보여준 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위 타선도 을힘 내주고, 윤성환도 나름 선방했구요"
비누P "투수 소모가 많았던걸 감안하면 그리 웃고있기만 할 위닝이 아니라도, 승수를 꾸역꾸역 챙기는 힘을 보여준건 좋은 일이죠"
카에데 "저번달 까지만 해도 이런 상황이면 어려울꺼라고 봤는데, 어느새 5할에 -1까지 따라왔네요"
비누P "의미는 크지 않지만 성적도 단독 5위까지 올라왔구요"
카에데 "그래도 일단 단독 5위가 됐으니 일단 독한걸로 건배 한번 하는건 어떨까요? 후훗"
비누P "나쁘지 않네요"
미즈키 "거기 둘, 나도 같이 끼워주면 안될까?"
비누P "축배는 많을수록 좋은거니까 환영입니다. 예비삼빠님. 그나저나........."
사나에 "마스터~~ 여기 맥주 3000 추가해 주세요"
키라리 "사나에쨩..... 오늘도 마시면 진짜 큰일이라귱......."
사나에 "키라리쨩, 9회에 대주자가 나가서 주루사하면 화가 엄청 많이나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찬 맥주로 열을 식혀주는거야"
사나에 "1회부터 길쭉한 애송이가 합의판정 신청하면 다 번복되고, 올라오는 구원은 계속 맞아나갔고.... 어제 이겨서 놀려먹으려니까 메신져 씹고"
(비누P '뜨끔!!!!')
키라리 "그래두, 그렇게 많이는 안된다귱, 사나에쨩........."
미즈키 "키라리 여기에 들어와도 되는거야???"
비누P "사나에씨가 걱정된다고 왔길래 일단 허락은 받았습니다. 성실한 아이라서 허튼 짓 할 리도 없구요"
비누P "그래도, 치히로씨가 다시 한화팬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술고레이션이 한 명 줄긴 했지만.........."
카에데 "한화.... 오늘 졌나보네요??"
미즈키 "그것보다, 그 술고레이션에 우리도 포함되는거야??"
K [뉴제네P의 기분을 알 것 같아요... 귀찮아.... 부들]
K [오승환 선수 빼고는 코리안리거도, 역대급 기록도 다 안 나온 거 같으니...]
K [오승환 선수는 LA 에인절스전에서 애덤 웨인라이트의 후속투수로 등판, 2이닝을 2K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이상.]
??? (우와, 귀차니즘 쩔어...)
잠실구장
SK (선발 : 켈리) vs LG (선발 : 류제국)
[서로를 잡아먹어야 각각 선두권과 5위권 경쟁에서 힘을 낼 수 있다. 지난 3연전에서 투수를 많이 때려박은 LG의 내상은 어느정도?]
고척 스카이돔
두산 (선발 :니퍼트) vs 넥센 (선발 : 피어밴드)
[상대전적 1승1무1패, 두산의 노경은쇼크의 영향력은? 서로 연승이 끊긴 상황이니 오늘 지면 연패겠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롯데 (선발 : 레일리) vs 삼성 (선발 : 웹스터)
[선발 로테이션상 오늘 승리가 급한건 삼성이지만, 레일리에게서 삼나쌩의 기질이 보인다. 주중에 투수소모가 많았던 삼성은 선발진의 이닝이팅이 중요]
마산구장
KT (선발 : 마리몬) vs NC(선발 : 이재학)
[5위싸움이 급한 KT지만, NC의 분노게이지가 만만치않다. 오늘KT가 못 잡으면 스윕의 가능성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한화 (선발 : 로저스) vs KIA(선발 : 양현종)
[로저스는 잠깐 흔들렸던 것일까? 기아의 기세도 나쁘지 않은데 양현종도 첫승 신고?]
비누P "그러면 일은 일단 여기까지 해놓고.......... 칼럼이나 좀 보까??"
(칼럼의 내용은 오늘자 녹색사이트를 참조하세요)
비누P "콘동설은 보면 볼수록 참 구역질난데이....."
비누P "더 구역질나는건 눈먼빠들이고"
비누P "지 사리사욕에 눈먼거를 성적 나왔다고 어르신으로 추켜세우고 말이제"
비누P "원더스 그거도 결국은 A급용병투수 7-8명 굴리고, 동업자정신 개나주고 지랄했다 아이가"
비누P "그기 삼성 있었을 때 일은 말하면 대학강의에 글로쓰면 논문이니까 생략한다 쳐도, 삼성에 있었다고 류중일이 제자라 카면......... 내는 뭐 전효성 대학친구가???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비누P "그때 성적도 잃고 팬도 잃고.... 직접 겪지는 몬했지만 눈물이 난다 아이가"
나나 "혼잣말 중에 죄송한네요.... 비누P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는 모르지만,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비누P "나나야.. 니가 참말로 뭘 좀 안데이ㅠㅠㅠ"
나나 "제 동생이 삼빠였는데 말이죠.... 그 때 얼마나 화가 났는지 대구까지 찾아가서 버스 천장에 올라타고 그랬다니까요"
비누P "저기..... 아베씨? 삼성의 콘동감정기는 1991-1992년도 입니다만....."
나나 "그..... 그게.......... 아!!! 아빠의 동생이 그랬다구요.... 나나는 17세니까 나나의 동생도 그런 일을 겪었을 리 없다구요 꺄핫!"
비누P '보통... 아빠의 동생이라고 하기 보다는 삼촌이라고 안카나? <아!!!>는 싸나이답게 잊어주자'
K [프로듀서 여러분, 돔이에요! 돔!]
김종호는 1타점 올렸지만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아웃
KT 0 - 3 NC
K [쩝.... 달아나긴 했는데...]
나나 [아쉬운 주루 플레이네요.]
K [괜찮아요. 다음 타순은 박민우부터니까요.]
잠시후 3회초
K [이대형부터네...]
나나 [과연 어떤 플레이가 나올까요?]
이대형 배트 [톡]
K [어, 저거 뭐야????]
나나 [분명 번트일텐데...??]
사치코 [공이 키스톤 콤비를 넘어갔어요]
이대형 [!] 다다다다다
K [헉 미친]
이대형 번트 2루타(ㄷㄷㄷ)
니나 [제가 지금 뭘 본 겁니까?]
사치코 [믿기진 않겠지만 번트 2루타...]
미리아 [진짜 발 빠르네!]
K [저건 타구 운도 좋았고 이대형이 판단을 잘 했어... 역시 슈퍼소닉]
나나 [김기태는 왜 저런 대단한 리드오프를 안 잡은 걸까요...]
타자 박경수
KT 1 - 3 NC
K [흐음... 흔들리네...]
나나 [박경수... 탈엘효과를 제대로 받은 선수죠]
미리아 [제구 흔들리네...]
사치코 [조금 불안하네요.]
박경수 배트 [딱]
K [아, 결국 털리나...]
나나 [타구 좋은데ㅇ... 어?]
나성범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탁
[잡았습니다! 이닝 종료!]
K [캬 야잘잘 나스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사치코 [발 빠르네요]
미리아 [정말 5월의 나성범은 대단하네!]
나나 [이진영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은 게 컸어요.]
K [타선도 오늘은 조금 답답하고...]
K [박준영이 한 이닝을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는 게 위안이려나]
K [저도 조급증이 걸린 것 같네요. 너무 기대가 컸나....]
나나 [그럴지도...]
공수교대
K [...] 답답
K [...] 갑갑
K [아니 어째서 마리몬을 못 터는 건데??????]
K [진짜 린동원이나 보우덴 니퍼트 같은 투수 상대하는 거면 몰라]
K [평자책 4점대 투수 상대로 빈타가 말이 되냐 엔씨 빠따들아?????]
K [기세 탈 수 있을떄 타자고!!!!!!]
K {그리고 작가님, 필력 너무 딸리지 않아요???}
K마구 {아니 뭐랄까 글젠도 잘 안되는 거 같고...}
하준호 솔로 홈런
KT 5 - 4 NC
K [....] 레이프 눈
K [헤헿... 저딴 놈한테 ... 홈.... 런.....]
K [....] 털썩
나나 [프로듀서, 프로듀서, 정신차려요!!!]
사치코 [또 쓰러졌어요!!!!]
(필력도 딸리고 해서) 누가 대신 이야기를 이어줬으면 좋겠지만 오늘 썰렁하네요 ㅋ...
이길 수 있을 때 이겨둬야하는데 현실은.......
비누P "아까전까지 8:1로 털리고 있었제???"
미쿠 "그랬다냐..... 분명 웹크라이가 아니라 웹스레기였다냐"
미쿠 "그러다가 P쨩이 울면서 뛰어나갔다가 임대한이 올라와서 병살에 삼진으로 1점만 내주고 지금까지 무실점이다냐"
미쿠 "그리고 지금은 6회말, 똑딱질로 무사만루를 만들었다냐"
비누P "나 없는동안 임대한이 선발수업을 착실히 받은건지......결국 기회가 왔네"
비누P "아이고 목마르다"
미쿠 "그런데 뛰쳐 나갈 때는 술이라도 사올 줄 알았는데 건강음료다냐"
비누P "요며칠 붙잡혀서 술만 마시다 보니까....... 간도 쉬어야지"
미쿠 "알 것 같다냐"
삼진 - 내플로 2사 만루
비누P "이새끼들아!!! 하나만 치라고 하나만!! 거기서 하날 못치냐!!!!"
미쿠 '또 인쓰모드다냐.............. 미쿠 혼자서 P쨩을 달래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냐'
볼넷 9 : 2
비누P "누가 밀성 아니랄까봐 밀어내기로 꾸역꾸역 점수얻는거 봐라"
미쿠 "그래도 계속 만루니까 뭔가 잘 연결되면 좋겠다냐"
안타 - 볼넷 9 : 4
비누P "정신승리 각이 잡혔다"
미쿠 "홈런이라도 나오면 나중에 역전할 수도 있다냐"
비누P "그게 그렇게 쉽게되면 진작 5할승률 맞춰놨
<딱>
[자 오른쪽!! 간다!!! 간다!!!! 간다 호~~~~~옴 런! 그랜드슬램]
미쿠 "터졌다냐!!!! 큰게 터졌다냐!!!!!!!"
비누P "ㅈ나 쉽게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누P "거 빠던 한번 아름답네"
하지만 8회초에 귀신같이 4점을 주고 비누P는 또 울면서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비누P "백정현!!!!!!!!!!!!!!!!!!!!!!!!!!!!!!!!!!!!!!!!!!!!!!!! 짐대우!!!!!!!!!!!!!!!!!!!!!!!!!!!!!!!!!!!!!!!!!!!!!!!!!!!!!!!!!!!"
C [현종이 드디어 첫 승..]
야요이 [웃우!! 감격이에요!!]
나오 [이번 주를 보면 확실히 느껴지는구마. 수비의 중요성이라는 녀석을.]
아이 [강한울 선수, 김호령 선수, 고영우 선수 등 오늘 수비 정말 좋았네요!!]
쇼타 [그에 반해 한화는 수비에서 말아먹었지. 만약 저쪽이 수비에서 실수가 없었으면 승부는 알 수 없었을 거야.]
나나미 [이걸로 벌써 3연승이에여~!!]
전원(나나미 제외) [누구??]
나나미 [아, 저는 346프로덕션 소속인 나나미라고 해여.]
T [346에도 기아팬이 있었구나, 환영해.]
나나미 [네!!]
한화 VS KIA
2 : 4
양현종 드디어 시즌 첫 승!!!
TO : B
혹시 경기장에 오셨나요?? 같이 저녁 먹을래요??
K [근데 진짜 매번 이러면 미안해지는데... 나도 감정 죽이는 법 배우고 싶다.]
K [요즘 빌빌대는 삼성팬인 비누 선배도 있고... 당장 한화팬이었던 치히로씨도 있고...]
K [물론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전력이 생각만큼 못하는 건, 특히 박석민은 답답하긴 한데...]
K [......... {그냥 저란 존재를 여기서 지워버릴까요?}]
K마구 {흐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늘지 않는 필력에 고민에 빠진 작가입니다. 야빠로서 잇고 있긴 하지만...
롯데(14) VS 삼성(8)
G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쾌승이다!]
히비키 [6회에 국밥한테 만루홈런 맞을 때만 하더라도 이명우 욕하느라 정신없었으면서...]
유키호 [하지만 롯데의 멋진 타자들이 힘내서 날려줬죠!]
하루카 [3회에만 홈런 세 방! 그리고 쫓아오면 달아나고! 롯데의 타선은 이래야 롯데의 타선이죠!]
G [류중일 감독이 김대우를 내준 것도 다행이었지.]
하루카 [오늘 그러고보니 김상호가 4안타인가. 5안타인가를 쳤었죠.]
G [강민호도 볼넷만 네 개인가 다섯 개인가니까......]
유키호 [오늘은 즐거웠어요! 정말로 화끈하게 벌리고. 화끈하게 쫓기지만 뒤집히지는 않고!!!]
히비키 [흐흥~ 프로듀서 말대로 롯데 팬 하기를 잘 했다구!!]
BGM : 생존본능 발큐리아 MR Ver.
K [안녕하십니까? 346 메이저리그 소식통입니다.]
K [오늘은 박병호 선수 소식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박병호 연타석 홈런, 팀은 8연패]
K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 선수가 자신의 메이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
K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이미 시즌 5호 홈런을 친 전적이 있는 조쉬 톰린을 상대하면서, 8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 홈런은 비거리 458피트, 140m를 기록하며 2호 홈런의 비거리를 넘는 자신의 최장거리 홈런이 되었습니다.]
K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톰린을 상대로 불리한 2스트 카운트를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뒤에 홈런을 날리는 데 성공했는데요, 주자가 1명 있는 상태에서 친 투런 홈런이었습니다. 이는 박병호 메이저 개인 최초의 솔로홈런이 아닌 홈런이었습니다.]
K [아쉬운 건 마지막 5번째 타석이었는데요, 9회초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아깝게 미네소타의 6대 7, 8연패가 확정되었습니다.]
K [하지만 박병호는 오늘 두번의 홈런으로 충분히 밥값은 해주었고, 팀내 최초 29경기 9홈런을 기록한 신인타자가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엔 더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K [피츠버그의 킹캉, 강정호 선수도 진격의 시카고 컵스 앞에선 잠잠했습니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4대 9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막 복귀한 선수니, 적응하면 잘할 거라 믿습니다.]
K [김현수 선수가 또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디트로이트를 상대, 0대 1 진땀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팀이 잘나가는 건 좋지만, 김현수 선수의 입지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K [이대호 선수는 대타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요... 시애틀은 LA 에인절스 상대로 9회초에 시섹의 블론세이브로 7대 6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 앞으로는 더 잘하길 빌어봅니다.]
K [마지막 순서, 메이저리그 가십입니다.]
[CHW 세일, 파죽의 개막 8연승… 사이영상 향해 질주]
K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기세가 심상찮습니다.]
K [세일은 오늘 뉴욕 양키스 전에 선발 출장해, 7대 1로 자신의 올 시즌 2번째 완투승을 이끌었습니다.]
K [투구내용을 보면 놀랍기 그지없는데요, 9회까지 던진 공은 단 99개. 스트라이크가 된 공은 71개였고, 9이닝 전부를 책임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뉴욕 양키스를 침묵시켰습니다.]
K [2회초 체이스 헤들리 상대로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K [현재 페이스를 분석하면 그야말로 사이영 상 페이스입니다. 무려 개막부터 지금까지 패배없이 8연승을 달리는 중입니다! 평균자책점까지 1.79에서 1.67로 낮아졌습니다.]
K [현재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투구이닝 1위에 평균자책점, 탈삼진 3위에 올라있습니다.]
K [이 활약이 시즌 말까지 계속된다면 이견없는 사이영상 0순위가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아내 폭행 혐의` 레예스, 5월까지 출전 정지]
K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ML 사무국의 조사를 받던 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호세 레예스의 징계가 확정되었습니다.]
K [사무국은 한국시각으로 14일, 레예스에게 현지시간 5월 31일까지 급여 박탈,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는데요, 이렇게 되면 현지시각 기준 2월 23일부터 개막 첫 두달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K [레예스 측은 이 징계를 수용, 징계기간 동안 확대 스프링캠프를 받고 6월에 재활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 합니다.]
K [호세 레예스 선수는 지난 해 할로윈 기간에 하와이의 한 리조트에서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4월 초 공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그의 아내가 법정 증언을 거부, 고소가 취하되었습니다.]
K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머셔너는 이 징계에 추가로, 레예스가 가정 폭력 피해자를 돕는 자선 기관에 1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하는데 합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K [레예스 선수, 이 정도로 끝났다는 데 신에게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자숙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돌아온다 해도 트레버 스토리가 스토리를 쓰고 있어서 주전이 될지도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
K [흠흠, 제가 전할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장비 OFF
BGM O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구장)
SK 와이번스 (선발 : 박종훈) VS LG 트윈스 (선발 : 코프랜드)
[코프랜드의 운명을 결정짓는 경기! 과연 코프랜드는 생명연장될까? 방출될까?]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 (선발 : 허준혁) VS 넥센 히어로즈 (선발 : 박주현)
[강팀 두산과 질긴팀 넥센의 한판승부! 허준혁의 선발굳히기? 신성 박주현의 기세상승?]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 : 이성민) VS 삼성 라이온즈 (선발 : 정인욱)
[원년 더비, 클래식 씨뤼-즈 그 2번째! 답답하기 짝이 없는 정인욱, 이번엔 과연?]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KT 위즈 (선발 : 엄상백) VS NC 다이노스 (선발 : 이태양)
[강한 신생팀과 질긴 신생팀간의 더비 2차전! 엄상백이 멸망한 KT토종선발에 빛을 줄까? 아니면 이태양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까?]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한화 이글스 (선발 : 송=BOMB... 송은범) VS KIA 타이거즈 (선발 : 헥터)
[총체적 노답팀이 여전히 약한 호랑이를 상대한다, 그 2번째! 송은범이 송=BOMB의 불명예를 씻을지? 아니면 헥터가 외인 듀오 안정성을 굳힐지?]
K [모든 경기는 잠시 후 17시에 시작합니다.]
K [흐음.... 트레이드군.]
K [둘 다 1군에선 인상적인 모습이 크게 없는 선수라 그런가 조용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퍼토리가 정체되다 보니 346쪽 새 아이돌 등장이라던가... 한번 변화를 줘보고 싶긴 한데 본인 필력으로 새 아이돌을 감당 가능할지 고민되네요.
K (박기혁이네... 아싸 아웃카운트 하나 추가ㄷ)
박기혁 배트 [딱]
K [엣]
박기혁 솔로 홈런
KT 1 - 0 NC
K [ㅋㅋㅋ..]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이젠 하다하다 뼈기혁한테 뼈런이라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나 오늘 일 안해! X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6 프로덕션 내
뼈런을 보고 미친 K프로듀서가 346 내에서 발광하며 뛰어다니고 있다.
K [꺄하하하하핧아하하러허라ㅓ하ㅏㄹ하하ㅏ하라허ㅏ하ㅏ하하하하하핳]
미쿠 (오늘 K프로듀서 왜저런다냐?) 소곤소곤
리이나 (나도 몰라... 엔씨 쪽에 뭔 일 있나?) 소곤소곤
K [하하하ㅏ하하하핧ㄹ하ㅏㅎㅇ라항렇라하ㅏㅎㅀ러ㅏ허랗러ㅓㅏㄹ허라허라허ㅏ라하랗하ㅏ핳하ㅏ하핳]
미시로 전무 (K...? 오늘 왜 저러는 거지?)
K [프로듀서 여러분, 아이돌 여려분, 뼈런이에요! 뼈런!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
타케우치 프로듀서 (뼈런이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되는 일인가 보군요. 누가 진정시켜야할텐데...)
사내 방송
휴대용 마이크 ON
K [시방 그 박기혁이 뼈런을 쳤어요 뼈런을! 꺄핫☆]
K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어떻게 되었나 볼까나~ ... 엣?]
오정복 솔로홈런 추가
KT 2 - 0 NC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다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정복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홈런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태양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 깜빡하고 안 끔)
한편 346 사내 각처
K의 발광을 들은 346 아이돌들, 임직원들 (오늘은 또 왜 저런대....?) 덜덜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일 세상 멸망하나요? 뼈런이라니?
K [잠깐 경기 경과 좀 볼까ㄴ....]
박경수 솔로홈런
KT 3 - 0 NC
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에라이 그지물빠따 배팅볼투수 엔씨새기들아!!!!!!!!!]
비누P "8연승에서 너무 붕 떴다가 연승 끊기고 아주 유리멘탈 다 됐구마"
카에데 "괜찮을까요??"
비누P "홈런 하나 더 맞지 않는 이상 괜찮겠지요.. 아마도"
카에데 "저희도 오늘 경기를 보는게 어떨까요? 클래식시리즈라고 하던데"
비누P "뭐 그래봤자 옛날 유니폼 입고 경기하는것 뿐이지만 말이죠.... 저거 봐요 저거, 구리구리한거"
1회 말 0 : 0
비누P "뭐??? 정인욱이 1회 무실점???"
카에데 "믿기지 않네요........"
비누P "지금이라도 미쿠에게 회를 먹일 수 있을 것 같아"
카에데 "미쿠는 비누P를 믿구 있다구요, 후훗, 그러면 떽! 이에요"
비누P "그럼 이제 1회 말 공격이네요"
3루 강습!!
비누P "정면.... 놓쳤다!!! 세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에데 "오늘은 먼저 점수를 내고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비누P "인욱이가 언제 또 멘붕할지 모르는 만큼 선취점이 더 중요하겠네요"
카에데 "점수가 급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려볼까요?"
비누P "마침 박해민도 느긋하게 볼넷으로 걸어나가네요"
구자욱 안타 1 : 0 - 최형우 안타 2 : 0
비누P "캬~~~~ 오늘은 술 안마시려고 했는데 이렇게 잘 해주면 간이 알아서 일해주짘ㅋㅋㅋㅋㅋ"
카에데 "그래도 오늘은 많이 안마신다고 하셨으니, 작은 잔에 자근자근 마시는건 어떨까요 후훗"
비누P "그런거 없고 머그컵에 따라머그까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에데 '흐믓'
K [그상황에서 조영훈 대타는 뭔데 시발ㅋㅋㅋㅋ]
K [그냥 김종호를 쓰지 븅슨.....]
K [미쳐 내가 미쳐... KT경기 루징내려 작정했낰ㅋㅋㅋ]
K [사내음주하면 죽겠지?] 부들부들
구창모 등판
선두타자 2루타
마르테 좌익수 뜬공
폭투발생, 1사 주자 3루
K [.....] 심란
K [역시 저게 한계인가.... 엔씨는... 8연승 끊기고 나서는 기세가 영 좋지 않네....]
K (오늘도 조기퇴근 시전할까.......... 하아.)
K (오늘 경기는 왠지 개박살날 삘인데....)
K (역시 내가 엔씨에게 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K [......] 침울
이진영 볼넷
1사 주자 1, 3루
K (.... 역시 내 기대가 너무 큰 걸까)
K (96억 들여온 박석민은 기대 이하고... 그나마 오늘은 평타쳤지만)
K (리그를 씹어먹을 페이스였던 핵타선은 어디에......)
K (나도 그렇고... 엔씨도 그렇고... 답답하다....)
G [789는 문규현 빠지고 나서 아주 식물타선이고.]
G [어후 X발. 어제 직관가서 신나게 노래부를 때는 좋았는데. 어후 돌원우야. 차라리 슥발놈을 쓸라카믄 잉여상 올렸으면 잉여상을 써라! 엉?]
하루카 [개판이네요. 어제도 오늘도 최형우는 홈런에......]
유키호 [답이 안 나오는 경기를 하고 있어요오......]
G [내일 박세웅이니까 내일 이기고 위닝 가져가겠지. 오늘 지랄쇼는 적당히 하고 멘탈 추스려서 내일 이기자. 요새는 괜찮잖아.]
히비키 [프...프로듀서. 오늘 지면 최악의 경우에는 9등이라고!!!]
G [이런 X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
하루유키히비 [.....히익!]
6회초 종료
KT 4 - 2 NC
K [우승후보면 그래 위닝 정도는 가보자....]
나나 [하지만 그나마 프로듀서 쪽이 역전 가능성은 가장 커요.]
K [엥? 지금 엔씨 빠따 식었는데...?]
나나 [그 문제가 아니에요]
나나 [다른 경기 어째되고 있냐면...]
6회초
SK 3 - 11 LG
7회말
두산 11 - 2 넥센
5회초
롯데 4 - 9 삼성
8회말
한화 0 - 8 KIA
K [...와우.]
나나 [핵 안 터진 경기, 마산경기 뿐이에요.]
K [역시 제가 그냥 유리멘탈인 거네요. 저같은 병신은 찌그러질게요 ㅋㅋㅋ]
나나 [그, 그렇다고 자학은 하지 마요!]
공수교대
K [씨바 만루찬스 2번 날아가네...]
K [홍성용이 잘 던진 거야 테이블세터가 병슨인 거야.... 답답하다 니놈들...]
K [이딴 식이면 루징이라고 루징!!!!!!!!!!]
7회초 공격 종료
K [으잉? 루징이네??? 루징이여???]
K [내가 기대를 너무 높게 잡은 건가???]
K [20승 1무 5패의 그 5월패왕 어디 갔을까????? 씨바???????]
K [나도 오늘 Bar에나 가볼까.... 시Bar]
비누P "이야~~~ 인욱이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거도 오랜만인데, 필준이도 잘 막아주네"
카에데 "상대도 투수를 꽤 쓴 만큼 오늘은 이길 수 있을 거 같네요"
미즈키 "다녀왔어... 비누P 한동안 술 안마신다더니 하루뿐?"
비누P "앞에서 점수 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서 계속 마셨더니 슬슬 취기가 올라오네요"
카에데 "조금 쉬면서 마시는게 좋겠어요. 숙취에 져버리는건 술에대한 수치니까요 후훗"
미즈키 "주중시리즈때도 꽤나 많이 마셨는데..... 그냥 이쯤 하는건 어때??"
비누P "이렇게 된 이상 파울 하나에 작은걸로 한잔씩 자근자근 마셔보죠"
미즈키 "아무것도 안 들리는거구나"
카에데 "이거......... 복선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백상원 2구 파울
비누P "뭐 이런 것도 재미 아니겠어요" (홀짝)
4구 5구 파울
비누P "쉽게 안 죽네. 좋다좋아" (홀짝)(홀짝)
7구 파울
비누P "뭐 바뀐투수 공 많이 보면 다음타자한테 좋지" (홀짝)
9구 파울
비누P "마 이제 그냥 좀 쳐라"
10구 11구 12구 13구 14구 15구 파울
(홀짝)(홀짝)(홀짝)(홀짝)(홀짝)(홀짝)
비누P '헤롱헤롱'
카에데 "작은 잔으로 마셨는데도 한 병을........ 차라리 그냥 마시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즈키 "알 것 같아......."
비누P "아입니다!! 아웃은 됐지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거!!! 좋다 아입니까! 인정?"
미즈키 "인정은 무슨 인정이야!!!!!!"
KT (승 : 조무근, 세 : 장시환) 6 - 3 NC (패 : 이태양)
K [이야 루징예약 지렸고요-]
K [어떻게 루징할 팀이 없어서 크트한테 루징이냐???]
K [게다가 홈런 맞을 선수가 없어서 뼈런 같은 걸 쳐맞나?]
K [ㄴ*ㅆ* 기분 *같네]
K [선배님들 등한테 메일 보내야지.]
To. G 선배님, T 선배님, B 선배님, C 선배님, 비누P 선배님, 치히로 씨, .....
[엔씨는 강팀이 아닙니다. 뼈런이나 쳐맞고 만루찬스 2번 날리고 크트한테 루징당한 팀이 무슨 강팀입니까? 아, 한화 상대로 1승 1패였기도 했고요. 엔씨 강팀 아닌 거 다들 인정합니까?]
K [에휴 뼈런이나 쳐맞는 이태양 븅신...]
하루카 [신난다~ 잉여상이 안타도 쳤다~]
히비키 [야~ 꼴라라 이 자식 정말 요즘 탈탈 털린다구~]
유키호 [오늘은 돌원우가 슥가놈을 빨리 내려버렸어요오!!!]
G [야아아~ 신난다! 으헤헤헤헤헤헿!]
하루유키히비+G [에효오......]
[엔씨는 강팀이 아닙니다. 뼈런이나 쳐맞고 만루찬스 2번 날리고 크트한테 루징당한 팀이 무슨 강팀입니까? 다들 인정합니까?]
G [머여 이거? K군이네?]
G [말이 되는 소리를 해싸라캐라! 느그는 뭐......어후......]
-전화-
[문디 자석아. 느가 배가 불렀구마잉? 엉? 하루만에 5위랑 9위랑 널뛰기하는 팀도 있는데 증말이지...... 오늘 꼴데야구 하는 꼬라지 봤나 엉? 슥가놈은 아주 예술을 하고,. X훈이 놈은 공수 양면으로 개판이고. 아두치는 가르시아 빙의하지를 않나. 에레이. 우리는 아들도 줄줄이 드러눕고 남는 놈은 예능을 하는데. 배 부른 소리를 해라 이노무 자석아!]
K [어, G 선배한테서 음성메시지다.]
청취 중
[문디 자석아. 느가 배가 불렀구마잉? 엉? 하루만에 5위랑 9위랑 널뛰기하는 팀도 있는데 증말이지...... 오늘 꼴데야구 하는 꼬라지 봤나 엉? 슥가놈은 아주 예술을 하고,. X훈이 놈은 공수 양면으로 개판이고. 아두치는 가르시아 빙의하지를 않나. 에레이. 우리는 아들도 줄줄이 드러눕고 남는 놈은 예능을 하는데. 배 부른 소리를 해라 이노무 자석아!]
청취 종료
K [롯데 쪽 얘기인가요... 하긴 그쪽도 작살나긴 했죠... 정인욱이 의문의 5이닝 4실점 무난투를 펼치고 10 대 4라...]
K [하지만 저희도 답답하다고요!]
음성메세지
To. G 선배님
K [하지만 우리는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팀이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석민 96억 주고 영입한 거 보면 패권 노리는 거 각 나왔죠.]
K [하지만 박석민은 지금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죠... 연승 끊기고 나서 갑자기 타선 불안해지고, 오늘은 만루찬스 2번 날리고, 게다가 1번은 일사만루 찬스에]
K [시ㅂ 뼈기혁한테 뼈런을 맞았다고요 과거 선배팀 소속 그 뼈기혁이요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 [... (훌쩍)]
K [미안해요, 선배... 근데 저도 저 나름대로 답답해서 그래요.... 저희 엔씨 작년 5월 전적 아시죠...? 어쨌든 정말 미안해요...]
메세지 끝
K [이거 진짜 어쩌냐 엔씨...]
K [하지만 박석민은 지금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죠... 연승 끊기고 나서 갑자기 타선 불안해지고, 오늘은 만루찬스 2번 날리고, 게다가 1번은 일사만루 찬스에]
K [시ㅂ 뼈기혁한테 뼈런을 맞았다고요 과거 선배팀 소속 그 뼈기혁이요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 [... (훌쩍)]
K [미안해요, 선배... 근데 저도 저 나름대로 답답해서 그래요.... 정말 미안해요...]
G [이건 안되겠다. 답장이다.]
G 답장 [메이야? 우승후보로 팽가를 받아? 그 시점에서 느네는 배가 부른 거 아이가! 내나! 어? 우승후보로 우리는 한 번도 팽가받아본 즉이 읎따꼬! 엉? 진짜 배아지가 불렀네...... 으이구. 야구 단디하라 그래라. 알긋나!]
치하야 「답이..답이...」
B 「김성근뿐 아니라 팀 자체도 문제야..」
B 「...kt 마법사는 공룡 찌개를 끓여드셨으니 다행이네」 빵끗
B 「...아아.. 내일은 이길까. 역시 kt 팬도 하길 잘했어..」
TO : K
우리 마법사의 대승을 축하합니다^^
나의 한화의 복수는 나의 마법사가 해줘야겠죠 !!!
K [그렇군요... 내가 배가 부른 건가... 기대치가 높아진 건지도 모르겠네요...]
K [일단 퇴근해야지]
K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아무도 없네 ㅋ]
K [일단 집으로 가야지]
K프로듀서의 집
K [...] 벌컥벌컥
K [....] 벌컥벌컥
K [내가 뼈런 보고 정신이 나갔나봐...] 벌컥벌컥
K [그러고 보니 내 주변에 두산팬, 넥센팬, 스크팬 없었지...] 벌컥벌컥
K [그래, 모르는 게 정상이지... 헤헤]
K [오늘도~ 나 혼자~ 속을~ 썩히네~]
K [벌컥벌컥]
맥주병들 [....]
15 아두치(E) [아무리 루징이라 해도 그렇지, 많이 마시는 거 아냐???]
K [루징이기 때문에 진창 마시는 겁니다-!] 엄근진, 비틀 (혈중 알콜농도 : 면허정지 수준)
15 아두치(E) [근데 왜 혼자라는 거야?]
K [형님도 잘 알잖아요?]
15 아두치(E) [아, 그랬었지...]
K [작가놈도 혼자고, 저도 혼자고... 이젠 익숙하지만 말이죠 하하]
15 아두치(E) [그 발언은 NG.]
K [그건 그렇고, 내일도 출근시키려 하면 노보존으로 갈아버릴테니 그리 아십쇼 형님~~] 비틀
15 아두치(E) [어, 어... 근데 그럼 너 죽어....]
K [에라이, 죽든지 말든지! 8연승 이후 존나 부진한데!]
From. B 선배님
[우리 마법사의 대승을 축하합니다^^ 나의 한화의 복수는 나의 마법사가 해줘야겠죠 !!!]
K [.... 그렇구나~ B 선배 크트팬도 됐구나~~]
K [확실히 약점 잡히니 태클 존나 들어오네~~~~]
K [근데 그거 아세요~~~?? 저희 한화랑 1승 1패랍니다~~~~??? 위닝이라도 한 줄 알겠네 시발ㅋ]
K [형님, 이번엔 소주 좀 가져와줘요~~ 안 가져오면 노보존~~]
15 아두치(E) [어, 어....] 허둥지둥
잠시 후
15 아두치(E) [자, 여기.]
K [감삼다~~] (혈중 알콜 농도 : 면허취소 기준)
K [...] (병쨰로 마시려 할 뻔함)
덥썩
15 아두치(E) [이 미친놈이 병째로 마시려 드네??????]
K [괜찮을 거에여~~~ 제 간 꽤 강할테니까여~~~~]
15 아두치(E) [말투부터 안 괜찮거든??????? 당장 잔에 따라 마셔!]
K [늬예, 늬예~~~~] 비틀
30분 후
K [...] (말이 없다. 그냥 흡입 중이다.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기준의 1.4배)
15 아두치(E) (큰일이야.... 내일 괜찮을라나...)
15 아두치(E) [아 맞다 그게 있었지!]
From K
[엔씨는 강팀이 아닙니다. 뼈런이나 쳐맞고 만루찬스 2번 날리고 크트한테 루징당한 팀이 무슨 강팀입니까? 아, 한화 상대로 1승 1패였기도 했고요. 엔씨 강팀 아닌 거 다들 인정합니까?]
비누P "이새끼야!!!! ㅅㅂ 우리는 한화한테 진짜 루징 쳐무따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숙취때메 죽겠는데 무슨 당나라군대 취급이고"
[마! 야구 한시즌동안 마이 이기도 승률이 7할이 안나오는데 몇번 졌다고 그카면 야구 못본다. 아나? 기뻐도 슬퍼도 시즌은 믈리 봐야된다. 지금 안된다고 퍼지면 난주 올스타전 이후에는 진빠져가 응원도 몬하니까 우승 노리는 팀은 머리를 차게 하고 봐야된다. 알긋나]
비누P "이제 통합 4연패도 옛말이고 하이까 내는 뭐 상관없지만서도........."
꿀꺽꿀꺽
비누P "캬~ 역시 스테드리는 술묵고 무야 잘 받는데이"
오늘의 상식 - 스테드리는 각성효과보다 숙취에 더 좋다
K [어라, 비누P 선배님이다아.]
From. 비누P 선배님
[마! 야구 한시즌동안 마이 이기도 승률이 7할이 안나오는데 몇번 졌다고 그카면 야구 못본다. 아나? 기뻐도 슬퍼도 시즌은 믈리 봐야된다. 지금 안된다고 퍼지면 난주 올스타전 이후에는 진빠져가 응원도 몬하니까 우승 노리는 팀은 머리를 차게 하고 봐야된다. 알긋나]
K [그렇군요오... 고마워요, 선배....] 비틀
K [난 이제 내일 출근 몬한다~ 햐햫] 털썩
K [... Zzz... 내일 이미노... 피스윕 확정... Zzz...]
15 아두치(E) (.... 이런 일 일어날까봐 치히로씨에게 하나 얻어놨지.)
스테드리 [...]
15 아두치(E) (머리맡에 놔둬야겠다. 쪽지랑 같이.)
쪽지
[일어났냐? 일어났으면 이거 마셔라. 다 널 위한 거니까]
K [.....] 만신창이
K [숙취는 겨우 해소됐지만...]
K [타팀 팬들한테 쫓기고 쳐맞고.... 에헤라디야~]
치히로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알겠죠?] 싱긋
K [예, 옙] 경직
K [죄송하지만 오늘 메이저리그 소식통은 좀 쉬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한 정보를 보고 가시죠.]
[오승환, 다저스 상대 1⅓이닝 무실점…평균자책점 1.37]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401895
[ [오늘의MLB] (5.15) 김현수 침묵, 박병호는 3출루]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24&aid=0000003667
K [그 와중에 쇼월터 의문의 1승...ㅠㅠ]
[강정호 위험천만 사구, 컵스와 악연 재현]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401352
K [컵스가또....]
K [메이저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오늘 KBO 경기 프리뷰 보고 가시죠....!] 만신창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SK 와이번스 (선발 : 문승원) VS LG 트윈스 (선발 : 우규민)
[기세등등 쌍둥이의 우규민 카드 대성공으로 스윕? 아니면 문승원이 하락세를 수습할까?]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 (선발 : 유희관) VS 넥센 히어로즈 (선발 : 양훈)
[5월두산이 아니다? 위풍당당 두산의 스윕? 아니면 영웅군단이 스윕을 막을까?]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KT 위즈 (선발 : 주권) VS NC 다이노스 (선발 : 이민호)
[5월 첫 피스윕 위기의 공룡군단! 선발이 둘 다 약한 가운데, 최후 승자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한화 이글스 (선발 : 심수창...) VS KIA 타이거즈 (선발 : 최영필(???))
[의문의 두 팀의 선발투수? 여기서마저 한화가 지면 그야말로 조롱거리! 과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벌 : 박세웅) VS 삼성 라이온즈 (선발 : 김기태)
[클래식 씨뤼-즈, 그 마지막! 위닝의 주인공은? 롯데의 우승공식 안경잡이 우완? 아니면 삼성의 히든카드 김기태?]
K [삼롯전은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17시에, 나머지 경기는 14시에 시작합니다!]
공수교대
이민호 5회까지 "2사사구 무피안타"
K [이야 저걸 이민호가...] 입 쩍
K [스윕이네, 스윕이여]
스태드리 [...]
맥주 3병 [...]
K [탈주할까]
회상
[마! 야구 한시즌동안 마이 이기도 승률이 7할이 안나오는데 몇번 졌다고 그카면 야구 못본다. 아나? 기뻐도 슬퍼도 시즌은 믈리 봐야된다. 지금 안된다고 퍼지면 난주 올스타전 이후에는 진빠져가 응원도 몬하니까 우승 노리는 팀은 머리를 차게 하고 봐야된다. 알긋나]
K [이걸 참아, 말아....] 부들부들
K [타선이 크트전에서 개식었는데]
잠시후 이닝종료
KT 2 - 1 NC
K [좀만 더 참아볼까.....] 부들부들
미쿠 "박한이의 복귀전이다냐"
비누P "이렇게 한명씩 돌아오면서 점점 힘이 붙으면 좋겠단 말이지"
미쿠 "어제 박해민이 아파서 교체됐는데 참 타이밍 좋게 복귀했다냐"
비누P "박해민도 단순 통증이라고 하니까 점점 팀이 좋아지려나...."
1회 서로 삼자범퇴
비누P "뭐........ 공은 많이 봤네"
미쿠 "우리는 8개로 끝냈는데 20개 넘게 던지게 한건 좋은거 같다냐"
비누P "박세웅이가 공은 좋은데 말이지......."
미쿠 "타자들이 열심히 해줬으니까 다음 타자들이 잘 해줄 것 같다냐"
2회초 최준석 볼넷
비누P "마지막 공은 스트라이크 줘도 될 것 같은데 말이지"
미쿠 "뭔가 마음에 안든다냐"
비누P "1회에 몇개 안 던지고 막아서 그런지 볼넷이 더 아쉽네"
미쿠 "그리고 요새 잘맞는 타자들이다냐...."
김상호 삼진 - 강민호 타석
<딱>
비누P "어... 큰데???"
미쿠 "어어어.. 상단 맞고 나왔다냐. 최준석이 주자라서 점수는 안 줬다냐"
비누P "그래도 볼질하는거 보니까 안심하기는 좀 일러보이지만........"
1:0 2회초 종료
비누P "뭔가 찝찝한 듯 깔끔한 듯 개운치 않게 끝났네...."
미쿠 "2루타 다음에 강민호를 포스아웃 시킨게 큰 것 같다냐"
비누P "그 다음에 안타 맞은거 생각해보면 2:0까지 안 벌어진게 다행스럽지"
미쿠 "마지막 삼진도 뭔가 애매하게 잡은 것 같다냐"
비누p "그거도 배트가 돈 듯 만 듯 했지"
비누P "위기 다음은 기회라니까 이제 한번 기대해 볼까..."
2회말 3연속 2땅으로 이닝종료
비누P "아오 ㅅㅂ 위기 다음은 기회 아니냐??? 위기 끝나니까 찬물이네...."
미쿠 "P쨩이 새벽에 K프로듀서한테 보낸 메일은 국 끓어먹었냥??"
K [...] 답답
K [...] 갑갑
K [...] 속에 천불
K [야수진 존나 시바......]
K [강타선 도코??? 어디??? 웨얼???? 시바?????]
K [임창민 역투 안 보이냐???????] 답답
오정복 볼넷
2사 만루
다음 타자 마르테
K [...]
K [집에 가자....] 부들
K [제구하는 꼴 보니까 마르테한테 쳐맞을 삘이다]
K [휴]
KT 2 - 2 NC
K [이러고도 강팀? 풉. 지나가던 곰이 웃겠다]
K [김사율도 못 터는 새끼들이 무슨 강팀이야???]
K [나성범 5타수 무안타, 이번 시리즈 전부 무안타인가.... 븅신새끼...] 부들부들
K [.........] 부들부들
K [손션 김종호 뺴고 타선이 한게 뭐가 있지???? 하 시바]
K [존나 7이닝 2실점 호투한 이민호와 30개 넘개 던진 임창민한테 안 미안하냐???? 시바????]
K [시발..... 오늘도 나 혼자 삭혀야겠다....] 부들부들
K [어우 그러고보니 다음 상대 넥센이네????????]
K [시발 엔씨 니네들 루징확정 개새끼들아]
모든 타점을 하위타순 손시헌이 따내고 경기 내내 침묵한 중심타선에 빡친 K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산 가면서 뭔 디버프라도 먹었나요? 타선 죄다 발암....
하루카 [프로듀서 씨! 싹쓸이 2루타에요! 싹쓸이 2루타!]
히비키 [흐흥! 이번에 손용석이 혼자 죽어준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
유키호 [김대륙도 볼넷으로 나가준 게 잘 해준거였죠오...]
G [박세웅이 한 점 구자욱한테 내주긴 했지만. 정말 좋구만 이거!]
G [비누 씨에게 메일이나 보내볼까나.]
[메일]
[비누 씨. 삼성엔 이런 젊은 대투수 읎~죠?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B 「이제 한화 경기 내용을 집중해서 생각하면 떠다닐 수 있게 되었어」두둥실
[비누 씨. 삼성엔 이런 젊은 대투수 읎~죠?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비누P "뭐 맞는 말이니까 어쩔 수 없지 뭐"
미쿠 "의외로 무덤덤하다냐"
비누P "최충연이나 이케빈이나 잘 안크는거도 사실이고.... 최근에도 타자만 좀 터졌으니까 말이지"
미쿠 "뭔가 좀 슬프다냐..."
비누P "2대에 거쳐서 콩텐을 겪다보니까 이런거 보다는 생각보다는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어쩌겠어 반지나 닦아야지"
미쿠 "뭔가 엄청 망한영화 같지만....... P쨩, 힘내라냐"
비누P "그러면 한 번 닦아볼까...." 우르르르
미쿠 "많다냐!!!!!! 누가 이꼴 보면 전무님보다 부자인줄 알겠다냐!!!!!!!"
비누P "어찌저찌 구하다 보니까 7개나 모았으니 말이야. 85는 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미쿠 "P쨩............. 뭔가 기분 나쁘다냐"
치히로 "뭔가 재미있는 구경거리네요"
미쿠 "치히.."
치히로 "쉿"
치히로 (메일 전송중)
To. G
[현실도피를 위해 반지나 닦는 패배자랍니다]
K [.......]
K [일단 집에 가자....]
K [X나 크트한테 스윕당할뻔한 팀이 무슨 강팀이야.....]
K [선배들과 치히로씬 대개 약팀 팬이라 나랑 전혀 안 맞으니까... 오늘도 혼자 마시고 죽어야지... 하.]
맥주병들 [...]
스태드리 [...]
K [고립되어있단 건 은근히 괴롭네, 일상이지만.]
K {안 그래요? 필력 딸리는 동병상련 아싸 작가님?}
K마구 {그렇네. 내가 필력 딸려서 새로운 접점을 못 만들고 있지. 하핳!!}
얼마후, K프로듀서의 집
K [...] 벌컥벌컥
K [......] 벌컥벌컥
K [...................] 벌컥벌컥
15 아두치(E) [저ㄱ]
K [다가오면 노보존.] 싸늘
15 아두치(E) [어, 어...] 움찔
T [이야, 이야. 오늘도 이겼어.]
나오 [은퇴식 전승중인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제.]
나나미 [이걸로 벌써 5연승이에여.]
아이 [이번 주 전승이네요!!!!]
야요이 [거기다가 저희 이제 5위에요!! 웃우!!]
C [더군다나 승률도 이제 5할!!]
쇼타 [그 뿐만이 아니라 4위와의 경기차는 이제 반 게임차]
C [다음 주.. 두산과 SK를 잡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네.]
T [그렇네, 다음 주 잘만 된다면...]
전원 [3위 이상도 노릴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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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갸레발은 죄악입니다.
어쨌든 간에 이번 주 5전 전승!!! 5위!!! 승률 5할 달성!! 기아 만세!!
승리 투수:박세웅
패전 투수:김기태
G [하하! 위닝 시리즈야! 오늘은 정말로 좋은 걸 많이 봤지. 그렇지?]
유키호 [네에~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오오오오~ 오오오오~]
히비키 [국가대표 돼이블세터 최준석에 킹상호!]
하루카 [그리고 아두치는 싹쓸이 3타점! 비록 1안타지만 엄청나게 영양가 있는 안타였어요!]
G [아두치. 내년에도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하루카 [파워와 기동력을 겸비한 타자니까요~]
유키호 [작년에도 볼삼비가 1:2로 좋지 않았는데. 그건 좀 걱정이에요오......]
하루카 [그렇지. 삼진이 많고 타율이 떨어져.]
하루카 [하지만 이 정도 용병 없는 팀도 수두룩빽빽해. 아두치는 분명히 잘하고 있는걸!]
G [그래. 타율이 낮아서 그렇지 타점 수도 많고 도루도 엄청 잘 하고 있고 말이지.]
G [지금으로 제일 좋은 건 전준우가 3루. 황재균이 유격수. 김상호가 1루. 오승택이 2루를 보면서 아두치가 롯데에 남는 시나리오야.]
히비키 [황재균은 벌크업을 해서 힘들지 않아?]
G [원래 수비가 워낙 좋은데다가. 두 자릿수 도루를 할 능력이 있어서 괜찮을 거야 아마.]
유키호 [세웅이 오빠는 정말로 사랑스러웠죠오......]
G [ 그러게. 박세웅은 롯데의 15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이 좋다면 20년까지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야. 정말 롯데의 황금기일지도 몰라!!]
하루카 [안경 우완 선발이에요! 안경 우완 선발!]
G [그리고 우승이지. 나가자. 자이언츠. 오오오!!!]
하루유키히비 [오오!!!]
K [정말 화요일 넥센전 어떻게 될까...]
내가 응원하는 팀은 분명 강팀이긴 하다.
강력한 폭발력의 중심타선.
평타 이상은 쳐주는 선발진.
새로이 얼굴을 비춰주는 신성들의 가세로 든든해진 불펜진.
하지만, 중심타선이 거짓말같이 식어버렸다.
그 중에서도 나성범은 이번 3연전에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그 외 중심타선도 어제자 테임즈 빼고는 묵묵부답.
오늘 경기의 2타점은 모두 손시헌의 타점이었다.
요즘 들어 엔씨의 잔루는 늘어만 간다.
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라 하겠지...
하지만 상대는 최근 선발진이 무너진 KT였다.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할 거라 믿었던 타선은 묵묵부답.
투수진은 크게 무너지진 않았지만, 묵묵부답인 타선 앞에선 그마저도 소용없었다...
크트 투수진의 각성일까? 우리 타선의 냉각일까...?
생각해보니, 한화전도 위닝 못했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천적에서 벗어난 넥센 히어로즈.
승리를 많이 벌어놨어야 할 이번주, 1승 1무 3패다.... 운좋게 2등이지만.
K [.... 하, X발.]
K [우승후보란 생각은 일단 버려야겠다...]
K [그나마 다행인건 두산은 5월 31일은 되어야 만난다... 피스윕이겠지만]
10위랑 9위의 차이가 1위와 9위까지의 차이보다 크다.
올해 10위는 이미 정해졌다.
한화가 새로운 삼미 수퍼스타즈가 아니다.
삼미 수퍼스타즈가 옛날 한화다.
K (스태드리 꿀꺽꿀꺽)
K [... 휴. 이제 좀 낫네.]
K [내가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야구에 관심 가지게 된 게 죄지...]
K [이제 앞으로 어쩌냐... 해외쪽 소식이나 볼까?]
[오늘의MLB] (5.16) 강정호 홈런 & 2루타 대활약
K [키야 주모 과로사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박병호도 4번으로 나쁘지 않았고~]
BGM : 즐거운 Party Night
K [안녕하십니까? 346 메이저리그 소식통의 어쩌다 보니 정규 진행자가 된 K 프로듀서입니다.]
K [작가놈이 워낙에 전개에 소극적인 아싸라 죄송하단 말씀을 전해드리면서, 오늘의 코리안리거 소식, 시작합니다!]
K마구 {야 이 미친놈아, 그거 NG!!!!}
[강정호 홈런 & 2루타 대활약]
K (K마구 말을 씹고) [오늘의 강정호는 팀의 싹쓸이 패배를 면하게 해준 0등공신이었습니다!]
K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 간의 오늘 대결은 6회까지는 양 팀 선발투수인 게릿 콜과 존 레스터의 무실점 투수전이었습니다.]
K [이 균형을 깬 것은 바로 강정호 선수였습니다! 첫 타석 삼진, 두번째 타석 범타였던 강정호 선수는 7회, 2사 주자 2루 상황의 세번째 타석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레스터를 강판시켰습니다.]
K [강정호 선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9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상대한 투수는 컵스의 마무리투수, 헥터 론돈. 강정호는 론돈을 상대하면서 6개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참고 넘긴 뒤, 96마일에 달하는 7구째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만들어내며 한 점 더 달아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K [피츠버그는 이러한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마무리 멜란슨이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2대 1 승라를 거두었습니다.]
K [양 팀 선발 기록은 게릿 콜이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존 레스터가 6.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
K [강정호의 작년 강속구 타율 2위에 달하는 패스트볼 대처능력과 작년 트레버 로젠탈 등을 비롯한 마무리 도장깨기 능력은 여전하단 걸 보여주며, 어제 제이크 아리에타 상대로 당한 사구의 깔끔한 리벤지였습니다.]
K [이번 시즌 7안타 중 6안타가 장타인, 엄청난 활약의 강정호 선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K [한편, 이번 시즌 2번째로 4번타자 자리에 출장한 박병호 선수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바우어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쳤는데요, 전부 로사리오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K [미네소타는 박병호 등의 활약에 힘입어 5대 1로 클리블랜드에게 승리했습니다.]
K [반면 이대호 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시애틀은 에인절스에게 3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K [김현수 선수와 오승환 선수는 오늘 소속팀의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K [오늘은 넥센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K [메이저리그 가십입니다.]
['오도어 주먹질' TOR-TEX 최악 난투극]
K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간의 시합에서 불미스러운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K [3회 때부터 판정 불만으로 항의한 토론토 스태프들이 퇴장당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는데요, 결국 8회 때 사건이 터졌습니다.]
K [토론토 소속으로, 작년 포스트 시즌 때 시전한 빠던으로 텍사스에게 밉보인 바 있는 호세 바티스타가 8회초 타석에서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요, 그 다음 스목이 병살타를 때릴 때 본격적인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었습니다.]
K [당시 2루에서 병살플레이를 하고 있던 텍사스의 러그너드 오도어를 향해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강한 태클을 걸었습니다.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태클이었는데요, 이에 격분한 오도어는 바티스타와의 시비 끝에 그의 안면을 향해 강한 오른손 훅을 날렸습니다.]
K [이렇게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되었는데요, 바티스타도 오도어에 맞서려 했으나 텍사스 선수 중 최고참 야수인 아드리안 벨트레의 저지로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K [이렇게 10분 이상 경기가 지연되면서 난투극 당사자인 오도어와 바티스타는 퇴장당했습니다.]
K [그렇게 한 차례 끝나고 나서, 토론토는 프린스 필더를 향해 보복구를 던지며 또다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요, 다행히 주먹다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선수와 코치들이 추가로 퇴장당했습니다.]
K [경기 자체는 텍사스가 7대 6으로 이겼지만, 난투극 가담자들의 징계가 불가피해지며 두 팀간의 악연은 여전히 남게 되었습니다.]
K [메이저 벤치클리어링은 정말 무섭네요;;;]
[류현진, 첫 재활 등판에서 2이닝 22구 소화]
K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선수가 첫 재활 등판을 소화했습니다.]
K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첫 등판으로는 나쁘지 않은 내용을 보였는데요,]
K [구속은 패스트볼이 85~87마일(최고속도 87마일)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K [류현진 선수, 조급해하지 마시고 안정적인 재활을 거치며 정상적인 모습으로 올라오길 빌겠습니다.]
K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장비 OFF
BGM OFF
손에 든 대본
[(가칭) 346 KBO 위클리 리뷰 By K프로듀서]
K (어떻게 할까... 혼자서 진행해야하려나....?)
??? [곤란해보이시네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K [헐, 진짜요? 감사합니다.] 넙죽
여기서 등장한 ???은 누구일까요? +2가 346 내 아이돌 중 지목해주세요. 다만 인지도가 웬만하면 높은 아이돌이면 좋겠고, 기존 등장 아이돌은 반려합니다.(뉴제네 3인, 마에카와 미쿠, 타카가키 카에데, 카와시마 미즈키, 카타기리 사나에, 니노미야 아스카, 칸자키 란코, 모로보시 키라리, 아사리 나나미, 아베 나나, 아카기 미리아, 코시미즈 사치코, 이치하라 니나 등)
+3은 그 아이돌의 팬구단을 주사위로 지정해주세요. 최저(1인가?)~10은 딱히 없음, 11~20은 두산, 21~30은 NC, 31~40은 SK, 41~50은 넥센, 51~60은 KIA, 61~70은 롯데, 71~80은 KT, 81~90은 LG, 91~100은 삼성입니다.
한화는 왜 없냐고요? 346 아이돌에게 눈갱을 시킬 순 없으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떻게든 필력을 늘리고 야구창댓의 월요일 침체를 막고 싶은 저의 발악이라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1 아이돌 지정 +2 주사위
그건 그렇고 역시 앵커가 원활하지가 않네요.... 뷁
제발... 외로워요
가자 케이티!!!
하필......
히나는 제가 잘 주워갑니다
아라키 히나 [K 프로듀서, 수고가 많슴다.]
K [아, 히나 씨네요. KT 위즈 팬이라고 들었는데...]
히나 [그렇슴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그 NC를 상대로 위닝을 거뒀슴다...!]
K [아, 그랬었죠, 하핳. 하하핳.....] 침울
히나 (설마....)
히나 [혹시 K 프로듀서, NC 팬임까...?]
K (NC다이노스 굿즈를 보여주며) [네, 보시다시피요.] 오만상
K [우리 타선은 마산오면서 뭘 했는지 득점권 타율이....] 침울
히나 [부, 분명 털고 일어날 검다! 5월의 NC는 여전히 무서우니까요...!]
K [그러길 빌어야죠...]
히나 [아, 그런데 K 프로듀서, 무슨 일임까?]
K [사실은....]
히나에게 보여주는 대본
[(가칭) 346 KBO 위클리 리뷰 By K 프로듀서]
히나 [.... 흐음...]
히나 [좋슴다. 도와드리겠슴다.]
K [고맙습니다!] 넙죽
1시간 후, 346 사내 스튜디오
방송장비 ON
BGM : 갓 지은 Evo! Revo! Generatiom!
K [안녕하십니까? KBO리그의 한 주를 돌아보는 '346 KBO 위클리 리뷰'의 진행자, K 프로듀서입니다.]
히나 [아라키 히나임다]
K [오늘은 블루 나폴레옹의 일원으로 활동중인 아라키 히나 씨와 같이 진행합니다.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히나 [감사 인사는 이쯤 하죠, 프로듀서.]
K [예. 그러면 1부 순서로, 주간 순위별로 돌아보는 '10구단의 1주일' 코너입니다.]
히나 [주간 순위 순서대로 10구단의 지난 1주일을 2부에 걸쳐 간단하게 리뷰해보는 코너인데요... 저번 주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였슴다...]
K [그렇습니다. 2위와 9위 사이가 매우 촘촘해졌습니다. 이제 다음 주 시리즈를 어떻게 이겨나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히나 [자, 그러면 순서대로, 이번 주 5전 전승의 기아 타이거즈부터 시작함다!]
주간순위 1위 : KIA 타이거즈(현재 5위; 17승 17패, 1위와 6.5게임차)
KT전 우WW(위닝), 한화전 스윕
[호랑이 대각성, 삼계탕도 깔끔하게 섭취하고 5할로! 양현종의 첫 승은 덤]
팬인 임직원 : 아사리 나나미
K [솔직히 한화전은 몰라도 KT전은 좀 의외였습니다. 그 당시 KT는 스윕하고 온 상황이라 기세등등해있었거든요]
히나 [그렇슴다. 솔직히 저희도 예상 못했슴다... 밴와트....]
K [헥터, 지크, 양현종 등의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양현종은 패대김의 도움 등으로 시즌 첫 승을 드디어 수확하는데 성공했고요,]
히나 [헥터 노에시는 타이거즈 구단 최초로 외인 무사사구 완봉승임다]
K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는 서재응, 최희섭의 은퇴식과 동시에 치뤄졌는데요, 안타수는 더 적지만 더 좋은 집중력으로 선배들의 가는 길을 잘 배웅해주었습니다.]
히나 [하위타선 등이 제대로 활약해준 기아이지만, 다음 상대가 문제인데요, 바로 리그 단독 1위, 두산 베이스임다]
K [게다가 그 다음은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기아가 한참 밀리기 때문에, 김기태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집중력이 기아의 순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K [다음은 기세등등 단독 1위, 두산 베어스입니다.]
주간순위 2위 : 두산 베어스(현재 1위; 24승 1무 11패)
SK전 WWL(위닝), 넥센전 스윕
[에반스까지 터져버린 니느님-보처님-에수님 神라인 최강두산, 누가 막을쏘냐]
팬인 임직원 : 아직 없음
히나 [그야말로 명불허전임다. 우승후보 0순위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슴다.]
K [정말 충격적인데요... 제대로 쓸어버리며 2위 NC와의 게임차를 4로 벌렸습니다.]
히나 [5월 1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SK를 위닝으로, 넥센을 스윕으로 털어버렸슴다]
K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용병타자 닉 에반스인데요, 4월에 끔찍한 부진에 시달리다 2군으로 간 뒤 콜업되고 나서, 그야말로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주간 기록 간단하게 훑어보자면...]
히나 [5월 6일 등록 이후, 9경기 0.433 13안타 3홈런 11타점 OPS 1.367에 주간 WAR 0.64(리그 5위)임다. 완전히 딴사람임다... 어떤 드링크 마셨길ㄹ]
K [히나 양, 그 발언은 NG. 흠흠, 어찌됐든 두산 팬분들은 지금 최고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넥센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KIA 타이거즈네요.]
히나 [기아도 기세등등하긴 하지만, 두산의 기세도 대단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진 알 수 없슴다]
히나 [다음은 의외의 선방을 보여준 LG 트윈스임다]
주간순위 공동 3위 : LG 트윈스(현재 8위; 16승 17패, 1위와 7게임차)
삼성전 LWL(루징), SK전 WW우(위닝)
[생각보다 질긴 쌍둥이들. 선발야구 회복 가능할까?]
팬인 임직원 : 카타기리 사나에, 모로보시 키라리, 센카와 치히로(?)
K [LG가 의문의 선방을 거두며 최악은 면했습니다.]
히나 [특히 우규민을 제외한 선발진이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슴다. 특히 코프랜드는 14일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의외로 잘 막아내며 용병 생명 연장에 성공했슴다.]
K [타선도 꽤 돌아가는 모습인데요, 특히 손주인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주간 타율 0.722 OPS 1.833, 주간 WAR 0.74(리그 2위)로 LG를 캐리했습니다.]
히나 [타자용병 루이스 히메네스도 회복의 조짐을 넘어 0.476 2홈런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임다]
K [엘지는 이제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와 만나게 됩니다. 완급조절을 잘 해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K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주간순위 공동 3위 : 롯데 자이언츠(현재 6위; 18승 19패, 1위와 7게임차)
넥센전 우LW, 삼성전 WLW(위닝)
[김상호의 발견, 그와중에 여전한 의적기질]
팬인 임직원 : 아직 없음
히나 [김상호의 발견이 돋보이는 지난 주였슴다]
K [박종윤이 부진에 빠지며 시름이 깊어져가던 롯데로선 한줄기 빛이죠. 저번주엔 0.476 1홈런 9타점 WAR 0.43으로 박종윤의 공백을 완벽히 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히나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저번 주였지만, 박세웅의 활약은 앞으로가 기대됨다]
K [다시 안정을 되찾고 삼성전에서 6.2이닝 3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되었죠.]
히나 [먹튀의 기미가 보이는 송승준, 13일 삼성전에서 턱밑까지 쫓기는 경기 등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였기에, 보완이 많이 필요해보임다.]
K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주에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를 만납니다. 강팀에겐 자비없이 강한 의적기질이 여기서도 발현될까요?]
히나 [SK가 최근 부진하기 때문에, 기세를 잡아야 할 검다...!]
히나 [1부 마지막 순서, 삼성 라이온즈임다]
주간순위 공동 5위 : 삼성 라이온즈(현재 9위; 17승 19패, 1위와 7.5게임차)
LG전 WLW(위닝), 롯데전 LWL(루징)
[기복 심한 과거 패왕, 다음 상대는 한화! 과연?]
팬인 임직원 : 비누 프로듀서, 마에카와 미쿠, 타카가키 카에데, 카와시마 미즈키
K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왕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히나 [정인욱이 오랜 믿음 끝에 드디어 호투를 보인 건 좋았슴다. 5이닝을 던지며 4실점, 아직 객관적으로는 좀 모자라지만 과거에 비하면 발전의 여지를 남겼다고 봐도 됨다]
K [박해민의 부활도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끔찍한 부진으로 끔찍한 시간을 보냈던 박해민, 4월 30일 이후로 다시 부활하며 30일부터 현재까지 23안타, 리그 1위입니다. 타율도 0.276까지 올랐고, 도루도 7개를 기록했습니다.]
히나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역시 투수진이겠죠... 타선은 구자욱, 최형우 등의 분전으로 정상 궤도지만 투수진은 김태한 투수코치 등, 여러 원인으로 현재 답답한 상황. 차우찬의 복귀를 기다리는 상황인 검다]
K [다음 경기가 정말 중요한데요, 포항에서 한화 이글스와 치룹니다.]
히나 [지금 분위기 개막장인 한화마저 못 턴다면... 삼성은 답없슴다.]
K [원정팀에겐 지옥인 포항이니, 기대해봐도 되겠죠.]
K [346 KBO 위클리 리뷰 1부는 여기까지입니다.]
히나 [2부에서는 나머지 5구단 리뷰와 지난주 주목의 순간, 신데렐라 모멘트를 보내드림다]
K [잠시 후 뵙겠습니다!]
잠시 OFF
K [정말 고맙습니다]
히나 [어렵지도 않은 부탁인데요, 뭘. 프로듀서야말로 잘하심다]
K [과찬이에요.]
히나 [여전히 좀 경직된듯한 모습이긴 하지만...]
K [아무래도 그렇죠... 하하]
한편, 스튜디오 밖
미시로 전무 (좀 더 보고, 정규로 편성해볼까...)
BGM : GOIN'!!!
K [346 KBO 위클리 리뷰 2부 시작합니다. K 프로듀서입니다.]
히나 [아라키 히나임다]
K [2부 순서로 10구단의 일주일, 나머지 5구단 리뷰 후 신데렐라 모멘트를 보내드리며 마칩니다.]
히나 [그러면 이제 시작할 구단이.... KT 위즈임다...!] 반짝
K (그때의 악몽이....) 부들부들
주간순위 공동 5위 : KT 위즈(현재 7위; 17승 1무 18패, 1위와 7게임차)
기아전 우LL(루징), NC전 WWD(위닝)
[위기의 마법사들, 의외의 도움으로 위기탈출 성공!]
팬인 임직원 : 아라키 히나, 니노미야 아스카, 칸자키 란코
K [지난 3연전은 네, 굉장했죠...]
히나 [기아전에서는 투수진의 붕괴로 답답했던 우리 KT였지만, NC전에서는 첫번째 경기는 승리요정 마리몬의 도움으로 승리, 두번째 경기는 박기혁의 홈런을 시작으로 홈런만으로 엔씨 제압, 세번째 경기는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김사율 선수의 도움으로 패배는 면했슴다..!]
히나 [기분좋게 엔씨전을 마감하며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슴다.]
K [이대형의 진기명기가 돋보인 시리즈였죠... 번트 2루탄 아직도 충격입니다....]
히나 [정말 김기태 감독은 이런 좋은 리드오프를 왜 버린 검까?]
K [몰라요. 나중에 나나미 양에게 물어보시죠]
히나 [흠흠, 어찌됐든 이러해서 다음 상대는 LG 트윈스. 다다음 상대는 한화이글스...!]
K [잘하면 순위 오를지도 모를 일이네요.]
K [네, 다음은 우리 X같은 변비타선 엔씨 다이노스입니다...] 침울
주간순위 7위 : NC 다이노스(현재 2위; 19승 1무 14패, 1위와 4게임차)
한화전 우LW, KT전 LLD(루징)
[주자 있을시 타율 0.231, 나성범 주말 3연전 무안타. 변비타선에 멈춘 공룡군단의 행진]
팬인 임직원 : K 프로듀서
K [우리 X같은 타선 덕분에 좋던 분위기 개박살 났죠, 네.] 고오오
히나 (히잌)
K [우리 클린업들이 지난주 주자 있을시 타율 볼까요~?]
[나성범 15타석 0.083
테임즈 14타석 0.200
박석민 14타석 0.182]
K [이딴 게 클린업이라고요? 그럼 개나소나 클린업입니다.] 싸늘
K [특히 나성범이 아주 죽을 쒀버렸는데요, 저번주 전까지의 그 미친 타격감은 어따가 팔아먹으셨는지 지난주 26타석 0.130, 주자 있을시 타율 0.083에 주말 시리즈 무안타, 무타점.]
K [일시적인 부진이라기엔 너무 길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타선이 병슨이 됐어요 병슨이!]
K [지난주에만 무려! 오 십 이 잔 루! 1 승 3 패 1 무!] 분노
K [다음 상대가 넥센 히어로즈인데요, 전 상당히 걱정되네요오~] 싸늘
히나 [저, 저기... 프로듀서... 이거 방송임다....] 걱정
K [아아, 맞다. 그랬었지.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미쳤네요 하하]
히나 (제발 이겨주십쇼, 엔씨분들... K 프로듀서는 멘탈 많이 약함다...)
히나 [흠, 다음은 넥센 히어로즈임다.]
주간순위 공동 8위 : 넥센 히어로즈(리그 4위; 18승 1무 17패, 1위와 6게임차)
롯데전 우WL, 두산전 피스윕
[그럭저럭 버텨내던 영웅군단에 찾아온 위기]
팬인 임직원 : 아직 없음
K [결국, 우려하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히나 [용병들이 잘 못해주고 있고, 특히 코엘로는 최근 방출당해도 할말없는 투구를 보여줬슴다]
K [피어밴드도, 박주현도 영 좋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준 가운데, 넥센 투수진의 지난주 평자책점은 6.95. 심각한 위기입니다.]
히나 [결국 넥센은 이걸 어떻게 타파하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검다]
K [넥센이 만날 상대는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맥을 못 췄던 NC 다이노스. NC도 최근 기세가 불안한데요...]
K [져주세요, 제발. 제발 져주세요.] 엄근진
히나 (한이 깊게 맺힌 검까...)
K [의외의 부진에 휘말린, SK 와이번스입니다.]
주간순위 공동 8위 : SK 와이번스(현재 3위; 20승 17패, 1위와 5게임차)
두산전 LLW(루징), LG전 LL우(루징)
[실책 등으로 날개꺾인 비룡, 추락의 위기]
팬인 임직원 : 아직 없음
히나 [최근까지 리그 3위로 잘나가던 SK가 갑자기 심각한 부진임다]
K [여전히 미스터 실책인 김성현의 하드캐리로, 현재 리그 실책개수가 놀랍게도 공동 1위, 13개.]
히나 [그정도임까...?]
K [놀랍게도, 네. 그렇습니다.]
히나 [타선도 좀 침체된 모습이고, 득점지원 못 받는 용병도 있고... 이 팀도 조만간 떨어질 것 같슴다]
K [다음 상대가 롯데 자이언츠인데, 문제는 롯데는 강한팀엔 한없이 강하다는 거죠.]
히나 [어떻게 될까요...]
K [아, 이제 사회인 야구팀 하나 남았네요.]
히나 [한화 이글스임까?]
K [예. 결국 멸망해버린 그팀입니다.]
히나 [팀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코미디가 되고,]
K [삼미 슈퍼스타즈의 아성을 깨려 도전하는 미친 구단.]
K, 히나 [한화 이글스입니다(임다)!]
BGM : 흥흥흐흥 프레데리카
주간순위 공동 8위 : 한화 이글스(리그 10위; 9승 25패, 1위와 15게임차(ㄷㄷ))
NC전 우WL, 기아전 피스윕
[여전한 행복수비, 여전한 김시카, 여전한 퀵후크. 여전한 노답]
팬인 임직원 :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K [김태균 계약 총 금액은 4년 84억입니다.]
히나 [근데 최근 사회인 야구에서도 안 나올 알까기를 보여줬슴다...]
K [어디 그것뿐입니까? 타격도 안되는데 4번타자라 팀에 민폐도 엄청납니다.]
히나 [이것만이 문제가 아님다... 최근 NC전에서 선발투수를 불펜에 올리는 미친 수를 뒀는데요, 결국 영혼까지 탈탈 털렸슴다...]
K [이걸로 가네바야시 세이콘은 시즌 6호 모독을 달성했습니다.]
K [김한화 선수, 과연 이번 시즌 몇 승을 거두며 다승왕이 될까요?]
K [제발, 346 여러분은 이딴 팀 팬 하지 맙시다.]
히나 [최근 K프로듀서가 이 일로 전무님도 찾아갔슴다...]
K [사회인 야구구단, 화나 치킨스를 끝으로 10구단의 1주일은 마무리됩니다.]
히나 [마지막 순서, 신데렐라 모멘트 보내드림다. 이상 아라키 히나였슴다]
K [K 프로듀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2주차 신데렐라 모멘트]
BGM : M@GIC☆
[뭐라 할 말이 없는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가 된 김태균]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listType=game&id=191103&firstVid=&autoPlay=true
['중견수 앞 번트 안타?' 2루까지 간 이대형의 묘기 번트]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listType=game&id=191100&firstVid=&autoPlay=true
[구자욱, 도루 시도 중 아찔한 안면 충돌]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listType=game&id=190550&firstVid=&autoPlay=true
['KBO 연기대상' 최정을 속인 재간둥이 오재원]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listType=game&id=190968&firstVid=&autoPlay=true
그 외 등등...
방송장비 OFF
BGM OFF
히나 [수고하셨슴다]
K [아뇨, 히나씨가 더 고생하셨죠. 처음 하는 건데 꽤 잘하시고...]
히나 [프로듀서도 오늘 나쁘지 않은 진행이었슴다]
K [고마워요.]
그렇게 방송이 끝나고, K는 퇴근준비를 한다.
K [휴... 힘들다.]
K [내일은 넥센전이었지...? 어떻게 될까나...]
K (월요일은 너무 썰렁하다니까...)
미오 「정말 오랜만의 중계네! ...프로듀서? 저기, 프로듀서? 내 말 듣고 있어?」
우즈키 「아메리카 중부 지구 4위와 5위의 대결! 승부도 그에 맞게 병림픽이 벌어질까요?」
린 「벼, 병림픽이라니... 일단 두 팀 모두 지난 10경기 동안 2승 8패의 성적을 내고 있어. 확실히 분위기는 좋지 않아」
우즈키 「선발 투수는 저희 중계 단골인 호세 베리오스, 그리고 조던 짐머맨 선수입니다!」
린 「짐머맨은 현재 5승 2패 1.50, 미네소타 상대 2승 0.64를 찍고 있는 투수. 2015년 110M에 디트와 계약한 짐머맨은 언제나 꾸준한 1선발이야」
미오 「역시 이름값만 보면 디트로이트가 훨씬 유리하네」
우즈키 「미네소타가 제대로 해줄 수 있을까요...」
미오 「말씀드리는 순간, 경기 시작합니다! 누네즈의 안타로 주자는 1루에!」
우즈키 「누네즈 선수가 계속 짜증나게 해주고 있네요. 좋은 주자에요!」
린 「4번 타자 박병호의 차례. 한 번 해줘야지」
미오 「짐머맨 시즌 첫 피홈런의 주인공이 박병호야. 상대 전적 좋고!」
[도루! 주자 세잎!]
린 「결국 2루 가네」
우즈키 「2-0. 한방 해줄 수 있는 볼카운트인데요...」
[딱!]
미오 「아, 잡혔다」
린 「아깝네, 잘 맞았는데」
우즈키 「박병호 선수가 잡힘으로서 1회 초 종료, 1회 말로 넘어갑니다」
.
.
.
[딱!]
린 「엣」
우즈키 「엣」
미오 「1회 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라고?!」
K [이야 정말 우즈키 말대로 병림픽이다 지금 ㅋㅋㅋㅋㅋㅋㅋ]
K [천하의 그 짐머맨잌ㅋㅋㅋㅋㅋㅋㅋ 4이닝 7실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K [그나저나 오늘은 박병호 감이 안 좋네... 쩝.]
린 「...분위기가」
미오 「묘하다, 그지?」
우즈키 「그 이후 4회까지 짐머맨 선수가 계속 점수를 내주고 있네요. 현재 8 : 5, 미네소타 공격이에요」
미오 「좌전 안타 다음 진루타. 그 후 발 엄청 느린 플루프가 도루를 했는데 공이 빠졌어」
린 「로사리오가 공 빠지는 2루타, 스즈키 안타, 산타나가 요상한 내야 안타로 주자 올 세잎」
미오 「마우어 삼진후 누네즈의 통통 튀는 중전 안타로 8 : 6. 다시 사노의 이상한 내야 안타로 8 : 7이야」
우즈키 「박병호 선수가 한 방만 쳐주면...」
미오 「공이 튀어 나가기만 하면 뭔가 될 것 같은데」
[헛스윙. 삼진입니다.]
린 「아... 오늘 박병호가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아. 3타수 무안타」
미오 「흐름이 깨졌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