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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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링크 / The Neighbourhood - Sweater Weather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서른 두 번째로 그려본 그림은 아사리 나나미 #2 입니다.
어느덧 가을로 접어든 날씨에 스웨터를 입은 나나미를 그려보았습니다.
나나미는 첫 I - M @ X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그려본 적이 있지만...
처음 나나미를 그렸을 때 너무나 충격적이게(...) 그린 바가 없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에 이번에는 평범하게 그리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지그재그 무늬를 가진 옷감 무늬를 헤링본(herringbone/청어 뼈)라고 하던가요
V자 무늬가 마치 물고기 뼈와 같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다른 말로는 오늬무늬라고도 하는데, 본래 양복 소재로 자주 쓰였다고 합니다.
헤링본이라는 말의 뜻을 두고 만담을 하는 프로듀서와 나나미가 절로 생각이 나네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돌 나나미와 헤링본 스웨터....
나나미에게 헤링본은 사실 청어 뼈로 만든 옷감이야! 라고 장난스레 말한다면
순진하게 정말로 믿어버리는 것은 아닐까....싶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프로덕션의 동료들에게 전파하다가
뒤늦게 장난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는 뾰로퉁하게 화를 내면서 프로듀서를
참치 해체 연습 대용으로 쓰겠죠. (아님)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슬슬 가을옷을 찾아 입을 때가 된 모양이네요.
프로듀서님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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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도를 머금은 파아란 머리카락에
깊고 푸른 심해와 같은 눈동자!
나나미양은 정말이지 온 몸에 '바다'를 두른
그런 아이돌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나나미양 외에도 미시로 프로덕션 내에서
바다를 주요 소재로 삼은 아이돌이 제법 있긴 하지만요)
저 역시 파란색과 바다를 좋아해서 그런지
나나미양의 시원한 컬러 스타일을 좋아한답니다!
물고기 키우기와 잡기, 먹기 등
물고기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돌
나나미양을 앞으로 더욱 많이 그려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왠지 나나미가 열성적으로 새로 안 사실(거짓)을 전하러 다니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ㅋ
나나미양이 목표로 하는 아이돌은
'참치 해체를 할 줄 아는 아이돌!' (무려 공식 설정)
나이 또래에 비해 무척이나 비범하고 조숙(?)한 꿈이군요!
참치와 같은 거대한 생선을 놀라운 솜씨로 해체하는 일은 생선 요리의 고급 기술로
보기보다 굉장한 실력을 요구하기에 나나미의 꿈은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https://idolma.ster.world/cinde-gekijou-browser/gekijous/1077
그러고보니 신데렐라 걸즈 극장 1077화에서는
나나미양이 참치에 대해 무척 해박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언젠가 나나미양이 횟칼로 멋지게 참치를 해체하는 그 날까지
프로듀서의 살신성인은 계속 됩니다(?)
지식이 늘었다
어찌보면 일상적인 그림이지만 사실 캐릭터를 살린 소재가 들어가 있다는 이런거 좋습니다 하하
가을 겨울철이 되면 보기 쉬운 거친 옷감 재질의
브이자 무늬가 바로 '헤링본'이랍니다!
저도 처음엔 옷에 왜 '물고기 이름'이 붙었을까?
의아했는데 특유의 무늬가 생선뼈와 닮았다 해서 붙은 유래를 듣고
정말 재치있는 이름이라 생각했었답니다!
나나미양을 처음 그렸을 때, 좀 충격적인 소재 (기름이 유출된 바다)를 그린 이후로
나나미양에게 많이 미안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소소한 소재나
푸른 바다로 나나미의 매력을 그려보고 싶네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풍이라! 가을 옷이라는 이미지와 무척 잘 어울리는 감성이군요!
프로듀서님의 풍부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멋진 감상 감사합니다!
확실히 나나미양은 바다 낚시라는 느낌이지만 민물 낚시도 무척 좋아할 것 같군요.
(그러고보니, 나나미양은 배멀미 하기 쉬운 체질이라
선상 낚시보다는 항구 낚시를 좋아한다는 대사가 있었지요.)
그림을 그리는 내내 지난번 낚시 여행의 추억이 떠올라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휴가 때마다 낚시하를 하러 가는 소녀 아이돌, 나나미양!
언젠가 프로듀서와 함께 '나나미가 가봤다! 일본 전국 낚시 포인트!' 같은 가이드북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