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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프레데리카 씨로부터의 선물이 눈 앞에 있습니다」

댓글: 7 / 조회: 2935 / 추천: 5



본문 - 08-08, 2016 14:04에 작성됨.

아리스 (안녕하세요, 아리스입니다)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가 불러서 왔더니 방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리스 (대신, 선물 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

아리스 (...그 선물 상자에 노트가 붙여져 있습니다)

아리스 (『해피 버스데이, 아리스!』)

아리스 (『프레젠트 포 유!』)

아리스 (『라고 프랑스어로 어떻게 말하지?』)

아리스 (『미야모토 프레데리카로부터』)

아리스 (『아, 그리고 아리스가 아니면 열면 안 되니까』)

아리스 (『이름을 아리스로 바꾼다면 가능』)

아리스 (『후레쨩으로부터』)

아리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아리스 (이 노트에 태클 걸고 싶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지만, 뭐 프레데리카 씨야 언제나 이런 느낌이고, 딱히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스 (그것보다도... 이 선물입니다)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가 제게 보내준 이 선물 상자... 꽤나 큽니다)

아리스 (애초에 제 신장 정도의 크기입니다)

아리스 (...아니 진짜)

아리스 (...)

아리스 「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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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뭐가 들어있을까요, 이거...」

아리스 「...사람 한 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인데요」

아리스 「...」

아리스 (...아니, 설마)

아리스 「...설마 그런 건 아니겠죠?」

아리스 「...」

아리스 (그리고 보니, 예전에 프로듀서 씨에게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아리스 (사치코 씨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본인을 선물한다면서 선물 상자 안에 들어갔던 적이 있었다라고)

아리스 (...)

아리스 (에이, 설마)

아리스 (아무리 프레데리카 씨라도 그런...)

아리스 (...하지만 그 프레데리카 씨고)

아리스 (...)

아리스 「...오」

아리스 「저기, 프레데리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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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아리스 「...」

아리스 「...대답이 없네요」

아리스 「...」

아리스 「...저기요?」

아리스 「...」

아리스 「...정말로 없는 건가요?」

아리스 「에에... 그러면 이건 뭐죠...」

아리스 (...아니, 하지만 그 프레데리카 씨니까)

아리스 (어쩌면 안에서 조용히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리스 (제가 이걸 열 때 『와앗!』 하고 깜짝 놀래키기 위해서)

아리스 (...그렇게 생각하니 딱 맞네요)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답게 바로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 이유도 됩니다)

아리스 (...후후)

아리스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하나입니다)

아리스 (오히려 제 쪽에서 놀래켜줍시다!)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가 상자에서 나온 순간, 제가 놀래킵니다!)

아리스 「그렇구나... 프레데리카 씨 없네요...」

아리스 「모처럼 많이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리스 「...」 빼꼼

아리스 (...나오지 않네요)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라면 이런 말을 들으면 참지 못하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리스 (...들리지 않았던 걸까요?)

아리스 (그럼, 다시 한 번...)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와 많이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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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아리스 「...」 빼꼼

아리스 「...」

아리스 (...반응이 없네요)

아리스 (혹시, 정말로 없는 걸까요?)

아리스 (...만약 그렇다면 전 상당히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는데요)

아리스 (...아무도 없어서 다행입니다)

아리스 (아니, 누군가 있었다면 이런 일은 하지 않았지만)

아리스 「...」

아리스 (...일단 한 번만 더 불러볼까요?)

아리스 (그래도 대답이 없다면... 뭐, 없는 것이겠지요)

아리스 「...흡」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

프레데리카 「아리스 혹시 있어ー?」 활짝

아리스 「――히야앗!?」

프레데리카 「아, 있다! 안녕ー! 귀여운 목소리 내고 무슨 일이야ー?」

아리스 「에, 아니, 그... 저기, 의외의 곳에서 프레데리카 씨가 나타나서...」

프레데리카 「프레쨩은 평범하게 문으로 들어왔는데ー」

프레데리카 「창문으로 들어오는 편이 좋았을까?」

아리스 「아, 아뇨... 그게 아니고 그...」

아리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쨌든 잊어주세요!」

프레데리카 「응ー 그럼 잊을게ー」

프레데리카 「1, 2... 짜잔!」

프레데리카 「이걸로 방금 『히야앗!?』 이라고 외치는 아리스의 기억이 사라졌어!」

아리스 「마음껏 기억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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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우ー응... 나 기억력은 꽤나 좋아서 말이야ー」

프레데리카 「예를 들면 저번에 아리스가――」

아리스 「――와아아 말하지 말아요,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요!」

프레데리카 「네ー에♪... 어라?」

프레데리카 「아리스, 아직 선물 열어보지 않았어?」

아리스 「그...아, 네, 아직 열어보지 않았네요」

프레데리카 「그렇구나ー 마침 잘 됐다ー」

프레데리카 「벌써 열어버렸겠구나 싶었어ー」

아리스 「그게... 프, 프레데리카 씨가 불러서 왔으니, 프레데리카 씨가 오기 전에 여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요」

프레데리카 「그렇구나ー...」

아리스 「...」

아리스 (드, 들키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프레데리카 「미안, 기다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워버려서」

아리스 「아뇨, 딱히...」

프레데리카 「...아, 그래!」

프레데리카 「생일 축하해 아리스!」

아리스 「가, 감사합니다...후훗」

프레데리카 「자! 그런 이유로 프레쨩이 아리스에게 주는 생일 프레젠트야ー」

프레데리카 「줄여서 프레젠트!」

아리스 「...내용물은 뭔가요?」

프레데리카 「그건 열어본 후의 즐거움ー♪」

아리스 「...」

아리스 「...이상한 게 들어있는 건 아니겠지요?」

프레데리카 「~♪」

아리스 「알게 모르게 휘파람 불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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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덧붙여서 아리스는 안에 뭐가 들어있다고 생각해?」

아리스 「엣?」

아리스 「이렇게 크다면... 역시...」

아리스 「...사, 사람?」

프레데리카 「...우ー응, 가깝고도 먼 대답이구나ー」

아리스 「...힌트는 주지 않는 건가요?」

프레데리카 「당신의 눈으로 확실하게 봐 주세요!」

아리스 「...」

아리스 「...정말로 이상한 게 들어있는 건 아니지요?」

프레데리카 「후레쨩이 그렇게 이상한 걸 넣을 리가 없잖아!」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이기 때문에 걱정이 돼요」

프레데리카 「오우, 한 방 먹었네!」

아리스 「...」

프레데리카 「...뭐, 아리스에게 위해가 가해지는 것은 아니니 괜찮아ー」

아리스 「그런 걸 선물로 받아서 참을 수 있나요」

아리스 「...」

프레데리카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후레쨩이 열어줄까ー?」

프레데리카 「미야모토 아리스로 개명하지 않으면 못 열지만」

아리스 「정말 그럴 필요가 있는 건가요」

프레데리카 「마술사 프레쨩의 소중한 마법이 걸려있거든」

아리스 「하아...」

아리스 「...됐어요, 제가 열게요」

프레데리카 「그런가ー 유감ー」

아리스 「...아리스가 되고 싶었나요」

프레데리카 「 『미야모토입니다!』 라고 말해보고 싶었어!」

아리스 「가끔 시키 씨와 함께 말하고 있잖아요」

아리스 「 『미야모토입니다!』 『이치노세입니다!』 라고」

프레데리카 「그리고 보니 그렇네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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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그럼, 열게요」

프레데리카 「부디ー」

아리스 (우선 리본을 풀고... 뚜껑을 열어...)

아리스 「...으ー 열기 힘드네요ー」

프레데리카 「아, 그건 고려하지 않았을지도. 미안, 아리스」

아리스 「아뇨... 영차」

아리스 (...열었습니다)

아리스 (그래서,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아리스 「...」

아리스 「...또 상자가 들어있는데요」

프레데리카 「마트료시카식 선물이야!」

아리스 「또 귀찮은 일을 만드셨군요!?」

프레데리카 「두근두근하지 않아?」

아리스 「두근두근 하는 기분이 헛수고했다는 기분에 지지 않을 정도의 선물이 나와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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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그게 마지막 상자야ー」

아리스 「아, 드디어...」

아리스 (...결국 제 무릎 정도 높이의 상자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지만)

아리스 「그럼... 자, 이 안엔――」

아리스 「――!」

아리스 「이, 이건...!」

아리스 「제가... 조그마한 제가 들어있어요!」

아리스 「초콜렛으로...!」

프레데리카 「맞아! 선물은 초코 아리스야!」

아리스 「뭐, 뭐라고요ー!」

프레데리카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오래 전부터 만들고 있었어!」

프레데리카 「이 날을 위해!」

프레데리카 「아리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아리스 「저를 위해...」

프레데리카 「프레쨩의 사랑을 담아 만든 야심작이야!」

프레데리카 「아리스를 향한 사랑이 듬ー뿍 담겨있으니까 받아줘!」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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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라고 할 것 같습니까!?」

프레데리카 「어라?」

아리스 「아니 그...프레데리카 씨에겐 죄송합니다만... 정말 죄송합니다만!」

아리스 「전 이걸 받고 어떤 반응을 보이면 좋은 건가요!?」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씨... 그렇게 저를 생각해주고... 심쿵!』 」

아리스 「그런 반응 할 수 있겠냐고요!」

아리스 「전 지금 『에에...』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요!?」

프레데리카 「엣... 그래도 아까...」

아리스 「그건 잠깐 분위기에 휩쓸렸을 뿐이었어요!」

아리스 「이런 걸 받으면 전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거예요!?」

프레데리카 「먹으면 되지 않을까ー」

아리스 「자신의 모양을 하고 있는 초콜렛 따위 먹을 수 없어요!」

프레데리카 「그런가ー...」

아리스 「...」

아리스 「...그, 마음을 담아 만들어 준 것은 기뻐요」

아리스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하는 것도... 조금 기뻤어요」

아리스 「하지만, 그... 죄송해요, 이건 저에겐 좀 부담스러워요」

프레데리카 「...프레쨩 모양의 초콜렛이었으면 괜찮았을까?」

아리스 「아뇨, 그것도 그거대로... 조금...」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 모양의 초콜렛을 먹는 것도 부담이 되고...」

프레데리카 「...」

아리스 「...그, 죄송합니다」

프레데리카 「...아냐」

프레데리카 「아리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건 어쩔 수 없네ー」

프레데리카 「이번 일은 프레쨩이 접근 방법을 잘못 잡았네」

아리스 「...」

프레데리카 「...」

아리스 「...저, 저기, 그래도―」

프레데리카 「――뭐, 알고 있었지만ー」

아리스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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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아니, 나도 처음엔 괜찮지 않을까ー 하고 생각했어」

프레데리카 「서프라이즈 요소도 만점이고!」

프레데리카 「그런데 만들고 있던 도중에 혹시 이거 안 되려나 하고 생각해서」

프레데리카 「...서프라이즈 요소는 강하지만, 아리스가 받고 나서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면, 역시 안되려나 하고 생각해서」

프레데리카 「하지만 중간에 그만두는 것도 싫었기 때문에 전부 만들게 됐네ー」

아리스 「...성실하게 들으려고 한 제 마음을 돌려주세요」

프레데리카 「싫어, 그 기분은 무척 기쁘기 때문에 절대 돌려주지 않아♪」

아리스 「...」

프레데리카 「그래서 이게 별로라면 어떤 걸로 기뻐할까 다시 제대로 생각했어」

프레데리카 「그리고 결정했어, 프레쨩의 생일 선물은 이거」

프레데리카 「생일 축하해 아리스!」

아리스 「...이건?」

프레데리카 「후후, 열어봐ー?」

아리스 「...아... 딸기 모양의 펜던트인가요?」

프레데리카 「아니, 로켓이야ー 봐바, 여기를 누르면 열려」

아리스 「어, 정말이다――」

아리스 「――아니, 어째서 저와 프레데리카 씨의 사진이 들어가있는거죠!」

프레데리카 「이런 식으로 넣으라는 견본이야ー♪」

아리스 「그러니까, 왜 이 사진을......」

프레데리카 「진실은 프레쨩의 마음 속에!」

아리스 「...뭐, 딱히 뭐라도 괜찮지만요」

아리스 「...감사합니다」

아리스 「이 로켓 펜던트... 귀엽고, 맘에 들어요」

프레데리카 「후훗, 천만에ー」

프레데리카 「아리스가 기뻐해줘서 다행이다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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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하지만, 이걸 준비하고 있었다면 저건 건네주지 않아도 괜찮지 않았나요?」

프레데리카 「우ー응... 그것도 그렇지만ー」

프레데리카 「혹시 아리스가 기뻐할지도 모르니까 전달하지 않는 것도 아깝지 않을까ー 해서」

아리스 (...자신 모양의 초콜렛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프레데리카 「하지만 역시 안 되는 거였네ー」

프레데리카 「이상한 기분으로 만들어버려서 미안해, 아리스」

아리스 「아뇨...」

프레데리카 「...모처럼 마음을 잔뜩 담아 만든 거니까 끝까지 만들고 싶었어」

프레데리카 「내 이상한 이기심 같은 거였지만... 아리스가 기뻐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데」

아리스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나요?」

프레데리카 「어땠을 거라고 생각해ー?」

아리스 「...어땠을까요」

아리스 「진실은 프레데리카 씨의 마음 속에밖에 없으니 모르겠네요, 후후」

프레데리카 「후훗, 그렇네ー♪」

프레데리카 「이건 프레쨩의 마음 속 아리스 시크릿이야!」

아리스 「뭐예요 그건?」

프레데리카 「아리스에 관련된 비밀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어있다구ー?」

프레데리카 「봐 볼래?」

아리스 「어떻게 보는 건데요...」

프레데리카 「프레쨩에게 보고 싶다고 말하면 내 기분에 따라서는 볼 수 있을지도!」

아리스 「하아...」

프레데리카 「어때? 볼래?」

아리스 「...괜찮아요」

아리스 「딱히 프레데리카 씨가 감추고자 하는 걸 파헤칠 정도의 어린이는 아니에요」

프레데리카 「그런가ー♪」

아리스 「거기에... 대략 프레데리카씨의 마음 정도는 알 수 있고요」

프레데리카 「와우, 아리스 에스퍼ー?」

아리스 「...프레데리카씨」

아리스 「전 이 펜던트를 받은 것도 기쁘고, 초콜렛도... 저걸 먹는 건 조금 어려웠지만... 저를 많이 생각해 준 느낌이 전해져서 무척 기뻤어요」

아리스 「...그러니, 감사합니다」

프레데리카 「...!」

아리스 「...지금의 프레데리카씨의 마음은 수줍음 그리고 기쁨이네요?」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설마 내가 아리스에게 한 방 먹을 줄이야... 분하다ー」

아리스 「전, 또 한 걸음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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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그럼, 어떻게 할까 이 초코 아리스는」

프레데리카 「역시 가지고 돌아갈 수 밖에 없나ー」

아리스 「뭐, 가지고 온 건 프레데리카씨니까요」

프레데리카 「그렇네ー」

아리스 「...」

아리스 (...프레데리카씨의 방에 내 모양의 초콜렛인가요...)

아리스 (...)

아리스 「...역시 먹을게요」

프레데리카 「엣?」

프레데리카 「하지만 아리스, 방금 전에는 부담스럽다고...」

아리스 「그건 아까 얘기예요」

아리스 「...프레데리카 씨의 방에 이게 놓여져 있다고 생각하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프레데리카 「프레쨩은 아무렇지도 않은데ー?」

프레데리카 「오늘까지 내 방에 있기도 했고ー」

아리스 「...저는 부담돼요」

프레데리카 「?」

아리스 「...어, 어쨌든.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에 역시 먹을게요!」

프레데리카 「...뭐, 괜찮겠지ー」

프레데리카 「아리스가 먹어준다면 나도 기쁘고ー♪」

아리스 「...하지만, 프레데리카 씨도 같이 먹어주세요」

아리스 「저 혼자 먹는 건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레데리카 「좋아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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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그나저나, 정말 잘 만들었네요」

프레데리카 「이게 프레쨩의 실력이야!」

아리스 「...」

아리스 「...일단, 부위별로 나누어 먹죠」

아리스 「저는 우선 팔을...」 똑

아리스 「...으으, 어쩐지 정말 이상한 느낌이네요 이건... 우뭇」

아리스 「아, 맛있다...」

프레데리카 「...다행이다ー♪」

프레데리카 「그럼 나는――」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저기저기, 아리스 아리스」

아리스 「네?」

프레데리카 「볼에 뽀뽀ー♪」

아리스 「!?」

아리스 「뭐뭐뭐뭐하시는건가요!?」

프레데리카 「아리스에게 키스했을 뿐인데ー?」

아리스 「제 모양 초콜렛에 한 거잖아요!?」

프레데리카 「첫키스는 초콜렛 맛~♪ 막 이래, 후훗」

아리스 「이상한 짓 하지 말아주세요!」

프레데리카 「이번엔ー 자ー 깨물기ー♪ 냠냠ー♪」

아리스 「그러니까ー!」

프레데리카 「딱히 아리스한테 뭘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괜찮잖아」

아리스 「왠지 신경이 쓰인다고요!」

프레데리카 「냠냠ー♪」

아리스 「...아 정말, 먹을 거면 평범하게 먹어주세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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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간단하게 믿음과 안정의 치트키 후레아리로 찾아뵙습니다

미야모토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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