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하루(20)「마실거야!」 호타루(21)「하루쨩 내일 일 있지?」

댓글: 14 / 조회: 2418 / 추천: 0



본문 - 11-26, 2016 10:50에 작성됨.

전편 - 리사(20)「마시자!」 하루(20)「하? 갑자기 왜?」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2:52:05.67 ID:8v8dRQge0


하루 「(꿀꺽꿀꺽…)」

호타루 「하루쨩, 너무 마시는 거 아닌가요?」

하루 「푸핫! 하지마~」

호타루 「그거인가요?」

하루 「진짜 곤란하다고… 매번 매번 쳐들어와서 는실난실거리기나 하고… 내 마음도 모르면서…」

호타루 (꽤 분한 것 같네요…)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2:54:36.14 ID:8v8dRQge0


하루 「뭐~가 좋은 부부의 날*이야! 나도 그러고 싶다고…」
*일본에서 11월 22일을 좋은 부부의 날이라고 함

호타루 「하루쨩, 그거 어젠데요?」

하루 「알아!」

호타루 「하아…」

하루 「진짜 그녀석들 매번 올 때마다 러브러브한 모습 자랑하고…」

호타루 (이걸로 여섯 번째… 돌아가고 싶어…)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2:57:18.91 ID:8v8dRQge0


하루 「호타루도 마셔-!」

호타루 「저는 내일 일이니까 사양할게요」

하루 「그렇구나… 훌쩍…

호타루 「아, 알았어요! 마실 테니까! 울지 마세요!!」

하루 「우우~ 호타루~」

호타루 「일단 안주 좀 가져올게요」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02:32.39 ID:8v8dRQge0


하루 「호타루는 알아? 좋아하는 사람의 결혼식에서 "친구"로서 연설하는 사람의 기분을…」

호타루 (그 때는 기뻐서 우는 줄 알았는데, 설마 이런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아니, 나도 축하해주고는 싶었어… P도 리사도 다 소중한 녀석들이니까. 그런데 말이지, 왜일까… 눈물이 나서… 훌쩍… 우와아아앙!」

호타루 「네, 네, 여기 휴지」

하루 「훌쩍… 고마워」

호타루 「너무 술만 마시면 안된다구요? 자요, 안주」

하루 「…유부 맛있네」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07:26.91 ID:8v8dRQge0


하루 「호타루느~ 요리도 잘하고 귀엽네~」

호타루 「하아… 그런가요」

하루 「나도 노력은 해봤어… 요리… 주먹밥이라던가」

호타루 ()

하루 「그녀석이 들고오는 귀엽고 팔랑거리는 의상도 입었고…」

호타루 「귀여웠지요. 프레시 하루찡」

하루 「그거 말하지 마!! …몸도 그녀석이 좋아할 만하게 바뀌었는데」

호타루 「(…)」스스로의 가슴을 내려다본다

하루 「이런 가슴, 축구하는데 방해만 되는데… 그래도 참았는데…」

호타루 (하이라이트 오프)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10:01.04 ID:8v8dRQge0


하루 「스무살까지만 기다렸다가 고백하려고 했는데…」

호타루 「작년에 식 올려버렸지요…」

하루 「우와아아아앙!!」

호타루 「네, 여기 휴지」

하루 「패엥~! 고마워…」

호타루 「아뇨 아뇨」

호타루 (저도 한두번이 아니니까)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15:18.77 ID:8v8dRQge0


호타루 「그런데 그 둘 언제부터 사귀었나요?」

하루 「몰라. 분명 17살 정도부터 "파파"거리지 않게 됐다가…」

하루 「18살 정도부터 P한테 찰싹 달라붙어서」

하루 「19살 정도부턴 주위를 위협하기 시작했어」

하루 「완전히 로리콘이잖아 그녀석!!」

호타루 (그건 부정할 수 없네요)

하루 「리사네 아버님도 흔쾌히 결혼 승낙했다는 것 같고」

호타루 「P씨랑 사이좋았다고 하니까요」

하루 「아버님도 『리사는 줄 수 없다!!』같은 거 말하면 좋잖아!」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20:38.51 ID:8v8dRQge0


하루 「으아아!! 리사가 은퇴해서 더 이상 직장에서 염장 지르는 거 안 봐도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

호타루 「하루쨩, 더 이상 마시면 슬슬 내일 일에 지장이 올 정도예요」

하루 「…하아. 그렇지~ 응?」

하루 「…그녀석(P) 폰이다」

호타루 「깜빡하고 가신 걸까요?」

하루 「어차피 내일 보니까 그 때 줘도 되겠지만…」

하루 「…」

 

삣삣삣

 

호타루 「?」

하루 「불러서 가져가라고 해야지」

호타루 「밤 늦었는데 폐가 아닐까요?」

하루 「그래. 밤 늦게 부부싸움 따위에 말려들게 한 건 저쪽이지」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25:38.80 ID:8v8dRQge0


뚜르르르… 뚜르르르…

 

하루 「…안 받네」

호타루 「분명 벌써 자고 있ㄴ」

 

 

하루 「오, 받았다. 여보세요, 리사냐? 네 남편이 폰 놓고 갔다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해라!」

하루 「내일 넘겨줄 테니까… 응… 그래」

호타루 (냠냠)

하루 「그런데 너…」

하루 「왜 그렇게 숨이 거칠어?」

호타루 (푸흡!)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32:53.07 ID:8v8dRQge0


하루 「하? 런닝? 밤 늦게?」

호타루 「 」

하루 「그럼 그 철썩거리는 소리는 뭐야?」

하루 「물웅덩이 밟는 소리? 최근에 비 온 적 없는데?」

 

푸슉

 

하루 「뒤에서 헐떡이는 소리는… 같이 뛰고 있다고? 내일 일 있는데?」

 

꿀꺽꿀꺽꿀꺽…

 

하루 「너 진짜 달리고 있는 거야? 삐걱거리는 소리가… 어, 이봐! …끊어졌다」

호타루 「푸하~…」

하루 「뭐지 저 녀석… 어이, 호타…루?」

호타루 (하이라이트 오프)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35:24.45 ID:8v8dRQge0


호타루 「하루쨩」

하루 「응?」

호타루 「마시죠」

하루 「아까 너 그만 마시자고…」

호타루 「마시죠」

하루 「아니 나 일…「마시죠」」

호타루 「우후후후후후후 아하하하하하!!」하이라이트 오프

하루 (…불행해)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39:13.21 ID:8v8dRQge0


─다음날─

하루 「머리 아파…」

P 「하루, 괜찮아?」

하루 「어어…」

P 「늦게까지 마시니까 그러지. 이제 어른이니까 컨디션 잘 관리하라고」

하루 (누구 때문인데)

리사 「칠칠치 못하네」

하루 「시끄러」

하루 「응?」

리사 「왜?」

하루 「네가 왜 여깄냐」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47:58.39 ID:8v8dRQge0


리사 「어? 못 들었어? 오늘부로 컴백이야」

하루 「하?」

P 「어제 갑자기 이야기가 나왔거든…」

리사 「여자관계가 걱정이라면 내가 옆에서 감시하면 된다는 말씀!」

하루 「너… 아니, 옛날부터 그런 녀석이긴 했지…」

리사 「흐흥! 아, 당신! 또 넥타이 흐트러져 있잖아!」

P 「아, 그렇네」

리사 「내가 고쳐줄게… 자. 이제 기자회견 하자!」

P 「어? 난 지금부터 하루랑 일…」

리사 「나는 신인 입장이니까 날 따라오도록 해. 빨리 와!」

P 「미안, 하루. 여기 오늘 스케쥴 정리한 거니까 참고해. 리사, 잡아당기지 마!!」

하루 「…」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50:11.60 ID:8v8dRQge0


하루 「…」

 

삑삑삑… 뚜르르르…

 

하루 「아, 여보세요, 카에데 씨?」

하루 「다음 휴일 괜찮아?」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3(水) 23:53:11.98 ID:8v8dRQge0


끝입니다.
단발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이어진 걸까. 모르겠네.
또 기회가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