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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20)「마시자!」 하루(20)「하? 갑자기 왜?」

댓글: 13 / 조회: 2942 / 추천: 0



본문 - 11-26, 2016 10:50에 작성됨.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08:14.45 ID:fIj3hjnF0


시작하기 전에

리사와 하루가 성인이 됐다는 시간 설정
성격과 말투가 어색할지도 모르니 주의해 주세요.


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11:58.10 ID:fIj3hjnF0


리사 「빨리!」

하루 「아니, 갑자기 남의 집에 찾아와서 무슨 소리야. 지금이 몇 시라고…」

리사 「자! 와인이랑 안주는 가져왔어. 잔은 있지? 몇 번 왔었으니까」

하루 「…에휴, 알았다. 좀 정리할 테니까 기다려」

리사 「딱히 상관없는데」

 

끼익… 쿵. 찰칵!

 

리사 「아! 야! 지금 문 잠갔지?! 추우니까 문 열어!!」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19:57.33 ID:fIj3hjnF0


하루 (결국 집에 들여버렸다…)

리사 「~♪」

하루 (멋대로 우리집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기 시작했다)

리사 「하루~? 올리브 오일 거의 다 떨어졌어」

하루 「어 그래 (나 참, 나는 그다지 쓰지도 않는데 너희들이 다 먹은 거잖아)」

리사 「그나저나 인기 아이돌인 주제에 여전히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방이네」

하루 「시끄러. 그래서, 왜 이런 시간에 온 거야?」

리사 「그보다 건배가 먼저겠지? 빨리 잔 들어」

하루 「…나 내일 일 있는데?」

리사 「난 몰라~ 자, 건배!」

하루 「하아… 건배」

 

짠☆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26:43.78 ID:fIj3hjnF0


하루 「근데 나 와인 잘 못 마신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리사 「그랬나? 그래도 이건 화이트 와인이니까 좀 나을걸」

하루 「진짜냐. 꿀꺽… 오! 그렇네!」

리사 「여기, 까망베르 치즈 넣은 생햄말이. 좋아하지?」

하루 「음! 맛있다! 술이랑 잘 맞는데!!」

리사 「응후후~♪」

하루 「냠… 꿀꺽…

리사 「그래, 요즘 어때? 일 쪽은」

하루 「우물우물… 응? 뭐~ 보통이랄까?」

리사 「네 보통의 기준을 모르겠으니까 묻는 건데?」

하루 「…수영복 그라비아 일이 늘었네. 그런 일은 좀 안 가져왔으면 좋겠는데…」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35:39.24 ID:fIj3hjnF0


리사 「무리야」

하루 「즉답이냐!」

리사 「너, 자기 몸이 얼마나 굉장한지 몰라? 저번에 프로필 봤는데, 뭐야 그거, 비겁해」

 

쪼물딱 쪼물딱

 

하루 「하지 마」

리사 「시끄러워! 너 88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건 분명 90 이상이야!!」

하루 「에… 어떻게 그걸…」

 

움찔

 

리사 「엣… 진짜?」

하루 「헉」

리사 「어… 그 키에?」

하루 「키랑은 상관없잖아!! 나도 리사처럼 키 크고 싶었다고!!」

리사 「…」

 

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

 

하루 「으아아아아!! 하지 말라고!!」

리사 「시끄러, 이 여자의 적! 건전한 남자의 독!!」

하루 「아츠미냐 너는!!」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43:28.96 ID:fIj3hjnF0


리사 「하루한테 맞았어…」

하루 「자업자득이지. 어차피 리사도 작지 않잖아」

리사 「여자는 언제나 더 위를 노리는 거야!」

하루 (이런 부분은 아이돌 그만두고도 변하지 않네)

리사 「안주 떨어졌잖아. 이번엔 하루가 만들어 와」

하루 「귀찮」

리사 「빨~리~ 장래를 위해 요리 연습 하는 셈 치고~」

하루 (네가 할 말이냐)

하루 「알았다고… 치타라* 데워온다」

리사 「그거 요리 아니거든…」

하루 「그럼 나만 먹을게」

리사 「앗, 치사해! 나도 줘!!」

*チー鱈. 이거 뭐라고 번역하죠…?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50:51.99 ID:fIj3hjnF0


리사 「응후후후~…응후~」

하루 (술 약한 주제에 벌컥벌컥 들이키니까 다운시키는 건 간단. 남은 건… 이제 그 녀석한테 연락해서…)

리사 「하루~ 하루도 마셔~」

하루 「마시고 있잖아. 그건 그렇고…」

하루 「왜 우리집에 왔는지 아직 이유를 듣지 못했는데?」

 

움찔

 

리사 「…뭐야. 오랜만에 동료랑 같이 한잔 하면 안돼?」

하루 「보나마나 또 한 판 한 거겠지?」

 

움찔

 

리사 「몰~라」

하루 「여긴 네 친정이 아니거든?」

리사 「하지만…」

리사 「하지만 그녀석이 나쁜걸…」

하루 「하아…」

리사 「아무튼 마셔!! 자!!」

하루 (뭐, 이제 좀만 있으면 쓰러지겠군)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19(土) 23:56:10.44 ID:fIj3hjnF0


하루 「어~이, 리사~」찰싹찰싹

리사 (흐느적)

하루 「OK, 임무 완료」

 

뚜르르…

 

하루 「문 열어놨으니까 이제 들어와」

 

철컥

 

모바P(이하 P 표기) 「미안. 리사가 폐를 끼쳤네」

하루 「딱히 상관없어. 그런데, 이번엔 또 뭐였어?」

P 「나도 몰라」

하루 「또냐. 좀 여심을 헤아려 보라고… 진짜로」

P 「미안」

하루 「나한테 사과할 일이 아니잖아」

하루 「자기 아내한테 사과하라고」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00:12.49 ID:43AXH10Z0


리사 「쿨… 쿨…

P 「그럼 돌아갈게. 진짜로 미안했어」

하루 「괜찮다니까 그러네」

P 「다음에 내가 밥 살게」

하루 「그런 거 걱정하지 말고 리사나 잘 보살피라고」

P 「아, 응… 그래야지」

하루 「에휴… 살펴가라」

 

끼익… 쿵

 

하루 「하아~~ 사람 속도 모르고…」

하루 「…정말로 여심을 모르는 녀석이라니까」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04:17.88 ID:43AXH10Z0


리사 「으음… 응?」

P 「일어났어?」

리사 「…어째서 너가…?」

P 「부인이 없어졌는데 찾는 게 당연하지」

리사 「책상에 이혼장 뒀을 텐데?」

P 「자기 도장도 안 찍은 거 말이지」

리사 「…」

P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

리사 「시끄러워… 혼자서 생각해」

P 「나는 여심은 몰라」

P 「그래도, 내 아내의 마음은 알고 싶다고」

리사 「…」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08:56.81 ID:43AXH10Z0


리사 「…도시락」

P 「응?」

리사 「오늘 아침에 잊고 가서, 점심에 가져다주러 갔잖아?」

P 「아, 응. 그랬지」

리사 「그 때… 그, 다른 애들이랑 사이좋아 보여서…」

P 「…」

P (뭐야 이 귀여운 생물)

리사 「내가 집에 있는 동안 당신은 항상 그러고 있는 걸까, 싶어서…」

P 「…」

리사 「그게 당신 일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치만…」

리사 「당신이 로리콘스러운 눈으로 봐도 되는 건 나뿐이니까…」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15:56.93 ID:43AXH10Z0


쓰담 쓰담

 

리사 「…어린애 취급 하지 마」

P 「곧 40줄인 내가 보면 아직 어린애야」

리사 「…당신 정말 로리콘이네」

P 「부정은 하지 않아」

P 「어린애 같은 리사도 사랑하니까」

리사 「…」

리사 「평소에도 그런 말 좀 해」

P 「싫어. 얼굴에서 불이 날 것 같아」

리사 「말해주면 좋.은.거. 해줄게♪」

P 「사랑합니다」

리사 「…변태」

 

쪽…

 

리사 「으응…」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18:46.26 ID:43AXH10Z0


하루 (지금쯤 둘이서 알콩달콩한 짓 하고 있겠지…)

하루 (…)

하루 「모처럼 그녀석이 좋아할 만한 몸이 됐는데…」울먹

하루 「…」

하루 「아아, 젠장!!」

 

삣삣삣, 뚜르르르…

 

하루 「아, 여보세요, 호타루?」

하루 「한잔 하자!」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00:20:38.76 ID:43AXH10Z0


끝입니다.
리사 쨩 생일 축하해!
건방귀엽 리사 쨩이 어떻게 성장할지(혹은 그대로일지) 기대되네요.

Ps. 하루는 장래에 분명 커진다 (어디라고는 말하지 않음)

 


 

마토메 사이트 댓글에 이 작가 보고 '사이타마P 열화판'이라는 댓글이 있길래 누군가 찾아봤습니다. 마침 아이커뮤에도 양치기 님께서 번역하신 해당 작가의 글이 있길래 비교해 보시라고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아리스 「기다려 주지 않았어」 하루 「또 그 이야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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