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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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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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움… 음음~!」(/////////) 테이프
이오리「조용히 있어!」
치하야「프로듀서 쪽에도 들린 것 같아.」
야요이「876프로의 아이 같았어요~」
코토리『좋네요~ 따로 더 끌어안고 싶어지는 아이돌은… 누구에요?』히죽히죽
P『어… 그러게요…』
리츠코「코토리 씨의 뜬금 번외편?!」
하루카「시, 신경 쓰여…」
미키「당연히 미키인 거야!」
마미「누후후훗~♪ 그건」
아미「어어떠얼까나아~?」
P『…부문으로 나눠도 괜찮을까요?』
코토리『!! 괜찮고 말고요!』
이오리「부, 부문?」
타카네「무슨 말일는지요?」
P『있는 힘껏 안아주는 부문이라면… 치하야네요.』
치하야「뭐…」(/////////) 벌떡
마미아미「「꺄아─☆」」
하루카「있는 힘껏이라니…」(/////////)
코토리『물론…망상해주셨겠죠… 네?』
P『…이미』
이오리「굉장한 변태네.」
리츠코「어어… 정말이지 이 사람들은…」
P『치하야가 네거티브하게 풀이 죽어있는 거예요.』
코토리『「나 같은 건…」이란 느낌이겠네요.』
P『맞아요, 무슨 말을 해도 부정적으로 스스로를 비하해버리는 거죠.』
치하야『나 같은 건… 내 노래 따위는… 아무도 듣지 않아… 필요로 하지 않아!』
P『그렇지 않아!』
치하야『거짓말! 거짓말…하지 말아주세요, 프로듀서.」확
P『거짓말이 아니야…』꼬옥
치하야『앗…』(/////////) 꼬옥
P『네가… 키사라기 치하야가 내 인생에 필요해…』
삼각김밥『키사라기 치하야… 네가 내 인생의 빛이다!!!』
P『치하야의 폐 속의 공기가 전부 빠져버릴 만큼! 힘껏 끌어안아주고 싶어요!』므흣-
삼각김밥『내가 입찰한 치하야 포옹자리… 상위입찰하지 마라!!!』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오오오옹!』(/////////)
치하야「핫… 큿 크으… 어버버」(/////////) 부들부들
하루카「…이거야 거의 프러포즈네.」
치하야「프러포?!」(/////////) 퐁-!
아미「치하야 언니야, 설마 했던 당일 두 번째 퇴장━!」
리츠코「하루에 두 번이라니… 몸에 안 좋아…」
이오리「부문이란 건, 앞으로 몇 명이나 폭발하는 거야 이거…」
마미「뭐야 그거 무서워」
P『무심코 끌어안는 부문이라면… 아즈사 씨일라나아』
코토리『오옷?!』
아미「오오?! 아즈사 언니야 떴다━━━!!」
아즈사「어, 어라어라」(/////////)
코토리『그럼 이 흐름을 타서, 아즈사 씨로 넘어가죠! 망상은 그 다음에 잔뜩!』
P『괜찮아요~ 아즈사 씨는 D로 멍멍이에요.』
코토리『…COW로 소가 아니라요…?』
P『코토리 씨, 성희롱이니까요, 그거.』
아즈사「응, 싫어라…」(/////////) 출렁~
하루카「…치하야가 기절해서 다행이」
치하야「큿」
하루카「…무의식중에도?」
P『아즈사 씨는 주변의 화목을 신경 쓰고 계시니까요.』
코토리『모두의 언니인걸요.』
P『어쩐지 그런 것도 있어서인가, 가장 뒤에서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게 정위치가 되어있단 말이죠.』
코토리『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서브 리더라고 할까, 자신을 나중으로 생각한다 할까… 그래서 더욱』
P『리츠코가 류구코마치로서, 앞으로 팍하고 끌어당겨간 건 기뻤어요.』
아즈사「… 정말로 고마워… 리츠코 씨」
리츠코「아, 아뇨… 그런 저는」(/////////)
이오리「그러게… 고마워, 리츠코.」
아미「릿짱 사랑한다규」
리츠코「잠ㄲ… 너희들까지… 훌쩍…」(/////////)
P『그리고… 의외였던 점이, 때때로 자제심이 무너질 때가 있으신 것 같아요.』
아즈사「응…?」
야요이「자제심이 무너진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하루카「응? 그게… 이게 폭주라고 할까, 와~한 기분이 된다고나 할까」のヮの 삐질삐질
리츠코「아즈사 씨가…?」
코토리『아즈사 씨가 설마요…』
P『…이런 자리니까 하는 말인데요?』
코토리『그, 그… 물론 다른 사람한테는 안 말하겠습니다.』
미키「다들 듣고 있는 거야…」
P『이전에, 이오리가 가져왔던「고저스 셀럽 푸딩」을…』
아즈사「안 돼애!!」(/////////)
이오리「…아즈사?」
아즈사「미안해…」(/////////)
코토리『그러고 보니까… 깔끔하게 사라졌다고… 응? 그래도 아즈사 씨가 범인?』
P『그때 아즈사 씨의 손가락 끝에 생크림 같은 게 묻어있었고, 분위기도 이상했고요.』
아미「아즈사 언니야…」
아즈사「용서해줘어어어…」(/////////)
하루카「(귀엽다고 할까 에로스.)」
리츠코「자제심이 무너진다니 그런…」
아즈사「미안해요! 우으…」(/////////)
마미「그래서, 그 뒤에 노도의 간식 러시가 있던 거구나…」
야요이「속죄인가요.」
일동「?!」
코토리『알겠습니다. 무덤까지 안고 갈게요.』
리츠코「타쿠키정에서 취하면 말해버릴 것 같지, 저 사람.」
이오리「뭐 전원한테 알려졌으니까, 이제 됐잖아.」
아즈사「하아… 부끄러워…」(/////////)
타카네「후훗…」
코토리『그럼. 그럼… 765프로 포옹상 ‘무심코 끌어안고 싶다’ 부문수상 미우라 아즈사 씨에 대하여』
P『설립한 기억이 없거든요? 그런 상』
미키「내, 내년도는 미키가 따는 거야.」이글이글
하루카「매년 갱신이야?」
P『뭐… 망상이라고 할까…』
코토리『어? 혹시나 실화인가요?』
P『앗 아뇨… 그게』
일동「…」빤히-
아즈사「어… 어라어라?」
이오리「무무슨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못 봐주겠는데?!」
하루카「아즈사 씨?!」
리츠코「잠깐만! 이야기 시작했거든?!」
P『765프로에 들어왔을 당초에는, 미아가 된 아즈사 씨 찾기가 꽤 제 주된 업무라고 할까.』
코토리『아아~ 거기에 하루를 다 쓰곤 했으니까 말이죠.』
P『그럴 때, 겨우 찾아냈더니 잠시 눈을 뗀 사이에 다시 미아가 돼서…』
코토리『이, 일루전…』
P『정말이에요… 그래서 찾아다녔어요, 그랬더니 차가 많은 곳에서 비틀비틀하고』
코토리『위험해!』
P『그렇게 생각해서, 손을 끌어서… 그… 무심코』
코토리『끌어안아버리신 거네요!』
P『네…』
P『위험햇』꽉
아즈사『네?』꼭 붕- 빵빵-!
아즈사『아…』
P『괘, 괜찮으세요?! 아즈사 씨!』
아즈사『아, 네… 괜찮아요… 저, 저기…』(/////////)
P『네?… 앗 헉』팟バッ
P『죄, 죄송해요…』(/////////)
아즈사『아뇨…』(/////////)
P『돌아가는 길에 부끄러운 그 모습… 얼굴에는 불이 붙었느니』(/////////)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옹!!』(/////////)
미키「미키도 내일부터 미아가 되는 거야!」
하루카「방향치가 되는 비결은?!」
아즈사「…………」(/////////) 화끈
마미「섹시하단 건 이런 걸 말하는 검까~」
코토리『크으으으… 끌어안고 싶다 상도 재밌지만요… 이쪽은 또 나중에! 다른 곳에서!』
P『따로 할 생각이세요?』
코토리『그럼 이어서, 후타미 자매의 귀여운 쪽! 아미!』
P『네?』
마미「잠깐 삐요짱?!」
P『저, 저기… 뭔가요 지금 건.』
코토리『? 모르셨나요 프로듀서님,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나누는 방식이 있다고요.』
코토리『귀여운 게 아미, 귀여운 게 마미라고』
P『아아… 그런 건가요… 왜 갑자기 마미를 나쁘게 말하시나 해서』
마미「깜짝 놀랐어…」휴
마미「?… 아미」
아미「끝나면… 삐요짱의 옆구리 뿌요뿌요해주ZA☆」
마미「아미… 응!」
리츠코「어쩐다, 처음으로 후타미 자매의 장난에 화낼 마음이 안 들어.」
하루카「울 때까지 하게 두죠.」
P『아미…라기보다는 두 사람 다 C로 야옹이죠.』
코토리『장난꾸러기 아기 야옹이인 거죠~ 긔여어어엉』
아미「웅후훗~ 각오해두라구 삐요짱!」
P『아미는… 발상이 유연하단 말이죠.』
코토리『걸어오는 장난이 나날이 무섭고 교묘해지거나 하니까요.』
P『그쪽도 그렇지만요… 아~… 코토리 씨 퀴즈에요.』
코토리『갑자기?!』
리츠코「뜨, 뜬금없네…」
이오리「왜 또 갑자기…」
P『공략하는데 최소 1시간은 걸리는 미로가 있습니다. 스타트 지점에는 아미가, 골 지점에는 마미가 있습니다.』
코토리『아아… 네』
P『앞으로 30분 이내에 두 사람이 합류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코토리『네? 그게…』
하루카「그게… 아아! 알았다! 스타트와 골에서 동시에 출발하면 중간에서 합류할 수 있어!」
리츠코「아아… 과연… 응?」
마미「웅후훗~」
아미「이야… 하루룽은, 존 시나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
하루카「응? 에헤헤~ 아냐 그 정도까지야」(/////////)
리츠코「역시나지, “역시나”」
코토리『아아! 스타트와 골에서 가운데를 향해서 가는 거죠?』
P『… 코토리 씨… 역시나』
코토리『에헤헤』(/////////)
P『그래도, 그래서야… 가운데서 합류할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요?』
코토리『네?』
P『최소 1시간은 걸리는 미로니까요.』
코토리『앗』
P『미로 안에서 엇갈려버리거나 하면, 30분 이내에 확실하게는…』
코토리『그, 그럼! 어, 어떻게?!』
아미「그딴 미로는 안 들어가고, 다른 장소에서 합류하면 되쟝?」
하루카「어? 어어엇?! 그것도 되는 거야?!」
아미「되거든~ 30분 안에 모여야 되는데, 왜 미로에서 놀아야 돼?」
하루카「윽…」(/////////)
P『다른 장소에서 합류하는 거예요, 미로를 통해서 합류하라고는 안 했어요.』
코토리『에이~… 그런 걸로 괜찮은 거예요?』
코토리『그렇다고 할까, 그거랑 아미가 무슨 상관이?』
P『네, 아까도 말했습니다만 이런 퀴즈를 야요이한테도 냈었습니다.』
코토리『아아… 아미한테도 내신 거군요.』
P『아까 그 문제, 아미는 즉답이었어요.』
코토리『거짓말… 아미 굉장하다…』
아미「웅후훗~」
타카네「후타미 아미, 훌륭하옵니다.」쓰담쓰담
아미「칭송토록 하라, 자아 더, 더더욱.」
P『아미는 맹점 브레이커에요.』
코토리『매, 맹점 브레이커?』
P『네, 문제의 맹점에 연연하지 않고 본질을 간파하는 힘이 있어요.』
코토리『본질을 간파하는… 인가요…』
P『아까 그 문제라면 미로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거죠.』
P『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힘이죠… 다각도로 문제를 볼 수 있어요.』
아미「…칭찬 받고 있어?」(/////////)
리츠코「그러네, 칭찬세례야.」
아미「웅후훗~」(/////////)
P『뭐 장난이라든가 그런 것도, 아미 나름의 숨돌리기가 아닐까요?』
코토리『그러네요… 그럼~ 아미의 에피소드 같은 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P『아미와의 말인가요… 그~게…』
이오리「코토리는 에피소드가 듣고 싶은 거뿐 아냐?」
리츠코「아마 그렇지…」
하루카「(망상재료일라나.)」
아즈사「아미는 어떤 에피소드인지 짐작 가는 게 있니?」
아미「어~? 뭐일까? 장난일까나…」
P『아~… 아미랑 마미는 자주 과자를 조르곤 하잖아요?』
코토리『그렇죠, 제 비장의 초콜릿을 먹어버렸던 때는… 끄으으…』
P『얼마 전에, 어마어마한 것을 졸라다? 아니 부탁 받았다고 할까?』
코토리『뭔가요? 뭘 졸랐다는 건가요?!』
P『그게에…』
아미『있지, 있지 오빠야! 이번 아미! 피로연에서 곤돌라 타고 싶어!』
코토리『네에에?』
아미「 」
이오리「…아미?」(/////////)
리츠코「너, 너 말이야…」(/////////)
아즈사「어라어라, 대담하네~」(/////////)
아미「아, 아냐! 그, 그걸 얘기할 땐 전혀 다른 의미로!」(/////////)
코토리『아미도 참! 그런 역 프러포즈 같은 짓을?!』
아미「아우아우아~! 아니라니깐─!」(/////////)
야요이「겨, 결혼…」(/////////)
마미「………」
P『역시 그런 식으로 들리죠?』
코토리『치사해! 나도 타고 싶어!』
P『이야~ 그런 말이 아니라 말이죠.』
코토리『그건… 제가 평생 못 탈 거라는 그런 말씀인가요…?』울먹
P『아닙니다! 괜찮아! 괜찮아요!』
코토리『우우우우…』
P『뭐 그게, 후타미 자매를 받아줬던 간호사 분이 결혼식에서 걔들이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나갔던 것 같아요.』
코토리『헤에~ 즐거워 보이네요.』
P『네… 그런데 신랑신부가 나왔던 곤돌라에 슬쩍 타고 등장했단 것 같아서…』
코토리『이건 최고인데! 조지!』
P『누가 조지냐, 누가.』
아미「그래! 이거! 이런 식으로 또 한 번 더 등장하고 싶었단 거!」(/////////)
이오리「흐~응 그랬어~」히죽히죽
리츠코「드라이아이스를 가득 채우고 신랑 분과 팔짱은 안 껴도 되겠니이?」히죽히죽
아미「진짜 뭐야!」(/////////)
P『깜짝 놀랐다니까요~』
코토리『좋지 않아요? 같이 타주시면~』
P『아미와 결혼이라니, 걔는 아직 어린애…』
아미「…어린애 아닌걸…」(/////////)
하루카「(귀여워…)」
코토리『그럼, 그럼, 후타미 자미의 역시 귀여운 쪽! 마미~!』
마미「…………」
리츠코「마, 마미?」
마미「응? 왜?」
이오리「네 차례인데?」
마미「응, 듣고 있는데?」
하루카「침착한걸…(어쩐지 화내고 있어?)」
P『마미는 타인의 발상을 얻어서 어레인지하는 힘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코토리『타인이라니… 이 경우에는 아미인가요?』
P『줄곧 같이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프로듀스가 변해가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일에…』
P『무언가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지만요, 힘들겠지만 뛰어넘어줬으면 합니다.』
코토리『후타미 자매의 마미가, 아니라… 그런 말일까요?』
P『뭐, 그렇죠. 자기평가가 조금 낮은 편인 점도 신경 쓰이네요.』
마미「………」
야요이「마, 마미? 그게…」
마미「………」
야요이「아우…」축
이오리「잠깐…」
하루카「괜찮아…」
이오리「응?」
하루카「프로듀서님의 말을 들어보자…」
P『물론, 제로부터 만들어내는 힘도 중요하지만요… 그렇게 되면 제가 필요 없어져 버리니까요.』
P『마미의 어떤 부분을 이제부터 키워나갈지… 기대돼요.』생긋
코토리『야옹이는 야옹이지만… 조금 멍멍이란 느낌도 드네요.』
P『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걸 쓴 건 꽤 전의 일이니까요… 변화도 있겠죠.』
코토리『도중에 바꾼 일도 있으신가요?』
P『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만요, 일에 임하는 태도나 의식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P『바뀌는 것은, 일순간이면 충분할지도 모르겠어요.』
P『마미가 변한다면… 분명 훨씬… 멋있어질 거예요, 네 반드시』
마미「………………」(/////////) 뚝뚝
하루카「… 반드시 다~ 함께 멋있어질 거니까… 응?」쓰담쓰담
마미「응… 응… 훌쩍…」(/////////)
리츠코「프로듀서는 알고 있던 거네…」
이오리「응? 이거 듣고 있는 걸?!」
리츠코「아니… 마미가 뭔가를 끌어안고 있었단 걸」
아미「…마미, 우리 있잖아, 혼자라도 굉장하니깐 말야…」
마미「응…」
아미「그러니까…말야… 훌쩍… 함께 있음 훨씬 굉장하니깐 있지?」
마미「웅… 알고 있어어…」(/////////) 꼭
아미「정~말 좋아…」(/////////)
마미「나도… 너~무 좋아…」(/////////) 꼭
코토리『기대되네요…』
P『네, 정말로』
코토리『… 그럼… 에피소드 쪽을…』
P『욕심이 많으시다니까~ 이 사람은…』
리츠코「좋은 이야기였는데…」
하루카「다 망쳤네요…」
아미「에헤헤~」
마미「아하하~ 나중에 장난치러 갈 거니깐 괜찮아.」
이오리「실컷 해주고 와! 이 이오리께서 허락할게!」
아미마미「「라저~!!」」
P『으~음… 아아 피로연의 곤돌라를 이야기했던 다음에 마미가…』
마미「우아아아아아아! 안 돼! 오빠 그 얘긴 안 돼!」(/////////)
아미「마미?」
P『마미가 “오빠는 언제 결혼해?”라면서』
코토리『언어폭력!』빰
P『그렇죠?! 이쪽은 여자 친구조차 없는데! 신부가 생기겠냐!』
코토리『…없구나 …좋아.』
하루카「없구나…」
이오리「훗… 흐~응…」
아즈사「우후훗」
마미「………」(/////////)
아미「마미가 콩벌레처럼 돼서 움직이 않게 돼버렸는데」
리츠코「이제 와서야 순번이 돌아온 게 부끄러운 거야.」
P『결혼관에 대한 이야기가 돼서… “어떤 신부가 이상인가” 같은 이야기였는데요.』
코토리『그 부분을 좀 자세히!!』
P『예? 마미 이야기는 괜찮아요?』
코토리『으아아… 그게… 나중에! 부디 꼭 부탁드립니다아!』
이오리「무슨 소리하는 거야! 지금 물어봐야지!」
리츠코「이오리?」
이오리「앗…」(/////////)
P『뭐 그래서, 결혼 같은 건 할지 어떨지도 모르는데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P『그랬더니 마미가…』
마미『그럼 말야… 마미가 신부가 되어줄게…』(/////////)
P『마미가아? 너… 아직 어리면서 무슨』
마미『금방이야… 어린애가 어른이 되는 건… 금방이니깐 말야?』(/////////)
P『그렇게 말하고는, 바로 뛰어가버려서』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옹!』(/////////)
P『뭐 아마, 아빠랑 결혼한다고 하는 것 같은 서비스겠죠, HAHAHAHA』
코토리『마미… 불쌍하게도…』
마미「으아아! 오빠얀 바보야!!」(/////////)
P『…하아 …그래도 마미가 시집가면… 울겠는데요 전…』
마미「…오, 오빠얀… 바보야…」(/////////) 부들부들
리츠코「죄많은 남자네… 프로듀서는.」
타카네「그야말로 짓궃으시옵니다…」
미키「마미한테도, 아미한테도, 누구한테도, 허니는 넘기지 않는 거야!! 미키가 신부가 되는 거야!!」
아미「독점금지야아! 미키미키!」
마미「시, 신부라든가 농담인 게 당연하쟝!」(/////////)
아미「어? 그랬어?」
마미「우아… 그게… 진짜! 아미이!」(/////////)
아미「웅후훗~」히죽히죽
리츠코「후우… 이걸로 전원 끝났네… 피해도 막대했지만… 자 철수야!」슥 덥썩
리츠코「엥?!」
이오리「…그렇게는 안 되지 않겠어어? 리츠코…」
하루카「맞아요오… 아직… 한 사람 남아있지 않나요.」
리츠코「싫어… 싫어어… 부탁이야아…」(/////////)
코토리『하아… 대단히 아쉽습니다만… 마지막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코토리『로손의 진심! 릿짱은 귀엽다고요! 아키즈키 리츠코오오오!』
P『선수입장처럼 됐네요.』
리츠코「이 사람은! 정말로 정말로 진짜!」(/////////)
아미마미「「릿짱은 귀엽다고요!!」」
리츠코「시끄러어어!」(/////////)
P『리츠코는… 아마 D로 멍멍이라고 생각해요, 아~ 그래도 으~음』
코토리『고민하시네요.』
P『아이돌 때는 우선 틀림없이 멍멍이였는데 말이죠, 프로듀서를 시작하고부터』
P『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어버렸을까? 변한 느낌이 들어요.』
P『리츠코가 기획입안도 하니까요,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코토리『릿짱은 귀엽다고요!』
리츠코「그눠아아아…」(/////////)
미키「리츠코, 씨한테서 증기가 발생한 거야.」
하루카「프로듀서님한테는 부끄럽고, 코토리 씨한테 열올라서 온도가 올라가기만 할 뿐이네.」
P『의문 같은 것도 자기 안에서 해결하지 않고, 누군가와 의견을 교환해서 더 좋은 답을 찾아내니까요.』
P『누구보다도 아이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듀서… 좋겠다… 정말 부러워요.』
리츠코「… 그런… 나는 아직 전혀…」
P『그렇기에 더욱, 리츠코는 살짝 허둥지둥하면 무지 귀여워.』
리츠코「드와아아아아아아악!!」(/////////)
이오리「니히힛」
아미「기다렸습니다.」
아즈사「음량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
하루카「아, 여기에요.」딸각딸각
리츠코「잠까안!」(/////////)
코토리『컴온! 부끄러운 에피소드!』
P『부끄러울지 어떨지는, 리츠코한테 물어보지 않으면 모르지 않나요?』
P『뭐… 부끄러울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코토리『그래서? 어떤 건가요?』
P『그게… 소나기가 내렸거든요 그날…』
리츠코「지워줘어! 부탁이야아아아! 프로듀서 이 바보가아!」(/////////)
마코토「그렇게는 안 둬…」덥썩
리츠코「잠까 마코토오?!」
하루카「어서와~ 마코토 괜찮아?」
마코토「응… 어떻게든 말이야… 조금 진정됐어.」
히비키「본인도 있다고…」꽉
리츠코「히비키이─! 너희들 이거 안 놔아아아!」(/////////)
히비키「안 된다고, 망상에 말려든 본인과 비슷한 데미지를 입어줘야겠다고」
리츠코「시러어어어어!」(/////////)
코토리『소나기…?』
P『네… 쫄딱 젖어서 사무실로 돌아와서,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코토리『서, 설마…』
P『칸막이 너머에… 리츠코가… 속옷차림으로…』
코토리『프로듀서님!』
P『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리츠코「으아아아아아…」(/////////) OTL
이오리「니히힛 치사한 짓을 하니까 그렇지.」
리츠코「아무도 없었었고, 바로 저지로 갈아입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코토리『어, 어땠나요? 그때 리츠코 씨…』
리츠코「어이! 새! 웃기지 말라고!」(/////////)
아즈사「리츠코 씨 진정하고… 말투가 이상해졌으니까, 네?」
P『…리츠코는 이렇게 가슴이 컸구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야요이「프로듀서! 떽이에요!」
타카네「나중에 혼을 내지 않으면 아니되겠사옵니다…」ゴゴゴ
아미「공주찡, 무서워…」
마미「…역시 슴○인가…」부루퉁
미키「허니도 참 어쩔 수가 없는 거야.」
P『그리고… 머리를 풀어놔서… 젖어 있어서 조금 목덜미에 달라붙어 있던 게… 이게 어쩐지… 예뻐서』
리츠코『으와악! 프, 프로듀서님?! 저, 저쪽 돌아보세요!!」(/////////)
P『아~ 진짜 눈에 새겨진다는 건 이런 거예요…』(/////////)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리츠코「 」
마코토「아, 위험해 리츠코가 숨을 안 쉬어.」
히비키「으와아?! 리츠코오 괜찮아?!」
하루카「마음이 강제적으로 닫힌 걸지도 모르네…」
이오리「하아~… 이걸로 전원이네…」
아즈사「역시 자기 이야기를 들으면 부끄럽네…」(/////////)
타카네「하오나, 동시에 기쁜 마음도 펼쳐졌사옵니다.」
야요이「프로듀서의 얼굴을 보는 거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겠어요~」(/////////)
이오리「어」
하루카「아」
마코토「무리!! 부끄러워서 얼굴 같은 건 못 본다고!」(/////////)
히비키「벼, 변태 프로듀서 녀석…」(/////////)
이오리「절대로 이상한 말을 할 거 같아…」(/////////)
아미「우아… 안 돼 너무 부뿌럽다구…」(/////////)
유키호「으응… 걷어…올…」(/////////)
아즈사「그러게… 듣고 있던 건 모르는 거였지…」(/////////)
마미「아~ 오빠야는 바보야아…」(/////////)
타카네「이, 이것은 연기력이 시험받게 되겠지요…」(/////////)
치하야「프, 프러포…」(/////////)
야요이「기운차게 인사할 수 있을까…」(/////////)
리츠코「 」(/////////)
하루카「우우우… 어떡하지─!」(/////////)
코토리『그럼, 그럼! 저는 어느 쪽인가요?』
P『새로 B입니다!』
코토리『삐요오…』
끝
一二三二一
그래, 넌 옳아. 내 마음은 가짜다.
그래도, 아름답다고 느꼈다.
내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건, 위선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그렇더라도, 그렇게 번역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거라며 동경했다.
내 인생이 모조품이더라도,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는 번역은 분명 아름다울 거니까.
나는 잃지 않을 거다. 어리석더라도 되돌아가진 않을 거다!
이 번역은 결코! 내가 최후까지 모조품이더라도,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니까!
코토리「하아…」삐-삐-삐-
코토리「응?」
P「무슨 소리일까요…」
코토리「아아 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된 것 같아요.」딸깍딸깍
P「그랬군요.」
코토리「…저, 저기… 프로듀서님.」
P「네?」
코토리「아, 아이돌 애들의… 그… 저기…」
P「?」
코토리「(이건… 마주보고 물어보긴 부끄러운걸.)」(/////////)
코토리「(그래도, 그래도, 멍멍이일까? 야옹이일까? 물어보고 싶어…)」
P「왜 그러시나요? 코토리 씨?」
코토리「앗?! 네?! 어라? 그게!」허둥지둥
코토리「저저저저저기!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네?」(/////////)
코토리「……(으와아아아아아아?! 잘못 말했다아아아!!)」(/////////)
P「코」
코토리「아아아니에요! 정말로! 그 멍멍이나 야옹이를 묻고 싶어서!」(/////////)
P「앗… 아아… 그, 그랬군요…」
코토리「앗 네…」
P「그게… 코토리 씨는 D로 멍멍이일 거라고 생각해요.」
코토리「그, 그렇군요, 그게」
P「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지만요…」
P「사무소에 오면, 웃는 얼굴로 코토리 씨가, 하루의 기운을 주는 느낌이 들어서」
P「실패하거나 풀이 죽어 있는 사람의 곁에 상냥하게 다가와주는…」
P「그런 식으로 765프로 전부를 보듬아주는… 멋진 분이라고」
코토리「(멍멍이나 야옹이만으로 괜찮았는데… 기뻐서 죽을 것 같아)」(/////////) 힐끔
P「………」(/////////) 긁적긁적
코토리「앗… 가, 감사합니다.」(/////////)
P「아뇨, 멋대로 떠들기나 하고 실례했습니다.」
코토리「…(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아직 조금 얼굴이 빨개…」
P「네?!」헉
코토리「앗」
P「코토리 씨! 왜 얼굴 맞대고 물어보신 건가요?!」
코토리「앗 아뇨, 신경 쓰여버려서」
P「아~ 진짜! 부끄러우니까 겸사겸사 말할 건데요!」(/////////)
코토리「예?」
P「코토리 씨, 일하면서 혼잣말 좀 줄여주세요!」
코토리「삐, 삐욧?!」
P「『히비타카는 너무 왕도인가』라든가『야요타카… 이거다』라든가!」
P「잘은 모르겠지만, 불건전한 느낌이 들고 말이죠?!」
코토리「삐요오오오옷?! 그, 그런 소리를 하고 있었나요 저는?!」(/////////)
P「자각 없으셨던 건가요?!」
코토리「죄, 죄송해요… 자중하겠습니다.(부끄러워 죽겠어)」(/////////)
P「그리고…」
코토리「삐욧 또 뭐가 남았나요?!」
P「그게… 사무업무의 힘듦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기지개를 펴실 거나 할 때…」
코토리『…응… 우응…읏 하앗… 좋아.』기지-개
P「뭔가 너무. 섹찌→해서… 앗 죄송해요 이건 제가 이상한 것뿐이네요…」(/////////)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코토리「(무자각이란 잔혹해…)」(/////////)
P・코토리「「………………저기」」
P・코토리「「앗! 말씀하세요!」」
P「…그게, 코토리 씨.」
코토리「네…」
P「저… 혼란스러워서 영문 모를 소리까지 한 기분도 듭니다만…」
코토리「아하하… 네…」
P「…코토리 씨는, 모두의 등 뒤를 지켜봐주고 계신」
P「상냥하고, 소중한 존재에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꾸벅
코토리「…앗 네… 저야말로 항상… 도와주셔서… 훌쩍」
코토리「오늘처럼… 프로듀서님과 잔뜩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워서」
코토리「프로듀서님도, 제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에요.」
코토리「감사합니다… 에헤헤…」생긋
P「… 아하하… 어쩐지… 근질근질하네요…」(/////////)
코토리「정말로…」(/////////) 우당탕
코토리「…?」빙그륵
아미「진짜! 마미! 안 되쟝!」
마미「미안~! 이런데 판자가 있을 줄야」
코토리「…잠ㄲ」(/////////)
아미「뭐 됐나, 삐요짱의 녹음은… 완료했으니깐♪」
마미「그렇다면 남은 건 도망치는 것뿐~」
코토리「거, 거기 서어어어어!!」(/////////)
P「…녹음…? 어? 에엥?!」
오토나시 코토리 끝
一二三二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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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게 좋아
그리고 치하야는 제 겁니다.(엄근진)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