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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나 (17?)
2: ◆kdCeKYg8YWHJ 2016/12/04(日) 12:15:42.44 ID:qLMjCwPY0
나오「아, 그거 포켓몬스터 썬문? 샀구나」
사나「물론이야! 발매당일 오프내서 갔다왔지롱!」
카미야 나오 (17)
미요시 사나 (14)
나나「포켓몬인가요! 그립네요~!」
나나「나나도 17세 무렵... 잡지의 응모권으로 한정판을 구입했거든요!」
나나 「편리한 뒷기술이라던가, 동네아이들에게 가르쳐주거나 했어요~!」
사나「엣, 그러니까... 초대?」
나오「나나씨 분명 17세였었지?」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3: ◆kdCeKYg8YWHJ 2016/12/04(日) 12:16:08.51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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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dCeKYg8YWHJ 2016/12/04(日) 12:16:35.67 ID:qLMjCwPY0
유미 「왜 제가 이런 꼴이... 읏!」
니나 「번쩍번쩍해서 네온사인의 기분이 되는거에요ㅡ♪」
사나에 「꽤 잘 어울리네! 옛날 바디콘드레스 가져온 보람이 있어」
아이바 유미 (18), 이치하라 니나 (9), 카타기리 사나에 (28)
나나 「버블시기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나나도 그 때 17세라, 매일 디스코에 다녔었죠...」
나나 「그리고 스키장에도 자주 갔었어요! 새하얀 스키복을 입고, 나를 좋아(스키)하게 되어라, 랄까나!」
유미 「나나짱?」
사나에 「잠깐 너 17세잖아? 잘 얼버무리라고, 니나짱 놀랄지도 모르니까!」 소근소근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니나 「?」
5: ◆kdCeKYg8YWHJ 2016/12/04(日) 12:17:04.21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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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dCeKYg8YWHJ 2016/12/04(日) 12:17:47.92 ID:qLMjCwPY0
리이나 「나츠키치~, 뭐 듣고 있어?」
나츠키 「비틀즈야. 정석중의 정석이지만, 역시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일까」
타다 리이나 (17)
키무라 나츠키 (18)
리이나 「과연... 록하구나!」
나나 「비틀즈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나나가 17세 무렵에 일본에 와서... 나나도 무도관 라이브 보러 갔어요! 요즘 라이브와는 달리 일어서는 것도 금지였었어요~」
나나 「그 후에도 루비라는 밴드가 나오거나 해서, 지금도 영향이 크지요!」
리이나 「저기, 나나짱?」
나츠키 「비틀즈가 일본에 온 건 1966년이 최초이자 최후. 나나는 17세였었지?」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리이나 「저건 록?」
나츠키 「아아, 록하구만」
7: ◆kdCeKYg8YWHJ 2016/12/04(日) 12:18:15.91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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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kdCeKYg8YWHJ 2016/12/04(日) 12:19:02.89 ID:qLMjCwPY0
나나 「아, 우, 움직이지 마세요...!」
우즈키 「나나짱 무슨 일인가요?」
미쿠 「댄스레슨중에 또 허리를 삐끗했다냐」
시마무라 우즈키 (17)
마에카와 미쿠 (15)
나나 「우우...」
우즈키 「하지만, 나나짱은 대단하지요! 누구보다도 열심히 레슨에 임하고, 의지가 되요」
니나 「나나 언니! 하이파이☆데이즈의 댄스를 보고싶다 인거에요!」
치에 「안돼요 니나짱, 지금 나나 씨 다쳤으니까」
사사키 치에 (11)
나나 「걱정하지 마세요 둘 다. 금방 좋아질 테니깐. 어려운 스탭이 많지만, 나중에 같이 연습해요」
나나 「반드시 할 수 있으니깐요! 아, 아야야...」
니나 「나나 언니!」 파아아
치에 「고맙습니다!」 파아아
우즈키 「괜찮은 걸까요?」
미쿠 「뭐, 저렇게 기뻐해주면 거절하지 못하는 기분은 안다냥」
9: ◆kdCeKYg8YWHJ 2016/12/04(日) 12:19:29.08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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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dCeKYg8YWHJ 2016/12/04(日) 12:20:19.46 ID:qLMjCwPY0
아리스 「흑선, 대정봉환, 왕정복고, 왜전골, 단팥빵, 메이지 유신...」
아카네 「어라! 아리스짱! 공부중이신가요!!!?」
타치바나 아리스 (12)
히노 아카네 (17)
아리스 「네, 이러한 여유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학업에 소홀해지니까요」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나나 「문명개화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나나가 17살 이었을 적이지만, 아르바이트하던 찻집은 그 무렵에 개업했었거든요. 처음에는 하이칼라의 사람밖에 커피를 마시지 않았었어요」
나나 「산업혁명도 그 무렵이군요! 석탄을 먹고 달리는 강철의 말...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랐었어요!」
아카네 「와아~! 나나짱은 박식하시군요!!」
아리스 「나나씨, 문명개화는 100년도 더 된 얘기라구요? 분명 17세셨죠?」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아카네 「앗! 저도 같이 다녀오겠습니다! 봄바ㅡ!!!」
아리스 (...파스를 준비해 두는 편이 좋을까요)
11: ◆kdCeKYg8YWHJ 2016/12/04(日) 12:20:50.28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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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kdCeKYg8YWHJ 2016/12/04(日) 12:22:10.70 ID:qLMjCwPY0
카나코 「이 야츠하시 맛있어~!」
슈코 「집에서 엄청 보내줘서 말이야, 혼자서 먹을 수 없는 양이라서 살았어」
미무라 카나코 (17)
시오미 슈코 (18)
카나코 「계피, 녹차, 초코, 고구마... 어떤 맛이든 맛있네!」 앞으로 1개만 더
나나 「차 타왔어요!」
슈코 「고마워, 나나씨의 차는 뭐랄까... 침착한 맛이라고 할까, 어머니의 맛이 나는구나」
카나코 「슈코짱의 집은 분명 화과자가게였었지? 역시 대대로 전해져온 거야?」 앞으로 1개만 더
슈코 「응, 그러니까... 일단 100년 정도 전부터 해온 것 같지만...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닐까나」
카나코 「에?」 앞으로 1개만 더
슈코 「교토에선 그 정도로는 대대로 이어온 것으로 취급해주지 않으니까. 개중에는 1000년 전부터 이어온 가게라든가 있고 말이지. 자릿수가 달라. 문자 그대로」
카나코 「헤에~!」 앞으로 1개만 더
슈코 「어디를 가도 오래된 것 뿐이고. '이전에 있었던 전쟁' 이라고 물으면 오닌의 난(1467~1477), 이라던가. 정말이지...」
카나코 「그렇구나!」 앞으로 1개만 더
나나 「오닌의 난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나나는 17살 때에 교토 근처에 있어서 조금 말려들었었죠! 저는 호소카와 가문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쪽에 협력했었습니다만 배신자가 많아서 고생했었지요!」
나나 「그리고 끝나고 난 이후의 부흥도 큰일이었지요... 나나의 메이드복도 전부 타버렸었고...」
카나코 「저기, 나나짱?」 앞으로 1개만 더
슈코 「나나씨 17세였었지?」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슈코 「조금 쉬었다가 우리들도 갈까. 조금 과식한 것 같고」
카나코 「에!? 슈코짱 내가 먹은거의 절반도 안 먹었는데...!」
슈코 「맛있어도 안되는 것도 있으니까」
13: ◆kdCeKYg8YWHJ 2016/12/04(日) 12:22:37.80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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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kdCeKYg8YWHJ 2016/12/04(日) 12:23:03.75 ID:qLMjCwPY0
카오루 「잘 먹겠습니다!」
쿄코 「네, 많이 드세요♪」
카오루 「어라, 클라리스언니 뭐하고 있어?」
류자키 카오루 (9)
이가라시 쿄코 (15)
클라리스 (20)
클라리스 「주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물론 쿄코씨에게도 감사를」
카오루 「아앗! 알고있어! 그리스도님이다!」
클라리스 「네, 맞아요. 신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께서 항상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있는 거에요」
나나 「그리스도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나나가 17살 적일 때 마침 부활하셨던 때라... 나나도 기적을 일으켜 달라고 했었거든요! 당시는 조금 가난했었기 때문에, 돌을 빵으로 바꿔달라고 했었지요!」
나나 「그리고 요리술이 다 떨어졌을 때 마침 오셨기에, 물을 포도주로 바꿔 주셨었지요!」
카오루 「?」
클라리스 「???」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카오루 「?」
클라리스 「???」
쿄코 「저기, 음식 식어버려요?」
15: ◆kdCeKYg8YWHJ 2016/12/04(日) 12:23:30.96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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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kdCeKYg8YWHJ 2016/12/04(日) 12:23:59.02 ID:qLMjCwPY0
레이나 「너 그거 뭐하는 거야?」
코하루 「효군의 밥이에요. 평소에는 벌레를 주고 있지만, 가끔은 특별한 먹이를 주는 것도 좋을까~ 하고」
코세키 레이나 (13)
코가 코하루 (12)
레이나 「헤에... 그래도 너가 생쥐를 들고 있으니까 굉장한 그림이네」
코하루 「그러신가요? 옛날 공룡은 산 채로 먹이를 먹기도 했고, 그에 비하면 냉동 생쥐정도야」
레이나 「공룡이네~. 티라노사우르스라던가가 굉장하지. 백악기라면 트리케라톱스라던가 산 채로 먹었으려나」
나나 「백악기군요! 그립네요~!」
나나 「그 때는 지금보다 동물들이 다들 크고... 나나의 얼굴보다도 더 큰 벌레가 날아다녔거든요!」
나나 「지금보다 상당히 따뜻하고, 공룡 씨들도 건강했었지요. 그리고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이 타임슬립해와서 같이 놀기도 했었어요」
나나 「하지만 나나가 17살 이었을 적에 운석이 떨어져서, 그 후로는 엄청 힘들었었어요!」
코하루 「공룡...... 몇 년 정도 전이었을까요?」
레이나 「너 말이야. 17살이었지?」
나나「아, 저기, 그러니까」
나나「아, 아~~~~ 이런! 댄스레슨에 갈 시간이네요!」 다다닷
코하루 「효우군의 조상도 공룡 씨였을까요~?」
레이나 「너도 제대로 태클 걸라고!」
17: ◆kdCeKYg8YWHJ 2016/12/04(日) 12:24:33.34 ID:qLMjCwPY0
※ 타 사무소의 아이돌
18: ◆kdCeKYg8YWHJ 2016/12/04(日) 12:25:00.39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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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kdCeKYg8YWHJ 2016/12/04(日) 12:25:38.64 ID:qLMjCwPY0
나나 「빅뱅인가요? 그립네요~!」
나나 「아무것도 없던 세계에서 불덩어리가 생겨낙, 거기부터 쿠쿵하고 시간과 공간이 펼쳐지기 시작했죠」
나나 「그 때 나나는 17세였었습니다. 기뻤어요. 정말 긴 시간동안 기다렸으니까」
나나 「그리고 또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의 지구가 탄생하고, 그리고...」
요시노 「기억이 있으신 건지요-?」
나나 「아, 요시노짱」
요리타 요시노 (16)
20: ◆kdCeKYg8YWHJ 2016/12/04(日) 12:26:47.93 ID:qLMjCwPY0
요시노 「무릇 모든 사람에게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인데-. 나나 님에게선 그것이 보이지 않는지라-.」
나나 「......시작도 끝도, 나나에겐 없습니다」
나나 「나나는 영원의, 영원을 살아가는, 17세니까요」
나나 「이 사무소에 언제까지나 남아서, 나나는 우사밍으로써 계속해 나갑니다. 다음 우주에서도, 그 다음 우주에서도」
나나 「그게, 줄곧 그랬으니까요」
요시노 「제가 그대에게 묻는 것도 그대에게는 벌써 몇 번이고 지나간 일이라고-」
나나 「맞아요. 세는 것은 이제 그만두었지만요」
요시노 「그대가 말하는 모성이라는 것도-」
나나 「우사밍 별은 정말로 있어요! ...아니, 있었어요. 지금까지 있었던 지구를, 나나는 전부 기억하고 있으니까」
요시노 「......」
나나 「죄송해요. 댄스레슨에 가보지 않으면 안되서」
나나 「오늘은 미쿠짱들과 호흡을 맞출 거에요. Wonder goes on은 굉장히 어려운 곡이기 때문에, 힘들어요」
요시노 「...다녀 오세요」
21: ◆kdCeKYg8YWHJ 2016/12/04(日) 12:27:14.42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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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kdCeKYg8YWHJ 2016/12/04(日) 12:27:52.99 ID:qLMjCwPY0
또 시간은 흘러갑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에서, 에너지는 혼란을 더해갑니다.
열도, 빛도, 질량도, 모든 것이.
차가워진 우주에는 위도 아래도 없습니다.
절대 영도 직전의 차가움만이 펼쳐지는 외로운 공간.
나나는 기다릴 뿐입니다. 우주가 언젠가 수축해서, 그리고 또 다시 불덩어리가 태어날 때까지.
또 찻집에서 일합니다.
트리케라톱스씨에게 커피를 끓여주고, 야마타이코쿠(3세기 경의 일본)에서 무녀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노부나가 씨의 어깨를 주물러 봅시다.
그 사람을 믿는 거에요.
다음 우주에서도, 그 사람은 나나를 찾아준다. 밝은 빛 아래로 데려다 준다.
그 때를 위해서, 나나는 레슨을 계속합니다.
카오루 짱은 턴이 약해요, 니나짱은 타이밍이 한 박자 늦어 버립니다. 모두의 버릇도 제대로 기억하니까.
댄스 레슨을 합시다. 몇 번이라도 가르칠 수 있도록.
「그게, 나나는, 영원의 17세니까요」
23: ◆kdCeKYg8YWHJ 2016/12/04(日) 12:28:19.24 ID:qLMjCwP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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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kdCeKYg8YWHJ 2016/12/04(日) 12:29:03.09 ID:qLMjCwPY0
「아베 나나, 영원의 17세 입니다! 아ㅡ 조금 질리지 말아주세요!」
「노래하고 춤추는 성우 아이돌을 목표로, 계속 노력할테니까요~!」
「그러니까, 응원 부탁드려요, 프로듀서ㅡ!」
25: ◆kdCeKYg8YWHJ 2016/12/04(日) 12:29:31.33 ID:qLMjCwPY0
fin.
菜々「ビッグバンですか?懐かしいですねえ~!」
...
오타, 의역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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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원히 사는 나나...
성장 따위는 인정하지 않으며, 진보하게 놔두지 않는다. 삼라만상이여, 영겁을 반복하는 나의 각본의 배우가 되어라.
이런 이치를 펼치는 코즈믹 변태가 잘못했어....
나나씨가 메인인 ss는 왜 코즈믹 호러가 되는가...
그나저나 암쏘쏘리벗알러뷰다거짓말 하는 그 빅뱅인줄 알았네요
후반-...(할 말을 잃은 듯하다.)
이 나나씨에겐 히치하이커급의 윾쾌한 우주가 필요해...
하나님은 나나님이라는 단어가 변한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