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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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1>> 2017/05/06
01.
카에데 「타카가챠 카에데에요」
P 「타카가……?」
카에데 「타카가챠 카에데요」
P 「하, 하아. 가챠…… 그게, 비싼 건가요」
카에데 「…… 네? 아, 맞아요. 평소엔 꽤 비싸다구요」
P 「그렇군요…… 그렇게 되면, 제 월급으론 몇 번 못 돌리는 게」
카에데 「그런 프로듀서를 위해서, 굉장히 파격적인 하루 한 번 한정 가챠가 있답니다」
P 「하아」
카에데 「우선 한 번, 시험 삼아 돌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P 「한 번 돌릴 때마다 매실주 60ml라든가, 그런 가격인가요」
카에데 「화낼 거에요」
P 「죄송합니다」
카에데 「주신다면 받겠지만요」
P 「다음에요」
카에데 「한 번 돌릴 때마다, 1 꼬옥이에요」
P 「1 꼬옥」
카에데 「알기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허그에요」
P 「허그」
카에데 「네. 1 꼬옥으로 이런저런 절 만끽할 수 있답니다」
카에데 「자아자아」
P 「저기」
카에데 「자아자아」
P 「그거, 제가 손해볼 건 없」
카에데 「꼬옥」
P 「앗」
카에데 「――언제나 얼버무리기만 해서, 죄송해요」
P 「네?」
카에데 「……」
P 「카에데 씨…… 방금 그건」
카에데 「SR이에요」
P 「SR」
카에데 「네」
P 「…… 카드 이름은, 뭐였나요?」
카에데 「――[숨겨둔 마음]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
카에데 「그럼, 프로듀서. 고생하셨어요」
P 「……수고하셨어요」
P 「……」
P 「……」
P 「돌리자」
■SR[숨겨둔 마음] 타카가키 카에데 ☆NEW!☆
02.
카에데 「고생하셨어요」
P 「네. 내일 또 뵙죠」
카에데 「……」
P 「……」
카에데 「프로듀서, 뭔가 잊어버리신 거 아닌가요?」
P 「…… 아뇨, 아무 것도…… 없는데요」
카에데 「후후, 안심했어요」
P 「……」
카에데 「…… 프로듀서?」
P 「ㄴ, 네」
카에데 「1 꼬옥이에요?」
P 「에에」
카에데 「프로듀서가 꼬옥 해 주셔야 해요」
P 「…… 엣」
카에데 「자아」
P 「……」
카에데 「언제든지 오세요」
P 「……」
카에데 「프로듀서도 참, 애태우시는 게 능숙하시네요」
P 「카에데 씨」
카에데 「네」
P 「오해를 부를 만한 말은」
카에데 「아무도 없는걸요」
P 「제가 오해하니까요」
카에데 「오해가 아니에요」
P 「엣」
카에데 「앗, 아무 말도 안 했어요」
P 「……」
카에데 「……」
P 「……」
카에데 「……앗」
P 「……」
카에데 「읏」
P 「카에데 씨」
카에데 「ㄴ, 네」
P 「그게…… 오늘의 결과는」
카에데 「결과…… 아, 결과는, 말이죠」
P 「네」
카에데 「SR이에요」
P 「SR」
카에데 「――[예상 밖의 고동]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
카에데 「저, 저기…… 죄송해요, 프로듀서」
P 「갑자기 왜 그러세요?」
카에데 「정말 죄송한데요…… 놔, 주실 수 있나요」
P 「……」
카에데 「이 두근두근이, 프로듀서에게 전해져 버리면…… 그, 곤란하니까요」
P 「…… 네」
카에데 「……」
P 「……」
카에데 「그, 그럼, 내일 또 만나요」
P 「아…… 네. 내일, 뵙죠」
P 「……」
P 「……」
P 「돌리자」
■SR[예상 밖의 고동] 타카가키 카에데 ☆NEW!☆
03.
카에데 「어떠세요? 오늘은」
P 「어쩐지, 마시러 가야 할 것 같은 말투네요」
카에데 「그럼 겸사겸사 마시러 가죠」
P 「괜찮긴 한데요」
카에데 「그럼, 부디」
P 「……」
카에데 「프로듀서?」
P 「잘 생각해 보면 말이죠」
카에데 「네」
P 「이거, 다양하게 위험한 거 아닐까요?」
카에데 「그래도, 프로듀서는 돌리고 싶으시잖아요?」
P 「아뇨, 그러니까」
카에데 「…… 제 이런저런 모습들이, 별로 궁금하진 않으셨나 보네요」
P 「…… 그게」
카에데 「괜찮아요…… 제 시시한 어리광에, 프로듀서를 억지로 끌어들여ㅅ」
P 「돌릴게요!!」
카에데 「구매 감사합니다」
P 「당했다」
카에데 「자아」
P 「……」
카에데 「앗」
P 「……」
카에데 「…… 후, 후훗. 어제와는 다르다구요. 그렇게 두근두근거리진 않아요」
P 「그러신가요」
카에데 「그렇답니다」
P 「이번 결과는 어떨까요」
카에데 「R이네요」
P 「그런가요, 앗!」
카에데 「…… 후훗」
P 「…… 저기, 카에데 씨. 허그는, 제가 해야 하는 게」
카에데 「――[상냥함에 대한 보답]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보답」
카에데 「네, 보답이에요. 그러니까, 프로듀서는 받으셔야 하는 거에요」
P 「그렇군요」
카에데 「네」
P 「……」
카에데 「……」
P 「카에데 씨」
카에데 「네」
P 「이건, 사실상 무료였단 뜻이네요」
카에데 「당신이 아무 것도 모르신단 것만은 알겠어요」
■R[상냥함에 대한 보답] 타카가키 카에데 ☆NEW!☆
04.
P 「아니, 카에데 씨, 왜 고양이 귀를」
카에데 「네? 아, 아뇨, 별 거 아니에요」
P 「그렇게 말씀하셔도」
카에데 「너무 기대돼서 시험삼아서 한 번 써 본 걸, 완전히 잊어버려서 그런 건 아니에요」
P 「그런가요」
카에데 「그럼, 오세요」
P 「네」
카에데 「R이네요. [고양이 귀]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카에데 씨, 벌써 귀찮아지신 건가요」
카에데 「그럴 리가 없잖아요」
P 「마에카와 씨가 씌운 고양이 귀를 어떻게 하실지, 고민하시고 계시던 건」
카에데 「당연히 아니에요」
P 「그렇군요」
카에데 「네」
P 「그나저나, 그거죠」
카에데 「뭐가요?」
P 「만져 보고 싶어지네요, 귀」
카에데 「후훗. 부디, 사양 마시고」
P 「그럼」
카에데 「햐웃」
P 「아니 그게, 잠깐 흑심이」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앉으세요」
P 「네」
카에데 「만지셔도 되는 건 고양이 귀라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지 않으면 모르시나요」
P 「죄송합니다」
카에데 「용서 안 해요. 설교에요」
P 「네」
카에데 「귀에서 고양이가 나올 정도로 설교할 거에요」
P 「그건 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R[고양이 귀] 타카가키 카에데 ☆NEW!☆
05.
카에데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P 「카에데 씨」
카에데 「왜 그러시나요」
P 「오늘은, 오프셨죠」
카에데 「네」
P 「해도 저물어 가는 시간인데, 왜 사무소까지」
카에데 「그게, 가챠를 못 돌리셨으니까」
P 「저, 그렇게나 가챠 중독자로 보이는 건가요」
카에데 「그래도, 돌리고 싶으시죠? 타카가챠 카에데」
P 「……뭐어」
카에데 「그렇게 됐으니, 오세요」
P 「으음, 그럼」
카에데 「언제나, 일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P 「감사합니다」
카에데 「제 휴일을 만들어 주시려고 일하시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P 「……」
카에데 「그러니까, 저도 프로듀서가 쉬실 수 있게, 열심히 일할 거에요」
P 「…… 네」
카에데 「다음에, 같이 놀러 가요. 좋은 가게가 있어요」
P 「……」
카에데 「언제나 고마워요, 프로듀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P 「…… 카에데 씨」
카에데 「제가 언제나 즐겁게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당신 덕분이에요」
P 「…… 오늘은, 마구 칭찬해 주시네요」
카에데 「――[치유의 여신] 타카가키 카에데, 니까요」
P 「……」
카에데 「후훗, 자기 보고 여신이라니, 좀 지나쳤을까요」
P 「그럴 리가, 없잖아요」
카에데 「프로듀서?」
P 「카에데 씨, 정말 감사합니다」
카에데 「우시나요?」
P 「안 울어요」
카에데 「그럼, 그런 걸로 해 두죠」
P 「예」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저, 내일부터 더 노력할게요」
P 「네」
카에데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P 「네. 반드시」
■SR[치유의 여신] 타카가키 카에데 ☆NEW!☆
06.
카에데 「오늘도 또, 오세요」
P 「어쩐지, 의무가 돼 버린 것 같은 기분이」
카에데 「착각이에요」
P 「그런 걸까요…… 자아」
카에데 「고마워요. 그럼, 오늘의 결과에요. 여기요」
P 「……? 뭔가요, 이건」
카에데 「[진심과, 하나 더]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 그건」
카에데 「알기 쉽게 말하자면 도시락이에요」
P 「카에데 씨」
카에데 「왜 그러시죠」
P 「이거, 가챠인가요?」
카에데 「타카가챠 카에데에요」
P 「하아」
카에데 「자아자아 도시락드세요」
P 「아, 네. 뭐 어찌됐든 기쁘네요」
카에데 「방금 부엌을 잠깐 빌려서, 갓 만든 거니까, 따끈따끈해요」
P 「그럼…… 냠」
카에데 「…… 어떠세요?」
P 「맛있어요」
카에데 「후훗」
P 「정말, 맛있네요……」
카에데 「하나 더, 담았으니까요」
P 「……」
카에데 「숨겨진 조미료니까, 모르실지도 모르겠네요」
P 「…… 그러, 네요. 아쉽지만, 잘 모르겠군요」
카에데 「맛은 있으세요?」
P 「맛있어요, 굉장히」
카에데 「후훗」
■SR[진심과, 하나 더] 타카가키 카에데 ☆NEW!☆
07.
P 「잠깐 생각해 봤는데요」
카에데 「네」
P 「이거, 말하자면 타카가키 카에데 확정 가차죠」
카에데 「역시나 프로듀서. 그걸 눈여겨보셨네요」
P 「그런가요」
카에데 「그런 말을 듣고 보니, 꼭 그렇진 않을지도 몰라요」
P 「마음이 아프네요」
카에데 「그렇게 됐으니까, 오세요」
P 「네」
카에데 「프로듀서」
P 「왜 그러세요」
카에데 「――후훗♪」
P 「……」
카에데 「……♪」
P 「…… 근사한 미소네요」
카에데 「[미소가 제일] 타카가키 카에데니까요」
P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요」
카에데 「과언이세요」
P 「역시 전, 미소짓는 카에데 씨를 제일 좋」
카에데 「좋?」
P 「…… *좋은데이」
*(주1)
카에데 「프로듀서가 쏘는 거에요. 자, 가죠」
■R[미소가 제일] 타카가키 카에데 ☆NEW!☆
08.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음」
P 「……」
카에데 「이심전심, 이네요」
P 「그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카에데 「에에ー」
P 「어쨌든, 이번엔 어떤가요」
카에데 「그런데 프로듀서, 좀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P 「네? 말씀하세요」
카에데 「여태 뽑으신 가챠,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셨나요?」
P 「네? 으음ー」
카에데 「솔직하게, 솔직하게♪」
P 「………… 두 번째 뽑았던, 걸까요」
카에데 「……」
P 「……」
카에데 「…… 그렇군요」
P 「네」
카에데 「아, 프로듀서」
P 「왜 그러시나요」
카에데 「아쉽게도. 오늘은 중복인 것 같아요」
P 「그런가요」
카에데 「꼬옥」
P 「…… 아쉽네요」
카에데 「그 날만큼 두근두근대진 않는 건, 죄송해요」
P 「…… 아쉬워요」
카에데 「후훗.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P 「아뇨」
■SR[예상 밖의 고동] 타카가키 카에데
09.
카에데 「우응」
P 「새삼스럽긴 한데, 이거 성희롱이죠」
카에데 「에이」
P 「그렇게 정리될 만한 문제였으면 좋았을 텐데요」
카에데 「그런 것보다, 프로듀서」
P 「그런 거라니」
카에데 「확정 연출이 왔어요」
P 「엣」
카에데 「두구두구두구두구……」
P 「……」
카에데 「두구두구두구두구……♪」
P 「카에데 씨」
카에데 「두구두구왜그러시나요두구두구」
P 「여태 뽑은 SR, 그런 연출 있었던가요」
카에데 「아뇨, 지난 번에 *미유 씨가 귀여웠으니까요」
*(주2)
P 「그렇군요」
카에데 「짜안♪」
카에데 「――[미스테리어스 아이즈]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이건 또, 굉장히 진지한 이름이네요」
카에데 「후훗…… 저기」
P 「엣」
카에데 「진지한 저는, 싫어하세요?」
P 「엣」
카에데 「그래도 괜찮답니다. 마음이란 건…… 그, *편도 티켓이니까요」
*片道切符
P 「……」
카에데 「그러니까…… 그게…………」
P 「……」
카에데 「…… 이 눈동자, 미스테리어스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P 「방금 말만 안 하셨으면……」
카에데 「에에ー」
P 「카에데 씨는, 카에데 씨다운 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에데 「네ー에」
■SR[미스테리어스 아이즈] 타카가키 카에데 ☆NEW!☆
10.
P 「굉장한 라이브였어요」
카에데 「프로듀서도, 고생하셨어요」
P 「역시, 스테이지 위에 서시면 반짝임이 다르네요」
카에데 「그건 그렇다고 치고, 오세요」
P 「여운을 좀 더 소중히 여길 순 없을까요」
카에데 「안 돌리시는 거에요?」
P 「돌릴 거지만 말이죠…… 아」
카에데 「왜 그러시나요?」
P 「그래도, 의상을 입은 채론……」
카에데 「아뇨, 이대로 해야 의미가 있는 거에요」
P 「……?」
카에데 「부디, 어서요?」
P 「……그럼」
카에데 「――[당신만의 앵콜]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네?」
카에데 「그럼 들어 주세요, 타카가키 카에데의, 『빛나는 세계의 마법』」
P 「……」
카에데 「빛나는 세계의 마법, 『날 좋아하게 되어라』♪」
P 「……」
카에데 「어머……? 가사를 잊어버렸어요」
P 「……」
카에데 「『날 좋아하게 되어라』♪ 『날 좋아하게 되어라』……♪」
P 「카에데 씨」
카에데 「왜요?」
P 「게임 이야긴데 말이죠. 대부분의 게임에서」
카에데 「?」
P 「마법사는, 마법 저항이 높아요」
카에데 「어머, 아쉬워라」
■SR[당신만의 앵콜] 타카가키 카에데 ☆NEW!☆
--.
치히로 「프로듀서 씨, 잠깐 시간 괜찮으신가요?」
P 「아, 교통비 정산인가요? 그거라면」
치히로 「아뇨, 그게 아니라. 조금 묻고 싶은 게 있어서요」
P 「뭔가요」
치히로 「……」
P 「치히로 씨?」
치히로 「…… 있을 수 없는 일이란 건 알고 있, 지만요」
P 「네?」
치히로 「입장 탓에, 어쨌든 알아 둬야 하는 거라서요」
P 「하아」
치히로 「매일같이, 돈을 내고 카에데 씨를 안고 있다는 소문, 에 대해서에요」
P 「 」
치히로 「정말, 어디서 나온 소문인지……」
P 「 」
치히로 「죄송합니다. 이상한 얘길 해 버렸네요」
P 「 」
치히로 「프로듀서 씨?」
P 「괜찮습니다」
치히로 「…… 뭐가요?」
P 「아, 아뇨, 그게 아니라, 특별히, 짐작 가는 건」
치히로 「…… 그렇겠죠. 뭐어, 당연하지만요」
P 「네」
치히로 「여긴 그런 거, 안 되니까요」
P 「네」
치히로 「말은 그렇게 해도, 뭐어, 사람이니까, 어느 정도는 너그럽게 봐 줘야 하는 걸까요」
P 「네」
치히로 「아, 프로듀서 씨, 귀를 잠깐 빌릴 수 있을까요?」
P 「예? 네」
치히로 「――[비밀 엄수] 센카와 치히로에요♪」
P 「 」
치히로 「그럼, 프로듀서 씨도 수고하셨어요」
P 「 」
치히로 「가챠는 좋은 문화랍니다. 그럼」
P 「 」
P 「 」
■SR[비밀 엄수] 센카와 치히로 ♪NEW!♪
11.
P 「카에데 씨, 잠깐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카에데 「네, 일단은 오세요」
P 「그거라고요」
카에데 「그게 뭔가요?」
P 「그 양 옆으로 벌린 팔 얘기에요」
카에데 「?」
P 「왠지, 소문이 퍼져 버린 것 같아요」
카에데 「어떤 소문인가요?」
P 「……」
카에데 「실은 프로듀서가 절 정말 좋아한다는 소문인가요?」
P 「아뇨, 그건 별로 소문이랄 것도」
카에데 「엣?」
P 「아뇨」
카에데 「타카가챠 카에데의 소문이요?」
P 「소문이라기보단…… 꼬리를 꽉 잡힌 거라고 말해야 하나……」
카에데 「그래도, 특가라구요」
P 「……」
카에데 「초특가에요. 가챠는 좋은 문화랍니다」
P 「아니, 뒤에서 작당하고 계신 건 아니죠?」
카에데 「누구와 말인가요?」
P 「…… 아뇨」
카에데 「그런 이유로, 오세요」
P 「……」
카에데 「부디」
P 「…… 에라 모르겠다」
카에데 「……」
P 「카에데 씨?」
카에데 「프로듀서는, 언제나 치사해요」
P 「네?」
카에데 「방금, 모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하셨는데도, 바로 얼버무리시고」
P 「……」
카에데 「저도…… 사실은」
P 「……」
카에데 「아뇨…… 알고 있어요. 『저는』 이 아니라, 『저도』 란 것 정도는」
P 「…… 카에데 씨」
카에데 「프로듀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있는 건가요?」
P 「……」
카에데 「……」
P 「카에데 씨……」
카에데 「프로듀서……」
카에데 「――[연기파]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
카에데 「증말, 프로듀서두 차암. 조금 좋은 분위기가 됐을 뿐인데♪」
P 「……」
카에데 「여자는 다들 연기파니까요, 이 정도에 속으시면 고생하실걸요」
P 「카에데 씨」
카에데 「후훗. 왜 그러세요, 순정파 프로듀서?」
P 「뺨이, 새빨간데 괜찮으신가요」
카에데 「……」
P 「……」
카에데 「그런, 연기에요」
P 「과연 그렇군요」
카에데 「연기니까, 괜찮아요」
P 「알겠습니다」
■SR[연기파] 타카가키 카에데 ☆NEW!☆
12.
카에데 「그럼, 내일 또 만나요」
P 「…… 엣, 저기, 카에데 씨」
카에데 「네」
P 「그게…… 저기」
카에데 「왜 그러시나요?」
P 「………… 뭔가, 잊진 않으셨나요?」
카에데 「엣?」
P 「……」
카에데 「내일 예정은 확인했구요…… 칼럼 원고도 건네 드렸고……」
P 「……」
카에데 「다음 주 로케에 가져갈 짐도, 읏」
P 「……」
카에데 「――후훗. [사소한 장난]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 초조했어요」
카에데 「완전히 빠져 버리셨네요」
P 「…… 가챠에 말인가요? 아니면 함정에?」
카에데 「저에게요」
P 「……」
카에데 「농담이야」
P 「그거, 하야미 씨가 써먹는 소재잖아요」
카에데 「소재라고 말하면, 불쌍하다구요」
P 「갑자기 정론을 말씀하셔도 곤란한데요」
■R[사소한 장난] 타카가키 카에데 ☆NEW!☆
13.
P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말이죠」
카에데 「네」
P 「저, 내일 오프를 냈어요」
카에데 「그랬었죠」
P 「왜 카에데 씨가 저희 집에」
카에데 「와 버렸어♪」
P 「한 번쯤 듣고 싶은 대사를 쳐 주시는 거랑, 그게 납득이 가는지는 다른 문젠데요」
카에데 「그게에, 이렇게라도 안 하면 돌리실 수가 없잖아요, 타카가챠 카에데」
P 「대체 뭔가요, 그 정열은」
카에데 「그게에, 프로듀서는 가챠에 약하다고 치」
P 「치?」
카에데 「별 거 아니에요」
P 「정말인가요?」
카에데 「돌리실래요?」
P 「…… 돌릴 거지만요」
카에데 「으읏」
카에데 「――[오프 스타일]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카에데 씨, 오늘은 수록하고 오셨죠. 오프 날에까진」
카에데 「실례할게요」
P 「막아도 소용없겠죠」
카에데 「*아, 홈런볼」
*(주3)
P 「어떻게 과자가 어디 들었는지 한 눈에 알아보시는 건지」
카에데 「술은 여기죠?」
P 「스파이라도 되세요?」
카에데 「엣찌한 책은」
P 「그만두세요」
카에데 「죄송합니다. 디지털파셨죠」
P 「정말 그만두시라니까요」
카에데 「뒹굴뒹굴ー♪」
P 「얌전히 계세요 카에데 씨. 좀, 카에데 씨――」
■R[오프 스타일] 타카가키 카에데 ☆NEW!☆
14.
카에데 「어제는 즐거웠어요」
P 「그런 걸 보고 지옥도라고 하는 거겠죠」
카에데 「이제 시작이에요」
P 「그렇게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실 일은 아닌데요」
카에데 「그래도, 즐거우셨잖아요?」
P 「…… 뭐, 꽤나요」
카에데 「츤데레시네요」
P 「남자가 츤데레면 누가 기뻐하죠?」
카에데 「전 프로듀서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P 「……」
카에데 「후훗」
P 「…… 으흠」
카에데 「오세요」
P 「네」
카에데 「후으ー웃……」
P 「흐앗」
카에데 「――[여기서만 부는 산들바람]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P 「저기 있죠, 카에데 씨」
카에데 「후ー웃」
P 「흐아그러니까, 가깝다니까요」
카에데 「후우ー……웃♪」
P 「흐아아니, 잠깐」
카에데 「산들바람에 대고 말씀하셔도 소용없어요」
P 「뺨, 뺨이 닿고 있어요」
카에데 「좀 더 기뻐지는 부분도 닿고 있지 않나요?」
P 「자꾸 그러시면 의식하기 시작해 버리니까, 그만」
카에데 「후우ー우♪」
P 「흐아」
■SR[여기서만 부는 산들바람] 타카가키 카에데 ☆NEW!☆
15.
P 「……」
카에데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 「아뇨…… 갑자기 떠오른 건데 말이죠」
카에데 「네」
P 「…… 나오는 건가요? SSR」
카에데 「아, 드디어 눈치채셨네요」
P 「그 말씀은」
카에데 「아쉽게도, 타카가챠 카에데는 SR까지에요」
P 「역시」
카에데 「SSR 말인데요, 실은 이벤트 보상이라서」
P 「이벤트 보상」
카에데 「지금은 한 종류밖에 준비되지 않았거든요」
P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카에데 「엣?」
P 「아뇨」
카에데 「그래서, SSR 절 갖고 싶으시다면, 이벤트에 참가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P 「그렇군요」
카에데 「노력하셔야 해요」
P 「네. 하나 더」
카에데 「네」
P 「SSR 이름은 뭔가요?」
카에데 「……후훗」
P 「카에데 씨?」
카에데 「그런데 말이죠, 프로듀서」
P 「네」
「――신데렐라 걸 총선거라고, 알고 계시나요?」
63>> 2017/05/07
끝
제6회 신데렐라 걸 총선거의 중간 발표입니다만
1위 타카가키 카에데
2위 후지와라 하지메
란 결과였죠 최고최고
주얼은 메이드 가챠 전에 녹아 사라졌다
추가로, 제 6회 신데렐라 걸 총선거의 투표 기간은 5/9 18:59까집니다
타카가키 카에데 씨와 후지와라 하지메 쨩에게 투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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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やっぱり俺、笑っている楓さんが一番」
「一番?」
「一番しぼり」
이치방시보리는 일본 기린 사의 맥주 브랜드.
원문보다 좀 더 어설프게 얼버무리는 것처럼 됐지만, 일단 의역했습니다.
(주2)
미유 씨의 쟈가쟈가는 ↓
http://www.nicovideo.jp/watch/sm29297713
(주3)
원문은 파이의 열매.
롯데에서 만드는, 홈런볼이랑 비슷한 일본 과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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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역은 모바P 『아리사가 우사코 쨩으로 응석부려 온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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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도 좀 더 정진하겠습니다.
아, 입 좀 헹구고 오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