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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솔직히 시마무라는 좀 아니지」 우즈키「!?」

댓글: 7 / 조회: 3109 / 추천: 1



본문 - 07-24, 2017 22:47에 작성됨.


린 「솔직히 시마무라는 좀 아니지」 우즈키「!?」


1: ◆PL.V193blo 2017/06/14(수) 21:48:19 .50 ID:xTMhRM0X0


모바 P(이하 P입니다, 꺄핫☆) 「그래? 나는 제법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시마무라」

우즈키(사무소에 오니 문 너머에서 프로듀서씨와 린씨가 엄청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즈키(그런데, 에!? 어떻게 된거죠!? 왜, 왜 둘 다 저를 성으로 부르는건가요! 평소라면 이름으로 부르는데!)



P 「애초에, 린은 왜 시마무라가 싫어?」

우즈키(우우……린쨩이랑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싫어했었구나……)

린 「으음, 이건 어디까지나 나 개인의 의견이지만말야」

P 「응」

우즈키(여, 여기선 몰래 싫어하는 이유를 듣도록 하죠. 그 점을 개선하면 분명 린쨩도 저를 좋아해줄거에요)

린 「옷 센스가 별로 좋지 않아서……일까. 나도 일단은 여자애니까 패션같은거에는 신경쓰니까」

우즈키「」



우즈키 「나……센스 나빴구나……」털썩

우즈키 「나도 아이돌이니까 패션에는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P 「아니아니, 그건 린의 편견이야. 확실히 뭐……미묘할 때가 있지만, 제법 괜찮은 센스일때도 있어」

우즈키(프로듀서씨……!)

P 「거기에, 내가 시마무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즈키(좋아해!? 에, 프로듀서씨가 나를 좋아해!? 에헤헤, 어쩌죠/// 저, 아이는 3명정도 낳고싶어요! 그리고 언덕 위에 하얗고 큰 집을 짓고 큰 개를 키우는거에요!)

P 「싸. 이게 가장 큰 이유지.」

우즈키「」



우즈키(나, 싼 여자로 보인거야? 여태까지 저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이유는, 싸고 쉽고 평범한 여자라서였나요?)

P 「평소에 쓰는 건 굳이 비싼걸 살 필요 없이 그냥 싼 녀석이 낫지. 그런 점에서 시마무라는 최고야.」

우즈키(비싸느니 싸다니, 설마 그런 이야기인가요/// 히나쨩이 빌려준 약간 야한 만화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고……)

우즈키(프로듀서씨도 남자니까……그, 그런것에 관심이 있다는건 이해하지만……그런 사람이었구나……)



우즈키(그런데 제가 싸다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아니,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지만! 프로듀서씨에게 나는 그렇게 싼 여자로 보였다는 의미?)

P 「그리고말야? 시마무라의 장점은 또 있어」

린 「상당히 열변하네」

P 「그야 나는 시마무라를 꽤나 좋아하니까」

우즈키(우우, 기쁜 말인데 솔직히 기뻐할 수가 없어…… 게다가 성으로 불려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P 「다음은, 그거다. 가끔씩 은근슬쩍 콜라보하는 것도 좋아.」

우즈키(콜라보? 최근에 그런 일 했었나?)



P 「내가 알고 있는 것중에 가장 새로운건……걸판이었지」

린 「아아, 프로듀서가 전에 빠졌었다고 한거? 아마, 걸즈팬티인가 하는 느낌이었지」

우즈키(여성용 속옷과 콜라보인가요? 그런 콜라보 한 적 없는데)

P 「걸즈&판처거든. 그 작품이랑 콜라보해서 아귀팀 T셔츠도 팔았었어. 진짜 아무런 공지도 없이. 트위터에서 사진이 돌고 나서야 처음 알았다니까」

린 「흐응?」

P 「뭐야, 별로 흥미 없어보이네」

린 「실제로 흥미없고. 뭐, 프로듀서가 그 작품을 좋아한다면 그 T셔츠를 사서 커플룩을 입는것도 못해줄건 없지만」

P 「아~ 글쎄. 지금은 끝났으니까. 인터넷에서 찾으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즈키(왠지 이야기가 속옷 쪽으로 옮겨갔네요. 그런데 아까까지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보니 들어가기 어렵네……)



미오 「야호, 시마무~! 왜 문앞에서 쭈구리고 있어?」

우즈키 「우와라바!? 미, 미오쨩, 놀래키지 마세요!」

미오 「내가 더 놀랐거든. 아이돌이 그런 비명 찔린듯한 비명소리 내지 마. 그래서, 왜 그래?」

우즈키 「시, 실은 시마시마우즈우즈해서」

미오 「뭣이! 쨩쨩미오미오라고오!? 네이놈 프로듀서! 본인이 없을 때 그런 뒷담을!」

미오 「프로듀서!」달칵

우즈키 「미, 미오쨩! 저는 괜찮아요!」허둥지둥



P「오, 미오. 안녕. 아침부터 건강하네. 그리고 우즈키도 안녕」

린 「안녕, 우즈키, 미오」

미오 「안녕~! 이 아냐아냐! 다 들었어! 시마무가 없을 때 뒷담했다며!? 미오씨는 그런 음습한 짓을 용서 못해!」

P「에?」

린「뭐?」

P 「우리, 언제 우즈키 뒷담했었어?」

린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친구 뒷담은 절대로 안해」

미오 「그치만 시마무가 확실히 들었다고 말했는데? 시마무라는 아니라던가 뭐라던가」

우즈키 「아우우……」



P「……아아! 아냐아냐! 옷가게 시마무라 말이야!」

우즈키 「헤아?」

린 「아아, 그거구나……. 우즈키, 프로듀서의 말 대로야. 우리는 옷가게쪽의 시마무라 이야기를 한거야. 프로듀서가 옷을 전부 시마무라에서 산다고 말하길래, 아이돌의 프로듀서로서 그건 좀 아니지않나하는 이야기였어.」


(※시마무라しまむら)



미오 「그렇단 것은」

우즈키 「내 착각……?」

P 「그렇데이」

린 「우즈키도 참, 착각하다니 귀엽네」 쿡쿡

우즈키「///」화아아아아끈

P(귀여워)

린(대천사)

미오(우즈키엘 강림)

?「치쿠와 대명신」
(※그냥 별 의미 없이 끼어드는 일본의 밈)

P 「지금 누구야?」



우즈키 「저도 참, 착각하다니/// 이렇게 된 이상 구멍파고 묻혀있을게요오……」

P 「우즈키, 그건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이야. 그녀의 전매특허를 빼앗으면 안돼」

미오 「시마무의 착각은 넘어가고……확실히 우리들의 프로듀서나 되는 사람이 시마무라만 간다는건 넘어갈 수 없겠네」

P 「린한테도 말했지만, 싸고 좋은데? 요즘에는 무난하게 간지나는 옷도 팔고」

미오 「간지라니……좋아, 정했어! 있지, 프로듀서!」

P 「응?」

미오 「이번 오프에 시마무랑 옷사러 가는거 어때? 거기서 시마무가 괜찮은 옷 골라주는거야」

우즈키 「호아!?」

P 「갑자기 무슨 소리야?」



미오 「착각이라고 해도, 아가씨의 마음을 크게 상처입혔었지? 함께 쇼핑가는것 정도는 해야 천벌 안받아.」

P 「그런거야?」

미오 「그런겁니다. 그치, 시부린?」

린 「거기서 왜 나한테……. 그래도 뭐, 우즈키를 불안하게 만든건 사실이네. 보상의 의미도 담아서 같이 가는게 어때?」

P 「나는 딱히 상관 없지만, 정작 우즈키가 어떨지……」

우즈키 「저, 저도 괜찮아여! 부, 불족한 몸이지만 잘부탁드립니댯!」

린 「우즈키, 무슨 소리야?」

미오 「시부린시부린, 얼굴 무서워. 얼음물에 전력으로 수영한 금강역사상같은 얼굴이야.」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
 


P 「뭐, 우즈키가 괜찮다면야……이번 오프는 잘 부탁할게?」

우즈키 「네!」

미오 「시마무 다음은 나!」

린 「아?」

미오 「그러니까 시부린 얼굴이 무섭다니까!」

와이와이꺄꺄


치히로「……일하라고」





솔직히 제목만으로도 예상할 수 있을것 같지만, 찾아봐도 SS가 없어서 스스로 썼다.
검색이 부족하다는 의견은 듣지 않는다.

시마무라는 나도 애용하는데 진심으로 좋은 가게야!
걸판 콜라보 T셔츠도 샀어!

 


추천작품 : 시부야 린 「엣…」

옆동네 비슷한 작품 : P「하코자키는・・・이제 됐어」하코자키 세리카「에・・・?」


이제 남은건 혼다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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