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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치하야 「첫눈에 반하다」

댓글: 10 / 조회: 2501 / 추천: 3



본문 - 07-23, 2017 23:50에 작성됨.


키사라기 치하야 「첫눈에 반하다」



1 :[saga]:2017/07/22(토) 21:35:49 .67 ID:OZElLAx80


  ※에로보다는 음담패설 많음
  ※즉 캐릭터 붕괴





  모 방송국


  코우메 「그러니까…다, 다음 스튜디오…가…」두리번두리번

  코우메 「아…응, 저쪽, 이구나…에헷…」




  치하야 「여기서는 동시. 그리고 양 손을 크로스하면서 비브라토를 강하게」

  치하야 「단번에 넓히고, 반걸음 물러서서 반전. 그리고…」



  쾅



  치하야 「앗」


  코우메 「꺅」



  치하야 「죄송합니다, 괜찮니? 그…어머?」


  코우메 「765 프로…의…키사라기씨…」

  코우메 「죄송…해요…앞, 제대로…안봐서…」


  치하야 「나야말로 미안해. 나도 이걸 보면서 걸었거든」펄럭펄럭

  치하야 「나쁜 버릇이야…고쳐야 하는데」


  코우메「…?」


  치하야 「다치진 않았니? 만약 길을 잃은거라면 안내…해…」


  코우메「…」


  치하야(시라사카씨, 나를 보고있지 않아?)


  코우메「…」힐끔…힐끔…


  치하야(시선이 이곳 저곳, 번갈아 보듯이…내 옆에 뭔가가 있는걸까?)


  코우메「…」


  치하야「??」



  푸슈우우우우웃!!



  코우메 「꺄아아아아아아!?」움찔


  치하야 「햐아아아아아아!?」움찔




  코우메 「괘, 괘괘, 괜찮…아!?」


  치하야 「괜찮다니…에!? 당신 대체 뭐에 말걸고 있는거야!? 시라사카씨!?」



  코우메 「처…첫눈에 반했…다니…」

  코우메 「그러면…안돼…」


  치하야 「그, 그러고보면 들은 적이 있어…시라사카씨는, 그, 보이는 사람이라는 소문을」

  치하야 「서서서서설마 근처에 있는거야!?」



  코우메 「아, 안돼…멋대로 빙의해버리면…키사라기씨에게 폐가…」


  치하야 「나!? 비비, 빙의됐어!? 꺅, 떼줘떼줘!!」허둥지둥



  코우메 「봐, 봐봐…키사라기…씨가…곤란, 해…」


  치하야「…」



  코우메「…」


  치하야「…」


  코우메「…정말」


  치하야「…」


  코우메 「하, 하루…만이야…!」


  치하야 「하루만이라니 뭐가!? 시라사카씨!? 시라사카씨!!?」




  …


  치하야 「라는 일이 있었어」


  하루카 「크…큰일이었네, 치하야쨩」


  치하야 「큰일, 일까? 잘 모르겠어」

  치하야 「결국 그 후에 시라사카씨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끝. 시간이 나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던데…」


  하루카 「연락했어?」


  치하야 「아직」

  치하야 「지금 시간은 저쪽도 바쁠테고…집에 가서 전화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카 「유령, 이라…」

  하루카 「어쩌면, 치하야쨩의 팬이라서 빙의하려고 한게 아닐까?」


  치하야 「그럴까…?」


  하루카 「그런거야!」

  하루카 「치하야쨩의 노래는 천국에도 닿은거야, 분명」


  치하야「…하루카다운 생각이네」


  하루카 「테헤헤~」



  CM 엽니다~




  하루카·치하야 「네~!」



  코우메 「그리고…그걸로 끝…키사라기씨에게 빙의하려고, 했어…」


  쇼코 「후히?…요컨대, 어떻게 된거지…?」


  사치코 「요컨데, 사랑이에요! 사랑!」

  사치코 「코우메씨랑 같이 있는 『그 아이』가 키사라기씨 옆에 있던 유령 남자애에게 사랑에 빠져버린거에요!」


  쇼코 「과, 과연, 사랑이었나…후, 후히…」


  사치코 「흐흥! 그렇다면 제가 유령이 된 날에는 분명 남자 유령들이 잔뜩 모여들어서…」

  사치코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잊어버리죠!!」



  코우메「…」



  사치코 「어라? 왜 그러세요, 코우메씨?」


  쇼코 「후히…이해해」

  쇼코 「언제나 함께 해왔던 친구가 없다는 건…상상 이상으로 외로우니까…」


  코우메 「아…으응. 그건 괜찮아」

  코우메 「그냥, 그 아이의 눈…번뜩였던, 게…신경 쓰여서…」




  밤



  치하야「…후우」

  치하야 「내일 스케줄 체크도 끝났고, 이제 자면 되겠네」 하품



  치하야 「후우, 하아아」



  치하야 「뭔가 잊어버린듯한…?」



  치하야 「안돼안돼,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지」뒹굴



  치하야「…」



  …




  …쪽 …쪼옥




  치하야「…」




  질척 질척




  치하야「?」




  츄웁 츄쁩 츄파 츄팟




  치하야(뭐야…이 소리는…??)




  팡, 팡팡, 팡팡팡팡…






  다음날 765 프로 사무소



  치하야 「대체 뭐였지, 그 물소리」

  치하야 「묘하게 귀에 남았어…게다가 별로 잠도 못잤고…」


  치하야 「뭐, 좋아. 레코딩은 무사히 끝났으니까」

  치하야 「다음 수록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고, 사무소에서 쉬자」


  달칵


  치하야 「안녕하세요」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쨩!」


  치하야 「네」


  오토나시 코토리 「잘됐다, 방금 전화하려고 하던 참이었어!」

  오토나시 코토리 「손님이 왔어」


  치하야「…네?」









  코우메 「앗…」


  치하야 「시라사카씨…? 아…앗!! 생각났다! 시라사카씨!」



  코우메 「안녕하세요…」


  치하야 「시라사카씨! 미안해! 어제 연락하는거 완전히 잊어버렸어!」


  코우메 「괘, 괜찮, 아요…그, 그것보다 어제…일로」



  설명 중…



  치하야 「남자애의 유령」


  코우메 「네…그래, 서…그 아이가, 조, 좋아…하게돼서」

  코우메 「지…지금도, 계속, 안고 있…어」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





  코우메 「지, 지금…설득, 할게요…」


  치하야 「시라사카씨」 벌떡!


  코우메 「하으?」


  치하야 「나, 그런거 전혀 보이지 않아. 그러니까 알려줘」

  치하야 「혹시 그 남자애, 머리 색이 나랑 같고 5살 정도인 아이?」


  코우메 「엣? 아, 그…」끄덕


  치하야「…유우? 유우, 구나?」


  코우메 「아…혹시, 당신, 의」


  치하야 「유우…맞지!? 그렇지! 시라사카씨!」흔들흔들


  코우메 「후아, 저기, 키, 키사, 라기씨…!」어질어질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쨩! 진정해!」꾸욱



  치하야 「아…」

  코우메 「하아…」



  오토나시 코토리 「알겠네? 이런 때는 일단 침착하는거야」

  오토나시 코토리 「나에게 전부 맡기렴」


  오토나시 코토리 「일단 가장 먼저, 서로의 향년을 말해줄래?」


  치하야 「5살」

  코우메「…나와 같은?…13살」


  오토나시 코토리 「오네쇼타 떳다아아아아아아앗!!!!!!」

  오토나시 코토리 「얏헤이이이이이이이!!!!!」


  리츠코 「당신이나 진정해!!!!」퍽


  오토나시 코토리「」





  리츠코 「뭔가요, 아까 그 슈퍼마리오 같은 비명은!!」

  리츠코 「이상한짓 하지말고 일하세요 일!!」


  오토나시 코토리 「아앗, 그만! 리츠코씨!」

  오토나시 코토리 「제 사는 보람이에요! 이런 찬스 두번은 없을거라고요!!」


  리츠코 「하아?」


  오토나시 코토리 「오네유령 쇼타유령에 유족 친누나까지 나오다니 개쩔어어어어엇!!」


  리츠코 「됐으니까 좀 닥쳐요」퍽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 「여자애가…유우에게…」

  치하야 「엣, 그, 그럼 어제 밤에 들린 물소리는…」



  코우메 「물 소리?」


  오토나시 코토리 「핫!?!」



  치하야「…지, 질척거리는 소리랑 쪽쪽거리는 소리가」


  오토나시 코토리 「거시기랑 거시기가 거시기한 소리잖아요오오오옷!!!!」



  치하야 「엣?」


  치하야「…72랑 72가, 72」


  치하야「…」


  치하야 「에에엣!?」

  치하야 「아, 안돼! 절대로 안돼!! 유우에게 그런건 너무 일러!!」

  치하야 「안되겠어!! 당신따위에게 유우는 넘기지 않아!!」


  터-엉


  코우메「아」


  오토나시 코토리 「그 아이와 유우뀽과의 사이를 막아서는 시누이 키사라기 치히이이야아앗!!!」


  리츠코 「시끄러워!!!」퍼벅


  오토나시 코토리「」




  코우메「…쇼크 받고 있어」


  치하야 「다, 당연하지! 귀여운 유우에게 손을 대다니…누나는 허락할 수 없어!」


  오토나시 코토리 「굉장해…너무 굉장해 이 전개…삐요삐요」


  리츠코 「아, 진짜! 잠깐잠깐잠깐!」



  리츠코 「떠드는 와중에 미안한데 치하야는 이제 나갈 시간이야!」


  치하야「…」


  리츠코 「시라사카씨도 일이 있을거 아냐? 시간 괜찮아?」

  리츠코 「시간 꽤 지났어」


  코우메「…아」


  리츠코 「일단 그, 유령 두 사람에 대한건 일단 넘어가고, 당사자들에게 맞기자」

  리츠코「우리같은 외야가 이러쿵 저러쿵 말한다고 뭐가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잖아?」

  리츠코 「지금은 일에 집중!」


  치하야「…」


  코우메「그, 그래도…그 아이가 계속, 그쪽에 있으면…」


  리츠코 「시라사카씨, 그 점은 내가 사과할게. 당신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는 점이라고 생각하고」

  리츠코 「그래도, 아까 말했뜻이 연애란건 섬세한 문제니까」

  리츠코 「유령, 나도 전혀 보이지 않지만…우선순위를 생각해. 일단 지금은 넘어가자」

  리츠코 「대신 시라사카씨는 언제든 이 사무소에 올 수 있게 해둘테니까…」


  코우메 「네, 네…」


  오토나시 코우메 「그런데 물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서 정사를 벌인거죠?」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쨩이 보이지 않는걸 이용해서 치하야쨩에게 결합부를 보여주듯이 했을지도」


  오토나시 코토리 「자, 유우군~ 당신의 꼴사나운 모습, 누나에게 전부 보여주자…?」

  오토나시 코토리 「싫어……누…누나아…안돼…보지 말아…줘…」


  치하야 「그런 하드한 플레이를!?」

  치하야 「역시 안돼!! 나는 유우를 그런 음탕한 아이로 키운 적이 없어!!」

  치하야 「당장 유우에게서 떨어져!!」


  오토나시 코토리 「FOOOOOOOO!!!」


  리츠코 「왜 불붙이고 있는건데!!!」퍽


  오토나시 코토리「」





  그 날로부터, 키사라기 치하야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뀨욱…철컥철컥철컥…


  치하야「…히익!?」

  치하야 「이, 일순간 물에…?」

  치하야 「놀라라…그래도 피로 바뀌지 않은게 다행이네…」

  치하야 「그러고보면 가나하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었나…」




  치하야「…」꼭꼭


  치하야「…」


  잘 때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귀마개를 하게 됐다.


  치하야「…」힐끔힐끔


  치하야「…으」


  그러나 때때로…




  그그, 그그그그그…


  치하야 「으…」

  치하야 「괴로워…이게 가위눌림…이구나…」


  그그그…


  치하야 「큿…가슴을…중점적으로…누르지 마…!」

  치하야 「큿, 이게…큿」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공격을 당하다보면 수면을 취할 경황이 아니었고,

  또한 가위에 눌리지 않을 때도 그건 그것대로 유우의 신변이 걱정되서 결국 고민으로 잘 수 없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치하야 「라는 일이 있어서, 요즘 계속 수면부족이야…」홀쭉


  하루카「…미안해, 솔직히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네」


  치하야 「그렇겠지…」


  하루카 「그래서 타카네씨가 요즘 안보이는거구나」


  치하야「…」


  하루카「…그나저나, 사랑이라」

  하루카「유령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 우리들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하는구나」


  치하야 「나랑 코우메씨가 처음에 만났을 때 분출한 증기같은게, 여자애쪽이 하마터면 성불할뻔 해서 나온거랬어」

  치하야「…그대로 성불해버리지」


  하루카 「치하야쨩으로서는…복잡?」


  치하야 「그치만, 이미 죽었다고해도, 소중한 동생인걸…게다가, 유우는 5살이야?」

  치하야 「유령으로서 몇년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외모는 그대로라고 시라사카씨가 말했었고」

  치하야 「하아…어떻게 하면 좋을까?」




  미키 「미키 생각으로는 나이차이는 관계 없다고 생각해」


  하루카 「미키」


  치하야 「들었구나」


  미키 「그치만, 봐봐, 미키랑 허니도 그정도로 나이차가 있고」


  치하야 「나이차만 보면…그렇지만…」


  미키 「그럼, 치하야씨는 그거 말고 뭘 보고 있어?」


  치하야「…」


  미키 「미키는말야…나이차이나 입장보다는, 첫눈에 반했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키 「미키도, 허니에게 첫눈에 반했는걸」


  하루카「…엣?」

  하루카 「그치만 미키 프로듀서씨랑 처음 만났을때는 좋아한다는 느낌이 아니었잖아…」


  미키 「미키에게는 첫눈에 반한거야」


  하루카「??」




  미키 「그때의 미키는말야, 사랑이 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어」

  미키 「남자들은 가만히 냅둬도 저쪽에서 알아서 와서 미키를 즐겁게 해주려고 하고, 좋아한다고 말해줘」

  미키 「그래서일까? 누군가가 좋아해준다는게 기쁘다기보다는, 그런게 당연하다는 느낌이었어」


  치하야「…」


  하루카「…」


  미키 「그치만말야, 허니랑 만나면서 처음으로 『이 사람이 좋아한다고 말하게 노력하자』라고 생각하게 됐어」

  미키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는것을 배웠어」

  미키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남자를 『이성』으로서 생각하기 시작하고, 그래서 처음으로 허니를 좋아하게 됐어」


  미키 「그러니까, 첫눈에 반한거야」 빙긋


  치하야「…」


  하루카 「왠지, 미키답네」


  미키 「니헤헤」


  하루카「…자연스럽게 프로듀서씨한테 고백하고 있지만」

  하루카 「넘기지 않을거야」


  미키 「그것은 이쪽의 대사인거야」


  치하야「…」






  치하야「…만약」


  치하야 「유우가, 그때 이후로 내 곁에만 있었었다면」


  치하야 「유우는 쭉…나만 걱정하느라 연애같은걸 생각할 경황이 없지 않았을까?」





  그 밤




  치하야「…」


  치하야 「유우, 들리니?」


  치하야「…」


  치하야 「역시 나에게는 유우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것 같네」

  치하야 「아니, 어쩌면 지금 여기에 없어서 나는 그저 허공에 말하고 있는걸지도 몰라」


  치하야 「그래도, 유우, 나는 지금 꼭 말하고 싶어」


  치하야 「언제나 지켜봐줘서 고마워」


  치하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치하야 「나때문에 불안해질때가 있었다면, 미안해」



  치하야「…그리고」



  치하야 「나는, 이제 괜찮아」




  치하야 「솔직히, 내가 765프로에 들어간 직후에는 굉장히 불안정했었어」


  치하야 「나에게는 노래밖에 없다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과거에 묶여있는 자신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유우를 위해서가 아니라 유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어두운 길을 걸었었어」


  치하야 「내가 어떻게 되든간에, 목이 망가질 때까지, 죄를 갚을 때까지, 파멸할 때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게하는…유우를 그런 악마로 만들고 있었어」



  치하야 「나에게는 동료가 있어」


  치하야 「하루카가, 프로듀서가, 765 프로의 동료들이 있어」


  치하야 「그때 처음으로 나는, 진정한 너와, 진정한 나를 찾아낼 수 있었어」



  치하야 「그러니까 나는 이제 괜찮아」


  치하야 「나는 반짝일거야」


  치하야 「노래를 잃어버려도 되찾을 수 있어」


  치하야 「엄마와도 솔직하게 마주볼 수 있어」


  치하야 「괴로운 일이 있어도 꺾이지 않고 직면할 수 있어」



  치하야 「나는…행복을 잡을 수 있어」






  치하야 「유우」



  치하야 「나는 괜찮아」



  치하야 「그러니까」



  치하야 「너도 지금부터는 원하는 삶을 살아줘」






  키사라기 치하야는 서서히 잠에 들었다


  의심스러운 소리로 눈을 뜨게되도 신경쓰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연일의 수면부족도 있다보니 곧 의식을 손놓고 아침까지 눈을 뜨지 않았다.





  다음날



  달칵


  치하야 「안녕하세요」



  오토나시 코토리 「치하야쨔아앙!!」

  오토나시 코토리 「제발!! 속보좀!!」


  치하야 「네?」


  오토나시 코토리 「키사라기가의 여성사정은 어떻게 됐나요!?」


  리츠코 「일해!!」


  치하야 「딱히, 아무것도 없어요」

  치하야 「그 이야기는 유우가 원하는대로 하게 두기로 결정했으니까」


  오토나시 코토리 「엣…그럴수가…」

  오토나시 코토리 「설마 이렇게나 빨리 공인이 되다니…아수라장이 좀 더 계속되도…」중얼중얼


  치하야 「오토나시씨?」


  리츠코 「일!!!」







  달칵


  코우메「시, 실례, 합, 니…」


  치하야 「시라사카씨, 안녕」


  코우메 「아…」 꾸벅





  치하야「어젯밤, 유우에게 말했어」

  치하야 「그걸로…나는 유우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주고 싶었으니까」

  치하야 「만약, 시라사카씨의 친구가 유우에게서 떨어지기 싫어한다면」

  치하야 「그리고 만약 유우가 바란다면」

  치하야 「유우와 함께…시라사카씨의 곁에 있게 해주면 좋겠어」


  코우메「!」


  치하야 「나에게는 그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치하야 「그러니까 더더욱, 사정을 모르는 내가 그 둘의 사이를 찢을 수는 없겠지」

  치하야 「당신에게, 둘을…유우를, 맡길게」


  코우메 「감사합니, 다…키사라기씨」방긋


  치하야 「유우는 지금, 내 옆에 있…는거지?」


  코우메 「네. 그런데, 그, 그 아이는…지금 어디에…?」

  코우메 「아, 찾았다…안녀…엉…?」









  코우메「…」

  코우메「…」

  코우메「…엣」


  치하야「?」


  코우메 「뭐, 뭐하는, 거야?」

  코우메 「그 모습은…?」


  치하야「??」


  코우메 「무, 무슨…소리, 야…」







  코우메 「저는…유우님의…자○ 노예입니다…??」


  오토나시 코토리 「저질렀데이!!!!!!」










  끝





  이런 이상한 SS를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HTML의뢰 내고 나서

  더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게 수행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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