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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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41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17 : 24.81 : 266Bg0Oh0
(저녁)
카렌 "하아 ... 레슨 힘들었어-."
나오 "내일은 휴일이니까, 문제없잖아?"
린 "그러네. 모처럼의 휴일이니까, 세명이서 놀러가지 않을래?"
나오 "괜찮네-. 오랫만이기도 하고."
카렌 "찬성♪"
린 "프로듀서의 집에서."
카렌 "잠깐 기다려."
나오 "프로듀서의 집인가.... 좋을지도.../// "
카렌 "잠깐 기다려."
린 "미안."
카렌 "알면 괜찮아."
린 "원래, 카렌의 집에서 놀기로 했었지. "셋"이 아니라 나랑 나오랑 둘이서 놀러갈께. 환영 부탁해."
카렌 "아무것도 모르잖아. 린, 조금정도는 괴롭혀서 이해시켜도 되지? 확신범이니까."
꾸욱 ... 보들보들 ...
린 "하는 호르헸은헐(나는 모르겠는걸)"
카렌 "반성 시간."
주물주물주물
린 "흐만해ㅡ (그만해ㅡ) "
나오 "린의 뺨을 쭈욱- 늘리고 있는 모습, 왠지 신선한걸."
카렌 "자아자아, 반성하라고."
린 "으윽"(얼얼)
42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18 : 35.23 : 266Bg0Oh0
린 "우리가 프로듀서의 집에 가는게 뭔가 문제라도 있는거야?"
카렌 "...별로 없긴하지만."
나오 "그러면 괜찮잖아. "
카렌 "오는것 자체야 문제는 없겠지만, 그다지 올만한 이유도 없잖아."
린 "친구네 집에 놀러가는데 이유가 필요해?"
나오 "왠지 명언같은걸... "
카렌 "아니아니, 프로듀서는 "친구"가 아니잖아. 프로듀서는 "프로듀서"이고."
린 "프로듀서의 집은 카렌의 집이기도 하잖아?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는데 딱히 지장은 없을거고."
린 "... 그리고 둘만의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고"(소곤)
카렌 "리-인, 다음 벌칙은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나오 "카렌. 미소가 무서워..."
43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19 : 12.95 : 266Bg0Oh0
(잠시 후)
카렌 "이러쿵저러쿵해서 내일 두 사람이 와버리게 되어버렸는데. 괜찮겠어?"
P "나는 일때문에 없긴하다만, 그래도 괜찮다면. "
카렌 "고마워. 더럽히지 않도록 할게."
P "TV 밑에 게임이라던가 있으니까 해도 괜찮아. 마리오라던가 록맨이라던가."
카렌 "네-에."
카렌 "... 그래서말인데, 이제 나는 돌아갈 예정이라서... 열쇠 빌려줄수 있어?"
P "그래. "
휘익
카렌 "왓...영차. 위험하다고-."
P "나이스캐치."
카렌 "정말이지 참... 오늘 밥 만들어 둘테니까, 돌아 오는 길에 뭐 먹고 오지마?"
P "그래. 뭘 만들어줄꺼야? "
카렌 "쇼가야키(生姜焼き)." ※주2
P "오. 좋네좋아."
카렌 "후후후♪ 팔 걷어붙이고 만들꺼니까♪"
P "호-. 즐거워보이네."
P "역시 집에 누군가가 기다려준다는건 많이 기쁘네."
카렌 "그래?"
P "혼자보다얀."
카렌 "정말 차라리 이대로 눌러붙어버릴까나♪"
P "하핫. 그것도 괜찮겠네."
카렌 "네에네에. 농담은 여기까지. 돌아갈께."
P "조심해서 들어가. 나도 가급적 빨리 돌아갈테니까."
카렌 "응. 기다릴게. 함께 저녁밥 먹자."
P "물론이지."
덜컹 ... 터벅터벅 ...
카렌 "... 이대로 눌러붙어버릴까나... 인가."
카렌 "..."
카렌 "... 농담이라도... 기쁠지도...♪"
44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20 : 02.82 : 266Bg0Oh0
(잠시 후)
P "... 일 끝났다-."
P "돌아가면 쇼가야키다-.신-난다-!"
삐리리리리리...
P "?"
P "네. 저입니다 ... 네? 기자재의 트러블이요? "
P "..."
P "알겠습니다. 네네, 바로 가겠습니다."
핏
P "... 최악이네."
P "... 카렌에게 전화해둬야지."
뚜루루루루 ...
뚜루루루루 ...
P "... 연락이 안되네. 어쩔 수 없지."
덜컹
P "초스피드로 끝내고 집에 갈수밖에!"
45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20 : 56.20 : 266Bg0Oh0
오전 12시
P "...다녀왔어."
덜컹
P "카렌 ... 지금쯤이면 자고있으려나..."
(어서와-)
P "또다시 돌아오더라도 대답없는 생활이..."
P "...인데 응? 대답이 들려온 기분이..."
슬쩍
카렌 "늦었네. 어서와-."
P "카렌, 아직 깨어있던건거야?"
카렌 "응. 걱정했어."
P "미안. 저녁밥 같이 먹기로 약속했었는데..."
꼬르륵 ...
P "... 급한 일이 들어와서."
카렌 "..."
P "아니, 이렇게 말해봐야 변명밖에 안되겠지."
카렌 "..."
저벅저벅저벅
카렌 "춉."
휙
P "오우.."
카렌 "신경쓰지마. 일 수고했어."
P "... 카렌."
카렌 "이제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밥은 먹었어?"
P "먹지 않는다. 배고파 "
카렌 "쇼가야키 다시 데워줄께. 자아, 짐 내려놓고 앉아있어."
P "..."(글썽글썽)
46 : ◆ hAKnaa5i0. : 2017/08/12 (토) 09 : 21 : 27.46 : 266Bg0Oh0
우걱우걱 ...
꿀꺽 ...
카렌 "어때?"
P "맛있다.... 죽을만큼 맛있어..."
카렌 "만들어뒀던거일텐데..."
P "맛있어맛있어."
우걱우걱
카렌 "... 마음에 들었어?"
P "최고."
우걱우걱
카렌 "... 그래♪"
카렌 "후아아아암..."
P "... 자도 괜찮다고? "
카렌 "... 프로듀서가 다 먹을 때까지는..."
카렌 "그리고, 혼자서 자는건 쓸쓸하기도 하고..."
P "... 응?"
카렌 "앗.. 아, 아무것도 아냐..."
P "..."
P "... 오늘 밤도 함께 잘래?"
카렌 "... 괜찮겠어?"
P "들어와."
카렌 "... 고마워."
(2 일째 · 끝)
52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4 : 26.89 : rcGFQxpLO
(3 일째 · 아침)
삐삐삐삣...
스윽 ...
카렌 "..."(머엉)
P "Zzz... "
카렌 "(프로듀서가 집에서 나가기 전에, 도시락 만들어두지 않으면 안되는데...)"
카렌 "(아침 식사도 준비하고, 수트도 준비하고 ... 그정도면 되려나.)"
P "Zzz... "
카렌 "..."
카렌 "그 전에 ... 조금정도만."
꿈틀꿈틀.. 꼬오옥..
카렌 "... 꼬-옥 안는정도는, 괜찮겠지...♪"
꼬오오옥
카렌 "(... 나오의 기분도 조금정도는 알거같아 ... 안심돼...)"
카렌 "(좀 더 이러고싶어... 프로듀서가 직접 해줬으면 좋겠지만 ... 시간이 부족해...)"
끙차
카렌 "그럼. 힘내볼까...♪"
53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5 : 01.28 : rcGFQxpLO
(잠시 후)
카렌 "자 여기, 도시락."
P "고마워. 다녀올께."
카렌 "응. 잘 다녀와."
카렌 "..."
[실행자는 신혼생활답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1일 5회이상. 행동의 재량은 실행자에게 맡긴다 (다녀오세요 키스 등♥]
P "왜 그래?"
카렌 "..."
까딱까닥
P "뭐길래 손짓을 하는거야?"
꼬옥 ... 꾸욱 ...
카렌 "..."
P "오우 ... 갑자기 껴안다니 무슨 일이야?"
카렌 "아 ... 아무것도 아니지만 ... 하면 안됐으려나?"
P "아니. 좋기야하지만... "
꼬오옥 ...
카렌 "... ♪"
카렌 "키스라던가는 무리지만 ... 이정되면 ...괜찮겠지... ///"(속닥)
P "응? "
카렌 "아무것도 아냐. 좀만 더 강하게 해줘."
P "그래-."
꼬오오오옥
P "그럼, 슬슬 다녀올께."
카렌 "네-에."
끼이익
카렌 "린이랑 나오가 곧 올려나. 정리해야겠다."
카렌 "...응?"
카렌 "앗! 프로듀서, 서류 잊어버렸다!"
카렌 "서두르면 ... 역까지 쫒아갈수 있으려나."
탁탁탁탁...
54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6 : 35.04 : rcGFQxpLO
터벅터벅 ...
P "..."
종종...
카렌 "프로듀서-! 잠깐 기다려! 잊고간거!"
P "...응? "
카렌 "... 켈록. 잠깐...잠깐만... 이거! 상당히 중요한거 아니야?"
P "오- 고마워."
P "..."
P "미안, 이건 오늘 쓰지 않는거네."
카렌 "엣, 거짓말. 오늘 날짜가 적혀있었는데도?"
P "예정이 바뀌어버려서말야."
카렌 "에엣.. 거짓마알... "
하아 ... 하아 ...
P "저기말야, 이런곳에서 주저앉지는 마. 옷 더러워진다구."
꼬옥 ...
카렌 "... 앗 ... 하아 ... 하아 ... 갑자기 달렸더니 피곤해..."
P "일부러 이렇게까지 해줘서 고마워."
카렌 "헛고생해버렸지만 ... 후우 ..."
P "얼마나 달려서 온거야."
카렌 "서두르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 콜록."
P "기쁘네. 고마워."
꼬오오옥
카렌 "잠깐만 ... 아직 시간 있으면 ... 기대도 되지? ... 켈록"
P "몸 뜨겁네."
카렌 "...어쩔수 없었어."
카렌 "... 시, 싫어?"
P "신경쓰지않아."
카렌 "... 다행이다♪"
55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7 : 13.26 : rcGFQxpLO
꼬오옥
린 "..."(지이이)
나오 "... ///"(지이이)
P "..."
카렌 "... 언제부터 보고있었어?"
린 "카렌이 필사적으로 달려오는 것부터일려나."
카렌 "처음부터잖아."
나오 "... 미안. 타이밍이 나빴네."
린 "우리. 엄청 방해된거같네. 그럼 느긋하게."
나오 "그치이 ... 그럼 느긋히... ///"
슬금슬금슬금 ...
카렌 "자, 잠깐! 기닷!"
카렌 "린! 넌 일부러 착각하는척 하는거잖아! 그치!?"
탁탁탁 ...
카렌 "프로듀서 미안! 잘 다녀와!"
P "오-우 "
P "... 즐거워보이네."
56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7 : 50.44 : rcGFQxpLO
(잠시 후)
나오 "오-, 여기가 프로듀서의 맨션인가."
린 "상당히 크네. 뭐, 둘이서 살고 있으니까 당연하겠지만."
카렌 "아니아니, 프로듀서가 살 방을 결정했을 때, 나는 아직 없었을때야. "두명이 살기 위해 큰 방을 선택했다"라는건 아니니까말야?"
나오 "됐으니까. 빨리 들어가잣!"
린 "그러네. 나, 목말라."
카렌 "주스 사뒀으니까 적당히 마셔도 돼."
린 "고마워, 부인."
카렌 "네-에. 춉."
푹
린 "아우우"
카렌 "리-인, 적당히 해둬라?"
씨익
린 "뒤에서 목부분 잡지말아줘. 무서워무서워."
나오 "카렌이 놀림당하는거를 보는건 즐겁네-."
카렌 "트럼프에서 지게해서, 다음은 린을 놀리게 해줄께♪"
린 "절대 지지않을거니까. 절대."
57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8 : 16.63 : rcGFQxpLO
철컥
린 "실례합니다."
나오 "실례하겠습니다-."
카렌 "들어와."
린 "상당히 깨끗하게 지내네."
나오 "나도 좀더 지저분한 방을 생각했었는데-."
카렌 "기본적으로 물건이 적은편이라 그런가봐, 여기."
린 "흐ㅡ응"(두리번두리번)
나오 "헤ㅡ"(두리번두리번)
카렌 "... 뭘 찾고있는거야?"
린 "글쎄? "(두리번두리번)
나오 "으음, 아무것도?"(두리번두리번)
카렌 ""범인을 찾는 경찰견"같이 움직이고 있네. 너희들."
카렌 "뭐를 냄새맡고 다니는거야, 정말."
린 "재료."
카렌 "어떤 재료인지는 묻지 않아도 알것 같네. 놀림재료잖아. 정말."
나오 "... /// "
카렌 "나오는 다른가보네. 프로듀서의 방에서 초조해하고있고."
나오 "마, 마음대로 생각햇! "
린 "... 아. 여기가 침실이야."
나오 "오-, 보고 싶다."
린 "GO"
카렌 "잠깐."
58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8 : 58.97 : rcGFQxpLO
덜컥
린 "이불이 흐트러져있네..."(지이이)
나오 "... 베개가 2개...네?"(지이이)
카렌 "뭐, 뭐야. 그 눈은."
린 "한 지붕 아래니까. 여러가지 있었을거같아서."
나오 "밤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거야? "
카렌 "지, 직설적으로 물어보지 마-"
린 "왜냐하면."
나오 "신경 쓰여..."
카렌 "...같이 자고있는것 뿐이니까///"
나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함께 잔다" 라는건 꽤나 위험한데말야."
린 "호텔에 들어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거라구."
카렌 "저,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니까-!"
카렌 "... 포옹정도였고."
린 "흐ㅡ응"(히죽히죽)
나오 "호ㅡ오"(히죽히죽)
카렌 "나, 나오까지 히죽히죽하고있어... 정말... ///"
나오 "얼굴 빨개졌다."
린 "나오, 이게 놀리는것의 즐거움이라는거야."
나오 "응. 이거 재밌네. 카렌이 참을수 없을만큼 귀여워보여."
린 "그치-."
카렌 "... 으읏/// 짜증나///"
화아아아아악...
59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09 : 25.72 : rcGFQxpLO
(그 후)
삐용삐용... 삐용삐용...
나오 "으랴앗, 별이다! 그대로 몸통박치기를 먹어라!"
린 "앗! 너무햇."
린 "아아 ... 이대로 코스 아웃이라니 최악이야..."
카렌 "먼저 갈께-"
린 "... 한사람씩 앞지르더니 ... 7위까지 떨어졌어..."
나오 "헤헷. 나, 1위 독주야♪"
나오 "방심하지 않는게 마리오 카트의 철칙이라구 ... 우왓!"
카렌 "후후후 ... 가시돌이 발사!"
나오 "우와아아앗! 점프대 에서는 그만둬...!"
린 "굿바이, 나오."
두-웅
나오 " "
60 : ◆ hAKnaa5i0. : 2017/08/12 (토) 12 : 11 : 29.33 : rcGFQxpLO
나오 "그러면 이제 우리들은 돌아갈게."
린 "그러면 내일 봐."
카렌 "조심히 돌아가, 둘 다."
린 "묵는건 오늘이 마지막?"
카렌 "이지-."
나오 "순식간이었네-."
카렌 "그걸 나오가 말해?"
린 "뭐, 마지막 밤은 즐겁게 보내."
카렌 "숨겨진 말이 있는것 같네..."
나오 "무, 무책임한짓은 하면 안된다고!"
카렌 "나오는 무슨생각 하는거야, 이 변태."
나오 "하아아!? 벼, 별로 이상한 생각같은건 하지 않았다고오!"
카렌 "네에네에. 다음에 또 봐."
바이바-이
카렌 "... 후우. 마지막 밤, 인가."
카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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