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

 

사무소　안

 

 요시노「으-응……」왔다리갔다리

 

안즈「……」머엉~

 

요시노「잠시 말씀 좀 여쭤봐도 되겠사옵니까-?」

 

 안즈「에? 안즈한테 뭘?」

 

 요시노「찾고 있는 것이 있사와서-」

 

 안즈「에~ 그런 거 안즈도 알 리가 없잖아~」

 

 요시노「아니옵니다~, 사물이 아니오라-」

 

 요시노「정보제공을 부탁하오는 것이기에-」

 

 요시노「사무소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신 분이라면 유익한 정보를 지녔을 거라 생각하오기에-」

 

 

안즈「싫어 무리, 졸려 귀찮」

 

 요시노「그러지 마오시고-」흔들흔들

 

안즈「너라면 대강 알 수 없는 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거 아니었어~?」

 

 요시노「만능은 아니오기에-」

 

 안즈「……」 자는척

 

요시노「에잇-」부스럭

 

안즈「사탕ー!」얌

 

요시노「……」방긋

 

안즈「아……」

 

 안즈「정말이지…… 알겠어 알겠다고. 일단 이야긴 들어줄게」우물우물

 

 

요시노「실은 지하에서 뒤끓고 있는 악한 기운을 조사하고 있기에-」

 

 안즈「악한 기운?」

 

 요시노「네-. 무척이나 불길하고 광기를 베고 있습니다-」

 

 안즈「……흐~응. 그렇구나」

 

 요시노「무언가 아시는 것이라도 있으시온지-?」

 

 안즈「아쉽게도 안즈는 잘 몰라. 단지――」

 

 

――

 

요시노「……」슥

 

노노「……!」움찔

 

노노「모, 모리쿠보한테 무슨 용건이세요……」

 

 요시노「네-. 치히로 씨 건이라고 하면 아실 거라고 안즈가-」

 

 노노「……!」

 

덜컹

 

쇼코「……」덜덜

 

요시노「어머나-. 이쪽 아래에도 계셨사옵니까-」

 

 

노노「죄, 죄송하지만……」

 

 쇼코「우, 우리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쇼코「녀, 녀석들이……」

 

 요시노「수첩과 친구들을 인질로 잡혀 계시온지-?」

 

 둘「……!」

 

 요시노「우연히 안즈가 일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고 하였사오니-」

 

 요시노「제게 자세히 알려주시는게 어떠 사온지-」

 

 

――

 

요시노「그런 이유이옵니다-」

 

모바P「……」

 

모바P「치히로 씨가 내 개인물품으로 옥션을……」

 

 요시노「네-. 노노와 쇼코가 말해주는 바에 의하면- 」

 

 요시노「아무래도 치히로 씨는 특정 아이돌들에게 옥션을 여는 걸 알리는 것 같사오며-」

 

 요시노「그것을 우연히 노노와 쇼코가 목격했다는 것으로-」

 

 요시노「인질을 붙잡혀 입막음을 당했다고 하옵니다-」

 

모바P「……」부들부들

 

모바P「뭐…… 원인을 따지자면 내가 물건을 판다고 하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모바P「본래라면 소중한 아이돌들을 부모님들로부터 부탁 받아……」

 

모바P「그걸 지키고 건전하게 꿈을 펼치는 세계로 이끌어 가야 할 존재인 우리들 어른이……」

 

모바P「녀석들을 먹이로 삼다니……」

 

 요시노「치히로 씨는 굉장한 수완가로서-」

 

 요시노「수상하다고 여겨 주변을 수색해도 처음엔 아무것도 나오질 않았사옵니다- 」

 

 요시노「능숙하다는 느낌으로 봐선 이 일이 처음은 아니지 아니올까 하여- 」

 

모바P「……저기, 요시노」

 

 요시노「안심해주시길-. 그대에겐 제가 함께 하겠사오니-」

 

모바P「그래……」

 

 요시노「어찌 하시올건지-?」

 

 

 

 

 

모바P「아이돌들로부터 걷어낸 돈을 전부 빼앗아 돌려줄 거야.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

오늘 주요 포인트

의외로 옥션에 참가못한 아이돌이 다수

각성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