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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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조회: 2004 / 추천: 2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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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엣 그러니까~, 한 가지 제안을 드려도 될까요」
모모카「……뭔가요?」
코토카「……말씀하세요」
치히로「이대론 끝이 안날 것 같아서」
치히로「실은 이 이용권 ……두 장 있어요」
치히로「그러니……한 장에 오억에 두 분이서 한 장씩 낙찰받는 건 어떠세요?」
모모카「어머나, 본래라면 둘 다 갖고 싶지만, 그건 양보해드리죠」
코토카「저도 그걸로 상관없어요. 무엇보다 이 같은 싸움 같은 형태는 싫어하니까요」
치히로「그럼 그걸로 결정된 걸로」
치히로(다행이다~. 이런 일을 위해 두 장씩 받아둬서)
치히로「그럼 금일은 이걸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짝……짝짝짝
――
같은 날
치히로 집
치히로「……」부들부들
치히로(괴, 굉장해. 이런 액수의 수표 처음 봤어)
치히로「우, 우후후후, 우후후후!」
치히로「대체 뭘 사야할까나! 옷? 액세사리? 자동차?」
치히로「으응! 집이야! 호화저택을 사자!」
치히로(왔어! 틀림없는 빅웨이브가!)
――
다음 날 사무소
모바P「안녕하세요」
치히로「안녕하세요」
치히로「아, 전에 받은 이용권 말인데요~」
모바P「그거 말이군요. 오늘 쓰시게요?」
치히로「실은 모모카 쨩이랑 코토카 쨩한테 넘겨 줘버렸어요」
모바P「네엣!? 가, 갑자기 어떻게 된 거에요?」
치히로「그게, 싫은 매수 당해버려서요」
모바P「매, 매수라니……」
치히로「저도 돈하고 바꿀 수 없다고 했었지만」
모바P「하아…… 어차피 그 녀석들이 강요했겠죠」
모바P「됐어요. 그 녀석들도 최근 뭔가 힘내고 있고 제가 몸이라도 써서 기분 풀어줘야죠」
치히로「아, 그럼 모모카 쨩하고 코토카 쨩한테 이 돈 돌려주세요」히죽
모바P「우와아, 만 엔씩이나 낸건가요. 무리하기는 그 녀석들」
치히로「후후, 정말로요」
치히로「그렇지만, 원인이라고 하면 제가 이런 이용권을 만든게 문제였지만요」
치히로「정말로 죄송해요」
모바P「무슨 말씀을! 됐으니까 머리 올려주세요」
치히로「괜찮나요?」
치히로(모모카 쨩하고 코토카 쨩한테는 입맞춰달라고 부탁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
치히로(내가 공짜로 넘겨줬다고 하면 모바P 씨가 수상하게 여길테니깐요)
치히로(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눈치채기 시작한 것 같고……)
치히로(다음 옥션은 마지막으로 해둘까요. 또 새로운 장사거릴 생각하면 되니까요)
치히로(후후, 그렇다고 쳐도 정말로 미안해요 모바P 씨♪)씨익
요시노「……」빤히
――
요시노「그대여- 그대여-」
모바P「무슨 일 있어?」
요시노「이전 번의 일이옵니다만-」
모바P「이전 번이라니 아아~, 지하가 뭔가 했던 녀석 말이지」
요시노「조금이지만 한 줄기의 광명이 보이옵니다-」
모바P「광명?」
요시노「네-. 조금만 더하면 그대와 저의 의문도 해결되겠지요」
모바P「오오, 그렇구나. 그럼 부탁할게」
요시노「맡겨만 주시옵소서-」
모바P「맡겨만 주시옵소서라니……」
요시노「농담이옵니다- 」
――
맨션의 어느 룸
모모카「자, 들어오세요」
모바P「아아, 응. 그것보다도 말이야」
모바P「이 맨션은 뭐야?」
모모카「이 날을 위해 사두었어요」
모바P「에엣……」
모모카「건물 채로!」
모바P「건물!?」
모바P「ㅁ, 뭐어 지금 와서 그런 거에 놀라진 않지만 말이야……」
모바P「그 에이프런은 뭐야?」
모모카「후후, 오늘은 P쨔마가 제 신부수업에 어울려 주셔야겠어요」
모바P「신부수업……이구나」
모바P(소꿉놀이 치고는 규모가 엄청나잖아)
모모카「먼저 요리를 만들 테니 앉아 계셔주셔요」
모바P「으, 응」
모바P(모모카는 요리 같은 거 해본 적 없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나?)
――
모모카「완성되었어요!」
모바P「……의외로 맛있어 보이는데」
모모카「의외라니 실례에요」
모바P「맛은……어라? 맛있어」
모모카「후후, 저라면 당연한 결과라고요」
……
모바P(후~, 배도 불렀고 졸려졌는 걸)
모모카「……자, P쨔마 이쪽으로」
모바P「아니, 이쪽이라니 어딜?」
모모카「막 식사를 하셔서 몸에는 안 좋으시겠지만, 졸리시죠?」
모모카「제 무릎을 빌려드리겠어요」
모바P「그거 신부수업이랑 더는 관계 없는 기분이……」
모바P(뭐, 어울려 줄까나)
모바P「……」
모모카「후후, 어떠세요」
모바P「아~, 응. 나쁘지 않는 걸」
모바P(적당한 허벅지에 따뜻함에 졸음이 보다 한층 더)
모바P「……」
모모카「……잠들어 버리셨네요」
모모카(아~,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네요)
모모카(좀 비싸게 불렀다 생각했지만, 오억이라도 싼 편이었네요)쓰담쓰담
――
코토카 자택
코토카「오늘은 잘 부탁드려요」살랑
모바P「……연미복이란 거 처음 입어보는데」
코토카「굉장히 잘 어울리셔요」생긋
모바P「일일 집사라니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코토카「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코토카「하룻동안 제 곁에 있어 주시면서 도와주시는 것뿐이니까요」
모바P「그거라면 상관없지만」
모바P(뭐, 이것도 일의 일환이란 걸로 힘내볼까)
모바P「그럼, 오늘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아가씨」
코토카「……!」
모바P「……역시 안어울리지?」
코토카「아뇨…… 그 아가씨라고 불려서 조금 창피하다고 할까요……」
모바P「평범하게 부를까?」
코토카「부, 부디 이대로!」
모바P「으, 응」
……
코토카「그럼, 먼저 저와 함께 방청소를 부탁드려요」
모바P「알겠습니다」
……
코토카「다음은 함께 테이블게임이라도 해요」
모바P「알겠습니다」
……
코토카「제 머리를 풀어주세요」
모바P「알겠습니다」
……
코토카「이어서 저한테 책을 읽어주세요」
모바P「채, 책? 알겠습니다」
……
코토카「저한테 요리를 먹여주세요!」
모바P「……아, 알겠습니다」
……
코토카「옷 갈아입는 걸 도와주세요!」
모바P「뭐!? 아, 그게, 알겠습니다」
……
코토카「몸을 닦아주세요!」
모바P「」
……
코토카「곁에서 자주세요!」
모바P「아, 0시를 지나면 더 이상 이용권은 무효자. 그런 걸로 나는 갈게!」
이번 주요 포인트
악마 오니 치히로
소녀탐정 요시농 2
닦아준 거냐 그런거냐!?
ps. 앞부분이 잘려서 다시 재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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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 미시로는 재력이 미쳤네요. 비트코인이라도 대박냈나
부디 저 초록 악마한테 천벌을!!!
그나저나 치히로... 여기서 끊는다면 아마 최후는 당하지 않겠지만, 뭐, 요시노에게 걸일 것 같군요.
중요한 점은 요시노가 넘어갈 것인가 어떨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