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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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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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島村卯月(27歳)による藤田ことねトップアイドル化計画 (연재처: ハーメルン)
저자: 天宮雛葵 (아마미야 히나키) 님
월간 아이그라 Web 출장판・2024년 7월호 본지 기사
연예계가 아이돌 전국시대라고 표현되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 '전국시대의 제1진'이 은퇴하는 것도 드물지 않은 오늘날. 대형 연예 기획사가 새로운 재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는 가운데, 신인 발굴과 육성에 대대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100 프로덕션과 사립 하츠보시 학원이다.
월간 아이그라에서는 과거에도 하츠보시 학원에서 날아오르려는 아이돌들을 특집으로 다뤄왔지만,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빛나는, 그러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새를 다루기로 했다.
후지타 코토네. 독자 여러분께서 이 아이돌의 이름을 모르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본지 편집부는 그녀가 머지않아 하츠보시 학원을 대표하는 아이돌 중 하나로 연예계에 그 이름을 새길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풋풋한 그녀의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이야기, 그리고 꿈의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들어 보았다.
인터뷰 / 미츠미네 유이카¹⁾, 촬영 / 하야사카 소라²⁾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본지를 통해 처음 미디어에 데뷔하는 것이기도 하니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후지타 코토네: 네! 하츠보시 학원 고등부 아이돌과 1학년 후지타 코토네입니다! 특기는 댄스, 그리고 빛나는 스마일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저기~ 이번에 저를 월간 아이그라에서 특집으로 다뤄주신다고 해서 엄청 기뻤는데요. 인터뷰 전에 제가 하나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 네, 괜찮습니다.
후지타: 애초에 어떻게 아이그라에 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나요? 저는 아이돌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 학원 밖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을 텐데……
- 저희 아이그라 편집부는 주목할 만한 신인 아이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 하츠보시 학원에 취재를 요청했을 때 정기 공연 출연자를 선발하는 실기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취재 후보로 추천받았습니다.
후지타: 아~ 그런 거였군요.
- 그럼 이 점부터 질문해보겠습니다. 후지타 씨는 최근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고 했지요. 이만저만한 일이 아닌데, 그러면 옛날부터 교내에서 실력자 취급을 받고 있었던 건가요?
후지타: 아니요, 절대 전ー혀 아니었어요. 저는 중등부 때부터 하츠보시 학원에 있었는데 아이돌 레슨에서 칭찬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을 정도였어요. 변명할 것도 없이 완벽한 낙오자였죠.
- 그런데, 고등부에 들어가면서 바뀌었다고요?
후지타: 바뀌었다고 하자면 바뀌었다, 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 스스로 해 보자고 으쌰으쌰해서 여기까지 온 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저는 여전히 꿈과 현실의 차이에 실망해 있었지요...... 주변 사람들은 '코토네는 재능이 있다'고 자주 말해줬지만, 그러면 왜 지금의 저는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여전히 낙오자인가…… 처럼 최악의 형태로 계속 슬럼프를 겪고 있었어요.
- 그렇다면, 후지타 씨의 전환점이 된 건 무엇이었나요?
후지타: 그야 물론 프로듀서와의 만남이었죠! 아이돌과 학생들은 프로듀서과 사람들로부터 스카우트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를 스카우트하러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이게 현실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시기였죠. 그런 타이밍에 낙오자인 저를 일부러 스카우트하러 오신 거예요.
- 후지타 씨에게는 운명적인 만남이었네요.
후지타: 그 당시의 저로서는 기뻐한다든가 그런 것보다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그때 프로듀서의 손을 잡은 덕분에 지금의 저는 이렇게 인터뷰까지 할 수 있게 됐지요.
- 그러면, 후지타 씨가 '자칭 낙오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자로 단기간에 성장한 건, 프로듀서의 역할이 컸나요?
후지타: 아~ 이거 말해도 되나요? 괜찮아요? ……오케이가 나왔으니 말할게요. 제 실수를 만천하에 까발리는 거긴 한데요, 사실 제가 낙오자였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 이유라니요?
후지타: 과로요. 저는 항상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서, 같이 하는 아르바이트랑 학원의 레슨, 그리고 기숙사에서 집안일 같은 거랑 공부에 뭐에…… 무리하면서 다 하려고 들어서 신체도 정신도 엉망이 되었다고 프로듀서가 말하더라고요. 그대로 병원까지 데리고 가 버렸어요. 아, 다행히 신체에 나쁜 곳은 없었지만요!
- 그건…… 심플하지만 중대한 문제군요.
후지타: 병원에 갔다 온 뒤에는 스카우트 직후인데도 강제로 쉬라고 그러고...... 휴양이 끝난 뒤에 다시 레슨에 참가했더니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고 사람들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어요. 그 때 프로듀서가 이게 바로 당신의 실력이라고 해 주셔서.
- 프로듀서의 조언과 격려가 전환점이 되었군요.
후지타: 네. 그때 조금 자신감을 얻고 나서는, 아르바이트를 줄이고 제대로 쉬는 시간을 만들면서 레슨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지금까지 지적만 받던 레슨에서도 칭찬을 많이 받게 된 거예요! 그 뒤로는 프로듀서의 스케줄 관리에 따라 성실히 레슨을 계속했죠.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었던 거에는 아이돌을 포기할 수 없어 계속 되풀이했던 과거의 노력과, 그 노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준 프로듀서의 말, 이 모두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 어느 하나도 빠져서는 안 되었던, 그런 것이군요.
후지타: 그렇죠! 슬럼프에 빠져 있던 옛날의 저는 꼴사나웠지만, 그래도 노력했던 부분은 멋졌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전환점이라고 할 만한 큰 것이 또 하나 있었어요.
- 또 하나,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었나요?
후지타: 네, 맞아요.……얼마 전, 오가타 치에리 씨의 생일 라이브가 있었잖아요.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 뜻밖의 이름이 나왔네요. 얼마 전의 라이브라면 저도 아이그라 편집부의 일원으로 현지 참가했습니다.
후지타: 앗 그러셨나요?! 저는 라이브 티켓이 남았다고 아는 사람에게서 초대를 받아서, 처음에는 “이런 기회는 별로 없을 테고, 이왕이면 톱 아이돌의 무대를 제대로 즐겨볼까~” 정도의 느낌으로 갔었어요. 팬분들께는 진지함이 부족하다고 혼날 것 같지만……
- 좋은 지인을 두셨네요.
후지타: 휘둘리는 일도 많지만 존경하는 분이에요.……그래서, 막상 라이브가 시작하고 나니까…… 음, 압도당했죠.
- 오가타 씨의 무대에 말인가요?
후지타: 네, 그야말로…… 사실 저는 그때까지 프로 아이돌의 무대를 라이브로 본 적이 없었거든요. 학내 강당에서 선배 아이돌들이 라이브를 하는 건 몇 번이나 본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연출이 대단해서, 프로 아이돌은 이것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겠거니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 가치관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죠.
- 차원의 차이를 느끼셨다는…… 그런 이야기인가요?
후지타: 그렇죠. 지금까지 봐왔던 무대도 반짝이는 건 틀림없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위에 있다는 느낌이었죠. 톱 아이돌이란 이런 느낌인가? 뭔가 이렇게 우리랑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니었던가? 라고 충격을 받았던 거예요. 이제 와서지만 아이돌이라는 길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거기에다, '그거'도 있었죠. 그 스페셜 게스트요.
- 아, 그…… 서프라이즈로 등장하신, 시마무라 우즈키 씨군요.
후지타: 오가타 씨의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 한계에 가까웠는데 완전히 오버플로우되어버렸다구요. 게다가 이걸로 끝나는 것도 전혀 아니었고요……
(인터뷰 후편에서 계속)
본 기사는 본지 2024년 7월호에 실린 동명 인터뷰 기사를 전후편으로 나누어 월간 아이그라 Web에 선공개한 것입니다. 월간 아이그라 Web에서의 후편 공개는 본지 2024년 7월호 발매 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미츠미네 유이카: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등장 아이돌. 관련된 상세는 다다음 편을 기대하십시오
2. 하야사카 소라: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등장 카메라-우먼.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인게임상에 등장하는 모든 카드들은 이 사람이 촬영한 사진이라는 설정이 있다. 데레마스의 치히로 씨가 그렇듯, 가챠를 폭사한 밀리P에게 미움을 사는 포지션. - 역주}
작가 후기:
나도 일일연재를 5주 연속으로 할 줄은 몰랐다구.
수고하십니다. 아마미야 히나키입니다. 7월에 접어들어 우즈코토는 격일연재가 되었습니다만 정신을 차려 보니 40화를 넘겼고 15만 자 고지가 보이며 (일본어 원문 소설의 연재 플랫폼인 하멜른에서) 총합 4000pt, UA(조회수) 10만, 평가자 수 150명을 기록하는 등 예상 밖의 숫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 이 활동보고는 다시 한 번 작성한 것입니다. 아까는 자기소개에 "수고하십니다. 시마무라 우즈키입니다"라고 써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걸 눈치 못 채다니.
우즈코토 활동보고 첫 번째에서 진행했던 등장인물 분류를 다시 한 번 해 볼까 생각했지만, 사실 요 근래 20화 정도에서 등장인물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치에리, 미오, 타케우치P라는 준 레귤러의 등장과, 릴리야의 준 레귤러화 승격 정도입니다. 여전히 레귤러 캐릭터는 코토네, 우즈키, 미호의 3명뿐이고요. 등장인물 수가 너무 늘어 버리면 다루기가 어려워지므로 앞으로도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렇게까지 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어난다고 해도 가쿠마스의 아이돌들이 중심이 되겠지요.
또, 릴리야를 초기에는 게스트로 분류하고 있었던 것은 장래적으로 코토네의 라이벌 역으로 등장시켜야 하는지를 꽤 오랜 기간 고심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폐기된 설정이니까 공개하자면, '릴리야의 프로듀서로 미유즈미 후유코를 내보낸다'는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후유-후유코의 묘사가 까다롭고, 우즈키와 코토네의 시점에서 보면 후유 모드밖에 모르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후유코의 매력을 표현하기 어려워져 단념했습니다만... 이건 릴리야의 프로듀서가 아직 묘사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즉 아직 어떤 캐릭터상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거네요.
또 코토네-사키-릴리야의 트리오로 준비하자면, 노골적으로 테마리가 동료에서 빠지게 되어버린다... 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건 이전 감상에서도 언급했었던 것이기도 한데, 테마리는 '소설 매체의 서브 캐릭터'로서는 별로 맞지 않습니다. 공식에 잘 맞춰서 묘사한다고 해도 서브 캐릭터로 역할을 한정짓게 되면 선택지가 무한 헤이트 생성 머신이 되거나 저세상 개그캐가 되거나 하는 2가지밖에 없게 되는데, 그렇다고 제대로 묘사하려고 하면 이제 그냥 테마리의 이야기가 되어버리니 서브캐릭터가 아니게 되어버린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취급주의인 아이이기에 솔직히 우즈코토에서는 터치하기 어려운 캐릭터네요.
그런 이유로 발을 들이고 있었습니다만, 벌써 중간시험의 성적을 묘사해버렸기에 사키와 릴리야가 코토네의 라이벌 역으로 들어오는건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라이벌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줄어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 문제가 됐던 '코토네의 솔로곡의 가사를 쓸 수 없는 문제'도 연재의 장기화 덕분에 결과적으로 해결될 것 같아, 현 상태에서 우즈코토에 있어서의 문제는 '우즈키와 코토네가 너무 쎄서 웬만한 액시던트로는 의미가 없어진다는 문제'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큰 문제이지만 뭐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어봅시다. 애초에 라스트 보스 우즈키와 진정한 의미로 배틀을 하게 될지 말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까요. 플롯 없이 라이브 느낌으로 해서 40화를 넘어 온 겁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우즈코토를 잘 부탁드립니다! 감상, 평가, 선작 대환영입니다! 또 뭔가 신경쓰이는 포인트로서 북마크를 한 수에 따라 연재 시간을 조정하거나 이 부분이 좋다고 표시(하멜른의 기능)한 문장을 확인해서 비슷한 방향성의 묘사를 늘린다든지 하는 것도 하고 있습니다. 꽤 진짜로 이런저런 기능 모두가 작가의 양식이 되고 있으므로 꼭 부탁드립니다.
☆
여기부터는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독자 여러분은 마비되어 있지 않으신지요???
무슨 이야기냐 하면, 우즈키와 미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들의 관계성... 이라고 해야 하나, 변명할 것도 없고 솔직히 말하자면 커플링인데요, 여러분께서 우즈키와 코토네의 파천황행보를 마음에 들어해 주시고 계신 탓에 제가 틈만 나면 던지고 있는 우즈미호 커플링 요소를 패스하고 계신 것인지, 아니면 이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계신 게 아닌 것인지라는 느낌입니다. 작가로서는 대승리지만 말이죠 이거.
애초에 저는 '우즈미호를 쓰고 싶은데 우즈미호를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썼다간 그냥 최강콤비가 되어버려서 플롯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음'이라는 이유로 10년 간 이 둘의 이야기를 쓰지 못했던 인간이기에, 일단 이렇게 코토네라는 성장 중인 주인공을 두어서 플롯을 짜올리자마자 우즈미호 요소를 작렬하게 던져넣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우즈키가 성인이 되어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설정 이상으로 이 작품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각오하게 되었던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느 의미에서는 코토네를 핑계로 우즈미호를 쓰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코토네의 늪에도 머리를 들이박은 사람이므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 후지타 코토네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그건 그렇다 치고 앞으로도 우즈미호 요소를 무한히 들이부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부디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우즈키랑 미호가 이챠이챠하고 있는 이야기라면 무한하게 쓸 수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없으니 별로 쓸 생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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