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행히 데레의 전철을 밟지 않았군요. 일부러 오해할 수 있게 묘사를 넣지는 않았기에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밀리는 이미 방영 전부터 있던 P분들 보다도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맞이해야 하니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 게 정답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시호의 심리 묘사가 매우 잘 되었습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시호의 그것... 은 네타 수준으로 되었군요. 삽질을 두번이나 하더니 그건 지금을 위한 포석이였군요!
하루카가 중심이자 리더, 우즈키가 평범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면 미라이는 무엇을 내세울 지 궁금했는데 설마했던 하이텐션+바보를 내세울 줄이야... 하지만 후반부에 성장하면서 보여준 '앞에서 끄는 게 아닌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상은 그녀에게 주인공이라는 말을 붙여주기 충분했습니다.
조율하는 리더, 카스가 미라이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데레에서 연애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것과는 달리 본가처럼 어느 정도 (...?)의 두근두근 시츄에이션이 아-주 좋소! 특히 순정소녀와 포커페이스의 묘한 신경전, 천사와 공주와 성녀의 어택이... 참으로 불끈불끈 (어이!) 하군요.
아아아 천사님 공주님 성녀님 우동(?)님 겜신님 망상님 어당리(...)님 etc !!!!!!!!!
이곳이 천국인가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죠...?
표정으로 고민하는 미즈키가 귀엽습니다.
이상을 만들어낸 안나가 대견합니다.
초차원의 아카네가 매력적입니다.
진정한 어른인 코노미 씨가 존경스럽습니다.
자신대로 나아가는 줄리아가 멋집니다.
상처받은 시호의 벽을 허물어 밝은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습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카렌의 옆에서 어떤 너도 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열혈 소녀 사요코에게 너만이 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세상을 알아가는 세리카를 쓰담쓰담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인 에밀리에게 인생의 선도자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
행복을 나눠주는 토모카에게 제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
현실과 싸우는 모모코의 곁에서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
만들어진 공주인 마츠리를 이야기 속의 진짜 공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시어터 아이들도 좋지만, 밀리애니가 어느 의미로는 애니마스 2기라고도 할 수 있더라구요. 비중은 적어도 그녀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이를 안먹은 것 같다면 기분 탓입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새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애니마스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끝까지 조력자 포지션으로만 남아있었는데 넘어오면서 그녀의 내면과 과거 (아침놀은 황금빛과 연계)가 조금씩 드러나는게... 특히 모종의 사유로 라이브가 시작됬는데도 도착하지 못한 아요이를 대신해서 (현재의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키라메키라리를 부르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도착한 야요이와 함께 듀엣하는 부분이... 애니마스 25화 야요이 연출 생각날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부르는 도중 주마등처럼 지나가던 과거는... 더 말할 필요가 없고...
그 무대 이후 데뷔에 대해 고민하는 코토리를 찾아온 사장님과 프로듀서... 아이돌들을 지원하며 계속 눈을 돌려온 마음을 마주한 그녀는, 다시 한번 날개를 펼쳐 하늘을 향해 날았습니다.
ID:[OL]을 부르는데 지금 부르니까 감회가 새롭고 자신의 상황이랑 너무 잘맞아 웃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곡들과 옛 노래들과 함께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둘러싸는 파란과 억측 속에서도 다시 그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가밍과 타카네가 각각 우동과 라면을 먹어치우는 건... 뭔가 무서웠어..
야무지고 똑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같아요.
제목대로 라이브씬이 백만번이나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2D 작화와의 위화감이 보이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옛날 데레애니에 나왔던 아나스타샤가 생각나게 합니다.
데레마스의 타다 리이나P들의 반응은 엇갈리더군요. 이런 다리나도 좋다는 반응과, 다리나가 이럴 리 없다는 반응으로요.
이게 뭐야
하야사카 소라인줄 알았어요.
아이돌 옆에 붙어있어서 프로듀서인 줄 알았는데...
아무튼 이제 프로듀서 제너레이션을 넘어 프로듀서 프로젝트까지 결성할 수 있게 됐네요!
그런데 프로듀서들이 맡는 그룹이 뭐가 있었죠?
1,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2,..
특히 346에서는 데레걸즈 2기 메인 유닛으로 뉴 웨이브가 나오지 않았나요?
쿠로이도 본가애니보단 악역수치가 줄었군요. 22화때 영향인가....#10화
쿠로이가 그럴리 없어요! 츤로이라니! #11화
미...밀리붐.....대단해...Thank you....#13화, 1쿨 끝
신데애니도 다시 틀어주네요?#2분기 신데 재방영
어느 장면에서 나오는지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네요 .
미라이의 미소가 특히 빛난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나코의 무한 음식 공급 부분까지 완벽! (?!)
2쿨 * 2기로 총 4쿨분량!!
1기는 신호등조를 주인공으로 한 37명의 성장이야기!
2기는 올스타즈까지 합쳐서 50인이 라이브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처음에는 올스타즈가 후배들을 띄우기위한 희생양으로 끝나는건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2기가 나오면서 그런 걱정이 날아갔습니다.
챠링마스에 비하면 조금 어레인지는 있었지만 「アイル」랑 「君との明日を願うから」의 라이브신이 인상적이네요.
시즈카가 스스로 '아이돌'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장면은 몇번을 봐도 눈물이 납니다.
거기다가 1기 마지막화엔딩은 「Thank You!」(37인버전)에서 2기 마지막화엔딩은 「Thank You!」(50인버전)으로 후배들의 성장, 50인의 단결을 잘 표현한게 감동적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시호 키타자와양은 알고보니 가출 소녀였던거야~
(의문의) 큿!
이번엔 다행히 데레의 전철을 밟지 않았군요. 일부러 오해할 수 있게 묘사를 넣지는 않았기에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밀리는 이미 방영 전부터 있던 P분들 보다도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맞이해야 하니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 게 정답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시호의 심리 묘사가 매우 잘 되었습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시호의 그것... 은 네타 수준으로 되었군요. 삽질을 두번이나 하더니 그건 지금을 위한 포석이였군요!
하루카가 중심이자 리더, 우즈키가 평범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면 미라이는 무엇을 내세울 지 궁금했는데 설마했던 하이텐션+바보를 내세울 줄이야... 하지만 후반부에 성장하면서 보여준 '앞에서 끄는 게 아닌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상은 그녀에게 주인공이라는 말을 붙여주기 충분했습니다.
조율하는 리더, 카스가 미라이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데레에서 연애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것과는 달리 본가처럼 어느 정도 (...?)의 두근두근 시츄에이션이 아-주 좋소! 특히 순정소녀와 포커페이스의 묘한 신경전, 천사와 공주와 성녀의 어택이... 참으로 불끈불끈 (어이!) 하군요.
아아아 천사님 공주님 성녀님 우동(?)님 겜신님 망상님 어당리(...)님 etc !!!!!!!!!
이곳이 천국인가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죠...?
표정으로 고민하는 미즈키가 귀엽습니다.
이상을 만들어낸 안나가 대견합니다.
초차원의 아카네가 매력적입니다.
진정한 어른인 코노미 씨가 존경스럽습니다.
자신대로 나아가는 줄리아가 멋집니다.
상처받은 시호의 벽을 허물어 밝은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습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카렌의 옆에서 어떤 너도 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열혈 소녀 사요코에게 너만이 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세상을 알아가는 세리카를 쓰담쓰담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인 에밀리에게 인생의 선도자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
행복을 나눠주는 토모카에게 제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
현실과 싸우는 모모코의 곁에서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
만들어진 공주인 마츠리를 이야기 속의 진짜 공주로 만들고 싶습니다 (!?)
진중하고 성실한 코토하의 모든 것을 받아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새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애니마스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끝까지 조력자 포지션으로만 남아있었는데 넘어오면서 그녀의 내면과 과거 (아침놀은 황금빛과 연계)가 조금씩 드러나는게... 특히 모종의 사유로 라이브가 시작됬는데도 도착하지 못한 아요이를 대신해서 (현재의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키라메키라리를 부르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도착한 야요이와 함께 듀엣하는 부분이... 애니마스 25화 야요이 연출 생각날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부르는 도중 주마등처럼 지나가던 과거는... 더 말할 필요가 없고...
그 무대 이후 데뷔에 대해 고민하는 코토리를 찾아온 사장님과 프로듀서... 아이돌들을 지원하며 계속 눈을 돌려온 마음을 마주한 그녀는, 다시 한번 날개를 펼쳐 하늘을 향해 날았습니다.
ID:[OL]을 부르는데 지금 부르니까 감회가 새롭고 자신의 상황이랑 너무 잘맞아 웃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곡들과 옛 노래들과 함께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둘러싸는 파란과 억측 속에서도 다시 그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마지막에 52명이 탈주한 곳에 모여서 재결성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52명분 탈주-재결합-라이브
총 54화의 분량...
언젠가는 진짜 밀리애니를 감상하고 쓰는 스레드도 생기겠네요.
에밀리 스튜어트. 성장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