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54 / 조회: 1173 / 추천: 1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주제 : 당신은 우연히 소개팅을해 연인을 만들엇다! 당신의 아이돌의 반응은 어떤가?!
1~10= 애?..... 애! 평검히 놀란다
11~20= 환상아냐? 꿈이라던가... 현실을 부정한다
21~30= 나중애 소개시겨 달랜다
31~40= 조용이 자리애서 일어난다 한손애는 흉기를 들고 잇다
41~50= 해여져 (진지) 라고한다
51~60= 행복하새요! (생긋!) 어째선지 슬퍼보인다
61~70= 선수를 뺏겻나... 걱정마 이쪽애서 공략해주지
71~80= 당신을 엇을수 업다면.... (이하생략)
81~90= 슬피운다
91~100= 원하는상황 이는 절대로 귀찬아서 그런개 아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5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언니, 사실은..
잠깐만!! 뻥이래도!!!!
(이후 메챠쿠챠 공략당했다)
사무실에서 식칼은 어디서 난거야?! 왜 노려보는거야?!
아카네 "헤헤... 거짓말하지 마, 프로쨩. 프로쨩은 애인 없잖아? 아, '이제' 없는 건가?"
W " "
이야, 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다니 꿈만 같습니다.
얘기는 약혼을 하고 나면 하려고 했는데 이거 들켜버리다니! 아하하, 이걸로 저도 어른의 반열에 올랐네요! 올라버렸습니다!
시, 싫습니다! 처음으로 생긴 애인입니다! 저도 드디어 모쏠이 아니게 됐다구요! 그런데 드디어 만난 반쪽과 헤어지라니...
절대로 안 됩니다!(다급, 오열, 심각)
...이따 저녁이나 먹으러 갑시다. 이야기를 좀 할 필요가 있겠군요.
아이돌 일동:뭐,뭐라고?!
류엘P:...는 농담이고,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뭐야?!
우즈키:간바리마스!
아리사 씨!? 깜빡이 키고 오세요!
야, 그렇다고 그 창은 좀 치워!!!!! 뭐? 아냐에게 부탁해서 나 숙청?? 야, 그건 더 참고!!!!
"...뭐야 그 얼굴은?"
"하토적으로 설명하면, 절반의 동정과 절반의 안타까움의 표정입니다 프로듀서씨."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지 마. 나 상처받는다?"
"음... 망상은 좋지만, 아니 사실 좋지는 않긴 하지만, 그렇게 남의 사진을 함부로 도용하면 좀 그렇지 않을까? 하트도 아이돌이라서 그런 부분은 좀 알긴 한데 말이지☆"
"말끝에 ☆을 붙여서 친근하게 말하자면 그 벨로시랩터를 진정시키는 듯한 자세는 안하고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나 이미 상처 받았어. 남자가 삐지면 오래 간다?"
"에이 또 뭘 남자가 볼을 부플리고 있냐 짜샤~ ♪"
찰싹!
"으압 내 등!"
"그래서 그래서? 진짜 여자친구인거야~?"
"이미 삐져서 말 안할거야. 뿌잉."
"그러던가 그러면."
"그러니까 저번주에 우연히 내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만났거든?"
"그런데~?"
"크으! 진짜 너무 아름다우신거 있지? 거기다가 성격도 잘 맞고! 같이 있으면, 뭐라고 해아하나... 막 행복하고 즐겁다고 해야하나?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 즐겁고 그래!"
"오."
"그냥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우와 징그러워."
"나 진짜 삐질거야."
"어이 프로듀서~ 진짜로 삐져서 하토를 버리고 가는거야☆ 이 쫌생아☆"
"그러니까 말 끝에 ☆를 붙힐거면 일단 말투부터 바꾸라고."
끼익. 철컥.
"...하아."
티... 안났겠지?
"여자친구... 구나."
깜짝 놀랐어. 정말로. 하트의 하트가 멎어버릴 것 같았어.
뭉쳐지지 않은 단어가 억지로 짖이겨져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 하. 하트 갑자기 감성적이 되는건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편하고 즐겁다...
'그냥 웃는 모습만 봐도 너무 행복해!'
"...프로듀서. 행복해 보였어."
프로듀서 말이 맞는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이 웃는 모습을 보면, 진짜 행복한 것 같거든.
그런데 지금 하트는 왜 이럴까...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지만... 하트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어쩌면 혹시.
프로듀서도 하트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
하트의 과대망상이지. 프로듀서는 하트를 좋아할리 없는데도. 당연히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머리 속으로 알면서도 계속 혹시나 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하트가 멍청한거야.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하트는 그 혹시나를 버리지 못하는거야.
아직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아주 깊은 곳에서 혹시나가 하트의 하트에 자리잡아서 꾸준히 하트의 하트를 찌르고 있네. 그런데 어쩔 수 없잖아? 이것마저 버려버리면 하트는 완전히 무너질 것 같은데.
"연기... 많이 늘었네. 그렇지 프로듀서?"
하트는 뭘 기대했던걸까...
"프로듀서는..."
단 한번도 하트를 사랑한 적이 없던거야?
그 미소는, 그 얼굴은, 그 반응은 전부 하트의 과대망상이였던거야? 하트의 주책이 너무 컸던거야?
"...뭘 생각하는걸까."
당연한 것을. 아직도 철이 들지 못하고, 현실에서 도망치는 하트가 그렇지 뭐.
...미안해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이렇게 행복한데 하트가 이렇게 슬퍼해서.
미안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