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448 / 조회: 3580 / 추천: 0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4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모카"바닥을 닦았던 게 그 메이드라면 고의가 맞겠지요. 그것보다 카밀라양 괜찮으신가요? 상처 좀 보여주셔요."
※모모카, 카밀라가 입은 상처 확인
모모카"예, 참으로 다행이여요. 카밀라양이 넘어졌을땐 저도 참 순간 놀랐는데 안심이 되네요."
치나츠 "덕분에. 사실 신체강화계가 손을 잘못 쓰면 일이 더 커지기도 하지만.. 네가 능숙한 편이라 살았네. ..그러니 슬슬 일어나는게 좋겠어. 타이타닉의 NG 장면같아졌으니까."
사치코 "뭐, 시작부터 바보같이 부상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다행히 저는 완벽한 반응이라 스치지도 않았지만요!"
유이 '좀 전까지 상하반전으로 체공중이었음서'
사치코 "그렇다 쳐도 바닥이 좀..아니 노골적으로 이상하네요. 기껏해야 현관 물청소날..혹은 버라이어티에서나 보는 비주얼인데. 원래 이렇게 누구 놀리듯이 청소를 하나요, 좀비 메이드는..?"
노노 또한 그런 카밀라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살펴보며 질문했다.
카밀라"네, 네에.... 그... 솔직히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가끔 마리가 삐지면 사용인들의 상태가 이상해지거든요...... 제가 제어하지도 못할 정도로. 우으....."
하야테"뭔가 어린애가 할 법한 장난이라서 조오금 안심이 되지만..."
노노 "그럼 더 조심히 가야겠네요… 함부로 해치기도 조심스럽고…"
미레이 "아하하핫! 뭐 이런 장난 정도면 문제 없지! 가자굿!"
그렇게 미레이는 한참 웃더니, 이번엔 자신이 앞장서 가기 시작했다.
사치코 "마리씨는 홀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저희도 도둑이 아니지만요."
치나츠 "어린애 장난의 스페셜리스트가 동행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운걸."
길포드"그럼... 마리 아가씨의 장난에 휘말리지 않도록 제가 앞장서서 이동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디미트리P'뭐지, 괜히 찔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팔짱을 낀 채 묘하게 차가운 얼굴로 미레이를 따라 올라가려던 아카네p가 말했다.
디미트리P"...미안하다...니나 생일 뿐 아니라 화이트데이, 쌍둥이 생일 못 챙긴 것도. 다음부턴 기념일 꼬박꼬박 챙겨줄게, 진짜."
이 타이밍에 발뺌할 수 없을 정도로 니나와 아카네P의 일침은 디미트리P의 양심을 제대로 후벼 파놓은 것이였다.
아카네p"흐응... 그럼 잘 다녀와. 니나는 당신 몸 던져서라도 장난 휘말리게 하지말고."
니나"헤헤, 쳐다녀오겠습니다! 조금있다 보는 거예요, 모모카쨩, 하야테 언니, 아카네 프로듀서!"
히로미는 끄덕이고는 그대로 길포드의 안내를 따라 걸어들어갔다.
미리 듀얼디스크의 전원을 켠 아스카가 일행의 뒤를 따른다.
Nova: 그러고 보니, 오면서 문득 들은게 있는데.
Nova가 손가락만한 나사를 만들어내 엄지와 검지로 쥐며 길포드에게 보여준다.
Nova: 내 능력이 이 나사로 공격한단 말이지, 근데 듣기론 말뚝과 유사한 무장을 주의하라고 얼핏 들어서 말이야. 혹시 이 나사가 말뚝 크기의 형태가 된다면 제한사항 같은 게 생기나?
나나미: 아 확실히.. 그건 짚고 넘어가야 할 지도여.
Nova: .....아. 아니 그게, 그 전엔 물어볼 기회를 놓쳐서 말이지..
나나미: 이 상황에서 물어보면 오히려 오해하기 충분하다구여! 눈치 좀 챙겨주세여!
나나미는 칼날을 꺼내지 않은 나이프로nova의 옆구리를 쿡 찌른다.
Nova: 아아.. 알았어. 미안해. 길포드씨? 그..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죄송합니다.
쇼코 "그러니까 후히, 실례… 이런 안보다는 정원이 더 편하니까…"
들릴듯말듯하게 중얼거리던 쇼코는 슬쩍 응접실의 앞에서 빠지더니, 그대로 바깥을 향하기 시작했다.
@정원에서 쇼코는 무엇을 하나요
그렇게 혼자서 그런 살벌한 정원을 오히려 편안하게 돌아다니다, 무언가를 찾아 정원의 구석이나 그늘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쇼코 "후히… 니플헤임의 친구들은 아직 별로 못봤으니까…"
"으....으으ㅓ어어.....?"
그런 기괴한 모습의 집사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도 않은 듯한 쇼코는 태평하게 손을 흔들어주었을 뿐이었다.
쇼코 "그럼 마저 찾아다녀야지… 버섯, 버섯, 외톨이 버섯~♪"
그리고 쇼코가 그런 집사의 모습을 보면, 그의 까진 정수리 한가운데에 왠 처음보는 신기한 무지개빛 버섯이 돋아나 있는것을 뒤늦게 눈치채었다.
그런 처음보는 버섯에 쇼코는 곧장 눈을 빛내더니,
쇼코 "잠깐이면, 잠깐이면 돼… 후히, 머리를 확인해볼 게 있어…!"
그대로 서서히 집사에게 다가가다… 일순간에 빠르게 뛰어 덮쳐들었다.
그렇게 좀비 집사를 제압해버린 쇼코는 이윽고 한 손과 무릎으로 집사를 짓누르며, 그 머리에 달린 무지개빛 버섯을 향해 조심히 손을 뻗다가…
쇼코 "아, 후히. 그래, 소중히 대해줘야지… 소중히, 조심히…"
하더니 어느샌가 좀비 집사는 다리만으로 짓누른 채, 어디선가 꺼낸 채집용 장갑과 비닐을 꺼내 장착했다.
그리고는 다시 만전을 갖춘 채 버섯을 향해 손을 뻗어, 조심스래 채집하기 시작했다.
… 발버둥치는 좀비 집사는 여전히 깔아뭉갠채로.
"으어! 으어! 으어어어!"
그러더니, 도리어 그 좀비 집사가 기뻐하는 듯이 쇼코에게 방방 뛰며 절을 하기 시작했다.
정밀하게 뽑아낸 쇼코는 그런 좀비 집사를 밟았던 것은 잊었던 것인지, 태연하게 그런 감사를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받으며, 채집해낸 '친구'를 소중하게 담았다.
쇼코 "후히… 집에 친구가 늘었네…♪"
"으어.... 으어어....."
그렇게 괴성을 내며 손짓하며 그 방향으로 느릿느릿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쇼코는 다시 한 번 눈을 빛내더니, 그런 좀비를 따라 또 느릿느릿하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그런 소리가 들리자, 쇼코는 여전히 앞장서는 좀비 집사를 따라가면서도 슬쩍 눈을 돌려 그 소리의 근원을 확인했다.
엘프"어라.... 시민이시네요."
늑대인간"오. 이런 곳에서 제 동족을 만나다니."
쇼코는 여전히 좀비 집사를 시야에 놓치지 않고 따라가면서도, 갑자기 나타난 둘이 의아했는지 그 둘을 바라보며 질문했다.
스티브"난 스티브, 경찰입니다."
루나"저는 루나, 산림 관리원이에요."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던 두 사람이, 쇼코와 동행하던 좀비를 슬쩍 보더니 말했다.
루나"저희는 이 근방에서 '레인보우 엄브렐라 머슈룸'을 정수리에 달고있는 좀비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위해 들어왔어요."
그렇게 말하며 루나가 보여준 버섯의 사진은 이러했다.
스티브"그래서 질문하고 싶은게 조금 있는데 괜찮을까?"
그러자 쇼코는 누가봐도 어색해보이는 반응을 보이며 살짝 물러났다.
루나"뭐, 그리 쉽게 찾을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아무튼 이 버섯은 강력한 마약이니 실수로라도 드시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음..."
그러자, 스티브가 그 좀비를 가리키며 말했다.
스티브"저 좀비는 혹시 네 가정부야?"
모른다 하자 나름 안심하던 쇼코는, 그러면서도 버섯에 대한 주의를 잘 새겨들으면서 스티브의 질문에 나름 대답했다.
스티브"그럼 등산 조심해서 해~ 이 근방엔 저 성의 언데드가 은근 많이 출몰하니까~"
그렇게 말하며 쇼코에게 자신의 명함을 내민 루나와 스티브는, 다시 버섯을 찾으러 사라졌다.
쇼코는 그런 둘의 명함을 받고 챙기더니,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그대로 다시 좀비 집사를 따라 나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