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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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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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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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쿨 3장, 큐트 1장, 패션 1장 소모
※ 최종 데미지 5배, 다음 턴 드로우 불가.
※ 상대의 효과에 의한 공격무효/다운/리타이어를 무효화 합니다.
※ 치명타시, 다음 턴 드로우 불가가 무효화 됩니다.
「솔로 : 아페투오조」
※ 큐트 1장 소모
※ 다른 기술에 사용해, 치명타 범위를 20 확장 시킬수 있습니다.
※ 「솔로」의 효과는 한 턴에 한 종류를 한 번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지 강해지고 싶었으니까」의 효과로 치명타 범위 20확장
케이 "하아아아아!"
이터널 "큭...!"
이터널이 냅다 권총을 쏘고 재빠르게 피하면서 뒤로 물러나지만, 세팅하고 있던 카드들은 빛을 내며 사라지고 말았다.
케이 "큰게 올 뻔했네. 두근두근 거리는걸! 한번 더 오라고! 난 끄떡 없어!"
이터널 "...저 인간 싫다 진짜... 생리적으로 안 맞아..."
잠깐 고개를 푹 숙이면서 한숨을 쉬는 그녀의 표정은,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흡사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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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웨인.
HP 2160/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0/5]↓ [3/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3/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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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 N. 프라우테.
HP 420/500
매직 실드 1415/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토카막 베리어」 [0/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0/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5/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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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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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점핑 스타트 [0/5]↓
냥아치의 겉모습에 속지마십시오
케이 "빅!! 뱅!! 어택!!!"
첼시아 "끈질기네. 위력에 비해 끈질기게 오만한 이름이야."
케이 "그러셔! 그놈의 방어막이 어디 얼마나 버티는지 보자고, 마녀!"
케이는 공중에 떠서 검지손가락을 하늘로 들어올리고, 검정색 스파크를 일으키는 구체를 만들다…가.
카나데 "프로듀서?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사람은 인기없다구?"
날아온 얼음 단검에 손을 맞고 제지당했다.
케이 "…그래 뭐, 도와줄 생각이 없는 건 알았어."
카나데 "…어머나. 손을 잠시라도 얼려버리려고 했는데, 노리는 게 어설펐네."
케이는 손을 툭툭 털고 다시 카나데에게 손을 펴서 겨누었다.
케이 "옛정을 생각해서 힘조절은 해주지."
카나데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가 정녕 자신이 알던 그 하이텐션의 머저리가 맞는지 헷갈렸으나,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당장은 다음에 올 전격을 피하는 데에 집중하기로 했다.
카나데 행동력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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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웨인.
HP 1914/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0/5]↓ [2/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2/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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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30/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토카막 베리어」 [3/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4/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4/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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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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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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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기력 7/10 (블루 머메이드 폼)
Nova: 저거저거. 담당 아이돌에게 진심을 담은 공격이라니.. 프로듀서 실격이 아닐까.
나나미: 심각한 원한이 느껴지는데여. 막는 사람이 담당인데도 공격 의사를..
카나데를 향한 손에 맺힌 빛무리가 환해지자. 장난 따위를 치는 것이 아님을 느낀 나나미가 양손에 물을 모았다.
나나미: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었던 건가여.. 조금만 더 진심으로 저 프로듀서를 막아여!
Nova: 피아구별없이 싸우려는 사람을 제압하는건 힘든데. 이대로라면 누구 하나는 지져질테니 어쩔수없나.
[서프 웨이브] - 맨땅에 일으킨 파도를 타고 적에게 들이박습니다
행동력 소모: 5
d/250
「행운치 조절」
기력 소모 : 1
※ 한 턴을 소모해 행운치를 상승합니다.
패널티 Nova 부담
나나미 기력 3/10 (블루 머메이드 폼)
!! 감 나 빗
나나미: 사바오리 군. 파도를 준비해주세여.
부탁과 함께 나나미의 머리카락을 헤치고 나타난 작은 물고기 인형은 저 뒤로 헤엄쳐갔다.
그 시각. 아직 대치 중인 둘. 웨인p는 아직 손에 맻힌 및무리를 거둘 생각이 없어 보인다.
카나데: 정말.. 쏠거야?
웨인P: 방해한다면.
나나미: 적당히 하세여!!
나나미는 분명 맨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작은 파도에 올라타고 무시 못 할 속도로 웨인p를 향해 돌진해왔다.
웨인p: 물? 맨땅인데 어디에서?!(점프)
나나미:엣?! 잠깐. 거기서 피하면?!
하지만 웨인P는 그것을 보고 반응해 뛰어올라 회피해버려, 나나미의 파도는 그대로 연장선상에 있던 카나데를 덮쳐버리고 만다..
카나데: 엣? 크흡! 어푸웃?!
나나미: 카나데씨! 죄송해요! 다치신 곳은?!
파도를 최대한 줄였지만 카나데와의 거리는 제동거리로는 부족했었고. 카나데는 웨인P대신 물을 흠뻑 뒤집어쓰고 말았다.
카나데: 케흣. 아니야.. 물을 잘못 마셨을 뿐이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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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웨인.
HP 1896/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5/5]↓ [1/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1/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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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40/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토카막 베리어」 [2/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3/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3/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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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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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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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이 씹어먹을듯이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방금 전까지의 질색이라는 태도와는 달리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는 표정. 말에도 그 분노를 전혀 숨기지 않고 있었다.
포틴P "잠깐. 말이 좀 센거 같은데..."
이터널 "아니, 표현이 과격한게 아냐."
이터널은 홀더에서 카드를 한장 뽑으면서 말했다.
이터널 "죽일거야. 못 죽이면, 최소한 프로듀서 노릇 때려치도록 만들어주지."
[스피드 스타]로 드로우
케이 "하, 해볼 마음이 들었다 이거ㅈ...?"
그리고 케이가 미처 말을 하기도 전에 이터널이 냅다 자신의 권총을 던졌다. 당황해서 반사적으로 권총을 쳐낸 케이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 틈에 냅다 돌진한 이터널이 주먹을 날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터널 "프로듀서 실격이다 이 머저리야-!!!"
케이 "...??"
이터널은 자신의 페이스를 완전히 잃고 격정적으로 당황한 케이를 두들겨 패댔다. 권총도 내팽개친 채, 완전히 감정적으로, 케이에게 화풀이 하듯 주먹을 날려댔다.
이터널 "이... 이... 빌어먹을 자식!! 그래도 사람은 좋겠거니 했더니 자기 담당이 본인 말리려고 했다고 죽이려고 드는거야?! 프로듀서 때려쳐! 아니, 그냥 당장 눈 앞에서 꺼... 컥...!"
하지만 이터널의 격정적인 외침은 거기서 멈춰버렸다. 케이가 순간적으로 사라지더니 이터널의 뒤에서 옆구리를 쳐 올리고 있었기에.
케이 "하아아아!!!"
이터널이 케이에 의해 하늘을 나는 동안 케이는 양 팔에 에너지를 모은다. 에너지는 이윽고 눈에 띌 정도로 강렬한 파장이 된다.
케이 "에...네...르...기..."
그리고 남는 것은, 당연한 귀결.
케이 "파!!!"
이터널 "으...윽...!!"
파동이 공중에 떠 있는 이터널에게 작렬한다. 이터널은 멀찌감치 있는 벽까지 날아가, 그대로 쳐박혀 버렸다.
이터널 "하아...하아... 좋아.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포틴P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완전히 평정심을 잃어버렸는데. 이터널을 뒤로 물리는게 좋을까."
이터널 "...망할. 순간 욱해버렸어."
※큐트 1장을 인계합니다
※이터널 6턴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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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웨인.
HP 1788/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0/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0/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170/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토카막 베리어」 [1/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2/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2/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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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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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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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행동력 10/10 [집중: 3.5]
쇼코 행동력 8/10 [약점: 0]
[약점 파악] : 적의 정보를 하나 하나 분석하여 약점을 찾아냅니다.
- 집중 n 소모. 대상에 대한 치명타 범위가 미레이에게만 영구적으로 n만큼 증가합니다.
집중 3 소모. 동시행동 패널티 부담(2)
[난도질] : 늑대가 먹잇감의 상처를 자신의 날카롭고 단단한 발톱으로 무자비하게 할퀴어 상처를 더욱 크게 만듭니다.
※ 행동력 8 소모. 기본 공격력 x 3의 피해. 빗나감 범위 +20.
※ [약점]이 10 이상이라면 : 기본 공격력에 [약점]x3의 위력을 추가합니다.
※ [약점]이 10 미만, 4 이상이라면 : (대상에게 부여된 [약점]/2 + 1)턴 만큼 [출혈]을 부여합니다.
※ [약점]이 4 미만이라면 : 대상에게 [약점]을 4 부여하고, 1턴간 [출혈]을 부여합니다.
-[출혈] : 지속되는 동안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단순하고 직선적인 움직임이어서 케이P는 쇼코를 향해 어렵지 않게 가드를 올렸지만, 단순해진 대신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내려꽂히는 발톱에 케이P는 반격할 타이밍을 놓치고, 뒤이어 쇼코는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가드를 올린 케이P를 베어가른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난도질의 이후, 쇼코는 마지막으로 무릎으로 케이P를 찍으며 벽까지 날려보냈지만, 반격하지 못한 대신 끝까지 제대로 가드를 올렸던 케이P는 큰 피해 없이 다시 일어난다.
쇼코 "캬앗! 쓸데없이 단단하구만 그 팔!!"
케이P "칭찬 고마워! 비싸게 장만했다고. 자 그럼 다시 네 차례다 마녀!"
쇼코 "이쪽을 보라고 망할 자식아!! 아니면 그 망할 귀를 열고 좀 듣던가! 안 들으면 그 쓸모없는 귀를 뜯어내버리겠어!!"
ㅡㅡㅡㅡㅡㅡ
데미지 판정 : 35×3+20 = 125
ㅡㅡㅡㅡㅡ
미레이 행동력 9/10 [집중: 0.5] [분석: 3]
쇼코 행동력 1/10 [약점: 5]
──────────────────────────
케이. 웨인.
HP 1663/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5/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7/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170/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토카막 베리어」 [3/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2/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2/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출혈] (1/1)턴
-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분명 주기상 + AI상 토카믹 배리어가 이전 턴에 발동했어야 하는데 카운트가 꼬여있네요 이거....
중간에 한 번 카운트가 안 흘러갔네요... GM님께서 확인하고 정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카운트 정도는 수정해두겠습니다.
──────────────────────────
케이. 웨인.
HP 1663/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4/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7/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05/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3/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2/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2/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출혈] (1/1)턴
-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유이 "이터널!?"
사나에 "그래도 조금은 상황을 보려고 했는데.. 갈수록 나빠지는 모습밖에 안 보이는구만. 힘으로 멈춰세우는게 우선이겠어."
미즈키 "카나데까진 떨치는 정도였을텐데, 설마 이 정도로 공격해올줄은 몰랐으니까.."
유이 "으으, 케이P도 신경쓰이지만.. 여기선 부탁할게, 사나에씨! 유이는 이터널한테..!"
사나에 "그래. 나도 저거랑은 좀..면담을 해야 되겠어."
「불심검문」
※행동력 소모:6
※위력 2배, 빗나가지 않고 주사위값의 최소수치를 50으로 보정함
※한 몬스터에는 한번만 사용 가능
케이. 웨인 대상
이터널 "신경쓰지 마. 죽을 데서도 안 죽은 팔자가 몇번이나 꼬여 온 인생이니까. 욱해서 날뛴건 저 작자랑 별 다를게 없어서, 이것도 결국 되돌아온 거겠지만.. 화낼 이유는 있었어. 그냥 그렇다고만 해 두자고."
유이 "신경쓰지 마, 가 아니야! 이터널이 유이랑 모두를 어떻게 생각하는진 아직도 잘 모르지만, 이터널을 신경쓰지 않을 사람 같은건 여기 없으니까!"
이터널 "..너는 늘 그렇게 말하네. 이곳에서도.."
유이 "응? 이 이야기 전에도 했었던가?"
이터널 "아니.. 미안. 잠깐 머리 좀 식힐테니.. 마음대로 해."
유이 "또 또 그런다니까. 안전한 데까진 옮겨 줄게!" 휙
-----
첼시아 "슬슬..주변에 폐 끼치는것도 여기까지 하는게 어떻겠어..."
웨인P "입 다무시지, 마녀! 이 귀찮은 장난질만 없으면 당장이라도..!"
사나에 "어이, 그만 멈추지 못하겠어? 뭔 짓을 벌이는지 알고는 있는거냐. 일단 이쪽은 네가 찾는 마녀가 아니라 우리 동료인데다, 프로덕션의 동료들까지 너 때문에 위험해지고 있다고." 턱
실드에 가로막혀 주먹이 닿지 못하고 있는 케이 웨인의 어깨에 손을 얹..자 마자, 반사적으로 휘둘러지는 수도를 사나에는 몸을 놀려 피하면서 웨인P의 팔을 붙잡아 서브미션을 건다.
사나에 "남은 팔도 날려먹고 싶어? 정신 좀 차리라고!!"
웨인P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이 녀석이! 마녀다! 방해한다면.. 전부 장애물일 뿐이야!!" 파지직
항복을 의미하는 제스처 대신, 스파크를 튀기며 웨인P는 억눌린 몸을 비튼다. 멀쩡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면, 팔을 내줘서라도 빠져나가겠다는 귀기어린 모습.
결국 그래도 이 상황에서 진짜로 팔을 못 쓰게 만들어버릴 생각까진 없었던 사나에가 먼저 물러섰다. 아마, 상대가 그걸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사나에 "..하아. 그래도 동료끼리인데..이런건 정말 싫단 말이지.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이번엔 제대로 두들겨 줘야겠어. 그동안 봐온 모습이랑 지금 중에 어느쪽이 원래 모습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얌전해지긴 하겠지." 우둑
미즈키 "어쩌면 끝나고 나서 제일 치료가 필요해질건 웨인 프로듀서일지도 모르겠네.. 아니, 당연한 이야기일까."
63x2=126
출혈 데미지 59
아이돌 스타즈 행동력 4
──────────────────────────
케이. 웨인.
HP 1458/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3/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6/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15/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2/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1/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1/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출혈] (0/1)턴
-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현재 전투와 별개 시점의 일상편.
프로덕션 내부의 아이돌 휴게실. 늘 그렇듯이 여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시간을 보낼만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오늘은 굳이 그런걸 즐길 기분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저 의식의 어딘가에 표류하듯 사색하길 택한 내게 작은 이변이 찾아왔다.
그 이변이란 뭐냐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갈색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웨이브져 부드러워 보이는.. 하지만 필요하다면 혼신의 철퇴도 되는 아이돌이, 드물다고 한다면 드물게도 나를 찾아온 일일까.
아스카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까지 미리 말해두는게 좋을까?"
나오 "가, 갑자기 무슨 이야긴지.. 저기, 지금 시간 좀 있어? 할 말이 있어서.."
아스카 "한가함을 만끽하던 차지만, 그걸 이유삼아 거절하는건 예의가 못 되지. 좋을대로."
.
.
.
나오 "그런 이야긴데.. 부탁 좀 해도 될까?"
아스카 "나한테 그 TCG에 대한걸 배워보고 싶다..라. 딱히 부정적인 피드백을 할 생각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걸. 무슨 계기라도 있었나?"
나오 "뭐라고 하면 좋을까..으음. 앞뒤 자르고 말하면, 요샌 별로 볼 것도 없고.. 쉬면서 무료하다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다보니 조금은 취미도 폭을 넓히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우리가 시간이 남아도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여가시간이란건 있잖아?"
아스카 "..아아, 과연."
이 묘한 흐름도, 그 설명으로 금방 이해가 가는군. 평소의 그녀라면 취미 활동으론 신작을 체크하거나 하면서, 말이 통하는-아라키 화백이라거나-와 이야기를 주고받겠지만..
나오는 여아층을 타겟으로 하는 작품을 좋아할 뿐, 작품을 고르지 않는 타입의 향유층은 아니다. 알기 쉽게 말해서, 소위 시답잖은 작품에는 흥미를 주지 못한다는 말이다.
나에게도 들려올 정도인 최근의 흉작이라면 그녀가 평소처럼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있어서 어느정도는 장애가 되었을 터. 그 기회에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볼까..하는 기분이 동했다는 것도, 그렇게 어색한 이야기는 아니리라.
뭐, 좋겠지. 나로서도 취미를 공유할 상대가 생기는건 꺼릴 이유가 없으니까.
나오 "아! 귀찮은 이야기라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혼자서 알아봐도 될 일이고."
아스카 "아니, 그럴 필욘 없어.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같은 이유가 아니라, 나에게도 흥미가 동하는 제안이군."
나오 "그, 그래? 난 또 아무 말이 없어서 불편한줄로만..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할게, 아스카!" 덥석
아스카 "뭐, 뭐어.. 그래. 이쪽도다."
나오 "아, 그렇지만 우선은 카드의 확보부터려나.. 나는 제대로 덱을 구축해본 적도 없는데다, 내가 가진게 남아있다고 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고. 매장? 같은데서 산다고는 들었는데 말이지.."
아스카 "..훗."
아직 시작한것도 아닌데 고개를 숙일 기세로 감사부터 하고, 그 다음엔 지출이 생길 부분부터 우선 자기가 맡겠다고 확실히 해 두려는건가. 이런 진지하고 성실한 연상은.. 여기선 솔직히 드물어서 묘하게 신선한 느낌도 든다. 그게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이기도 하겠지.
그리 생각을 갈음하다보니 어쩐지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조금 웃음이 나온 듯 하다.
아스카 "그건 내 프로듀서에게 부탁하면 될 일이야. 거의 쓰지도 못하면서 어지간한건 모아두고 있으니까 말이지.. 동료가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혼쾌히 내 줄테지. 폐라고 생각할 것 없어. 오히려 좋아할테니."
나오 "아, 포틴 프로듀서.. 막연하게 이미지로 그럴 것 같긴 했는데 진짜인거구나. 어디 보관하는걸까.."
아스카 "본의 아니게 업무용이기도 해서, 사무실에도 대량으로 보관 중이더군."
나오 "..본의 아니게 말야. 하긴 나도 머리카락을 이런 의미로 쓰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
아스카 "그럼..재미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어느정도로 기반이 있는지 물어도 될까?"
나오 "으~음, 제대로 건드린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접한 적도 있고.. 생초짜는 아니라고 생각해. 적어도 싸이크론으로 무효로 하려는 짓은 안 할테니까."
아스카 "그것만으로도 시작이 좋아. 그럼, 어디부터 시작할까.."
나오 "잘 부탁드립니다, 스승!"
아스카 "그만둬. 그런 농담은 나라도 낯간지러우니."
남을 가르친다는건, 아무래도 드문 일이로군. 아니, 니나같은 연하의 숙제를 도와주는게 아니고선 처음이지 않을까.
이건 나에게도 나름의 도전이 될지도 모르겠는걸.. 이라고, 꽤나 진심으로 생각했다. 별로 긴장했단 이야기는 아니야.
그렇게 우리들은, 짧은 사제관계의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생본 요소가 어찌어찌 좀 녹아들어가서 다행이랄까 뭐랄까...
타이틀로 예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뒤에 RP가 이어지게 될 예정. 솔직히 재밌을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은 물 바닥은 닦아야죠
그래도 뭐 단순 수납이라면 그렇게까지 부피 먹지 않는게 카드라는 물건인지라.
방이랑 집도 좀 넓은거 쓰는 포틴P라면 괜찮으리라 하는 것입니다
동료들이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던 카나데는 결국 평정심을 잃고 절규하듯 외치며 케이에게 손을 겨누었다.
그 말이 마음에 닿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큰 소리에 놀란 것인지 일순 움직임을 멈춘 케이에게 강렬한 냉기가 집중되었다.
「헤일」
※ 행동력 소모 : 4
※ 지정 대상의 [빙결] 레벨을 2 올립니다. 90 이상의 다이스일때는 1레벨을 추가로 올립니다.
케이 웨인 대상
방심한 그는 몸을, 정확히는 두 다리를 거의 얼려진 듯 잠시 움직이지 못했다.
카나데 "머리 좀 식히도록 해!!"
카나데는 추가타를 넣으려 손에 냉기를 응축시키고 케이에게 손을 겨누었다.
다음 순간,
케이 "가드는 어느 순간에도 소홀히 하면 안 돼."
바로 등 뒤에 자신의 프로듀서가 나타나기 전 까지는.
카나데 "큭…!"
좀 전까지 대치하던 사람들도, 급히 몸을 돌려 대비하려는 카나데 자신도 그 뒤의 전격에 휩쓸리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케이의 왼손에 집중된 스파크를 보며 다들 체념했다.
카나데 "읏…?!"
예상과는 달리, 굉음과 섬광만이 그의 왼손에서 뿜어져 나왔고, 카나데는 시전하려던 기술을 놓치고 손으로 눈을 가렸다.
케이 "방해되는 건 치웠다! 반드시 네 피를 봐주지!!!"
그 뒤로, 카나데를 거들떠도 보지 않고 다시 그는 마녀를 향해 돌진했다.
카나데-행동력
4/10
디버프-헤일 적용
──────────────────────────
케이. 웨인.
HP 1238/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2/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5/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25/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1/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0/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20/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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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나나미 기력 6/10 (블루 머메이드)
Nova: 눈 돌아갔네. 몆 명이서 막아대는데 도데체가 진정을 못 하는 이유가 뭐야.
나나미: 설명이나 해 주면 이해라도 할 텐데. 알 수가 없는 거에여...
번쩍이며 인공적으로 생성된 번개가 으르렁댔고. 잠시동안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Nova: 이젠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웨인 쪽이 확실하게 지겠는데.
나나미: 저 배리어에 대부분 막히는 데다.. 딱히 진심으로 하는것 같지가 않아여. 진심이었다면 이미 죽었을...
Nova: 쉿. 거기까지.
「행운치 조절」
기력 소모 : 1
※ 한 턴을 소모해 행운치를 상승합니다.
나나미 기력 8/10 (블루 머메이드)
Nova: 저 저, 저거 보소.그냥 뿌리치고 나가버리네.
나나미: 이쯤 되면 그냥 두고 보기 힘든데여...
살짝은 진심으로 화난 듯.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꺼내 들은 나나미. 곧 칼날을 뽑을 것처럼 만지작이기 시작한다.
Nova: 적어도 지금은 아니야. 넣어.
나나미: 그래도 저건...!
Nova: 스읍. 기다려. 상황이 아니야.
웨인p: 계속 두들기면! 부서질 실드 뒤에 숨어?!
첼시아: 그 힘이라면 주일 단위가 필요할 거야.
자기장 방패에 막혀 번쩍이는 맹공의 잔재들은 나나미가 나이프를 더욱 강하게 쥐도록 만들고 있었다.
─────────────────────────
케이. 웨인.
HP 1218/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1/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4/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32/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0/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4/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9/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행동력 추가회복 +1...
웨인P "시끄러워, 꼬맹이! 그런걸 신경쓰기 이전에 해야만 하는 일도 있는 거라고!!"
사치코 "자기 멋대로라는 의미에선 누구보다 꼬맹이인 사람이 뭐가 어째요!?" 울컥
「일루저니스타 슬래시」
※행동력 소모:2X+3(X=1~3)
※위력 +50X
※이 공격에 한해 사치코의 회피 콤마값 +20.
X=3
케이. 웨인 대상
평소대로의 움직임에 공격이 첼시아를 향하지 않도록 충분히 유도하기 위해 눈높이만 맞추고 살짝 체공중인 상태로 회피하는 사치코의 움직임에, 아슬아슬하게 케이 웨인의 러쉬가 스쳐만 지나간다.
웨인P "움직임은 좋네, 썩을 꼬마!"
사치코 "지금 들어봤자 전혀 안 기쁘거든요, 멍청이씨!"
그리고 곧 계속 현란하게 움직이던 사치코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기합을 넣어 크게 휘두르는 자세로 필살의 펀치를 먹이는 웨인P.
하지만 그걸 기다렸다는듯 낫을 봉처럼 찔러넣는, 리치의 이점을 살리는 한방! 펀치가 닿기 전에 사치코가 먼저 끄트머리의 뭉툭한 장식부로 웨인P의 목을 가격해 밀쳐낸다!
웨인P "..~~~!!! 컥, 쿨럭..!" 턱
사치코 "평범한 사람이라면 NG지만, 웨인 프로듀서라면 이 정도론 별 문제 없겠죠. 잠깐 쉬고 계세요."
겉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급소를 제대로 당한만큼 한쪽 무릎을 꿇고 쓰러지자, 작게 한숨을 뱉으며 낫을 등 뒤로 매고 물러나는 사치코였지만..
금방 배후에서 느껴지는 투지에 낫을 다시 잡으면서 몸을 되돌려야 했다. 거기선 웨인P가 전혀 사그라들지 않은 기백으로, 다시금 전신에서 스파크를 튀기며 강화에 들어가고 있었으니까.
웨인P "크윽, 후.. 이 자식이! 나..화났다!!" 파칭
사치코 "아아, 진짜! 튼튼한거 하나만 일관성 있냐구요.. 평소대로 돌아와 봐요! 왜 이렇게 되는 거야..!"
사치코 패시브로 치명타 계수 1.5배
(94+150)x1.5=366
포틴P 사이드 행동력 2
─────────────────────────
케이. 웨인.
HP 832/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0/5]↓ [3/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3/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32/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3/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3/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8/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방탄정장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풍문으로 들었소 참기 99렙 각
ㅡㅡㅡㅡㅡ
미레이 행동력 10/10 [집중: 2.5] [분석: 3]
쇼코 행동력 5/10 [약점: 5]
[파헤치기] : 적을 마구잡이로 할퀴어서 큰 상처를 낸다.
- 기본 공격력 * 3 / [집중력]의 효과를 2배로 받습니다.
- 행동력 7 소모
집중 2 - 회피범위 20*2 증가
갑작스런 공격에도 침착하게 의수인 왼팔로 가드를 올려막아낸 케이P였으나, 꽤나 힘을 실은 미레이의 공격은 그런 의수 정도로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순식간에 케이P를 땅으로 찍어내려 꽂아버린다.
케이P "크윽-! 뭐가 이렇게 센 거야!"
미레이 "흥, 하루이틀 봤어? 앞으론 자주 보게 될텐데, 볼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머리박고 사과하라고!"
케이P "싫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미레이 "뭐긴 뭐야 전부지! 말이라도 듣든가! 오냐, 그럼 반성할 때까지 더 때려주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
데미지 판정 : 41*3 = 123
빅뱅어택 데미지 제로! 와! 우주의 먼지! (?)
ㅡㅡㅡㅡㅡ
미레이 행동력 4/10 [집중: 0.5] [분석: 3]
쇼코 행동력 6/10 [약점: 5]
─────────────────────────
케이. 웨인.
HP 709/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0/5]↓ [2/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2/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32/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2/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2/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7/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아나스타샤&모모카(2/10)
디미트리P"아냐, 모모카! 그쪽의 시민들 대피는 다 끝났어?"
아나스타샤"방금 다 끝냈어요!"
모모카"다친 사람은 없었사와요!"
디미트리P"일단 다행이긴 하지만 민간인이 버젓이 있는 곳에서 뭐하는 거야, ту большой дурак!(띄 발쇼이 두라크, 저 등신이)"
Баба яга 모드
소등
※행동력을 1소모해 디미트리의 발각도를 1내리거나 주사위/33(반올림)만큼 행동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행동력 소모:1
디미트리P&니나(2/10) 발각도(0/10)
아나스타샤&모모카(2/10)
디미트리P"니나! 조심해라, 저 자식은 아군이고 적이고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니까!"
니나"쳐 알아들은 거예요! 프로듀서도 조심하는 겁니다!"
디미트리P"내 걱정은 마! 그나저나 복수에 눈이 돌아간 저놈도 문제지만 싸움을 건다고 받아주는 저 녀석도 도대체가 말이지..."
─────────────────────────
케이. 웨인.
HP 689/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1/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4/5]↓ [1/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1/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342/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1/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1/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6/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나나미 기력 10/10 (블루 머메이드)
Nova: 괴물들 때려잡기만 해 봤지. 하드럭 까지 올라와서 힘빼는 연습은 안 해봤는데.
나나미: 그러니까..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 맞져?
Nova: .. 뭘 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눈뜨면 걸어다닐수 있을 정도만 해라.
나나미: 그거면 됐어여. 물을 좀 먹일 뿐이니까.
Nova: 그럼 됐고.
러쉬
기력 소모: 3
d/150
[아쿠아 크라운] - 나나미의 이마에 물의 왕관이 만들어집니다
행동력 소모: 2
- 한순간 수류 조작을 극대화시켜 일반적으로 시전 불가능한 스킬을 해금합니다.
동시 행동 Nova 부담
나나미 기력 9/10 (아쿠아 크라운)
필살기라도 쓰려는 듯. 웨인P는 오른쪽 허리춤에 양 손을 갖다대. 빅뱅어택과는 비교도 안 될 엄청난 빛무리가 모으기 시작했다.
Nova: 이젠 기절해야 말을 들을 거냐!
웨인 P를 말리려 빠르게 뛰어나가 주먹을 내지르지만
웨인p: 에- 네- 르- 기- ..
Nova: 미친...
허리춤에 모은 강력한 전격과 섬광이 분사되는게 먼저였다.
웨인p: 파아아아아!!!!
강력한 전격과 섬광은 충격파를 일으켜 Nova를 밀어내 버렸고. 밀려나기 전 어깨 즈음에 한 대 때린 것이 전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발사된 에너지 파는 끄덕없던 첼시아의 자기장 배리어에 강한 파장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첼시아: 이제 슬슬 한계지? 이번 건 강력했지만 처음의 기세가 점점 식어가는게 보여.
웨인: 방해만 없었어도 너같은건 진짜로 한 방감이었다고! 정말이지 도움만 안 되는게 아니잖아!
가까이에 널부러진 Nova의 츳코미.
Nova:이젠 막말하네. 필터링 없이 지르면 후폭풍 감당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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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웨인.
HP 489/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4/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0/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227/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0/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0/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5/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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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빙결]: 빙결 레벨*5만큼 카나데의 치명타 범위가 확장됩니다. 최대 레벨은 4입니다.
시키, 란코 10/10
그리고 힘을 모으며 추이를 보고있던 란코가 이윽고 날개와 마법진을 펼치더니, 양손을 뻗어 도트사이트 사이로 케이p를 조준하며 외쳤다.
란코"나아-하하하하!! 여를 모욕한 죄! 달게 받도록 하거라 철완의 프로방스!! ▷ㅂ◁!!"
케이p"그러니까 뭔 소린지 좀 알아듣게 말하라니까!! ▷ㅂ◁!!"
<히데루p>
「전술지휘」
※ 동료의 스킬을 자신의 턴에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 대상: 시키
「조준」
※ 주사위의 최소값을 주사위값/2(버림) +5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 자신의 스킬과 함께 사용 가능.
※ 행동력 1
「마력탄」
칸자키 란코의 마나를 응축시킨 탄. 물질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마나의 특성상 구조가 불안정한 편.
※ 다이스x3의 데미지
※ 암속성
※ 콤마 20이하에서 데미지가 반감
※ 행동력 5
※ 동시행동 페널티 4 소모
<란코>
「마도 광학 조준경(魔導光学照準鏡)─위자딕・닷・사이트─」
아키하와 시키가 만들어준 팔목보호대형 조준경. 손가락을 펼치면 양손의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위쪽으로 빨간 도트사이트가 있는 얊고 투명한 아크릴 판이 빠져나오며, 양손의 그 조준점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란코의 마법의 명중률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 주사위의 최소값을 3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모든 주사위에 유효.
※ 자신의 공격과 함께 사용가능.
※ 행동력 1 소모
「마법 포격 제 3 형태 : 개전의 걀라르호른(滅亡の喇叭)」
라그나로크에서 최후의 개전을 알리는 호른의 이름을 딴 포격 단계. 기본적인 형태는 2단계와 같지만 파괴력에서의 격이 다르다.
※ 다이스x2의 데미지
※ 행동력 소모 : 9
※ 성속성 / 암속성
※ 주사위를 한번 더 굴려, 2번째 결과창의 다이스값의 화속성 데미지, 콤마값의 빙속성 데미지를 가함. 세 값 중에 하나라도 크리티컬일 경우 모든 수치에 크리티컬 적용
※ 별도판정
「마도 광학 조준경(魔導光学照準鏡)─위자딕・닷・사이트─」
아키하와 시키가 만들어준 팔목보호대형 조준경. 손가락을 펼치면 양손의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위쪽으로 빨간 도트사이트가 있는 얊고 투명한 아크릴 판이 빠져나오며, 양손의 그 조준점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란코의 마법의 명중률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 주사위의 최소값을 3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모든 주사위에 유효.
※ 자신의 공격과 함께 사용가능.
※ 행동력 1 소모
「마법 포격 제 3 형태 : 개전의 걀라르호른(滅亡の喇叭)」
라그나로크에서 최후의 개전을 알리는 호른의 이름을 딴 포격 단계. 기본적인 형태는 2단계와 같지만 파괴력에서의 격이 다르다.
※ 다이스x2의 데미지
※ 행동력 소모 : 9
※ 성속성 / 암속성
※ 주사위를 한번 더 굴려, 2번째 결과창의 다이스값의 화속성 데미지, 콤마값의 빙속성 데미지를 가함. 세 값 중에 하나라도 크리티컬일 경우 모든 수치에 크리티컬 적용
「전술지휘」
※ 동료의 스킬을 자신의 턴에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 대상: 시키
「조준」
※ 주사위의 최소값을 주사위값/2(버림) +5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 자신의 스킬과 함께 사용 가능.
※ 행동력 1
「마력탄」
칸자키 란코의 마나를 응축시킨 탄. 물질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마나의 특성상 구조가 불안정한 편.
※ 다이스x3의 데미지
※ 암속성
※ 콤마 20이하에서 데미지가 반감
※ 행동력 5
※ 동시행동 페널티 4 소모
첼시아 데미지 = 20
시키 데미지 33x3/2 = 50
데미지 총합 : 548
(클리어 및 앤딩 준비중)
─────────────────────────
케이. 웨인.
HP 0/2500
※ 즉사무효
「빅뱅 어택」 [0/2]↓
왼손에 전격을 집중해서 에너지볼 형태로 변환, 충전이 완료되면 그대로 적에게 사출한다.
※ 콤마1의자리수x1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타 공격기술과 중복X)
「계왕권」 [4/5]↓ [0/3]↓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 콤마1의자리수x2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30이하시 4턴간 다운.
※ 발동후 3턴간 자신의 공격력(다운) 1.5배.
「에네르기파」[0/8]↓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콤마1의자리수x40만큼 첼시아에게 데미지.
※ 해당턴 공격행동시, 공격자의 콤마값이 40이하시 6턴간 다운.
──────────────────────────
첼시아. N. 프라우테.
HP 500/500
매직 실드 1227/1500
※ 즉사무효
※ 매턴 매직실드 10회복
※ 모든 데미지는 실드에 선적용
「토카막 베리어」 [0/4]↓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물리적 데미지를 방어합니다.
※ 4턴에 한번 케이 웨인의 공격을 75% 격감.
※ [AI] 웨인에게 턴정지 스킬을 사용할 경우 토카막 베리어도 함께 카운트 정지
「라이트닝 볼트」
※ 매턴 케이 웨인에게 20의 데미지.
「썬더」 [0/5]↓
※ 5턴에 한번 케이 웨인에게 200의 데미지.
「다크 라이트닝」 [15/30]↓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 신화급의 마법입니다.
※ 케이 웨인에게 2000의 데미지
──────────────────────────
<지원계>
첼시아. N. 프라우테.
「30초 후의 미래」 [0/3]↓ [사용가능]
30초 후의 짧은 미래를 예지합니다. 「방공예언체계」와 같은 데이터화된 정밀한 예언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전장의 불리한 미래를 수정하기에 충분합니다.
※ 3턴에 한번 조건없이 1턴을 물릴 수 있습니다.
- 동시 사용하여 2턴 전의 전투 시트를 통해 결과 계산
- 1턴전의 전투 내용은 무효가 되며, RP 또한 없던 일이 됨
- 1턴전 행동자의 행동력이 반환되며, 전체 플레이어의 행동력은 스킬의 영향을 받지않고 그대로 회복
──────────────────────────
※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 x 1.5
[목표] 첼시아의 보호 및 케이 웨인의 격파.
──────────────────────────
<적용 중인 효과>
빙결-2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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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개전(滅亡の)의….!”
그리고 일순 란코의 주변을 이글거리던 짓푸른 마나가 싹 사라지더니, 란코의 손아귀에서 응축되며 눈부신 빛을 내기 시작한다.
란코”걀라르호른(喇叭)!!!”
케이p”그래, 그게 기술명이란 건 잘 알겠네!! 승부다, 받아봐라 내 일격!!
막대한 빛과 화염과 냉기의 빛이 케이p를 감싸기 직전, 그 또한 란코를 향해 양손을 모아 기를 발산했다.
케이p“갤릭포─!!”
란코의 마법포격을 정면으로 파동권으로 받아내는 케이p가 입가에 씨익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란코의 포격의 위력은 그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어 어느새부터인가 자신의 갤릭포를 돌진하는 기관차처럼 가차없이 밀어내고 있었다.
케이p”이….이 내가 힘으로 밀리다니!! 크아아아!!”
그리고 란코의─속좁은 이유의─분노로 가득한 마법 포격은, 케이p의 몸을 그대로 관통하며 지상을 갈아버리며 쳐박는 것이었다.
케이p”크어억…...”
그러자, 새까만 재가 되어선 움푹 페여 지글지글 타오르는 잔불이 붙은 콘크리트 위에서 볼품없이 쓰러져있던 케이p의 무력화를 확인한 카나데가 나뭇가지로 그의 볼을 콕콕 찌르며 평했다.
카나데”역시 도와줄 필요도 없었던걸까.”
그렇게 고개를 흔들며 괜한 힘을 써버렸다는 듯이 허탈한듯 웃음을 지으며 이 이상의 공세를 멈추자, 포틴p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포틴p"그렇다고 보고만 있으면 문제가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 끼어든 것 자체로 의미가 있지."
아스카”우리라고 저 마녀의 실력을 모르는 것도 아니야. 전에 그녀가 보여준 「검은 번개」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었지. 다만 문제는 우리는 지금까지 케이p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카나데”그건 그렇지만…..”
히데루p”뭐, 객관적인 화력도 계약자에 비할바는 안되겠지만 사실 첼시아씨 혼자였다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겠죠.”
첼시아”아부해도 아무것도 안나와….”
그리고 하늘에서 고도를 낮추더니 사뿐히 바닥에 발을 내딛은 첼시아가 검을 검집에 집어넣으며 말하자, 히데루p가 뒤를 보며 말했다.
히데루p”수고하셨습니다. 전략마법단장.”
첼시아”당신 동료가 저지른 일인데 태연하네.”
히데루p”하하, 그러는 그쪽도 충분히 즐기시지 않으셨습니까.”
첼시아”부정은 안할게….. 아무튼 이 건은 대사관에 보고할테니까─”
그러자 히데루p가 번개같은 타이밍으로 그녀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히데루p”─아아~ 저번에 아키연 핵심 연구시설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했죠. 제 인맥이라면 견학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미 구국영웅에 군 고위층,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딴 연구실도 가지고 있을정도의 인물인 첼시아 니뮤에 프라우테. 분명 자금 따위는 구미조차도 당기지 않을것이 분명했기에, 히데루p는 그 짧은 순간 그녀의 지식욕을 파고들며 보상심리를 자극했다.
첼시아”겨우 견학….? ”
히데루p”그게…. 아키연은 엄밀히 따지면 저희 회사가 아니다보니 연구 접근 권한까지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렇게 태연한척 하면서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어떻게든 무마하려는 히데루p의 모습. 그런 그를 첼시아는 빤히 쳐다보더니, 이내 그녀가 피식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첼시아”됐어….. 학자의 연구를 대가로서 훔치는건 예의가 아니지….. 그냥 놀려본거야…...”
히데루p”하, 하하…. 그렇습니까. 잘됐군요.”
첼시아”미셸한테는 말할거지만…. 재밌었으니까…..”
그러자 히데루p가 ‘대사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와는 오히려 정 반대로, 웃음끼를 싹 걷히고 갑자기 정색하며 말했다.
히데루p”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외교적으로 해결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첼시아”......내 친구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당신…..”
니플헤임 주재 대사 자격으로 니플헤임에 장기체류중이었던 당시, 그저 니플헤임 해군 항공대의 훈련을 참관하고 싶다는 히데루p를 그대로 훈련대 소속으로 넣어버렸던 미셸이었기에, 그가 치를 떠는것도 무리는 아니었지만.
첼시아”아….. 그리고 이 사연 있어 보이는 녀석의 처분도 적당하게 봐줘…..”
히데루p”네?”
그가 영문을 모르겠다는듯, 첼시아에게 되묻자 그녀가 망토를 펄럭이더니 뒤를 바라보며 말했다.
첼시아”분명 그게 너희들에게도 도움이 될테니까…..”
히데루p”예언…. 입니까?”
그러자, 첼시아는 고개를 흔들며 선을 그었다.
첼시아”그냥 감이야…… 난 그렇게 멀리까진 보지 못하니까.”
강화인간은 회복이 빠르다. 케이p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양반다리로 앉아, 한 손으로 턱을 괴었다.
케이p "졌네. 막타는 란코한테 맞았지만. 아주 처참하게 깨졌어."
카나데 "대화할 생각은 들어?"
그런 그의 독백을 깬 것은 싱글싱글 웃고 있는 카나데였다.
케이p "거 방심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나 아직 자폭은 할 수 있는데."
카나데 "그럴 생각 없는 건 진작에 알고 있으니까 맘에 없는 소리는 관둬."
케이p는 주변을 슬쩍 둘러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푹 숙여 땅바닥을 내려보았다. 머리카락이 그의 얼굴을 가려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케이p "내가 좀 전까지 일방적으로 덤비던 그 사람이 내가 찾던 마녀가 아니라고?"
카나데 "응. 틀리다고 보면 되겠네."
케이p "너희는 동맹을 지키려고 나선 거고. 뭐, 저쪽이 진심으로 했으면 내가 죽을 것 정도는 아는데."
카나데 "어머, 그런 걸 알고는 있었구나?"
케이p "농담할 기분 아니다. 그래서 난 어떻게 되지?"
카나데 "글쎄?"
케이p "...넌 정말 침착하고 쿨하구나."
케이p는 오른무릎을 손바닥으로 철썩 치며 일어났다.
케이p "어쨌건. 즐거웠다! 이렇게까지 운동해본 건 처음이야."
카나데 "진짜 놀라울 정도로 뻔뻔하구나."
케이p "내 처분이 어떻게 되건, 당장은 배도 고프고. 어디 포르말린에 처박히는 결말만 아니라면 프로덕션을 나가서도 할 일이 있겠지."
그렇게 말하며 케이p는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기다가...
녹아내리고 그 형태로 굳은 지형에 발이 걸려 대차게 넘어졌다.
케이p "......"
카나데 "......"
케이p "........ㅎㅎ동전을~ 여기 떨어뜨렸는데~ 어딜 갔을까~?"
카나데 '하지 마. 내가 치욕스러워.'
그런 케이의 뒤로 다소 떨어진 곳에서, 이터널이 말없이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카나데 "미리 말하는데, 안 쏘는게 좋을거야."
이터널 "넘겨짚기가 심한데. 왜 내가 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지?"
카나데 "어라, 쏘진 않아도 쏘고 싶다는 감정은 표시할 생각 아니었어? 예방이야."
이터널 "네가 아니라 본인한테 할 생각이었는데."
카나데 "그래도 변하지 않아. 하지 마. 내 프로듀서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소리 해봐야 안 먹히고 네 입지만 나빠질거야. 그정도는 이해하고 있지?"
이터널 "..."
이터널은 여전히 케이의 뒤를 노려보다가, 그저 힘이 빠진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이터널 "너도 참 고생이네."
카나데 "후훗. 포기한거야? 깔끔하네."
이터널 "혹시나 '미련은 여자의 특권' 같은 말 할거면 난 간다."
카나데 "나도 그런 말을 함부러 흘리는 여자는 아냐? 혹시나 확인하는 건데, 안하는 것 맞지?"
이터널 "안 해, 안 해. 얼굴만 봐도 화나는 인간이 저 인간 한 명도 아니고."
이터널은 진절머리를 내며 모자를 내려써 자신의 눈을 가렸다.
이터널 "...빌어먹을. 헤실헤실거리는 남자는 믿는게 아냐."
웨인P "아버지..끝난 겁니까.."
포틴P "그렇단다 아들아 안 할 겁니다. 당사자인 첼시아씨가 적당히 봐 달라고도 하셨고.. 저도 적어도 이번 일로는 심각하게 대응할 생각은 아닙니다."
포틴P "하지만, 실책은 실책.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도 아니죠. 적절한 처벌은 확실히 주어질겁니다. 웨인씨가 무슨 문제를 만든 것인가를 확실히 하는 것,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제 쪽에서 수단을 준비하죠."
사나에 '이렇게 진지한 얼굴로 말하는것도 드문데. 화도 났고..걱정도 하고 있구만.'
카나데 "그래서, 실제로 처벌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 걸까?"
포틴P "이번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지식 부족에서 온 착오죠. 그러니까 그걸 방지하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종족으로서의 마녀와 벌의 마녀의 구분에 대해, 그 벌의 마녀에 대해 우리가 가진 정보들. 그리고 이번에 시비를 걸어버린 첼시아씨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 그리고 그로 인해 니플헤임과의 외교관계가 어떻게 꼬일 수 있었는지.. 를 전부 말이죠. 그리고 추가로.."
카나데 '역시라고 해야하나 온건하네. 하지만 말로 시킨다고 공부씩이나 할까, 이 사람..'
포틴P "전부 외우기 전까진 그 웃기지도 않은 등장대사 놀이는 금지시킬겁니다!!"
웨인P "OH!MY!!GOD!!!"
포틴P "그런 짓도 금지! 진지하지 않아 보이는 일발네타 전부 금지!! 이 처분에 대해선 감시역에 즉결심판까지 맡기겠..맡겨 둔다, 카나데! 업무성과로 칠테니까 나중에 보고하고! 웨인씨는 내일부터 제가 부를테니 자료실로 오십시오!"
카나데 "후훗, 어깨가 무겁네. 누가 누굴 담당하는건지.."
웨인P "HEEEEYYYY.. 너어무우해애애애애~.." 추욱
카나데 "지금만 봐 줄게. 앞으론 그런것도 처벌이야?"
웨인P "내가 호랭이를 키웠어.."
카나데 "전혀 키워진 기억이 없지만."
공격할때 쓰려고 RP 준비해놨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갑자기 폭풍진행되리라곤
세계선 합선 사건 이후, 여러 사건 사고가 잦아지기도 하고, 소란스러운 일도 잦은 346 프로지만, 항상 사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평온한 날도 있는 법. 그리고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그런 평온한 날에, 람쥐P는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맡은 일을 할 예정...이었지만,
노노 “♪~ ♬~”
쇼코 “후히… 송이버섯군… 새송이버섯군… 아늑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후히히.”
람쥐P “... 너희 대체 왜 여깄냐.”
람쥐P가 미레이의 일정으로 인해 촬영 현장을 갔다가 돌아와 책상에 앉았을 때, 의자를 빼며 마주한 것은 자신의 담당인 두 아이돌이었다.
쇼코 “후히… 습하고… 따스해서… 또 어두우니까… 버섯들이 자라기 좋아…”
람쥐P “내 책상 아래를 버섯 농장으로 만들지 마라고.”
노노 “그게… 어둡고 좁아서… 아늑한 느낌… 모리쿠보의 생츄어리로 적합한 건데요…”
람쥐P “내 자리거든?”
태연하게 자신의 책상 아래에서 조금도 물러날 생각이 없이 대답하는 두 아이돌을 보며 람쥐P는 어떻게 해야할지 진심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민도 잠시,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 람쥐P는 결국 별다른 행동 없이, 그냥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자신의 앞에 놓여진 컴퓨터를 켰다.
람쥐P “뭐… 방해하지만 않으면 신경 안쓸테지만. 편히 있어. 편히 있을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쇼코 “후히, 아냐 프로듀서… 내게는… 또 내 친구들에게도… 편한 장소인 걸…”
노노 “모리쿠보도… 아늑한 건데요…”
람쥐P “이해할 수가 없구만… 뭐, 저번 이후로 새로 사무실을 배정받아서 책상도 좁지 않으니까 상관 없겠지.”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그 셋은 각자의 일을 하기 시작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모두 다른 목적으로, 또 다른 생각으로 서로 다른 일을.
그건 정말이지 기묘한 모습이었지만… 그 셋에게 든 것은 기묘함 만이 아니라 그와 동시에-
‘ ‘ ‘ 그래도 쓸쓸하진 않네 ‘ ‘ ‘
-하는 마음도 품게 해주었다.
전투 말고도 이런 일상도 표현하면 좋을 듯 해서~
이고르"괜찮으시겠습니까?"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헬멧과 형광조끼를 입은 이고르가 타고 있던 승합차의 짐칸을 뒤지며 걱정스레 물었지만 방탄 정장을 입은 디미트리P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디미트리P"단순한 양아치 상대일 뿐이라니까. 너희는 주변 통제만 잘해줘."
막심"무사하셔야합니다."
디미트리P"야, 너희들은 너네 상관이 설마 양아치 상대하다 죽을 거라고 생각하냐?"
레프"목숨이 고무줄보다도 질긴 소령님입니다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디미트리P"조언은 고맙게 받으마. 그럼 조금 있다 보자."
레인저들은 한 빌딩으로 향하는 디미트리P를 배웅하고 짐칸에서 교통 통제 표지판과 마스크, 신호봉을 들고 내려 각자 다른 길로 향했다. 앞으로 곧장 걸어가던 디미트리P가 발길을 멈춘 곳은 금성흥업이라는 건축회사 소유의 빌딩이자 그들의 본사였다. 물론 흥업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회사의 실체는 야쿠자 집단이다. 그런 것쯤은 화려한 양복을 입고 빌딩 입구 앞에서 경계를 서는 우락부락하게 생긴 두 명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디미트리P가 빌딩 입구로 다가오자 야쿠자 둘은 그를 멈춰세웠다.
"뭐야, 무슨 볼 일이야?"
디미트리P"그쪽 두목에게 전할 말이 있다. 346에서 왔다고 전해."
시건방진 디미트리P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346이란 말을 들은 둘은 짐짓 당황스러운 시선을 서로 주고 받더니 이내 한 명이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들어갔던 야쿠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디미트리P를 향해 말했다.
"두목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들어와."
먼저 들어갔던 야쿠자 뒤에서 정장을 입은 험악한 인상의 남자 둘이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디미트리P를 향해 고개를 까딱였다.
그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참으로 몸 둘바 없이 성대한 환영이 아닐 수 없었다. 위압감을 주려는 건지, 가오를 잡는 건지. 아무튼 뭔 의도인지는 몰라도 조직원들 8명이 양쪽으로 늘어서서 각자 브래스 너클, 야구방망이, 회칼, 일본도, 각목 같은 흉기들을 들고 동시에 디미트리P를 째려보고 있었다.
"팔 위로 들어."
줄의 맨 끝에 있는 한 야쿠자가 금속 탐지기를 들고 디미트리P에게 다가가 그의 몸 구석구석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 디미트리P의 뒤쪽 허리춤에는 카람빗 나이프가, 오른쪽 허리춤에는 CZ shadow 2 권총이 홀스터에 꽂혀있었고 왼쪽 허리춤에는 17발들이 예비 탄창이 2개 있었지만 이것 모두가 아카네P가 연성해준 것이다. 그리고 아카네P는 히데루P의 요구에 따라 그것들 모두를 금속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세라믹을 포함한 특수 재질로 만들었기에 이론상으로는 금속 탐기지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이론이 들어맞았다.
금속 탐지기가 디미트리P의 오른쪽 팔을 마지막으로 스캔이 끝날 때까지 알람을 울리지 않자 야쿠자는 금속 스캐너를 치웠다.
한편 디미트리P는 다른 야쿠자들의 눈빛에 움츠러드는 기세 없이 건물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면밀히 살피고 조직원들이 권총을 지니고 있는지 그들의 바지 허리춤을 자세히 살폈다. 총을 가진 조직원의 수는 예상외로 상당했다. 소련 붕괴 이후 밀수로 상당한 물량이 풀렸던 일명 흑성 권총인 TT-33 토카레프나 적성 권총이라고 하는 마카로프 PM뿐만 아니라 글록 19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넷에서 다섯 있었고 드물게 고급품이라 할 수 있는 H&K USP 45 권총을 가진 조직원도 있었다.
타인을 파멸시킨 돈으로 또 타인을 파멸시킬 도구를 구입한 꼴이나 다름 없는 모습에 디미트리P의 입가에 냉소적인 미소가 그려졌다.
이들의 본사 아니, 아지트의 1층은 여타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사내 로비 같은 모습이였다. 비록 좁고 안내 데스크 같은 곳에는 아무도 없는데다 건물 내의 감시카메라를 전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실이 있어서 흉흉한 분위기가 연출되긴 했지만.
1층 구석에 있던 삐걱이는 낡은 철문을 열고 어딘가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계단을 올라가고 나서 디미트리P를 맞이해준 2층도 나름대로 사무실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물론 보통의 사무원들 책상 위에 있어야 할 컴퓨터나 서류더미는 커녕 먼지만 쌓여있는 게 책상은 쓰지 않는 걸 말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2층 한켠에 목재 문으로 분리된 다른 사무실로 야쿠자들은 디미트리P를 안내했다. 문을 여니 방 중간에 유리 탁자와 탁자 양옆으로 가죽 소파가 각각 한 개씩, 총 두 개가 있었고 탁자 앞, 그러니까 디미트리P의 정면 방향으로는 갈색 가죽의자에 앉아 금성흥업 부사장이란 검은 바탕의 금색 글씨가 새겨진 명패와 컴퓨터가 놓인 책상위에 양 팔을 올리고 앉아있는 까까머리의 금목걸이, 금테 선글라스를 쓰고있던 야쿠자의 두목 옆에 흉악한 인상이 어딜봐도 부두목처럼 보이는 자가 옆에 서있었다. 또 그걸로는 부족한지 두 명의 양옆에 야쿠자 두 명이 호위를 서고 있었다. 그리고 디미트리P를 두목 앞에까지 안내한 야쿠자 둘이 양옆으로 흩어져 디미트리P 뒤에서 그를 감시하니 방 네 구석에 모두 사람이 서있는 모양이 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원은 총 16명. 디미트리P가 기억하기로 금성 흥업 조직원의 수는 두목과 부두목을 포함해 총 28명. 아직 12명이 보이질 않는다. 아마 위층에 있는 거겠지.
"그래서, 드디어 346의 높으신 분들은 우리 조건을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신건가?"
그 조건이란, 현재까지도 경찰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금성흥업이 346과의 유착관계를 본격적으로 폭로하기 전에 346에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란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디미트리P"아니, 그 얘기로 온 게 아니다."
"호오?"
"너 이새끼, 형님한테 무슨 말버릇..."
두목의 오른쪽에 서있던 부두목이 기선제압을 하려고 디미트리P의 말투를 트집잡았으나 디미트리P의 살기 담긴 눈빛에 얼굴빛이 하얗게 질리며 다음 말을 집어삼켰다.
디미트리P"얌전히 인신매매에 관한 혐의를 인정하고 법적 조치를 받으라는 게 우리 입장이다."
"하이고, 어이가 없네. 먼저 그 애들로 돈 벌자고 꼬드긴 건 댁들이잖아?"
디미트리P"말은 정확히 하는 편이 어떠냐? 너희들하고 유착관계가 있는 건 이사 야마구치 타로하고 그 행정 계장이란 놈들 뿐이지, 346 전체가 아냐. 착각도 정도껏 하라고."
디미트리P의 말에 심기가 불편해졌는지 두목의 눈썹이 짧게 움찔하고 떨렸다.
"그럼 우리가 가진 당신들과의 관계를 증명하는 증거를 언론에 보내면 어떻게 될까?"
어딘가 얄미운 투로 말하며 상대방의 속을 긁어 초조하게 만들려는 속셈이였지만 디미트리P는 이미 알고 있다, 그것이 저들에게 있어 단 한 개뿐인 카드라는 걸.
디미트리P"뭘 믿고 네놈들이 그렇게 당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우리한텐 네놈들이 저지른 짓거리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 기어오를 생각말고 인신매매에 연루된 야쿠자들 전부 불어. 그럼 형량 정도는 줄여주지."
"기어오를 생각은 그쪽이나 하지 않는게 좋을 걸. 우리가 유착관계를 폭로하면 잃을 게 없는 우리는 상관없지만 댁들은 어떨까?"
눈에서 불꽃이 발사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팽팽히 맞서던 둘은 이내 거의 동시에 말했다.
"그럼...."
디미트리P"협상은 결렬이군."
디미트리P는 등 돌려 나가려고 하면서 속으로 분노했다. 솔직히 처음 이 건물에 들어오면서 그의 마음 속에는 야쿠자들을 전부 쏴죽이고 싶은 충동이 물이 다 찬 컵 마냥 위태롭게 출렁거렸다. 꿈에 좌절한 아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뺏고 반성없는 이 증오스러운 어른들을, 지금이라도 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다. 야마구치 때와는 다르게 썩어빠지긴 했지만 그나마 '시민'으로 분류되는 자들이라 평화적으로 우선적으로 해결을 봐보기로 상부에서는 결정했기에 그는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디미트리P"너희들은 고리대금업도 하나?"
"그건 왜 묻는데?"
디미트리P"의미는 없다. 대답해."
강압적인 디미트리P의 말에 두목은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아, 그래. 한다. 그래서 뭐?"
디미트리P"알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네놈들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누군가가 반드시 수금하러 올테니까."
결국 그 말에 울화통이 터진 건지 두목은 디미트리P를 째려보며 문간의 야쿠자를 향해 손짓했다. 그러자 문간 옆에 있던 야쿠자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가려는 디미트리P의 관자놀이에 자기 허리 뒤춤에서 꺼낸 마카로프 PM 권총을 겨눴다.
디미트리P"...뭐하자는 거지?"
"씨발, 너 말이지. 자기가 뭐나 된 줄 아나본데. 시건방진게 마음에 안 들거든. 얘들아, 뒷방으로 끌고가서 이 새끼 손 좀 봐줘라."
한 야쿠자가 디미트리P의 관자놀이에 권총을 겨눈 사이 반대편에 있던 야쿠자가 케이블 타이를 꺼내들어 그것으로 디미트리P의 양손을 등 뒤로 묶어버렸다.
"알겠습니다. 얘들아, 따라와라."
부두목이 디미트리P의 뒷목덜미를 잡은 채 방을 나오자 방 네 구석에 서있던 야쿠자들이 부두목의 뒤를 따라나왔다. 방을 나오니 밑에 층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야쿠자 3명이 사무실 의자 위에 앉아 있었다. 아마 위의 층에서 내려온 거겠지. 굳이 디미트리P의 처분을 결정한 지금 시점에 내려왔다면 아마 시체처리를 하러 온 거라고, 디미트리P는 추측했다. 야쿠자들은 디미트리P를 계단이 있던 문의 정 반대편 쪽으로 끌고갔다. 그리고 정 반대편에 있던 단단해 보이는 철문을 열었다.
철문 안은 방금 전의 사무실보다 좁은 방이였고 그 중앙에는 뒤주 크기만한 도구함 같은 게 보였다. 그리고 방안에서 묘한 냄새가 풍겨져왔다. 락스 냄새였지만 디미트리P는 그 안에 섞인 냄새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피 냄새, 전장에서 화약냄새와 더불어서 질리도록 맡은 냄새였다.
디미트리P"고문실인건가. 취향 한번 고상하군 그래. 아니, 생긴대로 논다고 봐야하나?"
"실컷 떠들어놓으라고."
네 야쿠자들을 방 네 구석에 배치시켜놓고 부두목은 방 중앙의 도구함을 뒤적거렸다.
"지금이라도 우리한테 협력하는 게 신상에 좋을거야."
디미트리P"협력? 뭘 말이냐?"
"346에 약점될만한 거 알고 있으면 순순히 말해. 안그럼 손톱 한두개로 안끝날거니까."
디미트리P"하, 말단한테 바라는 게 많구만. 말하면 어디에 써먹을건데?"
"그거야 우리 조직이 346을 쥐락펴락하는데 써야지."
디미트리P"...하?"
과거 야쿠자는 실제로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주무르던 과거가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며 지금 그런 현상은 옛것으로 치부되어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라는 걸 디미트리P는 히데루P와 포틴P를 통해 전해들었지만. 설마, 아직도 과거의 망집에 갇혀사는 인간들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너한테서 캐낸 정보를 바탕으로 언젠가는 346을 집어삼키는 건 일이 아니겠지. 그러니까 얌전히 협력..."
이 시점부터 디미트리P는 부두목의 말을 듣고 있질 않았다. 어이가 없고 한심해서 헛웃음이 튀어나올것만 같았다.
"...아무튼, 지금이라도 우리한테 협조하면 사업 하나 정도는 넘겨주지."
디미트리P"사업?"
"그래, 저번의 여자애들 써서 짭잘히 벌 수 있는 사업."
그 순간 디미트리P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내가 대체 뭐라 들은 거였지?
디미트리P"...뭐?"
"우리한테 협력하면 예전에 전임자들이 넘겼던 여자애들을 다시 데려와서 우리가 사업을 세우고 너에게 그 소유권을 주지."
디미트리P"무슨 소리냐....타카나시 유리에들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유리에? 그런 이름의 여자애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뭐 상관없지않나? 그 나이대 여자애들은 수요가 많으니까. 당신 월급의 2배 되는 돈은 금방 벌 수 있을걸?"
디미트리P"그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금 경찰이 보호하고 있을텐데."
"짭새 눈을 피해서 한번 보복하는 건 일도 아니지. 왜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도 있잖아?"
부두목이 인두겁을 뒤집어 쓴 채 능청스레 끔찍한 소리를 하자 디미트리P는 속으로 안도했다. 다행히도, 이 놈들은 살려둘 가치가 없는 쓰레기들인 것에 감사하며 입을 열었다.
https://youtu.be/FLtgtjrWZuw
(john wick 3-winter at the continental)
디미트리P"전부 듣고, 녹음했겠지? 히데루."
"뭐?"
디미트리P의 말이 한쪽 귀에 꽂은 초소형 무전기 이어폰의 마이크로 흘러들어가 무전기 너머에 있던 히데루P가 말했다.
히데루P"납치, 감금, 고문미수, 살해협박, 범죄종용. 삼진아웃도 넘어버렸군요. 더 볼 게 있습니까?"
디미트리P"이 쓰레기들의 더러운 짓거리를 더 보기는 싫군."
"뭔..."
히데루P"알겠습니다. 다음 단계로 이행하십쇼."
디미트리P"Понял.(뽀냘, 라저) 무전 침묵한다."
그 말과 동시에 디미트리P는 미리 허리 뒤춤에 숨겨든 카람빗으로 칼집을 낸 케이블 타이를 손목에 힘을 줘서 끊어버렸다. 다른 야쿠자들은 구속을 손쉽게 풀은 디미트리P를 보고 화들짝 놀라면서 움츠렸다.
그가 부두목을 향해 한발짝 발을 딛자 움츠려있던 디미트리P의 양 옆에 있던 야쿠자들이 그제서야 천천히 디미트리P에게 다가왔다. 오른쪽에 있던 야쿠자가 자기 손에 든 마카로프 PM 권총으로 디미트리P의 머리를 겨누려고 했지만 디미트리P가 먼저 몸을 틀어 그 야쿠자가 권총을 든 손목을 잡고 다른 손의 주먹으로 야쿠자의 턱을 후려갈겼다. 디미트리P는 주먹을 날린 손으로 다른 손의 손목을 잡아 마치 잡고 있던 야쿠자의 팔을 조여드는 모양새로 만든 뒤 턱부터 머리까지 전달된 충격에 정신을 못 차린 야쿠자의 팔을 등뒤로 꺾었다. 야쿠자가 팔이 꺾인 탓에 허리를 숙이며 고통에 찬 비명을 질러대자 부두목은 반사적으로 권총을 꺼내들려고 했다. 디미트리P는 그 움직임을 눈치채고 야쿠자의 팔에 더 힘을 줘서 그가 잡고 있던 마카로프 PM의 총구를 부두목에게 향하게 한 뒤 자신의 손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부두목은 자신에게 총구가 향하자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지만 발사된 총탄은 부두목의 손바닥을 뚫고 목에 박혀들어갔다.
디미트리P에게 팔이 꺾인 야쿠자가 다른 손으로 권총의 총구쪽을 붙잡자 디미트리P는 왼손으로는 구속을 유지한 채 오른팔이 야쿠자의 뒤통수를 가로지르게 하며 오른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그의 목을 돌려 꺾어버렸다. 목뼈가 제자리에서 완전히 나가버린 소리가 들렸다.
"이 새끼가!"
디미트리P의 왼쪽에서 총소리에 웅크려 있던 야쿠자가 회칼을 들고 덤볐다. 야쿠자가 자신을 향해 회칼을 내지르자 디미트리P는 몸을 살짝 바깥쪽으로 틀어서 피하고 한손으로 야쿠자의 팔꿈치를, 한손으로 회칼을 든 손을 잡고 야쿠자의 팔이 안쪽으로 굽혀지게끔 힘을 줘서 야쿠자의 회칼을 거꾸로 그의 가슴팍에 꽂아버렸다. 칼이 꽃힌 야쿠자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디미트리P이 서있는 곳에서 가장 먼 방 양옆 모서리에 있던 야쿠자들 중 오른쪽에 있던 자가 허리 뒤춤으로 손을 가져가자 디미트리P는 방금 야쿠자의 가슴팍에 꽂은 회칼을 도로 뽑아 권총을 잡으려는 야쿠자에게 던져 목에 꽂아버렸다. 목에 회칼이 박힌 야쿠자는 입에 피를 흘리며 벽에 등을 기댄채 쓰러지고 칼이 뽑힌 야쿠자는 피가 흐르는 자기 가슴팍을 부여잡고 앞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야쿠자는 순식간에 전멸한 동료들을 두리번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다 디미트리P가 자기 옆구리 홀스터에서 뽑아든 CZ shadow 2 권총에서 발사된 두 발의 탄환에 무릎을 먼저 맞고 그 다음 머리를 맞고 즉사했다.
디미트리P는 바닥에 쓰러져 관통된 목을 감싼 채 숨을 몰아쉬는 부두목에게 다가가 말했다.
디미트리P"난 기회를 줬어. 자수하고 조용히 짜져있음으로서 앞으로 최소한 인간답게 살 기회를 말야."
부두목은 대답없이 목에서 흐르는 피 때문에 물에 잠긴 듯한 숨소리를 냈다.
디미트리P"하지만 너희는 인간이 아니길 선택했지. 실망하진 않았다, 이럴 거라고 예상했으니까."
"도대체....너는...."
부두목은 흐릿해져가는 의식을 부여잡고 디미트리P를 향해 겨우 입을 움직여 질문을 던졌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디미트리P가 문쪽으로 다가간 순간 문밖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형님! 그 새끼 처리 다끝나셨습니까? 시체 어떻게 처리할까요?"
아무래도 고문실 내부에는 감시카메라가 없는 듯 했다. 그렇지 않다면 디미트리P가 죽었다는 투의 소리가 나오지 않을터. 디미트리P는 CZ shadow 2 권총을 도로 옆구리 홀스터에 넣고 왼손으로 허리 뒤춤에서 카람빗 나이프를 뽑아들고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문 앞에 있는 야쿠자 한 명, 그리고 사무실 책상 의자에서 농땡이 치고 있던 야쿠자 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 앞에 선 야쿠자는 죽은 줄 알았던 디미트리P가 살아있다는 것에 한번, 그리고 그의 어깨너머로 방 안을 보고 부두목 일당이 전부 사망해있다는 것에 두 번 놀라면서 오른손은 허리 뒤춤에 꽂은 권총에 가져가는 한편 왼주먹을 디미트리P를 향해 휘둘렀다. 디미트리P는 오른손으로 날아오는 야쿠자의 주먹을 중간에서 채어잡고 왼손에 든 카람빗으로 야쿠자의 복부를 베어넘겼다. 그리고는 잡은 야쿠자의 팔을 자기 어깨에 두르고 야쿠자의 품 속으로 파고들어 자기 몸을 앞으로 내던지는 감각으로 야쿠자를 바닥 위에 넘어뜨렸다. 마찬가지로 자기 몸을 앞으로 내던진 덕에 넘어진 디미트리P였지만 그는 앞으로 구른 뒤에 금방 일어서서 바닥에 쓰러진 채 카람빗 나이프에 깊게 베인 고통으로 발버둥치는 야쿠자의 뒷목을 잡고 한쪽 무릎으로 체중을 실어 야쿠자의 등을 짓눌렀다. 농땡이 치고 있던 야쿠자 둘이 그제서야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디미트리P에게 다가오자 디미트리P는 자기 무릎으로 짓누르고 있는 야쿠자의 뒤쪽 허리춤에서 글록 26권총을 꺼내 야구 방망이와 일본도를 들고 다가오는 야쿠자 둘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한 놈은 몸통에 우선 한 발, 그다음 또 한발로 머리를 맞춰 사살하고 한 놈은 곧바로 미간에 총탄을 쏴넣어 즉사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무릎에 깔려 발버둥을 치던 야쿠자의 뒤통수에 한발을 발사해서 2층에 있던 모든 야쿠자들을 사살했다.
디미트리P는 일어서서 노획한 글록 26 권총의 탄창을 꺼내 장탄수를 세어봤다. 총 7발, 약실에 들은 것까지 세면 8발이였다. 살짝 슬라이드를 당겨 약실을 확인해보니 의외로 총기관리는 제대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글록 26을 앞세운 채 디미트리P는 두목이 있던 부사장 사무실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디미트리P를 피해서 도망칠리는 없다. 간 크게 그를 죽이려했던 두목이니 여전히 디미트리P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것이니 분명히 위층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디미트리P는 짜증에 혀를 찼을 때, 계단 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글록 26 권총을 카람빗 나이프와 같이 자기 바지 허리 뒤춤에 쑤셔넣고 오른쪽 옆구리 홀스터에서 관통력은 낮지만 저지력이 높은 9mm 할로우포인트 탄이 장전된, 아카네P가 연성해준 총기 일련번호가 없는 CZ shadow 2 권총을 다시 빼들었다. 이내 계단쪽 문이 열리며 권총을 든 4명의 야쿠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디미트리P는 머리를 보호하려는 셈으로 자기가 입고 있는 방탄 정장의 옷깃을 잡고 끌어올려 머리를 가렸다. 야쿠자들이 디미트리P의 행동을 보고 비웃으며 권총을 사격했지만 탄환들은 디미트리P가 입은 방탄정장을 관통하지 못하고 탄두 부분이 찌그러져 바닥에 떨어지거나 맞은 부분에 붙었다. 디미트리P는 방탄정장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눈만 살짝 밖으로 빼 조준하고 CZ shadow 2 권총으로 응사했다. 중앙의 두명이 몸통에 각각 두발씩 맞고 뒤로 고꾸라지자 나머지 둘은 고함을 지르며 마구잡이로, 더 빠르게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탄을 더 쏟아붓는다고 방탄정장이 뚫리는 일은 없었다. 이내 권총의 탄환이 다 떨어지자 야쿠자들은 당황하며 새 탄창을 꺼내려고 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디미트리P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방아테세를 풀어 양손으로 권총을 잡고 두 명의 몸통에 한발, 머리에 한발씩 총 4발을 쏴넣었다.
디미트리P가 잡고 있던 정장 옷깃을 원위치로 되돌리며 한번 손으로 털자 붙어 찌그러져 있던 탄환들이 바닥에 몇개 떨어지며 동전 떨어질때 나는 맑은 금속 소리를 냈다. 방탄이라고는 해도 관통을 막아서 치명상이 생기지 않게 해주는 것뿐, 충격은 그대로 전달되서 디미트리P의 전신은 욱신거리고 있었다.
격통을 참으면서 계단 쪽으로 다가간 디미트리P는 몸통에 탄이 명중해서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야쿠자 둘을 내려다보며 CZ shadow 2 권총을 잠시 옆구리 홀스터에 넣고 허리 뒤춤에서 글록26 권총을 집어 들어 숨이 붙어있던 둘의 머리를 쏴서 숨통을 마저 끊었다.
디미트리P"앞으로 10발, 6발인가...."
물론 CZ shadow 2 권총은 예비 탄창을 두 개 가지고 왔으니 남은 탄을 세는 건 의미가 없었지만 탄환이 몇 발 남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쏴재끼다 탄환이 떨어진 것도 모르고 방아쇠를 계속 당기다 머리가 궤뚫리는 그런 멍청한 최후 같은 건 디미트리P가 가장 사양하고 싶은 최악의 최후였다. 다시 글록 26을 허리 뒤춤에 꽂고 CZ shadow 2를 들은 디미트리P는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넘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하지만 갑자기 위층에서 문이 열리는 요란한 소리와 몇몇의 발소리를 듣고 디미트리P는 1층으로 내려가길 멈추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을 향해 총을 겨눴다.
먼저 야쿠자 한 명이 계단을 내려오는 게 보이자 디미트리P는 밑에서 권총의 방아쇠를 당겨 야쿠자의 무릎 뒷쪽을 맞췄다. 다리를 맞아 중심을 잃은 야쿠자는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에 넘어져서 계단이 끝나는 곳까지 굴러떨어졌다. 야쿠자가 굴러떨어지자마자 디미트리P는 야쿠자의 머리를 쏴서 마무리를 했다. 굴러떨어진 야쿠자의 뒤에 일행이 있었는지 놀란 목소리가 들렸고 이내 계단과 3층 바닥 사이의 틈으로 총구화염이 작렬하며 탄환이 서너번 발사되었다.
하지만 사격각이 제대로 나오질 않아 탄은 디미트리P에게서 한참 떨어진 곳에 박혀 콘크리트 먼지만을 날렸다. 디미트리P는 3층 계단쪽으로 뛰어나가더니 빠르게 뒤돌아 엉뚱한 곳을 겨누고 있는 야쿠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이때까지 해왔듯 몸통에 한발, 머리에 한발을 발사했다. 더 이상 3층에서 내려오는 야쿠자는 없다. 이렇게 3층에서 두 명까지 사살한 디미트리P는 다시 발소리를 죽인 채 1층으로 내려갔다.
2층에 올라왔던 인원들을 보면 1층에 남은 인원은 보초를 포함해 6명. 그 중 총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인 것을 디미트리P는 기억해냈다.
https://youtu.be/2IgQM2fzOMA
(john wick 2-presto museum)
누워서 떡 먹기나 다름 없는 상황이였지만 이미 위층에서의 소란으로 1층에 있던 야쿠자들은 대충 눈치채고 매복을 준비했을 거라 직감한 디미트리P는 왼손을 뻗어 계단구역과 1층을 잇는 문의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은 shadow 2 권총을 단단히 붙잡은 채 문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었다. 그 다음 앞으로 몸을 내던져 문간을 빠르게 통과했는데 디미트리P의 예상대로 양 문간 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야쿠자 셋이 디미트리P가 앞으로 뛰어들어 통과하는 것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디미트리P가 문간에서 벗어나고 나서야 치켜올리고 있던 일본도와 야구방망이, 각목을 뒤늦게 한 번에 휘둘렀다. 앞으로 몸을 내던진 디미트리P는 굴러서 한쪽 무릎을 꿇은 자세를 잡고는 자기 정면 5m정도 앞에서 USP 45 권총을 든 채 만일 디미트리P가 문을 연 채 문간을 통과하지 않으면 쏴버릴 셈으로 문을 조준하고 있던 야쿠자의 몸통에 한 발을 쏴서 맞췄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뒤돌아보니 뒤에서는 디미트리P를 놓친 세 야쿠자가 달려 들었는데 디미트리P는 권총을 들어서 방아쇠를 한 번 당겨 맨앞에 있던 각목을 든 야쿠자의 미간을 궤뚫었다. 하지만 사살한 야쿠자 바로 뒤에 있었던 일본도를 든 야쿠자의 접근을 허용하고 말았는데, 디미트리P의 코앞으로 온 야쿠자는 일본도를 왼쪽에서 오른쪽 횡방향으로 휘둘렀다. 디미트리P는 몸을 숙여 일본도를 피하고 이어서 야쿠자가 칼을 수직으로 휘두르려하자 내려오려는 일본도 손잡이 맨끝을 먼저 왼손으로 막고 뒤돌면서 야쿠자의 양팔을 자기 왼팔과 옆구리 사이에 끼워 한번에 붙잡고 그대로 야쿠자를 땅에 업어쳐버렸다. 디미트리P는 왼손으로 업어쳐진 야쿠자가 일본도를 잡은 손의 손목을 붙잡은 채 오른손에 든 권총을 치켜올렸다. 야구방망이를 들고 뛰어오던 야쿠자가 자신에게 겨눠진 권총을 보고 한순간 멈칫거리자 디미트리P는 그 야쿠자의 몸통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 업어쳐진 야쿠자가 일어서려고 하자 디미트리P는 잡고 있던 야쿠자의 팔꿈치에 무릎차기를 날려 야쿠자의 팔을 바깥쪽으로 꺾어버렸다. 팔이 꺾인 야쿠자는 비명을 지르며 잡고 있던 일본도를 바닥에 떨궈버렸다. 그 다음에는 몸통에 총을 맞은 야쿠자가 신음을 흘리며 어떻게든 일어서려하자 디미트리P는 곧바로 그 야쿠자의 머리에 추가로 탄을 쏴넣었고 이어서 바닥에 엎어져 팔이 꺾여 비명을 지르는 야쿠자의 머리에 또 권총을 쐈다. 모두 다 처리했다고 생각한 그때, 처음 몸통에 두 발을 쐈던 야쿠자가 힘겹게 움직이며 디미트리P를 향해 USP 45 권총을 겨눴다.
저지력이 높은 할로우 포인트 탄을 두발이나 맞고도 무력화되지 않은 것에 디미트리P는 놀라하며 할로우 포인트 탄이 관통력이 낮은 만큼, 아무래도 옷 안에 뭔가를 겹쳐입은 것 같다고 예상했다. 디미트리P는 마지막으로 사살한 야쿠자의 시체를 뛰어 넘어 바닥 위에 슬라이딩하듯 미끄러지며 건물 기둥 뒤에 엄폐했다. 힘겹게 일어난 야쿠자는 슬라이딩하는 디미트리P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겨댔지만 한손으로 든 것도 모자라 자세도 제대로 잡혀있질 않아서 총탄은 사방으로 튀었다. 디미트리P는 기둥에 엄폐해 45구경 총탄이 날아들어 먼지가 흩날리는 쪽의 반대편으로 몸을 내밀어 shadow 2 권총의 약실 안에 들어있던 마지막 한 발을 USP 45 권총을 쏘며 다가오던 야쿠자의 오른 무릎을 조준하고 발사했다. 야쿠자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무릎을 절룩거리자 디미트리P는 기둥 뒤에서 빠져나와 탄이 바닥나서 슬라이드가 후퇴고정된 CZ shadow 2 권총을 휘둘러 슬라이드 부분으로 야쿠자의 미간을 강타했다. 바로 이어서 디미트리P는 야쿠자의 다리 사이의 급소를 힘껏 걷어차고 야쿠자의 멱살을 단단히 붙잡은 채 뒤로 주저앉아 바닥에 눕고는 발로 야쿠자의 아랫배를 힘껏 밀어 배대뒤치기로 야쿠자를 넘겨버렸다. 허공에서 반바퀴 정도 돌아 바닥에 등부터 내동댕이쳐진 야쿠자는 그 충격으로 손안에서 USP 권총을 놓쳤다. 한편 디미트리P는 어느새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앉아서 shadow 2 권총을 잠시 옆에 내려놓고 허리 뒤춤에서 글록 26 권총을 꺼내 배대뒤치기에 쓰러진 야쿠자의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언제나 재장전보다는 보조무기를 꺼내는 게 빠른 법이다.
디미트리P는 이제 5발 남은 글록 26 권총을 도로 허리 뒤춤에 넣고 옆에 내려놨던 shadow 2 권총을 집어 왼쪽 옆구리의 탄창 파우치에서 17발이 든 새 탄창을 꺼내 권총 안의 빈 탄창과 교체하고 슬라이드 멈치를 밑으로 내려 슬라이드를 전진시켰다. 자기 지문이 묻었을지도 모를 빈 탄창을 탄창 파우치에 도로 넣고 슬라이드를 살짝 당겨 약실에 탄이 들어갔는지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디미트리P가 막 재장전을 끝냈을 때, 정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보초를 서던 야쿠자 둘이 들어왔다.
"야이씨...이게 뭐야? 설마 이 수가 그 새끼한테 죄다 쓸려나간거야?"
"이런 씨발..."
눈 앞의 말도 안되는 광경에 짐짓 절망스럽게 말하며 각자 마카로프 권총과 글록 26 권총을 꺼낸 보초 둘은 4명이 깔끔하게 살해되버린 눈앞의 참극에 긴장하며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한 명이 행동대장이 죽어있던 곳 근처의 기둥을 살펴보던 중 갑작스레 기둥 뒤에서 튀어나온 권총의 총구에 인중을 맞고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아무것도 안든 손으로 감쌌다가 권총을 든 손의 손목을 누군가에게 잡히고 반응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그 팔이 등 뒤로 젖혀져서 그 관성으로 그대로 등부터 땅에 부딪혀 쓰러졌다. 디미트리P는 쓰러뜨린 야쿠자의 머리를 shadow 2 권총으로 쏴서 마무리하고 총성에 경계하며 상황을 보러온 야쿠자보다 먼저 총을 쏴서 몸통을 맞추고 그 다음 한번 더 방아쇠를 당겨서 머리에 탄을 명중시켰다. 그리고 디미트리P는 자신이 예상한대로 먼저 사살한 야쿠자의 허리춤에 글록 26의 탄창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것을 꺼내 들었다. 탄창의 무게로 12발 전탄이 들어있음을 알아낸 그는 CZ shadow 2 권총을 옆구리 홀스터에 넣고 허리 뒤춤에서 글록 26 권총을 꺼내 탄창 멈치를 누른 채 권총손잡이를 옆으로 한번 튕기듯 움직여 탄창을 저 멀리 날려서 분리하고 새 탄창을 탄창 삽입구에 넣었다.
재무장은 끝났지만 지금부턴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건물은 총 4층인데 1층과 2층은 디미트리P가 인원수와 무장상태를 알고 즉석이긴 하나 계획을 짜서 대비할 수 있었지만 3층과 4층은 몇 명이 있는지, 총을 든 놈은 몇인지 무엇 하나 확실한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미트리P의 경험은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야하는지 답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적의 사각에서의 공격, 그러면 적을 동요시킬 수 있고 이는 곧 디미트리P에게 있어 기회가 된다.
그럼 3층에 있는 야쿠자들의 의표를 어떻게 찌를지가 문제, 이 질문에 대한 답 또한 디미트리P는 가지고 있었다.
디미트리P는 재장전한 글록 26을 도로 허리 뒤춤에 넣고 건물의 정문을 빠져나왔다. 밖에서 레인저들이 공사인부로 변장하고는 있지도 않은 공사를 들먹이며 주변 교통을 통제해주고 있는 덕에 건물 주변은 개미 새끼 한 마리 찾아볼 수 없었다. 밖으로 나온 디미트리P는 사각에서 3층의 야쿠자들을 습격하기 위해 고른 수단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것은 바로 배수 파이프, 대체 무슨 소리냐고 되물을 만도 하지만 디미트리P는 배수 파이프를 붙잡고 능숙하게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미 여러번 vr 훈련을 통해서 암벽 등반과 파쿠르 훈련을 받았기에 별 다른 어려움 없이 3층 높이까지 기어 올라가고는 손을 뻗어 벽 표면에 튀어나온 3층 창문의 턱을 붙잡아 매달렸다. 다행히 3층 창문은 열려있었기에 디미트리P는 양 발로 벽 표면을 밟아 몸을 지탱한채로 살짝 몸을 치켜올려 3층 내부 상황을 살폈다. 3층은 그나마 사무 업무를 조금 보는 곳인지 2층과 똑같이 칸막이가 있는 사무실 책상들이 있었고 그 위에는 컴퓨터들과 서류뭉치들이 있었다.
또 안에 있는 사람 수는 총 5명, 전부 다 디미트리P가 계단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전부 문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전부 다 총을 들고 있었으며 문에 가장 가까이 있는 두 명은 밀수입한 AK-47 돌격소총을 들고 문을 겨누고 있었다. 디미트리P는 자신의 정장이 권총 사이즈에서는 가장 강력한 축에 속하는 데저트 이글의 .50 AE탄까지만 막을 수 있단 걸 잘 알고 있었기에 지금은 전면전이 아니라 은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뒤 3층의 창문을 통해서 3층 안으로 소리없이 들어왔다.
https://youtu.be/aiGieGKpPT0
(john wick 1-assassins)
우선 디미트리P는 바로 앞에 있던 야쿠자에게 다가가 방금 꺼내든 카람빗 나이프로 야쿠자의 등을 찌르며 입을 틀어막은 채 카람빗이 몸에 꽂혀 온 몸에 힘이 빠진 그를 뒤로 끌어서 조용히 바닥 위에 쓰러뜨린 다음 목에 카람빗을 찔러넣었다.
한놈을 조용히 처리한 그는 사무실 책상 근처에 서있는 야쿠자에게 다가가 책상 뒤에 엄폐했다. 그리고 소리없이 일어나 뒤에서 야쿠자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쳤다. 야쿠자가 뒤돌아보자마자 디미트리P는 카람빗을 휘둘러 야쿠자의 목을 정면에서 베고 한손을 야쿠자의 겨드랑이 밑으로 통과시켜 어깨를 잡고 휘두른 카람빗의 칼등을 야쿠자의 뒷목에 가져다대어 힘을 줘 그의 얼굴이 천장을 쳐다보게끔 몸을 돌려 끌고와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쓰러진 야쿠자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카람빗 나이프로 목을 깊게 베어 넘겼다.
이제 남은 건 3명, 3명은 거의 한군데에 모여서 조용히 한 명씩 처리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 디미트리P는 곧바로 3명 중 가장 가깝고 글록 19 권총을 들고 있던 야쿠자의 등 뒤로 다가가 카람빗을 찔러넣었다. 찔린 야쿠자가 비명을 지르자 돌격소총을 든 야쿠자 둘은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모를 디미트리P를 보고 당황해서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하지만 디미트리P가 카람빗으로 찌른 야쿠자 뒤에서 CZ shadow 2 권총을 꺼내 오른쪽 책상 앞에서 소총을 든 야쿠자의 몸통을 쏘자 소총을 든 다른 야쿠자가 그제서야 디미트리P를 본격적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AK-47의 총구가 연속해서 불을 뿜기 직전에 디미트리P는 카람빗으로 찔렀던 야쿠자를 가림막 삼아 몸을 낮추고는 소총을 든, 멀쩡한 야쿠자를 향해 뛰어들었다. 야쿠자는 당황해서 디미트리P가 가림막으로 쓴 자기 동료를 쏴버리고 방아쇠를 당긴 채로 디미트리P의 뒤를 따라 총구를 움직였다. 하지만 디미트리P를 맞추기도 전에 디미트리P는 야쿠자의 코앞까지 접근해 왼손은 야쿠자의 AK-47의 핸드가드를 붙잡아 총구를 천장으로 향하게 하고 오른손에 들고 있던 권총의 손잡이로 야쿠자의 인중을 후려쳤다. 그리고 야쿠자가 소총을 든 손등도 권총의 손잡이로 힘껏 내리쳐 야쿠자가 소총을 놓게 한 다음 놓친 소총을 잡아 손이 안 닿을 정도로 먼곳으로 던져버려 야쿠자를 무장해제시켰다. 디미트리P는 야쿠자가 내지른 오른 주먹을 왼손으로 잡고 권총의 슬라이드 부분으로 야쿠자의 양 다리 사이의 급소를 가격하고는 몸을 숙여 야쿠자의 옆구리로 몸을 반쯤 통과시킨 뒤 집게 마냥 권총을 든 오른팔꿈치로 야쿠자의 다리를 붙잡은 채로 허리를 펴서 마치 쌀 가마니를 둘러매듯 야쿠자를 번쩍 들어올렸다. 그 상태 그대로 디미트리P는 등뒤로 몸을 내던져서 야쿠자를 바닥에 메다꽂아 버렸다.
메다 꽂힌 충격으로 야쿠자가 바닥에 쓰러진 채 마른 기침을 연거푸 뱉으며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디미트리P의 공격은 계속 되었다. 디미트리P는 야쿠자의 위에 올라타 야쿠자의 뒤통수를 손으로 잡아 올려서 자기 양쪽 장딴지 사이에 야쿠자의 목을 끼운 다음 두발을 교차시켜 압박하면서 옆으로 굴러 자신은 밑으로, 야쿠자는 위로 가게했다. 성공적인 레그 트라이앵글 초크에 야쿠자는 디미트리P의 양 장딴지에 경동맥을 압박당해 탈출방법을 생각해내지도 못했다. 한편 디미트리P에게 한 발을 맞은 AK-47을 든 야쿠자가 힘겹게 몸을 가누며 디미트리P를 조준하려했지만 디미트리P가 자기 앞에 초크가 걸린 야쿠자의 동료를 방패로 삼은 탓에 조준이 되질 않아 디미트리P 옆에 탄을 맞출 뿐이였다. 디미트리P 또한 초크를 걸은 야쿠자가 다른 야쿠자를 가리고 있어서 공격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shadow 2 권총으로 초크를 걸은 야쿠자의 왼 무릎을 쏴버렸다. 초크 걸린 야쿠자가 총격에 왼무릎을 꿇자 그의 어깨 너머로 AK-47 소총을 든 야쿠자의 머리가 보였다. 디미트리P는 어깨 너머로 보이는 야쿠자의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겨 야쿠자를 단 발에 사살하고 초크를 건 양다리를 좀 더 위로 뻗어서 초크 걸린 야쿠자와의 거리를 떨어뜨리고 양손으로 권총을 잡아 초크 걸린 야쿠자의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겨 궤뚫어버렸다.
이렇게 3층에 있던 야쿠자들도 전부 사살한 디미트리P는 이때까지 죽인 야쿠자들을 세어보며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사살한 건 총 25명, 이제 금성흥업의 두목과 두 명만이 남아있다. 굳이 여기서 신중하게 굴 필요 없다고 느낀 디미트리P는 곧바로 계단을 올라가 4층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실수했다고 직감하고 마는데. 문간 오른쪽에 있던 누군가가 디미트리P가 권총을 든 손의 손목을 팔꿈치로 내려쳐서 권총을 떨구게 하고 문간 왼쪽에서 그의 안면에 주먹이 날아들었다. 그리고는 양쪽에서 디미트리P의 어깨를 잡고 사무실 안으로 밀어버렸다. 디미트리P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하면서도 밀린 관성에 앞으로 멋대로 움직이는 몸에 제동을 걸고 뒤돌아보았다. 그를 습격한 야쿠자는 둘, 하지만 둘은 디미트리P가 떨어뜨린 권총에는 일절의 관심도 없이 각자 검은 컴뱃 나이프와 쯔바(코등이) 없이 나무 손잡이만 달린 시코미 카타나를 꺼내들어 조심히, 천천히 디미트리P에게 다가왔다.
디미트리P"특이한 놈들도 다 있군. 맨손으로 쓰러뜨려보겠다는 건가."
정정당당한 싸움 신청에 대한 대답이자 어디 실력 좀 한번 볼까라는 호승심으로 디미트리P는 허리 뒤춤에서 글록 26 대신 굳이 카람빗을 꺼내들었다. 고함을 지르며 컴뱃 나이프를 똑바로 든 야쿠자가 먼저 달려들어 나이프를 위에서 아래로 휘둘렀다. 디미트리P는 몸을 바깥쪽으로 틀어 피한 뒤 야쿠자의 목을 노리고 카람빗을 휘둘렀지만 야쿠자는 몸을 살짝 뒤로 숙임으로써 디미트리P의 공격을 피하고 몸을 한바퀴 돌리며 가속을 얻고는 그 가속으로 디미트리P의 얼굴에 이단 돌려차기를 날렸다. 얼굴에 적중한 위력적인 발차기의 충격에 디미트리P는 잠시 비틀거리다가 시코미 카타나를 든 야쿠자의 올려베기를 가까스로 피하고 이어서 시코미 카타나를 내려베려는 야쿠자의 손을 잡아 막아냈지만 그 다음 곧바로 이어지는 야쿠자 박치기를 맞고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나버렸다.
디미트리P'제법인데, 밑에 있는 잔챙이들하고 달라. 변칙이 필요하겠어...'
그렇게 생각한 디미트리P는 박치기의 충격에 비틀거리는 척하며 근처의 사무실 책상으로 다가갔다. 컴뱃 나이프를 든 야쿠자가 먼저 다가와 나이프를 거꾸로 잡고 디미트리P의 쇄골의 경동맥을 노리고 나이프를 두손으로 내리찍었다. 그 맹렬히 돌진하는 나이프의 앞을 가로 막은 건-
책이였다.
그것도 책상 위에 있던, 양장본이라 표지가 두꺼운 외국의 소설책.
야쿠자가 내려찍은 나이프는 그 소설의 페이지를 3분의 1까지만 뚫고 그대로 책에 박혀 버렸다. 디미트리P는 야쿠자의 손에서 나이프를 책에 꽂힌 채로 빼앗은 뒤 야쿠자의 울대뼈를 책등으로 힘껏 찌르고 관자놀이를 책 모서리로 후려쳤다. 나이프를 뺏긴 야쿠자가 급소를 맞고 울대뼈를 맞아 비틀거리며 잠시 무력화된 사이 시코미 카타나를 든 야쿠자가 왼쪽 횡방향으로 검을 휘둘렀지만 디미트리P는 그것도 날아오는 검날을 향해 책의 앞표지를 내밀어 막아내고는 들고 있던 카람빗을 야쿠자의 왼쪽 팔꿈치, 힘줄 부위에 갈고리 마냥 아래 방향으로 걸고 그대로 밑으로 카람빗을 당겨 힘줄이 끊길 정도로 깊숙히 베어버렸다. 힘줄이 끊겨 야쿠자가 시코미 카타나를 떨어뜨리자 이번엔 디미트리P는 카람빗을 야쿠자의 왼쪽 오금에 찔러넣고는 그 상태로 손에서 카람빗을 놓았다.
한쪽 무릎을 꿇은 야쿠자의 인중에 주먹을 내지른 뒤 디미트리P는 근처 책상 위에다 들고 있던 책을 서재에 꽃을 때처럼 세우고 그 위에 방금 얼굴을 갈긴 야쿠자의 목을 올렸다. 그리고 마치 기요틴의 칼날이 내려오듯, 주먹으로 야쿠자의 머리를 밑으로 내려치며 야쿠자의 목뼈를 탈구시켜 척수를 아작내버렸다.
디미트리P에게 책으로 관자놀이와 울대뼈를 맞은 야쿠자는 겨우 제정신이 든 건지 무장이 없는 디미트리P를 달려들었으나 디미트리P는 책상 위에서 노란색 HB 연필 한 자루를 집어들어 달려드는 야쿠자의 가슴팍에 깊숙히 꽂았다. 그리고는 고통스러워하는 야쿠자의 얼굴을 손으로 움켜 잡은 채 그의 등 뒤로 돌아가 가슴팍에 꽂은 연필을 뽑은 뒤 그것의 연필심 부분이 위로 가게끔 벽 위에 세우고 손으로 움겨잡은 야쿠자의 머리를 벽 쪽으로 밀어 연필을 그의 뒤통수에 박아넣었다.
조금 힘든 싸움을 한 디미트리P는 몇번 숨을 몰아쉰 뒤 천천히 걸어가 책을 써서 목뼈를 탈구시킨 야쿠자의 오금에 꽂았던 카람빗을 뽑아들고 문간에서 떨궜던 CZ shadow 2 권총을 집어들고 방금 사살한 야쿠자 두 명의 머리를 향해 총을 쏴서 확인사살을 마쳤다.
그리고 칼에 뚫리고 베이고 심지어는 살인도구로 쓰인 소설책을 보며 생각했다.
디미트리P'저게 보여지면 사기사와한테 저주 받겠군...'
이제 남은 건 한 명, 이 층의 사장 집무실에 있는 금성흥업의 사장이자 이 야쿠자들의 두목뿐이였다.
디미트리P는 권총을 들고 집무실 앞에 서서 숨을 고른 뒤 집무실의 문을 열어젖혔다.
아니나다를까 문을 열자마자 디미트리P를 반겨준 건 총탄이였다. 총성과 함께 왠 고위력의 탄이 디미트리P의 왼가슴에 명중했고 디미트리P는 충격으로 그대로 뒤로 쓰러졌다.
"하아...하..."
집무실의 큰 책상 뒤에 숨어있던 까까머리의 금목걸이, 금테 선글라스를 쓰고있던 야쿠자의 두목은 방금 발사해 총구에서 연기가 나는 스미스&웨슨의 M686 리볼버를 디미트리P를 향해 조준한 채 숨을 몰아쉬었다.
"이...이 빌어먹을 새끼가 감히...!"
바닥에 쓰러진 디미트리P가 아무 미동도 보이지 않자 죽었다고 확신한 두목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디미트리P 근처로 가서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하지만 어딘가 어색했다고 느낀 두목은 잠시 방아쇠를 당기길 주저하다 이내 왜 총을 맞았는데 바닥에 피가 흘러나오지 않은 건지 의문을 느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디미트리P가 눈을 떠 두목을 노려본 채로 M686 리볼버를 든 손을 붙잡은 뒤였다. 데저트 이글의 .50 AE탄도 막는 정장이 겨우 .357 매그넘탄에 뚫릴리가 없었다.
두목이 붙잡힌 손에 든 M686의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디미트리P는 잡은 손목을 꺾어 총구를 다른데로 향하게하고 자기 양다리를 위로 올려 한 다리는 두목의 어깨를 가로질러서, 한 다리는 두목의 가슴팍에 위치시키고 양다리에 힘을 줘서 바닥쪽으로 다리를 내리며 그를 뒤로 넘어뜨리니 완벽한 암바 자세가 완성되었다. 두목은 이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발버둥치려 했으나 이미 '빠각'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팔뼈가 부러진 뒤였다.
"아아아아악!"
암바 자세를 풀은 디미트리P는 일어서서 팔뼈가 부러져 두목이 떨군 M686 리볼버를 저멀리 발로 차버렸다. 그리고 팔이 부러진 채 바닥을 기어가는 두목의 오른쪽 무릎을 shadow 2 권총으로 조준하고 방아쇠를 두번 당겼다.
"끄아아악! 씨....발!"
디미트리P"그럼 슬슬 말해보실까."
"씨...씨발, 뭘 말하라고?"
디미트리P"네놈들의 인신매매에 당한 피해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짓을 당했는지 말해줄 자료, 아직도 갖고 있겠지? 그걸 버릴 놈들이 아냐, 네놈들은."
"하...하하! 경찰 조사 때문에 이미 지워버렸는데 아쉽게 됐..."
또 다시 2발의 총성이 울리자 두목은 총성이 멎어들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이번엔 왼쪽 무릎을 감싸고 있었다.
디미트리P"좆까는 소리 작작해라. 타인의 파멸을 파먹고 사는 더러운 들쥐놈들이 그런 결정을 못 내린다는 건 이미 알고있거든."
"어....없다고!"
디미트리P가 이번엔 오른쪽 허벅지를 노리는 듯 총구를 그쪽으로 향하자 두목은 아연실색해서는 말했다.
"지...진짜 없다니까?"
디미트리P"상관없어. 총탄이 남았으니 한 번 실험 좀 해볼 예정이거든, 넌 과연 온 몸에 총알을 몇발이 맞고도 살아있을지 말야."
디미트리P의 무감정한 눈이 진심이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야쿠자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말했다.
"저...저기 책상 위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어..."
디미트리P는 그 말을 듣고 책상 쪽으로 다가가 컴퓨터 본체를 들어올렸다가 바닥에 내팽게쳐 뚜껑을 연 다음 그 안에서 하드 디스크를 꺼냈다.
하드 디스크를 손에 든 채 디미트리P는 이제 볼 일이 끝난 야쿠자 두목을 향해 shadow 2 권총을 겨눴다.
"자...잠깐, 살려줘..."
디미트리P"그러는 너는 그 애들이 그만해달라고 했을 때 그만뒀나?"
두목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디미트리P가 말했다.
디미트리P"네놈들한테 인생을 송두리째 뺏긴 애들은 아직 살아있으니까 앞으로 나아갈거다. 그리고 나아가는 도중에서 네놈들에게 뺏긴 것들을 반드시 되찾겠지. 하지만 너, 네놈들은 아냐. 네놈들의 인생은 오늘, 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끝나는 거다. 네놈들한테 두번째 기회는 과분해."
"씨발...뭐야..뭐냐고, 넌 씨발 대체!"
죽음을 목전에 둔 야쿠자 두목은 부두목이 죽기전 남겼던 말을 똑같이, 그리고 더 절망스럽게 외쳤다. 그러자 디미트리P는 덤덤히 대답했다.
디미트리P"프로듀서다."
그리고 디미트리P는 두목의 머리를 향해 CZ shadow 2 권총의 방아쇠를 두 번 당겼다.
아무렇지도 않게 집무실을 나온 디미트리P는 귀에 꽂은 초소형 무전기 이어폰을 누른 채 말했다.
디미트리P"무전 침묵 종료. 전 대원, 목표는 달성했다. 적당히 틈 보다가 귀환지점으로 이동하도록."
이고르"알겠습니다."
레프"라져."
막심"좀 있다가 뵙겠습니다."
1층으로 내려온 디미트리P는 정장 바깥주머니에서 검은 가죽 장갑을 꺼내 그걸 양손에 쓰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USP 45 권총을 들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 녹화실로 가서 녹화기의 하드디스크를 분리하고 녹화기를 손에 든 USP 45 권총으로 여러각도에서, 마치 총격전 도중 파괴당한 것처럼, 쏴서 파괴해버렸다. 장갑을 쓰고 쏴서 지문도 남지않은 USP 45 권총을 아무렇게나 땅에 내던지고 디미트리P는 빌딩을 빠져나왔다. 아직 레인저들의 도로통제가 이어지는 듯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디미트리P는 건물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서있는 밴의 조수석 문을 열고 올라탔다.
히데루P"수고하셨습니다."
운전석에 탄 채 운전대를 잡고 있던 히데루P가 먼저 그를 반겨주었다.
디미트리P"다녀왔다. 레인저들은 아직인가?"
히데루P"아직 안오셨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죠."
그리고 히데루P의 말이 끝나자마자 밴 짐칸의 문이 벌컥 열려 뭔가 잡동사니들을 올려놓는 소리가 들리더니 닫히고 이내 뒷문이 열리며 CCTV에 얼굴이 포착당할 것을 우려해 마스크를 쓴 레인저들이 올라탔다.
이고르"귀환, 신고합니다. 우와, 소령님 피투성이네요."
디미트리P"그런 일을 하고 왔는데 당연하지. 기다리고 있었다. 가지, 히데루."
히데루P"갑니다, 안전벨트는 매십쇼."
이내 차가 출발하자 디미트리P는 들고 있던 하드디스크 두 개를 히데루P 옆에 내려놨다.
히데루P"이번에도 보험인가요?"
디미트리P"뭐 그런셈이다. 하나는 건물 내 cctv 영상 기록이 담긴 하드 디스크고 하나는 인신매매에 관한 놈들의 기록이다."
막심"지저분한 새끼들...."
뒤에서 디미트리P의 말을 듣고 있던 막심이 이를 갈며 나즈막이 말했다.
레프"타인을 파멸시킨 것으로 벌어먹고 살다니...그 새끼들한테서 명예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이고르"범죄자 집단이니까 당연하지 않겠냐. 갱단이 다스리는 역도 비슷한 느낌이야. 온통 쓰레기들뿐이지."
히데루P"...스미르노프씨는 특히나 더 화나신 것처럼 보이는군요."
막심"당연하죠! 아이돌뿐만 아니라 무언가가 되려는 꿈은 그 자체로 소중한데 놈들은 그걸 짓밟은 겁니다! 그게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요...!"
디미트리P"화낼 필요 없다. 너희들이 혐오하던 금성흥업의 28명은 전원 사살됐으니까."
이고르"진짜 그 수를 전부 사살하신 거군요..."
디미트리P"군인들이 상대였으면 애먹었을테지만 양아치들이 상대였으니까."
레프"군인들이였어도 어차피 결과가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거군요...."
디미트리P"당연하지. 내가 얼마나 마녀 짓을 오래했는데."
그렇게 말하며 디미트리P는 옆구리 홀스터에서 CZ shadow 2 권총을, 뒤쪽 허리춤에서 글록 26 권총과 카람빗 나이프를 꺼내들어 자기 무릎 위에 내려놨다.
히데루P"글록 26은 안 챙겨가시지 않으셨나요?"
디미트리P"현장에서 노획해서 썼다. 지문이 묻어있어서 그대로 가져왔고."
히데루P"그렇군요. 아카네가 만들어 준 권총은 쓸만 하셨나요?"
디미트리P는 아카네가 연성한 shadow 2 권총을 들어보며 말했다.
디미트리P"기대 이상이더군. 원본이 훌륭한 건 미리 쏴봐서 알고 있었는데 이건 그립감이나 방아쇠 압력이나 다 따져봤을 때 내 손에 딱 맞아. 날 위해 커스텀된 것 같더군."
히데루P"그런가요? 디미트리씨가 쓸 거라고 했더니 꽤 신경써서 만들어 준 모양이네요, 그 녀석."
디미트리P"...버리기 아까운 물건이지만 일련번호가 없는 데다 이런 더러운 일에 썼으니 처분할 수 밖에."
히데루P"그 나이프하고 글록도 처분해드릴까요?"
디미트리P"부탁하지. 아, 가면 내가 입고 있는 옷들도. 피가 너무 많이 묻어서 자칫하면 증거가 될 수 있겠어."
히데루P"그 방탄 정장 꽤 비싼건데 말이죠...여하튼 알겠습니다. 처분하고 새 걸로 마련해드리죠."
디미트리P는 하드 디스크 중에 야쿠자들의 인신매매 기록이 든 것을 들고 생각했다.
그 놈들이 한 짓을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역시 안될 것 같다고.
디미트리P"히데루, 이 자료...."
히데루P"걱정마십쇼. 그건 언론에 공표할꺼니까요."
디미트리P"...같은 생각을 했군."
히데루P"뭐 디미트리씨가 그 자료를 공표해서 금성흥업 놈들이 죽어도 싼 놈들이란 걸 부각시켜 언론 관심을 돌리려고 했다면 저하고 같은 생각을 했다면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디미트리P"정정, 결론만 같았어."
히데루P"그럴 것 같았습니다. 걱정마세요, 저희는 어디까지나 금성흥업 소속원의 전원 말살이 목표였고 기록에 관한 건 일절 지시가 없었으니 말이죠."
디미트리P"그렇군...그럼 부탁한다."
어쩌면 디미트리P는 안도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비록 더러운 일을 하지만 최소한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어 안도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디미트리P는 이미 알고 있었다. 더러운 일은 더러운 거고 옳은 건 옳은 것뿐, 그게 동일시 될 수는 없다고. 그래도 자기한테 아무짝도 도움 되지 않는 옳은 일을 하려는 이유는, 필시 그의 본성 아니 책임감 때문일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한심하고 염치없고 탐욕스러운 어른이 초래한 일이기에. 어른이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어찌보면 이건 속죄일지도 모르겠다.
전편에 이어 고향 도쿠시마를 떠나 346프로덕션에 찾아온 히사카와 자매, 기세좋게 담당 프로듀서인 디미트리P의 사무실에 (강제로)들어왔지만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야테"어...어쩌지? 나-, 어떡해야 할까?"
우왕좌왕하는 하야테와 대조적으로 나기는 평온하게 손님 응대용 소파에 사뿐히 앉아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나기"기다리는 수 밖에 없죠. 나기는 독서로 시간을 때울테니, 하-쨩은 부디 춤이나 노래를."
하야테"아니 아니, 안 그래도 지금 멋대로 빈 사무실에 들어와서 수상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이런 데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면 더 위험하잖아!"
갑자기 닫혔던 사무실 문이 세게 열리자 둘은 그쪽으로 시선을 집중했다.
프레데리카"흥흥흐흥~흥흐흥~♪"
하야테"뭔가 노래하는 사람 나왔다아아!"
아나스타샤"어라? 이 목소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프레데리카에 뒤이어 사무실로 들어온 아나스타샤가 히사카와 자매를 아는 척하려 한 순간, 프레데리카가 두서없이 외쳤다.
프레데리카"왜왜왜왠놈이냣! 에이이, 손을 들어라! 그리고 아래로 내려! 오른 손 들지 말고 왼손은 위의 반대방향으로 내리지마! 그렇지 않으면...빵-, 빵-!"
하야테"에에엣?! 그...그러니까...오른손 들지 않고 왼손은!?"
나기"고작 총탄정도로 나기를 궤뚫겠다니. 나기를 쓰러뜨리려면 두부의 모서리를 가져와야만 할 걸요."
프레데리카"크읏! 냉장고의 푸딩은 줄 수 없다!"
'나는 이 대화 자체를 도저히 못 따라가겠어.'라고 누군가가 서렌을 쳐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도저히 흐름조차 보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는 나기와 프레데리카. 아나스타샤와 하야테는 그저 놀란 듯 둘을 바라볼 뿐이였다.
나기"제법하는군요. 키보드 배틀로 무패를 자랑하는 나기에게 즉답이라니."
나기가 자신의 호적수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어투로 말하자 프레데리카도 이내 활짝 웃으며 말했다.
프레데리카"후후후, 재밌는 애네. 나는 미야모토의 후레쨩! 둘은 누-구?"
나기"나기입니다."
하야테"히사카와 하야테! 신인 아이돌이예요! 프레데리카씨, TV에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만나서 정말 영광이예요!"
아이돌을 동경하는 하야테에게 있어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이돌을 만나는 것은 꿈 같은 일이였다. 그래서 지금 그녀의 목소리 톤은 며칠 전 아나스타샤와 모모카, 니나를 만났을 때처럼 흥분되어 올라가 있었다.
프레데리카"신인쨩들인가- 그렇구나♪ 잘 부탁해, 히사카와 하야테쨩, 네기(대파)쨩!"
고의인지 사고인지 나기의 이름을 잘못 불러 별명을 만들어버린 프레데리카를 보며 나기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복해서 말했다.
나기"네기."
아나스타샤"그럼, 두 사람은 프로듀서에게. 볼 일이, 있는 건가요?"
하야테"네! 오늘부터 신세를 지게 됐으니까요! 근데 와보니까 없어서..."
아나스타샤"그렇군요. 그럼 контакт(깐딱뜨)...아, 아냐가 연락해볼게요."
아나스타샤가 자기의 휴대폰을 꺼내 디미트리P에게 전화를 걸 동안 하야테는 프레데리카에게 사인을 받고 있었고 나기는 여전히 대화의 흐름이 없는 대화를 프레데리카와 나누고 있었다.
아나스타샤"전화, 안 받네요. 평소에는 받는데. 아무래도 바쁜 것, 같네요."
프레데리카"그럼 찾으러 가볼까!"
갑자기 튀어나온 제안에 아나스타샤는 조금 놀란 듯 보였고 하야테도 반신반의 하며 물었다.
하야테"괜찮은가요?"
프레데리카"아냐쨩만 괜찮다면! 어때, 아냐쨩?"
아나스타샤"프로덕션 안에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냐는 찬성,입니다."
프레데리카"오케-오케-! 후레쨩의 뒤에 딱 붙어서 따라오렴!"
그렇게 시작된 프로덕션 투어 시즌 2. 일행은 우선 의상실로 향했다.
프레데리카"디미트리P를 찾아라! 후레쨩 프로덕션 투어~♪ 여기는 의상실이랍니다~"
프레데리카는 의상실 정가운데에 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이어 말했다.
프레데리카"여자아이의 옷을 좋아하는 디미트리P는...여기 없음!"
아나스타샤"프...프로듀서는 그런 취향, 아니예요."
한편 하야테와 나기는 프로듀서를 찾는다는 목표는 금방 잊은 채 의상들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하야테"우와아...! 엄청 많은 의상들..! 이걸 입고 스테이지에 서는 거구나! 굉장해...!"
나기"이 스커트...안 보이려나요? 보는 건가? 보여지는 녀석인가-."
그 말에 옆에 있던 하야테는 '못 말린다'는 표정을 지을 뿐이였다.
의상실에서 나와 프레데리카와 아나스타샤를 따라가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프로덕션 A동 1층에 위치한 스태프 식당이였다. 지금은 점심시간이 지나버려서 사람이 없긴 했지만 맛있는 냄새가 아직 공기 중에 맴돌고 있었다.
프레데리카"다음은 프로덕션 신관의 식당! 구관에는 없단 말이지. 참고로 식당은 아이돌 기숙사에도 있지만 여기에는 스태프 분들이 잔-뜩 있답니다♪"
아나스타샤"드물긴 하지만, подорожник(빠다로즈니끄)...아,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설명을 들은 하야테는 흘끗, 식당의 메뉴판을 봤다가 메뉴의 다양함과 질에 놀라 말했다.
하야테"학교 식단보다 호화로워! 굉장해-!"
나기"이번주의 A정식은 카라아게, B정식은 고등어 소금구이, 카레와 우동, 소바, 라멘...치킨 샐러드가 포함된 저탄수화물 메뉴도 있군. 꽤 하는걸."
식당 구경을 마친 일행이 주로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나가는 식당 후문을 빠져나가자마자 그곳에 곧바로 프로덕션의 넓은 중앙정원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졌다.
프레데리카"여기는 중앙정원~. 많은 아이돌들이 여기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소이기도 해. 하지만 디미트리P 같은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마치 무지개처럼 형형색색의 꽃들이 정원을 가득 수놓았고 그 색깔의 파도 중심에 있는 테라스의 의자에 앉은 쌍둥이는 온 몸에 긴장을 풀었다.
하야테"뭔가 엄청 릴랙스되네...아!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점심 먹어도 좋을지도!"
쌍둥이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도 프레데리카는 다음은 프로덕션의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결국 그녀답게 행선지를 즉석으로 정한 뒤 말했다.
프레데리카"그으러엄~다음 목적지는~!"
아나스타샤"아, 벌써 이런 시간...프레데리카, 가야, 해요."
아나스타샤는 시계를 보고 어디론가 가려는 프레데리카의 팔을 잡았다. 프레데리카도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가 손목시계의 시간을 보고 그제서야 아나스타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았다.
프레데리카"아-앗..아차차."
나기"응?"
프레데리카"둘 다 미안해. 지금부터 우리 둘 다 촬영에 가야하거든."
하야테"앗, 그런가요.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여기다가 둘을 내버려 두고 가면 어딘가 미안해서 어떻게할까 프레데리카와 아나스타샤는 고민하다 프레데리카가 퍼뜩 떠오른 묘안을 말했다.
프레데리카"...그래! 괜찮다면 같이 갈래?"
제안에 대한 반응은 굉장했다!
하야테"정말인가요?! 가고 싶어욧! 나-도 가고 싶지? 가고 싶다고 말해!"
나기"나기도 가고싶다.고 하-쨩이 말했습니다."
프레데리카"아냐쨩도 괜찮지?"
프레데리카의 물음에 아나스타샤는 만면에 순수한 미소를 짓고 대답했다.
아나스타샤"Да! 그건 정말이지, 즐거울 것 같습니다!"
프레데리카"그럼, 가볼까! 디미트리P는 못 찾았지만 우선 연락은 넣어두자."
아나스타샤가 디미트리P에게 곧바로 촬영장으로 간다는 문자를 보내고 일행은 프로덕션 주차장으로 가서 촬영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하야테"하-들,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메이크업하러 들어갔다고 했는데, 아직인 걸까나? 아이돌이 일하는 걸 직접 볼 수 있다니, 굉장하지 않아?!"
프로덕션에서부터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촬영장. 수 많은 카메라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단 한 공간, 모델인 아나스타샤와 프레데리카가 서있을 하얀 스크린만이 텅 비어 있었다.
나기"방금 전까지 떠들고 있던 후레쨩은 아이돌감은 없었습니다만, 어떨까요. 그리고 P가 없는 것도 괜찮을까나."
생생한 아이돌의 현장에 들뜬 하야테와 달리 나기는 의외로 침착하게 상황을 꽤 비판적으로 보고 있었다.
프레데리카"물론 문제 없음이지!"
갑자기 뒤에서 프레데리카가 발랄하게 대답하고는 쌍둥이의 중간으로 끼어들며 둘의 어깨를 안았다.
아나스타샤"Да. 이 정도 일이라면, 아냐들끼리 할 수 있으니까요."
하야테"프...프레데리카씨하고 아냐씨...맞는 거죠?"
하야테와 나기는 프레데리카와 아나스타샤를 보고 화들짝 놀란 듯 어딘가 바보같은 질문을 건넸다.
프레데리카"? 맞는데?"
아나스타샤"뭔가, 잘못됐나요?"
하야테"엄~청 예뻐요! 뭐야뭐야, 메이크업하고 옷만 갈아입었는데 반칙이잖아~"
나기"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마치 휴대폰 벨소리 모드가 무음 모드로 바뀐 것 같은."
하야테"의미를 모르겠어, 그 비유..."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둘은 프로덕션에 있었을 때의 발랄하고 순수한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차갑고, 쿨하며 본래 가지고 있던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 부각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흔히 팜 파탈이라고 불리는 여성의 분위기도 조금 섞여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프레데리카"메이크업 완료로 아이돌 모드♪ 그럼, 다녀올게~"
아나스타샤"조금만, 기다려줘요. 금방 끝날테니까."
그리고 쌍둥이는 확실히 촬영장의 공기가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의상을 입은 프레데리카와 아나스타샤는 스크린에 선 순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 변화를 제대로 감지하고 흡족한 것인지 카메라맨은 미소지으며 둘에게 말했다.
"좋았어~후레쨩, 아냐쨩, 그럼 이미 합의본대로 멋있는 분위기로 가보자고!"
프레데리카"응, 알겠어. 맡겨줘."
아나스타샤"Да."
눈 깜짝할 사이 자신은 물론 주변 공간의 분위기도 바꿔버린 프로 아이돌의 촬영현장을 직접 보고 있던 쌍둥이의 눈은 여태까지 그토록 빛나본 적이 없었다.
하야테"와, 굉장해! 멋있게 가자고 하니까 멋있게 됐어! 우와, 저런 표정도 되는 거야? 프로다~!"
나기"방금 전까지만 해도 후레쨩씨하고 아냐씨였습니다만. 메이크업의 힘, 굉장해."
파죽지세로 촬영을 끝낸 아나스타샤와 프레데리카는 또 금방 평소의 텐션으로 돌아와서 쌍둥이에게로 돌아왔다.
프레데리카"아, 그렇지. 너희 둘도 찍어보는 건 어때? 보기만 해서는 재미 없잖아?"
그리고 터져나오는 프레데리카의 폭탄제안. 그녀답다면 그녀답다.
하야테"엣, 괜찮은가요? 그도 그럴게, 프레데리카씨하고 아냐씨의 촬영인 게..."
프레테리카"괜-찮아, 괜찮아. 오늘은 본 촬영이 아니니까."
아나스타샤"Да, 프레데리카의 말대로.예요. 아냐들의 촬영인 건 상관없답니다? 한번 찍어봐요."
나기"그래도..."
하지만 이미 프레데리카는 카메라맨을 향해 달려가버렸다.
프레데리카"저기, 저기 카메라맨씨~ 오늘 후레쨩하고 아냐쨩의 친구들이 왔는데 좀 찍어줘! 부탁해♪ 된다고? 그렇지~? 둘 다, 여기로 와!"
아나스타샤"허락 받았네요. 한번 выдающийся(븨다유쉬이샤)..아, 멋지게 찍어봐요♪"
하야테"잠...잠깐요..."
나기"우오오..."
반 자의, 반 강제적으로 카메라 앞에 선 하야테와 나기는 긴장했을지 언정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진 않았다. 단순히 지금 동경하고 있던 그 자리에 서있어서 현실인지 아닌지 혼동하고 있는 것이리라.
하야테"히, 히사카와 하야테입니다! 아마도 아이돌 견습생..?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좋아, 그럼 촬영 시작할게. 우선은...그렇구만, 어깨에 힘 좀 빼볼까. 릴렉스 해, 릴렉스."
하야테"리...릴렉스...넷!"
"그리고 너무 긴장한 것 같은데...괜찮겠지. 자, 찍습니다~ 미소 지어봐~"
하야테"넷, 에...에헤헤♪ 어...어떤가요?"
하야테가 전력을 다해 미소짓자 그제서야 터지는 플래시. 눈이 부셔왔지만 하야테는 용케 눈을 감지 않았다.
"음, 음. 처음이니까 말이지."
또 다시 플래쉬가 터지고 나서 하야테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하야테"에-, 아이돌답지 않나요? 이상하네..."
그 뒤로 몇장 더 찍고 하야테는 스크린에서 나오며 한숨쉬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야테"엄청 긴장했다~ 하-, 찍히는 데에는 익숙한데-."
그러자 다음 촬영을 준비하던 카메라맨이 웃으면서 그녀를 위로해준다.
"하하, 원래 처음찍히는 사람들은 다 그런 법이야! 그럼 다음은..."
하야테가 스크린에서 나오기 무섭게 나기가 불쑥 스크린으로 들어간다.
나기"히사카와 나기입니다. 과시하듯이 하겠습니다. 하-쨩과는 다른 나기 스마일을."
그렇게 나기의 촬영에 들어가자 카메라맨은 셔터 누르길 주저하며 난감해했다.
"저기 나기쨩, 안 웃고 있는데? 아니, 표정 이상하게 하지말고. 그리고 포즈 바꿔볼까? 뻣뻣이 서있지말고 좀 귀여운 포즈 잡아보자."
나기"요, 나기는 1/1 가동식입니다. 포즈도 완벽해요."
"나기쨩! 이상한 표정 하지말고! 뻣뻣이 서지도 말고!"
4차원인 나기 덕에 우여곡절로 끝난 촬영이지만 덕분에 촬영장은 나름대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나기가 스크린에서 내려오자 하야테도 실소하듯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하야테"나-, 평소하고 다르게 웃기던데?
아, 혹시 나-도 긴장했다던가?"
나기"카메라 디자인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나기도, 좀 더 좋은 렌즈가 있었으면 하네요."
두서없는 궁색한 변명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나기지만, 하야테는 촬영할 때 그녀가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프레데리카"둘 다 즐거워 보이네!"
아나스타샤"Да, 그리고 프로듀서도요."
쌍둥이가 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며 서로 즐거이 얘기하고 있을 동안 촬영 시작 도중에 와서 촬영을 지켜보고 있던 디미트리P도 미소 짓고 있었다.
디미트리P"글쎄? 딱히 저녀석들 보면서 웃진 않았는데."
아나스타샤"더 이상, 거짓말로 넘기려해도 안 먹혀요?"
디미트리P"하하, 곤란하게 됐군."
촬영 종료 후, 쌍둥이는 아나스타샤와 프레데리카에게 다가가 허리 숙였다.
하야테"오늘은, 감사했습니닷!"
나기"오늘 감사했습니다."
프레데리카"응! 응! 이제부터 둘 다 힘내! 그럼 바이 바-이♪"
프레데리카가 스태프들과 같이 이동하자 하야테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야테"프레데리카씨는 어디로 가는 거야? 하-들하고 같이 가는 게 아닌가?"
디미트리P"미야모토는 아직 촬영할 분량이 남아있으니까. 아냐는 이틀전에 찍었으니 오늘 찍은 분량으로 끝이고. 그나저나 둘 다 오늘 수고했다. 즐거웠냐?"
나기"그럭저럭 엔조이 할 수 있었네요. 피곤해서...졸려요."
디미트리P"무리도 아니지. 가자, 차로 친척집까지 데려다 주마."
하야테"오, P쨩 차로?"
디미트리P"내가 돈이 어딨다고, 당연히 회사 차지."
일행은 촬영장에서 나와 주차장에 세워진 디미트리P의 검은색 세단(회사 소유)뒷자리에 히사카와 자매가 앉고 조수석에는 아나스타샤가 앉았다. 차가 출발하고 단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졸려보이던 자매는 또 다시 신나게 떠들기 시작했다.
하야테"그래서, 프레데리카쨩하고 아냐씨 굉장했어요! 오라라고 해야하나? 두 분 다 상냥하고 재밌는데 멋있기까지!"
아나스타샤"후훗, спасибо(스파시바). 아, 칭찬 고마워요."
나기"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이지...여러가지..."
하야테"저기~ 하-들도 그렇게 될 수 있으려나아? 으응, 되는 거지. 되고 싶다아..."
디미트리P"둘 다 무슨 일 있냐?"
아나스타샤"괜찮습니다, 금방 잠든 것뿐이니까요."
아나스타샤의 말에 룸미러를 움직여 슬쩍 뒷자리를 살펴본 디미트리P는 미소지었다.
디미트리P"그러게, 괜찮아 보이는군."
눈을 감고 곤히 잠든 쌍둥이는 잠꼬대를 중얼거리며 서로에게 기대었다.
하야테"엄청난...아이돌이..."
나기"되겠...습니다..."
아나스타샤"спокойной ночи.(쓰삐꼬이나이 노치, 잘 자요)"
대시보드에서 담요를 꺼내 쌍둥이 위에 덮어준 아나스타샤는 둘을 보며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왠지, 아냐가 데뷔했을 때를 보는 것 같아요."
디미트리P"그래? 너가 데뷔했을 때 난 없어서 모르겠군."
아나스타샤"저 둘하고 같았어요. 엄청 긴장하고 항상 피곤했죠."
디미트리P"그렇군. 뭐, 저 둘은 당장 내일부터 바빠질 거야."
아나스타샤"본격적으로 프로듀스를 하는 거군요?"
디미트리P"그래. 그러니까 우리, 내일도 열심히 해보자, 아냐."
아나스타샤"Да♪"
전투는 전투대로 멋있고, 그러면서도 히시카와 자매 쪽은 또 흐뭇하고 즐거운 분위기...
좋네요오
웨인P가 무슨 처벌을 받는지가 궁금하시다면 봐 주십시오(?)
그럼 이젠 슬슬 다른 rp에 착수해야할 때, 기대해주시길
본 RP는 이 페이지 상단에 있는 듀얼 스텐바이! 에서 이어지며..
RP 소재 삼아서가 아니라 진짜로 듀얼하는 내용입니다()
그래도 나름 각고의 노력을 들여 봤으므로.. 한번쯤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흠
346 프로 아이돌사업부 제 1부서의, 몇개인가 있는 자유 휴게실.
이대로면 평화롭게 하루가 지날법도 한 오후 시간대에, 돌연 텐션이 잔뜩 오른 목소리가 방 밖까지 울렸다.
나오 "읏-샤! 해냈다! 이걸로 올 클리어다!!"
아스카 "마지막으로 레전드 토너먼트 '매우 어려움'까지 클리어라.. 숙련자도 만만하지 않을 정도인데, 이정도면 한 사람 몫은 한다고 봐야겠지. 솔직히 예상보다 배우는게 빠른걸."
나오 "아니, 이것도 꽤나 재미가 붙네~ 하다보니 느는 기분도 들고. 추천받아서 휴대기기로 해보니까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고 말야. 이거라면 슬슬 다른 사람이랑도 놀 수 있으려나?"
나오의 말에 아스카는 잠깐 경직되었다가, 곧 호흡 한번으로 몸을 풀고 흠, 소리를 내며 짐짓 뜸을 들인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어쩐지 그 말을 기다리고 있던 듯.
아스카 "..마침 오늘은 여유가 있군. 어때, 한번 직접 테스트해보지 않겠어?"
포틴P "오, 그거 좋은 구경이 되겠는데? 나오가 어느정도로 듀얼할 수 있게 됐는지도 보고 싶고."
아스카 "어느샌가 있었나.. 그보다 의외로군. 오늘도 바쁜 것 아니었나?"
포틴P "아니, 그건 이젠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이라..오늘은 잠깐 숨 돌릴 시간은 있어.
아스카 "그렇다면야, 네 참관은 환영이지. 즐길만한 내용이 되면 좋겠군."
나오 "물론 나도 좋아! 그럼, 어떻게 할까? 아스카도 이 게임은 있을 테지만.. 카드풀같은게 좀 다르댔나? 그럼 역시 테이블 듀얼인가."
아스카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라는 말도 있고..
아스카 "특별히 초대하지. 카드게임 개발사의 협력도 받아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높은 수준으로 완성된, 꿈의 듀얼 필드에.. 말이야."
(각 댓글마다 답댓글 RP로 코멘트 가능.)
문이 열림과 동시에 자동으로 조명이 들어오고. 어느샌가 듀얼 디스크까지 받아서 찬-듀얼 아카데미 블루 모델-나오가 아스카와 함께 제일 먼저 입성.
포틴P를 필두로 구경차 따라온 사람들도, 나오와 마찬가지로 휑하게 빈 방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나오 "지하 연구동에.. 이런 데도 있었나?"
아스카 "겉으로 보기엔 기억에 남을 요소가 없으니까, 떠올리지 못하는것도 당연해. 하지만, 방에 아무 특징도 보이지 않는건 이 방 전체가 하나의 기능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지."
나오 "뭐, 뭔가 아직 모르겠는걸."
아스카 "그야, 들어본 적이 없다면야. 위치에 서서 듀얼 디스크를 듀얼 모드로 두면 자동으로 시작이다. 자세한건 직접 느껴보라고."
나오 "아, 바닥에 이 표시인가. 좋아, 밑져야 본전이라고! 준비 완료다!" 찰칵
아스카 "그럼, 더는 미룰 것 없이.." 피잉
""듀얼!!""
ASUKA NINOMIYA
LP 8000 VS LP 8000
NAO KAMIYA
결투(듀얼)개시와 동시에, 지켜보는 사람들 역시 특별한 장비 없이도 입체영상으로 두 사람의 이름과 라이프가 표시되는걸 확인 가능.
이 시점에서, 이 장소가 무얼 위해 존재하는지 대부분의 사람이 눈치채고도 남았으리라.
아스카 "연습차 상황을 가정해서 주고받은 적은 있어도, 정식으로 듀얼을 해보는건 처음인가. 핸디로 나오는 첫 패를 잡을때 1장 더 드로우해도 좋아."
나오 "어라, 그래도 돼?"
아스카 "내 나름의 리스펙트야. 경험치의 차이를 생각할때 조금은 양보하지 않으면 이겨도 의미가 없지."
나오 "뭐, 그럼 사양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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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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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패 5
필드 없음
나오 패 6
필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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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나스타샤나 모모카 없이 분홍색 토끼 후드티를 입은 니나가 디미트리P의 손을 잡고 지금 막 뜨거운 듀얼이 벌어지려는 결투장에 들어왔다.
니나"아스카 언냐! 나오 언냐! 구경하러 쳐 놀러온 거예요!"
나오"엣, 니나?! 봐주러 온 거야?"
아스카"이런, 이런. 디미트리 프로듀서와 니나라니, 이거 드문 손님들이로군."
디미트리P"니나가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어쩌다보니 끌려오긴 했다만..."
디미트리P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감탄했다.
디미트리P"설마 연구소 지하에 이런 시설이 있을 줄이야. 새로운 형태의 vr 훈련인가."
나오"응? 아니, 디미트리 프로듀서 뭔가 착각하는 것 아냐? 이거 훈련아닌데?"
니나"나오 언냐 말이 맞는 겁니다!"
디미트리P"....엉?"
디미트리P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반응하자 아스카는 생각했다.
아스카'이거, 납득시키려면 힘들겠군.'
니나가 디미트리P의 정장 소매를 붙잡은 채 설명했다.
니나"나오 언냐하고 아스카 언냐는 카드 게임하려는 겁니다! 니나네 학교에서도 남자애들이 많이 하니까 니나도 쳐 잘 아는 거예요!"
디미트리P"아니,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이 단순히 놀이를 위해서라니 어딘가 이상..."
아스카"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어, 하지만 니나 말대로 여긴 온전히 그런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야."
아스카의 설명에도 디미트리P는 어안이 벙벙한지 할 말을 찾질 못했다.
디미트리P"...이거 분명히 포틴 녀석 취향이겠지."
아스카"이런 걸 만들고 싶어할 사람은 한 명 밖에 없지."
결국 디미트리P는 납득한 듯 한숨을 푹쉬고는 말했다.
디미트리P"도대체가 뭔 생각이야..."
나오"뭐, 괜찮지 않아? 이것도 어찌보면 훈련이고. 아마도..."
디미트리P"내가 말하는 건 도대체 예산이 어떻게 책정되면 이런 게 가능한건지...아니, 됐다. 깊게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는 모든 게 이뤄지는 이곳은 346 프로덕션...이 아니라.
기술력은 되므로 자본만 투입하면 뭐든지 가능한 곳이 바로 그가 속한 346프로덕션이였으니까.
아스카"뭐, 봐달라고. 그 사람의 유일한 취미나 다름 없으니까."
디미트리P"애초에 내가 이래라 저래라할 순 없지. 니노미야 네 말마따나 개인적인 거니까. 하지만 그 녀석이 말하는 남자의 로망은 난 당최 모르겠단 말이지. 이것도 분명 그 로망때문에 만든 것일거고."
나오"왜, 멋있지 않아? 합체로봇 같은 거나 변신로봇 같은 거!"
디미트리P"그러니까 그거 만들 예산과 자원으로 탱크하고 전투기 만드는 게 이득이라니까."
나오"지나치게 현실적이네. 그렇지, 니나?"
니나"니나도 로보트가 더 쳐 멋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디미트리P"...그럼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지도 모르니 고쳐 생각해볼까."
나오"잠깐, 태도 차이 뭔데? 딸바보야?"
쇼코 "후히... 꽤 본격적인 걸... 재밌겠어..."
람쥐P "나도 별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기대되는 걸? 자아 멋진 승부 부탁한다고."
나오 "물론이지!" / 아스카 "맡겨달라고." 훗
나오 "아냐아냐, 별로 상관없어. 핸디는 이미 받았고."
아스카 "그럼 이쪽부터. 어디.. 이건 괜찮은 패인걸. 필드 마법, 리볼부트 섹터를 발동. 그리고 곧바로 그 효과를 발동하겠어. 패에서 바렛 몬스터를 2장까지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아스카 "와라, 아네스바렛! 그리고 바렛 트레이서!" 티잉x2
듀얼 개시와 거의 동시, 두마리의 몬스터가 아스카 앞의 빈 공간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던, 소란에 이끌려 따라온 니나가 구경하다가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질문을 던졌다.
포틴P "아스카의 초이스는 바렛인가.. 최근 와서는 안정성이나 파워도 괜찮은 편이었지."
니나 "아스카 언니쪽은 바렛? 이라는 놈들인건가요?"
포틴P "그래. 그 이름대로 바렛 몬스터는 전부 탄환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그런만큼 바렛 몬스터는 파괴되어서 묘지로 가면 그 턴의 엔드 페이즈에 다른 바렛을 특수 소환..즉 재장전되는 특징을 갖고 있고."
니나 "헤에~.. 어라? 총알이란거, 총 없이 의미가 있는 놈들이었나요?"
포틴P "오, 예리한데? 그건 또 볼 기회가 올 거야."
아스카 "그리고 내 필드에 바렛 몬스터가 있는 것으로, 앱솔루터 드래곤을 패에서 특수 소환. 그리고 바렛 트레이서의 효과를 발동, 내 필드의 카드를 1장 파괴해 덱에서 바렛 몬스터를 1장 특수 소환하지! 난 리볼부트 섹터를 파괴해 덱에서 실버바렛 드래곤을 특수 소환!
나오 "순식간에 몬스터가 넷..!"
포틴P '이 정도라면.. 그 2장을 세울 셈인가. 초심자를 상대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아니, 나오가 그 정도는 할 거라고 보고 있나?'
미레이 "카드만 보면 몰랐겠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까 확실히 재밌어보이넷! 이 장소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거라면 나도 해보고싶을지도."
람쥐P "뭐, 아직 시작도 안한 거 같지만 말이지. 기대하면서 지켜볼까."
아스카 "자, 개연이다. 레벨 4 이하의 드래곤족인 아네스바렛을 링크 마커에 세트, 링크 소환! 링크 1, 스트라이커 드래곤!
아스카가 허공을 바라보며 외치자 8방향의 삼각형 마커가 인상적인 정사각형의 회로가 나타나, 빛이 되어 날아오른 아네스바렛이 8개의 마커중 좌측에 해당하는 1개를 점등한다.
그리고 다음 순간, 기계적인 외형의 작은 푸른색의 드래곤으로 그 모습을 바꾼다.
나나 "링..크?" 갸웃
포틴P "기본만 설명하자면, 링크 숫자가 곧 소재의 숫자가 되는 소환법이에요. 링크 1이라면 몬스터 1장으로 꺼낼 수 있고, 3이라면 3장..이라는. 다만 예외적으로, 링크 몬스터를 소재로 삼을 때만은 그 몬스터의 링크 숫자만큼 필요한 숫자를 채우는걸로 취급할 수 있고요. 보면 대충은 아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스카 "스트라이커 드래곤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덱에서 리볼부트 섹터를 패에 넣을 수 있지. 그리고 이어서 스트라이커 드래곤과 앱솔루터 드래곤으로 링크 소환! 링크 2, 데린저러스 드래곤! 그리고 앱솔루터 드래곤이 묘지로 갔으니, 덱에서 바렛 몬스터인 바렛 싱크론을 패에 넣겠어.
나오 "핸디 준만큼 적당히는 안 하겠다는거네..!"
아스카 "당연하지. 어디까지나 서로 전력을 다하기 위한 거니까. 그럼 여기서 첫 주역이다. 링크 2의 데린저러스 드래곤과 바렛 트레이서, 실버바렛을 링크 마커에 세트! 도래해라, 닫힌 세계를 꿰뚫는 나의 광풍! 링크 소환! 링크 4, 바렐로드 드래곤!!"
( https://youtu.be/rZ7nvO04tGk?t=89 )
데린저러스 드래곤이 2개, 남은 두 몬스터가 1개씩 아스카가 손을 뻗은 너머 나타난 상공의 회로의 마커를 점등.
회로에서 뿜어져나오는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빛으로부터, 4M도 넘을 적녹색 기조의 드래곤이 눈을 번뜩이며 내려온다.
몸을 펴며 넘치는 힘을 과시하듯 포효하는 모습에, 입체영상일 뿐임에도 실제로 바람을 맞는듯한 감각과 전율이 전해져 온다.
나오 "햐.. 굉장하네, 이거. 게임기에서 보던거랑은 박력이 다른데!" 찌릿
아스카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내가 처음 몬스터를 부른건 어디까지나 리볼부트 섹터의 효과.. 즉 이 턴의 일반 소환을 하지 않았으니까. 바렛 싱크론을 일반 소환하고, 그 효과로 묘지에서 앱솔루터 드래곤을 효과로 무효로 해 특수 소환!"
포틴P "흠, 막힘없이 내고 있는 것 같지만 동시에 손해 없이 회전시키고 있네. 꽤 오랜만에 보지만 폼은 여전해."
포틴P "안타깝지만 지금은 공격하지 않을 거야. 선공의 첫 턴이니까."
쇼코 "엣, 그런 거야...?"
미레이 "하긴 이렇게 쭉 해놓고 공격까지 되면 먼저 하는 쪽이 무조건 이길테니깟. 그럼 싸우는 걸 보면 좀 더 기다려야겠넷."
( https://youtu.be/mEfhADWNzIk?t=25 )
2장째, 방금 전의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마치 하얀 갑주를 두른듯한 모습으로 다시금 대형 몬스터가 아스카의 필드로 내려온다.
게임 자체의 흐름에 다소 관심이 쏠린 포틴P를 제외한다면, 구경하는 입장에서도 꽤 분위기가 달아오른 것은 물론이다.
나오 "봐 줄 생각이라곤 없다는거, 그야말로 이럴 때 할 말이네!"
아스카 "두번 말하진 않아. 이 카드의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을 때, 묘지의 링크 몬스터를 1장 장착 카드로 취급해 장착하지. 그리고 그 몬스터의 링크 마커의 숫자만큼 바렐 카운터를 올리고, 추가로 공격력의 절반만큼 공격력도 올린다. 난 링크 2인 데린저러스 드래곤을 장비! 이걸로 2개의 카운터를 올리고, 공격력은 800포인트 오른다!"
철컥하는 회전음과 함께, 새비지 드래곤의 탄창에 2개의 광구가 장전된다. 동시에 공격력의 증가를 보여주듯 새비지 드래곤의 오오라가 커지다가 안쪽으로 잦아든다.
아스카 "그럼.. 이 턴의 전개는 여기까진가. 턴 엔드. 벌써 기죽진 않았겠지?"
여유롭게 묻는 아스카와 대비되는 다소 굳은 표정의 나오. 아스카를 가운데 두고 거대한 벽처럼 나란히 선 두 드래곤의 위용에 말문이 막힌 것 같았지만, 아주 잠깐의 시간 후에 표정을 고치고 손을 덱의 맨 위로 움직인다.
나오 "되는 데까지 해 봐야지! 내 턴, 드로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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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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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패 2장(리볼부트 섹터 1장)
필드
바렐로드 드래곤(ATK 3000)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ATK 3800)
나오 패 7
필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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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어라, 선공은 드로우가 없어..?"
포틴P "개정된지 5년 이상 지난 룰입니다만.. 응? 5년 전이면.. 그때가.. 뭐, 됐나."
나나 "크, 크흠!"
포틴P "아무튼 덱 파워에서 수준이 맞지 않으면 같이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고, 아스카도 신경을 썼겠죠. 선공을 아스카가 잡아서 좋은 흐름으로 전개했지만, 나오가 가진 패 7장의 어드밴티지도 무시할 수 없어요. 아스카는 벌써 패를 많이 소모했으니, 이 포진이 뚫리는건 위험하군요.."
람쥐P "잘 봐두고 언제 한 번 우리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 걸. 재밌어 보이고 말이지."
쇼코 "햐하!! 가라 나오! 저 녀석을 박살내버려!!!"
람쥐P "... 쇼코, 방금까지 아스카 응원하던 거 아니었어?"
미레이 "그냥 어느쪽이든 전투를 보고 싶은 거 아냣?"
쇼코 "히야하!!! 고 투 헬!!!"
람쥐P "맞네... 뭐, 사실 그 마음은 나도 같긴 하니까. 전투는 과연 어떨지... 기대할 수밖에 없는 걸!"
나오 "헤헤, 아무래도 드로우가 내 편인 것 같은데! 패에서 마법 카드 [블랙홀] 발동!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한다!"
갑자기 터져나온 그 선언에, 잠깐 술렁임이 갤러리들 사이로 파도쳐 지나갔다.
나오가 시작부터 꺼내든건 비교적 이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도 알 가능성이 높은 유명 카드. 기껏 물 오른 긴장감이 허무하게 쓸려나가는건가? 하는 걱정도 당연한 일이지만..
아스카 "세게 나오는걸. 하지만 내 몬스터들이 암흑으로 돌아가긴 너무 일러. 새비지 드래곤의 효과 발동! 바렐 카운터를 1개 제거하고, 상대가 발동한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한다!"
아스카도 그리 쉽게 당하진 않을 모양. 새비지 드래곤이 기를 끌어올려 탄환 형태로 투사체를 쏘아내자, 나오가 발동한 블랙홀이 바람구멍이 나 사라진다.
나오 "윽, 전혀 안 먹힐 줄은..!"
아스카 "새비지 드래곤은 어디까지나 효과를 무효로 할 뿐, 파괴하진 않지만..몬스터나 지속 분류의 마법/함정이 아닌 일반 마법은 효과 처리 후 필드에 남지 않아. 즉 블랙홀은 완전히 무력화되어 묘지로 가 줘야 하지."
나오 "아차- 잘못 내놓은건가.."
아스카 "하지만 그런만큼, 이 효과는 1턴에 1번뿐이다. 블랙홀을 희생시켜서 얻은 자유로, 네 덱을 회전시켜 보라고."
크시코스P "하여간 은근히 쉽게 기고만장해진다니까, 저 녀석."
포틴P "그래도 바로 블랙홀이라는 판단은 나쁠 게 없습니다. 아스카도 진지하니까, 새비지 드래곤의 효과는 쉽게 내주지 않았을 테죠. 블랙홀이라면 선택지 없이 효과를 빼두고 이후의 변수를 지울 수 있으니.. 그래도 역시 중요한건 이 뒤로 기회를 살려내느냐, 지만 말이죠."
나오 '집중, 집중.. 지금부터 시작이다!' 빠릿
나오 "으음, 그러니까 여기선..드래곤메이드 러드리를 소환!"
신중하게, 얼굴을 살짝 찌푸리며 제대로 고른 나오의 다음 수는..유녀 체형의 메이드복을 입은 몬스터. 게다가 소환되자마자 어쩐지 걸릴 것도 없는 곳에서 바구니째로 바닥을 한번 굴렀다.
퓨어한 관객들 사이에선 대체로 귀엽다는 감상이 나왔지만, 한편으론 묘-하게, 분위기가 싸해지는 곳도 있었던 것이다.
카렌 "나오는 차~암 취향 확고하네.."
크시코스 "무슨 바람이 불었나 했더니. 그럴 줄 알았다."
나오 "뭘 그런 눈으로 보는건데!? 복잡하게 여러 소환법을 쓰는 덱은 제외하고 추천받았으니까, 그 안에서 골랐을 뿐이거든!"
카렌 "결국 고른 건 그대로잖아?" 쿡쿡
아스카 '카드의 출처를 생각하면 화살의 절반은 프로듀서에게 가야 하지 싶지만..'
나오 "갸아악! 테이블 듀얼로 할 걸 그랬어-!"
나오 "웃지마! 그, 그림만 보고 고른 건 아니라고! 엄연히 성능도 좋으니까!"
쇼코 "후히... 뭔가 식어버렸다..."
나오 "에에잇, 달아오르게 해줄테니까! 지켜보라고!!"
[하피의 깃털]
[드래곤메이드 파를라]
[증식의 G]
아스카 '드래곤메이드가 1장..'
포틴P '최소한은 맞췄나.'
나오 "으하, 이것마저 운이 안 따르면 정말 답이 없었다고. 이걸로 어떻게든 해 주겠어! 마법 카드, 드래곤메이드의 정성 발동! 패/묘지에서 드래곤메이드 1장을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해서, 그 후 소환한 몬스터와 같은 속성이고 다른 레벨의 드래곤메이드를 덱에서 묘지로 보내! 난 방금 묘지로 간 파를라를 특수 소환하고, 조건에 맞는 루프트를 덱에서 묘지로 보낸다!"
나오 "그리고 파를라가 소환되었을 경우의 효과 발동! 덱에서 파를라 이외로 드래곤메이드 카드를 1장 묘지에 보낸다! 이걸론 플루스를 묘지로 보내겠어.
사치코 "꺼내는 몬스터는 약하고, 효과도 묘지를 쌓을 뿐.. 이걸로 괜찮나요, 나오씨?"
포틴P "드래곤메이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밑준비란 거지. 이쪽도 곧 보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이것만 가지곤.."
아스카 "공격력 3000 이상인 내 드래곤을 쓰러트리진 못해. 그건 네가 제일 잘 알고 있겠지."
나오 "걱정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나도 너한테 보여줄 거 하나 없이 듀얼을 받아들인게 아냐!"
나오 "간다! 레벨 4 이하의 드래곤족 몬스터인 러드리를 링크 마커에 세트, 링크 소환! 링크 1, 수호룡 엘피!"
그 선언과 동시에, 러드리가 빛이 되어 회로에 세트되고 금빛의 드래곤이 등장하는 모습에 블랙홀 못지않게 좌중이 술렁인다.
설마하니 그 나오가 기껏 귀여운 덱을 골라놓고 가차없이 소재로 써 버린다는건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정작 제일 놀란 것은 상대인 아스카인 듯 하다.
아스카 "링크..!? 확실히 전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잘 쓰지 않는다고 해도 엑스트라 덱은 채워두자고 했을 테지만..!"
나오 "놀기 위해서라도 승부는 승부야. 이 덱은 단순히 네 어드바이스로만 이뤄진게 아니라 내 나름 어레인지도 했다고! 덱 구축이란건 가능성의 시험이라고 네가 그랬지!"
아스카 "훗, 하핫! 그거 한 방 먹었는걸."
아스카 '하지만 엘피 하나만으론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아. 그걸 모르지는 않을 테고.. 노림수는 따로 있나?'
나오 "물론 링크로 싸우기 위한 건 아냐. 진짜는 이쪽이다! 패에서 마법 카드 용의 거울을 발동! 드래곤족 융합 몬스터의 융합 소재를 필드와 묘지에서 제외하고, 그 융합 몬스터를 융합 소환해!"
아스카 "..과연. 이런 상황에서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인가. 소질이 있어 보이는데, 나오."
나오 "소재는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와 드래곤족 몬스터 1장씩! 필드의 수호룡 엘피, 묘지의 드래곤메이드 러드리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융합!"
나오 "미숙한 권룡이여, 아득한 성역의 용과 함께 소쇄한 저택의 장을 불러내라! 융합 소환! 레벨 8, 드래곤메이드 하스키!!"
나오의 등 뒤에 나타난 소용돌이치는 빛무리 안으로 융합 소재인 둘이 녹아든다. 이내 그 안에서 커다란 꼬리를 늘어뜨린 여성의 실루엣이 드러나더니, 곧 나오의 옆에 내려서며 그 모습을 보인다.
땅에 발을 딛기까지의 짧은 순간에 상대할 적측을 눈에 담아두고는 곧바로 표정을 바꿔 갤러리를 향해 살짝 치마를 들며 웃는 얼굴로 격식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용이자 메이드인 무리를 통솔하는 이로서의 관록이 느껴진다.
아스카 "용에는 용, 에이스에는 에이스..란 말이지. 이래서야, 예상 이상으로 힘든 전개가 되었는걸."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웃음을 띄우는 것이, 나오가 예상 이상의 플레잉을 보여준 것이 썩 나쁜 기분은 아니었던 모양인 아스카.
나오 역시 멈추지 않고 패를 다시 확인한 후, 다음 선언에 들어간다.
나오 "이걸로 준비는 됐어! 배틀이다!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필드의 파를라의 효과 발동- 이 카드를 패로 되돌려서, 패/묘지에서 레벨 8의 드래곤메이드를 특수 소환해! 난 묘지에서 드래곤메이드 루프트를 특수 소환!"
( http://www.tcgshop.co.kr/upload/goods/c87820_DBMF-JP021.jpg )
직후 파를라가 한번 윙크해보이곤, 눈부신 빛을 발하며 연두색의 드래곤으로 모습을 바꾸더니..
나오 "그리고 내 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가 패로 돌아온 것으로, 하스키의 효과 발동!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아스카 "바렐로드 드래곤은 몬스터의 효과 대상이 되지 않아."
나오 "상관없어, 대상은 처음부터 새비지 드래곤이야!"
나오의 선언에 발맞춰 날갯짓 한번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날아들어 거리를 좁히는 하스키. 하얀 용이 반응해 주먹을 휘둘렀지만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듯한 움직임으로 새비지 드래곤의 몸체를 붙잡더니, 어느샌가 밝은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는 꼬리로 섬머솔트 킥의 모션으로 올려쳐 새비지 드래곤을 일격에 파괴한다!
아스카 "새비지 드래곤이.. 이건 유감인걸."
나오 '아직 여유롭나.. 하긴, 하스키의 효과는 알고 있을 거고.'
아스카 "하지만, 아직 바렐로드가 남아있지. 하스키로 무승부를 노릴 생각이라면, 바렐로드는 1턴에 1번 대상으로 한 몬스터 1장의 공/수를 500 내리는 효과가 있다는걸 잊지 말라고."
나오 "..핫! 그래, 그랬었지!"
크시코스P "하아, 기세를 탈 거면 제대로.."
나오 "가 아니라고. 그것도 물론 방법은 있어! 패에서 드래곤메이드 프람메를 버리고, 하스키를 대상으로 효과 발동! 턴 종료시까지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2000 올린다! 이거라면 바렐로드의 효과도 상관없지!"
아스카 "..!"
나오 "이대로 하스키로 바렐로드 드래곤에게 공격이다!" 척
아스카 "후, 무의미한 저항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 때로군. 바렐로드의 효과 발동! Anti-Enemy Varret!!"
나오 "그래도 한참 차이야! 가라-!"
드래곤메이드 하스키 ATK 5000->4500
vs
바렐로드 드래곤 ATK 3000
아스카가 듀얼디스크의 버튼을 탭하자 바렐로드 드래곤이 몸체에서 미사일 포드를 개방, 대상인 하스키를 향해 쏟아내지만..
하스키는 안경을 올리며 반대쪽 손으로 그려낸 마법진으로, 드래곤의 브레스와 같은 화염의 급류를 쏟아내 미사일까지 전부 소각하며 바렐로드를 격파한다.
아스카 "큭!" LP 8000->6500
결과, 1500이라는 작지는 않은 수치의 데미지가 발생. 전투로 발생한 폭연에 아스카가 휩싸이며 라이프가 깎이는 연출을 당하고..
나오 "그리고 이어서, 루프트로 다이렉트 어택이다!"
숨 돌릴 새도 없이 루프트가 사선으로 박히는 급강하 태클로 연녹색의 폭발을 일으키며 아스카를 한층 더 멀리까지 밀쳐낸다!
아스카 "꽤..하잖아..!" LP 6500->3800
슈코 "뭐야, 나오 잘 하네? 아스카 큰일인데, 승부에 절대는 없어도 시작한지 별로 안 된 상대한테 지면 좀 부끄럽지 않겠어-?"
포틴P "뭐, 가르쳐준게 아스카라서 페이백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그래도 역시, 그렇지?"
나오 "좋-아! 기세 돌려 받았다고! 배틀 페이즈 종료시에 루프트의 효과 발동, 자신을 패로 되돌리고 패에서 파를라를 특수 소환해! 난 카드를 1장 세트하고 턴 엔드!" 티잉
배틀 종료와 동시에 루프트가 빛의 실루엣에 감싸이고, 빠르게 크기가 줄어들어 다시금 사람의 모습으로. 한차례 더 번쩍임이 지나가자, 배틀 전과 마찬가지로 장난끼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파를리가 하스키의 옆에 서 있었다.
아스카 "마무리도 실수 없단건가. 빠르게도 몰려 버렸군..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꼴사나운 최후는 사양이야. 간다, 내 턴! 드로우!"
듀얼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 아니면 순식간에 결착으로? 아직까진 종잡을 수 없는 승부의 행방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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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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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패 3장(리볼부트 섹터 1장)
필드 없음
나오 패 2 (드래곤메이드 루프트 1장)
필드
드래곤메이드 하스키
드래곤메이드 파를라
리버스 카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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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식는 거랑 달아오르는 거... 태세전환이 너무 빠르지 않아?"
미레이 "뭐, 그게 쇼코니까..."
미레이 "그리고 솔직히, 나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고! 화염으로 드래곤을 미사일째로 휩쓸어 날려버리다니, 멋지잖아!"
람쥐P "동감이야. 이거, 나도 꼭 해보고싶어지는 걸. 무슨 덱을 할지 미리 찾아볼까 싶을 정도네."
네,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끊어!? 라는 반응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
변명하자면 분량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 읽는 분들도 불편해지지 싶고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후도 작성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메이드만 큰 일러판으로 넣은건 취향 문제..만은 아니고.
현재 정발판 카드가 없어서 카드를 넣어봤자 텍스트를 읽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기재된 스텟은 전개에 있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었으므로 좀 더 나은 방향을 채택.
그리고 RP 안그래도 긴데 우겨넣기 뭐해서 이쪽으로 빼둔 뒷설정으로..
왜 카드게임 실험실이 이쪽에 있냐고 하면, 듀얼리스트의 능력과 연동하는 방향성으로 데이터를 얻어 더 실감나는 입체영상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는 기획을 카드게임쪽 회사에서 제시..했지만, 이능력 연구 성과를 막 넘겨주긴 힘든지라 아키하 연구소와의 공동개발 형태로 복잡하게 협의가 오간 결과라는 내용.
그러니까 아직 상용화가 안 된 기술입니다. 아스카는 프로젝트의 메인이고 어차피 가동 데이터 많아서 나쁠 것도 없는지라 원하면 언제라도 가동 가능.
그 밖에 의문이라던가..는 뭐 있을 내용인가 싶지만 뭐든 던져주시면 가능한 답해드립니다. 물론 별로 관심 많이 받을 소재가 못 되지만 그래도 이왕 썼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하하
강제로 덕밍아웃하는 나오가 귀여웠습니다... 귀여운 나오의 매력도 좋군요.
뭐어 카렌도 합류했으니 이리저리 나오에게 장난칠 기회는 더욱 늘어났기도 하고. 앞으로 저도 분발해서 나오의 귀여움을 더욱 발산시키겠습니다
듀얼에 대한 감상이라면... 일단 상당히 로그가 잘짜여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뭔가 필드로 압도하는것 같다가도 뒤집고 뒤집히고가 자연스럽게 진행 될것같고...
얼마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 긴장감이라니 훌륭하군요
소환대사도... 아마도 창작이겠죠? 마음에 들군요
실제로 말한다 생각하면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뭐 또 그게 유희왕 시리즈의 전통이자 매력이기 때문에(?)
아무튼 결론... 나오... 귀여웠다... 에헤...
나오쪽은 융합이 대사 짜기도 쉬워서 창작...크흠 뭐 즐거웠습니다
고민이 많았던 RP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 3턴 로그는 짤만큼 짜 놨습니다만 엔딩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라서(..) 이 다음은 또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여기서 끊는다니 너무 아쉽지만 또 다음 RP를 고대하며... 유희왕을 깔겠습니다 (?)
람쥐P로 한다는 느낌으로 사이버 드래곤 덱이라도 짜볼까 하는 생각도 스쳐지나가는 군요 우후후
-성령들의 계약법은 치에처럼 한 소유자하고만 계약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세계 차원 급여를 받는 성령도 있고 프리랜서 성령도 존재합니다.
프리랜서 성령은 급여를 받는 건 불가능하지만 한 계약자에게 종속받지 않고 여러 이들과 계약 가능하며 그 댓가로 금품이나 자신이 요구하는 걸 받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돈으로 고용하는 소환수.
리브라 말로는 젊은 계약 성령들이 도전했다가 스스로가 지닌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포기하기에 수는 많지 않다 합니다.
중개소가 있다면 프리랜서 성령도 조금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디미트리P의 소문:자기는 장탄수가 약실 포함 10발 이하인 권총은 못 써먹겠다고 불평한다.
아나스타샤의 소문:깜빡하고 생일을 안 챙겨준 디미트리P와 2주동안 말을 안해서 복수했다는 듯 하다.
모모카의 소문:가지고 다니는 손수건은 좋은 향기가 날 뿐 아니라 테두리에 금색 실로 자수가 놓아지는 등의 디테일 때문에 더럽히면 혼날 것 같다고 한다.
니나의 소문:디미트리P가 사무작업하느라 바쁠 동안 그의 무릎에 앉아서 학교 숙제나 동화책을 읽는 다고 한다.
이곳에는 평범한 잉어킹의 서식지가 되었다.
특별히 수염이 길어진 한 잉어킹만 제외한다면...
???: 잉어엠페러... 그런 이름도 있었지.
잉어킹인 나는 진화를 포기하고 성장했다..
잉어킹을 무시하던 녀석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황금색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렇게 강해져도, 나를 방해했던 녀석들이 또 훼방을 놓아 얼마 못 가 좌절당했지..
이번은 다르다!
나는 초월했다!
잉어엠페러라는 이름은 버렸다!
그 때의 나를 좌절시킨 모든 녀석들..
반드시 후회하게 해 주리라!!!
쿠궁. 호수에 낙뢰가 작렬한다
잉어킹 Lv. 254 [800/800]
※ 즉사 무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v. 254]
※ 최종데미지를 60만큼 경감합니다.
- 시스템의 한계를 초월해 성장한 이 잉어킹은 방어력이 다른 잉어킹의 수만 배에 달해 약점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기술의 제한도 사라졌습니다.
[튀어오르다] (4/4)↓
※ 공격자의 콤마가 60 이하일 경우, 공격을 무효로 하고 하늘 높이 튀어오릅니다. (판정에 상관없이 튀어오름)
※ 다음 턴. 행동자의 콤마값이 이전 행동자의 값보다 작을 경우 행동을 무효화하고 3턴 다운시킵니다.
콤마값이 이전 행동자보다 클 경우엔 회피에 성공합니다.
※ 뛰어오른 턴에는 스킬 카운트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 잉어엠페러 때와는 차원이 다른 도약력으로 뛰어올라 중력을 타고 전신으로 내리찍습니다.
[물대포] (3/3)↓
※ 공격자의 주사위 또는 콤마가 40 이하일 경우 4턴 다운시킵니다.
- 입을 최대로 벌린 후. 초대량의 물을 분사합니다
[전기자석파] (5/5)↓
※ 공격자의 콤마가 50이상일 경우 3턴 다운시킵니다.
※ 물대포에 피해를 입은 대상은 [전기자석파]의 다운 판정이 20 감소하고. 2턴간 행동력 회복을 제한합니다.
- 세 갈래로 퍼져나가는 전격을 발산합니다
참고로 물은 전도체입니다
[불꽃세례] (4/4) ↓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킵니다.
※ 물대포에 피해를 입은 대상은 [불꽃 세례]의 다운을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 자신 주변에 불길을 두르고 발산해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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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포켓몬스터의 시스템을 초월한 '잉어킹 LV.254'입니다!
레벨이 저런데 왜 기술은 평범하냐고요?
음. 잉어킹한테 필살기 쓰신 적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