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10 / 조회: 1070 / 추천: 0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당신의 아이돌이 인터뷰를 하던 도중 기자가 프로듀서인 당신을 불렀습니다.
그리곤 아이돌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네요.
프로듀서로서 그녀와의 첫 만남은 어땠었나요?
프로듀스할 아이돌로 배정됐을 때의 첫 만남이 아니라
그녀와의 첫 만남이면 뭐든 괜찮습니다.
이를 테면 스카웃할 때의 순간도?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었나요? 업무를 마리고 집으로 귀가하던 길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만났네요.
자기 코트로 고양이 비 맞는 걸 감싸주고 있길래 다가가 우산을 씌워줬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타쿠미양이 소녀심이 충만한 귀여운 아이일 거라 생각했는...
아 전 괜찮습니다... 아 역시 안 괜찮네요. 일으켜주실래요?
그녀는↗너무 예뻤어↗
하늘에서↗ 온 천사였↗어
(도주)
그러니까 줄이겠습니다!
비오는날 346카페에서 일하는데 만났습니다 끝!
한 명은 무표정한 얼굴로 처음 만난 기념이라고 카드 속에서 꽃을 꺼내고 또 한 명은 놀이동산 회전목마 같은 무언가를 타고 왔으니까요.
하지만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무표정한줄 알았던 아이는 실은 매우 다양한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순수한 아이였고 스스로를 공주라 칭하며 남을 낮게 보는 것 같았던 사람은 실은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길 좋아하는 착한 사람이었다는걸요.
개성과 심성 모두 겸비한 이들이야말로 톱 아이돌이 될 수 있는 새싹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