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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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링크/ NORAZO-야채
세상은 넓고 야채는 많습니다
하지만 미시로의 밤비, 유우키양은 야채의 멋짐을 모릅니다. 아니, 알려 하지 않죠.
따라서 유우키양의 야채 편식에 대해 프로듀서로서 비상대책위원회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이에 프로듀서 제현께서는 우키양에게 먹이고 싶은 야채를 선정하시고, 각자 타당한 논리와 유쾌한 무논리로 유우키양에게 본 야채를 먹어야 함을 피력하여, 부디 사랑스러운 유우키양을 설득하여 주시길 간청하는 바입니다.
오토쿠라양에겐 야채가 필요해요.
하지만 그녀는 야채를 먹으려하지 않죠.
그녀는 순간의 설득으로 빠른 채식을 원합니다.
<설득하기>
(홀수: 실패 / 짝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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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추장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할 걸 그랬나?
유우키: 히이이-! 야채 소스에 야채를 찍어 먹게 하다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야채 중에서 철분이 가장 많고
비타민C도 많은데다 마그네슘, 셀레늄도 풍부해서
피부 미용은 물론 항암효과에 항산화효과까지 있단다!
입 벌려, 브로콜리 들어간다!
밤비의 기분! 밤비의 기분!
장하다! 장해!
이젠 브로콜리 없이는
살 수없는 몸을 만들어주겠어!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나 쌈요리로 야채라는 느낌을 덜고 식사와 먹을 수 있지
제대로 고르면 쓴맛도 나지 않아서 과일과 다르지 않아(주합회의풍)
(풀 한 포기 없는 고기 가득 규나베 벤또(牛鍋弁当)를 먹으며)
P: 저...저기...유우키씨....
유우키: 우마이(うまい)! 우마이(うまい)!
(옆에 앉아서) 쌈장 줄테니까, 내가 하는대로 따라해봐. 고기를 쌈장에 찍어서 상추 위에 올리고, 여기에 흰 쌀밥을 더해서 쌈을 싸먹으면....
맛있지? 잘 먹고 힘내자.
P: 아아, 모르는 것인가. 이것은 '상추쌈'이라고 한다. 갓 지은 밥과 잘 구운 고기를 신선한 야채에 싸서 짭쪼롬한 소스에 찍어 먹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에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특이한 채식법이지.
유우키: 우오오오옹! 나는 인간 채식발전소다! (옴뇸뇸뇸)
유우키와 즐겁게 상추쌈을 먹었다.
유키노: 그...그런...(글썽)
유우키에게 레이디의 소양은 아직 아르다!
남은 오이 샌드위치는 프로듀서와 유키노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 먹는 것 빼고 삶아먹고 구워먹고 쪄먹어도 맛있는 감자(Kartoffel)!
아쉽게도 유우키양에겐 많이 퍽퍽했나 봅니다. :-P
P: 너는 평소에 채소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온 사방이 끝없는 채소밭으로 둘러싸인 미로에서 깨어난 유우키가
쓰고 떫고 시고 지린 생채소를 먹고 뱉기를 반복하다가
지독한 굶주림에 견디다 못해 결국
채식주의자로 거듭나는 영화...
'채쏘우'를 상상해봅니다.
유코: 우째서?!
유우키: 히...히이이-!
코우메: 버섯은 채소가 아니라...균이지만....뭐, 맛있으니 상관없나.
그래...뜨겁구나...
유우키: 무는 무슨 맛으로 먹어요?
P: 그야...무 맛이지?
유우키: 무는 무맛(無味) (메모)
프로듀서: 근데 해나야 너 김치 별로 안좋아하잖아.
류해나: 쳇...들켰나.
류해나: 평범한 한국인의 밥상이야.
프로듀서 : 그리고 해나야, 너 배추 농사하는 거 때문에 김치 별로 안 좋아한다는 애가 남에게.....
류해나 : 꺄아아악!! 그런 말 하지 말라고요!!!
(이 프로듀서는 해나가 던진 배추 포대에 넉다운 당했습니다. 참고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해나 본가가 배추농사 하는 집....;;;;;)
아리스: (훌쩍)
토모에: 난 맛만 좋던데...?
아리스: (기쁨)
응고: 흐흥~ 사과는 많으니 잔뜩 먹응고! 유우키쨩이 먹어주니 기쁜과!
아리스: 따....딸기는.....딸기 파스타는....!
토모에: 아. 아리스 한 접시 더 줘.
아리스: (기쁨)
유우키: 그야...가지가 아니라...카코니까요.
슈코: 헤에...그렇지만 착실하게 쌀과 팥과 계피와 사탕수수가 다 들어있는걸?
유우키: 에엣! 화...확실히...그럼 야츠하시는 채소로군요!
슈코: 아닌데.
유우키: 에엑.
슈코: 그치만...맛있었지?
유우키: 네. 정말 달콤했어요.
슈코: 그럼....그걸로 된거야 (싱긋)
시키: 케일과 양배추와 샐러리, 미나리, 파 등등 야채를 갈아만든 엑기스. 수상쩍어 보여도 제대로된 녹즙이라구. 기타 여러 성분도 포함되었지만.
유우키: ....우...우웁. 뱃속에 자연농원이 지어지는 느낌이에요.
시키: 맞아. 속에서 뿌리 내리고 잘 자라면 조만간 유우키쨩의 배를 열어서 수확할거거든.
유우키: 히...히이익!
시키: 후훗...라는건 농담~
유우키: 휴우...
시키:. -이면 좋겠네~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 저것 다 넣어 갈은 '녹즙'이다!
건강을 손에 넣어라.
너는 네 삶의 주인이 되리라.
유우키: 그....그렇죠. 밀로 만들었으니 빵도 넓게 보면 야채...헤헤...맛있겠네요.
미치루: 아이참, 유우키쨩도 무슨 소리를...빵은 밀과 물과 우유의 마법.
빵을 야채라고 볼 수 없다는 건 빵집 딸인 저도 알아요.
유우키: 에...그럼...?
미치루: 빵이 야채가 아니면...빵나무의 열매도 야채가 아닌걸까요.
유우키: 빵나무 열매...?
유우키: 미치루씨...아무리 봐도 그건 빵나무 열매가 아니라 식빵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