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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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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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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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슈코 "내가 할게!" 쌔액
포틴P "슈코?! 상공에 있던 게..."
슈코 "사에는 그대로 위에 있어.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먼저 내려온거야. 매듭짓고 싶은 것도 있고."
포틴P "...뭐, 그것도 좋겠네. 네가 끝내버려!"
슈코 "대인화시, 이번에야말로...저 망할 걸 찢어버려!!"
요선대열풍:위력5배, 행동력 10 소모.
슈코 "칫, 입만 살아선...입부터 날려버렸어야 했는데."
슈코 "뭐, 별로 신경 안 써. 이미 끝난거나 다름없는 트러블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 치워 주겠지."
포틴P "마지막 저항입니다! 몰아붙이죠!"
────────────────────────────────
이벤트명 [소녀의 꿈속으로] / 이벤트GM : 사슬낫
────────────────────────────────
심연의 존재
HP [124/2000]
※즉사 무효
※나이트메어[비활성화]
-활성화 상태에서 피격당할 경우 비활성화 상태가 되고 비활성화 상태에서 피격당하면 활성화 상태가 됩니다.
-활성화 상태에서는 행동 시 콤마가 40 이하면 3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공격 행동 시 주사위가 40 이하면 공격을 무효로 합니다.
(RP 묘사: 심연의 존재를 감싸는 불쾌한 안개가 활성화시에는 생성되며 비활성화시에는 그의 주변에 떠다닙니다.)
※칼날 손톱
-공격 행동 시, 콤마가 50 이하라면 2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RP 묘사: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러 날려버립니다.)
※움켜쥠[1/3]↑
-발동 턴, 행동자를 3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공격 행동자의 경우 콤마가 40 이하라면 공격을 무효로 하며 다운된 턴 동안 자원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RP 묘사: 순간적으로 뒤로 이동하여 손에 움켜쥐더니 그대로 불길한 화염을 폭발시킵니다.)
※심연의 염화[6/7]↑
-효과 무시 불가. 발동 턴, 콤마가 60 이하인 행동자를 5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RP 묘사: 주먹으로 땅을 내리쳐 강렬한 화염을 일으킵니다.)
────────────────────────────────
※적용중인 효과
[저장된 숫자]
「29」사용시 2턴, 기존 다이스 값에서 변경 시 6턴가 추가 휴식
[운명의 창]
- 다운/리타이어 무효 (0/2)
란은 슈코의 공격이 빗나가는 것을 보고 탄식했다.
란 "더 길어지는 것보단.. 제손으로!"
여우불-구미
3배수 원거리 공격
늘어진 꼬리들에서 요력들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요력들은 모여서 3개의 도깨비불 형태로 변하기 시작했고
범상치 않은 기운을 가진 불들은 다소 느린 속도로 심연의 존재에게 향했다.
그리고
콰아아앙!!
결착이 나왔다.
96×2×3=576의 데미지!
OVER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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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소녀의 꿈속으로] / 이벤트GM : 사슬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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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존재
HP [0/2000]
※즉사 무효
※나이트메어[비활성화]
-활성화 상태에서 피격당할 경우 비활성화 상태가 되고 비활성화 상태에서 피격당하면 활성화 상태가 됩니다.
-활성화 상태에서는 행동 시 콤마가 40 이하면 3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공격 행동 시 주사위가 40 이하면 공격을 무효로 합니다.
(RP 묘사: 심연의 존재를 감싸는 불쾌한 안개가 활성화시에는 생성되며 비활성화시에는 그의 주변에 떠다닙니다.)
※칼날 손톱
-공격 행동 시, 콤마가 50 이하라면 2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RP 묘사: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러 날려버립니다.)
※움켜쥠[1/3]↑
-발동 턴, 행동자를 3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공격 행동자의 경우 콤마가 40 이하라면 공격을 무효로 하며 다운된 턴 동안 자원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RP 묘사: 순간적으로 뒤로 이동하여 손에 움켜쥐더니 그대로 불길한 화염을 폭발시킵니다.)
※심연의 염화[6/7]↑
-효과 무시 불가. 발동 턴, 콤마가 60 이하인 행동자를 5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RP 묘사: 주먹으로 땅을 내리쳐 강렬한 화염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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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저장된 숫자]
「29」사용시 2턴, 기존 다이스 값에서 변경 시 6턴가 추가 휴식
[운명의 창]
- 다운/리타이어 무효 (0/2)
그러나 세 번째는...
심연의 존재에 패배를 알리듯이 주변에 퍼진 안개가 점점 거두어지며 심연의 존재 그 자체에 모습마저 하나둘씩 점차 소멸해가기 시작한다.
“너희의 승리다. 약속대로 그 소녀를 풀어주겠다. 힘조차 돌려주마.”
심연의 존재는 사라지기 일보직전인 이 순간마저도 여유롭다는 듯이 말하며 이내 우리는 다시금 만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우리는 이 차원의 심연에서부터 다시금 조우할 것이다. 그 때를 기다리도록 하지.”
사라져가는 심연의 존재는 사라진다는 절박함도, 비굴함도 한 점 없이 사라질 뿐이다. 그렇게 심연의 존재가 사라지며 보인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로 비추는 햇살이 사에에 얼굴로 들어오며 사에는 감았던 눈을 떠가기 시작하며 오랫동안 잠든 몸을 슈코의 품에서부터 가눈다.
슈코는 사에를 품에서 놓지 않는다. 그녀는 그런 사에를 우선적으로 일어설 수 있겠냐면서 사에의 손을 잡아주며 그녀가 두 발로 지상을 밟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더니 이내 머리를 부여잡는 그녀를 매너있게 받쳐줄 뿐이다.
슈코 “.......”
사에 “.......”
이내 슈코에 품에서부터 독립하듯이 서기도 잠시 다시금 안기는 사에. 그러더니 슈코는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자신의 손을 그녀에게 가까이 해준다. 이내 졸린 듯이 눈을 비비는 사에를 받쳐주는 슈코.
슈코 “사에.......괜찮아?”
사에 “.......여긴.......이상하네요. 전 분명 저의 방에서.......그게..뭘 하고 있었죠?”
이내 주변을 뜨다 만 눈으로 희미하게 바라보는 사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라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것에 슈코는 아무 것도 아니야. 라며 눈물을 흘리며 그녀가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히 그녀를 품에 안는다.
사에 “꿈에서........모두를 봤어요. 여러분이 싸우는 걸. 신비한 꿈이었....답니다.”
잭P “그녀는 괜찮아. 이제 괜찮아. 정말로.......잠시 동안만 푹 쉬게 해주면 될 거야. 이제 괜찮아. 그녀는...이제 정말로 괜찮아. 뭐, 끝나지는 않았지만.”
슈코 “무...무슨 소리야? 끝이 아니라니?”
잭P “못 들은 거야?! 그 사념체는 사라지기 전에 말했어. 다시 만날 거라고.”
아이리 “그건....그냥 허세 아닐까요?”
잭P “아니야. 내 머릿속으로 나한테만 들렸을지는 몰라도 똑똑히 들었어. 나는 메피스토. 심연의 지배자. 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이다. 라고.”
이후 주변을 둘러보자 다들 아무래도 듣지 못한 모양이구나. 라며 잭P는 그 사념체는 그저 메피스토라는 자의 파편의 일부일 뿐. 본연의 힘이 아닌 단순히 여흥 수준이라고 말한다. 본인도 이는 그 사념체에 어떻게든 접속하여 읽어낸 것이라고 하며 본체가 출동하면 자신은 도저히 상대할 수준의 정신계열 능력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친다.
잭P “정말일지 아닐지는 몰라도 지금 육신이 없는 현재. 다시금 이런 형태로 움직일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그것대로 두렵지만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코바야카와 군의 정신은 안정되고 충분한 휴식 후에 다시금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라는 것에 감사해야죠. 그녀가 무사해서...다행입니다."
잭P의 말로는 이제 사에는 사념체로부터 완전히 벗어났으니 잠깐의 휴식만 취하게 해준다면 예전처럼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안심해달라고 말한다. 이래도 자신을 믿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 검증해보라고 말하지만.
아이리 “어, 어디 가세요?”
잭P “이제 사태도 끝이니.......방으로 돌아갈 참인데? 코바야카와 군은 우리 시오미 군 품에서 자고 있고 그녀의 정신은 무사하고 몸에도 별 탈 없으니 이걸로 사건 해결이잖아? 그러면 난 약속대로 독방에나 있어야지."
몸에 거대한 상처가 난 시점에서도 그는 대수롭지 않다며 오히려 돌아갈 생각만을 한다. 본인의 말로는 너무 건강해서 이 정도는 별것도 아니고 전개 상 자기가 죽을 일은 없다며 제 4의 벽마저 두드리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시키 “......”
잭P “아아, 맞다. 방금 전 대답 말인데...난 이렇게 답하고 싶어."
잭P "아직 내 추억은 끝나지 않았어. 내가 반드시 에르를 지켜줄 거야.”
시키 “냐하하, 욕심쟁이네~ 너무 감싸주는 거 아닌가? 이유라도 있엉?”
잭P “이유는 필요 없어. 오랜 시간 거짓이라고 해도 에르는 내 친구였어. 에르는 내 인생에서 정말로 특별한 친구야.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난 그런 에르르 지켜주고 싶어. 그녀가 잘못된 길로 든다고 해도.”
시키를 마주보며 강박증이라도 걸린 듯이 에르와 교환한 팔찌를 만지작거리며 그는 이내 한숨을 쉬며 역시 그쪽한테는 못 당하겠네~라면서 장난스레 얼버무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잭P “아, 맞다. 코바야카와 군이 일어나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힘내서 너를 구해줬어. 라고 말해줘. 여기에 ‘지금’ 존재하는 사람들만.”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웃으면서 독방으로 가기 위해 부서진 잔해 뒤로 몸을 옮기기도 잠시 제법 본인도 이번엔 힘을 모두 소진한 것인지 허덕거리던 몸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잔해에 기대기도 잠시 그대로 그 자리에 기절하듯이 눈을 감은 채로 쓰러진다.
다행히 잭 더 리퍼의 인격이 그 전에 주도권을 받으며 그는 잔해더미에서 잠을 자지 않아도 되었다. 피로한 몸을 일으키기도 잠시 잔해더미에 뒤로 사에의 부활을 축하하는 듯한 목소리들을 들으며 잭 더 리퍼도 혼자서 속삭인다.
잭 더 리퍼 {다행이야.}
잭P [.....흐음.....]
잭 더 리퍼 {아, 일어났군. 상태는 어때? 치료는.......그때처럼 안 받을 거냐?}
잭P [이번엔 괜찮아.......죽을 만큼 아프지도 않고. 나도 쉬면 회복되겠지. 하아. 아무튼 정말 수고했어, 나리. 나중에 내가 나리가 좋아하는 알로하셔츠 사줄게!]
잭 더 리퍼 {그런 걸 누가 좋아해! 누가 들으면 오해할 소리 하지 마!}
잭P [그러면 바라는 선물이라도 있나....하암....하아.]
잭 더 리퍼 {잠이나 자라. 지쳤을텐데.}
두 인격은 지친 몸을 이끌면서도 만담을 능숙히 주고받으며 뒤를 돌아면서도 애써 독방으로 발을 옮긴다.
(이후 RP는 여기 답글로 부탁드립니다.)
먼즈 [ 탐욕이군. ]
시키"냐핫, 시키냥 놔두고 바람 피려는 거야?"
먼즈 [ 그럴리가. 지금까지 너 만한 계약자는 본적도 없었다네. 단지 그렇다는 것 뿐이지. ]
시키"그건 그렇네.......과거도 현재도 버리고 싶지 않은거겠지......그렇지 않고서야 사에를 그렇게 필사적으로 구하려 하지도 않았을테니."
아카네p"하지만 어느 한 쪽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에게 미래란 오지 않아."
시키"......그러는 아카네p쨩은......미래를 선택한 거야?"
그리고 아카네p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젓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뒤돌아가며 차갑게 말했다.
아카네p"아니, 나는 미래를 버렸거든."
그리고 자신을 중심으로, 반대 방향으로 멀어져가는 아카네p와 잭p 두 사람. 시키는 무언으로 그 둘의 뒷모습을 번갈아보았다.
시키"......."
후고븐: 안 끼십니까?
미치루: 딱히, 아까도 말했지만 대단하게 구할 이유 없었어. 당연히 대단하게 반가워해야할 이유도 없지.
후고븐: 그런 것치고는 꽤나 고생한 편인데요.
미치루: 내가 안 먹고 팔 빵도 고생해서 만들잖냐.
후고븐: 그거랑 이거랑 같나요?
미치루: 몰라. 하지만, 나쁜 거 아니잖아. 그리고 나한테도 좋은 거야.
후고븐이 고개를 갸웃하자 미치루는 말을 잇는다. 아마, 잭P에게는 너무 길어서 하지않았을 이야기.
미치루: 어릴적에 오빠가 빵을 공짜로 주면, 그땐 오빠가 착하다고 생각했지. 조금 더 크고 나서는 그냥 하고싶으니끼 한거라고 생각했어. 지금 생각하면, 오빤 그냥 오빠를 위해 그렇게 선행을 했던 거야. 그런 식으로 하면서 사람들을 보면서 세상이 아직을 살만하다고, 그리고 자신은 생각보다 착한 사람이라고 혼자 믿고싶었던거지. 나도 똑같아. 똑같을 수밖에 없어. 평생 보고 자란 사람인걸.
후고븐: 지금은....
미치루: 글쎄에.....별로 알고싶지않은데...? 그나저나 너 내가 시킨 청소는 다했냐?
후고븐: ............대신 옆에서 주인님을-
미치루: 너 혼자 걸어와.
어깨에 한 쪽 팔을 들쳐매고 후고븐을 끌고다던 미치루는 냅다 그걸 집어던지고 혼자 걸어간다.
후고븐: 아아아....~~ 주인니이임.!!
후고븐의 시끄러운 소리를 뒤로하다가 그래도 시끄러워서 살짝 뒤돌아보았다. 후고븐의 조금 더 뒤로, 기뻐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미치루: 뭐.......보기는 좋네.
아이돌도 포기하고서, 다만 제빵사를 지향하기로 맘먹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이 조금 만들어낸 미소를 뒤에, 자신이 있어야할 뒤에서 살짝 바라보고 마는 것이다.
미치루: 사실 내가 빚은 것도 아니겠지만....
소란이 가라앉고, 전투에 참여했던 이들도 하나 둘 돌아갈 무렵 여전히 사에를 안고 있던 슈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무리 사에가 가벼워도 편한 자세일 리는 없었으나, 슈코는 고집부리듯 그대로 사에를 안고 있었고 포틴P도 거기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포틴P "아아, 그래. 어떻게든 끝났어."
짧은 침묵. 슈코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 보였지만, 사에가 다시 잠들어 버렸으니 그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슈코도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곧 잠들어 버렸다.
===============
아스카 "프로듀서, 내가 너무 늦은 건가? 이미 전투는 끝난 모양이군. 멀리서 벌어진 소동을 단독으로 처리하느라 시간을 뺏기긴 했지만, 모두에겐 미안하게 됐는걸...."
포틴P "아니, 잘 끝났으니까 신경쓸 것 없어. 수고 많았다. 그보다 방금 왔는데 미안하지만, 우리도 슬슬 돌아갈까."
아스카 "나도 쉬고 싶으니 상관은 없지만, 슈코씨는? 저대로 둘 생각인가?"
포틴P "긴장이 풀린 건지 손쓸 새도 없이 잠들어 버려서 말이야...별 수 없으니까 일단 편한 데로 옮겨 놨지. 바닥에서 자게 만들 순 없기도 하고."
아스카 "아아, 아마 꽤나 무리했겠지...." 쿡
포틴P "뭐, 아마 네 예상대로다. 너무 놀리진 말고."
아스카 "설마. 내가 슈코 씨를 놀린다니, 어지간해선 보은이 두려워서 못 할 일이라고."
포틴P "..알만하네. 슈코니까 말이야."
포틴P "후우...지쳐 쓰러진 사람 앞에서 말하자니 뭣하지만, 나도 피곤하네. 돌아가서 조금 쉬어야지."
아스카 "그럼 슬슬...으음."
포틴P "? 뭔가 신경쓰이는거라도 있어, 아스카?"
아스카 "아니, 별 건 아니다만..."
아스카 (먼저 일어난 쪽이 둘이서만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당황하진 않을까...)
아스카는 잠시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내 고개를 젓고 포틴P를 따라갔다. 아마 쓸데없는 생각이리라고 결론내리며.
뭔가 하렘물에서 서브히로인이 승리하는 기분일려나~?
구경꾼1 "격렬한 전투였네요."무시
여기서 이전하긴 미묘하고 다음 스폰 나오면 그때 이전하겠습니다.
게이트 오브 바게트:다운/행동력 회복 효율 2배로
화염장:카운터 계수를 15->20으로
슈퍼전대 시리즈. 찬란히 성공한 일본의 특촬물 시리즈. 5인 5색의 전사들과 거대로봇, 그리고 추가되는 신전사들. 어린 시절 TV를 돌리다가 본 적 있는 청년들도 소년소녀들도 있을 것이다.
수많은 시대를 거쳐 여러 스토리를 가진 그 유명한 특촬물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 탄환전대 바렐즈의 상영회가 오다이바에서 열리게 된 오늘. 예전, 자의로 움직이던 건담이 있던 장소였던 이 곳에 근처에 세워진 상영회가 열리는 장소에 만들어진 슈퍼전대 시리즈의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리 "로...로봇?! 로봇이이에요!"
잭P "어허~그냥 로봇이 아니야! 저건...현재 소년들과 매니아들의 마음에 불을 붙힌 슈퍼전대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인 탄환전대 바렐즈의 등장 메카인 패닝파이터야!"
잭P "원래 주역 1호 메카는 리더인 메그넘바렛트 레드, 오토바렛트 블루, 블랭크바렛트 그린, 트레이서바렛트 옐로, 아네스바렛트 핑크가 합체한 리로드파이터였지만 섀도우 나이츠의 총사령관인 패도황제 오라가이저와의 결전에서 그 힘을 다하게 될 순간, 신전사인 바렛트버스터가 합세하여 오라가이저를 무너트린 메카지."
잭P "참고로 이 정보는 이 상영관에 존재하는 걸 사이코메트리 했어~"
아이리는 물어보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려고 하기도 잠시 이내 입에서 청산유수처럼 술술 정보를 부는 그에 말을 듣기만 한다.
전고 50M에 5300T라는 스펙을 가졌다, 중심인 동력은 리로드 파워라고 하는데 이건 어쩌다가 발견해서 리로드파이터의 첫 합체를 성공시켰다. 라는 등에 정보를 불다가 이거 다 팜플렛을 봤다, 그냥 Tㅍ 돌리다가 본 거라며 얼버부린다.
잭P "이것 보라고! 팜플렛에 정보가 있네! 우와~요새 특촬물 좋은데?"
아이리 '그거....그냥 광고지 아니에요...?'
잭P는 광고지를 들고 팜플렛을 봤다고 하기도 잠시 이내 주변을 둘러보더니 그대로 그 앞에서 팔짱을 끼고 상당히 진지해한다.
아이리 "왜...왜 그러세요?"
잭P "토토키 군...이것 좀 봐! 무려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된 패닝파이터야! 분리합체는 못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니...아아, 매니아 분들 좋아하시겠네~나는 뭐...이런 작품은 그닥 흥미가 가지 않는 편이랄까?"
아이리 "엄청~나게 유심히 지켜보시던데요?"
잭P "누구? 내가? 무슨 소리! 난 절대 바렐즈의 상영회에 흥분해서 멋대로 무단으로 나온 게 아니라 다시금 오다이바에서 움직이는 로봇을 막기 위해 왔다니깐? 난 매그넘바렛트 레드의 사인을 받으로 온 것도 아니고, 그의 무기인 한정판 메그넘 블래스터를 얻기 위해 응모한 것도 아니니까. 알겠지?! 난 사이코메트리를 하다가 어.쩌.다.가! 얻은 정보를 말하는 거야...."
아이리 "네에네에....아이, 참! 아무튼 일단 움직이자구요. 프로듀서!"
잭P "그래. 나의 꿈과 희...아니, 소년들의 동심을 부숴버리러 가야지."
@탄환전대 바렐즈는 슈퍼전대 시리즈를 생본 TRPG에 녹아들도록 적절하게 패러디한 작품입니다.
────────────────────────────────
바렐전대 패닝파이터
HP [1500/1500]
탄환 [6/6]
※즉사 무효
※수속성 약점
※속사[0/4]↑
-발동 턴, 현재 존재하는 탄환을 모두 소비해 소비한 탄환만큼 행동자를 다운시킵니다.
※정의관철 바렐 캐논![0/6]↑
-발동 턴, 탄환 1개를 소비하는 것으로 행동자를 6턴 동안 다운시킵니다.
-발동 턴, 속사와 장전은 발동되지 않습니다.
※장전[0/2]↑
-효과 무시 불가. 탄환을 1개 충전합니다.
※퀵 리볼브[1/1]
-탄환이 0개가 될 경우 1회 한정으로 탄환을 6개까지 충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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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물론 후일담 작성은 이전 후에도 여기서 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