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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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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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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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중에 다른거 내시면서는 위키 링크같은거 참고자료로 두시면 더 좋을 수도요(저도 드래곤 라자는 슬프게도 잘 모르고)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60%
인디비 행동력 5/10
[의욕: 의욕쿠보] / [집중: 9] / <호시> / [괴담: 0]
[아군 다운: 14턴]
[연속 베기] : 적을 발톱으로 연속 2번 후려칩니다.
- (주사위 + 콤마)의 피해.
- 콤마에도 주사위와 같은 치명타/빗나감 범위를 부여합니다. 만약 주사위와 콤마 중 어느 하나라도 치명타라면 치명타로 적중되며,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적중했다면 빗나가지 않습니다.
- 행동력 5 소모
집중 9 사용 : 치명타 범위 45증가
ㅡㅡㅡㅡㅡㅡ
데미지 판정 : (20+67) × 2 = 174
미레이 4턴 다운
================
용의 사제 - 백은의 기사
진명 : 캇셀프라임
HP 318/2000
※냉기 면역
※화염 데미지 1.2배
「마법의 종주」
※드래곤은 마법의 종주입니다.
※마법 데미지 50%만 적용.
「포스 필드」 (3/4)↓ [비활성화] (3/3)↓
※투명하고 무게와 두께가 없는 강력한 역장을 생성합니다. 단 빛은 통과 가능합니다.
※활성화시 모든 공격 무효화. 단 빛계열 공격은 적용 안됨. 활성화가 끝나면 다시 카운트.
「육탄전」 (0/3)↓
※거대한 몸을 바탕으로 육탄전을 펼칩니다.
※콤마값/15만큼 다운.
「냉기 브레스」 (4/6)↓
※입에서 냉기 브레스를 뿜습니다.
※5턴간 다운. 5턴간 행동력 회복 정지.
「얼음폭풍」 (1/10)↓
※얼음조각들이 폭풍우처럼 몰아칩니다.
※8턴간 다운. 8탄간 행동력 및 자원 절반씩만 회복.
──────────────────────────────
<적용중인 효과>
아스카 "홍련의 왕자, 연마된 갑옷마저 손에 넣을 때, 고고히 승화되는 세계의 패자가 되리라! 나와라, 레드 데몬즈 드래곤/버스터!!"
크림즌 디 엔드 : 위력+200, 화속성. 행동력 10 소모.
아스카 "마음에 울리는걸. 그 허세, 받아 두겠어. 이쪽의 전력 앞에서 같은 이야길 할 수 있을까..승부해보실까."
상체를 들어올려 누가 보아도 브레스라는 기세로 푸르게 빛나는 마력을 끌어올려 모으는 캇셀프라임
하지만 아스카는 여유롭게 받아치고는, 눈동자를 빛내며 자신의 능력으로 캇셀프레임의 거체에 비하면 작지만 맹화를 전신에 둘러 경이로운 열기를 뿜는 용을 불러내, 지체없이 주먹을 뻗어 돌진시킨다!
[조금 먼저 친다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아스카 "그건 어떨까. 많은게 바뀔 수도 있는 법이지."
브레스가 쏘아지기 전에 캇셀프라임의 흉부에 붉은 용의 주먹이 직격, 그와 동시에 서로의 전신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화염의 폭발이 주먹으로부터 일어나 일대에 연옥을 구현-
폭발하는 펀치의 충격은 캇셀프라임의 거체마저 띄울 기세로 밀어내, 두 발로 선 자세였던 하얀 용은 등으로 쓰러지도록 넘어간다!
이 공격이 결정적이었는지, 적은 숨을 몰아쉬더니 마침내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스카 "이걸로 THE END...라는 거지." 훗
(89+200)x1.2=346
================
용의 사제 - 백은의 기사
진명 : 캇셀프라임
HP 0/2000
※냉기 면역
※화염 데미지 1.2배
「마법의 종주」
※드래곤은 마법의 종주입니다.
※마법 데미지 50%만 적용.
「포스 필드」 (3/4)↓ [비활성화] (3/3)↓
※투명하고 무게와 두께가 없는 강력한 역장을 생성합니다. 단 빛은 통과 가능합니다.
※활성화시 모든 공격 무효화. 단 빛계열 공격은 적용 안됨. 활성화가 끝나면 다시 카운트.
「육탄전」 (0/3)↓
※거대한 몸을 바탕으로 육탄전을 펼칩니다.
※콤마값/15만큼 다운.
「냉기 브레스」 (4/6)↓
※입에서 냉기 브레스를 뿜습니다.
※5턴간 다운. 5턴간 행동력 회복 정지.
「얼음폭풍」 (1/10)↓
※얼음조각들이 폭풍우처럼 몰아칩니다.
※8턴간 다운. 8탄간 행동력 및 자원 절반씩만 회복.
──────────────────────────────
<적용중인 효과>
캇셀프라임 [크흑!]
아스카 "이것이 네가 깔보던 인간의, 346의 힘이다. 어떼?"
백룡은 그 거대한 몸체를 낮추고 으르렁거렸다.
캇셀프라임 [...강력한 동료들을 모아놨구나 용의 영혼을 지닌 소녀여. 그러나 용의 사제들은 아직 너를 인정하지 않았다!]
드래곤은 입을 벌려 말을 내뱉었다.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작은 목소리도 천둥같이 울려퍼졌다.
토모에 "아니 그니께 내는 뭔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당께! 개 뭔소리여? 용?"
토모에는 억울하다는 듯이 손짓 발짓을 섞어가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캇셀프라임 [감히 누구에게 거짓말을.... 잠깐 거짓말이 아니야?]
백룡은 낮춘 자세를 풀고 긴 목을 위로 올렸다.
캇셀프라임 [거짓말이 아니야... 이상하군.]
백룡은 앞발을 들어 발톱으로 뭔가를 허공에 그렸다.
포틴P "모두 조심해! 큰게 온다!"
캇셀프라임 [...예상 못했던 일이군.]
그리고는 백룡은 날개를 펼쳐 거대한 몸을 띄웠다.
디미트리P "읏!"
날개가 만드는 바람만으로 거리의 가로등과 나무들이 뽑히고 건물들이 휘청거렸다.
캇셀프라임 [텔레포트.]
갑작스레, 백룡의 거대한 몸체가 사라졌다. 그저 순식간에.
히지리 "사라졌어..."
미레이 "...잠깐 이게 끝이야? 이렇게 허무하게?"
*반응 RP 해도 되고 딱히 안해도 되고.
토모에 "내, 내는 억울하당께!"
호스트P "그래그래 그러시겠지. 다음에 또 만나면 마주보고 사과해. 화 엄청 난 것 같더만."
코사쿠P "...나쁜 생각은 아니군."
토모에 "내는 아무것도 한게 없어야!"
칸나 "...진실된 사과라면 통할거라고 생각해요."
토모에 "칸나까지..." 쿠궁
뭐 스폰권 시간 지났으니 자연히 그렇겠지만서도요
(시점 : #178 2페이지로부터 며칠 뒤의 일입니다. 그리고 한국 출장 후의 이야기입니다.)
=============
사격장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몇 발의 총성이 울렸고 누군가가 한 숨을 쉬고 있었다. 한숨을 쉬던 사람은 권총을 내려놓은 다음, 표적지를 회수해서 보고 있었다.
? "쉽지 않네."
?? "어라? 강 프로듀서, 여기 있었습니까??"
K P "누구신가 했더니, 히데루 부장님이셨군요."
히데루P "아하하. 모치즈키 양이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없다고 저한테 쭟아와서는……."
K P "아, 히지리가요?"
KP는 깜짝 놀라서 전전긍긍해했다. 시노와 토코가 레슨 중이라 사격장에서 개인 훈련 중이었는데, 하필이면 총을 더 쏘려고 할 때 히지리가 왔기 때문
K P '얘는 왜 지금 오니. 아직 탄도 20발 넘게 남았는데.'
하필이면 33발 탄창을 권총에 장전한 이 상황, KP는 한숨을 쉬고선 히데루P에게 물었다.
K P "히지리는 지금 뭐하나요??"
히데루P "숙제 있다고 KP 컴퓨터 쓴다는데요?"
K P "그래요? 죄송하지만 잠시 귀 좀 막아주세요."
히데루P "갑자기 왜요?"
K P "얘 연발로 쏘게요."
황당해 한 히데루P와 쓴 웃음을 짓고 말하는 KP. 결국 히데루P는 사격장에 있던 귀마개를 착용했고 KP는 남은 탄들을 연발로 난사해 순식간에 비우고 사격장을 나왔다. 말 그대로 콩볶는 소리를 느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히데루P "이 무슨 콩 볶는……."
K P "그러게 말입니다."
사무실
히지리 "아, 왔다."
K P "학교 갔다 왔어?"
히지리 "응."
K P "오늘은 혼자 왔네?"
히지리 "으, 응."
히데루P "저기 KP, 지금 하는게 영락없는 애 엄마인거 알죠?"
히데루P의 말에 KP는 쓴 웃음을 지었고 히지리는 고개만 갸웃거렸다. KP 입장에서는 한숨나오는 이야기지만 히지리가 거기까지 알리는 없었다.
K P "히지리, 잠시 프로듀서, 부장님하고 이야기 할거니까, 조용히 해 줄래?"
히지리 "응."
K P "쉿!"
히지리 "쉿!"
히지리가 조용히 숙제를 하는 것을 보고 히데루P가 입을 열었다.
히데루P "진짜 애 엄마네요."
K P "아, 아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빼도 박도 못해요. 그런데 무슨 일이시죠?"
히데루P "모치즈키 양 관련 건입니다만 뭐 이래저래 말씀드릴 것도 있고요. KP도 현역 장교라 해도 명색이 이쪽의 프로듀서니까, 좀 알아둬달라고 해서요. 물론 뭐 지난번에 이야기 한 건의 연장이긴 하지만요."
K P "아, 네."
차와 물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KP가 뭔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K P "세이드?"
히데루P "네, 뭐 이런 말 하면 안 돼지만, 유미나 진짜 몇몇을 제외하고, 아니, 뭐 솔직히 대충 쉽게 말해서 유미나 아키하 박사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 대부분 능력이 각성한 케이스이긴 한데……."
K P "아이바 함장이야 비능력자인건 이미 저도 알고 있고요."
히데루P "맞아요. 그런 능력이 각성한 아이돌들의 대부분 원인은 다 이 세이드의 영향이 강해요."
K P "뭐죠?"
히데루P "우리 데이터베이스에 나올텐데요?"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segyegwan-seoljeong/yong-eosajeon/1-3
K P "무녀들의 주술이나 굿 같은 것과 같은……."
히데루P "맞아요. 읽긴 읽었네."
K P "그런데 이거하고 히지리 전임 프로듀서의 출장하고 뭔 관계에요?"
히데루P는 그 말을 듣고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히데루P "말하려고 하잖아요. 이 양반아. 아니, 운전 좀 한다는 사람이 깜빡이 좀 켜봐요. 깜빡이도 안 키고 훅 들어오네."
K P "죄, 죄송해요. 아하하."
KP는 그렇게 말하곤 머리만 긁적였다.
히데루P "사실 뭐 KP도 문화사나 역사를 공부했으면 알겠지만, 아니, 사관학교에서 공부하겠구나. 거기서 보면 종교적 주술행위라는게, 춤과 노래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해방시켜 예지, 주술, 치유 등을 행했잖아요."
K P "그렇죠."
히데루P "세이드가 그런 개념이라 보면 되요."
K P "그래요?"
히데루P "그렇죠. 결국은 공연을 통한……."
K P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로 인한 감정의 상승, 더 나아가선……."
히데루P "의식의 폭발과 환상을 받아들임으로 인해 능력이 각성하는 거죠."
K P "그런게 비슷하다 이거군요."
히데루P "네. 지금 말씀드린 건 이제부터 말할 본론을 위한 거고요."
K P "본론이요?"
K P "세이드와 무녀의 주술, 그 둘간의 관계에 대한 조사요?"
히데루P "네, 좀 의외긴 하죠?"
K P "네, 그런데 그런거라면 사실 연구원들을 파견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왜 그 3명인가요?"
히데루P "그건 이제 저도 자세히 모릅니다. 이건 원래 전무님 직통 명령이고, 기간은 제가 알기론 3개월이었거든요."
K P "3개월요?"
히데루P "그나마 이것도 히지리 때문에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6개월? 1년이었나? 꽤 길었다고 합니다. 저도 뭐 전무님께 들어서 안 거지만 말이죠."
K P "그럼 지금까지 안 들어오고 있다는건……."
히데루P "아마 연장됐을겁니다."
K P "그래도 이젠 복귀해야 할텐데요."
히데루P "그렇긴 하죠. 저도 그 이야기를 했는데, 최종 보고가 안 됐다 하셨으니까요."
K P "최종이야 갔다와서 해도 되지 않나요?"
히데루P "그러게 말입니다."
히데루P는 그렇게 물을 한잔 마셨다.
K P "그런데 그런걸 알려면 일본 내에서 해도 될텐데 굳이 해외로 갑니까?"
히데루P "일본보다는 해외쪽의 자료를 더 추적하는게 주된 목표랍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시아권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습니다."
K P "다른 지역은요?"
히데루P "중남미나 오세아니아는 미국 지부에서 담당하는 거죠."
K P "복잡하네요."
히데루P "그렇죠?"
K P "최종 보고지는 모르시죠?"
히데루P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잖아요. 알면 KP가 당장 티켓 끊고 쫓아갈거잖아요?"
KP는 그 말을 다시 생각하곤 고개를 떨궜다.
히데루P "정보 오는 대로 바로 이야기 할 거니까, 좀 참아요."
K P "네."
KP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히데루P "그나저나 괜찮아요?"
K P "네?"
히데루P "요즘들어서 자신 없다면서요?"
K P "좀, 그렇죠."
히데루P "그래도 아예 비능력자인 저보단, 아니, 그쪽도 비능력자구나."
K P "아하하하……."
히데루P나 KP나 사돈 남말 못하는 상황이다. 둘 다 비능력자인데 KP는 현장에 매번 출격하고 있는 상황. 그러니 느는 건 자기 스스로 자학하는 것. 그리고 차량 주행거리와 도입 계획안이 담긴 서류들.
히데루P "솔직히 밤마다 완간선에서 KP의 차량이 보인다고 연락이 와서 나도 걱정되거든요."
K P "뭐, 요즘 계속 나가긴 합니다만."
KP는 히데루P의 말에 눈을 한쪽으로 돌렸다. 틀린 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850 또는 B5 2대로 완간선을 달리는 KP의 모습은 히데루P 입장에서도 쉽게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말에 히지리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는 안 봐도 비디오일 것이다.
히데루P "일단 지금은 뭐 바로 사령부로 와달라. 이런 말 하기도 힘들어요. 아직 할 일 많잖아요."
K P "그렇긴 하죠."
KP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고 있었다.
히데루P "기동장비 교체건도 담당하고 있고 히지리 일도 있잖아요. 그거 다 마무리 지어야지."
K P "그러게요."
KP는 씁쓸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히지리 "뭔 일 있어?"
K P "아냐, 아무것도."
히데루P를 보내고, 히지리가 묻자 KP는 고개를 저으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어쩌면 가면을 쓴 것일지도 모른다.
스폰권 잡겠습니다아
슬슬 해가 저무는 황혼의 저녁.
아이돌들도 대다수 각자의 집이나 기숙사로 돌아갈 시간.
그것은 지금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사치코 "후우, 오늘도 열심이었네요! 뭐, 귀여운 저에겐 아무런 문제도 안되지만요!"
쇼코 "후후... 사치코는... 항상 기운이 넘치네..."
코우메 "그리고보니... 그거 알아...?"
노노 "코, 코우메 씨가 아는 건... 알고 싶지 않은데요..."
코우메 "후후... 알려줄게..."
노노 "모, 모리쿠보의 말 들으신 거 맞나요오..."
코우메 "지금... 저기... 저기 사거리길... 보여...?"
미레이 "잠깐만?! 바로 저기?! 너무 가깝잖앗!!"
코우메 "후후... 괴담의 장소는... 의외로 가까운 데에도..."
노노 "... 모리쿠보... 돌아갈게요..." 스윽
쇼코 "영화에서는... 혼자 떨어지면... 보통 가장 먼저 당하던데..."
노노 " " 멈칫
코우메 "저기 사거리길에는... 해가 저무는 때가 되면... '그게' 나타난대..."
코우메 "차에 치여버리고...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해서... 계속 기다리고, 기다리는... 귀신이..."
미레이 "기, 기다린다니... 뭘....?"
코우메 "다른 희생자... 그래서 그 근처에 오는 사람을 붙잡아서... 어떻게든 끌고가려고 달려든대..."
사치코 "다, 다른 곳으로 가죠!! 어서!"
코우메 "그게... 사실 이미 늦었어..."
사치코 "네...? 그게 무슨..."
코우메 "저 아이가... 이미 이 쪽을 봤으니까..."
노노 "히에엑?!!"
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1/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4/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6/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코우메 "한 번 보이면... 끝까지 쫓아오는... 그런 아이니까... 그래서 함께 있을 때 잡아버리면.... 좋을 것 같아서... 지원도 불렀고..."
쇼코 "귀신인데... 싸움이 되는 거야...?"
코우메 "보통은 안되지만... 내 능력을 조금 응용하면... 가능할 거야..."
노노 "으우... 조, 조금은 다행인 건데요... 그, 그래도 우선 같이..." 꼬옥
람쥐P/코우메 & 인디비쥬얼즈 참전
시노 "아니 뭐, 지난번, 양면불하고 싸운거 기억 안 나?"
K P "아니, 그건 기억 나는데, 이번건 참."
토코 "그런데 공격은 가능할 거 같아."
K P "그럼 다행이긴 한데 말이죠. 머리 좀 아프겠네요."
히지리 "읏, 귀…… 귀신, 싫어……."
K P '이런 상황이면 진짜 영락없는 13세네.'
토코 '그, 그러게.'
시노 "프로듀서씨."
K P "네?"
시노 "지난 번, 대 양면불 전처럼 가자고."
K P "OK"
KP 사이드 참전
디미트리P"슬슬 놈들 일어날 시간이겠군. 사령관, 부탁한 물건은?"
포틴P"준비는 해놨습니다만...진짜 쓰시려고요?"
디미트리P"안 쓰는게 낫겠지만 안 쓴다고 입을 열 놈들이 아니니까."
심문실의 문을 열기 전, 디미트리P가 등은 그대로 포틴P와 아카네P에게 향한 채 입을 열었다.
디미트리P"사령관, 비위는 강하나?"
포틴P"예? 글쎄요...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디미트리P"아니, 비위가 강하고의 문제가 아니군. 그냥 심문실내의 녹음기만 켜놓고 꼬맹이하고 나가 있어."
아카네P"너무 얕보는 거 아냐? 나도 심문은 몇번 본적있어."
디미트리P"얕보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냐. 내 말대로 해."
그렇게까지만 말하고 디미트리P는 심문실 안으로 들어갔다. 못마땅하게 그가 있던 자리를 쳐다보는 아카네P를 포틴P는 어떻게든 달래 심문실에서 나왔다.
아카네P"근데 디미트리가 뭘 준비해달라 했던거야?"
포틴P"몇가지 날붙이하고 주사기, 그...스코폴라민이라는 약물을 준비해 달라고...."
아카네P"....뭐?"
아카네P는 화들짝 놀라며 심문실과 직통으로 이어지는 수화기를 들었다.
스코폴라민, 마취제의 일종이자 흔히 알려진 자백제. 디미트리P가 부탁한 날붙이 또한 장식이 아니다. 진짜 쓰려는 것이다.
아카네P"디미트리! 당장 심문을..."
그 다음 아카네P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수화기를 떨궜다. 수화기를 든 순간 그녀의 귀를 따갑게 찌르는 듯한 엄청난 비명소리에 놀라버렸었던 것이다. 포틴P는 재빨리 수화기를 잡아 제자리에 돌려놨다. 더 이상 비명소리는 나지 않았다. 심문은 시작됐다.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약 15분 뒤, 디미트리P가 심문실의 문을 열고 나왔다. 그의 하얀 와이셔츠는 붉은 피로 적셔져 있었다.
디미트리P"시체 처리할 사람들을 불러줘."
포틴P"시체라뇨...설마 그 둘..."
디미트리P"죽었어. 아니, 죽여놨다."
무감정히 대답하며 심문실 내부 소리를 녹음한 음성파일을 헤드폰으로 다시 듣는 디미트리P. 이내 그는 헤드폰을 다시 벗고 말했다.
디미트리P"걱정은 마라. 중요한 정보는 모두 알아냈으니까."
포틴P"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고문에 자백제까지 쓰고 심지어 포로 처형이라니,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디미트리P"그럼 놈들이 코르부트를 끌어내리는데 협력이라도 할 것 같나? 자백제와 고문 없이는 입도 뻥긋 안하는 놈들이야. 그만큼 이념에 미쳐있다고, 차라리 후환없이 죽여놓는게 낫다."
이젠 디미트리P에게서 할로윈때나 타락한 검은 존재를 용서했던 인간성따위 눈 씻고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아무 동요없이 둘에게서 등 돌려나가는 디미트리P의 머릿속에 심문당한 붉은 병사가 외친 단 하나의 말만이 떠돌았다.
'내통자.'
디미트리P'...전부 그 자식들 손바닥 위였어...!'
[스피드스타]와 점핑 스타트로 드로우
스피드스타 [빗나갔사오니-]
이터널 "...시끄러."
스피드스타 [혹시 무서운것 아니시온지-?]
이터널 "시끄러. 입 다물어."
※큐트 2장, 패션 1장을 인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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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0/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3/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5/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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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4/5)↓
어차피 외부로 새나갈 사안도 아니고 이미 저지른 짓도 있는 작자들이긴 하지만 죽이기까지 하다니 디미트리P가 확실히 그리 좋지 않은 중력가속도가 붙고 있군요(..)
누가 붙잡기도 어렵고..
「피티 마스커레이드」
※행동력 소모:X(X=1~5)
※이후 X회 행동할동안 사치코의 회피 콤마값 +20.
X=5
코우메 "대응 빠르네..여러모로, 익숙해진걸까.."
사치코 "아뇨! 싸우는 것도 귀신도, 여전히 무섭긴 하지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물러서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서도!"
코우메 "..후후, 사치코의 그런 부분 정말 좋아해.."
사치코 "그렇다고 뒤에서 능력으로 놀래키면 화낼거니까요!!" 홱
코우메 "아..들켰어..? 미안.."
사치코 "이미 진행 중?!"
딜레이 턴 사용, 4턴 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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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1/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2/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4/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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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제쪽에서 수정 처리
시노&히지리 (2/10)
K P "하여튼 이 상황이라면, 기분 진짜 더럽긴 해요. 살다살다 지박령이라니."
노노 "저, 정말로요?"
K P "그런거죠. 뭐."
토코 "근데 진짜 이거 성인들이 잘 해야 하는거 아냐?"
K P "그러게 말입니다."
[칼로리 발란스 섭취]
전선에서 식사를 하기란 힘들죠. 이 때문에 시노와 토코는 이거로 식사를 대신 합니다.
※한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행동력 소모:1
K P "흠, 어째서 지박령이 진짜 나타난거지?"
차의 헤드라이트를 일단 킨 KP가 입을 열었다.
미레이 "이, 이게 다, 코, 코우메 때문이라고!!"
K P "야, 네가 긴장하면 어떻게 하냐?"
미레이 "모, 몰라!"
히지리 "정말, 귀신이 있는……걸까?"
시노 "모르겠어. 코우메를 보면, 진짜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거 참. 알 수 없단 말이야."
토코 "아, 무슨 한여름도 아니고, 지박령이야. 참."
코우메 "귀신은, 언제나 나타나니까."
토코 "하,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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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토코 (3/10)
시노&히지리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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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0/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1/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3/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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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세실리아의 말을 들으며 혼란이 오게 된 마음을 어떻게든 부여잡은 채로 그는 여전히 소년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잭P ‘시체 같다니.......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어.’
잭 더 리퍼 {틀린 말은 아니잖아.}
잭P “나리는 몸도 없으면 조용히 해. 도대체 왜일까?”
병원 내부에 존재하는 조그마한 농구 코트, 환자복을 입건 입지 않건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즐겁게 농구를 하고 있었다.
저 사이에 에이지 군도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나무 뒤에 숨거나 쓰레기통의 뒤에 숨어서 몰래 접근하던 와중에 그는 자신이 돌보기로 결심했던 소년, 시로가네 에이지를 목격한다.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 사이에 섞이지 못한 채로 농구공을 들고 쓸쓸하게 아이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째서일까? 그 모습을 볼수록 너무나도 아련하게 가슴 한구석이 아파오며 소년의 모습에 자신에 어린 시절이 덧씌워지는 것만 같았다.
그렇기에 다가가고 싶었다. 자신을 닮은 저 아이를 구해주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소년의 생각을 미리 읽어내며 다가선다.
‘어차피 내가 같이 농구하자고 해도........좋아해줄 리가 없잖아.’
‘저렇게 서로 즐거워하고 있는데 가면 분명히 싫어할 거야. 역시 돌아갈까?’
잭P “어디로 갈 생각이야?”
“어?”
앉은 자리에서 일어선 채로 병실로 돌아가려는 에이지 군을 붙잡는 잭P, 그는 농구공을 능숙하게 잡아내며 소년을 병찌게 만들었다.
잭P “농구하고 싶은 거지? 나랑 같이 하자. 옆에 코트가 하나 더 있잖아?”
잭P “걱정하지 마. 분명히 할 수 있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분명히 다들 같이 하자고........”
“참견하지 마, 아저씨.”
잭P “.......어, 저기. 응?”
소년은 평소보다도 더욱 날카롭게 반응한다. 그의 마음을 미리 사이코메트리 해서 어떤 반응을 할 지도 예상하고 그 마음에 대처하기 위해서 다가온 건데 어째서........
“어차피 나 같은 녀석이랑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역정을 내면서 이전에 잭P가 이야기 주제로 꺼냈던 사이즈에 맞지 않는 가죽 재킷을 입고 멀어지는 소년을 그저 바라보는 것 외에는 전혀 할 수가 없었다.
“저기.......혹시 에이지 군은 먼저 들어갔나요? 방금까지 여기서 혼자 앉아있던 사이즈에 안 맞는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아이 말이에요.”
잭P “........아, 예. 들어가더군요.”
허망해하는 잭P의 옆에 다가온 것은 아무래도 간병인으로 보이는 여성이었다. 병원 내에서도 제법 젊어 아이들을 이끄는 선생님처럼 일하는 사람이기도 한 여성은 소년이 먼저 들어갔다는 것에 한숨을 쉰다.
잭P “.......”
“에이지 군의 부모는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그 아이를 낳았어요. 그렇기에 예정에도 없는 아이에게 사랑을 쏟을 시간도, 마음도 없었고 결국 그건 학대로 이어졌죠.”
“그러던 때에 에이지 군에 버팀목이 되어준 게 바로 할아버지였다고 해요. 비록 몸이 좋은 분도 아니었고 잔병치레도 심하셨지만 언제나 에이지 군을 부모 이상으로 아껴주셨죠.”
“하지만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이후로 에이지 군에게 남긴 거라고는 결국 젊은 시절에 입었다던 가죽 재킷뿐이었죠. 그 아이에게 있어서 빛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받아준 사람은 오직 그 사람뿐이니까. 아직도 잊지 못한 거겠죠.”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받아준 사람. 자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아, 죄송해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실례하겠습니다.”
잭P “아닙니다, 저야말로 이만.”
그 말을 듣자 잭P는 더욱 마음이 복잡해졌다. 자신이 겹쳐 보이는 소년에게 점점 자신과 겹쳐볼 수준의 과거가 존재했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하지만 그 소년에게 있어서 그 존재는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정한 버팀목이었을 테지.
그래, 나와는 달리........그런 생각을 하면서 점점 마음은 무거워진다. 더는 얼굴을 들 수가 없을 것만 같다. 내가 무슨 짓을 하려던 걸까? 자기만족? 구원?
뭘 하려고 했더라? 몇 번이고 펜으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지 않은 채로 글을 반복해 써가 백지마저 검게 물들인 것만 같은 머릿속에서 잭P는 도망치듯이 병원에서 도망치듯이 달아나 근처 공원까지 뛰어간다.
잭P ‘왜 도망쳤지? 내가 뭘 잘못했더라? 기억이 안 나.’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가도 벤치에 팔걸이에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팔찌가 있었다.
잭P ‘이 팔찌는 분명히 에르와 교환했던 팔찌, 그게 아직도........’
이 팔찌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10여 년 전, 에르가 준비한 예쁜 팔찌, 어른이 되고 나서 서로를 잊어버리게 될 때를 대비하여 서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팔찌.
이 팔찌는 몇 번이라도 버리려고 결심했다. 진실을 깨달은 그 날, 모든 것을 버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쌓은 거짓 추억도, 그녀의 가증스러운 어구들도, 그리고 지금 이 증거마저도.
하지만 어째서일까? 자신은 그 중 무엇도 버릴 수가 없었다. 버리려고 하는 순간 밀려오는 것은 후회, 두려움, 그리고 우정이었다.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에, 타인의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보고 살아왔기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이 마음의 벽을 쌓을수록 다른 이들은 하나둘 그 벽을 뚫기보다는 그 벽에 자신을 고립시켜왔다.
혈육에게도, 타인에게도 느끼지 못한 온정을 비록 거짓말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느끼게 해준 그녀의 존재마저 부정한다면 이제 뭐가 남을까?
거기서 비롯되는 두려움과 버리고 난 후에 밀려오리라 생각하는 후회, 그리고 마음 한 구석에 미울 정도로 박혀있는 추억.
간병인은 이렇게 말했다. 아직 잊지 못하기에 그러는 거라고. 에이지 군도 자신에 버팀목이 되어준 할아버지의 사이즈도 안 맞는 재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자신이 이렇게 팔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모두 그런 마음에서 나오는 거겠지?
그러더니 세실리아의 말이 다시금 떠오른다. 에르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 그 말은 결국 자신은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에르의 손바닥 위에서 치는 거라고 말한 것과 같다.
결국 자신에 안에서 에르는 절대로 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걸까? 그런 생각에 절망하던 순간 어디선가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아이리 “프로듀서 씨!!!”
아이리 “겨우 찾았다! 프로듀서 씨, 진짜! 지금껏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나 하세요?!”
잭P “무슨 일?”
하기사 잭P는 그 장소에 향하는 것마저도 병원에 있었기에 참전하지 못한 나머지 아이리가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사이코메트리스트, 타인의 생각과 경험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한 이상 잭P는 아이리의 생각을 잠시 읽기로 하였다.
질척거리는 감각도, 무너지는 마음도, 찢어지는 슬픔마저도.
잭P “뭐, 표정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상당히 괴로운 일인 모양이었네. 마치 정상적인 사람도 들어가면 제대로 지탱하기 힘든 장소에 선 것처럼.”
아이리 “어.......어떻게 아셨어요?! 아, 맞다. 생각 읽으시는 건 반칙이에요!”
잭P “아니, 얼굴 보고 안 건데?”
아닌 척 능청을 부리면서 아이리가 옆에 앉으려고 하자 자리를 잠시 비켜주며 그녀와 함께 벤치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겨울바람을 맞던 잭P는 아이리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잭P “아이리는 말이지. 지금처럼 자기 생각을 읽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어떨 거 같아?”
아이리 “네?”
잭P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해도 뭘 할지 미리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 거 같아?”
아이리 “으음~저는 말이죠! 약간 기분 나쁠 거 같은데요?”
푸학! 가슴을 향해 직격하는 천연 아이리의 기습 공격! 잭P는 그 말에 주춤거리다가 이유를 묻자 오히려 후속타를 맞고 만다.
아이리 “그야~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뭘 해도 그 사람이 따라붙는 거잖아요? 왠지 그런 거 기분 나쁘다고 생각해요.”
왜 그런 소리를 해서 후속타를 맞은 걸까? 본인이 묻고 답변을 못하는 지경에 오른 그는 지금까지 소년에게 다가가던 방식을 되돌아본다.
그가 무슨 행동을 하던 생각을 읽고 호감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장소에서도 먼저 나타나고, 먼저 원하는 걸 잡고,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면서........그래. 자신과 닮은 그 아이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하지만 그게 기분 나쁘다니. 소년이 떠나간 이유도 그거냐면서 한숨만 는다.
아이리 “그래도~그런 사람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언가 그런 행동은 약간 불편해도 오히려 저를 알아주려고 하는 거잖아요? 다가서는 방식이 잘못된 거지 사람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잭P “........그래?”
아이리 “그런데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신 거예요?”
잭P “아, 그냥.”
그냥은 아니었다. 자신이 왜 거절당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고 싶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다가가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좋아하다가 멀어졌다. 분명히 자신을 알아주는 걸 가장 좋아한다고 믿었는데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을 줄이야.......
그래도 이런 걸 알게 되었다면 조금이나마 나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걸로는 무언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것만 같다.
잭P “........”
아이리 “아, 그 팔찌. 아직 가지고 있었네요........”
아이리마저 말끝이 흐려지는 팔찌를 바라보던 그는 갑작스럽게 어리둥절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잭P가 보고 있던 팔찌는 분명 이전에 에르와 교환했다고 했던 팔찌.
그 극악무도하고 비정한 명의와의 거짓된 추억을 착잡하게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그러다가 다시금 바라보던 잭P가 그 어색한 분위기에서 먼저 입을 열었다.
잭P “이거 말야. 잊지 못해서 가지고 있는 거래.”
아이리 “잊지 못해서요? 프로듀서 씨는 여전히 그러면 그 사람을 잊지 못했다는 건가요?”
잭P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 없고, 어딘가에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어. 영원히........나를 쫒아 다니는 것만 같아.”
마치 하나의 족쇄, 영원토록 자유를 빼앗는 구속구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고개를 돌리면 괜스레 보고 싶어지는데 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다시 고개를 돌리고 결국 또다시 바라보고 싶어진다.
이런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게 싫다고 말하자 아이리는 팔찌를 잡으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이리 “안 이상해요.”
잭P “응?”
아이리 “전혀 안 이상해요. 저는 분명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말이죠. 잊지 못해도........소중하다고 생각한 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지금껏 그걸 지키고 싶어서 살아온 거잖아요?”
아이리 “물론 그 사람 덕에 살아온 거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고요! 그런 것들이 있으니까 지키고 싶어서 살아온 거라고 생각해요!”
잭P “지키고 싶어서?”
아이리 “그야~살아있지 않으면 지킬 수 없잖아요?”
잭P “그런가........역시 나한테 에르를 빼면 소용이 없다는 걸까나?”
아이리는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고 하면서 본인도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게 아닌데도 이렇게 말해버리는 말재주에 자괴감이 들다가 문득 일어서서는 양 팔을 벌렸다.
아이리 “그러면 지금부터는 저를 그 팔찌처럼 대해주세요!”
잭P “응?”
아이리 “프로듀서 씨가 지금까지 그런 것 때문에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제가 곁에 있을게요! 자요! 이거 보세요!”
아이리가 갑자기 옷 속에서 꺼낸 것은 은으로 이뤄진 체스 피스였다. 그건 이전 잭P가 주었던 것, 체스 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았다는 첫 우승 트로피, 그걸 아직도 간직하고 있었다.
아이리 “프로듀서 씨한테 그 사람은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만 있던 게 아니에요. 여기 있는 이 우승 트로피처럼 다른 소중한 추억도 있어요.”
아이리 “그리고 이제부턴 저도 있을게요! 만난 시간은 그 사람보다 짧을지 모르지만 항상 같이 위험한 상황을 넘어왔으니까. 네?”
자신이 주었던 체스 피스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있어서 이건 잭P의 팔찌와 같다, 그 날의 진심을 알려준 당신이 담겨 있기에 소중히 생각하며 그걸 지키고 싶기에 살아가는 원동력을 첨가 받은 것이다.
그러니 에르 코필드에게 묶이면서 살아간다고 절망하지 말고 지키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살아가달라고 하며 그를 잠시 잭P에 손에 쥐여줬다.
잭P ‘그래. 그 날 처음으로 우승했지. 부모님도 형도 와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뻤어. 처음으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서.......에르 없이 혼자서도.’
그런 생각이 들자 체스 피스를 꼭 쥐더니 다시금 아이리에게 넘겨주며 그 자리에서 일어선다. 밀려오는 겨울바람이 두 사람을 스쳐갔다.
아이리 “예전에 말했죠? 바람이 불어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그 때 어떻게 변했는지 봐달라고.”
아이리 “계속 보고 있을게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그 사람에게 묶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생각하는 삶을 살아주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네?”
잭P “하~아, 그런 말을 들으면 힘이 나버리는데. 곤란하네?”
그녀에 천연덕스러운 태도에 진저리가 난 것처럼 대해도 그녀와 이렇게 대화를 하니 조금은 마음의 응어리가 풀린 것만 같았다.
한 사람에게 매달리고 잊지 못한 게 아니다. 거짓이었다고 해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고 싶어서 살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잠깐 그 소중한 대상을 다른 이로 돌린다면 어떨까? 비록 긴 시간이 아니라도 분명히 원동력이 되어주겠지. 그녀가 말했듯이.
아이리 “아, 무전이다! 자~프로듀서 씨! 어서 가요! 네? 최근 자리 비운다고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잭P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화장실 좀 갔다가 갈게. 괜찮지?”
아이리는 그 말에 그러면 자신은 곧장 사거리로 갈 테니 화장실 갔다가 와달라며 먼저 달려가 버렸다.
그녀의 기운 찬 뒷모습을 보면서 팔짱을 뒤로 매다가도 금세 자신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잭P “정말이지~완전 억지부리네.”
잭 더 리퍼 {그래도 그 억지가 싫지 않지?}
잭P “물론.”
바람이 불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런 말을 했으니 지켜보겠다. 아직도 기억해주고 있었다니.......라는 생각을 하자 다시금 바람이 불어온다.
자신도 그러면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손을 내리더니 두 몸을 부여잡는다.
그리고 그는........
잭P “아, 추워! 요새 바람 너무 춥잖아! 병원으로 가자!”
춥다면서 병원으로 달려갔다.
잭 더 리퍼 {아......모자란 새끼}
예전에는 이정도로 가깝진 않았지만 지금은 어찌어찌 절친 비스무리일까
호스트P "안 무서워?"
토모에 "응? 아니 뭐 거시기 딱히?"
「숨고르기」
토모에가 숨를 고릅니다. 몸에 평안을 되찾는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호스트P "읏차."
호스트P는 그런 지박령의 머리를 발로 걷어찼다. 지박령은 흐려지며 일시적으로 사라졌다.
호스트P "진짜 건드려지네. 괜찮아?"
토모에 "안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
호스트P "....안 무섭다며." 이마 탁
코사쿠P "...흠.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인건가."
라이터 치익
호스트P "...담배 거꾸로 물었어 O신아."
코사쿠P "........." 바들바들
토모에 행동력 4/10, 정신력 2/30
3턴 다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1/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0/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2/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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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1/5)↓
뭐랄까 여기서 제일 정신적으로 많이 구르고 고민하고 성장하는게 잭P이지 싶네요 역시
그보다 지금까진 먼저 생각 읽어버리는거 기분 나쁠거라곤 생각 못 하고 있었나(..) 선천적인 능력자가 인간관계도 못 만들었던게 이렇게 안습으로 발전하는군
음 역시 어렵구나 인간관계(남 이야기 할 때가 아님)
아이리 열기 [200/1000]
아이리 "치에 쨩~늦었지?"
대검을 든 채로 허겁지겁 달려온 아이리가 치에를 향해서 손을 흔든다. 허나 미동도 없는 치에. 그녀에게 다가서자 바들바들 떨리는 몸을 아이리에게 맡긴다.
치에 "아이리 언니......!"
아이리 "어라? 사에 쨩은? 프로듀서 씨는?"
사에 "여기에 있사와요~"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바로 두 사람 앞에 섬뜩하게 나타난 사에는 이내 부적으로 주변을 털어내며 치에를 안심시킨다.
치에 "......어쩌죠? 어떤 성령이 좋을까요?"
사에 "그러게요. 퇴마형 성령은 없고, 지원이 좋을지도요?"
치에 "그러면 이 아이로 가볼게요!"
「황도 12궁-비르고」
※행동력 1 소모
※처녀자리의 성령 비르고를 소환합니다. 비르고는30턴간 유지됩니다.
※비르고는 30턴 후 재소환해야 하며, 행동력 1부터 시작해 10까지 충전됩니다.
지면에 꽂히는 지휘봉이 이뤄낸 마법진, 그곳에서부터 일어나는 분홍빛의 산뜻한 바람을 타고 귀여운 리본을 빛내는 메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비르고 "비르고를 부르셨나요? 주인님.......?"
오랜만에 등장에 기뻐하며 나타나기가 무섭게, 정말로 두려운 지박령의 눈동자가 자신을 바라본 그 순간 손발을 떨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치에 "비, 비르고?! 괜찮아? 비르고!"
비르고 "주인님..."
치에 "비르고...."
비르고 "무서워요....!! 저 귀신 싫어요!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벌 주지 말아주세요!"
치에 "버, 벌이 아니야!"
치에 행동력 [2/10]
사에&아이리 행동력 [2/10]
비르고 행동력 [1/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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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지박령 - HP 2000/2000
[저주]
※ 지박령에게 다운 당한 캐릭터는 다음 행동 시 행동력 소모량 +2
※ 근거리 공격자의 콤마가 30 이하라면 3턴 다운
※ 지박령의 모든 스킬에 [관통: 2턴 다운] 부여
[저주의 눈빛] (0/2)↓
※ 행동자의 콤마가 44 이하일 때 3턴 다운.
[움켜쥐기] (3/4)↓
※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고 자신의 체력을 100 회복
[맹렬한 추격] (1/6)↓
※ 가장 최근에 공격했던 공격자를 4턴 다운시킨다.
※ [움켜쥐기]와 같은 턴에 발동한 경우에는 [움켜쥐기]를 무효로 한다. 대신 [맹렬한 추격]의 대상을 리타이어시키고 체력을 300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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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실체화] : 코우메가 지박령을 실체화시켰기에 물리공격이 정상적으로 명중합니다.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0/5)↓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는 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죠. Rp 잘봤습니다!
2시간 동안 쓴 과거사를 저장도 못했는데... 모니터야 힘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