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90년대의 아이돌을 지금 보여준다면 공감받는 건 극소수이다. 그러나, 분명 그 때 그 시절엔 동경받았던 이들
각자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결국 아이돌이란 시대를 반영한다.
춤과 노래, 미모, 그리고 미소가 이상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가 그러했듯이, 모든 건 변한다. 기준이 변하든, 상황이 변하든, 변화는 멈출수 없는 것. 그렇기에 아이돌도 변한다.
이 시대에 보여줘야하는 이상이란
흔들림없는 승리와 삶에 대한 희망
「심장」을 움켜쥐고서 적을 마주한다.
울려퍼지는 심장의 고동.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그래도, 그것이 시대가 올려다보는 이상이라면...사소할지라도 아이돌의 것이라면 사소해지지않는다. 언제나 철퇴처럼 강타해서 격동을 안긴다.
내가 아닌 다른 이의 고동마저도 무위로 돌리고, 오직 한 명. 한 명만의 심장소리가 전부인 것처럼. 울리고 퍼져서 후려친다.
끝내는 그 충격에, 상대마저도 바뀌기시작한다.
그 변화에 심장이 빠르게 뛴다.
아이돌로서 커지는 충격과 사람으로서 한계에 가까워지는 체력.
절정을 향해갈수록 심장은 더 빨라진다. 그러나, 절정이 끝을 의미하진않는다.
끝내서는 안된다. 시작하는 것은 아이돌의 심장일지라도, 그 끝은 시작한 자의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요구받는 것. 거기에 달할 때까지 심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후려치는 것과 같이 뛰어야한다.
비로서 마지막에 이르러 위로 치켜든 심장을 직접 아래로 내리찍는다.
마지막 울림에 압도당한 듯 고요한 침묵이 허공을 가득메우고서 만악의 잔해가 추락한다.
용서하소서, 또 다시 느꼈습니다. 무너지는 절제를
오직 제가 쥔 것은 끔찍한 광소의 죄이며 짊어져야할 것은 달콤한 유혹이니.
유혹의 무게와 광소의 환청으로 말미암아 짓눌려 죽어버릴지언정 이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임으로 다시 한 번 맹세합니다.
때때로 보이는 먼 곳의 미소만을 바라보고있을 것이니.
저로 하여금 충동을 오직 스스로를 옭아매고 상기시는데 쓸 수 있게하시고 다시는 그와 같은 자유를 허하지마소서.
저와 제가 아닌 모두를 위하여
1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든 물질들도 살기 위한 것
도덕 법 윤리조차 살기 위한 것
그렇다면
살고 싶지 않다면
이 모든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지?
아직 나에게 절망하지 않았으니까
죽기 너무나 좋은 밤이야.
모든 세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우니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는. 응?
'그'가 도약한다.
울어라 어둠이여.
떨어라 빛이여.
그는 너희 모두를 멸할지니.
두려워하라, 너희 빛들이여.
칠흑은 희미한 빛마저 집어삼킨다.
어둠이라 부르는 빛마저도.
빛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장막
그늘 가운데에도 어두우며
눈을 감아도 떠도 차이없을 어둠.
어쩌면 감는 것이 더 밝을지도 모르지.
휘감긴 어둠은 빛을 이겨내며 그늘을 벗어나 양지를 침범한다.
더 이상 그 곳은 빛의 땅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땅이다.
우리, 그림자의 땅이다.
각자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결국 아이돌이란 시대를 반영한다.
춤과 노래, 미모, 그리고 미소가 이상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가 그러했듯이, 모든 건 변한다. 기준이 변하든, 상황이 변하든, 변화는 멈출수 없는 것. 그렇기에 아이돌도 변한다.
이 시대에 보여줘야하는 이상이란
흔들림없는 승리와 삶에 대한 희망
「심장」을 움켜쥐고서 적을 마주한다.
울려퍼지는 심장의 고동.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그래도, 그것이 시대가 올려다보는 이상이라면...사소할지라도 아이돌의 것이라면 사소해지지않는다. 언제나 철퇴처럼 강타해서 격동을 안긴다.
내가 아닌 다른 이의 고동마저도 무위로 돌리고, 오직 한 명. 한 명만의 심장소리가 전부인 것처럼. 울리고 퍼져서 후려친다.
끝내는 그 충격에, 상대마저도 바뀌기시작한다.
그 변화에 심장이 빠르게 뛴다.
아이돌로서 커지는 충격과 사람으로서 한계에 가까워지는 체력.
절정을 향해갈수록 심장은 더 빨라진다. 그러나, 절정이 끝을 의미하진않는다.
끝내서는 안된다. 시작하는 것은 아이돌의 심장일지라도, 그 끝은 시작한 자의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요구받는 것. 거기에 달할 때까지 심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후려치는 것과 같이 뛰어야한다.
비로서 마지막에 이르러 위로 치켜든 심장을 직접 아래로 내리찍는다.
마지막 울림에 압도당한 듯 고요한 침묵이 허공을 가득메우고서 만악의 잔해가 추락한다.
「사망」은 『생명』 앞에 패하며,
「어둠」은 『광휘』 아래 스러진다.
『진실』은 「거짓」을 이기고 솟아나며,
『정의』는 「불의」와 싸워 승리하고,
『의인』은 「악인」을 쓰러뜨린다.
이것은,
『용기』가 쓰러지고 쓰러질지라도 희망 앞에서 끝없이 되살아나기에.
이것은,
『생명』이 죽음 가운데서조차도 피어나기 때문에.
이것은,
『광휘』가 결코 그 발함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진실』은 영원토록 각인되어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정의』는 끝없이 죽일지라도 반드시 누군가가 품기 때문에.
이것은,
『의인』은 죽으면 그 배의 의인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선』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끝나지 않는다.
그러나 「악」은 한 번 패배하면 결단코 다시 서지 못한다.
아무리 그것이 강하게 설지라도,
「악」은 반드시 무너지며, 『선』은 반드시 찬란하게 빛나리.
오직 제가 쥔 것은 끔찍한 광소의 죄이며 짊어져야할 것은 달콤한 유혹이니.
유혹의 무게와 광소의 환청으로 말미암아 짓눌려 죽어버릴지언정 이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임으로 다시 한 번 맹세합니다.
때때로 보이는 먼 곳의 미소만을 바라보고있을 것이니.
저로 하여금 충동을 오직 스스로를 옭아매고 상기시는데 쓸 수 있게하시고 다시는 그와 같은 자유를 허하지마소서.
저와 제가 아닌 모두를 위하여
이제는 저 무한한 흑암과 저주스러운 하늘에 맹세하노니 내가 흘린 눈물만큼 그들의 눈에서 피가 흐르게 하겠나이다.
어느 쪽이든 변함이 없는 것도 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었던 시절부터 세어도
빌딩 사이에서 나타나는 괴수를
아이올라이트 블루와 세개의 별같은 것들이 무찌르고
박수받는 지금에 와서도 변하지않는 것이 있다.
감사인사를 받기보단 무시당하거나, 우스꽝스러운 것이라 여기며, 너무 힘든일이라 하려고하진않는다.
영웅이 이겨내기에 좋은 고난 같지만 에인헤야르나 쌍익의 아리아가 맡기엔 너무 작은 일이다.
그러니까, 난 당연히 우상도 영웅도 아니란거다. 괴수가 나오면 도망쳐야하고, 유성을 멈출 수도 없고 대단한 마법도 없다.
그럼에도 묵묵히 해나가는 영웅의 자질도 없다. 날 보고 웃고, 행복해하는 면면을 보고서야 좀 더 기운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없다면, 금방 질려서 떠났을거다. 전에 했던 일처럼.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해줄만 한게 없는데....후고후고
어둠의 소멸은 태양 앞 어둠의 사라짐 같이.
그림자는 언제고 있다지만
정오에 뜬 해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
꺼지지 않는 빛 앞에서 누굴 위협하겠나.
빛은 영원토록 그 빛을 잃지 않으니
그 앞에 어둠이 언제까지 버티겠나.
빛을 가리워 어둠을 만드는 장막은 낡고 쇠해도
빛을 비추는 태양은 영원토록 빛나는데.
어느샌가 이런저런 철학이랄지 관념이랄지, 혹은 유의미한 듯 하며 실은 무의미한 그런 사고랄지, 그런 것들이 주가 되었었군.
어느 시부터 그렇게 되었나...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것도 훌륭하군.
그러나 인공으로 지은 빛이 자연의 피조에 비할쏘냐.
힘도 더 강하며, 영향도 더 강하지만,
자연이 지은 것이 유구한 세월을 견디는 동안, 인간의 피조는 낡고 부패되어 사그라드는 것을.
자연이 빚어낸 것은 사람의 지어낸 것보다 얼마나 굉장한가.
그러나 사람 또한 자연이 빚어낸 것.
그렇다면 사람은, 그가 지은 것에 비해 얼마나 더 고귀한가.
어찌 그것들에 타협하고 무너지는가.
어떻게 더 큰 것이 더 작은 것으로 무너지는가.
별빛이 등불에 가리워 사라지듯
사람이 사람이 지어낸 것으로 인해 부패하니
어떻게 안타까움을 금하랴.
그러나 사람의 피조가 자연의 지음 앞에 낮은 것은 시간이었듯
시간은 정의를 되찾고 본래의 것을 되찾겠지.
그러나 자연이 시간으로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자연이 그 시간 동안 끊임없이 일하기 때문.
그렇다면 정의는? 사람의 공의는?
하지만 사람도 결단코 멈추지는 않는다.
더디더라도, 분명하게 선을 좇는다.
이것은 자연이 지었기 때문이며,
또한 자연 안에 들어있기 때문.
그리고 자연을 품기 때문.
결국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곧 다시 말해 노력이,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
그 힘은 자연에 있으며
또한 사람에 있다.
Beyond Us
어둠에 잊은 내 행방
심연에 잃은 그 마음
이리저리 떠밀려 오가
지워지고 마모되어 사라져 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영혼을 가지고 육체 또한 가진 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무언가에 의해 할 수 없었던 것을 경험하거나 시도해볼수 있다는것은 분명 축복이지만
그것을 주체하지 못해 선을 넘거나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린다면 저주가 된다.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고 헛된 욕망을 자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느니
그냥 애초에 그런걸 바래선 안 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