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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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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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생존본능 TRPG #라이브 투어 특집 2부 <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뭐, 시기로서는 적절하긴 하군."
긴장감이 감도는 전무의 집무실. 부동자세로 자신의 기획서를 읽고있는 전무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히데루p였다.
"그럼 허가하시는 겁니까?"
"기획 자체에는 흠 잡을데가 없다네. 자네치고는 말이야."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디미트리p, 잭p, 람쥐p, 크시코스p...... 다들 전투지휘관으로서는 베테랑이나 다름 없을진 몰라도 결국 엔터테이먼터로서는 아직 햇병아리들이 아닌가? 개별 무대의 기획을 그들에게 맡기기보단 차라리 자네와 포틴이 전담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만."
그런 전무의 지적을 예상한듯 히데루p가 부연 설명했다.
"물론 그들이 부족한 전공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 그들을 서포트할 예정입니다만.... 최종적인 결정권 만큼은 그들에게 쥐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어째서인가?"
그리고 히데루p는 노련한 눈빛으로 상관을 바라보며,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그들은 무대에 서는 장본인인 '아이돌'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는 '프로듀서'이기 때문입니다."
"또 동료론인가. 시덥잖군."
그런 히데루p의 지론을 '시덥잖다' 평하면서도, '그럼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 라는 식으로 그의 기획서를 툭 내려놓는 전무. 히데루p는 그런 상관의 속마음을 읽은 채, 자신감 있는 얼굴로 고개를 끄떡였다.
"걱정마십시오.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안녕하세요. 생존본능 TRPG GM 히데루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 급하게 이벤트를 작성하느라 이게 지금 휴가중인지 마감중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이번 이벤트는 대부분 RP위주로 진행되는 생존본능 TRPG의 연말 특집 이벤트입니다. 기존의 전투나 스킬을 사용하며 진행하던 스레와 다르게, RP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아이돌과 함께 단체 관광을 다닌다는 컨셉으로 다소 느긋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돌들과 함께 북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는 판타지 세계에 여행을 간다면 어떤 헤프닝이 발생할까 같은 상상을 미리 즐겨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벤트 룰]
※ 이벤트 도중 모은 행동력을 마지막 날의 라이브 때 모두 소모하여 높은 어필치에 도달하는 것이 이 이벤트의 목표입니다.
※ 이번 이벤트에선 행동력의 자동회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행동력조 이외의 딜레이턴 기술을 사용 하실 수 없습니다.
※ 매 RP마다 행동력에 변화가 있을시, 자체적으로 행동력을 정확하게 개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시간순서대로 RP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꼭 강제되지는 않으며, 행동력 최종 결산이 선언되기 전까진 이벤트 특설 스레의 전체에서 마음대로 RP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단, 행동력 계산이 꼬이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RP 위주의 이벤트이므로 RP의 내용에 신경쓰시면 더욱 즐거운 생본TR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미니스폰을 제외하면 지옥같은(?) 연속 턴예약이 없고, 대체로 파트가 느릿느릿하게 올라올 예정이므로 천천히 즐기면서 적어주세요.
<1부 행동력 집계>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22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17
명성 (4)
디미트리P 행동력:19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2
아나스타샤, 디미트리P 명성:1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14
케이트
행동력: 8
명성: 3
타노스p sp 90 명성 1
쿠루미 시즈쿠 sp 160 명성 1
람쥐P/노노 행동력 20
미레이 행동력 22
노노 - 명성 : 1
미레이 - [장착] / 명성 : 1
크시코스P & 리이나 - 행동력(16)
나오 - 행동력(19), 명성(2)
닌P 행동력 조 - 14
유키미&악마들 - 16
유키미 명성 - 1
잭P&아이리 행동력 [19]
치에&사에 행동력 [16]
아이리 명성 +2
치에 명성 +2
사에 명성 +1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7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트 "바라던 바야☆ 지켜봐 줘요 센배애-!"
나나 "무냐아...나나는 과자가 아니거등요.."
디미트리P "하아, 이거 빨리 안 끝나면 나도 어떻게 될지..이번으로 끝나 달라고.."
사나에, 디미트리P, 하트 스피리터스
인생을 끝장내려는 거냐는 주변의 걱정어린 소리는 아무래도 들리지 않는 것 같다.
사나에 "원샷 못하면 그대로 지는거라구우.."
하트 "쫄리시나 왜 혀가 길머☆ 들이켜어어어-! 우리 인생 화이팅!!"
사나에&하트 "건--배!!!!" 쨍
다른 손님도 그다지 없고 설사 있다 해도 이 세기의 대결에 숨을 죽이고 있는 지금, 바의 정적을 깨는 소리는 스피리터스가 둘의 목을 넘어가는 소리 뿐.
무엇이 그녀들을 여기까지 오게 하는가는 알 수 없었지만, 두 사람은 숨도 쉬지 않고 그 알콜을 정말로 원샷하곤 빈 잔을 동시에 치켜올리더니-
사나에 "카~~하!!!"
하트 "키~~아아!!!"
-직후 사나에는 뒤로, 하트는 앞으로 머리를 박으며 쓰러졌다.
디미트리P "..탱고 다운."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14와 3분의 2]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17와 3분의 2]
명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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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메뉴]
고급 생맥주 1000cc [5%] D/2
고급 위스키 [40%] 25 + D/2
고급 와인 [14%] 10 + D/5
보드카 [40%] D
보드카 [70%] 1.5D
럼 [40%] D
럼 [70%] 1.5D
칵테일 [5~50%] 2D x 도수(0.05~0.5)
스피리터스 [96%] 2D
물 [0%] -D/5
※ 클리어 조건 : NPC를 전부 보내버릴것.(NPC 전원 Dp 100%이상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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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 케릭터별 Dp(Drunk point)를 설정하여 참전. 400이상은 주당으로 분류, 최대 500. 취기 단계별 행동력/명성 보상은 (*) 표시가 붙은 케릭터를 기준으로 한정 지급. (*) 표시는 행동력조 1팀당 1명 한정.
※ 모든 케릭터 동시행동 제한없음, 별도 음료 주문 가능.
※ npc혹은 타 유저의 케릭터 1명과 함께 음주 권유 가능. 자신이 마시는 것보다 도수가 높은 술/무알콜은 권유 불가. 이때 상대방의 Dp는 콤마값으로 계산.
※ 타 유저(npc제외)의 케릭터와 술을 마실때 행동력 1/3 획득. 최종 결산시 소수점 버림.
※ 자신의 턴에 술 권유 승낙/거절 관련 설정 가능.
※ npc 리타이어시, 가장 많은 술을 먹인 케릭터의 행동력+5
※ 타 케릭터와 술 권유시 제한 없음. 심지어 한번에 회식장의 모든 케릭터와도 가능. 단 npc는 1:1 대응이 필수. 예를들어 그 턴 술을 마시는 케릭터가 n명이라면, npc n명을 각각 매칭시킬 수 있음.
Npc카에데 [ Dp 437/400 (109%) ] ~150% / 도수 무제한
술대작 : 히데루p(58Dp), 미즈키(134Dp), 타르기스P(64Dp)
Npc슈가☆하트 [ Dp 750/500 (150%) ] ~150% / 도수 무제한
술대작 : 람쥐P(123Dp), 히데루p(64Dp), 크시코스P(107Dp), 유미(40Dp), 잭P(58Dp), 시키 (128Dp), 아이리(75Dp)
Npc아베 나나 [ Dp 538/480 (112%) ] ~150% / 도수 무제한
술대작 : 사나에(162Dp) , 잭P(38Dp), 타르기스P(32Dp), 람쥐p(116dp)
Npc루이 펜릴 [ Dp 465/500 (93%) ] ~150% / 도수 무제한
술대작 : 디미트리P(312dp), 유미(40dp) 타노스p(20dp)
Npc미셸 엘리엇 [ Dp 306/300 (102%) ] 리타이어
술대작 : 히데루p(210Dp) 미유(20Dp) 잭P(46Dp)
Npc첼시아 N 프라우테 [ Dp299/270 (111%) ] 리타이어
술대작 : 시키[121Dp], 히데루p[60Dp], 슈코 [64Dp], 잭P[23Dp]
*히데루p [ Dp 384/400 (96%) ] 90%까지 승낙/ ~50도
이치노세 시키 [ Dp 383/340 (112%) ] 리타이어
아이바 유미 [ Dp 125/140 (89%) ] 80%까지 승낙/ ~40도
*람쥐P [ Dp 358/500 (72%) ] 무제한 / 도수 무제한
*이터널 [Dp 154/220 (70%)] 80%까지 승낙 / 도수 무제한
*루미 [Dp 275/450 (61%)] 90%까지 승낙/도수 무제한
미유 [Dp 199/300 (66%)] 80%까지 승낙/20도까지
*사나에 [Dp 750/500 (150%)] 무제한/도수 무제한
미즈키 [Dp 406/350 (116%)] 리타이어
슈코 [ Dp 227/250 (91%) ] 80%까지 승낙 / ~25도
*잭P [Dp 422/450 (93%)] 100%까지 승낙/도수 무제한
아이리 [Dp 176/200 (88%)] 80%까지 승낙/~50도
*디미트리P [ Dp 387/500(77%)] 무제한 / 도수 무제한
리브라 [Dp 22/400(5.5%)]무제한/도수 무제한
아쿠에리어스 [Dp 1/300(0%)]80%까지 승낙/~40도
*타르기스P [Dp 80/500(16%)]무제한/도수 무제한
*크시코스P [Dp 347/350(99%)]90%까지 승낙/~50도
*타노스p [dp 102/500(20%)] 90%까지 승낙/~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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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기 단계에 따른 보상>
※ 반올림한 정수기준.
★Dp 150% 당신은 주신의 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 리타이어. 명성+2
★Dp 100% 당신은 오늘만 삽니다.
※ 다음날 오전중 숙취로 모든 소모 행동력 +1.
※ 주당(Dp 한계치 400이상)일시 100% 초과 진입가능
※ 이외는 리타이어.
★Dp 95% 가장 만족스러운 술자리였습니다. 숙취는 있겠지만 견딜만 할겁니다.
※ 행동력 +5회복. 다음날 아침 숙취 (Rp 전용)
★Dp 90% 만족스러운 술자리였습니다. 몸을 가누는데도 안간힘을 씁니다.
※ 행동력 +3회복.
★Dp 80% 만족스럽지만 한잔이 아쉽습니다. 만취상태로 언어능력에 이상이 옵니다.
※ 행동력 +2회복.
★Dp 60% 아쉬움이 남습니다. 슬슬 몸이 휘청거리고 이성이 마비됩니다.
※ 행동력 +1회복.
★Dp 30% 본격적으로 취기가 오르고 기분이 좋습니다.
※ 행동력 +1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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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덧글 밑으로 지금까지 결산한 행동력을 집계해주세요.
치에&사에 행동력 [37]-가라오케 포함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27 (+13)
명성 (9)
( 클럽 결산 O / 회식 결산 O )
행동력 23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1
명성 8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3]
명성 [13]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3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루미 행동력 15+1]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2
후고븐이 지쳐잠들어버린 미치루와 카벙클을 몸 속에 집어넣은채로 케이트와 나란히 몸을 옮겼다.
후고븐: 안 타셔도 됩니까?
케이트: 술 마신 것도 아닌데요우~ It's fine~
자신의 몸은 넉넉하다고 어필하는 오븐을 보며 케이트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으로 잡고 걸어다닐뿐이었다.
후고븐: 슬슬 다시 주방행인가...
숙소에 몸에 닿자, 후고븐이 제 주인을 내리며 케이트에게 맡겼다. 후고븐의 몸 안쪽보다는 조금 서늘한 공기에 미치루가 얼굴을 찡그리고 몸을 떨었다. 제 발로 걸어가기는 힘들거라고 판단했는지 케이트가 미치루를 받아 업었다.
미치루: 뱌뱌아~
후고븐이 몸을 접어 주방 한쪽 구석에 자리했다. 케이트에게 업힌 미치루가 주방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미치루: 아침에...닭고기스튜....수.....머리....물 많이...빵..빵..
아마도 내일 숙취로 고생할 사람들을 상상하며 아침식단을 상상하는 것 같다. 케이트는 피식 웃어대며, 맨날 늦게 나와서 아침을 얻어먹기만 하던 동생이 크고는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25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3
명성 8
사에 "그러게 말이어요. 슈코항이 어찌 돌아오실지 참으로 궁금하여요."
여전히 슈코가 자신과 함께가 아닌 술을 선택한 것이 마음에 걸리던 모양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술의 기운으로서 잭P와 무슨 대화가 오갈지에 대해서 의문과 걱정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회식을 다녀온 이들에 무리에서 잭P가 보였다. 얼굴이 술기운이 올라 시뻘겋게 변한 채로 아이리를 공주님이라도 안아주듯이 안은 채로 걸어오고 있었다.
아이리 "달려라~프로듀서! 전속력으로여..."
잭P "연료가 떨어져서...무리야."
사에 "어머나, 세상에. 얼마나 마신 것인지 원."
치에 "아이리 언니가 이렇게...프로듀서 씨도 그렇고..."
스콜피온 "여~master. i'm back~hoo!"
치에 "으으..스콜피온도 술냄새...얼마나 마신 거야?"
취해서는 고주망태가 된 스콜피온은 치에에게 앵겨붙기 바쁘다. 치에는 마치 엄청 만취한 아빠가 껴안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한편, 아직까지도 아이리를 공주님처럼 안아주는 잭P와 전속력으로 달리라며 품에 안기는 아이리를 보며 치에는 살짝 어이없어 한다.
리브라 "하아...나올때부터 저랬어요~계속 안아달라고 하니까."
치에 "그, 그렇구나. 다들..일단은 좀 취했으니까 들어가..스, 스콜피온! 떨어져 줘, 제발!"
치에는 오늘도 이렇게 개성 넘치는 성령들에 품에서 괴로워한다.
한편, 아이리를 노노와 함께 쓰는 방에 침대에 이불까지 덮어주고 나온 잭P. 아직 크시코스P는 오지 않은 모양이다. 어두운 방에 불을 비추더니 이내 자신의 침대로 들어간다.
비록 취해서 어지러운 머리로 제대로 모든 것을 기억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잊지 않으려고 했다.
[속죄니 뭐니 꼴에 몸 비트는거, 추하다고 되뇌이면서도 한편으론 그래도 뭐라도 만회하려는 사람을 꾸역꾸역 밟고 다니는 내가 제일 나쁜 놈 같았지! 아마 실제로도 나한테 오는 시선은 조금 차가워졌고!]
[그러니까 혼자 싸운다는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동료와 사이가 좋든 싫든, 싸우는 이유가 어떻든 간에, 당신의 적은 인정사정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당신 만을 노리지도 않을테니까요.]
[정말로 맞서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시간을 움직이세요.]
잭P "내 시간......."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소리가 싫었다. 앞으로 나아가는 소리가 노이즈처럼 느껴지며 과거에 얽매인 자신을 괴롭히기만 할 뿐이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지금만큼은 들려오는 시계소리가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했다.
잭P "나리....."
잭 더 리퍼 {왜?}
잭P ".......좀 더, 여기 있고 싶어졌어. 나리는?"
잭 더 리퍼 {뭘 물어 봐? 네놈이 있는 곳은 곧 내가 있을 장소야. 이견 없다.}
무덤덤하게 자신의 뜻을 존중해주는 그의 태도에 배게에 묻은 얼굴에 미소를 띄워보며 결국 금연금주를 깬 오늘 밤, 눈을 서서히 감아간다.
잭P&아이리 행동력 [32]
치에&사에 행동력 [39]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슈코 "브에에에..." 비틀
술자리 멤버들과 합류하고 슈코부터 찾은 포틴P는 완전 헤롱헤롱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부축해서 걷다가, 곧 한숨을 쉬며 아예 등에 업었다.
무거운지 힘들어 보이지만 어찌어찌 걷을 수는 있나보다.
포틴P "정말이지, 네 성격에 어쩌다 이렇게까지 막 마신 건지.."
슈코 "..쿠우..난..말야.."
포틴P "엉?"
슈코 "용서 안 해...아직은..."
포틴P "...."
바에서의 소란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누굴 이야기하는지는 자명.
포틴P로서도 간단히는 정리되지 않는 이야기지만...조금은 속이 풀렸길 바랄 따름이다.
포틴P "있잖냐, 슈코."
슈코 "그으으..." 뒤척
포틴P "내키는 대로 해. 언제던 말야. 엇나갈 때에는, 나 혹은 누군가가 잡아 줄 테니까. 네가 남을 신경써주는 만큼, 널 신경써주는 사람도 분명 있다고."
-------
하트 "슈-위티-"
사나에 "크아...커어..."
미즈키 "쿠우...음냐..."
루미 "....아, 진짜."
미유 "아, 아하하...정말 끝까지 마시셨네요, 사나에씨.."
카에데 "저는 아직 조금 더 마시고 싶은데요~"
루미 "그럼 돌아가서 어울려 줄까. 나는 이 꼴 날까봐 어느정도 페이스 조절했으니까."
-------
란코 "..하여, 흑사의 목소리가 네로의 현신처럼 울려퍼졌느니!"
아스카 "헤에, 그건 꼭 듣고 싶은데. 다음에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
란코 "그러고보니 나의 벗도 뮤즈의 제전에서 그 목소리를 울렸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천변의 오르골은 어떤 평을 내렸는가?"
아스카 "나, 나는 운명의 장난에..그게.."
아카네P "...그래. 다음...말이지."
아스카 "...?"
--------
유이 "으-햐! 엄청나게 놀았다☆ 완전 쩔었어!"
치나츠 "수고했어. 여전히 루시우와는 상성이 좋은 것 같네. 피곤하면 먼저 돌아가지? 뭘 타도 너보다는 느리니까."
유이 "헤헤, 그치만 친구들이랑 같이 돌아가는것도 노는거에 포함인걸! 술자리 이야기도 듣고 싶고! 아,슈코는 뻗어버렸지만☆"
치나츠 "후후, 너다운 이야기네."
유이 "그러고보니, 이터널은 잘 있었으려나? 찾아봐야겠다!"
시키"냐하~ 좋은 냄......알콜 냄새..... 우웁....."
그렇게 비몽사몽간에 자신의 입을 가리며 새파랗게 질리는 시키에, 히데루p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히데루p"내려줄테니까 토할래....?"
시키"괘, 괜찮아......"
유미"시키쨩 너무 마셨어..."
히데루p"유미가 할 말은 아니야...."
유미"그, 그랬나? 나 그렇게 많이 마셨어?"
히데루p"처음 치고는."
유미"아하하.....그래도 처음 모두랑, 프로듀서랑 처음으로 같이 마신 술인걸. 적당히 염려하고 싶지 않았다구?"
히데루p"......뭐, 오늘 만이니까."
어느새 대사관에 도착한 세사람, 그리고 히데룬p는, 이미 포틴p가 데려다놓은 슈코가 대자로 누워 자고있는 침대에 시키를 그대로 던져넣었다.
시키"냐앙~ 상냥하게 해줘~"
그러고서 슈코와 시키가 실타래처럼 마구잡이로 엉켜버리자, 피곤에 지친듯 어깨를 축 늘어뜨린 히데루p가 "허나 거절한다." 라고 짧게 되받아치고는 미안한듯한 표정으로 유미를 되돌아보며 말했다.
히데루p"방이 꽉 차버려서 당분간 셋이서 같이 지내야 할 것 같다만..... 이 두 어른아이들, 잘 부탁해."
유미"으응, 오히려 고마워 프로듀서. 이 둘하고 같이 지내는 것도 오랜만이니까."
히데루p"그래.....잘 자."
그렇게 히데루p가 짧막하게 인사하고 방문을 닫자, 유미는 풋풋한 표정으로 새근새근 잠이든 시키와 슈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53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29
명성 (9)
미셸"피 마시고 싶어여~"
첼시아"으으......"
그렇게 한 침대에 누워 첼시아의 어깨를 입술로 물고있는 미셸의 모습에, 조용히 방문을 닫고선, 그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스스로 최면을 걸고서 피로에 지쳐 바보처럼 웃더니, 홀로 중얼거리며 옆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히데루p"하하하......그냥 서재에서 잘까. ㅇ<-<"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5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모모카"하여튼간, 적당히 마시라고 해서 보내줬건만 이 사람은...!"
회식 나간 사람들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자 모모카는 단단히 뿔난 표정으로 다리를 떨고있었다.
아나스타샤"지금은 어떤 상태로 와도 용서해주자고요? 프로듀서, 좋아하는 것도 못 먹고 일만 해서, 불쌍해보였으니까요."
이윽고, 회식을 나간 무리들이 탄 차가 마중 나온 일행의 앞에 멈추고 그 안에서 인사불성의 무리들이 쏟아져나왔다.
사나에"으에에...."
하트"에헤헤...."
아이리"아직 더 달릴 수 있어여~"
그리고 그들 사이로 중심을 잡는 듯 천천히 땅에 발을 딛는 디미트리P가 보였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아나스타샤의 목소리를 들은 디미트리P는 그쪽 방향을 향해 살짝 미소 지으며 걸어오다 발을 삐끗해서 넘어질 뻔 했다. 그냥 두면 또 넘어질듯 해서 모모카와 아나스타샤는 그의 양팔을 잡고 부축했다.
디미트리P"아냐, 모모카. 내 발로 걸을 수 있는데."
모모카"방금 발을 삐끗하신 분이 잘도 그런 말을 하시네요. 윽, 술 냄새. 얼마나 드신거예요?"
디미트리P"이 정도도 적게 마신거야. 저 둘을 보니 난 명함도 못 내밀겠더라고."
디미트리P가 뻗은 손가락 방향으로 특히 상태가 나쁠 정도로 취한 사나에와 하트가 헤벌레한 표정으로 루미와 히데루P의 부축을 받으며 몸을 가누고 있었다.
아나스타샤"....알 것, 같습니다."
디미트리P"뭐 나도 만족할 정도로 마셨지만."
아나스타샤"프로듀서, два́жды два?(2 곱하기 2는?)"
디미트리P"пять(5)."
이 질문으로 모모카와 아나스타샤는 디미트리P가 얼마나 취했는지 대충 가늠했다. 말은 똑바로 하지만 이성이 마비된 상태, 그게 지금 디미트리P의 상태였다.
디미트리P"아냐, 모모카."
아나스타샤"что?(뭔가요?)"
모모카"예?"
디미트리P"고마워. 덕분에 오늘 즐겁게 마셨어."
아나스타샤"즐거웠다니 다행,이예요."
모모카"열심히 일하셨으니까 이정도는 괜찮겠죠."
디미트리P"하여튼간 이 어여쁜 녀석들! 정말 너희들을 프로듀스해서 다행이라니까!"
아나스타샤"프...프로듀서! 너무 가까워요!"
모모카"술 냄새나요! 그리고 수염 따가워요!"
카에데 [어서오세요~]
미유 "수고하셨어요. 저도 도와드릴 수 있었는데..."
루미 "술에 취한 두사람은 힘이 문제가 아니라, 성희롱이 심하니까. 미유씨로는 무리야"
미유 "그렇네요..."
루미 "뭐, 미유씨에겐 맡길 수 없는 이유도 있었지만"
미유 "...?"
미유 "카에데씨, 아까 저희끼리 하던 이야기 말인데요..."
카에데 [아아, 화상통화로 함께 관광하면 어떠냐는 얘기 말이죠?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양할게요]
미유 "네? 어째서..."
카에데 [여러분께 폐가 되(미유 "아니에요!")기도 하지만, 카메라로 그냥 볼 뿐이란것도... 좀 쓸쓸해서요.]
미유 "아..."
카에데 [화면 너머로 보는 것 보단, 저녁에 미유씨에게 즐거운 추억담을 듣는편이 더 즐거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죠?]
미유 "네... 저녁엔 꼭 함께 마시는거에요?"
카에데 [네, 물론이죠. 그럼, 내일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건배할까요?]
유리잔이 부딪히는 가벼운 소리와 함께, 여인들의 밤이 깊어간다...
[미유 행동력 16]
[루미 행동력 18]
람쥐P "노노랑 미레이는... 아 연락이 왔군. 잘 들어간 것 같아 다행이네."
람쥐P "술자리 자체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렇게 왁자지껄하고 재밌는 술자리는 처음같군."
람쥐P "... 프로듀서 일도 그렇고... 미레이에겐 얼마를 감사해도 모자라겠군. 훗."
람쥐P "흠... 기분도 좋은데 조금만 더 돌아다녀볼까... 기계란 건 잘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하단 말이지."
=======
람쥐P 행동력 33
노노/미레이 행동력 34
노노 - 명성 : 5
미레이 - [장착] / 명성 : 3
<대사관>
2일차의 하드한 일정에 비해 여유로운 아침. 오늘은 특별히 정해진 기상시간이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느긋하게 일어나 '관광'이라기보단 '휴양'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후 화려한 저택의 정원에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지거나, 근처에서 느긋하게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 각 대화 커맨드 마다 행동력 1 획득
<기상 및 아침식사>
※ 유저당 1회 한정 Rp하여 양쪽 파티 각각 행동력1 획득 후 타 커맨드 이용가능.
<Npc미셸>
구석의 테이블에서 쥐죽은듯이 이마를 박고 있습니다.
대화 커멘드 : [아침 인사하기]
<Npc첼시아>
술은 약해도 회복은 빠른 모양인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대화 커멘드 : [아침 인사하기]
<Npc노엘>
홀에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대화 커멘드 : [아침 인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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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숙취해소제
※ 파티 전원의 상태이상 [숙취]를 제거, 행동력 추가 소모 없음.
※ RP : 약간의 증세 완화.
※ 행동력 3 소모
술
※ 파티 전원의 상태이상 [숙취]의 행동력 추가 소모효과를 3회만 완화. 이후 [숙취]상태가 종료될때까지 추가 소모효과 지속.
※ Rp : 해장술. 잠시동안 머리가 맑아집니다. 물론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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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 니플헤임 지점>
일본의 아키바 문화는 드디어 낯선 이세계에 첫발을 내딛는데 성공했습니다. 신작 게임,노벨, CD, 블루레이,동인지,피규어, 얇은책,엄한 게임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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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값 50이상시 행동력 +5
※ 다이스값 50미만시 들키면 안되는 사람에게 들켜버려 명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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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당 덧글 밑으로 진행해주세요.)
치에&사에 행동력 [39]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잭P로 미셸에게 [아침 인사하기] 커멘드 선택
잭p"안녕.....하신가요?"
미셸"브웨에에에에......"
잭p의 아침인사에, 평소의 그녀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괴기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잭p"저기....."
미셸"좋은 아침이에요....."
여전히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채, 힘없이 인사에 답변하는 미셸. 그러자 아무래도 신경쓰이는지 잭p가 미셸에게 물었다.
잭p"괜찮아요?"
미셸"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전 괜찮......지 못하네요.....ㅇ<-<"
그리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지, 테이블에 퍽퍽 머리를 찧는 미셸이었다.
※ 미셸과 대화 커멘드 [숙취] 해금. ※ 구입한 숙취해소제 1개를 미셸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치에&사에 행동력 [40]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잭P "파장이 아주 엉망이네. 힘들어 보이는데.."
잭 더 리퍼 {고주망태가 될 수준으로 마셔댔으니 말이야. 어제 바로 뻗은 거 잊었냐?}
잭P "그거 기억이 애매해서 말이야. 뭔가..내가 크게..와닿는 말을 들은 건 뚜렷한데 말이지."
자신의 시간을 움직이라는 말도, 슈코의 말도, 그리고 자신의 결심도 철저하게 기억하고 있다. 비록 앞부분이나 미셸이 바로 뻗은 건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편, 그가 머리를 싸맬 동안 여전히 머리를 연신 테이블에 박는 미셸을 보며 그는 곤란해하고 있었다.
잭P "숙취해소제라도 가져다 줄까?"
잭 더 리퍼 {흡혈귀니 스스로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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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후고븐(+카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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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 <Npc노엘>에게 [아침 인사하기]
노엘이 미치루를 보더니 허리률 숙여 진심으로 사과해오기 시작했다.
1. 괜찮아.
2. 다신 울지 마.
후고븐: 다른 순간이라고 빵을 안 먹진 않잖아요..
노엘"정말 민폐네요......시도 때도 없이 울음을 터뜨리고마는 벤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거에요.”
1. 그렇지 않다.
2. 그렇다.
미치루: 으음...제가 벤시나 니플헤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적어도 세상에 쓸모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 저택에서 노엘쨩이 있어서 저희들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거잖아요! 커다란 일이 아니라도 같이 살면서 시나브로 같이 도와주는 모든 일들이 도움이고 고마움인거에요
1. 귀엽다.
2. 모르겠다.
3. 식은땀을 흘리며 더듬거린다.
4. 그대가 선봉에 선다면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외다.
미치루: 일단은 귀엽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얻는 사람이 있다고요. 언제나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귀엽기까지하면, 그것만으로도 보는 사람은 힘을 낼수있다고요! 이건 지금 제 경험담입니다! 괜찮아요!
후고븐: '외모지상주의 만세'
노엘이 의외라는 듯 상기된 얼굴로 미치루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희미하게, 그리고 쓸쓸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노엘“제가 울음을 터뜨려서 제시카님을 끈란하게 할 때마다 그분이 말씀해주셨죠......노엘은 귀여우니까 용서한다고......”
노엘“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였어요. 저 때문에 몇번 이나 다치신 적도 있는데......저보다 훨씬 뛰어난 밴시들도 많이 있는데…"
미치루"그래서 노엘은 쓸모 있는 사람이에요. 이제 알겠죠?"
그제서야 노엘은 미치루를 향해 활짝 웃으며 밝게 말했다.
노엘“......미치루 님은 좋은 분이시네요.”
※ 미치루 행동력 3회복
행동력 30
명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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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시즈쿠 sp 160 명성 1
타노스p "그다지 숙취는 없는거 같고.."
쿠루미 "우웅.."
시즈쿠 "졸려요.."
타노스p "밥먹고 자."
타노스p "여기요 아침셋트 22인분 주세요."
식사 커맨드
쿠루미 시즈쿠 sp 170 명성 1
타노스p "쩝쩝쩝쩝."
쿠루미 "냠냠냠냠."
시즈쿠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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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p ".좋아 이세계의 여러가지를 구매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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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디다 넣어드릴까요?"
타노스p "여기다 넣어주시면 되요."
그리고 그날 호랑이굴에 검은 후드를 쓴 엄청난 손님이 강림했다는 소문이 났다고 한다.
쿠루미 "프로듀서 이거도 있어 사나에상 시공에 대한 책!"
시즈쿠 "젖소에 대한 책도 있어서 한번 사봣어요."
타노스p "그래 그래."
타노스p sp 150 명성 1
쿠루미 시즈쿠 sp 170 명성 1
미치루: 앗, 홍차 금단 증상이로구나!
케이트: 홍차만으로는 안 됩니다! 우유와 크림...빵..
미치루: 니플헤임산 티세트...영국보단 낫겠죠 뭐.
케이트-쇼핑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30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3
명성 8
미치루&후고븐(+카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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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4
명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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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P "으하아아암..."
어느새 이 방이 어색하지 않음을 느끼며, 핸드폰의 알람을 끄고 기상하는 포틴P. 여전히 눈꺼풀이 무겁긴 하지만, 몸까지 무겁지는 않은 걸 보아 피로는 잘 풀린 것 같다.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는데, 조금 더 있다 나갈까 바로 움직일까...라고 고민하던 중-문 밖에서 반가운, 그러나 동시에 최근의 좋지 않은 기억이 플래시백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스카 "프로듀서? 기상이 조금 늦는 것 같군. 술을 마신 것도 아니니 괜찮겠지만, 일단 깨우러 왔다고. 들어가도 괜찮겠나?"
포틴P "..아스카, 미안한데 들어오기 전에 공명세계의 존재론 2절 도입부부터 불러봐."
아스카 "...?"
--------
슈코 "...아, 머리...엄청 아프네.." 띵
시키 "냐하..알코올의 강펀치에는 아무리 시키냥이라도 펀치 드렁크야.." 헤롱
슈코 '..뭔가, 어제 술김에 소리도 지르고 그랬던 것 같은데. 아마 그 인간이랑 뭔가..'
슈코 '..모르겠어. 단지 떠올리려고 하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한게, 앞뒤가 안 맞는 이상한 기분..'
슈코 "알만한 사람한테 물어 볼까..?" 중얼
시키 "으응?"
슈코 '응, 이 떼껄룩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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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아, 사에씨도 일어나셨나요? 오늘은 아침 일정은 없지만, 슬슬 일어날 때에요."
사에 "예에, 밤새 평안하셨나요? 사치코항. 어제와 달리 일찍 일어나셨는걸요? 이부자리까지 정돈하고 계시고."
사치코 "...늦게 일어나면 어떻게 깨워질지 모르겠어서요."
사에 "어라라, 심한 말씀을 하시네예-" 싱긋
사치코 "제 입장에선 농담이 아니지만요.." 한숨
사에 "우후후.."
사치코 '정말이지, 이 사람은 언제나..'
사치코 "..."
사치코 "..사에씨, 어제는..그..휘둘린 것 같긴 해도, 감사했어요. 저, 지금은 어떻게 보면 약간 겉돌고 있으니까...사에씨가 예전처럼 대해주시는건 안심되네요."
사에 "어라어라, 사치코항이 이런 솔직한 말을...혹시 밤새 몰래 술이라도 마시셨나요? 아무리 니플헤임이라도 그래선 안 되지예."
사치코 "마셨다는 전제?! 그럴 리가 없잖아요!"
사에 "후후..자 자, 농담이어요. 사치코항이 그럴 리가 없겠지요. 기분 푸시고, 내려가기로 할까요?"
사치코 "하아...네, 먼저 갈아입고 나올게요."
사에 "날도 쌀쌀한데, 추위가 스며들지 않게 같이.."
사치코 "됐거든요!?"
첼시아"안녕."
책속에 시선을 고정한 채, 짧게 인사에 답하는 첼시아. 그러자 궁금증이 생긴 아스카가 심심풀이로 그녀에게 물었다.
아스카 "아침부터 독서라...무슨 책인지 물어도 될까?"
첼시아".....옛 지인의 책. 그냥 생각나서......"
아스카 "지인..?" 힐끗
[베르겔미르 숲. 윙벨 지음.]
아스카는 윙벨이라는 이름에서, 예전에 있었던 '죄와 벌' 사건을 떠올렸다.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지. 벌의 마녀 윙벨과 란코가 융합해 북반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힐 뻔 했었던 그 사건을. 배신자와 마녀들의 음모로 란코를 잃을 뻔했던 그때를, 결코 잊는 일은 없으리라.
아스카 "윙벨...그 얼음의 마녀 말인가..?"
그리고 무언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첼시아. 아스카는 혼란과 호기심을 느꼈지만, 무언가 생각에 빠져든 첼시아가 더 이상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서 대화는 중단되었다.
아스카 '그런데 그것도 그렇지만, 베르겔미르 숲이란 이름, 어디선가.. 뭔가가 굉장히 복잡하게 엮여있다는 예감이 드는걸.'
아스카 "이건, 조금 알아보는 편이 좋은가. 아니면.."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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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2일차의 하드한 일정에 비해 여유로운 아침. 오늘은 특별히 정해진 기상시간이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느긋하게 일어나 '관광'이라기보단 '휴양'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후 화려한 저택의 정원에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지거나, 근처에서 느긋하게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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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테이블에서 쥐죽은듯이 이마를 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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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약해도 회복은 빠른 모양인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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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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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 : 해장술. 잠시동안 머리가 맑아집니다. 물론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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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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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 니플헤임 지점>
일본의 아키바 문화는 드디어 낯선 이세계에 첫발을 내딛는데 성공했습니다. 신작 게임,노벨, CD, 블루레이,동인지,피규어, 얇은책,엄한 게임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지름신 강림」
전연령의 훈훈하거나 개그스런 작품들,혹은 피규어나 굿즈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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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스값 50이상시 행동력 +5
※ 다이스값 50미만시 들키면 안되는 사람에게 들켜버려 명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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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끄, 끄으으윽..." 부들부들
미즈키 "..떡이네. 내 이럴 줄 알았지..지켜보고 있을 걸."
미즈키 "끄응, 속이야...어떻게 능력을 써서라도 회복을 좀 해야 하나..응? 뭐야, 이거? 이런거 놓여 있었던가?"
[아침에 어떻게 될지 뻔해서, 어제 돌아오는 길에 사 놨어. 마시고 늦지 않게 내려와.]
미즈키 "루미..!" 찌잉
미즈키 "자, 사나에! 일어나라구! 오늘도 확실히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사나에 "갸아아아앍..."
28세조 숙취해소제 사용, 숙취 해제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3]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0]
명성 [13]
각자 상황이 다른(숙취와 호기심) 담당돌들과는 집합시간에 맞춰 모이기로 하고, 자신은 프로듀싱과 관광을 겸한다 생각해 가까운 시내로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의외로 이거다 할만큼 특이한건 적다고 여기던 중, 마음 가는대로 걷던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포틴P "이, 이것은..!?"
포틴P, 지름신 강림 : R-18
포틴P '다른 세계에 와서 뭘 사는건가 싶지만, 이거 하나만..'
아스카 "....너,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포틴P "응기이이이이익!?!"
아스카 "후...변명할 기회는 주겠어."
포틴P "그, 그러니까 그게 아니 으..어..."
아스카 "...."
포틴P "...하나만 사려고 했습니다." 푸욱
아스카 "그런가. 너에겐 너의 욕망과 그 충족이 있는 법이니, 내가 일일히 참견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담당 아이돌의 눈앞에서 그런 행태를 보이는걸, 너 역시 바라진 않겠지?"
포틴P "그, 그래...미안하다."
아스카 "사과할 필요는 없다만...이왕 만났으니, 합류해서 조금 둘러볼까. 나도 볼 수 있는 쪽으로."
포틴P "그래. 꽤 넓은 것 같으니까, 재밌는 것도 있으면 좋겠는데."
포틴P '그래도 뭘 사려고 했는진 안 물어서 다행이다..' 후우
아스카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알만하다고. 평소엔 잘 하니까 봐주겠지만.'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3]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0]
명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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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 뭔가 살게 있나?
미치루는 잠깐 기웃거리다가 별로 흥미가 없었는지 지갑을 열진않았지만, 케이트는 검은색 카드를 들고 눈을 반짝이며 이곳저곳을 쏘다녔다.
케이트: "미첼! rare!"
간만에 미치루를 미첼이라고 불러가며 케이트는 한 음반을 들고왔다.
미치루가 그려진 앨범.
당사자도 받아들고서 대단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미치루: "이게 돌아다니네요"
후고븐: "왜 레어템이에요?"
눈치없이 물어보는 후고븐에게 미치루가 속삭였다.
미치루: "대부분 파쇄기에 들어갔거든"
더이상 묻지않기로 했다.
케이트, 호랑이굴 쇼핑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30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4 +2=26
명성 8
아스카 "손님은 꽤 있는 편인가..최근에 열렸다고 되어 있던데, 꽤 고무적이군."
포틴P와 아스카, [지름신 강림]
포틴P "아, 그러고보니 이거 벌써 발매했구나. 사봤자 별로 할 시간이 없으니..뭐, 일단 보인 김에 넣어 갈까."
포틴P '그리고...아이돌 앨범 차트랑 인기 굿즈 목록을 보면...니플헤임에선 이런 상품들이 지금 인기인 건가? 이것만으론 표본이 충분한건 아니지만...의외로 균형잡혔단 이미지군. 나중에 데이터를 요청해 볼까..'
아스카 '내 앨범도 제대로 팔리고 있군. 훗...당연한 일이지만.'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5]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0]
명성 [12]
서재의 쇼파에서 두터운 이불을 덮고 자고있던 히데루p가, 햇살과 함께 눈앞에서 보여진 란코의 얼굴을 보며 깨더니 눈을 비비며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고는 늘 있어왔다는듯 피곤한 얼굴로 하품을 하며 예의바르게 꾸벅 인사를 드리는 그였다.
히데루p"안녕하세요.... 아주머니."
그러자 '펑'하고 하얀 연기를 피우며, 피식 웃으며 나타난 그 연로한 서큐버스가 말했다.
서큐버스"호호호, 칸자키님의 말투는 어렵군요."
히데루p"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게 아니긴 하죠. =ㅂ="
서큐버스"아침 식사 시간입니다."
히데루p"지금 가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서재의 화장실에서 적당히 세면세치를 하고서 식당에 내려가니 이내 어젯밤의 피로와 숙취가 무색할 정도로 활기차게, 이미 갖가지 음식물들로 가득 찬 접시를 든 채 뷔페를 방방 돌아다니고 있었다.
슈코"어제 못먹은 것들은 오늘 다 골라서 먹어봐야지~"
시키"그럼 시키냥은 뭘 먹어볼까냐~ 오호~ 이건 프로듀서가 아닌가!"
히데루p"남을 고민끝에 발견한 요리메뉴 처럼 칭하지 말라고..... 숙취는 괜찮아?"
그러자 시키가 활기차게 냐하하! 하고 웃더니
시키"냐하하! 아니! 우웨에에에....."
그렇게 한손으로 벽을 잡고 얼굴이 새파래져서 헛구역질을 하는 것이었다.
아카네p"숙취라면서 그렇게 먹을게 들어가니...."
이윽고 란코와 함께 지나치던 아카네p가 시키의 등을 두드리자, 시키가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란코"아아, 엘릭서의 힘에 중독되지 말라 내가 그리 일렀거늘..."
그렇게 란코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하자, 히데루p가 도둑이 제발 저리듯 변명했다.
히데루p"난 적당히 마셨어."
그러자 양팔로 허리를 잡고서 얼굴에 볼을 부풀리며 그를 올려다보는 란코였다.
란코"지금 그대의 품에서도 에테르의 짙은 마기가 흘러넘치고 있지 않는가!"
히데루p".....죄송합니다."
그렇게 뒷머리를 잡으며 곤란해하는 프로듀서를, 안즈와 함께 멀찌감치 떨어져선 감자튀김을 포크에 찍어먹으며 구경하던 미쿠가 평했다.
미쿠"흐흥~ 프로듀서도 시키냥도 잡혀살고 있구냥~ =w="
안즈"노 코멘트"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54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30
명성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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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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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력 3 소모
술
※ 파티 전원의 상태이상 [숙취]의 행동력 추가 소모효과를 3회만 완화. 이후 [숙취]상태가 종료될때까지 추가 소모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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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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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신 강림 : R-18」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30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6
명성 8
케이트: WHAT?
미치루: 내 얉은책하고 언니 얉은 책을 밑에서 뺐지? (빵을 먹으며)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언니야?
케이트: ................
케이트가 빨개진 얼굴을 돌리고있지만 미치루의 손에 잡혀 번쩍 들린 책에는 놀라운 것이 잡혀있습니다.
후고븐: '여기서 더 대사가 남지않았던가...?'
미치루&후고븐(+카벙클)
행동력 30
명성: 7
케이트
행동력 26
명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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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4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디미트리P"......"
전날 술을 퍼마셨어도 여느때와 똑같이 아침 7시에 일어난 디미트리P. 이쯤되면 이것도 무슨 재능이 아닐까.
늬바"일어났나? 숙취는?"
디미트리P"숙취가 남을 정도로 많이 마시진 않았어. 그리고 독한 거만 마셔서 그런지 머리도 그리 안 아프고."
아침에는 간단히 세수하고 양치질을 끝마친 디미트리P는 츄리닝 바지와 움직이기 쉬운 티셔츠, 후드 점퍼를 걸친 뒤 방을 나섰다.
디미트리P는 346프로덕션에서 항상 하듯 아침식사 전에 도심 주위를 코스로 삼아 뛰기 시작했다. 다른 도시의 색다른 풍경을 배경으로 해서 뛰니 오늘의 아침운동은 특별하게 느껴졌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디미트리P는 샤워하고 청바지에 후드티로 갈아입었다. 옷을 다 갈아입으니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갑니다, 가요.'라며 문을 여니 그 앞에는 분홍색 원피스의 모모카와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인 아나스타샤가 서 있었다.
디미트리P"좋은 아침. 아냐, 모모카."
아나스타샤"Доброе утро! 좋은, 아침이예요."
모모카"밤동안 편안하셨는지요."
디미트리P"뭐, 잘 잤지. 숙취는 없으니까 걱정말고."
아나스타샤"많이 마셨다고, 들었습니다."
디미트리P"암만해도 내가 내 주량을 모르겠냐. 멀쩡히 아침조깅도 하고 왔어."
모모카"일찍 일어나셨나보네요?"
디미트리P"어, 7시에 일어나는게 버릇되서 말야. 그것보다 같이 아침먹으러 가자. 배가 고프네."
아나스타샤"마침 그 말하려고, 프로듀서 부르러 왔습니다."
식당은 아침부터 활발했다. 노엘과 즐겁게 대화하는 미치루, 책을 읽는 첼시아와 대화하다 고민하는 듯 턱을 짚는 아스카. 아, 구석에 있는 테이블 위에 엎어져서 좀비소리를 내는 흡혈귀는 무시했다.
모모카는 스콘에 로즈힙티, 아나스타샤는 베이컨에그 샌드위치와 우유, 디미트리P는 버터 바른 호밀빵에 스프 그리고 진한 블랙커피. 간소하지만 충분히 만족되는 식사였다.
치나츠 "마트에서 재밌을만한게 얼마나 있을지...아니, 그렇지만도 않나. 여긴 말하자면 무척 먼 외국이라고 생각해도 되니까, 음식 종류 등도 포함하자면 확실히 없지는 않겠네."
유이 "치낫땅, 빨리빨리~!" 방방
치나츠 "네가 너무 빠른 건데 말이지..가고 있으니까, 먼저 구경해."
치나츠 "..후후, 정말 평화롭네. 가끔은 이런 것도...좋다고 할지, 그리우려나."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7]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2]
명성 [12]
치에&사에 행동력 [41]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잭P가 홀로 다음날의 숙취를 이겨내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현재, 아이리 역시 숙취에 대하여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아이리 "으으...몸이 으슬으슬거려."
치에 "아이리 언니, 우선은 숙취해소부터 해야될 것 같네요.."
숙취와 비몽사몽이 겹치며 비틀거리는 아이리를 데리고 다니면서도 치에는 주변을 바라본다. 백화점 자체는 자신들의 세계와 다를 것이 없다. 판타지에서 볼법한 이들이 여러모로 섞였으나 인파가 넘치는 것도, 여러가지를 판매하는 것도, 평소에 보지 못할 것들마저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말이다.
치에 '뭔가 식상하기도 하지만...어느 의미로는 안심되기도 해.'
판타지에 대한 이상에 대해서는 배반일지도 모르나 치에는 지금의 평온함에 안심하며 아이리와 함께 주변 벤치로 우선은 이동하기로 한다.
루미 "미유씨? 일어나. 아침 먹자"
미유 "으응... 아, 루미씨... 안녕히 주무셨어요..."
간단하게 몸치장을 마친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온 루미와 미유. 식당에선 쌩쌩한 모습의 미즈키와 머리를 부여잡은 사나에가 식사를 하고있었다.
루미 "안녕, 사나에씨. 어제는 즐거웠어?"
사나에 "응? 그야 죽자고 마셨으니까... 아우 머리야..."
루미 "...그것뿐?"
사나에 "응? 뭐가?"
루미 "아냐, 됐어..."
미즈키 "아, 혹시. 우리가 한침대에 들어가있던거, 루미쨩이 한거야?"
루미 "?!"
미즈키 "역시~ 평소에 같이 자는 일이 많긴 한데, 사나에야 자다가도 덥다면서 훌렁훌렁 벗어댄다고 쳐도, 나까지 알몸인건 좀 놀랐거든~ 후후, 복수라니, 귀엽네~☆"
루미 "..."
[미유 행동력 17]
[루미 행동력 19]
※ 제가 내일 복귀인 관계로 시간관계상 일단 중요한 분기점까지는 한꺼번에 진행해두겠습니다. ㅇ<-<
※ 내일부터는 1~3일 정도에 한 파트씩 올라올 예정입니다. 연말~연시 이벤트니까 구정까지는 어떻게든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라이"저기 마침 보이는게 베르겔미르 댐이야. 니플헤임 최대 규모의 댐으로 나스트론트시 전체의 10%가 넘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해빙기 때마다 찾아오는 엘리바르가 강의 범람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수해를 막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카밀라"하지만...... 당시 이 댐이 완성되어 일대가 수몰되기 전엔 울창한 침엽수림이 있었죠."
시키"흐음....."
코즈에"....."
그리고 무언가 석연찮은듯 나스트론트의 지도를 바라보던 시키와 코즈에. 잠시후, 일행은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쌓인 호수의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도착했다.
란코"크, 절경이로다."
모모카"세상에... 저 멀리서 보이는 저택이 호수와 숲의 풍경과 어우러졌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그렇게 모모카가 펜릴가의 저택을 바라보며 감탄하자, 히데루p가 일정을 말했다.
히데루p"지금부터 일정을 말씀드리자면, 이 근처에서 사진을 찍은 뒤에 펜릴가의 별장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유이"아하~! 그럼 에리카쨩도 있겠네."
히데루p"그래. 어제는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더라."
유이"하하, 오늘부터라도 놀면 되쟝~! 좋아 그럼 재대로 한번 찍어볼까?"
※ 답덧글 하여 사진촬영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미치루가 한창 절경을 맛보는 동안 후고븐은 그 커다란 몸을 숨겨가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후고븐: 안 들키게...
케이트: 안 들킬 거라고 생각하나...
미치루: '슬슬 이 포즈는 찍었을테니까 이번에는....'
어차피 다 들키는 중이었지만 케이트와 미치루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해가며 프로듀서의 사진에 맞춰주었다.
쿠루미 시즈쿠 sp 170 명성 1
타노스p ".~~"
쿠루미 "프로듀서 왜그렇게 신나있어?"
시즈쿠 "그러게요 엄청 신나보이는데.."
타노스p "별거 아니야. 오늘 점심도 많이 먹어야지."
타노스p "자 사진 찍자. 하나 둘 셋! 치즈!"
쿠루미, 시즈쿠 " 치즈"
<사진찍기>
쿠루미/시즈쿠sp 180 명성 1
타노스p "자아 다른 포즈로도 해보자~"
쿠루미 "응."
시즈쿠 "네. 에잇."
치나츠 "그래, 우선은 마음 가는대로 돌아다녀 봐."
유이 "예써~!"
치나츠 '그렇긴 해도, 내가 찍으면 저번처럼 찬스를 놓칠 가능성도..'
특별히 사진촬영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자신으로선 방방 뛰어다니는 유이를 따라다니는 것만도 쉽지 않음을 느끼고, 치나츠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치나츠 "히데루 프로듀서, 잠깐 괜찮을까? 유이의 촬영을 도와줬으면 하는데."
히데루P "흠, 어찌 시간이 될 것 같으니 도와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왜 굳이 저에게?
치나츠 "간단해. 어제 란코를 촬영할때 보여준 장비나 기술은 카메라맨에게도 그리 뒤지지 않을 정도였고...그 부분을 동조건으로 놓는다면, 유이에 대해 자세한 당신 쪽이 메리트가 있으니까."
히데루P '이 사람, 책 읽거나 돌아다니는 것 같더니 볼건 다 보고 있었나..방심 못 하겠는데.'
치나츠 "빚은 장부에 달아 둘 테니, 이번엔 부탁 좀 할게?"
히데루P "후..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보죠."
유이&치나츠로 사진 촬영
정적인 사진이었던 란코와는 달리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비교적 일단 지르고 보는 촬영이 많았으나, 덕분에 유이도 지루하지 않았던 모양이니 좋은 일.
이내 히데루P는 호수를 배경으로 해 시선을 카메라로 향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점프하는 유이를 포착, 호수에 반사된 햇빛이 생동감을 더해주는 멋진 사진이 나왔다.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찬조출연한 치나츠는 덤.
치나츠 "이건..과연 기대한 대로인데?"
유이 "히데루 프로듀서, 초 유능해서 진심 깜놀! 쌩유★"
히데루P "연속촬영 기능 덕을 꽤나 봤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마음에 드는군요."
치나츠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던 것 같네. 고마워. 나도 나중에 도울 수 있는 일은 돕도록 할게."
히데루P "하하, 부탁할 일이 없게 되는 편이 저에겐 바람직한 일이지만 말이죠.."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8]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3]
명성 [12]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5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디미트리P"확실히...절경이군."
고요한 사파이어 빛의 호수를 둘러싼 녹음. 그 보석같은 풍경 한가운데서 주변의 경관을 해치기는 커녕 오히려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펜릴가의 저택에 디미트리P는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늬바"이거,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되는군. 정말 아름다워."
모모카"이렇게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별장을 짓고 그 절경을 보면서 티타임을 갖는 게 제 소망 중 하나예요."
아나스타샤"이 호수에 별빛이 비춘다면...생각만해도, 황홀합니다."
그렇게 둘이 상상속에서 이상적인 자연경관을 만들어낼때, 카메라의 셔터가 눌렸다.
디미트리P"음, 좋아."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속에 들어간 순수하디 순수한 소녀 둘. 안좋은 사진일리가 없었다.
그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 삼아 노노가 조심스레 앞에 선다.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주춤대는 모습. 그러나 그런 자세로 웅장한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은, 도리어 대자연 앞에 겸손하는 모습처럼 비춰진다. 그런 모습으로도 경치를 계속 바라보는 모습은 동시에 그 소녀가 동경을 포기하지 않음을 비추어준다.
그리고 그 모든 조화는, 노노도, 그 풍경도, 무엇 하나 무색하지 않게 비춰낸다.
노노 "괘, 괜찮은가요...?"
람쥐P "훌륭한 걸. 풍경과 아주 잘 어루어졌다고."
미레이 "어-이! 나도 찍어달라곳!"
람쥐P "물론이지. 조금만 기다려."
=======
람쥐P 행동력 34
노노/미레이 행동력 35
노노 - 명성 : 5
미레이 - [장착] / 명성 : 3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았었던 것 처럼.
미치루"어라....트롬베.... 분명 방금까지 여기 있었는데.....?"
케이트"무슨 일입뉘까?"
미치루"트롬베가 사라졌어요!"
당혹해하는 얼굴로 소리를 치며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미치루. 하지만 트롬베는 귀신처럼 사라져 있을 뿐. 그러자 일행들이 미치루에게 몰려왔다.
시키"아이차~ 고양이과는 고양이과라는건가~ 역시 호기심 강한 생물은 손이 많이 간다니까?"
히데루p"니가 할 소리냐.....?"
진심으로 어이없어하는 히데루p의 츳코미가 이어졌지만, 미치루는 심각한 얼굴로 불안한듯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 아무래도 힘들겠죠. 물론 카벙클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잘만 키워준다면 영생도 가능 할 정도로 오래 살긴 하지만…… 이 아이는 버려진데다 털이 검은색이라 더욱…… ]
그러자 케이트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케이트"찾으면 되겠죠. 멀리 가봤자 얼마나 갔겠슴뉘까?"
히데루p"뭐, 그렇겠네요. 사진도 왠만큼 모였고, 아직 시간도 남았으니 한번 다같이 찾아볼까요."
미치루"....고마워요."
그 냉정한 프로듀서의 의외의 배려에, 미치루가 고개를 꾸벅 숙이고 숲쪽으로 달려들어갔다.
침엽수림으로 뒤덮힌 숲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불타 쓰러진 폐가의 흔적, 지금은 무성한 풀에 뒤덮혀 적적한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폐허를 앞에 두고서 멍하니 선 채 깊은 생각에 빠진 첼시아를 향해, 한 조그마한 검은 그림자가 슬금슬금 다가온다.
이윽고 그녀의 발밑에 서서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보는 트롬베.
"뀨우우?"
첼시아"!!"
돌연 평소의 그 마이페이스 마녀라고는 생각 하기 힘들 정도로 이상하리만큼 화들짝 놀란 첼시아가, 그대로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는 것이었다.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며, 떨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마녀를, 고개를 기웃거리며 올려다보는 트롬베.
첼시아"깜.....짝이야....."
그러자 갑자기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미치루"아, 저기 있어요!"
그리고, 불타 무너진 폐가 앞에서 검은 카벙클과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아 있던 첼시아를 본 미셸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슬픈 얼굴로 멈춰서더니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미셸".....시아."
첼시아"......"
이윽고 미치루가 달려오자, 그녀의 품에 안겨드는 트롬베. 이에 미치루는 첼시아에게 꾸벅 인사를 하며 트롬베를 찾아준것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미치루와 트롬베를 번갈아보던 첼시아가 한숨을 쉬더니 옷을 털고 일어나서 말했다.
첼시아".....검은 카벙클은 불행과 변절의 상징..... 알고는 있으면서 이 아이를 거둔거야.....?"
그런 첼시아의 핀잔에, 미치루가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말했다.
미치루"물론이죠! 불행 따위 바게트 앞에 무력한 법이에요!"
하지만 첼시아는 어째서인지 그 검은 카벙클을 서글픈 눈빛으로 내려다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첼시아"사람의 의지만으로 모든 불행을 해쳐나갈 수 있었다면.....이 아이들이 애초부터 이렇게 손가락질 받는 일은 없었을 거야....."
케이트"네.....?"
시키"윙벨....."
미치루와 케이트가 뒤를 돌아보자, 팔짱을 낀 채 첼시아의 말을 듣고 있었던 시키와 란코, 그리고 코즈에의 모습이 보였다.
시키"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코즈에".....나도 알고 싶어..... 이 세계의 마녀들에게 있었던 이야기..... 안될까.....?"
그렇게 시키와 코즈에가 조심스럽게 묻자, 첼시아가 주머니에서 색바랜 한 인물의 사진을 꺼내더니,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첼시아"응.... 너희들은 윙벨의 증오를 멈추어 주었으니까....."
그렇게 결심하며, 히데루p에게 윙벨의 사진을 건네는 첼시아였다.
히데루p"이게 원래 윙벨......같은 사람이라구요?"
과거, 윙벨의 쇼핑몰 습격사건(#005)에서 보았던 윙벨의 냉혈했던 모습과는 대조되는 밝고 순한 이미지의 소녀. 히데루p는 그때의 끔찍했던 '브리시클'의 냉기를 떠올리며 믿기지 않는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첼시아"원래는 그렇지 않았어.....오히려 눈처럼 새하얀 겉모습 만큼이나 그 어떤 마녀들보다 순수한 마녀였으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vUtQgRk7K9A
베르겔미르 숲.
구제도 나스트론트의 북동쪽에 위치한, 물론 지금은 '베르겔미르 호수'라고 칭해야 할 터인 그곳은 지금처럼 댐이 생기기 전엔 니플헤임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원시림을 이루는 지역이었다. 알려지다시피 니플헤임 전역에 마기를 공급했던 위그드라실의 뿌리는 헬헤임 궁전의 지하에 위치했던 반면, 지상으로 뿜어져 나오는 마기는 주로 숲을 가로지르는 지하수를 통해 솟아올랐던 탓에 그 숲은 언제나 풍족한 생태계를 이루며 특히 카벙클과 같은 마법 생물군들의 소중한 터전이 되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첼시아는 현재와 같은 매서운 추위와 잿빛 서리의 세상이 아닌, 녹음과 생명이 넘쳐나는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그 숲의 상쾌한 바람을 떠올리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잘 잤어?"
백여년을 빛바랜 기억의 헤메임 속에서, 흔들 의자에 앉은 채로 눈을 살며시 뜬 첼시아가 얼음처럼 빛나는 하늘색 머리카락의 소녀의 미소를 응시하며 말 없이 고개를 끄떡인 뒤, 다시금 눈을 감았다.
"아이 참! 잘 잤다고 해놓고 다시 잠들지 말라구!"
앞치마를 두르고 국자를 손에 든 채로 방방 휘두르는 소녀의 방해로, 다시 잠드는것을 포기한 첼시아가 "끄읏~!"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펴자, 자신의 무릎 위에 놓여있던 몇권의 책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칫, 칠칠치 못하기는....."
그렇게 혀를 차면서도 허리를 숙여 주섬주섬 책을 주워드는 붉은 포니테일의 마녀. 그러자 소녀가 허둥지둥 대며 말했다.
"아, 마그나! 내가 주울 테니까!"
"그냥 둬. 옛날부터 이녀석 뒤치닥거리는 내 담당이었잖아."
"아하핫... 그런게 아니라 오늘은 내가 대접하는 쪽이잖아?"
그렇게 두 사람이 함께 책을 줍기 시작하자 우거진 침엽수림이 보이는 창가에서 불어온 바람에 첼시아가 움츠러들었다.
"읏...."
"아아, 바로 자다 일어나서 쌀쌀하지? 미안, 환기 때문에 잠깐 열어놨거든!"
그렇게 말하며 황급히 오두막의 창문을 닫는 그 소녀. 그러자 이번엔 그녀의 이름을 활기차게 부르며, 천진난만하게 안겨드는 주황빛 머리의 조그마한 마녀와, 한 마리의 검은 카벙클이 나타났다.
"윙벨~! 아침 아직이야?"
"이그닐! 루니! 위험하니까 집안에서는 뛰지말자구 정마알....."
"뀨융~!"
바닥에 넘어져 울상이 된 윙벨의 말을 들은채도 하지 않고서 그녀의 어깨에 안겨든채 싱글벙글 웃고있는 이그닐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얼굴을 낼름낼름 햟고 있는 루니의 모습. 그리고 어느새 방으로 걸어들어와 한숨을 쉬며, 루니의 등가죽을 붙잡아 들어 품에 안아든 기다란 보라색 머리의 마녀였다.
"너희들은 모이기만 해도 소란스럽네....."
"으아, 죄송해요 파츄리 선배."
그렇게 윙벨이 고개를 꾸벅 숙여 사과하자, 팔짱을 낀채로 기분나쁜 듯이 눈을 감고 말하는 마그나였다.
"'너희들은' 이라니, 날 이런 수준낮은 애들하고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만."
그러자 파츄리거 피식, 비웃으며 말했다.
"어머, 넌 그런 '수준낮은 애들'도 통과한 고급마법이론에서 과락한거니?"
이에 역린이 건드려진듯 파츄리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르며 삿대질을 하는 마그나였다.
"입닥쳐 파츄리! 그저 답안을 밀려썼을 뿐이라고!"
"어라.....? 고급마법이론 기말시험은 전부 주관식 아니었어....?"
"히힛☆ 윙벨쨩 막타 날렸네~"
그런 이그닐의 장난끼 넘치는 웃음과 함께, 이마에 핏줄을 드리우며 부들부들 주먹을 흔들어대는 마그나.
"이것들이 진짜.... 해보자는 거냐....."
그러자 갑자기 주변을 도는 강한 돌풍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며, 오두막집이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자 윙벨이 울상이 되어 소리쳤다.
"자, 잠깐 진정해 마그나! 여기 우리집이라고!! ;ㅁ;"
하지만 다급한 집주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태연하게 웃으며 이 상황을 즐기며 깔깔대며 웃는 것이었다. 그렇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마그나가 손을 뻗어 공격을 시도하려는 그때.
꼬르르르륵
".....?"
혼돈의 중심에서 꿋꿋이 퍼져나간 생존본능의 생체신호에, 돌풍이 잦아들고 모두의 시선이 중심의 첼시아에게 향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그저 한마디를 할 뿐이었다.
"배고파.....=ㅠ="
"아....응... 지금 바로 준비할게....."
시키"그게 뭐얔ㅋㅋㅋ"
코즈에"....시아 답네....."
풉 하고 뿜어버린 시키와, 희미한 웃음을 보이며 나름대로 첼시아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코즈에. 하지만 시키는 그런 와중에서도 과거 윙벨, 그리고 죄와 벌과의 싸움에서 있었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 …….이대로 끝낼 수는……. 「죄」…….그리고 너희들……. 전부……. 전부….…!! 멸망시켜 버리겠어!!!! ]
시키"그래도 의외인걸.... 원래는 좋은 사람이었구나, 윙벨. 마그나도 그렇고....."
첼시아"응..... 그랬었지....."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그건 분명, 미셸이 자신의 추억을 이야기할 때와 비슷한 모습. 필시 첼시아에게 있어서도 저 추억이 그만큼 소중하단 것이리라.
-그리고 그건, 그녀에게 있어 윙벨 역시..
유이 "....사과하는게 좋으려나."
치나츠 "사과..? 아, 그런 이야기.."
치나츠 "유이, 마음이 편치 않은 건 이해해. 하지만 네가 잘못했다고 여길 여지는 없어. 윙벨로 인해 두번이나 크게 부상당했던 것도 너고, 윙벨과 융합해서 죄와 벌이 되었던 란코를 구해냈던 것도 너야. 지금의 너라고 해서 마지막 순간에 다른 길을 택했을까?"
유이 "알고 있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유이 "..답답해." 꾸욱
치나츠 "..."
첼시아 "미안한데 조금 끼어들게..너는 듣지 못했던 것 같으니까.."
첼시아 "윙벨이 벌의 마녀가 된 것도, 너희와의 싸움에서 최후를 맞은 것도 전부 그 애의 선택이야..잘못이 있다면 거기까지 몰아넣은 자에게 있겠지, 너희는 침략을 막았을 뿐...도리어 내가 사과하고 싶은걸.."
유이 "...그런 걸까. 시아가 그렇게 말하면 그런 거겠지. 그렇지만...그걸로 끝이라면, 너무 슬프잖아.."
첼시아 "...슬픈 일 같은건 얼마든지 있어..혁명이 지나간 세계에서 살아간다면 더더욱 그렇지...그저 그중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야.."
람쥐P "그런 증오와 폭주에 이유가 없는 게 이상한 거지만, 설마 그 정도로 평화로웠다니..."
첼시아 "평화... 그 때는 정말로 좋았었는데..."
람쥐P의 말에, 다시금 그 추억을 떠올린 첼시아는 조금 서글퍼보이는 웃음을 짓는다.
람쥐P "... 좋지 않은 기억을 꺼낸 것 같아 미안하군."
첼시아 "아냐...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결국 사라질 수 없는 사실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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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행동력 35
노노/미레이 행동력 36
노노 - 명성 : 5
미레이 - [장착] / 명성 : 3
그것은 짙푸른 숲속 오두막의 발코니에 마련된 목재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숲의 바람을 만끽하고 있던 마녀들의 사이에서, 윙벨이 무심결에 꺼낸 말이었다.
"난 제국 해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하기사, 마그나는 군인이 잘 어울릴 것 같았으니까. 시아는 후원가문인 펜릴가의 전속 마법사로 들어간다고 했지?"
첼시아가 무언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마그나가 혀를 차며 말했다.
"그 재수 없는 늑대인간 귀족 말인가..... 이런 게을러터진 녀석이 용캐도 그런 자들의 후원을 따냈군."
"아무도 받아주는 데가 없어서 군에 지원한 네가 할 소리니?"
두꺼운 마도서에 시선을 고정한 채, 파츄리가 낮은 목소리로 비아냥거리자 마그나가 다시 버럭 화를 질렀다.
"입닥쳐 파츄리! 그으으으!! 두고보라고 절대로 출세해서 귀족들 뒤치닥거리나 하고 있을 네년들을 비웃어줄테니까아아!!"
마찬가지로 땀을 삐질 흘리며 얼굴을 긁적이던 윙벨이 마그나의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하하.... 파츄리 선배는 원래부터 스칼렛가에 있었고, 그럼 이그닐은?"
"이그닐은.....히힛! 윙벨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 하고 싶은걸!"
루니를 자신의 품에 껴안고 있던 이그닐이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윙벨에게 말하자, 그녀가 내심 기뻐하면서도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정말이지, 마음은 고맙지만 이그닐도 재대로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된다구?"
그러자 이번엔 이그닐이 루니와 함께 고개를 기웃거리며 윙벨에게 되물었다.
"그럼 윙벨은 뭘 할 건데?"
"뀨~?"
"나? 흐음... 그렇네~"
그렇게 생각하기를 잠시. 이내 활짝 웃으며 자신있게 대답하는 윙벨이었다.
"난 이 베르겔미르 숲을 지키고 연구하는 생태학자가 되고 싶은 걸!"
꿈으로 가득 찬 윙벨의 잊을수 없는 미소. 첼시아는 아늑한 추억을 떠올리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첼시아"우리들은 그렇게 졸업 후 흩어졌지만.....간간히 서로의 소식을 들으며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어.....하지만 그런 막연한 평화도 얼마 지나지 않아 깨져버렸지....."
시키"혁명. 말이네."
그리고 첼시아가 고개를 끄떡였다.
귀청을 울리는 기분 나쁜 사이렌의 경고음이 곳곳에 울리고. 질서정연한 움직임으로 도심 곳곳에 마련된 방공호로 대피하는 마족들. 그리고 인근 들판의 비행장 근처의 방공호 속에선, 벽 쪽에 다닥다닥 불어있는 통신 설비들과 통신장교 들을 중심으로 펜릴 섬의 거대한 지도가 놓여진 전략지도의 테이블을 중심에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을 기다란 T자 모양의 작대기를 든 여성 마족들이 군복올 입고서 지도위에 올려진 말들을 움직이고 있었다.
"약 17분 후 델타-4. 5. 6. 구역에 제국군 전술 폭격기 55기. 호위 전투기 42기 추가 접근 예정. 고도 20000 피트. 속력 300 노트,"
잠시 후 건너편의 낡은 철제 테이블에 앉아 눈올 감고 면으로 무언가를 적어가던 첼시아가 말하자. 그 여군들이 델타 -4~6이라고 표시된 구역에 폭격기와 전투기를 약식화한 붉은 말들을 올려놓고는 작대기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군복을 입은 푸른 머리카락의 늑대인간 사령관, 제시카가 말했다.
"역시 이쪽이 주력인가. 먼저 나타난 미끼들은 초계 비행중인 폭스 편대에 맡기고. 울프 편대들올 출격시켜 요격. 들었지 미셸?"
[ 알겠어요. ]
그리고 노랗게 마른 잔디가 짧게 자라나 있는 활주로에서 대기중이던 미셸의 4개 편대 32기의 프롭 전투기 대대가 속속들이 이륙을 시작하자. 팔짱을 끼고 통신 관제를 듣고 있던 제시카가 조용히 물었다.
"교전비는?"
"1:10. 적 폭격기 8기 격추. 12기 대파. 적 전투기 22기 격추. 아군 전투기 4기 손실."
"역시 미셸. 방공예언체계를 써도 왠만큼 숙련된 편대도 1:4를 못 넘기는대 말야. 뭐, 그 숙런된 파일럿들 조차도 슬슬 바닥이지만......"
그리고. 머지않아 적 폭격기 세력과 맞부딪힌 미셸의 편대. 이윽고 꼬리를 물고 물리는 격전이 이어지면서 미셸은 과연, 숫적 볼리함에도 불구하고 적 폭격기 편대들을 효과적인 전술로 맹렬히 밀어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몇개월간을 쉴새없이 이어진 잦은 출격의 피로와, 하늘올 날아오를 때마다 하나 하나씩 잃어간 동료. 언제 어디서 자신의 6시를 따라붙을지 모르는 적 전투기에 대한 공포에 지쳐버린 미셸에게 있어 '4기 손실' 이란. 단순하게 훌륭한 전술적 결과라고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물론 그것은 상대 파일럿도 마찬가지. 죽기살기로 자신의 꼬리에 달라불은 미셸을 떨쳐내려 미친듯이 선회전을 거는 제국군의 파일럿이었지만, 집요하게 달라붙은 그녀가 정교한 타이밍에 기총을 소사하자 엔진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차가운 바다 속으로 곤두박질치는 그였다.
그렇게 교전시작 후 약 30분이 지나고, 절반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제국군의 폭격기 편대가 얼어붙은 바다에 폭탄을 버리고서 선회하며 도망가기 시작하자, 제시카가 한시름을 놓으며 마이크에 대고 지시를 내렸다.
"수고했다 전 편대. 추격하지 말고 그대로 기지로 복귀하도록”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지진처럼 방공호 전체가 흔들리더니, 몸을 휘청거리며 겨우 넘어지지 않은 제시카가 외쳤다.
"무슨 일이야!"
"지금 이곳 관제사령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흠칫, 자리애서 일어난 첼시아. 이는 곧 자신의 방공예언체계가 뚫렸다는 의미였다.
"전 편대 되돌려서 요격해!"
"이미 늦었습니다! 이대로는 사령부가....아아악!!"
그 순간 두꺼운 콘크리트를 뚫고 떨어져 들어온 병커버스터가. 통신설비와 함께 그 통신장교를 짓뭉개 버렸다. 그리고. 째깍째깍거리는 불길하기 짝이 없는 지연 신관의 소리 속에서. 콘크리트 파편덩어리를 짚고 겨우 몸을 겨누고 일어난 첼시아가 폭탄과 잔해 사이에서 빠져나오는 흥건한 핏자국을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말도 안 돼....."
연이어 첼시아가 폭발의 섬광에 휩쌓이면서, 동시에 눈을 떴다.
그런 그녀가 힘겹게 몸을 가누며, 사령실에 한쪽에 마련 된 갈색의 낡은 야전 침대에서 다급하게 일어나자, 옆 침대애서 자고 있던 미셸이 깨어나 말했다.
"시아! 갑자기 왜 그래!"
"곧 사령부가 폭격받을 거야. 어서 제시카에게 알려야 해."
식은땀에 온몸이 흥건하게 젖은 첼시아는, 자신의 군복 외투를 챙기더니 비틀거리며 수면실을 나서려고 했다. 하지만 미셸은 언제나 있어왔던 일인 듯, 침착하게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진정해. 지금 시아는 예지마법을 쓰지 않았으니까..... 잘 생각 해봐, 앞으로 3일간은 악천후 때문에 적의 폭격이 없을 거라고 어제 네가 직접 예언했었잖아.....?"
"뭐.....?"
극심한 혼란을 겪는 듯, 전투기의 콕핏이 아닌 침대 위에 앉아있는 미셸의 모습을 잠시간 멍하니 쳐다보던 그녀는, 이내 털썩 쓰러지듯이 그녀의 옆에 주저앉았다.
".....무서운 악몽이였나 보네."
그렇게 미셸이 첼시아의 어깨를 끌어잡고선 피곤에 지친 목소리로 말하자, 시아가 짧게 고개를 끄떡였다.
첼시아"그 뒤로..... 너희들도 알다시피 엘리바가르 해전으로 마그나는 공식적으로는 전사했고..... 제국과 혁명 어느쪽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았던 파츄리는 스칼렛가와 함께 이세계로 떠나버렸어....."
코즈에"나머지 두 사람은...?"
첼시아"윙벨은 마왕의 소집령을 거부하자 감옥에 유폐되고..... 이에 반발한 이그닐은 나스트론트에서 레지스탕스를 조직해 제국군에 맞서 싸웠지....."
시키"다들 파란만장했구나...."
첼시아"그래도 두 사람은 혁명이 끝난 후 자신들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어.....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은.....말이야....."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쿠루미/시즈쿠sp 180 명성 1
타노스p "역시 전쟁은 모든걸 갈라놓고 여러가지를 바꾸지. 좋든 싫든 말이야."
코즈에 "그건 맞는 말 같애.."
타노스p "몇몇 적을 상대하면서 느낀점인데 평화는 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라고도 말하는 놈이 있었어."
첼시아 "..몇몇관점에서 보면 그럴지도 모르죠.."
쿠루미/시즈쿠 sp 190 명성 1
타노스p "근데 말야 전쟁이 끝났으면 평화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해 그 평화가 비록 짧을 지라도."
첼시아 "왠지 평화가 짧으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하지만 평화를 즐겨야 한다는건 맞아요."
타노스p "그래 맞아."
쿠루미 "우 뭔말인지 모르겠어."
시즈쿠 "저도요.."
첼시아가 들려준 과거의 이야기를 남일같지 않은듯이 듣던 유미가 히데루p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미셸"그리고..... 예언에서 목격했었던 수많은 죽음으로 시아는 전후에도 한동안 환영과 악몽을 호소했었죠..... 시아 이외에도 전쟁에 참전했던 예언가들에게서 자주 나타났던 PTSD의 일종이었어요."
그러자 첼시아는 무감각한듯 하늘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첼시아"뭐.....지금은 괜찮으니까..... 정작 나보다는 이그닐이 더 문제였어...... 마그나를 제외하면 우리중 직접적으로 최전선..... 심지어 적의 최중심부에서 싸워나갔던건 그 아이가 유일했으니까...."
첼시아는 자신이 언급한 다섯명의 마녀들 중 가장 어리고 '싸움'에 어울리지 않았던, 그 어리광쟁이를 기억하며 씁쓸하게 말했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55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31
명성 (9)
포틴P "다만..지금은 벌의 마녀가 되어 있는 마그나를 제외하면 어찌되었건 다들 스탠스는 혁명군에 가까웠던 것 같은데. 어째서 혁명 후에 좋지 않은 일로.."
시키 "..뭐, 그건 더 들으면 알게 될 테지."
슈코 "확실히 여긴 잠자코 들을 곳인 것 같네...오케이, 슈코쨩 공기 읽었다구."
첼시아 "들으면 알 거야...너희들이 지금까지 들었던 것과도 무관하지는 않은 일이거든.."
그렇게 한마디 보태고, 잠시 댐을 향해 시선을 옮기는 첼시아.
언제나 조금 졸린 듯한 눈을 한 그녀지만, 이번에는 그걸 넘어 바라보는것조차 힘겨워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만큼 눈이 확실하게 떨리고 있었다.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39]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4]
명성 [12]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6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디미트리P"대의를 위해 서로 죽어나간 끝에 결과적으로 혁명은 성공했다....이 세계 주민이 아닌 내가 말하긴 뮛하지만 대의라던가 그런 걸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건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들군."
미셸"개인마다 다르게는 느껴질테지만 네흘류도프씨의 말은 조금 언짢네요."
디미트리P"미안하군. 전사자들을 욕보일 의도는 없었어. 진심으로 사과하지. 내가 말하는 건 그저 희생없이 다른 방법으로 혁명을 성공시키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그거야."
미셸"희생이 없는 다른 방법이라....그런게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디미트리P는 미셸이 지은 씁쓸한 미소를 보고 한숨쉬었다.
디미트리P"서로가 다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룰수는 없는걸까."
말은 이렇게 했어도 디미트리P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진즉에 서로 평등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으면 전쟁따윈 애초부터 없었을 것일텐데도 그렇게 말한 이유는 그가 오랫동안 원해왔기 때문이다. '마녀'라는 재앙이 필요없어지는 그런 세상을.
디미트리P의 말을 들은 첼시아는 굳은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첼시아"그런건....이뤄지지 않아."
전쟁, 대규모의 전쟁이라 부를 것을 직접 겪지는 않았으나, 그 편린인 전투를 보았던, 그것도 사상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그 끔찍한 전투를 기억해낸 노노는 이내 몸을 떨었다.
노노 "아무도 다치지 않는, 그런 해결법만 있다면 좋을텐데요..."
미셸 "안타깝지만, 그런 해결법이 늘 있을 수는 없죠."
노노 "모리쿠보도 알아요... 그래서... 그래서 더 슬프네요..."
노노 "아무리 적더라도, 그게 누구라도, 죽음은 죽음이니까요..."
그런 말을 하는 노노의 눈에는, 앞에 보이는 풍경이 아닌, 과거의 참상이 스쳐보였다.
그 풍경에 메스꺼움과 떨림을 느끼는 그녀였으나, 지금은 그저 조용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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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행동력 36
노노/미레이 행동력 37
노노 - 명성 : 5
미레이 - [장착] / 명성 : 3
"시아. 이거, 거짓말이지....?"
연구소의 원장석에 앉은 첼시아에게 그 신문지를 내려놓는 윙벨. 그리고 그 신문에는, 첼시아가 베르겔미르 댐 건설을 의회에 제안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려있었다.
"사실이야."
그러자 양손을 책상에 내려치며 언성을 높이는 윙벨.
"말도 안돼! 호수에 댐을 건설한다면 베르겔미르 숲의 8할은 물 속에 잠겨버릴거라고!"
"어쩔 수 없어..... 윙벨도 알고 있잖아.....? 이대로 나스트론트의 마기순환이 멈춰버린다면..... 숲만이 문제가 아니야..... 아마 몇십년 후에는 니플헤임 전체가 얼어붙어버리겠지....."
지지않고 윙벨을 설득하려는 첼시아였지만, 자신이 평생을 걸쳐 연구하고 지켜온, 그리고 살아온 터전을 하루아침에 수몰시켜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릴 터였다.
"왜 하필 그 숲이어야 하는거야....?"
고개를 숙인 채 몸을 떠는 윙벨의 모습에 첼시아가 머뭇거렸지만, 이내 냉정한 말투로 조목조목 이유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첫째. 나스트론트 시와 가까워......마기를 기껏 생산해도 도시와 떨어져있으면 의미가 없으니까.....둘째, 베르겔미르 호의 예상 전력 수급량이 생각보다 많고 우리는 당장 전력 하나하나가 급해...... 셋째, 마지막으로 해빙기때마다 찾아오는 수해를 예방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윙벨은 자신의 가방에서, 다섯개의 점이 이어진 원과 정오각형의 마법진이 펜으로 덪씌워 그려진 나스트론트시의 지도를 꺼내 첼시아의 테이블 위에 강하게 내려치더니, 스스로 분노를 삭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반박했다.
".....그딴건 어차피 안중에도 없었잖아.....? 파츄리 선배의 마법, 이걸로 완성시키려고 하는 거지......?"
무언으로 윙벨을 올려다보는 첼시아가, 눈물을 머금은 원망의 눈빛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시선과 마주쳤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떡였다.
"응..... 국가 안보에.....꼭 필요하니까....."
"변해버렸네.....시아."
결국 고개를 젖힌 채 윙벨의 시선을 외면하는 첼시아. 그런 그녀를 무척이나 슬픈 얼굴로 내려다보더니 이내 획 돌아서 그녀의 집무실을 나서는 윙벨이었다.
시키"결국..... 완성되버렸구나....."
코즈에"......역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도시 전체가 5개의 발전소를 꼭지점으로 두는 마법진이었을 줄은......"
시키와 코즈에의 말에 고개를 끄떡이며 그녀가 말했다.
첼시아"응..... 그리고..... 내가 윙벨을 눈앞에서 본 것도.....그날이 마지막이었지...."
그 후, 댐이 완성되고 베르겔미르 '숲'이 지금의 '호수'가 되어버린 그날 밤. 첼시아는 댐의 상공에 정지한 헬기에서 생중계되는 TV의 특보에서 윙벨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은, 단신으로 그 거대한 댐을 자신의 마법, '브리시클'의 서리로 뒤덮어 얼려버리고 있는,
광기에 사로잡힌 윙벨의 모습이었다.
곧바로 나스트론트시 North town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수십만의 사람들이 공포에 질린 채 대피했지만, 결국 댐은 맥없이 무너져내렸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북동부 약 1만의 시민들은 그대로 수장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만약 누군가의 신고로 윙벨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20만이 넘는 시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하루 아침에 목숨을 잃어버렸을 거라고.
그러나 첼시아의 설명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댐이 붕괴한 직후 나스트론트 전역에 워프 금지 구역을 설정하던 마법진이 붕괴되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시 중심부 상공에 벌의 마녀들을 대동한 마그나의 함대가 차원이동을 해와 '대전쟁'이 발발.
물론, 정확한 시기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첩보와 예언으로 워프를 통한 침공을 사전에 대비했던 미셸과 카크리시 사령관의 니플헤임 국방군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일 없이 재빠른 대처로 도시 곳곳의 주요거점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이 불의의 기습으로 제시카 대통령이 벌의 저주를 받고 되살아난 마그나의 손에 살해당하고 만 것이었다.
이후, 정부수반과 전력을 재정비하여 마녀들을 시 외곽까지 몰아내고 여유를 되찾은 국방군은 니플헤임 전역을 미친듯이 뒤져가며, 배반자 윙벨과 댐 붕괴 직후 댐 건설과 관련된 민간인 사업가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도주한 이그닐을 수색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첼시아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두막에서 봐." 라는, 짧고 일방적인 윙벨의 통화를 들었고, 머지않아 그녀는 베르겔미르 숲 가장자리에 위치해 겨우 물에 잠기지 않은 윙벨의 오두막에서, 그녀가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게 확실해 포위 감시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자리를 떠 그 오두막을 향하지 않고 몇 시간을 망설이며 그저 시간을 끌 뿐이었다. 왜냐하면—
시키"—무서웠을 테니까."
시키의 대답에 정곡을 찔린 듯, 지긋이 고개를 숙이고는 할 말을 잃고 마는 첼시아. 그도 그럴 수 밖에, 이 모든 비극이 자신의 욕망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확실히, 그녀는 윙벨의 비난대로 무척이나 변해있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폭격, 도처에 널린 불탄 시체들, 방공예언체계의 기능을 위해 쉴새없이 사용했던 예지마법 탓에 수도 없이 목격했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 첼시아는 그런 반복되는 죽음의 공포에 지쳐, 예지와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고 공황에 빠지는 등 정신적인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반동으로 생겨난 안보에 대한 그녀의 집착적인 욕구는 파츄리가 남기고 떠난 연구를 통해 도시의 완전한 방어라는 환상을 불러일으키게 되었고.
결국 첼시아는 선을 넘고 말았던 것이었다.
"......"
국방군의 공격헬기가 가볍게 훑고 지나간 소이탄의 맹렬한 불길.
"......미안해......"
그런 한마디의 짧은 말을 꺼내기까지는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미 윙벨은 불꽃에 휩쌓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 그리고 망연자실한 채 서있던 첼시아는 그 무너져 내리는 오두막집의 중심에서 윙벨이 아끼던 그 검은 카벙클과 일순 시선이 마주쳤다.
뜨거운 불길속에서도 책상위에 다소곳이 앉아 첼시아를 그저 쳐다보는 루니. 그것은 주인을 잃은 슬픔이었을까. 복수를 갈망하는 원망이었을까. 그것이 어느쪽이었든 루니의 시선은 그녀의 가슴에 뚫려있었던 공허한 구멍을 확인시키고서, 자신의 주인을 따라 그 슬픔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트롬베"뀨우~"
미치루의 품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트롬베를 첼시아가 멍하니 쳐다보았다.
미셸"이제는 괜찮아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런 기억은 쉽게 잊을 수가 없는 법이네요."
히데루p"......무리도 아니죠."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시키"역시 그 5개의 발전소와 관련있는 거야?"
코즈에는 조용히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코즈에"5개 발전소의 속성부터 전부 다르니까.....화력은 화(火), 수력은 수(水), 목재펠릿은 목(木), 원자력은 금(金), 지열은 토(土).... 파츄리가 특기로 하는 '현자의 돌'을 지역 스케일로 응용한 결계...."
시키"음양오행 말인가~ 멘델레예프가 보면 기절하겠지만."
코즈에"오행이란..... 실제의 원소와는 별개로 상징적인 기본 원소를 의미하니까.... 어쨌든 이 정도의 견고한 결계라면.... 하물며 신이라도 외부에서는 쉽게 뚫지 못해.... 하지만 그만큼 희생해야 했던 것도 컸어....."
시키"환경 파괴 말인가...."
그렇게 코즈에는 고개를 끄떡이며 쓸쓸하게 말했다.
코즈에"..... 부러우면서도..... 슬퍼..... 동료들과 흩어져..... 얼마나 오랜 기간을 교회를 피해 떠돌아다녔는 지 기억도 나질 않지만..... 결국 저 마녀들도 뿔뿔이 흩어진 건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고개를 숙인 채, 느릿느릿 앞으로 걸어가던 코즈에의 손을, 소리없이 방긋 웃으며 걸어가던 유키미가 잡았다.
유키미"......"
앞서서 걸어가던 시키는, 손을 맞잡은 두 사람과 첼시아의 모습에서, 윙벨을 통한 기억 속에서 이미지된 윙벨, 마그나, 이그닐, 파츄리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지는듯 했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56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32
명성 (9)
케이트나 미치루나 들은 이야기에 대한 유감은 표명하고, 안타까움이 섞인 표정을 했다.
미치루: 둘이서 만나 빵이라도 먹었다면 좀 더 나았을텐데...
미치루가 트롬베를 잡아 들고 혼잣말을 하자 트롬베가 미치루를 향해 하품을 하며 귀여운 소리를 냈다.
미치루: 음...혹시, 윙벨 씨의 행보가 트롬베가 미움받는 이유인걸까나...
케이트: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렇다고한다면....이해는 되면서도 한편으론 어이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해두겠습니다.
후고븐이 케이트에게 그런 이야기는 제발 좀 셋이서 있을때만 하라고 타박했다.
아카네p"그러고보니, 방금 외부에서는.....이라고 했는데. 뚫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는 건가?"
첼시아"세상의 어디에도 완전무결한 마법이란 없어.... 당장 그때처럼 꼭지점에 위치한 발전소가 하나라도 파괴된다면 결계 전체가 붕괴해버릴 테니까...."
미셸"물론 그런 전적도 있었기에 지금에서는 나스트론트 니플헤임 전역에서도 최고수준의 방비가 되어있답니다. 내부에서 발전소를 파괴하려면 랫맨이나 마녀정도의 게릴라 전력으로는 어림도 없어요. 외부에서 주력군이 밀고 들어오면 모를까...."
히데루p"흠... 가장 좋은 방법은 워프를 통한 대규모 일제 침공이겠지만."
아카네p"정작 그 워프는 결계로 막혀있고...이렇게 되면 마녀들이라고 해도 나스트론트를 공략하려면 정상적인 전선을 형성해서 니플헤임 방위군과 대치할 수 밖에 없겠지."
그런 지휘관들의 전략적인 대화속에서 유키미가 끼어들어 말했다.
유키미"하지만....치에나 나처럼 소환수를 불러내는 원리를 응용한다면...."
그러자 미셸이 유키미를 진지하게 쳐다보며 질문했다.
미셸"확실히 소환수는 소환이 가능했었죠.... 그 원리가 뭔가요?"
유키미"소환이란.... 쉽게 말해 차원에 구멍을 뚫어 다른 차원의 존재를 불러들이는 행위.... 워프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달라...."
그러자 첼시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덪붙이며 말했다.
첼시아"물론..... 일개 소환사의 소환수 정도로는 지금의 게릴라와는 큰 차이가 없지..... 소환수의 역량은 술사의 역량과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까.....하지만 시내에서 대규모 소환을 시도한다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야....."
미셸"그건...... 다행히 불가능하겠네요. 나스트론트를 함락시킬만한 대규모 함대를 소환시킬 정도의 마법진이라면 눈에 띄지 않을리가 없으니까요."
아카네p"나스트론트의 지하수로는?"
이번엔 히데루p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히데루p"정찰용 위습이 항시 순찰중이야. 모든 구역을 샅샅히 뒤질수는 없지만 그정도 규모의 마법진이라면 오히려 발견하지 못하는게 힘들겠지."
그럼에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도를 펼쳐드는 아카네p였다.
아카네p"흐음...."
치에&사에 행동력 [42]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4
들은 이야기에 잭P는 몸을 떨며 걸어간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고 있기에 잭 더 리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로 그저 조용히 그의 내부에서 존재할 뿐이다. 하지만 아이리는 걱정이 된다는 듯이 그의 옷깃을 잡는다.
아이리 "저기..고, 고민 있으신 거죠? 들어드릴게요! 네?"
잭P "없어. 아무것도.."
폐인처럼 걸어가다가도 이내 무릎을 꿇고 만다. 기력이 다한 듯이 그 자리에 무너진 채로 첼시아의 이야기를 회상해갈 뿐이다.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까? 당신은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왠지 모르지만 그저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꿇게 된 무릎은 도저히 움직여지지를 않은 채로 아이리의 부축에 마저 질질 끌려가듯이 그 자리를 이동해갈 뿐이었다.
아카네p"숙취음료라면 히데루 녀석이 몇개 사둔 게 있다만."
그리고 아카네p를 올려다본 포틴p가 지친 얼굴로 말했다.
잭p"제가 지금 겨우 숙취 때문에 이러는 걸로 보입니까....?"
아카네p"맞잖아?(그냥 받아마셔. 아이리가 걱정하잖아?)"
잭p"네....?"
아이리"후훗, 고마워요 아카네 프로듀서~"
그렇게 속으로 다른 말을 하더니, 방긋 미소지으며 음료를 건네는 아카네p에 잭p는 얼떨결에 그 음료를 받아들어 마셨다. 아무리 술에 강하다고 해도 속이 니글거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기에, 그 달달하고 시원한 숙취해소 음료는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아이리"숙취 때문인 거였으면 말 좀 해주시지 그랬어요~"
잭p"미안...."
아이리"그럼 사례로 음료수라도 뽑아올 테니까 쉬고 계세요?"
그렇게 말하며 근처의 화장실 옆에 비치된 자판기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리를, 두 사람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멍하니 쳐다보았다.
아카네p"견디기 힘들었을테지. 사이코메트리는 당사자의 감정이나 아픔까지 전달되어버리니까. 더군다나 첼시아가 겪은 일은 당신의 경우와도 약간은 비슷했을테고."
잭p"하하, 이 세상에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는 나만 있는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아카네p"그 정도면 보면 알아."
잭p"그러는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습니까?"
그러자 아카네p가 고개를 기웃거리며 말했다.
아카네p"나? 나야 그렇게 공감능력이 탁월한 편은 아니니까....."
그렇게 잠시 생각하던 그녀가 말을 이었다.
아카네p"그래도 알 것 같기는 해. 좋은 의도라고 해서 언제든지 좋은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니까..... 내 경우엔 다행이라고 할지,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지만."
잭p"그건 어떨까요."
아카네p"응...?"
무심결에 아카네p의 말에 반문하는 잭p.
잭p"그 결과로 지금까지 누구도 상처를 입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어떨까요?"
아카네p"....."
히데루p, 시키, 유미, 란코, 아스카, 미쿠, 안즈, 치에, 그런 동료들의 얼굴을 떠올리던 아카네p는 피식 웃으며 반문했다.
아카네p"그걸 아는 사람이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좋으니 혼자서 에르를 막겠다고 하는 거야?"
잭p"하아..... 역시 하나도 안 지시는군요."
아카네p"어쩌겠어, 원래 그런 성격인걸. 특히 당신한테는 제일 지기 싫거든."
그렇게 말하며 벤치에서 폴짝 일어선 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일행의 뒤를 따르는 아카네p. 뒤늦게 커피캔 3개를 품에 안아들고 도착한 아이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아카네 프로듀서를 쳐다보았다.
첼시아 "아, 당신..럼벨의 방패 때..."
사나에 "뭐 하나, 물어도 될까."
첼시아 "그건..내용에 따라서.."
사나에 "후회해?"
이렇게 단숨에 들어올 줄은 몰랐는지, 숨이 막힌듯 주춤하는 첼시아. 살짝 떨리는 첼시아의 시선은 사나에, 검은 카벙클, 그리고 자기 자신의 손을 거쳐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
눈을 감으면 손에 잡힐 듯한, 기억 속의 자신을 걷어차서라도 움직이게 하고 싶은 그 날이 다시 눈 앞에 펼쳐져, 숲과 오두막이 토해내는 매캐한 연기에 질식할 것만 같다.
그렇게 과거와 마음과 현재 사이에서 방황하던 마녀는 얼마 후 무겁게 입을 열었다.
첼시아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
사나에 "..그런가."
미즈키 "저기..그걸로 끝이야? 사나에."
사나에 "어. 그냥 묻고 싶었을 뿐이니까."
미즈키 "그래도 거기서 그냥 뒤돌아 오는 건.."
사나에 "돌이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 발버둥치라고 할 거고, 잊을 수 있다면 잊으라고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어느 쪽도 불가능한 일도 있는 법이야.
미즈키 "..그건, 그렇지만."
사나에 "윙벨과 검은 카벙클에 한해선, 첼시아의 시간은 그 날 멈춰버린 거겠지. 나로선..앞으로 건드리지 않는 것밖엔 할 수 없어."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41]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56]
명성 [12]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27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1
모모카 명성:2
미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자 디미트리P는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설마 금연 이후로 이때까지 거들떠 보지 않던 담배가 오늘에 와서야 그 생각이 간절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미셸의 말대로다, 그런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고 죄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죽였던 사실은 족쇄처럼 발목을 잡는다.
늬바"괜찮나? 디마."
디미트리P"평소대로야. 걱정 안해도 돼."
디미트리P는 그렇게 말하며 일행에게서 떨어진 뒤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냈다, 자연스레 항상 담배를 넣어두던 재킷 안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휘적이다 자신이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디미트리P"하....하하...блин(젠장)...."
미레이 "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람쥐P "함부로 말할 수가 없는 사항이네."
그리 말하며 람쥐P는 조용히 괴로워하는 첼시아를 잠시 쳐다본다.
괴롭고 끔찍한 기억. 두려움에 자신의 친구마저 죽여버린 기억.
그 기억이 얼마나 끔찍하고 괴로울지... 함부로 짐작할 수 없기에, 함부로 위로할 수도 없음을 느끼며, 그저 안타까움만을 느낄 뿐이었다.
람쥐P "... 뭐라도 사다줄까."
미레이 "돈이면 다 되는 건 아니거든?"
람쥐P "아니, 그런 말이 아니잖아..."
노노 "그치만... 그냥 두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모르겠지만요..."
=======
람쥐P 행동력 37
노노/미레이 행동력 38
노노 - 명성 : 5
미레이 - [장착] / 명성 : 3
https://i.imgur.com/MI6QGpU.jpg
뭐 그럴 때도 있죠... (외면)
읽어야 하는데 왠지 귀찮다... 어제도 딴 거하다가 안 읽었고... 뭔가 페이즈 지난 것 같고 HAHAHA...
히데루님 사정상 다음 페이즈 개방한것 뿐이라 람쥐P도 찬스가 남았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