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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4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밀라 ← 빙수괴물의「빙수투척」회피 성공!
아이리"여름 빙수는 참 맛있네요~"
사에"후훗, 너무 먹으면 머리가 아프니 조심하셔요~"
아카네p"아니 먹지 말라고... 아이리도 병원 실려가고 싶어?"
아이리"에? 이건 그냥 빵집에서 사온건데요? 한 입 드실래요?"
아카네p"뭐야 그런거였어? 그럼 나도 한입"
그런 아이리의 숫가락을 염려없이 덥썩 물어드는 아카네p, 그런 아카네p를 푸근하게 웃으며 내려보던 아이리가 검을 들었다.
아이리"아무튼 저 빙수 괴물도 어서 쓰러뜨려야겠어요."
아카네p"그래... 벌써 만 단위를 식중독으로 보내버렸으니까 더 내버려두면 국가 비상사태 급이라고. 애초에 저런 확인도 안된 불량식품을 준다고 받아먹는 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사에"그럴만한 더위기는 했죠오~"
아이리"그럼 저 불량식품들은 제가 모두 녹여버릴게요!"
기합과 함께 빙수를 향해 뛰쳐들어간 아이리의 멋진, 그럼에도 무언가 기묘하게 웃긴 돌격과 함께, 순식간에 수많은 빙수 괴물들이 녹아버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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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3/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1/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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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8/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4/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6/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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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4/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2/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3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7/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치명+30]
<아즈키> HP130/210 [2~6]
흐응~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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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3/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2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8/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치명+30]
<아즈키> HP130/2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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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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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7/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3/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5/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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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9/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4/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4/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2/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자신의 연금술 효율을 높입니다.
◈행동력
◈특수효과
※ 자신의 스킬 하나를 세션 종료시까지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고, 대신 [연성소재] 3를 즉각 회복.
※ 행동력 2 소모
※ 다른 스킬과 동시행동시 페널티 없음." 대상 : 레헤른
"「프람」
화약 등 가연성의 소재를 안에 집어 넣은 폭탄. 넓은 범위에 폭발이 일어나 피해와 더불어 화상 등의 효과도 준다.
◈디버프
※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이스x3.5(*지원)의 추가데미지. (화속성)
※ 연성소재 3 소모."
노라, 추가 데미지 73 전개 (x1.5)
노라 → 빙수괴물에게 디버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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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3/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레헤른x]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3/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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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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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6/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2/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4/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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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4/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4/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2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9/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치명+30]
<아즈키> HP130/210 [2~6]
푸른 불꽃을 꽃잎처럼 휘날리며, 대지를 녹이는 화염의 소용돌이와 함께 일섬을 가합니다.
◈공격
◈자버프
※ 화속성 / 무속성 중 선택
※ 다이스 x n/2의 데미지
※ 행동력 n 소모
※ 불꽃 10개당 배수 0.5 추가 / 최대 4회
※ 불꽃 10개당 자신의 명중+[1단계](*명중) 상승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기본위력 +10 추가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치명타 확률 +15 확장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공격+[1단계](*공격) 상승 / 최대7회
행동력 10 소모.
+2배수 (40)
기본위력+20 (20)
치명확률+30 (20)
공격 2단계 증가 (20)
스테드리 10 소모
워 파우더 사용
린, 공격 증가 35 전개
아카네p"린... 너는 또 왜 놀고있어."
아이리의 흡족한 성과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아카네p가, 건물 옥상의 벽에 턱을 괴고 앉아있던 린을 발견하곤, 통신으로 말했다.
린"노는거 아니야."
여전히 수도없이 튀어나와 행패를 부리고 있는 불량 빙수들이었것만, 검도 뽑지 않은 채 아래를 내려다보는 린. 하지만 아카네p는 그녀 주변을 흐르는 예사롭지 않은 푸른 기운을 눈치챘다.
린"그냥..... 귀찮아서 한번에 모아서 녹이려고......"
그렇게 손가락을 튕기는 린.
폭발적으로 도심 곳곳으로 옮겨붙어 퍼져나가는 맹렬한 푸른 불꽃이 시민과 빙수, 동료들이 남아있는 거리를 가득 메우더니, "키에에에엙!" 하는 괴성들과 함께 오직 빙수 괴물들만을 골라 순식간에 증발해버리는 것이었다.
아카네p"깜짝이야..... 할거면 좀 말을 하고 해."
린"가벼운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해."
아이리"역시 린쨩이네요오.... 그래도 불꽃 때문에 그런지 조금 덥네요. 벗어도 될까요?"
아카네p"마음대로 해."
사에"안돼요~"
───────────
[행동력 5/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2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1/10]↑
<린> HP240/240 [1] [炎0]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6/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2/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4/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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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3/5]
※ 사용시 공격+69
※ 레벨UP 리스트
히데루 (@cosmo****)레벨업! Lv54 → Lv55
포틴P (@howo***)레벨업! Lv46 → Lv47
크시코스(@john****)레벨업! Lv41 → Lv42
WasaB (@teah***)레벨업! Lv42 → Lv43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야테"으..."
그녀는 불안하게 주변에 한번씩 눈길을 주고 천천히,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앉아있던 의자를 소리없이 빼려다가-
디미트리P"하야테, 도망칠 생각이라면 조금도 마라."
사무용 테이블 의자에 앉아 한손으로 책을 받친 채 조용히 읽고 있던 디미트리P가 그녀가 있는 쪽을 바라보지도 않고 말로 붙잡는다.
하야테"자, 잠깐 휴식하는거라고? 눈 아파서!"
아리스"눈이 아프시다는 분이 핸드폰을 들고 나가시다니, 이치에 안 맞는걸요."
하야테"그...그건 말이지이...윽, 죄송합니다..."
아나스타샤"사과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하야테, 조금만 더 힘내봐요?"
저번주 금요일, 하야테와 나기는 라이브를 끝내고 기숙사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거의 동시에 잊고 있던 학교숙제를 퍼뜩 떠올렸다.
하야테"맞다, 독후감!!"
나기"아차, 책을 읽었어야 하는데."
급하게 아는 사람들에게 SOS를 친 결과, 토요일에 책을 읽고 일요일에 독후감을 쓰는 걸로 결론이 모아졌고 독서회의 모임장소는 (사무실 주인의 허락도 없이)오전동안 주말근무를 그녀들의 담당 프로듀서 사무실로 정해졌다.
하야테"그렇지만, 이 책 재미없는걸~. 제목이 뭔가 눈길을 끌어서 가져왔는데 유전자가 어쩌고 하는 얘기만 하니까아~."
나기"하-쨩, 책은 표지가 중요해요. 제목이 아닌 표지가 눈길을 끌면 그게 스스로의 마음에 맞는다는 소리니까요."
모모카"...나기양이 읽고 계시는 부동산 잡지는 표지가 사진이니 눈길이 당연히 끌리는 거 아닌가요?"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에너지가 넘쳐나는 10대 초반의 소녀들답게도 쌍둥이들은 독서에 그다지 진지하지 않았다. 그래서 둘은 휴식이란 이름 하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하야테"니나쨩은 조용히 책 읽네~. 무슨 책을 읽는거야?"
말없이 온 신경을 책에 집중하고 있던 니나는 옆에서 불쑥 들려온 하야테의 목소리에 빛내고 있던 눈을 그녀에게 향한다.
니나"책 쳐먹는 여우씨 책입니다!"
나기"책 먹는 여우, 고기 대신 책을 주식삼는 건가요. 빵파, 밥파도 아닌 책파라니."
하야테"헤에, 재밌니?"
니나"프로듀서가 빌려줬는데, 열라 재밌는 겁니다! 니나도 여우 아저씨의 기분이 되고 싶은 거예요! 먹을 수 있는 책이란거, 있으려나?"
하야테"없지....는 않겠는데. 아키하 연구소 같은 데만 봐도 별게 다 나오니까."
나기"그래도 여우 아저씨의 몸은 특이하니까 그럴 수 있지만, 니나쨩은 그렇지 못하니 진짜 책을 먹지는 말죠."
니나"에~, 아쉬운겁니다...."
쌍둥이의 다음 타겟은 아리스로 향했다.
하야테"어라! 하-가 핸드폰 들고 있다고 뭐라 했지만 아리스쨩도 태블릿 pc만 보고 있잖아!"
아리스"타치바나입니다. 그리고, 전자책을 보고 있으니까 태블릿을 보죠. 보세요."
아리스는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를 하야테에게 보여주었는데 과연 그 말대로 태블릿의 터치화면에는 하얀 배경에 검은 글씨가 주루룩 쓰여져있었다.
나기"아리수쨩은 그럼 무슨 책을 읽고 있던 건가요? 혹시 논문...?"
아리스"아니예요. 에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살인이라는 추리 소설을 읽고 있었어요."
하야테"추리 소설...? 아, 그러고보니 아리스쨩 346프로필에도 추리소설 읽는 게 취미라고 했지."
아리스"예, 프로듀서씨가 이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읽고 영화도 같이 보면 재밌을거라고 추천해줬거든요."
나기"그럼 아리스쨩에게 나기가 추리소설을 더 재밌게 읽는 꿀팁 하나를 주죠. 그건 바로....맨 뒷장 하나를 읽고 다시 처음부터 읽는 거랍니다."
아리스"그거 스포일러잖아요....지금 중요한 부분이니까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아리스의 차가운 집중에 쌍둥이는 아쉽다는 듯이 서로를 쳐다보고 모모카에게 넘어간다.
하야테"모모카쨩은 무슨 책을 읽어?"
모모카"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책이여요. 프로듀서쨔마가 추천해주셨답니다! 정말이지 제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여요!"
나기"제목만 들으면 그냥 슬픈 얘기만 모아놓은 책처럼 보이네요."
모모카"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아니랍니다. 정말이지 정열적인 사랑얘기예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 그럼에도 불타는 사랑을 주체할 수 없는 남성의 얘기죠. 아아, 정말이지 멋져요..."
하야테"우왓, 엄청 심취했네...모모카쨩의 눈이 반짝거려."
뭔가 짚히는 구석이 있는지 고개를 까딱이던 나기가 '아.'하는 짧은 탄성을 내고 하야테에게 소곤소곤 말했다.
나기"음...사실 나기는 저 책의 엔딩을 알고 있답니다."
하야테"에, 어떻게?!"
나기"언젠가 도쿄에서 살 자취집을 구할때. 근처에 있는 뮤지컬 공연장 앞을 지나가며 들었어요. 분명 주인공이 금지된 사랑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죽었..."
하야테"으에에엑?! 그, 그거 역시 말해주지 말자...모모카쨩 엄청 충격 먹을 것 같아..."
나기"나기도 기립찬성합니다."
기쁜 눈빛으로 책을 읽는데 집중하는 모모카를 뒤로 하고, 쌍둥이는 아나스타샤에게 갔다.
하야테"아~냐씨! 무슨 책 읽....우왓, 일본어가 아닌 것 같은데?"
아나스타샤"Да, 이건 러시아어랍니다. 역시 아냐는 러시아어가, 일본어보다 조금 더 익숙해서요.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던 걸 가지고 와줬습니다."
나기"그럼 제목은....음, 페쓰띠네 엔 하카지니?"
하야테"우옷, 나-, 러시아어 읽은 줄 알아?"
아나스타샤"아, 아쉽게도 틀렸네요. 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쁘리쓰뚜쁠례니예 이 나카자니예)...그러니까 죄와 벌, 이네요."
하야테"(지그시)"
나기"숨겨져있던 언어재능을 깨우치는가 했지만 역시 무리였는가."
하야테"그럼 그런가....죄와 벌이면 하-도 몇번 들었어! 꼭 읽어야하는 책 중 하나로 꼽던데, 어렵진 않아?"
아나스타샤"조금 내용이 어렵지만, 프로듀서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책 중 하나라고 말해줘서, 아냐도 궁금해졌습니다."
나기"호오....잠깐, 그러면 P는 무슨 걸어다니는 도서관이라도 되는 건가요."
그때서야 쌍둥이의 시선은 여전히 한손으로 미겔 스트리트라는 제목의 책을 들은 채 읽고 있던 디미트리P에게 향했다.
디미트리P"책 읽는다길래 난 애들이 좋아할만한 걸 가르쳐줬을 뿐이다만."
하야테"뭐랄까, 의외네...P쨩 전혀 그런 이미지 아니니까."
늬바"마피아처럼 변했지만, 문학청년이였던 기질은 여전히 가지고 있으니까."
나기"그럼 P가 보기에 나기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책은 뭔가요. 부디 추천을."
디미트리P"좀 더 명확한 기준을 주지 않으면 나도 고르기가 힘든데 말이지."
하야테"으음...그래! P쨩이 골라주는 거니까 러시아에 관한 책으로 해주라!"
디미트리P"러시아에 관한...그러면서 숙제로 쓸거리가 적당한 책이면 이정도인가."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리던 디미트리P가 꺼내든 건 바로 동물농장이란 타이틀의 중단편 소설이였다.
나기"뭔가 니나쨩의 수준에 적당한 책처럼 보이는데요..."
디미트리P"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곤란하지. 제목의 심플함과는 전혀 다른 완성도를 가졌으니까."
하야테"헤에, 여기에 러시아에 관한 얘기가 있는 거?"
디미트리P"정확히는 소련의 역사를 우화적으로 표현한거지. 얻을 교훈이 많을 거다."
나기"기대는 되네요. 제목과 대조되는 어떤 쓴 맛이 있을 것인가."
하야테"오오, 고마워 P쨩! 이 은혜 잊지 않을게!"
그렇게 완성된 쌍둥이의 독후감은 당시 러시아 시대와 저자의 성향을 엮어 설명해 흠잡을 데 없이 모범적이기 짝이 없는 것 한편과 동물농장에 필요했던 부동산 전략이 무엇이냐는 뭔가 주제에서 어긋난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근거가 다 갖춰져 구성이 잘 짜인 개성적인 것 한편이 나와 수행평가에서 무사통과했다고.
코우메 “그럼… 다들 재밌는 이야기 고마워… 마지막은 내가…”
칠흑의 커튼으로 둘러싸인 어두운 방 안에서, 마침내 이 모임의 개최자인 코우메가 본격적으로 입을 떼기 시작했다.
그런 코우메를 돌아보면 어느샌가 그 앞에 촛불이 공중에 들린 채 유일한 광원이 되어 말을 하기 시작한 코우메의 얼굴을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분명 한여름인데도 섬뜩해져 덥기보다도 싸늘해진 커튼의 안에서, 모두는 긴장하며 코우메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코우메 “백가지의 초를 켜두고, 한 사람씩 괴담을 이야기하고, 이야기 할 때마다 촛불을 하나씩 꺼뜨려가는…”
코우메 “그리고 마지막엔… ‘무언가’가 일어나는 거지.”
그렇게 이야기 시작한 코우메는 점차 켜놓은 양초에 가까이가며 서서히 작은, 그러나 섬찟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코우메 “그런데… 실은 100가지 괴담을 하룻밤에 할 수는 없어… 이야기는 너무 많으니까… 밤은 짧고…”
그러다가 코우메는 갑자기 분위기를 식히는 듯이, 양초에서 멀어지며 아쉬운 표정으로 그리 말했다.
코우메 “하지만 백물어는 분명히 있어… 나는 알고 있거든… 그것을 했던 아이를…”
그러나 그것은 그저 더 끌어들이기 위한 수법이었을 뿐. 코우메의 표정은 한 순간에 다시 섬뜩한 미소로 변화하며 말을 이었다.
코우메 “백가지의 이야기는 너무나 많은데도… 그 아이는 밤 가운데 그 백가지의 이야기를 모두 마쳤어… 어떻게 했을까?”
그렇게 말하다 코우메는 말을 끊고, 다시 일렁이는 촛불의 앞에 얼굴을 가져다 대면서 침묵했다.
맞추어보라는 듯이, 떠올려보라는 듯이, 상상해보라는 듯이,
누군가의 목소리가 나오기 전까지, 코우메는 양초 앞에서 미동없이 고요히 섬뜩한 미소만을 짓고 있었다.
왠만큼의 괴담에도 미동도 하지 않고 누워있던 아카네p가, 리이나와 나오에 이어 지금은 완전 흥미로운 듯이 코우메의 괴담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치코 "바로 연상되는 방법이긴 한데요.. ..그보다 벌써 돌아가고 싶어."
나기"혹시 모르죠, 이야기하는 사람이 엄청난 프리스타일 래퍼였을지도. 췌키라웃."
모모카"그렇다고는 해도 100개나 되는 이야기를 전부? 뭐라고 해야하나...이거 자체가 괴담인 기분도 없잖아 드네요.."
코우메 "그럼… 알려줄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기어이 다른 이들의 목소리가 나오고서야 코우메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양초에서 더 멀어지지는 않은 채, 그저 그 앞에서 조용히 입술만을 움직여갔다.
코우메 “백물어를 못할 거라 한 이유는 간단… 밤이 너무 짧으니까야…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실은 간단해…”
그렇게 소근거리다, 침묵과 어둠으로 가득찬 방 안에서 코우메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서서히 커튼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그런 코우메를 따라 시선을 옮겼지만, 그 가운데 몇몇 이들은 이상한 사실을 하나 눈치챘다.
코우메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공중에 들려져있던’ 양초는, 여전히 떠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키고 손에 들었다고 생각한 코우메가 일어났음에도,
그 양초는 여전히 모임의 중앙에, 고요히 떠있었다.
붉은 빛의 불꽃이… ‘뜨겁지 않게’ 타오르는 채로…
노노"그런 아카네P씨도 흠칫 하신건데요...."
아카네P"됐으니까 들어보자고."
아리스"다, 당연하겠죠. 그렇지 않고는 이런 현상이 일어날리가 없잖아요. 전부 파악했어요, 논파한거라고요."
아나스타샤"그...하야테, 아리스. 아냐, 조금 숨 막히니까 너무 꽉 끌어안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는 빛을 가리고 어둠을 만든 그 검은 커튼을 걷었다.
코우메 “밤이 짧다면… ‘늘리면’ 돼. 빛이 없는 그 곳은 영원한 밤이니까…”
그러나 커튼이 걷혀진 창 밖에는 아무런 빛도 존재하지 않았다.
분명히 비춰줘야할 해질녘의 노을빛도,
밤이 되었다면 켜졌어야 할 가로등의 빛도,
그것도 아니라면 비춰질 다른 건물들이나 차들의 빛도,
그 창문 너머에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일하게 빛을 밝히던 양초의 불도 사그라들었다.
코우메 “어서와… 해가 뜨지 않는 밤의 세계에… 생명이 없는 명계에…”
곧 방 안은 어둠과 침묵으로 가득찼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칠흑의 밤만이 방을 가득 채웠다.
노노"히, 히이이! 잡아당기지 말아주세요 아카네P씨!"
하지만 곧 그에 당황해서 소란이 일어나기 전 창문에서 코우메가 검은 것을 한 번 더 걷더니 본래의 풍경이 나타났다.
해가 지고 있는 노을의 풍경, 밝혀져 있는 건물의 빛, 도시에서 언제나 들려오는 약간의 소음.
그 모든 현실이 다시금 돌아왔다.
코우메 “후후… 약간의 장난이야♪ 재밌었어? 괴담은 약간의 거짓과 장난을 섞어야 더 재밌어지는 법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코우메는 짓궂은 미소를 지은 채, 아직도 놀라고 있는 이들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코우메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
그리고는 즐거운 목소리로 모임을 마무리짓고, 휴게실의 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그렇게 모든 소동이 마무리되고 다들 안심하는 찰나에,
코우메 자신이 방을 나서기 직전에,
그녀는 들릴 듯 말 듯하게 중얼거렸다.
코우메 “하지만 ‘이야기는 진짜’야. 그리고 그 곳은 돌아올 수 없는 곳이니까. 다들… 이런 이야기를 할 땐 항상 조심해.”
코우메 “... 물론 이것까지 거짓일지도.”
그런 의미심장한 말을 마지막으로 코우메는 복도로 나가 사라졌다.
그리고 코우메가 떠난 휴게실에는 이야기를 듣던 이들과, 바람에 흔들리는 하나뿐인 검은 커튼만이 남아있었다.
쿨하고 차분한 모습과 목소리로 코우메의 괴담을 높이 평가하는 아카네p. 그런 도도한 표정과는 다르게, 그녀는 영락없는 고양이처럼 양 팔로 노노의 팔을 꼭 붙들고 있었다.
노노"아카네p씨.... 슬슬 모리쿠보의 팔을 놓아주세요...."
슈코 "놀라긴 했는데 완전 어둡고 조용한것도 꽤 좋네. 이불깔고 하면 꿀잠이겠다."
사치코 "...완전 악취미였어요... 다음엔 진짜 빠질거야.." 추욱
유우키: 괴담에 코우메 씨가 있다고 들었을 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유우키와 키라리는 코우메의 진짜와 같은 괴담에 서로를 부둥켜 안고 공포에 질린 듯 파들파들 떨고 있었다.
나나미: 흐...흥, 끝까지 들었지만 별 거 아닌 거네여. 그저 이중 커튼을 친 게 트릭의 전부...
허세를 부리며 창문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커튼을 힘차게 잡아끌지만, 딸려 나오는 커튼의 천은 한 장이었다.
다시 확인해 봐도 커튼은 끝까지 한 장이었다.
나나미: 그..그럼... 아까 두번째 커튼'같은 건' 도데체...?
나기"저런, 저런. 결국 강한 모습이 한꺼풀 벗겨진 하-쨩이 됐군요. 이것도 나쁘진 않은걸."
모모카"제, 제법 버틸만한걸요! 그, 아리스양? 가, 같이 돌아가시는 건 어떤가요? 바래다드리죠!"
아리스"그, 그거 우연이네요! 저도 같은 말을 하려고 했거든요! 저도 모모카씨를 바래다 드릴게요!"
니나"니나, 집 못 갈 것 같습니다...열라 무서운 거예요...."
아나스타샤"니나, 괜찮나요? 너무 무서우면, 오늘은 아냐하고 같이 기숙사에서 잘까요? 프로듀서, 괜찮나요?"
디미트리P"그래, 니나네 부모님한테는 내가 전화해놓을테니 아냐는 니나하고 같이 있어줘."
시즈쿠 "네?"
쿠루미 "그, 그러지마.."
코우메 "..타노스p는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