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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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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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P"모리쿠보, 너무 마음 쓰지마라. 이것저것 짊어지고 책임지려고 하는 건 능사가 아냐. 너는 아이돌로서 먼저 해야할 일부터 해라. 이건...내가, 이들이 해야할 일이니까"
따져묻듯 자신들이 나서길 바라는 아이돌들의 모습에, 사나에가 기특한 마음을 억누르고 대화를 끊었다.
강한 어조에서 드러나는 이견을 용납하지 않을듯한 단호함에, 소란이 잠시 수그러들었다.
사나에 "디미트리 프로듀서에게 화를 내는것도, 더 좋은 방법이 있는거 아니냐고 따지는것도 전부 너희들의 자유고 권리야. 하지만 상대가 사람뿐인 테러집단을 상대한다는 일을 가볍게 보는 것만은 해선 안 돼. 너희들이 그 선을 넘지 않길 바라고, 지금까지 프로듀서들과 다른 많은 이들이 해온 노력들을 위해서라도."
그것은 타인을 위해 스스로의 안위는 안중에 없이, 명예에 상관없이 누군가를 위해 자기 손을 더럽혀 온 자들의 유대였다.
그것은 아이돌들보다도 먼저 나아가 참극을 먼저 보고 적을 없애 아이돌들이 나아가야할 길을 알려줘야할 의무를 진 사람들은 언제나 같은 생각이였다.
디미트리P"편 들어줘서 고맙다. 덕분에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
아리스"확정된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도요?! 프로듀서씨가 이렇게 빨리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토우카"아리스쨩, 패스파인더였으니 너도 알거아니니. 놈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나서부터 시간은 촉박해졌어."
과거로부터 시작된 346의 악연, 우로보로스와 정면으로 대치했던 아리스와 토우카였기에 이미 알고있었다.
놈들은 곧 큰 무대로 나올 것임을.
디미트리P"이 사건들은 단순한 전조다. 놈들은 머지않아 협정의 정보차단이 먹히지 않는 훤한 양지까지 기어나와 전세계의 자신들의 존재를 알릴테지."
모두가 은연 중에 깨닫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하며 고개를 돌려온 예상이 디미트리P의 입 밖으로 담담히 튀어나왔다. 머지않아 피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사실이 배려심 없이 들려왔다.
디미트리P"이 짓거리 하다보면 나름대로 냄새맡는 코가 생겨. 처음엔 이라크 황금사단 습격, 그 뒤에는 케냐 나이로비 테러, 지금은 프랑스 영사관 테러까지. 놈들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잔혹해지고,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러면서 이놈들의 위험한 냄새는 시시각각 진해지고. 확신하건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유형의 짓을 벌일 거야."
이 대목에서 디미트리P는 일행들의 시선이 평소 자신을 바라보던 것과는 느낌에 있어서 뭔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걱정, 놀라움, 애써 담담함, 그리고 슬픔.
그래서 디미트리P는 마지막 말을 마치 변명처럼 죄악감에 가득찬 상태로 뱉었다.
디미트리P"...놈들은 지나치게 이질적이야. 그게 놈들이 위험한 이유지. 뭘 위해서 이런 짓을, 심지어 이능력자를 이렇게 많이 모아 그들에게 무기를 들려주고 훈련시켜 사회를 엉망으로 만드는지 전혀 알질 못하고 있어. 그러니까...그...어찌됐건 내가 가야하는 거니까...그래야만 하는 일이니까...너무 마음쓰지마라."
※질문 등의 rp가능
람쥐P "… 다른 건 몰라도, 우선 너희들은 안돼. 이미 '아이돌'로서의 일정이 많으니까. 그걸 배신할 생각은 아니지? 애초에 능력 때문에라도 그래선 안되지."
람쥐P "그럼 그 외 인원인데, 그렇게 말해봤자 특임대거나… 1부서의 프로듀서이거나. 전투에 대응할 수 있는 그 외는 그 정도야. 그리고… 그 중에서는 디미트리가 제일인 것도 맞지."
노노 "… 네에…"
그렇게 말 몇 마디를 덧붙여 설득한 람쥐P는 그렇게 말해 물러나게 한 노노 대신, 이번엔 자신이 디미트리P에게 다가가더니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며 덧붙였다.
람쥐P "그러니 잘 다녀와. 하지만 하나는 알아둬. '끔찍한' 걸 보지 않게 하기에는 이미 늦었어. 대부분은 이미 보아버렸으니까. 그리고, 이미 다들 각오했지."
람쥐P '그러니 그쪽은 신경쓰지 마라. 그리고 '일정'이라면… 하루 이틀은 가능하니까.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해."
디미트리P"신경써줘서 고맙다. 하지만 너무 걱정해줄 필요 없어. 내가 없더라도 평소대로 해줘."
'끔찍한 것', 물론 이 아이들은 이미 그러한 걸 몇번이고 봐왔다. 그렇기에 걱정할 것은 없다고 처음 디미트리P는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했다.
곧 그는 깨달았다. 아이들이 지옥도를 얼마나 봤는지는, 그 아이들을 다시 전쟁터로 내몰 수 있다고 말할 근거가 되질 못한다고.
그 무엇도 아이들이 새로운 전쟁에 발을 들인다는 재앙을 합리화할 수 없다는 걸 늦게나마 깨달았다.
디미트리P"...아이들이 이곳으로 오기에 좋은 이유따위, 어디에도 없으니까."
포틴P "당당하지 못할 일이라면 이곳을 떠날 가치는 없다고.. 제겐 그렇게 들렸습니다. 가혹한 길이겠지만, 결코 발걸음에 흔들림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사나에 "그래도, 너무 늦는 것도 곤란하지만 어정쩡한 타이밍이 됐네. 송별회..같은건 아직 이른가. 일정이 정해지면 하루만 시간 좀 내 줘.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데 마지막으로 한번은 마셔야잖아? 이번만은 우리 보호자님들도 못 말릴..아니, 아예 합석하자고. 당신이 저쪽 가서도 잘 하도록, 다들 마음을 담아서 즐기고 보내줄 수 있게." 씨익
미즈키 '멋지게 말하고는 있는데..'
포틴P '죽도록 마시는게 목적인게 아닐까..'
정확하게 파견일자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부어라 마셔라를 외칠 준비를 마친 듯 눈을 빛내는 사나에를 보며 디미트리P는 한숨을 쉬었다.
디미트리P"머지않아 가는 것도 아니니까 마실 생각은 잠시 넣어놓으라고. 그리고 마실 때되면 좀 봐주고..."
길은 갈린 것은 한 순간이였지만 어디서부터 나눠질 기미를 보였던 걸까?
언제 새로운 시대의 영웅과 과거의 영웅이,
언제 양지의 영웅과 음지의 영웅이,
언제 과거의 적과 새로운 적이,
언제 사람을 구하는 일과 사람을 지키는 일이,
이렇게나 갈리고 만 것일까.
아무리 고민하고 고민해도 새로운 시대는 도래했다.
사람이 시대에 맞춰 바뀌어야할때가 다가왔다.
하지만 과거는 조용히 사라지기를 거부했다.
새로운 시대에 맞서기를 택했다.
과거는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적을 정면에서 맞닥뜨렸다.
그것은 갈 곳 없어 무차별로 망집을 풀려는 망령일까.
아니면, 그저 아직 완수해야할 사명이 남은 자일까.
분을 삭이지 못하고 식식거리던 모모카가 결국 폭발하자 옆에서 입을 다물고 화를 가라앉히려던 하야테도 유폭되어 같이 버럭 소리쳤다.
하야테"하-의 말이 그거라니까! 아직 하-들, 톱 아이돌이 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망치다니!"
나기"약속한 빚을 갚지 못하고 야반도주...는 아니겠죠. 나기는 이해할 수 있어요."
자기들이 느끼는 것과 정반대의 말을 나기가 덤덤하게 말하자 하야테와 모모카는 기가 찬 눈빛을 그녀에게 향했다.
하야테"나-는 그걸로 좋은거야? P쨩이 없어진다고! 영원히는 아니지만...오랫동안 저 멀리 떠나는 거잖아!"
나기"하-쨩 말대로 새드엔딩인 로맨스 영화마냥 영원한 이별도 아니니 기다리면 되잖아요. 그리고 P가 가는 이유, 나기는 이해가 되고요."
모모카"저희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라는 이유말인가요? 그래도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질 않사와요...이렇게나 갑자기, 그리고 독단적으로..."
아리스"갑작스럽고 독단적인 건 저도 동감해요. 그렇지만 프로듀서씨가 만일 시간을 오래두고 여러분들과 의논했더라면 여러분들은 프로듀서씨를 보내주셨을까요?"
하야테"그, 그건..."
아리스에게 정곡을 찔린 하야테와 모모카는 흠칫거렸다가 무거워진 입술을 겨우 뗐다.
모모카"...분명 그때도 막아세우겠죠. 맞아요. 갑작스럽다느니, 독단적이라느니 하는 건 모두 저의 변명...프로듀서쨔마는 언제나 제 눈이 닿는 곳에 있었으면 했어요."
나기"요는 모모카쨩은 외로움을 잘탄다는 어리광쟁이란 건가."
모모카"그, 그런게 아니여요! 저, 전 그저 프로듀서쨔마를 감시하는 것뿐이니까요!"
나기"뭐, 모모카쨩은 이해가 가지만 하-쨩은 의외군요."
하야테"하, 하-는 약속 안 지키고 가려는 P쨩을 붙잡으려던 거뿐이니까?"
나기"호오..."
나기가 폭발했었던 두 명을 들었다놨다 할 사이, 브리핑때 얌전히 디미트리P의 말을 듣고 있던 니나가 조심스레 아리스의 소매를 잡았다.
아리스"아, 니나양?"
니나"아리스쨩...프로듀서, 어디로 가는겁니까?"
아리스"...예, 그렇다고 하네요."
니나"멀리멀리 가는건가요?"
아리스"아무래도, 멀리 가실 것 같아요."
아리스의 소매를 잡고 있던 니나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 아리스는 흠칫 놀라했다.
니나"프로듀서는...니나들이 쳐 싫어진 걸까요?"
아리스"그렇지 않아요!"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니나를 꼭 껴안은 아리스는 니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침착히 말했다.
아리스"프로듀서씨는 모두가 잘못되지 않았으면 해서 직접 떠나는 거예요. 모두 대신에 자기가 나서서 해결될 일이라면 직접 가는게 프로듀서씨니까요."
니나"그치만...프로듀서가 가면 니나는 열라, 열라 슬픕니다..."
아리스"슬픈 건...분명 프로듀서씨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저희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니까, 그래서 떠나는 거니까요. 그저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는 거예요."
언제나 함께 있었고 앞으로도 같이 있을거라 생각한 사람이 오늘 멀리, 오랫동안 자기 곁을 떠날거라 말한다면 동요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이상하지 않지만, 아나스타샤의 지금 상태는 지나칠 정도였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가...떠난...다..."
브리핑이 끝나자마자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일행과 헤어져 기숙사 방향으로 걸어가던 아나스타샤는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줄곧 바늘로 찔린듯 쑤셔오던 가슴을 부여잡고 비틀거리다가 벽에 등을 부딪혔다. 그 상태로 조금 서있나 싶더니, 그녀는 결국 다리에 힘이 빠져나가는 걸 막지 않고 천천히 복도 바닥 위에 앉았다.
아나스타샤'...아냐들을 위해서 가는 건 알고 있는데...어째서 가슴이 이토록 아픈거지?'
이유모를 한기까지 느껴 아나스타샤는 무의식적으로 양 어깨를 감싸쥐었다.
아나스타샤'추워...혼자라서 더더욱...'
다시는 느끼기 싫었던 이 추위를 아나스타샤는 알고 있다. 아이돌이 되기 전에 한 명의 외톨이로서 느꼈던 것, 일본인도, 러시아인도 아닌 그녀가 어디에도 환영받지 못해서 느껴본 사무치는 한기,
아나스타샤"프로듀서가 떠나면...아냐는...외톨이..."
'외로움'을, 지금 그녀는 실로 오랜만에 뼈가 얼어붙을 정도로 느끼고 있었다.
※ 레벨UP 리스트
히데루 (@cosmo****)레벨업! Lv58 → Lv59
포틴P (@howo***)레벨업! Lv50 → Lv51
아르티옴 (@glor*****)레벨업! Lv53 → Lv54
사슬낫 (@lawh***)레벨업! Lv42 → Lv43
노노람쥐 (@wndr***)레벨업! Lv57 → Lv58
크시코스(@john****)레벨업! Lv43 → Lv44
exnoy(@ygj*****)레벨업! Lv42 → Lv43
Eidos (@man1****)레벨업! Lv42 → Lv43
Nova (@shw*****)레벨업! Lv47 → Lv48
타노스 (jw*****)레벨업! Lv46 → Lv47
WasaB (@teah***)레벨업! Lv44 → Lv45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BGM : https://youtu.be/p56o-awOuUY
플라워리 데이.
린의 언니 시부야 후부키가 운영하는 꽃집이며, 니플헤임에서 건너온 고귀한 진조 흡혈귀가 무려 ‘정’직원으로 근무중인 유명한 꽃집.
오프를 맞은 유이는 시간이 나면 꽃집에 들러달라는 카밀라의 연락을 받고서 문을 열고 들어섰다.
후부키”어서오세… 아, 유이구나. 오랜만이야.”
유이”후부키씨 안뇽~ 요즘 꽃집은 잘돼?”
후부키”여동생 덕 좀 보고있지~ 카밀라라면 배달 나갔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줄래?”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목적을 알고있던 후부키는, 꽃집 점주에 걸맞는 은은한 미소를 보이며 유이에게 대답했다.
유이”카밀라쨩, 배달도 하는거야?”
후부키”너무 멀거나 양이 많으면 배달기사를 부르지만 인근이라면 카밀라가 직접 다녀오기도 해. 뭐 그 애라면 금방 다녀올테니까~”
※ 유이(필수) 및, PL당 아이돌 1인 RP 가능.
※ 1회 RP시 보상 획득 가능.
하야테"시, 실례하겠습니다. 히사카와 하야테예요. 처음 뵙겠습니닷."
유이"뭐야, 하야테~. 잔뜩 긴장하기는☆"
하야테"그, 그거야 린씨의 언니인 걸! 린씨하고 완~전 닮아서 어른스럽게 예쁜데 진짜 어른이라 대단한 걸!"
유이"말 순서 잘 안 맞으니까 진정해~."
후부키의 말을 들은 하야테의 파란 눈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사파이어처럼 빛나기 시작하고 발은 기쁜 감정을 주체하지 동동거리며 바닥을 굴렀다.
하야테"무, 무슨 기분이라 해야하나. 엄청 기쁜데 또 무지~하게 지고 싶지 않은 느낌! 그렇구나...린씨는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하던 하야테의 발이 멈추고 하야테는 반짝거리는 눈을 하늘로 향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
하야테"선배님한테 기대받고 있다면 더더욱 노릴 수 밖에 없잖아, 톱 아이돌! 조오았어! 나중이라도 반드시, 반드시 린씨한테 도전장을 보내주겠어! 지지않아!"
기분 탓인지, 유이와 후부키의 눈에는 하야테의 주위가 붉은 화염에 휩싸여서 타오르는 것처럼만 보였다.
린"아니아니 뒤에 대화는 완전히 언니 창작이잖아...... 하야테도 진정해? 어휴 무서워라."
후부키"어머 있었구나. 후훗."
린"하아.... 라이브 전까지 가까운 여기서 좀 쉰다고 했었잖아......"
하야테 주변을 태우던 화염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대신 하야테의 양볼을 발갛게 덥혔다.
하야테"그...어디서부터 들었어?"
부끄러움으로 쭈뼛거리며 하야테는 확인사살이 될지도, 이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동아줄이 될지도 모를 질문을 던졌다.
후배를 신경써서 모르는척을 해주는 린이었지만, 하야테는 이성적으로 알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당찬 발언보다 린이 반응했던 후부키의 거짓말이 먼저였다는 사실을.
얼굴을 위협적으로 들이대며 린의 어깨까지 흔드는 하야테, 딴청 피우듯 하야테의 눈을 피하는 린의 반응에 하야테는 얼굴을 붉힌 채 제자리에 쭈그려 앉는다.
하야테"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아...본인을 코앞에 두고 도전장이니 뭐니...으으..."
린"음 뭐...... 아무튼, 둘은 무슨 일이야?"
린 "그래.. 들어, 아니 흐름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유이 "그보다 린도 프라이빗에선 풀어지는거 진짜구나~ 크로네에서 좀 들었지만 이렇게 볼 기회는 없었으니까 신선해! 하야테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린 이래보여도 친해지기 쉽거든☆"
후부키"후후, 그럼 난 나가봐야하니까. 가게 잘.부.탁.해. 린~"
그렇게 후부키가 힘들어간 얼굴로 미소지으며, 고개를 까딱거리자 린이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
린"엑... 나 쉬러왔는데....."
후부키"후배한테 그런 모습 보여서 쓰겠니~ 잠깐이면 되니까 카밀라가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좀 봐~"
린"하아아......"
린"아니, 지금은 한산하기도 하고 손님한테 일을 맡길수는 없으니까... 그냥 적당히 놀다 카밀라 오면 들어가."
카밀라”다녀왔습니다…. 아, 유이씨, 하야테씨도! 와주셨군요.”
유이를 발견하자 기다렸다는듯 환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환영하는 카밀라였다.
유이”카밀라 안뇽~ 불러서 왔어.”
카밀라”설마 이렇게 빨리 오실줄은 몰랐네요. 그, 잠깐 시간 괜찮을까요?”
후부키를 향해 눈치껏 묻자, 테이블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던 후부키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후부키”지금이라면 바쁜 시간도 아니니까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와~ 테이블은 린이 볼테니까.”
린"으윽...."
카밀라”고마워요 점주님.”
그렇게 웃으며 카밀라는 유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카밀라”그럼 안쪽으로 가요. 차를 준비해놨으니까.”
유이 "아차, 그렇지. 이쪽은 후배인 하야테인데.. 같이 가도 괜찮을까? 중요한 이야기라면 조금 곤란하려나.. 착하고 좋은 애인건 보장할게!"
린"시민으로서 합법적인 무력행사는 아니었지만 말야~"
카밀라"그윽 그건 그렇지만.... 아, 아무튼 두분 다 빨리 들어오세요!"
카밀라"자 드셔보세요."
차의 향은 은은하고 고소한 단내가 올라오는듯 하며, 무언가 우유가 섞인듯한 밝은 노란색이었다.
고백 하나. 오오츠키 유이라는 소녀는 스스로 기억력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매일 일상 속의 새로운 자극을 찾아나서는 라이프스타일과, 마음만큼 발걸음도 가볍게 튀어오르는 성격의 영향이리라. 사람을 잘 기억하는 것은 천부적인 것으로 본인은 기억력으로 여기지 않고, 관심 밖의 필요한 일은 친구이며 파트너-보호자가 아니다-인 치나츠가 잘 챙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순간, 여러가지 감각을 일순에 자극하는 이 찻잔의 내용물은 유이에게 선명한 기억을 되살려냈다.
유이 "유이.. 이 차 기억해. 분명 니플헤임에서 그때 갔던 카페의.."
그렇게 한숨을 쉬며 자신도 한모금 그 벌꿀차를 음미하고 내려놓으며 살짝 아쉬운듯이 말했다.
카밀라"생각해보면 이 유명한 차를 맛보지 않은 쪽이 이상하긴 하네요... 그 사람.... 아니, 니플헤임도 자주 가실테니까요. 맞아요, 오래전부터 황실에서 마시던 벌꿀차에요..."
유이 '헬이랑 미셸이 엮였던 일이니까 더 확실히 기억했다고는 말하지 않는게 나으려나..'
유이 "실은 그 뒤로는 좀처럼 마실 기회가 없었거든. 이쪽의 카페에서 찾을 순 없는거잖아? 다시 맛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잘 마실게☆"
그렇게 뜸을 들이던 카밀라는 이내 한숨을 쉬며 자신의 목적을 말했다.
카밀라”유이씨들을 저희 성에 초대하고 싶어서… 에요.”
뜻밖의 초대에 깜짝 놀란 유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탁자를 짚은 충격에 찻잔이 달그락거렸다.
유이 "..가 아니라, 크흠.. 그, 그러니까 카밀라의 원래 집이구나."
아무리 유이라도 티타임에 보일만한 모습이 아니라는 자각은 있어, 금방 자리에 앉기는 했지만.
유이”아핫, 확실히 어린 애들한텐 초☆자극적인 이야기긴 하지~ 그래서?”
하지만 유이는, 뭔가 카밀라가 석연찮다는 느낌으로 마지못해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었다.
카밀라”곧 휴가로 니플헤임에 돌아가게 되었는데 제 동생들이 꼭 유이씨와 친구분들을 보고싶다고 성화라 말이죠…… 그래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도 괜찮을까요?”
그런 카밀라의 말에 조금 생각하던 유이는 안 그래도 곧 니플헤임에서 정기콘서트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다.
유이 "아, 그렇지만 조만간 니플헤임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있어! 그 때에 맞추면 다들 갈 수 있을지도! 일정 맞춰줄 수 있으면 모두랑 상담하는건 유이가 할게☆"
그렇게 긴장을 풀지 못하며 호들갑을 떠는 카밀라였다.
유이 "일단은 일정으로 넣을 수 있는지 물어보려면.. 포틴 프로듀서랑 히데루 프로듀서겠네. 치낫땅한테도 미리 말해두고, 다른 애들한테는 톡으로.. 선물같은것도 준비하면 좋아하려나! 저기, 카밀라네 동생들은 뭘 좋아해?"
카밀라"으아아 선물까지 들고 오실 필요는 없어요!? 그게 그... 돈 드는건 좀 받기 좀 그렇고... 그냥 여러분의 싸인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하야테는 눈을 반짝이며 이제는 들뜬 기분을 숨기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방방 뛰기 시작한다.
하야테"완~전 기대돼! 하-, 니플헤임은 처음이고 성에 사는 귀족? 같은 것도 처음이야! P쨩하고 아냐씨한테 듣기로는 엄청 판타지 같은 세계라는데, 기다릴 수 없는걸~."
한창 기대감에 부풀어있던 하야테는 퍼뜩 카밀라가 말한 동생들을 떠올리고 더더욱 눈을 반짝거린다.
하야테"맞다, 카밀라쨩 동생들 있다고 했지? 어떤 애들이야? 엄청 귀엽겠지? 아, 선물은 사인말고도 더 주고 싶은 게 있는데 뭘줄까? 알려줄 수 있어?"
텐션이 중립에서 5단기어로 확 올라간 하야테의 질문세례에 카밀라는 제대로 따라가질 못하는데.
당황하면서 옛 습관이 튀어나온 카밀라가, 흠흠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다시 침착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카밀라"그게 그... 저희 남매는 5남매에요. 제 바로 아래의 장남이 알프레드, 차녀 엘레나, 차남 루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내가 마리에요. 루크가 좀 장난꾸러기긴 한데.. 나머지는 정말 착하고 얌전하거든요. 그리고 다들.. 미드가르드의 물건이라면 뭐든 신기해하니까 너무 비싼걸로 준비해주실 필요는 없을거에요..."
카밀라"엣, 아 으음... 그럼 저도 시간을 한번 내볼게요..."
휴일은 아직 멀었건만 벌써 카밀라에게 어떤 옷을 입힐까하는 즐거운 상상에 푹 빠진 하야테였다.
유이 "훗훗후, 뒤처지지 않으려면 유이도 달려야겠는걸! 차 잘 마셨어! 금방 다시 연락할게!!" 꾸벅
들뜬 기분과 급해진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드물게도 먼저 인사하고 뛰쳐나오며, 유이는 오랜만에 기대로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친해진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는 것도 기쁜데, 이세계의 성이라고 하면 들뜰 수밖에 없지 않은가! 거기에 자신 이외에 더 들뜰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유이는 이번 초대에 꼭 다같이 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조정할 것들이 있겠지만.. 어떻게든 될 거다! 도와줄 사람들은 모두 유능한데다가, 성이라면 다들 꼭 가 보고 싶어할테니까!
유이 "좋아! 세상 최고로 즐거운 날이 되게 하는거야-!" 쌔앵
대기권을 벗어나는 중의 트얄피. 이 시점에 트얄피의 창밖을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경이롭다.
예전부터 타왔던 비행기의 하늘하늘한 구름 위의 세계를 조금씩 벗어나던 시야는, 푸른색이 점차 남색으로, 남색은 점차 검은색으로 바뀌어가며 이윽고 지구의 아름다운 곡면이 시야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란코p”듣고 있어? 노노.”
그런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노노는, 그런 갑작스러운 부름에 화들짝 놀라 돌아보았다.
노노 "그으… 그, 죄송해요…"
히데루p”뭐.. 편하게 쉬어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노노도 들어야 할 이야기 같아서 말이지.”
※ 이그닐과의 면담 희망, 혹은 에인헤랴르에서의 업무 건으로 RP 참가 가능.
필수 : 노노, 람쥐p
제외 : 유이, 하야테, 린
아나스타샤의 옆에 앉은 아리스가 태블릿 pc의 화면에 눈을 향한채 말했다.
히데루p”아무튼… 다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부측의 움직임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라는겁니다. 갑자기 이그닐과는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익스큐셔너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을 언론에 내보내질 않나… 잘 해결된 댐 테러 미수 사건을 언론에 다시 끄집어내서 우리 회사를 비방하질 않나… 이그닐에 대한 암살이 실패한 이후부터 움직임이 상당히 노골적이게 되었죠.”
노노 "…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아리스"네. 타이밍이 이상할 정도로요."
아나스타샤"저번에 кабан убийца(까반 우빗짜)...멧돼지 암살자를 고용한 게 정치인이라고 했죠. 혹시 누군가가 이그닐의 죽음을 원한 게 아니라, 정부에서 이그닐이 죽기를 원한걸까요? 지금은 그것이 실패하자 프로덕션의 힘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람쥐p”즉, 당장 '이그닐을 내놔라' 라는 말이군…”
히데루p”그런 셈이죠.”
그런 결론에 노노는 당황하면서 곧장 반응했다.
람쥐P "당연히 그렇게 두진 않지. 그저 그 녀석들이 요구하는 게 그렇다는 거야."
노노 "… 어째서일까요.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걸까요 다들…"
람쥐P "… 모두가 '인간다운' 건 아니란 거겠지."
의외로 노노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던 아카네p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히데루p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히데루p”타이밍이 전혀 좋지 못해. 장부를 공개한다고 해서 지지율이 반드시 떨어지란 보장도 없거니와, 오히려 야권보다 지금의 정당이 더 우리 프로덕션에 협조적이니까.”
그렇게 자신의 동생이 비꼬듯 평해도, 히데루p는 대수롭지 않은듯 자신의 머릿속에서 정밀한 저울질을 하며 이야기했다.
히데루p”뭐라 욕하든 불만은 없어… 그런 비아냥은 익숙하기도 할 뿐더러 회사의 이익이 꼭 너희들의 이익이 되는건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회사의 불이익이 너희들의 불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거든.”
소망과 진심. 그저 그것만으로, 그리고 그것으로 불러오는 기적만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낸 노노라도, 그것이 통하지 않는 상대가 있음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씁쓸한 상황을 괴로워하면서도 받아들이나, 그러나 그녀는 아직 그것을 해결할 방법까지는 알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그런 적들은 아예 죽이려고 드는 적들 뿐이었으니. 다른 수단을, 오히려 더 비열하고 악랄한 수단을 쓰는 자들을 대하는 법은 모를 수밖에 없었다.
람쥐P "그건 뭐… 뭔가 계획이 있으니 이야기를 꺼낸 거겠지 히데루?"
아카네p”그런거라면 익명으로 공개해버리면 되잖아….”
그런 동생의 하찮다는 핀잔에 히데루p가 머리를 짚으며 말했다.
히데루p”그럼 이그닐의 안전은?”
아카네p”아……”
아카네p”......정치는 잘 모르겠네. 미안.”
자신의 짧고 성급했던 생각에, 금방 솔직하게 사과하는 아카네p에 히데루p는 별다른 반응 없이 한숨을 쉬며 말을 이었다.
히데루p”익명으로 장부의 내용이 발표된다면 그들은 분명 이그닐이 그걸 공개했다고 단정할거야. 그럼 그들은 검찰을 움직여 우리에게서 넘겨받은 이그닐에게 온갖 혐의를 씌워 사형이나 최소 종신형을 선고하여 보복하려 들겠지. 그들이 좀 더 멍청하다면 옥중에서 자살을 가장해 다시 암살하려할거고.”
아카네p”완전 자기들이 했다고 광고하는 꼴인데 그거? 니플헤임과의 외교도 완전히 끝나버릴테고. 그런데….. 지금까지 하던 짓거릴 보면 충분히 할법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더 어이없긴 하네.”
끔찍한 이기심. 아니, 이기심도 넘어선 어리석음. 잔인함.
그것을 마주하며, 견뎌내면서도, 그럼에도 노노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겨우 14세 소녀에게는 너무나도 복잡하며, 이해할 수 없이 어리석고 악한 일이었으니.
그저, 그것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 하더라도 이미 그녀의 소망이 그토록이나 굳세다는 증거가 될 정도였다.
람쥐P "그럼… 다른 이름이라도 빌릴 셈인가?"
아리스"그럴 수 밖에요. 저희 패스파인더도 정부의 이해관계에 휘둘린 적이 없진 않으니까."
그렇게 한숨을 쉬며 히데루p가 답이 보이지 않는듯 고개를 흔들었다.
히데루p”결론을 말하자면 영원히 이그닐을 저 함선에서 보호 할 수는 없습니다. 암살 실패 이후로 비교적 얌전해진 간부들도 온갖 규정을 들먹이며 어서 이그닐을 정부에 넘기라고 닥달하고 있죠. 심지어…. 그 규정상의 기한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카네p"그렇다면......"
히데루p"그 전에... 어떻게든 대책을 생각해내야만 하겠지."
차라리, 이그닐의 복수에 이어진 복수라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지도 모르고, 업이라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다할지라도 노노는 물러나지 않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완전한 불합리. 부조리. 억지. 논리도 없는 분노, 이치도 없는 증오.
상정하지도 못했던 끔찍함에, 노노는 결국 아무런 방법도 떠올리지 못한 채, 그저 이 씁쓸한 악을 곱씹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히데루p”후… 그럼 이 이야기는 좀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평소답지 않게 자신감이 보이지 않는 얼굴로 해치에서 가장 먼저 내린 히데루p였다.
아리스"재판 전에 있을 신병인도기간이 다 끝난 거네요."
덤덤히 말하는 아리스였지만 그녀 또한 입을 꾹 다문 채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아나스타샤만큼이나 착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아리스"그렇지만 이대로 이그닐씨를 돌려보낼 수는 없어요."
아나스타샤"Да.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전부 구하고 싶으니까요. 돌려보내서 위험하다고 하면 더더욱 이그닐을 보내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리스"이그닐씨는 말하자면 모두의 약점이니까요. 저희쪽의 약점이 될 수 있다면 이그닐씨를 데리고 있는 게 이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규정을 우회하는 한이 있더라도요."
아나스타샤"후훗, 아리스도 사실은 이그닐이 걱정되니까 그렇게 말해주는거죠?"
아리스"읏, 그건...! 맞아요..."
아카네p"넌 또 저런걸 묘하게 신뢰하고 있네."
도리어 자신의 일처럼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하는 아리스에, 아카네p가 의외라는듯 자신의 오빠를 ‘저런거’라 까며 물었다.
아리스"에인헤랴르의 유닛 프로듀서이자, 패스파인더의 총 담당 지휘관이셨으니까 당연하죠?”
아카네p”음.. 뭐 과거의 공적이라면 그렇게 생각할만도 한데…..”
당연하다는 듯 무한한 신뢰를 아끼지 않는 아리스였지만, 아카네p는 히데루p의 얼핏 냉철함속에 감춰진 그의 심란한 내면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아이코가 묻자, 무언가 생각하던 히데루p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히데루p”음.. 한번은 들릴 분위기가 되버렸으니, 일단 이그닐쪽으로 부탁할게.”
아이코”알겠어요. 따라와주세요.”
그렇게 활짝 핀 미소로 일행에게 손짓하던 아이코는 예전에 가본적 있었던 승무원 휴게구역으로 향했다.
히데루p”어… 뭔가 상상했던거 이상으로 자유로운데…”
아이코”손님을 가둬둘수는 없으니까요~”
나름의 각오는 한 바, 그럼에도 지나칠 정도로 자유롭게, 멍하니 TV를 올려다보는 이그닐을 쳐다보며, 히데루p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런 히데루P와는 달리, 노노는 순수한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휴게실의 안으로 들어갔다.
이그닐”응?”
그제서야 기척을 느낀 이그닐이 커피를 든 채 일행들을 쳐다보았다.
가슴이 페인 터틀넥과 피부가 살짝 비치는 전신타이즈, 지금까지와의 무작정 어린 느낌만을 주는 긴 사이드테일은 포니테일로 단정하게 묶여, 이그닐을 다른사람으로 착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숙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러더니, 딱히 방문 예정을 듣지는 못했는지 노노를 멀뚱히 쳐다보며 물었다.
이그닐”아아… 너희들이구나. 무슨일이야?”
아나스타샤"아, 아리스..?"
아나스타샤는 뇌리를 스쳐지나간 딴지가 아리스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놀라했고 이그닐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리스"뭔가요 그 복장! 가슴골을 훤히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파렴치해보이는데 옆이 훤히 드러나는 그 치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진건지 모르겠어요! 파렴치해요! 변태예요!"
람쥐P "뭐, 다른 건도 있지만… 적어도 잘 지내는 건 확실하네."
이그닐"하? 니플헤임에서 이 정도면 단정한 편이거든!?"
아카네P"음.... 첼시아를 생각해보면 그건 그렇기는 한데....."
지금의 이그닐을 뛰어넘은, 아예 훤히 드러낸 맨살의 가슴골을 그대로 드러낸 첼시아의 평소 복식을 떠올린 아카네P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그닐"애초에 너도 저런 서큐버스 옆에서 일하는 주제에 왜 이그닐한테만 그러는건데!"
그렇게 이그닐이 획 가리킨 휴게실 벽면엔 이러한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아나스타샤"미나믜는..."
아리스&아나스타샤"서큐버스가 아니예요!/서큐버스가, 아닙니다!"
보기 드물게도 얼굴을 붉힌 채로 언성을 높힌 아나스타샤와 이그닐의 말로 한껏 더 흥분한 아리스는 속사포 같이 반박을 쏟아낸다.
아리스"미나미씨는 어른으로서의 성숙함이 있는거지, 변태 같은 게 아니예요! 아름다운 거라고요!"
아나스타샤"미나믜는 멋있고 상냥합니다. 마치 언니같아요. 물론 엄청 여성스럽지만, 야한 게 아닙니다!"
미나미"저, 저기 아리스쨩...아냐쨩...부끄러우니까 그만해줘..."
휴게실이 소란스러워지자 상황을 살피러 온 미나미는 전혀 예상 외의 상황에 그만 빨개진 얼굴을 가린 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힘없이 아리스와 아나스타샤를 제지했다.
포틴P "뭐.. 솔직히 일부랄지 대다수의 특임대가 하는 덕질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서.. 업계인이 할 소린 아니지만 두렵도다, 아이돌."
히데루P"안됩니다... 너희들도 적당히 좀 해...."
민망함에 목을 몇번 가다듬은 아나스타샤는 이그닐쪽으로 눈길을 옮기고 물었다.
아나스타샤"그런데 이그닐은 무슨 일 있었나요? 평소하고 다른 모습으로 있네요."
아이코”옷을 다시 맞춰보자고 해드린건 저였지만, 설마 이런 대담한 옷을 주문하실줄은 몰랐네요.”
이그닐”뭐야, 그렇게 이상해? 너희들도 TV에서 맨날 이정도는 입고 나오잖아?”
아카네p”그건 TV니까 그런거고 넌 그게 평상복이잖아?”
이그닐”그으.... 또 그 소리냐고… 따질거면 첼시아한테나 먼저 가서 따져?”
아카네p”뭐 옷은 됐고… 달라진거라면 머리쪽이 더 신경쓰이는데? 솔직히 이전 사이드테일은 완전 어린애 같았거든.”
이그닐”그건 뭐… 부정은 안해.”
의외로 거기에 대해선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를 끄떡이는 이그닐.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한쪽 무릎을 끌어안고 작게 말했다.
BGM : https://youtu.be/eg5DvrFvlbk
이그닐”그 머리는 이그닐이 아직 학생일 때…… 윙벨이 해준 머리였거든.”
아카네p”아...”
그걸 들은 노노는 가만히 이그닐을 바라보다, 조심히 입을 열었다.
노노 "… 이그닐 씨는 학생 시절에 어떠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신의 옆머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뚱한 얼굴로 당시를 기억하는 이그닐이었다.
이그닐"처음엔 윙벨이 정말 귀찮았어. 보통은 두어번 짜증 내면 알아서 나가떨어지는데.... 그 애는 뭔가 끈질겼거든. 그렇게 한동안 무시로 일관하긴 했었지만...... 이그닐도 나중에 알게 됐어."
아카네p"뭘?"
그렇게 아카네p가 궁금해하며 묻자 이그닐이 의외의 말을 대답했다.
이그닐"늘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한없이 상냥해보였던 그 애도.... 사실 혼자였었으니까."
아카네p"그건 알거같네... 비슷한 경험이라면 있으니까. 물론 난 당신같은 케이스였지만."
이그닐"흐응, 그쪽 하고도 통하는게 없진 않네."
히데루p"확실히 둘다 성격이 개차반이긴 하지."
이그닐"저거 한대 때려도 돼?"
아카네p"기왕이면 센츄리온으로."
히데루p"사과할테니 사양하도록 하지."
람쥐P "그럼에도 계속해서 상냥하다니, 강인하기도 하군."
이그닐의 이야기를 들으며 말하는 노노의 말에, 람쥐P는 살짝 덧붙이며 자신의 아이돌을 바라보았다.
마찬가지로 상냥하며… 강인한 그녀를.
이그닐"응... 그렇게 상냥한 애였으니까... 이그닐은 최근까지도 순전히 이그닐을 구원하려고 윙벨이 손을 내밀었다고 멋대로 착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그때의 이그닐은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했는걸......"
그렇게 잠시 뜸을 들이더니, 눈시울을 조금 붉히며 창 밖의 푸른 지구를 내려다본다.
이그닐"지나치게 늦은 깨달음 일지도 모르지만...... 윙벨도 어쩌면... 친구가 가지고 싶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이그닐은 후환에 찬 얼굴을 무릎속에 파묻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나마 노노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속죄를 털어놓았다.
이그닐"그렇게 윙벨을 따르고 좋아한 주제에..... 이그닐은 윙벨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단 한번도 이해해보려 하지 않았어..... 정작 동등한 친구도 되어주지 못하고 윙벨의 상냥함을 이용만 했던 쓰래기는 완전 이그닐 쪽이었잖아......"
아스카 "윙벨이 평범하지 않은 심성을 가진 자인 이상, 그녀가 바라던 관계도 일반론으로 귀결되리라고 장담할 순 없지. 득실을 묻는 거짓이 아닌 진심어린 호감으로 대했다면, 네 존재는 충분히 윙벨에게 구원이었을지도 몰라. 당사자에게 묻기 어려운 건 안타깝다만."
포틴P "외로움은 오롯이 홀로 느껴야하는 그 괴로움에 비해, 막상 틈이 생기면 생각보다 간단히 허물어지죠. 저도 둘의 관계가..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그닐"됐어... 윙벨을 억지로 깨워봐야 그 애가 뭐라 말할진 뻔하니까..."
그리고, 아카네p는 이그닐의 시원스럽게 묶은 포니테일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그녀의 정곡을 찔렀다.
아카네p"그래서.... 모습을 바꾼거구나. 지금이라도, 그녀와 대등해지기 위해서. 윙벨처럼 스스로의 의지로 서있기 위해서."
그럼에도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는다. 그저 방금처럼 지구를 내려다볼 뿐. 그럼에도, 그녀의 눈동자에선 더이상 과거와 같은 타오르는 증오와 분노도, 시들어가는 슬픔과 절망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 이그닐을 바라보며, 노노도 조심스레 덧붙였다.
노노 "이그닐 씨와 함께 다니며 즐거워하셨을 것도, 이그닐 씨를 배려하던 것도… 좋아했던 것도요."
노노 "… 모리쿠보도 그 마음을 알겠는 걸요…"
노노는 그렇게 말하며 이그닐의 손에 조심스레 자신의 작은, 따스한 손을 올렸다.
노노 "… 상냥함이란 건, 용서란 건, 진심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 작은 손으로 이그닐의 손을 부드럽게 잡으며 입을 열었다.
노노 "모리쿠보가 윙벨 씨의 마음을 전부 이해한다고 할 순 없겠지만… 윙벨 씨가 상냥하신 것만큼은, 그리고 이그닐 씨에게 보인 그 모습만큼은 분명히 알고 있는 걸요."
노노 "윙벨 씨는… 진심으로 이그닐 씨를 좋아하셨던 거예요. 그리고 그런 이그닐 씨가 함께 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행복하셨을 거예요."
노노 "… 윙벨 씨가 이그닐 씨를 구원하신 거라면, 이그닐 씨도 윙벨 씨를 구원하신 거예요. 이그닐 씨는 끝까지… 윙벨 씨가 그렇게 되고나서조차도… 윙벨 씨를 위해주셨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모리쿠보도 아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노노는 이그닐을 바라보았다.
상냥하고 따스하며… '진심'을 품은 눈동자로.
거짓 없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어째선지 윙벨의 눈빛과 닮은 것처럼 느껴지는 그 눈으로, 지긋이 바라보아주었다.
노노의 진심어린 눈동자를 힐끔 바라보던 이그닐은, 별 티를 내지 않고 히데루p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그닐"그래서... 오늘은 이그닐의 과거나 파보자고 올라온건 아닐테고... 용건이나 말해."
이런 분위기에 능숙하지 않은 그녀의 나름의 회피, 충분히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한 히데루p는 한숨을 내쉬며 방금전 동료들과 대화한 내용에 대한 것을 알려주었다.
물론 별다른 대꾸없이 자신을 적대하는 많은 세력들의 암투를 무덤덤하게 받아들인 그녀의 모습에선, 적어도 지금까지에서 보였던 후회와 자기혐오는 보이지 않는듯 보였다.
시가지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서 발생한 ‘차원 균열’의 반응.
평소대로 대응팀이 그에 대응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나―
포틴P “이건… 긴급 상황이군요.”
그 너머의 상황은 평소보다도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 너머에 있는 것은 거대한 덩치의 괴물과, 그리고 그에 맞서고 있는 한 명의 소년과 둘의 소녀가 있었기에.
사치코 “읏, 고민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요! 귀여운 제가 나설 수밖에!”
사치코 “잠깐 거기, 귀여운 제가 왔으니 이쪽을 보시죠!” @채앵!
소년 “엇?! 누구… 아니지, 위험해!”
사치코 “그건 제가 할 말이라고요! 이 정도쯤은 귀여운 제겐… 꺄앗!”
곧바로 날아들며 그 괴물의 앞을 가로막아 선 사치코였지만, 정확하게 막아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힘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소녀2 “물러서! 나는 마냥 도움만 받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그러나 곧장 뒤에서 빠르게 쏘아져 찔러오는 창이 그대로 괴물을 밀쳐내 사치코에게서 떨어뜨린다.
사치코 “엣, 아, 감사해요! 아무튼 도와드릴테니까요!”
소녀2 “필요없다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순 없겠네.”
소녀1 “응, 부탁할게!”
사치코 “좋아요! 귀여운 제게 맡기시라고요! … 라고 해도 이미 지원도 불렀으니까요!”
바이스 “그건 든든하네, 아 나는 바이스! 이쪽은 카렌이고, 쟤는 조종사야.”
카렌 “소개는 우선 이 녀석을 쓰러뜨리고 하자고! 이 암귀 녀석은 만만하지 않으니까.”
바이스 “그렇겠네, 이대로 밀어붙이자!”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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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4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3/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7/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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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2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3/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4/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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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2/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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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