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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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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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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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앙!'
그런 쇼코가 애꿎은 커플들에게 달려들기 전, 다행히 노노가 그런 쇼코의 앞에 물을 뿌리며 저지한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을 그려내 쇼코를 진정시킨 노노의 복장은 다른 둘과는 다르게 비키니가 아닌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별다른 문양은 없는 연녹색 단색의 원피스일 뿐이지만, 달려있는 레이스는 풀어낸 노노의 머리와 함께 하늘거리며 흔들리며 노노의 얌전하면서도 부드러운 귀여움은 풀어내고 있었다.
쇼코 "후, 후히… 진정됐네… 고마워 노노쨩…"
노노 "진정되셨다면 다행인 건데요… 그보다 시선이 잔뜩… 무리이…"
미레이 "잠깐 여기서 숨지말라고! 투명해지지 마!"
그런 노노의 뒤에서 느긋히 걸어오는 코우메는 노노와 마찬가지로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그러나 보랏빛으로 흔들리는 코우메의 수영복은 노노의 것과는 다르게 마냥 귀여움보다는 조금 더 쿨한 느낌을, 어쩌면 싸늘한 느낌을 흘러내고 있었다.
코우메 "움직이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시원한 건 좋네… 싸늘하게 하는 건 진짜 시원해지는 건 아니니까…"
란코"코, 코우메쨩..... 실제로도 싸늘해지고 있는데....."
몸을 오들오들떨며 아무도 없는 코우메 주변에서 홀로 첨벙거리고 있는 인영에 란코가 기겁했다.
코우메"그 아이도 좋아하고 있으니까......"
란코"히익!"
시키"킁킁~ 차아염소산~ 좋지도 싫지도 않은 냄새지만 풍미는 있지~"
마치 바다에라도 온 것 처럼 풀에 들어가 수영장의 염소 냄새를 맡는 시키. 그러자 우연히 옆에 있었던 카렌이 반응했다.
카렌"아... 수영장 냄새말이네. 확실히 수영장에 왔다는 느낌은 들긴 하지."
시키"시원해앵~"
※시키 해결사
그렇게 수속성 고양이가 되어선 물에 전신을 담구었다 올라나온 시키를 보며 카렌이 떠올렸다.
카렌"데비 존스....?"
미쿠"카렌쨩 그거 아니다냥."
미쿠"어라, 그러고보니 P쨩들은?"
그렇게 미쿠가 두리번거리며 자신들의 P들을 찾자, 한쪽은 자신의 옆에서 얼굴의 반쪽만 내민채로 열을 식히고 있었다.
미쿠"우왓, 거기있었냥."
아카네p"싫웒햃엟엟엟엟"
반달눈이 되어선 보글보글거리며 무언가를 말하는 아카네p를 멍하니 내려다보던 미쿠가, 히데루p를 올려다보자, 그가 테이블에 패드를 올려두고 눈가에 기미가 생긴채로 무언가 일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미쿠"P쨩 여기까지와서!?"
히데루p"하하..... 결제가 끝나질 않아......"
란코"부우.... 여도 물의 낙원을 마땅히 즐겨야할지어니....."
히데루p"이것만 끝내고.... 아, 이것만 2시간은 걸리려나."
그러자, 란코와 미쿠가 서로를 쳐다보더니, 씨익 웃으며 그의 양 팔을 수영장 쪽을 향해 집어당겼다.
히데루p"야 잠만 뭐하는 으갸악─"
그렇게 수영장으로 집어당겨진 히데루p는 잠시후, 시체처럼 물 위로 떠올랐다.
란코"아앗! 나의 벗이여─!"
미쿠"p쨩 정신차리라냥!!"
미쿠 - 해결사 굴림
미쿠"아 미쿠 오렌지맛!"
란코"여는 딸기가 좋노라!"
아이스크림 소식 하나에 그렇게 흰눈이 되어 혼이 빠져나간채 부유하는 프로듀서를 내버려둔채, 두 사람이 팔을 번쩍 집어들자 반쯤 잠수함이 되어있던 아카네p가 물 속에서 빠져나와 튜브에 올라탔다.
유이"자 아카네p쨩은 소다맛이었지?"
그렇게 한입 베어문 아카네p가 CF라도 찍는듯이 미소지으며 그 시원함을 음미했다.
아카네p"아, 상큼해."
그러자, 주변의 시선이 의외로 아카네p에게 묘하게 꽂히는듯 했다.
미쿠"응후후.... 역시 p쨩으로 남기엔 아까운 위험한 매력이다냥."
- 아카네p 해결사 굴림
아나스타샤"здорово(즈도로바)...정말, 시원해요..! 정말, 즐겁네요!"
방금 막 내린 눈과도 같이 조금의 더러움도 허락하지 않는 비칠 듯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검은색의 비키니 수영복은 아나스타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전달되어 훈훈해지는 순수함에도 어른 여성의 요염한 기운을 표현하고 있었다. 비키니만으로도 분명 치명적인데 파란 보석이 달린 검은 색의 초커와 젖으면 분명히 비칠 것으로 보이는 하늘색의 후드집업은 아나스타샤라는 아이돌의 대조와 강조를 충실히 수행하여 워터파크에 있는 모두에게 그녀라는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줬다.
무엇보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은발과 별같이 반짝이는 푸른 눈이란, 아직 물에 뛰어들지도 않은 사람들은 그 모습만으로 시원해지는 감각이 들었다.
아나스타샤"파도도 재밌어보이고...슬라이드도 즐거워보입니다...고민되네요..."
게다가 진지하기 짝이 없는 얼굴로 무엇을 먼저 탈지 귀여운 고민을 입 바로 앞에서 중얼거리는 갭은 무심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하기에 충분했다.
린"아, 그쪽들도 온거야?"
시원한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은 린이 765의 멤버 몇몇을 발견하고 말했다.
시호"네 뭐.. '이 일대에 있는 모든 사람' 이라고 하셨으니 일단 저희도 포함인 모양이네요."
린"그래? 뭐 이런덴 많을수록 즐겁겠지. 내가 할 말도 아닌거 같지만 잘 놀다...."
"끼얏호우!"
시호와 린 사이를 향해 힘차게 점프한 비글 한 마리가 끼어들었다. 그러자 물에 흠뻑 젖은 개와 고양이가 되버린 린과 시호가 비글같이 머리를 흔들어 물을 튀겨대는 우미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우미"으앗! 차가워!"
쿄코"정말, 수영장에서 뛰어다니면 안돼요!"
우미"으왓...! 미안해 시호링! 시부린!"
시호"아니... 됐어요. 어차피 수영장이니까요."
린"그래 그래."
우미"앗, 헤헤"
그렇게 말하며 자기도 모르게 린이 우미를 강아지처럼 쓰다듬자, 우미도 왠지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 손길을 받아들였다.
시호&쿄코'어느새 길들여졌네.'
그러자, 그 기묘한 그룹에 나오와 카렌이 다가와선 반응했다.
카렌"어라, 상당히 드문 조합이네."
나오"그...런데 아주 뜬금없는 조합은 아닌 것 같은데......"
카렌"아, 과연 과연~"
시호"저는 아니지만......"
그렇게, 쿄코와 우미, 린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세 사람을 쳐다보자, 그녀들이 웃으며 말했다.
"생일 축하해~!"
우미"앗! 둘다 나랑 생일 같았지!"
린"아 그렇네."
쿄코"아앗 그렇네요! 그럼 이럴때가 아니지, 케이크라도 준비해올테니까요!"
린"어.... 수영장에?"
나오"으앗! 쿄코쨩도 당사자니까 일하지 말고 쉬라구!"
- 린 해결사 굴림
유미"와아! 벌써 다 와있어!"
미나미"그렇게 늦지는 않은 모양이네."
아리스"앗 아이스크림이에요!"
들뜬듯이 유이가 들고다니던 아이스크림에 먼저 반응하는 아리스가 어린애처럼(맞지만) 달려가자, 아이코가 푸근하게 웃으며 팔을 뻗었다.
아이코"끄으~ 오늘은 그럼 느긋하게 지내볼까요."
후미카"그래요... 책이 젖는건 조심해야겠지만... 수영장이란건 분위기만으로도 시원하니까요....."
유미"자아, 그으럼~"
하면서 꽃 모양의 튜브를 든 채로 가장 먼저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유미.
유미"앗 차거!"
미나미"잠깐, 유미! 준비운동부터 해야지! 그리고 그렇게 뛰어들면 안돼!"
마치 아이를 나무라듯이 잔소리를 늘어놓는 미나미, 그러자 유미가 풀어진 얼굴로 손을 흔들며 말했다.
유미"괜찮아 괜찮아~ 애도 아니고~ 미나미도 들어와~"
미나미"응...? 근데 유미 밑에 깔려있는거 혹시 사람아니야?"
유미"엣....?"
그러자 유미가 황급히 튜브에서 나려와 튜브에 깔려있던 사람을 확인하자,
유미"꺄아아악! 프로듀서!!"
익사체처럼 떠있던 히데루p를 발견하고 비명을 저질렀다.
- 유미 해결사 굴림
안즈"p라면 괜찮아 아까부터 그렇게 떠있었으니까~"
돌고래 튜브를 타고 느릿느릿 유영하던 안즈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유미가 황당해하며 소리쳤다.
유미"괜찮은게 아니잖아!?"
그렇게 p의 상태를 확인하던 유미는 그가 멀쩡히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히데루p"여어... 오랜만이구나 유미."
유미"아이 참, 왜 그렇게 죽은거처럼 떠있는거야...."
그러자 상체를 일으켜 바닥에 발을 딛고 서더니, 팔을 당기며 스트레칭하며 하품하는 히데루p였다.
히데루p"그냥 잠깐 세상 모든게 귀찮아졌을 뿐이야....."
안즈"뭐 몇날 몇일을 밤을 새니 그렇게 되지~ 안즈처럼 느긋하게 쉬면 나아질거야~"
히데루p"아니 너는 몇날 몇일을 느긋하게 쉬잖아....."
안즈, 해결사 판정
하야테"수영복!"
빛나는 게 아닌가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하얀 손가락 끝이 처음으로 가리킨 것은 수영복을 입고 걸어가는 사람들,
하야테"수영장!"
하얗고 가느다란 팔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다음으로 향한 장소는 인공파도가 절찬리에 치고 있는 수영장,
하야테"그리고...워터 슬라이드!"
마지막으로 손가락이 향한 곳은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워터슬라이드였는데, 여름의 열기와 상반되는 워터파크의 시원함에 들뜬 나머지 하야테는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폴짝폴짝 뛰었는데, 그럴때마다 수영복에 장식된 프릴이 사랑스럽게 펄럭였다.
하야테"나-, 워터파크라고, 워터파크!"
나기"예, 예. 워터파크네요, 워터파크."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기회가 적어서 한두번 와봤던 워터파크를 눈앞에 두고 흥분하여 눈을 반짝이는 하야테와 다르게 나기는 한눈에 차이가 날 정도로 침착해보였다.
하야테"역시 도쿄는 워터파크 규모도 다르네! 게다가 공짜라니! 전무님 대단해!"
옆에 있던 커다란 튜브를 번쩍 들어올린 하야테는 아나스타샤와 마찬가지로 분명 어딘가 여름과는 이질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긴 은발, 내리쬐는 태양빛을 반사할 것만 같은 하얀 피부가 여름보다는 겨울의 이미지에 더 걸맞을 것만 같아보이는 인상의 미소녀, 하야테는, 그렇지만, 금방이라도 물로 뛰어들고 싶어서 안달이 난 커다란 강아지 같은 모습이여서 역설적으로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찬 여름날씨에 이토록 어울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야테는 프릴로 장식된 귀여운 투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위는 하얀색, 아래는 파란색이 얼핏 언밸런스해 보이기도 했지만 시원한 워터파크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데다가 패션에 나름대로 관심이 많고 실제로도 어떤 종류든 잘 소화해내는 그녀에게는 그 불일치가 개성으로 치환되었다.
프릴 덕분에 요염함보다는 귀엽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 수영복이지만, 그럼에도 남심에 불을 지를만한 점들이 아주 없지는 않은게 상의는 튜브탑 형태라서 하얗고 매끈한 어깨는 물론이고 가슴골이 보일락말락하면서 쇄골을 가로지르는 수영복의 끈이 왜인지 모를 그 드러난 부위의 자기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팔랑팔랑거리는 치마형태의 수영복 상의는 드러나지 않는 밑부분이 보일거라는 헛된 희망을 심어주고 있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프릴이나 천 면적만으로는 14세 아이돌들 중 가장 폭력적인 축에 속하는 하야테의 몸매를 숨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알게 모르게 폭력성의 편린이 드러나고 있었다.
하야테"뭔가 시선이 느껴지는데...역시, 아이돌이여서 그런가? 헤헤."
나기"이렇게나 무방비한 동생을 둔 언니는 참 걱정이 많아요. 언니가 봐도 위험할 정도인데 말이죠."
하야테는 들고 있던 커다란 튜브를 물이 찰박이는 수면 위에 휙 올려놓더니 나기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버핏도 아니고, 펑퍼짐할 정도로 커다랗고 정면에는 얼룩덜룩한 페인트 드리핑 기법의 무늬가 있는 핑크색의 티셔츠는 나기의 하반신도 가려주고 있어서 그 옷을 입고 있는 나기는 얼핏 하의를 안 입었다는 엄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나기"어라, 하-쨩이 추천해주지 않았나요. 티와이셔츠는 게임오버핏으로 입는 것도 좋다고 말이죠."
하야테"티와이셔츠가 티셔츠고 게임오버핏이 아니라 오버핏! 정말, 하-는 분명 그렇게 말했지만 여기는 수영장이라고? 게다가 바지도 아무것도 안입고...설마 그것만 입은 건 아니지?"
나기"글쎄요, 그건 어떨까요. 진실은 저 미궁을 넘어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야테"정말, 더 이상은 안 속아넘어간다고? 그냥 놀릴려고 티셔츠 입고 온거지?"
나기"이런, 역시 하-쨩에게는 어떤 속임수도 쓸 수 없군요. 들켰으니, 벗겠습니다."
하야테"벗어...? 설마? 자, 잠깐, 나-?!!"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티셔츠의 끝자락을 양손으로 잡고 위로 들어올려 거침없이 벗어제끼는 나기를 향해 하야테는 진짜로 안 입었을리가 없지만 나기라면 또 모른다며 그녀를 제지하려 했지만...맥이 탁 빠져버려서 헛웃음을 터뜨렸다.
모든 것은 나기의 게획대로였다. 그녀는 티셔츠 안에 약간 보랏빛을 띄는 분홍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기에 워터파크 안에서라면 언제든지 티셔츠를 벗어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나기"나기 카퍼필드의 마술, 이름하야 워터파크의 마트료시카."
하야테"정말~! 놀래키지 말라고! 영락없이 수영복도 안 입은 줄 알았잖아!"
나기"나기는 바바리맨이 아니예요, 하-쨩."
하야테"알고 있어! 알고는 있지만!"
한편, 나기는 눈치채지 못했다. 자기가 자각없이 한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의 심장이 뒤흔들렸는지를.
상의로 티셔츠를 입고 수영하는 사람은 많으며, 심지어는 수영복이 아닌 그냥 옷을 입고 워터파크를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원래 옷을 벗는다는 행위는 장소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자극적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여기서 우선 1히트.
나기가 티셔츠 안에는 수영복을 입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도할 틈도 없이 티셔츠를 벗으며 흐트러진 그녀의 은빛 양갈래 머리가 깨끗한 얼굴과 팔에 섬세히 드리워지고 깨끗한 이마가 드러난 색다른 모습과 티셔츠를 벗느라고 살짝 감은 한쪽 눈이 가져오는 어른스러운 느낌이 심장에 두번째 공격을.
그리고 노출이 적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지만 대리석 같이 하얗고 매끈하고 예쁜 형태의 허벅지와 가느다란 팔, 그 굴곡으로 따라 무방비하게 드러난 깨끗한 겨드랑이가 마지막으로 모두의 마음에 크리티컬 히트를 먹인다.
나기"그럼 하-쨩 의견대로 나기도 여름을 만끽하러 갈까요. 농작물이 잘 자라려면 장마도 와줘야 하니까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연덕스레 하야테를 뒤따르는 나기의 모습이란 정말 예상 외의 복병이나 다름없었다.
양 옆에 번개 형태의 무늬가 있는 파란색 보드쇼츠 형태의 수영복을 입은 마구P. 아이돌 셋보다 먼저 워터파크에 입장했다.
초차원 축구로 단련된 몸에, 특히 더 탄탄한 하체는 그의 수영복 핏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는 이어서 저마다의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나오는 세 아이돌들을 볼 수 있었다.
K마구P [자, 모두 일단 이쪽으로!]
마구P가 자신들을 부르고, 그것을 본 아이돌들은 그를 향해 간다.
우선 치에리는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어깨끈 쪽에 작게 달린 리본 포인트는 나이대에 비해 어려보이는 그녀를 더 귀엽게 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치에리 (아이돌 활동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시선들이 조금은 부끄러워요...)
천사가 걸어가는 듯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서 정화되었다나 뭐라나.
(치에리 해결사 굴림)
먼저 리사는 한눈에 봐도 자기주장이 강한 호피무늬 비키니 수영복 위에 분홍색 겉옷을 걸친, 언제나의 도발적인 의상이었다.
리사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이제 그녀에게 너무 익숙한 수준. '이 로리콘 자식들'이라는 듯한 (팬서비스(?)) 시선을 그들에게 흘긋 향한 뒤, 프로듀서에게로 향했다.
(리사 해결사 굴림)
리사와는 다른, 깔끔하고 단정된 스포츠 비키니 형태의 옷을 입고 나왔다.
탈의실에서 리사가 그것을 보고 '왜 내가 골라준 게 아닌 다른 걸 입고 왔냐'며 크게 한 소리 들었지만, 원래 학교 수영복을 입고 오려다 생각을 바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픽이었다.
다행히 치에리의 중재 등으로 작은 소동으로 끝났고, 리사는 그래도 신경써준 하루를 인정하며 동시에 밖으로 나왔다.
K마구P [넷이 다 모였네! 그러면 일단 어디로 갈까?]
하루 [워터파크 하면 파도풀 아니겠어? 프로듀서, 그쪽으로 가자!]
K마구P [파도풀 좋지... 치에리, 리사. 너희들 의견은 어때?]
리사 [뭐 시간은 많고... 고민은 되지만, 일단 가보고 결정할 일이지!]
치에리 [저도... 좋아요! 재밌겠다... 히히]
K마구P [간만에 이렇게 왔으니 제대로 즐기다 가자구! 참, 다들 구명조끼는 챙겼지?]
하루 [당연한 말씀!]
치에리 [저도 챙겨왔어요]
리사 [내 모습을 파도풀에서 못 보여주는 건 아쉽지만... 안전은 필수지]
K마구P [다들 돌격이다!!!]
이나즈마 슈터 [오오오오!!!!]
(하루 해결사 굴림)
모모카"사람이 이렇게나 잔뜩...저희 가문 사유지의 해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여요."
아직 쨍쨍 내리쬐는 여름 햇살을 향해 나아갈 엄두가 안 나는지 모모카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도 파라솔이 드리운 그늘 밖으로 발을 내딛기를 머뭇거렸다. 얼핏 하야테가 입은 수영복과 똑같아보이는 모모카의 투피스 프릴 수영복은 당연하게도 소소한 점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색상이 아무래도 가장 컸다. 모모카의 수영복은 장미를 스스로의 상징으로 삼을만큼 장미사랑이 극진한 그녀에게 딱 걸맞은 연한 분홍색을 띄며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 무늬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었다.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입는 수영복에 걸맞게 프릴이 많이 달린 이 물건은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여름속의 아이돌 사쿠라이 모모카가 어떻게 빛나고 있는지 보여줬다.
더군다나 아가씨다운 앳된 하얀 피부와 우아하게 끄트머리만 말린 눈부신 금빛의 곱슬머리가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병약한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이미지를 자아내서 그녀가 그늘 밑에 있음에도 여름의 존재를 확실히 알려주고 있었다.
모모카는 자기 옆에 앉아서는 끌어당긴 무릎 위에 턱을 올려놓고 한손에는 딸기맛 막대 아이스크림, 한손으로는 태블릿 pc를 들고 있는 아리스를 향해 물었다.
아리스"여름이라서 다들 들뜨는 거는 이해하지만, 저는 어린 애가 아니니까요. 이렇게 유유자적하게 보내는 휴식이 더 마음이 가요."
모모카"어머. 조금 놀랐사와요. 아리스양과 저는 역시 마음이 통하는군요."
아리스"어른의 여유라는 거죠."
그렇게 어른스러운 척을 하며 들고 있던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양손으로 태블릿 pc를 조작하는 아리스 또한 여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길게 늘어뜨린 매끄러운 밤색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장식하는 평소와는 다르게 파랗고 큰 리본으로 머리카락을 한갈래로 질끈 묶어 뒤쪽 목덜미와 등의 일부분을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시원해보이기도 하며 평소에는 보이지 않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어서 색다름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입은 쿨의 계보다운 파란색의 하얀 땡땡이 무늬가 박힌 원피스 수영복은 색감부터 그녀가 어떤 아이돌인지, 목표하는 아이돌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려주면서 워터파크에 이토록 어울리지 않을 수 없는 상쾌한 색이였다.
게다가 맨발에 신은 갈색 샌들은 본격적인 바캉스의 느낌을 내주면서도 그녀가 꼼지락거리는 귀여운 발가락이 전부 드러나보여서 뒤에서 껴안아 머리를 쓰다듬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더군다나 막대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무심하게 태블릿 pc를 만지기만 하는 그 어른 같은 모습이란 반드시 껴안아줘서 놀래켜줘야할 가치가 충분해보였다.
모모카"어머, 저건 대체 무슨...."
아리스"상어가...굴러오고 있는 거 맞죠?"
둘의 코앞에서 우뚝 선 아기, 아니 어린이 상어. 얼마 지나지 않아 닿는 것만으로 손이 베일 것 같은 흉악한 이빨이 난 상어의 입 안에서 예상 외의 인물이 튀어나오는데.
니나"푸하! 모모카쨩하고 아리스쨩이 있는 곳까지 쳐굴러오는데 성공한거예요!"
바로 어떤 인형옷이든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니나였다.
모모카"아니, 니나양. 그 상어는 도대체..."
니나"이거 말인가요? 열라 진짜 같은 상어모양 튜브인거예요! 아키하 언니가 준겁니다!"
아리스"진짜로 상어한테 잡아먹힌 줄 알았다고요..."
니나"헤헤, 서프라이즈 대성공인거네요!"
상어 튜브 안에서 빠져나온 니나는 주황색에 하얀색 줄무늬인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머리에는 수영장 물의 염소가 두피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게 주황색 수영모가 씌워져 있었다. 진짜 상어같이 생긴 튜브를 두 손으로 들고 있는데도 태양처럼 반짝이는 두 눈과 물놀이를 코앞에 둔 어린이 특유의 에너지 탓에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아빠미소, 엄마미소를 짓고 니나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였다.
니나"아리스쨩, 모모카쨩! 수영장에 쳐 왔으니까 신나게 노는 겁니다!"
아리스"그...사양할게요. 오늘은 왠지 차분하게 휴식을 만끽하고 싶어서."
모모카"저도 마찬가지여요. 이렇게 앉아서 주변을 바라보는 것도 좋네요."
니나"그런가요? 그럼 하는 수 없는겁니다! 프로듀서! 니나 파도풀에서 쳐놀고 올게요!"
디미트리P"조심해야한다."
프로듀서에게 짤막한 보고를 외친 니나는 곧바로 파도풀을 향해 돌진하다가 물이 코앞에 다가오자 들고 있던 상어튜브 위에 올라타며 몸을 내던졌다.
니나"와~~이! 열라 시원한겁니다! 우와앗, 파도가 온다!!!"
파도풀에서도 특히 명랑히 퍼지는 니나의 웃음소리를 처음에는 모른 척 넘길 수 있었던 아리스와 모모카는, 하지만, 오래 버티질 못하고 몸이 근질거려오는지 몸을 흠칫거리다 결국에는...
모모카"...역시 그런 함성을 들려주다니 치사해요!"
아리스"코 앞에서 그렇게 즐겁게 놀면...."
모모카&아리스"저라도 놀고 싶어진다고요!!"
태블릿 pc와 체면도 전부 내려놓고 파도풀로 달려가기 위해 벌떡 일어난 둘이였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담당 프로듀서의 말이 둘의 멈출 수 없는 행진을 잠시 진정시킨다.
디미트리P"아니 선크림은 좀 바르고 놀아라!!"
버럭 울린 호통에 발걸음을 멈추고 부메랑처럼 돌아온 아리스와 모모카의 손에 하얀 선크림을 짜주며 디미트리P가 말했다.
하야테"그나저나 P쨩은 안 놀아?"
디미트리P"내가 뭐하러 끼어들겠냐. 너희만 재밌게 놀면 되지."
나기"그나저나 P의 옷차림, 그렇게 여름답진 않네요."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나기가 지적한 그대로, 물론 프로듀서의 수영복 차림이 파격적일 필요는 어디에도 없지만, 디미트리P는 다른 프로듀서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몸을 가리고 있었다.
상반신은 검은 래쉬가드로 모두 가려져 있었고 하의는 가장 무난한 드로즈 형태의 감청색 수영복이였는데 그 모습이 여름과는 사뭇 다른 이질적인 느낌을 줬다.
아리스"검은색의 옷은 햇빛을 흡수해서 더 더울걸요."
디미트리P"뭐, 그늘 밖으로 안나가면 되는 일 아니겠냐."
니나"빛을 흡수해서 더 덥...프로듀서, 쳐 안 더운건가요? 여기, 니나 아이스크림 먹는겁니다!"
디미트리P"고맙지만 마음만 받으마. 덥진 않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하야테"흐~음. 왜 그렇게나 벗는 걸 거부하는 걸까나~? 아! 혹시 술을 너무 먹어서 아저씨 배가 됐다던가?
나기"확실히, P가 갑자기 유아퇴행해서 니나처럼 늬바씨 흉내를 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것 밖에 답이 없죠."
늬바"네 그 칙칙한 패션 때문에 괜히 나까지 피폭됐잖냐."
디미트리P"아니 그거 내탓이냐고."
발랄한 분위기를 유지시키기 위해 가볍게 태클을 건 늬바는, 하지만, 디미트리P가 어째서 그렇게나 스스로의 몸을 감쌌는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언젠가의 니플헤임에서 그의 흉터투성이 팔을 보았던 모모카와 아나스타샤도 눈치챌 수 있었다.
수많은 전장을 헤쳐오며 입어온 수없이 많고 종류도 각양각색인 흉터를, 군인에게는 훈장, 남자에게는 남자의 상처라고 불리는 과거의 잘못이 피부에 지울 수 없게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니까. 왠만하면 자신의 과오를 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모양새는 정말이지 흉해서 디미트리P는 보여주기가 망설여졌다.
하야테"뭐, P쨩은 검은색에 대한 고집이 완고하니까. 아카네쨩은 검은 색에 빨간 색을 고집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지."
나기"아-P인지 봄---바하시는 쪽을 말하는 건지 여전히 헷갈리는 명칭이네요. 누구 한 명 이름바꿔주지 않을까."
모모카"남의 이름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 아니신가요?!"
다행히 적당히 납득하고 관심을 돌린 아이돌들에 디미트리P는 다소 안도하였다.
아나스타샤"что? 프로듀서. 이 선글라스, 프로듀서거인가요?"
그의 주위를 기웃거리던 아나스타샤는 그가 들고 온 방수 스포츠 가방 속에서 안경집 하나를 찾아내고 그것을 열어보며 물어보았다.
디미트리P"아, 그래. 언젠가 사봤던건데 쓸곳이 영 애매해서 말이지."
아리스"프로듀서씨의 인상에 선글라스라고요? 뭔가...안 좋은 느낌만 드는걸요."
니나"선글라스! 니나가 프로듀서한테 씌워주고 싶은 겁니다!"
디미트리P"그래, 한번 씌워줘."
디미트리P가 허리를 숙이자 니나는 다리를 펼친 선글라스를 조심히 디미트리P의 눈가에 씌웠다.
디미트리P"어떠냐?"
하야테"풉....푸하하하하!"
나기"큭....큭큭큭..."
모모카"푸..풉...하아하아...핫하하하하!"
선글라스를 쓴 디미트리P가 아이돌들을 슬쩍 돌아보자 아이돌들은 처음에는 웃음을 참으려는 노력을 잠시나마 보였다가, 결국 기이할 정도로 웃긴 모습인 자신들의 프로듀서의 모습에 웃음보가 떠나가라 웃음을 터뜨렸다.
하야테"뭐야 그 모습! 완전 반칙이야! 무슨 피서 온 마피아도 아니고! 하하하!"
아나스타샤"후후후후, 평소의 프로듀서하고 너무 달라서...너무 재밌습니다..."
디미트리P"음...그렇게나 이상한가."
니나"영화에서 가끔 보이는 나쁜 깡패 아저씨 같은겁니다."
디미트리P"나쁜 깡패 아저씨...윽..."
아카네P"조금 쉬려고 왔는데 꽤나 소란스럽네."
풀에서 자기 몸을 받쳐주고 있던 튜브를 한손에 끼고 다른 손으로는 하품하느라 벌어지는 입을 가린 아카네P가 일행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방금 막 물에서 나온 탓인지 그녀의 물 묻은 하얀 피부는 태양빛을 반사해서 빛나는 게 그야말로 진주알 같았다. 아카네P는 걸어오며 젖어버린 자신의 아이덴티티인 불타는 듯한 붉은색의 긴 생머리를 손으로 꼭 눌러 물기를 짜내고 머리를 흔들어 머리칼을 정돈했는데 그 모습이 도대체가 14살인지 싶을 정도로 애가 아닌 여성으로서의 성숙함을 뽐내고 있었다.
끈으로 질끈 매듭을 지어 착용하는, 테두리가 붉은색에 메인색상은 검은색인 아카네P의 비키니 수영복도 여실하게 어른이 아닌 그녀의 성숙미를 드러내고 있었다. 진주알 같이 잔잔하게 빛나는 하얀 피부를 눈에 해로울 정도로 드러내고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을 타이트하게 잡고 있어서 누구든 흘깃 시선이 가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그 수영복에는 프릴 하나없이 비키니 상의 중간이 달랑 리본 하나로 장식되어있는 것도 주목해야만 한다. 물론 프릴 수영복이 귀엽기는 하다만, 프릴이 없다는 것은 몸을 가릴 만한 거치적거리는 것이 없다는 소리와 거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아카네P의 몸매를 마이너스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주고 있었다.
물론 수영복이 정말 좋다하더라도 수영복이란 결국 입은 사람의 몸의 형태를 강조해주는 역할을 할뿐이다. 다른 14세들과 비교하면 폭력성이나 주목도에서 확실히 떨어지긴 하다만 아카네P의 프로포션은 정상적인 14세와는 분명 궤가 달랐다.
귀여울 정도로 아담한 신장과 다르게 모델처럼 비율이 잘 잡혀있었고 팔다리는 길고 가는게 꽉 잡으면 자칫 부러질 것 같은 연약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허리는 어떤가, 모래시계처럼 잘록하게 들어간 그녀의 허리는 사춘기를 맞이한 여자아이로서 잘 영글은 과실을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뭘 좀 아는 사람들은 아카네P의 몸매의 핵심은 허리라고 말할 것이 뻔해보였다.
그리고 졸려서 게슴츠레 뜬 루비같은 눈이 왠지 모르게 남자의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그녀는 디미트리P 일행을 향해 걸어가는 동안 많은 남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나기"오오, 아-P 아닌가요. 어쩐 일로? 아니, 그전에 나기들의 작품을 먼저 봐주시죠."
아카네P"역시 좀 졸려서, 쉬려고 왔는데...풉, 큭큭큭...."
역시나 디미트리P가 담당한 아이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반응, 아카네P는 우스꽝스러운 그의 모습에 입을 가리며 조그맣게 웃음을 터뜨렸다가 결국 이기질 못하고 몸을 숙인 채 웃었다. 그야말로 14세 소녀의 천진난만한 모습이였다.
아카네P"정말...당신은 선글라스 쓰면 안되겠는걸...후훗."
디미트리P"이미 잘 알고 있거든. 쳇, 괜히 샀구만."
얼굴을 찡그린 채로 선글라스를 벗는 디미트리P를 보고 있자니 변덕이 들고 만 아카네P는 손을 뻗으며 말했다.
아카네P"나도 한번 써볼래."
디미트리P"상관은 없다만...크기 안 맞을 걸."
아카네P"상관없다고 당신이 방금 말했어."
디미트리P"뭔 생각인지...알았다, 자."
디미트리P가 넘겨준 검은 선글라스를 받은 아카네P는 곧바로 그것을 걸친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얼추 맞는듯 보였지만 곧 선글라스가 옆으로 미끄러지며 예상이 틀렸음을 보여줬다.
결국 한손에 들고 있던 튜브도 바닥에 떨어뜨리고 양손으로 선글라스를 잡은 아카네P는 슬쩍 디미트리P를 바라보았다.
아카네P"역시 이상한가?"
그녀의 우려는 기우였다. 디미트리P의 눈에는 아카네P의 오똑한 콧등에서 살짝 흘러내린 선글라스로 인해 살짝 드러난 아카네P의 붉은 눈동자가 틈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었다. 더구나 디미트리P와 아카네P의 신장 차이 때문에 그녀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를 올려다보는 모습이 되서 전투시에 내뿜는 아드레날린에도 동요하지 않는 그의 심장을 조금 움직였다.
디미트리P"이상...하지는 않군."
아카네P"그 한마디가 끝? 정말 무뚝뚝하다니까."
디미트리P"솔직히, 귀엽네.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그것은 정말 마음에 빈틈이 생겼기에, 그래서 자기도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로 튀어나온 스스로의 진심이였다. 얼마나 그 말이 디미트리P의 이성을 능숙히 지나쳤는지, 그조차도 자신을 바라본 채, 얼굴이 빨개져서 제자리에 굳은 아카네P를 발견하고 자기가 뭘 내뱉었는지 자각했을 정도였다.
디미트리P"...그냥 솔직하게 말한 것뿐이니 다른 오해는 마라."
아카네P"헤, 헤에...그래..?"
부정한다면 거꾸로 어색한 상황이 될거라 생각한 디미트리P는 그답지 않게, 티날 정도로 급하게 아카네P에게서 시선을 뗐고 언제나 차갑고 새침한 표정을 짓는 아카네P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자동적으로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제어하려고 안간힘이였다.
아카네P"뭐, 뭐어. 이 선글라스 쓸만한 것 같으니 내가 가진다?"
디미트리P"상관은 없는데...별로 안썼다고는 하나 몇번 내가 쓴 적 있는데도?"
아카네P"그런건 상관없어."
간신히 본래 표정으로 돌아온 아카네P는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슥 올려 이마에 걸쳤다. 그리고는 디미트리P를 향해 싱긋 웃어보였는데 걸쳐 쓴 선글라스 하나로 여름다움과 귀여움을 한번에 잡은 아카네P의 모습에, 이번엔 디미트리P가 제자리에 굳어버리는 차례였다.
미쿠"...뭔가 바보커플의 염장질을 보는 거 같다냐."
하야테"아~, 하-도 그 생각했어."
※파도풀에서의 rp
그 중 가장 잔잔하게, 흔들리는 기분만 나는 뒤편에는 튜브를 탄 채 둥실둥실 떠다니는 노노와,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물 위에 누워 몸만으로 둥둥 떠있는 코우메가 있었다.
노노 "하으… 적당히 흔들리는 게… 편안하면서도 은근히 재밌는 건데요… 사람이 많은 건 무리지만, 이런 파도는 좋을지도…"
코우메 "응… 익사체의 기분도 재밌네…"
노노 "그, 그런 비유는 싫은 건데요오…"
괴상깜찍한 소리를 내며 튜브에 올라탄채 노노의 인근을 빙글빙글 돌아가는 아카네p의 모습에 노노가 힐끔 쳐다봤다.
코우메"익사체가 또 하나..... 후후......"
노노"멀쩡히 살아계신건데요......"
아카네p"그래 그래 멋대로 물귀신으로 만들지 말라고"
노노"그런 아카네p씨는 여기에 계속 있으실건가요...?"
노노가 강력한 파도 속에서 꺄꺄 거리며 놀고있는 미쿠들을 쳐다보더니, 소심한 어투로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아카네p"나? 나도 딱히 익사이팅한 그룹은 아니니까... 풀이라면 어릴때부터 줄곧 이렇게 혼자 떠 있을 뿐이었어. 딱 그 정도가 좋은거지만."
노노"그런가요...."
그런 아카네p의 발언에 묘하게 안심이 되는 노노였다.
겉보기로는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지 않은 파도를 만만히 보고 접근한 미쿠가 파도에 휩쓸리며 비명을 질렀다.
나나미"미쿠씨 손 잡아여"
마치 서핑을 타듯이 미끄러져온 나나미가 미쿠의 팔을 잡고서, 인공 해안가까지 그녀를 끌고왔다.
미쿠"브웨에..... 고맙다냥 나나미쨩....."
나나미"인공파도라도 파도는 만만히 보면 안되는거에여. 적응할때까지 조금 낮은데 가서 놀래여?"
미쿠"아, 역시 프로 나나미쨩...... 응? 근데 나나미쨩 수영 할 수 있었냥?"
나나미"여전히 못해여~ 대신 이런건 할 수 있어여?"
그렇게 말하며 수류를 조작해 높은 파도에서 맨발로 서핑을 타는 나나미를 보며 미쿠가 손바닥을 치며 감탄했다.
미쿠"굉장하다냥~!"
나나미"흐흥, 연습한 보람이 있었... 푸핫!"
미쿠"후냣! 나나미쨩!"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던가, 가슴을 펴고 그렇게 말하자마자 실수로 발을 헛디뎌 물 속으로 빠지고 만 나나미의 모습을 본 미쿠가 황급히 헤엄쳐가 이번에는 역으로 나나미를 건져내었다.
나나미"푸하..... 죽는줄 알았어여.... 수류조작으로 빠져나올수도 있었을텐데 뭔가 물에만 빠지면 머릿속이 새하얘져...."
울상이 되버린 나나미의 모습에 미쿠가 나나미의 등을 토닥이며 그녀의 손을 잡고 친근하게 말했다.
미쿠"그럼 같이 얕은곳으로 가자냥!"
나나미"아, 응, 고마워요 미쿠씨!"
아리스"자, 잠깐 니나양!"
상어 튜브를 들고 우렁찬 함성과 함께 파도풀을 향해 가열차게 달려가는 니나를 진정시키려 그녀의 뒤를 쫓아 마찬가지로 뛰어가는 아리스, 달려가는 둘의 앞에서 갑자기 푸른 파도가 솟아오르더니 마치 한입에 푸딩을 먹는 아이의 입처럼 단숨에 그 둘을 삼켰다.
아리스"우와앗?!"
니나"와-이!"
파도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전신으로 파도를 맞으면서도 뒤로 살짝 주춤거리는 아리스와는 다르게 파도와 가까이 있던 니나는 파도를 정통으로 맞고 물속에서 데굴데굴 굴러가다가 누군가의 상냥한 손길에 안겼다.
아나스타샤"니나, 괜찮나요?"
니나"앗, 아냐 언니다! 니나 쳐 괜찮은거예요! 헤헤."
아나스타샤의 품에 안긴 니나는 파도를 정통으로 맞고도 뭐가 그리도 즐거운걸까, 꺄르륵 웃으면서 또 파도를 향해 달려나가려 하다가 아나스타샤의 손에 제지 당한다.
아나스타샤"자자, 수영장은 어디 도망안갑니다? 천천히, 조심해서 들어가요. 니나가 다치는 건 정말, 정말 슬픈 일이니까요."
아나스타샤의 말에 니나는 퍼뜩 자기는 재밌었지만 아리스와 아나스타샤, 더 나아가 자기 부모님이 이 모습을 봤다면 얼마나 걱정했을지에 대해 생각이 미쳤다.
니나"아앗...걱정끼쳐서 열라 죄송합니다..."
아나스타샤"괜찮아요. 대신, 이제부턴 조심히 놀기. 약속할 수 있죠?"
니나"네에!!"
아나스타샤"음! 그럼 обещать(오비셰치)...손가락 걸고, 약속이예요."
니나"손가락 걸고, 도장도 쳐 찍는 겁니다!"
그렇게 아나스타샤와 약속까지 마친 니나는 다시 홀가분하게 상어튜브를 들고 파도를 향해 달려간다!
아리스"아나스타샤씨는 저희를 지켜봐주려고 온건가요? 다행이네요...아나스타샤씨는 믿을만하니까요."
내심, 프로듀서가 자신을 믿지 못해 아나스타샤를 보호자 역할로 보낸 건 아닐까라는 못마땅함이 들었지만
아나스타샤"что..?(쉬토..?) нет(녜트). 아냐는 아리스하고 니나하고 다 같이 놀려고 온거랍니다?"
천진난만하게 말하며 기대로 가득 찬 미소를 지은 아나스타샤를 마주하고는 거꾸로 당황해버렸다.
아나스타샤"자, 아리스! 얼른 가요! 아냐들도 재밌게 놀아보죠!"
아리스"어, 어?! 아, 아나스타샤씨?"
자기 손을 잡고 파도풀 안쪽으로 들어가는 아나스타샤의 미소를 보며, 아리스 또한 피식 미소짓고 워터파크를 전력으로 즐기기로 다짐한다.
아리스"정말...아이같다니까요. 하지만 기왕 온 거, 즐기지 않으면 손해겠죠?"
아리스 해결사 굴림
다른 아이돌이 샌들을 신은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향하는 장소 또한 그런 갖가지 종류의 워터파크 어트랙션이였다. 시작점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물 덕에 단순한 미끄럼틀이 선사하는 속도감과 스릴을 가뿐히 웃도는 그 놀이기구를 선호하는 이들 또한 분명히 있어보였다.
※각종 워터슬라이드에서의 rp
워터파크에 오자마자 그 곳부터 찾아가는 이들도 많았으니, 미레이가 바로 그 중 하나였다.
미레이 "야호~! 역시 직접 뛰는 거랑 타는 건 다르단 말이지!"
슬라이드의 출구에서 꽤 상당한 속도로 튀어나오며 시원한 첨벙 소리와 함께 물에 빠진 미레이는 금방 자신의 머리를 흔들며 물을 털어냈다.
미레이 "좋아, 그럼 한 번 더! 잔뜩 만끽해주겠다고!"
그렇게 미레이는 자신이 탔던 가장 길고 큰 워터 슬라이드를 향해 다시금 달려갔다.
란코"크큭, 하늘을 재패한 지금, 운디네의 장난 따위 여의 적이 되지는 못할 지어니!"
초음속 폭격기처럼 하늘을 재패하는 란코에게는 당연, 아스카 또한 소환수로 그간 하늘을 몇번이고 날아왔던 탓에 수류를 타는 미끄럼틀 따위는 단연 아이들의 장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워터 슬라이드에 오른 란코와 아스카는 문득 우연히 자신들과 나란히 줄을 선 코우메가, 왠지 한칸을 띄우고 있는 부자연스러운 광경을 발견했다.
아스카"음..... 코우메, 굳이 우리 사이에 거리를 벌릴 필요가 있는가 싶네만......"
코우메"응....? 아아...... 앞 자리는 빈게 아니니까 괜찮아......"
아스카"그런가...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란코"과연 그렇구나!"
그렇게 말하며 앞으로 되돌아선 란코와 아스카는 최대한 부자연스러움을 억제하며,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워터 슬라이드에 올라탔다.
그리고 마침내, 워터슬라이드를 뛰어내린 란코와 아스카는 자신의 뒤를 쫒아오는 투명한 물보라를 발견하고서 다른 의미로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다.
※실내풀장에서 일어나는 (물)총격전 rp
쇼코 "……"
그리고 오늘의 피해자는 다름아닌 쇼코였다.
그저 얌전히 지나가던 길에 위로부터 정통으로 쏟아져내린 물벼락을 맞아버린 쇼코는 그대로 잠시 조용히 서있었다.
그리고… 그 고요한 분위기는 점차 끓어오르기 시작했으니…
쇼코 "햐하!! 이 망할 양동이가! 좋아 덤벼보라고!!"
결국 큰 소리로 샤우팅을 하며 실내 풀장의 시선이란 시선은 죄다 끌어모은 채 투지를 불태웠고,
쇼코의 그 투기가 갈 데 없이 후히 하며 식어갈 쯤 용기있게 그런 쇼코를 향해 물총을 쏜 누군가로 인해 적극적인 (물)총격전이 시작되며 풀장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쇼코 "햐하! 오늘 말라서 돌아갈 수 있는 녀석은 없다! 보내주지 않을테니 맞서싸우라고! 캬하!"
시키"탱고 다운"
총격전의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심지어 워터슬라이드의 대기줄 옆에서 엎드려 앉아 아키연제 물총─을 한계까지 마개조한─으로 쇼코를 저격해 물속으로 고꾸라지게 한 시키.
그 동시에, 시키의 머리위로 쏟아지는 2L상당의 물이 쏟아졌다.
시키"푸헠"
어느새 어트럭션까지 날아온 사치코가 시키의 머리위로 퍼올라온 양동이를 엎지르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사치코"물총싸움에 이렇게까지 하기냐구─욬"
순식간에 사치코의 얼굴과 전신에 쏟아지는 고속 연발의 물덩어리들. 어느새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안즈의 리틀 래빗들이 등 뒤에 달린 물총에서 사치코와 시키를 가리지 않고 물을 연거푸 쏴대고 있던 것이었다.
사치코"갸악 안즈씨 그만! 멈춰!"
시키"냐핰 도망쳐!"
썬배드에 느긋하게 누워 패드를 들고 수기의 리틀래빗들을 조작하는 안즈. 말 그대로 무자비하게 적들을 무력화 하고 있을때, 안즈는 자신의 정수리에 작은 플라스틱의 감촉이 느껴지는 것을 눈치챘다.
아이코"순조롭네 안즈쨩."
안즈"아이코쨩 어느새!?"
방긋 웃는 얼굴로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 아이코는, 머리 전체가 물에 홀짝 젖은 채 썬배드에 축 늘어진 안즈를 뒤로하고 터벅 터벅 전장을 향해 되돌아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앉아있던 유미는 논알콜 칵테일을 빨대로 쭉쭉 빨아 넘기며 흥미진진하게 그것을 지켜보았다.
유미"리, 리얼하네....."
카렌"헤에 역시 총은 손에 잘 안맞는걸."
그렇게 말하며 활을 꺼내든 카렌이 수영장의 물을 집어들더니, 기다란 화살 형태의 물을 만들어 그대로 쏘아보내자 린이 모든 화살을 막지 못하고는, 가까스로 피하더니 뺨을 스쳤다.
린"나오 네 머리카락 잠깐만 빌릴게."
나오"으헿!"
순식간에 나오의 어깨를 잡고 그녀의 풍성한 머리 뒤로 숨어들어간 린, 그러자 나오의 머리카락이 경화 및 소수성을 띄며 카렌의 물 화살을 튕겨냈다.
그러자 나오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방방 뛰기 시작했다.
나오"갸악! 내 머리를 방패로 쓰지마! 아니 위험할땐 몰라도 장난으로 쓰진 말라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 곳에 강림한 나나미가 그 답을 알고 있으리라.
나나미: 지금부터, 이 전장은 제가 지배하는 거에여!
물에 흠뻑 젖은 몸과 수영복에서 물기가 스며나오더니 하나의 물방울이 되어 수영장에 던져진다.
마치 적실 테면 적셔보라는 듯, 흠뻑 젖어 몸 라인을 드러내던 수영복이 한순간에 말끔히 건조되고,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내리자 아직 물에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보송보송하게 말랐다.
나나미: 그런 정도로는 무다무다- 인 거에요!
누군가가 뿌려댄 물줄기가 나나미에게 닿기도 전에 허공에 물방울이 되어 멈췄고, 그 물방울들은 마치 반사라도 되듯 고속으로 역방향을 향해 날아가 스스로를 맞춘 꼴이 되어 버렸다.
물총도 필요 없는 나나미는 그저 손가락 총을 만들어 발사할 뿐, 재충전도 없이 주변의 물을 끌어다가 다이렉트로 시야 내의 모든 대상에게 물줄기를 난사한다.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나나미는 자연스레 타겟이 되어 주변의 사람을 불러들이고, 레이드 보스처럼 모두의 목표가 된다.
미레이: 나나미.. 완전 보스 몬스터가 되어 버렸네..
나기: 지금 여기저기서 토벌대가 집결하기 시작합니다. 물 만난 일곱 물고기를 낚아올릴 어부씨는 누가 될까요.
사치코: 어그로를 너무 끌어 버린건 역시 문제네요. 잡히면 좋게 끝나진 않을 것 같은데....
하루: 뭐 어때. 가까이만 안 가면 될 거야. 그럼...
푸화아아악!!
그렇게 나나미를 공격하던 사람을 구경하는 아이돌들에게, 물대포와 같은 물줄기가 쏟아진다.
그녀들의 앞에 서 있던 사람이 신들린 회피로 물줄기를 피했지만, 그 덕분에 구경하는 아이돌들에게 날벼락이 쏟아진 것이다.
모두: .....
물벼락을 피한 사람은 물통에 물을 채우러 떠났지만, 물에 흠뻑 젖어버린 네 쌍의 눈동자는 물총싸움터 한 가운데에 있는 보스 몬스터에 대한 투지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미레이: ... 뭐어, 우리라고 참여 못 할 건 없지? (번뜩)
나기: 이런 이런... 방심하면 전투력이 낮아지는 탓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초-지구인 나기로서 선공을 양보했으니 가만히 낚싯대를 두고 낚이길 기다리는 낚시꾼은 못 되겠군요. 용서하시길.
사치코: 좋아요... 이대로라면 저 분들에게 승산이 전혀 었으니 저희가 도와드려서 밸런스를 맞춰 줘야겠네요. 그럼...
하루: 첫골은 당해버렸지만, 다음은 없을 거야 나나미!
각자의 셰이드를 펼치며, 승산 없는 보스 레이드에 네 명의 지원군이 합류한다.
(나나미 해결사 굴림)
그런 나나미를 향해 투지를 다지는 미레이는 재빠르게 물총을 확보하더니 나나미를 노려보며 다가선다.
나나미 "아하, 아무리 미레이 씨여도 여기선 나나미를 이기지 못한다구여!"
미레이 "그건 해봐야 알지!"
거의 살기에 가깝게 뿜어내는 투기에 나나미는 곧장 반응하며 먼저 미레이를 향해 손가락 총만으로 거센 물줄기를 발사한다.
그렇디만 꽤 빠른 속도로 날라오는 물줄기였음에도 미레이는 한번의 도약과 함께 순식간에 자리에서 사라지며 피해낸다.
나나미 "헷, 역시 빠르긴 하네여! 그럼 다음은…"
그리고 그런 나나미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진 미레이를 찾아 고개를 돌린 순간…
'쿠당탕!'
나나미 "에?"
요란한 소리가 실내 풀장에 울려퍼진다.
들끓는 텐션, 신나지만 져도 상관없다는 마음, 그래도 전력을 다하려는움직임.
그 모든 게 안좋은 쪽의 시너지를 펼친 나머지, 미레이는 미끄러운 풀장의 바닥을 고려하지 못한 채 그대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넘어져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런 큰 소리가 난 후, 상반될 정도의 침묵이 찾아왔다.
그 결과, 조용한 침묵 가운데에 모두의 시선은 바닥에 엎어져 있는 미레이를 향하게 되었다.
일어나는 타이밍조차 놓쳐 일어나지도 못한 채 바닥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미레이를 향해…
미레이 "…… 시~ 끄러워! 시끄러! 시끄러! 시끄러! 다 시끄러!"
나나미 "아니 아무말도 안했는데여…"
미레이 "됐으니까 시끄럽다고-!!"
눈을 반짝이면서 총격전의 한복판에 끼어든 하야테는 역시나, 아키하 연구소에서 개조한 권총형 물총을 들고왔는데 어찌나 큰지 자세히 보지 않으며 무슨 돌격소총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분명 평소에 사용하는 리볼버 권총의 무게와 길이에 익숙해진 나머지 물총도 막장급이 아니면 다루기 힘든 모양이였다.
나기"그렇게 결성된 '사시미칼' 나나미쨩을 잡기 위한 레이드 공대. 보상이 짭짤한 모양이니 나기도 참전하죠."
나나미"아니, 무슨 보상을 주겠다고 한적은 없는 거예여. 그리고 뭔가 살벌한 이명 붙은 거 아닌가여?"
나기"그정도 이명은 있어야 레이드 보스답죠. 그리고 낚아올렸...아니 잡았다는 경험이 곧 보상이랍니다."
짧고 가벼워 한손으로 휘두르기 충분한 물총을 한 손가락으로 돌려대던 나기는 나나미의 말을 여유로이 얼버무려버린다.
이들 쌍둥이는 특이하게도 물총 말고도 검 모양의 풍선도 가지고 있었는데 하야테는 대검 정도의 풍선을 등에, 나기는 타도만큼의 크기와 길이를 가진 풍선을 허리춤에 차고 있었다.
린"둘 다 처음 보는 걸 가지고 있네. 왠 풍선?"
하야테"헤헤, 그냥 풍선이 아니란 말씀! 물풍선이라고! 휘둘러서 맞으면 터지는 수영장용 하-의 검!일회용이지만 물을 뒤집어 씌우기엔 충분해!"
나기"파라솔 밑에서 뭘 만들어대던 연구소 아조씨들이 새로 만들었다고 한번 실험해보라고 주셨죠. 나기들은 실험대상이였던 것이다."
미레이"연구소는 여기까지 와서 뭘 만드는구나...하여튼간 대단해..."
하야테는 한 손으로 대검 모양의 물풍선을 뽑아들고 그 끝을 나나미를 향하며 자신만만히 외쳤다.
하야테"봐주지 않고 상대해줄테니 각오하라고, 선배!"
나기"하극상 선언인가요. 하지만 오늘은 바캉스이고 휴가, 이정도의 하극상은 허락되겠군."
나나미"후후, 자신만만한거예여. 얼마든지 상대해드릴테니 몇번이고 덤벼보는 거예여!"
그렇게 시작된 나나미 레이드, 공격대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결과는 공략 실패인가 공략 성공인가.
※선탠, 물놀이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아이돌들의 rp
람쥐P "뭐 그럼… 짐은 맡아둘테니까 다녀와."
히로미 "어라, 프로듀서 씨는 안 들어가시나요?"
람쥐P "뭐, 자기들끼리 노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 그러는 히로미 너는?"
히로미 "아하하… 머리가 물에 젖으면 컨디션이 나빠져서요."
그건 이런 워터파크에서도 수영복이라기보단 적당한 사복을 입고 있는 람쥐P와,
주황색의 비키니를 입은 채 타오르듯이, 아니 실제로 타오르며 일렁이는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걸어가는 히로미였다.
람쥐P "그런 거면 별 수 없겠네. 아, 아이스크림 먹는 건?"
히로미 "문제 없어요. 감사히 받을게요."
람쥐P "여기에 가득 담아왔으니까 알아서 꺼내먹어도 돼. 애초에 쟤들도 중간에 와서 먹을 거라 생각하고 가져온 거니까."
그렇게 둘은 람쥐P가 이것저것 챙겨넣은 아이스박스에서 적당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으며 가장자리에 마련된 썬베드에 누워 각자의 방식으로 워터파크의 여름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히로미 해결사 굴림)
하드하기로 유명한 346프로의 스케쥴 보다도 살인적인 일정에 지쳐있던 에인헤랴르. 한줄기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이 찰나의 파라다이스를, 함장은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히데루p"우왓 너도 대낮부터 술이야?"
유미"논알콜이야~"
히데루p는 꺄꺄 거리며 대낮부터 맥주를 들이키는 여성 성인조들을 힐끔쳐다보며 말했다.
히데루p"그건 다행이군. 벌써부터 판을 벌리고 있는 파티도 있는 모양이라. 그리고..... 얜 갑자기 왜 시체가 되어있냐?"
그렇게 갓 건져낸 익사체처럼 머리가 물에 젖은 채 축 늘어져있는 안즈를 발견하고 머리를 긁적였다.
유미"어 음... 업보라고 해야하나...?"
히데루p"알만하네...."
급한 손놀림으로 아이스 박스를 열고 그 안에서 얼어있는 이온음료를 꺼낸 디미트리P는 땀을 흘리며 썬베드 위에 누워있는 모모카에게 다가갔다.
누운 채, 팔로 이마를 가리고 심호흡을 하던 모모카는 디미트리P가 건넨 페트병을 받으며 감사인사를 전한다.
모모카"감사해요, 프로듀서쨔마. 이런 뜨거운 햇살에는 익숙하지 않은지라..."
디미트리P"너무 무리하지 마라. 필요한거 있으면 옆에 내가 있을거니까 얼마든지 말하고."
모모카"정말...정말 감사드려요, 프로듀서쨔마."
열이 올라 옅은 빨간색이 된 볼에 얼다 못해 돌처럼 얼어버린 이온음료 페트병을 가져다댄 모모카가 무심코 중얼거렸다.
모모카"섬세한 스스로의 체질을 원망한 적은 없었는데...지금은 원망스럽네요. 프로듀서쨔마는 괜찮으신가요? 러시아인이셔서 여름에 약하실 줄 알았는데..."
디미트리P"그랬던 적도 있었지만 특임대 때 사하라 사막에서 서바이벌 훈련을 하고나니 괜찮더군."
모모카"그, 그건 대단하군요..."
썬베드의 등받이가 낮지만, 어느정도 경사를 그리고 있었기에 그 위에 몸을 맡긴 모모카는 파도풀에서 신나게 노는 니나와 아리스, 아나스타샤를 볼 수 있었다.
니나"몸통박치기인 겁니다아!"
아리스"우왓! 저도 당하고만은 있진 않다고요!"
아나스타샤"아리스, 아냐도 잊으면 안된답니다? 후훗."
상어튜브를 앞세워서 아리스를 물 속으로 넘어뜨린 니나는 권총 크기의 물총을 발사한 아리스의 무서운 사격실력에 헤드샷을 맞으며 뒤로 넘어가고, 아리스는 아나스타샤가 던진 물풍선을 정통으로 맞고 물을 뒤집어썼다.
모모카"후훗, 모두 즐겁게 놀고 계시네요. 마치 저희 저택에 있는 강아지들 같사와요."
디미트리P"데리고 온 보람이 있지."
미소지으며 한마디한 디미트리P는 묘한 느낌이 들어 모모카쪽을 돌아봤다. 모모카는 눈을 반짝이며 손을 조금씩 꼼지락거리는 게 어딜봐도 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모습이였다.
디미트리P"노파심에 말하지만 넌 더 쉬어야한다. 지금은 놀 생각 집어넣어놔."
모모카"무, 무슨 소리신가요?! 당연히 더 쉴려고 했답니다?"
디미트리P"뭐, 그럼 다행인데...."
자기가 착각한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 디미트리P는 다시 시선을 돌렸지만 또 방금 전과 같은 감각이 들자 슬쩍 옆을 돌아봤는데 다른 아이돌들이 노는 것을 열중한 채로 지켜보던 모모카는 금방이라도 파도풀을 향해 뛰어들 기세였다.
디미트리P"....안된다."
모모카"여, 역시 놀고 싶사와요...처음으로 여기 왔는데 아깝잖아요! 조심할테니 저 또한 가서 놀면 안되겠나요..?"
디미트리P"나한텐 네 건강이 최우선이다. 그러니 허락할 수 없어. 괜찮아졌다면 모르겠지만."
모모카"....이제 괜찮아졌어요!"
갑작스럽게 단언을 하며 누워있던 썬베드에서 벌떡 일어난 모모카는 빠르게 파도풀을 향해 달려나간다. 물론 디미트리P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모모카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그녀의 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간발의 차로 모모카의 손을 잡아채는데 실패하고 만다.
모모카"여러분! 저도 끼워주셔요!"
활기차게 달려나간 모모카의 등을 멍하니 쳐다보던 디미트리P는 허탈하게 태클을 거는 것이였다.
디미트리P"놀고 싶은 마음이 체질을 이기기라도 한거냐고...이래서야 누가 강아지인지 원."
갑작스러운 통보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도 노을빛을 등진 채 지정된 식당으로 이동한 아이돌들은 놀란다. 식당 안 테이블 위에는 표면이 맨들맨들하게 잘 손질된 옥수수나 파프리카 같은 채소와 커다란 뼈가 능숙한 칼질로 제거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들이 놓여져 있으면서 테이블 옆에는 바베큐 그릴까지 있어서 본격적인 바베큐 파티의 조짐이 자신을 슬쩍 내보이는 중이였다.
미리 식당에 와서 준비하고 있던 프로듀서들의 말에 따르면, 기왕 얻은 바캉스기도 하고 많은 인원이 왔기 때문에 마침 오늘 쉬던 식당을 빌려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준비는 모두 끝났고 이제 남은 일은 다시 바캉스를, 2차를 즐기는 것뿐. 물론 아이돌들의 기력은 바닥을 보이려면 한참 남아있었다.
※바베큐 먹을 시간 rp. 원한다면 간단한 요리도 rp가능!
린"뭐.. 많이 움직였으니 오늘정돈 괜찮겠지....."
시키"베테트레가 걱정이면 다이어트약 하나 줄까?"
린"사양할게......"
란코"날개를 가다듬을 때구나! 어서 진상품을 내어오거라!"
안즈"안즈는 꼬치구이가 좋아~"
유미"안즈쨩... 꼬치구이에서 야채만 빼는 짓은 그만둬......"
아카네p"흐응... 나쁘지 않네. 종류별로 하나씩은 맛보는게 좋겠지."
히데루p"아니, 너도 먹을 만큼만 가져가라고"
쇼코 "후히… 버섯도 잔뜩…"
워터 슬라이드와, 그 외에도 다양하게 즐겨서 아직도 물기가 잔뜩 남아있는 미레이,
그리고 물총격전의 결과로 긴 회색의 장발이 푹 젖어서는 흔들흔들 거리며 다가온 쇼코가 그런 자리에 다가와 각자 먹을 것을 챙겨쥐었다.
노노 "아음… 맛있는 건데요…" @우물우물
코우메 "응… 좋네…"
한편 그리 크게는 젖지 않은 노노와 코우메는 먼저 도착해서는 잔뜩 챙겨먹는 이들과는 다르게 천천히 느긋하게 고기를 하나씩 집어먹고 있었다.
안즈 "아, 히로미~ 여기 불 좀 더 붙여줘."
히로미 "아, 응." @화르륵
미레이 "잠깐 거기! 히로미를 라이터 취급하지 말라구!"
아리스"이건 정말 본격적인걸요...단시간에 이렇게나 많이 준비하실 줄이야."
테이블 위에 먹음직스레 놓인 채소들과 고기를 보고 니나가 눈을 반짝이는데, 이는 언니들더 마찬가지였다.
아나스타샤"훌륭한 숯불 냄새....음, 좋은 바베큐가 될 것 같네요!"
하야테"신난다! 역시 바캉스에는 바베큐지! 텐션 오르는 걸~."
나기"오오, 이 고기의 손질 상태를 보아선 일류가 손질한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군요."
모모카"고기의 표면을 보고 그 정도까지 알 수 있으신건가요?"
디미트리P"뭔 헛소리야, 내가 손질한 건데 일류는 무슨 일류."
웃으면서 핀잔을 준 디미트리P는 깨끗한 꼬치 여러개를 들고와서 아이돌들의 앞에 내려놓았다.
디미트리P"재료들은 얼추 준비됐으니까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끼워서 구워라. 나는 소스하고 다른 요리들 좀 만들어놓을테니."
아나스타샤"спасибо(스파시바), 프로듀서! 프로듀서도 얼른 끝내고 같이 먹어요!"
디미트리P"알겠어, 알겠어."
그렇게 재료를 꼬치에 꿰기 시작하는 아이돌들은 기대에 가득 찬 눈으로 귀찮을지도 모르는 꼬치를 만드는 과정마저도 즐기고 있었다.
니나"니나는...소고기가 열라 좋은 겁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도! 이렇게 만들면...헤헤, 니나의 꼬치가 분명 세상에서 열라 맛있을 겁니다! 우와, 아냐 언니 고기는 뭔가 쳐 달라보이는 거예요! 뭐인겁니까?"
아나스타샤"후후, Шашлык(샤슬릭)....양고기 꼬치랍니다. 마침 프로듀서가 손질해서, 양념에 재워뒀었네요. 아냐가 어렸을 때, Дача(다챠)...아, 별장에서 파파하고 할아버지가 정말 맛있게 많이 해줬습니다."
니나"오오...! 맛 열라 궁금해지는 거예요! 아냐 언니, 다 구워지면 니나 거하고 하나 바꿔줄 수 있는 겁니까?"
아나스타샤"Да~. 아냐도 니나의 바베큐, 궁금했습니다. 바꿔서 먹어보죠!"
하야테"고기는 물론 새우에 채소까지 한가득! 이거 뭘로 할지 고민되는 걸....역시 기운나게 처음에는 고기만 잔~뜩 꿰야지! 소고기가 좋겠다!"
아리스"그렇게 고기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아요. 영양소를 고려해서 채소도 중간중간에 끼우는 게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을걸요."
모모카"채소는 좋은 아이디어네요. 근데....중간에 딸기는 무엇인지요, 아리스양?"
아리스"귤이나 사과는 구우면 더 달아진다고 해요. 그러니 딸기도 구우면 분명 맛있어질거예요."
하야테"정말일까나...아앗! 늑돌이 너! 누구 마음대로 하-의 고기 가져가래! 거기서~!"
나기"저런, 저런. 큰일이군요. 저희 회색모찌는 나기의 꼬치를 보고도 감히 먹을 엄두를 못내는데."
모모카"대단하네요. 얌전한걸까요? 아니면 나기양의 훈련이.....저기, 나기양? 나기양의 꼬치, 뭔가 이상한데요...대파만 엄청 많이..."
나기"나기식 대파(네기)바베큐, 이걸로 포식자가 다가올 걱정도 제로. 우리 아이 술안주, 남편 영양간식으로 딱."
모모카"나기씨의 늑대가 엄청 배신감에 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사와요! 이 아이에게 고기도 좀 주셔요!"
준비하는 과정마저도 즐거운 바베큐 파티, 로스터에 뭔가를 넣은 디미트리P는 손에 맥주캔을 들고, 늬바는 팔짱을 끼며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늬바"디마."
디미트리P"안돼."
늬바"난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디미트리P"보나마나 애들 바베큐 맛 궁금하다고 정신감응 허락해달란 거겠지. 나한텐 안봐도 비디오야."
늬바"그런 일차원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저 아이들이 진정한 자유를 가지고 만드는 저 바베큐의 맛은 분명 우리들이 가진 인간에 대한 지식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수 있을거라고."
디미트리P"정치인마냥 번지르르하게 말해도 안되는 건 안돼, 인마."
늬바"이 어린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어린 검은 존재"네? 방금 뭐라 그랬나요, 늬바?"
디미트리P"꼬마를 구실 삼기냐, 그래도 안돼. 너는 나랑 지금 만들고 있는거나 먹어."
늬바"음식은 좋지만 술은 싫다고. 너하고 정신감응하면 분명 술냄새 진동할텐데."
늬바와 디미트리P가 티격태격할 사이, 아이돌들은 각자 만든 바베큐를 숯이 새빨갛게 타오르는 그릴 위에 올려놓고 그렇게 남게 된 시간을 이용해 디미트리P가 굽고 있는 무언가에 관심을 보인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는, 뭘 만들고 있나요?"
디미트리P"아, 이거? 슬슬 다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봐라....음, 됐군."
작은 그릴 위에 덮은 로스터를 열으니 그 안에는 목에는 당근이 꽃힌 채 갈색으로 노릇노릇 구워진 통닭 하나가 스테인리스 그릇 위로 솟아오른 주둥이에 꽃혀 서있었다.
모모카"어머나, 닭 한마리를 통째로...정말 호쾌한 바베큐네요! 근데 왜 서있는건가요?"
디미트리P"아는 녀석 하나가 가르쳐준 건데, 이 접시 안에 맥주를 붓고 양념한 닭을 세워서 구우면 안은 촉촉하고 밖은 바삭해서 맛있다는군."
아나스타샤"맥주...요리에 술이 많이 들어가는 건 알고있지만, 바베큐에도 쓰일 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술은 어디서 났나요?"
디미트리P"아, 다른 녀석들하고 한잔하던걸 좀 썼..."
손에 든 캔맥주를 들이키고는 대답한 디미트리P는 아차해서 말을 중간에 끊었지만, 이미 때는 늦은지 한참이였다.
모모카"프로듀서쨔마....?"
아나스타샤"술을...마신거군요?"
디미트리P"아니, 이게 그러니까 내 자의가 아니라 다른 녀석들도 마시니까 저항할 수가 없어서..."
그렇게 음주때문에 디미트리P가 정좌자세로 혼난 건 눈 감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였고, 그의 변명으로 나온 폭로로 다른 프로듀서들고 피폭을 맞았다고 한다.
저녁식사도 끝나서 하늘에는 어둠이 깔려가고 있었다. 이제 낮 동안 연인과.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충만히 보낸 사람들이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돌아그는 데 그들의 배경은 자그마한 은색 보석이 박힌 검은 양탄자. 즉 아름다운 밤하늘이였다. 아이돌들이 만족스러움에서 우러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 광경을 지켜보던 중 누군가가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잔잔함을 어루만지며 나온 노래는 아이돌들 모두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노래, '부탁해! 신데렐라'였다.
처음에는 개인의 콧노래였지만, 중간에 한 명씩, 두 명씩, 끝끝내는 그곳에 있던 전부가 흥얼거림을 반주없는 즐겁게 노래하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은 귀엽고, 어딘가 멋진 음색이며, 활기차기도 한 노랫소리에 무심코 발길을 되돌려 워터파크에 등장한 보석들을 둘러싸 가만히 그 노래를 듣고는 더 밝게 미소짓는다.
노래가 끝나자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노래를 부르는데 집중하고 있던 아이돌들은 그 소리에 놀란 눈으로 모여든 관중으로 둘러보다가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지었다.
"결국 끝은 이렇게 되는구나."
"오늘은 원래 휴일 아니였나요?"
"휴일이지. 그래도 라이브 없이 끝내는 건 우리답지 않잖아?"
"역시 라이브하고 싶었던 건 저뿐이 아니였나 봐요."
※아닌 밤중에 게릴라 라이브 rp.
모모카"예, 저희들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아이돌이니까요. 그리고, 어디에서든 라이브를 할 수 있죠. 그렇지 않나요?"
아리스"후후, 그렇네요. 저희가 노래하지 못했던 곳은 없었으니까요. 여기서라고 못할 게 없죠."
아리스와 모모카가 웃음을 흘리며 내심 즐거워하는 사이 니나는 주변을 빙 둘러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니나"니나도, 아리스쨩도, 모모카쨩도 있으니까....이제 두 명만 더 있으면 되는겁니다!"
모모카"두 명...? 아아, 과연 그렇군요. 니나양 말대로 두 분만 모셔오면 되겠어요."
아리스"마침 모든 아이돌 분들이 수영장으로 오셨으니까, 저희 다같이 찾아볼까요?"
다행히 셋이 본격적으로 발품을 팔 필요 없이 그들이 찾던 사람은 그다지 멀지 않은 장소에서 밤하늘을 배경 삼아 주변을 지그시 쳐다보고 있었다.
모모카"유카양, 사나에씨!"
사나에"어라, 모모카쨩! 거기에 아리스쨩하고 니나쨩까지! 어쩐 일이야?"
유카"옷쓰! 여러분, 정말 오랜만입니다!"
니나"사나에 언니, 유카 언니! 니나들, 라이브가 하고 싶은 거예요! 니나 투 유로!"
아리스"니나 투 유가 아니라 near to you라니까요. 후후, 정말 저희가 처음 모였을 때랑 똑같네요."
사나에"헤에, 라이브라...그것도 neat to you로...거절할 이유가 없네! 너희들하고 라이브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
유카"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침 전력으로 라이브를 하고 싶었던 참이기도 해서 오히려 잘된 일이죠! 다시 한번 더, 잘 부탁드립니다!"
모모카"어머나, 그럼 잘 부탁드려요. 유카 주장님? 후후."
유카"모, 모모카쨩 그 명칭은 조금...오랜만이라 반갑긴 하지만 부끄러워요..."
니나"우와, 열라 오랜만에 듣는 겁니다! 그럼 니나 두목이 앞장설테니 모두 쳐따라오는 거예요!"
사나에"믿음직한걸! 자, 아리스 사령관하고 모모카 대표도 질 수는 없지!"
아리스"다, 당연하죠. 사령관으로서 모두를 이끌겠어요."
모모카"저 또한 같은 다짐이랍니다. 대표로서 전심전력을 다하겠사와요!"
하야테"니나쨩들, 라이브 하겠다고 휭 가버렸네..."
나기"그러게요. 쿨 걸들이 따로 없어요. 나기들이 폭발한다고 해도 조금도 돌아보지 않겠는걸요."
하야테"으으으으! 역시 하-도 라이브하고 싶어어어! 저기, 나-. 라이브하자!"
나기"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죠. 하지만 행정관이 나기말을 안 들었어요.
하야테"에, 그거 무슨 농담?"
나기"아무것도 아니랍니다. 하-쨩 의견대로 나기도 카메오로 라이브에 참여해볼까요. 노래는 신뢰와 안정의 오쿠리모노인가요?"
하야테"그게 하-와 나-의 시그니쳐지만....모처럼 이렇게나 북적북적한 걸! 더 즐기지 않으면 손해잖아? 더 크~게, 더 특별하게 해보자!"
나기"호오호오, 계획이라도?"
하야테"나-, 얼마 전에 솔로곡 나왔잖아? 그걸로 다 같이 라이브를 하는거야! 가자!"
나기"이거야 원, 이토록 기운 넘치는 여동생 덕에 여러모로 나기는 편하답니다."
손을 맞잡은 miroir가 발랄하게 뛰어간 곳은 바로 람쥐P가 담당한 아이돌들이 모여있는 파도풀의 코앞이였다.
하야테"노노쨩, 코우메쨩~!"
노노"아...하야테씨하고 나기씨. 어쩐 일이신가요...?"
코우메"둘 다, 안녕...혹시...가, 같이 그 아이를 보려고 온거야...?
나기"그..것도 흥미깊지만 나기들이 오늘 방문한 이유는 그게 아니랍니다."
코즈에"그으러엄~? 코즈에도 가르쳐주라아~."
하야테"우왓, 코즈에쨩까지? 노노쨩한테 안겨있었구나?!"
노노"어쩌다보니 같이 이곳의 야경을 바라보게 된건데요오...그럼 두분도 야경때문에..?"
나기"아뇨, 오늘 하루 나기들과 같이 이 워터파크의 수베니어(기념품)을 만들어 주십사하고 찾아왔답니다."
코우메"수베...니어?"
노노"기념품..말씀이신가요오...?"
디미트리P"녀석들, 전부 다 들떠서 흩어졌군."
늬바"걱정은 안되는 주제에. 애들이 뭘 보여줄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건 너일걸?"
디미트리P"하여튼 날 너무 잘 알게된 거 아니냐?"
늬바"이렇게 같이 오래 지내면 싫어도 알 수 있으니 말야."
어린 검은 존재"정신감응을 쓰지도 않고 알아채는 건가요? 진심으로 놀랍군요...."
어린 검은 존재가 썬베드 위에 앉은 채로 놀라운 투로 말하자 디미트리P와 늬바는 거의 동시에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아, 프로듀서!"
크지만 고운 음색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디미트리P와 늬바는 바로 그 방향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젖은 후드 집업을 벗고 수영복만 입은 아나스타샤가 밝게 미소지은 채로 손을 크게 흔들며 뛰어오고 있었다.
디미트리P"아냐."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아냐, 부탁이 있는데...."
디미트리P"라이브 하고 싶다는 거지?"
아나스타샤"...! 어떻게, 알았습니까? хорошо(하라쇼)...굉장합니다!"
디미트리P"지금 상황에서 예상을 못하는 게 더 이상하지. 파트너는 구했냐?"
아나스타샤"아직, 입니다. 하지만 같이 라이브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디미트리P"과연, 다녀와라. 여기서라고 빛나지 말라는 법은 없고, 내가 그렇게 하라고 말할 권리도 없으니. 가서 후회하지 않게 다 해보렴."
아나스타샤"Да! Спасибо(스파시바), 프로듀서!"
방금 전보다도 얼굴에 일등성 같이 반짝이는 미소를 크게 발한 아나스타샤는 곧바로 다른 곳을 향해 뛰어가는데...
디미트리P"어, 어? 아냐! 닛타는 저기에 있는데?!"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와 가장 친밀한 파트너, 미나미가 있는 쪽이자 아나스타샤가 달려나가는 방향과는 반대쪽을 가리키며 소리쳤지만 아나스타샤는 멈추지 않고 사람들 사이로 들어갔다.
디미트리P"...아냐가 헷갈린건가?"
어린 검은 존재"글쎄요. 아무래도 그녀가 말하는 라이브 파트너는 네흘류도프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이돌들과 같이 있지만, 아이돌들과는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그녀들을 가만 지켜보던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아카네P'역시나라고 할까, 이렇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지.'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아이돌들 무리와 조금 떨어진 파라솔 밑에 서있는 아카네P는 생각했다. 다 끝날 때를 대비해서 갈 채비라도 할까라며 그녀가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시원한 손길이 그녀의 손목을 잡아 멈췄다.
아나스타샤"ловить(로비뜨)...겨우..잡았습니다.."
아카네P"아냐?"
급하게 뛰느라 헐떡이는 폐를 진정시키려 빠르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하는 아나스타샤가 아카네P의 손목을 붙잡고 있었다
아카네P"이렇게나 급하게...무슨 일 있어?"
아나스타샤"아카네, 라이브하죠!"
아카네P"...내가 잘못 들은 거 맞...지? "
아나스타샤"нет, 아냐하고 같이 여기서 라이브해요!"
아카네P"...무리야, 난 아이돌이 아니니까."
아나스타샤"아이돌만 춤추는 게 아닙니다. 아이돌이라고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라이브는 모두가 즐기는 거잖아요?"
아카네P"그렇다고 해도 난 프로듀서잖아. 분수에 넘치는 일이야."
프로듀서가 아닌 아이돌로서 있을 수 있었던 건, 이미 지나버린 언젠가의 그날 뿐. 그 날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스스로의 꿈을 상자에 담아 깊숙한 곳에 숨긴 아카네P이기에 자기가 다시 아이돌 행세를 할 수 있을거라 예상도 안했고, 그런 희망도 품지 않았다.
아나스타샤"분수에 넘치지 않습니다.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 누구든 스테이지에 설 수 있어요. 아냐는, 처음에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아이돌이 무척, 무척 즐거운 것이라고 알아서 아이돌이 됐지만, 이런 아냐도 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카네도 생각해주세요, 아카네는 아이돌이 되어보아도 좋다고."
하지만 아카네P의 양손을 따스하게 맞잡은 아나스타샤가 간절히 설득하자 결국 먼저 백기를 흔든 건 아카네P가 되었다.
아카네P"...정말, 그렇게까지 간절히 부탁하면 거절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아나스타샤"그럼...!"
아카네P"응, 같이 라이브 하자. 그 날에 이어서 오늘 밤만큼은 아이돌(신데렐라)이 되볼게."
아나스타샤"Да-! 프로듀서한테도 꼭 보여줘야겠네요!"
아카네P"그래, 디미트리에게도....잠깐, 여기서 그 아저씨가 왜 나와?!"
아나스타샤"что? 그럼 아카네는 보여주고 싶지 않나요?"
아카네P"으....아니...역시 봐줬으면 하지만...."
아나스타샤"후훗, 그럼 문제 없네요♪"
니나"언니, 오빠드으으을!! 모두 니나쪽을 쳐 바라봐 주시는 겁니다!"
아이 특유의 생동감 넘치고 기운에 가득 찬 목소리가 워터파크 전체에 울려퍼진다. 물론 이건 샘목에서 있는 힘을 끌어낸 목소리가 아니라 워터파크 내의 안내 방송 시스템을 임시적으로 개조한 즉석 라이브 음향시스템에서 뛰쳐나온 것이였다. 소리가 들려온 곳은 파도풀의 앞이였다.
모모카"갑작스러운 소식에 양해를 부탁드리여요. 하지만 아직 여름 밤은 길답니다?"
유카"그 말대로, 오늘 저희는 near to you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보여드릴려고 해요!"
아리스"제대로 연습을 한 건 아니라서 기대에 보답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사나에"자자, 아리스쨩.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돼. 스테이지가 아니니까 즐기는 걸 우선해보자고!"
라이브 예고에 이끌린 사람들이 하나둘. 아니 십명, 이십명씩 파도풀로 몰려들어오자 음향시스템을 통해 조악한 음질이지만, 그래도 곡의 분위기만큼의 열정을 담은 간주가 밤공기에 스며들었다.
https://youtu.be/AvbO5JwYlO0
(near to you)
언젠가의 여름에 들었던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몰려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타고, 인파의 중앙에 서있는 5명의 아이돌은 옅게 입꼬리를 올린 채로 서로를 체크하다가 모두 다 같은 표정인 것을 알고 결국 활짝 미소지어버리고는 일렉기타의 흥겨운 반주에 맞춰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예-이!"
기운찬 함성으로 시작한 즉석 라이브는 누가 먼저 노래할 것인지 아무런 상관없이 모두가 같이 첫소절의 운을 띄웠다. 분명 그 목소리는 여름의 열정에 빠져서 잔뜩 상기되어 있어서 관중으로서 몰린 사람들은 예전에 봐왔던 near to you의 라이브와는 무언가가 다름을 의식적으로 알고 조금 당혹스러운 눈길을 서로와 교환한다.
스테이지 위에서 선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건 그야말로 조잡하고 엉망이기 짝이 없다. 미리 호흡을 맞추지 않아 춤의 타이밍은 제각각이고 노래는 파트를 따로 나누지 않고 다 같이 열기에 차서 부르는 탓에 조금 잘 뒤섞이지 못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나 이렇게나 즐거운 걸까, 어떤 이유로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게릴라 라이브를 보고 미소지어지는 걸까.
관객들은 어느새 자기 외에 여름태양이 남긴 잔향에 취하여 모인 다른 사람들에게 웃어보이면서 아이돌들이 안무를 따라하기도 하고, 같이 노래 부르면서 섞여들어간다.
물론 관객들과 아이돌들이 하나된 라이브는 이곳에서만 벌어진 게 아니였다.
하야테"모~두! 낮에는 잔뜩 놀았어?! 으음~? 잘 놀았다고? 그럼 다행이네! 앗, 혹시 하-들의 라이브를 같이 즐길 기운은 남아있는거려나?"
"네에에에에!"
코우메"후후...기운차서...정말 좋네...여름의 밤을...전율로...비명으로...뒤덮을 수 있는 호러쇼를, 다 같이...만들어보자?"
코즈에"후와아, 이렇게 늦은 밤인데...사람, 잔뜩...아직 자기 싫은거야아? 음, 그러엄...코즈에들하고 밤늦게까지 놀자아~."
노노"폐, 폐장시간이 머지않았는데도 이렇게나 많이...으으, 생각했던 거 보다 사람이 많아서 무리지만...그래도 해볼건데요..."
나기"오호, 오호. 나기와 하-쨩이 모아온 고객님들뿐만 아니라 이렇게나 많은 신규 세입자들이 인감을 가지고 오시다니. 나기 복덕방의 이례적인 대박이군요."
파도풀에 자리잡은 니나 일행들과 달리 워터파크 중앙에 우뚝 선 워터 슬라이드 밑에 몰려선 다섯명의 아이돌들, 그 중앙에 선 나기는 포커페이스 속에서 충만하게 빛나는 눈으로 모여든 사람들을 죽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기"이 무대는 세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감사무대랍니다. 나기들과 같이 홈 파티를 즐겨보죠."
https://youtu.be/bTEV-l_x9yc
(14평방에 수버니어)
일렉기타의 뮤트, 베이스의 조용한 연주, 그리고 드럼 심벌이 조용히 연주를 이어가다 신디사지어의 톡톡 튀는 멜로디가 멜로디를 고조시킨다.
나기"예~↗예이~↘"
과연 나기답게, 맥빠지는 환호성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이 곡은,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하야테가 기운차게 그 다음 바톤을 받았다.
하야테"スタートです!(스타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코우메가 순서를 이어받아 조용한 목소리로 밝게 미소지으며, 특이한 안무도 진심으로 즐기면서 활기차게 노래한다.
코우메"歩こう歩こう I'm fine thank you(걷자 걷자 I'm fine thank you)"
멈출 줄 모를 기세를 타서, 다음 순서는 코즈에였다. 잠에서 덜 깬 것만 같은 표정이지만, 그녀는 귀여운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노래를 이어가는데.
코즈에"ハンコをついたら賃貸契約(도장을 찍으면 임대계약)"
노노 또한 거부하지 않고 다음 순서를 흔쾌히 받아들어 의미불명의 가사를, 하지만 그렇기에 자기도 모르게 유쾌한 느낌이 들어버리고 말아서 평소보다도 즐거이 노래한다.
노노"いいはこ作ろう新生活(좋은 상자 만들자 신생활)"
그렇게 한 명을 위한 솔로곡을 모두를 위한 노래를 바꾸어 부른 지 좀 지났을 때, 곡은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기 직전이였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구절에 도달하기 전에 아주 짧은 텀이 남았을 때, 나기가 말했다.
나기"그럼 다 같이?"
모여든 사람들은 분명히 나기의 말을 들었고 그렇기에 모두가 신나게 다음 구절을 외쳤다.
"14平米にスーベニア, お土産に写真飾ろう(14 평방에 수버니어, 기념품으로 사진 장식하자)!"
워터파크의 밤에 난데없이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 그렇기에 노래하는 아이돌들 중 가장 밝은 미소를 지은 것은 나기임이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실내 수영장, 이미 입소문을 탄 파도풀의 라이브와 워터슬라이드에서의 라이브 탓에 사람이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였다. 얼핏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이대로 텅텅 빈 채 외롭게 남을 것 같은 실내 수영장 안에 가녀린 노래가 흘러나오는 이변이 생긴다.
https://youtu.be/kuEMVIF9_W8
(저녁노을 프레젠트)
바이올린으로 시작되서 어딘가 구슬프고 가녀리지만, 가만 들으면 구슬프고 가녀리지만 슬픔은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간주와 같이 등장한 건 수영복에 파레오를 걸친 아카네P와 아나스타샤였다.
난데없이 등장해서 실내 수영장에 남아있던 이들의 모든 관심을 끈 둘은 안에서 울려퍼지는 노래에 맞춰 노래한다.
아카네P"夢みたいに綺麗で泣けちゃうな(꿈처럼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
아나스타샤"明るい空, 見つけた一筋の流れ星(밝은 하늘에, 찾아낸 한 줄기 별똥별)"
처음에는 긴장해서 자기도 모르게 표정도 딱딱하게 굳힌 아카네P였지만, 첫 소절이 끝나자마자 아나스타샤가 그녀의 손을 잡아 끌며 나아가자 아카네P는 놀라했다가 곧 환하게 미소지은 아나스타샤의 얼굴을 보고, 그녀도 활짝 웃었다.
아카네P"誰にでも一つの物語, 自分らしく歩くの(누구에게나 하나씩 있는 이야기, 나답게 걷는 거야)"
아나스타샤"いつでもはじめられるよ. ほら, 溢れる夕焼けは(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 보렴, 넘치는 저녁노을은)"
아카네P&아나스타샤"優しい, 光のプレゼント(포근한, 빛의 프레젠트)"
미소로서 이미 져버린 해를, 사라진 노을을 배웅하는 노래를 부르는 그녀들은 분명히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아카네P&아나스타샤"これから沢山イイコトあるよ(이제부터 잔뜩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조금 부끄러움도 느껴지지만, 그런 자잘한 건 지금은 어찌되는 좋았다.
부르고 싶은 노래를 기뻐하는 사람들의 앞에서 즐겁게, 친한 친구와 같이 누구보다도 열심히 부르는 이 순간은, 둘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
아카네P&아나스타샤"もし手を伸ばしたら届くかな?(혹시 손을 뻗으면 닿을까?)"
이때, 아카네P와 아나스타샤는 미리 의논하지도 않았는데도 동시에 서로를 쳐다보더니 같은 생각을 한 자기 친구를 향해 웃어보이더니 노래의 마지막 구절에 기쁨을 담아 외쳤다.
아카네P&아나스타샤"明るい空, 見つけた一筋の流れ星(밝은 하늘에, 찾아낸 한 줄기 별똥별)"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정말로 그 날 밤, 검은 하늘을 일직선으로 수놓은 별똥별이 그녀들의 머리 위를 지나갔다.
바캉스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오늘 하루는 분명 모두에게 잊을 수 없이 두고두고 떠올릴 수 있는 즐거운 기억이 된게 분명해보였다.
※엔딩 rp
물론 피로에 저항하며 오늘 일을 되돌이켜보는 이도 있었으며 아직 앉은 채로 잠들만큼 피곤하지는 않은 이들도 있었다.
디미트리P 또한 그 중 한명으로서 생각이 들어찬 눈으로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늬바"저 어린 아이도 어느새 아이돌들과 녹아들었다니. 애들의 친화력이 대단한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된단말이지."
디미트리P"뭐야, 어린 검은 존재도 자고 있냐?"
늬바"그래. 애들하고 신나게 얘기하다가 말이지. 인간들의 생활이라는 게 신기하게만 보일 때지."
디미트리P"녀석한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는데."
늬바"분명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됐을거다."
늬바는 어딘가 아쉬워하는 친구의 옆모습을 보고 물었다.
늬바"너는 어떠냐? 디마."
디미트리P"뭐...나도 오늘 일은 잊을 수가 없겠지. 일 때문에 몇번 워터파크에 온 적은 있지만 바캉스 때문에 온 적은 처음이니까."
늬바"그렇지. 메트로에서는 상상도 할 수가 없는 생활이니까. 그렇지, 아이돌들의 라이브는 봤냐?"
디미트리P"모모카하고 아리스, 니나가 하는 near to you는 코앞에서 하니 봤지만, 다른 애들 거는 안타깝게도 못봤어. 그래도 워터파크 놀러온 촬영팀들이 드론 띄워서 심심풀이로 찍었다고 하니 돌아가면 그거 보면서 애들의 다음 분기 프로듀스 계획을 좀 짜다가 자야겠지."
늬바"....역시 너에게는 총보다는 이런 회사원이 더 어울리는데 말이지."
디미트리P"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총이 더 익숙하다는 게 사실이지."
머지않아 디미트리P의 앞으로 찾아올 것이 누구인지 예상하고 있는 늬바는 그를 설득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동시에 그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었기에 감히 그럴 엄두를 내지 못했다.
디미트리P"가기 전에 할 수 있는 걸 모두 끝내놓고 가고 싶어. 미약하더라도 말이지."
늬바"미약하지 않아. 너가 그 아이들을 위해 하는 것 모두,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어."
디미트리P"늬바."
늬바"말해."
디미트리P"너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몇번이고 생각한다."
늬바"...별 말씀을."
※ 레벨UP 리스트
노노람쥐 (@wndr***)레벨업! Lv53 → Lv54
Nova (@shw*****)레벨업! Lv44 → Lv45
40도를 넘은 어느 더운 여름 땀이 뻘뻘나는 사람들 옆으로 빙수들이 나타나고
이게 왠 빙수냐 하면서 먹은 사람들은
"시, 시원한데 머리가 아파!"
라고 하면서 전세계의 수만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실려가거나 집으로 가버렸다.
"흐아아아앗! 내빙수를 먹고 있어!"
하는 왠 변태 얼음이 있었다. 참고로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10/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6/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50/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
[행동력 2/10]↑
<노라> HP260/260 [0~2]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2/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타노스p "아니 뭐 저런.. 어 저거.."
쿠루미 "엥 무슨일이야?"
타노스p "..저거 빙수에 인절미 콩가루랑 내가 알던 망한 빙수가게의 비법인 각종 과일 모듬이 뿌려져있어.."
"───────────
[행동력 2/10]↑
<타노스p> HP400/400 [0~3]
<쿠루미> HP300/300 [4]
[행동력 2/10]↑
<시즈쿠> HP380/380 [5~8]
<사에> HP240/240 [9]"
[행동력 2/10]↑
<타노스p> HP400/400 [0~3]
<쿠루미> HP300/300 [4]
[행동력 2/10]↑
<시즈쿠> HP380/380 [5~8]
<사에> HP240/240 [9]"
타노스p "숟가락을 든다."
쿠루미 "먹는다?"
시즈쿠 "펀다?"
사에 "먹는다?"
타노스p "맞는 말 같은데? 빙수괴물아 빙수줘!"
행동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타노스p "야! 연유!"
빙수괴물 "자."
타노스p "고마워! 으헉! 맛있어!"
빙수괴물 "히야아아아! 내몸을 잘 먹어주고 있어!!"
타노스p "맛있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
[행동력 3/10]↑
<타노스p> HP400/400 [0~3]
<쿠루미> HP300/300 [4]
[행동력 2/10]↑
<시즈쿠> HP380/380 [5~8]
<사에> HP240/24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9/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5/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9/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3/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4/5]↓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50/450 [7~9]
<시키> HP170/170 [0]
[행동력 3/10]↑
<린> HP240/240 [1]
<아즈키> HP210/210 [2~6]
흐응~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rp)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50/450 [7~9]
<시키> HP170/170 [0]
[행동력 5/10]↑
<린> HP240/240 [1]
<아즈키> HP21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8/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4/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8/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4/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
[행동력 3/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하야테"응,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지..."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한복판에서 떡하니 버티고 앉아서는 사람들에게 어디서 가져오는 건지도 모를 빙수들을 사람들에게 던지는 거대한 빙수, 아스트랄하기 짝이 없어서 더위를 먹은 나머지 환각을 보는건가 싶을 정도였다.
디미트리P"언제나처럼 정신나간 광경이군..."
니나"으에. 니나, 빙수는 맞는 것보단 쳐먹고 싶습니다. 저번에 빙수 먹다가 인형 옷에 흘려서 마마를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는 쳐 그러고 싶지 않은거예요."
하야테"니나쨩은 효녀네~."
"「약실확인」
전투에 앞서 무기들의 약실 및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다.
◈행동력
※한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행동력 소모:1"
───────────
[행동력 3/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모모카 ← 빙수괴물의「빙수투척」회피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디미트리P"뭐, 맞을 걱정은 하지마라. 누구든 니나 네 스피드를 따라잡을 사람은 오오츠키 정도 밖에 없을테니까. 게다가..."
빙수괴물이 여기저기 던지던 빙수가...아니 아무튼 괴물의 중구난방인 공격 중 하나가 디미트리P 일행, 그중에서도 모모카를 향해 날아온다.
모모카"꺄앗!"
다행히 일반인도 무리하지 않고 피할 수 있는 정도라, 화들짝 놀란 모모카는 한발을 들어올려 빙수를 피했다.
모모카"정말이지, 먹는 걸로 장난을 치면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 어떤 자세로 음식을 대해야 하는지 알려드려야겠군요!"
하야테"모모카쨩도 무리없이 피할 수 있을 정도니 괜찮다는 의미라는 거려나, P쨩은. 맞아봤자 빙수를 맞는 정도지만 그래도 긴장은 해야겠는걸!"
───────────
[행동력 3/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8/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4/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8/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
[행동력 4/10]↑
<아카네p> HP450/450 [7~9]
<시키> HP170/170 [0]
[행동력 6/10]↑
<린> HP240/240 [1]
<아즈키> HP210/210 [2~6]
푸른 불꽃을 두른 검과 칼집으로 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합니다.
◈공격
※ 화속성 / 무속성 중 선택
※ 다이스x1의 근접 데미지
※ 10개의 불꽃을 회수합니다.
※ 행동력 3 소모"
아즈키 ← 빙수괴물「빙수투척」 회피실패! / 피해 80 / 잔여 HP130
───────────
[행동력 6/10]↑
<아카네p> HP450/450 [7~9]
<시키> HP80/170 [0]
[행동력 3/10]↑
<린> HP240/240 [1] [炎3]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7/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3/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7/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1/5]↓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4/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블랙로즈」
검은 장미가 달린 가시덩굴을 휘둘러 상대에게 상처를 입힌다. 작은 상처라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라는 검은 장미의 꽃말처럼, 모모카의 소름돋는 사악한 미소가 적의 눈에 잔영으로 남을 것이다.
◈디버프
※행동력 4
[디버프] 판정 성공시 3턴간 적의 명중을 [1단계](*지원) 감소시킴."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4/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하야테 ← 빙수괴물「빙수투척」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350
모모카 → 빙수괴물에게 디버프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빙수괴물은 아무나 하나라도, 이 많은 것들 중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맞아라라는 소원을 담아 열심히 팔을 휘둘렀지만 하야테는 가벼운 손짓 한번으로 불러온 열화의 화염으로 전부 증발시켜 버렸다.
하야테"피할 필요도 없어지네. 녹이면 되니까."
모모카는 빙수괴물을 향해 지휘봉을 차분히, 하지만 어딘가 음울하게 휘두르며 말했다.
모모카"빙과는 여름의 상징이고 저 역시 좋아하지만, 역시 적당히 먹어야죠. 많이 먹으면 배탈나 버리니까요.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도 못하는 것이여요."
장미를 향한 지휘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았을 때, 빙수괴물의 받침대 밑에서 검은 장미의 가시덩굴이 솟아올라 그것을 휘감아 곳곳에 가시로 상처를 냈다.
모모카"대책없이 던져대시는 그 빙수, 이제 맞출 수 있다면 어디 맞춰보시죠. 이건 교만이 아닌 제 기술에 대한 프라이드랍니다."
───────────
[행동력 5/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2/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6/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2/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6/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0/5]↓
「블랙로즈」(3/3)↓
*3턴간 빙수괴물의 명중 -32
───────────
[행동력 7/10]↑
<아카네p> HP450/450 [7~9]
<시키> HP80/170 [0]
[행동력 4/10]↑
<린> HP240/240 [1] [炎3]
<아즈키> HP130/210 [2~6]
방패와 대형의 글라디우스를 들고, 지휘자의 망토를 두른 2.5m의 크기의 갑옷 골렘을 연성한다. 전자제어 칩을 탑재해 벨페고르AI의 연산 지원과 아카네p의 뇌파반응식 안테나(머리띠)를 통한 조종으로 지휘한다.
▼
◈방어효과
◈감싸기
※ n회간 특정 1개 파티에 [감싸기] 효과 적용, 피격시 차감
※ [감싸기] : 특정 파티를 호위하여 공격을 대신 받는다.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자신의 파티 행동시에도 카운트 차감.
※ 턴당 소모 행동력을 2배로 하여 자신의 방어[+1단계](*방어) 상승 가능.
※ 행동력 소모 n
「다크 센츄리온 Type B」 (n/n)
아카네p(센츄리온) HP n/n 방어+n
※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아카네p가 대신 받는다.
※ 아카네p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5회 스택 - 현재턴 사용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5/10]↑
<린> HP240/240 [1] [炎3]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5/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1/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5/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블랙로즈」(2/3)↓
*3턴간 빙수괴물의 명중 -32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불꽃거인의 갑주」
-하야테가 지닌 열화의 불꽃으로 스스로의 몸을 감싼다. 열화를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육체강화 세이드를 역으로 활용해 불의 갑옷을 두른 그녀의 모습은 태초부터 세계를 불태우기 위해 존재해온 거인 같다.
◈방어효과
◈감싸기
※ 3회간 특정 1개 파티에 [감싸기] 효과 적용, 피격시 차감
※ [감싸기] : 특정 파티를 호위하여 공격을 대신 받는다.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자신의 파티 행동시에도 카운트 차감.
※ 자신의 방어[+1단계](*방어) 상승.
※ 행동력 소모 6
「불꽃거인의 갑주」 (n/n)
하야테 HP n/n 방어+n
※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하야테, 방어 증가 40 전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야테가 들고 있던 대검을 땅에 꽂고 팔을 늘이고, 앉았다 일어섰다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할 사이 늑돌이가 입에서 맹렬히 타오르는 붉은 화염을 하야테에게 내뿜어 그녀를 감싸안았다.
마치 북유럽 신화 속의 수르트처럼 활활 불타는 하야테는 불편해하거나 힘든 기색 없이 대검을 도로 땅에서 뽑고 니나와 모모카의 앞으로 나아갔다.
하야테"어디 얼음이라도 날려보라고! 하-한테는 통하지도 않을테니까!"
───────────
[행동력 1/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4/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4/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0/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4/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블랙로즈」(1/3)↓
*3턴간 빙수괴물의 명중 -32
「불꽃거인의 갑주」 (3/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니나&모모카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행동력 4/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6/10]↑
<린> HP240/240 [1] [炎3]
<아즈키> HP130/210 [2~6]
세이드로 불꽃을 직접 생산해 저장해둔다.
◈특수효과
※ 불꽃 10n개 획득
※ 행동력 n 소모 (최대 3)"
30개 획득
───────────
[행동력 5/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4/10]↑
<린> HP240/240 [1] [炎60]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3/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5/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3/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9/10]↑
「불꽃거인의 갑주」 (3/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니나&모모카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5/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7/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가지고 있던 스테미너 드링크 하나를 매고있던 손가방에서 꺼낸 모모카는 뚜껑을 따서는 단숨에 들이킨 뒤, 뚜껑을 다시 잠그고는 쓰레기인 빈 병을 다시 가방에 넣었다.
모모카"불을 끄려면, 더 큰불을 지르라는 말도 있죠?"
"「튜더 로즈」
영국의 장미전쟁 이후 성립된 튜더 왕조의 상징. 왕권을 놓고 경쟁하던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인 붉은 장미와 요크 가문의 하얀 장미를 조합한 모양이다. 세이드로 생성해낸 이 새로운 장미는 당시에 참전한 기사와도 같이 아군의 칼 끝을 날카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버프
※행동력 7
3턴동안 아군의 공격시 [다이스×0.05단계](*지원)만큼 공격 스탯 상승 "
모모카, 공격 증가 28 전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모카가 지휘봉을 천천히 휘두르니 일행들의 발밑에서 여태까지 본적도 없는 모습의 장미가 활짝 피어있었다. 힘차게 꽃잎을 벌린 붉은 장미 속에 반짝이고 있는 작은 하얀색의 장미가 뺨을 간질이는 산들바람을 타고 날아올라 일행들의 머리 위에서 흩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기묘하게도, 본적도 없는 장미의 비가 내리는 동안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들의 세이드는 증폭되고 가지고 있는 무기는 면도날처럼 예리해지고 튼튼해져갔다.
모모카"조건을 준비해놓았어요. 맞불을, 뒷일은 부탁드리겠사와요."
───────────
[행동력 3/10]↑
<디미트리P> HP200/200 [0~3]
<하야테> HP350/350 [4~6]
[행동력 1/10]↑
<니나> HP240/240 [7~8]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2/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4/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2/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튜더 로즈」(3/3)↓
※3턴 동안 아군의 공격스텟 +28
───────────
[행동력 6/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5/10]↑
<린> HP240/240 [1] [炎60]
<아즈키> HP130/210 [2~6]
세이드로 불꽃을 직접 생산해 저장해둔다.
◈특수효과
※ 불꽃 10n개 획득
※ 행동력 n 소모 (최대 3)"
불꽃 30 획득
───────────
[행동력 7/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3/10]↑
<린> HP240/240 [1] [炎90]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1/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3/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1/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튜더 로즈」(2/3)↓
※3턴 동안 아군의 공격스텟 +28
───────────
[행동력 10/10]↑
<노라> HP260/260 [0~2] [연성:5]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10/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시궁에서 태어나 시궁으로 돌아간 노라의 연금술은 유연한 발상력과 임기응변에 탁월합니다. 필수 불가결한 몇몇 핵심 재료를 제외하면, 연금술의 재료가 풍부한 자연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의 잡초, 약국의 약품, 생활 쓰래기, 등등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물질들이 그녀의 연금술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패시브
◈특수효과
※ 노라의 스킬은 행동력이 아닌 [연성소재]을 소모하며, 스킬 시작시 [연성소재]는 5로 시작합니다. [연성소재] 1당 행동력을 2 소모하여 10개까지 재충전 가능합니다.
※ 타 조합스킬과 동시행동 가능"
행동력 10 소모.
"「워 파우더」
자극적인 냄새로, 몸에 뿌리면 열이 나며 호전성을 끌어내는 가루. 너무 많이 뿌리게 되면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버프
※ 대상 1인의 공격+[4단계] 증가
※ 연성소재 2 소모."
5개 제작
노라, 공격 증가 69 전개
───────────
[행동력 0/10]↑
<노라> HP260/260 [0~2] [연성:5]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10/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0/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2/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40/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튜더 로즈」(1/3)↓
※3턴 동안 아군의 공격스텟 +28
「워 파우더」 [5/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8/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4/10]↑
<린> HP240/240 [1] [炎90]
<아즈키> HP130/210 [2~6]
메타폴리머가 몸의 활기를 높여주는 성분으로 분해된다. 절대 수상한 약품이 아니다.
▽
◈버프
◈자버프
※ 특정 아군 1명의 다음 공격시, 공격+[5단계](*지원) 명중 +[1단계](*지원) 증가.
※ 또는, 자신의 다음 공격시, 공격+[5단계](*공격) 명중 +[1단계](*명중) 증가.
※ 행동력 6 소모"
대상 : 린
동시행동페널티 2 소모
<린>
"「창의 스팩트럼」
세이드로 불꽃을 직접 생산해 저장해둔다.
◈특수효과
※ 불꽃 10n개 획득
※ 행동력 n 소모 (최대 3)"
불꽃 10 획득
<에인헤랴르>
"「트리 다이어그램」
에인헤랴르에 탑재된 양자 컴퓨터의 예측연산으로, 오차 값을 획기적으로 줄여 대상의 공격/행동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늘립니다.
◈특수효과
※ 주사위 값만큼 지정된 대상의 주사위 값을 더합니다. 모든 빗나감이나 크리티컬 판정은 대상의 다이스만을 따릅니다. / 행동력 : 3
대상 : 린
시키, 공격 증가 55 전개
───────────
[행동력 1/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4/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9/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1/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9/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5/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1/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10/10]↑
<아이리> HP340/340 [6~8]
<사에> HP240/240 [9]
◈공격
◈자버프
※ 행동력 2 소모
※ 다음 공격시 아이리의 공격 스탯을 +[2단계](*공격) 증가합니다.
※ 한번이라도 사용했다면 해당 전투에서 멜팅이라 이름이 붙은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아이리, 공격 증가 32 전개
───────────
[행동력 1/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9/10]↑
<아이리> HP340/340 [6~8] [공+32]
<사에> HP240/24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8/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0/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8/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9/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5/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2/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5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5/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아즈키> HP130/210 [2~6]
메타폴리머가 대상의 집중력을 비약적으로 높여준다. 의존성을 만들지 않고 반응 후엔 금방 분해되버려 약사법을 아슬아슬하게 위반하지 않는다고 한다.
▽
◈버프
※ 특정 아군 1인의 다음 공격시, 치명율+30
※ 행동력 2 소모"
대상 : 린
───────────
[행동력 1/10]↑
<아카네p> HP450/450 [7~9]
센츄리온 3회
<시키> HP80/170 [0]
[행동력 6/10]↑
<린> HP240/240 [1] [炎100] [공+55] [트리다이어그램40] [치명+30]
<아즈키> HP130/210 [2~6]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빙수괴물> Lv65
[email protected]/9000x1
[회피35][저항50][장갑0][방어50]
즉사무효(100터지면 4배)
약점 불(1.5배)
「빙수투척」
명중[90] 데미지[100]
일반공격
맞으면 맞은 대상 행동력 1회복
「궁극의빙수」C@UNT.[7/10]↓
명중[55] 데미지[450]
먹으면 다좋은데 머리가 아프고 리타이어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 얼음이 하늘에서」C@UNT.[5/6]↓
명중[75] 데미지[200]
맞으면 아프다 주의) 머리에 맞지 마시오
「가을이 오리라」C@UNT.[37/50]↓
어? 가을이네. 빙수괴물이 집에 갑니다.
──────────────────────
취향대로 먹는 빙수
먹어서 고정피해100+행동력 1회복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불꽃거인의 갑주」 (2/3)
하야테 HP 350/350 방어+40
※ 하야테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하야테가 대신 받는다.
※ 하야테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워 파우더」 [5/5]
※ 사용시 공격+69
───────────
[행동력 2/10]↑
<노라> HP260/260 [0~2] [연성:0]
<카밀라> HP240/240 [3~5]
[행동력 10/10]↑
<아이리> HP340/340 [6~8] [공+32]
<사에> HP240/240 [9]
◈공격
◈자버프
※행동력 9 소모
※화속성 근거리 공격, 적 1체에게 (주사위)X4의 피해를 가합니다.
※ 자신의 명중 [1단계](*명중) 상승"
[워 파우더] 사용,
<에인헤랴르>
"「트리 다이어그램」
에인헤랴르에 탑재된 양자 컴퓨터의 예측연산으로, 오차 값을 획기적으로 줄여 대상의 공격/행동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늘립니다.
◈특수효과
※ 주사위 값만큼 지정된 대상의 주사위 값을 더합니다. 모든 빗나감이나 크리티컬 판정은 대상의 다이스만을 따릅니다. / 행동력 : 3
아이코 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