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480 / 조회: 3051 / 추천: 1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4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행동력 10/10]↑
<아카네p> HP300/300 [5~9]
<시키> HP150/150 [0]
[행동력 10/10]↑
<란코> HP200/200 [1~2]
<미쿠> HP150/150 [3~4]
지원계 : 안즈
「파르티잔」
강철의 10배의 강도를 지니는 탄소강화 섬유를 이용해 폴암(단창의 한 종류)을 연성하여 공격합니다.
◈공격
※ 근접 공격
※ n/2배 공격 ※ 행동력 n (n <9)
※ 행동력 8 소모
삼두견 고정데미지 27, 잔여쳬력 1081
시키 ← 삼두견「쌍두 돌격」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150
잔여실드 HP293
"그르르르르 크와아앙!!"
이번에는 쫄지 않고, 다시한번 아카네p의 쪽으로 이빨을 들이대는 삼두견. 그러자 아카네p의 센츄리온이 검을 내려찍었지만, 실수로 숲의 진창을 밟고 미끄러져 쿵 하고 쓰러졌다.
하지메"위험해요!"
그 이빨이 수풀속에 숨어있떤 시키를 향해가는것을 본 하지메가, 자신의 골램을 통해 밀쳐냈다.
시키"냐항 듬직하네~"
그러자, 그 삼두견이 아카네p의 골렘과 아카네p를 번갈아보더니 피식 하면서 비웃는 것이었다.
아카네p"유미....... 란코....... 주포 출력 100%, 폭식 사용 허가할게."
유미[ 뭐, 뭐!? ]
란코[ 폭식까지!? ]
겨우 이정도의 적에 가능한 모든 화력을 허가해버리는 아카네p에, 화력의 여신이라 불리우는 유미조차도 깜짝 놀라 식은땀을 흘렸다.
아카네p"부장 권한이야. 흔적도 남기지 말라고.......(빠직)"
───────────
[행동력 3/10]↑
<아카네p> HP300/300 [5~9]
<시키> HP150/150 [0]
[행동력 10/10]↑
<란코> HP200/200 [1~2]
<미쿠> HP150/150 [3~4]
지원계 : 안즈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삼두견> Lv25
HP<1081/1500>
[회피75][저항60][장갑0][방어0]
-흉포한 삼두견, 자신과 적대하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맹공을 퍼붙습니다. 약간의 언어능력이 있지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쌍두 돌격」
명중[65] 데미지[75]
- 삼두견이 달려들어 두 머리로 함께 공격합니다.
※발동 턴, 행동자의 공격/공격 디버프/디버프 행동이 실패시 75 추가 데미지
※일반 공격
「화염구」[1/3]↓
명중[50] 데미지[60]
- 삼두견이 모든 머리에서 작달만한 화염구를 쏘아보냅니다. 빗나간 화염구는 주변 수풀을 태웁니다.
※해당 기술 회피시 주변 환경에 불이 붙어 행동에 제한, 회피 -20 [2/2]턴 ↓ (활성화)
───────────
<요정 삼인조> Lv15
HP<374/600/2마리>
[회피95][저항90][장갑0][방어0]
-장난기 많은 요정들, 딱히 공격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행동을 방해합니다.
「요정의 장난」[2/4]↓
- 요정이 장난을 치며 요정의 가루를 분사합니다. 시야가 가려지며 약간의 환각 증상도 유발합니다.
""우리랑 놀자~ 재밌겠다!"" ""에잇! 요정가루좀 맛봐라!"" ""나잡아봐라~ 못잡겠지?!""
※ 활성화시 명중 -25 [0/2턴] ↓ (비활성화)
※ 요정 한마리당 1턴씩 지속됩니다.
──────────────────────
<필드효과>
[깊은 숲]
수풀이 우거진 깊은 숲 속 입니다.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53를 부여합니다.
※ 판정 후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방호질주」 HP 263/360
※ 5턴간 [방호] 효과 적용.
- [방호] : 하지메의 골렘이 존재하는 동안, 적의 스킬에 의한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강제) #방어 효과
[주시 중] (3/4)↓
※ 삼두견에게 [저항 -15] / [방어 -15] / [매턴 콤마값(+27)의 고정데미지] 적용
노노 "아우우… 아카네p 씨…"
미레이 "그럼 그동안 이번엔 저 시끄러운 녀석들부터 잡아넣자고!"
그렇게 말하며 미레이는 인형옷의 안쪽에서 그물을 꺼내들었다.
미레이 "자, 시끄럽게 안 굴면 안다치게 넣어줄테니까 이리로 와!"
"싫어! 싫어!"
"아플 거잖아 그거!"
미레이 "얌전히 들어오면 아닐텐데… 싫다면 조금 아플 거라굿!"
───────────
[행동력 5/10]↑
<미레이> HP100/100 [0] (집중: 2)
<쇼코> HP250/250 [1~2] (약점: 0)
[행동력 4/10]↑
<노노> HP250/250 [3~5]
<코우메> HP440/440 [6~9] (괴담: 0)
지원계 : 람쥐P
「연속 베기」
연속으로 두 번 벨 뿐인 단순한 기술. 묘사로만 보면 그렇게 보이는 기술이다.
그러나 거의 찰나나 다름 없는 시간차로, 각각의 발톱이 각자의 타이밍에 있는 적의 빈틈을 파고들어 동시에 후려치는 그 공격을 완벽히 피할 수 있는 자는 거의 없다.
◈공격
- (주사위 + 콤마)의 피해.
- 명중/치명타 판정을 시행할 때, 주사위와 콤마값 중 원하는 값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5 소모
집중 2 : 명중 20(*명중) 증가
[공허에서의 주시]로 110 고정데미지 / 잔여 HP971
노노 ← 삼두견의「화염구」회피 성공!
──────────────────────
미레이는 이내 DEVIKYA의 발톱에서 손을 빼고 끄집어낸 그물을 든 채 요정들에게 달려간다.
그런 미레이에 반응해서 요정들은 재빠르게 나무 사이로 사라지며 미레이를 피해 달아나지만, 미레이는 그런 요정들을 놓치지 않는다.
그러나 바라보지도 않았다.
요정들이 이윽고 자신들을 놓친 것처럼 보이는 미레이를 보고 안심하며 멈춰섰을 때, 그 떄 미레이는 재빠르게 몸을 돌리며 그물을 던졌다.
그리고 그물은 그대로 회전하며 날아가 두 마리의 요정을 순식간에 포획해버린다.
"꺄악!"
"붙잡혔어!"
미레이 "그대로 얌전히 갇혀있으라구!"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삼두견> Lv25
HP<971/1500>
[회피75][저항60][장갑0][방어0]
-흉포한 삼두견, 자신과 적대하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맹공을 퍼붙습니다. 약간의 언어능력이 있지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쌍두 돌격」
명중[65] 데미지[75]
- 삼두견이 달려들어 두 머리로 함께 공격합니다.
※발동 턴, 행동자의 공격/공격 디버프/디버프 행동이 실패시 75 추가 데미지
※일반 공격
「화염구」[0/3]↓
명중[50] 데미지[60]
- 삼두견이 모든 머리에서 작달만한 화염구를 쏘아보냅니다. 빗나간 화염구는 주변 수풀을 태웁니다.
※해당 기술 회피시 주변 환경에 불이 붙어 행동에 제한, 회피 -20 [2/2]턴 ↓ (활성화)
───────────
<요정 삼인조> Lv15
HP<0/600: 0마리>
[회피95][저항90][장갑0][방어0]
-장난기 많은 요정들, 딱히 공격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행동을 방해합니다.
「요정의 장난」[1/4]↓
- 요정이 장난을 치며 요정의 가루를 분사합니다. 시야가 가려지며 약간의 환각 증상도 유발합니다.
""우리랑 놀자~ 재밌겠다!"" ""에잇! 요정가루좀 맛봐라!"" ""나잡아봐라~ 못잡겠지?!""
※ 활성화시 명중 -25 [0/2턴] ↓ (비활성화)
※ 요정 한마리당 1턴씩 지속됩니다.
──────────────────────
<필드효과>
[깊은 숲]
수풀이 우거진 깊은 숲 속 입니다.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53를 부여합니다.
※ 판정 후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방호질주」 HP 263/360
※ 5턴간 [방호] 효과 적용.
- [방호] : 하지메의 골렘이 존재하는 동안, 적의 스킬에 의한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강제) #방어 효과
[주시 중] (2/4)↓
※ 삼두견에게 [저항 -15] / [방어 -15] / [매턴 콤마값(+27)의 고정데미지] 적용
───────────
[행동력 3/10]↑
<아카네p> HP300/300 [5~9]
<시키> HP150/150 [0]
[행동력 10/10]↑
<란코> HP200/200 [1~2]
<미쿠> HP150/150 [3~4]
지원계 : 안즈
「폭식」
◈기계정령
※ 적과 자신의 레벨 차가 20Lv 이하라면 적의 판정 및 바인드 내성 무시.
※ 적과 자신의 레벨 차가 20Lv 를 초과한다면, 자신의 콤마 +50(*Lv)
※ 모든 방해효과를 무시하고 주사위의 판정이 95 + 주사위/20(반올림)이 됨
※ 다이스1개에 행동력 3소모, 3턴 경직, 6턴간 사용불가
다이스2개에 행동력 7소모, 7턴 경직, 14턴간 사용불가
다이스3개에 행동력 9소모, 12턴 경직, 24턴간 사용불가
※ 첫 다이스에만 즉사 적용.
※ 버프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받음. (공격+20까지)
※ 다이스 3개
<에인헤랴르>
"「주포 (출력 100%)」
▽
◈공격
공격력 7배 / 행동력 10 / 사용 후 10턴간 에인헤랴르 사용 불가. 사용한 턴 행동력이 자연회복되지 않음."
- 첫 다이스 폭식
란코 ← 삼두견의「쌍두 돌격」회피 성공!
에인헤랴르 → 삼두견 공격성공! / 데미지 609 / 잔여 HP0
[주시] 고정데미지 108 / 잔여 HP0
요정A"보내줘!"
요정B"보내달라고!!"
요정C"이런건 싫어!!!"
그렇게 시끄럽게 떠드는 요정들의 성화에 미레이가 한숨을 쉬며 삼두견을 가리켜 말했다.
미레이"좀 가만 있어봣....... 저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그리고 요정 셋은 갑자기 삼두견을 향해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기계구체와 엄청난 빛줄기를 올려다보며 죽은 눈이 되었다.
요정들"하?"
삼두견"내가....... 뭔 잘못을 했다고......."
아카네p"네 선조들에게 물어봐."
그리고 숲 한가운데서 올라가는 거대한 버섯구름에, 요정들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고개를 끄떡였다.
요정들"우리 그냥 여기 있을래......."
그리고 폭발운의 잔해가 사라진 뒤, 일부러 빗맞힌듯한 유미와 란코의 화력의 잔해의 중심에서 겨우 목숨은 부지한 채 살아남은 삼도견을 흘겨보았다.
아카네p"흥, 운 좋은줄 알아."
───────────
[행동력 4/10]↑
<아카네p> HP300/300 [5~9]
<시키> HP150/150 [0]
[행동력 2/10]↑
<란코> HP200/200 [1~2] [12↓/24↓]
<미쿠> HP150/150 [3~4]
지원계 : 안즈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삼두견> Lv25
HP<0/1500>
[회피75][저항60][장갑0][방어0]
-흉포한 삼두견, 자신과 적대하는 이들에게 날카로운 맹공을 퍼붙습니다. 약간의 언어능력이 있지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쌍두 돌격」
명중[65] 데미지[75]
- 삼두견이 달려들어 두 머리로 함께 공격합니다.
※발동 턴, 행동자의 공격/공격 디버프/디버프 행동이 실패시 75 추가 데미지
※일반 공격
「화염구」[0/3]↓
명중[50] 데미지[60]
- 삼두견이 모든 머리에서 작달만한 화염구를 쏘아보냅니다. 빗나간 화염구는 주변 수풀을 태웁니다.
※해당 기술 회피시 주변 환경에 불이 붙어 행동에 제한, 회피 -20 [2/2]턴 ↓ (활성화)
───────────
<요정 삼인조> Lv15
HP<0/600: 0마리>
[회피95][저항90][장갑0][방어0]
-장난기 많은 요정들, 딱히 공격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행동을 방해합니다.
「요정의 장난」[1/4]↓
- 요정이 장난을 치며 요정의 가루를 분사합니다. 시야가 가려지며 약간의 환각 증상도 유발합니다.
""우리랑 놀자~ 재밌겠다!"" ""에잇! 요정가루좀 맛봐라!"" ""나잡아봐라~ 못잡겠지?!""
※ 활성화시 명중 -25 [0/2턴] ↓ (비활성화)
※ 요정 한마리당 1턴씩 지속됩니다.
──────────────────────
<필드효과>
[깊은 숲]
수풀이 우거진 깊은 숲 속 입니다.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53를 부여합니다.
※ 판정 후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방호질주」 HP 263/360
※ 5턴간 [방호] 효과 적용.
- [방호] : 하지메의 골렘이 존재하는 동안, 적의 스킬에 의한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강제) #방어 효과
[주시 중] (1/4)↓
※ 삼두견에게 [저항 -15] / [방어 -15] / [매턴 콤마값(+27)의 고정데미지] 적용
좀 심했는걸
미레이가 요정을 잡은 건 사실 대피시킨 거였던 것
물론 그것들을 직격으로 맞아 목숨만을 겨우 부지한 삼두견은 주포에 의해 남은 텅 빈 공터 중앙에 방치되어 있었다.
"무서워..." "히이잉..." "우리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벌 떨며 중얼거리는 요정 삼인조, 그 중얼거림 중에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 이 한명이 질문했다.
아카네p "아무것도 안했다고?"
"맞아!" "들어온 인간들만 내보내려고 장난을 좀 친거야!" "멍뭉이도 집에만 안들어오면 아무 것도 안해써!"
아카네p "하지만 너희들이 이곳에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곳은...원래..내 구역이다!"
"멍뭉이 여기 사는거 맞아." "우리도 항상 여기 지내고 있었는걸?"
람쥐p "그럴리가.. 듣기로는 이곳엔 흔한 야생동물정도만 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포틴p "그렇다면 공간채로 이곳에 오게 된것인가..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요정들의 말에 조금 이상함을 느낀 인원들은 가지각색의 추론을 하는 가운데..
??? "으-럇차!"
투쾅!
사람들 사이로 요란법석한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무언가가 착지했고
세이쟈 "오랜만이구만 떨거지들!"
충격과 동시에 피어오른 낙진이 가라앉은 뒤 나타난 것은 익숙한 얼굴, 환상향의 골칫덩이 레지스탕스, 키진 세이쟈의 등장이었다.
아즈키”마키노씨는 좋겠다~ 니플헤임에 해외파견도 다녀오고.”
키요미”일이니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죠……”
감찰과. 346프로덕션의 엔터테이먼트 사업부, PMC 사업부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부서로서, 다른 부서들의 부정회계나 사내 비리, 사건사고 등을 감시하고 선도하는 업무를 가진 부서이다.
이미 일개 국가의 권한과 힘을 훌쩍 넘어서버린 346프로덕션의 예상못할 폭주를 제어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부서로서, 부서원의 과반수가 UN 등의 국제기구 파견 인원으로 이루어진 부서. 그런 탓에 346의 일반적인 엔터테이먼트나 전투업무와는 괴리감이 있는부서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현역 아이돌인 사에지마 키요미가 그 부서에 소속되어있는 이유는, 아이돌에 대한 감시는 같은 아이돌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 점 이외에도, 필시 그녀의 강직한 성품(혹은 기행)과 관련이 있음이 틀림 없었다.
아즈키”아즈키도 니플헤임 가보고 싶은걸~ 라이브투어 굉장했었지.”
키요미”뭐... 그것도 일이기는 했었지만… 저도 한번 이계의 무대에 서보고 싶기도….가! 아니라! 지금은 업무시간이에요, 아즈키씨는 일 안하세요? 레슨이든 작전과 임무든.”
아즈키”응, 작전중이야. 땡땡이 대★작전.”
키요미”단순한 근무태만이잖아요.”
거슬리는 신경탓에 컨셉을 위해 꿋꿋히 쓰고 다니던 도수없는 안경 조차도 일에 방해가 되는지 벗어놓고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는 키요미였다.
아즈키”아, 노노쨩이다.”
멋대로 감찰과의 센베를 횡령하고 있던 아즈키가, 그것을 입에 문 채로 복도 밖에서 감찰실 안으로 총총걸음으로 들어오는 노노를 슬쩍 지켜보며 말했다.
키요미”음? 아아... 잠깐 실례할게요.”
아즈키”흐응……”
하던 일을 멈추고 노노가 들고온 서류를 받아 감찰실장의 데스크로 찾아가는 키요미를 아즈키가 빤히 쳐다본다.
잠시 후, 키요미가 인장이 찍힌 서류를 노노에게 건네주자, 그녀가 꾸벅 인사를 하고 서둘러 감찰실을 나가버리고, 키요미는 곧바로 자신의 데스크로 돌아와 업무를 개시했다.
아즈키”무슨 일이야?”
키요미”모르셨나요? 별로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문도 많이 돌고 있는데…… 방금 노노씨가 들고온 서류는 격리자 심문 요청서에요.”
아즈키”엣, 격리자? 심문? 노노쨩 조용하고 착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그런 하드한 일까지 할 수 있는거야?”
키요미”그럴리가 있나요, 당연히 편법이죠. 노노씨의 심정은 저도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 룰위반은 슬슬 그만 둬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키요미는 자신의 무릎팍에 숨겨놓았던 주먹으로 치맛자락을 강하게 붙잡았다.
[ 나라고 규칙을 어기고 싶어서 어기는건 아니야..... 하지만. ]
[ 규칙 아래에서는 도저히 내가 원하는 신념을 이룰 수가 없으니까. ]
[ 미안해..... 이런 식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너와는 좋은 친구가 되었을텐데. ]
그 화염의 마녀가 가진 정신나간 화력, 분명 마음만 먹었다면 일격에 전신이 분해됐겠지.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에게 필요 이상의 큰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 물론, 그저 죽일 이유가 없어서 죽이지 않았을 뿐이었을 수도 있지만.
하지만 키요미는 줄곧 그녀가 이곳 346프로에 격리되었다는 소식과, 노노가 매일 그녀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어딘가 마음 한켠의 심란한 기분을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었다.
아즈키”노노쨩의 심정이라니, 친구라도 갇혀있는 거야?”
키요미”친구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절반쯤은.”
과연 모든 것을 잃고 살아갈 이유를 잊어버린 이그닐이 그런 노노의 마음을 알아줄까. 결국 키요미의 절반쯤 이라는 첨언은, 그것을 자신있게 확신 할 수 없었기에 나온 말이었다.
아즈키”헤에, 큰일이네.”
키요미”자, 자, 이 화제는 그만! 아즈키씨도 어서 일 보러 가세요! 저도 정시 퇴근하려면 쉴 틈이 없단 말이에요!”
아즈키”앗, 이번엔 저번 작전에서 본 귀여운 마녀쨩이다! 에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키요미”제 말 듣고 있나요……. 아, 레아 안델씨네요.”
그러자, 분홍머리카락에 하늘색 모자를 쓴 레아가 검은 카벙클 루니를 안아들고는 총총걸음으로 키요미에게 달려와, 무언가 숫자가 빼곡히 채워진 두꺼운 책더미를 내밀고 멀뚱히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자, 키요미가 한숨을 쉬며 이마를 짚더니 그것을 무겁게 받아들였다.
키요미”하아…... 이게 마지막 스도쿠였는데 30분도 안걸렸어…….”
아즈키”이 많은 퍼즐을 30분만에 해치운거야? 굉장해에!”
키요미”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알란씨가 그녀를 심심하게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이대로면 이 근방 서점에 있는 모든 퍼즐 책은 전부 동이 나버리고 말테니까요......”
레아”.......?”
루니”뀨우…...?”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루니와 함께 키요미에게 무언으로 이 이상의 퍼즐이 없냐고 묻는 레아. 그러자 키요미가 얼굴을 긁적이더니 시계를 보며 말했다.
키요미”아 으음…... 미안해요, 한시간만 접객실에서 기다려주실래요? 이 일만 끝내고 퍼즐을 사올게요.”
그러자 레아가 고개를 끄떡이더니, 얌전하게 감찰실의 접객실에 들어가 자신의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더니 웹 서핑을 시작했다.
아즈키”키요미쨩 바쁘네…... 그러고보니 왜 감찰과에서 레아쨩을 돌보는거야?”
키요미”하아… 1부서에서 손이 모자라다고 떠밀어놓고 모르는 척 하는거에요? 다른 부서에 레아씨의 정체가 알려지면 안되니까 하는 수 없이 맡았지…..”
아즈키”그… 그랬었나…? 뭔가 미안해.”
키요미”정말이지 다음 정기 감사때 1부서고 뭐고 다 털어버릴거에요. 언제까지고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갈 수 있을지 두고보자구요!”
아즈키”아, 아하하…… 프로듀서한테 조심하라고 일러주러 가야겠다~”
그제서야 감찰과의 무시무시한 힘을 피부로 느낀 아즈키가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복도를 나섰다.
아즈키”과자 잘먹었어~ 다음엔 아즈키도 가져올테니까!”
키요미”그냥 오지마세요…… 아니, 그래도 혹시 오게되면 퍼즐이라도 좀 사주세요…... ”
아즈키”응, 한번 찾아볼게!”
조심스럽지만 빠른 발걸음으로 다양한 생물체가 갇혀있는 그 격리실의 복도와, 이례적으로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펜스가 쳐진 격리실을 지나친 노노는 언제나처럼 강화유리의 안쪽을 향해 똑똑 노크를 하고 꾸벅 인사 한 뒤, 이제는 아예 경비원이 마련해준 간이 의자에 앉아 격리실의 안쪽을 멀뚱히 쳐다보았다.
이그닐”왔네.”
그러자 얼마 전 부터 조금은 말문이 트인 이그닐이 무언가 서적을 읽던 채로 짧게 한마디를 했다.
노노”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그닐”덕분에.”
그것은 노노가 사정사정하며 격리실 경비원에 부탁해 배식구에 함께 넣은 잡지. 조금의 온통 하얀색 뿐인 획일적인 격리실에서의 귀중한 심심풀이였지만, 그럼에도 이그닐은 무표정의 일관하며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노노”한동안 일정 때문에 못 찾아와서 미안해요…… 여기, 이번 달의 잡지인 건데요…...”
그리고 노노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한 채, 우물쭈물 자리에 멍하니 앉아있을 뿐. 하지만 그때였다.
노노”에……?”
갑자기 초록색의 경고등이 켜지더니, 그 어떤 예고도 없이 노노와 이그닐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투명 격리문이 올라가는 것이었다.
이그닐”.......?”
그리고 평소와 같은 창이 아닌, 이어진 공간으로 서로를 주시하게 된 노노와 이그닐이 서로 깜짝 놀라 뒷걸음쳤다.
노노”으에에에에…..!?”
이그닐”우왓!?”
경비“무슨일입니까?”
소녀들의 괴상한 비명을 듣고 달려오던 경비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순식간에 닫혀버린 그 격리문에, 노노와 이그닐이 식은땀을 흘리며 얼떨결한 눈으로 그 격리문을 가리켰다.
경비원”네…..?”
노노”바, 방금 문이…...”
그러자 경비원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자신의 콘솔 cctv 화면을 확인하더니,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경비원”cctv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 말입니다.”
노노”그, 그런가요……”
경비원”아무튼 또 혹시 뭔 일 있으면 불러주십쇼~”
그러더니, 경비원이 하품을 하며 다시 자신의 자리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는 것이었다.
노노”으음……역시 방금은 착각이었던게……”
그런 노노의 말이 무섭게 다시금 녹색 경고등을 점등하며 그 두꺼운 문이 너무나도 가볍게 열려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이그닐”아, 또 열렸다.”
노노”효에에에에…….”
cctv를 향해 손을 흔들어도 조금의 반응조차도 없는 경비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탈출이나 공격을 시도 할 수 있는 절체 절명의 상황.
하지만, ‘또 열렸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의외로 이그닐은 탈출이나 저항등의 행동 없이 그저 대수롭지 않게 잡지를 읽고 있을 뿐. 결국 같은 공간이 되었음에도 의외로 바뀌는 것은 없었다.
노노”저, 저기…...”
이그닐”보나마나 레아가 꾸민 일이겠지. 쓸때없는 걱정은 필요 없어… 지금의 이그닐은 여기서 나갈 생각도, 그래야만 할 이유도 모르겠으니까.”
※ 노노 RP 가능 (노노람쥐)
노노 "실례…할게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노노는 당황하면서도 주변을 살피더니, 조심스레 격리실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노노는 쭈뼛쭈뼛하며 조심히 이그닐에게 다가가, 격벽 너머가 아니라 더 가까이서 더 자세히 그 이그닐의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무기력하고, 지친듯한.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음에도… 그럼에도 그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은 것이 명백히 보이는 그 표정.
노노는 그 표정을 보며 또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그 때에… 더 빨리 눈치채주었더라면… 다른 말을 했더라면… 다른 방법을 말해보았다면…
혹시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막연한 후회들.
그럼에도 그런 후회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기에 노노는 가볍게 고개를 흔들며 떨쳐내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떠올리려 했다.
노노 "저어…"
이그닐 "………"
노노 "………"
그럼에도 결과는 이그닐의 그 무표정한 얼굴의 시선을 끌어당긴 것밖에 없었지만.
노노 "아우우우… 무리이……"
“조용한 노노쨩은 피아노~노”
노노”엣?”
무척이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마음속 깊은 곳까지 울려퍼지는 그 썰렁함에 어안이 벙벙해진 노노가, 그 팬스가 쳐진 옆 격리실을 화들짝 놀라 쳐다보았다.
“이그닐 쨩의 불은 이 그릴(Grill)”
이그닐“푸흡”
노노”!??”
그 세기말 가희의 뼛속까지 시린 썰렁한 말장난에, 이그닐의 볼이 0.5초 정도 데포르메화 되버렸다 돌아온 그 순간을 노노는 놓치지 않았다.
노노”지금 웃으신…...”
“노노쨩이 웃지 않아서 노~노해피. 후훗”
그리고 힐끔 머리를 내민 한 어른아이의 청색과 녹색의 눈동자와 노노의 눈동자가 마주친다.
노노”카에데씨까지!?”
카에데”저도 놀랐답니다. 운동중에 갑자기 문이 열려서.”
노노”안에 계신데도 열심이시네요……”
그러자, 카에데가 의자에 앉아있는 노노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훈훈하게 웃으며 되받아쳤다.
카에데”그러는 노노쨩도 열심이네요.”
노노”그런…….”
눈앞을 가로막던 두꺼운 격리문까지 사라졌음에도, 이전과 변한 것 없이 그저 모든 목표와 희망을 잃어버린 채 앉아있는 이그닐을 보며 노노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
물론 그간 이그닐을 틈마다 찾아오던 노노의 모습을 지켜보아 왔던 카에데는 그 사실을 모르지 않았기에, 그녀는 노노의 옆으로 다가와 쭈그리고 앉아 그녀의 속마음을 상냥하게 들춰보았다.
카에데”스스로에게 납득하기 힘든 모양이네요. 노노쨩은.”
노노”.......네.”
그러자, 카에데가 노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카에데”그럼 기분전환이나 하러 갈까요?”
노노”네……?”
카에데”이그닐 쨩도 같이 말이죠.”
그러자 노노가 기겁하며, 또 한편으로는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며 말했다.
노노”그, 그런게 가능할까요? 두 분은 지금 격리중이신데…”
그러자, 카에데가 깜짝한 얼굴로 혀를 내밀고 윙크를 하며 그 의문에 섬뜩한 예시를 들며 대답했다.
카에데”’조금’ 정도라면, 괜찮겠죠?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에 걸린 것도 아니고.”
노노’전혀 안 괜찮아보여…!’
이그닐”멋대로 파티에 끼워넣지 말아줄래? 이그닐은 안 나가.”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이그닐이었지만, 갑자기 천장에서 뿜어져 내리기 시작하는 화재 진압용 스프링쿨러에 홀딱 젖어선, 간신히 올라오는 빡침을 억누르고 말했다.
이그닐”......레아쨩. 알겠으니까 그만 해……”
그 대답과 동시에 잦아든 스프링쿨러로 100% 확실해진 레아의 범행이었다.
잠시 후, 어째서인지 자리를 비운 경비실의 룸을 빠져나온 세 사람은 cctv를 올려다보더니 슬금슬금 조심스럽게 의상실로 향했다.
노노”의상실은 어째서…?”
카에데”이그닐쨩의 옷도 갈아입을겸 변장을 하러 왔죠~ 물론 저도?”
그렇게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선글라스를 쓴 카에데에,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저지르는 노노. 그리고 잠시후, 의상실에서 나온 이그닐이 긴 생머리를 풀고 모자와 안경을 눌러쓴 모습으로 나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그닐”레아한테 떠밀려서 나오긴 했지만….. 이그닐, 이제 어떻게 되도 모른다?”
그런 고민을 싹 날려버리는 가을 패션이 어울리는 이그닐의 생머리에, 노노는 살며시 미소지으며 얼떨결에 자신의 또래 같은 그 신선한 모습에 감탄했다.
노노”어울리시는 건데요……”
이에 이그닐이 뺨을 긁적이며 대답했다.
이그닐”시끄럽네.”
※ 노노/카에데 RP 가능 (노노람쥐)
이그닐 "푸훗…!"
노노 "이그닐 씨… 다쟈레 좋아하시는 건가요…?"
이그닐 "… 시끄러. 잘못 본 거겠지."
카에데 "이그닐쨩은 변명할 때도 눈이 이글이글 하네요~"
이그닐 "푸흡!" 바들바들
노노 '완전 확정인 건데요…'
노노 "모리쿠보도 도전해보는 게 좋을까요…"
카에데 "후훗,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알려드릴게요. 노노쨩에겐 특별히 대가는 노노~"
이그닐 "크흡… 흡!"
노노 '정말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는 건데요…'
기어코 당일안으로 해치워버리고야 만 서류의 산더미 속에 앉아, 양 다리와 기지개를 쭉 펴고 안경을 집어든 키요미의 눈에, 두명의 경비원의 모습이 보였다.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만 감찰과장님은?”
키요미”과장님? 과장님은 방금 상부 지시로 오사카 지부에 출장 나가셨는데요?”
“하아? 사람을 불러놓고 본인은 나가셨다구요? 뭔가 남겨두신 지시나 말은 없나요?”
키요미는 두 경비원이 보여주는 단말기속 감찰과장의 전자서명이 찍힌 메일을 보며,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키요미”전혀요. 그냥 끝나면 퇴근하라고만 하시던데요?”
“허 참 이상하신 분이네. 원래는 둘 중 한 사람은 꼭 남아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둘 다 오라고 하질 않나. 오니까 본인도 사라져있질 않나…...”
“그러게 말야. 그럼 돌아가자고.”
고개를 끄떡이며 자신의 근무지를 향해 돌아가는 경비원들을 보며, 키요미는 자신의 책상에 남아있던 딸기우유 팩을 빨아마셨다.
아즈키”키요미쨩~ 아즈키가 뭘 가져왔게~?”
키요미”돌아가세요.”
즉답. 경비원들이 나감과 동시에 감찰과 문을 열고 들어온 아즈키는 자신을 매정하게 대하는 키요미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말했다.
아즈키”너무하네 키요미짱…… 아니면 아직도 일이 남은거야?”
키요미”아뇨 일은 다 끝났지만 아직 일하는 시간이니까.”
아즈키”그 일 말인데, 아즈키, 작전과 구석에서 새 퍼즐 책들 찾아왔어.”
그러자 키요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아즈키의 손을 잡고 말했다.
키요미”협력 감사합니다. 모모이 아즈키씨. 지금 당장 응접실에─”
아즈키”우와, 태도 너무 달라.”
그렇게 키요미는 아즈키의 손목을 붙잡고 응접실을 향하는듯 하였으나……
키요미”응…..?”
아즈키”그러게. 레아쨩 사라졌네.”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없었던 것 마냥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진 레아 안델. 그리고 키요미는 턱을 짚고 조금 생각하는가 싶더니,
점점 그녀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아즈키”키요미쨩 더워? 땀 엄청 흐르네.”
키요미”아즈키씨도 잠깐 와주시죠.”
아즈키”우왓!”
그렇게 아즈키의 손목을 낚아채고 격리실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한 키요미였다.
예정에 없던 감찰과장의 출장, 마치 의도된 두 경비원의 일시 이탈, 이그닐의 존재와 레아 안델의 행방불명, 뻔할래야 이렇게 뻔할수가 없었다. 물론 이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키요미에게만 해당되는 뻔함이었겠지만.
“크, 큰일이다! 어서 이 일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으면!”
키요미”저, 저도 과장님한테 어서 연락할게요!”
아즈키”잠깐.”
돌연, 아즈키의 평소답지 않은 차갑고 매서운 눈빛에 세사람이 흠칫 하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즈키”분명 키요미쨩은 방금, 노노쨩이 함께 사라졌다고 했지…...?”
키요미”핫, 설마…...”
“나…... 납치? 노노쨩과 카에데씨를…...?”
아즈키”응, 이대로 회사 전체에 그 사실이 알려지는건 너무 위험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였다. 상대는 흉악한 범죄자, 레아도 346프로에 큰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설이 있듯 결국은 그녀 또한 이그닐의 동료일 뿐이었다.
키요미”큭…… 역시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이었나…...!”
아즈키”경비원씨들은 일단 이곳을 지켜야하니까 가만히 있어. 여기선 어떻게든 아즈키가 해결 할 테니까.”
“하, 하지만 겨우 둘이서 어떻게 하시려구요?”
“진정해, 모모이씨의 말이 맞아.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합세한다고 한들 의미가 없어. 상대는 무려 그 무지막지한 화력의 마녀라고?”
“크윽…...”
그렇게 경비원 두 사람을 격리실 로비에 둔 채, 그곳을 걸어나온 후 키요미가 말했다.
키요미”아즈키씨의 말은 맞지만…… 정말 저희 둘이서 할 수 있는거에요? 애시당초 작전과는 알아야 하는게…...”
아즈키”프로듀서도 당했어. 방금 전에 유미쨩한테서 긴밀히 의논할 일이 있다는 메일을 받고 우주로 올라가버렸거든. 즉, 지금 작전과에는 아즈키 밖에는 없는 셈이지.”
키요미”큭, 어찌 이리도 용의주도할 수가…...!”
그러자, 아즈키가, 고개를 끄떡이며 자신의 단말기를 꺼내 누군가들에게 메일을 넣으며 말했다.
아즈키”그러니 작전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해결해야 해. 이름하여…... 카에노노 구출 대작전!”
키요미”그냥 두분의 이름을 갖다 붙인거 뿐이잖아요.”
※ 아즈키 사이드 RP참여 가능
(양쪽 참여가능 / 단, 아즈키 사이드와 중복 불가)
※ RP 규칙 : 아즈키의 작전에 따른다.
란코”느읏!? 그건 큰일이 아니더냐! 지금 가겠노라 마왕성의 책사여!”
하늘을 날아 프로덕션으로 귀환중이던 란코가 아즈키의 연락을 받더니, 마력을 올려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아즈키[ 아, 오는 김에 프로덕션 주변부터 정찰하고 있어줘 란코쨩~ ]
란코”알겠노라!”
프로덕션 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코우메는 아즈키의 연락을 받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즈키 [그렇지만 코우메쨩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거든. 카에노노 대작전 에서는 말야!]
그러다가 문득 무언가를 들은 듯, 혹은 눈치챈 듯이, 아니면 그저 좋은 생각이 떠오른 것인지, 코우메는 작게 특유의 섬찟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코우메 "… 조금 '장난'이 있어도… 상관 없어…?"
아즈키 [물론! 환영이야!]
코우메 "… 후후… 재밌을 거 같네… 그치?"
코우메 "응, 도울게… 아즈키 씨랑 노노쨩을… 후훗♪"
세련된 패션에 어울리지 않는, 그 단단하게 끼워져있는 검백색의 팔찌에, 노노가 안쓰러운 얼굴로 이그닐을 쳐다보자, 그녀가 팔찌를 소매 안쪽으로 밀어넣고 그것을 가리며 말했다.
이그닐”이건 마법을 봉인하는 구속구. 어차피 이걸 풀지 못한다면 도망가봐야 금새 붙잡힐테니까 나갈 필요도 없었던 거야.”
대수롭지 않게 그 사실을 말해주는 이그닐. 하지만 노노는 이그닐이 그 팔찌가 없었더라도 자신을 공격해오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카에데”그럼 기분전환으로 카페라도 가볼까요~ 저도 프로덕션 밖을 나갈 생각은 없으니까.”
노노”그럼 한군데 밖에 없겠네요…… 나나씨의 카페.”
카에데”좋네요~ 나나씨의 라떼는 버블라떼~”
이그닐”푸훕.”
노노”그 다쟈레 나나씨 앞에서는 절대 금지인 건데요……”
※ 노노/카에데 RP 가능 (노노람쥐)
이그닐 "그냥 평범하게 커피야. 딱히 특별할 건 없어."
노노 "커피라는 것만으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모리쿠보는 커피는 아직 못 마시니까요."
이그닐 "뭐, 별 거 아냐. 살다보면 커피가 쓰지 않게 되는 때가 있으니까. 이그닐은 그 때가 지난 것 뿐이야."
카에데 "아니면 커피가 아니라 커피의 카피도 좋죠~ 카페오레라거나~"
이그닐 "푸훕."
노노 "그건 카피가 아니라 그냥 섞은 거 아닌가요…"
카에데 "그런건 슬쩍 술술 넘겨주세요♪"
이그닐 "큽…" 바들바들
시키”앗, 노노쨩이다~ 헬로~”
아이코”안녕하세요 노노쨩!”
그리고 노노는 시키, 아이코와 함께 이동하던 동료들의 존재를 보고, 자빠질 정도로 놀라며 말을 더듬었다.
노노”시, 시시시키씨!? 아이코씨!?”
시키”네엡, 시시시시키냥입니다! 그리고 그쪽은 누구? 못보던 얼굴인데~!”
노노”이, 이분들요? 이분들은 그게 음 저….. 그게…… 음…….”
아이코”흐응~?”
갑작스러운 전개에 도저히 설명을 하지 못하던 노노를 대신해, 카에데가 평소의 그 나긋한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쿨한 목소리로 말했다.
”훗, 반갑군 이치노세 양, 타카모리 양, 나(보쿠)는 모리쿠보의 언니인 데에카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던진 그 엄청난 (재앙)신의 한수에, 노노의 얼굴이 새하얗게 되어선 카에데, 아니 데에카를 혼이 빠져나간 듯이 쳐다보았다.
시키”냐하하! 특이한 이름이네 노노쨩의 언니~”
아이코”네 안녕하세요 데에카씨.”
노노’의외로 넘어간 건데요!?’
그렇게 깜짝 놀란 노노의 영혼이 돌아오더니, 의외라는 듯이 카에데를 올려다보자, 그녀가 의기양양한듯이 그 촌파극을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데에카”훗, 그런 소리는 자주 듣지.”
시키”그럼 그 반대쪽은?”
이그닐”.......”
데에카”그녀는 내 대학친구인……. 이….. 이…... 이리스다. 스웨덴 출신의 유학생이지. 낯가림이 조금 심하니 이해해주게나.”
이리스”자, 잘부탁해…...”
시키”헤에~ 스웨덴 출신이구나~”
아이코”과연, 오랜지빛 금발이 어울리시네요.”
노노’점점 겉잡을 수 없는 설정이 되어가는 건데요…..!’
※ 노노 사이드 RP참여 가능
(양쪽 동시 참여가능 / 단, 아즈키 사이드와 중복 불가)
※ RP 규칙 : 이그닐과 카에데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혹은 알더라도 모르는 척.
노노 "네……? 아, 네. 네에에…"
미레이 "헤에… 그렇단 말이지…"
그렇게 둘러대는 노노를 보며 미레이는 재빠르게 상황을 살폈고, 금세 무슨 상황인지 캐치해낼 수 있었다.
미레이 "그럼 좋아! 데에카도 이리스도 재밌어보이넷! 같이 다니자구!"
노노 "네, 네에?!"
미레이 "괜찮아 괜찮아! 잘 안내해줄테니까!"
노노 "아… 으…"
데에카 "물론 고맙게 받지. 잘 부탁하네."
노노 "네엣?!"
미레이 "사람이 많을수록 즐겁잖아?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이후에는 휴식 시간이었으니깟!"
쇼코 "후히… 사람이 많은 건 조금 부담되지만… 미레이쨩이랑 노노쨩이 있으니까… 나도 갈까…"
미레이 "그러자구! 자, 그럼 어딜 먼저 가볼까~"
이리스 "… 괜찮은 거야 이거?" 소근
노노 "아우으… 모리쿠보도 이젠 모르겠는 건데요…" 소근
키요미”으음, 아무래도 세이드 반응으로는 정확한 위치는 찾지 못하니까요…… 노노씨의 단말기도 지금은 꺼져있는 것 같고.”
빈 작전실, 346프로 내외부의 조감도를 둬 놓고 일행들이 모여 고민하고 이그닐의 위치를 고민하고 있었다.
아리스”음? 다들 여기서 뭘 하시는 건가요?”
작전실의 문을 열고 들어온 아리스는, 곧 아즈키와 키요미의 설명을 듣고 심각해진 얼굴로 턱을 짚고 정리했다.
아리스”그러니까, 이그닐이 레아씨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여 노노씨와 카에데를 납치해서 이 프로덕션 안쪽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이야기인가요?”
키요미”그렇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대한 사건이지만…… 인질들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할 수 없는 이상 이곳에 있는 소수의 인원만으로 해결을 해야한다고……”
아리스”CCTV는 조사해봤어요?”
아즈키”그게…... 지금 CCTV에선 모두 정상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레아쨩이 해킹을 해서 CCTV를 조작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돼.”
그러자, 아리스가 고개를 끄떡이더니 가슴을 펴고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말했다.
아리스”그런거라면 진작에 저도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드디어 저 타치바나가 그 해킹의 마녀씨에게 본 실력을 보여드릴 때가 왔군요.”
그렇게 말하며 아리스가 작전실의 컴퓨터에 앉고 키보드에 손바닥을 가져다대더니, 그곳에서 푸른 마법진이 홀로그램처럼 나타나며 모니터에서 복잡한 코드와 각종 보안 프로그램이 뜨기 시작했다.
아즈키”와앗 신기해! 역시 굉장한걸 아리스쨩.”
아리스”후후, 그정도 칭찬으론 아무것도 안나와요 아즈키씨. 심지어 아직 시작도 안했는걸요. 앗 발견했다. 역시 보안 프로그램안에 숨어 있었네요.”
그리고 레아의 꼬리를 잡았는지, 아리스가 입맛을 다시며 그 마녀의 코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리스는 싱거운 승리를 눈앞에 둔 채, 최후의 엔터를 눌렀지만.
아리스”네?”
돌연 크래킹 코드가 뜨기 시작하는 아리스의 모니터. 아리스가 공격한 코드는 그저 미끼였을 뿐, 보이지 않는 시스템 깊숙한 곳에 위장하여 숨어있던 레아의 코드가 아리스의 공격코드를 캐치하더니, 이번엔 역으로 아리스의 컴퓨터를 크래킹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리스”미끼였어요!?”
심지어 이미 완전히 점거해버린 아리스의 컴퓨터를 넘어, 이번엔 아예 아리스의 전자마법 그 자체에 간섭을 넣기 시작한다.
아리스”히이이…..! 드, 들어오지마!”
곧 아리스의 전자마법으로 표현된 GUI가, 레아의 무표정한 데포르메 얼굴로 도배가 되기 시작하더니, 이내 아리스가 세이드를 강제로 셧다운 해버리면서 그대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리스”뭐에요 이건…… 제 능력에 그대로 간섭해오다니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어……. @ㅁ@”
란코”괘, 괜찮은가 에인헤랴르여!”
아리스”괜찮지만……우으으……자존심 상해…...”
아즈키”아앗…… 역시 무리였나.”
키요미”으음, 이러면 어쩔 수 없죠. 아직 프로덕션 안에 있는건 확인했으니 이제 직접 발로 다니면서 찾아다닐 수 밖에.”
※ 아즈키 사이드 RP
아리스 "그렇지 않아요! 귀신도 아니고, 딱히 귀여운 짓도 안했어요!"
코우메 "그럼… 귀신을 원해?"
아리스 "그, 그런 게 아닌데요! 아니 물론 귀신을 제가 무서워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렇지만 지금 필요한 건 노노 씨랑 카에데 씨를 찾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서두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코우메 "후후… 농담이야♪ 찾으러 가자… 애들이 길을 알려줄지도… 모를지도…"
아리스 "우, 우선 서두르죠!"
나나”주문하신 버블라떼 한잔 나왔습니다~”
이리스”푸큭!”
오랜만에 음미하던 커피를 그대로 뿜어버리는 이리스의 모습에, 나나가 당혹스러운 모습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데에카”고맙군. 잘 마시도록 하겠네.”
나나”네… 네! 손님. 천천히 즐겨주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메이드 아이돌의 프로의식을 가지고, 그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전 신데렐라 걸의 따뜻한 미소가 석양이 지는 오후의 사내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하고 있었다.
시키”이리스는 대학생이라고 했지? 전공이 뭐야? 나는 화학! 그리고 아이돌!”
이리스”나도…… 비슷한거려나. 아이돌은 아니지만.”
시키”그렇구냥~”
아이코”후훗, 이리스씨도 충분히 재능이 있어보이는걸요. 아이돌.”
이리스”절.대.안.해.”
이그닐은 그런 시키와 아이코의 해맑은 얼굴을 보며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있었다. 윙벨의 진심을 전해듣고 이미 그녀에 대한 복수심은 공허속으로 사라진지 오래. 오히려 윙벨이 이치노세 시키를 선택 했기에, 이그닐은 윙벨의 진심을 전해들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키 뿐만 아니라 벌의 저주를 받은 윙벨을 쓰러뜨린 유이를 비롯한 346프로덕션을 그리 간단히 인정 할 수는 없었지만, 윙벨이 벌의 근원이 된 것 부터가 그녀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사쿠라 마기의 억지스런 꼬득임과 세뇌였음을 알게 된 지금, 이그닐은 도대체 그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묻고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를 몰라 헤메이고 있었다.
복수라는 간단하고 명료한 삶의 목표가 사라진 지금의 그녀에게 있어 이 세상은, 윙벨과 알란을 통해 배웠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또한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데에카”나는 음악을 전공하고 있지. 훗”
노노”네. 카ㅇ…… 아니, 언니의 노래는 정말 아름다워요……물론 빈말이 아니지만…...”
아이코”언젠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묻지도 않은 질문에 멋대로 대답하기 시작하는 카에데에 대꾸하며, 이제는 포기했다는 듯이 머리를 비우고 그 흐름에 탑승하는 노노였다.
※ 노노 사이드 RP
이리스 "… 글쎄, 그런가?"
쇼코 "후히… 나는 패션은 잘 모르지만… 괜찮을지도 후힛…"
노노 "정말로요. 어울려요 이ㄱ…리스 씨."
이리스 "… 그래."
미레이 "가끔은 카페에서 이렇게 느긋한 것도 좋네~ 그치 이리스?"
이리스 "왜 굳이 내게 묻는 거야?"
미레이 "좋잖아 가끔 정도. 숨돌리는 틈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쇼코 "대학은 바쁘다고… 미나미 씨나 프레데리카 씨한테서… 가끔 들으니까…"
이리스 "… 그래. 가끔은 말이지…"
노노 "…"
말을 걸어오는 미레이에게 대꾸하면서 이그닐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노노는 그런 이그닐을 바라보며 새삼 또 복잡한 심경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더이상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이제는 말밖에는 남지 않았다는 것을… 나머지는 다른 이들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노노는 잠깐 눈을 감았다 뜨고는 다시 이그닐을 바라보았다.
노노 "네. 가끔은 괜찮을 거예요… 모리쿠보도… 도울게요."
쇼코 "응…? 도와?"
미레이 "숙제겠지 숙제! 되게 다양한 게 있다고 하니까 도울 수 있는 것도 있을테니까 그치?"
노노 "앗, 네에. 그… 숙제를요."
이리스 "네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 마음대로 해."
키요미”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그러자 아즈키가 턱을 짚고 작전실의 346프로의 구조도와 경비원들의 배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즈키”CCTV와 보안을 장악했다고 해도 사람의 눈을 속일 수는 없어. 또 루니쨩의 환영마법이라고 해도 비좁은 복도에서 전혀 들키지 않고 통과하기는 힘드니까.”
키요미”루니……쨩?”
아리스”이그닐이 데리고 다니던 카벙클의 이름이에요.”
그재서야 기억을 떠올린 키요미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키요미”아 참, 그 카벙클의 이름이 루니였었죠. 미안해요 계속해주세요.”
아즈키”이 경우 이그닐의 현 소재지를 파악하기 위해선 그녀의 목표를 가정해야해. 그리고 이그닐의 프로파일링 상,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목표는 두가지, 1.이그닐이 아직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2.이그닐은 도주를 하려고 한다.”
아리스”그럴듯 하네요.”
아즈키”하지만 1번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그러자 키요미가 의외라는 듯, 당연하게 이그닐이 복수를 포기했을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아즈키에게 되물었다.
키요미”그건 어째서죠? 프로파일링 상으로는 분명 복수에 미친 마녀라고 들었는데……”
아즈키”그건 공범의 범행 수법으로 알 수 있어. 레아쨩은 분명 윙벨의 죽음에 가장 책임이 큰 아즈키의 프로듀서를 우주로 보내버렸지?”
아리스”아, 네. 유미씨랑 히데루 프로듀서도 방금 막 거짓 메일을 알아챈 모양이에요.”
아즈키”이로써 복수는 하기 힘들게 되었지만, 대신 지휘부가 빈 틈을 타서 도주하기는 더 쉬워졌지. 만약 복수가 목적이었다면 분명 프로듀서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을 모두 외부로 유도시켰을거야.”
키요미”그건 맞는 말 같지만…… 그럼 어째서 노노씨와 카에데씨를 인질로 잡은걸까요?”
아즈키”그야 방금 말했듯이 우리가 쉽사리 움직이기 힘들게 하기 위한 연막 작전일 테니까.”
그러면서, 아즈키가 346프로의 구조도 도면에 색연필로 표시를 넣으며 말했다.
아즈키”즉, 지금 이그닐이 숨어있을 만한 곳들을 소거법으로 찾아본다면, 여기는 보안 강화 구역이니 빼고 여기도 빼고 여기는 넣고…….”
그렇게 아즈키는 마지막으로 ‘사내 카페’를 수색 대상에서 제외시키더니, 마치 자기가 지휘관이라도 된 것 처럼 모두에게 손을 뻗어 신나게 지시했다.
아즈키”자아, 노노카에 구출 대작전 개시!”
키요미”두 분의 순서는 또 왜 바뀐거에요.”
※ 아즈키 사이드 RP
아리스 "… 있는 건가요? 여기에?"
코우메 "글쎄…? 알고싶어…? 하지만 말하면 더 올지도 몰라… 이 애들은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아리스 "아아아 아뇨! 지금은 노노 씨와 카에데 씨를 찾는 게 우선이니까요! 서두르죠!"
코우메 "후후… 그래 좋아. 그럼 어서 가자… 따라잡히지 않게♪"
오후의 카페에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녹아있던 소녀의 뱃속에서, 허기의 신호가 나오자 그 소리를 캐치하지 못할리 없었던 시키가 냐하하 웃으며 말했다.
시키”노노쨩 건강한걸~ 슬슬 저녁 시간인가.”
데에카”하.하.하. 우리 노노쨩이 배가 많이 고픈가 보구나.”
노노”우으…… 지금의 소리는 모리쿠보가 아닌건데요…...”
그러자,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모자를 눌러쓰고 테이블에 머리를 쾅쾅 박는 이리스의 모습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리스”죽고싶어…….”
그러자, 아이코가 마침 잘됐다는듯이 손벽을 치며 이리스에게 말했다.
아이코”마침 저번주에 아이돌 분들에게 사내 뷔페 이용권이 나왔었죠. 혹시 괜찮으면 이번에 함께 쓰시지 않겠어요?”
시키”냐는 찬성~ 사실은 시키냥도 배가 고픈 거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제안에 이끌린 동료들은, 이그닐, 카에데와 함께 사내 상층에 위치한 뷔페 식당으로 향했다.
노노”그러고보니 두 분은……. 모리쿠보가 낼게요…… ”
데에카”하하, 그래도 여기선 언니가 내야하지 않겠나.”
복도를 걷던 도중, 카에데가 노노에게만 보이게끔 신용카드를 보여주었다.
노노”어떻게!?”
카에데”후후, 히데루 프로듀서가 넣어준 제 명의의 신용카드랍니다. 월급도 꼬박꼬박 들어오겠다 통판용으로 요긴하게 쓰고있죠.”
노노”월급은 들어오고 있었군요…… 그건 정말 다행이네요오오…...”
그제서야 노노는 카에데의 격리실을 고급스런 오피스텔로 만들어버린, 센스있는 인테리어와 가구 살림들의 존재를 납득했다. 심지어 가끔 두 경비원들이 음식이나 상품 박스를 싸들고 이동하는 것도 본적이 있으니.
카에데”원하면 언제든지 치킨 배달도 가능하니까요~”
아이코”데에카씨는 치킨을 좋아하시나봐요. 후훗,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일말의 기척도 없이 바로 뒤에서 걷고있는지도 몰랐던 모양인지, 아이코의 목소리를 들고 화들짝 놀란 카에데가 식은땀을 흘리며 잔뜩 경직된 목소리의 데에카로 돌아왔다.
데에카”그렇지. 치킨은 맛이 있지. 오늘 뷔페에선 치킨을 잔뜩 먹어야겠군.”
그리고 잠시 후, 1부서의 사람들과 함께 뷔페의 로비에 도착한 이그닐은 자기도 모르게 그 현대적이면서도 화려한 인테리어와 음식들에 감탄해버리고 말았다.
이리스”와아.”
노노”마음에 드신 모양이라 다행인건데요.”
이리스”이런 장소에 와보는건 100년……. 아니, 오랜만인걸.”
100년 전에 끝나 이미 역사가 되어버린 전쟁이 그녀에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스스로의 선택이었지만,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편히 먹거나 편히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100년을 걸려 찾아낸 자신의 목적-복수-은 애초부터 무의미한 허상일 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이그닐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 화려한 음식들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러자 환한 미소로 테이블을 향해 달려가는 시키를 비롯한 동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작게 말했다.
카에데”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목적을 잃어버릴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곳이 꼭 삶의 종착점일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가끔은 욕망에 솔직해지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중에 하나일 테니까요.”
그러자, 이그닐이 피식 웃으며 카에데에게 대답했다.
이그닐”흥…… 잘난듯이 말하지 마. 오늘은 너희들이 파산할 정도로 먹어줄 테니까.”
※ 노노 사이드 RP
그렇게, 각자의 좌석을 정한 뒤, 한중일식, 양식, 가리지 않고 신나게 음식들을 쓸어담는 일행들. 그리고 노노는 숲처럼 꾸며진 채식 테이블에서 에피타이저를 위한 셀러드를 데코레이션 하고 있다가, 자신보다 작은 한 소녀와 살짝 접촉사고가 나 고개를 숙였다.
노노”미안한건데요…...가, 레아씨!?”
그 소녀는 온몸을 하늘색으로 치장한 분홍머리의 마녀 레아 안델. 그녀는 카벙클 루니를 목도리처럼 두른 채, 눈을 반쯤 감은 무표정으로 자신의 고깔모자보다 조금 낮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음식을 쌓아둔 접시를 들고 멀뚱히 서 있었다.
카에데”어머 레아쨩이네요.”
이그닐”레아 너…… 후우…… 아니 됐어. 그보다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야?”
그러자 레아는 그 산더미처럼 음식이 쌓인 접시를 옆 테이블에 얹어두더니, 갑자기 흐흥 거리며 자랑스럽게 어깨를 펴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그닐”아… 그러고보니 이 녀석, 인터넷에선 알란의 수십배는 잘 번다고 했지.”
카에데”레아쨩 레알 부자네요~”
이그닐”푸흡! 그, 같잖은 말장난 제발 그만둬……”
카에데”같잖은 말(馬)은 이 말육회처럼 먹어버리자구요~”
이그닐”으갸아악!!”
올라오는 웃음을 참으려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발악하는 이그닐을 바라보던 노노와 레아가 동시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레아 "…" 끄덕
한편 노노는 레아가 잔뜩 쌓아올린 음식의 탑을 바라보며 조금 놀란 채 물어봤다.
그리고 레아는 늘 그렇듯 말을 하는 대신 자신의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이그닐 "후우… 아니, 거짓말일 걸. 그냥 단순히 이것저것 원하는 걸 다 담으니까 저렇게 된 거겠지."
그런 둘 사이에 가까스로 웃음을 그칠 수 있었던 이그닐이 다가와 말했다.
레아 "…" 도리도리
이그닐 "아니긴 무슨… 종류별로 있는 거 보면 다 알거든?"
노노 "… 후훗"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둘을 보며 노노는 자신도 모르게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그닐 "뭐야?"
노노 "아, 아니예요… 그냥…"
노노 "… 사이가 좋으신 것 같으셔서…"
그렇게 말하며 노노의 표정은 오히려 어두워져버렸다.
이런 일상이 계속되었어야 할 그들이… 마기의 범행으로, 부패한 이들의 부실 공사로, 그리고 이어진 오해로 무너져내렸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 복잡하게 뒤틀린 사연에 노노의 여린 마음은 괜시리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자 이그닐은 그런 노노를 보더니 짧게 대꾸했다.
이그닐 "… 100년도 넘게 이어진 우정이야. 겨우 몇년만에 사라질 리가 없잖아?"
노노 "아…"
그리고는 이그닐은 노노를 두고 먼저 걸어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노노에겐 그 한 마디만으로도 충분히 이그닐이 말하고자 한 것을 이해했다.
본래라면 사형수로서 처형당했을 그녀가, 몇 년이라는 짧지는 않지만 결단코 길지 않은 시간의 수감만 견디면 되는 것은 큰 변화라는 것을.
그렇기에 그것만으로도 그녀에게는 충분하다는 것을.
노노는 그 짧은 말 한 마디에 담긴 이그닐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노노 "… 감사해요."
그렇기에 노노는 그 말 한 마디에 담긴 상냥함에 감사해했다.
이그닐이 들었으면 오히려 어이없어 했을지도 모르는 감사.
그러나 자신이 이룬 것보다 받은 것을 보는 노노에게는 진심인 마음이었다.
키요미”나나씨 계신가요?”
오너가 잠시 카운터를 비운 카페의 내부는, 어질러진 테이블 한개를 제외하면 의외로 사람이 없이 깔끔하고 한산했다. 그리고 곧 나나가 “네 가요!” 하는 대답과 함께 카운터에 나오자, 키요미가 마치 형사처럼 수첩을 열고 그녀에게 탐문을 시작했다.
키요미”혹시 방금 수상한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하진 않았나요?”
나나”수상한 사람…...? 글쎄요오…. 기억에 짚이는게 없네요.”
키요미”으음, 그럼 뭔가 처음 보는 사람이라던가, 그런 사람들은 없었나요?”
그러자 나나가 뺨을 짚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번에는 무언가 짚이는게 있는듯 말했다.
나나”아 참, 방금 노노쨩과, 노노쨩의 언니라는 분과 그 친구분이 카페를 다녀갔어요. 다른 제1부서 분들과 함께.”
키요미”노노씨의 언니……? 그 사람의 인상착의가 어떻던가요!?”
속으로 “이거다!” 를 외친 키요미가 자세히 묻자, 나나가 기억을 되짚으며 말했다.
나나”언니분은 노노쨩이랑 비슷한 연두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계셨고, 그 친구분이란 분은 주황색의 생머리에 뿔테 안경과 모자를 쓰고 계셨네요.”
키요미”주황색의 생머리……! 혹시 그 주황머리 분이 수상한 행동을 하지는 않던가요?”
거의 다 왔다, 그렇게 생각하던 키요미는 나나를 통해 결정적인 힌트가 될만한 답변을 기대했지만, 도리어 나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을 뿐이었다.
나나”수상한 행동? 그냥 가만히 앉아만 계시던데요……? 1부서 분들이 즐겁게 떠들고 노시는 사이에서.”
키요미”네…….?”
키요미”그건 대체 무슨 의미였을까요…… 그리고 노노씨는 어째서 동료들과 함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위험을 알리지 않은걸까요.”
아즈키”흠…… 그건 분명 ‘스톡홀름 증후군’일거야.”
키요미”네? 스톡홀름?”
키요미가 그 단어의 의미를 알아듣지 못하자, 아리스가 흐흥~ 소리를 내며 다시 가슴을 펴고 그 증후군에 대해 설명했다.
아리스”스톡홀름 증후군이란, 간헐적으로 친근한 자세를 취하는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동화되어 그들을 변호하거나 동조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에요. 과거 스웨덴 스톡홀름의 은행에서 일어났던 실제 은행강도 사건의 피해자들이 보였던 행동이었기에 그렇게 불리우죠.”
키요미”아아, 그 현상 자체는 들은적이 있는데 명칭이 그것이었군요.”
그리고, 아즈키는 아리스에게 찡긋 감사를 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아즈키”즉, 노노쨩은 그 흉악한 범죄자에게 심한 학대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한두번에 불과한 친절에 감화되버려 판단력을 잃어버린 심신미약의 상태에 빠져있다는 이야기야.”
키요미”어….. 으... 으음? 그게 그렇게 되나요…….?”
아즈키”이걸 알게 된 이상 서두를 필요가 있겠어. 다음 탐색은 변장도 염두해서 확실하게 탐색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마지막 장소가 카페라고 했었지?”
키요미”네, 그랬죠.”
그렇게 말하며, 아즈키는 이번에도 346프로의 구조도 도면에 색연필로 표시를 넣더니, 마지막으로 346프로의 사내 식당을 제외시키며 말했다.
아즈키”자아, 플랜 B야! 반드시 노노쨩과 카에데씨를 구해내자구!”
키요미”아니, 플랜 A에서 딱히 달라진 것도 없잖아요…...”
※ 아즈키 사이드 RP
그렇게 말하며 코우메는 제외되지 않은 곳 중 가장 먼 곳부터 가리켰다.
키요미 "네? 그렇지만 여긴 좀 멀지 않나요?"
아즈키 "아하, 알겠네! 범인이 도망칠 것 같은 데부터 찾자는 거지! 꼬리잡기가 아니라, 앞서가서 점점 좁혀버리자는 거네!"
그런 코우메의 의견에 키요미가 의문을 제시하자, 곧바로 아즈키가 코우메에게 맞장구치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코우메 또한 고개를 끄덕이면서 덧붙였다.
코우메 "응… 그리고 가까운 곳은… 그 아이가 살펴봐준대…"
아리스 "에… 혹시 지금 여기… 아, 아니예요! 좋은 생각인 것 같네요 출발하죠!"
깨끗하게 접시를 비운 이그닐이 긴장이 풀려 배를 만지며 늘어지자, 건너편에 앉아있던 아이코가 웃으며 말했다.
아이코”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러더니, 미레이와 쇼코 사이에 둘러쌓여, 고기와 버섯을 다람쥐처럼 뺨속에 넣어지고 있는 노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이코”정말 상냥한 아이죠.”
이리스”뭐, 그렇지.”
아이코”세상에 해피엔딩 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까지고 저런 아이들이 미소를 잃지 않도록, 이런 순간이 계속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리스는 아이코의 말의 의미를 곧 눈치채고 테이블 아래에 내려가있는 아이코의 손을 의식했다. 그러고는, 고개를 돌려 한번 노노를 쳐다보더니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이리스”저 아이가 원하는 ‘해피엔딩’에 내가 거들어 줄 수 있는건 없어. 나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끝없는 변화를 반복하는 이 세계에 엔딩이라는 개념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아이코”그런.......가요.”
그 대답에, 아이코는 평소답지 않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으로 이리스를 조금 응시하더니, 이내 평소다운 후와후와한 얼굴로 돌아와 그녀에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아이코”후훗, 미안해요 초면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해서.”
이리스”만족할만한 대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믿건 말건 그건 당신의 자유야.”
아이코”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아이코가 푸근한 미소로 시치미를 떼자, 비슷한 타이밍에 시키가 기지개를 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키”냐항~ 먹었다 먹었다, 다음에 한번 더 와야지~ 프로듀서 지갑으로.”
노노”히데루 프로듀서의 지갑이 남아나질 않으시겠는데요…….”
미레이”오우, 하는김에 람쥐의 지갑도 털어서 또 오자구!”
쇼코”후히…… 여기는 버섯이 많아서 좋아……”
사치코”쇼코씨, 요리에서 버섯만 골라서 모아오시는거 그만둬주시지 않을래요……”
그러자 아이코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일행들에게 제안했다.
아이코”후후, 다들 만족스럽게 드신것 같으니, 사내 산책이라도 가볼까요. 구름 정원에서 산책 하실 분?”
시키”갈게~”
그리고 노노는 매정하게 지나가는 지금의 초침이 아쉬운듯, 이그닐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노노”모리쿠보도 조금 걷고 싶은건데요……”
※ 노노 사이드 RP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 평화로운 탈출극도 끝이 나겠지.
그것을 알고있는 노노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돌아다니고 싶었다.
몇 년이라는 시간이 이그닐에게 짧은 것이라는 걸 알아도…
그래도 결단코 짧기만한 시간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으니까.
기회가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돌아다니고, 조금이라도 더 풍족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어했다.
노노 "그러니까… 같이 가요. 이리스 씨."
키요미”저기… 혹시 이곳에 모리쿠보 노노씨가 다녀갔었나요?”
“아, 모리쿠보씨라면 방금 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시고 나가셨어요.”
키요미”식사……? 혹시 거기에 주황머리를 한 여성이 같이 있지 않았나요?”
그러자, 점원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기억을 되짚더니 이내 고개를 끄떡이며 키요미에게 말했다.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키요미”혹시, 그분들이 어디로 가셨는지 들으신게 있나요?”
물론 거기까지는 알지 못하는지, 점원이 고개를 저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다시 작전실, 무언가 쎄한 눈으로 아즈키를 바라보는 키요미의 시선에, 아즈키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그 날카로운 시선을 애써 외면했다.
아즈키”좋아, 그렇다면 이제 구출 작전의 최종단계야! 지금까지의 루트로 볼때 노노쨩은 분명 이 구름정원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그렇게 말하며 아즈키는 구조도에서 남은 구역을 모두 소거시키더니, 구름다리의 구역에 동그라미를 치는 것이었다.
키요미”근거는?”
아즈키”분명 인질범은 인질극이 장기화 되는것에 대비해 보급을 해결하기 위해 뷔페로 위장해서 들어간거야!”
키요미”이젠 그냥 되는대로 갖다 붙이시네요.”
그런 키요미의 한심하다는 눈빛에 주늑이 들어버린 아즈키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더니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아즈키”하아……. 아즈키의 작전이 대실패였다는건 인정할테니까 끝까지 좀 들어봐 키요미쨩……. 그냥 뷔페에서 경비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하려면 이제 여기밖에 없잖아?”
키요미”그건……. 확실히 그렇네요. 좋아요, 그럼 이곳으로 어서 이동하죠.”
아즈키”응…… 뭔가 미안하니까 이번엔 아즈키도 따라갈게.ㅇ<-<”
※ 아즈키 사이드 RP
키요미 "그래야죠! 서둘러야 한다고 한 건 코우메 씨와 아즈키 씨잖아요?"
아즈키 "윽. 알겠어. 그러니까 어서 가자."
키요미 "네, 어서 출발하죠."
엔터테이먼트 사업부의 A동과, PMC 사업부의 B동 사이를 잇는 통로위에 마련된 그 정원은, 높은 도심의 풍경과 푸른 식물들로 삭막한 회사에서의 영혼의 오아시스와 같은 인기 휴식 장소였다. 적지 않은 빈도로 등장하는 아이돌들과 조우가 가능한 것은 덤.
물론 그런 장소도 주황색과 남색으로 뒤덮힌 지금의 퇴근시간은, 그 구름위의 정원을 적적한 공기로 물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정원을 거니는 사람,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 방금전까지도 활기차게 떠들던 그 일행들도, 지금은 그 적막에 삼켜진 채 소곤소곤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 노노 사이드 RP
그러자 이그닐이 다양한 이들과 뒤섞여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딱히 그 사이에 친해졌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평범하게 어울리고 있는 그 모습이 노노의 정결한 갈색빛 눈동자에 담겼다.
그저 이런 평화만이 영원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마음 한켠에, 아니 늘 노노의 마음 가운데 깊이 자리잡고 있는 소망이 떠올랐다.
… 시간은 야속하게도 흘러가며, 태양은 저물어간다.
평화로운 일상도 이제 머잖아 끝날 것이고, 이그닐은 곧 격리실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니 그 전에… 최대한 이그닐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더는 그녀가 괴로워하지 않고… 희망을 되찾기를 바랐다.
이내 노노는 그대로 멈춰서서 그 모든 마음을 품은 채, 구름 정원의 난간에 기대어 하늘을 보고 있는 이그닐을 바라보았다.
이리스”......?”
난간에 몸을 기대어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저물어가는 태양의 하늘을 바라보던 이그닐이 시키의 뜬금없는 대화를 듣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은 주황색과 바다처럼 차분한 남색이 뒤섞인 하늘의 그라데이션.
니플헤임에도 같은 하늘이 언제나 머리 위에 펼쳐져 있었는데도, 어째서 자신은 지난 100년간 그것을 쳐다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걸까. 시키가 그런 그녀의 생각을 알리는 없었지만, 이그닐은 고개를 끄떡이며 웃었다.
이리스”그렇네.”
시키”너는 알고 있을까나. ‘황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리스”의미…….?”
황혼(黄昏), 즉 노을의 원리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태양이 지평선 부근에 있을때에 태양광이 대기권을 통과하는 경로가 길어져 산란이 잘되는 푸른 빛이 사라지고 붉은 빛만 남기 때문에 하늘이 붉어지는 현상. 물론, 이그닐 또한 지금 눈앞의 이과 아이돌이 말하는게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것 쯤은 대강 예상하고 있었다.
이리스”글쎄. 뭘까.”
하지만, 그렇다고 눈앞의 이 전직 원수와 딱히 문학적 토론을 나누고 싶을리도 없었던 이그닐은,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그 시키의 대답은 이러했다.
시키”응, 나도 몰라~”
거의 고꾸라질 뻔 했다.
이리스”멋대로 분위기 한껏 잡고 말 걸어오더니 갑자기 뭔 소리야…….”
이그닐이 어이가 없다는듯이 핀잔하며 시키를 쳐다보자, 시키가 냐하하 웃으며 재차 설명했다.
시키”냐하하~ 애초부터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황혼이나 노을이란 명칭도, 이에 대한 추상도, 모두 인간이 멋대로 붙인 것들 뿐이잖아? 존재하는 것은 그저 실재(實在) 뿐.”
이리스”그건…… 그렇겠지만.”
그리고, 시키는 지평선 끝에 걸려 저물어가는 태양을 맨눈으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시키”그러니까 ‘황혼의 의미’ 따위,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부여하면 되는거야. 예를들면 흐음…... 나는 평소에 노을을 보면 배가 고파지니까 파블로프의 조건반사가 떠오르는뎅.”
이리스”아니 동물이냐고…...”
시키”냐항~”
찡긋 윙크를 하며 고양이의 흉내를 내는 시키냥. 그렇게 태클을 걸면서도, 이그닐은 시키가 한 말의 의미를 어렴풋이 알아채고 있었다.
[ 응…… 전부 용서했으니까 시아…… 더 이상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두 사람 다 행복해져야해……? ]
[ 페이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이야기는 얼마든지 더 적혀질 거예요. 그 페이지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면 저도 함께 적어나갈게요… 동화도… 현실도… 혼자서 그려지는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
[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목적을 잃어버릴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곳이 꼭 삶의 종착점일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가끔은 욕망에 솔직해지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중에 하나일 테니까요 ]
시키 뿐만이 아니라, 이들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위해 살아달라,
라고.
BGM : https://youtu.be/QOao5xYf8Oo
”힘들지?”
이그닐은 고개를 틀어 자신의 옆을 보았다.
이그닐”응, 네가 없으니까. 윙벨.”
그리고, 자신과 같은 하늘을 멀찌기 바라보는 윙벨의 모습을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떡이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윙벨”언제나 미안해. 네가 가장 힘들때 옆에 있어주지 못하니까.”
이그닐”아니야. 윙벨의 진심도 알지 못한채 시간을 헛되이 써버린건 내 쪽이니까.”
그러자 윙벨이 고개를 저으며 이그닐에게 자신의 후회를 전했다.
윙벨”으응…… 역시 네게 가장 먼저 연락했어야 했어. 댐이 터진날 밤…… 소중한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홀로 떠안았지만 결국 모두가 상처를 입게 되었는걸. 너도, 시아도, 알란과 레아도……”
그리고, 무언으로 다가와 윙벨의 옷깃을 잡고 안긴 레아의 슬픈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윙벨”너도 안을래?”
이그닐”풋. 됐네요. 그 짜증나는 고양이에 울고불고 매달리는건 한번으로 족해.”
윙벨”아하하, 그건 그렇네. 그래도 너무 싫어하진 마? 이 아이, 이그닐 너와 조금 닮아있다고 생각하니까.”
이그닐”내가 닮았다고?“
평소라면 노골적인 불쾌감을 떠올렸을 이그닐이었지만, 그녀는 윙벨의 말에 그저 의문을 표할 뿐 멀뚱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윙벨”죄와 벌이 융화되던 그 때에, 이 아이가 내 기억의 단편을 볼 수 있었듯이, 나도 이 아이의 기억을 볼 수 있었어. 겉으로는 누구와도 친해 질 수 있으면서도, 정작 안으로는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았었지. 그런 부분 말이야.”
이그닐”그래?”
난간에 양팔과 턱을 기댄 채, 윙벨과 만나기 전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이그닐. 그리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알지 못한 자신의 어둡고 고독한 세계에, 한줄기의 빛이 되어주었던 윙벨의 손길을.
윙벨”그러니까……. 그 무엇보다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좋아하는 이그닐, 너 자신을.”
이그닐”........”
이그닐은 말 없이 해가 다 진 남색의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나 자신을 사랑 하는 것. 숫한 전쟁이 터지고 댐이 무너진 그 이후로 80년간, 단 한번도 떠올려본 적이 없는 감각이었다. 자신의, 그리고 타인에 대한 복수는 그저 핑계, 그저 그 증오스러운 자아를 소용돌이치는 세상에 방치하고 있을 뿐이었으니까.
윙벨”나…… 언젠가는 떠나게 될거야.”
이그닐”뭐……?”
생각치도 못했다는듯,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얼굴로 윙벨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윙벨”물론 내일 당장은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단지, 이 상태로는 지금처럼 내가 형태를 유지하거나 힘을 쓰면 쓸수록 조금씩 내 영혼이 조금씩 소모되어가. 이 아이가 늘 나를 사용하길 주저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인걸.”
이그닐”큭……”
그 잔혹한 현실에, 이그닐은 강하게 주먹을 쥐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했다. 이미 벌의 마녀의 핵을 감싸고 있던 마기가 모두 소진되어 그 조각난 영혼의 파편만이 남은 것이 벌의 근원. 과학이든 마법이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수는 없기에 레아가 아무리 그 조각났던 영혼을 복구해 자아를 되찾았다고 해도, 그 영혼의 증발 자체를 막을 방법은 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윙벨”이그닐.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그날 밤 이미 죽은거야. 지금은 그저 약간의 시간을 허락받았을 뿐……. 그러니까 이젠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너의 삶을 살아줘. 네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오직 너를 위해서만……. ”
간신히 참고있던 이그닐의 뺨에서 한줄기의 눈물이 흐르며, 그녀가 목이 메인 목소리로 몸을 떨었다.
이그닐”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애초부터 난……. 단 한번도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다고……”
그리고, 그런 이그닐의 고독한 등을, 모리쿠보 노노가 살포시 안아 뺨을 기대었다.
윙벨”내가 그것을 알려주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응. 이 아이들이라면 분명 네가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줄 거야.”
그리고 윙벨은, 이그닐과 노노의 손을 잡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윙벨”그럼 다음에 봐…… 이그닐.”
그리고, 시키를 감싸고 있던 마법의 환영이 풀리더니, 시키가 천천히 눈을 뜨며 이그닐을 향해 방긋 미소지었다.
※ 노노 사이드 RP
그 안에 품은 슬픔이 얼마나 클지, 안타까움이 얼마나 클지, 공허함과 괴로움이 얼마나 클지…
노노는 자신이 차마 다 헤아릴 수 없을 거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말은 모두 마쳤다.
이제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
결국에는… 그 마음을 알고 있는 건 자기 자신 뿐일테니까.
그래서 노노는 그저 가볍게 안고 있을 뿐이었다.
조용히 흐느끼며 떠는 이그닐의 등을.
그 슬픔의 편린이라도 이해하고자 하면서…
이 온기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저 조용히, 조용히 안고 있었다.
키요미”거기까지입니다!”
이에 이그닐, 데에카와 함께 있던 일행들이, 식사도 하지 못한 채 몇 시간 지속된 탐색으로 지친 수색팀들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키요미는, 자신에게 내리꽂히는 그 빤한 시선들에, 그 경직된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멋쩍게 웃더니,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키요미”그러니까 제 말은…….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구요. 이그닐씨, 카에데씨.”
그리고, 흐느껴 울다 그친 퉁퉁 분 얼굴로, 이그닐이 모자와 안경을 벗어 내려놓고 고개를 끄떡였다.
카에데”아이차~ 결국 들켜버렸나요~”
그러자 미레이가 참고있던 웃음을 터트리며 그제서야 진실을 털어놓았다.
미레이”푸하핫! 결국이고 자시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거든?”
※ 전체 RP
키요미 "하아…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아세요?"
미레이 "그러니까 우리들도 있었잖아? 그러니까 봐달라구~"
코우메 "으음… 타이밍은 적당했으려나…?"
미레이 "그래. 뭐… 이 정도면 됐겠지."
그렇게 말하며 미레이는 이그닐을 돌아보았다.
흘린 눈물들로 부어있었지만… 그럼에도 갇혀있었던 때의 모습보다 훨씬 나아진 그 얼굴을.
그리고 노노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슬픔과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럼에도 더는 붙잡지 않고, 더는 말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이그닐을 보내주는 그 모습을.
미레이 "… 응. 이 정도면 됐겠네."
노노 "네에…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그닐 씨…"
그러나 그 광경에서 한 명,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이가 하나 있었다.
쇼코 "에에엣?! 이그닐이었어…?"
미레이 "… 오히려 몰랐던 거야?"
쇼코 "그야… 언니에 친구라길래…"
미레이 "아니 애초에 이름이 데에카라던가 그랬는데도?"
쇼코 "그냥 특이한 이름인 줄로만…"
순수한 건지 관심이 없던 건지, 예상치 못한 쇼코의 대답은 미레이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노노 "윽… 속여서 죄송한 건데요…"
쇼코 "엣? 아냐. 즐거웠으니까… 후히."
그런 예상치 못한 피해자(?)에 노노는 마음이 찔려 사과했다.
그렇지만 쇼코는 금세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쇼코 "그리고 나도 인디비쥬얼즈니까… 노노쨩이 바라는 건, 나도 이루어주고 싶으니까… 후히히…"
미레이 "헷, 그렇지!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노노! 책임져야 하면 같이 져줄테니깟!"
노노 "다들… 감사드려요. 정말로요…"
키요미”당신이 말했었죠. 규칙 아래에서는 원하는 신념을 이루지 못한다고.”
키요미의 말에 경비원과 이그닐이 흠칫 멈춰섰고, 이그닐은 그런 키요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키요미”그래도 저는 역시 규칙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게 힘들더라도…….”
키요미는 은은하게 빛나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키요미”그때는 모두와 함께 그 규칙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그닐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그닐”그런 방법도…… 있었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격리실로 향하는 이들의 뒷 모습을 지켜보던 키요미는, 마침내 이그닐에 대한 의심을 풀고서, 조금은 근심이 풀린 후련한 미소로 일행들을 뒤돌아보았다.
※ 전체 RP
노노”알면서도 그렇게 웃어주실 수 있으셨다니……. 역시 아이코씨는 상냥하시네요.”
키요미, 노노와 함께 이그닐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아이코는 어쩐지 쓸쓸한 얼굴로 고개를 젓더니, 노노의 말을 부정했다.
아이코”글쎄……. 지금까지 ‘상냥하다’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왔지만…… 이런 저도 노노쨩 정도로 상냥하진 못한 모양이네요.”
노노”네…….?”
그리고 아이코는 노노에게 보이지 않도록 자신의 등 뒤에 숨긴, 과거 붉은라인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던 그 권총을 가방 속에 집어넣더니, 방긋 웃으며 말했다.
아이코”이번에도 노노쨩이 옳았을지도 모르겠다구요~ 그럼 오늘은 늦었으니 퇴근이나 하러 갈까요?”
노노”네에…….”
미레이 "괜찮아! 마지막에 본 얼굴은 처음 봤을 때의 얼굴보다 훨씬 낫던 걸!"
쇼코 "조금 엉망이긴 했지만… 후히."
노노 "그렇지만… 그건 좋은 얼굴이었죠…"
한바탕 울기는 했지만, 그러나 돌아갈 때의 이그닐의 표정은 길을 찾은 듯, 혹 다 털어놓은 듯, 혹 마음이 열린 듯, 나올 때의 무표정한 모습보다는 훨씬 개운한 모습이었다.
적어도 노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고 있었다.
아즈키”후훗, 경사로세 경사로세~ 려나.”
키요미”제일 쓸모 없었던 분이 할 소리인가요 그거.”
아즈키”아하하…… 아즈키가 미안하다니까 그건.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됐잖아?”
그렇게 뺨을 긁적이며 키요미의 잔소리 변명을 늘어놓는 아즈키였지만, 그때였다.
레아”^ㅇ^/~”
아즈키”앗, 레아쨩 안녕~!”
레아가 아즈키를 향해 아주 친근한 듯이 손을 흔들자, 아즈키가 그것을 받아 하이파이브를 치는것이었다.
키요미”잠깐.”
아즈키”^q^;;;;”
순간,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를 깨달은 아즈키가 새하얗게 굳은 채, 키요미의 빛에 반사된 안경을 쳐다보았다.
키요미”아즈키씨는 분명 레아씨의 이름도 모르고 계셨던게 아니었나요…...?”
[ 앗, 이번엔 저번 작전에서 본 귀여운 마녀쨩이다! 에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
아즈키”그, 글쎄… 너무 귀여워서 무심결에 그만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누구세요?”
그러자 레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환한 얼굴로 아즈키를 향해 웃자, 그 더해지는 수상함에 아즈키가 피를 토하는 것이었다.
키요미”애시당초 작전과가 이그닐씨나 노노씨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게 더 이상하죠. 전투 현장에서 모든 영상을 보고 있었을텐데.”
[ 엣, 격리자? 심문? 노노쨩 조용하고 착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그런 하드한 일까지 할 수 있는거야? ]
아즈키”그, 글쎄에에에에에에?????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나아아아아???”
키요미”생각해보니 잘 모른다면서 카벙클의 이름도, 그 능력도 정확하게 알고 계시질 않나. 타치바나씨가 해킹 대응에 실패할것을 예상하고 계시질 않나.”
[ 또 루니쨩의 환영마법이라고 해도 비좁은 복도에서 전혀 들키지 않고 통과하기는 힘드니까 ]
[ 아앗…… 역시 무리였나. ]
아즈키”헤, 헤에에에에~~~ 그래서어어~~~?”
키요미”가장 먼저 상부에 알려야 할 중대한 사안을 온갖 핑계로 저지하질 않나……. 작전 입안을 맡아놓고 이그닐씨가 방문하는 장소들도 은근슬쩍 제외시키질 않나……. 결정적으로, 방금 그 경비원 분들이 받았던 메일. 레아씨가 해킹을 그만두시자마자 마키노씨가 조사해주셨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즈키가 키요미의 단말기를 통해 본 것은, 아즈키 자신의 단말기의 IP주소.
키요미”우회하면 안 들킬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레아씨 정도라면 몰라도 작전과라면서 346의 보안을 너무 우습게 본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즈키는 지금까지 설렁대던 표정을 싹 고치더디, 키요미를 차갑게 흘겨보며 말했다.
아즈키“너 같이 감이 좋은 아이돌은 싫어해.”
─철컥
아즈키”흐아아아앙! 잘못했어요!! 키요미쨩ㅠㅠㅠㅠㅠ”
수갑이 채워진채 키요미에게 연행되는 아즈키가 울음섞인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키요미”자세한 이야기는 감찰실에서 듣죠.”
아즈키”그보다 왜 레아쨩은 안 데려가는건데에에에ㅠㅠㅠㅠ”
키요미”저분은 증거가 남은게 하나도 없잖아요?”
아즈키”너무해에에에에!! 으아앙 도와줘 프로듀서어어어!!”
키요미”그분은 오늘 에인헤랴르에서 묵고 오신다고 하네요. 후후, 적어도 내일까지는 그 누구도 제 취조를 방해할 수 없어요.”
아즈키”살려줘어어어어!!!”
그리고, 그렇게 키요미의 손에 무참하게 끌려대며 징징대며 우는 아즈키를 향해, 레아는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 뿐이었다.
※ 황혼의 의미 End
그로부터 돌아다닌 하루. 길다면 길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눈이 녹듯 금세 사라져버린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
정말로 눈이 녹고 봄이 와 싹이 트듯, 이그닐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왔다는 것을 보았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노노에게는 충분했다.
비록 아직은 많은 길이 남아있다.
아직도 적히지 않은 페이지는 많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노노 "남은 페이지를 계속 써내려가면 되는 거니까요."
노노 "해피엔딩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하늘을 보고 피어난 새싹은, 반드시 태양을 향해 자라날테니까.
※ 동방 프로젝트 조 등장 RP
세이쟈 "오랜만이구만 떨거지들!"
경박한 단어 선택과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가득한 어투, 성격꼬인 야마노자쿠 키진 세이쟈
과거 346프로와 함께 전장에 섰던 적이 있던 아군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던 그녀, 어느 정도는 친분이 있는 이였지만,
세이쟈 "뭐야? 분위기가 한번 해보자는거냐?!"
분명 적으로 싸워본 적도 있었기에 세이쟈가 상당히 까다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이들은 일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긴장을 풀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미묘한 대치관계가 이어지던 때
세이쟈의 뒤편으로 한 인영이 등장했다.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펑퍼짐한 복장,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무색하게 주변을 압도하는 무언의 기운, 그리고 거대한 9개의 꼬리
야쿠모 란 "지금 이럴 떄가 아닐텐데?"
세이쟈 "칫, 오랜만에 장난질 좀 쳐보나 했더니."
누군지 모르는 이들은 긴장감이 더욱 올라갔지만, 그녀가 무작정 싸움을 걸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긴장의 끈을 조금 늦추었다.
환상향의 관리자의 식신, 일종의 비상식적인 마경(?)인 환상향에서도 손에꼽히는 상식인, 환상향의 구미호 야쿠모 란이었다.
그녀를 알아보는 몇명의 이들이 조금 놀란 눈으로 아는 채를 하자 격식있는 인사를 건네는 란
란 "오랜만입니다. 그간 격조하셨는지."
가벼운 목례 이후 란은 말을 꺼냈다.
란 "인사도 인사지만, 우선 급한 일이 하나 있으니 잠깐 실례를. 준비하도록."
세이쟈 "예이예이."
란은 세이쟈에게 명령했고, 별 저항없이 대답한 세이쟈는 허리춤에 달린 작은 보따리에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 쓰러진 삼두견 쪽으로 다가간 란
란 "원래 지내던 곳으로 돌려줄터이니, 가만히 있으려무나."
란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허공에 대고 손을 한번 휘저었다. 그러자 근처 허공에 균열이 생기며 그 사이로 공간이 열렸고 그 안으로 비척거리는 삼두견을 안내했다.
란 "요정들을 이쪽으로"
란은 미레이에 의해 보호받고 있던 요정들 또한 균열로 안내하였고, 3인조가 다 지나간 것을 확인한 뒤 균열을 닫았다.
요정들이 균열 속으로 들어갈 쯤 세이쟈는 품속에서 작은 접이식 양산을 꺼내든 뒤 펼치며 말했다.
세이쟈 "어디보자.. 연결은 됐고, 뒤집으면 되겠네."
펼친 양산을 어깨에 걸친 상태로 무릎으로 앉으며 땅바닥에 손을 대는 세이쟈.
손이 바닥에 다다르자 숲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포격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숲이 다시금 자라나기 시작했고 각종 무기나 여러가지 일들로 엉망진창이 된 숲은 그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련의 과정들이 끝난 뒤 사태를 관망하던 346프로에게 란과 세이쟈가 다가왔다.
란 "여기 계속 서서 있기는 그렇고,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떤가?"
(RP)
란"후후, 안내해드리죠."
그렇게 말하며 가장먼저 겁도 없이 란이 열어준 균열 속으로 들어가는 아카네p, 그러자 미쿠가 기겁하며 아카네p를 따라 들어갔다.
미쿠"가, 같이가 아카네p쨩! 으으 뭐야 이 공간들은 대체......."
란코"히, 히이이...... 눈이 잔뜩........"
시키"란코쨩의 취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넹~ 마왕 란코 복장에 눈도 몇개 달려있더니."
란코"그거랑 이런건 달라요오오......."
미레이 "아아… 뭐 나도 잘 알지는 않는데, 일단 아군이야. 같이 싸운 적이 있으니까 그렇겠지."
코우메 "특이한… 기운이 느껴지네…"
람쥐P "뭐 그래도… 일단 따라가도 위험하진 않을 거야. 적어도 346에서 신뢰받고 있는 인물이니 괜찮겠지."
노노 "그런가요… 그렇다면… 네에."
그렇게 말하며 람쥐P네 또한 뒤따라서 균열 속으로 들어갔다.
물론 상상도 못한 광경에 코우메를 빼고는 전부 경악하면서.
코우메 "와아… 멋져…!"
람쥐P '도대체 어딜봐서…!!'
균열의 내부로 들어가자 상상을 초월한 경계 내부의 모습에 이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내가 서있는 곳이 지면인가, 혹은 공중인가. 주변에 연관성없이 떠다니는 물체들은 잡힐듯 잡히지 않는 듯 애매모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었고, 가장 큰 이질감을 느끼게하는 원흉인 방방 곳곳에서 그들을 주시하는 눈의 형태는 이곳이 결코 정상적인 세계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었다.
노노 "히이이... 이런 곳은 여러가지로 무리인데요..."
쇼코 "후히.. 많은 걸 봤지만... 이런 분위기는 처음일지도.."
이질적인 분위기에 압도된 몇 인원들이 조금 안색이 파리해졌고, 그런 이들은 다독이며 란의 등 뒤를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
란 "경계의 물건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길, 정신을 차리지 않고 따라온다면 어디로 흘러갈지 모릅니다."
란의 주의에 그들은 주변을 최대한 응시하지 않으며 걸어가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거리를 걸어왔다고 느낄 무렵
란 "도착했습니다."
어느새 그들에 앞에는 주변과 괴리된 분위기의 2층 양옥주택이 나타났다.
란 "마요이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러분."
마요이가라 불리운 양옥, 앞서가던 세이쟈는 익숙하게 정문으로 보이는 문을 열고 작달만한 마당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었다.
그녀를 따라 들어간 마요이가의 내부는 겉에서 봤을 때의 모습과는 달리 그 크기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내부를 보여줬다.
현관을 시작으로 정면으로 쭉 이어지는 복도와 좌우를 채우는 수많은 미닫이 문들, 걸어도 걸어도 똑같은 풍경이 반복되는 복도
경계라 불리는 곳의 내부를 걸을 때도 혼란스러운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지만, 끝없는 복도를 계속 걷는 경험도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복도를 걷던 도중 란은 멈춰선 뒤 바로 좌측에 있던 문을 열었다.
안으로 보이는 것은 응접실처럼 꾸며진 커다란 방이었고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을 맞이하는 인영들이 있었으니..
유카리 "야호~"
이쯤되면 모두가 예상했을 인물, 정체불명의 경계요괴 야쿠모 유카리와
첸 "란님! 오셨어요?"
유카리의 근처에서 간단히 다과를 즐기다 환한 미소로 란을 반기는 경계요괴의 식신의 식신, 고양이 요괴 첸이 있었다.
(RP)
방금 지나친 경계의 공간을 생각하던 미쿠는, 은연중에 발키리 크림힐트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자신이 무심결에 발견하고 베어가른 '공간'의 감각을 떠올렸다.
란코"뭔가 있느냐? 와일드 캣이여."
미쿠"응? 아, 아니다냥! 들어가자냥!"
그렇게 란의 안내대로, 미쿠, 아카네p, 시키가 각각 마요이가의 응접실 내부로 들어가자, 그 세 고양이와 첸의 눈이 마주쳤다.
첸"와아......!"
그렇게 환하게 웃더니, 셋에게 달려나간 첸이 신기한듯이 그녀들을 쳐다보았다.
첸"동족의 상.......! 에헴, 아니지. 마요이가에 온걸 환영해!"
아카네p"동족?"
시키"뭐어 우리가 가끔 듣는 그거 있잖아. 영혼이 고양이 아니냐고. =w="
안즈"이젠 하다하다 고양이 요괴한테까지 인증 받는거야......?"
안즈가 어이없다는듯이 땀을 삐질 흘리며 태클을 걸었지만, 미쿠는 그런 고양이 요괴의 모습에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미쿠"헤에~ 역시 고양이의 요괴, 미쿠쨩들을 알아보는거구냥!"
첸"냥?"
하지만 어째서인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쿠를 쳐다보는 첸.
미쿠"냥?"
마찬가지로 미쿠가 그렇게 고개를 갸웃거리자, 첸이 곧 미쿠에게 관심을 끄며 시키와 아카네p의 손을 잡더니, 즐겁게 그녀들을 방 안으로 끌어들였다.
첸"자 들어가자구 손님들!"
미쿠"냐, 냐!?"
안즈"버림받았네 미쿠쨩......."
미쿠"말도 안된다냐아아아!?"
미쿠 "안된다냐! 미쿠의 프로 정신이 용납할 수 없다냐!"
쇼코 "그렇지만 저쪽은… 이미 마음을 굳힌 거 같은데… 후히."
미쿠 "냐아아아! 말도 안된다냐!!"
다과를 위해 차를 준비하러 간 란과 그런 란을 따라나선 첸, 그리고 유카리의 말에 별 관심이 없는지 방을 나선 세이쟈.
유카리와 346의 인원들만 남은 방안에서 유카리는 어째서 그들을 이곳으로 오도록 하게 했는지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카리 "이미 조금은 눈치 챈 사람도 있을꺼야. 너희들이 싸웠던 요정과 요괴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지."
'이곳은...원래..내 구역이다' '멍뭉이도 집에만 안들어오면 아무 것도 안해써!'
아카네p "분명 자기들 구역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했지."
유카리 "그래 맞아, 그 아이들은 자기들이 있던 곳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았어.
유카리는 아카네p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유카리 "그 아이들, 정확히는 환상향의 요괴들이 바깥 세상으로 튕겨져 나가고 있다는 것이야."
유카리 "물론 요정들과 그 요괴처럼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중요한건 그 현상은 어떤 요괴들이든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지."
유카리의 말을 듣자 몇몇 인원들, 특히 환상향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이들이 숨을 들이켰다.
유카리 "환상향에는 정말 다양한 요괴들이 살고 있어, 약한 힘을 가진 요괴부터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진 요괴들."
유카리 "그리고 제어가 되지 않는 것들은 사람을 해칠 수 있고, 그런 요괴들이 바깥 세상의 도심에라도 나타난다면?"
포틴p "게다가 겉모습이 보통 사람과 비슷한 모습도 많을테니, 초동 대피에도 큰 문제가.."
유카리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건 다들 이해했을거라고 생각해."
차분하게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유카리, 잠깐 말을 멈추고 차를 한모금 들이켰다.
유카리 "물론 우리도 가만히 있던 것은 아니야. 내 식신인 란과 키진 세이쟈, 저 둘은 그런 요괴들을 보호하거나 제압해서 다시 환상향으로 돌려보내는 중이었지만.. 아무래도 이번은 너희가 먼저 엮이게 된거겠지."
유카리 "어찌 됐든 상당히 곤란한 상황임은 틀림없어."
첸 "실례하겠습니다~"
이야기의 도중, 첸이 란과 함께 밝은 목소리로 모두가 마실 차를 들고 방에 들어왔고
유카리 "경계 내부를 걸어오느라 조금 피곤했을텐데, 조금 쉬었다가 이야기할까?"
여러가지로 피곤할 모두를 위해 잠깐 휴식을 제안한 유카리였다.
(RP)
그러자 첸이 두개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분좋은 듯이 말했다.
첸"물론 당신들이 인간인건 알고 있어. 하지만 인간의 영혼에도 다양한 동물의 상이란게 있거든. 주로 전생과 연관된."
시키"전생?"
첸"물론 반쯤 미신같은 거야~ 요괴라도 전생이 어떤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당신들이라면 왠지 느낌이 좋으니까!"
아카네p"그런 걸까나."
미쿠"미, 미쿠는 어째서 스루 하는거냥! 우리중에선 제일 고양이같은거 아니냥?"
그러자 첸이 미쿠를 위 아래로 훑어보더니 행, 하고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첸"흐음~자질은 나쁘지 않네."
미쿠"냐아아!! 자질이 뭐냥 자질이!!"
미레이 "방금 처음 겪었으니까 아직은 괜찮아보이지만, 심해질수록 꽤나 위험하겠넷."
람쥐P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지. 다행히 지금 당장 위급한 건 아닌 거 같으니까, 우선은 잠깐 쉬었다가 이야기를 마저해보자고."
노노 "네에… 그래야겠죠."
유카리 "아직 용서한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봐주도록 할게. 결국 내 잘못도 있으니까."
유카리는 차가운 눈으로 흰색 생쥐를 향해 말했다. 그러자
"펑!"
NinP "으윽.. 이미 들켰었나.."
작은 폭발음과 동시에 연기가 피어올랐고, 연기 사이로 평소 익숙했던 차림의 NinP가 곤란한 표정과 함께 나타났다.
유카리 "밖에서는 몰라도, 마요이가 안까지 들어왔으면 당연하지 않겠니?"
NinP "으윽.."
유카리 "힘들다고 도망간 것도 모자라서, 그런 개짓거리를 하고 가?"
NinP "무슨! 일은 나한테 몰아놓고 자기는 쉬고있었으면서, 노동법 위반이지!"
유카리 "보수만이 아니라 결계 자체를 유지하는건 내 힘에서 나오는 건 잊었나보네. 부탁한게 있어서 동(冬)침도 양보하고 돕고 있는데 그정도도 양보 못해?"
갑자기 서로를 노려보며 주변은 신경쓰지도 않은채로 체면도 뭣도 없이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NinP "그래 쉬는건 좋다 이거야. 툭하면 사라져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자주 사라지는지 궁금해서 따라가보니까 웹ㅅ.."
사나운 표정으로 NinP가 유카리에게 말을 쏟아내던 도중 아주 빠른 속도로 NinP의 볼옆을 무언가가 지나갔다.
볼에 난 생체기와 함께 뒤를 돌아본 NinP는 벽에 박힌 부채를 보고는 말을 꺼내던 상태로 얼어붙었다.
유카리 "그 단어는, 말 하 지 않 도 록"
NinP "옙"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시퍼런 안광으로 부채를 던진 유카리는 방대한 요력을 풀풀 풍기면서 NinP에게 엄포를 놓았다.
유카리 "미안, 추태를 부렸네."
그 요력에 어느정도 단련되었다고 생각된 아이돌, 심지어 몇몇 프로듀서들도 안색이 새파래진 것을 보고 유카리는 사과의 말과 함께 요력을 거두었다.
NinP "그, 미안하게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추태를 보였다는 생각에 뒤통수를 긁으며 머쓱이는 NinP
유카리 "이야기가 딴데로 잠깐 샌거 같네."
유카리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고 주제를 다시 본론으로 돌렸다.
유카리 "어찌됐든 NinP와 나 그리고 란이 결계의 수정을 겸해 작업을 하던 도중, 한자리가 비면서 결계의 붕괴가 가속되었고 결계를 수리해서 지금 현상을 막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되었으니.."
유카리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가지 제안이 있어."
어느새 손에 다시 돌아온 부채를 피며 입가를 가리는 유카리.
유카리 "이번 현상의 내부 문제는 최대한 환상향에서 해결할테니, 외부적인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어."
유카리 "이 이변, 소멸(消滅)이변을 말이지."
유카리 "물론 맨입으로 부탁하진 않아. 란과 야마노자쿠를 346의 파견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줄게. 필요한 조건 몇가지가 있다면 가능한 들어줄테니 원하는 것이 있을까?"
(RP)
유카리"안돼. 다음."
안즈"여기 와이파이는 없어?"
유카리"TV옆 라우터에 PW 적혀있어. 다음."
미쿠"냐아....... 첸쨩에게 고양이쨩 아이돌로서 인정받을 방법이 없을까냐......."
유카리"무리. 다음."
란코"크큭, 이 훌륭한 헤메임의 저택을 영혼의 기록으로 남겨도 되겠느냐?(이 저택이 멋져보이는데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유카리"뭔 소린지 모르겠어. 다음."
아카네p"......풍축의 무녀에 대해 알고 있어?"
각자 제멋대로의 부탁에 이은 그 아카네p의 질문에, 적당적당 건성으로 대답하던 야쿠모 유카리의 입꼬리가 조금 올라갔다.
유카리"어머....... 아는 사람이야?"
아카네p가 조용히 고개를 끄떡였다.
유카리"그 무녀라면 잘 지내고 있어. 보는 내가 곤란할 정도로 말이지."
아카네p"그래.......?"
노노 "모리쿠보네가 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에 위험하고, 또 곤란한 일이니까… 기꺼이 돕는 건데요…"
쇼코 "뭐어… 적당히 떄려잡는 건 원래 해왔으니까… 나는 괜찮아…"
협상이 마무리 된 이후, 유카리의 경계를 통해 346으로 돌아온 인원들
람쥐p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네.."
NinP "경계 내부는 모든 경계가 흐릿한 곳이라 그렇습니다."
코즈에 "...모든 곳에 경계가 혼선되어 나타나는...미지의 세계야.."
NinP "시간도, 공간도 흐릿해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건 없는 곳. 수많은 세계선 속에서도 저런 공간은 드물겁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경계의 영향 때문인지 346의 인원들은 마치 방금 있던 일이 꿈과 같은 것처럼 느꼈다.
란 "물론 꿈은 아닙니다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세이쟈 "뭐, 그렇게 됐다고"
공손한 어투의 란과 건방진 어조의 세이쟈가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동방 프로젝트 RP 開 -END-)
※란/세이쟈 동방조 출전, NinP 등장
니나 "그런데 닌P는 무슨 이유로 쥐씨가 처 된거에요?"
유카리의 말에 프로듀서들이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하던 중,닌P에게 어째서 쥐의 모습으로 지내게 됐는지 질문하는 니나
NinP "어쨌든 한동안 쥐로 다녔던건, 유카리씨의 추격을 피하느라 그랬던 것도 있고.."
NinP "사실 쥐로 변한건 고의는 아니고 사고였어 사고."
닌P는 니나의 답에 답하며 코즈에를 바라봤다.
코즈에 "...갑자기 나타나서는...숨을만한 방법이라고 하면...나라도 당황하는걸..."
NinP "그러기엔 너무 태연하게 포션을 건네준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돌아오는 방법을 찾느라 한동안 코즈에에게 신세를 진것도 있고.."
코즈에 "...결국 돌아올 수 있는....방법..찾았잖아..."
NinP "그건 그렇긴 하지."
닌P는 코즈에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카네P "참 오랜만이네?"
NinP "!"
시시껄렁한 대화를 하며 서있는 닌P의 뒤로 아카네P가 나타났다."
아카네P "없는동안, 아니 쥐새끼가 된 동안 뭐 잊은거 없을까?"
NinP "그...그게.."
아카네P "업무 밀린거 알지? 좋은말 할때 따라오도록" -ㅅ-
NinP "...네..." ㅇ-<-<
어쩐지 고양이에게 물려가는 쥐의 모습이 연상되는 그들이었다.
노노 "그… 결국 모리쿠보네가 해야할 건…?"
람쥐P "지금 당장은 없어. 이후에 일이 일어나거나, 혹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거나 하면 알려줄테니까. 그 때까진 평소대로면 돼."
코우메 "어쩐지… 기대되네…♪"
람쥐P "기대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주말이니 빡빡하게 대련 ON!
오늘은 대련이 예정된 날.
그에 따라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이 하나 둘 씩 VR 공간에 입장하기 시작하자, 오늘의 주인공이 그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쇼코 “후히… 아, 왔어…?”
왠지 모르게 거대한 버섯들로 가득찬 공간과 평범한 나무보다 수백배는 큰 나무들.
마치 모두가 오히려 작아진 것만 같은 그 기묘한 풍경의 한 가운데서 쇼코가 홀로 중앙의 가장 거대한 버섯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레이 “뭐야 여긴…? 꼭 작아진 거 같잖앗?”
쇼코 “후히… 필드는 무엇이든지 가능… 하댔으니까…”
쇼코 “그래서 버섯들로 가득가득… 후히히…”
람쥐P “그래서… 시작은 언제 할 거지?”
쇼코 “응? 다 온 거야…? 그러면…”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독버섯 전설)
쇼코 “시작하자고-옷! 햣하!!!”
쇼코가 힘차게 샤우팅을 지름과 동시에, 주변의 풍경은 순식간에 바뀌어버린다.
아니 엄밀히는 바뀐 것은 풍경이 아니었다. 다만 쇼코를 비롯해 근처에 가득히 있는 거대한 버섯들이 모조리 바뀌었을 뿐.
갈색이나 회색빛의 칙칙하고 조용한 버섯들의 모습에서, 일제히 붉은 빛이나 보라 빛 등 온갖 종류의 불길한 색채의 버섯으로 순식간에 바뀌어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쇼코 “햣하하하!! 이게 내 친구들의 영역이다! 웰 컴 투 헬-!!!! 캬하하핫!!” 쿠웅
‘파아앙!’
그리고 그와 함께 쇼코가 다시 한 번 샤우팅을 내지르며 발을 구르자 쇼코가 밟고 서있던 버섯부터 시작하여 모든 버섯들에게서 일제히 포자를 가득히 내뿜기 시작한다.
뒤이어 그 불길한 포자들과 함께, 숲의 해는 저물어 사라져버리고, 바닥에는 무수한 작은 버섯들이 또 다시 새로이 태어난다.
쇼코 “한 번 외치면 모습을 드러내고, 두 번 외치면 그 즉시 늘어나며 힘이 샘솟는다!”
쇼코 “때는 바로 지금! 세계여 춤춰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피어난 독의 꽃으로 전부 삼켜버려라-아!!”
그리고 그 독버섯의 한 가운데에 쇼코가 뛰어내리며 착지한다.
그리고 광기에 차오른 회색빛의 그 눈동자로 아이돌들을 쳐다보고 손을 들어올리면서 마지막으로 소리친다.
쇼코 “전부를!!!”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10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3/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5/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7/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13/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0)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미레이 "콜록… 으… 틀림없이 그러네 이거…!"
노노 "저, 전부 독이라니… 무리이…"
미레이 "것보다 쇼코 너도 딱히 독 면역 같은 건 없잖아?!"
쇼코 "그렇지만 알 바냐! 독 따위는 두려워하지 않는다고오!! 다같이 내 친구들의 힘에 전율하자고!"
미레이 "전율이 아니라 독 때문에 경련 오는 거겠지?!!"
쇼코 "핫! 아무렴 어때! 속전속결로 가자고! 햣-하!!!"
───────────
[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집중: 0)
<람쥐P> HP180/180 [2~3]
[행동력 2/10]↑
<노노> HP250/250 [4~6]
<코우메> HP440/440 [7~9] (괴담: 0)
쇼코 "얼마든지 덤비라고오!! 고 투 헬!!!"
세이쟈 "쓸데없이 신나있어서 기분나쁘구만."
란 "함께 할 이들일테니 힘을 맞대며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법."
형형색색 빛나는 버섯 사이로 코를 붙잡고 고개를 찡그린 세이쟈. 그 옆에 선 란은 무심한 표정으로 부채를 펼쳐 주변의 포자를 떨쳐내며 말했다.
미치루 "후고? 버섯인가요! 새로운 재료로 써볼 수 있겠어요!"
하지메 "그 미치루쨩.. 독이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조심하는게.."
미치루 "오! 저기엔 또 신기한 모습의 버섯이!"
하지메 "미치루쨩~" =ㅅ=;;
그 옆, 버섯에 정신이 팔려 달려나가는 미치루와 그런 그녀를 말리기에 급급한 하지메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쇼코 "햣-하! 다들 죽어라!!!!!!!"
코즈에 "...혼란스러운거야..."
───────────
[행동력 2/10] ↑
<세이쟈> HP250/250 [0~1]
<란> HP350/350 [2~4]
[행동력 2/10] ↑
<미치루> HP150/150 [5~6]
<하지메> HP200/200 [7~9] "롯 군" HP360/360
+코즈에
───────────
람쥐P "그렇다고 저쪽이 봐줄 거 같진 않으니… 최대한 정신 차리고 경계하는 수밖에."
미레이 "그거야 당연하짓!"
───────────
[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집중: 0)
<람쥐P> HP180/180 [2~3]
[행동력 2/10]↑
<노노> HP250/250 [4~6]
<코우메> HP440/440 [7~9] (괴담: 0)
"「괴담... 시작...」
""보이지 않다고 없는 건 아냐... 이제부터... 보여줄게...?""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주사위의 숫자에 '4'가 포함된 경우, [괴담] 카운트를 1 추가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건 아냐… 그치만 이제부터는… 보여줄게…♪”"
코우메 행동력 3 회복
쇼코에게 20 고정 데미지
코우메 행동력 0 소모 / 0의 피해
폭주 스택 84 추가
──────────────────────
쇼코 "전투는 이미 시작됐다고!"
노노 "미, 미레이쨩!" 파앙
그러나 쇼코는 그런 말할 틈조차 주지 않고 몰아붙여 와 미레이를 향해 날카로운 손톱을 휘두른다.
하지만 노노가 재빠르게 그 앞에 보호막을 만들어내며 쇼코의 공격을 막아낸다.
쇼코 "핫! 좋아, 그쪽은 깨어있나 보구만!!"
쇼코 "햐하하! 전부 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으라고오! 안 그러면 내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땅에 묻힐테니까 말이지!!"
람쥐P "평소보다 폭주가 심한 기분인 걸…"
미레이 "VR이라 리미트가 완전 풀려버린 거겠지. 흥, 좋아. 어디 해보자고 쇼코!"
───────────
[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집중: 0.5)
<람쥐P> HP180/180 [2~3]
[행동력 5/10]↑
<노노> HP218/250 [4~6] - 약점 (1)
<코우메> HP440/440 [7~9] (괴담: 0)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08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2/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4/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6/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12/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84)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3/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4/5]↓
람쥐p”이런 기괴한 기획을 잡은적은 없다만… 확실히 쇼코의 팬들은 좋아할만 하네. 일단 기록은 해둬야겠어.”
미쿠”물론 독은 빼고 말이다냥...”
시키”냐향, 냄새가 구현돼 있었다면 시키쨩 원턴킬 당해버렸을지도.”
아카네p”그러게… 실전이었다면 방독면이라도 만들었겠지만 가상이니 그냥 마셔라 이건가.”
───────────
[행동력 2/10]↑
<아카네p> HP300/300 [5~9]
<시키> HP150/150 [0]
지원계 : 란코
[행동력 2/10]↑
<미쿠> HP150/150 [1,2]
<린> HP250/250 [3,4]
"「탐색」
주변환경을 탐색하여 전술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리나 연성 소재등을 확인합니다.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아카네p 행동력 4 회복
미쿠”으으, 이런 장소는 숨는 것도 힘들어….. 스치기만 해도 황천길 갈거 같은 독버섯들이다냐.”
쇼코”히야아아아앗하아아아!!!”
그러자, 닥치는대로 주변을 후려갈기던 쇼코의 돌 파편에, 가만히 있던 미쿠가 맞아버렸다.
미쿠”후냐아앗!? 조심해라냐! 가 아니지, 저질렀겠다냐!”
쇼코”뭐냐? 미쿠냐? 거기서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곧 나비탕을 만들어줄테니까 크아-하하하!!”
그러자, 미쿠가 고양이 같은 눈빛으로 정색하며 말했다.
미쿠”쇼코쨩. 그 대사는 심했다냐.”
쇼코”아...... 그....... 미안해......"
───────────
[행동력 6/10]↑
<아카네p> HP297/300 [5~9]
<시키> HP150/150 [0]
지원계 : 란코
[행동력 2/10]↑
<미쿠> HP78/150 [1,2]
<린> HP250/250 [3,4]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06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1/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3/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5/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11/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248)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4/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큐트 릴렉스」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행동력조 : 슈코+사치코, 히나&아카네
지원계 : 미즈키
사치코 1~4
슈코 5
아카네 6~9
히나 0
바닥이 패일정도의 힘으로 사선으로 뛰어든 쇼코가 머리 위에서부터 전신을 할퀴는 기세로 팔을 휘둘렀으나 사치코는 심플한, 하지만 시의적절한 백스텝으로 딱 맞게 회피.
만약 제때 피하지 못했더라면, 포크로 아이스크림을 뜨려다가 실패한 것처럼 네줄짜리 자국이 깊게 파였으리라.
사치코 "자자잠깐, 시작부터 좀 험하지 않나요!? 귀여운 제가 토막난다고요!?"
쇼코 "햣! 나는 찢을 상대라면 가리지 않는 주의라고! 알고 있을텐데!!"
사치코 "정말이지, 제일 다루기 까다로운 상태로만 있을 셈인가요..! 빨리 끝내고 귀엽게 되돌려 주겠어요!"
필드 효과로 사치코 3 데미지
사치코 슈코 행동력 6
아카네 히나 행동력 2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04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0/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2/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4/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10/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274)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
[행동력 5/10] ↑
<세이쟈> HP250/250 [0~1]
<란> HP350/350 [2~4]
[행동력 5/10] ↑
<미치루> HP150/150 [5~6]
<하지메> HP200/200 [7~9] "롯 군" HP360/360
+코즈에
───────────
"「코즈에의 아틀리에」
▼
◈버프
※ 행동력 소모 : 1
※ 발동 후, 발동 턴을 포함하여 코즈에 기준 최대 5턴의 행동 동안 [포션 제작]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포션 제작 시 [원래 다이스 값] 판정을 하여 값에 따라 (실패)/(성공)/(대성공)/(발견) 판정하고, 판정된 값에 따라 포션의 능력을 결정합니다. 행동 턴에 코즈에가 데미지를 입게 된다면 강제로 실패판정이 적용됩니다.
※ 한번의 [포션 제작]으로 한 종류의 포션을 3개까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한 포션 하나당 [포션 제작]이 재사용 대기시간 2턴을 갖습니다
※ 생산된 포션은 <적용중인 효과> 에 기재하며, 각 플레이어는 1턴에 하나씩만 사용가능.
※ 실패 - 1~10 / 성공 - 11~80 / 대성공 81~95 / 발견 96~100"
코즈에 아틀리에 개방
<필드효과>
호시 쇼코 / 피해 20
코즈에 "콜록.."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니는 버섯의 포자에 코즈에는 짧게 기침했다.
코즈에 "..너무 탁한거야..."
투덜거림과 함께 아틀리에를 개방하는 순간
쇼코 "햣-하!! 빈틈이다!!"
잠깐의 틈을 놓치지 않고 쇼코는 코즈에에게 달려들었다.
세이쟈 "엉?"
그 진로 사이에 있었던 세이쟈, 코즈에에게 돌진하는 쇼코를 본 뒤 그녀는 자연스럽게 몸을 뒤로 내빼었다.
퍽!
세이쟈 "으겍 뭐..끼아악!"
란 "좀 막아라."
막을 생각이 하나도 없어보이는 세이쟈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본 란은, 뒤로 내뺴던 세이쟈의 등을 밀쳐 다시 코즈에의 앞으로 향하게 했고
쇼코 "죽어라!!!"
세이쟈 "이런 제에에엔자아아앙!!!"
그대로 쇼코의 손톱에 당해 머얼리 날아간 세이쟈였다.
───────────
[행동력 6/10] ↑
<세이쟈> HP198/250 [0~1] [약점:1]
<란> HP350/350 [2~4]
[행동력 6/10] ↑
<미치루> HP150/150 [5~6]
<하지메> HP200/200 [7~9] "롯 군" HP360/360
+코즈에 [아틀리에 개방 중]
───────────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02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2/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1/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3/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9/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450)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1/5]↓
크시코스P "이번 대련은 이런저런 장애물만 많은 게 아니라, 호시 자체의 스펙도 까다로워 보이는군. 예전과 비교하면 시스템상 보정 비율이 족히 두세 배는 늘었어."
따가운 포자의 느낌, 그리고 천천히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각에 목을 가다듬는 크시코스P 팀.
나오 "달리 생각해 보면, 그만큼 우리도 성장한 거겠지. 이 정도 핸디캡은 있어야지 공평할 정도로."
크시코스P "...분명 성장했지. 하지만, 그만큼 상대해야 할 적들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건 명심해라."
[행동력 6/10]↑
<크시코스P> HP250/250 [0~1]
<호타루> HP350/350 [2~5]
[정신력 6/10]↑
<나오> HP280/280 [6~8]
<카렌> HP200/200 [9]
크시코스P "음. 확실히 저건."
브리핑을 하면서도, 또는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적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는 건, 이미 크시코스P와 그 팀원들에게는 익숙하다. 중간중간 영창하고 있던 주문으로, 어느 새 소환 술식을 완성시킨 것이다.
쇼코 "히얏하!!!! 한눈팔지 마라고, 이 납작버섯드으을!"
크시코스P "방어가 필요해 보이는군."
카렌 「플래그 애로우」
◈공격
◈디버프
※ 행동력 6 소모.
※ 원래 주사위 일의 자리가 1~3이라면 [맹독 화살], 4~6이라면 [환각 화살], 7~9라면 [마비 화살], 0이라면 [역병 화살] 스택을 X개 얻습니다. (X는 원래 주사위 십의 자리 수, 원래 주사위가 100이라면 X=10)
[맹독 화살] :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스택을 1개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해당 공격에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음 3턴 동안 20(*공격)의 고정데미지' 효과 부여 가능. 치명타 공격은 고정데미지 수치 2배로 적용. 중첩 가능.
[환각 화살] :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스택을 1개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해당 공격에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음 2턴 동안 적 명중 -10(*지원)' 효과 부여. 치명타 공격은 스킬 범위 감소 효과 2배로 적용. 중첩 가능.
[마비 화살] :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스택을 1개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해당 공격에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음 턴 동안 대상이 받는 공격의 치명타 범위 +10' 효과 부여. 치명타 공격은 치명타 범위 증가 효과 2배로 적용. 중첩 가능.
[역병 화살] :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스택을 1개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해당 공격에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음 3턴 동안 20(*공격)의 고정데미지' '다음 2턴 동안 적 명중 -10(*지원)' '다음 턴 동안 대상이 받는 공격의 치명타 범위 +10' 효과 부여. 치명타 공격은 모든 효과 2배로 적용. 중첩 가능.
크시코스P 「신화의 종복
(Servitor of Mythos)」
소환수, 나이트건트를 불러내어 적을 공격하며 아군을 보호하게 합니다.
◈버프
◈방어효과
※ 행동력 X 소모, 최소 소모량 4. (X=4)
동시행동 페널티 적용
※ "나이트건트" 소환수를 소환합니다. 나이트건트의 능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모라이즈 가능.
[나이트건트] (4/4)↓턴후 소멸 / HP 90
- (3/3)↓턴에 1번 아군의 공격 성공시, 쇼코에게 콤마+25 의 추가데미지를 가합니다 (치명타 적용).
- 아군이 피격을 받는 경우 나이트건트가 대신 피격됩니다.(강제) HP(실드)가 바닥나거나, 카운트가 끝나면 소멸합니다.
- HP 수치 : 15X * (1+지원/100). 《현재 90》
《플래그 애로우》 다이스
크시코스P, HP 140의 실드 전개
카렌, 마비 화살 2발 장전
폭주 증가량 (142×2 + 20) = 304
RP
[행동력 2/10]↑
<크시코스P> HP250/250 [0~1]
<호타루> HP350/350 [2~5]
[정신력 2/10]↑
<나오> HP138/280 [6~8] <약점 : 2>
<카렌> HP200/200 [9] <마비 화살 x2>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500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1/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0/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2/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8/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754)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0/5]↓
[나이트건트] (4/4)↓턴후 소멸 / HP 140
- (3/3)↓턴에 1번 아군의 공격 성공시, 쇼코에게 콤마+25 의 추가데미지를 가합니다 (치명타 적용).
- 아군이 피격을 받는 경우 나이트건트가 대신 피격됩니다.(강제) HP(실드)가 바닥나거나, 카운트가 끝나면 소멸합니다.
───────────
[행동력 5/10]↑
<미레이> HP100/100 [0~1] (집중: 2)
<람쥐P> HP180/180 [2~3]
[행동력 8/10]↑
<노노> HP218/250 [4~6] - 약점 (1)
<코우메> HP440/440 [7~9] (괴담: 0)
[파랑새] : [빗겨나가는 숙명] / [죽이지 않는 고난] 적용
[죽이지 않는 고난] :
사용 턴에 입는 피해로 캐릭터가 리타이어 할 경우, HP 1로 1회 막아냅니다. 또는 내구 4만큼 피해를 감소시킵니다.
[빗겨나가는 숙명] : 회피 판정에 +35(*지원)를 부여합니다.
※ 모든 효과는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사용한 효과는 제거됩니다.
"「수호 결계」
자신을 수호하는 보호막을 모든 아군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확장시키어 아군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버프
※ 행동력 5 소모. 3턴간 지속.
※ 지속되는 동안 모든 아군에게 [방어 +50(*지원)]을 부여합니다.
평소에는 연약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수단을 동료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에 주저하지는 않는다."
노노 ← 호시 쇼코의「Slash Down!」회피 성공!
노노 : [수호 결계] 버프 적용
쇼코에게 20 지속 데미지
──────────────────────
쇼코 "햐핫! 뒤에 숨었다고 안심하는 건 아니겠지-?!!" 파앗
그러나 쇼코는 보호막을 펼치려는 노노를 보더니 곧장 방향을 꺾어 노노에게로 달려든다.
하지만 쇼코의 그 손톱이 노노에게 닿기 전, 나이트건트들이 무리지어 쇼코에게로 달려들며 위협해왔다.
쇼코 "큭! 성가신 박쥐놈들이!"
노노 "크, 큰일나는 줄 알았는데요… 감사해요 크시코스 프로듀서 씨…"
───────────
[행동력 6/10]↑
<미레이> HP100/100 [0~1] (집중: 3)
<람쥐P> HP180/180 [2~3]
[행동력 5/10]↑
<노노> HP203/250 [4~6] - 약점 (1)
<코우메> HP440/440 [7~9] (괴담: 0)
──────────────────────
이벤트 <독버섯 전설>
이벤트GM : 노노람쥐
BGM : https://youtu.be/tDvrnTrDdmQ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호시 쇼코> Lv35
HP<4980/5100x1>
[회피55][저항70][장갑0][방어20]
※ 즉사 무효
「찢어내는 송곳니」
: "지금의 상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독이 될거다!"
※ 바인드 불가. 쇼코의 공격이 적중될 때마다 피격자에게 '약점'을 1 부여합니다. '약점'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쇼코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 행동자는 '약점'이 3 추가 부여됩니다.
※ 쇼코가 약점이 쌓인 캐릭터를 공격할 경우, 약점 1개당 [명중 +6], [위력 +6]을 적용합니다.
「멈추지 않는 전진」
: "버섯은, 절대로 속박할 수 없다고!!"
※ 바인드 불가.
※ 쇼코에게 '바인드'가 적용된 다음 턴, 바인드가 적용된 후 쇼코는 피해를 80 입고 바인드를 포함한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파고드는 손톱」
명중[52] 데미지[92]
※ 일반 공격
「Slash Down!」[0/3]↓
명중[77] 데미지[100]
「Mash Up!」[4/5]↓
명중[60] 데미지[180]
: "완전히 짓뭉개주마!"
※ 방어 효과가 있는 경우, 명중 +50 및 위력 2배. 대신 방어 효과에게만 피해
※ 방어 효과가 아닌 경우, 적중한 대상의 약점이 추가로 +1
「Invade!」[1/7]↓
명중[103] 데미지[138]
: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것 같냐!"
※ 포지션이 가장 좁은 캐릭터를 고정 대상으로 발동
※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 콤마값 1의 자리 값이 더 가까운 쪽을 선택 (0은 10으로 취급)
※ 도발 면역
「스치면 꽃피우는 독의 창」[7/13]↓
명중[126] 데미지[266]
: "이젠 죽을 차례라고! 고 투 헬!!"
※ 바인드 불가 / 도발 면역
※ 파티에서 '약점'이 가장 많은 캐릭터를 대상으로 합니다.
※ [찢어내는 송곳니]의 효과를 2배로 적용합니다.
──────────────────────
<필드효과>
[일곱 빛깔 미친듯이 태어난 독의 꽃]
: 필드에 가득한 독버섯들은 피아 식별 없이 모두를 중독시킵니다.
※ 매턴 쇼코의 HP -20
※ 매턴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3의 피해를 받음
※ 콤마값에 상시 -6 적용
──────────────────────
[이벤트룰]
[지옥이야말로 천국] - 폭주 (804)
: 폭주하는 쇼코는 전투가 고조될수록 오히려 더욱 강해집니다.
※ 쇼코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만큼, 아군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입은 피해 *2) 만큼 폭주 수치가 쌓입니다.
※ 폭주 수치가 1,000이 쌓일 때마다 쇼코에게 [명중 -5] + [위력 +15]을 부여합니다.
※ 현재 감소한 명중 : 0 / 증가한 위력 : 0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나이트건트] (3/4)↓턴후 소멸 / HP 140
- (2/3)↓턴에 1번 아군의 공격 성공시, 쇼코에게 콤마+25 의 추가데미지를 가합니다 (치명타 적용).
- 아군이 피격을 받는 경우 나이트건트가 대신 피격됩니다.(강제) HP(실드)가 바닥나거나, 카운트가 끝나면 소멸합니다.
[죽이지 않는 고난] (1/1)회
※ 사용 턴에 입는 피해로 캐릭터가 리타이어 할 경우, HP 1로 1회 막아냅니다. 또는 140만큼 피해를 감소시킵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가능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53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가능
「수호 결계」 (3/3)↓
※ 지속되는 동안 모든 아군에게 [방어 +75]를 부여합니다.
───────────
[행동력 9/10] ↑
<세이쟈> HP198/250 [0~1] [약점:1]
<란> HP350/350 [2~4]
[행동력 9/10] ↑
<미치루> HP450/150 [5~6]
<하지메> HP200/200 [7~9] "롯 군" HP360/360
+코즈에 [아틀리에 개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