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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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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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생존본능 TRPG #라이브 투어 특집 1부 <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뭐, 시기로서는 적절하긴 하군."
긴장감이 감도는 전무의 집무실. 부동자세로 자신의 기획서를 읽고있는 전무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히데루p였다.
"그럼 허가하시는 겁니까?"
"기획 자체에는 흠 잡을데가 없다네. 자네치고는 말이야."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디미트리p, 잭p, 람쥐p, 크시코스p...... 다들 전투지휘관으로서는 베테랑이나 다름 없을진 몰라도 결국 엔터테이먼터로서는 아직 햇병아리들이 아닌가? 개별 무대의 기획을 그들에게 맡기기보단 차라리 자네와 포틴이 전담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만."
그런 전무의 지적을 예상한듯 히데루p가 부연 설명했다.
"물론 그들이 부족한 전공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 그들을 서포트할 예정입니다만.... 최종적인 결정권 만큼은 그들에게 쥐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어째서인가?"
그리고 히데루p는 노련한 눈빛으로 상관을 바라보며,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그들은 무대에 서는 장본인인 '아이돌'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는 '프로듀서'이기 때문입니다."
"또 동료론인가. 시덥잖군."
그런 히데루p의 지론을 '시덥잖다' 평하면서도, '그럼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 라는 식으로 그의 기획서를 툭 내려놓는 전무. 히데루p는 그런 상관의 속마음을 읽은 채, 자신감 있는 얼굴로 고개를 끄떡였다.
"걱정마십시오.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안녕하세요. 생존본능 TRPG GM 히데루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 급하게 이벤트를 작성하느라 이게 지금 휴가중인지 마감중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이번 이벤트는 대부분 RP위주로 진행되는 생존본능 TRPG의 연말 특집 이벤트입니다. 기존의 전투나 스킬을 사용하며 진행하던 스레와 다르게, RP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아이돌과 함께 단체 관광을 다닌다는 컨셉으로 다소 느긋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돌들과 함께 북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는 판타지 세계에 여행을 간다면 어떤 헤프닝이 발생할까 같은 상상을 미리 즐겨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벤트 룰]
※ 이벤트 도중 모은 행동력을 마지막 날의 라이브 때 모두 소모하여 높은 어필치에 도달하는 것이 이 이벤트의 목표입니다.
※ 이번 이벤트에선 행동력의 자동회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행동력조 이외의 딜레이턴 기술을 사용 하실 수 없습니다.
※ 매 RP마다 행동력에 변화가 있을시, 자체적으로 행동력을 정확하게 개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시간순서대로 RP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꼭 강제되지는 않으며, 행동력 최종 결산이 선언되기 전까진 이벤트 특설 스레의 전체에서 마음대로 RP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단, 행동력 계산이 꼬이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RP 위주의 이벤트이므로 RP의 내용에 신경쓰시면 더욱 즐거운 생본TR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미니스폰을 제외하면 지옥같은(?) 연속 턴예약이 없고, 대체로 파트가 느릿느릿하게 올라올 예정이므로 천천히 즐기면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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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더운 김 속에서 하얀 가운 한 장을 몸에 두른 케이트. 하이얀 피부 아래에 옅은 빨간색으로 달아오른 모습에, 어깨를 살짝 덮는 갈색 머리칼이 아직 촉촉하게 젖어있는 모습.
가벼운 목욕 가운의 틈으로 탱탱한 가슴과 그 사이 중앙의 골, 부드럽게 내려가며 중간에서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골반에서 다시 밖으로 커지는 곡선이 눈에 띄었다.
케이트: "………"
머리를 손질하다말고, 문득 등이 조금....쓸쓸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던 고된 곳이 아니라, 꽤나 많이 안락한 곳이었기때문일까. 아니면 가보지못한 신혼여행이 이런 느낌일까라고 생각했기때문일까.
사랑하는 그 이의 이름을 입에 담아 중얼거렸다.
케이트: "…여기 네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니...이런곳이 아니라도...네가 있다면..."
이름을 몇번이고 중얼거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치루: "오빠야..."
뒤에서 생각못한 목소리가 들려와 뒤를 돌아보자, 미치루가 침대 위에서 한껏 버둥거리며 오빠에 대한 잠꼬대를 반복하고있었다.
케이트: "……"
케이트는 미치루의 이불을 곱게 덮어주고서, 미치루를 쓰다듬어주었다.
미치루: "에헤헤헤..."
잠을 자는게 맞는 걸까 싶을 정도로 맑게 웃었다.
케이트: "……다행이야...그래도"
미치루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것에 케이트는 새삼 감사했다.
처음 사고이후에 미치루를 만났을때 그리고 한동안 수도없이 걱정했다. 하지만 그 걱정과 정반대로, 미치루는 오빠의 이야기를 곱씹어가며, 천천히 다시 일어났다. 누구라도 비틀어질수있는 길에서 그 아이를 잡아준건, 그땐 이미 죽고 없던 그 남자의 공이었다. 아마, 지금도 미치루의 앞에서는 그 남자가 있지않을까. 이끌어주고있지않을까.
생각해보면 죽어서도, 아니 그 죽음마저도 참 대단할정도로 거세게 피워내어 많은 사람을 바꾸었다. 그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그는 아이돌은 아니었지만 그녀들이 아는 사람 중 누구보다 아이돌에 가까웠고, 아이돌이 탄생하는데 가장 크게 일조했다. 적어도 케이트는 그를 그렇게 평가했다.
사람을 구하는, 지금 케이트의 방법도 분명히 그 사람이 케이트에게 베푼 것이었다.
바보같고, 고집강하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흔들리지않은 미치루의 아이돌도 그 사람이 가르쳐주었다.
케이트: "……………………읏"
몇몇가지 일을 생각하려니 케이트 얼굴의 홍조가 다시 오르고, 몸 속에서 열이 오른다.
케이트: "하아...."
약간 안절부절 몸을 제자리에 두지못하던 케이트는 미치루를 바라보다가 다시 욕실로 들어가 찬물을 끼얹어야했다.
다시 나와 침대에 누워
내일도 그 이가 함께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그렇게 기도했다.
케이트: "내일도 잘 부탁해요, My darling."
케이트는 부적같은 목걸이에 진한 키스를 하고서 불을 껐다.
미치루&후고븐 행동력: 7
케이트: 7
[하루&치에리 행동력 7]
K마구P [히데루 선배님, 포틴 선배님... 괜찮겠지?]
타노스P [뭐, 노엘 때문에 죽지는 않았으니까 괜찮을 거야]
거꾸로 매달려서 수행하고 있는 타노스P는 K마구P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K마구P [하긴... 뭔 일 일어나겠어요..?]
타노스P [그렇지?] 씨익
K마구P [그렇죠.]
K마구P [아, 그리고 타노스 선배님]
타노스P [응?]
K마구P [조금이라도, 선배님처럼 더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반짝반짝)
타노스P [어... 음...]
존경과 경외를 담아 눈을 반짝이는 K마구P와 은근히 당황하는 타노스P였다.
쿠루미 [후엥... 마구 푸로듀셔, 어떤 의미로는... 굉장해]
시즈쿠 [원래부터 마구 프로듀서 씨는 프로듀서 씨를 존경해왔으니까요]
치에리 [...!]
리이나 [어, 치에리? 왜 그래?]
치에리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리이나쨩]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6
디미트리P"저녁 식사때는 진짜 어떻게 되나 싶었다, 진짜."
목욕을 마치고 나온 디미트리P는 타올로 젖은 머리를 탈탈 털며 말했다.
늬바"밴시라...울음으로써 죽음을 미리 경고하는 종족인가."
디미트리P"그 노엘이란 아가씨는 그 반대였던 모양이지만. 하마터면 라이브 전에 초상부터 치를 뻔 했군."
디미트리P의 머릿속에 고드름에 맞을 뻔한 히데루P와 포틴P, 교통 표지판에 맞고 뻗어버라 미셸이 스쳐지나갔다. 디미트리P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서 죽음의 벼랑 끝에 서있던 셋의 모습을 떨쳐내고는 책을 꺼내 들었다.
늬바"바로 자진 않는건가?"
디미트리P"조금만 읽고 잘거야."
아나스타샤"후...све́жий...개운,합니다."
미쿠"저녁식사도 맛있었다냥. 히데루 프로듀서하고 포틴 프로듀서가 정말 위험했었지만....아냐쨩, 뭘 보는 거냥?"
아나스타샤"아, 가이드북.이예요."
미쿠"일찍 자지않으면 피부 상한다냥. 얼른 자자."
아나스타샤"그럼 어쩔 수 멊네요. 미쿠, спокойной ночи...아, 잘 자요."
마에카와"응, 아냐쨩도 잘 자."
모모카"코즈에양, 정말 못말린다니까요. 저녁식사 전에 자놓고는 이렇게 일찍 자다니."
코즈에"zzzzzz...."
모모카"코즈에양을 보다보니 저도 졸려오네요...후암....일찍 자야겠어요...."
라고 해도, 노노만 308호로 갔을 뿐이지만.
그리고 노노는 308호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아까 약속한대로, 309호로 놀러가도 된다는 허락을 쇼코와 미레이에게는 맡았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리는 혼자 있게 된다.
그렇기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동시에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도 붙잡혀있었다.
그리고 그걸 보고 있던 아이리는 그렇게 침대에 앉아 깊게 고민하고 있는 노노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리 "노노쨩,, 놀러갔다와도 돼!"
노노 "네... 엣?"
노노 "그... 모리쿠보가 말했던가요?"
아이리 "말하지 않아도 그 정도는 눈치채는 걸! 노노쨩은 쇼코쨩이랑 미레이쨩과 많이 친하잖아? 그러니까 같이 있고 싶어하는 마음 정도는 알고 있어. 그러니 놀러가도 괜찮아!"
노노 "그, 그렇지만... 그러면 아이리 씨가..."
아이리 "걱정 마! 나도 마침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거든. 그러니까 노노쨩도 놀러나가 있고, 나도 나가서 돌아다녀보는 걸로. 어때?"
노노 "그럼 그렇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이내 노노는 자리에서 일어난 뒤, 아이리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고는 복도로 달려나갔다.
아이리 "그렇게 고마워하지는 않아도 되는데. 후후, 그럼 나도 프로듀서 씨에게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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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노노 행동력 7
미레이 행동력 7
그러나 람쥐P는 아직도 잘 생각은 전혀 없는듯, 노트북을 켜고 세계선 합선 사건 이전의 인디비쥬얼즈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디미트리P "넌 잘 생각이 없는 건가?"
람쥐P "나는 꼭 잘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 시간동안 라이브 투어 준비를 하려고 말이지."
디미트리P "참 열심이군. 그래도 적당히 해달라고. 혼자서 그렇게 시간을 내다니, 치사하잖아?"
람쥐P "미안하군. 그래도 최선은 다하고 싶어서 말이지."
람쥐P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람쥐P "원래 이 아이들이 했어야할 거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기도 하니까. 그렇다면 프로듀서로서, 그 행복을 가능한 한 많이 나누어주어야 하지 않겠어?"
그런 람쥐P의 대답에, 디미트리P 또한 자신이 처음 무대를 봤을 때 느낀 감정들을,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떠올렸다.
디미트리P "훗, 프로듀서 경력이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프로듀서 다 됐군 그래."
람쥐P "고마운 말인 걸? 이래뵈도 프로듀서니까 말야. 여태껏 프로듀서로서의 일을 못한만큼, 여기서 해줘야하지 않겠어?"
디미트리P "좋은 각오군. 난 이만 자겠지만, 그래도 질 생각은 없어."
람쥐P "마찬가지야.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잘 자."
디미트리P "그래, 원하는 무대를 만들길 빌지."
미유 "저도 조금 과식한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친 루미와 미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덧붙이자면 루미는 마인화한 미유가 돌봐줬기 때문에 밴시 소동에서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다.
루미 "맛좋은 술도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애들 앞에서 마시긴 그러니까. 어디, 혼자 홀짝이며 자료나 마저 정리 해 볼까..."
미유 "저기, 루미씨."
루미 "왜? 혹시 도와줄 생각이라면, 나 혼자 해도 충분하니까 사양해둘게."
미유 "아뇨, 그... 혼자는 쓸쓸하실테니까, 저도 같이 마실까 해서요."
미유의 말에 루미는 기습을 당한 사람처럼 잠깐 당혹한 얼굴을 했지만, 이후 표정을 가다듬어 어른다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루미 "그래? 그럼, 부탁 해 볼ㄲ"
사나에 "그 대답을 기다렸다!"
미즈키 "직원분들께 부탁해서 술도 종류별로 구해왔다고!"
루미 "...당신들은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거야?"
사나에 "자잘한건 신경쓰지 마! 자, 건배!"
루미 "거기다 벌써 잔도 다 채웠어..."
미즈키 "미유쨩도, 건배!"
미유 "거, 건배~!"
루미 "거기다 건배까지 해치우고."
사나에 "뭐~야, 루미. 딱딱한 소리만 하긴. 안 마실거야?"
루미 "그러니까... 휴우. 알았어. 마실건데, 내일도 여기저기 다녀야 되니까 조금만 마시기다?"
사나에 "오케오케! 자, 그럼 달리는거야!"
루미 "내가 방금 한 말 기억해...?"
사나에 "자잘한건 신경쓰지 말자고!"
[미유 행동력 7]
[루미 행동력 7]
조용한 둘 사이에서, 먼저 말을 건 것은 치에였다.
치에 "그러고보니 유키미는 최근 안보였지.."
유키미 "...응, 그냥 볼일."
치에 "그래?"
바알 "왜, 궁금한 것이라도 있나? 어린 소환사여."
치에 "그..그냥 궁금해서랄까요.."
호의적인 목소리로 치에에게 물은 바알, 유키미는 그런 치에의 말을 듣고 좀 더 이야기를 꺼냈다.
유키미 "..그냥, 최근 들어서... 악마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달까.."
치에 "..에? 그거 큰일 아니야?"
유키미 "..갑자기 활동할 아이들은 아니지만.. 뭔가 외부 세계에 일이 생긴 것 같아..."
바알 "그래서 그 원인을 조사할 겸 악마들도 한번 씩 둘러보고 온 것이지."
치에 "헤에.."
무언가 범상치 않은 사이즈의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자 가까스로 화제를 돌리는 치에
치에 "그.그렇구나! 그나저나 유키미, 니플헤임에는 여러 다양한 종족들이 있잖아. 신기하지 않았어?"
유키미 "..그 때 오크처럼..?"
치에 "응! 아까는 조금 놀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평범하게 다 같이 있는게 신기해서.."
아까의 장면이 신기했는지 치에는 웃으면서 유키미에게 말했다.
치에 "역시 세상은 넓은걸까~ 생각했어."
유키미 "..후후,, 그래.."
웃으며 말하는 치에의 머리를 쓰다듬는 유키미
치에 "앗, 왜..그래?"
유키미 "...그냥.."
새로운 장면을 통해 좀 더 넓게 시야를 봐라보는 치에를 보고 유키미는 그런 치에가 장하다는 듯이 머리를 계속 쓰다듬었다.
그 시각 코즈에
코즈에 "..졸려어어어.."
모모카 "먹은 뒤에는 바로 누우시면 안되요 코즈에!"
코즈에 "...졸린 걸..."
모모카 "건강에도 좋지 않다구요 코즈에에!"
코즈에 "...몸에 좋은 약도 있는데.."
모모카 "..."
모모카 '말이.. 안 통해?!"
문득 코즈에와 함께 다니는 닌p의 모습이 궁금해진느 모모카였다.
닌p 일행 - 6
유키미's - 6
히데루P "하하, 무능력자 앞에서 그런 소릴 하셔도 말입니다."
밴시의 울음이 불러온 재앙에서 벗어나 비어있는 방에서 구급상자를 열고 처치를 하고 있는 두 프로듀서.
히데루P의 상태는 말할 것도 없고, 포틴P 역시 필사의 회피기동에도 불구하고 바람에 휘말려 날아온 고드름에 거의 혹이 날 정도로 강하게 맞아 버렸지만, 운이 좋게도(?) 날카로운 부분이 아니어서 심각한 외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쨌든 휴식과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때에 발생한 사고로는 전혀 유쾌하지 않은 일이었던 것 또한 사실로-말하자면 흐름이 끊겼다는 부분에선 중대한 사태라고도 볼 수 있을 터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포틴P를 가라앉게 하는 것은...
포틴P "...우린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 서로 붕대를 감아주는 처지가 된 건지 모르겠네요."
히데루 "별 수 없죠. 이미 와 있는 스탭들도 있지만 의무반은 이쪽에 머무르고 있질 않고 겨우 주어진 휴식시간에 아이돌들을 못 쉬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포틴P "노엘양은 이걸 봤다간 또 울게 뻔하고..."
히데루 "...빨리 다 감고 갑시다."
포틴P "네...말해봤자 슬프기만 하네요."
그렇게 일단은 여성 비율이 압도적인 공간에서 남정네 둘이 붕대를 감아주는 퀴퀴한 시간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딱히 아무에게도 보여지지 않고 끝이 났다.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7]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7]
저녁을 먹은 후에도 침대에는 손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노트북을 꺼내 이런저런 작업에만 열중하고 있던 크시코스P가 마침내 안대를 꺼내며 말했다.
잭P "벌써 잘 생각인가요."
크시코스P "뭐, 네. 아무래도 내일 일정도 일정이고... 혹시라도 밴시 메이드에게 깨워져서 목숨의 리스크를 안고 싶지는 않으니까."
잭P "뭐, 그렇다면야... 불 꺼 드릴까요?"
크시코스P "아뇨. 평소에도 밝을 때도 잘 자는 편이라서."
옆방에서는 나오와 카렌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엿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나오는 크시코스P에 대해서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는 것 같았다.
크시코스P '뭐, 그런 말 들어도 싸긴 하지...'
아무래도, 카렌과 나오의 이야기는 밤늦게 이어질 것 같았다. 크시코스P는 곧, 잠에 빠져들었다.
......
나오 "그러니까, 그 녀석... 가끔씩 내 프로듀서가 맞는지도 모르겠다고! 어제는 말이야..."
카렌 "으응... 혹시 신경 쓰이는 거야, 나오?"
나오 "시, 신경은 무슨!"
카렌 "...푸흡."
나오 "웃지 마아아아!"
......
크시코스P & 리이나 - 행동력(6)
나오 - 행동력(6)
호화로운 객실의 커튼 사이로 비취는 이른 새벽의 푸른 빛. 한 프로듀서가 몽롱한 상태에서 눈을 떴다.
※ 선착순 프로듀서 1명 답 덧글 시 다음으로 진행.
포틴p는 무언가 악몽이라도 꾼 듯 숨을 헐떡이며 이마를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자신과 같은 방을 쓴 닌p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서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사이 포틴p는 그가 화장실이라도 간 건가 하고, 현관문 쪽을 지켜보자 흠칫 하며 누군가의 음영을 눈치채고서 눈을 비비며, 그녀의 모습을 관찰했다.
노엘이 입고 있었던 귀엽고 청초한 흑과 백의 메이드복, 고개를 살짝 젖히고 수줍은 듯 한 손으로 왼팔을 잡고서 서있는 아스카의 모습.
포틴p“아스카.....? 아침부터 왠 일이야?”
아스카“있잖아, 프로듀서.....”
그리고는 아스카가 천천히, 그리고 요염하게 포틴p의 침대로 올라온다. 그런 갑작스러운 대쉬에 포틴p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팔을 뒤로하고서 침대의 머리맡으로 물러났지만, 아스카는 얼굴을 붉히며 잠깐을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포틴p와 호흡이 닿을 정도의 거리까지 기어왔다.
포틴p“(가, 가까워....!!)”
아스카“그... 어젠 미안했어… 프로듀서를 놔두고 도망쳐버리다니……”
포틴p”시, 신경 쓰지 마. 목도 팔 다리도 잘 붙어있으니까……”
그는 어젯밤 밴시와의 트러블에서, 트라우마를 떠올리고는 간담이 서늘해져 말했다. 하지만, 아스카는 어째서인지, 무척이나 애처로운 풀어진 시선으로 포틴p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아스카”아아 프로듀서……”
그런 무방비한 그녀의 유혹에,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던 프로듀서는 결국 결단을 내린다.
1. 끌어안는다.
2. 밀쳐낸다.
※ 둘 중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한 후, 프로듀서의 한마디 대사를 적어주세요.
"자,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테니ㄲㅏ....!"
포틴p"자,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테니ㄲㅏ......"
그리고 눈을 깜빡하며 아스카의 얼굴을 다시 확인한 포틴p는.....
<결과 공개>
(끌어안을 경우 행동력 -3)
서큐버스(할머니)“우후후, 정열적인 남성분이시와요.”
(밀쳐내지만 아직 아이돌인 줄 알 경우 행동력 +0)
서큐버스(할머니)“우후후, 신사적인 남성도 싫지는 않답니다.”
(간파 행동력 +3)
서큐버스(할머니)“쳇, 100년만 젊었어도.....”
서큐버스(할머니) "우후후, 정말로 신사적인 남성이시군요. 그런 분도 싫지는 않답니다~ 호호호."
포틴p"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비명을 지르며 새하얗게 얼어버린 포틴p를 보며 상큼하게 웃으시던 서큐버스(할머니)가 고개를 정중하게 숙이며 말했다.
서큐버스(할머니)"아무쪼록 잘 일어나셨네요. 곧 아침 식사 시간이니 시장하시다면 1층의 홀로 내려와주셔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그렇게, 우수한 메이드의 미소를 보이며, 호호 웃으며 미끄러지듯 포틴p의 방을 나섰다.
닌p"응? 무슨 일 있으셨나요?"
잠시 후,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며 뒤늦게 화장실에서 나온 닌p가 포틴p에게 말했지만 이미 포틴p는 쇼크로 새하얗게 돌처럼 굳어버렸을 뿐이었다.
※ 포틴p 행동력 +0
음... RP 간바리마스!
그리고 고심 끝에 K마구P의 본명을 붙였습니다. 별 의미도 없고, 떡밥도 아니고 그냥 붙여주고 싶었을 뿐...)
아스카가 왜 안 어울리게 저러지 생각하긴 했는데 앞서 있던 일 언급해서 진짜이긴 할 거라 생각했어
[다이스] 당신의 아침
1~20 할머니 서큐버스가 당신의 상쾌한 아침을 깨우러 옵니다. 행동력-1 콤마 40이하시 간파하지 못해 행동력-3 / 만일 여성의 경우는 서큐버스가 찾아오는일 없이 스스로 일어납니다. 이때 행동력 +0
21~40 상사인 히데루p가 당신을 깨웁니다. 그가 싫은 사람이면 행동력-1, 아무렇지도 않으면 행동력+0, 그에게 호감이 있다면 행동력+1 (?)
41~60 그런거 없고 스스로 일어납니다. 행동력+0
61~80 예쁘고 귀여운 노엘이 직접 당신을 깨워줍니다. 행동력 +3 단, 콤마 20이하시 그녀를 실수로 울려버려 봉변을 당합니다. 이때 행동력 -3
81~100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당신을 직접 깨우러 왔습니다. 행동력 +3
※ 다이스는 답덧글로, 결과RP는 답답덧글로 부탁드립니다.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포틴p(케릭터), 닌p(케릭터)는 참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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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주인을 가릴 줄 알았다
후고븐: 뒤진다.
미치루: 내가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했죠!
아침부터 주방에서 셰프와 오븐 간의 강한 타격음이 오갔다.
후고븐: 으악!
미치루&후고븐 6
케이트 7
[진실과 함께 어둠 속의 묻어줄게, 잭.]
위이잉-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날카로운 소리가 멈춘다. 악몽을 꾼 듯이 에르! 라고 외치며 일어나는 잭P. 충격적인 기상을 하며 오른팔에 채워진 팔찌를 만지는 잭P. 잭 더 리퍼는 불안한 꿈을 꾼 모양이군. 이란 말과 함께 크시코스는 이미 나섰다. 널 보더니 약간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이라고 말해준다.
이내 그럼 슬슬 빠질까? 라는 말에 나리, 왜? 라는 그는 현관문 쪽을 바라본다. 그 문이 아침에 약한 잭P의 눈꺼풀을 닫히게 하는 때에 열리며 누군가가 다가와 그의 침대에 다이브한다!
잭P "어어....누, 누구세요?"
하늘색의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은 채로 평소의 트윈테일이 아닌 생머리인 채로 눈꺼풀을 비비며 잭P에게 다가오는 그녀는 다름이 아닌 아이리였다.
아이리 "헤헤, 깨우러 왔어요~뭔가 크시코스 프로듀서가 아침에 엄청 불안해 보인다고 하셔서요!"
잭P "아아, 그렇구나....걱정을 끼쳤네. 미안."
아이리가 잭P의 눈꺼풀을 비벼주며 이내 잭P는 쎄게 뺨을 쳐 잠에서 깬다. 그 행동에 아이리는 깜짝 놀라 침대에서 굴러떨어질뻔 한 것을 잭P에게 구조받지만.
아이리의 허리를 받아주며 이내 침대로 끌고오며 그녀를 안전하게 눕힌 채로 이불을 정리하는 그. 잭 더 리퍼가 슬슬 빠진다는 게 이런 의미였냐며 살짝 투정을 한다.
잭P "자, 아가씨~슬슬 가실까요?"
아이리 "아, 네에~!"
웃음으로 대답하는 아이리의 손을 잡아 침대에서 일으키며 두 사람은 나서기로 한다. 왼팔을 부여잡으며 약간의 고통에 눈을 찡그리고, 오른팔에 팔찌를 부여잡으며 슬픔과 분노로 뒤틀린 감정에 눈이 찡그려진다.
잭P의 행동력이 3 회복되었습니다!
잭P&아이리 행동력 [9]
치에&사에 행동력 [6]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6
자명종 소리도,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아침 7시가 되자마자 디미트리는 번쩍 눈을 뜨고 침대에서 부스스 일어났다.
디미트리P"정확히 7시구만...."
레인저에서의 습관이 아직도 몸에 밴 걸까. 아니, 그것의 영향도 있겠지만 적당적당은 절대 안된다는 그의 가치관의 탓도 있을 것이다. 디미트리P는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편 뒤 침대에서 내려왔다.
아스카"나참(やれやれ), 평소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 같군."
그렇게 자신들의 중앙에서 새근새근 자고있던, 아카네p의 볼을 살며시 건드리는 란코.
그러자 아카네p가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고치더니, 실눈을 뜨며 옹알거렸다.
아카네p"으응...."
란코"성가신 태양이로다, 나의 벗 흑사의 연금술사여....."
그리고 핫, 하며 란코와 아스카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던 아카네p가, 자신의 무방비한 모습을 구경당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붉혔다.
아카네p"이.....일어났으면 빨리 좀 깨워줘....."
아스카"후후,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으니까. 아무튼 곧 식사시간이야. 준비하고 내려가자고, 친구."
아카네p"......뭐, 알았어."
그러고는 소매로 눈을 비비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품을 하는 아카네p. 하지만 '친구' 라는 아스카의 말에 내심 기뻐진 아카네p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6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9
[K마구P 행동력 7]
[하루&치에리 행동력 7]
K마구P [.... 소드 오브, 파이어...]
타노스P 옆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 K마구P.
그의 앞에 히데루P가 와서 그를 깨운다.
히데루P [마츠... 마구 씨.] 툭툭
K마구P [예] (벌떡)
익숙한 상사의 목소리에 광속으로 일어난다.
히데루P [일어나셨군요.]
K마구P [슬슬 준비하면 되는 겁니까?]
히데루P [예. 나중에 타노스 씨도 깨워주세요]
K마구P [맡겨주세요!]
히데루p "아뇨 그게, 슬슬 일어날 때가 된거 같아서 깨우러 온... 일단 총부터 내려놔 주시겠습니까?"
이터널 "싫은데. 애초에 오질 말던가. 셋 셀동안 안 나가면 쏠거야. 진짜로."
히데루p "...저, 그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제가 그렇게 싫으십니까?"
이터널 "몰라서 물어?"
이터널은 잠시 눈을 감더니, 진심으로 히데루p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터널 "...옷 입어야 하니까 빨리 좀 나가라고!! 여자 방에 멋대로 들어와 놓고 말이 많아!!"
히데루p "아니 전 밖에서 노크만 하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아카네양이 멋대로 끌고 들어와서..."
이터널 "하나."
히데루p "저, 저기, 변명할 시간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파자마 차림을 본건 우연한 불행일 뿐..."
이터널 "둘."
히데루p "아, 저, 나가겠습니다! 아침 식사엔 너무 늦지 않게 오시길! 그럼!"
히데루p는 다급하게 문을 열고 나가 냉큼 닫아 버렸다. 총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암만 그래도 진심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히데루p "하아... 좀 봐주시겠습니까..."
[이터널 행동력 3/10]
@람쥐P는 잠이 꼭 필요하지는 않으니- 물론 잘 수도 있지만요. HAHA
디미트리가 나간 후, 311호에 찾아온 미레이의 모습.
그녀는 문을 조심스레 열며 다가왔다.
미레이? "안 자고 했었던 거얏..? 좀 쉬면서 하지..."
람쥐P "뭐, 굳이 잘 필요는 없으니까. 걱정은 사절하지."
미레이? "에이, 그러지 마. 뭐하면... 좀 더 쉬게 만들어줄 수도 있어..?"
람쥐P "사절하지. 서큐버스에게 당하고 싶은 욕망은 없어서 말이야."
미레이? "응? 서큐버스라닛?"
람쥐P "뭐, 내가 그 정도를 구별 못할 정도는 아니라서. 아쉽게 됐네."
서큐버스(할머니) "쳇... 조금만 더 젊었어도..." (중얼)
람쥐P "얼마나 젊었다고 해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여러모로 있으니까 안됐을 거라 생각하지만."
서큐버스(할머니) "들으셨나요? 호호.. 식사는 준비되어 있으니 내려오시와요."
람쥐P "그래, 곧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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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노노 행동력 6
미레이 행동력 7
술을 한잔 입에 댄 순간 그녀들은 거짓말같이 준비한 술을 모두 비운 것이다...
미즈키의 목소리에 루미는 힘겹게 눈을 떴다. 결국 어제는 각자에게 맞는 술을 양껏 마시고 말았다. 특히 다른 세사람과 달리 위스키 한병을 그대로 비운 루미의 숙취는 엄청나서, 미즈키가 가볍게 흔드는 것 만으로도 머릿속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미즈키 "어제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던데, 괜찮아?"
루미 "아무래도 안괜찮은 것 같아... 우웁."
미즈키 "자, 여기 숙취음료"
루미 "고마워... 그런데 미즈키씨는 멀쩡하네."
아닌게 아니라 미즈키는 벌써 몸치장은 물론이고 외출준비까지 끝내놨다.
미즈키 "그야, 숙취따위로 관광을 못하면 아깝잖아? 지금 나의 의지는 강철보다 단단하다구!"
루미 "그거, 그냥 미래를 판... 아니, 아냐."
타당한 사실을 지적하던 루미는 미즈키의 시선에 얌전히 입을 다물었다. 마탄의 사수라도 젊음을 갈구하는 여성은 이길 수 없는 법이다.
미즈키 "우, 후, 훗♡ 그럼, 난 깨웠으니까 이만 갈게. 좋은 시간 보내♡"
다 안다는 얼굴로 루미의 어깨를 두드려 준 미즈키는 가뿐한 걸음으로 방을 나섰다. 좋은 시간이라니, 도대체 무슨 소릴까 생각하던 루미는 머리가 울려서 무심코 침대에 손을 얹었다. 아니, 얹으려고 했다. 유기물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불안한 마음으로 시선을 향해보면,
셔츠 하나 걸친 미유가 행복한 얼굴로 새근새근 잠에 빠져있었다.
루미 "????!!!?!?!"
루미는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어제, 술이 약해서 제일먼저 뻗어버린 미유를 침대에 눕히고, 자신은 비몽사몽한 와중에 다른 침대에 누운 기억이 있다. 그런데 왜 두 사람이 같은 침대에 있는 것일까.
미유 "음... 안녕히 주무셨어요, 루미씨..."
그런 루미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을 뜬 미유는 나른하게 하품을 하며 아침인사를 건넸다.
루미 "어, 응. 잘 잤어? 미유씨."
미유는 자신들의 위치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그래, 이대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자.' 루미는 이대로 이 사건을 자신의 가슴속에 묻기로 결정했다.
루미 행동력 +3
[미유 행동력 7]
[루미 행동력 10]
k마구p "어째선지 몰라도 몇배속으로 움직이는거 같은데."
타노스p ". 하암. 잘잤다." x5배속
포틴p "?! 뭐라는거지?"
타노스p ". ㅅㄱㅇㄱㅅㅎㅈㅎㅇㅈ"(시간의 가속해제해야지)x 5배속
타노스p ".멍하구만."
[타노스p sp 30]
[쿠루미/시즈쿠 sp 30]
멍하게 굳어 있는 포틴p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닌p였다.
(유키미 판정)
눈을 비비며 아침을 맞이하는 유키미였다.
닌p 행동력 조, 유키미와 악마들 - 7
사치코 "..우웅, 누가 귀여운 저를 깨우는 건가요오..귀여운 사람은 잠꾸러기인데..."
기껏 와준 이계의 모닝콜에도 불구, 사치코는 수면부족인지 일어나지 못하며-아마 그 원인은 상당부분 사에에게 있겠지만-그 나이다운 투정섞인 목소리로 불평을 할 뿐. 보통이라면 크게 개의치 않고 그대로 깨우기를 계속하겠지만, 너무나 소심한 밴시 소녀에겐 그렇게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노엘 "죄, 죄송합니다! 저저저는 그런 것도 모르고..."
노엘 "...욱, 훌쩍..." 뚝 뚝
사치코 "...응? 이 목소린.."
사치코 "자, 잠깐만요! 제가 잘못했으니 그만둬 주세요!?"
뒤늦게 목소리의 주인이 누군지 깨닫고 황급히 눈을 떠, 애걸복걸하며 달래는 사치코. 어젯밤의 사건을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으나..
불행히도, 먼저 일어나 방금 화장실에서 돌아온 사에가 보기에는 아무리 보아도 사치코를 위협하는 장면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사에 "..사용인 분, 버릇이 고약하신 것 같사와요. 사치코항을 위협하려 하신다면...!" 촤락
사치코 "사에씨!? 잠깐만요 이분을 자극하ㅁ"
노엘 "흐에에에에엥!! 죄송해요,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요괴는 아니어도 영력은 무서운 듯, 부적을 꺼내든 사에에게 겁을 먹었는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펑펑 울기 시작하는 노엘.
순식간에 방을 믹서기 속처럼 만들어버리는 광풍이 불어닥치고, 결국 침대의 끄트머리를 잡고 있다가 휩쓸린 사치코도 능력을 개방해 난데없이 위태로운 비행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상황을 파악한 사에의 대응은 재빠르고 눈부셨다는 것.
사에 "이런 실수를...이, 이 실책은 제 손으로 만회하겠습니다!"
돌풍에 휩쓸리는것이 가장 위험함을 느껴 현무를 불러내 스스로의 다리를 묶어 지지대를 확보하고, 영력을 집중해 간이 오망성진을 펼친 것이다.
그러나 사에의 대응이 부족했는지, 노엘의 힘과 사치코의 불운이 더 강력했던 것인지...
사치코 "으,으우아아아아아아ㅏ아아!?"
전조없이 마구 방향을 바꾸며 불어대는 바람에 휩쓸린 사치코는 오망성진의 장벽 안으로 들어가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치코 "끄엫" 털썩
-머리를 제대로 박아 버렸다.
사에 "...사, 사치코항?"
사치코 " " @_@
사치코 리타이어...가 아니라 행동력 +-3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7]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7]
나오 "그러면, 머리부터 감고..."
머리를 손질하는 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나오였다.
크시코스P & 리이나 - 행동력(6)
나오 - 행동력(6)
할머니한테 반말을 쓰려니 뭔가... 음... 으음...
뭐, 말투가 그런 거니까요!
미쿠“역시 여행지 아침의 꽃은 화려한 모닝 뷔페다냐.....”
상큼한 샐러드가 곁들여진 베이컨과 프라이드 에그, 감자튀김 등을 깔끔하게 플레이팅해 자신의 테이블로 가져온 미쿠가 우아하게 모닝 커피를 즐기고 있을때. 시키가 왼손으로 턱을 짚고선 얇게 저민 윤기가 흐르는 훈제 연어를 양상치와 함께 포크로 동그랗게 말아 미쿠에게 들이대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시키“미쿠냥 자 아앙~”
미쿠“응냣! 연어 치우라냥!!”
시키“American breakfast에 연어가 빠지면 안 되지.”
미쿠“여긴 니플헤임이다냐!!”
히나“하하하.... 다들 아침부터 힘이 넘치심다.....”
안즈“Zzz......”
시키의 짓궂은 장난과 미쿠의 완강한 저항에, 밤샘작업으로 부스스한 머리와 다크 서클로 피로감이 돋보이는 히나가, 이미 토끼인형을 안고 테이블에 엎드려 침을 흘리며 자고있던 안즈의 옆에서 턱을 괴고 앉아 자신의 영혼을 겨우 붙들어매고 있었다.
유이“그러고보니 히데루p, 미셸쨩이 안보이는데 어제 추락한거 괜찮았대?”
그렇게 유이가 걱정스럽게 물어보자, 전날 밤에 있었던 악몽이 되살아난 듯 히데루p가 삐질 식은땀을 흘리더니 고개를 흔들어 자신의 트라우마를 억지로 비집어넣고 말했다.
히데루p"뭐어, 아프기는 했겠지만 곧바로 회복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아무튼 사령관은 오전업무까지는 끝내두고 싶다고 하셔서 어젯밤에 자택으로 돌아가셨어. 오늘은 아마 구 황궁 견학 전에 자택 근처에서 합류하지 않을까 싶네."
유이"아하.... 크게 다친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
그렇게 유이가 안도하며 한숨을 쉬었지만, 히데루p는 온몸에 돋는 소름에 진저리를 쳤다.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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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p"관심있는 건 알겠지만 너무 들떠서 미아가 되지는 마라구?"
그렇게 아카네p가 눈을 지긋이 감고 홍차(티백)을 음미하며 란코를 어린아이 취급하며 말하자, 아스카가 빈정거리며 말했다.
아스카"신주쿠와 우에노를 헷갈려 미아가 된 덕분에 마녀를 사로잡았던 영웅에게 듣고 싶은 말은 아니겠는데 말야."
아카네p"그거 칭찬인지 디스인지 정말 헷갈리니까....."
빈정상 한 듯 아스카를 향해 소심하게 대꾸하는 아카네p에 란코가 그녀를 격려했다.
란코"공명자의 찬사는 영웅에게 마땅한 칭송일 지어니!"
아카네p"네, 네, 눈물나게 고마워요."
그리고, 이빨을 드러내고 킥킥 웃어대는 세 14살 소녀들의 친밀한 분위기와, 어딘지 모르게 어제와는 다르게 주변의 공기에 조금은 녹아든 아카네p의 사소한 변화를 보며, 히데루p는 자신의 염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7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10
잭 더 리퍼 {기자 근성 발동이라 이거냐?}
당신은 기자가 아니고 프로듀서로 온 것이라 말하는 히데루P. 여전히 재미없는 곳에 태우시네. 라면서 능청스럽게 그 말을 넘겨버린다. 한편, 눈앞에 차려진 호화로운 식사를 보며 감탄하는 치에. 화려한 모닝 뷔페에서 무엇부터 먹어야 하는 걸까...라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치에 "역시 베이컨이랑 계란일까나? 뭔가 외국 드라마보면 그런 식이니까.."
유키미 "......뭐든 좋아."
바알 "향이 좋군. 유키미, 저 연어를 좀 집어다오."
사에 "어젯밤에는 즐거우셨나요, 사치코항?'
사치코 "네에...뭐, 귀여운 저와 함께 보낸 밤인 이상 사에 씨가 잠들지 못하나 걱정했지만요."
뭔가 핼쑥해진 사치코와 반대로 여유를 잃지 않는 사에. 그런 그녀들을 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누구도 짐작이 불가능했다. 아니, 짐작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설마...라고 넘길 뿐이다. 상대는 사에니까.
한편, 아이리 덕에 다행히 악몽에서 해어나오며 커피를 즐기는 잭P. 핫케이크를 권하는 아이리에게 자신은 커피로 충분하다며 그를 마실 뿐이다.
잭P "......"
아이리 "식욕 없으세요?!"
잭P "아니아니, 그냥...커피면 충분하니까. 음....."
잭 더 리퍼 {지금 그 여자 생각은 그만해. 온 이상...그녀들을 생각해줘, 잭.}
잭P "알고 있어. 지난 일이야. 그래.....그런 거야."
그는 이내 일어서며 블랙 커피에 마구잡이로 설탕과 우유를 넣어댄다. 보는 사람들이 경악할 수준으로 검은 것을 하얗게 물들여간다.
왜냐면 그녀는 항상 그렇게 마셨으니까. 하지만 이내 나 뭐하고 있니...라면서 그 행위를 그만두며 그를 털어넣고는 다시금 블랙 커피를 받는다. 머리가 혼란스럽다.
잭P&아이리 행동력 [10]
치에&사에 행동력 [7]
비르고 "으으으....이건 역시 대단해요."
캔서 "그야 노련한 메이드분들이시니 당연하지."
비르고 "그래도, 그래도! 뭐랄까...같은 메이드로서의 프라이드랄까? 그런 부분이 조금 아파..."
캔서 "딱히 상관 없잖아? 비르의 요리를 맛있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 나도 그렇고."
아쿠에리어스 "에에? 뭐야 여기. 고기 없어? 카스테라는? 초콜릿은? 그거 어디 있지?"
리브라 "에리, 시끄럽게 굴지 마렴. 나 참.....흐음, 한 잔 더 해야겠다."
스콜피온 "어때, 카엘룸? different dimension에서의 breakfast...아니, 다른 세계에서의 식사."
카엘룸 "저는 식사가 아닌 전력의 공급으로 충분하며 미각 센서가 존재하지 않기에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향은 감지 가능합니다. 훌륭한 맛이 느껴지는 향을 확인. 바이오 연료 전환을 계속하겠습니다."
파이시즈 "이럴 수가, 이런 곳에 저의 동족이...어쩜 이런 짓을..."
타우로스 "조리된 연어보고 동족이라 하지 마..."
카우스트 "타우로스 씨도 가끔 소고기를 보고 동족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하시잖습니까?"
제미오스(여) "저기, 식사 자리에서 게임하시는 건 예의 없는 거에요."
제미오스(남) "아, 시끄러! 보너스 스테이지잖아!"
아리에스 "....역시 주인님이랑 같이 행동해야겠어...흐윽..."
유키미 "저 아이들...소환했어?"
치에 "그게 말이지. 오, 오고 싶다고 해서. 그만...이거..법에 안 걸리려나?"
한편 비르고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캔서에게 다가서는 치에. 캔서는 평소처럼 뭔 일입니까? 라고 말한다. 허나 신경질적이지는 않고 약간 다정하게 풀린 목소리에 유키미와 바알은 그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치에 "미안해. 캔서의 안경...찾지 못했어."
캔서 "딱히 관계 없습니다. 당신이 해내리라 믿지 않으니까."
역시 변한 게 없군. 이라며 혀를 차는 바알에게 쉿, 이라고 말해주며 치에를 바라보는 유키미. 이내 정적이 울리는 그들 사이에서 긴장은 방하가 녹듯이 사그라든다.
캔서 "그래도...고맙군요. 관심사도 아닌 것을 찾으려 하다니. 당신치고는 뭐...나쁘지 않아요."
비르고 "헤헤, 캔캔. 주인님한테 점점 데레하는 거에요! 네?"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말아달라며 연어를 집어서 비르고에게 집어넣는 캔서. 그런 캔서에게 분홍색 안경도 잘 어울린다 말해주는 치에. 비르고는 연어를 삼키며 자신이 골라준 거라며 귀엽지 않냐고 말하자 응, 귀여워! 라고 대답해준다.
그런 두 소녀의 앞에서 캔서는 못 이기겠네요. 라는 듯이 안경을 고쳐써본다.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7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옆에 앉아도 되나요?"
숟가락에 담긴 스프를 입에 넣으려던 디미트리P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아침이라서 그런가 티셔츠와 츄리닝 바지차림인 자기 못지않게 편한 복장을 입은 아나스타샤와 모모카가 음식이 든 쟁반을 들고 서있었다.
디미트리P"안될 것 없지. 마음대로 해."
아나스타샤와 모모카가 자리에 앉자 디미트리P는 그제서야 좀 식은 단호박 스프를 입에 넣었다. 적당히 달면서도 무리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질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아나스타샤"그나저나 구 황궁이라....어떤 곳일까요?"
모모카"엄청 웅장하고 크다고만 알고있어요. 어떤 곳인지는 직접 두눈으로 보고 싶네요."
그 둘은 딸기쨈을 바른 식빵과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디미트리P"궁전인가....난 궁에 대해선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모르겠구만."
모모카"무슨 기억이길래요?"
디미트리P"한 10여년전 쯤에 Д6를 찾기위해 메트로 2의 크렘린 궁 지하를 경유해서 가다가 정체불명의 돌연변이한테 전우 둘과 데리고 가던 올레크란 꼬마도 잡아먹혔어."
아나스타샤"그건....확실히 끔찍한 기억이네요."
디미트리P"그래서 지금도 크렘린 궁을 생각하면 온몸의 털이 곤두서. 그 황궁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러의미로 그것을 좋게 생각하긴 힘들군."
미치루가 눈을 부비적거리며 묻자 후고븐이 아주 능숙하게 미치루를 자리에 앉히고 빵을 담은 그릇을 중앙에 둔 다음 잼을 진열했다.
후고븐: 갓 구운 바게트로 시작해서, 크루와상, 치아바타,
애플파이, 순으로 가볍게 준비했습니다. 잼은 종류 별로 갖추어져있더군요. 케이트 님은 마마이트에 식빵, 그리고 홍차는 우유에 홍차 넣는 방식으로 해드렸고, 이쪽 라인은 일본식 잼, 이쪽은 마마이트, 이쪽은 니플헤임 특산으로 준비해드렸습니다.
미치루: 일단 니플헤임 쪽으로, 수첩도 준비해주세요.
케이트: 저는 일단 마마이트 쪽으로 할게요.
케이트가 맛있게 먹는 검은 스프레드에 관심을 가졌던 모든 아이돌과 인외들이 자지러졌다는 것은 조금 후의 이야기.
미치루&후고븐: 7
케이트: 8
람쥐P "응? 어... 뭐..."
미레이 "... 안 잤어?"
람쥐P "... 나는 굳이 안 자도 문제가 없으니까 괜찮아."
미레이 "윽, 그렇게 나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놓고 문제 생기면 가만 안둘테니깟!"
람쥐P "그래, 문제 생길 일 없으니까 걱정마. 그래도 걱정은 고맙게 받아둘게."
미레이 "거, 걱정이라니! 그거랑은 다른 거거든!"
람쥐P "그래, 그런 걸로 해둘테니까~"
미레이 "진짜라니깟!"
노노 "저... 밥은..."
미레이 "아 맞다! 먼저 가있어! 따라갈테니깟!"
미레이 "그리고 프로듀서, 밥은 꼭 먹어야 하니까! 알았지?"
람쥐P "그래, 어차피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서 먹을 생각이야 있었어."
미레이 "좋아, 그럼 난 간닷! 이따가 봐!"
람쥐P "그래, 맛있게 잘 먹으라고. 오늘은 일정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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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노노 행동력 7
미레이 행동력 8
미유가 루미의 접시를 보며 신음을 흘렸다. 베이컨에서 시작해서 각종 육류와 튀김이 몇개의 접시에 나뉘어 담겨있다. 아침부터 저렇게 기름진 음식이라니, 미유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루미 "원래부터 이런 음식을 좋아했고... 밤낮없는 생활을 하게 되다보니 자다 일어나서도 더 잘먹게 됐거든. 그보다, 미유씨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잖아?"
미유 "그건 그렇지만 말이죠..."
루미의 지적에 미유가 살짝 얼굴을 붉혔다. 과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에 커피라는, 척 봐도 여성스러운 식단이었으나... 그게 몇접시가 되면 여성스러움이고 뭐고 없다.
미유 "이 몸이 되고나선, 아무래도 식사량이 늘어나게 돼서... 잠깐만요, 그렇게 웃지 마세요!"
사나에 "아침부터 뜨겁네! 미즈키한테 들었다구? 어제는 좋은시간 보냈다무으읍"
루미 "사나에씨 배가 많이 고픈 모양이네. 내 튀김 줄테니까, 많이 먹어."
사나에 "야 루미, 잠깐, 숨막ㅎ..."
루미 "자자, 사양 말고."
미즈키 "두사람 다 적당히 해 둬? 미유쨩, 어제 우리 가고 난 다음에 뭐 했어?"
음식을 사이에 두고 난투를 벌이는 두 사람에게 핀잔을 준 후, 미즈키가 환한 미소로 미유에게 물었다. 순진한 미유가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기 위함이었으나,
미유 "음... 저, 제일 먼저 잠들어 버린거 아니었나요? 여러분이 침대로 옮겨주신 줄 알았는데..."
미즈키 "...그것 뿐?"
미유 "네.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온 기억은 있는데... 제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요?"
그렇게 된 거군. 명석한 미즈키는 단숨에 상황을 이해했다. 아마 중간에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온 미유가 침대를 착각해 루미의 침대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
가까이 있는 따뜻한 것을 끌어안고 잠든 것이리라. 그러나 아직도 음식으로 사나에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루미를 보면, 루미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다.
재밌을 것 같으니 입 다물고 있자. 미즈키는 그렇게 결정했다.
미유 "...?"
[미유 행동력 8]
[루미 행동력 11]
하지만 어째선가 앞의 있는 음식들은 사라지고 있었다.
닌p "빨리 먹으면 체해."
코즈에 "..."
닌p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코즈에, 그 와중에도 음식들은 차례차례 사라지고 있었다.
유키미 "..."
바알 "..."
별 이상한 상황을 다봤다는 바알과, 그 와중에도 천천히 음식을 먹고 있는 유키미였다.
닌p 행동력 조 - 7
유키미&악마들 - 7
슈코 "굳이 초코 시리얼만 잔뜩 가져오기야? 하여간 애입맛이라니까~"
포틴P "...식사는 대충대충이고 디저트만 엄청 챙기고 있는 네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슈코 "양과자니까, 화과자 장인 가문에서 태어났다는 운명에 저항- 뭐, 그런 걸로?"
아스카 "..맥락없이 날 놀리는 건 그만 둬 주지 않겠어?"
슈코 "아, 들켰네." 쿡쿡
포틴P '나 참, 2대 1인데도 놀리는 쪽은 저 쪽인가..'
아스카 "하여간... 늘 그런 식이니 사에도 저렇게 바라보잖아. 조금은 쉬어 가면서 하는게?"
슈코 "!?" 휙
아스카 "Ta-dah. 농담이었어." 쿡
슈코 "...치사하게스리."
포틴P '풉, 그렇지만도 않나.'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8]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8]
식사를 시작했다. 나오는 시럽을 듬뿍 뿌린 팬케이크, 리이나는 스크램블드 에그. 그리고 크시코스P는 시나몬 향이 잔뜩 나는 프렌치 토스트.
리이나 "프로듀서, 커피 타왔어요... 나오도. 자."
나오 "아, 고마워 리이나..."
우유와 설탕을 넣은 커피를 나오가 호호 불면서 한 모금을 마셨다. 크시코스P는 마시기 전에, 물컵에 든 찬물을 머그잔에 듬뿍 부었다.
리이나 "으엑, 프로듀서... 꼭 커피를 식혀서 먹어야 돼요?"
크시코스P "뭐... 혀가 데이는 느낌이 싫어서 그런 거야. 어차피 식어서야 마실 수 있는 걸 굳이 천천히 식히는 것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리이나 "그래도, 그런 여유 정도는 가져도 좋잖아요!"
크시코스P "애초에 나한테 커피는 카페인 보충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
나오는 그런 크시코스P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크시코스P & 리이나 - 행동력(7)
나오 - 행동력(7)
포틴 프로듀서 당신은 대체...
설마 식신 부려서 귀신놀이같은걸
- 미셸은 코즈에의 근접공격 강화 포션에 신세를 진 적이 있습니다. + 코즈에의 매운(?) 포션을 미셸이 정중하게 거절 한 적이 있습니다. + 기억상 그때 한번 쓰다듬은적도 있는것 같네요.
- 미셸은 레밀리아의 하녀였고, 플랑의 보모역할을 했습니다. 플랑드르가 심지어 언니보다도 잘 따랐다고 합니다. 이후 혁명전쟁이 발발하자, 미셸은 홍마관을 나와 혁명군에 임관했고 홍마관이 전쟁을 피해 공간이동을 할때, 미셸이 그들을 마지막으로 배웅했었습니다.
미셸하고는 레밀리아를 통해 친해져 봐야 겠네요. 플랑드르 이야기도 꺼내면 좋아하려나
마음껏 RP를 해보도록 합시다. 우후후훟ㅎ
그나저나 모모카하고는 어떻게 RP를 해야하지, 능글맞은 보케와 모모카를 츳코미로 넣으면 될까요..
좀 늦었더니 RP하려는게 조금 꼬이긴 하네요. 어쩔 수 없나...
포틴P님 포틴p가 들고있는 그 DSLR은 닌P의 영체화로 아스카의 눈을피해서 사진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음껏 RP 사용해주시고 싶으면 사용해주세요
닌p는 프로듀서기도 하고 코즈에가 배려해주는 것도 있지만...
역시 모모카, 고생 좀 해줘야겠네요. (싱긋)
히데루p“그럼 다들 모이신 것 같으니 오늘부터 이틀간 가이드를 맡아주신 두 분을 소개하도록 하죠. 먼저 346자사 측에서 파견을 나와주신 칸나씨.”
미라이“모두 오랜만~ 이 아니라 어제도 봤었지 참. 아무튼 모두 잘 부탁해!”
모두“오, 오우.....”
그렇게 머쓱한듯 얼굴을 긁적이며 버스에 올라타 꾸벅 인사하는 칸나 미라이. 지구측으로서는 아직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는 니플헤임 고고학 연구의 일선급 고고학자이자 346프로 소속의 연구원이던 미라이가 관광 가이드를 맡게 된 것에 대해서, 일행들은 약간의 신선함을 느끼긴 했어도 아무래도 나리타공항에서부터 여정을 함께 했었던 탓인지 대체로는 쉽사리 납득하는 분위기였다.
유이“잘 부탁해 미라이쨩~”
모두의 친구 유이의 호응을 마지막으로 반갑게 미라이를 맞이하는 일행. 하지만, 역시 단 한 사람만은 그녀를 미묘하게 경계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그 순간, 미라이와 잭p의 시선이마주치자 그녀가 ‘히힛’ 하면서 짓는 순수한 아이다운 미소에, 어쩐지 오한이 돋은 잭p는 서둘러 시선을 회피하고는 딴청을 피웠다.
잭p‘역시. 일부러 능력을 사용해서 읽어보려고 해도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마치 블랙홀 마냥. 대 사이코메트리의 능력 같은건 금시초문이긴 하지만 혹시 일부러 나에게서 정보를 숨기려 한다면...... 어쩌면 그녀는 미시로에 잠입한 위험인물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악!!’
하지만 잭 더 리퍼가 마치 닌p처럼 영체화를 하기라도 한듯 잭p의 뒤통수를 때리며 일갈했다.
잭 더 리퍼{ 넘겨짚지 마라 이놈아. 저 아가씨도 단순하게 그 기프티드 아가씨 같은 케이스일 수도 있잖아? 세상에 인구가 몇인데 그런 사람 하나 없으리란 법도 없고 애시당초 당연한 듯이 자기 마음을 읽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냐? }
잭p“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프다고! 말로 하라고 나리!?”
그러자 자신의 옆자리에서 화들짝 놀란 아이리가 물었다.
아이리“엣, 제가 뭔가 했나요?”
잭p“아아, 놀라게 해서 미안. 갑자기 이 아저씨가 사람을 막 폭행해서 아야! 아야!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렇게 자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잭p를 유감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슈코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히데루p“뭐, 그럼 다음은 현지인 측 가이드를 맡아주신 분인데, 이번에도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나와주시죠 카밀라씨.”
유이“엣!?”
그리고 모두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그 조그마한 흡혈귀 소녀의 등장. 그런 카밀라가 히데루p에게 마이크를 건네 받더니, 언제나처럼의 위풍당당한 목소리로—
카밀라“크아-하하하하 그간 강건하였느냐! 나의 벗들—아야앗!”
—외치다 말고는, 위잉 하는 귀를 찌르는 하울링의 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자신의 귀를 틀어막고 얼굴을 찡그러트렸다. 그러자 히데루p가 마찬가지로 자신의 왼쪽 귀를 틀어막은 채, 운전석 쪽을 향해 바라보며 오른쪽 손가락을 머리위로 빙빙 돌려 볼륨을 낮춰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그 고블린 기사 아저씨가 차량의 판넬의 볼륨 휠을 돌리더니 이내 스피커의 소음이 잦아들었다.
카밀라“우우, 죄송해요...너무 떨려서 또 텐션이 높아지는 바람에......”
유이“카밀라쨩이 여긴 어쩐일이야!? 아니, 집이 여기인건 알고 있지만.....”
카밀라“히히, 마침 휴가가 유이쨩네의 일정하고 겹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대사관에 연락해봤더니 히데루 아저씨가 보수도 넉넉하게 제공할테니 가이드를 한번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셔서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히데루p“아니, 나보다 백년은 더 사신 분이 아저씨라뇨.....”
그런 20대 아저씨의 소심한 항의는 묵살되었고, 결국 미라이가 손바닥을 치며 주도권을 가져가더니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기에 이르렀다.
미라이“그럼 니플헤임 수만년의 역사가 간직된 나스트론트 탐방. 슬슬 출발해보도록 할까? 모두 준비 됐지~?”
카밀라“오오~!”
그런 카밀라와 미라이의 활기찬 외침에 버스의 엑셀을 밟는 고블린 기사 아저씨였다.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 고풍스러운 고유럽식 저택이 많이 남아있는 노스타운을 벗어나, 일출이 창 너머에서 보이는 숲이 우거진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 미라이나 카밀라와 상호작용하거나 질문시 히데루 GM 이 직접 RP로 답변합니다.
아직 버스가 출발한지 5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신호를 받기 위해 정차한 버스의 창 밖에서 무언가 기묘하면서도 낯익은 형태의 건물 하나를 포착한 슈코.
슈코“.....내가 잘못봤나. 지금 일본어로 ‘욧쨩’이라고......”
시키“아 진짜다. 그리고 생긴게 그냥 일본식 선술집.....저게 여기 왜 있는 거얔!”
사나에“선! 술! 집!? +ㅂ+!!”
미즈키“사나에 일단 진정하고 앉자.”
그렇게 눈을 번쩍 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사나에를, 미즈키가 앉히자 히데루p가 설명했다.
히데루p“아직 말을 안 해줬나보네. 어제는 이쪽 방면으로 들어온게 아니라서 몰랐겠지만 이 근방엔 새로 개업한 우리세계 출신의 가게들이 꽤 많아.”
치나츠“그럼 대사관을 중심으로 우리 세계 출신의 상업권이 형성되었다는 건가요? 차이나 타운 처럼?”
히데루p“그런 셈이지. 저런 영세상 말고도 유명 브랜드의 잡화부터 심지어 호랑이굴 같은 북오프까지 들어왔으니까. 물론 이라키 선생의 책도 확인했었고.”
그렇게 피곤에 쩔은 히나를 보며 히데루p가 피식 하며 말하자, 히나가 보람인지 자괴감인지 모를 기묘한 표정으로 감탄했다.
히나“헤에, 제가 낸 책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선까지 넘나들었슴까..... 역시 아키바 문화의 전파력은 굉장함다.....”
히데루p“사실 그거뿐만은 아니야. 특히 우리 346프로에서 출판된 블루레이나 음반의 판매율도 굉장하거든.”
치나츠“확실히 어제의 환영객의 숫자도 상당했었죠. 문화교류가 시작된지도 얼마 안됐을 텐데 뭔가 이례적으로 빠르다고 할까.....”
히데루p“물론, 일반적인 시장 공략 상황이었다면 홍보에만 수백억을 쏟아부어야 겨우 관심을 가질까 말까겠지. 하지만 그때 너희들이 기계정령 ‘선’ 으로부터 펜릴 시티의 시민들을 구하는 모습이 당시 니플헤임 전역에 생중계 되었었으니까. 결국 이곳의 변화는 모두 너희들 덕분에 일어난 일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겠지.”
그렇게 히데루p가 대견스럽다는 표정으로 란코를 바라보며 결론을 내리자, 란코 또한 자신의 미어지는 감정을 느끼며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만약 처음에 자신이 설계했었던 대로,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추구하여 니플헤임의 문제를 방관했었더라면 우리들은 당장에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아끼고 위험의 부담을 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일 그랬다면 지금처럼 새로운 친구, 든든한 동료, 사람들의 미소와 같은,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들을 우린 얻을 수 있었을까.
물론 무작정 타인에게 협력한다고 해서 언제나 그런 소중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었다. 당장 니플헤임 사태 당시만 해도 미셸은 조건없이 자신들을 돕겠다는 우리들을 끝까지 경계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그런 점에서, 히데루p는 그녀를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행위의 결과로서가 아닌 행위 그 자체로서 타인의 진심을 평가하고 자신의 경우에 빗대어 생각하며 공감한다. 그야말로 역지사지, 우리는 그를 위험한 도박이라고 쉽게 평가하지만, 결국 타인의 마음을 헤아린 다는 것은 그 상대의 마음을 꿰뚫아본다는 뜻이나 진배없었기에 자신의 모든 이해와 마음을 내어주는 자는 결국 타인의 모든 마음을 가진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칸자키 란코라는 그 순수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경지에 다다른 채, 자신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먹으며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녀는 그야말로 ‘폭식’의 화신이었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8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11
쿠루미 "응.. 근데 엄청 도로도 잘 만들어져있어."
시즈쿠 "이런데에서는 목장도 있을까요?"
타노스p "목장이라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가 마력이 있으니까 이상할거 같은데..아 여기에 슈퍼로봇도 있나?"
쿠루미 "갑자기 왠 슈퍼로봇이야?"
시즈쿠 "??"
타노스p "아니 얼마전에 꿈인지 현실인지 몰라도.. 765프로덕션쪽에 마징ㅋㅇㅈ나 ㅁㅈ가 같은걸 본거 같아서 말이야.. 영차"
쿠루미 "프로듀서. 어디갔어?"
시즈쿠 "위에서 소리가 나는데.."
타노스p ".버스위에! 울트라 카메라랑 울트라 플라이어로 촬영이랑 영상이나 만들어야겠네. 간다."
그리고 기관총을 고정시키듯이 삼각대를 꺼내고 수천장의 사진과 여러가지 영상을 저장하기 시작한 타노스p 였다.
고블린 "저기 버스위라면 나무들의 가지들이 많이 쳐댈텐데 괜찮겠나? 음? 어디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나? 으음 참 이런것도 처음보는거 같구만. 우리가 지나갈때마다 나무가지들이 떨어지고 있구만."
시즈쿠 "설마.. 프로듀서.."
쿠루미 "맞을거 같아.."
버스위
타노스p "와 좋은 재료다. 이걸로 목검이나 가구만들면 딱 좋겠는데"
그리고 잘린 나무가지들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타노스p sp 40
쿠루미/시즈쿠 sp 40
잭 더 리퍼 {맞을 짓을 하잖냐.}
버스에 탄 채로 뒷통수를 부여잡는 잭P. 이런 기생충 같은 인간이라며 잭 더 리퍼를 욕하며 여전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리는 그런 잭P의 뒤에 혹은 없어요! 라고 명랑하게 말해준다. 안 생겨서 다행이네..라고 한숨을 쉬는 그.
이내 이세계의 탐방인 이상 이걸 포착하지 않을 수 없지! 거의 나의 독점 취재 수준이니까! 라면서 사진기를 창문에 가져다댄 순간....
잭P "저거...일본어인데요?"
아이리 "아, 정말이다! 저기 일본어로 가게가 있어요!"
잭P "뭐야....이게...독점 취재...딱히 대단한 게 없을지도?"
잭 더 리퍼 {대놓고 남의 세계에 실망하지 마.}
플래시를 터트릴 필요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며 한숨을 쉬는 잭P를 보며 아이리는 그럴 때도 있죠! 라고 위로해준다. 한편 여전히 유키미와 대화의 장을 마치지를 않는 치에. 아쿠에리어스의 지휘봉을 꽉 쥔 채로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유키미 "그 성령의 지휘봉, 힘을 주고 쥐고 있어. 왜 그래?"
치에 "그게 실은....아쿠에리어스는 흡혈귀를 무서워하거든. 그래서 다시 카밀라 씨를 보면 기절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바알 "여긴 그러한 이종족이 많을 터인데. 그러면 거의 기절을 넘어 의식불명으로 넘어갈지 모르겠군."
유키미 "불길한 말은 하지 말아줘.."
치에 "저, 정말 그럴까요?!"
치에는 바알에 말에 대해 격한 신뢰를 보이며 당황한다. 그러자 그런 말 하면 안돼. 라고 바알을 타이르는 유키미.
유키미 "..걱정하지마. 장난이니까."
치에 "...아니, 하지만...뭔가 불안해서. 아쿠에리어스는 사실 엄청 소심하고 겁쟁이고 그래서 조금...아니, 많이 불안해."
유키미 "치에는 착하구나. 장하네.."
어젯밤처럼 치에를 쓰다듬는 유키미. 치에는 어젯밤에도 받아봤지만 1살이라고 해도 연하인 소녀(사실은 치에보다 한없는 연상이지만)에게 머리가 쓰다듬어지는 것에 대하여 치에는 불만은 없다. 오히려 받아들일 뿐이다.
그러던 도중 어딘가에서 흐으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들려온 곳의 근원은 당연히(?) 사치코였다.
사에 "사치코항, 저기 좀 보시어요. 일본식 점포가 나란히 줄지어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사치코 "네에~그러게요....뭐, 귀여운 저의 눈에는 그게...어...뭔가 졸리네요."
사에 "더 주무시어요. 제 무릎이라도 베시겠나요?"
이내 사치코를 자신의 무릎으로 인도하는 사에. 그런 그녀를 보며 역시 사에항, 방심할 수 없어. 라고 독백하는 슈코였다.
마치 기라도 빨린 듯한 사치코와 그 기를 흡수하여 생기를 얻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에였다. 기분탓이지만.
잭P&아이리 행동력 [11]
치에&사에 행동력 [8]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8
아나스타샤"오랜만이네요, 카밀라."
모모카"니플헤임 출신인 사람이 가이드를 맡는 것 만큼 든든한 건 없겠죠."
카밀라"아! 두 분 오랜만이예요! 그리고....."
모모카와 아나스타샤에게 반갑게 인사한 카밀라는 쭈뼛거리며 시선을 디미트리P쪽으로 향했다.
카밀라"...무서운 분..."
디미트리P"어이, 호칭이 이상한데."
태클을 걸면서도 디미트리P도 자신이 카밀라가 그렇게 부른 것에 할 말이 없다는 것쯤은 알고있었다. 구직활동 때 그렇게 갈궈댔으니 좋은 감정은 없겠지.
늬바"저 아가씨는?"
디미트리P"아, 넌 모르겠네. 니플헤임의 주민이자 일본의 한 꽃집에서 일하는 애다. 이름은 카밀라."
늬바"그럼 넌 저 아가씨에게 뭔 짓을 했길래 그렇게 불리는 거냐?"
디미트리P"쟤가 구직활동할 때 내가 많이 갈궜거든."
늬바"좀 친절히 대하지 그랬나."
디미트리P"너도 알잖냐. 난 사람을 친절히 대하는 것에 서툴러."
늬바"또 그 얘기인가....그건 접고, 저 아가씨와 인사 좀 나누고 싶군. 너가 저지른 것에 대한 사과도 겸해서."
디미트리P"갑자기 허공에서 흉악하게 생긴 검은 피부의 거인이 나타난 걸 담담히 받아들일 정도로 담력이 세진 않을텐데."
늬바"뭐? 지금 흉악이라고...."
디미트리P"뭐, 일단 물어보지. 어이, 카밀라."
디미트리p"여기 내 친구 늬바가 너한테 인사를 하고 싶댄다."
그런 디미트리p의 능청스러운 소개와 함께, 늬바가 자신의 광학미채를 풀려고 하는 그때.
카밀라"아, 안녕하세요....."
늬바"....!?"
늬바가 있는 디미트리p의 등 뒤를 살짝 올려다보더니, 아직 광학미채를 풀지도 않은 늬바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이었다.
디미트리p"너 지금.....이 녀석이 보이는 거야?"
카밀라"보이고 자시고.... 처음부터 계셨던거 아니었어요...?"
늬바"이건 정말로 놀랍군."
카밀라"후후, 진조의 통찰력을 얕보지 말 지어다. 크아-하하하!"
그렇게 늬바가 카밀라의 관찰력에 경의를 표하자, 꼴에 진조라고 금새 우쭐해져서는 큰소리로 웃는 카밀라였다. 그러자 디미트리p가 자신이 이겼다는 투로 장난스럽게 말했다.
디미트리p"훗, 처음부터 흉악한 이 녀석이 보였으니, 카밀라가 날 피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군."
하지만, 그렇게 웃던 카밀라가 디미트리p의 말을 듣고 금새 표정을 고치더니, 작은 소동물 마냥 순식간에 좌석의 등받이 시트로 몸을 피하고 얼굴을 삐쭉 내밀며 도리어 디미트리p 쪽을 경계했다.
늬바"...흉악한건 오히려 디마쪽이었나 보군."
디미트리p"저게 진짜..."
케이트: 미치루, 이렇게 되면 오오하라 베이커리도-
꽤나 잘 구성된 이쪽 세계선의 상업지구를 미치루가 유심히 보고있자 케이트가 옆에서 끼어들었다.
미치루: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 맛 관리가 안 돼요.
평소와 다르게 미치루는 한 컷에 케이트의 말을 잘라내었다. 손님이 기대하는 만큼 해주지못할 거면 처음부터 해준다고 하지않는게 도리다. 적어도 셰프 미치루에게는 그렇다.
하지만 긴장어린 날카로운 눈길이 끊어지지않는다.
미치루: ....카밀라 씨, 이쪽 세계의 제과제빵 사업이나 시장 현황에 대해 아시는거 있나요? 조금이라도 말이죠.
미치루"괜찮아요. 카밀라씨는 이 니플헤임의 어떤 빵을 좋아하시나요?"
카밀라"후후. 그렇구나... 드라쿨 성에 있었을 땐 고급 엘프 제빵사들이 최고급 아우둠라 품종의 염소젖 크림으로 만든 생크림케잌과 슈크림을 즐겨 먹었지."
미치루"지금은 빈털털이시지만 말이에요."
카밀라"그걸 꼭 지금 말해야하나요오오오....."
그렇게 어깨를 축 늘어뜨린 카밀라가, 이번엔 과거를 회상하며 말했다.
카밀라"그래도.... 어머니가 해주신 파이가 제일 좋았었던 것 같네요."
카밀라의 푸근한 미소에, 미치루가 자신의 수첩에 무언가 필기를 하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미치루"그렇군요...."
그러던 미치루가 주머니에서 '마마이트'를 꺼내 시식용 스푼을 꺼내 살짝 퍼서 카밀라에게 건내며 말했다.
미치루"이거 한번만 맛보실래요?"
카밀라"응? 이게 무엇.....앗! 퉤엣! 이게 대체 무어냐! 이 짜고 비릿한 소스는!?"
그런 카밀라의 반응을 보며, 시크하게 자신의 수첩에서 '마마이트'라는 글자에 X표를 치는 미치루였다.
미치루"그러니까 여기서도 안 팔릴거라고 했잖아 케이트 언니....."
그런 미치루의 말에 미묘하게 시무룩한듯한 표정을 짓는 케이트였다.
숲이 우거진 고속도로 사이로 비춰지는 일출을 보며, 노노는 조용히 읊조린다.
그리고 작은 메모장을 꺼내 무언가를 적어가기 시작한다.
노노 "숲 사이로 비치는 햇빛. 따스하게 내려와 모두를 품는...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인데요..."
노노의 시집은 햇빛을 받으며 조용히 갱신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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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노노 행동력 8
미레이 행동력 9
카밀라 "하하하하! 이 몸의 고향이 아름다운 건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람쥐P "그래, 좋은 자신감이네. 그럼 조금 물어봐도 될까?"
카밀라 "무엇이던지! 이 몸이 대답하지 못할 건 없느니라!"
람쥐P "여기에서도 방송 같은 건 하는 것 같은데, 요즘 니플헤임에서 유행하는 게 있나? 조금이라도 참고하고 싶어서 말이지."
람쥐p"헤비.....메탈?"
의외라는듯 람쥐p가 물었다.
카밀라"네. 전 그렇게 자세하진 않지만, 블랙메탈계의 '오크나이트' 라던가 심포닉 메탈을 표방하는 '블러드 엘프' 라던가 여러가지 있어요."
그러면서 자신의 핸드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니플헤임 아티스트들의 사진. 만화 북X의 권에 나올듯한 폭주족 복장을 한 스킨헤드─오크들은 원래부터 머리가 나지 않지만─오크들의 밴드와, 란코가 좋아할만한 중후한 복장으로 일렉트로 만돌린과 마이크를 든 엘프 밴드의 모습이 보여졌다.
미레이"쇼코가 좋아하겠네..."
노노"다른쪽은 란코씨도 좋아할 것 같은데요..."
람쥐p"그나저나 북유럽이나 니플헤임이나 둘다 동시기에 헤비메탈이 유행하고 있다니......집단 무의식 같은 건가?"
쇼코 "이, 이거라도 줄까? 버섯 과자... 후히."
미레이 "응 고마..." 번뜩
미레이 "...ㅂ지만, 난 죽순파라서."
쇼코 "...뭐?"
쇼코 "뭐라고오오오오!!"
쇼코 "죽순따위! 사라져버려!! 버섯의 세계로 물들여주마!! 햣-하!!!!"
미레이 "좋아! 덤비라곳!!!"
그렇게 이어지는 미레이와 쇼코의 대결!
마치 불꽃이 튀기는 듯한 긴장감!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 버섯과 죽순의 세기의 대결!
...은 람쥐P의 개입으로(+꿀밤으로) 막을 내렸다.
람쥐P "버스 안에서 뭐하는 짓거리야... 민폐잖아."
쇼코 "미... 미안..."
미레이 "그렇다고 떄릴 건 없잖앗..."
람쥐P "아니, 맞아도 싸거든? 버스에 둘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얌전히 있어. 금방 도착할테니까."
미유 "깨달은거요?"
루미 "이 세계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별세계가 아니라는 점."
미유 "그야, 사람은 어딜가나 비슷할테니까요..."
루미 "여기서 하나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들은 어떤 컨셉을 잡아야 할까?"
미유 "네...?"
루미 "처음엔 어차피 판타지 세계니까 우리들은 역으로 트렌디한 모습으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내 생각보다 현대화가 잘 되어있는데다 대중문화도 널리 보급되어 있어서 반대로 식상해 보일 위험이 있어. 반대로 우리쪽에서 판타지풍을 내서 대중의 호응을 얻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생활에 지나치게 잘 녹아들어있어서 대중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를 무대에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예 고딕 컨셉을 내세우기는... 아냐 란코가 있는데 우리가 그런 컨셉을 내세우기는 어려워 어차피 생경한 문화이니 만큼 와풍으로 가본다던가..."
미유 "히, 힘내세요..."
중간부터 혼잣말이 되어버린 루미의 중얼거림에 미유는 살짝 식은땀을 흘리며 루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몸을 비켜앉았다.
사나에 "뭐가 그렇게 진지해? 그보다 방금 선술집 봤는데, 밤에 마시러가자!"
루미 "누구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하는데!"
[미유 행동력 9]
[루미 행동력 12]
코즈에 "...졸려.."
닌p "버스 안이니까, 졸릴만도 하겠지만.."
숙여지는 코즈에의 고개를 들어올려 창밖을 보도록 강제로 고정시키는 닌p
닌p "이왕 왔으면 좀 구경도 하고 그러지?"
코즈에 "..아파.."
닌p 행동력 조 - 8
유키미&악마들 - 8
크시코스P '꼭 수학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분위기군...'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필사적으로 차원 밖에서의 위협과 맞서 싸운 것이 전부 거짓말만 같이 느껴졌다. 평화롭게 휴식하고, 웃고, 휴식하고...
문득, 크시코스P는 이 잠깐 동안의 평화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안해졌다. 당장 이 라이브 투어 건만 해도... 솔직히 말해 위험 요소가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니플헤임에 잔존한 테러 세력, 마녀들의 존재...
하지만, 지금 나오와 리이나는 그런 것들을 걱정할 때는 아니었다. 물론 염두에는 두어야 했지만, 염려할 시간은 없었다.
크시코스P '걱정하는 것은 나 혼자로 충분하니까.'
크시코스P & 리이나 - 행동력(8)
나오 - 행동력(8)
치나츠 "어느 쪽이냐면 전문가는 한 명이고, 그 전문가는 현지인이 아니기는 한데...하긴 능력은 충분히 있는 것 같으니 상관 없으려나. "
치나츠 '다만... 저 미라이라는 아이, 여전히 별 정보가 없는 건 걸리네. 본격적으로 뒤를 캐본 건 아니지만.. 저 나이에 이 정도 성취라면 기프티드라고밖엔 생각하기 힘든데도 역시 기프티드로 등록되어있지는 않아. 우리 프로덕션과 뭔가의 인연이 있었다고 하면 이상하진 않겠지만..'
유이 "헤헤, 카밀라랑 모두랑 같이 여행~♪"
치나츠 "...뭐, 지금은 됐나. 누구랑 같이 즐기는게 더 급해 보이네."
포틴P "...." 찰칵
아스카 "이런 데까지 와서 뭘 하고 있는건가, 너는...응? 슈코씨?"
슈코 "쉿, 굉장한 기세로 새로 사온 카메라를 점검 중이니까 당분간 건드리지 마. 하긴 사진 찍을 일은 이 뒤로 잔뜩 있을 테니 어쩔 수 없지만~"
아스카 "아아..그런 거였나. 아무리 프로듀서라도 저 상태에서 방해받으면 꽤나 신경질적이게 되니까. 드문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방관자로 있는 편이 좋겠군."
슈코 "아니다, 아스카라면 괜찮으려나~?" 능글
아스카 "....?"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12]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16]
사나에씨는 위키에도 있고 종종 보인 모습이지만 전투/비전투상황에서 보이는 분위기의 갭이 큰 편이고..
미즈키씨도 그런 사나에씨한테 물들었달지 언제나 걱정이랄지 해서 진지한 편인 것. 여행으로 신난 텐션은 저런 느낌(...)
젊게 사는건 좋은 거에요 하하
이 틈을 타 RP를 따라잡는다..!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생본에서도 영국요리가 제일 맛없는 요리일까요
코즈에“저 발전소......마기가 빠져나오고 있어......”
닌p“뭐?”
마기라는 단어에 간담이 서늘해진 닌p가 회들짝 놀라 코즈에를 뒤돌아봤지만, 곧바로 미라이가 설명하기 시작했다.
미라이“과연, 마법사라 그런지 눈썰미가 좋은걸 코즈에쨩. 다들 발전소 같은 거엔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설명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잘 됐네!”
코즈에“그럼.... 일부러 만들고 있는게 맞지.....?”
미라이“맞아. 저 화력발전소는 나스트론트에 위치한 다섯개의 발전소 중 하나로 생산된 전력의 일부를 이용해서 마나를 마기로 변환시켜 니플헤임 전역에 공급하는 중이라고 해.”
카밀라“그렇도다.... 때는 반란에 의해 제국이 무너지고 암흑의 시대가 도래한 이례. 니플헤임 나스트론트의 지하에 뭍힌 위그드라실로부터 흐르던 풍요로운 마기는 반란군 놈들의 사악한 음모에 의해 빛을 잃었고, 그 간악한 천둥의 마녀의 농간으로 저 흉측한 요새들이 세워지고선 서서히 니플헤임의 대지를 병들게 하고 있지....”
예전 라르라크와의 전투 후 미셸에게 들었던 내용과 비슷하면서도 무언가가 심히 반전된 카밀라의 설명에 시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시키“냐하하.... 간악한 천둥의 마녀는 시아쨩을 말하는건가....?”
미라이“하하... 뭐, 카밀라쨩의 말처럼 현 니플헤임 정부의 전신인 혁명세력이 위그드라실의 마기를 독점 통제하고 있다는 음모론도 있긴 하지만, 사실 정사에서는 마기가 끊겨버린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 수가 없다고 해.....뭐.... 진짜 이유는 따로 있긴 하겠지만......”
그렇게 쓴 미소를 지으며 말끝을 흐리더니 다시 설명을 잇는 미라이.
미라이“그리고 실제로도 발전소가 니플헤임의 생태계에 부담을 주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해.... 물론 마기의 공급을 멈춘다면 그보다 더한 재앙이 일어날거라는게 아이러니하지. 발전소를 설계한 첼시아씨도 그 점을 모르는게 아니라서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지속가능한 고효율의 발전이 가능하도록 개량을 거치고 있으니 기대해봐야겠지?”
그런 미라이의 설명에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여전히 시야에서 느릿느릿 뒤로 이동하는 발전소를 쳐다보는 코즈에였다.
코즈에“과연..... 시아 다운 전기 마법...... 하지만 마기의 생산 뿐만이 아니야..... 이 원소계 마법은 어쩌면 파츄리의......”
유키미“페로는......뭔가 느껴져......?”
바알“흠....확실히 이 도시의 공간에는 간단한 공간이동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조밀한 락이 걸려있어 의아하게 생각하긴 했어. 생각해보면 이런 고도의 마법이 광범위하게 지속되려면 막대한 마력을 필요로 할 테니 저 발전소와 무언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겠군.....”
닌p“후... 그런게 있다면 허구한날 이세계에서 쳐들어오는 미시로에도 도입했으면 좋겠는데....ㅇ<-<”
그렇게 그동안 자신을 거쳐갔던 수많은 민원서와 시말서를 떠올리며 진저리를 치는 닌p였다.
코즈에“그런데..... 공간이동은 안되면서 소환은 가능한거야.....?”
유키미“응..... 계약자의 소환은 술자 자신의 워프랑은 다른 개념이니까..... 그래서 나도..... 치에도....문제 없이 성령을 불러낼 수 있을거야.....”
※ 답덧글 하여 RP
※ RP시 유저당 1회 한정, 그 유저의 모든 행동력 조에 행동력 각각 +1
※ 미라이나 카밀라와 상호작용하거나 질문시 답변합니다.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