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463 / 조회: 4003 / 추천: 0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46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모카"야밤에 기습도 충분히 비겁한데 쇼코씨를 집중적으로 노리다니...!"
아나스타샤"마치 쇼코에게서 얻을 걸 얻어낸 모습이네요. 프로듀서, 어떡할건가요?"
디미트리P"우리 앞마당에 멋대로 들어온 것도 모자라 동료까지 상처입혔는데 어떻게 해야겠냐?"
나기"정답, 멍석말이에 모포말이 풀 코스인가요?"
디미트리P"그래. 우릴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자, 봐주지말고 전부 날려버려."
「납도」
-다음으로 이어질 발도 공격을 위해 카타나를 도로 검집에 넣는다.
◈다이스보정
◈콤마보정
※행동력 소모:2
※동시행동시 동시행동 페널티 없이 발동가능.
※다음 1번, 나기가 사용한 섬인, 풍인[카마이타치], 연반전비상참(燕反轉飛上斬), 突・돌개바람의 주사위값이 +5, 콤마값이 +20된다.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4/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모모카> HP180/180 [9]
_____________________
나기"같은 노랑타입 동료가 다쳤으니 P의 지시가 아니여도 나기는 저 늑대들을 회색모찌의 부하로 만들어주려고 했답니다."
"이 계집년이 기고만장해있기는!"
나기의 도발에 넘어간 한 늑대인간이 성인남성 키의 2배에 달하는 높이를 펄쩍 뛰어올라 곡선을 그리며 그녀를 향해 발톱을 휘둘렀지만 나기는 가벼운 백덤블링으로 늑인의 일격을 피한다.
나기"기고만장일까요, 고기쌈장일까요. 그건 지금부터 나기가 회색모찌와 같이 알려드리죠."
발도 자세를 취한 나기의 옆에서 나타난 회색모찌는 블루트 슬러큰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며 그녀 주변에 질풍을 불러일으켰다.
───────────
[행동력 3/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4/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1↑]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5/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6/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4/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4/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행동력 2/10]↑
<Novap> HP350/350 [0~3]
<카나코> HP300/300 [4]
[행동력 2/10]↑
<키라리> HP400/400 [5~8]
<유우키> HP200/200 [9]"
턴 예약
하늘에 떠오른 후 바람과 함께 바닥에 떨어져 회오리를 일으킵니다.
◈공격
행동력 소모: 4
에어리얼 카운트: 2
위력 + 50 "
"「모두를 위한 방패」
키라리가 지정한 대상과 그 주변인을 보호합니다.
▽
◈방어효과
◈감싸기
※ n회간 특정 1개 파티에 [감싸기] 효과 적용, 행동시 차감.
※ [감싸기] : 특정 파티를 호위하여 공격을 대신 받는다.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자신의 파티 행동시에도 카운트 차감.
※ 행동력 소모 n
「모두를 위한 방패」 (n/n)
키라리│HP n/n│
※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키라리가 대신 받는다.
※ 해당 파티 행동시, 카운트를 1회 차감, 피공격자 란에 키라리를 기입하고 현재HP 및 방어 상승값을 적용.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N = 4
"「오늘의 추천 메뉴!」
카나코는 전투 시작 시 다이스값에 따라 총 2개의 디저트를 미리 세팅할 수 있습니다. 세팅된 디저트는 바로 내갈수도 있지만, 다음에 나올 디저트와 함께 내 줄수도 있습니다. 과식에 주의하세요!
◈패시브
※ 이 스킬로 만들어진 디저트는 바로 사용할수 있고, 추후 사용되는 디저트와 함께 동시에 시전할 수 있으나, 단맛 중첩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 동시 세팅은 [오늘의 추천 메뉴!]에서 선택된 2가지의 디저트에 한해서 발동되나, 미리 선택된 두 디저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 미리 세팅된 버프의 효율은 중간 버프로 고정. 동시 발동할 수 있는 버프의 효율 또한 약함/중간으로 제한합니다. "
Rp
───────────
[행동력 3/10]↑
<Novap> HP350/350 [0~3]
<카나코> HP300/300 [4]
[행동력 1/10]↑
<키라리> HP364/400 [5~8]
<유우키> HP200/2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0↑]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4/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5/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5/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
[행동력 2/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5/10]↑
<란코> HP170/170 [1~2]
<미쿠> HP170/170 [3~4]
미쿠가 그림자 속으로 은폐하여 숨어듭니다.
◈자버프
※ 미쿠가 [은신] 상태가 됩니다.
※ 두 번 사용할 경우 [각성] 상태가 됩니다.
※ 사용 턴 자신의 회피 +[0.6단계](*회피)
※ 다음 공격시, 자신의 명중 +[0.6단계](*명중)
※ 행동력 4 소모"
아카네p"이 센츄리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아?"
"큭 어느새!"
쿵 하며 아스팔트에 내려찍히는 센츄리온의 검을 가까스로 피한 늑대인간이 후방으로 회피하더니, 곧바로 방향을 바꿔 도주하기 시작했다.
아카네p"미쿠, 계속 추적해."
그리고 곧바로 쫒지않은 아카네p는 헤드폰에 대고 미쿠에게 지시했다.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3/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1↑]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3/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4/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6/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1/5]↓
───────────
[행동력 6/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2]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6/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패시브
◈방어효과
◈버프
※ 노노의 참전 시, 아래 효과 중 2개까지를 골라 적용 중인 효과에 추가하고 활성화시킵니다.
[죽이지 않는 고난] : 방어스탯에 +[1.4단계](*지원)를 부여합니다.
[빗겨나가는 숙명] : 회피 판정에 +[1.4단계](*지원)를 부여합니다.
[잡아챈 희망] : 명중 판정에 +[1.4단계](*지원)을 부여합니다.
[이루어지는 소망] : 일반 행동 외 특수 행동(RP 관련 행동, 탐색/구출 행동 등)의 판정에 +20(*지원)을 부여합니다. (주사위/콤마 중 1택)
※ 모든 효과는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사용한 효과는 제거됩니다.
희망은,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희망을 이뤄낸 적 있는 소녀에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그저 거기에 길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소녀는 선택하고, 걸으며, 믿는다.
: [빗겨나가는 숙명] / [잡아챈 희망] 부여
코우메 : 「백귀압제(百鬼壓制)」
“눈을 돌리지 마. 그랬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말야♪”
◈도발
※ 행동력 4 소모.
※ [디버프] 판정 성공 시, 3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 대상을 코우메로 고정합니다.
코우메 → 블루트 슬러큰에게 디버프 성공!
──────────────────────
코우메 "자아… 도망치게는… 두지 않아…"
"큭, 저 쪼끄만 게!"
다른 골목길을 찾아 빠져나가려던 늑대인간을 작은 체구의 코우메가 가로막자, 습격자는 가차없이 그녀를 공격하려 발톱을 휘두른다.
하나, 그것은 무언가에 홀린듯이 코우메의 앞을 스치기만 할 뿐 적중시키지 못했고, 코우메는 그런 적을 가만히 바라보며 섬뜻한 미소를 지었다.
코우메 "자아… 이쪽이야… 무시하고는 지나갈 수 없을테니까…♪"
"큭, 돌파한다!"
그와 함께 싸늘한 기운이 코우메에게로 모여들며, 자연스럽게 그들이 그쪽을 무시할 수 없게끔, 이쪽으로 향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
[행동력 6/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2.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3/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2↑]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2/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3/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7/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0/5]↓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1/1)회
※ 명중 판정에 +[43]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귀압제(百鬼壓制)」 (3/3)↓
※ 3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 대상을 코우메로 고정합니다.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7/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모모카> HP180/180 [9]
코우메"이정도는....여유니까...조급해하지 마.."
「스콜피우스 안타레스」
황도 12궁 중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안타레스의 힘이 담긴 화살을 발사한다. 그리스 신화의 거인 사냥꾼, 오리온을 죽인 전갈의 꼬리독이 묻은 이 화살은 적이 누구든 치명적인 한 수가 된다.
◈공격
◈디버프
행동력 7
주사위값×3만큼 데미지.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콤마(+공격/2)의 고정데미지를 추가로 입힌다.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7/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모모카> HP180/180 [9]
코우메 ← 블루트 슬러큰의「흡혈의 이」회피 성공!
아나스타샤 → 블루트 슬러큰에게 공격 디버프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나스타샤가 하늘 별빛을 손안에 모으자 블루트 슬러큰의 일원들은 심상치 않은 인상을 받았는지 서로 단 한마디도 주고 받지 않았는데도 대형을 재정비하고 아나스타샤를 향해 접근했지만...
코우메"놓치지...않아...같이 놀아줘?"
검고 싸늘한 기운을 뻗어내 늑인들과 아나스타샤 사이를 가로막은 코우메는 섬뜩하게 웃으며 피를 탐하는 늑대들을 도발했다.
"좋아, 정 그렇다면 너부터 쓰러뜨려 주마!"
송곳처럼 날카롭고 피로 물들어 붉게 변해버린 이빨을 벌려 코우메에게 달려든 한 늑대인간은 정면에서 가공할 속도로 날아든 화살에 어깨를 맞고, 몇미터를 날아가 등 뒤의 콘크리트벽에 꽂혀버렸다.
아나스타샤"진짜 상대는 코우메가 아니라, 아냐입니다."
"이 망할 년이...커헉!"
입에서 뿜어져 나와 바닥을 적신 각혈을 의문스레 쳐다보던 늑대인간은 곧 옆으로 시선을 던져 화살에서 뻗어져나와 자기 팔에 꽂힌 녹색의 전갈꼬리를 발견한다.
"독까지...컥! 이 망할...."
별자리가 품은 신대의 맹독으로 결국 그는 이때까지 흘려 삼킨 타인의 피를 모조리 토해낸다.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0↑]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1/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2/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8/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1/1)회
※ 명중 판정에 +[43]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귀압제(百鬼壓制)」 (2/3)↓
※ 3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 대상을 코우메로 고정합니다.
───────────
[행동력 5/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5/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간의 이글거림의 맨눈으로 보일정도로 짙푸른 마나를 모읍니다.
◈자버프
※ 다음 공격에서 자신의 공격+[4단계](*공격)
※ 행동력 4 소모"
란코, 공격 증가 69 전개
히데루P"란코, 개활지로 유도할테니 폭격도 준비하고 있어."
밤하늘에서 마나를 모으며 조용히 선회하던 란코가 통신으로 외쳤다.
란코"크큭, 그러하다면 여의 힘을 조절할 필요는 없겠군. 알겠다, 에인헤랴르의 독버섯을 건드린 그 대가, 치르게 해주겠노라!"
───────────
[행동력 6/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2/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5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1↑]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0/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1/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9/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9/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1/1)회
※ 명중 판정에 +[43]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귀압제(百鬼壓制)」 (1/3)↓
※ 3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 대상을 코우메로 고정합니다.
───────────
[행동력 8/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3.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5/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람쥐P : 「전자 재련 - 강화」
전기를 통해서 다른 이들의 무기와 신체를 재련해 강화합니다.
◈버프
※ 행동력 n 소모 (n=1~5)
※ 1회간 대상의 공격 [n단계](*지원) 상승
n=5
미레이 : 「파헤치기」
마구잡이로 할퀴고 베어내는 기술. 하나 하나의 일격이 강철조차 도려낼 정도로 날카로울 뿐 아니라, 미레이의 '집중'이 합쳐지면 모든 일격 하나 하나가 치명적이 된다.
그 무자비한 난도질 앞에서는 무엇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다.
◈공격
- 기본 공격력 * 3 / [집중력]의 효과를 2배로 받습니다.
- 행동력 7 소모
: 집중 2 사용 : 치명타 범위 +20
쇼코 : 「찢어내는 -Arrancar-」
본능을 따라 달려들어 찢어낸다. 단순하나 무시할 수 없는 일격. 유전자에 축적된 본능이란 그런 법이다.
◈공격
※ 행동력 6 소모
※ 다이스 × 2 의 공격
※ 이 공격의 치명율 30 증가."
개별 판정 / 미레이 [파헤치기] 판정
잔학하고 교활한 늑대. 노리는 것은 수단을 불문하고 앗아낸다.
◈패시브
※ 쇼코가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 [약점]을 1. 치명타로 적중시키면 4 부여합니다. (디버프가 아닌 패시브로 취급)
※ [약점]이 부여된 적을 공격하면 치명타 범위가 '[약점] * 5' 만큼 증가합니다.
※ 공격 후 그 적에 대한 [약점]을 초기화하고 위 효과에 따라 다시 부여합니다. 빗나가도 초기화는 이루어집니다.
「찢어내는 -Arrancar-」
본능을 따라 달려들어 찢어낸다. 단순하나 무시할 수 없는 일격. 유전자에 축적된 본능이란 그런 법이다.
◈공격
※ 행동력 6 소모
※ 다이스 × 2 의 공격
※ 이 공격의 치명율 30 증가."
쇼코 판정
쇼코 ← 블루트 슬러큰「Blut schlucken」 회피실패! / 피해 160 / 잔여 HP140
람쥐P, 공격 증가 87 전개
미레이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1428 / 잔여 HP107
쇼코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474 / 잔여 HP0
치명타로 쇼코의 [약점] 4 부여
「Blut schlucken」 효과로 [피의 폭주] +3이 영구적으로 유지
공격 적중으로 [피의 폭주] 초기화
──────────────────────
"이렇게 된 이상, 힘을 '보충'하는 쪽이 낫겠군!"
노노 "쇼, 쇼코쨩!"
퇴각이 순조롭지 않자 늑대인간 중 하나가 멈춰서더니, 그대로 방향을 돌려 쇼코를 향해 달려든다.
미레이 "그렇게 놔둘 거 같아!"
'쿠웅!!'
"크억…!"
하지만 미레이가 그런 늑대인간을 가로막으며 자신의 REAL DEVIKYA를 휘두르자, 그 육중한 발톱이 늑대인간을 강타하며 그대로 벽에 내다꽂아버린다.
"빈 틈이다!"
미레이 "뭐?! 저 자식이! 쇼코!"
하나 그 생각을 한 것이 한 명만이 아니었는지, 또 다른 늑대인간이 그 틈을 파고들어 전열을 돌파, 잠시 빠져있던 쇼코를 향해 달려들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버린다.
그리고 그 날카로운 발톱을 쇼코를 향해 휘둘러, 그녀의 가슴에 무자비한 자상을 남겨내며 피를 흘려내고, 쇼코의 상처에서 쏟아지는 선혈이 습격자를 덮는다.
"… 커헉…"
쇼코 "내 피는 말이지… 네놈들 따위에게 공짜로 넘겨줄 만큼 값싸지 않다고-오!!"
그러나, 그가 그 피를 삼킬 수는 없었다.
자신이 입는 피해조차 개의치않고 찔러넣은 쇼코의 손톱이, 그 늑대인간에게 난 상처를 파고들어 깊은 중상을 입혀냈기에.
그는 오히려 자신이 흘리게 한 피보다 더욱 많은 피를 흘려내며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졌다.
쇼코 "좋아, 남은 건 넷이구만! 내 피를 원한다고?! 좋아, 덤벼보라고 이 망할 새끼들아!!"
───────────
[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1.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1/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4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6/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0/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4/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4]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0/1)회
※ 명중 판정에 +[43]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귀압제(百鬼壓制)」 (0/3)↓
※ 3턴 동안 모든 적의 공격 대상을 코우메로 고정합니다.
───────────
[행동력 9/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3/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블루드 슬러큰들의 머리 위를 여유롭게 날아가며 아무렇지도 않은 포커페이스로 도발을 건 나기는 사뿐히 근처 나뭇가지 위에 앉았다.
"너 이 자식....잘도 촐랑촐랑거리면서 건드리기는!"
나기"오호, 정면승부 추첨권인가요. 사실 받기는 싫지만 받아는 드리죠."
"「질풍(疾風)」
그 바람은 비록 약하지만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간다.
◈패시브
◈콤마보정
매 전투에서 첫번째 공격시 콤마값이 +15됩니다. 하지만 다이스가 -5됩니다.
- 자매 합동기는 '히사카와' 로 검색"
"「납도」
-다음으로 이어질 발도 공격을 위해 카타나를 도로 검집에 넣는다.
◈다이스보정
◈콤마보정
※행동력 소모:2
※동시행동시 동시행동 페널티 없이 발동가능.
※다음 1번, 나기가 사용한 섬인, 풍인[카마이타치], 연반전비상참(燕反轉飛上斬), 突・돌개바람의 주사위값이 +5, 콤마값이 +20된다. "
"「연반전비상참(燕反轉飛上斬) 」
-검집 안에서 바람을 로켓의 추진체 삼아 빠르게 검을 뽑아 베어넘기는 발도술...뿐이 아니다. 상대의 하단을 노린 참격이 닿기 전, 오른 상단과 왼 상단을 베어넘길 칼바람을 생성해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동시에 세번 참격을 날린다. 1대1의 상황에서는 이를 피하거나 막을 기술이 없다.
◈공격
◈다이스보정
◈콤마보정
※행동력 소모:8
※풍속성, 위력 3배.
※결과창에서 이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주사위와 콤마값을 교환한다.(보정치가 있다면 보정치 적용 후에 교환)
-주사위와 콤마값을 비교해서 낮은쪽에 +15한다.
-치명타 범위 +20. "
나기 ← 블루트 슬러큰의「흡혈의 이」회피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 발만 나무줄기 위에 올려놓고 나머지 한 발은 허공에 띄운 채, 그리고 양팔은 위로 번쩍 들어올려 당랑권인지 뭔지 모를 기묘한 자세를 취한 나기를 향해 블루드 슬러큰 중 하나인 늑대인간이 핏빛 이빨을 드러내며 대지를 박차 올랐다. 하지만 나기는 그 기묘한 자세 그대로 공중으로 떠올라 늑대인간의 송곳니를 가볍게 피하는 게 아닌가.
나기"어이쿠쿠야, 명상 중에 덤비다니 공공장소 에티켓이 없군요."
땅 위에 사뿐히 양발을 딛은 나기는 빙글 뒤로 돌아 다시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늑대인간을 마주했다.
그리고는 몸을 앞으로 살짝 수그린 채 왼손으로 허리에 찬 우치카타나, 랑아의 검집을 잡고 오른손은 검의 손잡이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지금까지 나기의 발도는 그녀에게 검술을 가르친 타마미 정도가 제대로 간파해 막을 수 있었다. 거꾸로, 아이돌들 중 검에 가장 정통한 타마미가 아니라면 나기의 발도술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미 베였을 정도로 빠르다. 지금 마주한 늑대인간도 가뿐히 베어넘길 수 있어야할테지만, 말그대로 피를 사냥해 자신의 힘으로 삼아온데다 전투경험까지 갖춘 늑대인간은 나기의 발도술의 궤도를 가까스로 읽어내 자신의 아랫배를 노리고 날아드는 나기의 검에 자신의 팔을 가져다대어 중상만은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나기"오올."
"큭....! 하, 제법 빠르지만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군! 허세치고는 별 거 아니군 그래!"
나기"좀 놀라긴 했습니다. 첫 발도술을 간파해낸건 타마미 사부님하고 린린씨 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사부님 굉장한 걸, 지금까지 이 공격의 진의를 파악한건 여전히 사부님 뿐이네요."
"...뭐? 무슨 소릴...."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분명 칼날이 닿지 않았을 터인 늑대인간의 좌측 가슴팍과 우측 가슴팍에서 피가 솟구쳐 나온다.
"....어?"
나기"공격이 한번이라고 착각한 시점에서 이 승부는 나기가 쐐기골을 넣은 완전무결 승리, 이대로 4강 진출이란거죠."
보이지 않는 바람의 칼날에 중상을 입어 피를 주르륵 흘려대는 늑대인간에게서 등을 돌린 나기는 우치카타나를 허공에 털어대며 여유로이 걸어간다.
나기"다음번엔 삼시세끼 라면만 먹을 각오로 수련해서 오시죠."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4/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4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5/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7/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5/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4]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동력 10/10]↑
<Novap> HP350/350 [0~3]
<카나코> HP300/300 [4]
[행동력 7/10]↑
<키라리> HP364/400 [5~8]
<유우키> HP200/200 [9]"
──────────────────────
"「네일 건」
손가락 총을 만들어 손끝에서 작은 나사를 난사합니다
◈공격
◈디버프
기력 소모: 8
일자 나사: d/400 ( 선택 )
십자 나사: 3턴간 대상의 데미지를 [2단계](*공격) 감소시킵니다 "
"「헤르메스 렘피지 」
바닥부터 쓸고 올라오는 바람을 몸에 두르고 적에게 달려듭니다. 이후에 어떻게 사용할지는 유우키가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공격
행동력 소모: 8
에어리얼 카운트: 3
d/300 + 이하 추가 피해
- 단일 대상 최종 데미지의 30%만큼 추가 피해 "
개별 판정
"크으?! 갑자기 바람이...!"
폭풍이라도 몰려오는 듯한 바람에 블러드 슬러큰들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지만.
파바바박!!
진짜는 여기라는 듯. 무소음의 무수한 총탄이 블러드 슬러큰을 노리고 날아온다
"커헉!"
"무슨?!"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그들은 하나하나가 인간의 기감을 한참 뛰어넘는 웨어울프들. 아무리 이런 바람이 몰아친다지만 소음기를 착용한다 해도 그 정도의 소리만 듣더라도 사격을 인지할 수 있었다
"크르르... 이건.. 나사?"
그 튼튼한 가죽에 파고든 총탄을 떼어내보니. 총탄의 정체는 손가락 마디만한 나사들이었다.
그리고 Nova는 나지막이 입을 연다
Nova: 꽤 쓸만한 무기지. 그보다 그런 거 신경 쓸 때이던가?
" 크륵?!"
Nova의 한 마디에 블러드슬러큰 모두가 주변에 불어닥치던 바람이 그쳤음을 인지했고.
이미 늦었다는 듯. 유우키는 바람을 타고 초고속으로 날아와 블러드슬러큰 한 마리에게 강력한 철산고를 먹인다
쿠광!!
유우키: 치잇... 이래도 죽지 않았다닛...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4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4/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6/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6/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4]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4/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2.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3/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적의 약점을 파고들어 찌른다. 그 뿐인 단순한 기술이지만, 미레이의 높은 집중은 약점을 찾기 쉽게 하며, 괴력은 약점을 가격당한 적이 일격에 쓰러지게 만든다.
◈공격
- 기본 공격력 + 30 / 이 공격의 치명타 범위가 15 증가합니다.
- 행동력 4 소모
쇼코 : 「상처내는 -Daño-」
치사를 노리기보다 상처를 입혀내는 기술. 그러나 사냥은 유예된 것 뿐이다.
◈공격
※ 행동력 4 소모
※ 위력+25. 공격 후 [약점]이 유지된다.
동시 판정
코우메 ← 블루트 슬러큰의「피 흘리기」회피 성공!
쇼코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398 / 잔여 HP101
──────────────────────
"크윽, 저 꼬맹이가!"
미레이 "그쪽만 보면 안될텐뎃!" '쿠웅!'
"커헉!"
유우키의 일격이 들어가자 자연스레 그것을 맞은 블루트 슬러큰 하나가 시선이 쏠리고, 그 틈을 미레이가 파고들어 곧장 발톱을 꽂아넣어 그대로 날려버린다.
쇼코 "핫, 아직 한참 멀었다고오-!"
"크억, 이 새끼들이…!"
그리고 그렇게 미레이에 의해 한 명이 날려지자 마자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쇼코는 그 상처에 손톱을 후벼파넣으며 추가타를 가하고, 이어 몸을 돌리며 그대로 배를 걷어차 거리를 다시 벌려낸다.
그럼에도 아직 쓰러지지 않은 그 늑대는 상처를 부여잡으면서도 다시 눈을 번뜩인다.
───────────
[행동력 1/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3]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4/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4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3/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5/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3/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10/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6/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 한 세션 내 진행횟수가 평균치 미만인 플레이어에 한해, 동시행동과 연속행동 페널티가 면제됩니다. 진행횟수는 스킬시트에서 확인 가능.
(단, 점핑스타트 중 미적용)"
<시키>
"「7.62mm-NATO탄」
일반적인 탄환
◈공격
※ 기본 공격력 / 행동력 2"
<미쿠>
"「네코 펀치!」
특수제작 고강도 다이아몬드 발톱이 내장된 건틀렛으로 후려칩니다. 단분자 컷터의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습니다.
◈공격
※ 다이스 x 2
※ 행동력 4 소모"
개별 다이스 / 개별 명중 콤마
미쿠 ← 블루트 슬러큰의「흡혈의 이」회피 성공!
미쿠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200 / 잔여 HP0
고양이에게 사냥당하는 늑대, 아이러니한 질 나쁜 농담일지도 몰랐지만 놀랍게도 지금 어두운 길을 지나치는 한 마리의 늑대에겐 눈앞의 현실일 뿐이었다.
"허억 허억, 젠장....!"
간간히 느껴지는 냄새로 그저 적의 존재만을 느낄 뿐, 방향조차도 인지하지 못한채 궁지로 몰려가던 늑대인간에게, 정확한 사격으로 다리를 꿰뚫는 저격이 떨어진다.
"크악!"
저격수의 위치조차 알아내지 못한 그가 어떻게든 벽돌담에 몸을 엄폐하여 주변을 경계했지만, 곧 자신이 독 안에 빠져버렸다는것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네, 네년은....!"
냄새를 맡고 고개를 획 튼 늑대인간은, 곧 자신의 턱밑을 노리고 팔을 올려든 한 마리의 고양이를 내려다보고 단말마를 외쳤다.
─펑
달에 비치는 연두빛 눈동자와, 건틀렛에서 터져나온 푸른 스파크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늑대인간이 순식간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미쿠"타겟 확보완료냥."
시키[ 수고수고~ ]
히데루p[ 일처리가 빠른걸. 좋아, 다음 위치를 보낼테니 매복하고 있어. ]
미쿠"라져냥."
───────────
[행동력 9/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3/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0↑]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2/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4/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4/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3.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5/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눈치챘어? 하지만 늦었어… 이미 먹어버렸으니까. 후훗.""
◈ 바인드
※ 행동력 4 소모
※ [디버프] 판정 성공 시, 2턴 동안 적의 스킬 1개 바인드
코우메 → 블루트 슬러큰에게 디버프 성공!
「Blut schlucken」 바인드
──────────────────────
공격당하고, 공격하며, 치열한 전투의 가운데에, '그 아이'는 고요히 움직인다.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며, 눈치챌 때는 이미 늦어있다.
그것은, 이미 그들의 정신을 흩뜨리고 있었다.
코우메 "응… 수고했어… 이걸로 쇼코쨩은 잠깐 안전할테니까…"
───────────
[행동력 3/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4]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2/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4↑]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1/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3/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5/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람귀담(一覽鬼啖)」 (2/2)↓
※ 2턴동안 [Blut schlucken] 바인드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0/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8/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검은 군복을 입고 복면까지 쓴 디미트리P는 모모카의 원피스 허리춤에 달린 검집과 레이피어를 번갈아보았다. 검은 장미꽃이 크로스가드를 감싸는 힐트의 역할을 하고 손잡이에는 송곳 같이 길고 예리한 가시가 나있는 레이피어는 분명히 기계정령을 불러내는 매개체로서 모습을 드러낸 마검이였다.
모모카"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쨔마."
디미트리P"그 레이피어, 또 쓸 생각이 아니길 빈다."
모모카"물론 이 힘을 쓰지 않고 끝나길 저도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보인다면 저는 이 힘을 망설임 없이 사용할 예정이예요."
디미트리P"저번에는 그냥 지쳐 쓰러지는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어떤 악효과가 있을지 몰라. 관둬라."
모모카"걱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여요. 하지만, 이건 분명 제가 해야할 일이고 저만이 가능한 것이겠죠."
Баба-яга 상태
"「시스테마」
대전쟁 당시 군인 생존자들을 통해 맥을 이어온 러시아의 군용 무술. 디미트리P는 이를 받아들이고 자기 입맛대로 더 은밀하고 날카롭게 개선해 잡입용 맨손격투술로 만들어낸다.
▽
◈공격
◈바인드
주사위 값+콤마만큼의 데미지를 입히고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디미트리가 공격한 턴에 대상에 바인드를 부여합니다. 이 스킬 사용시 발각도가 1쌓입니다.
*행동력 소모:4+1"
디미트리P ← 블루트 슬러큰의「심장 베기」회피 성공!
디미트리P → 블루트 슬러큰에게 공격 디버프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모카의 굳센 심지를 꺾으려면 지금 이 장소에서는 가능하지 않으리라 직감한 디미트리P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모모카를 한번 쳐다보고 마지막 조언을 건넨다.
디미트리P"...진심으로 말하는데, 왠만하면 그거 쓰지마라. 부탁이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디미트리P는 모모카의 곧은 눈길을 뒤로 한 채 어둠 속으로 기민하게 녹아들었다.
한편, 346의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간 나머지 블루드 슬러큰들은 주변을 면밀히 살펴본다.
"젠장, 저항이 예상외로 심각하군. 벌써 두명이나 쓰러졌어. 정신들 똑바로 차려!"
쓰러지지 않은 나머지 동료들에게 외친 늑대인간은 야생의 감이 온몸의 털을 바짝 곤두세워 본능적으로 자신의 뒤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뒤에는 파리떼가 윙윙대는 날개짓 소리를 크게 내는 쓰레기장만이 있었는데 이는 일본의 주거지가 밀집된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라 그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다시 시선을 앞으로 던졌다.
다시 털이 바짝 곤두선다. 두번째가 되니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낀 늑대인간은 다시 뒤를 돌아본다. 똑같은 모습이 그의 눈을 통해 전달되자 이번엔 그는 코를 사용한다. 하지만 예리한 후각 또한 쓰레기 냄새가 근처에서 난다는 것 빼면 인간의 냄새라고는 조금도....
'...왜 저멀리 있는 쓰레기 냄새가 이렇게 가까이서 나지?'
그 의문을 품었을 때 날카로운 통증이 늑대인간의 머리를 어지럽힌다. 입에서 튀어나와 위치를 알리려는 단말마를 가까스로 삼키며 늑대인간이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검은 그림자가 자기 등에 나이프를 찔러넣은 채 시계방향으로 뒤틀고 있었다.
"윽....아악..!"
급소를 제대로 찔렸지만 맷집이 제법 강한 늑대인간은 발톱을 세운 채 검은 그림자의 심장을 향해 휘둘렀지만 그림자는 몸을 숙여 발톱을 피하고 그대로 늑대인간의 다리를 잡고 비틀어 그를 바닥에 쓰러뜨린다.
그리고 자비없이, 물처럼 흐르듯 뒷발목의 아킬레스건에 나이프를 깊게 쳐박아 베어넘긴 뒤 허벅지의 동맥도 찔러버린다.
디미트리P"코가 좋군. 일부러 코를 경계해서 쓰레기장 뒤에 있었는데 말야."
"으...아악....이..개자식..."
디미트리P"늑대인간이라고 언제나 인간보단 우월하진 않구만. 급소 위치도 사람과 거의 비슷하니 말이지."
"뭐야, 저자식!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다른 블루드 슬러큰 둘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자 디미트리P는 방금 쓰러뜨린 늑대인간의 손목을 비틀어 잡고 거기에 나이프를 들이댄다.
"너 이 자식...잘도 기습을...! 살아서 돌아갈거라 생각하지 마라!"
디미트리P"아, 그래? 그럼 내기 한번 하지. 이 자식 동맥 위치가 사람하고 비슷한데 있는지 말야. 보니까 아킬레스건하고 하지동맥 위치는 내가 맞춘 것 같은데."
"뭐? 진심...이냐?"
디미트리P"...멍청한 새끼들."
단 한마디의 야유를 날린 디미트리P는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붙잡고 있던 늑대인간의 손목을 트렌치 나이프로 베어넘겨버린다.
"너 이 자식! 거기서!"
"이봐, 일단 이 녀석부터 수습하자고!"
중상을 입은 동료를 수습하느라 늑대인간들이 정신없을 사이 디미트리P는 유유히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긴다.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9/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4↑]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1/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3/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6/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람귀담(一覽鬼啖)」 (1/2)↓
※ 2턴동안 [Blut schlucken] 바인드
───────────
[행동력 10/10]↑
<아카네p> HP400/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5/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다이스보정
※ 주사위의 최소값을 주사위값/2(버림) +5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 자신의 스킬과 함께 사용 가능.
※ 행동력 1"
「나노해독제-독성」
메타폴리머가 강력한 독성 물질로 변화되어 적을 내부에서부터 부식시킨다.
▽
◈공격
◈디버프
※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주사위/20(반올림)턴간 12n(*공격)의 고정데미지
※ 행동력 n 소
행동력 9 소모
시키, 고정 데미지 185 전개
시키 → 블루트 슬러큰에게 공격 디버프 성공!
미쿠의 적 생포를 도운 시키는, 달이 내리비치는 10여층짜리 건물의 옥상에서 곧바로 다음 타겟을 노리고 있었다.
마침 가까운곳의 디미트리p와 접전을 벌이던 늑대인간이 깔끔한 사선에 들어오자, 시키는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크억!"
자신의 가슴팍에 꽂힌 약탄을 눈치챈 늑대인간이 상처부위를 부여잡고 몸을 숨겼다.
"내 몸에 뭔갈 했나..... 젠장, 사냥꾼은 우리란 말이다! 웃기지 말라고!"
───────────
[행동력 1/10]↑
<아카네p> HP294/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6/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0/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3/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7/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해독제」 [4/4]↓
※ 185의 고정데미지
「일람귀담(一覽鬼啖)」 (0/2)↓
※ 2턴동안 [Blut schlucken] 바인드
───────────
[행동력 5/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4/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연속으로 두 번 벨 뿐인 단순한 기술. 묘사로만 보면 그렇게 보이는 기술이다.
그러나 거의 찰나나 다름 없는 시간차로, 각각의 발톱이 각자의 타이밍에 있는 적의 빈틈을 파고들어 동시에 후려치는 그 공격을 완벽히 피할 수 있는 자는 거의 없다.
◈공격
- (주사위 + 콤마)의 피해.
- 명중/치명타 판정을 시행할 때, 주사위와 콤마값 중 원하는 값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5 소모
- [집중] 2 소모. 치명타범위 10 증가
노노 ← 블루트 슬러큰의「흡혈의 이」회피 성공!
──────────────────────
"큭, 젠장 가지가지 하는군…! 여기서 저격수까지 봐야겠냐고!"
미레이 "그런 소리를 할 때가 아닐텐데 말이짓!"
"뭐, 크윽!"
늑대인간 하나가 중상을 입고 독까지 당하자, 습격자들은 술렁인다.
그러면서도 다시 움직이려 할 때, 곧바로 미레이의 기습이 이어지며, 꽂아넣은 발톱이 늑대인간 하나를 또 다시 벽으로 날려보낸다.
"큭, 이 망할 것들이…!"
그럼에도 그는 단단한 맷집으로 버텨냈지만, 그들을 감싼 포위망은 점점 치밀하게 좁혀들어오고 있었다.
───────────
[행동력 1/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3]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5/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6/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2/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8/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해독제」 [3/4]↓
※ 185의 고정데미지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10/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자신의 프로듀서가 어둠 속으로 녹아들기 직전 말한 것을 생각한 모모카는 고개를 좌우로 가볍게 저었다.
모모카"제 스스로의 안위를 걱정할 때가 아니여요. 시간을 더 끌다가 다른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다면 이 힘이라도 써서 단숨에, 누구도 다치지 않게 이 싸움을 끝내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이죠."
모모카는 그렇게 굳은 결의를 가지고 손을 가시투성이의 레이피어에 가져간다.
"「교만(가계약)」
◈기계정령
(가계약)
※ 적과 자신의 레벨 차가 20Lv 이하라면 필중 및 각종 내성 무시.
※ 적과 자신의 레벨 차가 20Lv 를 초과한다면, 자신의 지원 +[2단계](*Lv) 증가, 공격 및 피해에 일반 [디버프] 판정.
※ 1회 사용시 현HP와 최대 HP 25% 하락. (세션이 끝나면 회복)
※ 4턴간 지속
※ 모모카의 버프/디버프 하나를 정해 이를 [필드효과]화 할 수 있다. [필드효과]란이 없다면 신설해서 표기. [필드효과]이기 때문에 적 아군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해당 효과에 적용 받는다.
※ 매턴 적 전체에 50(*지원)의 추가데미지.
※ 행동력 8 소모 / 10턴 경직 / 20턴 사용 불가"
<적용버프>
"「로열가든」
모모카가 자신의 세이드를 전력으로 개방하면 주변에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곱게 자란 정원이 펼쳐진다. 왕실의 정원같이 정갈하고 깔끔한 이 정원은 존재만으로 아군의 힘을 북돋아준다.
◈버프
◈자버프
※행동력 10
두 가지 중 하나 선택
-공격, 방어, 명중, 회피 중 스탯 하나를 선택해 4회동안 특정 아군유닛의 행동에 선택한 스탯에+[2단계](*지원)을 부여한다. 지속턴 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공격, 방어, 명중, 회피 중 스탯 하나를 선택해 4턴동안 아군 전체의 행동에 선택한 스탯에+[2단계](*지원)을 부여한다. 지속턴 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10/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
나기 ← 블루트 슬러큰의「피 흘리기」회피 성공!
모모카, 추가 데미지 85 전개
모모카, 공격 증가 34 전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깨끗할만치 하얗고 도자기 같이 약한 손에 검은 가시가 파고 들어 피가 흐르자 모모카는 아랫입술을 꾹 깨물어 비명을 참아냈다. 가시 투성이의 손잡이에 충분한 피가 묻어나자 교만은 가계약의 주인에게 검은 장미를 뒤집어 씌운 것으로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시계태엽마의 위에 올라탄 태엽인형 장군, 투스였다. 말 한마디 없이 허공에서 나타난 투스를 향해 본능적인 위협을 느낀걸까, 블루트 슬러큰 중 하나가 담벼락을 재빠르게 밟아 담골목을 누비면서 적의 시야를 유린하는데. 투스의 지척까지 다가온 그가 발톱을 휘둘렀지만 고작해야 늑대인간의 발톱은 기계정령에 닿지 못하고 공중에 어디선가 날아온 탄환에 튕겨져 나가버렸다.
튕겨져나간 늑대인간과 나머지 블루트 슬러큰들은 마치 땅에서 솟아나기라도 한 마냥 기척없이 자신들을 둘러싼 채 장식이 화려한 머스킷 장총의 총구를 겨누고 있는 붉은 제복의 시계태엽 병사들에 당황스러워 한다.
모모카"읏...! 하아.....하..."
검은 드레스를 입은 모모카는 양갈래로 묶은 금발을 아래로 늘어뜨릴 정도로 몸을 비틀거리다 이내 등을 꼿꼿이 펴고는 손에 쥐었다기 보다는 박혀서 고정이 되고만 교만의 레이피어를 휘둘렀다.
모모카"여기있는 모든 분들의 공격을 지원해주세요. 빠르게 이 싸움을 정리할 수 있게."
───────────
[행동력 5/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3/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80/180 [9](경직 10↓턴)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3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4↑]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5/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1/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필드 효과>
「교만(가계약)」(4/4)↓
모모카가 교만의 기계정령의 힘으로 덧씌운 세계. 소환된 시계태엽병사들의 일제사격이 아군의 공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시길, 아직 조작이 미숙한 탓인지 가계약이라서 그런지 적을 공격하던 도중 아군이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4턴간 아군의 공격이 +34되고 적이 발동하는 스킬의 데미지 또한 +34됩니다. 또한 적에게 85의 추가 데미지를 부여합니다. 4턴이 지나면 본 필드효과는 소멸됩니다.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9/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해독제」 [2/4]↓
※ 185의 고정데미지
───────────
[행동력 3/10]↑
<아카네p> HP294/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8/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공격+69]
"「마도 광학 조준경(魔導光学照準鏡)─위자딕・닷・사이트─」
아키하와 시키가 만들어준 팔목보호대형 조준경. 손가락을 펼치면 양손의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위쪽으로 빨간 도트사이트가 있는 얊고 투명한 아크릴 판이 빠져나오며, 양손의 그 조준점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란코의 마법의 명중률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다이스보정
※ 주사위의 최소값을 3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모든 주사위에 유효.
※ 자신의 공격과 함께 사용가능.
※ 행동력 1 소모"
"「마법 포격 제 3 형태 : 개전의 걀라르호른(滅亡の喇叭)」
라그나로크에서 최후의 개전을 알리는 호른의 이름을 딴 포격 단계. 기본적인 형태는 2단계와 같지만 파괴력에서의 격이 다르다.
◈공격
※ 다이스x2의 데미지
※ 행동력 소모 : 9
※ 성속성 / 암속성
※ 주사위를 한번 더 굴려, 2번째 결과창의 다이스값의 화속성 데미지, 콤마값의 빙속성 데미지를 가함. 세 값 중에 하나라도 크리티컬일 경우 모든 수치에 크리티컬 적용"
쇼코 ← 블루트 슬러큰의「Blut schlucken」회피 성공!
시키"또 가계약인가... 계약도 아니고 가계약을 저렇게까지 쓰는 애도 본적이 없는데."
스코프속에서 관찰하던 모모카가 자신의 군세를 통해 적을 포위하자, 시키가 말했다.
시키"정제되지 않은 교만은 만용을 부르지... 굳이 사용할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 저래서야 후유증이라도 남지 않으면 다행이야."
란코"이미 뽑아든 검을 거두게 할 수는 없을 지어니..... 어서 끝내야겠어요!"
그리고 시키의 배후에서 날아오른 란코가, 미쿠와 시키가 개활지의 공터로 유도한 한 마리의 늑대인간을 포착하더니, 그대로 하강하며 정확한 폭격을 내리퍼붇는다.
"폭격? 제정신이냐고!?"
그렇게 튕겨나가 정신을 잃은 세번째 동료를 쳐다보더니 곧 건물 속으로 몸을 엄폐하며 이를 갈았다.
히데루p[ 부수피해 제로. 깔끔한 폭격이었어 란코. ]
───────────
[행동력 4/10]↑
<아카네p> HP294/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1/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2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4/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0/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필드 효과>
「교만(가계약)」(3/4)↓
모모카가 교만의 기계정령의 힘으로 덧씌운 세계. 소환된 시계태엽병사들의 일제사격이 아군의 공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시길, 아직 조작이 미숙한 탓인지 가계약이라서 그런지 적을 공격하던 도중 아군이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4턴간 아군의 공격이 +34되고 적이 발동하는 스킬의 데미지 또한 +34됩니다. 또한 적에게 85의 추가 데미지를 부여합니다. 4턴이 지나면 본 필드효과는 소멸됩니다.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10/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해독제」 [1/4]↓
※ 185의 고정데미지
───────────
[행동력 3/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4]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7/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전기를 통해서 다른 이들의 무기와 신체를 재련해 강화합니다.
◈버프
※ 행동력 n 소모 (n=1~5)
※ 1회간 대상의 공격 [n단계](*지원) 상승
: 대상 - '쇼코' / n=5
쇼코 : 「사냥 종료
-El fin de la caza-」
사냥을 마무리 짓는 일격. 만들어낸 상처를 노려 치사의 일격을 날려 끝장낸다.
◈공격
※ [약점]이 5 이상인 적에게만 사용 가능 / 행동력 10 소모
※ 다이스 × 4.5의 공격
※ [약점]을 2배 효과로 적용
※ 치명타를 입히지 못하면 빗나감 판정 / 치명타 배율 2.5배로 상승
※ 이 공격으로 적의 잔기를 소모시킨 경우, 현재 그 적에게 부여된 [약점]의 절반(올림)이 그 전투 동안 유지된다.
람쥐p, 공격 증가 87 전개
쇼코 : 「늑대 왕 -Rey Lobo-」와 「사냥 종료 -El fin de la caza-」의 효과로 치명타 범위 80 증가. 치명타 판정
쇼코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2535 / 잔여 HP0
「사냥 종료 -El fin de la caza-」 효과 적용. [약점] 4 스택 영구 유지
──────────────────────
노노 "모모카 씨… 무리하는 것 같은 건데요…"
달만이 떠서 색조를 흐리게 하는 한 밤 중에조차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흐르는 모모카의 선혈. 그것을 보는 노노 또한 같은 계약자로서, 아니 그 전에 비극을 바라지 않는 한 명의 소녀로서 안타깝고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람쥐P "… 그렇지만, 말 하나로 지금 말릴 수도 없겠지. 지금은 이 상황을 빨리 매듭지어버리자고."
노노 "… 네."
그러나 '계약'에 관련한 시련. 곧 기계정령이 언급하는 것과는 관계 없이, 애초에 그들에게 택함받은 시점에서 이미 마음에 품고 있는 그 고민이자 고난.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이라는 것 또한 같은 계약자로서 알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노노는 그녀를 동정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 대신 상황을 끝내기 위해 힘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단이, 그 선택과 의지가 바로 노노가 대답한 「나태」의 해답이었으니까.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것이, 노노의 「능력 -셰이드-」이었으니까.
노노 "그럼, 모리쿠보도 하는쿠보인 건데요…!"
고개를 들며 앞을 바라본 노노의 연갈색 눈동자는 선명한 의지를 품고서, 그녀가 휘두르는 깃펜은 참혹한 현실을 부드러운 소망으로 덧그려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려내는 소망이 잔혹한 습격자들을 향해 뻗어나간다.
"큭, 젠장 다시 저 자식을! 윽?!"
쇼코 "햐하하! 먼저 다섯이서 덤벼온 주제에, 이제와 정정당당 같은 개소리는 안하겠지! 그대로 쓰러지기나 하라고!"
그 습격자들 -블루트 슬러큰- 중 한 명이 쇼코를 다시 습격하려 할 때, 현실을 왜곡하며 그 위에 소망을 덧그리는 노노의 셰이드가 닿았다.
그것은 이내 부드러운 덩굴의 형상을 갖추며, 순식간에 늑대인간의 전신에 휘감겨 그의 몸을 붙들어맸다.
그리고 그렇게 고정된 적을 향해 방금전까지 노려지던 쇼코가, 이제는 역으로 그를 노리고 다가가, 그대로 깊이 손톱을 찔러넣는다.
"커억… 윽…"
쇼코 "핫, 내 친구가 착한 거에나 고마워하라고 멍멍아."
찔러넣은 손톱은 저항하지 못하는 늑대인간의 몸에 깊게 박히며, 선명한 상처를 만들어낸다.
그럼에도 그를 붙잡은 덩굴에서 나오는 힘이 그 상처의 악화를 막으며, 대신 그 몸에 힘을 새겨넣어 붙잡힌 늑대인간을 그대로 재워 잠들게 했다.
쇼코 "자아, 남은 건 딱 한 놈이구만! 끝을 보자고 이 새끼들아!"
───────────
[행동력 4/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4.5]
<노노> HP300/300 [4~5]
[행동력 3/10]↑
<람쥐P> HP220/220 [2~3]
<코우메> HP800/800 [6~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1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3/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7/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필드 효과>
「교만(가계약)」(2/4)↓
모모카가 교만의 기계정령의 힘으로 덧씌운 세계. 소환된 시계태엽병사들의 일제사격이 아군의 공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시길, 아직 조작이 미숙한 탓인지 가계약이라서 그런지 적을 공격하던 도중 아군이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4턴간 아군의 공격이 +34되고 적이 발동하는 스킬의 데미지 또한 +34됩니다. 또한 적에게 85의 추가 데미지를 부여합니다. 4턴이 지나면 본 필드효과는 소멸됩니다.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1/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14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약점 4 영구 유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해독제」 [0/4]↓
※ 185의 고정데미지
미즈키 "아직도 쇼코가 노려지고 있는데 너무 느긋한 거 아냐..?"
사나에 "알지만, 저 날뛰는 걸 봐. 주변이 안 보이는 싸움을 하는 녀석은 돕기도 쉬운게 아니라고. 회복이면 충분해. 그리고.. 배후를 제대로 털어내는게, 이런 꼴이 다시 생기는걸 막는 법이니까." 뚜둑
미즈키 "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이런 주제에서 사나에는 너무 성큼성큼 나가 버린다니까.." 샤랑
사치코 "남은건 둘뿐이로군요. 하나씩 마크해서 몰아넣도록 할까요. 본인이 뭐라 하던, 쇼코씨도 걱정되고.."
「불심검문」
◈공격
◈다이스보정
※행동력 소모:6
※위력 2배, 빗나가지 않고 주사위값의 최소수치를 50으로 보정함
※한 몬스터에는 한번만 사용 가능
「안티에이징 3단 '리커버리 크림'」
◈회복효과
※이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한다.
-아군 1명의 상태이상을 회복한다. / 행동력 2 소모
-아군 1명의 리타이어를 주사위/20턴 후 회복한다. (HP10) / 행동력 3 소모
-아군 1명의 HP를 회복한다. [회복값 9] 행동력 3 소모
쇼코 대상으로 HP 회복.
「일루저니스타 슬래시」
-마법을 활용해 적을 교란하며 공격해 들어간다. 회피에만 집중할 때만큼은 못해도, 요격이 힘들다는건 그것만으로도 공격에서도 위협.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뒤에서 낫의 감촉이 느껴지는건 분명 소름끼치는 순간이겠지.
적에게도, 사치코에게도.
◈공격
◈자버프
※행동력 소모:2X+3(X=1~3)
※위력 +50X
※이 공격에 한해 사치코의 회피 +[0.8단계](*회피)
슬로스타터 부스트로 페널티 X
행동력조 편성
사치코(0,1,2,3,4) 유이(5,6)
사나에(7,8) 미즈키(9)
순서대로 별개 판정
저지하려는 늑대인간 둘을 사나에와 사치코가 가로막거나 도발하는 사이, 쇼코를 사정권에 넣은 미즈키가 양손에서 방울져 솟아나는 녹색 빛의 덩어리들을 쇼코에게 뿌리자, 보기 괴롭던 쇼코의 유혈사태가 빠르게 멎어간다. 물론, 손을 짙게 물들인 적의 피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미즈키 "됐어! 작전대로 빠질게! 두 사람도 금방 돌아와!"
사치코 "물론이죠! 미즈키씨부터 어서..!" 챙
"얕보지 마, 꼬맹이! 딴데 신경쓰면서 상대할 수 있을거같냐!" 푸욱
사치코 "커,억..!"
현란하게 낫을 손끝에서 놀리며 늑대인간의 손톱을 막아내고, 흘리고, 심지어 끼우듯 저지하던 사치코였으나.. 잠깐의 빈틈으로, 막히지 않은 쪽의 손을 수도처럼 세운 찌르기에 복부를 당한다!
쇼코 "...! 이새.."
사치코 "..뭐 상관 없지만요. 붙잡아만 둬도 제 역할은 해낸 거라서." 따악
"?!"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에 뒤로 돌자, 뭘 보냐는듯한 얼굴의 사치코가 멀쩡하게 체공한채로 둥실거리는 모습.
"이익..환각이었다고?! 어디서 빠져나갔지!"
사치코 "흐흥, 냄새로는 어려운가보죠? 뭐, 귀여운 저한테 속아버리는건 재난같은거니까요!"
사치코 '조금만 늦었으면 진짜로 배 찔릴뻔했다..' 삐질
한편 사나에 쪽은, 미즈키가 미션 컴플리트할때까지 일진일퇴의 공방만 주고받으며 간을 보다가.. 슬슬 자기 전투에 집중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자, 자세를 조금 고쳐서곤 순식간에 스타일을 바꾼다.
"한입거리가 슉슉 귀찮게 굴- 음?!"
사나에 "그 훅 몇번째 보여주는진 알아? 자신감 과잉은 대처하기가 쉽거든." 덥석
가드를 올린 복서에 가까운 쳐내기와 스텝을 통한 시간벌이가 아닌, 명확한 공세. 오른팔을 크게 휘두르는 할퀴기를 파고들어 피하고, 본능적으로 왼손이 대응해 튀어나오는 찌르기를 똑바로 바라보며 팔을 붙잡아 저지. 빈틈을 내주지 않으려는듯 뒤따르는 물어뜯기보다 빠르게, 몸을 돌려 붙잡은 팔을 어깨에 매고 업어치기- 심지어 그걸로 놓지 않고 다시 몇번이고 휘둘러 지면에 내리친다!
"이 자시..케헥?!"
사나에 "시끄러." 꾸욱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나에는 잡고 있던 팔을 끌어당겨 꺾어 몸과 몸 사이 끼우고 자신의 반대쪽 팔로는 목을 졸라 양손을 맞잡는, 변형 슬리퍼 홀드를 걸어 늑대를 붙잡는다.
바닥에 내리쳐진 격통과 홀드의 압박에, 한쪽 팔이 남아있음에도 제대로 된 저항을 하지 못하는 모습.
"네,놈들.. 따위에게.. 선택받은 우리가.."
사나에 "아니 뭐, 대단하긴 해. 특히 근성 하나는."
사나에 "그런데..타고난 힘이건 본능이건, 갈고닦기 나름으로 진짜로 쓸만해지는 법이거든. 그 꼴로는 당연히 쇼코 미만일수밖에."
아무리 신체강화계에 비견되는 힘이 있다 해도 지속되면 정신을 잃을수밖엔 없는 홀드. 하지만 아직은 여력이 남아있었는지 혼절하기 전에 손톱을 다시 세워 반격하자, 사나에는 무리하지 않고 내던져서 홀드를 풀어준다.
겨우 자유가 된 블루트 슬러큰이, 기침하는 목을 부여잡고서도 분노에 찬 소리를 내뱉었다.
"어차피 네놈들은 우리들의 무엇도 이해하지 못해.. 멋대로 지껄이면 다가 아니다!"
사나에 "그야 그렇지. 전부 이해하고 살진 못하더라고. 사람이란게. 나는 아는만큼만 말했을 뿐이야."
미즈키 "사나에.. 또 이상한 시니컬 스위치 들어가고 있지.."
사나에 "아직은 꽤 봐주고 있다구."
사나에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374 / 잔여 HP1626
사치코 빗나감
피격 X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1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2/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2/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6/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필드 효과>
「교만(가계약)」(1/4)↓
모모카가 교만의 기계정령의 힘으로 덧씌운 세계. 소환된 시계태엽병사들의 일제사격이 아군의 공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시길, 아직 조작이 미숙한 탓인지 가계약이라서 그런지 적을 공격하던 도중 아군이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4턴간 아군의 공격이 +34되고 적이 발동하는 스킬의 데미지 또한 +34됩니다. 또한 적에게 85의 추가 데미지를 부여합니다. 4턴이 지나면 본 필드효과는 소멸됩니다.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2/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약점 4 영구 유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8/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6/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35/135 [9](경직 7↓턴)
───────────
[행동력 8/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10/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35/135 [9](경직 7↓턴)
모모카가 기어코 교만을 발동시킨 모습을 보고 디미트리P는 경악하며, 그의 옆에서 주변을 관측하던 아나스타샤는 당황스러움에 입을 굳게 다물고 말았다.
아나스타샤"스스로를 상처 입히면서까지 이 힘을 발동할 필요가 없는데..."
디미트리P"지금와서 말해도 엎질러진 물이야. 저 자식을 얼른 쓰러뜨려야 모모카가 더 무모한 생각을 하지 않을테지. 아냐, 부탁한다."
아나스타샤"Да, 맡겨주세요. 아냐도 더 이상 모모카가 힘들지 않길 바라니까."
"「Сютин стар(슈팅스타)」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내리쬐는 별자리와 길 잃은 여행자들의 나침반이 되어준 별들의 힘을 석궁과 화살의 형태로 정제해 사용하는 아나스타샤의 세이드. 정제를 거치는 시점에서 이는 불완전한 힘이지만 그렇기에 아직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패시브
-적을 향한 아나스타샤의 [공격 디버프]가 판정성공될 때마다 [звезда] 카운트가 1씩 오릅니다. 이 카운트는 최대 5까지 축적할 수 있으며 공격 스킬을 사용할때 소모할 수 있습니다. 소모한 카운트 1개당 이하의 효과를 중첩 적용할수있습니다.
- 공격 스탯 1.5단계 상승
- 명중 스탯 1.5단계 상승
- 다이스값 15 상승 (최대2중첩) "
"「사지타리우스 카우스 오스트랄리스」
황도 12궁 중 사수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카우스 오스트랄리스의 힘이 담긴 화살을 발사한다. 궁수자리가 된 켄타우로스의 현자, 케이론은 여러 영웅을 키웠으며 명사수라고 한다. 그의 힘이 담긴 화살은 적을 끝까지 뒤쫓아가 확실하게 숨통을 끊을 것이다.
◈공격
◈자버프
행동력 10
※ 자신의 회피와 명중을 [1단계](*Lv) 상승. 적 유닛 하나에게 2배의 데미지를 주는 다이스를 두 번 굴려 공격한다. "
───────────
[행동력 8/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10/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1/5)
<모모카> HP135/135 [9](경직 7↓턴)
디미트리P ← 블루트 슬러큰의「피 흘리기」회피 성공!
아나스타샤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415 / 잔여 HP877
디미트리P ← 블루트 슬러큰의「피 흘리기」회피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목에 건 별의 목걸이에서 하늘빛 꼬마별을 이끌어낸 아나스타샤는 미리 만들어놓았던 사수자리의 힘을 품은 화살에 가져다댄다. 꼬마별은 화살에 반응해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빛을 발하더니 서서히 사그라들면서 화살에 녹아들어갔다.
한층 더 강화된 별의 화살을 석궁에 장전한 아나스타샤는 옥상 위에 선 채로 근처에서 골목길을 재빠르게 누벼대는 나머지 하나가 남은 블루트 슬러큰을 조준한다. 야성적인 움직임을 과시하듯이 화려하게 움직이던 블루트 슬러큰은 자기를 향해 교만의 시계태엽병사들이 일제사격을 퍼붓자 움직임이 다소 단순해진다.
모모카"절대로 놓치지 않아요!"
"제길, 쬐끄만게 감히 건방지게....!"
금방이라도 모모카를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거린 늑대인간이였지만 한낱 늑대인간일 뿐인 그의 힘으로는 교만의 비호를 받는 모모카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란 개미가 인간으로 한순간만에 진화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였다. 그리고 별을 쏘아 맞히는 사수는, 별의 아이인 아나스타샤는 움직임이 단순해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아나스타샤"Попался( 빠빨쌰)...잡았습니다."
방아쇠가 당겨진 석궁은 별의 화살을 뿜어내고, 중간에 두개의 별빛으로 나뉘어진 별의 화살은 빛의 속도로 직선적으로 움직이던 늑대인간의 몸 한가운데에 정통으로 명중한다. 그리고 별빛은 주변에 펼쳐진 교만의 힘으로 더 증폭된 모양인지 늑대인간을 몰고 날아가는데도 조금도 느려지지 않은 똑같은 속도로 늑대인간을 날려보내 골목길 벽에 쳐박아버리고는 그 뒤로 몇개의 담벼락을 더 부숴먹고 나서야 힘을 잃고 늑대인간을 땅 위에 내려놓았다.
아나스타샤"아직 제대로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끝을 부탁할게요."
───────────
[행동력 9/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발각도 1/10, 회피+52, 공격+14)
<나기> HP250/250 [4~6]
[행동력 1/10]↑
<아나스타샤> HP150/150 [7~8]
[звезда] (0/5)
<모모카> HP135/135 [9](경직 6↓턴)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1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1/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1/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5/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
<필드 효과>
「교만(가계약)」(0/4)↓
모모카가 교만의 기계정령의 힘으로 덧씌운 세계. 소환된 시계태엽병사들의 일제사격이 아군의 공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시길, 아직 조작이 미숙한 탓인지 가계약이라서 그런지 적을 공격하던 도중 아군이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4턴간 아군의 공격이 +34되고 적이 발동하는 스킬의 데미지 또한 +34됩니다. 또한 적에게 85의 추가 데미지를 부여합니다. 4턴이 지나면 본 필드효과는 소멸됩니다.
──────────────────────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3/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약점 4 영구 유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10/10]↑
<케이P> HP240/240 [6~9]
<시호> HP300/300 [2~5]
[행동력 10/10]↑
<츠무기> HP100/100 [0]
<마카베> HP200/200 [1]
"...!"
신경이 가뜩이나 곤두선 그에게 암기 정도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간단히 손을 휘둘러 그것을 잡아챈 늑대인간은, 잠시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수리검이라 생각했던 그것은, 가볍게 힘만 줘도 구부러지는 알루미늄 쪼가리었기에. 딱 하나, 모양만은 그럴듯했다.
케이P "야, 똥개! 쬐끄만 여자애 다굴이나 치는 것 치곤 제법 빠르다?"
소리가 난 쪽을 올려다 본 늑대인간은 건물 위의 케이P를 발견했다. 그리곤 이내 그 의중을 깨닫고 으르렁대며 살의를 불태웠다.
"이 따위 장난질 밖에 재주가 없나! 내려와라! 그 한입거리도 안 되는 모가지를 물어뜯어주마!"
케이P "안 그래도 내려간다! 가죽을 뜯어서 양탄자로 써주마!"
케이P는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옆에 서 있던 츠무기에게 신호를 주었다. 두 사람은 바로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케이P "파이널...!"
붉은 전격이 케이P의 손으로 모여든다. 평소처럼 허리 한 쪽에 양손을 가져다대는 것은 아니었다.
츠무기 "...월하미인."
끝이 묶인 은빛 머리칼이 달빛을 받아 곱게 반짝이며 펄럭였다. 츠무기는 꽃잎이 내려앉듯 사뿐히 내려앉아 칼을 뽑아들었다.
반면 케이P는 전격을 동반한 충격파를 일으키며 착지했다. 그리고 글러브라도 되는 양, 위협적으로 지직거리는 전기로 둘러싸인 양 주먹을 쿵 하고 부딪혔다.
다음 순간 그 둘은 곧장 늑대인간에게로 달려들었다.
──────────────────────
「파이널 에네르기파-KAMEHAMEHA-」
양손을 맞부딪힌 뒤 허리춤에 갖다 대 자신이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모아 일거에 쏘아낸다.
◈공격
초강화인간이 걸려 있다면 데미지가 증가한다.
※행동력 10 소모, 위력 5배
「월하미인 · 백화요란무」
일본도를 빼든 상태로 잠시 사라졌다가 대상의 뒤로 이동한다. 그 후 상대는 막대한 피해를 받는다. 칼의 궤적이 야청색 번개를 반사시켜 벚꽃이 휘날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기술 이름은 스승이 지었다. 절대 바꿀 생각 없다고 신신당부했기에 츠무기도 포기했다.
◈공격
※ 다이스×5 의 데미지로 공격
※ 행동력 10 소모
츠무기 ← 블루트 슬러큰의「흡혈의 이」회피 성공!
츠무기 ← 블루트 슬러큰의「심장 베기」회피 성공!
츠무기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405 / 잔여 HP157
──────────────────────
"크르르르르아아아아!!!"
츠무기의 모습이 사라지고, 케이P가 달려들던 그 순간 늑대인간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소리를 내질렀다.
바로 그 순간, 케이P가 인지하는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흘러갔다.
붉은 안광이 서린 늑대인간의 눈은 정확히 츠무기의 궤적을 쫓았다.
츠무기의 참격이 분명히 몸을 난도질하고 있음에도, 늑대인간은 이를 드러내 츠무기의 목을 물어뜯으려 하고 있었다.
아주 찰나의 짧은 순간이었으나, 케이P는 그것을 전부 감지하고 원래의 궤적에서 몸을 틀어 곧장 츠무기에게로 달려갔다.
케이P "위험해!"
츠무기 "난난?!"
허리를 팔로 낚아채여서 한심하지만 귀여운 비명을 지르는 츠무기. 지체없이 그녀의 목이 있던 자리에 날카로운 이가 날아들었다.
이빨이 맞부딪히는 소리는 꽤나 크게 울렸다. 저기에 물렸다간...
케이P "큭!"
츠무기를 구해낸 케이P는 츠무기의 심장을 노리고 늑대의 발톱이 날아드는 것을 보았다.
공격을 그만두었지만 빈 쪽의 손에 모아두었던 전격을 날려 케이P는 소극적인 반격을 날렸다.
"크아아아아!!"
공격이 모두 빗나간 늑대인간은, 베인 상처에 전격을 맞아서인지 아니면 분해서인지 또 다시 포효했다.
케이P "위험했다아..."
츠무기 "프, 프로듀서..."
케이P "착하지 착해. 어이구 착하다."
※빗겨나가는 숙명 사용
[행동력 1/10]↑
<케이P> HP240/240 [6~9]
<시호> HP300/300 [2~5]
[행동력 1/10]↑
<츠무기> HP100/100 [0]
<마카베> HP200/200 [1]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1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0/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4/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4/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약점 4 영구 유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빗겨나가는 숙명] (0/1)회
※ 회피 판정에 +[43]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9/10]↑
<아카네p> HP294/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5/10]↑
<란코> HP170/170 [1~2] [은신/명중15]
<미쿠> HP170/170 [3~4]
"「조준」
◈다이스보정
※ 주사위의 최소값을 주사위값/2(버림) +5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 자신의 스킬과 함께 사용 가능.
※ 행동력 1"
"「화학 유탄」
아카네p의 '특수 안정 시험관'을 시키의 생체소총의 약물탄 규격에 맞춰 제작한 탄환. 유탄보다 작은 탄환이지만 극도로 불안정한 화학물질이 담겨있는 만큼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함.
◈공격
※ 화속성
※ 전투 시작시 기본 3개 지급 (아카네p와 공유)
※ 탄환 1개당 1.25배 / 1회 공격에 최대 3발
※ 1개 사용 당 행동력 2.
※ 아카네p가 한 파티에 소속되어 있어야 사용가능. / 시험관 개수는 아카네p와 공유."
행동력 4 소모,
동시행동 페널티 4 소모
<미쿠>
"「단분자 와키자시 - 고양이 발톱」
◈공격
※ 다이스 x 소모 내구도 x 0.1
※ 행동력 = 소모 내구도 x 0.15
(소모 내구도:행동력)
※ [일반] : 50:10 ~ 25:5
※ [은신] : 67:10 / 60:9 / 53:8 / 47:7 / 40:6 / 35:5"
행동력 5 소모
다이스, 콤마, 별도 판정, 시키 - 미쿠 순서
미쿠 → 블루트 슬러큰 공격성공! / 데미지 236 / 잔여 HP0
(rp)
───────────
[행동력 1/10]↑
<아카네p> HP294/400 [5~9]
<시키> HP160/160 [0]
[행동력 1/10]↑
<란코> HP170/170 [1~2]
<미쿠> HP170/170 [3~4]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블루트 슬러큰> Lv50
[email protected]/2000x1
[회피60][저항60][장갑][방어30]
(BGM : https://music.youtube.com/watch?v=TS_A2-xRpQI&feature=share)
※ 즉사 무효
「광란」
: 흘려낸 피를 삼킨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흉포해져간다.
※ 매턴마다 [피의 폭주] +1.
◈ 현재 [피의 폭주: 3↑]
※ [피의 폭주] 스택 하나당 [명중+3]과 [회피 -5]와 [데미지 +10] 부여
※ [피의 폭주] 스택은 피격될 시 3으로 초기화됩니다.
「피 흘리기」
명중[60] 데미지[115]
: 적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어낸다.
※ 일반 공격
「흡혈의 이」C@UNT.[0/3]↓
명중[70] 데미지[160]
: 적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심장 베기」C@UNT.[0/7]↓
명중[85] 데미지[230]
: 급소를 향해 날카롭게 꽂혀들어오는 발톱. 피해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일 것이다.
※ [관통]
「Blut schlucken」C@UNT.[4/8]↓
명중[90] 데미지[210]
: 퇴각에 집중하는 대신, 쇼코를 노려 공격한다. 그녀를 상처내고 피흘리게 한 그들은, 그 피를 삼키며 한층 더 강해지고 흉포해진다.
※ '쇼코'를 대상으로 발동. [도발 무시]
※ 쇼코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피의 폭주] 스택 +3. 이 스택은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피격될 때 초기화되는 [피의 폭주] 스택에 +3)
◇호시 쇼코◇
지원 행동력 [5/10]↑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쇼코> HP300/300
※ [Blut schlucken] 이외의 공격에는 피격 대상이 되지 않음.
※ [약점: 8] ◈약점 4 영구 유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쇼코 "햐하하! 수단을 안 가리는 새끼들 주제에, 강하지도 않았구만!"
쇼코 "아윽, 후히…"
마지막으로 남은 습격자마저 시키와 미쿠의 공격에 쓰러지고, 미즈키의 힘으로 체력이 회복된 쇼코가 쓰러진 그에게 다가가 발로 건드리며 비웃는다.
그래도 그것도 잠시, 아직 완전하게 치유되지는 못한 쇼코가 살짝 신음을 내며 텐션이 가라앉자, 다른 이들 또한 그녀에게 다가가 살폈다.
노노 "괘, 괜찮아요 쇼코쨩?"
쇼코 "후히, 그래도 덕분에 크게 다친 건 없으니까…"
람쥐P "그래, 크게 늦지는 않아서 다행이다만… 이것들이 문제군."
그렇게 고요를 되찾은 달밤에 남아있는 것은, 쓰러져있는 늑대인간 다섯의 처리. 힘을 완전히 다했는지 그들은 늑대의 형상이 풀린 채, 평소의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골목길 곳곳에 쓰러져있었다.
노노 "이 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람쥐P "뭐, 우선은 가둬둬야지. 그리고…"
히데루P "니플헤임측에 넘겨야겠죠. 연락은 제가 하겠습니다. 안전은 확보된 것 같으니 다들 귀환하셔도 좋습니다. 기숙사 의무실에 의료진은 대기시켜 두었으니, 쇼코는 그쪽으로 향하면 돼"
쇼코 "응…"
미레이 "같이 돌아가자굿. 오늘은 기숙사에서 자고 간다고 말해둘테니까."
노노 "아, 모리쿠보도요… 같이 돌아갈게요."
그렇게 그들의 처우마저 결정되고, 그제서야 비로소 달밤은 완전히 고요해진다.
짙은 피 향기와, 어쩐지 이것이 겨우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만을 자리에 남겨둔 채로…
포틴P "뭐, 니플헤임과는 정식 외교관계가 있으니 규정에 따르는게 제일이죠. 쇼코가 엮여있는만큼, 니플헤임측이 알아낸 사실이 있으면 바로 공유하도록 협조요청은 해 두겠습니다."
사나에 "그거야 당연하지. 이번은 일단 넘기겠지만, 쇼코가 노려지고 있는 이상 또 일이 터진다면 우리도 손 빨고만 있어선 안 된다고."
사치코 "그래도 지금은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하아, 맘 편할 날이 없어선. 쇼코씨도 불안할테죠.."
쇼코 "히야-하! 새송이 미만의 젖먹이들이 개기고 말야! 전원 버섯전골의 밑국물로 만들어주랴! 고오오오오투 헤에에에엘!!!"
사치코 "..아니네요. 과할정도로 건강하니 됐겠죠."
※ 레벨UP 리스트
히데루 (@cosmo****)레벨업! Lv48 → Lv49
아르티옴 (@glor*****)레벨업! Lv43 → Lv44
사슬낫 (@lawh***)레벨업! Lv37 → Lv38
노노람쥐 (@wndr***)레벨업! Lv47 → Lv48
exnoy(@ygj*****)레벨업! Lv37 → Lv38
Eidos (@man1****)레벨업! Lv37 → Lv38
WasaB (@teah***)레벨업! Lv39 → Lv40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NGSW, Next Generation Squad Weapon(신세대 분대 화기)의 약자이며 방탄복과 개인화기 같은 테러리스트들의 무장이 강화되어가는 최근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이 펼치는 신형 제식화기 선정사업이다.
국방부는 특수제작된 6.5mm탄두를 제시하고 텍스트론, 베레타, 제네럴 다이내믹스등 내로라하는 군수업체들을 참여시켜 적절한 탄약과 화기를 제작한 기업을 선정하는 식의 사업인데, 이 사업에 주목하는 건 미국 뿐이 아니였다.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낮디 낮은 기온에 하얀 눈이 거세게 휘날려서 코앞도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 산속에서 하얀 위장색의 군복과 급하게 도색하느라 군데군데에 본래의 황토색이 드러난 소총을 든 디미트리P는 맨눈을 가늘게 뜬 채 전방을 주시하다가 이 상태론 5미터 앞도 안보인다는 걸 수긍한다. 그리고 그는 머리에 쓴 옵스코어의 하얀 FAST 방탄헬맷 위를 더듬어 쌍안식 적외선 감지 고글을 잡고 내려 눈 앞을 덮었다.
열은 커녕 조금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그의 주변은 지형의 윤곽선이 보이긴 했지만, 적외선 감지 고글을 통해 전부 짙은 회색으로 보였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던 디미트리P의 눈에 저 멀리 산의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하얀 점들이 보였다.
헤드셋을 쓴 그의 귀에 거슬리는 전자음이 우선 들리고, 곧 모모카의 헐떡이지만 침착한 목소리가 들렸다.
모모카"프로듀서쨔마! 지금 적들이 포위망을 뚫었사와요!"
디미트리P"확인했다. 탱고 총 4마리 확인, 여기서 요격한다."
디미트리P는 LA-5A/PEQ 지시조명장치와 근접전을 대비해 상부에 RMR 레드닷 사이트를 부착한 트리지콘의 4배율 조준경 ACOG, 맥풀의 RVG 수직손잡이 그리고 OSS의 소음기를 장착한 sig sauer의 NGSW용 프로토타입 소총 MCX spear의 조정간을 단발로 돌렸다.
디미트리P'뒤에 마을이 있으니 한 마리도 통과시킬 순 없겠군. 놈들이 하필 나만 있는 이쪽으로 포위망을 뚫어서...'
지시조명장치에서 나오는 일직선의 적외선 레이저는 육안으론 보통 보이지 않지만, 디미트리P는 적외선 감지 고글 덕에 MCX spear 소총의 총구와 동일선상에 있는 적외선 레이저를 능선을 먼저 거의 다 내려와서 자길 향해 달려오는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 4마리를 향해 겨눴다.
두 마리는 사람의 몸에 문어를 붙혀놓은 것처럼, 사람의 입이 있어야할 곳에는 4갈래의 촉수가 붙어있었고 기괴하게 뒤틀린 손은 칼날 같은 손톱이 나있었다. 등거죽이 세로로 열려 척추뼈가 드러난 나머지 두 마리는 호스가 끊어진 소련제의 검은색 GP-5 방독면을 반쯤 걸쳐 짐승 같은 이빨을 드러낸 채 손 두 개를 바닥에 짚으며 짐승 같이 뛰어들었다.
괴물들과의 거리가 200미터쯤 되었을 때 총성이 한번 울리고, MCX spear 소총에서 발사된 6.8×51mm탄 통칭 '퓨리'는 가장 앞서 오던 문어대가리 괴물의 미간을 간단히 궤뚫었다.
디미트리P'하지만 이걸로 간단히 죽으면 이 놈들 막느라고 며칠간 고생할리가 없지.'
그의 예상대로, 미간을 궤뚫고 뇌간까지 박살을 내 일반인은 즉사로 몰아갈 사격에도 문어 머리 괴물은 총탄이 지나간 구멍에서 피를 울컥거리면서 멀쩡히 달려들었다.
그래서 디미트리P는 이번엔 적외선 레이저를 문어 괴물의 무릎에 겨누고 방아쇠를 두번 당겼다. 구경이 작아서 7.62mm NATO탄보다 관통력이 향상된 6.8mm 탄두는 괴물의 무릎을 궤뚫고, 찢어서 다리를 절단해버렸다.
다리가 떨어져나간 문어 괴물 한 마리가 눈덮여 새하얀 땅바닥 위를 구르자 뒤따라오던 나머지 문어머리 괴물 한 마리와 방독면을 쓴 네발 짐승 하나는 넘어진 괴물에 발이 걸려 따라서 바닥을 굴렀다. 하지만 방독면의 짐승 하나는 펄쩍 뛰어서 넘어진 괴물들을 넘어 곧장 디미트리P에게 달려든다.
괴물들이 넘어지는 걸 확인한 디미트리P는 빠르게 눈위에 쓴 적외선 감지 고글을 위로 올리고 자신의 목을 물어뜯기 위해 누런 이빨을 드러낸 괴물을 피해 옆으로 굴렀다. 다시 일어선 디미트리P는 방독면 괴물과 정면으로 대치한 상태로, 소총을 들어올렸다. 다행히 눈보라가 짧은 시간 사이에 약해졌고 괴물이 거의 코앞까지 다가왔기에 조준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선 한 발이 괴물이 쓴 방독면을 궤뚫고 머리까지 관통해 그 운동에너지로 괴물을 뒤로 드러눕혔다. 물론 디미트리P의 헤드샷을 비웃듯 괴물은 걸걸한 울음소리를 내며 다리로 땅을 박차 일어서려 했지만 두번째 탄이 그것의 목으로 날아들었다.
괴물이 피가 목에 들어차 울음소리 대신 물 끓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잠시, 세번째 탄과 네번째 탄이 마치 바느질을 하듯이 횡방향으로 이동하며 괴물의 목에 박혀들어갔다.
머리에 총탄을 쑤셔넣어도 그 자리에서 즉시 회복하거나 데미지를 무시하고 달려드는 경우는 이 세계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런 적들을 몇번이나 총, 나이프, 심지어는 맨손으로도 상대해본 디미트리P는 유형에 따라 대처법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머리라고 생각한 부위에 뇌가 없을 경우. 이 경우 다른 부위를 공격해 전투불능으로 만들거나 다른 급소를 노려 사살한다.
둘째, 이건 지금 상황으로서 어딜봐도 머리 속의 뇌에 공격이 직격했지만 재생능력이 초월적으로 빠르거나 데미지를 무시할 수 있을 경우.
적들은 전부 괴물처럼 생겨먹었지만 최소한 인간형이고, 눈이나 입도 미끼가 아닌 뇌의 명령에 따라 전부 생명체처럼 제대로 움직이는데다 머리를 맞았을때 잠시 주춤거리는 기색을 보였으니 첫째일 가능성은 낮다.
두번째 경우에 대응하는 방법의 핵심은 바로 적은 머리 속에 든 뇌의 명령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즉, 뇌에 데미지를 입혀도 회복하고 데미지 자체를 무시한다면 이때의 대응방법은, 아이돌들 앞에선 절대로 못하지만, 총을 든 경우에는 탄환으로 신경의 중심지인 척수를 관통시키거나 날붙이로는 목을 베고, 둔기로는 머리를 박살내는 것이며 맨손으로는 말 그대로 목을 뽑아내 머리와 목의 연결을 단절시켜 몸을 멈추는 것뿐이다.
그래서 디미트리P는 쓰러진 괴물의 목에 촘촘한 간격으로 6.8mm 탄두들을 쏴넣고 머리와 몸의 연결이 너덜너덜해지자 공을 차듯 괴물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 방독면 괴물의 머리와 몸을 분리시켜버렸다.
디미트리P'문어머리 둘하고, 방독면 하나.'
남은 괴물들의 숫자를 속으로 센 디미트리P는 자기가 방독면 괴물을 처리하던 틈에 다시 일어선 문어머리 괴물을 향해 총구를 움직이며 MCX spear 소총의 조정간을 연발로 돌렸다. 소총이 말린 이불을 두드리는 듯 둔탁한 타격음이 연속적으로 울려퍼지며 괴물의 머리통에 구멍들을 뚫고, 뒤통수를 수박처럼 간단히 터뜨리자 문어머리는 발끝에서부터 중심을 잃은 듯 앞으로 넘어가는가 싶더니...
괴물은 길게뻗은 날카로운 손톱이 부러질세라 손으로 땅을 거칠게 짚고, 아가리에 달린 네갈래의 촉수를 활짝 열어젖히며 디미트리P에게 마지막 발버둥을 날렸다. 하지만 그 발버둥은 곧 괴물의 뒤통수에 예리한 스파이크가 박혀 중간에 격추되고 만다.
적들의 생명줄이 고무줄보다도 긴 건 알고있기에 디미트리P는 허리 뒤춤의 토마호크 전술도끼의 자루를 잡은 채로 적의 반격을 되려 기다리고 있다가 괴물이 뛰어들때에 맞춰서 도끼를 빼들고 두개골의 방해 없이 단번에 괴물의 뇌골을 궤뚫기 위해 터져나간 뒤통수에 스파이크를 찔러넣었다.
뇌에 십수발의 탄환에 궤뚫리고 커다란 송곳이 뇌를 관통하고 나서야 문어머리는 숨통이 끊긴 듯 눈이 쌓인 바닥에 힘없이 얼굴을 쳐박았지만 디미트리P는 거기에 마음을 놓지 않고 토마호크의 손잡이를 군화 밑바닥으로 힘껏 밟아 스파이크가 괴물의 뇌를 통과해, 땅에 단단히 고정되게 만들었다.
주무장인 MCX spear 돌격소총의 잔탄이 전부 바닥이 난 건 토마호크를 뽑아들기 전 소총을 살짝 기울여서 노리쇠가 후퇴고정된 걸 봐서 알고 있다. 하지만 문어 머리 괴물을 해치울 사이 넝마주이가 된 방독면을 아무렇게나 뒤집어 쓴 괴물이 지척까지 다가온 탓에 디미트리P는 소총의 재장전 대신 허벅지 위에 결속시켜 놓은 홀스터에서 P226 권총을 꺼내들었다.
방독면 괴물이 땅을 박차고, 허공에서 발톱을 세운 채로 뛰어날아오는 탓에 방아쇠를 먼저 당기지 못하고 우선 몸을 숙여 괴물의 저주스런 손길을 피한 디미트리P는 정조준을 포기하고 총구를 괴물에게 향한 채 권총을 가슴팍까지 끌어당겨 지향사격으로 조준한 채 방아쇠를 당겼다.
4번 방아쇠를 당겨 발사된 4발의 9mm 파라벨럼탄이 전부 괴물에게 명중하자 그것은 바닥 위에 대고 있던 손과 발까지 무의식적으로 주춤거릴 정도로 데미지를 몸 내부에 받은 것 같았다.
신형 탄환의 향상된 저지력 덕택에 괴물의 움직임이 잠시 멈췄을 때 디미트리P는 권총을 도로 홀스터에 꽂고 등에 맨 부무장, MP-153 'ultima' 스마트 반자동 산탄총의 총구를 올렸다.
고정식 개머리판을 가지고 피카티니 레일로 뒤덮힌 검은 산탄총은 타사의 반자동 산탄총과 다를 바가 조금도 없어보였지만 총구에서 멀지 않은 상부에 장착된 소형 녹화용 카메라와 방아쇠 뭉치 바로 위의 윗총몸에서 빛을 내는 터치스크린이 분명 그것만의 차별점이였다.
디미트리P가 산탄총의 방아쇠를 두번 당기니 터치스크린에 하얀색으로 표시된 숫자 7이 5로 줄어들고, 발사된 12게이지 벅샷의 납구슬이 방독면 괴물의 목부분에 있는 척수에 박혀 뼛조각을 사방으로 날리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틀어 자기 몸을 쳐다본 괴물의 관자놀이를 두번째 벅샷이 궤뚫어 괴물은 지저분한 노란색이 조금 섞인 붉은 혈액을 쏟아내며 눈 위에 엎어졌다.
"크르륵!"
3마리 째 되는 괴물을 쓰러뜨린 디미트리P는 등 뒤에서 낮게 울리는 짐승 울음소리에 긴장에 찬 날숨을 뱉고 들고있던 반자동 산탄총을 쥐어 잡은 채 번개같이 뒤로 몸을 틀었다.
처음 돌격소총 사격으로 다리를 아무렇게나 잘라놓은 문어머리가 어느새 한발만으로 디미트리P 근처까지 다가왔지만, 그가 뒤로 도는 관성으로 개머리판을 휘둘러문어머리를 때려갈기자 괴물은 잠시 주춤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 산탄총의 총구가 문어머리의 촉수 사이를 강제로 비집어 들어오고 괴물의 다리가 안다리 걸기에 걸려 중심을 잃어 공중에 붕 뜨더니, 괴물은 아가리에 총구가 박힌 상태로 눈밭에 드러누워졌다.
"카아아!"
디미트리P"заткнис.(입 좀 닥쳐.)"
그 상태에서 사방에 울린 둔탁한 총소리, 디미트리P가 총구를 괴물의 아가리에서 뽑았을때는 괴물의 박살난 뒤통수에서 흘러나온 새빨간 피가 바닥의 새하얀 눈을 침식하고 있었다.
다시 MCX spear 돌격소총을 손으로 잡은 디미트리P는 탄창멈치를 눌러 소총의 빈탄창을 떨어뜨리고 플레이트 캐리어의 파우치에서 새로운 탄창을 뽑아 소총의 탄창삽입구에 꽂고 노리쇠 멈치를 가볍게 누른다.
그 사이에도 그의 시야와 소총의 총구는 정면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맨눈으로 주변을 둘러본 디미트리P는 만일에 대비해 FAST 헬맷에 장착한 적외선 감지 고글을 눈 앞에 덮고는 주변을 한번 더 확인한다.
디미트리P"호텔 식스, 알파 원이다."
무전기의 버튼을 눌러 이곳의 현장 지휘관인 호텔 식스, 그러니까 히데루P를 호출하니 다행히 곧바로 답신이 온다. 눈보라 때문에 통신상태가 안좋을 것을 예상한 디미트리P는 일이 잘풀려가는 것에 마음을 놓는다.
히데루P"호텔 식스 수신. 말해라, 알파 원."
디미트리P"포위망을 뚫은 탱고 넷을 관측지점 제시카에서 전부 무력화시켰다. 반복한다, 탱고 전원 침묵. 이상없다."
히데루P"solid copy. 대기하라..."
대기 명령이 떨어져도 디미트리P는 손에서 소총을 떨어뜨리지 않고 언제든 총구를 들어올려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몸을 앞으로 살짝 숙이고 있었다.
히데루P"관측 및 드론을 통해 인식된 모든 적의 무력화를 확인. 상황종료. 반복한다, 상황종료. 모든 팀원은 귀환을 위해 스파르탄 포인트로 집결하도록."
디미트리P"понял.(뽀냘, 라져) 알파 원 수신 종료."
디미트리P는 작전종료 신호에 눈에 쓴 적외선 감지 고글을 올리고, 들고 있던 총기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돌린 후 어디론가 천천히 걸어간다.
괴물들이 달려 내려온 언덕 변두리에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침엽수가 쓰러져서 만들어진 구덩이가 있었는데, 나무끝을 잡고 그것을 살짝 옆으로 치우니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님이 바로 드러난다.
쓰러진 나무 아래에 구덩이가 있긴 했지만, 어딜봐도 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니라 제법 깊고 좁은 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솜씨좋은 비박(vivac)쉘터였다. 안에는 삼각대 위에 고정된 열상 감시장비와 헬맷 장착형 4안 야간투시경, 그리고 탄약과 고칼로리바 몇개를 챙긴 군장가방과 저격소총과 그 부속품이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길쭉한 가방이 안에서 언제라도 들어올릴 수 있게 비치되어있었다. 그리고 나무 아래, 쉘터 위쪽에는 Orsis의 T-5000 볼트액션 저격소총이 양각대가 전개된 채 눈 위에 놓여져있었다.
디미트리P'일망타진을 위해 폭발물도 고려했지만, 그랬다가 눈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말이지.'
쉘터 안의 짐을 정돈하다가 그 안에 있는 클레이모어 지뢰와 대인지뢰를 군장에 도로 넣으며 디미트리P는 생각했다. 가져온 장비들을 다 챙긴 디미트리P는 마지막으로 남은 T-5000 저격소총을 잡고, 방아쇠에 손가락은 걸치지 않은 채 스코프를 들여다봤다.
디미트리P'하나, 둘...총 6인가. 생각보다 적게 저격했군.'
스코프 너머로는 며칠 전 산꼭대기에 생긴 균열에서 범람해온 괴물들이 새빨간 고드름을 머리에 난 구멍에서 흘리며 침엽수림 사이 눈밭에 나뒹굴고 있었다.
곰같이 탄탄한 근육질의 몸이지만 털이 없고, 생물처럼 보이지 않는데다 뱀파이어처럼 창백한 낯빛때문에 흉측하기 짝이 없는 면상 하나와 그보다 더 작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감은 머리까지 해서 머리가 총 두 개 달린 괴물이나 어디다가 빨대를 하나 꽂고 크게 숨을 불어넣어 풍선을 크게 만든 것처럼 덩치가 사람만한 시궁쥐 형태의 괴물도 있었다.
스코프로 주변을 한번 더 살펴본 디미트리P는 T-5000 저격소총의 탄창을 분리한 뒤 노리쇠를 당겨 약실의 탄을 비웠다가 다시 밀어 원위치시켰다. 약실에서 튕겨져나가 탄환을 더한 탄창과 격발될 위험이 없어진 저격소총을 길쭉한 가방에 넣고 어깨에 매니, 이제 나흘간 신세진 비박 쉘터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디미트리P'나흘만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잘 수 있겠군.'
묵직한 짐을 등에 짊어진 채 눈이 쌓인 경사로를 내려오던 디미트리P는 작전이 모두 끝나고서야 스키를 가져올 걸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다 슬쩍 뒤를 돌아 '제시카'라고 지휘부, 히데루P가 명명했고 나흘동안 자기가 푹 썩은 관측지점을 보며 피식 웃었다.
디미트리P"제시카라니...빌어먹을 년이 따로 없구만."
일주일전, 대규모 이세계 균열로 인해 세워진 346 프로덕션의 임시 지휘소 '스파르탄'은 작전이 종료되자 세워질 때만큼이나 빠르게 PMC부서 산하의 공병팀에 의해 해체되어가고 있었다.
히데루P"한가하시면 짐 정리 좀 도와주시죠?"
흰색의 단열 천막으로 세워진 지휘소 안, 임무경과를 기록한 노트북과 그 전선을 정리하던 히데루P가 에너지 드링크를 한 사발하고도 의자 위에 널부러진 채인 디미트리P를 보며 말했다.
디미트리P"양심이 있으면 나한테 뒷정리를 시키지 말아야지, 인마...나흘동안 혼자서 이 엄동설한에 자지도 못하고 관측지점에 박혀서 떨거지들 처리도 모자라 철수준비도 하라고...?"
히데루P"말할 줄 아시는 거보니 제법 팔팔해보이시는데요."
디미트리P"너 내가 말하는 거 못들었냐?"
히데루P가 잔소리하든 말든, 디미트리P는 축 젖은 빨랫감처럼 늘어진 자세를 유지한다. 그때, 천막 입구가 확 젖혀지면서 차가운 바람이 한줌 들어온다.
아키하"오오, 디미트리! 살아있었구만!"
디미트리P"그럼 죽어있겠냐. 보아하니 내가 쓴 무기 사용평을 들으려고 왔나본데..."
아키하"잘 알고 있구만."
디미트리P"...왜 일개 프로듀서인 내가 이런 귀찮은 일까지 맡은건지, 원."
세계선 합선 사건 이후 이계전이라는 새로운 교전 양상이 추가되었다는 사실은 놀랄 것이 없다. 새롭게 등장한 전쟁은 군인들이 쓰는 무기와 장비의 패러다임을 뒤집어 엎어버렸고, 군수계열 사업을 하는 회사들은 그 변화에 순응해야만 했다.
하지만 합선으로 이능력자들이 새로운 전력으로 주목받자 군수기업들은 신상품을 시험할 자리를 서서히 뺏겨가기 시작하다가 그들은 텔레비전을 통해 비춰진, 복면과 후드로 얼굴을 꽁꽁 싸맨 프로듀서들 중 하나에게 주목한다
아키하"화기만으로 이계와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건 자네 밖에 없으니 말일세. 전세계의 군수기업들이 자네에게 주목하는 건 당연하지."
디미트리P"이렇게 계속 미디어에 노출되면 끝도 없는데 말이지."
히데루P"언론 인터뷰 요청도 매번 묵살하고 매 전투마다 두건, 후드,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선글라스까지 쓰는 사람이 할 말입니까 그거. 적어도 디미트리씨 이름하고 얼굴은 안 알려졌을겁니다."
디미트리P"우리 같은 사람들은 얼굴 알려지면 그게 곧 죽음이니까. 사소한 습관도 조심해야하는 법이야."
아키하"자, 자. 슬슬 본론으로 가지. 우선 자네가 사용한 주무기부터!"
디미트리P"이거말인가."
아키하가 손 안에 들고 있던 녹음기의 전원을 올리자 디미트리P는 메고 있던 MCX spear 돌격소총을 아키하의 눈에 보이게 든다.
아키하"분명 미국군의 화기 사업에 참여한 무기였지."
디미트리P"그래. 시그 사우어가 미국의 NGSW에 제출하기 위해 6.5mm탄에 적합하게 제작한 MCX 카빈소총의 파생형이지."
아키하"자네는 최근에 NGSW에 참여한 화기를 써보지 않았나?"
디미트리P"텍스트론의 소총말이군. 그래, 얼마전의 도쿄에서 일어난 이계반응해결에 들고 나갔지. 제법 혁신적인 무기였어. 탄피를 폴리머로 만들고 그 안에 장약과 탄두를 밀어넣어 무게를 줄일 줄이야."
아키하"그럼 그때 쓴 무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가?"
디미트리P는 들고 있던 MCX spear 돌격소총의 탄창을 분리하고는 대답했다.
디미트리P"솔직히 텍스트론에 비하면, 시그 사우어는 이번 사업에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나온 감이 있어."
아키하"어째서인가?"
분리한 탄창에서 탄환을 한 발 빼낸 디미트리P, 그는 윗부분이 황금보다는 덜하게 빛나는 황동빛이고 아랫부분이 윗부분과는 매우 이질적이게 은색으로 반짝이는 6.5×51mm '퓨리'탄을 아키하가 볼 수 있게 내밀었다.
디미트리P"황동 탄피 밑부분을 황동보다 가벼운 스테인리스 강으로 교체한 시그 사우어의 탄피는 텍스트론의 폴리머 탄피에 비하면 무게 감소 효과가 보잘 것 없어. 탄뿐 아니라 총기도 텍스트론 것보다 훨씬 무겁지. 내 개인의 의견으로는, 혁신성을 요구하는 미군 기준에 안 맞을 것 같군."
아키하"그래도 자네가 이번 작전에 하필 그걸 들고 간 이유는 따로 있겠지?"
아키하의 예리한 질문에 디미트리P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디미트리P"혁신이라는 건 새로운 발명인 동시에 전에는 시험되지 않아 입증되지 않은 것이지. 텍스트론의 소총이 가볍고 반동 잘 잡히면서 저지력이 제법 높아 좋긴 했지만 이번 작전구역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지니까 아직 실전도 마치지 않은 무기를 들고 가기엔 위험부담이 크다 생각했다."
아키하"그럼 그 시그...의 무기는 실전에서 입증이 되었나보군?"
디미트리P"실전시험이라면 내가 직접했지. .300 blk탄을 사용하는 MCX 카빈은 나도 많이 즐겨쓰니까.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 탄피가 걸리는 일이 전혀 없었어."
아키하"음음, 그럼 그 다음은 자네가 들고 간 스마트 샷건을 보지."
디미트리P"아, калашиников(칼라시니코프)..."
디미트리P는 썩 내키지 않는 듯 미간을 찡그리고는 이번엔 MP-155 'ultima' 반자동 스마트 산탄총을 꺼내들었다.
디미트리P"'부디 극한의 환경에서 시험해주길 바란다'라니, 하여튼 괴짜가 따로 없어. 이런 전자장비 떡칠한 무기를 굳이 설원에서 굴리려하다니."
아키하"하핫, 더 좋은 물건을 만들고 싶은 연구자의 마인드란거지. 그래서?"
디미트리P"원본이 수렵용인 MP-153 '바이칼' 반자동 산탄총이라 격발이나 장전에는 전혀 지장없었지만 이 액정 디스플레이는 추워서 그런지 시도 때도 없이 방전되더군."
아키하"전자기기 쪽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건가."
디미트리P"개선은 할 수 없어."
아키하"아니, 어째서인가?"
디미트리P"이건 전투용이 아니니까."
그의 말대로 MP-153 'ultima' 반자동 산탄총은 고정형 개머리판에 촬영용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등 전투에 있어서 불편한 것들이 제법 많았다.
디미트리P"신축식이 아닌 개머리판, 사격과정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카메라. 이건 척 봐도 이건 전투를 상정하고 만든 게 아냐. 사격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총이지. 내 의견을 토대로 개선해봤자 본질에서 벗어나고 말테니 개선은 할 수 없다는거다."
아키하"러시아 사람들도 짖궂구만. 경기용 총기를 실전에서 시험하라고 주다니."
디미트리P"그러니까 나도 당황스러웠던거지. 그래도...배터리는 개선하는 게 좋겠군. 홋카이도 산간에서 이렇게 팍팍 꺼져서야, 러시아 사격경기에선 쓰지도 못하겠어."
아키하"좋은 의견이군. 카메라에 들은 영상도 같이 보내겠네."
디미트리P"기대는 하지말라고. 총구 부분을 문어머리 아가리에다가 한번 처박았으니까."
디미트리P의 말에 아직 점액과 피가 굳지 않아 끈적한 카메라를 향해 손을 뻗으려했던 아키하는 '윽'하는 신음과 손을 뒤로 숨긴다.
아키하"큼...그럼 다음은 권총쪽인데, 이번엔 평소에 사용하는 탄환과 다른 종류의 것을 가져가지 않았나?"
MP-153 산탄총을 내려놓은 디미트리P는 아키하의 얘기에 따라 바쁘게 허벅지의 홀스터에서 P226 권총을 뽑아들었다.
디미트리P"그래. 포트 스콧 뮤니션즈이라는 회사의 충격회전탄(Tumble Upon Impact, TUI)이란 게 시제품으로 와서 이번 작전 도중에 장전해봤는데 썩 만족스럽더군."
P226 권총에서 탄창을 분리하니 검은 탄피에 구리색 탄두가 맞물린 9mm 구경의 충격회전탄이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디미트리P"설마 45구경을 맞고도 꿈쩍도 하질 않던 괴물이 겨우 9mm에 움츠러댈 줄이야. 이래서는 45구경이 설 자리가 없겠어."
이세계 균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됐을때, 적이 방호장구를 일절 입지 않은 정보를 들어 .45 acp탄을 사용하는 스프링필드 아머리의 1911 TRP 권총을 사용했다가 괴물들에게 저지력이 조금도 발휘되질 않아 하마터면 큰코 다칠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디미트리P는 혀를 내둘렀다.
디미트리P"특임대가 쓰는 기관단총 탄도 모두 이거면 좋을테지만...이거 단가가 얼마냐?"
아키하"살펴보니 평범한 9mm 파라벨럼탄 20발들이보다 1000엔 가량 비싸더군."
디미트리P"그럼 그렇지. 언제나 성능이 좋으면 비싸기 마련이니."
진심으로 안타까운건지 디미트리P는 한이 가득해 묵직한 한숨을 내뱉었다.
아키하"우리가 만들지 못하는 건 없으니 탄에 관해선 신경쓰지 말게나."
디미트리P"저쪽에서 유용한 돈줄을 멀쩡히 뺏길거라 생각은 안하지만...그래, 남은 게 하나 있지."
의자에 앉은 채 상반신만을 뒤로 돌린 디미트리P는 길쭉한 가방을 들어 올려 자기 발코 앞에 내려놓았다. 주루룩하고 지퍼가 열리니 그 안에는 검은색의 러시아제 볼트액션 저격소총, T-5000이 들어있었다.
디미트리P"Орсис Т-5000, 지금 ФСБ(FSB)도 시험중인 정밀 저격소총이지. 지금 이건 .338 라푸아 매그넘탄을 사용할 수 있게 총열을 교체했다."
아키하"그 러시아가 만들었다고는 생각이 안될 정도로 현대적인 디자인이였지. 제법 정밀하게 만들었다고 들었네."
디미트리P"그래. 방아쇠를 당기는 족족 십자선 중앙에 맞더군. 드라구노프와는 천지차이 수준의 명중률이야."
아키하"자네 속을 썩였던 산탄총도 러시아제라고 해서 묻는다만 그 저격소총은 작전 도중 어딘가 고장나거나 하지 않았나?"
디미트리P"이건 설계부터가 군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겨우 홋카이도에서 고장나면 군용 무기라는 자격이 없지."
아키하"그렇군. 그럼 이걸로 지원받은 무기에 대한 평가는 종료하지. 혹시 마지막으로 할 말 있나?"
디미트리P"할 말이라...뭐, 이거 만드는 사람들한테 힘내라고 밖에 할 말이 없군."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아무 말이나 내뱉은 디미트리P는, 하지만 사실 그가 아무 말이나 한 게 아니란 건 그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디미트리P"부디 애들이 보통사람보다 강하고 특별한 힘을 가졌다고 사지로 떠밀려나가는 일 없이, 스스로를 군인이라 칭하는 우리가 비로소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그때까지 힘내달라고 말야."
그 말이 끝나자 아키하는 녹음기를 멈췄다. 분명 어딘가 정상이 아니게 되버린 이 세계를 재차 떠올리고 착잡한 표정을 지은 건 아키하뿐만이 아니였다.
히데루P"...여전히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디미트리P"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한테 그렇게 말하냐."
여전히 짐을 정리하는 히데루P를 보며 디미트리P는 말을 이어간다.
디미트리P"지금은 그 아이들과 우리들이 하는 일이 다르다고 그렇게 어떻게든 납득하고 있지만...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짊어지고 있는 게 원래 우리의 것이였다는 본질이 사라지진 않으니까."
특수부대원이였다가 특임대였고,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디미트리P는 이 세계에서 지낸지 제법 됐지만 위험한 일이 생기면 아이돌을 찾고, 아이돌에게 구해달라고 하며 그녀들의 희생과 봉사를 당연히 여기면서 그녀들이 가진 이질적인 힘을 떠받드는 이곳이 어쩐지 꺼림칙했다.
디미트리P"...그 뿐이야."
전투 파트에선 롱테이크로 쭉 이미지가 그려지는 자세한 묘사가 굉장히 좋았고, 단순히 현대전 장비를 과시하는게 아니라 이계전의 특수성을 보여주기도 했다는게 굉장히 이곳에 잘 어울리는 내용이었네요.
품평회도 언뜻 어려워 보이지만, 전문성이 없어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의 대화가 오고가는거라 여기도 집중해서 봤고.
마지막에는 디미트리P의..그리고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이 세계의 아픔을 곱씹으면서 마무리. 물론 외적 사정으로 스레가 이어지는 한 아이돌은 싸워야 하지만(..) 지극히 디미트리다운 멘트였습니다. 사나에=상도 인정.
사실 전투 자체보다는 4일 대기가 더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군요(..) 매번 출동해서 쳐부수는 세계관이니
어쨌든 이런거 가능한 사람은 드문 것이지..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밤 9시, 개원한지 100년이 다되가는 러시아 모스크바 최대의 고리키 공원은 늦은 밤과 낮은 기온에도 어딘가에 불이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 열기는 모두 공원 한가운데에 설치해서 검게 깔린 어둠을 스포트라이트로 가르는 가설무대에서 나오고 있었다. 무대 위에 올라있는 두 소녀가 이 어두컴컴한 밤을 밝게 내리비추어 수많은 인파를 황홀경에 빠뜨리고 있는 탓이다.
아나스타샤"спасибо! 또 하나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노래할 수 있어 아냐는 무척 행복하답니다!"
발레리나처럼 무대 위를 사뿐히 누비며 완벽한 눈꽃같은 미소로 추운데도 불구하고 무대 앞에 모인 관객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나스타샤가 모두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쇼코"말이 안 통한다 해도, 혼이 담긴 샤우팅은 와닿겠지?! 자아, 불타는 시간을 같이 즐겨보자고오오오!"
데스펑크풍으로 유광 검은색 가죽과 은빛 금속 가시들을 아낌없이 사용해 제작한 세기말적 의상을 입고 손으로는 악마의 뿔을 표현한 제스쳐를 한 쇼코는 이 추운 곳을 지옥불의 온기로 가득 채울 작정인지 팬들의 영혼을 중심부터 뒤흔드는 샤우팅을 내질렀다.
람쥐P"담당 아이돌은 아니지만, 아냐는 대단한 걸. 저렇게 섬세하게 움직이면서 미소는 따뜻하니, 팬들이 좋아하는 이유도 이해돼."
디미트리P"그건 이쪽도 할 말이 있다고. 저런 복장으로 이런 혹한기의 날씨에 굴하지 않는데다 팬들의 호응을 초장의 샤우팅만으로 끌어내다니. 호시, 대단하구만."
스태프 석에서는 야간 라이브 준비를 위해 낮 동안 진을 다 뺀 프로듀서 둘이 근처 카페에서 구입한 커피를 홀짝이며 담당 아이돌들의 라이브를 감상했다. 지쳐서 금방이라도 잠들기 직전인 몸을 커피의 카페인을 써 억지로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상태였지만, 신기하게도 정신은 또렷해서 담당들의 라이브를 지켜보기에 충분한 상태였다.
분명 상반된 매력의 두 아이돌이 여태까지 한 피나는 연습 그대로, 가끔은 애드리브의 매력도 섞어가자 하늘을 찌를듯한 함성의 형태로 관객들은 열정을 끌어냈다.
라이브 직후, 쇼코와 아나스타샤가 웃는 얼굴로 스테이지에서 내려오자 두 프로듀서는 행여 둘이 감기 걸릴까, 준비하고 있던 파카를 열이 올라있는 두 아이돌의 어깨 위에 조심스레 덮어주었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정말...정말.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아냐, 정말 행복해요!"
디미트리P"그 기분, 모두에게 제대로 전해졌을거다."
쇼코"후히...잊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였어...내 샤우팅, 제대로 전해졌겠지...?"
람쥐P"너 덕분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뜨거워졌어. 확실해."
라이브 후의 뒷정리는 정말 일사천리였다. 스테이지 철거 같은 중대한 것부터 몰지각한 팬들이 고리키 공원 일대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는 사삿일까지 346 프로덕션 러시아 모스크바 지부의 직원들이 꼼꼼하면서도 빠르게 정리한 덕에 프로듀서들과 아이돌들이 나설 필요가 없었다. 이는 모스크바 지부가 상당히 안정되었다는 사실의 반증이기도 했다.
의상까지 모두 갈아입고 이젠 호텔로 가서 자는 일만 남은 아이돌들을 밴 뒷좌석에 태우고 자기는 조수석에 앉은 람쥐P가 다음날 스케쥴을 확인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거는 디미트리P에게 말했다.
람쥐P"그나저나 디미트리, 내일은 쇼코하고 아냐가 러시아 채널1의 토크쇼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아? 녹화시간 다 따져봐도 내일까지는 러시아에 있을텐데 왜 호텔을 오늘만 예약한거야?"
디미트리P"아, 그거? 아냐가 둘째날에는 꼭 묵고 싶은 곳이 있다길래. 무슨 이유에서인지 예약도 필요없다던데."
람쥐P"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러자 그 대화를 들은 아나스타샤가 불쑥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고개를 들이내밀며 말했다.
아나스타샤"Да! 내일은, 아냐의 бабушка и дедушка(바부시카 이 데두시카)...아,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서 자기로 허락받았습니다!"
아나스타샤의 말에 람쥐P는 호텔이 아닐줄은 몰랐다며 흥미를 드러내는 한편, 디미트리P는 홋카이도에서의 기억이 떠올라 눈동자를 떨기 시작했다.
그렇게 촬영 스케쥴이 모두 끝난 다음날....
쇼코"오, 오오...이, 이곳은....!"
아나스타샤"할아버지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버섯을 따려면 이곳이 괜찮다고요. 어떻습니까, 쇼코?"
무릎을 살포시 굽힌 채로 높게 솟아오른 칩엽수 나무 밑둥쪽을 맹렬히 쳐다보던 쇼코는 언제 딴건지 양손에 생기있는 하얀색을 띈 양송이 버섯 하나씩을 들고 상어이빨을 드러내며 외쳤다.
쇼코"끝내주는 장소잖냐! 이곳은 그야말로 머쉬룸 헤브으으은!!"
끓어오르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샤우팅을 크게 뽑아낸 쇼코가 냉정을 되찾는 건 정말 금방이였다.
쇼코"아, 미, 미안...기뻐서 무심코 소리를 지르고 말았군..."
쇼코가 소리지를 정도로 기뻐하는 게 아나스타샤는 진심으로 좋은지 훌륭한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나스타샤"미안해할 일이, 아닙니다. 쇼코가 기뻐해서 아냐는 다행이예요."
람쥐P"쇼코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정말 놀라워. 극지방에 가까운 러시아에 이정도의 잡목림이 있을 줄이야."
쇼코와 아나스타샤에게서 한발짝 물러나 주변을 휘 둘러보던 람쥐P도 쇼코만큼은 아니지만 오랜만의 본격적인 자연 속에서 약간 들떠있었다.
람쥐P"침엽수는 물론 활엽수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군. 이러면 당연히 버섯의 종류도 많겠지."
쇼코"그것 참 반가운 소리구만! 햣하-!"
아나스타샤"да. 모두 같이 러시아의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람쥐 프로듀서하고 프로듀서가, 오랫동안 운전을 해준 덕분이죠."
쇼코"그러고보니...괜찮을까? 디미트리 프로듀서를 집에 두고 왔는데...아니 그, 뭐라고 해야할까...할아버지하고 할머니한테 붙들렸잖아..."
람쥐P"디미트리, 왜인지는 몰라도 엄청 곤란하다는 얼굴이였지. 아냐, 혹시 그녀석이 너에게 잘못한 걸 알린거 아냐?"
람쥐P는 안그래도 인상 좋은 사람들인데 만면에 미소를 지어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디미트리P에게 손녀에 관한 얘기를 나누자고 말한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평소와는 달리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한 디미트리P를 떠올렸다.
아나스타샤"Нет. 그럴리가요. 아냐는 프로듀서의 근사한 점을, 할아버지하고 할머니에게 잔뜩 이야기해드렸습니다. 아마 그것 때문 아닐까요?"
람쥐P"그런가...하긴, 너가 그 녀석을 안좋게 말할리는 없지."
쇼코"응, 그럼...다행이구나. 이걸로 친구들을 만나는데 집중할 수 있겠어...후후후..."
한편,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사는 통나무집 안. 디미트리P는 식탁, 그것도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 맞은 편에 앉은 채 주변에 눈길을 던졌다.
디미트리P'아무 말도 안 꺼내신지 20분은 된 거 같은데...'
"자네."
디미트리P"아, 왜 그러십니까?"
"홍차는 좋아하나?"
디미트리P"예. 좋아합니다."
"그렇다는군, 여보. 파이도 부탁해요."
"알고있어요."
곧 아나스타샤의 할머니가 쟁반 위에 진하게 우린 홍차 세 잔과 산딸기를 통째로 설탕에 졸인 잼인 варенье(바례니예). 그리고 달콤한 냄새가 나는 애플파이 세 조각을 내왔다.
디미트리P는 자리에서 슬쩍 일어나서 자기가 대신 들겠다고 할머니에게 말했지만 아나스타샤의 할머니는 온화하게 미소지으며 손님에게 일을 시킬 수 없다며 한사코 거부했다.
아나스타샤의 할머니가 인자한 손길로 홍차와 디저트를 세팅할 사이에도 할아버지는 디미트리P를 빤히 쳐다봤다.
"자네에 관해서는 내 아들 놈에게 들었네. 아니, 순서를 따지자면 아냐가 먼저 자네 얘기를 꺼냈군."
디미트리P"아냐가 어르신에게 제 얘기를 말입니까?"
"호오, 내 손녀를 별명으로 부르는 걸 보니 내 예상보다 둘이 가까운 사이인 거 같은데..?"
디미트리P"아, 아니 그건..."
오늘 제대로 임자를 만나고 만 디미트리P는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경찰에게 취조받는 용의자의 기분이 무엇인지 톡톡히 느꼈다.
"어휴, 당신도 주책은. 아냐가 걱정된다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그렇게 몰아세워요?"
"주책이라니, 아냐가 질 나쁜 남자한테 걸리면 큰일이니까 이러는 거잖아요."
디미트리P"질 나쁜 남자..."
"당신도 알잖아요? 우리 아냐는 정말 착한 아이지만 할때는 하고, 사람 보는 눈이 좋은 당찬 아이란 거."
"그래도 말이죠..."
"이 사람이 진짜 나쁜 사람이였다면, 아냐가 그렇게 칭찬일색이였을지 생각해봐요."
아나스타샤네 할아버지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손녀딸의 미소가 정말이지 찬란했고, 그녀가 자신에게 눈앞의 이 남자를 소개할 땐 순수하게 기뻐하고 있었음을 다시 떠올렸다.
"...그래. 아무래도 여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자네."
디미트리P"예."
"자네 출신 성분에 대해선 난 아무것도 묻지 않을걸세. 아니, 이미 아들이 언질해준 게 있지만 난 그러한 것에 휘둘리고 싶지 않군."
디미트리P"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나에 대해 말해준 게 있던가?"
디미트리P"...크렘린에 한 자리 얻으셨다가 은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녀석, 많고 많은 칭찬 중에 섭섭하게 그런 말만 하다니. 그럼 아냐는?"
디미트리P"가족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시고, 그리고..."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의 할머니를 흘끗 봤다가 조금 망설이더니, 결국에는 말해버렸다.
디미트리P"할머님에게 잡혀사신다고 말해주더군요."
"풉..."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만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는 아무래도 손녀의 일침이 제법 마음에 드는 모양이였다.
"우리 아냐가 제대로 정곡을 찔렀는걸. 하하핫!"
서서히, 정말 조금씩 서서히 웃음을 진정시킨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는 웃음기가 다 사라지지 않은 얼굴로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아냐는 자네를 자기에게 꼭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했네."
디미트리P"...."
"처음일세. 그 아이가 가족 외의 누군가를 그렇게 믿고 의지하는 게 말야. 그러니 자네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군."
디미트리P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해준 그녀의 할아버지는 온화하게 물었다.
"자네에게 아냐는 어떤 존재인가?"
자기에게 꼭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 낯뜨겁고 해석하기에 따라서 엄한 의미가 될 수 있는 말이지만 분명 허세나 허투로 말한 것은 알 수 있다. 아나스타샤는 꾸며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 아이가 아니니까.
분명 속마음에서 우러난 말을 순수하게 말해줬을테니까, 디미트리P 또한 자기가 아나스타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순수하게 말해줘야 할 때였다.
디미트리P"저에게 있어서, 아냐는..."
한편, 아나스타샤와 열심히 버섯을 채집하던 쇼코는 열중의 증거로서 이마에 흐르는 땀을 팔로 훔쳤다.
쇼코"아, 맞다...아냐, 예전부터 묻고 싶었는데...러시아 사람들이 버섯을 좋아한단 이야기는 진짜야?"
그러자 쇼코 옆에서 하얀 머쉬룸을 조심스레 딴 아나스타샤가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예전부터, 러시아에서는 버섯이 잔~뜩 났답니다. 그래서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딴 머쉬룸을 바구니에 담은 아나스타샤는 이번엔 멋쩍은 미소를 짓고 말을 이어갔다.
아나스타샤"그런데...너무 많이 따는 바람에, 집에서 버섯요리만 먹을때도 있답니다."
쇼코"그, 그렇구나...하긴 너무 많이 가져가면 그런 상황도 생기겠지...하지만 그렇게나 많은 버섯이라니...흐후, 후후후..."
람쥐P"진정해, 진정. 너가 그렇게 나오면 들고 갈 수도 없을 양이 나오니까."
쇼코"아, 그, 그렇겠지...? 그럼...아냐는 어때? 버섯 좋아해...?"
아나스타샤"Да♪ 좋아해요. 할머니의 버섯요리는 무척 맛있어서 어릴적부터 자주 먹곤 했답니다."
아나스타샤의 말이 제법 의외인 모양인지 쇼코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쇼코"오, 그랬구나...버섯 마니아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 즐거운걸..."
쇼코 또한 즐거운 미소를 지은 채로 아나스타샤와 마주 보았다.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버섯을 따던 둘, 아나스타샤는 익숙하지 않은 버섯을 발견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나스타샤"아, 여기도 이 버섯이 있네요. 쇼코, 이 버섯 알고있나요?"
쇼코"응? 어디...오오..! 역시 러시아는 최고야...이건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버섯이야...먹을 수 있으니 따도 좋고."
아나스타샤"хорошо(하라쇼)..! 쇼코는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에서 안 나는 버섯도 알고있다니..."
쇼코"도감이나 버섯에 대한 책을 자주 읽거든...언젠가 실제로 보고 싶어서 기억하고 있었어."
아나스타샤"정말, 든든하네요. 아, 또 발견했습니다. 쇼코, 이 버섯은 어때요?"
쇼코"아, 이 버섯은 말이지...."
둘에게서 한발짝 물러난 람쥐P는 쇼코가 지은 밝은 미소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지만 그것도 잠시.
람쥐P"...저기 너희들. 저기? 버섯 양 너무 많은 거 아니냐?"
버섯 채집에 열을 올리던 둘은 결국 가져온 바구니가 가득 차다 못해 자그마한 언덕을 쌓고 마는데, 쇼코는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멋쩍게 머리를 긁적였다.
쇼코"이거 참...너무 많이 따버렸는걸. 너무 즐거워서 얼떨결에 저질렀다..."
람쥐P"이건 저지른 수준이 아니라 거의 밀렵 수준 아니냐..."
쇼코"괜찮아...친구들이 다시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정도로만 딴거니까..."
람쥐P"계산하고 있었던 거냐고..."
아나스타샤"후훗. 정말 많이 땄네요. 후후"
쇼코"응? 왜 그래?"
아나스타샤"아, 미안해요. 예전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쇼코"버섯에 얽힌 전설인가...꼭 듣고 싶은걸..."
쇼코가 슬쩍 몸을 아나스타샤쪽으로 틀어서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이자 아나스타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해주었다.
아나스타샤"아냐가 좀 더 어렸을 적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랑 파파가 버섯을 따러 가셨다가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버섯을 잔뜩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냐한테 먹여줄려고, 열심히 하신 거죠."
아나스타샤는 어렸을 적 잔뜩 들뜬 얼굴로 바구니에 산더미 같이 쌓인 버섯을 자랑스럽게 보여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다시 떠올리고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그걸 본 할머니랑 엄마는 무척 화를 내셨답니다. 씻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힘들었으니까요."
눈을 반짝이면서 거실을 방방 뛰어다니며 기뻐하는 손녀와 딸을 보며 흐뭇해하는 아들과 아버지에게 마왕이 찾아오니, 그것은 바로 마누라라는 공통의 공포대상이였다. 아나스타샤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처음에 경악스럽게 버섯 바구니를 쳐다봤다가 그 다음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표정으로 각자의 남편을 정좌시킨 뒤 잔소리를 시작했다. 무릎 꿇은 채로 필사적으로 항변을 시도한 아버지와 아들은 노력이 무색히 깨갱거리며 얌전하게 혼나버리기도 했다.
아나스타샤"할아버지와 파파는 혼나서 기가 죽으셨는데, 그 모습이 왠지 귀여웠습니다."
쇼코"그, 그거 큰일인데...우리도, 혼나지 않을까?"
쇼코는 티끌만큼 아주 살짝 걱정했지만 그 걱정조차도 아나스타샤가 밝게 지어준 미소에 싸그리 날아가버린 걸 느꼈다.
아나스타샤"후후, 그럼 둘이서 같이 꾸지람을 들으면 됩니다. 그러고나서 할아버지랑 할머니, 프로듀서랑 같이 버섯 요리를 잔뜩 먹도록 하죠♪"
람쥐P"뭐, 이미 딴 걸 버릴 순 없는 노릇이니까. 기다리고 있을 디미트리 뿐 아니라, 우리도 힘 좀 내봐야겠는걸."
쇼코"저기...아냐, 프로듀서. 버섯에 관해서...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데..."
쇼코가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자 아나스타샤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람쥐P는 몸을 살짝 수그려서 쇼코의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 그녀의 제안을 듣다보니, 둘의 얼굴에 놀라움의 빛이 지나가고 미소가 사뿐히 내려앉는다.
아나스타샤"그건. 정말 굉장합니다, 쇼코! 대단해요! 그러면 버섯을 버릴 일도, 없겠어요!"
람쥐P"정말 좋은 생각인걸. 이걸 우리가 독점할 수도 없는 형편이였는데."
람쥐P와 아나스타샤가 눈을 반짝이며 놀라워하자 쇼코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나스타샤"할아버지! 아냐, 다녀왔습니다!"
쇼코와 버섯이 가득 든 바구니의 양 손잡이를 잡은 채 들고 온 아나스타샤는 기운차게 조부모네 통나무집 문을 열었다.
"아냐! 잘 갔다왔느냐?"
주방에서 그릇을 옮기던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가 탁자 위에 들고있던 그릇을 잠시 내려놓고 돌아온 손녀딸 일행을 맞아주었다.
"다친데는 없고?"
아나스타샤"Да. 어렸을때하고 똑같은 걸요. 다칠리가 없습니다."
"다행이구나. 아, 쇼코는 어땠니? 좋은 버섯이 많았을지 모르겠구나."
쇼코"어...엄청 기대이상이였어요...덕분에 정말로...진귀한 경험을 했을 정도로..."
"그렇게 극찬을 하니 몸둘 바를 모르겠구나. 둘을 지켜봐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람쥐P"아뇨, 그렇게 고생 안했으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밖에는 추웠을테니 밀크티라도 한잔 하시죠."
그제서야 아나스타샤네 할아버지의 시선이 버섯이 그득하게 들어찬 바구니에 향하게 되는데.
"아이고, 아냐. 버섯을 이렇게 많이 따오면 어떡하니."
아나스타샤"버섯을 따는 게 신나서 그만...아냐, 혼낼건가요?"
손녀딸이 금방이라도 울먹일 듯 불안한 표정을 지은 채 자신을 올려다보니, 그녀의 할아버지는 단숨에 함락되고 마는 것이였다,
"그럴리가 있나! 안심하려무나. 할머니가 혼낸다해도 이 할애비가 막아주마!"
아나스타샤"와...! 그럼 아냐, 정말 안심됩니다! Спасибо(스파시바), 할아버지!"
"막기는 뭘 막아요, 이 영감이 진짜."
할아버지의 등 뒤에서 불쑥 튀어나온 할머니 또한 손녀딸 일행이 따온 버섯의 양을 보고 조금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정말 많이 따왔네...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쇼코"할머니...버섯을 안 남길 대책이 있으니까...걱정마세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직 걱정이구나. 버섯을 모든 요리에 넣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네흘류도프씨도 와서 살펴봐요."
할머니의 목소리에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정장바지, 그 위에 남색 앞치마를 두른 디미트리P가 주방에서 나오자 아나스타샤와 쇼코, 람쥐P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가 요리하는 건가요?"
디미트리P"뭐, 할머님을 조금 도와드리게 됐어."
람쥐P"요리는 자신있고?"
디미트리P"혼자산지가 몇년인데 못하겠냐."
쇼코"내 친구들의 희생이...헛되지 않기를..."
디미트리P"아니, 괜찮을거래도?"
여기 오기전만 해도 법정에 끌려가는 중범죄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던 디미트리P였는데, 지금 그는 표정이 크게 변하지 않지만 유쾌하게 일행의 우려를 맞받아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이 있는데 좋은 생각 없나요?"
디미트리P"음...잘게 다져서 커틀릿에 같이 넣는건 어떠십니까? 아니면 샤쉴릭에다 같이 끼우시는건? 고기하고 버섯은 궁합이 잘 맞으니 말입니다."
"아, 좋은 생각이네요. 좀 더 도와줄래요?"
디미트리P"맡겨만 주십쇼, 별로 안 걸릴테니."
바구니에서 버섯 한움큼을 들고 주방으로 민첩하게 걸어가는 디미트리P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나스타샤의 어깨를 두드린 할아버지는 헛기침을 했다.
"큼큼, 아냐."
아나스타샤"что? 왜 그러나요, 할아버지?"
그리고는 멋쩍게 뒤통수를 긁적인 할아버지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네 프로듀서란 저 남자말이다. 뭐냐, 제법 괜찮은 녀석이더구나."
할아버지가 프로듀서를 칭찬하자 아나스타샤는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아나스타샤"да! 할아버지도, 그렇게 말할 것 같았습니다!"
손녀딸이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착잡하긴 하지만 가장 먼저 행복함이 든 할어버지는 마찬가지로 밝게 미소지어줬다.
아나스타샤"후우, 잘 먹었습니다! 역시 할머니의 요리는 여전히 맛있어요!"
쇼코"처음 먹어보지만...러시아의 버섯도 정말 맛있네...물론 할머니의 요리솜씨가 대단해서겠지만..."
"아유, 이쁘게도 말하기는. 칭찬하는 솜씨가 제법이구나."
칭찬이 어지간히 기분 좋은지 아나스타샤의 할머니가 손녀와 그 친구를 껴안고 쓰다듬어댈 사이, 람쥐P는 입가에 옅은 웃음을 띈 채로 설거지 중인 디미트리P에게 말했다.
람쥐P"의외로 너가 만든 보르시하고 꼬치구이도 맛있던데? 기대 이상이였어."
디미트리P"의외라니. 자신있다고 말을 해줬잖냐."
람쥐P"난 영락없이 군대 밥 맛이 날 줄 알았어."
디미트리P"지금 내가 주방칼 설거지하고 있는 게 안보이나 보군."
만담인지도 모를 살벌한 농담을 주고 받는 두 프로듀서를 보며 지어보인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의 미소는 마치 꼬마들이 장난치는 걸 지켜보는 것 같이 흐뭇하다.
"자, 자. 주목. 아냐들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쓸 수 있을 방을 정리했는데. 방은 두 개라네."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는 손가락 두개를 들어올리고,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가리키며 말했다.
"한쪽은 바람과 마주봐서 추운 방이고 다른 곳은 햇빛이 들어서 따뜻한 방인데 어떻게 할건가?"
디미트리P"저하고 람쥐가 추운 방을 쓰겠습니다. 아냐하고 호시, 너희는 할아버님이 말씀하신 따뜻한 방을 써라."
람쥐P"내 의견은 아직 꺼내지도 않았는데?"
디미트리P"말 안해도 추운 방 고를 거잖냐."
람쥐P"그건 맞아."
쇼코"프로듀서...괜찮겠어...?"
람쥐P"나는 기계고, 디미트리는 이거보다 추운데서 자봤을테니 괜찮아."
쇼코"그렇게 말한다면...사양하지 않고..."
한편, 아나스타샤는 방이 있을 방향을 골똘히 쳐다보다가 생각의 전구에 반짝 밝은 빛을 켰다.
아나스타샤"할아버지, 아냐 부탁이 있습니다."
"오냐, 말해보렴. 아냐 부탁이면 뭔들 못하겠느냐."
아나스타샤"아냐, 추워도 괜찮으니까. 프로듀서하고 자고 싶습니다."
"그건 안돼!"
찰나의 순간에 얼굴을 딱딱하게 굳히고 버럭 소리친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에게 조금도 주눅드는 기세없이, 아나스타샤의 할머니는 애들 놀란다며 그의 등을 손바닥을 철썩 때리고 아나스타샤는 바로 삐진 듯 볼을 부풀린다.
아나스타샤"아냐의 부탁, 뭐든지 들어준다고 할아버지가 약속했습니다."
"그, 그래도 말이다...아냐 너하고 그가 한 방에서 자는 건 아직 이른 일이고 해서는 안되는 그런..."
아나스타샤"약속, 어기는건가요?"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별 생각없이 뱉어버린 말이 칼날 달린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되자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는 쩔쩔매기 시작했다.
디미트리P"자, 자. 아냐. 할아버지 마음도 헤아려 드려야지."
손녀와 할아버지 사이가 일촉즉발까지 치닫자, 조금 불편한 모양인지 디미트리P는 그들 사이에 슬쩍 끼어들고 만다.
아나스타샤"할아버지의 마음...말인가요?"
디미트리P"물론 너하고 약속은 하셨지만 추운데서 자면 너가 감기 걸릴게 뻔하잖아. 너하고 한 약속은 할아버지도 지키고 싶어하셔, 하지만 널 걱정하니까 그러시는 것뿐이야."
할아버지가 아나스타샤의 부탁을 반대한 이유는 당연히 그게 아니라는 것쯤은 디미트리P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를 곧이 곧대로 말해봤자 아나스타샤가 순순히 납득할 애가 아니라는 것도 그는 똑똑히 알고있다. 그렇기에 그럴듯할 가짜 이유를 만들어내니, 아나스타샤는 다행히 납득한다.
아나스타샤"...그렇군요. 아냐, 할아버지가 아냐를 걱정해주고 있는 건. 전혀 몰랐습니다.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아, 아니. 괜찮단다. 큼! 네흘류도프가 말했듯이 쇼코하고 아냐가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니 말이다."
아나스타샤"네. 아냐도 그럼, 고집 그만 부릴게요."
디미트리P'그럼 호시하고 람쥐P에게 추운 방을 주고 따뜻한 방을 독점하겠다고 우기면 할 말이 없는데, 그런 말은 조금도 안하는구나. 정말이지 상냥하다니까.'
대견함에 자기도 모르게 아나스타샤의 머리를 쓰다듬은 디미트리P는 어디선가 느껴지는 살기에 재빠르게 아나스타샤의 머리에서 손을 슬쩍 떼고 그쪽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가, 홋카이도 어딘가에서 느꼈던 살의 가득한 눈으로 말하고 있었다.
'도와준 건 고맙다만, 그렇다고 아직 인정한 건 아닐세.'
대충 그의 진의를 읽은 디미트리P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동요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어르신이 아냐와 자신에 대한 무슨 착각을 하고 계신지는 모른다. 만일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것이 디미트리P가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착각이라면, 그는 그것에 대한 인정은 바라지도 않는다.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 또한 전혀 하지 않기도 하고.
아나스타샤"그럼 할아버지, 아냐의 다른 부탁...괜찮을까요?"
"음...무엇이길래 그러니?"
뭔갈 생각하는 티를 보이던 아나스타샤가 조심히 말을 꺼내자 할아버지 또한 자기도 모르게 조심스러운 투로 물어본다.
아나스타샤"아냐의 비밀 장소에 프로듀서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아아, 그곳말이구나. 줄곧 청소는 했으니 깨끗하겠지만..."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는 손녀를 쳐다보다가 간혹 흘끔흘끔 디미트리P쪽을 째려보며 고민하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알겠다. 아냐 마음대로 하렴."
아나스타샤"...! 고마워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최고예요!"
아나스타샤가 활짝 웃으며 꼬옥 껴안기자 할아버지도 못 이기겠다면서 착잡한 표정을 풀고 미소지은 채,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디미트리P를 비롯한 나머지 프로듀서와 아이돌, 람쥐P와 쇼코는 비밀 장소라는 키워드를 듣고 궁금증을 가지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러시아의 밤하늘이 까맣게 물들었을 정도로 늦은 밤,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에게 주의사항이란 명목으로 귀가 떨어져 나갈 만큼 설교를 들은 츄리닝 차림의 디미트리P는 지금, 양손에 블랙커피가 든 머그컵을 하나씩 들고 다락방으로 향하는 아담한 목재 계단을 밟았다.
디미트리P'어째 아냐네 아버지보다 할아버지가 더 극성인 느낌이란 말야...아니, 생각해보니 아냐네 아버지도 내색을 안했을 뿐이지 눈으로 계속 날 쫓긴 했지.'
계단을 올라가며 디미트리P는 착잡한 한숨을 내쉬었다.
디미트리P'뭐, 오해 받는건 익숙하지만. 그래도 내가 아냐를 노린다니...가당키나 한 소리를. 그런 건 죽어도 없을 일이라고.'
다락방으로 향하는 천장까지 다다른 디미트리P는 그것을 천천히 열고 위로 올라갔을때 자기도 모르게 멈춰서고 만다. 천장을 열고 계단을 마저 올라간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비춰진 것은 밑의 침실만하게 넓다란 다락방 안에 꼿꼿이 선 천체 망원경도, 벽에 붙은 채 많은 권수의 별자리 책을 품고 있는 책장도 아니라 지붕에 난 창문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별빛 아래 서 있는 아나스타샤였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하얀 담요를 어깨 위에 걸친 아나스타샤는 화사한 별빛을 만끽하며 그 별들의 밝기에 지지 않을 정도로 빛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나스타샤에게 눈을 뺏긴 디미트리P가 제자리에 멈춰서고 별에게 시선을 빼앗기고만 아나스타샤 사이는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무심코 고개를 돌려 디미트리P를 눈치챈 아나스타샤 덕에 시간을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아나스타샤"아, 프로듀서. 어서오세요, 아냐의 비밀 장소에."
디미트리P"비밀 장소라...별이 잘 보이는 다락방이였구만. 아냐 너 다운걸."
아나스타샤"Да, 별을 좋아하는 아냐를 위해 파파하고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방입니다."
아나스타샤는 디미트리P가 건네준 머그잔을 받아들었다. 머그잔 안의 검은 색의 커피는 여전히 따뜻했고 좋은 향기를 내고 있었다.
아나스타샤"어렸을 때 아냐는, 밤에 곧잘 여기 와서 별을 보다가 잠들기도 했답니다. 추워서 가끔 감기도 걸렸지만요."
디미트리P"자칫 눈을 뺏기고 마는 것도 이해돼. 정말 아름다운 걸."
아나스타샤"그렇죠? 프로듀서, 여기에 앉아요."
살짝 무릎 굽힌 채로 아나스타샤가 손바닥으로 톡톡 두들긴 러그 카페트로 걸어가 별생각없이 그 자리에 앉은 디미트리P는 바로 아나스타샤의 얇은 차림을 떠올려서 아나스타샤쪽을 바라보았다가,
디미트리P"그렇지, 아냐 너는 안 춥...."
그녀가 자기 어깨 위에 덮고 있던 하얀 담요를 넓게 펼쳐 펄럭이며 디미트리P의 어깨를 덮으며 거리감 없이 바로 옆에 앉았을 때 그 강심장이 몸까지 움찔거리며 놀라한다.
디미트리P"아, 아냐?!"
아나스타샤"холодный(뽈로드늬)...춥죠? 이렇게 하면 따뜻할 겁니다."
디미트리P"아니, 춥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넌 아무렇지도 않냐?"
아나스타샤"음? 으음...아. 아냐, 조금 두근두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디미트리P"그걸 묻는게...에휴, 너도 참 너다."
아나스타샤"후훗. 프로듀서, 저길 봐요."
https://youtu.be/psteEBmCPMo
(Deemo-moon with out the stars)
아나스타샤가 치켜올린 손가락 끝을 눈으로 따라가보니, 그곳에는 물처럼 투명한 유리창 너머에 푸르고 새하야며, 붉게 찬란히 빛나는 보석들이 박힌 검은 비단의 하늘이 펼쳐졌다.
디미트리P"...이건...대단한 걸."
아나스타샤"방금 전에 눈이 왔었으니까, 하늘이 맑아져서 별이 잘 보일겁니다."
별하늘 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움직이는 아나스타샤의 손가락은 여러 별자리를 옮겨다녔다.
아나스타샤"저건 쌍둥이 자리, 또 조금 더 아래쪽에는 작은 개 자리가 있어요. 아, 더 가까운 곳에서 오리온 자리도 볼 수 있습니다."
디미트리P"잘 찾아내는걸. 솔직히 내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데."
아나스타샤"별하늘을 볼때, 항상 책을 보면서 찾아냈으니까요.
디미트리P"아냐 너에게 이 하늘은 언제나 보물이였겠는걸."
아나스타샤"нет, 이 별하늘은 아냐의 보물상자랍니다. 언제나 보물이 가득하니까요."
디미트리P"하하, 그거 좋은 비유인걸."
아나스타샤와 디미트리P는 그렇게 나란히, 하지만 약간의 거리를 둔 채 가만히 밤하늘을 쳐다보았다.
아나스타샤"아냐는 이 별하늘을 볼때마다 여러가지가 떠오릅니다. мечта(미취따)...아, 어렸을때의 꿈이나 가족과의 추억 같은거요. 프로듀서는 뭐가 떠오릅니까?"
디미트리P"나? 뭐...스토커 시절에 별 보고 길 찾은 거나 어머니가 별자리에 얽힌 신화들 정도지. 전갈에 쏘인 오리온이나 디오스쿠로이 쌍둥이의 얘기...아."
뭔가 떠올라 눈을 별하늘에 고정한 디미트리P는 곧 말을 이어갔다.
디미트리P"어렸을 때 배워서 별을 볼때마다 항상 떠오르는 말이 있지."
아나스타샤"что?(쉬토) 뭔가요?"
디미트리P"ad astra per aspera.(아드 아스트라 페르 아스페라)"
아나스타샤"음...영어, 인가요?"
디미트리P"라틴어야. 일본어로 옮기면...'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겠네. 비슷한 의미로 per ardua ad astra(페르 알두아 아드 아스트라)가 있지."
아나스타샤"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정말 멋진 말입니다."
아나스타샤의 말에 디미트리P는 고개를 끄덕여 동감한다. 그 또한 정말이지 가슴이 북받쳐오르게 하는 훌륭한 말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디미트리P"별이란 건 옛날 사람들에게 닿을 수 없는 영역이자 이상향이였으니까 아마 이런 말이 생겼을 테지."
아나스타샤"그래도 지금은 별이 어떤지 언제든 볼 수 있고, 별을 향해 갈 수도 있습니다."
디미트리P"맞아. 그렇기 때문에 대단한거 아니겠냐? 별을 바라보기만 하던 우리는 어느새 별을 향해 날아갈 수 있게 됐으니 말야."
미약하더라도, 보잘 것 없더라도 꾸준히 한 발자국씩. 시간이 오래걸려도 코 앞에 놓인 장애물을 뛰어넘을때까지. 멈추지 않았을 뿐인데도. 한 세기 밖에 살 수 없는 이들은 더 먼 미래를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아나스타샤"그러면 아냐도 언젠간 별에 아냐의 이름을 붙힐 수 있을까요?"
디미트리P"아냐 너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안될 게 뭐가 있겠어?"
아나스타샤"후훗, 그렇네요. Ad astra per aspera...프로듀서한테도 향하고 싶은 별이 있나요?"
디미트리P"별...응, 꼭 닿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아나스타샤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할아버지의 말, 디미트리P는 그때 이렇게 대답했다.
디미트리P"아냐는 저에게 있어 별입니다. 지금은 멀디 멀지만 언젠간 반드시 그와 같이 되고 싶어 도달하고 싶은 사람. 그러면서 제 곁에서 언제나 옳은 길을 인도해주고 어둠이 깔린 저의 세계를 내리비춰주는, 별. 아냐는 저에게 그런 사람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향해야 할 별이란, 바로 자기 옆에 앉은 아나스타샤였다.
아나스타샤"꼭 닿고 싶은...사람인가요?"
디미트리P"그래. 별처럼 반짝이는 눈이 정말 예쁜 사람이야. 그 사람의 눈은 언제나 반짝거렸어. 이유야 당연히, 그녀의 맑은 푸른 눈은 언제나 깨끗하게 빛나는 별만을 반사해서 그 눈동자 또한 별처럼 빛을 발했기 때문이지."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의 눈처럼 하얀 얼굴과 반짝이는 은발 사이에 자리잡은 그 별이 자신을 향할 때마다 그렇게 안심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고 거꾸로 아나스타샤의 시선이 자기에게서 벗어나면 뭔지 모를 불안감이 꿈틀거렸다.
디미트리P"....단순히 그 눈이 예뻐서만은 아냐. 범죄자, 군인, 죄없는 민간인까지. 난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였어. 그렇기에 나 스스로도 알 수가 있지. 내가 가진 색은 거무튀튀한 칠흑색이라고."
두 소녀가 있었다. 붉은 소녀는 칠흑색의 사내에게 기꺼이 다가가 그의 더러운 손을 망설임 없이 잡아 그의 옆에서 걸어갔다. 한편 하얀 소녀는 그에게 다가가 밝은 별빛을 내리 비춰줘서 검은색의 그가 가진 색이 사실 은색임을 보여주었다.
디미트리P"하지만 그런 나도 그녀의 반짝이는 눈에 비춰지면 그녀가 사랑하는 별과 같이 깨끗한 것이 된 것만 같아서. 마음을 강하게 짓누르는 죄책감도 덜어지는 것만 같았어. 반대로 그녀의 눈에 자신이 비춰지지 않는다면...스스로가 얼마나 더러운지 자각하게 되버려."
아나스타샤"...신기하네요."
디미트리P"뭐가?"
아나스타샤"프로듀서가 별처럼 보는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아냐한테도 별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나스타샤는 별하늘 속에서 작은 곰자리를 찾아내 그 속에서 언제나 모두의 길을 인도해준 북극성을 바라보았다.
아나스타샤"그 사람은 말이죠, 아냐보다 약해요. 그래서 언제나 상처입어서 아냐를 걱정시킨답니다?"
디미트리P"어...그, 그렇구만."
아나스타샤"쉽게 상처 입으니까 언제나 조심해야하고 아냐들의 뒤에 있어줘야 하는데도. 고집이 엄청 세서 아냐의 말을 안 듣고 항상 적에게 먼저 달려가요."
디미트리P"으, 음..."
아나스타샤"그렇지만, 아냐는 앞서나가는 그 사람의 등이 언제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해타산적인 깊은 생각 없이 존재만으로 인명을 당연하게 위협하는 눈앞의 적을 조금이라도 빨리 배제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약하더라도 타인을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그 등이 아나스타샤에게는 별만큼이나 눈부셨다.
아나스타샤"그런데 말이죠, 별 고민 없이 다른 사람을 구하고는 언제나 별 거 아니라고 하는 그 사람은 스스로가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원망했어요. 자기는 나쁜 짓을 너무 많이 저질렀다면서요."
하지만 별만큼이나 눈부셨던 그 사람도 마음속에는 죄책감으로 생긴 거무튀튀한 심연을 품고 있었다. 마음 속의 심연으로 그가 고통받는걸 지켜보는게 아나스타샤는 무엇보다도 괴로웠다.
아나스타샤"나쁜 짓이였지만, 그것도 다른 사람을 위해 한 일인데. 그 사람이 그걸로 괴로워할때 아냐도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꼭 이 말을 전해주고 싶었어요."
아나스타샤는 별을 비춰서 반짝이는 푸른 눈을 북극성에서 떼고 디미트리P를 쳐다보았다.
아나스타샤"당신은 누구보다도 대단하고 착한 사람. 당신이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말해도 아냐는 영원히 당신 옆에서 그렇게 말해줄거고 그렇게 믿을거라고요."
이내 그녀는 쑥스러워진건지 키득 미소지으며 시선을 창문에 도로 향했다.
아나스타샤"조금, 말이 많아졌네요. 이 말로 그 사람한테 아냐의 마음이 전해질지 모르겠어요."
디미트리P"전해질거야."
아나스타샤가 나즈막한 디미트리P의 말에 그가 있는 방향을 쳐다보니, 이번엔 디미트리P가 온화한 회색 눈동자로 그녀를 마주하고 있었다.
디미트리P"전해질거야. 아니, 분명히 전해졌어."
아나스타샤"그러면...정말 다행이네요."
서로의 옆에 앉은 그 둘은 분명 같은 별하늘, 지붕 아래서 같은 생각을 했다.
'내가 이 사람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트리...아...냐..."
디미트리P"으...."
눈이 어두컴컴하고 눈커풀을 열어젖히기 조차 힘든 가운데 귀를 울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디미트리P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흘린다.
람쥐P"야, 디미트리! 얼른 일어나!"
람쥐P의 다급한 외침에 결국 비몽사몽한 채로 일어난 디미트리P는 자기가 츄리닝 차림으로 마룻바닥에 누워있는 것에 당황스러운 눈치였다.
디미트리P"뭐? 여긴 어디...분명 어제 난 아냐하고...그렇지, 아냐...는..."
어제 밤까지 아나스타샤와 같이 별을 바라봤던 걸 기억해낸 디미트리P가 주변을 둘러보니 자기가 누워있던 곳 바로 옆에서 천사같이 새근거리며 잠들어 있는 아나스타샤를 발견하고 안도한다.
디미트리P"...잠깐, 근데 아냐가 내 옆에서 자는거지?"
"그건 내가 묻고 싶다만."
그제서야 디미트리P는 람쥐P 옆에 서서는 위압감 넘치는 눈으로 자길 내려다보는 아나스타샤의 할아버지를 발견한다.
디미트리P"하...할아버님, 오해하실만하지만 제 얘기를 들어주셔야 합니다. 전 어제 아냐하고 같이 별을 봤을 뿐입니다."
아나스타샤"으음...? 프로듀서..?"
아나스타샤가 졸린 눈을 비비며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디미트리P는 이 오해를 풀 수 있겠다며 안심했다.
디미트리P"아냐, 우리 어제 별만 봤지?"
아나스타샤"음...Да."
안도하는 디미트리P에게 아직 사람말 안 끝났다고 핀잔을 주는 모양새처럼, 아나스타샤는 말을 이어갔다.
아나스타샤"아냐하고 프로듀서는 어제 같이 별도 보고, 프로듀서가 아냐한테 이것저것 가르쳐줬습니다."
디미트리P"...응?"
아나스타샤"아냐, 처음엔 잘 몰랐지만 능숙하게 되서 기뻤답니다. 그러다가 피곤해져서 서로 껴안고 잤습니다."
디미트리P"잠깐, 아냐? 저기?"
"그.렇.구.만...?"
해석하기에 따라 폭탄내용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어 프로듀서를 궁지로 몰고 간 아나스타샤는 천진난만히 정말 즐거웠다고 덧붙혔다.
람쥐P"디미트리, 이번엔 진심으로 환멸하게 됐어."
쇼코"그, 그렇구나...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냐씨가 어른의 계단을..."
"...나 좀 잠깐 보지, 네흘류도프."
디미트리P"아니, 잠...그러니까 오해입니다!! 제 말을 좀...."
그렇게 오해를 어찌저찌 풀어낸 디미트리P였지만, 이후 아나스타샤가 다가오면 반사적으로 그녀의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 모든 NPC를 향한 질문이나 개인 RP는 한줄 내외로 부담없게 작성해도 됩니다. 꼭 이후 내용이 올라오지 않아도 기다릴 필요 없이 계속 댓글로 RP 해도 OK. (단 [회상] 제외) 이미 순서가 지나간 내용이라도 대댓글로 RP해도 문제없으며, 질문인 경우에도 NPC가 왠만하면 반응 합니다.
-RP후 채팅 등으로 알려주시면 빠른 대응 가능합니다.
<이전까지의 줄거리>
원인불명의 이계 균열이 발생하는 핫스팟에서 정기적으로 청소일을 하고있던 사토 신과 아베 나나. 가급적 다른 아이들에게 이런광경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신이었지만, 평소보다 대량발생한 탓에 1부서(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부서원들은 그 끔찍한 핫스팟의 실태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지칠대로 지쳐가는 신과 나나의 상태를 걱정하게 된다.
<이전 플레이 로그>
#178-4 <하트의 심장>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104859&cpage=4#cs
Steins;Gate - Suzuha
신의 자택.
빈 맥주캔들이 이리저리 널브러진 다다미 위에서 부스스한 머리카락과 얼굴로 일어난 신의 어깨끈이 스르르 흘러내린다.
신"브에...."
숙취로 인한 어지럼과 띵한 두통에 헝크러진 머리를 부여잡고, 다리맡에 있던 핸드폰을 집어든 스마트폰이 가리킨 시간은 오전 10시 23분. 화면의 알람에 뜬 메시지는 나나의 라인을 제외하면 회사의 별다른 지시는 없다.
물론 일말의 당황하는 기색 조차도 보이지 않으며, 그대로 다시 뻗어버리는 신. 대체로 청소시즌이 끝난 시기에는 아이돌일도 주지 않고 정신을 추스르고 통상 업무에 복귀할 휴식기를 길게 주는 편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장기적으로 집을 비운 탓에 집 안의 식량이라곤 쌀 밖에 없었던 신이었기에, 우선은 장이라도 보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이빨을 닦기 시작한 그녀였다.
신"(보글보글) 퉷!"
입속의 노폐물들을 치약과 함께 시원하게 뱉어낸 신이 어깨에 맨 수건으로 입을 닦는다.
하얀 거품에 섞여든 분홍빛의 선혈.
쌓인 피로와 비타민 부족으로 자주 있는 미세한 출혈일 뿐이었지만, 사토는 그 핫스팟의 풍경과 닮은 모습을 내려다보며 간신히 구역질을 참았다.
신“이놈의 숙취……☆”
그렇게 거품을 흘려보낸 신은 평상시와는 다른 진동을 울리기 시작하는 단말기를 내려다보았다.
신”하아......차라리 죽을까.”
연이은 한숨을 쉬며 나갈 채비를 마친 신이, 자신의 자켓을 집어들더니 곧바로 집을 나섰다.
[회상]
Steins;Gate OST - Disquiet
핏빛으로 물든 하늘 아래.
콘크리트 더미로 뒤덮힌 폐허의 곳곳에 널브러진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깃덩어리들. 그 사이사이를, 무언가 시료 따위를 입에 물고 이리저리 뛰어가는 작은 토끼 모습의 드론 한 기.
이윽고 그 드론을 쫒아 시체 이곳저곳이 뜯겨나간 구울의 무리들이 괴성을 지르며 토끼를 추적하며 몰려들자, 드론은 뒤를 쳐다보며 등에 달린 기관총과 유탄을 난사하기 시작했지만, 밑빠진 독에 물붇기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끝내 그 영혼없는 미물이 다다른 장소는, 고깃덩어리의 산으로 뒤덮인 막다른 길. 결국 작은 토끼는 그 움직이는 고깃덩어리들에게 삼켜지는 단순한 귀결로 치닫게 되었다.
"꺼져라☆"
물론 드론 한마리가 사라진다고 해서 큰 비극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지만─회사의 입장에서는 한기당 수백만엔의 손해기는 하다만─그 26세 아이돌의 가벼운 변덕은 그 소모품의 운용수명을 아주 조금 연장시켰다.
토끼만을 피해가는 하늘을 뒤덮은 수많은 날붙이들의 비에 부질없이 찢기고 쓸려나가는 슬라임과 구울의 무리들. 그리고 그 드론은 폐허를 밟고 서 있던 그 아이돌을 올려다보며 분석하더니, 곧바로 피아구분을 끝내고는 고개를 까딱거리며 무언지 모를 삑삑 소리를 내며 예를 표하는듯 했다.
[ (*≧ω≦*)ゝ ]
신"감사인사? 귀엽네☆"
그리고 곧바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본진을 향해 다시 뛰어가기 시작하는 토끼를 멀리 바라보며, 신은 씁쓸한 미소로 중얼거렸다.
신"부질없는걸..... 그런식으로 해결이 가능했다면 그 누구도 이런 지옥에서 희생할 이유 따위 없었을텐데."
나나”하아하아…. 신쨩 너무 빠르다구요!”
신”미안 미안~ 빨리 해치우고 돌아가고 싶어서. 그나저나 청소한지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대체 이 양은 뭘까나….. 뼈빠진다 진짜☆”
나나”그것 때문에 히데루씨가 추가로 투입한 안즈쨩의 드론이겠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신”그래그래 빠이센. 그럼 안전하고 빠르게 간다~”
나나”신쨩!”
[회상]
Steins;Gate - Suspicious eyes
1부서의 간이 회의실. 최첨단 설비가 증빙된 어엿한 회의실을 놔두고 이곳에서 모이는 것은 주로 대규모로 진행할 필요가 없는 작전이나 수사 따위를 진행하는 경우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히데루P"음.... 그럼 적당히 모였군요."
그렇게 히데루p는 자신의 노트북을 터치하며 일행들을 슬쩍 쳐다보았다.
※ 플레이어당 PC 2인 참가 가능.
미즈키 "위쪽의 회의실은 필요 없었던거려나?"
치에리 [ㄴ, 네!]
라면서 시키가 치에리에게 기대어 밍기적밍기적 대기 시작했다.
적절하게 제지를 가하는 마구P였다.
K마구P (시키의 뒷통수에 딱콩!)
시키 [아얏! 말도 없이 그럴 필요는 없잖앙....]
K마구P [시키 너야말로 갑자기 치에리한테 이러면 얼마나 놀라겠어? 자, 슬슬 자리로 돌아갑시다]
시키 [간만에 느낀 좋은 향기였는데... 붸엥]
그렇게 자리로 돌아간 시키였다.
그래도 다행히 치에리는 시키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
키라리: 말로는 들어봤엉.. 정말 정신이 힘들어진다고...
모모카"정말 그 말씀대로예요. 하지만 얼마 전의 벨기에도 다녀와서 그렇게 긴장은 안되는 기분이여요."
노노 "그래도…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던 곳인만큼… 매듭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신과 나나가 맡고있는 핫스팟. 이전 그 곳으로 파견되었을 때에 정신을 잃고, 트라우마로 능력까지 긴 시간 동안 쓰지 못했던 노노이기에, 미레이는 당연히 그런 노노를 걱정했으나, 오히려 노노는 그렇기 때문이라며 부드럽게 고개를 저었다.
미레이 "… 무리하지는 못하게 지켜볼 거니깟. 내가 프로듀서에게 하던 거 기억하지?"
노노 "그,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미레이 "무리 안하면 걱정할 것도 없잖아? 대답은?"
노노 "네, 네에…"
살짝 한숨을 쉬면서도 받아들인 미레이가, 대신이라는 듯 발톱-지금은 인형옷이지만-을 들어올리며 노노에게 선포하자, 노노는 조금 움츠러들면서 대답했다.
그렇게 책상위에 다리를 올린채 손톱을 뜯고있던 시키가 무심한듯 안그런듯 대답했다.
노노 "그으, 걱정하시는 건 이해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각오'도 했으니까요. 계약할 때부터… 쭉."
미레이 "… 그런 모습은 보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건 걱정되는 거라굿."
노노 "네에… 조심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