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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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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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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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아카네p ← 암귀 - 나비의「광선」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406
아카네p"위압적일 정도는 아니지만 귀찮네... 재생하는거."
린"그래도 한도는 있겠지. 재생력보다 빠르게 불태워버리도록 할까."
시키"아~ 그럼 나한테 주사한대 맞고가~"
린"음.... 약물에 의존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
시키"문답무용~!"
린"아얏!"
───────────
[행동력 1/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4/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90] [치명+30]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3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0/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2/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3/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6/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에인헤랴르 경직] 5턴↓
「호출」(4/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센츄리온」 [2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아스카 "아니, 당하고만 돌아가는건 취미에 맞지 않아. 이 정도라면 스스로 처치할수밖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스텝 업 템포」
◈자버프
※행동력 소모:3+2
※다음 유이의 공격 공격+[2단계](*공격)
체인 힐링:자신의 HP회복(회복값 9). 행동력 3 소모.
아스카 "전환이 자유로운건 내세울만하지. 뭐, 카드를 놓을 뿐으로 보여도 피곤한 행위다. 무한동력은 아니야. 이걸로 체력을 쓰다보면 두뇌노동과 육체노동을 반씩 섞은듯한 피로가 찾아오니까."
사치코 "그렇다면 적어도 폼 잡는걸 하지 않는 편이 덜 피곤한게.."
아스카 "..그건 집중하기 위한 심리적인 트리거로 생각해 줬으면 하는데."
치나츠, 부딪히기 회피
아스카 HP 144 회복
───────────
[행동력 1/10]↑
<아스카> HP177/190 [0]
<사치코> HP300/300 [1~5]
[행동력 3/10]↑
<유이> HP320/320 [6,7,8]
<치나츠> HP300/3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3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2/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1/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1/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2/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8/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에인헤랴르 경직] 5턴↓
「호출」(3/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센츄리온」 [2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어이가읍네ㅋㅋㅋㅋㅋ 공격안했다고!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6/10]↑
<니나> HP240/240 [7~8](늑대:3마리)
<모모카> HP200/200 [9]
니나가 발톱을 세운 늑대인형옷의 팔을 번쩍 올리며 소리치자 그녀 주위에 있던 꼬마늑대들이 대번에 귀를 쫑긋거리더니 벌떡 몸을 일으킨다.
니나"사냥 시작인겁니다!"
[정신 감응]
※ 행동력 3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3 회복한다. (즉시 적용)
「늑대 패거리들 출동!」
늑대인형옷을 뒤집어쓴 우두머리 늑대 니나는 시간을 들여 아기 늑대(니나왈, 꼬봉)들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늑대를 총 4마리까지 모을 수 있으며 늑대의 숫자에 따라 공격 대상의 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을 써서 2명 이상의 적을 공격했을시 공격한 적의 숫자만큼 늑대가 줄어들며, 행동력을 2 소모 합니다.
※늑대 2마리 소모, 암귀, 하이롱거 공격대상 지정, 행동력 4소모
「울프 클로」
우두머리 니나가 몸소 나서서 적에게 날카로운 발톱을 꽂습니다. 늑대의 우두머리란 위험한 일도 직접하는 법이죠.
◈공격
※다이스×2.5의 데미지
※행동력 소모:5+4
니나 → 암귀 - 나비 공격성공! / 데미지 248 / 잔여 HP0
아카네P ← 하이롱거「음파 공격」 회피실패! / 피해 94 / 잔여 HP312
아카네P ← 암귀 - 나비의「광선」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312
_____________________
아카네P"그래, 그래. 기세는 좋은데 조금 진정하고 갈까?"
초연한 말과 함께 니나와 꼬마늑대들 위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의 주인, 다크 센츄리온은 암귀가 뿜어낸 백골색의 광선을 방패로 정면에서 받아냈다. 한 줄기의 빛의 기둥이 검은 방패에 가로막혀, 그 표면을 따라 여러 줄기로 갈라지는 게 그치자 다크 센츄리온의 어깨 위에 올라와있던 아카네P가 사뿐히 땅으로 내려왔다.
니나"아카네 프로듀서! 구해주셔서 열라 감사합니다!"
아카네P"감사는 귀신같이 타이밍을 알아챈 너네 프로듀서에게 해줘."
그러더니 아카네P는 니나의 양볼을 손으로 잡고, 말을 더 이어갔다.
아카네P"디미트리 말로는, 곧 있으면 저 커다란 녀석이 사방에 음파공격을 날릴 조짐을 보이고 있대. 그러니까 위험하면, 바로 내 뒤로 오는거다?"
니나는 아카네P에게 볼을 잡혀 빵빵해진 상태로 고개를 끄덕였다.
니나"알겠숩니다!"
아카네P"좋아. 다녀와."
아카네P가 풀어주자마자 니나는 인형옷 끝자락에 꼬마늑대 두마리를 매달고는 뛰어올라 다크 센츄리온의 어깨를 밟고, 도움닫기해 하이롱거와 암귀의 머리 위로 떠올랐다.
니나"꼬붕들! 니나하고 같이 사냥하러 달려나가는 겁니다!"
그러자 니나의 인형옷 자락을 작은 입으로 물어 매달려있던 꼬마늑대 두마리가 단숨에 니나의 몸을 타고 올라와 니나의 양어깨를 차지한 채 아직 어린 티를 못 벗은 목소리로 하울링을 했다.
니나"저기 있는 나비는 꼬붕들이, 저 커다란 녀석은 니나가 맡는겁니다!"
니나의 말을 들은 두 마리 꼬마늑대는 고개를 끄덕인 뒤, 니나에게서 떨어져 그대로 나비를 향해 수직낙하한다!
니나"그쪽 상대는, 니나인겁니다!"
나비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날아가는 꼬마늑대들 방향으로 팔을 뻗은 하이롱거를 향해 버럭 소리지른 니나는 하이롱거가 자길 향해 뻗고 있던 팔을 휘두르자 공중에서 그것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방어자세를 취했다.
니나"어라?"
근데 이상한 일이였다. 마치 복싱을 슬로우모션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지금 니나에게 날아오는 하이롱거의 팔이 그녀의 눈에는 거북이 기어가는 거마냥 느릿느릿하게 보이고 있었다.
2분 같은 2초 사이, 니나는 갑자기 자기에게 일어난 불가사의한 현상 덕에 날아오는 막아내는 대신 팔이 날아오는 것과 동시에 늑대인형옷의 발톱을 박아넣어 매달리는 방법을 택했다.
니나가 하이롱거의 팔에 매달리자마자 이 기묘한 슬로우 모션이 끝났고, 거기에 딱 붙어있던 니나가 무심코 옆으로 고개를 젖혔을땐 하이롱거, 암귀와 같이 등장한 이세계의 소년인 조종사가 니나를 향해 팔을 뻗고 있었다.
니나는 본능적으로 조종사가 방금 전에 자신을 도와준거라 깨닫고, 그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니나"도와주셔서 쳐 감사한겁니다!"
조종사는 대답 대신 미소지은 채 니나에게 얼른 가보라는 손짓을 했다.
니나는 자신의 팔에 힘을 줘서 몸을 넘겨 하이롱거의 팔 위로 올라와 그대로 하이롱거의 얼굴을 향해 전력질주한다.
부정형의 검은 물질로 이뤄진 하이롱거의 표피가 불쾌하게 솟아오르며 니나를 막아세웠지만 니나가 입은 늑대 인형옷의 발톱은 번쩍 빛을 발할 때마다 하이롱거의 변형된 피부를 일격으로 베어갈라 니나는 결코 제자리에 멈춰서는 일이 없었다. 하이롱거의 어깻죽지에 다다랐을 때, 니나는 있는 힘껏 다리에 힘을 주고 앞을 향해 뛰어들어 그 가속도로 하이롱거의 방해를 모조리 지나치는 동시에 발톱으로 하이롱거의 목을 할퀴고 기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날아가다가 그것의 등 뒤로 착지했다.
옆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그쪽을 바라보니, 작은 몸집에는 걸맞지 않는 꼬마늑대들의 가공할 치악력에 의해 양쪽 날개를 잃은 암귀가 땅바닥 위에 나뒹굴고 있었다. 암귀의 날개를 입에 하나씩 문 아기늑대들은 날개를 뱉어버리고 무방비인 암귀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뛰어들었다. 한 녀석이 암귀의 몸통을 물어 머리를 땅에 박아 암귀를 고정할 사이, 나머지 한 녀석은 암귀의 목을 우악스러운 이빨로 물어 뒤로 젖혀 목을 분질러버렸다. 목이 박살난 암귀는 온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더니 이내 돌처럼 뻣뻣하게 굳었다.
니나"꼬붕들! 열라 잘한겁니다!"
니나가 큰 목소리로 칭찬하자 방금 전의 냉혹한 사냥꾼의 모습은 어디가고, 꼬마늑대들은 두발로 서서 박수를 치는 등의 재롱을 부린다. 그리고는 방금 사냥한 전리품을 입안 가득 물고는 니나를 향해 작별인사로 예의있게 고개를 끄덕인 뒤 사라졌다.
디미트리P"쓰러뜨린 타이밍이 이토록 딱 맞아서 다행이구만..!"
니나"으왓, 프로듀서?!"
디미트리P"꽉 잡아라, 뛸거니까."
갑자기 디미트리P가 튀어나와서 자기를 들쳐업고는 빠르게 달리는 것에 니나는 잠시 의문을 느꼈다가 그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하이롱거의 모습을 보고 알았다.
니나가 목에 입힌 참격을 어느새 회복한 하이롱거는 원래 입이 없던 곳을 위아래로 쩌억 벌리더니 마치 대포처럼 무언가를 쏘기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디미트리P"아카네!"
디미트리P와 니나가 다크 센츄리온 뒤로 들어오자마자 아카네P는 다크 센츄리온이 제자리에 방패 모서리를 박아 고정하도록 조작하여 대비했다.
하이롱거의 입 같은 곳에서 발사된 건 진짜로 고막을 잡아 뜯고 주변에 있는 물건들도 멀찍이 날려버리는 태풍과도 같은 굉음이였다. 그것을 정통으로 막아낸 다크 센츄리온은 방패 모서리들이 떨어져 나갔다는 자잘한 것만 빼면 멀쩡한 상태였다.
디미트리P"니나, 괜찮니?"
니나"니나는 팔팔한겁니다!"
디미트리P"너는 괜찮냐? 아카네."
아카네P"센츄리온은 괜찮아. 저녀석 몸통박치기나 이런 것만 조심하면 더 오래가겠지."
디미트리P"그거 말고, 넌 괜찮냐고."
아카네P"에, 나?"
디미트리P"그래, 너. 다친덴 없지?"
예상 외의 물음에 당황한 아카네P는 또 싫은 기분은 들지않아 조금 혼란스러웠다.
아카네P"뭐, 뭐...괜찮아. 손상이 간건 센츄리온 뿐이고."
디미트리P"둘 다 무사하니 다행이군. 지금은 본체만 남았으니 좀 더 힘내보자."
니나"쳐 알겠습니다!"
───────────
[행동력 5/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1/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3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1/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0/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0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1/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6/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에인헤랴르 경직] 4턴↓
「호출」(2/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센츄리온」 [1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아스카 "방어 담당이 마땅치 않아서 밸런스상으로도 커버가 필요할 일이 잦긴 하니까. 나도 그녀들이 다치는건 그다지 보고 싶지 않군. 니나는 조금 더 그렇고.."
사치코 "참견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예전을 생각하면 좀 의외랄까요. 이래저래 정리가 되어가긴 하네요. 그럼 저도.. 간만에 크게 해주겠어요!" 부웅
-행동력 2회복 드링크 1개 사용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행동력 6 회복.
「자칭・행자천의무봉참」
-마음에 걸릴 것 없는 적에게 펼치는 전력의 기술. 형태는 꼭 하나만 고집하지는 않지만, 환영으로 적을 교란하다가 환영의 마력을 낫으로 회수해 공격하는 테크닉을 자주 활용한다는 듯. 위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무리한다는 감각은 같지만, 훨씬 상쾌해 보인다. 마음가짐이란 중요한 것.
◈공격
◈자버프
※행동력 소모:10
※위력 5배,
※자신의 명중과 회피를 [1단계](*Lv) 상승.
※명중시 사치코 14턴간 행동 불가능
상공에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적을 관찰, 손의 낫을 돌리며 의욕을 표하는 사치코.
평소에는 공세엔 소극적일 따름인 그녀가 어째서 이리도 진지하게 강습에 나서느냐 하면, 우연하게도 '기분이 동했다' 라고 할까.
아무리 쳐부숴도 아득바득 제모습을 찾아내고야 마는 초재생에 그저 괴물일 뿐인 모습이 합쳐져, 드물게 그녀가 죄책감 없이 베어넘겨도 될 상대라서일지도 모른다.
그에 대해 우군으로서, 조종사라 불린 소년이 감응을 통해 힘을 전해주자- 위대한 발견을 한 위인들의 그것과 같은 번뜩임이 사치코의 뇌리를 스친다.
사치코 '보인다! 저걸.. 꿰뚫을 틈이!'
아직은 베일 너머에 가려진 승기를 향해 사치코가 손을 뻗어, 다음 순간 몇이나 되는 환영분신이 하이롱거를 정면에서 덮친다.
[...!] 쐐액
거구에 맞지 않는 기민함으로 온몸을 휘두르는 공격에 분신들은 추풍낙엽처럼 스러졌으나, 애초부터 그걸 기대한 수.
사치코 "어딜 보시나요? 귀여운 제가 몸소 행차했답니다!" 우우웅
날뛰는 하이롱거와 지면 사이에 생겨난 틈새로 파고든 사치코는 이미 낫에 마력을 집중시켜, 특유의 발광과 떨림을 뽐내며 휘두를 태세!
사치코 "하아앗!"
앳된 기합성과 동시에 한가닥의 참격이 시야를 둘로 갈랐다가 사라진다.
뒤늦게 반응해 뭉개버리려 해도 사치코의 모습은 이미 없고, 하이롱거가 뒤로 시선을 돌리자, 낫의 안쪽을 마치 안락의자처럼 기대앉아 여유를 부리는 사치코의 모습이 뒤에서 나타난다.
사치코 "흐흥, 괴물이라곤 해도 베였다고 깨닫지도 못하는건 안타깝네요. 조금 과했나요?"
이해할 리도 없는 조롱이건만 어쩐지 열이 오른듯, 괴물이 입을 벌리고 덤벼드는 그 순간-
[?!!?!] 푸샤아악
충격파를 동반하는 참격의 결과가, 하이롱거의 거체를 두동강내며 나타난다!!
───────────
[행동력 1/10]↑
<아스카> HP177/190 [0]
<사치코> HP300/300 [1~5]
[행동력 5/10]↑
<유이> HP320/320 [6,7,8]
<치나츠> HP300/300 [9]
사치코 → 하이롱거 공격성공! / 데미지 1230 / 잔여 HP924
사치코 ← 하이롱거의「돌격」회피 성공!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3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0/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6/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0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1/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2/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에인헤랴르 경직] 3턴↓
「호출」(1/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센츄리온」 [1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
[행동력 4/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7/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90] [치명+30]
푸른 불꽃을 두른 검과 칼집으로 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합니다.
◈공격
※ 화속성 / 무속성 중 선택
※ 다이스x1의 근접 데미지
※ 10개의 불꽃을 회수합니다.
※ 행동력 3 소모"
대상 : 하이롱거
센츄리온 미사용.
아카네p ← 하이롱거「부딪히기」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406
린"으음... 지금 들어가도 되겠지만 뭔가 치명상은 입히기 힘들어보이는데..."
아카네p"그럼 좀 기다려. 빨리 끝내고 리코 상태나 봐야하니까."
린"헤에, 요즘 잘 안보인다 싶었던게 간호 때문이었구나."
아카네P"아니, 딱히 간호 같은건 아닌데..."
잡담의 도중 부딪혀오는 하이롱거의 육중한 몸을 받아친 센츄리온, 그리고 린이 그 사이를 들어가 날카로운 참격을 이어넣자 하이롱거가 울부짖으며 뒷걸음쳤다.
───────────
[행동력 5/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5/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100] [치명+30]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3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2/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5/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1/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4/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9/10]↑
[에인헤랴르 경직] 2턴↓
「센츄리온」 [1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원래는 개성이 좀 더 살도록 공중기동을 하면서 여러 곳을 베는 난무기를 할까 했는데.. 지금 상태론 묘사하기에 역부족같아서..
대신 천의무봉이라는 작명을 좀 의식해서 시간차 참격으로 선회. 알아먹기 힘들지도 모를 썰이지만 하튼 그렇습니다
이 기술도 처음 써보는거같은데 앞으로 가끔 써줘야겠네요 크흠..
───────────
[행동력 7/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나기는 그렇게 말하며 드물게도 검집에서 검을 뽑아들었다.
나기"멀티 이전에 본진부터 털어주죠."
「흉선풍 [삼도천 배웅]」
-검에 날카롭고 긴 바람을 두른 채로 적이 반격할 틈도 없이 공격을 날리는 난무기. 방심하면 삼도천 건너는 건 눈 깜빡할 사이일거다.
◈공격
※행동력 소모:6
※풍속성, 위력 2.5배
※치명타 범위 +20.
대상:하이롱거
───────────
[행동력 7/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아카네P ← 하이롱거「부딪히기」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406
아카네P ← 암귀 - 나비의「강풍」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406
___________________
검을 뽑은 상태로 가만히 눈을 감아 바람을 느끼던 나기는 눈을 천천히 뜨더니 중얼거렸다.
나기"바람이 좋군요. 아무래도 이번엔 나기가 100점 만점의 100점짜리 일격을 먹일 수 있겠어요. 그리고 2.5배에 3을 곱하니...1000은 거뜬히 넘기겠는걸."
한편, 하이롱거의 부름에 답하기 위해 균열을 통해서 등장한 또 한마리의 암귀는 영문 모를 소리를 남발하며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있는 나기를 손 쉬운 먹잇감으로 단정하고는 그녀가 있는 방향을 몸을 틀고 커다란 두 날개를 힘차게 펼쳤다.
암귀가 날갯짓을 시작하자 뱀같은 소용돌이가 나기를 향해 날아가며 아가리를 벌려 그녀를 집어삼키려 들었지만 나기가 거기에 잡아먹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카네P"저기, 나기. 피하려는 시도 정도는 하지 그래?"
나기와 암귀의 소용돌이 사이에 끼어든 아카네P가 다크 센츄리온만으로 소용돌이를 막고 있는 지금 상황에도 고집스럽게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나기를 향해 퉁명스레 말했다.
나기"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P. 그리고 나기가 갑작스레 히키코모리가 된 건 사과를. 나기의 스케쥴에는 아-P가 이걸 막아줘야만 했거든요."
아카네P"내가 막아줘야했다고? 왜?"
나기"이걸 위해서요."
나기의 담담한 태도에 주변에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않던 아카네P는 그녀의 의미심장한 말에 그제서야 나기의 주변이 아지랑이처럼 일렁이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아카네P는 재빠르게 다크 센츄리온을 돌아봤다가 다시 나기를 향해 시선을 옮기고 나서 센츄리온의 방패에 흩어진 소용돌이 바람을 나기가 자신의 것으로 삼아가고 있다는 나기 소위의, 스케쥴이란 것도 바로 깨닫는다.
나기"직접 받아내긴 힘들기 때문에 아-P가 적당히 막아주면 나기가 강탈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답니다. 이름하야 네 것은 내꺼, 내 것은 내꺼."
아카네P"하여튼 약았어...진심으로."
나기"말씀드리는 순간, 저 나방도 밑천이 드러났군요."
차도, 나무도 날려버리는 세찬 태풍을 조금의 흔들림 엌이 끝까지 버텨낸 아카네P와 그 태풍을 남김없이 자신의 무기로 흡수한 나기. 반격의 준비가 모두 갖춰졌다.
나기"신세졌습니다, 아-P. 이 은혜는 P-Pay로 산 캬라멜 마키아토로 갚죠."
아카네P"디미트리 돈이 아니라 네돈으로 쏴야지."
나기"어라, 넘어가질 않는군요. P하고 관련된거면 아-P는 무조건 넘어올 줄 알았는데."
아카네P"...앞으로 도와주지 말까?"
나기"농담이랍니다, 농담. 그럼 나기는 저 검은색 액체 괴물과 면담 좀하고 올게요."
포커페이스인데도 능글맞게 스리슬쩍 뒤로 물러난 나기는 방금 전에 흡수한 폭풍을 부스터처럼 발바닥에서 방출해 눈깜짝할 사이에 아카네P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기"태풍을 제법 많이 받아들였네요. 이정도로 빠를 줄은. 잘만하면 나기가 전세계의 여객기 산업을 삼킬 수 있지 않을까요.'
허공에 떠오른 나기는 하이롱거의 초점없는 눈을 마주친 상태로 자기 옆에 떠오른 회색모찌에게 말했다. 그 대답으로 한번 짧게 짖은 회색모찌, 그러자 나기는 태연히 대답한다.
나기"물론 나기도 알고 있답니다. 이번엔 제법 무리했다는 거."
훌륭한 센스에 가려져 간과하기 쉽지만 나기의 세이드는 그 용량이나 강도가 아이돌들 전체에서 하위에 가까운 중하위 정도였다. 즉 암귀가 일으킨 태풍을 모두 안고갈만한 역량을, 나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나기"그래도 기회가 보였으니, 어떻게든 잡아야하지 않겠나요?"
그렇지만 히사카와 나기는, 아이돌 유닛 miroir의 나기는 자신의 역량을 냉정히 따져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시시한 인간이 아니였다.
아이돌로서 언제나 서프라이즈와 재미를 추구하며 바람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기에 사랑받는 아이돌이 바로 그녀였다.
회색모찌가 다시 짧게 짖자 나기는 난데없이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나기"네? 태풍을 받아들인 쪽이 아니라 오늘 저녁은 규동이여도 괜찮냐는 말이였다고요?"
회색모찌는 나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몇마디 더 붙였다.
나기"그리고 그 정도 산들바람을 자기 힘으로 쓰지 못한다면 나기를 존경할리가 없다고요?"
나기의 되물음에 회색모찌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으로 치면 문장을 종결형으로 만드는 수준의 단호함에 나기는 잠시 벙쪄있다가 옅게 미소지었다.
나기"그렇군요. 그렇다면 양쪽 다 예스랍니다. 나기는 회색모찌가 존경하는 채로 남고 싶고, 이 일이 끝나면 배고플 것 같으니까요. 저녁은 규동 곱빼기에 계란 넣고 생강절임도 듬뿍 넣어서 먹죠."
회색모찌가 그래야 나기님답다는 한마디로 말을 끝내자마자 하이롱거의 거대한 팔이 둘을 향해 날아들었다.
나기"그럼 가볼까요. 전세계 여객기, 아니 전투기 산업을 집어삼키러."
허공을 거칠게 가르며 휘둘러진 하이롱거의 팔에 대항하기 위해 나기는 자신의 타도, 도우가마루를 가볍게 휘둘렀지만 짧은 그 검은 하이롱거의 팔에 닿지도 않았다.
검날이 닿지도 않았는데 어깨부터 손끝이 단숨에 베여 팔 하나가 두갈래로 갈라졌을땐 하이롱거조차도 당혹감을 삼키지 못하고 베인 팔을 뒤로 빼서 당황했음을 대놓고 광고했다.
나기"나기류 난무-"
검날에 보이지 않고 검신보다 더 긴 칼바람을 씌운 채로 싸우는 건 나기의 주요한 전투방법이다. 그걸 훤히 아는 이들조차도 지금의 나기를 보며 자기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도우가마루의 검날끝부터 시작된 칼바람의 길이가 나기의 주변에서 몰아치는 폭풍에 휘말린 낙엽더미가 그 위에 내려앉으며 대충 보였는데 그 길이가 어지간한 고층빌딩만큼 길었기 때문이다.
나기"흉선풍-改 [지옥도 배웅]"
데미지를 줄이고자 올린 가드도, 동귀어진이라도 노리고 뻗은 주먹도 모두 의미를 가지지 못한 채로 저승 배웅을 위해 불어오는 흉흉한 칼바람에 모조리 일도양단 당했다.
나기가 방어할 필요는 없었다. 적의 방어는 물론이고 적의 공격조차도 나기의 칼바람에 모조리 베여나갔다.
그저 전진하며 공격만 퍼부으면 되는 일이였다.
데미지가 누적된 하이롱거는 뒤로 물러나 상처를 회복하려했지만 그것의 몸은 어떻게 된 일인지 도저히 뒤로 빠지질 않았다.
나기"어딜 가시는건가요. 아직, 배웅은 안 끝났습니다."
나기의 주변에서 몰아치는 폭풍은 당연하게도 장식이 아니였다. 지옥도까지의 배웅 도중에 적이 도망치기를 그녀는 원하지 않았다. 끝의 끝까지 적을 끝장낼 수 있길 원했기에, 나기의 주변은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주변을 빨아들여 하이롱거가 도망치려고 해도 다시 끌고 와서 검의 사정거리 안에 둘 수 있게 만들었다.
이도 저도 못하게 된 하이롱거는 최후의 발악으로 깍지 낀 양손을 철퇴처럼 나기를 향해 휘둘렀지만 나기의 검과 부딪힌 직후 너무도 허무하게 간단히 두동강 나버렸다.
하이롱거가 잘려나간 팔의 재생을 위해 잠시 멈췄을 때
나기는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조금도 느려지지 않았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재생을 하든, 공격을 하든, 방어를 하든 모두 상관없었다. 나기는 그저 베는 데에만 집중했다.
베고, 베고, 또 베고 벴다.
하이롱거의 재생이 나기가 날리는 난무의 수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하이롱거는 마치 만들어지다 만 실패작마냥 형태가 무너진 모습을 한 채, 비참한 그 모습에도 흉물스럽게 재생을 위해 몸을 부풀렸다.
나기"진짜 질기군요. 고도비만이 된 액체괴물씨. 휴...나기도 슬슬 지쳤으니 이걸로 끝내죠."
지쳐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나기가 최후의 일격을 위해 남은 바람을 모조리 검에 두르고 보기 드물게도 찌르기 자세를 취했다.
유전자에 각인된 생명체에 대한 적대감 하나만으로 회복을 위해 쓰던 힘을 모조리 팔에 보내 팔을 흉측하게 부풀린 하이롱거는 그대로 흉기가 된 팔을 치켜올렸다.
나기"나기의 평화로운 저녁식사를 위해, 쓰러지시죠."
하이롱거의 팔이 내려쳐진 일은 없었다. 도우가마루에 사용하고 남은 질풍을 모아 하이롱거를 향해 돌진찌르기를 시전한 나기는 하이롱거의 몸통에 고속도로 터널만한 규모의 구멍을 뚫으면서 전진해 하이롱거의 등 뒤에까지 일직선으로 구멍을 만들었다.
하이롱거는 팔을 치켜든 채 몇초간 얼어붙어있다가 거완을 힘없이 바닥 위에 떨구고 다시 재생에 에너지를 집중했다.
나기"아직도 재생하다니...이건 좀 질리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기는 야키니쿠 먹을 자격이 있을만큼 열심히 한거겠죠. P-Pay를 오늘 써야하나..."
덤덤하게 재생 중인 하이롱거를 두고 타도를 납도한 나기를 향해 회색모찌는 P-Pay는 찬성한다고 나기에게 말했다.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4/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2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1/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4/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1/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0/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5/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에인헤랴르 경직] 1턴↓
「센츄리온」 [0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호출」(7/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행동력 10/10]↑
<novap> HP150/150 [0]
<나나미> HP100/100 [1~2]
[행동력 10/10]↑
<키라리> HP510/510 [3~8]
<유우키> HP200/200 [9]"
「네일 건」
손가락 총을 만들어 손끝에서 작은 나사를 난사합니다
◈공격
◈디버프
기력 소모: 8
일자 나사: d/400
"「섬초 - 칠경종락」
그녀에게만 보이는 희미한 선을 끊어낸다면, 틀림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겁니다.
◈특수효과
행동력 소모: 10
입력 커맨드: 좌 +강공 +강공 +강공
d/450"
관통 1단계 증가
두 스킬 모두 하이롱거 대상
개별 판정
나나미 ← 하이롱거의「돌격」회피 성공!
나나미 → 하이롱거 공격성공! / 데미지 317 / 잔여 HP1711
"
Rp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2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0/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3/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3/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7/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에인헤랴르 경직] 1턴↓
「센츄리온」 [0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호출」(6/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
[행동력 7/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7/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100] [치명+30]
「아네모네 스타」
푸른 불꽃을 꽃잎처럼 휘날리며, 대지를 녹이는 화염의 소용돌이와 함께 일섬을 가합니다.
◈공격
◈자버프
※ 화속성 / 무속성 중 선택
※ 다이스 x n/2의 데미지
※ 행동력 n 소모
※ 불꽃 10개당 배수 0.5 추가 / 최대 4회
※ 불꽃 10개당 자신의 명중+[1단계](*명중) 상승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기본위력 +10 추가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치명타 확률 +15 확장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공격+[1단계](*공격) 상승 / 최대7회"
기본x5
치명+15 /10
배수x2 /40
위력+20 /20
공격+[3단계]/30
예지의 힘이 깃든 고대의 천문계. 작동 방식은 같지만 예언자가 아니더라도 사용자의 가까운 미래를 보여준다고 한다. 숙련된 예언자가 사용하는 경우 아주 먼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모양.
◈특수효과
※ 한 세션에 한번, 턴을 1회 물릴 수 있다. 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사용 가능.
"
「아네모네 스타」
푸른 불꽃을 꽃잎처럼 휘날리며, 대지를 녹이는 화염의 소용돌이와 함께 일섬을 가합니다.
◈공격
◈자버프
※ 화속성 / 무속성 중 선택
※ 다이스 x n/2의 데미지
※ 행동력 n 소모
※ 불꽃 10개당 배수 0.5 추가 / 최대 4회
※ 불꽃 10개당 자신의 명중+[1단계](*명중) 상승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기본위력 +10 추가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치명타 확률 +15 확장 / 최대2회
※ 불꽃 10개당 공격+[1단계](*공격) 상승 / 최대7회"
기본x5
치명+15 /10
배수x2 /40
위력+20 /20
공격+[3단계]/30
란코 ← 하이롱거의「부딪히기」회피 성공!
린, 공격 증가 53 전개
(RP)
───────────
[행동력 8/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1/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0]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1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2/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2/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1/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2/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6/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센츄리온」 [0회]
<아카네p> HP406/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호출」(5/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
[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6/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모모카"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사와요. 상당히 구석으로 몰아넣은 모양이군요."
디미트리P"확실히 그래보이는군. 그럼 모모카, 판 한번 크게 깔아보는 거 어떠냐?"
모모카"어머, 프로듀서쨔마가 권유라니. 후후, 재밌네요. 그럼 이 모모카, 프로듀서쨔마의 제안에 한번 걸려드리겠사와요."
정신감응으로 모모카 행동력+4
「로열가든」
모모카가 자신의 세이드를 전력으로 개방하면 주변에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곱게 자란 정원이 펼쳐진다. 왕실의 정원같이 정갈하고 깔끔한 이 정원은 존재만으로 아군의 힘을 북돋아준다.
◈버프
◈자버프
※행동력 10
두 가지 중 하나 선택
-공격, 방어, 명중, 회피 중 스탯 하나를 선택해 4회동안 특정 아군유닛의 행동에 선택한 스탯에+[2단계](*지원)을 부여한다. 지속턴 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공격, 방어, 명중, 회피 중 스탯 하나를 선택해 4턴동안 아군 전체의 행동에 선택한 스탯에+[2단계](*지원)을 부여한다. 지속턴 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아군전체에 공격+[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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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4/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10/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모모카, 공격 증가 38 전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 모모카가 무엇이 부족한건지 정신감응을 이용해 전부 궤뚫어보고 있는걸까, 조종사인 소년은 자기가 가진 힘을 정신감응으로 모모카에게 나눠주자 모모카는 예상치 못한 선물의 출발지를 눈치채고 그쪽 방향을 향해 돌아섰다. 그러더니 가볍게 미소지은 채로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올리며 고개를 숙여 감사인사를 전한다.
모모카"귀중한 선물도 받은 지금, 저 사쿠라이 모모카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건 과연 누가있을지...확인해드리겠사와요!"
힘찬 목소리, 자신만만한 미소와 대조적으로 비단실을 다루는 듯한 섬세한 손길이 지휘봉을 허공에서 춤추게 만든다. 시냇가의 물이 흐르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던 모모카의 지휘봉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라 격렬히 움직이는 지휘자처럼 크게 움직이자 하얀색, 검은색, 노란색, 분홍색과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형형색색한 장미꽃들은 모모카의 주변에서만 피어나는가 싶더니 곧 파도치듯이 퍼져나가 하이롱거의 주변까지도 강렬한 색깔로 집어삼켜버렸다.
모모카"정열적인 아이도, 시기심이 가득한 아이도, 무구한 아이도. 전부, 전부 제가 아끼는 장미들이랍니다. 비장의 카드, 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이 아이들과의 무도회가 즐겁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답니다?"
비밀스러우면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로열가든의 작은 여주인은 그렇게 말하며 잔망스러운 웃음을 흘리는 것이였다.
───────────
[행동력 5/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1/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1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1/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1/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1/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4/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호출」(4/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로열가든」(4/4)↓
※4턴간 모든 아군의 행동에 공격+38, 지속 턴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
[행동력 9/10]↑
<아카네p> HP406/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2/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0]
방패와 대형의 글라디우스를 들고, 지휘자의 망토를 두른 2.5m의 크기의 갑옷 골렘을 연성한다. 전자제어 칩을 탑재해 벨페고르AI의 연산 지원과 아카네p의 뇌파반응식 안테나(머리띠)를 통한 조종으로 지휘한다.
▼
◈방어효과
◈감싸기
※ n회간 특정 1개 파티에 [감싸기] 효과 적용, 피격시 차감
※ [감싸기] : 특정 파티를 호위하여 공격을 대신 받는다.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자신의 파티 행동시에도 카운트 차감.
※ 턴당 소모 행동력을 2배로 하여 자신의 방어[+1단계](*방어) 상승 가능.
※ 행동력 소모 n
「다크 센츄리온 Type B」 (n/n)
아카네p(센츄리온) HP n/n 방어+n
※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아카네p가 대신 받는다.
※ 아카네p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3회 사용 = 대상, 자신 및 디미트리p
<에인헤랴르>
"「주포 (출력 100%)」
▽
◈공격
공격력 7배 / 행동력 10 / 사용 후 10턴간 에인헤랴르 사용 불가. 사용한 턴 행동력이 자연회복되지 않음."
대상 : 하이롱거
아카네p ← 하이롱거의「돌격」 회피실패! / 피해 21 / 잔여 HP385
아카네p ← 하이롱거의「음파 공격」 회피실패! / 피해 94 / 잔여 HP291
아카네p ← 암귀 - 나비의「강풍」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291
(RP)
───────────
[행동력 7/10]↑
<아카네p> HP291/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3/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0]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1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0/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0/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1/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0/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6/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10]↑
[에인헤랴르 경직] 10턴↓
「호출」(3/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로열가든」(3/4)↓
※4턴간 모든 아군의 행동에 공격+38, 지속 턴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센츄리온」 [2회]
<아카네p> HP291/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2/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디미트리P"설마, 일 많이 했으니까 이젠 안하겠다는 후타바같은 소리하는 건 아니겠지?"
나기"이건 나기의 P에 대한 걱정이예요. 이 이상으로 보수가 늘어난다면 감당할 수 있으신지? 파산으로 폭삭 주저 앉는 것도 꿈은 아닐텐데요."
디미트리P"...그럼 이번 마술 버라이어티 쇼, 하야테하고 아카네를 게스트로 넣어주마."
아카네P"잠깐, 누구 맘대로?"
나기"P는 역시 나기를 잘아는군요. 딜입니다."
아카네P"하아?!"
[정신 감응]
※ 행동력 2 소모. 나기 행동력을 2 회복한다. (즉시 적용)
「연반전비상참(燕反轉飛上斬) 」
-검집 안에서 바람을 로켓의 추진체 삼아 빠르게 검을 뽑아 베어넘기는 발도술...뿐이 아니다. 상대의 하단을 노린 참격이 닿기 전, 오른 상단과 왼 상단을 베어넘길 칼바람을 생성해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동시에 세번 참격을 날린다. 1대1의 상황에서는 이를 피하거나 막을 기술이 없다.
◈공격
◈다이스보정
◈콤마보정
※행동력 소모:8
※풍속성, 위력 3배.
※결과창에서 이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주사위와 콤마값을 교환한다.(보정치가 있다면 보정치 적용 후에 교환)
-주사위와 콤마값을 비교해서 낮은쪽에 +15한다.
-치명타 범위 +20.
───────────
[행동력 8/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2/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아카네P ← 암귀 - 나비「광선」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29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카네P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디미트리P를 째려보자 그는 급하게 손사래를 치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디미트리P"농담이야, 농담. 그러니까 그렇게 예민하게 굴지 마라."
아카네P"당신은 농담일지 모르겠지만, 나기를 보라고!"
아카네P의 삿대질을 따라 무심코 눈길을 옮긴 디미트리P는 직시하고 말았다.
하이롱거를 똑바로 마주보는 나기의 눈을, 자기가 농담으로 건넨 제안에 상당히 진심을 건 나기의 곧은 눈을 보고 디미트리P는 설마 싶었지만,
설마가 그 설마였다.
나기"P."
디미트리P"어, 어. 그래."
나기"방금 그 제안, 물리기 없기입니다."
디미트리P"...나기, 그게말이다..."
나기"무효로 하면 나기의 소용돌이에서 롤러코스터형(刑)이예요."
평소의 능청스러움이 전혀 보이질 않고 사뭇 진지한 나기의 옆모습을 본 디미트리P는 이제와서 없던 얘기로 하자고 말할 용기가 나질 않아 무심코 입을 다물었다.
그 사이에 나기는 바람을 타고 단걸음에 하이롱거의 코앞으로 날아갔다.
저 거구의 정면에서, 그것도 손을 뻗기만하면 닿은 거리까지 접근한 나기의 행동은 겁대가리를 상실한 것처럼만 보였지만 그것은 나기를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나기는 일견 별 것 아닐 것 같은 서프라이즈와 4차원 발언을 완성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차곡차곡 빌드업을 하는 사람이다.
나기"그럼 슈슉, 하고 해치워볼까요. 하-쨩의 푸딩을 몰래 해치우는 것처럼."
미리 납도를 하지 않은 나기는 마치 납도를 하는 것처럼 왼손 바닥위에 검신의 옆을 미끄러뜨려 끝까지 넣었다. 그 상태로 바람만을 이용해 하이롱거의 묵직한 일격을 가벼이 피한 뒤, 제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하이롱거의 얼굴을 향하여 날아가 검이 닿는 거리에 정확하게 멈춰선 나기는 무덤덤히 말했다.
나기"그럼 나기의 츳코미 하렘을 위해 기꺼이 베어주시죠, 가오나시 짝퉁씨."
말이 마침표를 찍자마자 나기의 타도가 주변의 빛을 반사해 한순간 번쩍이고, 그 짧은 섬광이 눈에 비치는 사이 검신위에 올려진 나기의 손바닥을 미끄러지며 발도된 타도는 하이롱거의 목을, 발도와 동시에 만들어진 두 자루의 칼바람은 하이롱거의 오른 얼굴과 왼 얼굴을 미지근한 버터를 자르듯 가볍게 베어갈라 하이롱거의 얼굴을 우스꽝스러운 삼각형으로 새로 탄생시켰다.
의욕에 찬 일처리를 마치고 사뿐히 바닥위에 착지한 나기를 바라보던 디미트리P가 말한다.
디미트리P"아카네."
아카네P"왜."
디미트리P"다음주 화요일, 시간있냐?"
아카네P"평소라면 헌팅이냐고 약 올렸을건데 지금은 의도가 훤히 보이네."
디미트리P"그럼..."
아카네P"안가. 당신이 저지른 거니까 당신이 수습해."
디미트리P"야, 좀...사람 하나 살리는 셈 쳐줘."
아카네P"살리긴, 당신이 그정도가지고 안죽는 건 내가 잘 아는걸."
그렇게 투닥대다가 협상이 쫑나서 디미트리P가 진짜 질풍 롤러코스터 형(刑)을 받았을지는, 알지 못한다고.
───────────
[행동력 1/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나기> HP260/260 [4~6]
[행동력 3/10]↑
<니나> HP240/240 [7~8](늑대:1마리)
<모모카> HP200/200 [9]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1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2/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6/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1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0/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3/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7/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에인헤랴르 경직] 9턴↓
「호출」(2/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로열가든」(2/4)↓
※4턴간 모든 아군의 행동에 공격+38, 지속 턴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센츄리온」 [1회]
<아카네p> HP291/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
[행동력 8/10]↑
<아카네p> HP291/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4/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0]
<란코>
"「마도 광학 조준경(魔導光学照準鏡)─위자딕・닷・사이트─」
아키하와 시키가 만들어준 팔목보호대형 조준경. 손가락을 펼치면 양손의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위쪽으로 빨간 도트사이트가 있는 얊고 투명한 아크릴 판이 빠져나오며, 양손의 그 조준점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란코의 마법의 명중률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다이스보정
※ 자신의 치명율 15~30 1회 상승. 모든 주사위에 유효.
※ 자신의 공격과 함께 사용가능.
※ 행동력 1~2 소모"
"「마법 포격 제 3 형태 : 개전의 걀라르호른(滅亡の喇叭)」
라그나로크에서 최후의 개전을 알리는 호른의 이름을 딴 포격 단계. 기본적인 형태는 2단계와 같지만 파괴력에서의 격이 다르다.
◈공격
※ 다이스x2의 데미지
※ 행동력 소모 : 9
※ 성속성 / 암속성
※ 주사위를 한번 더 굴려, 2번째 결과창의 다이스값의 화속성 데미지, 콤마값의 빙속성 데미지를 가함. 세 값 중에 하나라도 크리티컬일 경우 모든 수치에 크리티컬 적용"
행동력 1소모
행동력 1소모
(RP)
───────────
[행동력 9/10]↑
<아카네p> HP291/490 [5~9]
<시키> HP200/200 [0]
[행동력 1/10]↑
<란코> HP200/200 [1]
<린> HP400/400 [2~4] [炎0]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하이롱거> Lv70
[email protected]/2500x0
[회피70][저항70][장갑][방어]
※ 즉사 무효 / 약점 : 번개 (1.2배) / 내성 : 불 (0.8배)
BGM : https://youtu.be/w_Ujaid3J3Y
「끝없는 재생」
: 몇번을 베어도 다시 아물며, 몸에서 떨어뜨려내도 따로 움직일 정도의 기이한 생명력이 이 암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턴 하이롱거의 HP 100 회복
「부딪히기」
명중[70] 데미지[145]
: 거대한 체구를 거침없이 활용하여 부딪혀오는 타격
※ 일반 공격
「돌격」C@UNT.[1/3]↓
명중[70] 데미지[217]
: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윽고 한 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위치를 향해 빠르게 돌격한다.
※ 이번 턴의 행동자를 대상으로 발동.
(둘 이상일 경우, 플레이어가 1명 선택)
「음파 공격」C@UNT.[5/7]↓
명중[95] 데미지[290]
: 정면을 향해 크게 포효하여 그 앞에 있는 모두를 공격하고 날려보낸다.
※ [전체 공격]
───────────
<암귀 - 나비> Lv40
[email protected]/400x0
[회피55][저항55][장갑][방어]
: 하이롱거가 불러온 암귀. 양 옆에서 동시에 공격해오며 밀어붙이는 공격은 꽤나 번거롭다.
「호출」
※ 잔기가 2개 미만인 경우, (7/7)↓턴 후 잔기 1개 추가
※ 잔기가 2개라면, [암귀 - 나비]의 모든 공격에 [명중 +25] 부여
※ 잔기가 없더라도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하이롱거] 격퇴 시 모든 잔기 소멸
「광선」C@UNT.[1/2]↓
명중[55] 데미지[100]
: 힘을 모아 그대로 광선을 쏘아내는 공격
「강풍」C@UNT.[2/4]↓
명중[80] 데미지[100]
: 날개짓으로 강력한 돌풍을 불러일으켜 훼방한다.
※ 적중한 캐릭터에게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턴간 [회피 -30]] 부여
──────────────────────
◇오로리안과 아이테르◇
지원 행동력 [4/10] ↑2
※ 동시행동 페널티 없음
<조종사>
: 조종사라고 불린 소년. 정신 감응 능력을 사용하여 전투를 지원한다.
[정신 감응]
※ 행동력 n 소모. 아군의 행동력을 n 회복한다. (즉시 적용)
<바이스>
: 용의 꼬리를 가진 소녀. 활과 화살에 자신의 물의 능력을 더하여 전투한다.
[속사 감지]
: 화살에 물의 기운을 실어 연달아 쏘아내어 적에게 꽂아넣는다.
※ 행동력 2n 소모. 기본 공격력으로 n회 공격한다. (물 속성)
<카렌>
: 귀족같은 복장의 소녀. 얼음의 능력과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영혼 찌르기]
: 순식간에 이동하여 적의 사각을 잡아, 그대로 창을 찔러넣어 공격한다.
※ 행동력 n+2 소모. 다이스 x n/2의 공격. (얼음 속성)
※ 치명타 범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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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3/10]↑
[에인헤랴르 경직] 8턴↓
「호출」(2/7)↓
※ 7턴 후 암귀-나비의 잔기 1개 추가
「로열가든」(1/4)↓
※4턴간 모든 아군의 행동에 공격+38, 지속 턴동안 모모카는 행동불능
「센츄리온」 [1회]
<아카네p> HP291/49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바이스 “휴우, 겨우 끝났네… 다들 도와줘서 감사해요!”
조종사 “그런데… 정말로 어디에서 온… 엣, 아니 그보다 저 균열 같은 건 뭐야?!”
포틴P “그럼 상황도 종료된 것 같으니… 우선은 그것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카렌 “더 넓은 세계… 아니, 아예 다른 세계라 해야 옳겠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바이스 “잠깐, 그럼 여러분은 오로리안도, 아이테르도 아닌 거예요? 전부는 아니어도 루미나를 쓰는 것 같은 사람도 있었는데.”
시키 “냐하~ 그건 용어의 차이려나. 우리들은 ‘마나’라고 부르니까 말야.”
바이스 “신기하네… 아, 그렇지, 그럼 궁금하신 거라도 있나요? 도와주셨기도 하고, 설명해드릴 수 있는 건 설명해드릴게요!”
(답글로 질문 가능)
아카네p"흐음.. 당신인가... 방금의 그건 뭐야? 정신 감응 같은거... 우리쪽에도 비슷한 능력을 쓰는 사람... 아니 친구가 하나 있긴 한데."
투명화를 해서 모두의 눈에 보이지 않던 늬바가 불쑥, 이세계 주민인 조종사와 카렌, 바이스의 눈에 띄지 않게끔, 모습을 드러냈다.
니나"그러고보니...오빠야가 니나한테 힘을 줬을때 늬바씨하고 비슷한 느낌이 쳐든겁니다!"
그런 말을 듣자마자 조종사의 얼굴에 화색이 돌며 일행을 바라봤다.
카렌 "아니… 오로리안과 아이테르가 없다 했으니까. 아마 그건 아닐 거야. 애초에…"
조종사 "그렇지… 애초에 다른 세계니까 '헤븐즈 밸리' 출신도 아니겠구나…"
그러나 이어지는 카렌의 냉정한 판단에 조종사 또한 끄덕이면서 눈에 띄게 침울해졌다.
바이스 "그… 힘내, 조종사."
카렌 "우울하게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일단 내가 대신 설명해줄게."
카렌 "먼저 루미나… 여기선 '마나'라고 했지? 우리 같은 오로리안들은 그 마나를 사용해 다양한 능력을 쓸 수 있지만, '볼' 수는 없어."
카렌 "반면 아이테르들은 루미나… 마나를 볼 수 있는데다, 다른 이들과 정신을 감응해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고, 상대의 감정을 읽어낼 수도 있지."
조종사 "만능까지는 아니지만… 막상 아이테르들은 루미나를 쓸 줄은 모르니까."
카렌 "그래도 네 지휘는 뛰어나니까.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돼."
조종사 "앗, 으, 응… 뭔가 좀 멋쩍네…"
그렇게 바이스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자 그 순간, 땅에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 하늘을 올려다 본 순간…
[https://pbs.twimg.com/media/E4D5wNiVoAAB-on?format=jpg&name=4096x4096]
구름을 뚫고서 하늘에서 나타난 것은, 거대한 용 모양의 함선이었다.
조종사 “그럼 우린 먼저 가볼게. 고마웠어.”
그리고는 그들은 땅에 내려앉은 그 함선, ‘스카이워커’ 호에 탑승하고는, 그대로 다시 하늘로, 구름을 뚫고 날아가 사라져갔다.
(답글로 후일담 RP)
아카네p"어... 크긴 크네... 에인헤랴르 정도는 아닌거같지만. 저런게 있었다면 진작에 폭격이라도 해주지 좀."
란코"용의 함선이라... 크큭, 또 만나자꾸나 이계의 발키리들이여!"
※ 레벨UP 리스트
히데루 (@cosmo****)레벨업! Lv59 → Lv60
포틴P (@howo***)레벨업! Lv51 → Lv52
아르티옴 (@glor*****)레벨업! Lv54 → Lv55
K마구 (@ajtwlsr*****)레벨업! Lv45 → Lv46
웨인(@slr****)레벨업! Lv44 → Lv45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프라이스"넌 역시 여기로 다시 돌아오는게 낫지 않겠냐?"
346 특임대의 팀장인 새뮤얼 프라이스는 불 붙힌 시가를 입에 문채 한숨 빨아들이고, 연기로 가득찬 날숨을 뱉으며 사용한 AS VAL 돌격소총과 스테츠킨 권총을 정비하는 군복차림의 디미트리P를 보며 말했다.
디미트리P"또 저만 핀포인트로 조지시려고 하는 수작인거 압니다, 영감님."
프라이스"그 일 아직도 안 잊었냐? 쪼잔한 놈."
특임대때 자기에게만 말도 안되는 훈련들을 시켜댄 전 상관을 흘겨본 디미트리P가 못마땅하게 비꼬아도 프라이스는 그저 웃으면서 핀잔을 준다.
왜냐하면 사실이라서 할 말이 없거든.
프라이스"어떻게 생각하든 난 아까울 뿐이다. 이능을 가진 것도 아닌데 특임대 분대 하나를 이토록 가볍게 상대하는 놈이 우리 팀을 나가 프로듀서를 하는 게 말이지."
디미트리P"마음에도 없는 말을 잘도 술술 내뱉으십니다."
무리한 걸 시켜도 툴툴대다가 결국엔 완수하고 오니, 프라이스 입장에서 디미트리P는 조지는 맛이 있는 놈인 건 틀림없지만 가장 우수했던 특임대 대원이였던 것도 사실이였다.
물론 가장 막 나가기도 했지만, 어쨌든간에.
프라이스는 디미트리P가 눈가를 찡그린 채 자기를 쳐다보는가 싶었는데 그의 눈길이 자기 입가에 물린 시가에 향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프라이스"왜, 한 대 필요하냐?"
디미트리P"담배 끊은지 오랩니다."
프라이스"어차피 줄 생각도 없었는데 잘 됐구만."
디미트리P"아니, 그럼 왜 물어보신겁니까...여기 금연구역이지 않았습니까?"
프라이스"팀장이 한 대 피우는 거 가지고 그 누가 뭐라 하겠냐."
디미트리P"권력남용입니다, 그거."
총기손질이 끝난 AS VAL 돌격소총을 막힘 없이 조립한 디미트리P가 프라이스를 마주본 채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디미트리P"아무래도 니나한테 금연광고 하나 더 부탁해야될 판이군요."
프라이스"쯧. 알겠다, 알겠어."
내심 아깝다 생각하면서도 프라이스는 마지못해 피우고 있던 시가를 입에서 떼고 시가 커터로 타고 있는 부분을 잘라내곤 시가갑에 도로 넣었다.
프라이스"볼때마다 궐련을 피우고 있던 골초한테 핀잔을 받을 줄이야."
디미트리P"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죠."
프라이스"...프로듀서 일은 할만하냐?"
디미트리P 옆에 앉으며, 몸에 힘을 쭉 뺀 프라이스의 말에 디미트리P는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디미트리P"예. 다른 동료들이나 아이돌들 덕분에 제법...즐거운 편입니다."
프라이스"그러냐."
실전에서도, 훈련에서도, 쉴때도 재미없을 정도로 무표정했던 사내놈이 지금은 즐겁다며 미소짓는 모습이란 정말이지 징그럽다고, 과거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이라는 걸 프라이스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어디에도 흥미를 가지지 않고 언제나 화난듯이 굳어있는 그때의 얼굴보단 지금처럼 헤벌쭉하고 빈틈 많아보이는 게 인간적으로 더 나으니까.
디미트리P"벌써 점심시간인가. 점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프라이스"근처에 피쉬 앤드 칩스 전문점 생겼던데, 어떠냐?"
디미트리P"...특임대때 영감님 미각은 믿을 게 안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고 지금도 그리 생각합니다."
프라이스"이 새끼가."
디미트리P"그리고 저 도시락 싸왔습니다."
프라이스"도시락? 안 어울리는 짓을..."
디미트리P"돈 아끼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싶어도 잔소리 삼총사 때문에 제대로 먹어야 되고 말이죠."
프라이스"그런 행복한 걸로 툴툴대냐? 새끼, 살 맛나나 보군."
디미트리P가 프라이스의 핀잔에 '직접 당해봐야 안다.'는 말로 운을 띄어 설명하려고 할때 발랄하고 우렁찬 목소리가 끼어들어 그쪽으로 눈길을 향했다.
니나"프로듀서~!"
디미트리P"니나?!"
토끼 후드티를 입은 니나가 아침햇살과 같이 빛나는 미소와 함께 한손에 짙은 남색의 보자기로 싼 도시락통을 들고 활기차게 뛰어오고 있었다.
디미트리P"넘어질라, 뛰지마!"
니나"으와앗!"
말하기가 무섭게 니나의 발이 문지방에 정확히 턱 걸리고 그 탓에 중심을 잃은 니나가 땅에 엎어지기 직전, 프라이스가 잽싸게 팔을 뻗어 니나를 받아냈다. 넘어져서 몸에 상처가 생길 것을 대비해 온 몸이 넘어지던 자세 그대로 굳은 니나를 프라이스가 일으켜 세우고 나서야 니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니나"여, 열라 놀란겁니다..."
프라이스"휴. 내가 가까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다음부턴 조심해야한다."
니나"쳐알겠습니다!"
디미트리P"니나, 감사인사도 해야지."
니나"아! 니나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나의 감사인사에도 프라이스의 표정이 굳어있는 걸 본 디미트리P는 의아해한다. 새뮤얼 프라이스, 영국 특수전 사령부 예하의 제22공수특전연대이자 대테러부대인 SAS 출신이자 346 패스파인더 일원이였고 346특임대의 원년멤버이자 현재는 특임대의 지휘관을 맡은 그는 5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현역의 베테랑이다. 전쟁과 연이 없는 삶을 살아온 엔터테인먼트 부서의 신입사원들조차 프라이스와 처음 마주치면 그가 장난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노익장인 그.
하지만 프라이스는 특임대에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된 대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이치하라 니나의 광팬이다.
아니,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된다. 차키에는 니나 아크릴챰이 달려있고 스마트폰 잠금화면 뿐 아니라 메인화면은 자기가 직접 니나의 라이브로 가서 DSLR로 찍은 최고의 한 장이니.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니나의 이미지 컬러를 대테러작전 때 자기가 쓰는 케미컬 라이트의 색깔로 정했을 정도로 은근한 데에서 어필까지 하는데 이쯤되면 알아달라고 애원하는 수준이 아닐까.
이렇게 전투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돌 굿즈를 챙기는 프라이스의 모습이 작전 때 각 최애 아이돌의 굿즈를 가지고 있다면 총탄도 빗나간다는 특임대만의 미신을 만들어냈다는 소리도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그 정도로 아이돌 니나를 애정하는 사람이 실물을 코앞에 두고 저렇게 엄근진하고 무뚝뚝하게 있다니, 디미트리P는 자기 눈이 의심될 정도였다.
니나 또한 프라이스의 반응이 어색하다는 걸 알아채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프라이스가 천천히 손을 뻗어 자기 머리를 쓰다듬자 할아버지의 손길같은 따스함을 느끼고 활짝 웃었다.
그리고 니나의 미소를 마주한 프라이스도 입꼬리가 희미하게 올라가는 걸 똑똑히 본 디미트리P는 그제야 안심하며 피식 웃었다.
디미트리P"왜 그렇게 굳어계시나 싶었는데, 긴장하셨습니까? 영감님."
프라이스"시끄러워, 녀석아."
디미트리P"큭큭. 그런데 니나, 여긴 어쩐 일이냐?"
디미트리P의 말에 니나는 들고있던 도시락통을 번쩍 치켜올렸다.
니나"프로듀서 배고플까봐 니나가 프로듀서 도시락 들고 와준겁니다!"
의외의 행동에 난처해하는 디미트리P, 하지만 그건 예상 외의 호의에 살짝 놀랐을 뿐이기에 그는 니나가 내민 자신의 도시락통을 받았다
디미트리P"그렇게까지 해줄 필요는 없었는데...그렇지만 고맙구나, 니나."
니나"헤헤~."
그때 니나의 배꼽시계가 우렁찬 소리를 내어 지금이 점심을 알리자 니나는 공복에 꼬륵거리는 배를 손으로 감싼 채 쑥스럽게 미소짓자 디미트리P도 마주보며 웃었다.
디미트리P"니나도 같이 먹자."
니나"니, 니나는 괜찮은겁니다! 프로듀서의 밥을 쳐 뺏는 짓은 안하는 거예요!"
디미트리P"점심에 너 밖에 없을거라 생각해서 아침에 많이 만들었어. 너하고 같이 먹으려고."
니나"정말입니까? 신난다! 아, 영감님도 니나들하고 같이 점심 먹는겁니다!"
프라이스"영감님..? 혹시 나 말하는거니?"
니나"그런겁니다!"
예상외의 호칭에 당황한 프라이스를 보고 그에 대한 니나의 호칭이 자칫 버릇없어 보일까봐 디미트리P는 재빠르게 프라이스와 니나 사이에 끼어들어 호칭 교정에 들어간다.
디미트리P"니나, 저분은 영감님이 아니라 팀장님이셔. 그러니까 팀장님이라고 부르렴."
니나"하지만 프로듀서는 영감님이라고 부른겁니다!"
설마 자기가 생각없이 내뱉은 호칭을 그대로 따라했을줄은 몰랐던 디미트리P는 뜨끔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격언이 지금만큼 디미트리P에게 와닿는 때는 없었을테다.
프라이스"애한테 좋은 거 가르친다."
디미트리P"반박을 할 수 없군요..."
니나"혹시 프로듀서가 쳐잘못한겁니까? 프, 프로듀서가 잘못한 게 아니라 이건 니나가 잘못한겁니다!"
자신의 프로듀서가 한소리 듣는 걸 본 니나는 울상을 지으며 프라이스에게 필사적으로 항변한다. 그 모습을 본 프라이스는 놀라했다가, 곧 자상하게 웃으며 부드럽게 말해줬다.
프라이스"혼내는 거 아니란다. 그냥 서로 농담한거야."
니나"정말인겁니까?"
프라이스"그럼."
니나를 달랜 프라이스는 디미트리P에게 말했다.
프라이스"니나가 오늘 널 살렸다. 그러니까 앞으로 애한테 더 잘해 인마.
디미트리P"전 언제나 니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프라이스"지금보다 더하라는 거지. 니나가 맞을 것 같으면 네 머리를 먼저 들이미라고."
디미트리P"그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마치 1+1은 2라는 당연한 걸 왜 모르냐는 투로 거꾸로 따져묻는 디미트리P탓에 프라이스는 말문이 막혔다가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프라이스"또라이 새끼."
디미트리P"말조심하십쇼. 니나가 듣고 따라합니다."
디미트리P가 니나를 들먹거리며 이죽이자 프라이스는 짧게 혀를 찼다.
디미트리P"그리고 먼저 그런 말을 꺼낸 영감님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프라이스"쯧."
그리고 다시 울리는 배꼽시계 소리에 디미트리P와 프라이스는 여전히 멋쩍게 웃고있는 니나를 바라봤다.
디미트리P"그래, 점심 먹자."
디미트리P가 의자에 앉자 니나는 후다닥 달려가 그의 옆자리로 폴짝 뛰어오르더니 그가 도시락을 여는 모습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프라이스는 니나의 모습에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슬쩍 떨어져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였다.
도시락통이 열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고슬고슬한 하얀색의 바지런한 삼각형 모양 주먹밥 6개가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디미트리P"왼쪽 세개가 연어고 오른쪽 세개가 닭고기인데 니나 넌 뭘 먹을거냐?"
니나"니나, 꼬꼬댁이 좋은 겁니다!"
디미트리P"그래, 그래. 자."
니나"하나 더 받고 싶은 겁니다!"
디미트리P"배고팠니? 여기."
디미트리P에게서 주먹밥을 한개 더 받은 니나는 먼저 받은 것을 프라이스에게 내밀었다.
니나"팀장님도 드시는 겁니다!"
햇살과 같은 미소와 함께 니나가 내민 주먹밥을 조금 얼떨떨하게 받은 프라이스는 곧 웃으면서 니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프라이스"고맙구나, 니나. 그리고 편한대로 불러도 괜찮단다."
니나"그럼 영감님이라고 불러도 되는 겁니까?"
프라이스"물론.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는데?"
니나"영감님이 더 편한겁니다!"
프라이스"크하핫, 그럼 그렇게 부르려무나."
그렇게 호칭을 정리한 니나와 프라이스는 무의식적으로 주먹밥을 입으로 가져가 먹었는데 디미트리P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을 정도로 고소한 밥과 안에 들어간 짭조름하며 감칠맛 있는 닭가슴살 조림은 환상의 궁합이였다.
니나"우왓, 맛있당!"
프라이스"이거 제법이구만...예상 외인데?"
디미트리P"레시피를 이것저것 들여다보며 요리했는데, 맛있다니 다행이군요."
니나"퍽퍽한 닭고기, 니나가 열라 좋아하는 겁니다!"
디미트리P"다행이군. 어제 마트에서 세일해서 많이 샀거든."
프라이스"세일이라니, 그럼 저 연어도?"
디미트리P"예, 떨이였습니다."
프라이스"하여튼, 주부 다 됐구만."
순식간에 주먹밥 하나를 해치운 니나는 잠시 만족스러운 미소를 얼굴에 띄우더니 시선을 남은 주먹밥들을 향한 채 눈을 반짝였다.
디미트리P"부족하니? 하나 더 줄까?"
자신의 신호를 재빨리 캐치한 디미트리P의 물음에 니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재빠르게 끄덕이고 디미트리P가 내민 주먹밥을 감사인사와 함께 받고 쉬는 시간 없이 곧바로 주먹밥을 입에 밀어넣어 도토리를 입안에 저장한 다람쥐처럼 양볼을 빵빵하게 채우고는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었다.
표정이 잘 안변하기로 유명한 디미트리P조차도 따스한 광경에 아빠미소를 짓고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있다가 문득 지금 광경에 가장 황홀해할 사람을 떠올리고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니나 다를까, 프라이스가 뭔가에 홀린 양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카메라를 니나에게 향하고 있는 게 아닌가.
디미트리P는 말없이 손을 뻗어 프라이스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부분을 손으로 가렸다.
프라이스"야, 야. 디미트리."
디미트리P"사적인 공간에서 촬영은 안됩니다, 영감님. 자칫 사생활 유출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프라이스"나 sns 안하는 건 너가 잘 알잖냐."
디미트리P"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프라이스"쯧..."
한번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끝날때까지 결정을 굽히지 않는 디미트리P의 쇠고집을 알고있는 프라이스는 안타까움에 혀를 차면서도 핸드폰을 도로 집어넣었다.
니나"우움? 영감님은 니나의 사진, 왜 필요한겁니까?"
햄스터처럼 주먹밥을 오물거리던 니나가 입안에 들어있던 걸 모두 꼭꼭 씹어삼키고나서 묻자 프라이스는 수염을 매만지며 당황해했다.
프라이스"그건...말이다..."
디미트리P"이분은 너의 팬이셔서 그래, 니나."
프라이스"어이, 디미트리."
자기가 말하기를 망설이던 게 디미트리P의 입으로 나와버리자 프라이스는 한순간 목소리를 험악하게 내리깔았다.
디미트리P"뭘, 적어도 특임대에선 공공연한 얘기잖습니까. 그리고 부끄러워 해야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조심했던 자기를 비웃는 듯한 디미트리P의 여유로움 때문에 프라이스는 눈가까지 찌푸리려고 했다가 바로 옆에 있던 니나의 외침에 흠칫 놀라 거꾸로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니나"영감님, 니나 팬이였던 겁니까?!"
프라이스"으, 응. 그래. 그런...셈이지."
니나의 활기차고 큰 목소리와 직시하기 힘들 정도로 반짝거리는 그녀의 황옥 같은 눈동자를 마주한 프라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긍정하고 말았다.
니나"열라 굉장한겁니다! 프로덕션 군인 아저씨들 중에서 니나 팬이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거예요!"
프라이스"그, 그러니? 아, 그래. 나흘전에 니나가 했던 라이브에 이 할아버지도 갔단다."
니나"정말인겁니까?! 아, 니나 일주일 뒤에 모모카쨩하고 같이 라이브하는 거 쳐 알고 계신 겁니까?"
프라이스"물론. 이미 좋은 자리에 티켓팅도 끝내놓았단다."
예상치 못한 열성 팬의 등장으로 신난 니나와 코앞에 가장 애정하는 아이돌과 대화해서 행복하다는 게 얼굴로 드러난 프라이스를 보며 디미트리P는 다행이라고 안도하면서 둘을 계속 지켜보았다.
니나"그럼 영감님은 니나의 사인 필요한겁니까?"
프라이스"고맙구나. 하지만 괜찮다. 이미 니나의 사인을직접 받은 적이 있거든."
니나"정말인겁니까?! 근데 니나는 영감님이 왜 기억이 안나지..."
프라이스"기억 안난다해도 이상할 거 없단다. 니나 라이브 갈땐 눈에 띄지 않도록 하고 다니니까. 모자나 안경을 많이 쓰지."
팬의 입장에서 아이돌의 기억에 남는 건 날아갈 듯 행복한 일이건만, 어째서 니나의 팬인 프라이스는 그것을 피하는건가. 디미트리P는 말없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생각해냈다.
절대 다수의 팬들은 아이돌들과는 팬과 아이돌의 형태로 밖에 마주치질 않는다. 그렇기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개인의 사생활에 간섭할 여지가 적다.
반면 프라이스는 할 일은 다를지 언정 니나와 같은 회사동료라는 특수성 때문에 니나가 반응을 잘못하거나 자신의 사소한 실수 때문에 니나에게 약점이 생길 것을 경계하고, 또 배려했기에 니나의 기억에 회사동료가 아닌 팬으로 남는 일을 어떻게든 피했으리라.
디미트리P'타치바나에게 아주 환장하는 에인헤랴르 조타수도 있는 마당에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 디미트리P는 구태여 그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진 않는다. 자기가 프라이스의 입장이였더라도 분명 그랬을테니까.
전장을 수없이 전전한 소위 베테랑이란 자들은 생존을 대가로서 정신병적인 신중함을 떠맡은 이들이기 때문이다.
니나"으음~. 사인이 이미 있다면 지금 니나가 영감님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프라이스"니나, 굳이 뭘 해줄 필요는 없단다. 나는 이미 니나한테서 많이 받았으니까."
니나"하지만 니나가 열라 고마워서 해주고 싶은 겁니다!"
프라이스"고맙다니?"
니나"다른 아이돌들도 많은데 니나의 팬이 되어준 게, 니나는 열라 고마운겁니다!"
이때까지 자기는 니나에게 받기만 했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프라이스는 자기가 니나에게 뭔갈 줬다는 전혀 의외의 말이 제법 와닿는지 우두커니 니나를 바라볼 뿐이였다.
니나"그렇지! 니나가 노래 불러주는 건 어떻습니까? 영감님을 위한 라이브인거예요!"
프라이스"뭐?! 하, 하지만 그렇게까지는...게다가 네 프로듀서도 허락 안해줄걸."
니나"프로듀서, 안되는 겁니까?"
니나가 간절히 부탁하는 표정을 지어도 디미트리P는 쉽사리 넘어가지 않고 짐짓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슬쩍슬쩍 니나의 얼굴을 살폈다. 니나의 초조함이 극에 달할 정도로 긴 시간이 지난 뒤, 디미트리P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디미트리P"원래대로라면 이런 건 보통 SNS에 올라가서 너의 사생활이 침해되니, 안된다고 하는 게 맞지만...영감님 앞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영감님은 SNS를 못하시니까."
프라이스"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 cheeky bastard.(건방진 놈아)"
니나"얏호! 그럼 니나 노래부르겠습니다! 곡은 언니야 디스코!"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며 니나가 이곳에서 노래하는 것에 회의적이였던 프라이스도, 정작 니나가 노래하며 춤추기 시작하자 그 모습에 완전히 넋을 빼앗겨 커다란 스테이지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처럼 변함없이 신난 니나만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소중한 팬 앞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한 니나와 소중한 아이돌이 자기만을 위해 자그마한 라이브를 보여주는 것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프라이스를 보며 자기 또한 웃어버리는 디미트리P였다.
니나"새근...새근..."
디미트리P"녀석, 곤히도 자네."
초미니라이브가 끝나고 지쳐서 프라이스의 무릎을 베개 삼아 곤히 자고 있는 니나를 보며 디미트리P가 말했다.
프라이스"그게 애들의 특권 아니겠냐. 걱정 없이 놀고, 걱정 없이 자는 것. 애들은 걱정따윈 없어야지."
프라이스도 곤히 잠든 니나의 모습을 보며 대꾸했다.
디미트리P"...팀장님, 개인적인 질문 하나 괜찮겠습니까?"
프라이스"뭐냐."
디미트리P"팀장님은 어쩌다가 니나의 팬이 되셨습니까?"
디미트리P는 자기가 그 질문을 하자마자 굳어지는 프라이스의 얼굴을 보고 그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고 직감했다.
프라이스"...아무에게도 말을 안했는데 말이지."
프라이스는 입을 무겁게 열더니 처음에는 그렇게 이야기의 운을 띄었다.
프라이스"나한텐 손녀가 있었어."
그러자 디미트리P의 시선이 자기가 뭔갈 잘못 들었다는 양 놀라움으로 가득차 재빠르게 프라이스를 향해 돌아갔다.
프라이스"귀여운 아이였지. 애들 대하는 법을 몰라서 무심코 무뚝뚝하게 구는 나한테도 곧잘 달라붙어서 할아버지라고 불러줬어. 마치 니나 같이 말이다."
디미트리P는 프라이스 못지 않게 심각한 얼굴로 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었다.
프라이스"손녀의 생일이였던 날, 그 애를 데리고 집에서 뭘 요리할지 같이 얘기하며 장을 보러갔지. 근데 그 누가 알았겠냐, 그날이 하필 세계선 합선이 일어나는 날이라는 걸."
프라이스는 깍지 낀채 맞잡은 양손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프라이스"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괴물들 앞에선 당시 베테랑이라 자부하던 난 무력했고, 눈앞에서 손녀딸이 목숨을 빼앗기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 346의 특임대에 들어온 이유도 그런 거다. 앞으로 더 죽일거라면 그날 봤던 괴물 놈들을 하나라도 더 죽이고 싶었거든."
디미트리P"팀장님..."
마음이 먹먹해질 정도로 슬프며, 지금까지 알아왔던 것과 달랐던 프라이스의 개인사를 들은 디미트리P가 내뱉은 말은 공감도, 위로도 아니라...
디미트리P"질 나쁜 농담 그만하십쇼."
프라이스"쳇, 들켰군."
이 눈물나는 모든 사연이 실은 거짓말인 걸 궤뚫어 본 일침이였다.
프라이스"어디서부터 눈치챘냐?"
디미트리P"손녀가 있었다는 부분부터 눈치 깠습니다."
프라이스"아니, 어떻게?"
디미트리P"영감님이 여태까지 미혼인건 특임대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닙니까. 다른 사람한텐 이런 농담하지 마십쇼. 묘하게 리얼리티 있고 연기도 속아넘어갈 정도로 능숙하셔서 특임대 아니면 눈치채기도 힘들테니."
프라이스"큭큭, 당했구만."
그제서야 프라이스는 연기를 위해 지었던 심각한 표정 대신 실소를 흘리며 인정했다.
디미트리P"그래서, 니나의 팬이 되신 진짜 이유는 도대체 뭡니까? 참, 또 구라치기 없기입니다."
프라이스"알겠다, 새끼야. 진짜로 말해줄테니. 대충...내가 40대쯤이였지. MI6(영국 비밀정보부)에서 한 무기상을 암살하라는 지령이 연대로 내려왔다."
프라이스는 방금 전보다는 좀 더 편안히 자세를 잡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프라이스"근데 이놈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챙이라서 말이지. 기껏해야 분쟁지역 빈민가에 상태 안좋은 총을 팔아서 하루하루 근근히 먹고 사는 정도였어. 굳이 이런 녀석을 암살해야하나 싶을 정도였지."
디미트리P"그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프라이스"코 앞에서 총을 들이댄 다음에, 살려줬어."
디미트리P"그때도 어지간히 마이페이스셨군요. 딴 것도 아니고 MI6의 지령을 무시하시다니."
프라이스"그정도는 아냐, 인마. 그냥...한순간의 변덕이였지. 총을 코앞에 둔 그 무기상 놈의 새사람이 되고 성실하게 살아가겠으니 살려달란 간절한 부탁이, 그 눈물투성이 눈이 묘하게 믿음이 갔거든. 사람이라 부를 수도 없는 개새끼들을 많이 봐왔다보니 더더욱."
디미트리P"무슨 느낌인지는 이해가 갑니다."
프라이스"게다가 세상에 그런 자식보다 훨씬 나쁜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다 에너지를 낭비해야겠냐. 그래서 그놈은 살려주고, MI6에는 그놈은 더 이상 위협이 못된다고 둘러댔지. 그래서 한 2년 정도 지났을 때였나, 갑자기 그 놈 생각이 나서 진짜 약속대로 살고 있는지 추적해서 보러갔는데 세상에, 어땠는지 아냐?"
프라이스는 기가 찬 웃음을 흘리고는 말을 이어갔다.
프라이스"진짜 새사람이 되어있더라고. 무기상 때려치고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서 농사지으면서 살고 있었어. 심지어는 결혼도 해서 아내하고 딸도 있었다니까."
실소를 짓고 있던 프라이스의 입가가 참을 수 없이 쓴 기운을 띄기 시작했다.
프라이스"오래 살았지만 그 순간만큼 다른 사람의 삶이 그토록 부러웠던 때는 없었어."
자기에게 약속했던 걸 그대로 이행해서 깨끗한 삶을 살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한때 타겟이였던 자의 행복한 미소를 본 프라이스는 자기가 저렇게 웃어본지가 도대체 얼마나 됐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
프라이스"이 길을 고른 것에 대해 한 점 후회는 없다. 조국과 국민을 위해 입대했고 바라던대로 그들을 위해 복무하다가 명예롭게 전역했지. 전역하고 나서는 세계선 합선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가만히 둘 수는 없다는 생각에 여기 특임대에 지원해서 지금까지 그들을 구하면서 살고 있어. 살인자니 뭐니, 남들이 뭐라하든 난 명예롭게 살아왔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디미트리P는 이것은 분명히 프라이스의 진심일 것이라 생각했다. 디미트리P에게는 프라이스가 언제나 용병처럼 돈이나 살인마처럼 쾌락이 아닌 더 큰 무언가를 위해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프라이스"그런데 말이다...그래도 혼자 사는 인생이, 애정이 쏟을 대상이 없다는 게 외롭다고 느낄 수 밖에 없더군."
프라이스는 그렇게 말하며 조심히 손으로 니나의 흐트러진 앞머리를 정돈시켜 주었다.
프라이스"넌 꼭 결혼해라, 디미트리. 난 명예롭게 살아왔왔다 자부하지만 이 나이 되도록 혼자 사는 건 할 짓이 못돼. 니나 덕분에 살 맛 나는거지."
디미트리P"조언 감사합니다만은 제가 그럴 자격이..."
프라이스"자격은 좆이나 까라 그래. 타인을 괴롭히지 않는 한, 누구든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거다. 내가 보기에 넌 그럴 자격이 있는 부류다. 그러니까 그딴 한심한 생각하지 말고 결혼할 상대나 찾아."
제법 뼈를 때리는 조언이지만 신기하게도 그것이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분명 프라이스가 진심으로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면서, 자기비판에 찌든 지금의 그에게 가장 절실했던 말이였으니까.
디미트리P"...감사합니다, 영감님. 아, 그리고."
프라이스"뭐냐."
디미트리P"맞담배는 못 피워드리지만, 술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든 말씀하십쇼.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프라이스"...흥. 그럼 일주일 전에 새로 문을 연 호프집이 있는데 오늘 어떠냐?"
디미트리P"아, 가게는 제가 고릅니다. 역시 영감님 입맛은 신뢰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프라이스"이 새끼가 진짜."
니나"수울...?"
잠이 덜깨서 힘없는 아이의 목소리가 술을 언급했을 때, 덩치 큰 장정 하나가 두려운 듯 몸을 짧게 한번 떠는 그 모습은 참 볼만했다고 할 수 있다.
니나"프로듀서, 술 쳐마신다고 말한거 맞습니까?"
디미트리P"니, 니나. 그게 말이지...."
니나"이틀 전에 분명 영업때문에 마셔야한다고 아냐 언니한테 부탁한 거 니나, 똑똑히 쳐 들은겁니다."
디미트리P"오해다, 니나. 그러니까..."
프라이스의 무릎 위에 누워있던 니나가 번개같이 일어나서 후다닥 튀어나가자 디미트리P 또한 급하게 그녀의 뒤를 쫓아갔다.
니나"아냐 언니한테 말할 겁니다!"
디미트리P"잠깐, 니나! 내 말 좀 들어보라니까!"
그 코믹한 광경에 프라이스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자기 프로듀서를 협박하는 최애 아이돌과 술 하나에 벌벌 떠는 옛부하의 모습이 웃기기도 하지만 강박에 가까운 신념에만 충실히 따라 명령불복종과 개인행동을 반복해 주변을 신경쓰지 않았던 346 특임대 알파팀의 리더, 디미트리보단 담당 아이돌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좋아하는 술도 조절하고 계속 소통하려고 드는 제1부서의 디미트리P의 모습이 훨씬 웃음을 가져오기 때문일테다.
그러니 인정할 수 밖에, 저 녀석은 있을 곳을 제대로 찾아갔다고.
프라이스"디미트리!"
재빠르게 달려나간 덕에 니나를 재때 붙잡아 필사적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풀고 있는 디미트리P는 프라이스의 외침에 냉큼 그쪽을 돌아봤다.
프라이스"만에 하나의 얘기지만, 특임대로 돌아오려고 하지마라."
디미트리P"예?! 그건 또 뭔..."
프라이스"너한테는 특임대원보단 프로듀서가 더 어울려."
디미트리P"아니, 프로듀서 안 어울린다고 말한 건 영감님이잖습니까!"
디미트리P의 외침을 웃으며 넘긴 프라이스는 옆의 캐비넷에 올려놓은 자신의 부니햇을 한손에 집어들고 특임대 지휘실로 걸어갔다. 지휘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를 가장 먼저 반겨준 건 특임대의 부팀장, 무라카미 토우카였다.
토우카"아, 팀장님!"
프라이스"무라카미, 무슨 일 있나?"
토우카"예, 미나토구 구청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는 공안측의 보고입니다. 듣자하니 범인들은 흔히 말하는 엘리트계층을 혐오하는 이들 같아요."
프라이스"구청하고 엘리트가 뭔 상관인지 면전에서 묻고 싶군. 뭐, 번짓수 틀린 테러가 한두번이겠냐만은. 지금 어느 팀이 나가있지?"
토우카"델타와 폭스트롯이 포위망을 펼쳐서 협상가를 통해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직접 가실건가요?"
프라이스"그래, 브라보팀에게 연락해서 준비하라 전해줘. 그리고 지휘실을 부탁한다."
토우카"맡겨주세요."
토우카가 무전기로 브라보팀을 집결시킬 사이, 프라이스는 지휘실 뒤편의 무기고로 발걸음을 옮겼다. 프라이스가 항상 사용하는 화기와 플레이트 캐리어는 항상 정해진 캐비넷에 들어가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자물쇠를 열어 장비를 꺼낸 프라이스는 숨을 한번 깊게 들이쉬고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옛부하와 최애 아이돌을 떠올리고 다짐을 단단히 굳혔다.
프라이스"그럼, 오늘도 구하러 가볼까."
그렇게 말하며, 프라이스는 손에 들고 있던 부니햇을 머리에 썼다.
오랜만의 나스트론트.
첫 라이브투어 당시 정들기도 했었던 니플헤임 주재 346프로 대사관.
이틀 후 있을 정기 라이브를 대비해 미리 니플헤임에 모인 아이돌 중 일부는, 각자의 방에서 짐을 내려놓고선 각 프로듀서들의 지시에 따라 응접실에 모여있었다.
히데루p”뭐… 카밀라씨 댁에 방문하실 분들은 다 모이신 것 같군요.”
응접실의 테이블에서 미셸과 차를 나누며 무언가 이야기 하고있던 히데루p가, 어느새 모여들어있던 일행들을 향해 대답했다.
아카네p”응 뭐… 간단한 저녁식사라고 들었으니까.”
※ 플레이어 1인당 PC 4인 선택.
아카네p(히데루), 유이(포틴) 고정.
미레이 "성에서 산다니, 그건 무슨 기분이려나~"
쇼코 "후히... 나한테는 그렇게까지 넓은 곳은 필요없는데... 아, 방치하면 친구들은 많아질지도..."
히로미 "그런 방치는 안 좋지 않을까 쇼코쨩... 무슨 말인지는 알 거 같지만."
@인디비쥬얼즈+히로미 참가
나오 "내 방은 좀 떨어진 곳이지만. 아무튼 오랜만이네~. 확실히 매력적인 곳이었지, 니플헤임. 그보다 프로듀서 때문에 늦을 뻔 했잖아. 잠깐 저녁식사만 하고 오는 건데, 무슨 준비가 그렇게 오래 걸려."
크시코스P "아무래도 니플헤임이니까. 방문할 때마다 사건사고가 터진 경험이 있으니,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수밖에."
호타루 "아하하... 뭔가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뭔가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라는 거죠... "
미쿠"정말이지 은행에서 테러가 터졌을땐 놀랐다냥... 버스안에 축구공까지 들어가있었으니까."
아카네p"축구공... 음.. 확실히 총보다 위험한 무기긴 하지...."
딱봐도 한 사람이 들고 가기에는 버거운 쇼핑백들을 번쩍 양손으로 모조리 들어올린 하야테를 보며 모모카와 니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놀라했다.
니나"우와! 하야테 언니 선물까지 모두 준비한 겁니까?"
하야테"응응, 카밀라쨩하고 같이 쇼핑하면서 골랐지!"
모모카"엄청 많은 양...이걸 전부 프로덕션에서부터 들고 오신건가요?"
하야테"헤헤, 하-에게는 깃털처럼 가볍다고!"
디미트리P"나참, 몇개는 나한테 넘겨라."
하야테"에, 하-는 진짜 괜찮아!"
디미트리P"한손 정도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 무슨 일이 일어나든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거 아니냐."
모모카"아아, 그러고보니 이곳, 나스트론트에서도 트러블이 없는 건 아니였으니 말이죠. 은행강도 사건이나 화력 발전소 테러에 휘말렸던 적이 있었으니 지금은 프로듀서쨔마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하야테양."
니나"그런 일도 있었던 겁니까? 니나, 그때는 프로듀서가 없었으니까 전혀 몰랐던 거예요!"
하야테"그, 그럼 이번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
디미트리P"카밀라네 성이니까 그런 사고에 휘말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만일에 대비하란 거다."
하야테"경험자의 말은 역시 무게가 다르네...그럼 이것 좀 부탁할게, P쨩!"
디미트리P"그래, 맡겨둬."
하야테가 건네는 쇼핑백 뭉치를 그녀와 똑같이 한손으로 가볍게 들은 디미트리P의 뒤를 모모카와 니나가 따라간다.
포틴P "유이쪽은 발안자였으니 당연하다 치고, 의외로 너희들도 가는구나.."
아스카 "이방인으로서, 니플헤임의 문화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으니까. 흥미본위라고 해도 좋겠지. 란코도 즐길 것 같고 말야."
사치코 "아카네 프로듀서도 가시는 것 같고, 여행의 추억이 될 것 같으니까요! 호텔에 있어봤자 쓸쓸할 것 같기도 하고.."
치나츠 "인솔자씩이나 더 필요할 인선은 아니지만, 일단 유이와 동행할 생각이야."
포틴P '그러고보면 이 사람도 만만치 않게 과보호지..'
-유이, 치나츠, 아스카, 사치코
란코”음…? 그대가 준비한 것이냐? 기특하나 그것이 그대가 짊어져야할 사명인지 의문이 드는구나….”
히데루p”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눈에 너무 띄잖아… 나스트론트에선 안그래도 매번 346 라이브에 관심이 엄청나게 쏠리는데. 오히려 최대한 개별행동을 허용하기 위한 고육지책일 뿐이니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
아카네p”그래그래~ 어차피 저녀석 돈도 아니고~”
히데루p”부장이라고 버스는 그냥 대여 되는줄 아냐… 모든 회사 경비 지출은 전부 기획안을 올려야한다고… 심지어 기획안을 보는 대상이 그 전무인데.”
아카네p”어… 그렇게 들으니까 엄청 고생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 시작하긴 하네.”
히데루p”그렇지?”
히로미 "아하하... 감사해요 히데루 프로듀서 씨."
히데루p"현지 민간 교류 및 소재 촬영? 드라쿨 성도 일단 고성이니까 말은 되게 해놨지. 그니까 가서 놀면서 사진도 좀 찍어와~"
미쿠"그럼 그렇지냥.... 하아."
히로미 "확실히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다른 일 중이시니까."
쇼코 "후히… 사진은 인싸인 다른 사람들이 찍을테니까…
미레이 "뭐, 재미없는 성 사진 말고 다같이 찍는 사진이라면 나도 찬성이니깟! 빠져나가게 두지는 않겠다굿!"
쇼코 "나는 청소가 안된 구석에 핀 버섯 촬영이면 충분하니까…"
미레이 "그런 심심한 짓이나 하게 둘 생각은 절대 없으니깟!"
적당한 두께의 이면지를 쥐고 부채처럼 팔락인다.
나나미: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나여!
카나코: 피크닉 준비는 만전이니까요- 고성에서 디저트 파티라면 분위기도 있고 좋을 거에요
키라리: 죠오오오와! 가쟈앙!
Nova.키라리.나나미.카나코 참가
니나"니나, 테마파크가 아니라 진짜 누가 사는 성에 가는 건 처음이라 열라 기대됩니다!"
디미트리P"성 같은 저택에 사는 사람은 여기 있지만 성이 집이라고 하는 건 내 살다살다 처음 듣긴 해."
하야테"후후, 니나쨩도 모모카쨩도 아직 아이구나. 그렇게 쉽게 들뜨다니."
디미트리P"뭐야, 하야테 너는 기대가 안되는 거냐?"
하야테"기대돼!"
디미트리P"....누가 누구보고 애라는 건지."
아카네P"하아... 몰라. 난 적당히 찍기만 할테니 선별은 당신이 하던가."
히데루P"저 녀석 어릴때부터 사진찍히는걸 싫어해서 말이죠─"
아카네P"쓸떼없는 소리 하지마!" 버럭
디미트리P"찍히는 걸 싫어했구...아니, 잠깐. 너 저번에 모델 건수로 촬영했을땐 어떻게 한거냐?"
디미트리P는 런웨이에 혼자 서보기도, 아나스타샤와 같이 서서 찍혀보기도 하다 나중엔 그 자리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즐거워했던 아카네P를 떠올렸다.
그렇게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던 아카네P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더니, 버럭 짜증을 내며 성큼성큼 응접실의 문을 걸어나갔다.
아스카 "고생도 알겠지만, 들뜬 분위기에 어른의 사정을 너무 끼얹으면 좋은 소린 못 들을텐데?"
포틴P "..뭐, 그렇지. 하여튼 사진은 각자 재량껏 부탁할게. 제대로 된 기재는 없지만, 영상촬영도 괜찮고."
사치코 "카밀라씨 댁에 너무 폐가 되지 않으려나요.. 아, 그쪽도 경비에 들어가 있는 거군요?"
포틴P "좋게좋게 이야길 끝냈지. 상부상조란 거야."
유이 "역시나☆ 그럼 맘 놓고-"
치나츠 "그래도 일단 말해두겠는데.. 심심하면 철근 콘크리트로 새로 짓는 우리쪽 세계랑 달라서, 이곳의 고성은 네가 잘못 뛰어다니면 부서질거야."
유이 "흐엥"
미쿠"응?"
미쿠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무언가를 생각하던 히데루p를 올려다보더니, 그가 곧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히데루p"아니, 아니무것도 아니야. 치나츠 말대로 남의 집에선 천천히 행동해줘. 뭐, 잘 하겠지만."
미셸”저기 그… 유이씨? 가시기 전에 잠깐 괜찮을까요?”
미셸”그… 드라쿨 성에 가게 되시면 두분에게 전해주셨으면 하는게 있어서…. 하나는 이 편지, 성의 집사이신 ‘길포드’씨에게 전해주셨으면 해요.”
그렇게 말하며, 무언가 곤란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의 미셸이, 유이에게 건낸 것은 작은 봉투였다.
유이”이 봉투는…..?”
유이가 그렇게 묻자, 미셸이 손을 쭈벗쭈벗거리며 마지못해 대답했다.
미셸”그저 옛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일 뿐이니까… 내용물은 절대로 열어보시지 마세요? 아, 그리고 부탁이니까 ‘절대로’ 그 편지를 ‘카밀라’씨가 보는 앞에서 건네주지 말아주세요.”
유이”그럼 다른 하나는?”
그러자, 미셸은 무언가 예쁘게 포장된 작은 상자 하나를 꺼내며 말했다.
미셸”이쪽은 ’마리’ 라고 하는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아, 이것도 물론 카밀라씨에겐 비밀로……”
편지봉투를 받아들고 살짝 만지작거린 유이가, 이내 품 속으로 편지를 집어넣는다. 유이로서는 좀처럼 쓰지 않는 안주머니라, 간단히 남에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유이 "그리고 이 상자인가- [마리]는 어떤 애야? 가면 알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단 말이지~"
살짝 호기심을 참는 듯한 얼굴로 상자를 한번 흔들어 보더니, 유이가 이어서 물었다.
그리고 널널한 전세버스에서 자유롭게 좌석에 앉은 일행은, 마지막으로 버스에 올라탄 유이를 보았다.
란코”마하의 기사여! 우리의 벗 흡혈 기사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느냐?”
곧 순수한 호기심에 가득찬 얼굴로 란코가 유이에게 물어왔다.
유이 "그게, 미셸이 말이ㅈ..."
무심코 평소처럼 가감없이 대답할뻔하다가 말이 막힌 유이의 눈동자가 1초정도 100배속 재생처럼 굴러가다가, 살짝 경직된 목소리로 답했다.
유이 "아~아. 그러니까 뭐랄까, 흡혈귀의 성에 방문하는건 처음이고~ 흡혈귀에 대한 주의사항적인? 뭐, 유이는 오컬트적인거 잘 모를 거 같은 이미지니까! 다른 사람들은 알 거 같지만 혹시나 싶어서라고 했어!"
란코 "금기의 영역(테리토리)인가..!"
아스카 "과연. 거울, 흐르는 물, 집주인의 허락, 마늘과 말뚝.. 같은 것들인가. 니플헤임과 우리 세계는 보편적인 것들은 많이 공유하니까."
사치코 "하지만 거울은 저번에 듣기로는 니플헤임의 흡혈귀는 해당이 없다고 했고, 집주인은 어차피 카밀라씨.. 마늘은 어제 라멘이라도 먹은 사람이 있지 않고서야 상관 없지 않나요? 말뚝도 손에서 나사가 나가는 사람 정도 빼면 전혀 비슷한 게 없어 보이는데."
유이 "가, 같은 흡혈귀끼리니까 신경쓰였을지도 모르겠네! 아하하.. 흡혈귀는 너무 밝은 것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으니까, 특히 유이가 주의받은걸지도!" 데헷
사치코 "...하, 하아. 제일 밝으시긴..하죠?"
치나츠 '무리수.. 보아하니 남들한텐 비밀로 해 달라고 들은 건가. 카밀라와의 관계 때문인지, 다른 건인진 모르겠지만.. 사령관도 요령이 없는걸.' 한숨
의문의 팩트에 직격타를 맞은 Nova는 말 없이 미간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나미: 하긴, 크기가 그렇게 큰 나사는 말뚝이랑 다를 게 없어 보이긴 하네여.
카나코: 크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 작은 건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은데..
Nova: 거기서 전투만 안 벌어진다면 꺼낼 일도 없긴 해. 평소에 만드는건 평범한 크기니까.
그런 유이의 어색함을 캐치한 미레이가 키득대며 유이를 바라보았지만, 그다지 더 덧붙이지는 않고, 그저 웃으면서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나 그 대신, 곁에 있는 둘을 살짝 잡아당기더니 조그맣게 말하기 시작했다.
미레이 "노노, 쇼코, 이따가 잠깐 어울려주라곳. 재밌는 게 있을 거 같으니깟."
노노 "그… 비밀은 그냥 비밀로 해도…"
미레이 "에이, 모처럼 재밌는 일들은 놓치면 아깝잖아? 가보자굿!"
노노 "엣, 에에…"
유이가 아무렇게나 말한 키워드 중 하나가 신경쓰이는지 하야테는 그것을 따라서 중얼거리더니 디미트리P를 휙 돌아보았다.
하야테"P쨩, 혹시..."
디미트리P"마늘 안 먹었거든."
하야테"우왓, 독심술이라도 쓴 거? 하지만 P쨩은 뭐랄까...향이 강한 거 이것저것 와구와구 먹을 이미지라 말이지."
디미트리P"일단 영업사원이니 에티켓은 신경쓰고 있다고."
모모카"그래요, 하야테양. 프로듀서쨔마는 내일 중요회의가 있어도 개의치 않고 마늘 아히요를 드실 이미지지만 신경쓰고 계시니까요."
니나"니나도, 니나도! 프로듀서가 마요네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놀랐던 겁니다!"
디미트리P"....너네들, 옹호를 하는건지 까는건지 하나만 하지 그러냐."
디미트리P"냄새 나나..."
모모카"지당하신 말씀이여요. 도시의 열기에 계속 몸을 담구고 있다간 지쳐버리고 말죠. 그래서 지내는 곳은 도시로부터 좀 떨어지고, 가끔은 휴양지로도 가서 지친 심신을 위로 해줘야한다 생각한답니다."
디미트리P"너네 그 성 같은 저택도 교외치곤 심하게 컸지...휴양지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 모모카 너네는 주로 어딜가냐?"
모모카"그렇군요...마음에 드는 곳은 많지만 최근에는 알프스의 별장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지내는 것에 매료되었답니다."(방긋)
디미트리P"...과연."
파면 팔수록 끝이 없는 이 아가씨의 집안재력 스케일에 디미트리P는 그 한마디로 이 모든 얘기를 끝내기로 했다.
미쿠"아카네p쨩 경쟁하지 않아도 되니까냥......"
아카네p"......경쟁 같은거 안했어."
미레이 "뭐, 나는 옷들이나 이것저것 사는 데는 부족함 없으니까 됐엇!"
쇼코 "후히… 나도 버섯들 구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으니까…"
히로미 "너무 크면 오히려 부담될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나오 "왠지 이렇게 보면, 이곳이 다른 세계 같지가 않아. 지구에도 어딘가 있을 것 같은 풍경인걸. 미국이나, 유럽 같은 데서 숲길을 차로 가고 있으면 저런 느낌일 것 같은데."
크시코스P "뭐.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정작 들어가 보면 저번의 나스트론트 지하수로 이상으로 신기한 광경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지... 지금이야 볼일은 없다만."
크시코스p의 지하수로에 기억이 떠오른 미쿠가 말하자, 아카네p가 의외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카네p"들어보니 거기서 지내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는것 같던데... 파브닐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저번의 탐험으로 그 장소에서의 왠만한 목적은 대부분 이루어서 거점을 옮긴 모양이야."
미쿠"집을 오직 연구 목적으로만 옮긴다니 대단한 집념이다냐....."
란코”오오…! 저것이 드라쿨 성…… 과연 진조의 이름에 걸맞는 위용이로구나.”
동화나 판타지 속에 나올것만 같은 성이자 요새의 자태. 비록 나스트론트 시 정중앙에 있는 헬헤임 궁전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없는 크기였지만, 그럼에도 저 성이 드라쿨이라는 한 가문의 소유라는 것을 생각하면 무시하기 힘든 위압감이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사치코 "역시 흡혈귀 성이라 그런가, 당장이라도 박쥐가 나올 거 같네요. 아니, 애초에 박쥐 보러 가는 셈인가..?"
유이 "성, 재밌어 보여-! 우리 프로덕션도 성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치나츠 "346보다는 961이 더 맞는 숫자일것같은 모습이지만 말야, 저 쪽은."
니나가 금방이라도 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성을 향해 달려나갈 것만 같아서 디미트리P는 냉큼 니나를 뒤에서 안아 자기 무릎 위에 앉혔다.
니나"프로듀서, 프로듀서. 진짜 성인겁니다!"
디미트리P"그래, 그래. 진짜 성이구나."
니나"프로듀서, 프로듀서. 저기에 카밀라 언니하고 동생들도 사는겁니다!"
디미트리P"음, 음. 그렇지. 그러고보니...카밀라는 동생이 많다했는데 성도 저 크기니 찾기 힘들수도 있겠구나."
니나"정말! 숨바꼭질하면 무적일 것만 같습니다!"
디미트리P"그래도 숨바꼭질하면 안되는 거 알지? 가면 우선 카밀라네한테 인사하자."
니나"물론 쳐 아는겁니다!"
그 모습이 마치 학수고대하던 여행지를 코앞에 두고 방방 신나하는 딸에게 조곤조곤 '이거 조심해야한다, 저거 조심해야한다.'고 알려주는 아빠 같았다고.
미쿠"진지해지지 말자냥...."
하야테"아니아니, P쨩. 미쿠씨 말처럼 진지해지지 말라고. 그것보다 그런 건 또 왜 가져온거야? 얼른 넣어."
미쿠"아카네p쨩...... 진정하자냥."
노노 "카밀라 씨는 그런 이유는 아니시지만요... 그래도 확실히 굉장한 건데요..."
히로미 "어쩐지 관리가 정말 어려울 거 같네..."
쇼코 "버섯이 있을만한 느낌인 걸... 후히."
노노 "그, 그건 없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맹한 표정으로 쇼코와 노노에게 그 초콜렛 과자를 건네는 린이었다.
노노 "아, 감사해요 린 씨.."
쇼코와 노노 또한 그런 린에게 별 생각없이 과자를 건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