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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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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P&니나&하야테(2/10) 발각도(3/10)
아나스타샤&모모카&나기(7/10)
https://youtu.be/aiGieGKpPT0
나나미'한번 공격을 받은 이상, 여기선 신중하게 가야만...'
그렇게 생각하며 벽을 타고 달리던 나나미의 다리에 뭔가가 파고든 듯한 느낌이 든 건 딱 한순간이였다.
다리에 크나 큰 주삿바늘이 들어온 듯한 고통에 나나미는 공중에서 중심을 잃고 땅바닥에 엎어졌다.
정신을 차린 나나미의 눈앞에는 소총을 든 것처럼 보이는 검은 인영이 그녀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접근하고 있었다.
나나미"저건 분명..!"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인영이 누군지는 나나미 또한 알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한방 먹을 거란 것도 알고 있었기에 그녀는 옆의 벽을 향해 뛰어갔다.
검은 인영, 디미트리P는 벽을 향해 뛰어가는 나나미를 막기 위해 티할 공기총의 방아쇠를 연속해서 당겼지만 그녀의 속도는 이미 그의 눈이 따라갈 수 있을 수준이 아니여서 공기총에서 발사된 쇠구슬들은 바닥에 명중했다.
나나미는 벽을 딛고 한달음에 천장으로 올라가, 디미트리P의 등 뒤를 노린 채로, 나이프를 거꾸로 잡고 천장에서 뛰어내렸다.
나나미'이 속도, 이 각도라면 반응할 수도 없을 거예여!'
하지만 나나미의 나이프가 디미트리P의 쇄골 경동맥에 닿을 때까지 채 30cm도 되지 않은 그때, 디미트리P는 난데없이 몸을 뒤로 돌려 공중 암살을 위해 자유 낙하하던 나나미를 붙잡아 땅바닥에 업어쳤다.
나나미"크윽?!"
업어쳐진 나나미는 빠르게 일어서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다음 망설임 없이 급소를 노리고 날아드는 디미트리P의 트렌치 나이프를 피하느라 공격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그녀에게 한줄기 빛이 내리듯 반격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디미트리P가 휘두른 트렌치 나이프를 자기 나이프로 막아낸 나나미는 다른 손으로 그가 나이프를 든 손의 손목을 잡고 자기 나이프를 휘둘러 디미트리P의 트렌치 나이프를 땅에 떨궈냈다.
나나미"이걸로...끝인 거예요!"
양손으로 나이프를 잡고 디미트리P를 향해 내지른 나나미는 몸을 움찔거렸다.
디미트리P는 한팔로는 나나미의 팔을 붙잡은 채로 다른손으로는, 어디서 꺼낸지도 모를 컴뱃 나이프를 나나미의 배에 찔러넣고 있었다.
나나미"나...이프가 한 개가 아니였던 건가여?"
디미트리P"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나쁠 건 없거든."
디미트리P는 나즈막이 그 말을 뱉으면서 팔에 힘 줘 나나미를 밀쳐내 그녀에게 찔러넣었던 sog의 seal strike 전투단검을 뽑았다.
상처를 부여잡고 숨을 몰아쉬는 나나미에게 눈길 조금도 없이 그는 땅에 떨어진 자신의 트렌치 나이프를 집어들고는 또 다시 귀신같이 사라졌다.
디미트리P"걱정은 필요없겠지. 넌 그거 한번 찔렸다고 빌빌 댈 녀석이 아니니까."
나나미"헹, 당연...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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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나나미 [595/950]
즉사 무효
[3차원 기동]
나나미에게 이하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방해 효과 무시]는 [콤마값 x1.5]로 교체됩니다.
[회피] : 모든 공격이나 디버프는 콤마가 30 이하라면 빗나갑니다
[신속] : 원거리/근거리 공격의 회피 다이스가 각각 30/20으로 증가합니다.
[가속] : 공격이 나나미에게 명중한 경우, 다음 턴 회피 콤마값이 1.2배 증가합니다.(버림)
[기만] : 기술 발동 턴.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이 들어 있을 경우, 각 기술의 효과를 적용합니다.
[미숙] : 치명타 발동 시. 대상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며, 다음 행동자의 콤마값이 1.5배 상승합니다.
돌발 일격 (1/4)↓
콤마가 80 이하라면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며, 콤마가 40 이하라면 추가로 행동을 무력화합니다.
[기만] : 다운 턴을 3턴 증가시킵니다.
고속 분할 (3/5)↓
이번 턴, 행동자가 사용한 행동력의 절반만큼 다운시킨 뒤, 이 대상의 다음 행동 콤마값을 20만큼 차감합니다.
[기만] : 행동을 무력화 합니다.
기술 제압 (0/4)↓
행동자의 콤마가 60 이하라면 행동이 실패합니다.
[기만] : 대상 파티의 다른 행동자가 행동할 때까지 자원 충전을 제한합니다.
일점 관통 (1/8)↓
행동자를 5턴 다운시킵니다.
행동자의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로 나누어 떨어지는 경우, 리타이어 시킵니다.
이 기술에 한해 [3차원 기동]의 모든 패시브가 발동하지 않는 대신, [관통]이 부여되어 방어 기술로 막을 수 없습니다.
──────────────────────
<적용중인 효과>
[가속]
*다음 턴 회피 콤마값이 1.2배 증가.(버림)
[대련] 공격이 빗나갔다면, 공격에 사용한 행동력의 1/3만큼을 환급합니다.(버림)
쇼코 "햐하! 그렇게 나와야지!" 휙
나나미 "! 쉴 틈도 주지 않는 건가여, 바라던 바예여!"
찔린 상처를 부여잡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대답하는 새에, 그 틈을 노려오며 쇼코가 달려든다.
빈틈을 노린 것이었지만 애초에 경계를 풀지 않았던 나나미는 곧장 자리를 피해 뒤로 도약하며 쇼코의 기습을 피해내고는 바로 단도를 쥐어잡는다.
나나미 "빈틈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예여!"
ㅡㅡㅡㅡㅡ
람쥐P&쇼코 행동력 80% [약점: 0]
미레노노 행동력 4/10 [집중: 2]
[난도질] : 늑대가 먹잇감의 상처를 자신의 날카롭고 단단한 발톱으로 무자비하게 할퀴어 상처를 더욱 크게 만듭니다.
※ 행동력 8 소모. 기본 공격력 x 3의 피해. 빗나감 범위 +20.
※ [약점]이 10 이상이라면 : 기본 공격력에 [약점]x3의 위력을 추가합니다.
※ [약점]이 10 미만, 4 이상이라면 : (대상에게 부여된 [약점]/2 + 1)턴 만큼 [출혈]을 부여합니다.
※ [약점]이 4 미만이라면 : 대상에게 [약점]을 4 부여하고, 1턴간 [출혈]을 부여합니다.
-[출혈] : 지속되는 동안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칼을 바로잡은 나나미는 아까처럼 회피 기동을 하는 대신 자신에게 달려든 쇼코를 조용히, 수면처럼 잔잔하게 쳐다보았다.
그것은 아주 조용하게, 마치 빈틈투성이인 것처럼.
그렇기에 쇼코는 오히려 틈을 주는 것이 안된다 여겨 곧바로 나나미에게 한 번 더 달려들었다.
그러나 쇼코가 움직이기로 결정한 순간, 실제로 발을 떼는 순간, 나나미의 잔잔함은 이내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수면에 고요히 떠올라있던 미끼가 물린 낚시대처럼, 빠르고 신속하게 일어났다.
나나미는 곧장 단도를 쇼코에게 내던졌다. 일직선이나 빠르게 날아간 단도는 쇼코를 당황케 하는 데 성공하지만, 쇼코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달려들던 자세를 무너뜨리고, 그 순간을 나나미는 노려들었다.
빠르고 정확하게, 낚시대를 휘둘러 미끼에 걸린 물고기를 건져내듯이 나나미는 움직였다.
단도는 정확하게 쇼코의 뒷목으로 향해갔다.
그러나, 나나미에게 오산이 있었으니. 미끼에 걸린 물고기가 모두 잡히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강인한 물고기는 낚으려던 사람을 오히려 넘어뜨리는 법.
쇼코는 순식간에 몰아붙여졌으나, 나나미의 공격을 간파했다.
그러나 회피하기엔 이미 늦었던 쇼코는 회피하는 대신 '변신'하는 것을 선택한다.
나나미가 노려든 등쪽만을, 더욱 두껍고 단단하게.
겉으로 보기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직접 나이프를 찌른 나나미는 눈치챘다. 이 일격이 깊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얕다 해도 칼에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쇼코는 오히려 그 고통에 더욱 달아오르는 듯이 타오르는 눈동자와 함께 두 팔이 땅에 닿자마자 곧장 몸을 회전 시키며, 아직 채 칼을 뽑지 못한 나나미도 동시에 휘두른다.
그리고 나나미가 균형을 일순간 잃은 그 때, 쇼코는 곧장 자신의 손톱을 휘둘러 아까 디미트리P가 낸 상처를 한 번 더 후벼파버린다.
나나미 "크윽...!" 팟
쇼코 "미안하지만 나한테 봐주는 건 없다고! 햐하하!!"
그나마 다행히도 나나미는 쇼코가 이어서 공격을 더욱 쏟아내기 전에 빠르게 칼을 포기하고 후퇴하는 것을 골라 도망쳤으나, 이미 쇼코가 파헤친 상처에서는 이미 새빨간 선혈이 흐르고 있었다.
ㅡㅡㅡㅡㅡ
람쥐P&쇼코 행동력 10% [약점: 5] - 쇼코 5턴 다운
미레노노 행동력 5/10 [집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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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나나미 [397/950]
즉사 무효
[3차원 기동]
나나미에게 이하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방해 효과 무시]는 [콤마값 x1.5]로 교체됩니다.
[회피] : 모든 공격이나 디버프는 콤마가 30 이하라면 빗나갑니다
[신속] : 원거리/근거리 공격의 회피 다이스가 각각 30/20으로 증가합니다.
[가속] : 공격이 나나미에게 명중한 경우, 다음 턴 회피 콤마값이 1.2배 증가합니다.(버림)
[기만] : 기술 발동 턴.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이 들어 있을 경우, 각 기술의 효과를 적용합니다.
[미숙] : 치명타 발동 시. 대상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며, 다음 행동자의 콤마값이 1.5배 상승합니다.
돌발 일격 (0/4)↓
콤마가 80 이하라면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며, 콤마가 40 이하라면 추가로 행동을 무력화합니다.
[기만] : 다운 턴을 3턴 증가시킵니다.
고속 분할 (2/5)↓
이번 턴, 행동자가 사용한 행동력의 절반만큼 다운시킨 뒤, 이 대상의 다음 행동 콤마값을 20만큼 차감합니다.
[기만] : 행동을 무력화 합니다.
기술 제압 (3/4)↓
행동자의 콤마가 60 이하라면 행동이 실패합니다.
[기만] : 대상 파티의 다른 행동자가 행동할 때까지 자원 충전을 제한합니다.
일점 관통 (0/8)↓
행동자를 5턴 다운시킵니다.
행동자의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로 나누어 떨어지는 경우, 리타이어 시킵니다.
이 기술에 한해 [3차원 기동]의 모든 패시브가 발동하지 않는 대신, [관통]이 부여되어 방어 기술로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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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대련] 공격이 빗나갔다면, 공격에 사용한 행동력의 1/3만큼을 환급합니다.(버림)
[출혈] (1/1)↓
※ 지속되는 동안 매턴 콤마값 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부여합니다.
유우키 기력 6/10
나이프와 발톱으로 후벼패인 복부에서 피가 흘러 옷을 다 적셨지만, 정작 나나미에게 치명적인 부분은 디미트리p가 찌르기 전에 공기총으로 맞춰 놓은 발목이었다.
서 있기만 해도 다리에 힘이 풀려 무너질 것만 같은 고통을 버티며, 멀쩡한 척 어금니를 악물고 벽과 천장을 달린다.
그런 나나미에게, 평소라면 느껴질 리 없는 다른 방향의 공기의 이동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나나미: 바람..!
VR룸의 중앙으로 유우키가 날아올랐다.
유우키는 벽과 천장을 고속 이동하는 나나미를 쫒아올 속도도, 그녀를 맞출 능력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유우키가 나나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한 하나의 방법. 이 공간 전체에 존재하는 공기의 급격한 순환, 다시 말해 태풍을 일으키는 것이 유우키가 할 수 있는 전부인 것이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로, 나이프를 이로 물면서, 바람을 느끼며, 발목의 상태를 체크한 나나미는 생각한다.
나나미: '실전에서.. 이 상황이라면..'
나나미: ... 좋아여! 불태워 보자구여!
이카루스 폴 - 하늘에 떠오른 후 바람과 함께 바닥에 떨어져 회오리를 일으킵니다.
행동력 소모: 4
에어리얼 카운트: 2
위력 + 50
유우키 기력 3/10
유우키가 사용하는 이카루스 폴 기술은, 공중에 떠오르면서 일어나는 바람을 최대한 끌어모아 압축하며 몸 주변에 얇게 두른 채 회전시키는, 말하자면 '선딜레이'가 있다.
평소의 나나미였다면 유우키의 이카루스 폴을 버틴 뒤, 태풍의 눈에서 나오는 유우키를 노렸겠지만 이번은 사정이 달랐다.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는 나나미의 기술 특성상 복부의 지혈 불가능한 상처는 계속해서 피를 뿜어냈고, 공기총으로 피격당한 발목의 통증은 계속해서 나나미의 스텝을 방해했다.
나나미: 드므트르p.....
이를 악물어 발음이 망가진 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프로듀서의 이름을 부른 뒤, 공중에 떠올라 바람을 모으는 유우키에게 도약을 시도하려 다리에 힘을 주고, 튀어나가는 그때.
나나미: 크흑..?!
운이 없는 걸까, 아니면 이것 또한 디미트리p의 계획인 걸까.
디미트리p가 첫 발에 명중시킨 오른쪽 다리. 그곳은 나나미가 도약할 때 자주 쓰는 디딤발이었던 것이다.
나나미 본인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이렇게까지 핀치에 몰려본 적이 없어 모르는 채로, 무의식적인 패턴대로 다리에 힘을 주고 튀어나가려는 그 순간, 다리에 격통이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격통으로 인해 감각이 한 바퀴 회전한 듯한 느낌을 받으며 아주 잠깐 시야가 화이트아웃 해 버려, 원래 유우키를 노리던 방향에서 한참 잘못 나가버리게 된다.
나나미: 이익...!!
피 맛이 날 정도로 입술을 깨물어 정신을 차리며 반대쪽 벽에 붙을 준비를 하려는 나나미의 뇌는, 그 사이에 뭔가 잊어먹은 것을 떠올렸다.
유우키: 이카루스...!
나나미: 이 씨...!
유우키: 포올!!!
빠르게 낙하하는 유우키의 발 끝이 땅에 닿는 순간, 커다란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친다.
쇼코: 크윽!
히카루: 바람이 엄청 강해!!
한 차례 눈을 뜨기 힘든 강풍이 잦아들자, 모두가 결과를 확인하려 눈을 뜬다.
파헤쳐진 상처를 지혈하지 못해 가슴 밑 정강이 위로 붉게 물들어버린 상하의,
더 이상 벽을 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절뚝이는 다리,
그리고 닦아낸 듯한 이마 위의 핏자국.
만신창이가 따로 없다는 감상이지만, 그녀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독기가 서려 있었다.
나나미:다음... 다음 나오세요! 끝은 아직이니까요!
아직 멀쩡한 손목으로 스냅을 이용해 나이프를 돌리며, 최후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나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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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나나미 [215/950]
즉사 무효
[3차원 기동]
나나미에게 이하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방해 효과 무시]는 [콤마값 x1.5]로 교체됩니다.
[회피] : 모든 공격이나 디버프는 콤마가 30 이하라면 빗나갑니다
[신속] : 원거리/근거리 공격의 회피 다이스가 각각 30/20으로 증가합니다.
[가속] : 공격이 나나미에게 명중한 경우, 다음 턴 회피 콤마값이 1.2배 증가합니다.(버림)
[기만] : 기술 발동 턴.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이 들어 있을 경우, 각 기술의 효과를 적용합니다.
[미숙] : 치명타 발동 시. 대상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며, 다음 행동자의 콤마값이 1.5배 상승합니다.
돌발 일격 (3/4)↓
콤마가 80 이하라면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며, 콤마가 40 이하라면 추가로 행동을 무력화합니다.
[기만] : 다운 턴을 3턴 증가시킵니다.
고속 분할 (1/5)↓
이번 턴, 행동자가 사용한 행동력의 절반만큼 다운시킨 뒤, 이 대상의 다음 행동 콤마값을 20만큼 차감합니다.
[기만] : 행동을 무력화 합니다.
기술 제압 (2/4)↓
행동자의 콤마가 60 이하라면 행동이 실패합니다.
[기만] : 대상 파티의 다른 행동자가 행동할 때까지 자원 충전을 제한합니다.
일점 관통 (7/8)↓
행동자를 5턴 다운시킵니다.
행동자의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로 나누어 떨어지는 경우, 리타이어 시킵니다.
이 기술에 한해 [3차원 기동]의 모든 패시브가 발동하지 않는 대신, [관통]이 부여되어 방어 기술로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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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대련] 공격이 빗나갔다면, 공격에 사용한 행동력의 1/3만큼을 환급합니다.(버림)
분명 이거 말고도 할건 많겠으나 순간 삘온 망상을 걷잡을 수 없어진 나머지 등장도 없는 미리아와 카오루의 능력 설정을 짜 버렸습니다(..) 엄밀히는 엄청나게 옛날에 등장했던 것이 기반이긴 합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심심풀이삼아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으나 주의사항 한 가지.
이하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아이디어 노트 내지는 망상노트를 꺼내놨을 뿐, 이게 공식적으로 세계관 내 설정인 것은 아닙니다.
미리아/카오루의 담당이나 스토리 활용을 원하시는 분이 생긴다면 그 플레이어분의 의향대로의 설정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쪽 설정을 활용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한테 귀띔만 주시고 자유롭게 써 주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렇게 된다면 설정에게 다행인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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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 미리아]
능력 - 미리아도 할래!
현재 346 내의 능력자를 통틀어도 드문 순수한 카피 능력.
크게 [능력]의 카피와 [행위]의 카피로 나뉘며, 발동 조건과 세부사항 역시 이 분류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능력]의 카피는 카피 대상과 범위 내-미리아 중심 반경 10M가량-에 있었던 시간 자체가 조건이자 자원이 된다.
범위 내 대상은 전부 자동으로 미리아의 카피 대상이 되어 기록되지만, 현재까지의 기록상 이 카피는 오직 '인간'을 대상으로만 작동한다. 동물이나 무생물을 카피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카피하는 [능력]의 범위설정은, 확실하게 선을 긋기는 힘들지만 무척 광범위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까지의 테스트에서 한번도 능력자의 이능력을 카피하는데 실패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 심지어 이능력에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어서, 우수한 신체능력이나 지각력을 가진 일반인을 카피해 그 능력을 빌리는 것까지 가능. 꼭 이런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건강한 성인의 신체능력을 카피해 적용하는것만으로 그녀의 활기찬 모습을 뒷받침할 수 있다.
단, 지식이나 기억의 영역은 거의 카피되지 않는 한계가 있어 무작정 만능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그녀가 교실의 선생님을 카피한다고 해도 그건 [자신이 가진 지식을 가르치는 능력]을 카피할 뿐, 그 과목을 공부할 필요도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대신이랄지 이런 사양인만큼 프라이버시 침해 걱정이 없는건 장점이라면 장점.
그러나 능력의 카피인 이상 형편 좋게 장점만을 가져오는 일은 없고, 리스크가 있다면 그것도 제대로 카피해서 지게 된다. 때문에, 사용자의 고통이나 위험을 수반하는 능력은 실험도 시도하지 않았다.
선택지가 흘러넘친다곤 해도 기본적으로 카피할 대상을 고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녀 자신도 자각은 있어, 일반적인 작전상황에선 기복이 적고 안전을 보장하는 면이 있는 신체강화계의 선호도가 높아 보인다.
범위 내의 인물을 미리아가 의식하지 않고 있어도 카피는 가능하지만, 그 인물의 능력을 카피해 사용하거나 확실하게 특정 인물을 저장해두기 위해선 (자신이 카피했다는 사실과 그 인물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범위 내 인물 전체라는 조건상, 어느정도 밀려나면 자동으로 카피 기록이 삭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시간'의 저축에도 어느정도 한도는 있어, 한번의 저장에서 1명의 재현시간은 최대 1시간 정도.
대신 이 시간은 실시간 갱신이 가능하므로, 카피 대상과 거리를 유지하며 공투한다면 시간제한의 의미 없이 전투를 속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
이러한 특성들을 고려해 현재 그녀는 아이돌 활동에 있어서도 단독 활동보다는 유닛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한편 [행위]의 카피를 위한 조건은 그 행위를 직접 눈 앞에서 보는 것이다. 이때, 완전한 실시간이라고 해도 중계를 통하거나 기록물을 통해 보는 것은 통용되지 않는다. 오직 육안으로 목격한 행위만이 카피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카피를 발현시키면.. 보고 이해한 한도 내에서 그 행위를 완벽히 재현해낼 수 있다. 그녀에게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는 이 재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카피된 원본과 최대한으로 동일한 현상과 결과만으로 나타나게 된다.
능력의 카피와 마찬가지로 카피 자체의 한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쪽은 스케일이 큰 카피일수록 미리아 자신에게 걸리는 반동 역시 크다.(일단 본인의 표현으로는 '기운이 빠진다'라고만 하지만)
거기에 시전자 자신이 움직이거나 매개가 되는, 혹은 말려들 수 있는 행위의 카피는 말할 것도 없이 자폭 위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평소에는 [능력]의 카피와 병행해 동료의 기술을 카피하는 선으로만 활용하며, 규격을 벗어나는 행위는 카피하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를 주는 지도를 하고 있다.
활용도와 확장성에 있어서는 무시무시한 능력이라고밖엔 할 수 없지만,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녀 자신은 능력에 의해 강제되는 변화가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
그런 점에서 능력이 발현한 아이돌치곤 일상생활은 전과 다를 것 없이 영위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하나의 특이점이다. 그녀의 구김없는 모습을 지켜주려는 마지막 배려인걸까?
[류자키 카오루]
능력 - 용기(龍氣)백배
다소 특수성이 있는 변신계.
자신의 신체 일부를 용(龍)의 형태로 바꿔 다룰 수 있다. 변화하는 용의 모습은 신장 약 10M,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금색과 갈색 기조의 비늘을 가진, 전반적으로 드래곤의 이미지가 짙으면서 동양의 용의 모습도 섞여 있는-전신이 근육질인 강인한 육체를 지닌 모습으로 추정. 추정인 이유는 그녀가 완벽하게 변신하지는 못하기 때문으로, 이에 대해서는 후술.
변형은 원본이 되는 신체부위에 대응해 그 부위가 정해져 있고(즉 팔이나 다리의 변형은 용의 팔과 다리가 된다), 사이즈의 조절은 일정 한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용의 몸을 꺼내는 이상은 아무리 작게 해도 카오루 자신의 신체보다는 훨씬 크다. 자제하지 않고 크게 만든다면, 한쪽 팔이나 다리만으로 성인 남성을 덮어버리고도 남게 된다.
그러나 완전한 용의 모습이 되는 변신은 불가능해, 현재로서는 용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경우 신체의 3분의 1 정도가 변하는 것이 한도. 상기한 용의 모습은 부위별로 변한 모습에서 종합한 결론이다.
대신 필요에 따라서-주로 의상의 보호라던가-외형상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그 특성만을 끌어낼 수도 있으며, 이 경우 강도에 있어서는 약간 손해를 보지만 그만큼 더 넓은 범위에 발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순히 외형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 방식을 통해야만 전신 강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전략적인 가치도 크다.
전투 스타일은 팔/다리의 변화를 통해 용의 근력+손발톱을 통한 육탄전이 베이스가 되어, 등 부분을 변화시켜 날개를 꺼내 비행하거나 날카로운 비늘이 돋은 꼬리로 변수를 만드는 등 나름대로 움직임의 폭이 넓다. 하지만 무엇보다 머리쪽에 능력을 발현시켜 뱉어내는 브레스가 히든 카드.
브레스는 단순한 물리공격을 능가하는 위력을 가졌음은 물론, 화염방사부터 시작해 화염탄과 열선(한마디로 빔)까지 가능할만큼 다양한 형태로 발휘할 수 있는데다 머리만은 완전변화를 하지 않아도 브레스의 위력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는 점도 메리트. 하지만 특성 발현만으로도 송곳니와 눈동자의 변화를 수반하는지라 보기에 따라서는 위협적인 비주얼이 되긴 한다. 본인도 다소 신경이 쓰이는지, 약한 적을 상대로는 잘 쓰지 않는 수단.
전신 발현의 경우는 공격력은 상당히 포기해야 하지만, 빈틈없이 방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불길 속이라도 용감히 뛰어들 수 있다. 보는 입장에서 나눠 뒀을 뿐 그녀는 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태세를 변경하며, 전신 발현으로 안정적 교전을 꾀하다가 찬스에 한정부위 완전변신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것도 흔한 흐름이다.
사용자의 어린 나이에 더해 완전한 변신이 불가능하단 점 등 여러모로 [미숙]이라는 키워드가 쉽게 연상되는 능력이지만..
의외로 이러한 능력의 특성마저 때때로 플러스로 하는 천부적인 센스와 합선 사건 극초기에 발현한 뒤로-선택의 여지 없이-축적해온 경험이 있어, 전력으로서의 사내 등급평가는 예상외로 높다. 평소의 순박한 미소에서는 상상할 수 없지만, 346이 [인류의 생존]을 과제로 삼아야만 했던 시기에는 그 작은 몸에 수없는 희망을 짊어지고 싸웠던 1세대 전사 중 한 사람인 것이다.
단지, 현재로서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346 소속 아이돌 최연소조에 속하는 그녀가 위험도 높은 작전에 투입되는 일은 없는 상태. 본대 소속이 아닌 가장 큰 이유이자, 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명확한 의지로 본대에 속한 니나의 예외성이 부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미리아는 뭐랄까... 합체기 쓰기에 최적화된 느낌(?)
미레이랑 있으면 미레이가 걷어차 미리아에게 날리면 미리아가 그걸 차서 공중에 띄우고 미레이가 곧장 띄워진 쪽으로 도약해서 적을 내리쳐 바닥에 찍어버리는 빈틈없는 연계라던가
람쥐P는 미리아랑 거기에 히카루(비쥬얼 담당)와 함께 해서 롤링 발칸! 을 쓴다던가 ㅋㅋㅋ
이런 묘사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양쪽 카피 전부 활용가능성이 있겠어
라고 하려했지만, 쇼코에겐 좀 더 늣대로서 '본능' 같은 것도 활성화된다는 느낌이라. 힘이 더 약한 대신 전체적인 강화도 손쉽게 할 수 있고.
그래도 매커니즘 자체는 다소 여러모로 닮은 게 있네요 호오호오
안정감같은데 있어서도 쇼코가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 싶군요.. 실제로 전투하는 모습은 어느정도 차이를 보일지도
나나미 "지금 이 상태라고 점수를 쉽게 내드릴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인데혀!"
ㅡㅡㅡㅡㅡ
람쥐P&쇼코 행동력 20% [약점: 5] - 쇼코 4턴 다운
미레노노 행동력 6/10 [집중: 3]
[연속 베기] : 적을 발톱으로 연속 2번 후려칩니다.
- (주사위 + 콤마)의 피해.
- 콤마에도 주사위와 같은 치명타/빗나감 범위를 부여합니다. 만약 주사위와 콤마 중 어느 하나라도 치명타라면 치명타로 적중되며,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적중했다면 빗나가지 않습니다.
- 행동력 5 소모
집중 3 사용 -> 치명타 범위 15 증가
BGM : https://youtu.be/nahnRPU3OwM
나나미 "얕보지 못하게 해주겠어여!" 팟
분명 상처투성이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먼저 움직인 것은 나나미였다.
순식간에 미레이의 시야 바깥으로 사라지며 천장, 벽, 바닥, 다시 벽, 천장, 쉴 새 없이 오가며 미레이의 집중과 판단을 흐려놓는다.
피투성이의 신체는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피를 떨어뜨리지만, 오히려 나나미는 그것마저도 이용하겠다는 듯이, 그리고 최후의 최후까지 맞서겠다는 듯이, 어느 때보다도 더욱 빠르고 더욱 세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레이 "흥, 얕본 적은- 없다고!"
하지만 미레이는 전혀 얕보지 않았다.
오히려 한껏 집중을 끌어올리며 경계하고 있었다.
상처에 상처가, 고통에 고통이 더해질수록.
괴로움과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올라올수록.
화, 혹은 각오, 혹은 긍지, 결국 투지라 부르는 그것은 그런 상황일수록 더욱 더 불타오른다는 것을 미레이 또한 알고 있었으니까.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면서도 REAL DEVIKYA가 떨어지지 않게 꽉 붙들어맨 채로 경계하고 있었다.
미레이의 집중력은 일품. 그러나 그 집중이 가져다 주는 것은 정보 뿐, 분석은 어디까지나 미레이가 해야했다.
지금까지 셀 수 없이 쌓아온 경험들이 그 분석을 도와서 항상 미레이가 늦지 않게 반응하게 해주었지만,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나미가 도약하고 뛰고 달리고 차고 몸을 날랠수록 점점 더 가속하는 나나미의 움직임과 점점 더 뒤틀리는 그 패턴은 아무리 미레이라도 끝까지 따라잡을 수 없었다.
가장 먼저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려 해도 이제는 거의 동시에 들려오는 것 같이 한쪽과 반대쪽에서 들려오며, 움직임을 보려해도 흘러내리는 핏방울들이 마치 안개가 끼듯이 흩날려 미레이의 시야를 끊임없이 가려대고 있었다.
나나미의 각오는 화려하게 불타오르고 있었고, 결국 그 불에 삼켜진 것은 미레이였다.
금방이라도 습격할 듯 날카로운 바람을 느끼며 미레이는 곧장 그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향해서 발톱을 들어올렸다.
그것은 분명 나나미의 단검. 챙 하는 소리를 내며 그 단검이 튕겨나갔다.
그러나 그 순간에 예민하게 세운 미레이의 감각에 느껴진 것은 또 다른 통증이었다.
어느샌가 노려들어와 자신의 몸을 베어가르려는 그 참격.
미레이의 날카로운 집중력이 아니었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굉장한 속도의 참격이었다.
그러나 미레이는 가까스로 간파해내며 바로 몸을 뒤로 놀려 피해냈고, 방금까지 자신이 있던 자리에 천의, 만의 참격이 날카로운 회오리를 일으켜내는 것을 보았다.
미레이 "아슬아슬했는 걸...!"
나나미 "만참격을 피해내다니 역시 대단한 걸여. 전부는 아니었지만여!" 팟!
미레이 "뭐? 큭!"
그런 나나미의 선포대로 미레이가 눈치챈 것은 그조차도 첫 일격이 아니었다.
뒤늦게 몰려오는 통증에 미레이가 자신의 몸을 쳐다보니 이미 예닐곱 개의 자상이 미레이에게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틈을 노리지 않고 나나미는 곧장 돌격해온다.
하지만 미레이 또한 가만있지는 않았다.
타는 듯한 고통이 오히려 끓어넘치는 투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나나미만은 아니었으니까.
곧장 미레이는 자신의 상처에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오른쪽 발톱을 휘둘러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나나미를 공격한다.
나나미 "페이크, 예여."
그에 나나미는 곧장 나이프를 던지고 공중으로 제비를 돌며 피해낸다.
그리고 공중에서 미레이를 노리기 위해 순식간에 나이프를 끄집어내고 양손으로 동시에 미레이에게 집어던진다.
미레이 "흥, 그쯤은 알고있었다고!" 철컥
그러나 그 순간, 단순히 오른팔을 휘두르기 위해 들어올린 줄 알았던 REAL DEVIKYA의 왼팔에는 이미 기관총이 튀어나와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그 총열은 어느샌가 돌아 탄환을 쉼없이 쏟아내며 탄막을 형성, 내던진 나나미의 나이프를 튕겨내버리고, 미레이는 곧장 그대로 선을 긋듯이 왼팔을 휘두르며 나나미에게도 탄환을 쏘아넣는다.
나나미 "큭! 하지만 이 정도로는!"
미레이 "알아! 부족하겠지!" 쾅
공중에서조차 나나미는 나이프를 하나 더 꺼내 자신을 노려오는 탄환을 튕겨낸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미레이는 자신의 자세를 제대로 바로잡지도 않고 바닥을 걷어차서 어거지로 자신의 몸을 나나미에게 날린다.
균형조차 무너졌으나 미레이의 괴력은 중력도 균형도 무시하고 그대로 나나미가 떨어질 위치를 향해 수평으로 미레이를 발사한다.
포탄이 쏘아지듯 큰 소리와 함께, 포탄보다도 묵직한 미레이와 REAL DEVIKYA는 그 질량과 속도로 그대로 나나미와 부딪히며 나나미를 벽에 내다 꽂아버린다.
나나미 "커헉..." 비틀
미레이 "후우, 이걸로 끝-"
나나미 "이 아니예여!" 팟
뼛속까지, 내장까지도 울려퍼지는 충격에 나나미는 비틀대며 주저앉는다.
무리하게 움직이느라 자신 또한 충격이 간 미레이는 그런 나나미를 보며 호흡을 가다듬으려 하지만 나나미는 멈추지 않고 몰아붙인다.
미레이 "아니, 끝이야." 휙
그러나 미레이는 곧장 망설임 없이 REAL DEVIKYA를 벗어내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나나미를 향해 맨손을 뻗는다.
본래라면 여기서 한 번 더 페이크를 주거나 다음 기회를 노리고 피했겠지만, 이것은 나나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 나나미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손아귀를 보며 공포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분노하며 멈추지 않았다.
나나미 "아직이예여!!!"
고개를 숙여 손아귀를 가까스로 피한 나나미의 나이프는 곧장 미레이의 목을 향한다.
망설임 없는 날카로운, 피투성이이고 고통투성이인 몸으로도 정확하게 칼날은 미레이의 경동맥을 노려든다.
'샤악'
"......"
끝까지 움직이며 나나미는 부러진 몸으로도 정확하게 자신이 노린 위치를 베어냈다.
나나미 "크윽..." 털썩
미레이 "... 순간 소름돋았다구."
나나미 "아직은... 이대로는..."
미레이 "훌륭했다구. 이젠 쉬어."
'퍼억-'
하지만 미레이는 곧장 반응하며 고개를 빼서 나이프를 피해냈고, 동시에 자신의 품까지 달려든 나나미에게 재빠르게 무릎차기를 먹였다.
또 다시 배를 울리는 통증과 함께 나나미의 시야는 흔들렸다.
그리고 흔들리는 시야에 그림자가 지며, 한 번 더 울리는 타격음과 함께 나나미의 의식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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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나나미 [0/950]
즉사 무효
[3차원 기동]
나나미에게 이하의 효과를 부여합니다.
[방해 효과 무시]는 [콤마값 x1.5]로 교체됩니다.
[회피] : 모든 공격이나 디버프는 콤마가 30 이하라면 빗나갑니다
[신속] : 원거리/근거리 공격의 회피 다이스가 각각 30/20으로 증가합니다.
[가속] : 공격이 나나미에게 명중한 경우, 다음 턴 회피 콤마값이 1.2배 증가합니다.(버림)
[기만] : 기술 발동 턴.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이 들어 있을 경우, 각 기술의 효과를 적용합니다.
[미숙] : 치명타 발동 시. 대상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며, 다음 행동자의 콤마값이 1.5배 상승합니다.
돌발 일격 (2/4)↓
콤마가 80 이하라면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키며, 콤마가 40 이하라면 추가로 행동을 무력화합니다.
[기만] : 다운 턴을 3턴 증가시킵니다.
고속 분할 (0/5)↓
이번 턴, 행동자가 사용한 행동력의 절반만큼 다운시킨 뒤, 이 대상의 다음 행동 콤마값을 20만큼 차감합니다.
[기만] : 행동을 무력화 합니다.
기술 제압 (1/4)↓
행동자의 콤마가 60 이하라면 행동이 실패합니다.
[기만] : 대상 파티의 다른 행동자가 행동할 때까지 자원 충전을 제한합니다.
일점 관통 (6/8)↓
행동자를 5턴 다운시킵니다.
행동자의 다이스/콤마값 둘 중 하나라도 7로 나누어 떨어지는 경우, 리타이어 시킵니다.
이 기술에 한해 [3차원 기동]의 모든 패시브가 발동하지 않는 대신, [관통]이 부여되어 방어 기술로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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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대련] 공격이 빗나갔다면, 공격에 사용한 행동력의 1/3만큼을 환급합니다.(버림)
스폰권은 방류입니다아
미레이: 으으~! 좋은 대련이었어! 후련하네!
하야테: 마지막 전투는 정말 진심이 느껴졌지만.. 뭔가 조금은 무서웠을지도..
람쥐p: 가끔씩 의욕이 과열되면 일어나는 일.. 이라고 말해도, 조금 심했나 싶긴 했으니..
먼저 일어난 Nova가 두어번 박수를 치자. 모두의 시선이 그를 향한다.
Nova: 모두들 좋은 대련 감사합니다. 쩝, 뒷정리는 제가 할 테니 먼저들 가셔도 됩니다.
미레이: 노바p! 좋은 대련이었어! 그런데 나나미는? 나나미한테 해 줘야 할 텐데...
Nova: 탈진해서 자고 있지, 곧 일어날 거야.
Nova가 나나미가 누워있는 vr장치를 눈짓으로 가리켰고. 나나미는 아직 vr기기도 벗지 않은 채 그대로 잠든 듯 가만히 있었다.
쇼코: 후히.. 좋은 대련이었다고 전해 줘.. 그럼..
카나코: 나나미가 일어나면 디저트 파티라도 해 줘야겠는걸요. 상심 말라고 해 줘요.
키라리: 이번 전투, 여얼씸히 분석할 테니까! 결과 나오면 바로 갖다 줄겡!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해줘☆
저마다 한 마디씩을 남기고 나간 뒤, 문을 닫은 Nova와 잠든 듯한 나나미만이 vr룸에 남았다.
Nova: 다 갔어, 일어나 이 녀석아.
모두가 나가고 조용해진 뒤, Nova는 아직 누워 있는 나나미에게 다가가자, 나나미는 스스로 vr기기를 벗는다.
자고 있다고 말해둔 것과는 달리. 나나미는 오히려 깨어 있었고, Nova가 사람들을 내보낼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나나미: 져 버렸네여.. 아직도 아파서 못 일어날 것 같아여.
Nova: 엄살은, 그래서. 감상은 어땠어?
나나미: 조금.. 달랐달까.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나나미는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손잡이만 남은 나이프를 잡아들고 날을 뽑았다.
나나미: 마지막.. 미레이랑 붙었을 때, 이상한 감각을...
나나미는 가만히 당시의 상황을 복기한다.
유우키의 이카루스 폴에 휘말려 착지에 실패해 벽에 부딛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잠깐의 블랙아웃 뒤, 발목이 부러졌으며, 한쪽 다리랑 어깨뼈에 금이 가 더 이상의 움직임을 금지하는 경고창이 떠오른 것을 보았다.
현실이라면 당장 실려가서 몇 주는 누워있어야 할 피해라도 vr이니까, 사망 판정이 뜨기 전까지 싸우겠단 생각을 했다.
그렇게 아직 움직일 거라는 생각을 하자, 마치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는 게임 캐릭터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Vr 내부에 존재하는 신체 자체가 게임 캐릭터겠지만. 나나미는 붕 떠서 3인칭 시점이 된 감각으로, 생각만으로 게임 캐릭터를 움직이는 느낌으로 미레이와의 마지막 혈투를 치루었다.
직접 움직인다는 감각보다 더 정확하고 더 빠르게, 마치 컨디션 절호조인 상태처럼. 중력의 영향도 받지 않는 듯 움직여 미레이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뿐. 애초부터 신체가 망가져있던 탓에 반격을 당한 그 순간부터는 생각한 것 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아 버렸다. 졌다는 의미지만, 마치 그저 격투게임에서 아쉽게 진 느낌이 듦과 동시에 잠이 쏟아졌고. 왠지 개운한 느낌에 눈을 뜨니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심지어는 vr에서 로그아웃까지 되어 있는 상태.
Nova: 무슨 느낌이었길래, 이상하단 소리를 다 할까.
나나미: 그러니까...
그때. 누군가 문을 벌컥 열어재낀다.
아키하: 응? Nova랑 나나미 아닌가? VR대련은 조금 전에 끝난 걸로 안다만.
Nova: 어쩌다 보니, 얘가 방금까지 자고 있어서 깰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
나나미: 그.. 그럴 리가여! 안 잤다구여!
나나미는 칼 손잡이로 Nova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황급히 일어났다.
아키하:...? 뭐. 그러면 됐고, 다음 사용 예약이 있으니 자리를 비켜주지 않겠나.
Nova: 그 느낌은 다음에 말해보자고. 중요한 건 아니지?
나나미: 음... 아마 그럴지도여?
나나미의 머리를 헝클이듯 쓰다듬은 Nova가 이동하자, 나나미가 그 뒤를 따라온다.
Nova: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아키하: 아니, 예약시간은 좀 남았지만 내가 일찍 왔을 뿐이네.
Nova: 그렇다면 다행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후후후
히데루p”아닙니다. 다 저희 부서의 능력 덕분이죠.”
자신의 집무실에 사안의 종료를 보고하던 히데루p에게, 호쾌하게 웃으며 그를 무한히 칭찬하는 이시카와 고로. 물론 히데루p또한 지나치게 웃지도 또한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않은 숙련된 웃음기로 그 진심없는 찬사를 받아치고 있었다.
고로”아니지, 그런 부서를 키운것도 그들을 전두지휘한 것도 다 자네의 공로가 아닌가.”
히데루p”하하 과찬이십니다. 이시카와 이사.”
수틀리면 꼬리 자르기로 유야무야 넘어가려던 탐욕스런 영감탱이가 두꺼운 낯짝으로 못하는 말이 없다.
고로”아주 좋아. 이제 내일 있을 주주총회는 걱정하지 말게. 자네는 충분히 자네의 가치를 증명 해냈으니.”
만족한듯 보이는 이시카와 고로의 주름진 미소. 하지만 그에겐 그런 탐욕스러운 미소를 비난할 자격은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굳이 비난하겠다는 생각조차도 꺼내지 않았지만.
잠시 후. 이사실의 가시방석을 빠져나온 히데루p는 야경을 내려다보며 A동에 위치한 자신의 프로젝트 룸에서 늦은 퇴근을 준비중이었다.
시키”퇴근?”
히데루p”있었냐.”
마치 액체처럼 쇼파위에 널브러져있던 시키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한 히데루p는, 그닥 놀라지 않고 데스크의 서류를 정리하며 대꾸했다.
시키”프로듀서….. 요즘 있잖아…..”
히데루p”응?”
그렇게 엎드린 채로 무언가 말하려는듯 말꼬리는 흐리는 시키. 평소보다 꽤 낮은 텐션의 목소리에 히데루p는 고개를 획 돌리며 시키를 쳐다봤다.
시키”냄새 구려.”
히데루p”......아~아~ 구려서 미안하네요. 몇 일 동안 쉬지도 못하면서 상층부 이곳저곳 불려다니느라 잘 씻지도 못했는데 별 수 있냐.”
히데루p는 이마를 탁 짚으며 시키의 디스에 빈정상한듯 점잖게 짜증을 내며 자신의 어깨에 탈취제를 집어들어 북북 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키는 쇼파의 배게에 얼굴을 박은채로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말했다.
시키”그렇게 뿌리면 싫어... 좋은냄새까지 다 날아가잖아.”
히데루p”뭘 어쩌라고….. 더 볼일 없으면 나 먼저 퇴근한다? 일단 집에 가서 씻고싶어.”
필요한 서류를 가방에 챙긴 히데루p는 외투를 어깨에 짊어진 채 프로덕션 룸의 문을 연다. 그러자, 시키가 대답했다.
시키”괜찮아?”
멈춰선 발걸음. 그 이치노세 시키의 입에서 나온 발언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못할 걱정섞인 안부. 하지만, 그는 방금 만나고 왔던 그 늙은 이리의 것에도 지지 않는 두꺼운 철면피를 하며 도리어 되물었다.
히데루p”뭐가?”
시키”글쎄.”
히데루p”......”
나란한 평행선을 달리는 의문문의 연속. 무언가 심하지는 않은, 그러면서도 서늘한 가을의 공기가 살짝 열려있는 창문의 틈새를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
히데루p”시키.”
시키”응?”
히데루p”내일 다 같이 와규나 구으러갈까? 동생 녀석도 불러서.”
그러자, 시키가 벌떡 일어나서는 마치 꼬리라도 살랑거리는듯 개냥이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헥헥거리기 시작했다.
시키”진짜!? +ㅂ+!! 저번에 단체회식 쏜다고 쪼들리는거 아니었어?”
히데루p”진급 확정 기념으로 말이지. 그리고 저번 이야기는…… 하지말자.
ㅇ<-< ”
축 늘어진채로 막대한 지출과 패배(술대작)의 쪽팔림을 떠올리며 어깨를 축 늘어뜨리는 히데루p. 그렇게 싱글벙글 거리며 입맛을 다시는 시키를 보며, 그는 조금 기분이 나아진듯 표정을 풀었다.
[ 괜찮아? ]
솔직히, 괜찮을리 없었다.
이대로라면 진급을 하든 말든 그 무엇도 바뀌는 것은 없다. 그저 손을 더럽히는 것이 아이돌에서 다른 세계의 용병으로 바뀌었을 뿐, 결국 더러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었고 언제부터인가 정신차리고 보니 자신이 그 더러운 일들의 중심이 되어 있었다. 결정적으로 아무리 사내의 직급이 높아지고 권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들,
그는 하나뿐인 동생하나 조차 구할 수 없었으니까.
자존심만 강한 동생을 위해 그저 내색하지 않고 다른곳에 시선을 돌리고 있을뿐,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동원해 그녀의 상태와 ‘라플라스의 악마’에 대한 것을 수소문했지만 자신의 세계와 심지어 니플헤임에서조차 그 이상의 어떤 정보도 알아낼 수 없었다.
미스틸테인
그것이 검인지 창인지 심지어 별볼일 없는 겨우살이 막대기인지도 알 수 없는 그 신화상의 전설만이 오직 모든 정보의 막다른길. 심지어 그것이 어떻게 라플라스의 악마를 만날수 있는지 혹은 정말로 그 막대기가 마물로부터 동생의 영혼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해줄지 조차 알 수가 없다.
그저 이 모든것이 누군가가 실수 혹은 장난으로 조각을 빠트려둔 낡고 바랜 퍼즐만 같다.
히데루p는 자신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으로 핸들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bFOFrp4A8s
[BGM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OST 05 - Fury by Henry Jackman ]
─삑
[ 경고, 미행 의심 차량 3대. 본 차량의 경로와 99%일치. ]
346프로의 PMC화가 완전히 진행된 이후에도, 히데루p는 지금과 같은 여성형 목소리의 차내 보안 시스템이 말을 걸어오는 상황이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었던지 살짝 신경질이 섞인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히데루p”알고있어.”
아니나 다를까. 그가 힐끔 중앙의 인터페이스를 내려다보자 차량 후방의 화면에서 3대의 벤이 그의 세단을 뒤쫒고 있는것이 보였다.
히데루p”본부에 보고 및 코드 알파 발령 및 세이프 하우스로 목적지 경로 변경.”
[ 알겠습니다. ]
그러자 엔진음의 톤이 날카롭게 바뀌며 속도를 높이는 히데루p의 세단. 물론 세대의 검은 벤도 속도를 높이더니 이내 창문을 내리며 그 잿빛의 삐쭉한 얼굴을 AK소총과 함께 내밀었다.
히데루p”랫맨… 그때 전부 소탕한 게 아니었나.”
그리고 기다렸다는듯이 벤의 창 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 소총탄 세례를 퍼붇기 시작하는 랫맨들. 물론 랫맨들의 소총탄은 완전 방탄인 히데루p의 차량에게 그저 벌집같은 탄흔을 낼 뿐이었지만 그들이 그 다음에 꺼낸 것은 조금 곤란했다.
히데루p”6시방향 RPG! 요격해!”
여유롭던 안색이 순식간에 굳어버린 히데루p의 외침과 함께 선두에 선 벤 한대에서 RPG-7이 격발. 그와 동시에 차량 상부에서 튀어나온 APS(능동방어체계)가 로켓탄을 요격, 그 화염과 폭음이 차량 후방을 감싸며 차량이 크게 흔들렸다.
[ 프로듀서! 무슨 일이야? ]
히데루p”아아 쥐때들과 사냥놀이를 하고있는 중이라 말야. 이번엔 사냥 당하고 있는게 내쪽이지만.”
그의 말과 함께 전송된 데이터를 받아보던 지구 궤도상의 유미가 화들짝 놀라더니, 어버버 당황하면서도 동시에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
유미[ 으아아아 랫맨!? 긴급상황이야 아이코! 함내 경계태세 격상하고 항공지원 출격시켜! ]
아이코[ 알겠어요 유미. ]
아이코의 승낙과 함께 또 한발. 쿵 하는 방음으로 인한 둔탁한 폭발음과 함께 차체가 크게 흔들렸지만 여전히 차량은 무사한 모양이었다.
히데루p”문제는 APS도 소모품이란 말이지. 적어도 5분은 버텼으면 좋겠다만.”
[ 지금까지의 적의 격발 패턴으로 계산한 결과, 생존 가능한 시간은 앞으로 6….. ]
그 순간, AI의 계산이 끝나기도 전에 어느새 양옆의 도로에서 추가적으로 튀어나온 3대의 벤이 그의 차량을 거칠게 박는 것이었다.
[ 「3분」입니다. ]
히데루p”그냥 나누기2 했을 뿐이잖냐!!!”
버럭 소리를 지르며 핸들을 꺾어 적 차량들에 저항하는 히데루p. 하지만 그는, 일순 후방카메라의 화면에서 비친 한 검은 안대의 섬뜩한 총구를 목격하고 말았다.
히데루p”라르라크….!!”
심장을 울리는 격발음과 함께 날아든 총알이 차량 상부에 돌출된 APS 발사대의 센서를 정확하게 적중, 파지직 하는 스파크와 함께 방어체계가 일순 무력화되었다.
[ 정정하겠습니다. 생존 가능 시간은 앞으로 「1분」입니다. ]
히데루p”말 안해줘도 알만하네!!”
기다렸다는듯 차체를 직접 타격하는 RPG의 가공할 성형작약탄에도 여전히 도로를 달려나가는 차량이었지만, 차량 전체에서 울리는 시끄러운 경고음과 인터페이스의 새빨간 차량의 표시는 안그래도 정신없던 히데루p의 신경을 박박 긁고 있었다.
히데루p”공격모드로 전환, 미니건 활성화!”
[ 구동부 파손으로 기동 불가능합니다. ]
히데루p”젠장! 그럼 자동수복모드 활성화 해!”
[ 직전의 피격으로 나노머신이 외부로 유출되어 불가능합니다. ]
히데루p”대체 멀쩡한게 뭐야!!”
버럭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내려치는 히데루p. 그러자 AI가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비행제어시스템 기동 가능합니다. ]
히데루p”그걸 제일 먼저 말하라고오오오!!!!”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346프로 지급 전술 차량의 핸들을 힘껏 당기자 오토의 기어 레버가 일순 항공기의 출력레버로 바뀌며, 바퀴에서 제트 불꽃을 내뿜더니 각도를 바꾸며 하늘로 솓아오르기 시작했다.
[ 이륙성공. 현재 고도, 10m, 20m, 30m….. ]
히데루p”좋았어, 이대로 세이프 하우스로 이동한다.”
그러자 검은 하늘위로 사라져가는 히데루p의 세단을 드라구노프의 스코프 너머로 지켜보던 라르라크가 중얼거렸다.
라르라크”호, 기술의 승리인가…... 이건 한방먹었군.”
그리고, 그가 소총을 내려놓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말했다.
라르라크”하늘인가….. 크크, 이번 만큼은 저들에게 양보할 수 밖에 없겠군.”
물론, 라르라크가 말한 ‘저들’이란 히데루p와 그의 프로덕션을 의미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후방 카메라에서 날아오는 묵직한 은빛 물체를 뒤늦게 눈치채고 소리를 내었다.
히데루p”하?”
”우아아아아!! 거기 서어어엇!!”
도대체 어떻게 날아온 것인지, 하얀 갑주, 라기엔 중형 로봇이라고 해야할 기갑에 얼굴만 내놓고 올라탄 작은 마녀 ‘워즈’가 언제나처럼 울상인 채로 자신의 짧은 은발을 흩날리며 상공 수십미터의 자신의 세단을 향해 날아오르는 것이었다.
히데루p”하아아아아!!?”
하다못해 자신의 소환수로 공중 서행이 가능했던 멜로디아라면 몰라도. 결국 그런 쓸때없는 생각마저 뇌리에 스쳐보내던 히데루p의 세단을 후방에서 양손으로 안아든 워즈가 자세를 잡더니,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지상의 풀밭에 슬라이딩을 했다.
약 백여미터에 못미치는 허공을 워즈와 함께 땅을 갈아버리며 낙하한 히데루p세단은, 워즈의 완력으로 볼품없이 찌그러졌을 지언정 의외로 차체의 형상은 유지한채 지상에 박힌 채 그 왜소한 마녀의 굵직한 갑옷 속에 낑겨있었다.
히데루p”데미지 리포트…..”
[ 차체 대파 및 주행 불능. 오른팔 골절감지. 괜찮으십니까? ]
히데루p”내 첫 추락에 비하면 이 따위는 아무것도 아냐…… 문제는 내 앞에 있는 저 숙녀분이지…...”
그리고 조금씩 정신을 잃어가던 히데루p는, 워즈가 완전한 폐차가 된 너덜너덜한 차체를 쿵 하며 내려놓은 차량의 앞면을 통해, 자신의 보라빛 머리카락을 흩날리던 마녀 멜로디아의 기분나쁜 미소를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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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세션 <심판자>
기획/GM : 히데루 (@cosmo****)
#113-1 <궁서(窮鼠)는 고양이를 물고> (라르라크전)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73803&sfl=wr_subject&stx=%EC%83%9D%EC%A1%B4%EB%B3%B8%EB%8A%A5&sop=and&page=3&cpage=1#cs
am 02:15:46 ~
라이브투어2부 6p (윙벨의 과거)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83040&cpage=6#cs
am 11:57:22 ~ am 03:17:99
라이브투어3부 5p (이그닐 1차전)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86743&sfl=wr_subject&stx=%EB%9D%BC%EC%9D%B4%EB%B8%8C+%ED%88%AC%EC%96%B4&sop=and&cpage=5#cs
pm 11:45:13 ~
#166-2 <집행자> (이그닐 2차전)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99212&page=2&cpage=2#cs
am 01:33:11 ~
#197-3 (사전 브리핑)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118227&sfl=wr_subject&stx=19&sop=and&cpage=3#cs
pm 07:40:45 ~
BGM : SHINJYO
포틴p“현장 조사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2월 1일 오전 8시. 346프로 본부 B동, 민관 합동 수사본부.
그 회의실 전면에는 수사 총 책임자인 아이돌 제 1부서 부장 포틴p와, 그에 비해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경시청 관리관과 수사1과 과장을 비롯한, 경시청과 346프로의 각종 책임자가 나란히 앉아 있었고, 회의실 중앙 테이블들에는 각종 수사와 첩보 장비들이 마련되어 346프로 각 부서 프로듀서들과 경시청 소속의 수사관들이 좌석을 구분하여 앉아있었다.
“에에, 사건 발생 후 약 1시간 후 1월 31일 9시 20분 경, 사건현장과 60km 떨어진 사이타마현 북부에서 몇대의 검은 벤들이 도치기 현 방향으로 향하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
“진술 확보 후 토호쿠 일대 전체의 교통 검문 강화중. 지역간 통행의 통제 후에도 아직 추가적인 목격자 보고가 없었으므로 시간상으로 볼때 후쿠시마현이 가장 유력한 소재지로 판단됨.”
“또한 금일 오전 7시 40분경, 후쿠시마현 294번 국도에 한 차량이 불타고 있는 것을 시민의 신고로 접수. 본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음.”
자신의 사건 수첩을 들고 일어난 강력계 순사부장과 교통계 책임자가 보고를 올리자, 포틴p가 그에 대한 질의를 하려는 찰나.
포틴p”그럼 그 동안─”
”─그동안 범인들의 목적이나 요구사항 등은 없었나?”
다분히 의도적으로 포틴p를 무시하고 말을 끊은 그 수사본부장이 묻자, 양복을 입은 다른 경시청 소속의 형사가 일어나 대답했다.
“아직은 없습니다. 피해자의 자택, 이곳 346프로, 인터넷, 어디서 범인들의 접촉시도가 오든 문제없도록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포틴p”세계선 항법이나 워프의 감지는 없었습니까?”
그러자, 이번에는 346프로의 프로듀서측에서 크시코스p가 일어나 보고사항을 말했다.
크시코스p”에인헤랴르의 위성 관측결과에 의하면, 전날 오후 9시경부터 금일 오전 6시 까지의 일본 혼슈 전체에서 있었던 확인되지 않은 양자요동 검출은 단 1건. 현장 조사결과, 단순한 세계선 합선 이동으로 밝혀져 346 초동 대응팀이 조치. 이는 테러범들이 워프를 통해 도주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포틴p”그렇다면 수색범위를─”
“─수사범위를 후쿠시마현으로 재지정. 지방의 경찰력도 총 동원해 반드시 피해자를 찾아내도록. 이상.”
무언가 올라오는듯 그 수사본부장을 한심하게 쳐다보던 크시코스p였지만, 이미 익숙하다는듯 그저 서류를 검토하고 있을뿐인 포틴p의 행동에 별다른 내색을 겉으로 표하지는 않았다.
본래 세계 합선 후 일본의 수사권은 일반적인 범죄 수사는 경찰이, 세계선 사건을 비롯한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한 수사는 346프로가 갖는 등, 서로의 영역을 가급적 방해하지 않도록 권한이 나눠져있는 실정.
그렇기에 지금같은 손에 꼽을 정도의 대규모 민경 합동 수사본부는 그만큼 지금의 사건이 사상 최악의 대기업 임원 납치 사건이라는 그 방증이기도 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관료주의와 엘리트주의가 만연했던 일본의 경시청은 지금과도 같은 민관협력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세계선 합선 이후 무너져내린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며 변화를 거부하고 있었다.
람쥐p”젠장. 그 녀석들 완전히 우릴 무시하고 있잖아.”
제 1차 수사 회의 종료 후. 현장수사원들이 회의실을 빠져나가던 타이밍에 결국 울화를 참지못한 람쥐p가 가장 먼저 불만을 터트렸다.
포틴p”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이해해야죠. 346프로, 경시청, 양측 상부의 결정이기도 하고, 합선 이전의 상식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경찰이 저희와 수사권을 나눠 가지는 지금의 상황 자체부터 정상이 아닌지라…..”
크시코스p”그런것도 있겠지만 사설탐정 시절 지인이었던 형사 말로는, 저번 엑스큐터 사건 당시 지금처럼 합동수사본부를 차려놓고도 재대로 된 수사는 해보지도 못하고 저희 프로덕션에 의해 해결되어버려 지금까지 이를 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크시코스p의 아무래도 좋은 정보에, 사나에가 자신의 과거가 떠올랐는지 한숨을 푹 쉬며 참고있던 입을 열었다.
사나에”후우….. 그 영감탱이들이 하루이틀 그랬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윗대가리들이 무능하다고 경험 많은 현장의 형사들까지 무능한건 아니야. 그러니 쪽수가 필요한 쪽은 저쪽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대로 뭔가 대책을 세워보자고.”
※ RP 가능
K마구P [지들 소관이라고 아주 우리를 개 보듯이 보네, 젠장] 칫
리사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말이야 진짜!]
치에리 [도대체 저분들은 뭐가 마음에 안드는 걸까...]
하루 [우리의 입지겠지 뭐]
리사 [저렇게 똥고집 부릴 시간에 실력이나 키우지 뭐하는 거냐고...]
K마구P [어른들 세계가 다 그런 거지 뭐...] 고오오
K마구P는 회의 시간동안 억누른 적대심을 풀기라도 하듯, 경시청 관계자들이 대부분 빠져나갔을 때 화신의 오라를 희미하게 내보이고 있었고, 과거에 있었던 어떤 일을 아는 하루는 그저 헛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람쥐P "하지만 그래, 어쨌든 우리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건 사실이고, 그래, 사실 346이 굉장히 이상한 포지션인 것도 사실이니... 그렇다해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지금은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겠지."
뒷통수를 긁적이며 작게 중얼거리는 Nova
Nova: 뭐 암튼. 우리는 애매한 포지션인 만큼 뭘 해도 저놈들은 까겠지.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 게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하자고.
하야테"P쨩은 화 안나는거야?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는데?"
디미트리P"몇번이나 말했잖냐. 사사로운 감정으로 일을 그르치지 말라고. 우리 일은 타카사키 녀석을 한시 빨리 찾는 거니 방해만 안 받으면 되는 일이지."
모모카"변함없이 냉정하고 마이 페이스인지 모를 태도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래야만 하겠죠. 음."
나기"그나저나...."
나기는 자기 등 뒤에 서있는 불곰 군단, 레인저들을 흘끗 보고 말했다.
나기"불곰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동물원인가요, 여긴."
레프"동물 취급은 좀 불쾌합니다만."
막심"참아라, 중사. 이게 나기양의 매력이거든."
디미트리P 일행 또한 비번인데도 불구하고 긴급호출에 헐레벌떡 뛰어왔던 레인저들을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니나"분명 레인저 아저씨들 오늘 쉬는 날이라고 어제 쳐 기대했던 겁니다."
니콜라이"그게...비상벨이 울리니 몸이 곧바로 반응해버려서 말이지."
아나스타샤"여러분은, 히데루 프로듀서를 싫어하지 않으셨나요?"
알렉세이"원한은 보드카로 청산됐습니다."
모모카"그것 참 저렴한 원한이네요..."
이고르"굳이 그게 아니여도, 우린 전우는 내버려두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 말이지."
레인저 전원이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디미트리P를 바라보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디미트리P도 잠시 후, 멋쩍은 듯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알렉세이"뭐, 일단 전우니까요."
니콜라이"같이 전장에 서서 같이 살았으니 전우 이상이지."
레프"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지만요."
막심"그렇다고 못본 척할 수도 없지."
디미트리P"네들이 그렇다면...제대로 따라와라, 그럼."
"""""понял!(뽀냘, 알겠습니다)"""""
호타루 “아하하… 뭔가 프로듀서 씨는 경찰에 대해 쌓인 감정이 좀 있는 것 같네요…”
크시코스P “뭐, 지금은 건설적인 비판보다 더욱 시급한 일들이 많으니. 어서 수색조의 편성부터 신경써야겠어. 최소한 현장에서 발로 뛸 형사들과는 말이 좀 더 통했으면 좋겠는데…”
경찰들의 무능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말을 아끼는 크시코스P였다.
순간, 프로듀서의 그룹을 향해 소리를 내며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1인의 형사. 그는 실실 웃는듯한 실눈으로 이쪽을 쳐다보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사나에&크시코스p“여어~ 아키타 군/씨”
라고 말하며 손을 흔든것은 카타기리 사나에와 크시코스p.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더니 이해되지 않는듯한 눈초리로 서로를 쳐다봤다.
사나에&크시코스p”하?”
착각이었나 싶었는지, 두 사람은 방금의 합심을 머릿속에서 지우고는 곧바로 그에게 인삿말을 건넸다.
사나에&크시코스p”저번에 순사부장에서 경부보로 승진했다며?/면서요? 축하해/축하드립니다.”
그러자, 사나에와 크시코스p가 놀란듯이 서로에게 삿대질을 하며 외쳤다.
사나에&크시코스p”아는 사람이야!?/이에요!?”
그러자 두 사람은 곧바로 어이없다는듯 그 아키타 형사를 쳐다보자, 그가 뒤통수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키타”아, 두 사람한테 내가 말 안했었나…..?”
그리고 금시초문이라는 황당한 표정을 보던 두사람과,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는 주변의 공기를 읽은 그가 헛기침을 하더니, 뻘쭘 무안한듯 미소를 잃고 표정을 구기며 말했다.
아키타”안 했었나 보네.”
그렇게 이어진 짧은 자기소개.
나이는 사나에와 같은 28세, 경시청 수사 1과에 소속된 형사로 직급은 경부보. 경찰시절 사나에와 동기였으며 당시에는 관할서의 강력계 순사부장이었다. 사나에가 일련의 사건으로 경찰을 그만두 직후, 고등학생 탐정으로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설탐정─지금의 크시코스p─과 협력해 몇 가지의 강력 사건을 해결한 이후 그동안의 실적을 인정받아 소속을 본점인 경시청 수사1과로 옮기고 순사부장에서 경부보로 승진했다고.
사나에”뭐야 그런거였으면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크시코스p”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그래도 신선한 충격이군요. 세상이 좁다는게 실감은 갑니다.”
아키타”저도 두 사람이 전부 346에 소속되었다는거 듣고 놀랐다니까요. 전직 경찰이랑 탐정이 아이돌에 프로듀서라니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하하!”
그런 오랜 지인과의 회상도 잠시, 이미 이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던 포틴p가 헛기침을 하고 끼어들며 말했다.
포틴p”아키타 형사는 경시청에서 파견된 수사원으로, 지금부터 346프로와 수사에 직접적으로 협력하고 프로덕션과 경시청과의 다리가 되어줄 분입니다.”
아키타”그런고로 잘 부탁드립니다. 346프로덕션의 여러분.”
의외로 방금전 거만한 경찰관료들이 보였던 태도와는 다른 예의바른 청장년 형사의 인사. 그러자 방금의 경시청의 태도로부터 받은 경찰에 대한 반감을 가진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불신도 조금은 사그라든 모양이었다.
※ RP 가능
아키타 "하하, 제가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군요. 경시청과의 대화가 조금 어려우시다면 나름 도와드릴테니 안심하세요."
람쥐P "그거 참 반가운 소리군. 아까 그 자리에서 입 다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꽤나 한계였거든."
아키타 "하하하, 시대가 변해도 마음까지 변한다는 건 원래 어려운 법 아니겠습니까. 제가 도와드릴테니 용서해주십쇼."
람쥐P "뭐, 중요한 건 히데루를 찾아오는 거니 당연하지.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고맙네."
크시코스P ‘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카타기리 씨와 아키타 씨는 구면. 분명 그때의 기억 속에서 본 내용이었을 텐데, 이제서야 떠오르다니. 젠장, 오늘따라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군. 앞으로의 수사에서도 이런 컨디션이면 곤란한데…!’
익숙한 얼굴을 만났음에도, 크시코스P의 마음은 반가움보다는 착잡함이 앞섰다. 일단 현재 상황이단순히 옛 지인을 반기기에는 상당히 심각하기도 했고, 크시코스P의 강박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걱정이 다시 한 번 올라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키타 “어, 저기, 크시코스?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 건가? 갑자기 표정이 확 굳었는데.”
크시코스P “…아닙니다. 그저 평상시 표정 그대로입니다만.”
아키타 “그래? 옛날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좀 더 까불거리기도 하고, 장난기도 많고… 그런 캐릭터 아니었었나. 뭔가 느낌이라 해야 하나, 분위기가 확 바뀐 기분인걸.”
쫑긋. 그 말을 리이나의 민감한 귀가 감지했다. 굳이 리이나가 아니더라도, 나오와 호타루 역시 똑똑히 그 말을 들었다. 그들의 커진 동공에서, 믿기 힘든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키타 “뭐어, 상관없나. 그럼, 슬슬 현장으로 향해야겠지. 실력은 녹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크시코스P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키타 씨.”
아키타 “좋아. 자신감 하나는 옛날 그대로네. 반응이 좀 딱딱해진 건 있지만.”
그 대화를 뒤에서 듣고 있었던 담당 아이돌들 셋.
나오 ‘뭐야, 프로듀서 옛날에는 그런 성격이였어…?’
리이나 ‘그러게? 지금 분위기하고는 전혀… 매치가 안 되잖아.’ 아니, 애초에 그 때 프로듀서는 고등학생이었을 테니, 어느 정도는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호타루 ‘혹시 무슨 계기가… 있었을지도요….?’
하지만, 아이돌들의 작은 속닥거림으로 나온 의문은 지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지금은 히데루P의 실종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 시간이었기에, 그들은 의문을 이내 머릿속에서 치워 두고 수송기에 탑승했다.
포틴P
ⓐ포틴p/아스카/슈코/사치코/아카네
ⓑ유이/치나츠/미즈키/사나에
아르티옴P
ⓒ디미트리P/니나/하야테
ⓓ아나스타샤/모모카/나기
크시코스P
ⓔ크시코스P/호타루 ⓕ나오/리이나
노노람쥐P
ⓖ람쥐P/코우메 ⓗ인디비쥬얼
노바P
ⓘ노바P/카나코 ⓙ나나미/유우키
K마구P
ⓚK마구P/치에리 ⓛ비트슈터
Exnoy
ⓜ이터널 ⓝ히카루
Eidos
ⓞ미유 ⓟ루미
웨인P
ⓠ웨인P ⓡ카나데
마디네P
ⓢ사이먼P/치토세 ⓣ이즈미
※ 추가 참전 선언 가능.
ㅇ<-< 어차피 제가 Roll20에서 미리 팀 토큰을 만들어두려고 받았던 예약이니 따로 불이익이 있다던가는 전혀 없으니 안심하세요.
시키”그런….가요.”
해가 갓 떠오르는 나무가 우거진 깊은 산골마을. 흰머리를 묶은 꼬부랑 할머니에게 내밀었던 사진을 다시 주머니에 넣은 이치노세 시키는, 빨간색 헬멧을 쓰더니 생체소총이 달려있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엑셀을 잡고 속력을 올렸다.
시키”유미, 새로운 소식은 없어?”
그러자 헬멧에 달린 홀로그램 영상에서 유미 함장의 모습이 뜨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유미[ 아직. 그보다 시키. ]
시키”응?”
유미[ 어젯밤부터 한숨도 안 잤잖아? 부탁이니까 들어가서 좀 쉬어 ]
시키”괜찮아. 어젠 일도 없어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자고 있었으니까.”
유미 [ 그래도….. ]
걱정스럽게 시키의 모습을 쳐다보는 유미. 물론 시키는 그렇게 말했지만, 유미가 보는 시키의 모습은 어딘가 초췌해진 피로에 찌든 모습일 뿐이었다.
시키”미안 유미. 조금만 더 찾아볼게…...”
그렇게 억지를 부리며 엑셀을 당겨 시끄러운 엔진음과 함께 속력을 높이는 시키. 그리고 잠시후, 시키의 홀로그램 화면에 새로운 통신이 들어왔다.
시키”연결해.”
그 말과 함께 후쿠시마 상공을 날고있던 란코의 모습이 보여지더니, 다소 진지한 목소리로 통신을 걸어왔다.
란코[ 시키쨩, 현재시각 9시 15분, 294번 국도에 일어났던 화재 현장에 저희 본대가 집결예정, 우리도 모여달라는 지시가 들어왔어요. ]
시키”OK 지금 거기로 갈게.”
잠시후, 란코가 말한 294번 국도에 도착한 시키는 이미 지방 형사들이 먼저 도착해 쳐놓은 출입금지선을, 346프로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가볍게 넘어가더니, 그 사건현장 속에서 뒤집어진 채 검게 그을려 불이 꺼진 차량과 랫맨들의 것으로 보이는 3구의 시체를 발견했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단말기로 현장의 사진을 보존하는 시키. 그렇게 현장을 관찰하고 있더니 곧이어 346프로의 유니콘 마크가 그려진 트얄피 수송기가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윽고 세찬 바람을 휘날리며 도로위에 착지 하고 후방 해치를 열었다.
포틴p”시키, 특이사항은 발견했어?”
시키”보시다시피 별다른 건 없어. 뒤집힌 검은 차량 한대와 렛맨 1인분으로 보이는 고기조각들.”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2/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2/10↑☆
코즈에-유키미 2/10↑☆
히로미-하지메 2/10↑☆
린- 카렌 2/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
[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커멘드 선언+해당하는 스텟 수치와 함께 다이스를 굴리시면 GM이 성공 판정 여부를 밝힙니다.
CCTV[X]
차량의 화재 발견 지점입니다. 검은 ‘차량’이 뒤집혀 찌그러져있고, 창문은 모두 깨졌으며 주변 ‘아스팔트의 바닥’에는 폭발의 여파인지, 차량 유리 시체조각 등의 파편과 잡동사니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나오/리이나 - 행동력[2/10]
검은 자동차들 중 한 대의 처참한 사고 현장. 이들 랫맨들이 히데루P의 납치와 관련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목적이 어쨌든 간에 처참한 죽음에는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간밤에는 조바심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지, 크시코스P의 눈에 끼어 있던 다크서클은 그날따라 더욱 진해 보였다. 크시코스P의 머릿속에 이런저런 잡념이 떠올랐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눈앞의 상황에 집중할 때였다. 그러면 항상 그래왔듯, 진실로의 길도 열릴 터.
크시코스P는 서류가방에서 드링크 한 병을 꺼내, 단숨에 비우고는 한 손에 돋보기를 들고 그을음과 연기로 가득한 차체에 가져다댔다.
크시코스P “성대한 폭발 현장이구만… 겉보기에도 단순한 엔진 과열로 인한 폭발은 아니겠고. 무장집단과 교전이라도 했던 건가.”
크시코스P, 행동력 2 회복 스태미나 드링크 사용.
크시코스P, 파괴된 검은 차량을 [조사].
조건1 : 차량을 탐색한다
조건2 : 인지+D > 80
북쪽을 향해 뒤집혀 있던 1대의 불탄 벤입니다. 지금은 불이 꺼져있으며, 히데루p의 스마트 세단이 마지막으로 전송한 영상과 일치하며 차량번호는 5921, 내부에는 ‘타다만 2구의 렛맨 시체’와 몇정의 AK소총과 탄두가 없는 RPG-7 발사기가 있습니다.
크시코스P “랫맨 둘… 그리고 저 밖에 하나. 아마도 폭발에 의한 직접적인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그리고 다수의 군용 무장도 있음. 무장한 것으로 보아, 타카사키 히데루 프로듀서의 납치 사건 관련자일 확률 높음…”
크시코스P는 신중하게 생각을 정리하였다.
크시코스P “저번 라르라크 사건에서 랫맨들과의 조우를 생각한다면, 역시나 윗선에서 입막음을 위해 이들을 죽였다는 시나리오가 가장 그럴듯하군.”
나오 "쯧. 만약 그렇다면,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정말 역겨운 일처리 방식이네."
크시코스P “일단은… 탄두가 없는 이 유탄발사기가 신경쓰이는데. 히데루P를 추격할 때 이미 전탄 발사한 건가, 아니면 다른 어딘가에 쓰인 건가… 아직은 속단할 수 없군.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도 단서가 더 필요해.
크시코스P/호타루 - 행동력[1/10]
나오/리이나 - 행동력[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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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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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3/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3/10↑☆
코즈에-유키미 3/10↑☆
히로미-하지메 3/10↑☆
린- 카렌 3/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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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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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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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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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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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점핑 스타트 턴 [4/5]↓
지역 관계없이 적용
그렇게 말하며 포틴P가 떨떠름한 표정을 잠깐 흘려보내는 사이, 사나에가 크시코스P의 뒤를 이어 간단히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 조사에 빠르게 합류했다.
사나에 "그리고 이 안쪽에 있는 둘까지 합해서, 현장에 남은 랫맨은 3놈분이다 이거지. 실제로는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차 하나에 타는 숫자는 한계가 있었을테니, 살아남은 놈이 있었다 쳐도 많진 않으려나."
사나에 "죽은 자는 말이 없어도 우린 들을게 있는 법이야. 좀 살펴보자고." 덜컹
사나에-> 불탄 랫맨 시체에 [조사]
조건1 : 랫맨의 시체를 조사한다
조건2 : 지력+D > 80
도로에 널브러진 랫멘의 시체는, 총상이나 파편에 의한 자상은 없었지만 전신이 원형도 알아보기 힘들게 검게 그을려 있어 당신은 이것이 고열의 폭발에 의한 사망임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차량 안에 있던 랫맨들은, 마찬가지로 별다른 상흔이 발견되지 않고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미처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불에 타죽은것으로 보입니다.
사나에 "확인해보니, 세 구 전부 눈에 띄는 외상 전무.. 부검 전에는 100%가 아니지만, 정황상 랫맨들의 사인은 폭발과 화재라고 보는게 맞겠네."
포틴P "전원입니까.. 그럼, 폭발 전까지는 전혀 피탄된 바가 없었다는게 되는군요. 흐음.."
사나에 "무리해서 생각을 뻗기보단 좀 더 정보를 모아서 정리하자고. 나도 시간 낭비할 생각은 없어. 다음이다!"
포틴P 사이드 행동력 3
아이돌 스타즈 행동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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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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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4/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4/10↑☆
코즈에-유키미 4/10↑☆
히로미-하지메 4/10↑☆
린- 카렌 4/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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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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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점핑 스타트 턴 [3/5]↓
지역 관계없이 적용
코우메 "으응... 전혀... 랫맨이었던 아이는 안 보여... 의외로 미련 같은 거나 그런 건... 없었던 걸지도..."
쇼코 "대부분 약 같은 걸 하는 녀석들 같으니까... 후히... 아마 제정신이 아니었을테고..."
코우메 "응... 그 말이 맞을지도... '아이들' 중에는 미쳐버린 애들은 많아도... 그런 것에 얽매인 아이는 없었으니까..."
람쥐P "... 농담이었는데 어째 대답이 무거운 걸. 하여튼 그것보다는 지금 이 상황이나 더 꼼꼼히 살펴야겠지. 내쪽은... 바닥부터 살펴볼까." 스윽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30%
인디비 행동력 3/10
람쥐P : 근력 76 지력 85 민첩 77 인지 90 사교 50
아스팔트의 바닥을 '조사'
조건 : 바닥을 탐색한다
조건1 : 인지+D > 80
당신은 바닥을 조사했지만 대부분은 차량에서 나온 유리조각이나 차체의 파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탐색을 진행하던 당신은 검은 아스팔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차량 근처에 짝을 잃은 짙은 갈색의 '남성용 구두 한짝'을 발견했습니다.
노노 "특별한 거라도... 있나요?"
람쥐P "응. 색이 어두워서 서있을 땐 놓쳤지만, 앉으니까 잘 보이네."
그렇게 말하며 람쥐P는 아스팔트 바닥에서 구두 한짝을 들어올렸다.
미레이 "구두?"
람쥐P "그래, 이 장소에 있으니 절대 평범한 건 아니겠지. 흐음, 이 구두의 주인... 대충 감은 오는 거 같은데..."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10%
인디비 행동력 4/10
──────────────────────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5/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5/10↑☆
코즈에-유키미 5/10↑☆
히로미-하지메 5/10↑☆
린- 카렌 5/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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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점핑 스타트 턴 [2/5]↓
지역 관계없이 적용
카나데 "…프로듀서가?"
케이P "내가. 물론 지금은 좀 녹슬었지만…. 제자도 탐정 역할을 따내고 한 적이 있었다고."
카나데 "제자? 역할?"
케이P "뭐, 나중에 얘기하자. 불탄 시체 앞에 두고 말할 건 아니니까. 그런 의미로!"
케이P는 카나데의 등짝을 팡 쳤다.
카나데 "꺄악?!"
케이P "뭣 좀 해봐."
카나데 "…다음에 또 이러면 얼릴 거야."
케이P "넵."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카나데 : 근력 40 지력 63 민첩 67 인지74 사교78
차체 주변의 풀밭을 '조사'
카나데는 차체 주변의 풀밭을 조사해봤지만, 그녀가 발견한 것이라고는 녹슨 캔이나 패트병 등의 쓰레기가 전부였습니다.
카나데 "프로듀서한테 '딱히 기대 안 했지만' 하는 표정은 안 어울리고, 그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열 받네."
케이P "봐줘잉. 표정 감추는 건 특기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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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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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6/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6/10↑☆
코즈에-유키미 6/10↑☆
히로미-하지메 6/10↑☆
린- 카렌 6/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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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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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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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점핑 스타트 턴 [1/5]↓
지역 관계없이 적용
나나미/유우키 기력 6/10
Nova: 이 신발은 왜 있는 겨? 불타 죽은놈이 죽기전에 신발 벗어던졌나.
카나코: 랫맨은 신발 안 신을 텐데요...?
Nova: ...아, 죽은 놈이 랫맨이었지. 쩝, 한번 알아는 보지 뭐.
NovaP: 근력 52 지력 56 민첩 87 인지 77 사교 54
'남성용 구두 한 짝'을 [조사]
발견자 : Nova (shw*****)의 NovaP
조건1 : 구두를 조사한다
조건2 : 지력+D > 80
구두는 구입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품이었으며, 깔끔하게 광이 나 있었습니다. 시키는 당신이 들고있던 그 구두를 확인하더니 ─플레멘 반응을 일으키며─ 이것이 히데루p가 신고있었던 신발임을 확신했습니다. 잭p는 이 구두를 ‘사이코메트리’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나미/유우키 기력 6/10
Nova: 그런 고로, 조사 부탁해.
시키: 신발 한 짝... 어? 이거 설마...
Nova가 신발 뒷창을 잡고 시키에게 조사를 의뢰하자. 시키에게서 의외의 반응이 나온다.
Nova: 누구건지 알아?
시키: 그거 잘 들고 있어봐... 킁킁...
Nova: 어? 읭? 냄새로? 뭔 탐지견...
Nova가 신발을 잡고 있는 채로. 시키가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아 보자, 플레멘 반응을 일으킨 듯한 표정으로 허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시키: (• Q •).....머엉.
Nova: 뭐여.. 그거 완전 고양이가 발냄새 맡은 표정인데. 어이, 시키?
그 표정을 본 Nova가 시키의 눈앞에서 손을 흔들자. 시키의 정신이 돌아온다.
시키: 핫..! 아냐, 잠깐 냄새를 분석해봤을 뿐이야. 그런 거야.. 어.
Nova: 표정이 상당히 웃기긴 했는데, 아무튼 이거. 누구껀지 알겠어?
시키는 Nova의 질문에 표정을 추스르고 쓴웃음을 짓더니, 입을 열었다.
시키: 모를 수가 있나.. 이거, 우리 프로듀서 꺼야.
Nova: 뭐여? 진짜로? 그러면은.. 누가 잭p 좀 불러와봐,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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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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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7/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6/10↑☆
코즈에-유키미 6/10↑☆
히로미-하지메 6/10↑☆
린- 카렌 6/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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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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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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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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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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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 점핑 스타트 턴 [0/5]↓
지역 관계없이 적용
린”프로듀서…… 괜찮으려나.”
카렌”그러게 난리네. 린이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담당P가 이렇게 되다니.”
그렇게 한숨을 쉬며 린이 검을 들고 사건 현장을 조사중인 동료들을 지켜보던 두 사람. 그러자, 잭p가 노바p에게 다가서더니 그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잭p”어디한번 봅시다. 이게 만약 타카사키 프로듀서의 신발이라면 사이코메트리를 해볼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잭p가 노바p에게 신발을 받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돌연 표정이 굳어버렸다.
잭p”오 맙소사…….”
포틴p”뭐가 보이십니까?”
잭p”이건…… 모두에게 직접 보여드리는게 낫겠군요. 지금부터 염사를 할테니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 근처로 모여주시길.”
그렇게 346프로의 동료들이 하나 둘 모여들자, 잭p가 눈을 감고 자신의 정신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린- 잭p [사이코메트리
조건 : 구두에 [사이코메트리] 스킬을 사용
잭P가 동료들에게 공유해준 사이코메트리의 상황으로 볼때, 이그닐이 랫맨을 공격하는등 적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난 모양입니다. 이그닐의 섬뜩한 광기에 그 이상 영상을 지속 할 수 없었던 탓에 이후가 어떻게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선 잭P는 적어도 랫맨들이 인질을 데리고 출발한 장소가 A1의 폐공장이었음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 결과 RP 생략
※ 전원 A1으로 이동 (프롤로그1)
내용 : (이벤트 RP)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5/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8/10↑☆
코즈에-유키미 8/10↑☆
히로미-하지메 8/10↑☆
린- 카렌 8/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0[294국도]
──────────────────────
[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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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조건 : 사이코메트리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MSGNmaIBww8
손이 묶인 채 검은 보자기를 쓴채 검은 차량에 올라타져있는 히데루p. 역겨운 하수구의 냄새와 질척한 차량 시트의 감촉이 그의 코를 찌른다.
”분대장….. 뒤에서 미행중인 오토바이 한대가 있다…..”
”방해다…… 더 다가오면 쏴버려라.”
도로를 몇십분 달리고 있었을까. 그런 두 랫맨의 대화가 이어진 후, 잠시후 속도를 올리는 오토바이의 엔진소리가 들려왔다.
“크취익! 죽여라!”
그러자, 창문을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바로 차량 전체를 울리는 AK소총의 연발음이 온 몸을 진동하더니, 슈욱─ 하는 이질적인 격발음과 함께 로켓탄두의 발사음이 들렸다.
─쾅!
하지만, 지금까지의 총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귀를 찢을듯한 폭발음과 함께, 차량이 뒤집히며 그가 쓰고있던 검은 보자기가 벗겨졌다. 그 동시에, 아비규환이 된 차량은 천장을 갈아버리며 수십 미터를 전진하더니 멈춰섰다.
“커, 커헉….!”
안전벨트덕에 살아있던 히데루p와 랫맨 분대장. 그는 자신의 벨트를 나이프를 그어 찢어버리더니, 죽은 부하의 소총을 잡고 비틀거리며 차량 밖으로 나섰다.
그러기를 수 초후 다시 시작된 총격음은, 또 한번의 커다란 폭발과 함께 부질없이 바스라졌다.
첫 총격으로부터 불과 1분 만에 벌어진 이 모든 일의 진도를 따라갈수 없었던 그는, 깨진 유리창으로 양손에 묶인 밧줄과 안전벨트를 끊어낸 뒤, 스파크를 튀기며 불이 붙기 시작한 찌그러진 차량을 안간힘을 쓰며 기어나왔다.
곧, 그를 등지고 폭발한 차량의 폭압에 그가 앞으로 넘어지며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자, 만신창이가 된 그의 시야 위에 붉은 헬멧을 쓰고있는, 붉은 재킷의 여성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히데루p”당신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구한 그녀의 정체를 물었지만, 그 희망은 찰랑거리며 헬멧에서 빠져나온, 불꽃의 그림자에 이글거리는 주황빛의 머리카락과 함께 새하얗게 불타버렸다.
”안녕. 드디어 만났네…… ‘단 둘’이서.”
히데루p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 증오심으로 타오르는 주황빛의 눈동자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그닐”타카사키 히데루.”
그녀는 니플헤임의, 증오와 복수의 마녀 이그닐이었다.
※ RP
미레이 "이그닐!!"
사이코메트리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이그닐의 모습에 두 아이돌은 동시에, 그리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쪽은 당황과 혼란을 드러냈고, 한쪽은 아주 무겁지는 않지만 그러나 조금의 증오, 그보다는 짜증에 가까운 감정을 표출했다. 그러나 어느쪽이든, 지금 나타난 이그닐의 모습에서 당황하고 난 것은 똑같았다.
쇼코 "이 애가 이그닐... 그렇구나..."
코우메 "사이코메트리인데도... 피부를 찔러오는 거 같은 증오심이네..."
노노 "이그닐 씨는 윙벨 씨에 대한 '복수'를... 심각할 정도로 원하고 계시니까요..."
미레이 "그렇다고 해도 너무 과격한 거라고! 다른 사람까지 공격하고!"
노노 "정말 상관없는 분들에겐... 오히려 정말 친절하셨지만요..."
미레이 "그래봤자 필요할 땐 또 희생시키면서! 자기 손만 아니면 됐다 이거야?"
노노 "그건 이그닐 씨도 예상 못한 것 같았으니까요..."
미레이 "예상 못하긴 무슨! 범죄자 같은 놈들을 다루는데 그걸 예상 못한 거면 그건 멍청한 거지!"
람쥐P "자자, 진정해. 우리끼리 싸울 때는 아니야. 지금은... 이 흔적을 따라가야지."
미레이 "... 읏, 미안해 노노. 화내려던 건 아니었는데..."
노노 "아, 아뇨. 괜찮아요... 모리쿠보도 이해하니까요... 모리쿠보도 이그닐 씨가 잘했다거나 하는 건 아니예요... 다만 그저 안타까워서..."
미레이 "노노는 참 너무 착하다니까. 어쨌든 우리한텐 적이라고! 지금 히데루를 납치한 것도 지금 이 상황에선 이그닐이 맞고!"
노노 "그렇죠... 우선은 프로듀서 말대로 이 기억대로 따라가죠."
시선으로 못을 박듯이 이그닐에게 집중된 모모카의 눈은 비단 이그닐뿐 아니라 모든 마녀를 표적으로 삼는 그녀의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지 않았다면 모모카는 복수심으로 그녀의 머리 속도 증오로 불태워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모모카"프로듀서...쨔마..."
디미트리P"...억누르라고는 하지 않으마. 하지만 항상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둬."
모모카"...네..!"
한편 이그닐의 모습은 뒤따라온 레인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레프"저 소녀는...설마 저 소녀가 타카사키씨가 탄 차량을 날린겁니까?"
알렉세이"정황을 보자면."
니콜라이"타카사키씨의 부상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몇부분에서 골절이 의심됩니다."
막심"소령님, 저 여자를 아십니까?"
디미트리P"이름은 이그닐, 마녀다."
이고르"마녀..? 분명 346이 주로 적대하고 있는 세력 맞습니까?"
디미트리P"정답이다. 그리고 저녀석은 정말 성가셔."
알렉세이"싸움에 익숙하단 겁니까?"
디미트리P"경험, 교활함, 강한 마법까지 모두 가졌다. 마주치면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
포틴p”역시 이 다음 장면을 알 수 는 없는 겁니까? 지금의 염사만으로는 이그닐이 어느방향으로 이동했는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잭p”네…… 그녀의 광기가 제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유지하기 힘든 것도 있었습니다만, 이외에도 신발이 여기에 떨어져있었다는 말은 이 사물이 간직한 기억 또한 여기까지란 말이니까요.”
크시코스p”그렇다면…… 단서를 더 모으기 위해선 이 차량이 왔던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밖에 없겠군요.”
크시코스의 의견에 수긍하며, 포틴p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하더니, 단말기에서 지도를 확인했다.
포틴p”어쩔 수 없군요. 여기서 이 차량이 왔던 방향으로 좀 더 가면…… 마침 폐쇄된 공장 부지가 하나 보이는군요.”
사나에”폐공장이라…… 과연, 어떻게봐도 수상한걸. 그럼 결정이네.”
포틴p”네. 그럼 수사 지역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346프로의 동료들은 프로덕션에서 지원한 트얄피 전술 수송기, 혹은 각자의 차량에 올라타 이동을 개시했다.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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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5/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8/10↑☆
코즈에-유키미 8/10↑☆
히로미-하지메 8/10↑☆
린- 카렌 8/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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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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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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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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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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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인구밀도:없음
CCTV[X]
잭P가 히데루P의 납치 추정 지점으로 지목한 폐공장. 공장 근처에는 이나와시로 호수가 위치하며, 녹슨 설비와 깨진 창문 등 공장의 겉모습은 정말로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폐허나 다름없습니다. 우선 '사무실'로 진입해 공장의 안전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람쥐P "조심해. 이 안이 비어있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고."
미레이 "그런 거라면 천천히 들어가면 되는 거지? 여기까지 와서 아무것도 안할 건 아닐 거잖아?"
람쥐P "그렇지. 다만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마."
미레이 "당연하지!"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40%
인디비 행동력 7/10
미레이 : 근력 98 지력 40 민첩 74 인지 93 사교 43
사무실을 '탐색'
미레이는 노노와의 논쟁에 심란해져 집중하지 못하고 복도를 걷다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PVC 파이프에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 미레이 4턴 다운
미레이 '으... 내가 왜 그랬을까... 싸울 셈은 아니었는데. 노노야 괜찮다고 했지만 으으...' 탁
'콰당!'
미레이 "히약!"
그리고 그 심란한 마음은 그대로 부주의로 나타나서 결국 미레이는 바로 발 밑에 있던 파이프도 보지 못한 채 밟고 그대로 미끄러지며 큰 소리와 함께 넘어졌다.
미레이 "..."
람쥐P "... 괜찮냐?"
미레이 "지금은... 말 걸지 말아줘..." 파들파들
노노 "괘, 괜찮아요 미레이쨩! 넘어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
호타루 "마, 맞아요! 저도 자주 넘어지거나 다치곤 하니까요! 가끔은 어쩔 수 없는 걸요! 다시 일어나면 되는 거예요!"
미레이 "그만해줘... 그 상냥함이 아프다구..."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50%
인디비 행동력 4/10 - 미레이 4턴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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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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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6/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9/10↑☆
코즈에-유키미 9/10↑☆
히로미-하지메 9/10↑☆
린- 카렌 9/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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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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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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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아니 여기서 1이...? 아직 튜토리얼 중이긴 한데... 액땜인가?
비트 슈터 행동력 [9/10]
치에리 [미레이쨩...] 측은
K마구P [무슨 일이 있었나... 아무튼 조심해서 가봐야겠군. 치에리, 하루, 리사! 조심해서 따라와]
아이돌들 (끄덕)
K마구P, 폐공장의 사무실을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K마구P RP 스탯 : 근력 78 지력 48 민첩 87 인지 81 사교 44
발견자 : K마구 (@ajtwlsr*****)의 K마구P
조건1 : 사무실 탐색
조건2 : 인지+D > 70
이 사무실에 남아있는 자료나 단서라고는 모조리 폐기된 모양이었습니다. 이외의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니, ‘사이코메트리’를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비트 슈터 행동력 [10/10]
조심스레 사무실로 들어간 K마구P. 사무실 내를 둘러보지만...
K마구P [칫, 싹 다 없애버린 모양이네]
리사 [서류고 뭐고 다 없어] (절레절레)
아무래도 단서로 삼을 만한 것은 찾지 못한 모양이다.
K마구P [딱히 뭔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그럼 방법은 딱 하나겠네]
치에리 (끄덕)
K마구P [잭P씨! 잭P씨! 어디 계신가요?]
그렇게 K마구P는 이 난국을 어느 정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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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7/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10/10↑☆
코즈에-유키미 10/10↑☆
히로미-하지메 10/10↑☆
린- 카렌 10/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
[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나오/리이나 - 행동력[9/10]
한동안 어떤 인간, 또는 지적 생명체가 이곳에 존재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하게 버려진 폐공장. 리이나가 내부를 잠깐 휙 둘러보자, 바깥에서 받았던 을씨년스러운 인상은 더욱 강해질 뿐이었다. 아무런 인기척도,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도 없이 황량한 바람 소리만이 리이나의 초청각에 증폭되어 들려올 뿐.
리이나 “어우… 콜록콜록, 먼지 좀 봐. 이 공장, 폐쇄된 지 몇 년은 됐겠는데.”
호타루 “정말 이런 곳에 랫맨들과 히데루 씨가 왔던 걸까요?”
리이나 “뭐, 오히려 이렇게 버려진 곳이기 때문에, 숨을 장소로 쓰기는 좋았을지도. 자세한 건 이제부터 잭P에게 들어봐야겠지만…”
크시코스P “그럼 부탁합니다, 잭 스티븐슨 씨. 우선은,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이 사무실부터…”
잭P “네이, 네이.”
크시코스P [추리 시작]
※ 행동력 1 소모.
※ (주사위)/33 만큼 행동력 회복.
폐공장 사무실을 대상으로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사이코메트리]
조건1 : 폐공장의 사무실
조건2 : 잭P가 [사이코메트리] 스킬을 사용
※ 결과 RP 생략
내용 : (이벤트 RP)
크시코스P/호타루 - 행동력[8/10]
나오/리이나 - 행동력[10/10]
──────────────────────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5/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10/10↑☆
코즈에-유키미 10/10↑☆
히로미-하지메 10/10↑☆
린- 카렌 10/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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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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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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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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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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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조건 : 폐공장의 사무실을 사이코메트리
그가 눈을 떴을때 처음으로 목격한 것은 회백색의 무미건조한 슬레이트 천장. 왼손으로 이마를 집고 상체를 일으킨 그는 곧바로 자신의 오른팔에 감겨있는 붕대로부터 자신의 신체의 부자유를 감지했다.
“일어났나.”
잡동사니로 이리저리 어질러진 한 공장의 사무실. 먼지로 가득한 쇼파에서 일어난 자신의 아침을 맞이해준 인물은 꿈속의 중2병 공주도, 성실하거나 혹은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들도 아닌 그저 흉측한 외모의 ‘쥐’ 인간일 뿐이었다.
히데루p“너는…..”
“알거 없다….. 일어났으면 내 말 따른다…… 취익….!!”
그가 랫맨 특유의 거친 숨소리를 내 위협하며 AK소총을 자신에게 겨누자, 히데루p는 비몽사몽간에서도 별수없이 양팔을 들어보이며 상체를 일으켰다.
총구를 등뒤로 밀착당한 채 건물의 통로를 이동하면서도 그는 먼지로 뒤덮인 창 밖의 바깥 풍경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아직 어둑어둑한 하늘을 황금빛의 햇살이 사선으로 비치는 폐공장의 모습들과 바쁜 일상에 지쳐 한동안 듣지 못했던 귀에 익숙하지 않은 들산의 새소리들.
도쿄를 기준으로 대략 6시 내외. 도심에선 듣기 힘든 각양각색의 새들의 울음소리. 폐허가 된 공장과 의심의 여지없는 일본 지방의 분위기를 풍기는 삼나무의 숲속. 그런 사소한 단서들을 순간적으로 추론한 히데루p였지만 세계선 합선 이후로 그러한 장소는 일본 내에서도 수도없이 생겨났었던 탓에 그는 여전히 자신의 소재지를 알아낼 여건이 되지 않았다. 물론 그가 자신의 장소를 알아낸다 한들 그 장소를 동료들에게 알릴 수단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어느새 자신의 임무를 마친 랫맨이 공장 사무실의 문을 열더니 툭 던져놓았다. 그리고 잠시 후, 어질러진 사장실 테이블의 좌석에 앉아있던 그 보라빛 머리의 고딕 복장을 한 마녀가 능글맞은 미소로 말했다.
멜로디아“잘 주무셨나요? 히데루 프로듀서.”
히데루p”너같은 마녀를 담당 아이돌로 둔적은 없는데.”
멜로디아”후후, 그거야 그렇겠죠. 그래도, 저도 아이돌로서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지금이라도 절 스카웃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히데루p”지금 당장 날 프로덕션에 데려다주고 네가 섬기는 그 사쿠라 전 상무에 대한 정보만 넘기고나면 검토는 해보겠어.”
멜로디아”미안하게 됬어요. 역시 그건 곤란하네요. ”
히데루p”됐고. 어서 날 사로잡은 목적이나 말해보시지.”
그러자 멜로디아가 이빨을 드러낼 정도로 씨익 웃더니, 이번에는 킁킁 냄새를 맡더니 코를 잡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멜로디아”그건 당신이 바라는대로 준비되어있지만….. 킁킁, 솔직히 너무 냄새 지독한거 아니에요? 아무리 추악한 인간의 냄새라고 해도 이건 좀 아니잖아요?”
히데루p”너희같은 누구들 때문에 씻을 시간도 없이 몇일 밤낮으로 일해서 그럴 뿐이지. 뭐 불만있냐?”
담당 아이돌뿐만 아니라 회사의 주적까지도 자신의 체취를 디스하자, 은근 골이오른 그가 쏘아붙이며 말했다. 그러자 멜로디아가 그에게 수건을 던지자, 그가 얼떨결에 그것을 받아들었다.
멜로디아”아무리 그래도 지금의 당신을 ‘그 분’ 께 올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샤워라도 하지 그래요?”
히데루p”잘됐네. 마침 나도 어제부터 씻고 싶어서 온몸에 좀이 쑤시고 있었거든.”
멜로디아”좋아요. 그럼 전 먼저 2번 창고로 가서 준비를 해둘테니 그를 모셔오세요.”
”알겠다…...”
그렇게 다시금 랫맨의 안내를 받은 히데루p는 사무실에 딸린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잠시 후 자신의 정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흥….. 그나마 봐줄만한 냄새였는데 더욱 역겨운 냄새가 나게 되었군….. 계속 따라온다.”
※ RP 가능
람쥐P "역시 그 직급은 폼으로 단 게 아니란 거겠지. 그래도 굉장한 걸."
노노 "하지만 저렇게 태연하게 대처하셔도... 위험한 상황인 건 변하지 않는데요..."
쇼코 "그거야... 다 적들 뿐이니까... 후히."
람쥐P "우선은... 다른 단서도 찾아봐야겠지."
호타루 "그리고 벌의 마녀 멜로디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멜로디아가 언급한 '그분' 도 신경쓰이네요."
크시코스P "그래, 거기까진 좋은데... 스티븐슨 씨, 사이코메트리로 볼 수 있던 기록은 여기까지입니까?"
잭P "아쉽지만 그런 것 같군요. 이 '장소'에서의 기억은 더 읽히지 않습니다. 이 사무실에서 머무른 기간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는 뜻이겠죠. 하긴, 저 같아도 이런 살풍경한 곳에서 한 자리에 길게 있으려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크시코스P "뭐어, 그럴지도요. 그렇다면... 이들이 다음으로 옮겨간 장소에서 수색을 재개하는 게 낫겠습니다. 제2창고... 였죠."
주차완료. 이제 TRPG 달립니다. (?)
미레이 "입 다물어. 할켜버린다?"
람쥐P "지금 낀 건 무대 의상 아니잖아... 자제해줘..."
미레이 "그러니까 조용히 있으라구!"
그렇게 람쥐P와 미레이가 투닥대며 떠드는 사이, 코우메는 조용히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보았던 2번 창고 쪽을 향하고 있었다.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70%
인디비 행동력 6/10 - 미레이 2턴 다운
코우메 - 근력 25 지력 42 민첩 15 인지 78 사교 28
-> 2번 창고 탐색
조건1 : 2번 창고를 탐색
조건2 : 인지+D > 70
당신은 넓고 천장이 높은 텅 빈 창고의 입구에서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은 렛멘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시신을 ‘사이코메트리’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우메 "응... 일단 다른 사람을 불러와야겠지... 이 아이는 이미 떠난 거 같으니까."
총상을 입고 쓰러진 랫맨을 보고도 코우메는 의외라면 의외,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태연하게 반응하고는 다른 이들에게 연락하여 자신이 발견한 것을 알렸다.
ㅡㅡㅡㅡㅡ
람쥐P&코우메 행동력 40%
인디비 행동력 7/10 - 미레이 1턴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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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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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6/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10/10↑☆
코즈에-유키미 10/10↑☆
히로미-하지메 10/10↑☆
린- 카렌 10/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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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
<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란코 미쿠 10/10
아카네p"시신이라면...... 역시 잭p가 빠르겠지."
잭p"......하다못해 절 부르기 전에 부검이라도 해보는게 어떨까 싶지만...... 어쩔수 없군요."
람쥐p"뭐, 부검보다도 그게 빠르니까 말이지."
아이리"역시 프로듀서씨, 모두에게 의지받고있네요♪"
잭p"의지가 아니라 그냥 영사기구만 영사기...... 에휴."
그렇게 불만 가득한 한숨을 내쉬며, 잭p가 한쪽 무릎을 꿇고 자세를 낮추더니 그 미간이 총알에 관통당한 렛맨 시신의 이마를 만졌다.
잭p"그럼, 시작합니다."
[사이코메트리]
조건1 : 랫맨의 시신
조건2 : 사이코메트리①을 완료
조건3 : 잭P가 [사이코메트리] 스킬을 사용
※ 결과 RP 생략
내용 : (이벤트 RP)
이벤트 <심판자>
이벤트GM : 히데루(@cosmo****)
- 추적 페이즈 <프롤로그>
──────────────────────
◇ 346프로 ◇
<수색조 현황>
-----------------지원팀---------------------
지원계 [4/10]↑☆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NPC 수색조----------------
타마미-아야메 10/10↑☆
코즈에-유키미 10/10↑☆
히로미-하지메 10/10↑☆
린- 카렌 10/10↑☆
------------플레이어 수색조-------------
(맵 참조)
현위치(전원) : ◎A1[폐공장]
──────────────────────
[링크]
※ 주의사항 : 해당 링크에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맵(Roll20)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단서 목록 : http://bitly.kr/RX1aLvFE
CCTV 정보 : (프롤로그 종료후 개방)
RP스텟 : http://bitly.kr/8cnL10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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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RP스킬 사용시 행동력 소모+1
※ 모든 커맨드는 해당 케릭터의 모든 스텟을 표기하여 사용 선언, 이후 GM이 답글로 판정값을 제시하며 다이스를(GM이) 굴립니다. 그 후, GM은 판정값에 따른 결과 지문을 제시하거나, NPC와의 대화에 들어갑니다.
「탐색」
※ 인지+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지문이나 다른 탐색 결과 등에서 언급된 ‘장소’를 탐색합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조사」
※ 지력+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해당 지역의 탐색 또는 탐문으로 알어낸 ‘특정 사물’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단, 다른 지역의 사물은 조사 할 수 없습니다. RP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 조건을 만족한 경우 GM이 결과 지문을 작성합니다.
「탐문」
※ 사교+D > 판정값
※ 행동력 4 소모
※ 이벤트 전체 지문중에 언급된 인물 혹은 근처의 불특정한 시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첫 질문시에는 NPC의 이름 옆에 [사교000] 만큼의 사교판정을 넘겨야 하며, 한번 넘기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판정할 필요가 없고 한 턴에 3개까지 답덧글 교환 식으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한 답덧글에는 한 질문만 가능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NPC의 대답은 GM이 작성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판정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은 기본 90이며 해당 지역에 인구밀도가 존재한다면 시민을 상대로 탐문이 가능합니다.
※ 인적 탐문의 경우 여러명에 대해 묻더라도 한개의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 맵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료에게도 탐문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교 판정과 행동력 소모/턴 진행이 없어도 되며 떨어져 있더라도 통신을 통해 연락이 가능합니다. 대답은 각 케릭터의 담당 플레이어가 진행합니다. (NPC의 경우 GM)
「직감」
※ 지력+D < 120 : 일반 성공(1개)
※ 지력+D < 170 : 대성공(2개), 다이스100에 모두 공개.
※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역에서의 미공개 커맨드에 대한 힌트 일부를 GM이 제공합니다.
※ 더 이상의 숨겨진 조사 사항이 없는 경우, GM이 통보합니다. (일반 성공 이상)
※ 행동력 8 소모
「그외」
※ 이외의 커맨드를 사용할수 있으며(스텟표 좌측표 참조) GM에게 해당 커멘드를 각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지 질문(Roll20쳇방, 덧글, 어느쪽도 가능)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면, GM이 판정을 제시합니다. 이외 커멘드는 평시에도 탐문중에도 선언하여 연속행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NPC를 대상으로 하는 커맨드의 경우, 탐문 도중에 탐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행동력 4 소모
「사이코메트리」
※ '사이코메트리'가 언급된 사물에 사용가능
※ 특정 RP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 지원행동력 3 소모
──────────────────────
[집중 수색]
모든 추리와 추적이 끝나면 플레이어간 협의하여, 행동을 선언하여 경시청에게 특정 지역[번호]에 집중 수색과 병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댈 수 없다면 경시청은 귀중한 수사력을 도박에 쓸 수 없다며 그 요청을 묵살합니다.
※ 1~3개 지역까지 가능.
※ 조건 : 범인의 이동 경로와 그 단서, 그리고 이유.
──────────────────────
[이벤트 룰]
※ 플레이어당 2개의 수색조 설정 가능. (맵 참조)
[NPC 수색조] : 가상의 플레이어. 자체적인 행동력을 가지며, 아무 플레이어나 행동 시킬 수 있다.
──────────────────────
[페이즈 클리어 조건]
※ A0지역과 A1지역을 조사 완료
──────────────────────
<적용중인 효과> ※ 지역 표기 필수
조건 : 2번 창고에 스러진 렛맨의 시체를 사이코메트리
랫맨의 인도에 따른 히데루p는, 기다란 복도의 끝에서 들어간 입구에서 아침햇살이 간간히 비치는 넓고 어두운 공장의 공간과, 그 공허한 공간속에 비치된 호화로운 모닝 테이블을 발견했다.
그 텅텅 빈 어두운 공간의 주변에는, 지금껏 전투에서 만나 낯이 익은 몇몇 마녀들과 한명의 랫맨이 보였다. 여전한 덩치를 자랑하는 갑옷에 어울리지 않은 앳된 얼굴의 워즈. 동생인 아카네p가 간단하게 사로잡은적 있는 리밍, 그 여동생인 루아와 함께 리밍을 구출하기 위해 공격해 왔었던 차로스, 그리고 코프룰루 구역에서 저그와 혼종을 이용한 마녀화 실험을 진행했던 자크와 라분, 마지막으로 말이 필요없는 라르라크.
그리고 랫맨이 이끄는 총구대로 그 테이블의 좌석을 앉은 히데루p는 벌의 마녀들 중에서도 가장 리더로 보이는 멜로디아가 우아한 웨이트리스와도 같은 움직임으로 테이블을 호화스러운 유럽식 브랙퍼스트 식단으로 채워넣는 광경을 목격했다.
히데루p”헤에…. 네가 직접 서빙을 할 정도면 반대쪽 테이블에는 엄청난 거물이 앉을 예정인가 보네.”
멜로디아”물론 거물이죠. 당신이 아주 치를 떨 거물 말이에요.”
물론 히데루p는 그것이 누구일지 쉽게 예상하고 있었다. 니플헤임에서 마주한 헬 왕녀에 대해선 자세한 성격을 알지못하니 제외한다고 쳐도, 적어도 자신이 납치한 주요 인물을 이런 허세 가득한 식사 테이블에 앉힐 정도로 허영심 가득한 위인은 그의 기억속에 단 한명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기다리게 했군요. 타카사키 히데루 상무. 아, 아직은 부장이었던가요?”
“오랜만입니다. 사쿠라 전 상무…... 아니, 배신자 사쿠라 마기(佐倉 真戯)”
그런 사쿠라 전 상무가 오랜 은거 생활에도 불구한 때깔 좋은 모습으로 그림자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맞은편의 식사 테이블에 앉았다.
마기”되도록 정중히 데려오라는 지시였는데 그런 상해를 입을줄은 몰랐네요. 무능한 부하들을 대신해서 제가 사죄드리도록 하죠.”
역시 자신을 살려서 데려오는것 자체가 목적이었던 것은 확실. 그렇다면 목적은 몇가지 이내로 추론 할 수 있었다.
첫번째는 히데루p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급 기밀 정보. 물론 눈 앞의 상대는 도리어 자신보다 회사 내의 기밀사항에 대한 접근 권한이 높았던 상사였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그녀의 이적행위로 인한 제명 이전의 정보들일 뿐. 하지만 이미 라르라크를 통해 위그드라실의 위치를 알고있을 그녀가 대체 346프로뎍선의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는 아직 특정할 수 없었다.
두번째는 첫번째에 더 나아가 히데루p를 세뇌하여 346프로 중심부에 스파이를 심어두는 것. 심지어 마녀와 가장 대립하고있는 아이돌사업부 제1부서의 부장이었던 그가, 상무로 진급할 예정인 사실을 그녀가 알고있다는 전제 하라면 그보다 치명적인 장기말은 드물다.
히데루p는 그렇게 분석하며 사쿠라 마기의 생각을 떠보기 위해 말을 꺼냈다.
히데루p”역시 저를 살려서 데려오려는 지시였습니까. 당신이 대체 저 같은 무능력자를 잡아서 뭘 이루시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다지 현명한 계획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마기”후훗, 설마 제가 그런 값싼 도발에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으셨겠죠? 걱정하지 않으셔도 제 목적은 곧 말해드릴테니 지금은 가볍게 아침이나 들도록 하죠.“
그렇게 말하며 고풍스러운 나이프로 베이컨을 조각내어 계란 스크럼블을 입에 집어넣는 사쿠라 마기. 물론 그는 상당한 공복에도 그 음식을 집어먹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마기”식으면 맛이 없는데 말이죠. 독 같은 건 들지 않았답니다, 봐요 저도 맛있게 먹고 있잖아요?”
히데루p”독이라…... 애시당초 전 당신이 평범한 인간일 거라고는 회사에서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단 한번도 생각한적 없습니다. 물론 당신이 시키가 쏜 50구경 탄환에 머리가 박살나도 멀쩡하게 살아난 장면을 목격한 뒤부터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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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시키가, 상무와 2100m정도의 거리가 떨어진 건물의 옥상에 앉아, 담벼락에 거치시킨 자신의 대물 저격 소총 'TAC-50은 맥밀란'의고배율 조준 스코프로 사쿠라 상무를 지켜보고 있었다. 다행이게도 아무리 상무라도 그 정도 거리까지의 적을 의심하는 모양새는 보이지 않는듯했다.
시키「좋아........그대로 보낼 수는 없지. 감봉 위기의 프로듀서에게 좋은 선물이 될 테니까.」
그녀는 50구경의 철갑탄을 장전해 넣고는 조준했다.
시키「유미, 트리다이어그램을 사용해.」
유미[ 알았어, 아리스쨩? ]
타다닥거리는 키보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아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리스 [ 거리 2117.25미터, 습도 11.54%, 현제 동서풍 6.82m/s, 30초후, 7.78m/s 빌딩풍의 풍속 변화 폭이 커요. ]
시키가 숨을 참고 십자 선에서 좌 하부로 떨어진 부분을 상무의 몸에 맞춰 조준하고는, 방아쇠를 슬며시 당겼다.
(다이스 92)
시키의 12.7mm의 거대한 철갑'포'탄이 2km를 날아가 상무의 뒤통수를 꿰뚫고는 "수프 깡통처럼" 그 머리를 터뜨려버렸다. 머리가 사라진 상무의남은 몸은 마치 마네킹처럼 그대로 땅바닥에 고꾸라졌다.
시키「Good Night.」
아리스 [ 레이더에서 명중확인! 실제론 어떻게 됐어요? ]
시키「냐하하...... 머리를 날려버렸으니 살아있을리가 없지........아리스쨩은 안 보는게 좋겠어.」
유미 [ 우웁, 상상만 해도........ 상부 보고용으로 녹화해두긴 했지만 그다지 꺼내 보고 싶지는 않네. ]
시키는 레버를 당겨 빈 탄피를 꺼낸 뒤 남은 Unknown#4을 처리하기 위해 다시 재장전 하고 스코프를 바라봤다.
하지만........
시키는 자신이 본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시키「뭐........?」
사쿠라 상무의 피와 살점들이, 마치 '스스로 움직이듯' 그녀의 머리가 있었던 장소로 모여들고 있었다. 시키는 식은땀을 흘리며, 자신의 저격 스코프 속에서 일어나는 그 끔찍한 광경을 지켜봤다.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사쿠라 상무의 머리는 척추, 뇌, 머리뼈, 근육, 지방, 피부 순으로 빠르게 재생되었다. 곧바로 눈을 뜬 상무는 목이 꺾인 채로 일어난 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자신의양손을 돌려 꺾인 목을 바로잡았다.
그런뒤 사쿠라 상무는 2km나 떨어진 빌딩의 옥상에서 자신을 조준하고 있던 시키를 '정확히' 바라보고, 미소지었다.
시키는 여지껏 자신이 한번도 경험한 적 없었던 그 소름끼치도록 섬뜩한 미소에, 난생 처음심연의 '공포'라는 것을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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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www.youtube.com/watch?v=1zyhQjJ5UgY
마기”그렇겠죠. 맞아요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물론 그렇다고 독을…... 먹는다고 유쾌한 기분이 드는 것도 아니죠. 하여간 정말 음식에는 아무런 작당도 하지 않았어요?”
히데루P”비단 독이 아니더라도 자백이나 세뇌를 위한 약물이나 마법 따위의 작당이 되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마기”후후…. 여전하네요. 인정해요. 그런 세심함이 당신을 지금의 자리까지 올려놨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순간,
사쿠라 마기가 한치의 미동도 없는 끔찍한 미소로 손가락을 튕기자, 방금 전까지도 그를 협박하며 이 장소까지 끌고왔던 렛맨의 눈매가 광기로 가득 차더니, 돌연 권총을 꺼내들어 자신의 관자놀이에 겨누었다.
랫맨”니…!! 니플헤임 제국 만세!!!!”
탕─
혈흔을 튀기며 통나무가 쓰러지듯 바스러진 너무나도 가벼운 생명의 불씨. 인간의 인지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 돌발적인 자살행위에, 히데루p는 지금까지의 여유로웠던 포커페이스를 잃어버린 채 식은땀을 흘리며 그 광기를 내려다보았다.
마기”방금까지 당신이 생각하고 있던걸 한번 맞춰볼까요? 당신은 제가 당신에게 자백제를 먹이거나 고문해 정보를 토해내게 하거나, 혹은 당신을 세뇌해서 당신의 프로덕션을 내부에서 무너뜨리려고 한다고 생각했겠죠.”
역시 완전히 읽히고 있었다. 그 사실에 히데루p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채 일그러진 표정으로 사쿠라 마기를 노려볼 뿐이었다.
마기”당신이 염려치 않아도 저는 마음만 먹는다면 굳이 약물 따위에 의존하지 않아도 당신같은 건 얼마든지 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요.”
확실히 사쿠라 마기의 혐의가 밝혀지기 전에는 이미 일부 임원들의 상당수가 그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으로 세뇌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가장 걸리적거렸을 라이벌이었던 미시로 전무의 경우에는 그런 세뇌의 조짐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눈치채고 그가 그 모순을 지적했다.
히데루p”그렇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회사 상층부 전체를 세뇌하지 그러셨습니까? 그 세뇌라는게 그렇게 강했다면 미시로 전무, 아니, 미시로 회장부터 세뇌시키는게 가장 쉽고 빠른 길이었을텐데 말입니다.”
마기”그렇네요. 그게 가능했다면 좋았겠지만, 당신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그 ‘미시로 회장’에 관해서.”
히데루p”......?”
도리어 물어온 사쿠라 마기의 질문에 히데루p가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그러고보면 346프로의 회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수수께끼투성의 인물이었다. 346프로를 세운 업적 이외에는 그의 어떤 행적조차 세간에 드러난 것이 없었고, 최근에 밝혀진 위그드라실의 위치─346프로덕션의 지하─와 아이돌들의 능력의 원천인 세이드의 기원으로부터, 히데루p는 그저 회장이 처음부터 세이드와 위그드라실을 염두하고 이 위치에 엔터테이먼트 회사 346프로덕션을 세웠을 것이라는 가정을 겨우 가지게 되었을 뿐이었다.
마기”흠. 그 정도 자리에 올랐으면서,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네요. 됐어요, 어차피 제 목적은 이루었으니.”
히데루p”목적…..?”
그러자, 사쿠라 마기가 늙은 여우같은 얼굴로 그를 비꼬며 자신이 히데루p를 납치했던 목적을 그제서야 공개했다.
마기”제가 당신을 이곳에 초대한 이유는……”
식은땀을 흘리며 전 상무의 입을 주시하는 히데루p. 그리고, 그녀가 구역질이 나올 정도의 불쾌한 미소로 활짝 웃으며 입을 열었다.
마기”그냥 장난이었어요~”
히데루p”......하?”
자크”서프라이즈~”
사쿠라 마기의 박수를 신호로 삼아,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폭죽을 터뜨리는 자크. 그러자 주변에서 앉아있던 몇몇 벌의 마녀들과 무장한 랫맨들이 깔깔대며 웃으며 박수를 치는 것이었다.
마기”상무 진급 축하드려요 히데루 상무. 346프로가 언제까지 제 빈자리를 비워둘지 계속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조금 서운했었거든요. 그랬던게 드디어 제 후임을 보게 됐네요.”
히데루p”장난…...? 지금 사람을 죽여놓고 장난이라고─”
일그러진 얼굴로 작금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쿠라 상무를 겁박하려던 찰나, 자신의 등을 잡은 소름끼치는 감촉에 그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의자에서 벌떡 넘어졌다.
히데루p”─아악!!”
“크취-익! 죽긴 누가 죽었다는거냐! 방금 내가 쏜건 빌어먹을 공포탄일 뿐이란 말이다!! 크키키키케케크켁!!”
놀랍게도, 목을 삐꺽대며 좀비처럼 기괴한 모양새로 일어난 랫맨이, 공포탄의 압력으로 인해 생긴듯 보이는 상처 부위에서 혈액을 줄줄 흘리더니 약에 취한듯 미친듯이 비웃어댔다. 그러자, 히데루p는 동요하는 눈빛으로 사쿠라 마기를 경멸했다.
히데루p”당신들 전부 미쳤어…...”
마기”하아…. 그렇게까지 진지하실거 없잖아요? 그냥 진급 확정 축하겸 장난일 뿐이었는데. 아 그래도 팔은 좀 미안하네요 다치게 할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아하하!”
그 소름끼치도록 섬뜩한 미소.
당시의 시키의 정서가 불안했다는것을 감안해도, 히데루p는 화면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그 광기, 시키가 느꼈을 그 근원적인 공포를 마주했다.
히데루p”......”
마기”아 얼어버렸다.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알다니, 귀엽네요 당신.”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완벽하게 압도당하고 있다. 늘 빠릿빠릿하게 잔머리를 굴려가던 그의 머리속에선, 지금은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 대한 당혹감만이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는 그녀가 다음에 한 행동은 그 무엇보다도 그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다.
마기”후, 재밌었어. 당신은 이제 자유에요, 멜로디아, 이 분을 풀어주도록 하세요.”
멜로디아”알겠습니다.”
멜로디아가 그렇게 승낙하며 어디론가를 향해 눈짓하자, 어둠속에서 어느새 나타난 라르라크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마기”아아, 그러고보니 당신이 그분에게 전한 내용이 있었죠. ‘언젠가는 꼭 잡아 쳐넣어 줄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물론 잘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게 언제가 될지, 참 기대가 되네요. 후훗”
히데루p”.......”
그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과거의 기억. 마녀와 랫맨들의 테러, 사경을 헤메인 란코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했던 시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온몸을 꿰뚫는 공포를 억누르고, 대신 속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한 증오심으로 눈앞의 모든 원흉을 똑바로 노려보게 했다.
마기”아아 증오, 좋은 감정이에요. 맹목적인 증오란 오직 한가지 목적만을 위해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죠. 그런 당신의 증오가, 언젠가는 제가 가진 이 증오심을 뛰어넘는 날이 올까요?”
그리고, 히데루p는 라르라크의 손에 공장을 끌려나가면서도, 사쿠라 마기를 향해 이를 갈았다.
히데루p”아아… 네가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부터 해할 사람들의 모든 몫까지 합쳐서 말야.”
마기”후후…..”
그런 히데루p의 선전포고에 사쿠라 마기가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마기”기대하고 있을게요.”
※ RP
코우메 "... 나도... 이건 좀... 섬뜩한 걸... 후후후..."
노노 "코우메쨩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날이 있을 거라곤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그렇지만... 완전히 이해... 공감쿠보인데요..."
쇼코 "이건... 귀신이라던가 죽음이라던가보다... 더 소름끼치는 거니까..."
코우메 "즐겁네...♪"
미레이 "즐거운 거야?!"
코우메 "농담이야... 반쯤은."
람쥐P "반쯤은... 이라니..."
쇼코 "후히... 소름끼친다는 감각이... 공포영화의 핵심인 거니까..."
미레이 "그렇다고 즐기는 건 이해못하겠는데..."
코우메 "후후..."
노노 "... 어라, 그러면 히데루 씨가 랫맨에게 끌려가던 아까 장면은... 실은 풀려나던 거였나요?"
미레이 "그걸 이그닐 녀석이 가로챈 거고? 으, 안그래도 꼬여있는데 완전 대폭 더 꼬이는구만!"
람쥐P "흐음... 일단 그건 더 지켜봐야지. 아무래도."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자신이 본 내용은 모두 말로서 전한 잭p. 그리고 그의 표정은 그가 말한듯이 한계가 다가오고 있는듯 굉장히 지치는듯 했다.
포틴p”사쿠라 마기 전 상무…… 상무로 진급하는 히데루p를 납치해 무언가를 작당할 생각인줄 알았는데 정말로 풀어줬을 줄은.”
람쥐p”그렇다고 장난이란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에는 말이 안되지. 녀석들은 이걸로 아지트를 옮겨야 했는데 구태여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한다고?”
크시코스p”하지만 사쿠라 마기가 히데루p를 풀어주었고 그것을 이그닐이 도중에 배반해 가로챈 것은 사실이죠. 그렇다면 사쿠라 마기는 어째서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요? 눈앳가시 같은 존재라면 분명 죽이거나 혹은 감금해두는게 훨씬 편할텐데 어째서 그녀는 굳이 번거롭게 히데루p를 잡아 위험부담을 늘리고, 겨우 잡은 적의 중요인물을 풀어주려고 했을까요.”
그런 프로듀서들의 추론이 이어지던 와중, 잭p가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모두에게 조용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잭p”쉿, 잠깐, 뭔가가 또 잡힙니다……. 히데루p가 랫멘들에게 끌려나가 사라진 후에 사쿠라 마기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만…..그런데…… 오 이런.”
그리고, 잭p는 사색이 되더니 갑자기 힘을 잃은듯 쓰러질뻔한 신체의 균형을 간신히 유지했다.
아이리”프로듀서! 괜찮으세요!?“
순간적으로 그를 붙잡고 일으켜세운 아이리. 그러자, 잭p는 자신의 남은 힘을 쥐어짜내더니,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자신이 먼저 보고 있었던 사이코매트리의 장면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잭p”조심하세요…… 사쿠라 마기…… 그 괴물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크윽…...”
폐공장을 빠져나가, 점점 멀어져가는 한대의 벤을 보던 멜로디아가 사쿠라 마기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마기”상관없어요. 그가 제 위협이 될 정도의 위인이 아니란것은 확실해졌으니까요. 그보다는─”
랫맨”─크취이익!”
무언가를 말하려던 사쿠라 마기의 말을 끊고 후방에서 나타난 것은 방금전 자신의 관자놀이에 공포탄을 쏜 랫맨. 그는 관자놀이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무언가에 홀린듯 먼곳을 바라보며 마기의 후방에 서 있었다.
마기”거슬리네요. 광대의 역할은 훌륭하게 완수했으니 슬슬 무대에서 내려가 쉬어주실까요.”
놀랍게도. 그녀가 다시한번 손가락을 튕기자 그 랫맨이 흰자위를 드러낸 채 통나무처럼 픽 하며 쓰러지더니, 그제서야 공포탄이 아닌 실탄의 흔적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혈액을 뿜어내고 사망하는 것이었다.
리밍”으겍, 공포탄이라는거 거짓말이었어!?”
워즈”우으….. 불쌍해요…...”
그러자 리밍과 워즈가 질린다는 얼굴로 그 시신을 헛구역질 흉내를 내며 내려다보자, 사쿠라 마기가 대답했다.
마기”너무 놀려먹어도 타카사키씨도 놀라서 정신을 잃어버릴지도 모르잖아요? 예를들면……그래 당신, ‘잭 클리프 스티븐슨’ 처럼.”
그리고, 잭P의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그 발언을 듣고있던 346프로의 모두가 놀랐다.
마기”안녕하세요 저의 옛 동료, 346프로덕션의 여러분. 지난밤의 장난은 충분히 즐거우셨나요?”
멜로디아”……아, 곧 여기에 도착할 그들에게 직접 말을 걸고 계신거군요.”
한 템포 늦은 멜로디아의 추측에 고개를 끄떡인 사쿠라 마기. 그리고 그녀가 지금의 사이코메트리의 염사를 보고있던 346프로의 모두를 향해 말했다.
마기”한동안 마녀들과 함께 잠적해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도 혹시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뭐어 지금은 그 불쌍한 아이가 기어코 일을 벌려주어 한동안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야 할 것 같지만 말이에요.”
놀랍게도, 그 말과 함께 그 여자가 정확하게 잭P가 위치한 방향을 향해 시선을 옮기자 잭P가 놀라며 식은땀을 흘렸다.
잭P”…..?”
마기”그래도 한동안 정들었던 아이가 벌린 장난인데 일이 너무 쉽게 풀리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재미없죠…… 그러니 오늘의 반나절이라도 좋으니 당신의 평생을 괴롭혀온 운명의 족쇄에서 한번 벗어나보시는게 어떨까요? 스티븐슨 씨.”
도대체 무슨 작당을 해놓았던 것인지, 그 괴물이 섬뜩한 미소와 함께 검지 손가락으로 잭p의 이마를 만지더니 돌연 그가 흰눈을 뜨며 발작을 일으키며 자신을 엄습하는 그 심연에 조금도 저항하지 못한 채 쓰러졌다.
아이리”프, 프로듀서씨!”
그렇게 쓰러지는 잭P를 겨우 붙들어 세운 토토키 아이리와 크시코스P, 그러자 마기가 하품을 하더니 잭P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마기”하하 걱정마세요 토토키양. 보통 사람이라면 그때의 시키양처럼 잠깐 패닉에 빠지는 정도일 뿐이지만 잭P나 거기 네흘류도프씨 뒤에 계신 이계의 분처럼 정신감응력이 높은 분들은 가끔 졸도까지 하곤 하시더군요.”
시키”......”
디미트리P”뭐? 늬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낸 시키가 식은땀과 함께 혐오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어느새 투명화가 강제적으로 풀린 채 동료들 뒤에서 무릎을 꿇은채 헉헉거리고 있던 늬바의 모습에 눈치챈 디미트리P가 소리쳤다.
늬바”크윽….. 읽어들인 기억일 뿐이니 난 괜찮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잭이 위험하다….!”
디미트리P”잭도 잭이지만 괜찮다는 놈이 할 자세냐 그게!”
아이리”용서 못해!”
지금의 영상이 과거의 염사였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아이리가 화염과 함께 검을 소환하여 실실 웃고있는 그녀를 향해 휘둘렀지만, 아이리와 그녀의 검은 그 환영을 통과해버린 채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져버렸다.
마기”아, 혹시 검이라도 휘두루고 계신거라면 눈앞에 보고계실 저와 멜로디아 양은 정말로 스티븐슨씨의 염사일 뿐이니 힘을 낭비하실 필요는 없다구요? 아하하하!”
라분”하여간….. 당신은 정말로 악취미군요.”
마기”칭찬 고마워요. 그럼 가볼까요?”
그렇게 잭P의 의식이 완전이 멀어짐과 동시에, 모두의 시야를 비추던 사이코메트리의 염사가 점점 바스라지며, 사쿠라 마기와 현장에 있던 마녀들, 그리고 랫맨들의 모습이 잿빛처럼 사라져갔다.
포틴P”유미…… 워프의 흔적은 알아낼 수 있어?”
한차례 지나간 생생하고도 섬뜩한 그 영상에, 모두가 할말을 잇지 못하고 있을 때. 간신히 제정신을 붙잡은 포틴P가 단말기를 들어 연락했다.
유미[ 응….. 지금 막 관측 결과의 해석이 끝났는데…... 심지어 본대가 그쪽에 도착하기 5분 전이었어. ]
그리고 강하게 주먹을 내려진 포틴P가 분한듯 이를 갈며, 내뱉었다.
포틴P”젠장.”
※ RP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분노가 큰 이는 당연히...
K마구P [이런 썩을!!] 콰앙!
쐐액
그녀를 대적한 적이 있는, K마구P였다.
공을 꺼내들더니 한순간 격앙된 말과 함께 강력한 슛을 폐공장 벽을 향해 쐈다.
쿠웅!
그 후, 공은 벽에 균열을 남기며 박혔다.
K마구P [사쿠라 전 상무... 그 망할 썅년이...] 고오오
확실했지만 막연했던 분노가 다시 새겨졌다.
히데루P의 납치, 잭P의 능력 봉인.
무엇보다 어이를 터지게 만드는 그녀의 납치 의도.
그 농락하는, 광기어린 미소는 그에게 공포심뿐만 아니라, 살의도 더해주었다.
K마구P [사쿠라 마기.] 쾅!
K마구P [그 끔찍한 년...] 쾅!
K마구P [기회만 와보라지.] 쾅!
K마구P [니년이 언제까지 오만할 수 있을지 말이야!] 쾅!
K마구P [우리 손으로...] 쾅!
K마구P [할 수 있다면 내 손으로.] 쾅!
K마구P는 벽에 박힌 공을 계속해서 차내며 귀기어린 말을 이어나갔다.
K마구P [... 죽여주마. 기필코!] 콰앙!
다리에 힘을 모아 말하는 마지막 말을 끝으로, 벽은 완전히 뚫렸다.
치에리 [저런 귀기어린 프로듀서 씨, 처음 봐...]
하루 [그 작자가 한 짓 생각해보면 이해는 돼. 여전히 적응 안되지만...]
리사 [죽이겠다고 말하는 거, 처음 들었어...]
노노 "대체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까지 예측을... 이건 예측이 아니라... 마치 동시에 존재하는 거 같았어요..."
미레이 "말도 안되는 경지잖아... 라이브투어 때 나도 다소 미래가 보이는 듯한 느낌은 겪은 적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금'의 시간에서 '현재'의 장소를 기준으로 했을 뿐이라고... 하루나 지난 미래를 이렇게나 예측한다는 건... 완전 말도 안돼..."
쇼코 "마치... 미래에서 온 것 같네..."
람쥐P "... 정말로, 뼈까지 소름 끼치는 감각이야... 인간이 아니라지만... 대체 어떤 존재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지?"
노노 "미라이 씨... 그러니까 스쿨드 씨라면 원래 미래를 보실 수 있는 걸로 알지만..."
미레이 "그렇다면 저 마기라는 녀석이 '신'이라고 자칭하는 그 녀석들 수준이란 말야?!"
코우메 "방금 본대로면... 오히려 그 이상..."
쇼코 "......"
말도 안되는 초월적인 능력.
잭P의 능력을 하루 전에 준비해둔 무언가로 차단할 뿐 아니라,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오히려 영상 편지를 보내듯, 아니 통화를 하는 것마냥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호작용하는 말도 안되는 행보는 람쥐P 일행에게 지금껏 어떤 적들에게도 느껴본 적 없을 정도의 무력감과 공포심을 새겨넣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행한 악에 대한 분노는 그 공포심과 무력감을 이기고 정신을 유지할 힘을 주었으나... 심장과 폐부에까지 새겨진 그 섬뜩함은 한동안 람쥐P네의 몸을 차갑게 사로잡고 있었다.
늬바"괜...찮다...잠시 어디 기대게..해줘..."
늬바를 부축하던 디미트리P는 자기 머리속에서 흐려져가는 늬바의 목소리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그가 원하는대로 늬바를 벽에 기대서 앉혔다.
늬바는 두통이 심한지 앉은 상태로도 한 손으로 자기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디미트리P"포틴, 내가 예전에 읽은 파일이 정확하다면..."
포틴P"...예, 그녀가 과거 저희를 배신한 적이 있는 사쿠라 상무가 맞습니다."
하야테"배신자...? 아니, 그것보다 이건 과거의 일 아냐? 어떻게 잭씨하고 늬바씨가...."
나기"마치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상자마냥, 저 사람의 능력은 모르는 거겠죠? P. "
디미트리P"그래. 파일에는 전혀 언급이 없었거니와 직접 본 건 나도 오늘이 처음이다."
숨을 몰아쉬는건지 어깨를 위아래로 들썩이는 늬바를 걱정스레 쳐다보던 디미트리P는 염사에서 봤던 사쿠라 마기의 얼굴과 그녀가 저지른 광기에 찬 짓거리를 재차 떠올리며 눈살을 찌푸렸다.
사이먼"..."
사이먼은 아무 말도 하지않고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구겨진 그의 표정에는 당황함, 착잡함, 짜증남등 여러 감정이 고루 섞여있었다.
이즈미"프로듀서...?"
이즈미가 말을 걸자 그제서야 사이먼은 표정을 풀고 후ㅡ 하고 한숨을 쉬었다.
사이먼"기분 나쁜 놈들 투성이네."
이즈미"그러게, 저런 짓을 태연하게 하다니. 머리가 복잡해져와."
이즈미도 덩달아 한 숨을 쉬고는 래리 뒤에 숨어있는 치토세를 바라보았다.
치토세"...기분 나빠."
래리"...확실히 기분 나쁜 놈들이군."
이즈미"하하..."
누가 그 프로듀서의 그 아이돌, 할아버지의 손자 아니랄까봐 전부 생각하는건 똑같았다.
사이먼"할아버지가 여기 있다는건 할아버지도 히데루 선배의 행방을 수색하는거야?"
래리"그러고는 싶지만 윗놈들에게서 에인헤랴르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어. 뭐, 잭이라고 하는 녀석도 쓰러졌고 저 검은 외계인도 힘들어하니 지금 당장은 진행이 불가능해보이는구나.
나는 에인헤랴르로 돌아가마. 무능력자인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니."
말을 마친 래리는 손을 가볍게 흔들고는 자신이 이곳에 타고왔던 기체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래리가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지자 사이먼은 뒷머리를 긁적이며 중얼거렸다.
사이먼"근데 조금 이상하네."
치토세"왜?"
사이먼"나는 왜 저 사람이 익숙하지?"
사이먼의 말을 들은 치토세는 이해가 안된다는듯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치토세"래리는 할아버지니까 익숙한게 당연한거 아니야?"
사이먼"할아버지말고 마기라고 했던 여자."
치토세"흐응~ 원래부터 알고있던 사람이었어?"
사이먼"설마, 나는 일본 지부로 온지 얼마 안됐잖아. 일본인을 본 것도 여기와서 처음 봤어."
치토세"그럼 숨겨진 엄마나 할머니라던가?"
치토세는 키득키득 웃으며 농담했지만 사이먼은 돌 씹은거마냥 불쾌함을 표했다.
사이먼"으, 상상만해도 불쾌해 죽겠네."
이즈미"길가다가 우연히 본게 아닐까?"
사이먼"다른 프로듀서들이 말해줬는데 행적을 감추고 있었데. 그럴 확률은 제로지. 그렇다면 대체 어디서..."
곰곰히 생각하던 사이먼의 머릿 속에 여러 광경이 스쳐지나갔다.
바람에 흔들리는 자작나무들, 푸른 잔디와 따스한 태양빛.
그리고 그 중간에 서있던ㅡ
사이먼"흐음... 뭐지? 나 정말로 저 괴물이랑 아는 사이인가?"
그녀의 광기어린 행동과 모습. 그것을 보고 어째서 자신이 그녀가 익숙한지. 당분간은 풀리지 않을 찝찝함이 사이먼의 머리 한 켠에 남아있게 되었다.
잭p”핫! 지금 무슨….”
아이리”프로듀서, 일어나셨군요! 괜찮으신가요?”
눈물을 글썽이며 잭p의 상태를 살피던 아이리의 얼굴을 쳐다보는 잭p. 그는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정신을 다잡더니 아이리의 어깨를 만지고 고개를 끄떡였다.
잭p”걱정끼쳐서 미안해 아이리.”
그런 잭p를 말 없이 와락 껴앉는 아이리. 지금까지도 수많은 혈로를 걸어왔던 잭p였지만, 지금처럼 아무런 예고도 없이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을 잃은적도 드물었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그 순간, 잭p는 식은땀을 흘리며 입을 닫고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있던 아이리의 어깨를 잡고 떨어뜨렸다.
잭p”아이리…..?”
아이리”네.....?”
그 ‘한 글자’ 의 되물음 이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정적. 그 뿐만 아니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그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그 ‘정적’을 무척이나 혼란스러워했다.
포틴p”무슨 일이시죠?”
잭p”지금….. 분명 입으로 말하신거 거 맞죠?”
그런 잭p의 혼란스러운 질문에, 포틴p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떡인다. 그러자, 그 질문의 의도를 알아챈 크시코스p가 자세를 낮춰 그의 머리를 만지며 상태를 보았다.
크시코스p”맙소사 이 저주, 이 복잡한 주술은 대체 뭐야! 심지어 염사일 뿐, 본인은 현장에는 있지도 않았는데 잭p만 핀포인트로 골라서 저주를 걸었다고?”
심지어 잠깐을 들여다보는 것 자신조차 머리가 깨질 정도로 머리가 아파진 크시코스p가, 그의 몸에서 손을 획 땐다.
“잠시….. 내가 볼게.“
돌연, 갑자기 일행중에서 걸어나와 크시코스p를 지나치며 잭p의 머리를 만진 것은, 니플헤임의 첼시아 니뮤에 프라우테. 그리고 그녀를 함께 따라온 미셸 엘리엇 사령관이 가볍게 고개를 끄떡여 포틴p에게 인사하자, 이미 그녀에게 이그닐에 관한 정보를 전해줬었던 그가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포틴p”오셨군요.”
첼시아”연락 고마워……”
그리고 그녀는 잭p의 머리를 짚더니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첼시아”......쉽게 설명하자면 능력 봉인의 저주. 인간이 가진 잠재력에 한계를 설정해 개방되었던 초능력을 봉인해버리는 저주야…..”
포틴p”잭p의 능력은 세이드가 아닌데도 그런게 가능한겁니까……?”
예전 프레이야에 의한 능력봉인을 떠올린 포틴p가 놀란 눈치로 첼시아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설명한 것은 의외의 정보였다.
첼시아”세이드는 그 자체로 초능력인게 아니야……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주는 마법일 뿐…… 이자처럼 아이돌이 아닌 능력 개화자들은 그저 우연히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것으로…… 초능력자와 아이돌의 힘도 결국 근본적으로는 같은 기원…..”
람쥐p”그리고 그 수는 압도적으로 드물 터였지만 세계선 합선의 여파로 환상으로 여겨지던 초현상들을 당연시하게 되면서 능력을 개화하게 되었다. 최근의 연구문서에도 나와있던 내용이군.”
그러자 조금 더 잭p가 받은 저주를 살펴보던 크시코스p가 말했다.
크시코스p”그렇다면 이 저주를 풀 방법은 없는겁니까? 해체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한 잠금식이나 더미가 이중 삼중으로 걸려있어 저는 저주의 실체조차도 알 수 없었습니다만.”
첼시아”......다행인지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술식 코드에 몇시간의 제한시간이 포함되어있어…… 물론 저주를 푸는것도 가능하지만 아무리 나나 코즈에라도 제한시간과 비슷한 시간 정도는 걸릴거야…...”
그말인 즉 어느쪽을 선택하던 잭p의 능력은 한동안 봉인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 술자의 의도를 알아챈 디미트리p가 분한듯이 혀를차며 말했다.
디미트리p”젠장, 완전히 우릴 가지고 놀고있군.”
늬바”......”
그러자 늬바가 디미트리p를 툭툭 건드리더니, 그가 자신의 입을 가리켰다.
디미트리p”잠깐, 설마 너도 당한거냐?”
그런 디미트리p의 질문에, 어떠한 소리도 내지 못한 채 그저 고개를 끄떡이는 늬바. 심지어 입이 없어 오직 정신감응을 통한 텔레파시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늬바는 아예 말까지 봉인당해버린 것이었다.
디미트리p”환장하겠네.”
정신감응 뿐만 아니라 능력 자체가 봉인되어버렸는지, 광학미채조차도 실행시키지 못한 채 기다란 팔을 쭉 내린채 얼굴에 그늘이 진 늬바였다.
디미트리p”투명화도 안되는거냐. 어쩔 수 없군, 일단 다니려면 옷이라도 입어서 분장이라도 해야겠구만.”
포틴p”그….. 어쩔 수 없는건 어쩔수 없지만 잭p는 다른 불편한 부분은 없으십니까?”
잭p”네. 잠깐 기절했다 일어난 덕인지 몸도 정신도 멀쩡하군요. 아니 원래부터 멀쩡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해야하나…… 그보다 상대방에게서 마음속의 소리보다 음성이 먼저 들려오는건 정말이지,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군요. ‘고요’라는게 이런 감각이었나…...”
포틴p”그렇다면 일단 프로덕션으로 돌아가 쉬시길 바랍니다.”
잭p”아니오, 일단 몸도 움직이고 사고도 정상적으로 되는 거 같으니 도울수 있는건 최대한 돕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몸을 탈탈 털며 일어서는 잭p였다.
※ 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