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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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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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메4의 세계관에 P와 시어터 아이돌(또는 사무원) 중 한 명이 끌려왔다는 설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메4의 스토리를 몰라도 참여 가능. 오히려 모르는 편이 나을지도?)
*각 교육별 능력치 변화
【이론교육】
〔지능, 도덕심, 성품(중급), 자존심(상급이상)↑〕
〔체력, 매력, 감수성↓〕
【무술교육】
〔체력, 무술능력, 자존심(상급이상), 기품(마스터)↑〕
〔매력, 감수성, 지능(상급 이하), 기품(상급 이하)↓〕
【마법교육】
〔마법능력, 지력, 체력(중급), 자존심(상급이상), 업보(상급이상)↑〕
〔기품(중급), 감수성(중급), 도덕심(상급이상)↓〕
【예술교육】
〔감수성, 지능(중급이상) ↑〕
〔체력과 기품, 도덕심(중급.상급) ↓〕
【예법교육】
〔기품, 매력, 도덕심, 성품, 자존심 ↑〕
〔감수성, 체력(상급이하), 업보(중급이상) ↓〕
【무용교육】
〔체력, 매력, 감수성, 기품, 자존심(중급이상) ↑〕
〔지능 ↓〕
@알바 능력치 변화도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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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그때, 어느 용감한 마법검사가 마왕의 진지에 잠입해 천신만고 끝에 마왕을 쓰러뜨려 마족을 물러나게 했다. 왕국은 구원받았다. 구세주의 이름은 이자벨. 그녀와 나는 수많은 모험을 함께한 동료였다. 그 날 이후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찾는 수색대에 참가해 기나긴 여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르고, 세상 사람들은 그녀의 존재를 잊어가고 있었다. 수색대 동료들도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해 나는 어느새 혼자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수색을 멈출 수는 없었다. 바래가는 기억 속 이자벨의 미소, 그것만이 내 목숨을 이어주고 있었다. 깊은 숲 속을 헤메다니던 어느 날, 너무나 지쳐 의식마저 몽롱해진 내 앞에 그녀가 나타았다. 1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지쳐버린 나는 그것이 현실인지 환각인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시선을 돌린 그곳에는... 마족 소년이 작은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기뻐하며 돌아가자고 하는 나에게 그녀는 쓸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제 아이에요... 부탁해요. 이 아이를 저라고 생각하고 길러 주세요. 인간의 아이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정신을 차리자 나는 마족의 숲 밖에 서있었다. 그것이 현실이었는지도 확실치 않았다. 그러나 내 곁에는 내 손을 잡고 어색하게 나를 바라보는 아이가 있었다... 나는 결심했다. 이 아이를 내 자식으로서 키우겠다고. 왕국으로 귀환한 나는 귀족으로 등용시켜 주겠다는 왕의 제안을 사양했다. 그 대신 딸과 함께 살 작은 집 한 채를 부탁했다.
이렇게 해서 딸과 나의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나무위키 인용)
P 「...가 이 게임의 프롤로그 스토리야.」
딸 「자세히 알고 있네요.」
P 「옛날에 정말 재밌게 했었으니까.」
딸 「...것보다, 이제 어떻게 할 거죠?」
P 「으으음...」 지끈
난 의자에 앉아 머리를 주물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온 나.
방 청소하다 오랜만에 DS를 찾아서 회사 쉬는 시간에 잠깐 켰을 뿐인데, 이렇게 될 줄이야...
P 「아아... 진짜 어떻게 하지...」 지끈
딸 「애초에 왜 저희들이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온 건지...」
P 「그러게 말이다.」
주저하는 나와 게임 속 주인공이 된 +~3.
+~3은 한숨을 쉬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P와 함께 게임 속으로 히오스 당한 시어터 아이돌 한 명.
+~3까지 주사위 후 높은 값으로 결정.
P 「...일단은 게임을 진행해보도록 할까.」
시즈카 「하아?」
P 「뭐, 다른 만화나 소설들을 보면 그렇잖아? 게임 속에 빨려 들어왔을 때는, 일단 이 게임에 적응을 해나가는 게 첫 번째 우선 과제─」
시즈카 「장난하세요?」 빠직
P 「죄송합니다.」
게임 설정 상 지금 시즈카는 10살일 탠데...
10살인 시즈카도 무서운 건 매한가지구나...
『똑똑』
시즈카 「? 누구지?」
P 「어어... 네, 들어오세요.」
??? 「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
P (주인님?)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사람.
얼굴을 보고, 난 그 사람의 정체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P 「아아, 큐브.」
큐브 「어라, 아가씨도 여기 계셨군요.」
시즈카 「...큐브?」
P 「이 집에서 집안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우리 집사야.」 소곤
시즈카 「아아...」 끄덕
마족이라는 설정 때문에 길쭉한 귀를 가지고 있는 큐브.
그래서 그런가, 시즈카는 신기하게 큐브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도 지금 내 눈앞에 큐브가 있다는 사실이 되게 신기했지만.
큐브 「...? 아가씨, 왜 절 그런 눈으로 바라보시는 거죠? 혹시 제가 뭘 잘못하기라도...」
시즈카 「에? 아, 아니야. 아무것도...」
큐브 「그런가요? 제가 잠시 착각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시즈카 「아냐, 괜찮아.」 크흠
큐브 「아, 주인님. 우선 이걸...」
P 「?」
큐브가 건네준 스프링 달력 하나.
...아, 그렇군. 이걸로 일을 결정하는 거구나.
P 「알겠어. 잠시 내려가 있도록.」
큐브 「네. 곧 아침 식사 준비가 끝나니, 그 때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큐브는 달력을 건네주고 방을 나갔다.
시즈카 「...프로듀서, 이게 뭐에요?」
P 「내 생각이 맞다면, 아무래도 딸의 스케줄을 정하는 달력 같은데.」
시즈카 「스케줄을 정해요?」
P 「이 게임은 딸의 스케줄을 정하고 능력치를 올려서, 능력치에 따른 엔딩을 보는 게임이거든.」
시즈카 「헤에.」
P 「......」
난 큐브가 전달해준 달력을 가만히 바라봤다.
P 「...일단은 게임을 진행해야 할 거 같은데?」
시즈카 「하아?!」
P 「어쩔 수 없잖아. 마땅히 생각나는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이렇게 가만히 있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시즈카 「......」
P 「혹시 모르잖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 게임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지도.」
시즈카 「...하아, 그럼 그렇게 해보도록 하죠.」
P 「좋아. 그렇다면...」
난 달력을 넘겨 시즈카의 일정을 정했다.
체력 : 35 성품 : 32
지력 : 28 명성 : 0
매력 : 36 무술능력 : 10
자존심 : 19 마법능력 : 33
도덕심 : 18 업보 : 0
기품 : 40 피로도 : 0
감수성 : 30
《할 수 있는 행동》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짝수면 농장에서 돈을 벌어와라
P 「......」 스윽 슥
시즈카 「......」 멀뚱멀뚱
P 「...좋아, 이번 달은 이걸로 결정.」
시즈카 「끝났어요?」
P 「응. 일단 몇 달 동안은 네가 게임에 적응 할 수 있게 다양한 일을 시켜볼 예정이야.」
P 「첫째 주는 교회에서 아르바이트, 그리고 둘째 주는 농장에서 아르바이트, 세 번째는 학원에서 공부. 알겠지?」
시즈카 「......」
P 「...시즈카?」
시즈카 「저기, 프로듀서. 저 이 게임 안에서 10살 맞는 거죠?」
P 「그런데.」
시즈카 「그런데 왜 아르바이트를...?」
P 「...그러게.」
10살짜리 애한테 힘든 알바를 시키는 건 이 게임 특징이라...
1440년도라서 그런가, NPC들은 딱히 이상하게 느끼지 않는 것 같지만.
P 「어쨌든 이번 달은 이렇게 마무리. 열심히 해줘.」
시즈카 「뭐... 알겠어요, 그럼 프로듀서는 뭘하는 거죠?」
P 「나?」
시즈카 「네.」
P 「......」
으음...
프린세스 메이커에서 아버지의 역할이라...
P 「...난 이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게.」
시즈카 「게임 속에서의 역할은 딱히 없는 건가요?」
P 「전직 용사로 마왕군을 물리쳤다는 설정 때문인지... 별 일을 안 해도 대우를 받으면서 살더라고. 응.」
시즈카 「...그럼 정말로 프로듀서는 딸에게 명령만 내리고 끝?」
P 「어어... 응.」
시즈카 「옛날 시대 사람들은 딸을 되게 험하게 다뤘네요.」
P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버지란 사람이, 적어도 딸의 교육비 정도는 스스로 벌어야 하지 않나...
그 때 게임했을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상한 사람이네, 아버지란 사람이.
시즈카 「어쨌든 알겠어요. 일단 최대한 제 역할을 다 해볼태니까, 프로듀서도 뭐라도 열심히 해주세요. 게임에서 탈출할 단서를 찾든...」
P 「최대한 노력해볼게.」
.
.
.
《1주차 : 교회 아르바이트》
에바 「오늘부터 저를 도와주실 시즈카 씨군요, 환영합니다.」
시즈카 「아, 반갑습니다. 모가미 시즈카입니다.」
에바 「여기서는 봉사활동으로써, 교회 안의 여러 가지 일을 돕게 됩니다.」
에바 「희생을 통한 봉사하는 기쁨, 그를 통해 몸과 마음이 맑아지도록 노력해주세요.」
시즈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수녀님.」
시즈카 (뭔가 카오리 씨 같은 분이신걸.)
〔교회 아르바이트는 매력, 자존심이 하락하고 자존심, 도덕심이 상승합니다.〕
〔시즈카는 교회에서 제대로 일을 했습니다!〕
시즈카 (하아... 교회 일도 생각보다 힘든 걸.)
시즈카 (그래도... 누군가를 돕는다는 일을 하니까 꽤 보람 차.)
에바 「시즈카 씨.」
시즈카 「아, 수녀님. 안녕하세요.」
에바 「일을 정말 잘 하시는군요. 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실 거예요.」
시즈카 「정말 감사합니다.」
에바 「당신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시즈카 「」 꾸벅
시즈카 (부디 이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길...)
《2주차 : 농장 아르바이트》
하무르 「안녕. 네가 오늘부터 농장 일을 도와줄 시즈카구나?」
시즈카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무르 「그래, 나도 잘 부탁해. 그럼 일단 서둘러서 일을 시작해줬으면 좋겠는데.」
시즈카 「네. 어떤 일을 하면 되나요?」
하무르 「음, 일단은 가축을 돌보고, 작물을 심고, 거두고, 그 후엔 출하를 하고… ….」
시즈카 (우와, 살벌한데...)
하무르 「어쨌든 힘 쓰는 일이 많아서, 여자애한텐 좀 힘들지도 모르겠구나.」
시즈카 「괜찮아요. 잘 할 수 있어요.」
하무르 「그럼 기대할게. 아, 그리고 동물들에겐 부드럽게 대해줘. 알았지?」
시즈카 「네!」
〔농장 아르바이트는 지력, 매력, 기품, 감수성이 하락하고 체력이 상승합니다.〕
〔시즈카는 농장에서 그럭저럭 일을 했습니다.〕
『음머어─』
시즈카 「하아...」 송글송글
시즈카 (힘을 별로 쓴 것 같진 않은데, 생각보다 힘든 걸... 10살짜리 몸이라 그런가...)
하무르 「여어, 시즈카. 수고했어.」
시즈카 「아, 하무르 씨. 하무르 씨도 수고 많으셨어요.」
하무르 「자, 여태까지 일한 급료야. 받아둬.」
시즈카 「네, 감사합니다.」
《3주차 : 이론 교육》
니엘 「만나서 반가워, 시즈카 씨. 내가 이 강좌의 담당인 니엘 마크란이야.」
시즈카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즈카 (뭔가... 리츠코 씨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걸.)
니엘 「내가 가르치는 수업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야.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해.」
니엘 「나와 함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시즈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이론 교육은 체력, 감수성, 매력이 하락하고 지력, 도덕심이 상승합니다.〕
〔시즈카는 이론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니엘 「좋아, 이번 주는 여기까지. 수고했어.」
시즈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시즈카의 4월 달 일정 종료.】
.
.
.
-4월 마지막 날 (P의 방)
『똑똑─』 『달칵─』
시즈카 「다녀왔습니다...」 피곤
P 「어, 그런데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시즈카 「그러게요... 10살짜리 몸이라 그런지, 힘쓰는 일은 많이 힘들어요.」
P 「수고 많았어. 좀 앉아서 쉬지 그래?」
시즈카 「감사합니다...」
의자에서 일어나 그 자리에 시즈카를 앉혔다.
키가 작아서 시즈카의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았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할 말이 있었지, 참.
P 「시즈카, 너한테 보여줄 게 있는데 말이야.」
시즈카 「네? 저한테도요?」
P 「그게, 아무래도 일이 좀 곤란하게 된 모양인 것 같아.」 주섬주섬
시즈카 「?」
난 오늘 낮에 내 책상 서랍에서 발견한 글이 쓰인 양피지를 시즈카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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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씨, 시즈카 씨, 안녕하십니까. 이 게임 속으로 여러분들을 납치한 Symphony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게임 속에서 8년 동안 생활하면서, 이 게임의 엔딩을 보셔야 합니다.
어떤 엔딩이든 상관없습니다. 엔딩을 보게 되면 두 분을 게임 밖으로 탈출시켜 드리겠습니다.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두 분이 납치당한 이유 : 앵커에 걸려서(난 원래 시호를 납치하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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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
시즈카 「...뭐에요, 이게. 앵커는 또 뭐고요.」
P 「몰라, 나도.」
뭔가 제 4의 벽을 넘은 기분이 드는 것 같았는데...
시즈카 「혹시 프로듀서가 쓴 거 아니에요? 저한테 이런 얄팍한 장난을 치려고...」
P 「그럴 리가. 나 지금 진지하다고.」 진지
시즈카 「정말요?」 의심
P 「그럼.」
시즈카 「...하아, 알겠어요.」
한 숨을 내쉬며 양피지를 반으로 접었다.
그리고선 바닥에 던져버리고 발로 세게 한 번 밟았다.
시즈카 「어쨌든 그 사람... 어디 사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만나게 되면 이 양피지처럼 반으로 접어버릴 거예요...」
P 「방금 그 말... 진심이 느껴졌는데.」
시즈카 「진심이니까요.」 빠드득
P 「」 오싹
P 「......」 후릅
P 「음, 차 맛이 좋은 걸.」
큐브 「감사합니다. 주인님.」
『터벅터벅─』
시즈카 「안녕히 주무셨어요...」 하품
P 「어어, 시즈카. 잘 잤어? 세수하고 아침 먹을 준비 하자.」
시즈카 「네에...」 피곤
P & 큐브 「......」
큐브 「아가씨, 최근에 많이 피곤해보이시네요.」
P 「흠...」
큐브 「아무래도 이번 달은 조금 쉬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전 마족이지만, 저도 병에 걸렸을 때 괴로움은 잘 알고 있거든요...」
P 「알겠어.」
어려진 몸 + 힘든 농장 알바 때문일까, 게임 속에 들어오고 1달이 지난 시즈카는 많이 피곤해보였다.
P (큐브 말대로 이번 달은 쉬게 해주는 게 낫겠지?)
체력 : 35 성품 : 32
지력 : 35 명성 : 1
매력 : 27 무술능력 : 10
자존심 : 23 마법능력 : 33
도덕심 : 32 업보 : 0
기품 : 39 피로도 : 34
감수성 : 23
《할 수 있는 행동》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 추천!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 : 공부와 알바를 하면 피로도가 상승, 피로도가 체력을 넘으면 병에 걸릴 수 있음.
@ 두 번 일하고 한 번 공부했는데 왜 소지금이 처음보다 줄었지?
《1주차 : 교회 아르바이트》
〔매력, 자존심↓〕
〔자존심, 도덕심↑〕
〔시즈카는 교회에서 제대로 일을 했습니다! (+13G, 명성 +1)〕
《2주차 : 이론 교육》
〔체력, 매력, 감수성↓〕
〔지력, 도덕심↑〕
〔시즈카는 이론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90G)〕
.
.
.
P 「그럼 우린 다녀올게.」
시즈카 「다음 주에 봐.」
큐브 「네. 자택 일은 제게 맡기시고 재밌게 다녀오십시오.」
5월의 마지막 주는 큐브의 조언대로 시즈카가 푹 쉬게 할 수 있도록 바캉스를 가기로 했다.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른 채 바캉스 계획을 세우다보니 좀 머리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큐브의 도움을 받아 꽤 괜찮아 보이는 계획이 세워졌다.
난 큐브에게 집을 맡기고 시즈카와 함께 집 앞에 대기하고 있던 마차에 올라탔다.
시즈카 「우와... 진짜 마차네요...」
P 「그러게. 나도 처음 타 봐.」
시즈카 「되게 신기하네요... 그런데 이 마차는 어디서 빌린 거예요?」
P 「시장에서. 마차 예약을 하면 그 다음 날에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나 봐.」
시즈카 「헤에.」
시즈카는 마차 안이 신기한 듯 계속 두리번거렸다.
물론 나도 신기한 건 마찬가지다. 1440년대엔 버스나 택시 대신에 이런 운송수단이 있었나?
기수 「이보게, 어디로 갈 건가?」
P 「여기로.」
난 목적지가 적힌 쪽지를 기수에게 보여줬다.
기수 「...호오, 딸이랑 어디 놀러가는 건가?」
P 「네. 요즘 딸이 많이 피곤해보여서 말이죠.」
기수 「그렇군. 그럼 바로 출발하도록 하지. 이랴!」
『히이잉─』 『덜그덕─ 덜그덕─』
시즈카 「......」
P 「? 왜 그래? 얼굴에 뭐 묻었어?」
시즈카 「에?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휙
P 「...?」
.
.
.
오랜 시간 동안 마차를 타고 도착한 목적지.
우린 우선 여관에서 가져온 짐들을 두고 산책을 나갔다.
시즈카 「우와, 굉장해요...!」
P 「헤에, 꽃이 대체 몇 송이가...」
영화나 만화에서나 볼 법한 넓은 초록색 들판.
그리고 초록색 들판들을 가득 채운 수많은 꽃들.
꽃들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장면은 나도 살면서 처음 봤다.
『꼬르륵─』
P 「음?」
시즈카 「......」 ///
P 「하하, 배고프구나, 시즈카.」
시즈카 「네에... 솔직히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요...」
P 「이제 슬슬 점심시간일 태니까. 경치도 좋은데, 여기서 도시락 먹고 갈까?」
시즈카 「네!」
〔시즈카는 즐겁게 바캉스를 보냈습니다(체력 +5, 피로도 –34).〕
시즈카 「안녕히 주무셨어요.」
P 「어라,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
시즈카 「어제 집에 돌아오자마자 거의 기절하다시피 쓰러졌잖아요. 덕분에 푹 자고 일찍 일어났지만요.」
시즈카 「아, 이 차 한 번 마셔볼래요 프로듀서? 큐브한테 배워서 제가 직접 끓인 거예요.」
P 「그래? 그럼...」 후릅
P 「...오, 맛있는데?」
시즈카 「정말요? 다행이다...」 휴우
차에 대한 호평을 듣고 시즈카는 밝게 웃었다.
소지금 : 1510G
체력 : 37 성품 : 32
지력 : 45 명성 : 2
매력 : 20 무술능력 : 10
자존심 : 29 마법능력 : 33
도덕심 : 51 업보 : 0
기품 : 39 피로도 : 0
감수성 : 16
《할 수 있는 행동》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1 : 매달 양육비 10G가 고정적으로 소비됨.
*tip2 : 체력은 무술 교육이나 농장 알바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어째서 예술 초급이 아니라 이론 초급이지?
그러므로 다시 예술 초급
《1주차 : 농장 아르바이트》
〔지능, 기품, 매력, 감수성↓〕
〔체력↑〕
〔시즈카는 교회에서 제대로 일을 했습니다! (+140G, 명성 +1)〕
《2주차 : 예술 초급》
레른 「이야, 반가워, 시즈카. 난 레론 프리스코프. 예술 전반을 가르친단다.」
시즈카 「네, 반갑습니다. 모가미 시즈카에요.」
레른 「이 곳에선 여러 가지 예술들을 배울 수 있단다. 회화, 조각, 그리고 문학… 예술이란 풍부한 문화의 씨앗이자 결실이기도 하지.」
레른 「그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너도 그 훌륭함을 잘 익히고 배워줬음 좋겠어.」
시즈카 「네.」
레른 「그럼, 한 번 자네의 생각을 캔버스에 옮겨보지 않겠나?」 번쩍
시즈카 「아, 네... 잘 부탁드립니다...」
시즈카 (적극적인 분이시네...)
〔체력, 기품, 도덕심↓〕
〔감수성↑〕
〔시즈카는 예술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90G)〕
.
.
.
시즈카 「......」 머─엉
P 「여어, 시즈카.」
시즈카 「아, 프로듀서.」
P 「거기서 뭘 그리 멍하니 보고 있는 거야?」
시즈카 「그게, 저거요.」
P 「?」
시즈카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한 건물.
그 곳은 이 나라의 국왕과 대신들이 살고 있는 커다란 성이었다.
P 「아아, 확실히 멀리서 봐도 커 보이긴 하지.」 끄덕
시즈카 「뭔가 그림책에서나 볼 법한 성을 직접 두 눈으로 보니까, 뭔가 신기하긴 하네요.」
P 「그치? 나도 좀 신기해.」
시즈카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소곤
P 「? 가보고 싶다고?」
시즈카 「에? 아, 아니에요. 아무 것도...」
P 「가보고 싶으면 가보는 건 어때? 가서 성에 있는 사람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시즈카 「...네? 성에 있는 사람들이랑 얘기요?」
P 「응. 의외로 나, 국왕 폐하와 친분이 있다는 설정 같아서, 너도 내 딸이라는 설정이니까 국왕 폐하가 만나주지 않을까?」
시즈카 「프로듀서는 국왕 폐하랑 얘기해보신 적 있어요?」
P 「응. 어제 성에 일이 있어서 갔다 왔는데.」
시즈카 「네에?!」 깜짝
P 「시즈카 너도 궁금하면 한 번 가보는 건 어때? 생각보다 성 안의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거든.」
시즈카 「그럼... 그렇게 해볼까요...」
《3주차 : 외출》
【성 문 앞】
시즈카 「......」
시즈카 (가... 가까이서 보니까, 훨씬 큰 걸...)
시즈카 「...들어갈 수, 있으려나...?」 터벅터벅
문지기 「......」 굳건
시즈카 「......」 안절부절
문지기 「? 여어, 꼬마 아가씨. 성에는 무슨 일이지?」
시즈카 「(깜짝)!? 아, 네, 네! 저... 성에 있는 사람들하고 만나고 싶어서...」
시즈카 (우와... 말투는 차분한 목소린데, 왜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겁이 나지... 차림새 때문인가...)
문지기 「뭐? 하하하! 특이한 아이구나. 그렇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만날 수는 없지. 성내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연줄이라도 있지 않는 한...」
시즈카 「어어... 정말 안 되나요?」
문지기 「...뭐,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아서 성 내의 사람들이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거라.」
시즈카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문지기 「아, 그나저나, 예법 수련은 하고 있는 거냐?」
시즈카 「예법 수련이요?」
문지기 「흠, 그렇군. 그래서 날 처음에 봤을 때 그렇게 목소리를 떨었던 건가... 예법 교실에 다녀보면 좋을 거야. 위치를 알려주도록 하지.」
시즈카 「아, 네! 감사합니다!」
문지기 「다음에 또 온다면 나라도 말상대를 해주지. 솔직히 나도 오래 서 있다보면 좀 심심하거든.」
.
.
.
-저녁
시즈카 「다녀왔습니다.」
P 「어, 시즈카, 성에는 갔다 왔어?」
시즈카 「네. 근데... 문지기 분이 안에 들여보내주지 않더라구요.」
P 「아아... 하긴 이렇게 어린애를 쉽게 성 안에 들여보내주진 않겠지, 참.」
시즈카 「대신에 그 문지기 분께서 예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려주셨어요.」
P 「예법?」
시즈카 「네. 여기 장소가 적힌 쪽지에요.」
P 「예법 수업이라... 시즈카 넌 어떻게 하고 싶어? 한 번 가보고 싶어?」
시즈카 「음... 네. 소개 받았으니까, 한 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
P 「그래? 그럼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스케줄에 넣어보도록 할게.」
시즈카 「네!」
소지금 : 1560G
체력 : 43 성품 : 32
지력 : 41 명성 : 3
매력 : 18 무술능력 : 10
자존심 : 29 마법능력 : 33
도덕심 : 51 업보 : 0
기품 : 37 피로도 : 13
감수성 : 29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법 초급 (-90G)
5.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1 : 예법 교육은 기품, 매력, 도덕심, 성품, 자존심을 올려주고 감수성, 체력이 하락한다.
*tip2 : 예술 교육은 감수성이 상승하고 체력과 기품이 떨어진다.
예법 ㄱ
@ 예법 받고 예술 받으면 기품이 도루마무라니 애초에 시즈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을리가 없자나
이론이랑 예법해야겠다
시즈카 「......」
스나티네 「자네가 시즈카인가?」
시즈카 「아,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스나티네 「나도 반갑네. 나는 예법을 가르치는 스나티네일세.」
스나티네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지. 하지만 어떤 시대라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가장 밑바탕에 있는 것은 ‘예의’다.」
스나티네 「예법을 착실히 익혀두면 만사에 실수는 없을 것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숙녀가 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확실히 가르치겠다. 잘 따라오도록.」
시즈카 「네, 잘 부탁합니다.」
시즈카 (엄할 것 같은 분이시네...)
〔체력(-1), 감수성(-2)↓〕
〔매력(+1), 자존심(+5), 도덕심(+9), 기품(+8), 성품(+7)↑〕
〔시즈카는 예법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스나티네 「좋아, 이번엔 여기까지. 다음에도 열심히 하도록.」
시즈카 「예,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시즈카 (예법이라는 거, 생각보다 힘든 걸...)
《2주차 : 예법 초급》
〔체력(-1), 감수성(-2)↓〕
〔매력(+1), 자존심(+5), 도덕심(+9), 기품(+8), 성품(+7)↑〕
〔시즈카는 예법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3주차 : 이론 초급》
〔체력(-2), 감수성(-6), 매력(-2)↓〕
〔지력(+15), 도덕심(+8)↑〕
〔시즈카는 이론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시즈카 「......」 어질
P 「어이쿠, 시즈카. 피곤한 거야?」
시즈카 「네? 아, 아니에요. 그냥 잠시 머리가 좀 어지러워서...」
P 「......」
《1440년 7월》
소지금 : 1280G
체력 : 39 성품 : 46
지력 : 41 명성 : 3
매력 : 18 무술능력 : 10
자존심 : 39 마법능력 : 33
도덕심 : 77 업보 : 0
기품 : 53 피로도 : 43
감수성 : 19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법 초급 (-90G)
5.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1 : ‘바캉스’는 피로도를 대략 100 정도 감소시킨다.
*tip2 : ‘쉬게 한다’는 피로도를 대략 30~60, ‘외출’은 피로도를 대략 20 감소시킨다. 단, ‘외출’은 다른 능력치가 소폭 상승한다.
시즈카 「」 피곤
하무르 「괜찮겠어? 오늘은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일은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시즈카 「네, 괜찮아요...」
시즈카 (후우, 정신차리자, 정신.) 짝짝
하무르 「괜찮으려나...」
〔체력(+3) ↑〕
〔지력(-1), 매력(-2), 기품(-1), 감수성(-1) ↓〕
〔시즈카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10G)〕
하무르 「흐음... 역시 여자애한테 이런 일은 좀 무리인가.」
시즈카 「죄송합니다...」
《2주차 : 보모 아르바이트》
엠마 「네가 새로 온 아르바이트생이구나, 이름이 뭐니?」
시즈카 「네, 모가미 시즈카라고 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엠마 「나도 반가워. 난 여기서 보모로 일하는 엠마라고 해. 잘 부탁할게?」
시즈카 「저도 잘 부탁드릴게요.」
엠마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아이들의 요구만 들어주는,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란다. 아이들의 감정을 배려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
엠마 「첫 날이라 어렵겠지만, 내가 도와줄태니까 열심히 해보자?」
시즈카 「네!」
〔체력(+2), 성품(+5), 감수성(+1)〕
〔매력(-3), 자존심(-1), 기품(-1)〕
〔시즈카는 그럭저럭 일했습니다(+68G).〕
엠마 「휴우, 수고했어. 어떻게 잘 마무리 한 것 같네.」
시즈카 「네, 엠마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엠마 「첫 일치곤 훌륭하게 잘하던걸. 그래도 방심하면 안 돼. 아이들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거든.」
엠마 「다음에도 만나면 잘 부탁할게.」
《3주차 : 외출》
-거리
P 「이런데는 처음이지?」
시즈카 「아르바이트 갈 때 잠깐 지나친 적은 있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걷는 건 처음이네요.」
계속되는 피로도 때문인지, 이번 달 내내 피곤한 기색을 보이는 시즈카.
이번 달 내내 고생한 시즈카를 조금이나마 쉬도록 하기 위해서 오늘은 같이 거리로 향했다.
P 「...오늘따라 햇빛이 더 따뜻한 걸.」
시즈카 「게임 속의 햇빛도 나름대로 좋네요.」
P 「음? 아아... 맞다, 지금 여기, 게임 안이었지.」
시즈카 「현실이랑 게임이랑 구분을 해주세요, 프로듀서.」
P 「미안. 잊지 않도록 할게.」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오고 오랫동안 너무 평화롭게 있어서 그런가.
가끔씩 지금 이 세계가 게임 속이 아닌, 현실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래도 시즈카와 이렇게 얘기하다보면, 지금 이곳이 게임 속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자각하게 된다.
...시즈카가 같이 게임 속으로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난 잠깐 동안 시즈카가 없는, 나 혼자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했다.
P 「...고마워, 시즈카.」
시즈카 「네?」
P 「그게, ...그냥 너한테 감사인사를 해보고 싶었어.」
시즈카 「뭐에요, 그게.」 후훗
P 「그러게 말이야.」 하하
.
.
.
-레스토랑
거리를 나오고 큐브의 부탁으로 살 것이 있어서 시장으로 향하던 중,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P 「음? 여기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었나?」
시즈카 「아, 저 여기 니엘 씨에게 들어본 적 있어요. 여기 케이크, 맛있다고 하던데.」
P 「호오, 그래?」
1. 그럼 케이크 한 조각 먹고 갈까? (-100G, 피로도 –50)
2. 다음에 한 번 같이 오자.
먼저 2표.
@ 너무 적자다...
시즈카 「에? 지금 들어가면 안되나요?」
P 「그게... 오늘은 깜빡하고 돈을 안들고 나왔거든...」
P 「게다가 돈도 지금 상황에선 아껴야하고 말이지.」
시즈카 「그래요? 아깝네요.」
P 「미안하다, 시즈카...」
내가 돈을 벌수만 있었어도 케이크 정도는 사줄 수 있었을 탠데...
〔체력(+1), 명성(+2), 자존심(+1), 무술능력(+1)〕
.
.
.
《1440년 9월》
어제 시즈카와 거리에 나서고 난 뒤, 일자리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나.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나서고 일자리를 찾으려고 했었는데...
큐브 「주인님, 성으로부터 양육비가 도착했습니다.」
P 「...양육비?」
오늘 아침, 큐브가 내게 건네준 주머니 하나.
난 주머니를 손에 들자마자 묵직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는 돈들. 눈으로만 대충 봐도 2000G는 족히 되는 것 같았다.
P 「...저기, 큐브. 왜 성이 우리 집에 양육비를...」
큐브 「네? 당연하잖습니까. 주인님은 이 나라를 구한 영웅 중 한 분이신데, 나라에서 이런 대우는 해드려야죠.」
P 「어... 아아...」
큐브 「그리고 주인님, 이번 달은 성에서 수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만, 가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P 「에? 어어, 알겠어. 시즈카랑 같이 가보자...」
큐브 「알겠습니다. 아가씨께서도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큐브는 내게 성에서 온 돈주머니를 건네주고 방에서 나갔다.
난 돈주머니를 보고 생각했다.
P (이런 게 있는 줄 알았다면, 어제 시즈카한테 케이크 사 줄 수 있었는데...)
P 「...늦었지만, 오늘이라도 시즈카한테 선물 겸 사주도록─」
『쿵─ 쿠궁─』 『우당탕─』
P 「...?」
계단 쪽에서 들린 뭔가가 굴러 떨어지는 소리.
난 소리에 놀라서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계단 밑에는...
큐브 「저, 정신 차리세요! 아가씨!」
시즈카 「으으...」
P 「시, 시즈카?!」
시즈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아무래도 시즈카가 방에서 내려가다가 굴러 넘어진 것 같았다.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하는 시즈카. 난 등 뒤가 오싹해졌다.
난 순식간에 계단을 내려가 시즈카의 상태를 확인했다.
P 「시즈카, 괜찮아? 정신은 들어?」
시즈카 「으으... 프, 프로듀서...」
큐브 「어, 어떻게 할까요? 침대를 준비할까요, 아니면 병원에...」
1. 병원으로 간다. (-530G)
2. 집에서 간호한다. (-80G, 1달 동안 집에서 요양함.)
먼저 2표.
@ 프메 해본적 없는데 돈이 중요한 게임인가요?
P 「병원으로 가지. 나갈 준비 해.」
큐브 「네!」
나는 시즈카를 품에 안고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으로 달려가는 중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시즈카.
설마 정말로 큰 병에 걸린 건...
P (아냐, 아닐 거야...)
.
.
.
-병원
큐브 「......」
P 「......」
『덜컥─』
큐브 「아아, 아가씨!」 벌떡
P 「시즈카!」 와락
시즈카 「우앗, 프로듀서?!」
P 「얼마나 걱정했다고... 너한테 큰일이라도 난 줄 알고...」
나르사스 「별 거 아니었어. 그냥 피곤해서 쓰러진 것일 뿐이야.」
나르사스 「계단에서 굴러 넘어졌다고 했지? 다행히 뼈가 부러졌거나, 그런 건 없더군. 뭐, 그래도 금방 고쳤겠지만.」
P 「감사합니다...」
나르사스 「그러게 평소에 관리를 잘했어야지. 난 돈 벌어서 나쁠 건 없지만.」
나르사스 「다음부턴 조심하도록 해. 딸한테 신경 많이 써주고.」
P 「네!」
난 멀쩡히 서있는 시즈카를 안고 몇 분 동안 가만히 있었다.
P 「다행이야... 별 거 아니었구나...」
시즈카 「저, 저기... 부, 부끄러운데, 이제 그만… ….」
.
.
.
시즈카의 병세도 호전됐고, 이번 달은 수확제라 공부나 알바 모두 쉬는 날이기 때문에
우리는 수확제가 진행되고 있는 성으로 향했다.
《9월 수확제》
시즈카 「우와, 프로듀서. 여기 사람 되게 많네요.」
P 「그러게. 나도 성 안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봐.」
시즈카 「노점들도 열려있고... 활기가 넘치네요.」
거리에선 쉽게 볼 수 없던 마법사의 마술이나 음악가들의 공연 등
성 근처에서 수확제는 성대하게 진행됐다.
니엘 「...어라, 시즈카?」
시즈카 「? 아, 니엘 씨.」
니엘 「오랜만에 보네. ...옆에 계신 분은 누구야?」
시즈카 「네, 이 분은 제 담당─」
니엘 「...담당?」
시즈카 「아...」
난 시즈카의 말을 끊고 입을 열었다.
P 「아아, 처음 뵙겠습니다. 시즈카 아버지되는 사람입니다.」
니엘 「그렇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시즈카에게 이론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니엘이라고 해요.」
P 「네, 반갑습니다...」
우린 니엘 씨와 짧게 인사를 하고 금방 헤어졌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
P 「걸리지 않은 거 같지? 휴우...」
시즈카 「죄송해요. 제가 말을 잘 못 꺼냈네요.」
P 「괜찮아. 들키지 않았으면 된 거지.」
시즈카 「......」
P 「아, 맞다. 수확제 땐 성 내에서 무슨 대회를 한다고 들었는데. 시즈카, 한 번 가볼래?」
시즈카 「네? 아, 네.」
P 「좋아, 한 번 가보자고.」
수확제 때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세 개의 대회인 무술 대회, 댄스 콘테스트, 예술제.
우린 대회 구경을 위해 서둘러 성으로 향했다.
.
.
.
댄스 콘테스트가 끝나고 대회장을 빠져나오는 우리들.
전통 무용부터 민속 무용까지, 다양한 춤들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P 「실력 다들 좋았지?」
시즈카 「네. 화려했었어요.」
P 「특히 입상했던 4번째 선수, 되게 인상 깊었어. 스카우트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시즈카 「직업병이에요, 프로듀서.」
P 「음? 그런가, 하하.」
시즈카 「솔직히 춤이라고 한다면 저도 나름 자신 있는데 말이죠.」 타탓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있는 표정으로 잠시 스텝을 밟아보는 시즈카.
현역 아이돌이라 그런지, 작은 동작으로 춘 춤인데도 화려하게 느껴졌다.
P 「제대로 자세 나오는 걸. 몸은 어려졌어도 머리는 바뀌지 않았다는 건가.」
시즈카 「오히려 10살이라 그런지, 몸이 더 가벼운 것 같기도 하네요.」 폴짝
P 「그건 원래 몸에 살이 붙어있어서...」 소곤
시즈카 「다시 말해 봐요.」 ^^
P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니, 농담이라고.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지 마.」
다음번엔 시즈카에게 이런 농담은 안하는 게 좋겠어.
한 번만 더 했다간 그 땐 내 몸이 반으로 접힐지도...
P 「...아아, 것보다 저 대회, 내년에 너도 참가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시즈카 「네? 정말요?」
P 「신분 상관없이 11살부터 18살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시즈카 「헤에.」
P 「너도 내년엔 11살이잖아. 한 번 해볼 생각 없어?」
시즈카 「음... 한 번 생각해볼게요.」
만약 시즈카가 저 대회에 나선다면 어떻게 될까?
담당 프로듀서로서 사람들의 평가가 어떨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했다.
소지금 : 2778G
체력 : 45 성품 : 51
지력 : 40 명성 : 5
매력 : 13 무술능력 : 11
자존심 : 39 마법능력 : 33
도덕심 : 77 업보 : 0
기품 : 51 피로도 : 0
감수성 : 19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법 초급 (-90G)
5. 예술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1 : 제때 휴식을 취하지 못할 시, 병에 걸립니다.
*tip2 : 병원치료비는 ‘현재 피로도 * 10’으로 책정된다. (ex – 피로도 50인 경우 치료비는 500G)
〔체력(-1), 감수성(-2)↓〕
〔매력(+1), 자존심(+3), 도덕심(+7), 기품(+7), 성품(+5)↑〕
〔시즈카는 예법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2주차 : 마법 초급》
시즈카 (여기가 마법 학원인가... 조금 으스스한 걸.)
『끼이익─』
시즈카 (어둡네... 뭔가 유령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
시즈카 「크흠... 실례합니다. 오늘 수업을 받으러 온 모가미 시즈카라고 합니다.」
시즈카 「...저기, 아무도 안 계세요?」
카이 「여기야.」
시즈카 「?!」
시즈카 (어, 언제부터 내 뒤에?)
카이 「만나서 반가워 아가씨. 나는 카이. 이곳의 마법 사범이야. 카이 사범이라고 불러.」
시즈카 「아, 네. 처음 뵙겠습니다, 카이 사범 님. 그러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카이 「그래, 나도 잘 부탁할게. 시즈카 씨.」
카이 「이 곳에는 왕국 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마법서들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야. 도서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시즈카 「헤에.」
카이 「하지만 당신이 그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 모든 건 네 노력과 재능에 달렸어. 잘 할 수 있겠지?」
시즈카 「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카이 「...좋은 눈이네. 그럼 바로 첫 강의를 시작해볼까.」
〔지력(+4), 마법능력(+5) ↑〕
〔시즈카는 마법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카이 「음, 괜찮네. 마법에 아예 소질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
카이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해보도록 하지.」
시즈카 「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3주차 : 바캉스》
벌이도 있겠다, 금전적인 여유가 생긴 우리들은 성 외곽 숲으로 캠핑을 갔다.
숲의 나무들은 붉은 나뭇잎을 달고 있었고, 서늘한 바람이 나무를 타고 우리를 반겼다.
시즈카 「숲에 오니까, 지금이 가을이라는 게 직접 체감이 되네요.」
P 「왕궁에선 딱히 계절이 바뀌는 걸 알아채기 힘들었지. 자, 우선 모닥불 먼저 필까.」
집을 나서기 전, 큐브가 유용하게 쓰라고 건네준 작은 돌 하나.
이게 무슨 돌인지는 모르겠지만, 큐브 말대로는 이 돌을 손에 쥐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화르륵─』
P 「?!」
시즈카 「우와, 프로듀서, 그 불꽃은 뭐에요!?」
P 「나, 나도 몰라!」
손에서 내 얼굴 크기만한 불꽃이 피어올랐다.
난 갑자기 나타난 불꽃에 놀라 손에 쥐고 있던 돌을 떨어뜨렸다.
『데구르르─』
시즈카 「? 이건...」
P 「큐브가 캠핑 가기 전에 유용하게 쓰라고 준건데, 하아... 깜짝 놀랐네...」
시즈카 「...아아, 이거 마법석이에요.」
P 「마법석?」
시즈카 「큐브가 이걸 왜 줬는지 알겠네요. 일단 나뭇가지들을 한 곳에 모으고...」
시즈카는 나뭇가지를 한 곳에 모아 장작을 마련한 뒤,
내가 떨어뜨린 돌을 손에 쥐고 눈을 감았다.
시즈카 「......」
P 「?」
『화르륵─』
P 「」 깜짝
시즈카 「휴우, 화톳불 완성. 이렇게 쓰라고 큐브가 줬던 거네요.」
P 「뭐, 뭐야... 그거 어떻게 한 거야?」
시즈카 「간단해요. 그냥 손에 쥐고 원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기만 한다면야. 프로듀서도 할 수 있었잖아요?」
P 「그건 맞긴 한데... 그나저나, 그게 마법석이라는 걸 용케 알았네.」
시즈카 「카이 사범님이 ‘마법은 기초부터’라고 하면서 마법석 공부를 엄청 시키셨거든요. 그래도 완전히 아는 건 아니지만...」
.
.
.
P 「...저기, 시즈카.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시즈카 「?」
P 「혹시 이 게임 내에서 뭐...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거나, 그런 건 없어?」
시즈카 「네?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는 거예요.」
P 「여태껏 내가 네 스케줄을 정해왔었는데, 너는 좋든 싫든 내가 짠 스케줄대로 한 달 동안 생활했었잖아?」
P 「그게 마음에 좀 걸렸어. 네가 쉬고 싶어도 쉬고 싶다 제대로 말도 못하고, 내가 쉬어라고만 말해야 쉴 수 있는 게...」
시즈카 「프로듀서...」
시즈카 「...물어보는 타이밍이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지그시
P 「으음...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
시즈카 「솔직히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오고 10살의 몸으로 돌아간 제게 시키는 일이 농장 아르바이트라니, 말이 안 되잖아요.」
P 「어쨌든, 내 질문에 대답 먼저 해줄래?」
시즈카 「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
시즈카의 대답
+~3까지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후 높은 값.
P 「음... 딱히 힘들 것 같진 않은데? 네 실력이라면 이 곳 사람들을 열광시키긴 충분할 탠데.」
시즈카 「실력에는 자신 있어요. 하지만... 실력만큼 중요한 게 이 곳에는 없잖아요.」
P 「...극장에 있는 동료들?」
시즈카 「현실 세계에서 제가 사람들한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이유도,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시즈카 「팀을 이루고, 같이 연습하고, 실전에서 서로가 맡은 역할을 소화해내고... 그 과정에서 마찰도 있긴 했지만, 그런 마찰 덕분에 문제점을 고치고 성장해 갈 수 있었어...」
시즈카의 강점 중 하나인 동료와의 유대를 중요시 생각하는 시즈카의 마인드.
이 강점 덕분에 난 시즈카에게 여러 유닛의 센터를 맡길 수 있었고, 시즈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이돌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시즈카 「동료 없이 혼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게 힘든 걸 알고 있으니까, 전 그냥 지금처럼 지내는 게 좋아요.」
P 「으음, 하지만 내가 멋대로 네 일정을 조정하는 건 싫지 않아?」
시즈카 「상관없어요. 이미 현실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뭘 그리 부담스러워 하세요.」
시즈카 「얘긴 안하고 있었지만, 저, 게임 속에서의 삶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구요?」
P 「시즈카...」 뭉클
시즈카 「물론 힘들 때, 쉬는 시간은 주셨으면 좋겠지만요.」 지그시
P 「당연히 그래야지.」
지금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는 시즈카.
다시는 시즈카가 지쳐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반드시.
우리들은 화톳불 앞에 앉아 숲에서 주운 밤을 구워먹으면서 저녁을 보냈다.
P 「...그래도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 부르는 거랑 춤추는 건 재밌지?」
시즈카 「솔직히 천직이라고 생각해요.」
P 「흐음...」
.
.
.
큐브 「춤이나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곳 말인가요?」
P 「시즈카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게 하고 싶거든.」
지금 게임 속에서의 삶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는 시즈카.
시즈카가 빈 말을 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해 가슴이 조금 답답했다.
그래서 시즈카가 최대한 게임 속에서 하고 싶은 일은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큐브 「흠...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생각나지 않지만, 춤을 가르치는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P 「오오, 알려줄 수 있어?」
큐브 「거리에서 학원을 열고 있는 사나티아라는 분입니다. 며칠 전 광장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공연을 하고 계시는 걸 봤었는데, 아마 지금 원생을 모집하고 있을 겁니다.」
P 「그렇군. 알겠어.」
소지금 : 2243G
체력 : 44 성품 : 56
지력 : 44 명성 : 5
매력 : 14 무술능력 : 11
자존심 : 42 마법능력 : 38
도덕심 : 84 업보 : 0
기품 : 58 피로도 : 0
감수성 : 17
【공부】
1. 이론 초급 (-90G)
2. 무술 초급 (-90G)
3. 마법 초급 (-135G)
4. 예법 초급 (-90G)
5. 예술 초급 (-90G)
6. 무용 초급 (-90G)
【알바】
1. 집안일 돕기
2. 아이보기 (+72G)
3. 농장 (+135G)
4. 교회 (+9G)
【휴식】
1. 쉬게 한다
2. 바캉스 (-300G)
3. 외출
+~3까지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를 결정.
tip1 : 무용 초급 교육은 체력, 매력, 기품, 감수성을 늘리고 지력을 떨어뜨린다.
tip2 : 중복 스케줄이 가능하다(ex - 1주차 : 농장, 2주차 : 농장, 3주차 : 농장).
@ 각 교육별로 능력치 변화를 본문 같은 곳에 정리해주실 수 있나요?
시즈카 「다녀오겠습니다.」
P 「어어, 그래.」
P 「...저기, 시즈카.」
시즈카 「?」
P 「하기 싫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난 네가 억지로 무슨 일을 하는 게 싫으니까...」
시즈카 「알겠어요. 언제든지 얘기할게요.」
.
.
.
사나티아 「네가 시즈카구나. 만나서 반가워. 난 사나티아라고 해.」
시즈카 「처음 뵙겠습니다. 사나티아 선생님.」
사나티아 「여기선 현대 무용부터, 궁중 무용, 민속 무용 등 여러 가지 춤을 배울 수 있는 곳이야.」
사나티아 「아버님한테 들었는데, 춤을 배우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시즈카 「에? 아, 네.」
사나티아 「아버님이 되게 자신있게 말하시던 걸, 우리 딸 기대해달라고.」
시즈카 「그, 그 정도는 아니에요...」
사나티아 「자, 그럼 첫 번째 수업을 시작해볼까?」
시즈카 「네!」
〔체력, 매력, 감수성, 기품 ↑〕
〔지능 ↓〕
〔시즈카는 무용 수업을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사나티아 「생각보다 잘하는 걸. 아버님이 그렇게 말하신 이유가 있었구나.」
시즈카 「선생님 덕분이죠.」
사나티아 「다음에 올 때도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
시즈카 「네, 알겠습니다.」
『드르륵─』
??? 「안녕하십니까.」
사나티아 「어머, 지각했잖니. 왜 이리 늦게 왔어?」
시즈카 「?」
무용 학원에 들어온 인물
1. 게임 속 오리지널 캐릭터.
2. 히오스 당한 아이돌
먼저 2표.
시즈카 (...어라, 저 사람은...?)
??? 「죄송해요, 집에 일이 있어서...」
사나티아 「빨리 수업 시작하자. 신발부터 갈아신도록.」
??? 「네.」
시즈카 (익숙한 목소리... 설마?)
시즈카 「저기...」
??? 「?」
??? 「......」
시즈카 「혹시... +~3?」
게임 속으로 납치당한 또 한 명의 아이돌.
+~3까지 이름 적고 주사위, 높은 값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