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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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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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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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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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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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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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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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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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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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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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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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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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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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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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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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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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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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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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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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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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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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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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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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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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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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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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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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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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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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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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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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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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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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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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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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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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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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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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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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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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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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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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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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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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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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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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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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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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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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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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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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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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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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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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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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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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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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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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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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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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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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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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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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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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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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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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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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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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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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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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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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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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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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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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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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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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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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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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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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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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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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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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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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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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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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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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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오리 “갑작스럽게 집에 찾아왔는데 이정도 잠자리면 정말 감지덕지인걸요...?”
P “잠자리는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네. 놀러왔다고 해서 수학여행의 소녀들의 잠자리 토크같은 거 하지 말고 되도록 바로 자. 밤도 늦었고 내일 아침에 다같이 출근 준비를 하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최대한 많이 자두는 게 좋을 거니까.”
P “봐. 시호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걸 대비해서 벌써 잠들었잖아?”
시호 “...” 기절
츠무기 “저 모습을 보고 잠자는 거라고 판단하기에는...”
P “...아무튼 빨리 자라고 하면 빨리 자는 거야. 마츠리도 시호처럼 잠자고...”
마츠리 “드르렁~~~~!!”
P “...쟤는 또 언제 저렇게 빨리 잠이 든 거야, 나도 모르겠다. 린제야. 너도 이제 자러 들어가야지.”
린제 “네, 오라버니. 린제는 이제 방에 들어가겠사옵니다. 오라버니도 안녕히 주무세요.”
P “린제도 잘 자렴. 그리고 너희들도 잘 자.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네, 안녕히 주무세요...”
P “불 끈다?”
“네...”
.
.
.
P “그리고 오늘 아침... 지난번 카오리 씨가 집에 왔을 때처럼 일이 터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었는데 어젯밤의 교훈이 몸에 배었는지 생각보다 빨리빨리 잘 일어나더라...”
P “그 와중에 코토하는 나보다 한참 전에 일어나서는 나를 위한 아침식사를 차려주겠다고 앞치마를 두르고 나서다가 린제가 눈으로 레이저를 한 방 쏘고 나서야 그만뒀다...”
P “애들 말에 따르면 밤중에는 제대로 잠을 못 잤다고 하는데... 마츠리가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화가 난 코토하가 한 대 먹이고 나서야 겨우 진정해졌다나 뭐라나...”
P “그리고 카오리 씨는 카오리 씨답게 안 일어나겠다고 계속 잠버릇을 부리다가 화가 난 린제가 쇠부채를 들기 직전까지 가서야 다른 애들의 사정사정으로 겨우 일어나는데 성공했다...”
P “시호는 어젯밤의 충격이 컸던지 일어나자마자 초등학생 메이드 연기를 하면서 나한테 애교를 부렸다... 내가 아직 멀었다고 태클을 거니까 그제서야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더라...”
P “아무튼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출근 준비하고, 다같이 차에 올라타서 린제를 사무소까지 데려다 주고... 우여곡절 끝에 내 인생에서 가장 긴 날 중 하나였던 어제는 이걸로 완전히 끝이 났다...”
P “그리고...”
>>후일담의 시작. +5까지 카오리, 마츠리, 코토하, 츠무기, 시호 중 1명의 이름을 쓰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주사위가 큰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토하 “아, 안녕... 메구미... 오랜만이야...” 욱씬욱씬
메구미 “어라? 코토하? 오늘따라 표정이 이상한데? 엉덩이는 또 왜 만지고 있어? 엉덩이 아퍼?”
코토하 “괜, 괜찮아..,! 이제 잠을 잘못 잤는지 그냥 오늘따라 왠지 엉덩이가 욱씬거려서...”
메구미 “잠을 잘못 잤다는 이유로 엉덩이가 아플 리가 있나?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거야? 설마 엄마 아빠한테 엉덩이를 맞은 거 아니지?”
코토하 “그, 그럴 리가?! 그런 건 어린 애들이나 받는 거라고... 잘못을 했으면 엉덩이를 맞을 나이는 한참 지났지...”
메구미 “...하기야. 내가 아는 코토하는 성실한 아이라 그런 못된 짓을 할 성격이 아니니까.”
코토하 “아하하하하...! 그렇지...?”
P “오. 메구미도, 코토하도 여기서 뭐하고 있어?”
코토하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메구미 “아! 프로듀서! 있지, 코토하가 오늘 따라 엉덩이가 아프다길래 내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잠을 잘못 잤다고 하더라고...”
P “엉덩이가 아파? 그럼 엉덩이용 베개나 쿠션 같은 걸 하나 사서 깔고 자 봐. 그럼 괜찮지 않을까? 그나저나 메구미,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래? 근처에 아이스크림 가게 하나 새로 생겼던데.”
메구미 “정말? 야호! 역시 우리 프로듀서가 최고야!”
코토하 “저, 저도...!”
P “나도 사주고는 싶은데... 미안해. 코토하. 그저께 어머님께서 너한테 하신 얘기가 있잖니.”
메구미 “응? 왜 그래? 코토하는 사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코토하도 같이 가자~”
코토하 “아... 아하하...! 그래... 그랬죠...? 엄마가 요즘 저보고 살쪘다고 막 뭐라고 하시면서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같은 거 뭐 사먹지 말라고 하셔서...!”
메구미 “...정말 그래도 괜찮아? 코토하만 남기고 우리끼리 가기에는 마음이 그런데...”
코토하 “나, 나는 괘, 괜찮으니까... 프로듀서랑 둘이서 다녀와도 돼.”
메구미 “그렇다면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말하는 그 아이스크림 가게, 빨리 가자!”
프로듀서 “응, 그래. 그나저나 메구미는 무슨 맛으로 먹을래?”
메구미 “으음~ 나는 초코오레오로!”
(코토하를 놔두고 저 멀리 사라지는 두 사람)
코토하 “...”
코토하 “으아아아아앙... 이게 뭐야..." 울상
코토하 "엉덩이는 엉덩이대로 맞고 사적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핑계로 아이스크림도 못 먹고... 하필이면 엄마는 나한테 이런 벌이나 줘가지고..."
코토하 "엄마!! 미워!!”
후일담 1 : 엄마아~ 엄마아~ (코토하는) 엉덩이가 뜨거워~
리오 “아하하하하하하하!!”
카오리 “...두 분 다 웃지 마세요. 저는 아주 심각하다고요.”
코노미 “푸흐흐흐흐후흫ㅎㅎ... 아... 미안... 카오리쨩... 그런데 말이지... 이건 웃지 않을래야 웃지 않을 수가 없다고...?”
리오 “아... 눈물이야...^^ 푸흐흡...! 그래서 카오리쨩? 동생뻘 되는 고등학생 애한테 엉덩이를 맞은 기분은 어때?”
카오리 “...일부러 묻는 거야? 아님 모르고 묻는 거야?”
후카 “코노미 씨... 리오 씨... 그만 두세요... 지금이야 그냥 웃고 넘길 수 있지만 나중에는 카오리 씨가 진짜로 화내실 지도 모른다고요...?”
코노미 “걱정 마, 후카쨩? 다른 건 몰라도 어제 일 만큼은 카오리쨩이 우리한테 뭐라고 할 처지가 못 되지.”
리오 “암! 우리가 프로듀서군한테 전화를 안 걸었으면 어제 카오리쨩은 그냥 그 포장마차에서 밤을 세워야할 지도 몰랐다고?”
후카 “어제 그 자리에 저도 있었지만 그게 그런 식으로 결론이 나는 건 제가 보기엔 영 아닌 것 같은데요...”
코노미 “뭐, 아무렴 어때. 굳이 졸라서 들어간 프로듀서 집에서 대판 싸우고 그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고 또 혼날 수도 있고 그런거지, 안 그래?”
리오 “그래.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프로듀서군네 집에 두 번씩이나 가고~ 너무 부럽다~ 심지어 어제 일 때문에 프로듀서군이 이제는 절대 다른 사람을 집에 들여보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코노미 “사다리 걷어차기 비겁하다! 카오리쨩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카오리 “아후... 저 사람들을 확...!”
[Oh! Singin’ Singin’ Journey~ 오선보 위에~]
카오리 “이 시간에 전화가? 누구지... ?!?!?! 아!! 맞다!! 오늘부터 전화해야 되는데?!”
후카 “전화라고요? 누구...?”
카오리 “여, 여보세요?! 린제양?!”
린제 [안녕하세요? 사쿠라모리 씨. 아침에는 잘 돌아가셨나요?]
카오리 “아! 네! 린제양은 잘 돌아가셨나요?! 그나저나..! 죄, 죄송해요!! 매일 안부전화를 드려야한다는게 오늘은 아닌 줄 알고 까먹고...!”
린제 [괜찮사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요. 린제도 사쿠라모리 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사옵니다.]
카오리 “네...”
린제 [다음부터는 지금 이 시간에 린제에게 전화를 드리면 감사하겠사옵니다. 만일 린제에게 사정이 생겨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 사무소에 음성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그러면 린제가 사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쿠라모리 씨에게 전화를 걸테니 말이죠.]
카오리 “아 네... 감사합니다...”
린제 [그리고 오늘 린제가 원하는 간식 목록은 나중에 오라버니를 통해서 전달해 드릴테니 오라버니께서 퇴근하실 때까지 사쿠라모리 씨께서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카오리 “아, 네. 그것도 당연히 준비를 해야죠...”
린제 [어제 오라버니께서 사쿠라모리 씨에게 하신 말, 잊지는 않으셨겠지요? 어제 일을 통해 사쿠라모리 씨가 그 말을 충분히 이해하셨다고 믿고 그럼 린제는 이만 들어가보겠사옵니다. 수고하십시오.]
카오리 “아... 네... 린제 양도 들어가세요...”
삑!
카오리 “...”
후카 “카오리 씨가 프로듀서님의 동생 되는 아이한테 존댓말을 하면서 굽신굽신 거리고 있어요...”
코노미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리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카오리 “웃지 마세요!!”
후일담 2 : 상사와 부하
아미 “아! 마츠리공주다! 마츠리공주...?!”
마미 “아미 선생! 마츠리공주가 오늘따라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아미 “뭐가 말인가! 마미 사부?”
마미 “지금 마츠리공주가 입고있는 옷을 보게나!”
아미 “옷이라! 오오오!! 과연...!!”
마미 “마츠리공주가 평소 같으면 입고 다닐 프니프니한 공주 옷이 아니라 마치 공무원 시험 n수 중인 고시 낭인 차림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이다!”
아미 “확실히!! 평소에 입고 있는 옷이랑 느낌이 완전 다른 것이다!!”
마미 “마미 사부가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그저께 마츠리공주가 작은오빠(오니쨩)의 집에 다녀간 이후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아미 “저 차림도 그 이상행동의 일환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마츠리공주한테 어떻게 된건지 직접 물어봐야 되지 않겠는가?!”
마미 “바로 그렇다!! 아미 선생!! 아미 선생과 마미 사부는 궁금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풀고 마는 성격이니 말이다!!”
“응~후~후~~!!”
*
아미 “안녕!! 마츠리공주!!”
마츠리 “...”
아미 “에~? 마츠리공주? 마츠리공주는 아미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거야?”
마츠리 “...”
마미 “안녕!! 마츠리공주?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 아미 인사도 받아주지도 않고...”
마츠리 “...”
아미 “아미한테 인사를 하지도 않고 받기만 마츠리공주가 불공평하다! 아미도 마츠리공주한테서 인사받기를 원한다!”
마미 “마츠리공주. 설마 그 무슨 일이란게 작은오빠 집에 가...?!”
*
마츠리 “인사를 못 해줘서 미안하지만 아미쨩이랑 마미쨩은 조용히 하는 거에요... 지금 공주는 잠시 옷을 나쁜 사람들한테 빼앗긴 거인 것 뿐이니까요...”
아미(였던 것) “네에에...”
마미(였던 것) “잘 알아들었으니... 가셔도... 좋사옵니다...”
마츠리 “흥!”
“꽤꼬닥!!”
후일담 3 : 잠자는 사자
시호 “...” ////
시즈카 “저기... 푸흐흐흐흫ㅎ... 시호... 아까 그 말... 크흐흑... 다시 한 번만 해줄래...?”
시호 “...누구를 부끄러움에 미쳐서 홧병으로 죽이려고 그러는 거니?”
시즈카 “아이... 그러지 말고... 푸흐흐흐흑... 한번만 더 해줘...?”
시호 “...시즈카 누나... 안 돼...?” 똘망똘망
시즈카 “크흐흐흐흑...!!!! 푸흐흐흐흐흑...!!! 아... 유치원 생 시호 군... 너무 좋아...”
시호 “좋냐...?” 빠득빠득
시즈카 “시호, 저기 있잖아? 내가 엊그제 자다가 정말 웃긴 꿈을 꿨거든? 한 번 들어볼래?”
시호 “...머릿속에 우동밖에 없는 애가 꾸는 꿈같은건 하나도 안 궁금하거든?!”
시즈카 “어허! 시호 군! 누나한테 그런 못된 말을 하면 어떡하니? 말은 곱게 써야지!”
시호 “후우우... 그래... 나는 유치원생 키타자와 시호 군이니까 시즈카 누나 앞에서는 고운 말을 써야지...”
시호 “시즈카 누나는 우동을 좋아하시니까 시즈카 누나가 꾸는 꿈은 우동 꿈이지 않을까요?”
시즈카 “크흐흐흐흐흐흐흑...!!! 푸흐흐흐흐흐흑...!!! 시호, 너희 어머님도 정말 대단하셔...!! 유치원생 시호 군이 이렇게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대체 어떻게 알고...?!”
시호 “웃지 마... 나도 좋아서 이러는 거 아냐...”
시즈카 “푸흐흐흐흫. 미안... 시호... 자... 그럼 시호 군! 누나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을까?”
시호 “그만 해라...?”
*
릿군 “누나, 어제 내가 그림 그리다 말고 놔둔 크레파스, 어디...”
시호 “짜잔☆! 귀여운 ☆초등학생☆ 메이드☆가 보고싶다는 엄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별님이 걸어준 마법으로 태어난 ☆초등학생☆메이드☆ 시호! 어때? 이쁘지☆?”
릿군 “...” 충격
시호 “리, 릿군?!?! 언제부터 거기에...?!”
릿군 “아, 아냐... 크레파스는 내가 알아서 찾을 테니까 누나는 계속 하던 거 해...”
시호 “릿군!! 누나 말 좀 들어봐!! 그러니까 이건...?!”
릿군 “아, 아까 그건 못 본 걸로 할게...” 줄행랑
시호 “릿군?!?!”
(줄행랑)
시호 “...” 털썩
시호 “아아아... 엄마... 주말에는 꼭 이런 모습으로 다녀야 하는 건가요... 릿군도 보자마자 바로 도망쳐 버리는데...”
시호 “엄마가 귀여운 걸 좋아하신다는 건 저도 알지마는 하필이면 왜 이런 시련을 저한테...”
시호 “아아...”
후일담 4 : 그게 최선이었나요?
P “어라? 츠무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츠무기 “당신이란 사람은... 한번 보면... 뭐가... 뭔지... 모르시나요...? 보컬 연습 하고 있잖아요...!”
P “그게... 지금 츠무기가 하는 보컬 연습은 내가 아는 보컬 연습이랑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츠무기 “하아...?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P “보컬 연습을 아치 자세로 하는 거야? 요가에서 하는 자세에 아치 자세가 있는 건 알고 있는데 보컬 연습을 아치 자세로 한다고? 처음 듣는데?”
츠무기 “그게... 무슨 말인가요...? 당신이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아치 자세로... 보컬 연습을 하면... 머리 쪽으로... 피랑 산소가 쏠리면서... 두성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P “어라? 내가 그랬었나?”
츠무기 “뭐, 뭐라꼬...?! 니가 그랬다이가...! 아치 자세로 두성 연습하면...! 도움이 마니 된다꼬...!”
P “나는 그런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츠무기 “뭐, 뭐에요... 당신...! 설마...”
쿵
P “어, 자세 풀렸다.”
츠무기 “다, 당신! 이러면 두성 내는데에 도움이 된다더니...! 또 저를 속인 건가요?” 울먹
P “에헤헤~ 미안~ 그치만 츠무기 속이는게 재밌는걸 어떡해~”
츠무기 “저는 제 보컬 실력이 너무나도 걱정이 돼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당신한테 조언을 구한 건데 당신은 그런 저한테 이런 못된 장난이나 치고!”
츠무기 “다, 당신이란 사람은 바...! (아, 안댄다!! 프로듀사한테 바보라는 말 쓰면 절대 안댄다 캤는데?!)”
P “흐응? 츠무기? 무슨 일 있는거야?”
츠무기 “바, 바, 바, 바, 바...!”
P “‘바’? 왜 ‘바’에서 끊는 거야? ‘바’가 뭐?”
츠무기 “바, 바, 바, 바, 바, 바, 바, 바...!”
P “아이 참. 그래서 ‘바’가 뭐냐니까?!”
토모카 “‘바보’이신 프로듀서님은 츠무기 언니 놀리시는 거 그만두고 저랑 잠시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P “토모카?! 여기는 어떻게...?!”
토모카 “그야 프로듀서님한테 볼일이 있어서 왔죠~? 그런데 프로듀서님은 제가 프로듀서님을 찾는것도 모르시고 여기서 츠무기 언니를 놀리고 계시네요~?”
P “아! 맞다! 토모카! 미안해! 나 갑자기 할 일이 생각나서 말이야...!”
토모카 “어딜 내빼시려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고 계신 것 같은데 시간은 충분한 것 같네요~! 그럼 츠무기 언니,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P “아, 아파! 토모카! 나 아프다고! 힘은 또 어디서 나서 그 조그마한 체구로 나를 이렇게 질질 끌고 가는거야?!”
토모카 “그건 성모가 절대 가르쳐줄 수 없는 비밀이랍니다~?”
(질질질)
츠무기 “이기... 뭐, 뭐꼬...”
후일담 5 : 큰 일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P “...” 달력을 빤히
P “‘언니들의 수난시대’ 촬영이 내일인가? 시간 한 번 빠르네. 그 5명.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면서 제발 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을 하는데 눈물을 머금고(?) 346에 전화를 건 게 엊그제 같은데...”
P “애들이 타는 삿포로행 비행기가 내일 새벽 비행기인가? 비행기 탈 준비는 다 했을라나... 전화나 한 번 걸어볼까...?”
[드넓은 하늘이 여물어가. 마음의 꽃을 펼치는 것처럼~♪]
P “엄마한테 전화가? 무슨 일로 전화를 걸었지?”
P “여보세요? 엄마? 응, 나야 나... P... 엄마는 잘 지내? 아버지는? 잘 계시고? (...) 나도 그렇고, 린제도 그렇고 잘 지내고 있지... (...)”
*
[(...) ...알았지? 그렇게 알고 린제한테도 그렇게 전해주렴.]
P "저기... 엄마... 꼭 그렇게까지 해야 돼...?"
[그거야 그 애들이 벌인 치정극 때문에 우리 아들이랑 우리 막내딸이 그런 취급을 당했는데 엄마랑 너희 아버지 입장에서는 엄청 중요한 일이지, 안 그래?]
[그나마도 너희 아버지, 당장 그 애들 가만히 안 놔두겠다고 날뛰던 거 내가 간신히 말려서 이 정도로 끝나게 된 거란다.]
P "..."
[엄마도 그렇고 너희 아버지도 그렇고, 우리 아들이랑 우리 막내딸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럼 우리 아들, 오늘도 고생했으니 푹 쉬고 잘 자렴.]
P “네, 안녕히 주무세요. 아버지한테도 안녕히 주무시라고 전해주세요.”
삑!
P “하아아... 젠장...”
P “...망했다...” 절망
마지막 후일담 : 여기서 끝인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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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변 :
우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연재기간 동안 제 창댓을 읽어오신 분들께 작가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7월 말, 아컴에 입문한지 10개월 조금 넘어서 그동안은 눈팅 또는 다른 분들의 창댓에 앵커를 다는 일만 계속하다가 처음으로 작품을 써보았습니다.
사실 이 작품 이전에도 두어개 작품을 시작했었지만 제 자신에게 한계를 느끼고 중도에 그만둔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 역시 앞의 작품들처럼 중도에 그만둘까 걱정이었고 실제로 그만둘까 생각한 적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끝을 보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정 붕괴에 캐릭터 붕괴, 막장 전개까지, 많이 모자란 작가의 보잘것 없는 첫 작품이었음에도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눈팅과 창댓 덕분에 모자란 작가는 다시 힘을 내고 작품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에서도 모자란 작가한테 눈팅과 창댓으로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