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카 : ...정말. 유리코 쨩...?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건, '나는 엄청난걸 조건으로 내걸어서, 누군가가 꼭 알아봐줬으면 해요!'라고 말하는 거랑 전혀 다를 바가 없다구요...? 애초에 유리코 쨩이 좀 침착했으면 아무리 츠바사 쨩이 추궁한다한들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까 싶은데요오~?
유리코 :
츠바사 : 와아, 안나 쨩이 한마디 하니까 유리코 쨩, 진짜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어~
P : ...야야야, 그만들 괴롭히고, 이쯤 하자니까. 너희는 녹음도 빠듯하게 해서 피곤할텐데 왜 이렇게 기운이 넘치는거야 어? 가서 쉬어야지 이제. 그만 에너지 소모하고들-
츠바사 : 그래서그래서, 안나 쨩. 어서 말해 봐!
안나 : ...유리코 씨랑... 똑같은 조건... 걸었어...
츠바사 : 음... 그건 뭐 유리코 쨩 반응을 보면 당연히 알 수 있는 거지마안...? 그래서, 그 조건이 대체 뭔지 이젠 좀 말해주면 안될까...?
안나 : ...응. 비밀.(훗)
츠바사 : ......
스바루 : ㅇ, 와. 지금 츠바사 표정, 아이돌 활동하면서 한번도 보인적 없는 표정이야... 지, 진짜 열받은거 같은데...
츠바사 : 뭐, 노래 녹음하는데 프로듀서 씨한테 뭔가 엄-청난 조건을 걸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이야기 안해주길래요~? 엄~~~청! 뭔가 굉장한 걸은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훗' 하고 웃으면서 말하기 싫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굉장한지 엄-청 궁금해져서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토모카 : 유리코 쨩이랑 똑같은 조건을 걸었다길래, 안나 쨩이 이야기 할 생각 없으면 유리코 쨩한테 캐물어보려고 했는데 딱, 그때 맞춰서 들어오셨네요, 두 분이~?
유리코 : (꿀꺽)
후카 : ...이건 대체 다 무슨 이야기에요, 프로듀서 씨? 노래 녹음하는 조건이라뇨...?
코노미 : 왜 애들까지 다... 아니, 물론 노래가 엄청 별로인건 나도 이해하지만...
후카 : 녹음하면 뭘 들어주기로 하셨다니... 잠깐, 코노미 씨?
코노미 : 으, 응?
후카 : ...'까지', 라뇨.
코노미 : 그, 그게 왜?
후카 : 아니, 뉘앙스가... 꼭, 코노미 씨도 뭔가 조건을 거신 것 같은 어감이 드는데요?
???(1) : 아으... 나이도 어린 것들이 대체 누가 이 언니를 민거야?!
P : 괜찮아?!
???(2) : 아야야... 괜찮을 리가요...
P : 그러게 조심했었야지... 그보다도 다른 사람들은...
???(3) : 끄응... 어떻게 된 거... 잠시만. 내 목소리가 이렇게 높았나? 이상한 거 같은데. 아~ 아~
P : 목소리가 이상해? 아니, 평상시의 너희들 목소리인데 어디가 이상...
???(4) : 이상하네요... 성모는 오늘 이 옷을 입고 오지 않았는데 왜 이 옷을 입고 있는거죠... 머리카락 길이도 다른 거 같고...
P : ...잠시만. 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5) : 꺄아아악!! 제작자님!! 큰일 났어요! 제가 눈을 떴는데 눈앞에 제가 있어요!
P : ?!?!?!
39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 ...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P : 슬슬 녹음이 끝나갈 시간이긴 하네.
P : 녹음실을... 아마 두팀으로 나눠서 쓰고 있었을테니. 녹음이 끝난 쪽은 먼저 오겠네.
P : 누가 먼저 오려나...
>>+3까지 다이스와 함께, 등장할 아이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단, 아이돌은 토모카, 유리코, 츠바사, 스바루, 에밀리. 5명으로 제한합니다.
다이스 합계가 150 이상이면 3명 다, 150 미만이면 2명만 등장하고... 앵커 3개 중 다이스값이 가장 낮은 1명은 등장 못합니다ㅎㅎ
츠바사 : 프로듀서 씨!
P : 아아, 츠바사. 녹음 끝났나보구나.
츠바사 : 네~!
P : ...어, 그러면 지금 같이 녹음한-
토모카 : 우후후~ 저희도 끝났다구요~?
유리코 : 다녀왔습니다!
P : 그래. 세 사람 다, 녹음은 잘 했어?
츠바사 : 네에~ 생각보다 노래, 재밌더라구요?
유리코 : ...뭐, 저는 트윙클 리듬의 전례가 있다보니 수월하게 녹음할 수 있었어요.
토모카 : 성모님도 프로니까요오~? 그래서 저희가 3명이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P : 잘 됐네. 뭐 그렇게 어려웠거나 했던 것도 없는거같고.
토모카 : 프로듀서 씨~?
P : ...? 왜 그래?
토모카 : 아까 이야기 하다가 말았던게 있지 않나요~?
P : 이야기하다 말았던거? 무-
유리코 : 아까 츠바사 쨩이 ㅃ..ㅃ...!
츠바사 : 와아, 유리코 쨩 순식간에 얼굴 새빨개졌어~
토모카 : ...츠바사 쨩이 볼에 키스한건 대체 무슨 뜻인건가요오~?
P : 어이. 그건 내 의사는 단 하나도 포함된게 없다만. 어디까지나 츠바사 녀석이 제멋대로-
츠바사 : のヮの
P : 임마.
>> 다음 연재시까지 다이스!
다이스 값의 합계가, (컴마 값의 합계 x2) 보다 크면 츠바사의 얼버무림이 실패합니다.
다이스 값의 합계가, (컴마 값의 합계 x2) 보다 작으면 츠바사의 얼버무림이 성공해서 더 이상 추궁받지 않습니다!
참고로 컴마 값 중 0은 100으로 취급합니다.
토모카 : 츠바사 쨩? 아까부터 계속 피해다니지 말고, 뭐라도 이야기 좀 해볼래요?
유리코 : 와아, 토모카 씨, 웃고있는데 뭔가 무섭...아, 이건 원래 그랬-아팟?!
토모카 : ...유리코 쨩은 누구편인가요오오??
유리코 : ...마, 맞다! 츠바사 쨩! 설명-
츠바사 : 에에, 그냥 간단한 인사였는 걸요~?
토모카 : ...인사?
유리코 : 서양에서는 확실히 뺨에 뽀뽀하는게 인사인 곳도...아야얏?!
츠바사 : 네에~ 유리코 쨩 말대로에요!
토모카 : 그러니까 유리코 씨는 누구 편이냐구요오~??
유리코 : 아니 저도 모르게 그냥 나온 말이니까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는 건가요?!
토모카 : ...뭐, 알았어요.
P : ...토모카님 무서워.
토모카 : ...프로듀서 씨이이이???
P : ...크흠. 뭐 츠바사가 하는 장난 같은 거에 너무 신경쓰면 지는거, 토모카 너도 잘 알지 않아?
츠바사 : ...다 장난은 아닌데...(중얼)
P : 얌마. 너 왜 또 기름을 부어...
>>+3까지 다이스 합계.
3 ~ 150 : 스바루와 에밀리가 옵니다. 다행히도 화제는 바뀌는 듯하고...
151 ~ 240 : 얘네는 언제오는거야...! 토모카의 얼굴에 어려있던 미소가 점점 무시무시해져갑니다.
241 ~ 300 : 다음 전개 자유 앵커를...!
토모카 : 다 장난은 아니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 츠바사 쨩~?
츠바사 : 그야, 인사가 장난은 아니잖아요~?
토모카 : 후후...후후후...
츠바사 : 헤헤...
유리코 : 토모카 씨랑 츠바사 쨩, 둘 다 눈이 웃고 있지 않은데요...?!
P : ...아, 안되겠다... 유리코! 뭐라도 해봐...!
유리코 : 네?! 뭐라도라뇨...?!
P : 그럼 저대로 냅둘거야...?!
유리코 : 그, 그건 안되겠지만...
P : 부탁한다...!
유리코 : ...으으음... 아!! 저기, 두 사람 다!
토모카 : ...네?
츠바사 : 응?
유리코 : 다들 이 노래 녹음하기 싫어했는데. 그렇잖아?
P : ...(아니, 저녀석 무슨 말을 하려는거야)
유리코 : 나, 프로듀서 씨가 녹음 하기로 해주면 책을 선물해주기로 하셔서, 그래서 마음을 바꿨거든!
P : ...어이, 잠깐 기다려라 나나오. 그거-
유리코 :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듣고 하기로 한거야?
P : ...
P : ...불 더 안 번지도록 도와달랬더니 지뢰밭에서 전력질주하네.
>>+3까지 다이스!
츠바사와 토모카의 반응은?
츠바사는 다이스 합계, 토모카는 컴마 합계로 판정합니다. 물론 컴마 0은 100으로 취급.
3 ~ 90 : ...아니나다를까, 나한테만 얘기한게 아니었구나...?
91 ~ 210 : ...그걸 님이 알아서 뭐하시게요ㅎ
211 ~ 300 : (소소하게 건 조건만 슬쩍 말하기)
1. ...아니나다를까, 나한테만 얘기한게 아니었구나...?
2. ...그걸 님이 알아서 뭐하시게요ㅎ
3. (소소하게 건 조건만 슬쩍 말하기)
2표 먼저 나온 쪽으로 반영합니다.
+) 추가로, 차후 컴마 판정도 0이 나오면 다이스 100과 동일하게 특전 드립니다.
@개판이다, 개판.
토모카 : 그으을쎄요오...? 그걸 굳이 유리코 쨩이 알 필요가 있을까요오?
유리코 : 엣
츠바사 : ...아하아...? 그렇구나...? 프로듀서 씨, 나한테만 이야기 했던거, 아니었네요~?
P : 아니...
P : ...(야단났는데...)
유리코 : 아니, 뭔가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도 단건 아닐거 아니잖아요...? 그치, 츠바사 쨩?
츠바사 : 네에~! 그렇긴하지만, 유리코 쨩한테는 그래도 이야기해주기 싫은걸!
유리코 :
토모카 : 그리고 말이지요~? 유리코 쨩, 정말 딱 그 조건에 녹음을 OK, 한건 맞나요오~?
유리코 : 어?
토모카 : 아무리 유리코 쨩이 쉬운 아이라고 해도-
유리코 : 쉬, 쉽다니?! 그렇지 않아요!!
토모카 : -고작 그정도에 넘어가줄리가 없잖아요오~? (찌릿)
츠바사 : 와아, 눈빛 무서워~
P : ...진짜 야단 났는데.
>>+3까지 다이스 합계.
3 ~ 120 : 일단 어떻게든 개입해서 말려보자.
121 ~ 240 : 스바루, 에밀리 참전.
241 ~ : @여긴 별로 가망 없어보이는데ㅎㅎ
P : 저기, 얘들아 잠깐!
토모카 : 어라, 프로듀서 씨? 왜 그러시나요오?
P : ...아니 저기 토모카, 너 지금 전혀 웃고 있지 않는데.
츠바사 : 그렇지. 프로듀서 씨가 직접 이야기 해주시면 되잖아요~? 유리코 쨩, 진짜로 책 좀 사준다는거에 혹했나요~?
P : 아니 얘들아. 지금 그 조건이 그렇게 중요해? 어찌되었든 들어온 영업이고-
토모카 : 중요하지요~?
츠바사 : 중요하네요~
P :
P : (아니... 얘들 왜 이렇게 집요해졌어...??)
P : (어, 어쩔수 없다...! 도와줘! 모두들!)
>>P는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아이디어를 P에게 제시해주세요!
자유앵커, +5까지 받습니다.
P : ...(그 외엔 발뺌, 훈계, 자폭...인가.)
P : ......(이러니저러니해도... 어차피 이판사판이야...!)
>>다이스 타임. 2표 먼저 나온 쪽으로 진행합니다.
1 ~ 33 : 내가 직접 다 밝힌다 그냥!
34 ~ 66 : 받았으면 됐잖아!!
67 ~ 99 : 싸우면 선물 안준다!
100 : @어차피 안 나오죠ㅋㅋㅋ
P : 아니 니들 다 각자 원하는 거 받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뭘 받았는지까지 궁금할 필요 없잖아!
츠바사 : 그치만, 받은건 받은거고 궁금한건 궁금한걸요~?
토모카 : 뭔가, 말하지 못할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P : ...얘들아. 일단 아이돌 일이 너희한테 있어서, 굳이 뭔가 나한테서 사적인 대가를 받을려고 하는 일인거니?
츠바사 : 으으음... 그건 아니지만요~
P : 그리고. 다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굳이 캐묻는게... 사생팬의 위험성을 익히 잘 알고 있는 너희 아이돌들이 정말 취해도 되는 태도라고 생각하니?
토모카 : 그것도...아니지만요...
P : 대단한 약속이든, 대단치 않은 약속이든... 그건, 그 약속을 한 사람들 사이의 비밀이야. 물론 그 약속을 한 사람들이 다 동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한 쪽이 마음대로 말하는건 다른 사람의 믿음에 대한 배신이라고 할 수 있어.
츠바사 : 으...
P : ...나는 그 약속에 대해 말해주고 싶지 않아. 유리코가 말해주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지만, 일단 내가 먼저 그러고 싶지 않고. 너희도 너희가 한 약속에 대해서 내가 너희하고 이야기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막 떠벌리고 다니면 좋겠니?
토모카 : ...물론...
P :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인걸로 하자. 이렇게 캐물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니까. 알았지?
>>+3까지 다이스!
츠바사와 토모카, 유리코의 반응을 판정합니다.
1 ~ 30 : ...아 까짓거 말해! 서로 카드 오픈해!
31 ~ 65 : (고민중)
66 ~ 100 : ...알았어요.
+1은 츠바사, +2는 토모카, +3은 유리코입니다.
덤으로, 컴마를 체크해서 컴마 값이 50 이상이면 드디어 스바루와 에밀리가 합류합니다.
토모카 : 그...
유리코 : ...네에...
츠바사 : ...
P : ...그래. 그럼 이제 스바루랑 에밀리는 곧 올거고, 안나랑 후카, 코노미 씨가 올 때까지-
츠바사 : -까짓거 말해요~
P : 녹음 피드백이나아아?!
츠바사 : 뭐 저는 다들 알겠지만 지난번에 프로듀서 씨랑 갔다가 중간에 누가 펑크나서 파토난 데이트를 마저 하기로 했다구요~?
유리코 :
토모카 :
P : (망했군)
츠바사 : 그리고 미키 ㅉ..아니 미키 선배랑 같이 온천 투어 스케줄도 잡아주시기로 했다구요!
토모카 : ......
유리코 : ......
츠바사 : 뭐, 별로 대단하진 않죠? (생글생글)
P : ...아, 누가 좀 도와줘-
(벌컥)
스바루 : 얏호-! 다녀왔어!
에밀리 : 다녀왔습니다!
P : -이제야 오냐아아아아...!!!!
스바루, 에밀리 : (깜짝)
스바루 : 무, 뭐야 지금 이 분위기...?
에밀리 : ...아아, 여기는 다른 소속사 분들이 계셨나보네요. 실례했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꾸벅)
P : 잠깐, 멈춰라! 잘못 온거 아니니까!!
에밀리 : ...Pardon? Sorry, I can't speak Nihongo...
P : '니혼고'라고 한 순간 이미 늦었어 임마!
스바루 : ...그러니까, 만담은 됐으니까 누가 좀 상황 설명을 해줄래...?
>>+1 다이스. 상황을 설명할 사람은?
1 ~ 40 : P.
41 ~ 50 : 유리코
51 ~ 60 : 토모카
61 ~ 100 : 츠바사.
참고로 P는 1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간략히 설명을, 츠바사는 100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도발적인 행동을 할 예정입니ㄷ...
P : ...그러니까... 츠바사랑 토모카가 서로 시비가 붙었는데-
토모카 : -딱히 시비가 붙은건 아니었다구요~?(지이이이)
P : ...그걸 유리코가 중재해보려다가-
유리코 : ...프로듀서 씨가 어떻게든 해보라고 그러시지 않았나요...? (지이이이)
P : ...그 와중에 츠바사가 발끈해서 급발진을 하는 바람에-
츠바사 : -딱히요~?(지이이이)
스바루 : ...와. 어떻게 3명 다 저렇게 눈만 안 웃고 있냐... 여자들 무셔...
P : 스바루 너도 여자야 임마.
스바루 :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래서 급발진을 해서 뭐 어쨌는데.
P : ...암튼 서로 캣파이트를 열심히 하는 중이지.
토모카 : 뭐 하나 시작한 것도 없는건데요~ 프로듀서 씨~? 지금 일부러 도발해서 스스로에게 어그로를 끄는 저렴한 커뮤는 하지 말아주실래요오~?
P : ...
스바루 : 아, 야! 그래서 츠바사! 너 뭐랬길래 다들 이러는거야. 지금 시어터도 아니고 외부에 나와서 녹음하고 있는데 이러면 쓰겠어? 더군다나 곧있으면 안나나 후카, 코노미도 올건데-
츠바사 : -그래서, 토모카 씨랑 유리코 쨩은? 아 그렇지. 에밀리 쨩이랑 스바루 군도 뭘 조건으로 걸었는지 궁금해!
P : 얌마얌마!! 사람 더 끌어들이지말고 그만해!
츠바사 : 그치만 저만 말하면 불공평한걸요~? 적어도! 유리코 쨩이랑 토모카 씨의 소원 정도는 들어보고 싶은걸~
@ㅎㅎ 파국 ㅎㅎ
>>다음전개 자유앵커! 단, 등장 앵커는 제한됩니다.
아일 활동을 하면서 미즈키한테서 전수받은 츠바사의 비기, 독심술!
스바루 : ...아니, 진짜 둘 다 잠깐만.
토모카 : ...네?
츠바사 : ??
스바루 : 츠바사, 네가 프로듀서한테 뭐 해달라고 했다면 보나마나 뭐 데이트 해달라는거 아냐? 아니면 뭐 레슨 슬쩍 빠질수 있게 도와달라던지.
츠바사 : ...뒤에껀 아니지만요~
스바루 : 뭐 이거봐. 프로듀서한테 해달라고 해봤자 프로듀서 월급이 얼마 안되니까 그냥 함께 시간 보내주는 정도잖아.
P : (푸우욱)...쿨럭...
스바루 : 나는 프로듀서가 먼저 프로야구 시즌권 끊어주고 같이 보러 가준다고 해준 정도인걸. 어차피 다 지키지도 못 할테지만 한두번 정도라도 같이 보러가면 만족이고.
토모카 : ...프로야구...
유리코 : 시즌권...?
스바루 :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들 싸우고 있어. 에밀리, 너도 말해봐.
에밀리 : 에, ㄴ, 네?!
스바루 : ...왜 그렇게 멀찍이 떨어져있어?
에밀리 : 아아, 아뇨?! 그러니까...
스바루 : ...(흐으음)
에밀리 : 그, 그러니까...(화끈)...우우우...
스바루 : ...대체 뭘 부탁했길래 그러는거야...?
츠바사 : ...뭐, 아무튼 스바루 군 말대로잖아요~? 같은 아이돌 동료 사이에 딱히 그렇게 부끄러울 것도 없잖아요~?(생글생글)
토모카 : 성모는 거절하겠어요?(우후후)
츠바사 : ......
토모카 : ......
유리코 : ...저기, 츠바사 쨩, 못 들은 걸로 할테니까, 그만 이쯤하고-
츠바사 : 흥! 이네요~! 끝까지 말 안하겠다 이거죠~? 그렇다면...!
토모카 : 응...?
츠바사 : 오토메스톰이랑, 아일 활동을 하면서 미즈키 씨한테 전수받은... 독심술...!
토모카 :
P : ...아니, 그런게 될리가 없잖아.
>>+3까지 다이스 합계 판정.
240이 넘으면 독심술(?)이... 성공합니다...?
P : 세상에 그런게 어디있겠니...
츠바사 : 어, 어라...? 미즈키 씨는 분명 잘만 했는데...?
토모카 : 그건 미즈키 씨가 츠바사 쨩하고 잘 놀아준게 아닐까 싶네요~?(방긋방긋)
유리코 : ...뭔가 토모카 씨, 방금 꽤 안심한 거 같은 느낌이-
토모카 : 아니라구요?
유리코 : -들었...
토모카 : 아.니.라.구.요?
유리코 : ...네, 넵.
츠바사 : ...므으으으...!
>>+3까지 다이스 합계.
3 ~ 99 : 츠바사가 어떻게든 듣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100 ~ 198 : 안나의 녹음이 끝나 안나가 도착합니다.
199 ~ 270 : 후카와 코노미의 녹음이 끝나고 방으로 들어옵니다.
271 ~ : 다음상황 자유앵커.
츠바사 : 그러면-!
에밀리 : -Wow! 어서와요, 안나 쨩! 수고하셨어요!
안나 : 응... 다들... 수고하셨...어요...
P : 안나! 어서 와! 녹음은 잘 했어?
안나 : 네... 안나는, 대사만... 선행녹음이라... 금방, 끝났어요...
P : 그래그래, 잘했어.
안나 : ...그런데... 지금, 이거... 무슨... 상황... 이에요...?
츠바사 : ...아! 그렇지! 안나 쨩!
안나 : ...응...?
츠바사 : 지금, 이 츄파카브라 녹음하기로 할때, 다들 프로듀서 씨한테 조건 하나씩 걸었잖아? 맞지?
안나 : ...
츠바사 : 그래서 뭘 부탁했나를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어!
안나 : ...음...
츠바사 : 스바루 군은 프로듀서 씨랑 같이 야구장 가기로 했다는데, 안나 쨩은? 뭐 해달라고 하기로 했어?
안나 : ...
유리코 : ...(눈치)
안나 : 글쎄...
츠바사 : 응? 다들 아침에 단체 채팅방에서든, 아니면 개인적으로 메시지 주고 받을 때든 별로 안하고 싶어했잖아~? 그래서, 아까 유리코 쨩도 뭐 책을 사달라고 했느니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유리코 쨩이 그걸로 만족할 거 같지가 않아서 말이지~?
유리코 : ...(눈치)(눈치)(눈치)(땀)
안나 : ...
츠바사 : 응? 그래서 안나 쨩, 프로듀서 씨한테 뭐 해달라고 했어?
유리코 : (아아아아아아아안돼안나쨩제발제발더얘기하면안돼진짜큰일나니까?!)(간절한 눈빛)
안나 : ...(한숨)
P : ...얘들아, 이제 후카랑 코노미 씨도 올 때가 되었으니 슬슬 그만하자.
츠바사 : 에~
>>+3까지 다이스 체크.
가장 낮은 값을 반영합니다.
50 ~ 100 : ...안나... 모르는... 이야기니까...?
20 ~ 49 : ...뭐, 유리코 씨랑... 비슷...하려나...?
5 ~ 19 : 유리코...씨...? 안나... 말해도...되지...?
1 ~ 4 : 대★폭★발~
안나 : ...유리코...씨...?
유리코 : ...으, 응? 응?! 왜, 왜 그래, 안나 쨩?!
안나 : ...안나... 말해도...되지...?
유리코 :
스바루 : ...뭐야. 야, 유리코. 너 왜 얼어붙는거야.
토모카 : ...정말. 유리코 쨩...?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건, '나는 엄청난걸 조건으로 내걸어서, 누군가가 꼭 알아봐줬으면 해요!'라고 말하는 거랑 전혀 다를 바가 없다구요...? 애초에 유리코 쨩이 좀 침착했으면 아무리 츠바사 쨩이 추궁한다한들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까 싶은데요오~?
유리코 :
츠바사 : 와아, 안나 쨩이 한마디 하니까 유리코 쨩, 진짜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어~
P : ...야야야, 그만들 괴롭히고, 이쯤 하자니까. 너희는 녹음도 빠듯하게 해서 피곤할텐데 왜 이렇게 기운이 넘치는거야 어? 가서 쉬어야지 이제. 그만 에너지 소모하고들-
츠바사 : 그래서그래서, 안나 쨩. 어서 말해 봐!
안나 : ...유리코 씨랑... 똑같은 조건... 걸었어...
츠바사 : 음... 그건 뭐 유리코 쨩 반응을 보면 당연히 알 수 있는 거지마안...? 그래서, 그 조건이 대체 뭔지 이젠 좀 말해주면 안될까...?
안나 : ...응. 비밀.(훗)
츠바사 : ......
스바루 : ㅇ, 와. 지금 츠바사 표정, 아이돌 활동하면서 한번도 보인적 없는 표정이야... 지, 진짜 열받은거 같은데...
에밀리 : ......
토모카 : ......
스바루 : ...뭐야, 이거... 이 분위기면, 나도 짜증내줘야 하는 거야...?
P : ...스바루, 넌 제발 참아줘...
>>+3까지 다이스 합계 판정!
다이스 합계가 150 이상일 경우, 폭발 직전에 후카와 코노미가 들어오면서 무마됩니다.
150 미만이면 폭발한 상황에 고함소리를 듣고 후카와 코노미가 다급히 뛰어들어옵니다.
(끼이익)
코노미 : 자, 녹음 끝나고 복귀!
후카 : 다녀왔...어라? 지금, 이건 무슨 상황이니...?
코노미 : ...프로듀서? 뭘까, 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P : 어어... 그게 말이죠...
스바루 : 코, 코노미! 후카!! 어서 와!! 녹음은 잘 했어?!
후카 : 으, 응... 그런데 다들 왜 말도 없이 이러고...
스바루 : 그러니까, 그게 말이지...
안나 : ...응, 뭐... 별일... 없으니까...? 괜찮...아요... 그치, 다들...?
유리코 : 그, 그럼! 그렇고 말고!!
코노미 : ...아닌거 같은데... 얘들아. 또 무슨 일 있었어?
>>+3까지 다이스 판정.
1 ~ 20 : ...
21 ~ 80 : 아무일도... 없었다...!
81 ~ 100 : ...
+1은 토모카, +2는 츠바사, +3은 에밀리입니다!
과연 다들 얼버무려줄까, 아니면 끝까지 갈까...
에밀리 : 아, 아뇨! 별 일 없었어요! 그냥-
토모카 : -그냥 안나 쨩이 도발을 했을 뿐이랍니다아?
에밀리 :
유리코 : 토, 토모카 씨! 그러면-
츠바사 : 뭐, 노래 녹음하는데 프로듀서 씨한테 뭔가 엄-청난 조건을 걸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이야기 안해주길래요~? 엄~~~청! 뭔가 굉장한 걸은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훗' 하고 웃으면서 말하기 싫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굉장한지 엄-청 궁금해져서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토모카 : 유리코 쨩이랑 똑같은 조건을 걸었다길래, 안나 쨩이 이야기 할 생각 없으면 유리코 쨩한테 캐물어보려고 했는데 딱, 그때 맞춰서 들어오셨네요, 두 분이~?
유리코 : (꿀꺽)
후카 : ...이건 대체 다 무슨 이야기에요, 프로듀서 씨? 노래 녹음하는 조건이라뇨...?
코노미 : 왜 애들까지 다... 아니, 물론 노래가 엄청 별로인건 나도 이해하지만...
후카 : 녹음하면 뭘 들어주기로 하셨다니... 잠깐, 코노미 씨?
코노미 : 으, 응?
후카 : ...'까지', 라뇨.
코노미 : 그, 그게 왜?
후카 : 아니, 뉘앙스가... 꼭, 코노미 씨도 뭔가 조건을 거신 것 같은 어감이 드는데요?
P : ...(꿀꺽)
P : (...무, 뭐지... 방금까지 토모카랑 츠바사, 안나가 으르렁댄거랑은 차원이 다른... 공포가...)
후카 : 코노미 씨... 아니죠. 프로듀서 씨?
P : ㄴ, 넵.
후카 : ...왜 존댓말을 하시는 거에요?
P : 아니... 그, 그러니까...
후카 : 그러니까?
스바루 : ...아... 그냥 아까 여기 들어오지 말고 혼자 조용히 돌아갔어야 했는데...
@후회해도 늦었어...
>>+3까지, 다이스와 함께 다음 상황 자유 앵커.
앵커는 후카를 제외한 다른 아이돌들을 포함한 상황을 제시해주세요.
다이스의 합계로는 후카의 평정심을 체크합니다.
3에 가까울수록... 대충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300에 가까울수록 '여신! 천사! 후카 씨!'
...앵커 1개 남았습니다.
(침묵)
후카 : ...다들? 왜 이렇게 조용하니? 프로듀서 씨? 저, 기다리고 있어요?
(침묵)
P : 어, 저, 그게...
후카 : 스바루 쨩? 어딜 가려는거니?
스바루 : 에, 그게 그러니까 잠깐 화장실 좀-
후카 : 그럼 눈치보지 말고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
스바루 : 으, 그, 그럼 좀 갔다와도...
후카 : 자, 스바루 쨩이 화장실 갔다와야하니까 빨리, 누가 좀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지 않겠니?
스바루 : ^ㅠ^
P : (으아아아아아아 치유계가 흑화하니까 다들 숨도 못쉬고있어어어어어어!!!)
코노미 : ...ㅇ, 야, 야!! 다들 찌그러져들 있지말고, 그냥 뭘 조건으로 내걸었나 빨리 말해!! 뭐 그렇게 대단한 걸 걸었다고-
후카 : ...왜...
P : ...
후카 : 왜, 왜 저는 아무 것도 없는거에요...?
P : 아, 저, 그게...
후카 : 다들 받기로 하는데 왜 저만 아무것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잖아요!!
P : 그건... 그렇긴...
후카 : 저도, 저도 뭐라도 좋으니까 선물을 주세요!
P : 엑...
후카 : 저는 쉬운 여자라서 그냥 적당히 내버려둬도 문제 없다는 이야기시냐구요!!
P : 아니, 그런 말은 누구도 안했어?!
후카 : 그럼 뭐라도!!!!!!!!
>> 다음 전개 자유 앵커.
꺄아아아악?!?!?!?!?!
(우당탕!!)
???(1) : 아으... 나이도 어린 것들이 대체 누가 이 언니를 민거야?!
P : 괜찮아?!
???(2) : 아야야... 괜찮을 리가요...
P : 그러게 조심했었야지... 그보다도 다른 사람들은...
???(3) : 끄응... 어떻게 된 거... 잠시만. 내 목소리가 이렇게 높았나? 이상한 거 같은데. 아~ 아~
P : 목소리가 이상해? 아니, 평상시의 너희들 목소리인데 어디가 이상...
???(4) : 이상하네요... 성모는 오늘 이 옷을 입고 오지 않았는데 왜 이 옷을 입고 있는거죠... 머리카락 길이도 다른 거 같고...
P : ...잠시만. 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5) : 꺄아아악!! 제작자님!! 큰일 났어요! 제가 눈을 떴는데 눈앞에 제가 있어요!
P : ?!?!?!
후카 : ...하아...
코노미 : ...저기, 후카 쨩. 애들이 보고 있으니까... 이제 그만-
후카 : 그만하긴 뭘 그만해요... 네 뭐, 오늘 녹음은 끝났으니까 됐지만. 저는 단애절벽 츄파카브라, 전곡 녹음은 안할거에요. 보이콧하겠습니다.
P : 아니, 저기, 후카. 그, 잠깐 진정하고... 나랑 둘이서 얘기 좀...
후카 : 싫어요! 안할거에요! 저한테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는데 왜 제가 불러야 하나요! 하다못해 섹시 화보는 제가 싫어해도 어쨌든 제 인지도라도 올려주지!! 그런거 하나조차도 없는 이 곡을 왜!!
P : 다, 단단히 화났다...
후카 : 다른 사람들도 부르지 말라고 할 거에요! 프로듀서 씨가 아무리 사정사정해도, 절-대 들어주지 말라고!!
P : ...으윽...
코노미 : ...(속닥)프로듀서, 이제 어쩔거야...?! 후카 쨩, 그동안 참아온 게 이렇게 터진거 같은데... 그러게 좀 적당히 장난치지 그랬어...!
P : ...전적으로 제 잘못이긴 하지만...
코노미 : 하여간 무분별한 문어발이니 언젠가 불 한번 날줄 알았어 내가. 어?
P : ...아니, 근데 왜 또 이야기가 그렇게 가는 겁니까.
>>후카의 폭발을 본 아이돌들(안나, 유리코, 토모카, 스바루, 에밀리, 츠바사)의 반응...은...?
+3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 ~ 33 : 그동안 있던 불만이 마찬가지로 터져나옵니다.
34 ~ 66 : 전혀 본적도 없고, 상상치도 못한 상황에 당황해서 우물쭈물하고 있습니다.
67 ~ 99 : 후카를 어떻게든 달래 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다이스 100 / 컴마 0 : @응 안 나와~?
+1은 유리코, 안나.
+2는 스바루, 토모카
+3은 에밀리, 츠바사...입니다.
다이스, 컴마. 차례대로 판정합니다.
1 ~ 33 : 유리코, 안나, 스바루, 츠바사.
34 ~ 66 : 토모카.
67 ~ 99 : 에밀리.
@혐성 대잔치~
토모카 : 저기... 후카 씨...?
후카 : ......
토모카 : ...저기...
에밀리 : 후카 씨,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제작자 님께서 간곡히 권하시다가, 저희가 해달라고 투정을 부려서-
유리코 : 아, 에밀리 쨩. 그건 아니야.
에밀리 : -ㅇ, 네?
유리코 : 나, 그냥 싫다고 살살 피하기만 했는데, 프로듀서 씨께서 부탁 들어주시겠다고 먼저 나서신거라니까?
후카 : ...하...
에밀리 : 유, 유리코 씨...! 그러시면 상황이 더 악화되잖아요...!
스바루 : ...뭐, 부끄러운 의상 입히는건 하루이틀 일도 아니긴 했지.
에밀리 : 스바루 씨도?!
유리코 : 그래! 나는 참치잡이도 다녀왔-
츠바사 : -에~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프로듀서 씨한테 받아낼 수 있는걸 다같이 합의해서 더 많이 받아내는게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들어요! 후카 씨는 항~상 프로듀서 씨가 해달라는 대로만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확 정산하시는 거, 어때요?
후카 : ...그거, 괜찮네...?
코노미 : 잠깐, 후카 쨩?!
P : 후카 씨?!
안나 : ...(한숨)... 잠깐. 안나... 할 말, 있어...요.
P : 안나...!
>>다이스 타임. 과연, 안나의 반응은...?
1 ~ 30 : ...받아들이세요... 프로듀서 씨...
31 ~ 60 : ...후카 씨.
61 ~ 90 : ...츠바사?
91 ~ 100 : @자유앵커!
2표 나오는 쪽으로 진행!
안나 : ...후카 씨.
후카 : 으, 응...?
안나 : ...조금, 냉정...해지는게... 좋지...않을까...요?
후카 : 냉정해지라니...?
안나 : 지금, 후카 씨... 츠바사가 말하는 대로... 움직일 뿐...인걸...?
후카 : ...! 그-
안나 : ...스스로 생각해서, 정하는게 아니면... 후카 씨, 결국 또... 휩쓸려서... 떠밀릴 뿐...이니까...?
후카 : -그, 그렇지 않아! 나도, 이번에는 분명-
안나 : ...분명, 어떤...?
후카 : 그러니까...
츠바사 : 후카 씨~ 저랑, 다들, 옆에서 거들어 줄꺼니까요~ 평소에 이야기 해볼 엄두도 안나셨던거, 팍팍 이야기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안나 : ...그게 정말... 후카 씨가... 원하는거...?
후카 : ......
P : ...오, 뭔가 진지한 분위기가 되었어.
코노미 : ...좀 조용히라도 있으면 점수를 더 깎아먹지는 않을텐데 말이지.
>>다이스 타임. 2표 나온 쪽으로.
1 ~ 50 : ...그런 거 몰라! 이젠 얌전 떠는 것도 지쳤어!
51 ~ 100 : ...나는...
후카 : ...그런건 이제 몰라!
안나 : 후카 씨...
후카 : 이젠, 얌전떨고, 다 받아주고...바보같이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도 지쳤어...!
안나 : 아, 안돼... 후카 씨마저 그러면, 정말로 이젠-
토모카 : ...프로듀서 씨이이이이...???(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빠직)
P : 엇, 토모카?
(콰직)
P : 아팟...?! 읍?! 으으읍!!! 으으으으읍!!!!!
토모카 : 대애애애체에에에... 언제까지 손 놓고 파국으로 가게 냅둘건가요오오오오오오...????????
코노미 : ...토모카 쨩, 굽으로 좀 더 세게 찍어버려도 될 거 같아. 엄청 속이 시원해졌어.
토모카 : 당장-프로듀서 씨의 일을-하셔야하지-않을까요오오오오오?????????????????
P : (아파아파아파앞...아, 알았으니까 일단 입 가린거부터 풀어줘 뭐라도 해볼테니까!!)읍읍!!!
토모카 : 왜 안나 쨩한테 다 떠넘기고 손 놓고 있는건가요오오...?! 빨리 조치하세요...!!!!!!!!
P : (후아)...아, 알았어...
P : ...
P : ...제 4의 벽 너머의 모두...! 나에게 지혜를 빌려줘...!
Normalize : 난 지혜가 없으니까 찾지마ㅎㅎ
P : 아니 저런 허수아비만도 못한놈이 있나-
>>다음연재시까지 자유앵커.
이 미쳐돌아가는 상황을 어떻게든 무마하든 중재해낼 방법을 P에게 조언해주세요!!
...아 물론 '자업자득이니 나가죽어ㅎㅎ'라고 놀리셔도 됩니다.
P :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