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 “아.. 프로듀서씨?”
P “예. 말씀하세요.”
호노카 “그.. 아까 전에 저희가 시끄럽다고 하셨잖아요...”
P “네...”
호노카 “그래서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릴게요. 저희가 부주의해서... 그만...”
P ”아닙니다. 저야말로 갑자기 소리지른 것 사과드립니다.”
서로 사과를 주고받고 문을 닫고 나가는 호노카.
...
참으로 뭐같은 곳이다. 일단 저 아야세만 하더라도 뚱뚱한 초록색 고양이 인형을 이상하리만치 좋아한다.
이곳을 최대한 빨리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무를 완수하는 수밖에 없다.
난수 암호가 적힌 수첩을 열러 해독을 시작하는 프로듀서.
내 나중에 돌아오리라. 기관총을 들고 이 ㅈ같은 곳을 터트리리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프로듀서.
방에 들어오자....
일단 바닥에 꽃처럼 심어져 있는 유미.
화과자처럼 반죽이 된 슈코.
드럼통에 거꾸로 쳐박힌 아이코.
증류당하는듯한 시키.
고장난 책처럼 허리가 이상하게 꺾인 후미카.
바게트처럼 길게 늘려진 프레데리카.
창문 밖에 걸려 있는 카나데.
천장에 매달려 있는 미나미
그리고 서로 껴안은 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리스와 미카를 발견하고...
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아래 난수방송은 나무위키의 난수방송/대한민국 문서에서 따왔습니다.
“... 0903호 0903호 전문 받으세요. 조수 234조 본문 부르겠습니다. 536 07 718 03 903 37 126...”
사무소 안쪽 작은 방에서 정체불명의 방송을 듣고 있는 프로듀서.
헤드셋 안에서 울려퍼지는 정체불명의 숫자들.
그걸 수첩에 끄적끄적 적어대는 프로듀서.
“... 673 59 023 74 841 10 087 55 본문 다시 부르겠습니다...”
내려오는 지령을 받는 프로듀서. 바깥에선 아이돌들이 항상 그렇듯 난리를 피우고 있다.
가뜩이나 이상한 수신 상태에 밖에서 들리는 잡음이 방송을 흐린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프로듀서.
“...02374 84110 08755.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헤드셋을 벗어던지고 밖에다기 소리지르는 프로듀서.
P “야이씨... 모두 조용히 하세요!”
놀란 눈으로 모두 프로듀서를 바라보고, 프로듀서는 콧방귀를 뀌며 다시 방문을 닫았다.
프로듀서는 연예계가 조금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저 상부가 찾아준 자리에 들어와 있는 것 뿐이다.
P “씨... 연예계가 인맥이 뭐 어쩌구 어째...”
하필 346이다. 물론 다른 기획사들도 그렇지만, 개성 넘치는 아이들로 가득 찬 이 사무소를 각오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다.
P “젠장.... 뭐 대단한 일이라고... 돈좀 벌자고 하는건데...”
그렇다고 해서 굳이 아이돌 기획사일 필요는 없지 않았는가.
뭐 따져보자면 적성국은 아닌데 굳이 전략적 요충지를 맡을 필요는 없을 거고...
이 자리에서 의외로 높은 사람들은 많이 보게 되니 오히려 더 적절한지도 모른다.
P “...힘들어...”
집에 가고 싶다.
프로듀서는 한숨을 쉬고 자리에 푹 눌러앉는다.
똑똑똑
P “들어오세요.”
+1 “실례합니다...”
P “예. 말씀하세요.”
호노카 “그.. 아까 전에 저희가 시끄럽다고 하셨잖아요...”
P “네...”
호노카 “그래서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릴게요. 저희가 부주의해서... 그만...”
P ”아닙니다. 저야말로 갑자기 소리지른 것 사과드립니다.”
서로 사과를 주고받고 문을 닫고 나가는 호노카.
...
참으로 뭐같은 곳이다. 일단 저 아야세만 하더라도 뚱뚱한 초록색 고양이 인형을 이상하리만치 좋아한다.
이곳을 최대한 빨리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무를 완수하는 수밖에 없다.
난수 암호가 적힌 수첩을 열러 해독을 시작하는 프로듀서.
+3까지 내용 주사위.
가장 가까운거 택.
-미시로 프로덕션의 총괄자 미시로 전무가 가진 비밀문서를 반드시 꺼내와라.
대체 왜 비밀 문서가 이런 곳에 있는 걸까 싶다.
서둘러 빼내면 적어도 여기서 빠져나갈수는 있겠지...
곧바로 행동을 취하는 프로듀서.
방 밖을 나가니 아이돌들이 역시 놀고 있다.
있는 아이돌 그룹들 +3까지
시키 “냐하하, 작전 실패네?”
프리데리카 “모처럼 프로듀서 놀래켜볼까 했는데~”
뭔가가 심상치 않은 기분을 느끼고 옆을 본 프로듀서는 물에 흠뻑 젖은 후미카를 보았다. 자기가 핀 우산 때문에 물이 그 쪽으로 튄 것 같다.
P “사... 사기사와양.. 죄...
후미카 “아니요, 프로듀서씨 잘못이 아니에요...”
역시 흠뻑 젖은 책을 내려놓는 후미카.
후미카 “저 ㅅㅂㅅㄲ들 때문이에요..”
어딘가에서 각목을 들고 와 시키와 프레를 조지러 가는 후미카.
폭력이 난무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또 시끄러워졌고, 곧이어 방의 왼쪽에 있던 아인헤리어와 오른쪽에 있던 립스의 패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했고....
미쿠 “그만 싸우라냐! 피짱이 조용히 하라고 아까 그러지 않았느냐!”
리이나 “맞아... 그만 싸워! 이건 록하지 않아!”
라면서 모두를 말렸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모두가 갈라져 싸우기 시작했다.
프로듀서는
A 중재한다
B 무력으로 해산시킨다
C 조까! 난 여기서 나갈까야!
먼저 2개
리이나 “야 너 이 ㅅㅂ아! 그냥 갈거야! 이건 록하지 않다!”
미쿠 “맞다냥! 뭐라도 말이라도 하고 가라냥!”
이라고 밖으로 나가는 프로듀서의 등 뒤에서 소리지르는 아스테리스크.
+3까지 다음 행동.
그러나 그는 프로듀서. 이딴거에 신경쓰는 ㅂㅅ이 지는 거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떠나는 프로듀서. 그는...
+3까지 다음 행동
P “제발 누구 나오지 말아라... 제발...”
거짓말같이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리이나를 제외한 마스커레이드.
P “씨발.”
마유 “프로듀서씨~”
미호 “어디가시나요...?”
카렌 “우리랑 놀러 온거야?”
치에리 “프... 프로듀서....”
P “하.... ㅅㅂ.”
+3까지 다음 상황
마유 “프로듀서씨, 어디가시나요오..?”휘리릭
P “히... 히익?!”
마유의 리본구속술로 양손발이 묶이는 프로듀서.
마유 “저희랑”
치에리 “같이”
카렌 “많이”
미호 “놀아주셔야죠?”우훗
P “Aㅏ. 조때따.”
+3까지 다음 앵커.
그때 사치코가 지나가는 걸 본 P는 사치코를 부르고, 그 소리를 들은 마유는 사치코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카렌에겐 버거퀸 트리플세트 상품권을 줘서 매수한 다음 탈출한다. 치에리랑 미호는 약하니 날 잡지 못할 거야.
P “코시미즈! 도와줘! 도와... 읍읍...”
뭔가 하고 보는 사치코에게 마유가 다가가는 동안 프로듀서는 힘으로 리본을 끊고 카렌의 주머니에 Berger König 퀸트리플세트 상품권을 슬쩍 넣었다.
카렌 “!!!”
카렌이 뒤로 물러설 동안, 치에리와 미호가 눈치채기 전에 발목의 리본도 풀고 냅다 튀었다.
P “돌격!!!”
미호 “아... 안돼... 프로듀서가...”
치에리 “치에리... 프로듀서에게 버림 받은... 우... 우에엥...”ㅠㅠ
전무의 사무실 앞에 도착한 프로듀서.
다음 행동은...?
+3까지
문에 귀를 대본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똑똑똑)
P “실례합니다.”
1-33 전무 & 다른 사람들
34-66 전무만
67-100 빈 방
먼저 2개
P "실례하겠습니다."
방에는 전무와 +1 +2가 회의를 하고 있다.
+1은 주사위를 굴려서 눈치를 채는지 안 채는지 결정
연예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아이돌이니 미래 방침에 대해 회의하기에는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걸 왜 신경 써야 하나. 서둘러 문서를 찾고 떠나자.
+3까지 다음 행동.
프로듀서의 스텔스력은 ... +1 주사위.
서랍을 뒤지는 프로듀서는 비밀 문서를 찾고, 소형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역시나 경의로운 스텔스력을 발휘하여 나오는 프로듀서.
P "좋아, 이제 나가기만 하면..."
+1 "프로듀서?"
P "아. ㅅㅂ."
뒷걸음칠치다 도망가는 노노를 잡으려다 뒤에서 누가 껴안는 느낌에 움찔하는 프로듀서.
+1 "프로듀서... 찾았다♡"
P "안돼... 안돼!"
카렌 “그러니까 이 사랑스러운 프로듀서는 지금부터 내가 전하는 이 사랑을 고루고루 맛을 봐야 합니다.”
P “아ㅏ아아아아ㅏㅇ ㄴㅁ ㅅㅂ!”
프로듀서의 입에 패스트푸드를 가득 채워 넣은 다음 거기에 키스를 하는 카렌.
카렌은 한참 후에 잘 먹었습니다라 인사하며 떠났고, 그 자리에 남겨진 프로듀서는...
A 에잇 폭8이다
B 이제는 싫어...
C 임무를 완수한다
...먼저 1개
인데 전무치히야스하는 나를 못 본건가?
내 나중에 돌아오리라. 기관총을 들고 이 ㅈ같은 곳을 터트리리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프로듀서.
방에 들어오자....
일단 바닥에 꽃처럼 심어져 있는 유미.
화과자처럼 반죽이 된 슈코.
드럼통에 거꾸로 쳐박힌 아이코.
증류당하는듯한 시키.
고장난 책처럼 허리가 이상하게 꺾인 후미카.
바게트처럼 길게 늘려진 프레데리카.
창문 밖에 걸려 있는 카나데.
천장에 매달려 있는 미나미
그리고 서로 껴안은 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리스와 미카를 발견하고...
+3까지 다음 앵커
누구야! 누가 이 꼴을 만들어놨어!!!!
외치며 눈에 불을 켠다.
미쿠 “P짱이 그냥 무시해서 그런거 아니냐!”
바로 불똥은 이쪽으로 튄다.
일단 카나데와 미나미를 구출하는 프로듀서.
P “마지막으로 얘기합니다. 이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소란이 일어났다간 참지 않겠습니다. 알겠습니까!”
+3까지 다음 앵커
이 성공할 확률=주사위
서둘러 옷을 챙기고 정보를 나눠주려고 가는 프로듀서.
당연히 노노가 불러온 +1이 정한 2명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고...
미레이와 쇼코.
미레이 “나가면 안돼! 아직 할 일이 남았어!”
쇼코 “후히... 친구... 나가면 안돼...”
싸움이다!
+1은 인디비쥬얼즈의 전투력을...
P “자... 자유다!”
서둘러 전달을 하러 가는 프로듀서.
그는 소형 카메라를 넣어 논 상자를 약속된 장소에 가져다 놓았고, 곧 그 자리에 대신 다음 지령이 놓아져 있었다.
프로듀서의 미래는
A 곶통
B 희망
하나 더 받습니다
1-50 A
51-100 B
임무 완수가 확인되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온 프로듀서.
부장 "저번에 346에서 일은 잘 했어. 덕분에,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몇 개 알게 되었어."
P "부장님, 감사합니다."
부장 "자네한테 또 일이 하나 생겼어."
P "네? 무슨..."
부장 "765에 잠입해."
P "..."
부장 "왜. 불만있나?"
...
P "아. tlqkf."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