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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흐~음?. 최면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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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2, 2020 15:34에 작성됨.
데레스테 아이돌들에게 최면 어플이 배포되었다!
9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돌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수많은 도시 전설스러운 이야기가 존재한다
선배 아이돌들부터 그 선배. 그 선배에 이르기까지 케케묵어보이는 이야기들까지
최근 유행하는 것이 '최면 어플' 로 특정 시각. 특정 장소에서 특정 사람의 스마트폰에만 최면 어플 광고가
뜬다는 것이다.
그 조건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하여튼 랜덤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괴담은 이미 유행도 지나버린 시시한 이야기잖아.
이런 괴담보다는 아이돌 사무소에 몰카가 설치되었다라던가 치히로 씨가 공금을 횡령한다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정도라고
"하지만 그 이야기에 따르면 이 어플을 바로 보고 나서 3분안에 설치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다시
설치할 수 없다고 하던데.......
괜스레 신경쓰이는 걸......"
1. 설치한다
2. 무시한다
어라?. 설치를 완료하고 나니 설치 어플 메세지가 사라져버렸어...
안 건드렸는데?. 폰의 기록에도 그런 메세지가 있었다는 기록조차도 지워져있네...
해당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그런 어플 기록은 없고.... 내가 설치했다는 표시도 없어?
으......대체 어떻게 된거지..
찜찜한데......
아무튼 어플을 켜볼까.......
사용 설명이 나오네
폰을 들고 최면시키고 싶은 상대를 카메라 안에 넣고 촬영버튼을 눌러라....?
그러면 누굴 최면에 걸리게 할까.
내가 최면을 걸고 싶은 사람은........
1. 프로듀서
2. 우즈키
3. 노노
4. 기타
@솔직히 바로 프로듀서로 해버리면 안되지
우즈키는 지금 스튜디오에 있을 시간인가."
빈 스튜디오에 들어간 린.
거기서 우즈키가 +3까지 가장 큰 주사위가 지시하는 행동을 프로듀서와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즈키 : 에잇에잇
P: 그...그.......시마무라 씨?
누가 올지도........
우즈키 : 괜찮아요!. 빨리 해드릴게요!
금방 하면 문제 없어요!
에잇!
린 : !?
더 대범하게 p에게 밀착해서 뭔가 알 수 없는
(숨어서 보는 린의 눈으로 보기엔 이상한 짓이라고 오해할만한
행위를 하는 우즈키와 P를 보고 린의 감정은........)
1. 나의 P에 손을 대다니...............우즈키!
2. 나의 우즈키에 손을 대다니........P!
3. 무슨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대낮에 저런 짓거리야.
둘에게 별 다른 감정은 없지만 멈추어주어야겠어
린 : 쳇. 한번에 한 명 밖에 조종할 수 없군.......
1. 우즈키에게 최면을 걸어서 P를 혐오하는듯한 행동을 하게 한다
2. 우즈키에게 최면을 걸어서 P앞에서 상스러운 짓을 하게 한다
3. P에게 최면을 걸어서 우즈키를 기피하는듯한 행동을 하게 한다
P: 시...시마무라 씨?
어째서 갑자기 단추를 푸시는 거죠?
우즈키 : 까핫. 들켜버렸네요
후후......
P: 그.....그......가슴이 보이게 옷깃을 벌리시는 것은 좋지 않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우즈키 : 그런가요?. 할수 없네요.
그럼 이렇게!
P: 가까이 와서 몸을 비빈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떨어져주세요!
린 : (슬슬 이쯤에서 나갈 차례인가.......)
우즈키. P?
지금 둘이서 뭐하는 거지?
우즈키 : 까악!. 리........린.......린짱?
언....언제부터 보고 있던 거죠?
린 : 둘이 알 수 없는 대화를 하면서 밀착하고 있을때부터
그리고 우즈키가 은근 슬쩍 옷깃을 노출하고 P에게 엉겨붙을때부터야
우즈키 : 으아아아아아악!!!
P: 시...시부야 씨!
린 : 아. 괜찮아. 프로듀서. 둘이서 뭔가 부적절한 짓을 저지를만큼 어리석지도 않고
아마 다른 것을 하다가 트러블이 난거겠지
난 말하지 않을테니까
우즈키 : .................(붉어진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쩔줄 몰라한다)
린 : 우즈키가 몸이 안 좋아보이니까 내가 데려갈게
프로듀서는 이대로 일해줘
P: 시......시부야 씨?
린: 뭐. 뭔가 문제라도 있어?
P: 아닙니다......시부야 씨를 믿겠습니다. 시마무라 씨를 부탁합니다
린: 그래.........
P가 떠난 것을 확인한 린
그리고 우즈키와 린만이 빈 방에 남아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린이 할 행동은..........
+4까지 자유앵커
그........그......그게.......
린 : '빨리' 말해
우즈키 : 그.....그..........
1. 사실은 P씨에 대한 엉큼한 생각을 품고 있었어요........
2. 그냥 사고였어요!. 아무 마음도 없어요!
그러니 1로 해보겠습니다
나는 최면을 통해서 우즈키의 심층의식을 관찰하고 우즈키가 p에게 갖는 호감의식을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린 :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네
하지만 p와 가까워지면 안 된다는 간단한 암시 정도는 넣을 수 있었어.
어차피 P도 우즈키를 경계하고 있을테니 마음대로는 못 하겠지...
그렇다면 이제 내가 진짜로 최면을 써서 무슨 짓을 시키고 싶은 상대는......
1. 노노
2. P
노노 : ..........린 씨?
왜 부르시는 건가요
그렇게 땀을 흘리면서......
린 : 노노. 여기 좀 봐봐
노노 : 엣.......린 씨의 스마트폰인가요.......?
-------찰칵
린 : 최면 성공
노노는 이제 최면 상태야.
노노에게 시킬 짓은.......
+5까지 자유앵커
(최면의 영향인지, 성격이 초 긍정적으로 변함)
2. P에게 엉겨붙게 하기
앗........갑자기 이상한 욕구가 드는 거에요......
P씨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올라가서 P씨의 팔을 꽉 붙잡고 자고 싶어요......
하면 안되는데.........P씨에게 페를 끼쳐서는 안되는데.......
모리쿠보는 P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데........
그런데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나요
..........으으......안........안되겠어요
모리쿠보. 무려 1시간이나 참았어요
당장! P씨에게 달라붙을거에요
P: 모.......모리쿠보 씨?!
무......무슨 일인가요?
"모리쿠보는 그저 P씨의 팔을 붙잡고 잠들고 싶은거에요"
P: 잠깐요!. 주변의 눈이 있습니다!
모리쿠보 씨!?
모리쿠보 씨.......잠들어버렸다!
앗..........상무님.......오해입ㄴ.,,,,오해입니다!
린 : 후훗.............
그렇게 점점 수많은 여러 아이돌들이 P에게 의도적으로 달라붙거나 구애를 해오는 행동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컨디션 저조로 인한 트러블로 여긴 P도 그녀들에게 시달리면서
점점 일도 힘들어지고 주변의 눈총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P: 내가 대체 왜.........?
난 그녀들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점점 고민에 빠지고 수척해지면서 P는 정신적으로 연약해져가기 시작했다......
P; 이제 사람들이 싫어...........인간 불신감이 생겨버려.....
그것도 소중한 담당돌들에게......
린 : ...............
이런 상황을 본 린의 행동은........
+5까지 자유행동
하지만.... 아직 한 명이 남아있네
P가 가장 의지하면서도 믿고 있는
그리고 배신하면 가장 타격을 입을 사람
그 사람은..........
+4까지 자유앵커
이 늦은 밤에 대체......
여긴 사무실 옥상이잖아. 이 시간에 여기서 보자니 정말 이상한걸
미유 씨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
?: 프로듀서 씨........
P: 미......미유 씨?
미유 씨의 상태가 평소 달라 보인다.
조금 취했는지 얼굴이 붉고 조금 흐느적거리고 있다
P: 미유 씨. 괜찮으십니까?
어째서 여기에...........
미유 : 에잇
P: ?!
미유 씨는 그대로 P에게 가장 큰 주사위의 앵커가 지시하는 행동을 한다
무슨 짓입니까!
제 인감을 훔쳐서.........혼인신고서에 찍었다구요?
대체 무슨 짓을.........!
왜 그러셨습니까!
사랑이라니........
받아들일수 없어요........아이돌과 프로듀서니까!
.........알고 있습니다.
제 변명이 단순한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요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보려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거기에 집중할 정신이 아니였어요......!
저는 아직 미숙해서......!
그리고 여러분들이 그렇게 제 마음을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들어오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하물며 가장 믿었던 미유씨까지..........!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이지는 거 같군요.
어째서........다들............
(P의 눈가에는 눈물이 주르륵 떨어지고 있었다)
미유 씨.........?"
미유는 +4까지 앵커 중 가장 작은 수가 시키는대로의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럴리가 없습니다.......!
저는........
잠......잠깐....
미유 씨?
진심이신가요.....?
결혼을.........?"
"그..........그건.........."
(린 : 어라?............어라?.
P를 덮치라고 했지만 이런 사세한 것까지는 시키지는 않았는데!!
잠깐..........!
어라........!!!)
P: 그건.........!
1. 다른 아이돌들은 거절했지만 미유 씨만큼은.....거절할수가 없네요
저도 미유 씨가 좋았습니다
2. 죄송합니다. 미유 씨
안되겠어요
미유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둘이 진한 키스를 하는 가운데
린 "잠깐!. 잠깐! 잠깐!
뭔가 이상해!
최면 어플로 새롭게 명령을 내려야.......!
안돼!. 이거 거리 제한 있었지!
난 분명 유혹해라. 덮쳐라라는 명령만 하고 그 이상은 하지 않았어!
근데 나가면 들켜버리고!........
1. 용기 있게 박차고 나가서 키스를 하는 두 커플을 노려본다
2. 린이 나가기도전에 그 둘은 문을 박차고 손을 잡은채로 어딘가로 사라졌다......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린이 망연해자실해서 힘을 잃고 스마트폰을 떨어트린 사이
둘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린 : ...........이런거 이제 싫어........
------그리고 한달 후 ----------
린 : ...............
미유 씨와 프로듀서의 결혼 준비가 한창이었다.....
린 : ..........이대로 주저앉아야하나........
린은 자신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보고 중얼거린다
1. 이대로 결혼식장으로 간다!
2. .........이게 나을지도
치히로 : 그러면 신랑 신부. 맹세의 키스를..........
린 : 이의 있소!!!!!!!!!
결혼식장 문을 꽝 박차고 린은 뛰어들었다
P: 린........린?
미유 : 린짱이 무슨 일로?
치히로 : ..............
린: 이 결혼은 심각히 잘못된 것입니다!
P. 여기를 봐!
스마트폰을 꺼낸 린
린 : (P에게 최면을 건다! . 이 결혼은 사기라고!
잘못되엇다고 명령을 내리는 거야!!)
간절한 마음으로 빌고 또 빌면서 린은 P를 지켜본다
P는.........
1. 최면 어플에서 지시한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2. 아무 반응이 없다
린 : 어.........?
P: ................
P가 아무 반응이 없다!
P는 린의 최면 어플을 보고도 무심하다는듯이 바로 지나쳐갈뿐이다
린 : 잠깐.......잠깐!
잠깐!잠깐!잠깐!잠깐!
잠깐아아아안!!!!!!
이게 뭐야. 대체..........!
치히로 : 린짱. 미안하지만 지금 식을 진행중이니 나가주렴
린 : 잠깐만아............잠깐아아아!!!!!!!!!
린은 결혼식장 밖으로 내팽겨지고 린은 어리둥절한 채로 서있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 신부가 행복한 모습으로 그곳을 떠날때까지..........
그때 린은 발견했다,
미유 씨가 자신을 지나가면서 보여준 그것을
스마트폰에 선명하게 나타난
"뭐야.......저거.
최면 어플의 로고잖아
그렇다면.........설마?!"
미유 씨는 싱글벙글하더니 다시 신랑의 손을 잡고 가버렸다.
"그래...........그런거야..........
왜 나는 이리 어리석었지?
최면 어플이 1개일리가 없잖아..............!!!!!!
그렇다면 누군가가 P를 조종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했는데.........!"
분하다................!"
린은 마지막 발악으로 최면 어플을 들어 미유를 조준한다
1. 미유를 순조롭게 조종하는데 성공
2. 실패했다. 뭔가 대책을 세운 거 같다
분통에 열이 받친 린이 씩씩거리며 스마트폰을 내던질때
치히로가 옆으로 걸어온다
"린 짱.........."
"치히로 씨.........."
"그 어플........알고 있군요?"
"뭐야. 치히로 씨도 알고 있는 건가.........."
"그럼요. 이 어플 자체가 아키하 짱이랑 시키 짱이 협동해서 만든 신 어플이거든요
.....다만 버그 투성이여서 페기처분했는데 의도치 않게 페기를 못 한 것이 흘러다니고 있어서
수집하고 있었지요"
"뭐야.......뭐야.........다 알고 있던 거야......?
그러면 왜........"
"미유 씨가 반응하지 않았냐구요? P씨도요?
그 이유는 린 짱 본인도 어느 정도 눈치 채지 않았나요?
어플로 인한 암시 및 최면은 누군가가 먼저 걸었다면 통하지 않아요
미유 씨는 진작부터 프로듀서 씨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어요
다만 린짱과 사용이 겹쳐서 2명의 조종자가 내리는 결정으로 컨트롤에 애를 먹었는데
린 짱이 멘탈붕괴에 빠진 사이에 완벽하게 길들이는데 성공한거 같아요"
"그렇다면 왜 미유 씨는.........!"
"최면 어플에 걸리지 않는거냐구요?"
치히로 씨는 씨익하고 웃더니 엄지와 검지로 원 형태를 만들어내보였다
"이거죠. 이거..........돈!"
"............!?"
"미유 씨는 자신이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과 미래에 벌 돈까지 모두 내걸고
린 짱의 최면 어플이 통하지 않게 예외로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서 조금 조정을 했을뿐이에요
뭐 걱정마세요. 어차피 다 페기처분하기로 해서 신혼이 끝나면 미유 씨가 소지한 어플도
없애기로 했고 둘 다 모두 행복해지니 최고의 결과라구요......."
"............더러워. 더러워!!!!!!!
그러면 나는 무엇 때문에 그 고생을........!!"
"미안해요. 린 짱. 그건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잠깐........치히로 씨 무엇을 하려는 거죠?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겁먹지 마세요. 린 짱
조금 '따끔'할뿐이니까요"
"이.........이 비겁한!!!!!!!!"
"날뛰지 마세요. 이것도 일이라고.......?
그것도 미유 씨는 이번 일에 자신의 평생을 거셨어요
저는 보수만큼 일은 하는 여자라고요"
"윽..........윽!"
린은 분함에 눈물을 줄줄 흘린다.
하지만 점점 눈이 감겨오고 있었고..........
"굿바이 린 짱"
감정이 죽어버린 상태의 차가운 어조의 말을 듣고 린은 기절했다........
P: 린. 잠이 들면 어떻게 해
린 : 미안. 프로듀서........
근데 나 얼마나 잤지?
P: 고작 1시간
린 : 그렇구나.......
새 프로듀서가 들어온지 한 달
전 프로듀서는 미유 씨랑 결혼을 신고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지금은 분명한 행복한 허니문이겠지.
P: 그렇다면 다음의 일을 부탁해
린 : 응.........
새로 들어온 프로듀서는 싹싹하고 상냥해서 전 프로듀서가 떠나간 빈자리를 완벽히 메꾸웠다
나도 이 프로듀서는 맘에 드는 편이다
하지만..........
린 : 전 프로듀서는 어땟더라.........
솔직히 말하면 별 다른 감정은 없다
분명 성실하다는 것은 본받을만하지만 일 중독인데다가 잔실수가 많은 타입....
"뭣보다 그냥 사무적인 관계였으니까"
그래. 그 프로듀서와는 그저 사무적인 관계였을뿐
과거의 의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린 : 하지만...........
벚꽃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다
린 : 나는 왜 아이돌이 되려고 했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 가슴이 답답하다.
란 : 뭔가 중요한 일을 잊어버린듯한........
..........가슴이 메여온다. 왠지는 모르지만 가슴이 쿵쾅거린다.
?: 그건 요새 꽃 알레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린 : 치히로 씨...
치히로 : 마스크를 줄테니까 꼭 하고 해두세요. 린 짱
아이돌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
윙크를 하고 떠나버린 치히로 씨
여전히 짖궂단 말이지
가슴 속의 웅얼거림은 거짓말이라도 된듯이 사라져버렸다
린 : 역시 치히로 씨랑 이야기하면 개운해진단 말이지......
사무실의 요정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니까
아무튼 오늘은 조금 일찍 집에 가야겠어.
수험공부도 미리 해두는 것도 좋을테고.......
치히로 : 아참!. 린 짱.
여기 스마트폰.
린 : 아. 그거.......
치히로 : 잊어버렸다고 해서 사무실 뒤지느라 혼났다고요
다음에 잊어버리시면 안돼요?
린: 네.
스마트폰에는 평소처럼 스케줄 어플이 내일의 스케줄을 알려주고 있다.
요새 불운의 편지처럼 남의 스마트폰에 알 수 없는 어플이 자동적으로 설치된다는 소문도 있는데
시시한 도시괴담이 그러하듯
유행을 타는 것에 불과하다
린 : 저번에 유행한 거는.......최면 어플이었나?
하하.......바보 같네.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나.
그렇게 나의 하루는 흘러간다.......
미유 & P의 신혼여행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