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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신분제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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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4, 2022 09:47에 작성됨.
저번에는 길게 쓰다가 마무리를 지었으니 이번에는 짧게 가보려고 합니다.
6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신분제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50]
위 숫자는 당신의 [신분]입니다.
당신 숫자보다 적은 사람에게 무엇이든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숫자가 당신보다 높으면 당신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명령]은 반드시 따라야합니다.
P: 뭐지? 누가 장난으로 보낸 건가?
하즈키: 응? 왜 그러세요?
P: 이상한 문자가 와서요.
하즈키: 이거라면 저도 왔었는데...
하즈키의 [신분], 선착순 1명받습니다.
P가 하즈키에게 내릴 명령, 선착순 1명
하즈키: 네?
P: [니치카에게 “그게 최선이니? 힘들 것 같아.”라고 말하고 와주세요.]
하즈키: 하하하, 갑자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
[명령]은 반드시 따라야합니다.
하즈키: 네...
하즈키는 갑자기 눈에 생기가 없어지고 사무실을 나갔다.
P: 설마, 진짜 된 건가?
-잠시후-
니치카: 으아앙. 프로듀서 씨~! 언니가 갑자기 고장 난 로봇처럼 “그게 최선이니? 힘들 것 같아.”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쫓아와요.
P: 이거 진짜였어! 자, 니치카 일단 진정하고 이걸 봐봐.
니치카: 뭐예요? 이 문자 메시지는? [신분제게임]?
P: 이런 문자 온 적 없어?
니치카: 지금 그런 것이 중요하지는 않잖아요? 언니가 이상해졌는데.
P: 중요해! 하즈키 씨가 돌아올 수 있는 단서니까 휴대폰에서 한번 찾아봐.
니치카: 네...아! 있었어요!
니치카의 [신분]+1)
P: 뭣?!(아, 안돼. 도망가야해!)
니치카: 이게 어떻게 언니를 정상으로 돌리는 지나 알려줘요!
하즈키: 그게 최선이니? 힘들 것 같아. 그게 최선이니? 힘들 것 같아. 그게 최선이니? 힘들 것 같아.
니치카: 으아아. [언니 그만해!]
하즈키: 응? 무슨 일이야? 니치카?
니치카: 언니? 이제 괜찮은 거야?
하즈키: 으, 응. 뭔가 프로듀서 씨에게 이상한 말을 들은 이후로는 기억이 없네.
니치카: 뭐? 설마...프로듀서 씨?
P: 크윽!
니치카: 이게 진짜인거에요?! 그걸로 언니한테 이런 짓을 시키다니...
P: 아니, 그게 말이지...
니치카: 프로듀서 씨! +1)
P: 그, 그것만은~. 안 그래도 25명 프로듀스 때문에 며칠 째 야근인데! 부탁이야! 다른 거로 바꿔줘~.
니치카: 싫어요!
P: 안 돼…….
그렇게 평소보다 훨씬 늦게 퇴근을 하게 된 프로듀서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였다.
P: 으으, 이 업무량을 매일 해야 한다니, 니치카 너무해...응? 저기 보이는 건?
늦은 밤 프로듀서의 앞에 나타난 아이돌과 그녀의 [신분]은+1)
마도카: 당신이 또 ‘그거’로 이상한 짓 안하나 감시하러 왔어요. 방금 일어난 사건을 하즈키 씨에게 들었거든요. 잘도 저질렀네요. 미스터 최면 어플.
P: 크윽! 확실히 조심성 없이 쓰기는 했지. 나중에 하즈키 씨에게는 사과할 거야. 마도카는 걱정마지 말고 들어가.
마도카: 그럼 반성의 의미로 [저를 끌어안아 봐요.]
P: 마도카, 그거 굳이 숫자를 얼굴에 들이밀지 않아도 돼.
마도카: 읏, 이 메시지 왜 사용법이 없는 거야...
P: 그런대 [24]라니, 하즈키 씨에게 내 숫자는 못 들은 것 같네. 일 때문에 피곤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하려고 한 게 괘씸하니까, 마도카! +1)
마도카: 미, 미쳤어요? 여기 지하철역이라고요!
P: [지금 당장]
마도카: 으으으...최저...
P: 자, 다른 사람들이 벗는 거 안 보이게 내 재킷으로 잘 가려줄게~.
마도카: 그거 참 고맙네요. 미스터 호색한. 자요.
P: 오오. 귀여운 무늬네.
마도카: 그거로 뭐하게요? 이상한 짓이라도 하게요?
P: 귀중한 담당 아이돌의 팬티로 이상한 짓은 안 해! 집 안,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할 거야.
마도카: 충분히 이상한 짓 같은데 말이죠.
P: 흐음...
프로듀서는 치마를 붙잡고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마도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1. 이제 충분한 것 같으니 전리품(?)을 들고 집으로 가자.
2. 마도카가 아직 반성을 안 한 것 같다. 조금 더...
다음 연재까지 다수결
1.이제 충분한 것 같으니 전리품을 들고 집에 가자
2.마도카가 아직 반성을 안 한 것 같다. 좀더...
+1)
P: 그럼 마도카 다음부터는 조심 하렴~.
마도카: 으으...
~다음날~
P: 아~. 상쾌한 아침이다.
프로듀서는 액자 넣고 벽에 걸어 놓은 전리품을 바라보며 몸을 일으켰다.
P: 니치카 때문에 업무량이 몇 배로 늘어났지만 저 물건이 나에게 활력이 가져다주지. 마도카에게 감사해야겠어. 자, 이제 출근 해야지. 오늘의 업무는...
1.일루미
2.알스메
3.안티카
4.방클걸
5.녹칠
+1)
그렇게 프로듀서는 사무소로 향하였고 사무소의 문을 여니...
P: 응? 일찍 와있었구나, +1)아이돌 이름(안티카 한정)+2)[신분]
키리코: 후훗, 좋은 찻잎 씨를 얻어서 프로듀서 씨랑 같이 차를 마시고 싶어서요.
P: 그래, 좋지. 그런대 그거 저번에 가져온 안에 촉수가 움직이는 쿠키를 받은 얼굴이 천개인 지인 N씨에게 받은 건 아니지?
키리코: ....우훗.
P: [웃지 말고 대답해. 왜 그런 걸 가지고 온 거야?]
키리코: 네. 맞아요. 이번에야말로 프로듀서 씨와 태평양 심해에 있는 D씨의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응?! 이렇게까지 대답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P: !?이건 설마! [명령]이 통한건가? 아우터 갓이라도 [신분]의 속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건가? 그렇다면! 키리코! +1)
키리코: 네? 하지만 그랬다가는 프로듀서 씨의 뇌가 터져서 죽거나, 문어 씨처럼 변할 거예요.
P: [그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키리코: 네...
P: 우오오오! 몸에서 힘이 샘솟는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개미처럼 보이는 고양감이야!
결심했어! 오늘 다른 안티카 애들에게 +1)
그렇게 아우터 갓으로 각성한 프로듀서는 달려서 토크쇼가 방송될 방송국에 달려갔다.
P: 우오오오!
마미미: 우와-
코가네: 뭐, 뭐시여?
사쿠야: 최근에 업무가 늘었다고 들어서 기운이 없을 줄 알았는데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네.
유이카: 아니, 아니, 사쿠양 저건 건강해 보인다는 레벨을 넘어섰는데? 등 뒤에 이상한 아우라가 같은 게 보이는 데?
P: 얘들아! 내가 이번 방송을 위해서 283개의 개그와 283개의 썰, 또 이 방송에 대한 정보 283개, 또 관련 방송 들을 보고 분석한 패턴 283개의 준비해 왔어요! 283초 안에 외워!
마미미: 아니-무리지요. 그 많을 걸 어떻게...
P: 안 외우면 뇌수술을 해서라도...
키리코: 역시 조금 위험한 것 같아요.
P: 응? 갑자기 힘이 빠진다...
키리코는 프로듀서의 뒷통수에 손을 대고 아우터 갓의 힘을 빨아들였다.
마미미: 하마터면 물리적인 의미로 뚜껑이 열릴 뻔 했네요~. 고마워. 키리코
키리코: 다행이야, 마미미 짱.
유이카: 그런대 무슨 일이야? 키리링?
키리코: 글쎄? 갑자기 몸이 제멋대로 프로듀서 씨의 말에 따라 움직여서...
마미미: 혹시 이것 때문 아니야? [신분제 게임]. 만약 그렇다면...
마미미의 [신분]+1)
P: 으으, 머리야.
마미미: 아, 프로듀서~. 괜찮아요?
P: 응, 그리고 방금 한 말 다 들었다.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다니 가뜩이나 아우터 갓의 힘을 뺏겨서 기분이 별로인데 키리코한테 가기 전에 마미미...+1)!
P: 자, 어서 지장을 찍어!
마미미: 아~안돼!
P: 자! 어린아이들에게 착한 아이가 되는 법을 열심히 알려주고 오라고~.
마미미: 아, 알겠으니까 그런 나풀나풀하고 밝은 색상의 의상만은 참아주세요-.
그렇게 마미미는 마스코트 인형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끌려갔다.
P: 후우~. 자, 그러면 다른 멤버 들 방송 준비해야지. 하는 김에 [신분]도 알아보고...
1.코가네
2.사쿠야
3.유이카
다음 연재까지 주사위 제일 높은 앵커가 선정한 아이돌로 진행합니다.(선정이 안된 아이돌도 그 숫자가 아이돌의 [신분]이 됩니다.)
유이카: [움직이지 마.]
P: 응? 뭐, 뭐지?
유이카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프로듀서의 몸이 갑자기 경직되었다.
유이카: P땅~. 방금 봤는데 말이야~ 숫자가 [50]이더라? 그렇다면 미츠미네보다 낮네?
유이카는 천천히 프로듀서의 몸에 손을 뻗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P: 유, 유이카 거긴...
유이카: 그렇다는 건, 프로듀서를 미츠미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거지? 그렇다면...+1)
P: 뭐?! 그거 였어?
유이카: 그럼 뭐인줄 알았어? 저번 불꽃놀이 때부터 음란마귀 증세가 너무 심해진 거 아니야? 그럼 미츠미네는 마츠다 아리사짱의 라이브를 보러 가야해서 말이야. 이만!
그렇게 유이카는 도망갔고 프로듀서는 거울에 비친 안경을 쓰고 트윈테일을 달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이 느껴졌다.
사쿠야: 이런, 이런. 유이카도 참, 짓궂다니까
P: 사쿠야?
사쿠야: 말리고 싶었지만 내 숫자를 확인해보니 [16]이더군. 어쩐지 방금 몸이 안 움직이더니 방금 유이카가 내린 [명령]여파였던 것 같아.
P: 그랬구나...
사쿠야: 프, 프로듀서 왜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거지? 나, 나는 그대가 나에게 난폭한 짓을 할만한 사람이 아니라 믿어.
P: 그래, 일단은+1)(중복 앵커는 안 됩니다.)
사쿠야: 그 정도야 간단하지. 잠깐만 기다려줘. 유이카처럼 날씬하고 귀여운 아이라면...
1.히오리
2.린제
다음 연재까지 주사위가 높은 사람을 사쿠야가 불러옵니다. (선택된 쪽의 신분이 51로 자동적으로 정해집니다.)
린제의 느리고 낮은 목소리와 억지로 높인 텐션이 화제가 되어서 토크쇼는 크게 성공하였다.
P: 방클걸 활동 때문에 바쁠 텐데 와줘서 고마워, 린제.
린제: 아닙니다...프로듀서 님을 위해서라면...
P: 그래도!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거 없을까?
린제: 정 그러시다면...(소근소근)
P: 아, 그건 좀...
린제: 그렇다면...[명령]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50]인 프로듀서 님.
P: [51]!?
린제: 후훗...+2)중에 주사위 낮은 거
린제: [일단 먼저 수족관에...같이 가는 겁니다.]
P: 그, 그때 놓고 간 건 미안하지만 아, 아직 다른 애들 스케줄이 있는데
린제: 안. 됩. 니. 다.
P: 히, 히이익!
몸을 밀착한 린제가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에서 말했다.
린제: 후훗, 귀여우셔라. 자, 그럼...
1.수족관에서 순수하게 놀다가 돌아간다.
2.린제는 참지않긔!
3.다른 아이돌의 난입(홀 유이카 짝 니치카)
다음 연재까지 주사위 더해서 큰 분들이 고른 것으로 진행합니다.
P: 자, 잠깐 수족관에 가는 거 아니었어?
린제: 그건 물론 하고 다음 일정까지 정한 겁니다.
P: 으으...
니치카: [잠깐! 프로듀서 씨에게 떨어지세요!]
린제: 아앗! 몸이!
니치카: 자, [얼른 자기 집으로 돌아가세요. 린제 씨!]
린제: 크읏, 다리가 멋대로, 다음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거예요.
P: 고마워, 니치카
니치카: 고맙긴요. 프로듀서는 지금부터 저랑 [+2)중에 주사위 높은 거]를 하러 가야 하는데 린제 씨가 방해하면 안 되잖아요.
니치카: 후후훗, 저항해도 소용없어도 자, 아무도 우리를 방해하지 않는 둘만의 세계로 떠나요.
P: 안돼! 이대로 내 인생을 끝낼 순 없어!
띠링~
P: 응?
[신분]을 바꿀 수 있는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니치카: 응? 뭐야? 이게!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신분]이 바뀝니다.
니치카: 자, 잠깐!
P: [91]...이건 원래 니치카의 [신분] 그렇다는 것은...
니치카: 프, 프로듀서 씨?
P: 흐흐흐, 감히 나를 납치하려고 한 벌이다, 니치카! +)다음 연재까지 가장 큰 홀수!
미코토: 오늘부터 어른의 매력으로 가득한 유닛을 모두에게 보여줄게.
니치카: 흐아앙. 어째서 이런 일이...
P: 니치카, 손 놓지 말고 일 해!
니치카: 네...
P: 그나저나 방금 [혁명]으로 [신분]이 엄청 올랐는데 이거라면 설마? 이제 신분 확인 필요없이 다른 아이돌에게 뭐든지 할 수 있지 않을 까? +1)(중복 가능, 샤니 한정)에게 +2)를 한다든가!
P: 입 다물어! 스타일리스트, 카메라맨, 등 너의 멈추지 않는 식욕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가 몇이나 있는데! 당분간 좀 참어!
치요코: 안돼...
P: 후~. 보람차군. 기왕 방클걸 현장에 온 김에 +1)(방클걸 한정)과 +2)나 하자고 권유해볼까?
P: 괜찮아~. 괜찮아~.
치요코: 으으, 내 초콜릿...
P: 비싼 의상을 터트린 배때지는 입을 다물고 운동이나 해라!
치요코: 흐이잉...
P: 크하하, 이제 이 [신분]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는 이 세상의 새로운 왕이다!
그렇게 어깨에 쥬리를 끼고 기분을 잔뜩 내고 있던 프로듀서에게 문자가 하나 날아왔다.
P: 응?
3초 뒤 모든 [신분]이 말소 됩니다.
3
2
1
지금까지 [신분제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 잠깐! 이게 무슨 소리야!
치요코: 헤에...프로듀서 씨, 이제 그것 못 써요?
P: 치, 치요코, 어디에다가 문자를 보내는 거야?
몰려오는 아이돌 들
니치카: 저에게 사무원에다가 다른 일까지 떠넘기고 놀고 있었다니...
마미미: 나쁜 아이에게 장난을 친 보복은 비싸게 치를 거라고요...
마도카: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없나요? 미스터 팬티맨,
P: 으아아아악!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