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야요이 "5000엔짜리 90식 전차도 못샀다고요!"
P '혹시 못들었을까봐 다시 말해주는 그 마음씨는 과연 천사답지만 솔직히 이해가 전혀 안되는데'
P "야요이?"
야요이 "웃우~? 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P "그러니까... 그 전차라는 게 대체?"
야요이 "프로듀서 정말 괜찮은거죠? Tank인게 당연하잖아요?"
P '잠시 두뇌를 재부팅하도록 하자... 생각을 그만두는 중... 신체 부속을 확인하는 중... 좋아 팔다리 멀쩡하고... 그런데 세상이 멀쩡하지가 않다... 에러 발생....'
야요이 "우우?"
P '커널 패닉이에요 프로듀서! 아무키를 눌러서 다시 해보죠!'
야요이 "어...어쩌지 에잇!"
짝!
P "어.. 어라라라? 여기는 대체?"
야요이 "당연히 프로듀서 집이잖아요!"
여차저차...
야요이 "우... 그래서 수리중에 복구 불능 판정을 받은 전차 하나를 받아다가 좀 손보면 모 학원함에 그 다섯배는 되는 가격에 팔 수 있는 거였는데... 그깟 2727엔이 뭐! 라! 고!"
P "...저... 저기 야요이 조금만 진정하자 응?"
P "그... 그래! 그럼 내가 2727엔을 줄테니까 말야"
야요이 "안되죠 그러면! 그러면 프로듀서만 돈을 낭비하게 되잖아요"
야요이 "아 그래! 혹시 프로듀서 +2가 필요하시진 않으신가요? 제가 +3에 해드릴 수 있는데"
P '과연 소개비라는 건가? 역시 공정함을 중시하는 야요이야! 2727엔도 공짜로는 받지 않는 거구나!'
+2 제안한 물건 // +3 그 가격 // +5 프로듀서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일까?(Y/N)
야요이 "아 그래! 혹시 프로듀서 아이돌 하루 이용권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P '솔직히 나는 아까의 90식 전차따윈 새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놀랐다. 그도 그럴게 아이돌 하루 이용권이란 건 인터넷에서만 떠도는 도시전설... 이란 것이 세간의 인식이었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분명 우리 사무소는 청정 구역이었을 텐데... 어쩌다 야요이엘이 그런 부정한 것에 대해 아는 거야!?'
야요이 "저... 저기 괜찮으시다면 오늘만 특별히 1990엔으로 모시겠습니다"
P '그리고 거기가 내가 기억하는 한계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침대에 가지런히 누워있었고 냉장고엔 조합이 마땅치 않아 자리를 차지하던 식재료가 깔끔하게 요리가 되어서 보관되어있었고 슬슬 위험하다 싶었던 빨래도 말끔하게 개여 있었다. 그리고 지갑에선 정확히 1990엔+2727엔 도합 4717엔이 사라져 있었다.'
야요이 "오늘은 수지맞은 기분인 거에요! 그럼 다음은..."
+2 "아앗 이래서야 이번달은 조금 힘들지도... 역시 +4를 +5에 산게 원인인가..."
유키호 "정말이지 신을 죽이는 드릴이라니 살 수 밖에 없잖아요오... 하지만 역시 39800엔은 좀... 이래서야 이번달은 커녕 오늘내일하는 신세가 되버릴지도 모르겠어요오..."
야요이 "우? 혹시 그 쿠사나기를 사신 건가요?"
유키호 "앗 야요이쨩이구나 그러네... 근데 내가 쿠사나기라는 말은 했던가?"
야요이 "그게 +1 라서 잘 아는 물건이거든요! +3정도면 살 정도?"
+1 야요이가 쿠사나기를 알아들은 이유 // +3 야요이가 싸게 사는 가격 (0~39799엔)
야요이 "그게 예전에 돈벌이로 온 가족이 모여서 만든적이 있는 물건이어서요! 저희 가족은 특히나 빠르다면서 특별히 7274엔에 살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유키호 "하... 하지만 이런 위험한 물건을 가정집에서 만든단 말야...?"
야요이 "정말! 그렇다면 이렇게 에잇!"
+2 야요이가 자신이 제작자임을 알 수 있게 숨겨둔 장치
+4 유키호는 이 장치를 보고 야요이의 말을 믿을까?(Y/N)
야요이 "그렇다면 증거를 보여드리겠어요!"
유키호 "아앗, 에엣 야요이짱 지금 무슨?"
야요이 "어... 어쩔 수 없다고요 갓 벗은 곰돌이 팬티가 아니면 안되니까!"
유키호 "하우우우... 그런 ..."
야요이 "자! 그 두눈을 뜨고 똑똑히 바라보도록 하세요! 이게 바로 쿠사나기의 진정한 모습 +2이니까!"
유키호 '어째 팬티를 벗고나서 야요이의 성격이 바뀐 것 같은데...?'
야요이 "이게 바로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4에요!"
+2 쿠사나기의 진정한 모습 // +4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 +5 신을 죽이는 능력은 보존되는가?(Y/N)
유키호 "...응?"
야요이 "이게 바로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양파 빻기에요!"
유키호 "하지만 생긴건 꼭 마늘찧는..."
야요이 "그 러 니 까 ! 쿠사나기는 원래 신을 죽이는 드릴! 하지만 그것만으론 의미가 없는 거에요!"
유키호 "?"
야요이 "팔백만 신의 나라니 뭐니 하지만 신을 죽여봤자 뭔가 득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말이죠!"
야요이 "그래서 모든 쿠사나기는 제작자에 따라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거에요!"
야요이 "추! 가! 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요!"
유키호 "그... 그래 그렇구나..."
5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대체 어쩌다 이리된 걸까....분명...'
+1 산 물건// +3 산 가격 //+4 프로듀서가 이 낭비(?)를 들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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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니아니 분명 나는 어제 야근으로 피로해진 몸을 풀기위해 옷입는 것도 마다한채 따끈따끈한 야요이 여자침구를 막 즐겨보려 했을 뿐인데 어째서 이리된거야!?'
P "저기 야요이? 여긴 어디지?"
야요이 "프로듀서 오늘 어딘가 이상하시네요? 프로듀서 집인게 당연하잖아요! 호...혹시 뭔가 힘드신 일이 있는 거라면 제... 제가"
P "야요이엘 GJ,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여여여여....열쇠는?"
야요이 "그거야 프로듀서가 문을 잠그는 걸 잊었기 때문이죠! 얼마나 놀랐다고요!"
P "그래.. 하하 그렇구나, 가 아니지! 대체 이게 2만엔이란건 어떻게 안건데?"
야요이 "우? 택배포장에 붙어있는 배송장과 구겨진 영수증을 대조해보면 이정도야 쉽죠! 에헷! 이오리와 함께한 특훈의 성과를 얕보지 말라고요!"
P '그 특훈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마구 솟아나지만 일단 넘어가자...'
+1 야요이가 다키마쿠라를 싸게 사는 방법 // +3 차액(1엔~2만엔)
개판이네
2727엔
P "하하하 나는 야요이가 나를 위해 그렇게까지 해줄 수 있다는 점만으로 만족해 그깟 2727엔정도야"
P '그래 역시 야요이엘 본성은 착하디 착해 이렇게 일단 잘 구슬려서 돌려보내고 여자침구를 더 만끽하는거야!'
P '어? 야요이의 상태가...?'
야요이 "프로듀서!"
P "네, 넷!"
야요이 "지.... 지금 그... 그깟 2727엔이라고 하신 건가요? 제가 잘못 들은 거 맞죠? 그렇다고 해줘요!"
P '지뢰 밟았다!!!!!'
야요이 "후....후에에에엥 저, 저는 그깟 2727엔이 모자라서 +1>>짜리 +3>>도 못샀다고요!"
+1 가격 //+3 야요이가 못 산 물건
P "...?"
야요이 "5000엔짜리 90식 전차도 못샀다고요!"
P '혹시 못들었을까봐 다시 말해주는 그 마음씨는 과연 천사답지만 솔직히 이해가 전혀 안되는데'
P "야요이?"
야요이 "웃우~? 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P "그러니까... 그 전차라는 게 대체?"
야요이 "프로듀서 정말 괜찮은거죠? Tank인게 당연하잖아요?"
P '잠시 두뇌를 재부팅하도록 하자... 생각을 그만두는 중... 신체 부속을 확인하는 중... 좋아 팔다리 멀쩡하고... 그런데 세상이 멀쩡하지가 않다... 에러 발생....'
야요이 "우우?"
P '커널 패닉이에요 프로듀서! 아무키를 눌러서 다시 해보죠!'
야요이 "어...어쩌지 에잇!"
짝!
P "어.. 어라라라? 여기는 대체?"
야요이 "당연히 프로듀서 집이잖아요!"
여차저차...
야요이 "우... 그래서 수리중에 복구 불능 판정을 받은 전차 하나를 받아다가 좀 손보면 모 학원함에 그 다섯배는 되는 가격에 팔 수 있는 거였는데... 그깟 2727엔이 뭐! 라! 고!"
P "...저... 저기 야요이 조금만 진정하자 응?"
야요이 "안되죠 그러면! 그러면 프로듀서만 돈을 낭비하게 되잖아요"
야요이 "아 그래! 혹시 프로듀서 +2가 필요하시진 않으신가요? 제가 +3에 해드릴 수 있는데"
P '과연 소개비라는 건가? 역시 공정함을 중시하는 야요이야! 2727엔도 공짜로는 받지 않는 거구나!'
+2 제안한 물건 // +3 그 가격 // +5 프로듀서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일까?(Y/N)
아, 가격... 1990엔
P '솔직히 나는 아까의 90식 전차따윈 새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놀랐다. 그도 그럴게 아이돌 하루 이용권이란 건 인터넷에서만 떠도는 도시전설... 이란 것이 세간의 인식이었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분명 우리 사무소는 청정 구역이었을 텐데... 어쩌다 야요이엘이 그런 부정한 것에 대해 아는 거야!?'
야요이 "저... 저기 괜찮으시다면 오늘만 특별히 1990엔으로 모시겠습니다"
P '그리고 거기가 내가 기억하는 한계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침대에 가지런히 누워있었고 냉장고엔 조합이 마땅치 않아 자리를 차지하던 식재료가 깔끔하게 요리가 되어서 보관되어있었고 슬슬 위험하다 싶었던 빨래도 말끔하게 개여 있었다. 그리고 지갑에선 정확히 1990엔+2727엔 도합 4717엔이 사라져 있었다.'
야요이 "오늘은 수지맞은 기분인 거에요! 그럼 다음은..."
+2 "아앗 이래서야 이번달은 조금 힘들지도... 역시 +4를 +5에 산게 원인인가..."
+2 다음 상담(?)자 // +4 물건 // +5 가격
야요이 "우? 혹시 그 쿠사나기를 사신 건가요?"
유키호 "앗 야요이쨩이구나 그러네... 근데 내가 쿠사나기라는 말은 했던가?"
야요이 "그게 +1 라서 잘 아는 물건이거든요! +3정도면 살 정도?"
+1 야요이가 쿠사나기를 알아들은 이유 // +3 야요이가 싸게 사는 가격 (0~39799엔)
유키호 "하... 하지만 이런 위험한 물건을 가정집에서 만든단 말야...?"
야요이 "정말! 그렇다면 이렇게 에잇!"
+2 야요이가 자신이 제작자임을 알 수 있게 숨겨둔 장치
+4 유키호는 이 장치를 보고 야요이의 말을 믿을까?(Y/N)
방금 막입고있던 야요이 곰돌이 팬티
유키호 "아앗, 에엣 야요이짱 지금 무슨?"
야요이 "어... 어쩔 수 없다고요 갓 벗은 곰돌이 팬티가 아니면 안되니까!"
유키호 "하우우우... 그런 ..."
야요이 "자! 그 두눈을 뜨고 똑똑히 바라보도록 하세요! 이게 바로 쿠사나기의 진정한 모습 +2이니까!"
유키호 '어째 팬티를 벗고나서 야요이의 성격이 바뀐 것 같은데...?'
야요이 "이게 바로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4에요!"
+2 쿠사나기의 진정한 모습 // +4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 +5 신을 죽이는 능력은 보존되는가?(Y/N)
즉 모순을 가능케 하는 능력?!
유키호 "...응?"
야요이 "이게 바로 각성한 쿠사나기의 능력 양파 빻기에요!"
유키호 "하지만 생긴건 꼭 마늘찧는..."
야요이 "그 러 니 까 ! 쿠사나기는 원래 신을 죽이는 드릴! 하지만 그것만으론 의미가 없는 거에요!"
유키호 "?"
야요이 "팔백만 신의 나라니 뭐니 하지만 신을 죽여봤자 뭔가 득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말이죠!"
야요이 "그래서 모든 쿠사나기는 제작자에 따라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거에요!"
야요이 "추! 가! 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요!"
유키호 "그... 그래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