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8-17, 2014 09:46에 작성됨.
제목
히비키 : 자신도 투명해지고 싶어서 투명해진 게 아니라고.
분류 : 투명 히비키가 평범해지려는 시도를 한다.
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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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엽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기와라 유키호 : 우으으. 밀폐된 공간에 같이 있으니까 페인트 냄새때문에 어지러워요오오.
시죠 타카네 : 으읍. 잠시 나갔다 오겠사옵니다.
페인트 냄새 때문에 시죠 타카네는 아예 대기실 밖으로 나가버렸따.
투명 히비키(갈색) : 으으...자신에게 페인트 냄새가 난다니. 싫다고.
호시이 미키 : 우선 그 페인트부터 빨리 닦아 없애버리는 거야.
투명 히비키(갈색) : 어떻게 하면 이 페인트를 지워버릴 수 있을까?
투명 히비키가 몸에 묻은 페인트를 닦아내기 위해 취할 방법 : >>+1
투명 히비키(갈색) : 당장...하고 싶은데 자신한테 양파가 없다고!
호시이 미키 : 하아...잠깐 기다리는 거야.
호시이 미키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파에 앉아 핸드폰으로 프로듀서에게 전화했따. 다리를 꼬고 앉아서 호시이 미키가 왼쪽 다리에만 신은 스타킹은 팽팽해졌따.
호시이 미키 : 프로듀서? 히비키 페인트 좀 닦아내고 싶은데 양파와 가루비누 좀 사 줬으면 하는 거야.
프로듀서가 사 올 물품 : >>+1
이 창댓을 끝내겟다!
약 10분 후, 프로듀서는 대기실 안에 들어가지 않고 문을 살짝 열었따. 투명 히비키는 봉지를 든 손이 문 틈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따.
하기와라 유키호 : 아으으으...
호시이 미키 : 유키호? 정신 차리는 거야!
투명 히비키(갈색) : 우갸!! 자신 빨리 갔다 오겠다고!!
페인트 냄새 때문에 하기와라 유키호는 아예 기절해버렸따. 투명 히비키는 쓰러진 하기와라 유키호에게 사과하고는 재빨리 대기실 밖으로 나갔따.
투명 히비키(갈색) : 그러고보니!! 이 곳에는 목욕할 곳이 없다고!!
대기실을 나오고 나서야 투명 히비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는 절규했따.
시죠 타카네 : 기이한.
투명 히비키와 시죠 타카네는 어디로 갈까? : >>+1
1. 투명 히비키의 집
2. 근처 대중 목욕탕
3. 시죠 타카네의 집
엎드려 좌절하고 있던 투명 히비키에게 다가간 사람은 시죠 타카네였따.
시죠 타카네 : 제 집이 여기서 가깝사옵니다. 그 곳에서 페인트를 씻기로 하지요.
투명 히비키(갈색) : 으으. 고맙다고. 타카네.
시죠 타카네는 투명 히비키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돌려 프로듀서에게 말했따.
시죠 타카네 : 프로듀서? 안내는 제가 할테오니 차로 갈 수 있겠사옵니까?
P : 괜찮기는 한데, 시트에 페인트 묻으면 안 되니까 히비키는 비옷을 입었으면 해.
프로듀서의 어조는 냉담했지만, 이미 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낸 상태였따. 세 사람은 주차장으로 가 승합차에 탑승했따. 시죠 타카네의 안내에 따라 집에 도착한 투명 히비키와 프로듀서는 시죠 타카네가 열어준 문으로 집 안에 들어갔따.
투명 히비키(갈색) : 타카네 집은 처음이라고.
P : 나도 처음 와보는 곳이야.
시죠 타카네 :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옵니다.
봉지 안에 든 매운 주먹밥을 투명 히비키는 어떻게 할 것인가? : >>+1
1. 먹는다.
2. 시죠 타카네에게 준다.
3. 남겨뒀다가 호시이 미키에게 준다.
결과에 따라 그 다음 3번.( 안 먹는다고 하면 미키에게)
P : 신나는 페인트 지우는 데 써보라고 가져왔고, 주먹밥은 너희 먹으라고 가져왔어.
투명 히비키(갈색) : 고맙다고. 프로듀서.
투명 히비키는 주먹밥을 시죠 타카네에게 건넸다.
투명 히비키(갈색) : 목욕하기 전에 먹고 하는 건 어때?
시죠 타카네는 주먹밥을 먹을 것인가? : >>+1
1. 먹는다.
2. 안 먹는다.
양파즙과 가루비누로 목욕한 결과는? : >>+2
1. 지워졌다.
2. 효과가 없었다.
3. 페인트가 옅어졌지만 남아 있다.
시죠 타카네 : 읍!!
두 세번 정도 씹던 시죠 타카네는 갑자기 당혹스러워하더니 부엌 싱크대로 달려갔따.
시죠 타카네 : 엡! 퉵! 텝! 퉤!
투명 히비키(갈색) : 엑? 타카네?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싱크대로 달려가 주먹밥을 뱉어내는 시죠 타카네를 보며 투명 히비키는 의아해했따.
투명 히비키(갈색) : 주먹밥 때문인가? 킁킁킁...우걋!!
투명 히비키는 주먹밥 냄새를 맡더니 놀라서 바닥에 주먹밥을 떨어뜨렸따. 주먹밥에서는 겨자 냄새가 났기 때문이었따.
투명 히비키(갈색) : 프로듀서!! 이런 주먹밥을 사오면 어떻게 하냐고!
P : 응? 주먹밥이 왜?
투명 히비키(갈색) : 겨자맛이라고!
P : 뭣! 주먹밥에는 햄에그 맛이라 적혀 있었는데?
당황한 프로듀서는 주먹밥 포장을 다시 확인해 보았따. 주먹밥 포장에는 햄에그맛이라 적혀 있었따. 하지만 하단에 매우 작은 글씨로 * 주의 : 겨자 맛 첨가 라 적혀 있었따!
P : 앗차차. 미안. 히비키. 타카네.
시죠 타카네 : 으읍...실로 기이한 맛이었사옵니다.
투명 히비키가 있는 쪽으로 걸어온 시죠 타카네는 입을 가리고 말했따. 시죠 타카네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따.
시죠 타카네 : 히비키? 프로듀서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쯤에서 용서해주고 어서 목욕하기로 하지요.
투명 히비키(갈색) : 흥! 알겠다고.
투명 히비키는 프로듀서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욕실로 들어갔따.
투명 히비키는 시죠 타카네의 옷을 입을 것인가? : >>+1
1. 입고 온 옷을 입는다.
2. 시죠 타카네가 준 옷을 입는다.
투명 히비키가 페인트를 마저 지우기 위해 해 볼 시도 : >>+2, >>+3
시죠 타카네의 집은 방음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따.
투명 히비키(갈색) : 으으...양파즙 때문에 끈적끈적하고 기분나쁘다고.
시죠 타카네 : 조금만 참으세요.
프로듀서는 그 다음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없었따.
그 다음 시죠 타카네가 샤워기를 틀어서 물소리가 났기 때문이었따.
물 소리가 잦아들 때 쯤, 프로듀서는 다시 투명 히비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옅은 갈색) : 지워지긴 지워졌는데, 색은 아직도 남아있다고.
시죠 타카네 : 할 수 없군요.
잠시 후, 프로듀서는 욕실 안에서 목욕물 받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옅은 갈색) : 타카네? 갑자기 옷은 왜 벗는 거야??
시죠 타카네 : 같이 목욕하려고 하는 것인데 문제 있사옵니까?
그 직후, 욕실 문이 살짝 열렸따.
프로듀서는 시죠 타카네의 오른팔이 들고 있는 옷가지들을 볼 수 있었따.
옷가지들이 욕실 밖에 내팽개쳐진 뒤, 욕실 문은 굳게 닫혔따.
투명 히비키(옅은 갈색) : 이렇게 좁은 욕조에서 같이 목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시죠 타카네 : 후훗. 문~제 없다고~(난~쿠루 나이사~)란 말로 받아치겠사옵니다.
프로듀서는 귀 기울여 소리를 들을 것인가? : >>+1
1. 귀 기울여 듣는다.
2.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3. 일단 남자도 있으니까 자제해달라고 말한다.
탕 안에서 시죠 타카네가 때수건으로 미는지, 프로듀서는 벅벅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 : 우걋! 타카네! 아파! 아프다고!!
시죠 타카네 : 조금만 참으십시오. 거의 다 지워지고 있으니.
프로듀서는 물장구 소리와 때수건 미는 소리, 둘이 떠드는 소리를 계속 들어야만 했따.
안 그래도 야근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프로듀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욕실 문을 노크했따.
P : 얘들아. 조금만 쉬고 싶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좀 조용하게 씻어주면 안 될까?
시죠 타카네 : 어머(오야) 실례했사옵니다.
투명 히비키 : 알겠다고.
욕실 안 두 명은 그 뒤로 조용해졌따. 프로듀서는 소파에 앉은 채로 잠들어버렸따.
프로듀서가 잠에서 깨는 것은 몇 분 후인가? : >>+1
1. 10분 뒤
2. 30분 뒤
3. 1시간 뒤
프로듀서는 일어나 손목 시계를 확인해보았따. 잠든 지 겨우 10분밖에 안 지난 상태였따.
그는 소곤소곤 작게 대화하는 시죠 타카네와 투명 히비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 : 으으...피부가 따가워. 살갗이 벗겨지는 줄 알았다고.
시죠 타카네 : 그래도 페인트를 다 지웠으니 괜찮지 않사옵니까. 이 옷을 입으시옵소서.
투명 히비키 : 타카네...그건 타카네 옷이잖아.
시죠 타카네 : 그럼 페인트가 묻은 옷을 입겠사옵니까?
투명 히비키는 아까 오버 마스터를 부르기 위해 노란 옷으로 갈아입기는 했따. 그러나 투명 히비키의 몸에는 온통 페인트가 묻은 상태라 갈아 입은 노란 옷도 속 부분에 페인트가 묻어 더러워졌따.
투명 히비키 : ......알겠다고.
투명 히비키가 시무룩한 어조로 동의하고는 마지못해 시죠 타카네의 옷으로 갈아입기로 했음을 프로듀서는 들을 수 있었따.
시죠 타카네가 입힌 상의 : >>+1
시죠 타카네가 입힌 속옷 색 : >>+2
시죠 타카네가 입힌 하의 : >>+3
시죠 타카네는 재빨리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따.
시죠 타카네 : 프로듀서? 히비키는 지금 속옷밖에 안 입고 있사옵니다. 들어가지 마시옵소서.
방 안에서 시죠 타카네는 그렇게 주의를 주었따.
시죠 타카네의 방 안에서 옷장과 서랍 여는 소리가 나는 것을 프로듀서는 들었따.
투명 히비키 : 타카네. 자신은 투명하니까 괜찮다고.
그 순간, 욕실에서 장미처럼 붉은 브래지어와 석류처럼 붉은 여성용 팬티가 나왔따. 실크 소재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브래지어와 팬티는 누가 입은 것 같았지만 둥둥 떠다니고 있었따. 브래지어와 팬티가 투명 히비키 몸에 맞지 않았는지 브래지어와 팬티는 꾸준히 움직이고 있었따.
시죠 타카네 : 히비키!! 그 옷은 제 옷이옵니다! 설마 나오신 건 아니겠!
시죠 타카네는 방 문을 빼꼼 열고 머리를 내밀었따. 그녀는 욕실 문 앞에 자기 팬티와 자기 브래지어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는 상의와 하의 모두 입을 수 있을까? : >>+1
1. 상의만 입고 하의는 계속 흘러내리므로 포기한다.
2. 상의만 입고 하의는 벨트로 조여 입는다.
3. 계속 하의를 입으려하다가 상의가 원피스라 안 입어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고 입지 않는다.
시죠 타카네는 투명 히비키에게 빨리 방 안으로 들어오라 눈치를 주었따.
투명 히비키가 시죠 타카네의 방 안으로 들어간 지 20분이 지나고, 방 문은 그제서야 열렸따.
방 밖으로 나온 시죠 타카네 옆에는 순백색 원피스가 둥둥 떠 있었따. 원피스가 나올 때, 투명 히비키는 어기적어기적 거리며 나왔따. 게다가 투명 히비키가 입은 듯한 원피스는 상당히 헐렁해 보였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재가 두꺼워서 속옷 색은 가려졌다는 점이었따.
투명 히비키 : 하아...이 바지는 자신이 입기에는 너무 크다고.
프로듀서는 원피스 아랫부분을 보고서야 투명 히비키가 어기적어기적거리며 나온 이유를 알 수 있었따. 투명 히비키의 발이 있을 법한 곳에는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투명 숏팬츠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따. 시죠 타카네의 엉덩이 사이즈가 워낙 커서, 투명 히비키가 입으면 흘러내렸던 탓이었따.
투명 히비키 : 타카네. 바지는 그냥 안 입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시죠 타카네 : 알겠사옵니다. 그럼 바지는 제게 주시옵소서.
두 사람을 본 프로듀서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따.
P : 하아...옷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네.
프로듀서의 선택은? : >>+1
1. 투명 히비키와 시죠 타카네를 태우고 호시이 미키와 하기와라 유키호가 있는 공연장으로 돌아간다.
2. 투명 히비키만 태우고 호시이 미키와 하기와라 유키호가 있는 공연장으로 돌아간다.
3. 혼자 차에 타고 호시이 미키와 하기와라 유키호가 있는 공연장으로 돌아간다.
P : 너희 둘은 오늘 일정이 끝났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던 프로듀서는 시죠 타카네를 보며 말했따.
P : 일단 나 먼저 미키와 유키호 데리고 다음 일 하러 갈게.
프로듀서가 현관 문을 열고 나가자 집 안에는 시죠 타카네와 투명 히비키만 남았따.
멍하게 있던 투명 히비키는 프로듀서가 나가자마자 시죠 타카네에게 질문했따.
투명 히비키 : 저기. 타카네. 방금 프로듀서가 '너희 둘'이라 말했지?
시죠 타카네 : 그렇사옵니다.
시죠 타카네는 고개를 끄덕였따.
투명 히비키 : 우...으...
투명 히비키는 갑자기 목이 메인 듯한 소리를 냈따.
시죠 타카네 : 왜 그러시옵니까? 히비키??
투명 히비키 : 드디어...저 바보 프로듀서가 자신을 투명 인간 취급하지 않기 시작했다고...
시죠 타카네 : 그랬사옵니까. 히비키. 울음을 참지 않아도 되옵니다.
투명 히비키 : 우앙! 타카네~~!!
순백색 원피스는 시죠 타카네에게 달려들었따. 투명 히비키는 얼굴을 동료의 가슴에 파묻고는 엉엉 울기 시작했따.
시죠 타카네가 입고 있던 상의의 색(투명은 제외) : >>+1
히비키의 눈물에 젖어 속이 비치는....
타카네가 입고 있던 흰색 와이셔츠에는 눈물자국이 남았따.
눈물로 촉촉하게 젖은 탓에 와이셔츠는 반투명해졌따.
시죠 타카네 : 히비키도 참.
투명 타카네 : 으앗! 타카네! 미안!
시죠 타카네 : 괜찮사옵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투명 히비키 : 저기. 타카네. 조금 갑작스럽기는 한데.
투명 히비키는 쭈뼛거리며 말했따.
투명 히비키 : 타카네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투명해지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시죠 타카네의 대답 : >>+1
1.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사옵니다.
2. 돌아갈 수 있을 것이옵니다.
그래서 시죠 타카네는 그만 '친구'에게 거짓말을 해버렸따.
시죠 타카네 : 히비키라면 건강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옵니다.
투명 히비키 : 정말?
시죠 타카네 : 정말이옵니다.
흰 원피스는 시죠 타카네를 꼭 껴안았따. 타카네와 흰 원피스는 서로를 끌어안고 언제까지고 함께 했따.
아키즈키 리츠코 : 동인지 콘티를 일터에 갖고 오셨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죄송합니다.
투명 히비키 : 피요는 자신을 소재로 이런 걸 그렸구나!
오토나시 코토리 : 어라? 지금 사무실에 몇 명 있죠?
아키즈키 리츠코 : 저, 프로듀서, 코토리 씨. 이렇게 세 명이요.
오토나시 코토리 : 그럼 방금 절 피요라 부른 사람은 누구죠?
프로듀서와 아키즈키 리츠코는 오토나시 코토리의 지적을 듣고 오싹해졌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따.
투명 히비키 : 우갸!!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고!!
투명 히비키가 소리를 빽 질렀따.
오토나시 코토리 : 꺄악!! 귀신이다!!
아키즈키 리츠코 : 히엑!! 누구야!!
P : 두 분 다 진정해요! 투명 히비키에요!!
투명 히비키 : 프로듀서 말대로라고!! 자신을 유령 취급하지 말라고!!
투명 히비키가 소리를 질렀따.
투명 히비키는 완벽해서 단독으로는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 중 최고였따. 1 : 1 대결로는 호시이 미키나 시죠 타카네도 이겼따. 다 덤벼도 이겼따. 하지만 이제 투명 히비키는 혼자 아이돌 활동하지 않았따. 투명 히비키는 이제 페어리 프로젝트로 호시이 미키, 시죠 타카네와 함께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따.
그렇지만 투명 히비키는 투명했기 때문에 아키즈키 리츠코와 오토나시 코토리는 볼 수 없었따. 그래서 투명 히비키는 오늘도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 호소할 수 밖에 없었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