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프로덕션의 명성은 각 디렉터나 배우 등 업계인들에게 퍼져나갔고, 나는 단기간에 사무소 전원을 톱 아이돌로 키워냈다는 소문과, 톱 아이돌이 된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의 지명으로 상대역을 맡은 이유로,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TV에 얼굴을 비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늦어요!」
P 「미안 미안, 유키호를 데려다 주고 와서」
하루카 「정말!」
일개 프로듀서로서, 뒤에서 지지하는 역할만 하던 내가 TV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에는 꺼려졌지만, 이제와서는 조금 익숙해지고있다. 의외로 그녀들의 입김이 강한 탓도 있겠지만
하루카 「생방임까~」
전원 「선데이!」
----------
P 「하아...」
오늘도 생방임까 선데이에 출연해 프로듀서로서의 일상을 촬영한 모습을 방송하거나, 시청자 돌발질문코너때에 갑작스러운 질문세례를 받거나 했다. 그녀들의 지명은 기쁘긴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몸이 버티질 못할 것이다.
사실 오늘 이 출연은 그녀들의 지명이 아닌, 기획팀의 권유로 나간 것이다. 그녀들의 지명 외의 일 또한 들어와, 더 이상 지속한다면 프로듀스일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 어젯 밤 잠들기 전에 판단했다. 이제 이런 일은 그만하자.
P 「다녀왔습니다」
타카기 「오, 자넨가! 마침 잘 왔네」
마침 잘 됐다. 사장님도 계시니 긴급회의를 열어 이 사태를 해결하고 나는 이제 프로듀싱에 전념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게
내 나이가 이제 30줄을 바라보건만, 이건 무슨 날벼락같은... 다행인 건 프로듀스를 위해 말도 안되게 뛰어다녔던 내 체력은 아직 완전히 못 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그래도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래 연습하면 힘이 부친다.
사장님께서는 모든 준비를 단번에 끝내버리셨다. 사장님이 프로듀서로 복귀하시고 코토리씨까지 합류하셔서 리츠코와의 3인 프로듀스 체제를 만드시고, 이리저리 소문을 내서 이미 퇴로는 막혀있었다. 한 번 결정하신 일은 꼭 하산다지만, 내 의견을 듣기 전에 결정하시는 건... 여기서 회사에서의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타카기 사장님의 팅! 하고 결정하신 일이기에, 이 얼굴에, 이 몸매에다 천부적인 능력도 없는 내가 과연 수요가 있을까, 라는 질문 또한 가볍게 흘려버리시고는 바로 레슨장으로 보내버리셨다. 떠밀리듯이 온 레슨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레슨을 받고 있다. 하루 아침에 벌어진 이 일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시간이 부족하다. 일단은 열심히 레슨을 받았다.
이 아저씨와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은 내가 타카네의 고향에 가보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겠지.
프로듀서로서의 경력과 인맥이 있다. 연예계에 대해서라면 다른 아이돌들 못지 않게 알고있고 어떤 방송사의 유명인이나 높은 사람도 맣이 알고있다. 어떻게 보면 아이돌으로서 최적의 조건이다. 아이돌적 능력이 미숙한 점이나 외모나 나이는, 어떻게든 하면 될 것이고, 여차하면 성형 또한 가능할 것이다. 모두들 톱아이돌이 된 이 시점에서라면 이런 새로운 도전도 신선한 경험이 되겠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갖고서, 이 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P 「... 아닙니다. 그래서 다음 일은 어떻게 되나요?」
타카기 「일단은 한동안 레슨일세. 정식 데뷔 전까지 말일세」
P 「네...」
>> +1 P의 데뷔시 숙련도 - 보컬
>> +2 P의 데뷔시 숙련도 - 댄스
>> +3 P의 데뷔시 숙련도 - 비주얼
0~33 미숙 / 34~67 평균 / 68~99 숙달
대칭수, 십 단위수와 일 단위수가 같을 경우 통달
콤마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쓰여진 제목 아래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사진이 턱하니 걸려있다. 웃어야 좋을지 울어야 좋을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사장... 아니, 현 프로듀서는 그저 쾌활하게 웃고만 있다.
타카기 「하하!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니까! 어떤가, 자네!」
P 「아, 네...」
확실히 놀랐다. 첫 데뷔인데도 유행하는 음악 방송에 출연한 건 나와 타카기 프로듀서의 연줄이라 해도, 발매 1주가 채 되기 전에 순위권 상위에 들고,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의 차트를 위협할 만 한,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기에. 정말로 내 자신이 아이돌에 소질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해버리게 된다.
보컬연습은 최대한 열심히 했다. 치하야의 도움을 받아가며, 매일 연습했다. 그간 아이돌들의 레슨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 여기서 드러난 것 같다.
댄스 또한, 어떻게든 체력을 붙이고자 노력하고, 히비키와 마코토가 연습하는 모습을 참고로 하여 열심히 연습했다.
비주얼은... 일단 외모는 어떻게 할 수 없기에 프로듀서때의 코디하던 센스를 살려 나와 가장 맞는 옷이나 악세서리를 사용했다. 이 이상 한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단지 기억과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한 것 밖에는 없다. 그러나 노력으로만 낼 수 있는 성과가 아니기에, 천부적인 재능이 따라준 것이라 생각한다. 좀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타카기 「자네의 재능이 프로듀스라는 형태로 나왔던 것 같네. 내가 아이돌로서 자네를 일찍 고용했더라면...」
하고 침울해하다 다시 원상복귀. 생각해보면 처음 아이돌들을 지도할 때 감각적으로 가르친 적이 많은 것 같다. 아이돌들이 댄스 상담을 하면 '여기서 팟! 하고 착! 해서 탁!' 같이 미키같은 설명밖에 해줄 수가 없었다. 물론 이 또한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조언해줄 수 있게 되었지만.
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키 「허니, 늦는거야」
P 「미안, 금방 갈게!」
나는 아이돌 13인 전원을 톱아이돌로 성장시키고, 업계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코토리 「프로듀서씨! 서류 놓고 가셨어요!」
P 「아, 감사합니다!」
765프로덕션의 명성은 각 디렉터나 배우 등 업계인들에게 퍼져나갔고, 나는 단기간에 사무소 전원을 톱 아이돌로 키워냈다는 소문과, 톱 아이돌이 된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의 지명으로 상대역을 맡은 이유로,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TV에 얼굴을 비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늦어요!」
P 「미안 미안, 유키호를 데려다 주고 와서」
하루카 「정말!」
일개 프로듀서로서, 뒤에서 지지하는 역할만 하던 내가 TV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에는 꺼려졌지만, 이제와서는 조금 익숙해지고있다. 의외로 그녀들의 입김이 강한 탓도 있겠지만
하루카 「생방임까~」
전원 「선데이!」
----------
P 「하아...」
오늘도 생방임까 선데이에 출연해 프로듀서로서의 일상을 촬영한 모습을 방송하거나, 시청자 돌발질문코너때에 갑작스러운 질문세례를 받거나 했다. 그녀들의 지명은 기쁘긴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몸이 버티질 못할 것이다.
사실 오늘 이 출연은 그녀들의 지명이 아닌, 기획팀의 권유로 나간 것이다. 그녀들의 지명 외의 일 또한 들어와, 더 이상 지속한다면 프로듀스일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 어젯 밤 잠들기 전에 판단했다. 이제 이런 일은 그만하자.
P 「다녀왔습니다」
타카기 「오, 자넨가! 마침 잘 왔네」
마침 잘 됐다. 사장님도 계시니 긴급회의를 열어 이 사태를 해결하고 나는 이제 프로듀싱에 전념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게
타카기 「팅, 하고 왔지. 자네, 아이돌로 데뷔해주게나!」
나는 아이돌이 되었다.
>> +3 아이돌로서의 첫 활동
등장인물은 765 외에도 가능합니다
트래이너 「자, 스톱! 휴식!」
내 나이가 이제 30줄을 바라보건만, 이건 무슨 날벼락같은... 다행인 건 프로듀스를 위해 말도 안되게 뛰어다녔던 내 체력은 아직 완전히 못 쓸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그래도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래 연습하면 힘이 부친다.
사장님께서는 모든 준비를 단번에 끝내버리셨다. 사장님이 프로듀서로 복귀하시고 코토리씨까지 합류하셔서 리츠코와의 3인 프로듀스 체제를 만드시고, 이리저리 소문을 내서 이미 퇴로는 막혀있었다. 한 번 결정하신 일은 꼭 하산다지만, 내 의견을 듣기 전에 결정하시는 건... 여기서 회사에서의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타카기 사장님의 팅! 하고 결정하신 일이기에, 이 얼굴에, 이 몸매에다 천부적인 능력도 없는 내가 과연 수요가 있을까, 라는 질문 또한 가볍게 흘려버리시고는 바로 레슨장으로 보내버리셨다. 떠밀리듯이 온 레슨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레슨을 받고 있다. 하루 아침에 벌어진 이 일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시간이 부족하다. 일단은 열심히 레슨을 받았다.
>> +5 다음 일
오늘은 이만 자러갑니다
타카기 「오우, 자네 왔는가」
호쾌하게 웃는 이 아저씨를 한 대 패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P 「... 하아... 어째서 제가 아이돌이 된 겁니까」
타카기 「말했지 않은가, 팅! 하고 왔기 때문일세」
이 아저씨와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은 내가 타카네의 고향에 가보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겠지.
프로듀서로서의 경력과 인맥이 있다. 연예계에 대해서라면 다른 아이돌들 못지 않게 알고있고 어떤 방송사의 유명인이나 높은 사람도 맣이 알고있다. 어떻게 보면 아이돌으로서 최적의 조건이다. 아이돌적 능력이 미숙한 점이나 외모나 나이는, 어떻게든 하면 될 것이고, 여차하면 성형 또한 가능할 것이다. 모두들 톱아이돌이 된 이 시점에서라면 이런 새로운 도전도 신선한 경험이 되겠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 갖고서, 이 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P 「... 아닙니다. 그래서 다음 일은 어떻게 되나요?」
타카기 「일단은 한동안 레슨일세. 정식 데뷔 전까지 말일세」
P 「네...」
>> +1 P의 데뷔시 숙련도 - 보컬
>> +2 P의 데뷔시 숙련도 - 댄스
>> +3 P의 데뷔시 숙련도 - 비주얼
0~33 미숙 / 34~67 평균 / 68~99 숙달
대칭수, 십 단위수와 일 단위수가 같을 경우 통달
콤마로 결정합니다
다시보니 33과 99는 십단위 일단위가 같군요 흠흠
이 미숙한 P같으니!!!
어라, 높다??
이렇게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쓰여진 제목 아래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사진이 턱하니 걸려있다. 웃어야 좋을지 울어야 좋을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사장... 아니, 현 프로듀서는 그저 쾌활하게 웃고만 있다.
타카기 「하하!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니까! 어떤가, 자네!」
P 「아, 네...」
확실히 놀랐다. 첫 데뷔인데도 유행하는 음악 방송에 출연한 건 나와 타카기 프로듀서의 연줄이라 해도, 발매 1주가 채 되기 전에 순위권 상위에 들고,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의 차트를 위협할 만 한,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기에. 정말로 내 자신이 아이돌에 소질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해버리게 된다.
보컬연습은 최대한 열심히 했다. 치하야의 도움을 받아가며, 매일 연습했다. 그간 아이돌들의 레슨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 여기서 드러난 것 같다.
댄스 또한, 어떻게든 체력을 붙이고자 노력하고, 히비키와 마코토가 연습하는 모습을 참고로 하여 열심히 연습했다.
비주얼은... 일단 외모는 어떻게 할 수 없기에 프로듀서때의 코디하던 센스를 살려 나와 가장 맞는 옷이나 악세서리를 사용했다. 이 이상 한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단지 기억과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한 것 밖에는 없다. 그러나 노력으로만 낼 수 있는 성과가 아니기에, 천부적인 재능이 따라준 것이라 생각한다. 좀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타카기 「자네의 재능이 프로듀스라는 형태로 나왔던 것 같네. 내가 아이돌로서 자네를 일찍 고용했더라면...」
하고 침울해하다 다시 원상복귀. 생각해보면 처음 아이돌들을 지도할 때 감각적으로 가르친 적이 많은 것 같다. 아이돌들이 댄스 상담을 하면 '여기서 팟! 하고 착! 해서 탁!' 같이 미키같은 설명밖에 해줄 수가 없었다. 물론 이 또한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조언해줄 수 있게 되었지만.
P 「그래서, 다음에는 무엇을 하나요?」
타카기 「아, 그래, 그래. 다음 일은 >>+2 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