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 |
 |
[종료] -끝- >>3 "이건 자살할 수밖에 없는 거야..."
|
아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
댓글 59 |
조회 1886 |
추천: 1 |
436 |
 |
[진행중] -진행-P: 프로덕션에서 짤리고 말았다
|
프로짤린스페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
댓글 16 |
조회 1191 |
추천: 0 |
435 |
 |
[진행중] -진행- 소 소재 모음 , 나나와 미쿠
|
빙어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
댓글 4 |
조회 1495 |
추천: 0 |
434 |
 |
[종료] -끝-P "담당 아이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
댓글 179 |
조회 3282 |
추천: 0 |
433 |
 |
[진행중] -진행- 우즈키 「에,에엣?! 『신데렐라 메이커』요?!」
|
s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
댓글 63 |
조회 2546 |
추천: 0 |
432 |
 |
[종료] -종료- 코토리 [미래를 보여주는 기계요?]
|
디시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
댓글 87 |
조회 2948 |
추천: 0 |
431 |
 |
[진행중] -진행- 하루슈타인 뉴오더
|
Xenonaut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
댓글 54 |
조회 2127 |
추천: 0 |
430 |
 |
[종료] -끝-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
REMAIN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
댓글 127 |
조회 2690 |
추천: 0 |
429 |
 |
[종료] -끝-P "...고장이다."
|
금팔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
댓글 215 |
조회 3467 |
추천: 0 |
428 |
 |
[진행중] -진행- 후미카가 계속 책을 읽을 뿐인 이야기
|
Reiarine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
댓글 19 |
조회 2781 |
추천: 0 |
427 |
 |
[종료] -종료- 나오 「무, 무리야! 이런 부끄러운 걸 어떻게....!」
|
아스팔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
댓글 320 |
조회 6681 |
추천: 0 |
426 |
 |
[종료] -진행-PC"경고,군용 소프트웨어 탐지." 하루카"에에에엣?!
|
시파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
댓글 39 |
조회 2665 |
추천: 0 |
425 |
 |
[종료] -끝- 아이돌들에게서 뭔가를 제거했더니......?
|
REMAIN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
댓글 269 |
조회 5122 |
추천: 0 |
424 |
 |
[진행중] -진행->>P「내가 살아가는 이유」
|
휘리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
댓글 14 |
조회 1443 |
추천: 0 |
423 |
 |
[종료] -끝- P [이 사무소 정말로 괜찮나??]
|
디시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
댓글 72 |
조회 3190 |
추천: 0 |
422 |
 |
[종료] -끝-나나 "사실 제 나이는..."
|
Seph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
댓글 120 |
조회 3815 |
추천: 0 |
421 |
 |
[종료] -끝-린 [...프...프로듀서...]
|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
댓글 88 |
조회 2380 |
추천: 0 |
열람중 |
 |
[종료] -완결- P「얼마 전부터 날마다 내 책상 위에 >>+2가 올려져 있는데」
|
Pluton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
댓글 143 |
조회 2886 |
추천: 1 |
419 |
 |
[진행중] -진행- 마유 "프로듀서를 봐도 감흥이 없다"
|
SR71BlackBir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
댓글 26 |
조회 1644 |
추천: 0 |
418 |
 |
[진행중] -진행- P "세뱃돈을 주자!"
|
SanSebastia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
댓글 148 |
조회 2517 |
추천: 0 |
417 |
 |
[종료] -끝-아이돌들의 사랑하는 방법.
|
스즈카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
댓글 98 |
조회 3161 |
추천: 0 |
416 |
 |
[종료] -종료- 노아 : 미쿠에게 미움받은 것 같아..... 치히로 : 예?
|
아슷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4
|
댓글 65 |
조회 3402 |
추천: 0 |
415 |
 |
[진행중] -진행-둘이서 어디에 다녀온거야, 프로듀서?
|
LiTaNi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
댓글 24 |
조회 1242 |
추천: 0 |
414 |
 |
[종료] -끝- [im@s+투명드래곤] 완전 깜찍한 사무원, 투명 코토리
|
4294하루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
댓글 50 |
조회 2955 |
추천: 0 |
413 |
 |
[진행중] -일시중단- 모바P "아이돌들의 학업 우수도를 알아볼까?"
|
비상식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
댓글 321 |
조회 6230 |
추천: 0 |
412 |
 |
[진행중] -진행- MC "신년기획 돌격! 아이돌 새해 맞이"
|
마요리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
댓글 12 |
조회 1524 |
추천: 0 |
411 |
 |
[진행중] -진행-임유진이라고 해!
|
LiTaNi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
댓글 37 |
조회 1555 |
추천: 0 |
410 |
 |
[종료] -끝- P「새해가 됬으니 >>>4를 하겠다!」
|
스즈카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
댓글 60 |
조회 1616 |
추천: 0 |
409 |
 |
[종료] -끝-P「올해가 끝나기 전에 >>>4를 하고 싶다.」
|
스즈카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
댓글 121 |
조회 3591 |
추천: 0 |
408 |
 |
[종료] -종료-모바P " 요즘따라 아이돌들이 이상해요"
|
비상식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
댓글 33 |
조회 2013 |
추천: 0 |
1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P「엑, 876의 료? 무슨 일로 온 거야?」
료「리츠코 누, 아니, 언니에게 볼 일이 있어서 왔는데요…」
P「? 방금 미묘하게 말 바꾸지 않」
료「그, 그런 것보다도! 치하야라면 키사라기 치하야 씨를 말하는 건가요? 담당 아이돌이 아닙니까! 사, 사귀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해요!」
P「아-… 뭐, 정곡을 찔렀네…」
하루카「맞아요, 프로듀서 씨! 치하야 쨩은 담당 아이돌이라구요! 금기예요, 금기!」
유키호「그렇다구요! 그것보단 차라리 사장님과 교제하시는 편이 훨씬 건전하다고 생각해요!」
코토리「유키호 쨩, 천재네!!」
P「너희들은 좀 조용히 해!!」
P「… 으음, 어쨌든 그건 나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비밀로 할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역시 섣불리 말해선 안 되는 거였으려나」
야요이「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단 저희들만 알고 있으면 문제없지 않을까~ 하고」
하루카「저도, 뭐… 치하야 쨩이 행복하다면야」
료「저, 저는……」
P「…? 아, 그러고 보니 리츠코에게 볼 일이 있었다고 했던가? 리츠코는 지금 사무소에 없지만… 정확히 어떤 볼일인데?」
료「… 그게, 그러니까… >>+3 때문에」
치하야랑 데이.. 약속이 있어서 왔어요.
료 (어쩌지… 일단 누나 때문에 왔다는 게 제일 그럴듯할 것 같아서 둘러대긴 했지만, 사실은 치하야 씨가 불러서 온 건데…)
료 (그것도… 데, 데이트를 하자고… 해서…!) 꿀꺽…
료 (데이트라니, 왜 굳이 그런 단어를 쓰신 걸까? 혹시 알아챘나? 아니 그것보다도 불러 놓고 왜 사무소에 안 계신 거야…!)
료「… 치… 치하야 씨랑 관련된… 일이라서요」
P「치하야…? 뭐야, 리츠코와 치하야가 동시에 관련된 일인가. 뭔지 감이 잘 안 오는걸…」
료「그, 그런데 치하야 씨는 어디 계신가요!?」
P「우왓, 깜짝아. 왜 그렇게 큰 소리로… 으음, 공교롭게도 치하야도 지금은 사무소에 없어. 아마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오지 않을까?」
료「그런, 가요… 그러면 잠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P「그래그래, 얼마든지 있다 가렴」
료「… 어라? 바닥에 뭔가 책 같은 게… 이건 뭔가요?」
코토리「뭐 하는 거니?」
료「……!?」섬찟
코토리「사무소 바닥에 주저앉아서. 손에 들린 건… 그거 내 동인지 아니니?」
료「아…!?」
코토리「뭐야. 뭐 하고 있는 거야, 료 쨩…」
코토리「혹시 너… BL을 좋아하고 있는 거 아냐…?」하악하악
P「아, 한 권 더 떨어져 있었나… 압수」휘익
코토리「흥아아아아아~…」
료「… 뭐… 뭐였던 거지…?」어리둥절
>>+4「… 안녕하세요」찰칵
P「오, 오가와 씨!? 오가와 씨는 또 어쩐 일이시죠?」
오가와「아, 그게 그러니까… 어제 유키호 쨩이 또 사무소 바닥을 파내려가서 타루키 정까지 왔었잖아요?」
유키호「히우우… 죄, 죄송해요오…」바르르
오가와「아하핫, 그걸 탓하려고 온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어쨌든간에…」부스럭부스럭
오가와「흠흠, 이걸 떨어트리고 간 것 같아서… 돌려주러, 왔죠…」
P「아아, 그런가요. 감사합니……」
P「……」
P「유키호… 너 혹시 활동하면서도 갖고 다니면서 읽니?」
유키호「아, 그거… Px쿠로이 사장 신간이네요! 다행이다, 어디에서 떨어트린 건지 한참 찾았었는데…!」활짝
오가와「… 그, 765의 프로듀서 씨는 이런 쪽에 취미가?」
P「전혀 없습니다」휙
유키호「더, 던지지 말아주세요오!?」
료「… 그렇군요… 765의 프로듀서 씨에겐 그런 취미가…」
P「아니 그러니까 없다고」
오가와「그럼 전해드릴 것도 전해드렸으니 돌아가죠. 아, 신메뉴 나왔으니까 다음에 꼭 먹으러 오세요!」
P「그거 기대되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오가와「아, 그리고 유키호 쨩! 새로 신간을 얻으면 나한테도 부탁해!」
유키호「…! 마, 맡겨주세요오!」
P「당신까지 그러지 마요!! 나 진짜 울 것 같으니까!」
치하야「좋은 아침입니다」찰칵
치하야「아니, 이미 아침은 지났네요… 좋은 점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치하야「… 점심… 좋은 점심입니다…」
치하야「… 푸흡… 훗, 후후…」
P「……」
P (치하야가 들어오자마자 정체 모를 혼잣말 개그로 빵 터진 사실에 대하여)
료「아, 치하야 씨…!」
치하야「료? 아아, 벌써 와 있었구나. 미안해, 조금 늦어졌네」
료「그건 괜찮습니다만… 오늘은 어쩐 일로 부르신 건가요?」
치하야「그건… 미리 말했었다고 생각하는데. >>+3하기 위해서야」
치하야「마음이 바뀌었어. 지금 곧바로 결혼해줄 수 있을까? 료」
료「……」
료「네?」
P「네?」
치하야「… 정말, 반응이 그래서는 이 쪽이 쑥스럽잖아…?」
료「아니… 저기, 농담이시죠?」
료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들켰나 들켰나 들켰나 들켰나)
P「… 잠깐만, 치하야. 료는 여자… 아니, 그것보다도…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데이트는 고사하고, 결혼?」
치하야「네, 결혼이라고 말했습니다」
P「치하야, 이미 여기 있는 모두에겐 밝혔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치하야와 나는 연인 사이가 맞지?」
치하야「…… 그렇네요」
P「… 하하, 아무리 장난이라도 결혼이라니. 료도 어지간히 놀랐겠다. 치하야도 참 짓궂구나」
치하야「장난… 인가요. 별로 장난을 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P「……」
료 (…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P「… 솔직히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P「지금 머리가 굉장히 복잡해서 그래, 치하야. 장난이면 그냥 거기까지만 해 줘」
P「… 아니면, 날 두고 료와 결혼하려고 하는 이유라도 있다는 거야?」
코토리 (애초에 여자애와 결혼하겠다는 선언을 갖고 왜 저렇게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 있는 거지)
치하야「……」
치하야「… >>+5」
료가 남자인걸 들킨건 패드 때문에
치하야「… 저는 같은 여성이 더 좋습니다」
P「……!?」
료 (어라, 들킨 건 아닌가…)
료「다행… 이 아니라, 잠깐만요!?」
치하야「솔직히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료와 마주친 순간 깨달았습니다」
치하야「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랑밖에는 할 수 없다고…」
P「그, 그렇지만 지금까진 나랑 멀쩡하게…!」
치하야「… 스스로가 비정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초조해졌습니다. 그래서 프로듀서와 교제해 보려고도 했지만…」
치하야「그건… 즐겁지 않았어요. 특별히 괴롭지도 않았지만… 사랑 같은 건 느낄 수 없었습니다」
치하야「… 애초부터 프로듀서와 아이돌은, 이어질 수 없는 관계니까요. 프로듀서에게 있어서도, 저에게 있어서도… 이 편이 다행일지도, 몰라요」
P「치하야…」
치하야「… 그렇게 된 거야. 료, 이야기는 다 들었지?」
료「그, 그야… 들었지만요…」
치하야「그러면 다시 한 번 부탁할게」
치하야「… 내 반려가, 되어줄래?」
하루카「…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치하야 쨩 대담하네…!」
코토리「이건 또 이것대로 괜찮네요, 피요」
야요이「하와아…」
료「……」
료 (아니… 그렇게 말해도…)
료 (나…… 남자고……)
료「…………」
료「……>>+6」
---
이거 걸고 자러 갈게요
구헤헤....아, 잠깐 코피좀 닦고...
발판입니다!
료「… 그건, 그…」
료「… 죄송해요」꾸벅
치하야「……」
치하야「그래…」
치하야「료가, 그렇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지」
치하야「후후…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질 것 같아…」
P「……」
치하야「… 역시 잘못된 거였겠지? 스스로 생각해 봐도 어처구니가 없어」
치하야「미안해, 료. 이런 이상한 사람을… 좋아해 줄 순, 없을 테니까…」
료「그, 그게 아니예요! 치하야 씨가 싫다는 게…!」
치하야「… 위로해 주지 않아도 괜찮단다」
료「그러니까 아니라구요! 자, 잠깐만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료「제가 사과한 건, 치하야 씨의 부탁을 거절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 외에 사과해야만 할 일이 있기 때문이예요」
료「치하야 씨만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에게」
P「모두에게…? 무슨 말이야, 료」
료「… 저, 저는…」
료「… 여자가, 아니라…… 남자예요」
P「하?」
코토리「?」
하루카「…… 어?」
유키호 (… 정신을 차렸는데 어쩐지 분위기가 이상해서, 다시 쓰러져야 할 것 같은… 저, 쓰러져 있을게요오) 풀썩
야요이「우…?」
치하야「…… 료가… 남자?」
료「네. 아이돌이 될 때부터 지금까지, 쭉 숨기고 있었지만」
료「… 이렇게나 진지한 고백을 들어 버렸으니, 더는 숨길 수도 없게 돼서」
치하야「… 믿을 수, 없어…」
료「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키사라기 치하야 씨한테, 결혼해 달라는 고백을 듣고 있다니」
료「… 그렇지만 이게 사실이예요. 치하야 씨가 바라는 게 같은 여자애와의 사랑이라면, 저는… 이제 실격일지도 모르겠네요」
료「그렇지만, 그래도… 만약에 치하야 씨가, 제가 여자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도 아직도 저에게 그런 감정을 품고 계시다면…」
료「만약 그렇다면 그게… 그러니까, 결…!」
료「…… 읏!」꾸욱…
치하야「료…」
치하야「…… >>+3」
료「치하야… 씨?」
치하야「신기한 기분이야… 어째서일까? 료」
치하야「지금도 믿겨지지는 않지만, 료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료가 싫어지지 않아」
치하야「싫어지기는 커녕, 너에게 품었던 이 감정이… 사그라들지조차 않는걸」
료「… 저, 정말… 이신가요?」
치하야「응. 어쩌면 난 크게 착각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치하야「… 문제가 되는 건, 성별이 아니라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이었다는… 걸까」
료「치하야 씨…!」
치하야「바보 같은 선배라서 미안해. 그리고…」
치하야「… 역시, 교제부터 시작할까? 료한테도 결혼은 부담스러운 것 같으니까」
료「아…! 자, 자, 잘 부탁드려요!!」꾸벅
치하야「후후… 고마워, 료」
하루카「… 뭔가, 커플이 탄생했네요?」
야요이「행복해 보여요~!」
코토리「… 료 쨩이, 아니, 료 군이라고 해야… 어쨌거나 남자애였을 줄은…… 아니, 앞으로는 이것도 소재로 써먹을 수 있겠네요」
유키호「뭐가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P「… 뭐, 딱 하나는 확실하네.」
유키호「그게 뭔가요?」
P「내가 느닷없이 솔로가 됐다는 거?」
유키호「… 아앗, 그렇네요! 다행이야 하루카 쨩! 이제 프로듀서가 이번에야말로 호모가 되실지도 몰라!」
하루카「와아! 그렇네, 유키호!」
P「……」
P「여기… 그만둘까」
END
무작정 쓰긴 했는데
창댓글이라는 건 원래 이런 느낌이었던가요
여하튼 감사합니다.
창댓글이라는 게 원래 이런 느낌이죠. 웬만해서는 막장은 반드시 있죠. 막장이 없는 게 희귀한 축이니까요. 뭐, 이렇게 썼지만 저도 여기에 글이나 앵커를 단지 얼마 안 되었기에 잘 모릅니다.
어쨌든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