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며 어느 곳을 슬그머니 바라보는 카오루. 그 시선의 끝에는 미키가 부끄러운듯이 숨어 있는 모습이었다.
유우 [!!!!]
미키의 얼굴을 보자 유우는 얼마 전에 있었던 키스의 감촉이 생각났다. 유우 본인은 미키와 연극 연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때의 그녀는 무척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는 건 부정할 수 없었다.
사키 [안녕, 안~녕! 미즈시마 사키에요, 잘 부탁드려요.]
레이 [카구라 레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촬영 잘 부탁한다.]
유우 (어...라?? 사키씨라는 사람 꽤나 귀엽잖아... 315프로덕션에 여자도 있었구나..)
사키 [저기 말이야. 이거 어때?? 귀엽지? 나 귀여운 거 무척 좋아해서 아이돌이 되었어.]
유우 (방금 턴을 하면서 치마가 들썩 거린 탓에 은근슬쩍 속옷이 보였......)
미키 [우우.. 허니!! 뭘 그렇게 헤벌쭉 거리면서 보는 거야!!]
유우 [저, 저기....]
치하야 [잠깐 누구 마음대로 내 동생을 허니라고 부르는 거야, 미키.]
미키 [내 마음이다, 뭐!!]
레이 [이거 이거... 아무래도 시끌벅적한 합숙이 되겠군.]
사키 [그 편이 더 즐겁잖아.]
야요이 [네, 정말 기대가 되요~]
>>+1 사키와 레이를 데리고 온 315프로듀서의 특징.
>>+2~5까지 합숙에서 일어날 일(315프로듀서와 위의 멤버들 외에 출연은 없습니다.) 중에서 콤마가 제일 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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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말이죠... 대체 누굴 좋아하는 걸까요?? 하루카에 미키에 사키까지... 진자 답 없는 녀석일세.
참고로 카오루씨는 남자입니다... 아, 그리고 제 자작캐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아이돌 마스터 관련 매체에서 나온 인물이고, 765프로덕션 직원입니다.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씨.
부끄러워서인지 야요이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거렸다. 서로 두눈을 감은 두 사람의 입술이 점차 가까워져갔다. 몇초였을까, 아니 몇분이었을까.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입맞춤이 끝나고 두 사람은 그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26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이스갓이 혼돈과 혼돈의 만남을 주선하고 계신다.....
슌카응-
들려온 미키의 목소리에 유우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유우는 눈이 마주쳤다.
방문 앞에 서있는 하루카랑, 치하야랑, 미키랑, 아즈사랑, 유키히로랑...
자신의 밑에 있던 호쿠토를 제외한 배우들 전원이 문 앞에서 자신과 호쿠토씨를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재빨리 일어나 오해라고 말을 하려 했었다. 하지만 유우가 일어서려는 속도보다도 호쿠토가 일어서는 속도가 훨씬 더 빨랐다.
그 결과는....
쪽..
오늘로써 두 번째 입맞춤.
그리고 그걸 보는 5명의 표정이 싸늘해지는 것을 두사람은 느낄 수 있었다.
>>+5까지 다음 이벤트 중 콤마와 주사위 수의 차가 가장 작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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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카오스하고는 거리가 먼데, 왜 정상적인 작품인 것 같지가 않을까...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중간의 존재가 되어
영원히 성정체성을 헤메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노말로 돌아가려고 해도 돌아갈 수 없었기에...
얼마 안 가 유우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17이라는 차이를 이기긴 어렵군<
미키가 그렇게 소리지르며 유우에게 달려갔다.
미키 [허니는 남자가 좋은거야?? 미키는 안 되는 거야??]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유우를 흔들면서 말을 하는 미키.
미키 [허니는 대체 누가 좋은 거야?? 어?? 가르쳐 줄 수 없어??]
유우 [내가..... 좋아... 하는.... 사람.....??]
미키 [응.. 허니가 좋아하는 사람..]
미키의 말에 유우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랐다.
맨 처음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은 머리에 달린 리본이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갈색 머리의 여성..
그러나 그 이미지는 어느덧 사라지고 또 다른 사람이 유우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번에 떠오르는 사람은 긴 금발의 어린애같지만 누구보다도 진지한 여성..
그 이미지도 사라지고 또 다시 다른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상당히 훤칠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호스티스같은 남성의 얼굴..
유우 [헉!!!]
유우는 순간 비명을 질렀다. 아니다, 이건 말 도 안됀다. 어째서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는데.. 어째서 생각나는 사람이..
유우 (말도 안 돼. 말 도 안돼. 이건...)
하지만 아무리 해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변하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유우의 머리는 이 말도 안되는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대로 폭발하고 다시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5까지 다음 이벤트 중 콤마와 주사위 자릿수의 합계가 가장 작은 것
유우 (눈을 떠보니 익숙한 천장이 나를 반겨주었다.)
유우 (매일 아침마다 보는 내 방 천장... 혹시나 싶어서 휴대폰을 바라보니...)
유우 [꿈이었냐!!!!!]
유우 [그래도 다행이네. 꿈이라서..]
치하야 [유우!!]
유우 [치하야!! 노크는 하고 들어오라니까!!]
치하야 [영화 촬영 멤버들끼리 합숙 예정이 있거든. 빨리 준비해.]
유우 [아니, 사람 말 무시하지 말고..... 잠깐 뭐라고??]
치하야 [합숙 예정이 있으니까 준비하라고.]
유우 [설마..... 예지몽은 아니겠지??]
>>+1~2 같이 영화에 나올 아이돌(여아이돌 한정. 하루카, 치하야 제외)
>>+3~4 같이 영화에 나올 아이돌(남아이돌 한정)
>>+5 합숙에서 일어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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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억지력은 존재하는 군요... 설마 꿈이다 라는 앵커가 걸릴 줄이야.
영화각본, 꿈이 연달아 나왔으니 이젠 망상이 나오면 되는군요.
그보다 315쪽은.....뭔가 노린듯한 캐스팅이.....
카오루 [프로듀서씨들은 다들 이리저리 바빠서 말이야. 걱정마, 서포트는 확실히 할게.]
유우 [저 사람 누구야??]
야요이 [저희 사무소 소속 직원이세요. 주로 프로듀서씨들의 서포트를 맡고 계세요.]
카오루 [처음 뵙겠습니다, 카키츠바타 카오루에요.]
유우 [안녕하세요. 치하야의 남동생 유우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려요.]
상당히 예쁘게 생긴 미인이구나 라고 유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루카 [어라, 그러고보니 미키는 아직 안 왔나요?]
카오루 [아니, 오긴 왔는데...]
그렇게 말하며 어느 곳을 슬그머니 바라보는 카오루. 그 시선의 끝에는 미키가 부끄러운듯이 숨어 있는 모습이었다.
유우 [!!!!]
미키의 얼굴을 보자 유우는 얼마 전에 있었던 키스의 감촉이 생각났다. 유우 본인은 미키와 연극 연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때의 그녀는 무척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는 건 부정할 수 없었다.
사키 [안녕, 안~녕! 미즈시마 사키에요, 잘 부탁드려요.]
레이 [카구라 레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촬영 잘 부탁한다.]
유우 (어...라?? 사키씨라는 사람 꽤나 귀엽잖아... 315프로덕션에 여자도 있었구나..)
사키 [저기 말이야. 이거 어때?? 귀엽지? 나 귀여운 거 무척 좋아해서 아이돌이 되었어.]
유우 (방금 턴을 하면서 치마가 들썩 거린 탓에 은근슬쩍 속옷이 보였......)
미키 [우우.. 허니!! 뭘 그렇게 헤벌쭉 거리면서 보는 거야!!]
유우 [저, 저기....]
치하야 [잠깐 누구 마음대로 내 동생을 허니라고 부르는 거야, 미키.]
미키 [내 마음이다, 뭐!!]
레이 [이거 이거... 아무래도 시끌벅적한 합숙이 되겠군.]
사키 [그 편이 더 즐겁잖아.]
야요이 [네, 정말 기대가 되요~]
>>+1 사키와 레이를 데리고 온 315프로듀서의 특징.
>>+2~5까지 합숙에서 일어날 일(315프로듀서와 위의 멤버들 외에 출연은 없습니다.) 중에서 콤마가 제일 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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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말이죠... 대체 누굴 좋아하는 걸까요?? 하루카에 미키에 사키까지... 진자 답 없는 녀석일세.
참고로 카오루씨는 남자입니다... 아, 그리고 제 자작캐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아이돌 마스터 관련 매체에서 나온 인물이고, 765프로덕션 직원입니다.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씨.
남자다.
중요하다 남자다.
하루카 [즐거웠네, 그렇지. 유우군??]
유우 [그렇네요.. 설마, 카오루씨랑 사키씨, 낭자p씨가 전부 남자였던건 예상 외였지만요. 아무리 봐도 여자처럼 보였는데.....]
하루카 [이해해. 나도 예전에 료군을 여자로 알고 지낸 적이 있었거든.]
유우 [아, 그러고보니 걔 876프로에서 여자 아이돌로 활동했었죠.]
하루카 [지금도 876 소속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정확히는 315랑 876의 겸업이지.]
유우 [그렇군요... 그나저나, 어떻게 하죠??]
유우가 가리킨 방 안에는 일행들 전원이 놀다가 지쳐 잠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곳에는 음료수랑 술도 몇 병 굴러다니고, 있었다...
하루카 [그러게.... 다들 피곤했는지 쓰러져 있네.]
유우 [일단 저희가 방으로 옮겨야겠...]
콰직..
그 순간이었다. 유우가 기대고 있던 베란다의 난간이 부러졌다...
유우 [에........]
하루카 [유우군!!!]
하루카가 재빨리 달려와 그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두 사람의 손은 닿지를 않고, 결국...
콰앙!!!
정수리부분에서 검붉은 액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다행히 금방 구급차가 온 덕분에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유우는 한 동안 깨어나질 못 했다..
>>+4까지 다음이벤트 (콤마와 주사위 수의 합계가 가장 낮은 사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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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혼수상태....
이에 유우는 야요이 일편단심
하렘화 동참 ^ㅂ^
56이 낮은 수에 속하나...
이오리 매도에 M에 눈뜨는게 됐어야 했는데 のヮの..
오늘 병문안을 온 사람은 타카츠키 야요이였다.
야요이 (유우씨, 다들 슬퍼하고 있어요. 저도 슬프니까 제발 일어나주세요..)
하지만 유우는 여전히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야요이 (흔히 잠자는 공주님께 왕자님이 멋진 키스를 하면 일어난다고 하는데, 반대도 될까요??)
치하야 [저기, 타카츠키씨. 유우는 어...]
병실 문을 열면서 들어오던 치하야는 야요이가 유우와 입맞춤을 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아니,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그녀의 등 뒤쪽으로 새하얀 날개가 한 순간 돋아난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치하야 [천....사??]
그것은 그야말로 천사 그 자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
유우 [으으.... 여긴....]
그리고 그 키스의 덕분일까, 유우는 긴 시간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그리고 그는 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명의 천사를.. 그리고 느꼈다. 그녀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이 닿은 감촉을..
>>+4까지 다음 이벤트 (콤마와 주사위수의 차가 가장 큰 사람 것 채택)
야요이 [아와와왓, 죄, 죄송해요. 방금 그, 그건 그러니까, 유우씨를 좋아해서, 아니 그러니까, 그.... 하우우..]
유우 [나도 좋아해... 야요이.]
야요이 [....] //////
유우 [다시 키스해도 괜찮을까??]
야요이 [.....] 끄덕..
부끄러워서인지 야요이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거렸다. 서로 두눈을 감은 두 사람의 입술이 점차 가까워져갔다. 몇초였을까, 아니 몇분이었을까.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입맞춤이 끝나고 두 사람은 그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유우 [다시 말하지만 좋아해. 나랑 사귀어 줄 수 있어?]
야요이 [네, 물론이에요.]
그렇게 고백을 끝맟친 두 사람은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길고 긴 키스를....
>>+4까지 다음 이벤트 앵커 (콤마와 주사위의 차가 가장 작은 것 채택)
허니를 빼앗은 거야 야요이 용서할 수 없는 거야
유우군유우군유우군유우군유우군유우군유우군
그렇게 신호등 트리오의 하드 얀데레가 전개된다.
아, 이 글은 노카운트.
그런데 야요이는 유우와 같이 영화 찍기 전 합숙하던 도중이었지 않나요? 갑자기 왜 외국에서 귀국?
아이돌의 연애였기에 축하해준 팬들도 몇 있었지만 오히려 유우를 인신공격을 하는 팬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그런 인신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우는 야요이에 대한 마음을 결단코 접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자 두 사람의 연애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늘어났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야요이 [헤헤헤, 방금 애가 발로 찼어요.]
유우 [진짜??]
야요이는 유우와 결혼해 키사라기 야요이가 되었다. 그리고 야요이의 배속에는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조그마한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유우 [저기, 야요이.. 아니, 여보, 사랑해...]
야요이 [저도요.]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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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쩌다보니 야요이X유우 엔딩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아, 귀찮아...
엔딩은 아닌것도 같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