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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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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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캐릭터 훼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얀데레 등의 질척질척한 글에 내성이 없으신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할말 : 기본적으로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이성에게 미움받는약'을 마시고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하렘 이야기에 대해서 전개해나가는 훈훈하고 달달한 글입니다.
뻥이지만.
추가로 '콤마'로 결정되는 요소가 많습니다. 이 점에 유의를.
*느낌표 체크하는 부분이 안보여서 임시로 !!로 대체했습니다.
**모티프, 라고 할까 원전(?)이 번역판에 있습니다.
원문은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26347.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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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모르텐시아.
이 음료의 달콤한 향기와 부드럽게 넘어가는 청량감은 어느 누구도 이것이 약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치명적인 매력을 맛 본 사람은 그 누구보다 끔찍한 며칠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연적에게 바치는 미나세 제약의 아름다운 선물, 받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P 「……. 그래서 왜 이게 사무실에 있었던거지?」
이오리 「키이잇! 내가 알 리가 없잖아?! 바보 아니야? 바보 잖아! 바보네!
왜 아무 곳에나 떨어져있는 약병을 주워먹는건데!」
P 「하지만 그냥 음료수인줄 알았는걸. 비타민 음료거나. 그래서, 이 약의 효과는 뭔데?」
이오리 「……. 읽으면 알 거 아니야. 안타모르텐시아. 안티-아모르텐샤(Anti-amortentia).
사랑의 묘약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주변의 여성들이 모두 혐오감을 갖게 만드는 물약이야.
보다시피 우리 회사 시제품이었고.」
P 「에엑?! 그런게 가능해? 아니 그 이전에 왜 그런걸 사무실에 가져오는건데!」
이오리 「아아 몰라 나는. 누가 그러게 아무거나 주워 먹으래?」
P 「그게 정말이라면 앞으로 영업같은건 못다니잖아? 어떡하지 이거? 어떻게든 해봐 이오링!」
이오리 「하아? 뭐야, 누가 별명으로 불러도 좋다고 했지? 하나하나 시끄러워.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주지 않겠어?」키잇
P (틀렸다, 이미 약효가 먹히기 시작했어. 생각해보니 우리 회사에 사장님을 빼면 전부 여자들 뿐이었지 않나? 이거, 좋지 않아!)
>>+1 이오리 초기 호감도(콤마+20으로 결정)
>>+3
선택지 : 1~3까지 숫자 중 하나를 골라주세요. 사랑의 묘약의 효과 유형을 결정합니다.
이는 캐릭터마다 따로 결정되므로 부담없이 골라주세요.
지목하지 않을시 default value로 1형으로 갑니다.
동시에 이오리 호감도 감소분(콤마 각 자리수 합. 대칭수라면……)
<아직은 프롤로그입니다. 아직은요.>
66에 대칭수면 얼마가 떨어지는거지? 히힛!
>>6 호감도 감소 유형 : 1형
호감도 감소 : 호감도 감소 (12+20) = 32 & 대칭수 보정 *2 = 64
현재 이오리의 호감도 30 - 64 = -34
P (후우, 우선 전속력으로 이오리쨩한테 도망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걸 어쩐다)
P (우선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내가 안티 어쩌구 약을 먹은 덕분에 모든 이성이 나를 싫어하게 된다는 거였지.)
P (……. 다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이오리 표정 엄청 무서웠지)덜덜덜
P (마치 쓰레기를 바라보는 것 같이 감정이 하나도 담기지 않은 눈이었어)우어어어...
P ("우리 업계에서는 포상입니다!" 같은 농담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어)
P (잠깐, 잘 생각해보자. 고작 약을 한병 마셨다고 사람의 '호감도'라는게 바뀐다는게 말이 되?)
P (그래! 지금이 무슨 시대인데 그런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리가 없지)
P (혹시 이건 알고보니 몰래카메라가 아닐까, 하고!) 반짝!
지나가는 여고생 A 「뭐야 저 아저씨. 허공에 주먹질을 하고 있어. 기분나빠.」
지나가는 여고생 B 「눈 마주치지 마! 생긴 것도 거지같은게 아마 와서 종교 권유같은거 할 지도 몰라.」
P (…….)
P (괘, 괜찮아! 아, 아마도. 이것도 몰카의 일환이겠지! 우선 출근이나 하자, 출근!)기합
>>+1~+3 사무실에서 조우하는 아이돌(765 한정)
동시에 초기 호감도 체크(콤마)
중복 아이돌이 제시됐을 경우 이하의 앵커들 중에 다른 아이돌이 있는 덧글로 반영
(* 원래는 첫 조우때 호감도를 고정치 30 추가로, 여차하면 50을 깔 생각이었는데 얼마나 잘못 조절한 난이도인지 시작부터 깨닫게 되는 한 수였습니다 하핫;)
(** 프롤로그가 조금 지루한 점은 양해 바래용ㅠㅠ 시스템을 조금 잘못 짰나 시작부터 고민이;;)
치하야 스파이럴을 맛봐라!
>>10 치하야 : 초기 호감도 (47+20) = 67
>>11 야요이 : 초기 호감도 (24+20) = 44
>>12 마코토 : 초기 호감도 (3+20) = 23
마, 마코토쨩;;
P 「출근했습니다!」벌컥!
치하야 「아,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야요이 「읏우-!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마코토 「……. 흐음. 이번 대본은 양이 많네 으윽.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 (평소랑 다르지, 않지? 응? 누가 봐도 그렇지? 응? 그래 역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 리가 없잖아? 하핫)
P (치하야는 평소처럼 악보를 보고 있고 야요이는 쓰레기를 정리 중이고 마코토는 대본을 외우는 중, 인가?)
P (모처럼 사무처리할 것도 많지 않으니, 조금 도와줘도 괜찮겠지?)
>> +3 누구를 도와줄까?
>> +1 치하야 보정치(콤마 반영) & 호감도 감소시 감소 유형(1~3, 덧글)
>> +2 야요이 보정치(콤마 반영) & 호감도 감소시 감소 유형(1~3, 덧글)
>> +3 마코토 보정치(콤마 반영) & 호감도 감소시 감소 유형(1~3, 덧글)
(* 아이돌과 번호를 같이 적어주시면 미스앵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이터치 시도하다 기분나빠함?
호감도는 1
다음에 진행하게 되면 다시 밸런스 패치 좀 하겠습니다.
>>14 치하야 호감도 감소 유형 : 2형
치하야 호감도 변경: 67 → -59(-88%) => (대칭수 보정) 101(*1.5) → -88.88(-88%)
>>15 야요이 호감도 감소 유형 : 3형
야요이 호감도 변경: 0
야요이 호감도 고정 감소치 : 44 * 30% = 13(고정)
야요이 호감도 감소치 : (13+7) = 20; 0 → -20
>>16 마코토 호감도 감소 유형 : 1형
마코토 호감도 감소치 : (20+8) = 28; 23 → -5
>>16 야요이 선택.
P 「어디, 그럼 나도 조금 거들어 볼까?」주섬주섬
야요이 「아, 프로듀서! 도와주시는 건가요? 거기 있는 쓰레기들도 여기에 넣어주시면 되요!」
P (엇차……. 이 유리병은 오렌지 쥬스 병이잖아? 그러면 이오리가 마시고 버리지 않은 것이려나)
P (야요이가 봤으면 분명히 이오링한테 머리에 뿔을 세우고-) -누가 별명으로 불러도 좋다고 했지?-키잇
P (……. 아니야. 지금 그 생각은 하지 말자) 휙 휙
P 「좋아, 이 정도면 탁자 위는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야요이 「읏우-! 깨끗해졌어요! 그럼 버리러 갔다오겠습니다!」영차영차
P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자기 몸의 절반만한 쓰레기 봉지를 들고 나가는 야요이는 뭐랄까, 귀엽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드네-)
P (빨리 우리 회사도 전문 청소부 한명 정도 고용해주지 않으려나? 하다못해 잡무 담당이라도…….)
P 「아아, 조심해서 갔다오, 고…….」
P (그 순간 나의 눈에는 야요이의 발 밑에 떨어진 일회용 종이컵이 보였다.)
P (거대한 쓰레기 뭉치를 들고 있어서 발 밑을 볼 수 없는 야요이는 그것을 당연하게도 밟고는 무게중심이 크게 기우는 것을 발견하였다.)
P (늦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는…….)
1 : 쓰레기 더미를 잡는다.
2 : 야요이를 잡는다.
3 : 몸을 던져서 아래에 깔린다.
>>+2
어 음.... 어떻게든 되겠지요?
우선 공개하지만 굉장히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명의 호감도가 바닥을 찍는다 해서 게임오버 되지 않습니다.
네.
"이 창댓 게임 오버도 있어요".
2번의 경우 > 쓰레기뭉치가 쏟아지는 바람에 원망을 듣는다
3번의 경우 > 변태!
그러니까 3번 하겠습니다!
(양식은 집에 도착해서 수정합니다) - 수정완료
P 「아, 안돼!」 점프
P : 「으윽!」 쿵
P (간신히 야요이와 지면 사이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다) 너덜너덜
P (으윽, 엄살을 부리자면 갈비뼈 한대 쯤 부러진 것 같은 정도로 아프다. 아프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야요이가 다쳤는지 다치지 않았는지겠지)
P 「아야야, 야요이 너는 괜찮니?」
치하야 「…… 뭘 하신 건가요!!」 째릿
P 「에?」
마코토 「우와아, 아프겠다! 괜찮아 야요이?」
야요이 「우으으……」 찌푸림
치하야 「하아…… 타카츠키양? 괜찮아? 의식은 있어? 걸을 수 있겠어? 나 보여?」 허둥지둥
마코토 「치하야, 정신 차려. 그냥 조금 팔과 배쪽에 타박상이 생겼을 뿐이야」 후우
P 「에? 저기, 나 뭔가 잘못했던가?」아야야
마코토 「하아, 프로듀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마코토 「프로듀서는 우선 성인 남성이고 근육으로 가득차있지도, 지방으로 가득 차있지도 않은, 뼈들의 집합이에요」
마코토 「상식적으로 쓰레기 봉투가 더 충격을 잘 줄여주는게 당연한 이야기 아니에요?」
P 「에? 아니, 저기, 잠깐-」
치하야 「지금 하신 것은 오히려 야요이를 더 크게 다치게 할 뻔했을 뿐인 최저의 쓰레기 같은 행동이였어요」 고고고
치하야 「도대체 나이를 먹은 어른이라는 분이 어찌 그렇게 생각이 없으시죠?」 째릿
P 「아니, 나는, 그저, 그게……!」
마코토 「우와, 최저. 프로듀서, 이런 상황에서 변명은 좋지 않아요!」
치하야 「아니, 마코토 잘 생각해보면 묘하게 프로듀서 반응이 빠르지 않았어요?」
치하야 「저희는 야요이가 넘어진 뒤에야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았는데 말이에요」
치하야 「그것은 야요이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있어서? 아뇨 그건 그것대로 변태같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도 너무 빠르네요.」
치하야 「마치, 그래요. '야요이가 어떤 것을 밟고 넘어질 것을 알았다'는 듯이 말이에요?」바닥에 놓인 찌그러진 종이컵을 집어듬
치하야 「자, 그럼, 어떻게 넘어지는 그 순간에 몸을 날리실 수 있었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P (치하야의 입에서 나온 말은, 평소 신뢰관계를 쌓아오던 사람과의 대화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의심에 가득 차 있었다.)
P (변명을 해보려고 입을 달싹달싹 움직였지만 나의 머리 속에서는 이오리의 말이 자꾸 오버랩 되며 끝내 입 밖으로 무엇인가 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 「하아? 누가 별명으로 불러도 된다고 했지? 하나하나 시끄럽네. 당장 내 눈 앞에서 꺼져주지 않겠어?」 키잇
P 「나, 나는, 나는! 나는 나쁘지 않은걸……」 부들부들
야요이 「프로듀서……」
치하야 「…… 그 반응으로 충분하네요. 쓰레기 녀석. 아아. 일에 대한건 급하다면 문자로 전해주세요. 그럼 이만.」
마코토 「엣, 치하야? 저기 치하야, 어라? 에?」
P 「…….」
마코토 「…… 뭐 됐나. 야요이, 쓰레기나 버리고 오자!」긁적긁적
야요이 「…… 네에……」
…… 쓰레기 봉투 안에 위험한 물건이 들어있을지도 몰랐으며 실제로 유리병이 들어있었기에
오히려 몸으로 받는 것이 더 안전했다- 는 반론이 떠오른 것은 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나서였다
>> 야요이의 호감도 감소분이 무효화 되었습니다 ( -20 -> 0)
야요이의 ??? 가 10 증가하였습니다
치하야의 ??? 가 10 증가하였습니다
P 「……. 뭐 하는 수 없나 하핫.」타닥타다닥 타다다닥
P 「후우, 설마 그 약이 진짜였다거나? 하핫. 그럴 리는 없겠지만.」
P 「오해니까, 풀지 않으면. 왜 그렇게 생각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하핫.」
P 「그나저나 슬슬 +1~+3 이 도착할 시간인데?」
>> +1~+3 조우하는 765 멤버 지정. 동시에 초기 호감도 체크.
중복 아이돌이 제시됐을 경우 이하의 앵커들 중에 다른 아이돌이 있는 덧글로 반영
(* 아 참고로 해설하자면 저기에서 야요이를 구하는 방법에 따른 수치 변동은
쓰레기 더미를 받는다 - 호감도 롤백. 치하야의 ??? 증가
야요이를 잡는다 - 호감도 감소. 치하야의 ??? 증가
몸을 날려 아래에 깔린다 - 호감도 롤백. 야요이와 치하야의 ??? 증가
였습니다. 뭐가 어찌됐건 경멸당하는건 그대로였습니다.)
대칭수 보너스가 생깁니다. (그래 이래야지! 역시 판을 잘못 짜지 않았어!)
>> 24 타카네의 초기 호감도 (71+20) = 91
>> 25 아즈사의 초기 호감도 (70+20) = 90
P의 Sanity(정신력, 으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 8
(앞서 서술하는 것을 잊었기에 지금에사 덧붙입니다.)
벌컥!
하루카 「언제나 생글생글 기어오는 우와아앗!」 돈가라갓샹!
P 「엣, 하루카? 괜찮아?」깜짝
하루카 「에-헤헷! 괜찮아요! 이거 봐요! 상처 하나 없이 건강하고! 데헷♬」메롱
P 「데헷, 이 아니니까!」피식
타카네 「하루카. 우리 아이-도루들은 신체가 가장 큰 보화라고 하였으니 조금 조신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안도
아즈사 「후훗, 길 안내 고마웠어 하루카, 타카네. 아, 하루카 괜찮니?」빙긋빙긋
P (평소랑 다름 없는 하루카, 타카네, 아즈사들의 교환을 보고 나서야 나는 간신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P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은 잘 알지만 야요이가 넘어지는 것을 기점으로 갑자기 사람들의 반응이 180도 바뀌어 버렸기에, 오히려 하루카가 넘어지고도 사람들의 반응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은 나에게 큰 위안으로 다가왔다.)
하루카 「우와아, 배고파. 아! 그러고보니 집에서 구워온 과자가!」
P (먹을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마자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주방의 컵라멘을 찾으러 간 타카네)
P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미소를 띤 채로 가방을 뒤지는 하루카)
P (그리고 하루카가 구워온 쿠키를 나눠 받을 것을 기대하고 초롱초롱한 눈초리로 하루카를 바라보는 아즈사씨)
P (평소와 같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즐거웠던 광경이었기에, 방금 전까지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는 마음을 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P (그랬기에, 마침 출출했던 감도 있어, 나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녀들에게 말을 걸고 말았다.)
1. 자신에게도 과자를 나눠달라고 부탁한다.
2. 마침 점심 식사 시간이니 점심을 먹자고 제안한다.
3. 과자에 어울리는 차를 타주겠다고 제안한다.
>> +1
(>>+2 제가 다음 레스?를 쓰기 전까지 하루카의 대칭수 메리트를 다음 중에서 골라주세요.
너무 대놓고 고르면 재미가 없어서 메리트의 힌트만을 써놓으려고 합니다.
1. 선천성
2. 밀실
3. 둔감
4. 과다 보상
우선은 투표입니다.
자러가보겠습니다 쿨쿨....
P 「그럼 나는 차를 타와볼까?」
P (아마 기억상, 차가 있던 선반은 여기였지) 덜컥
P (아, 있다 있어. 그럼, 뭘로 타볼까?)
P (평소에 타던거라면 역시 녹차나 커피겠지만, 가지고 있는 티백은 조금 맛이 옅은 감이 있단말이지……. 그렇다고 유키호의 다기를 쓰긴 또 그렇고) 힐끔
P (뭐, 나중에 유키호에게 다도라도 배우는 것으로 하고. 우선 이걸 타서 가볼까?)
>>+1 타카네의 호감도 감소 유형(1~3 앵커), 감소치(콤마)
>>+2 아즈사의 호감도 감소 유형(1~3 앵커), 감소치(콤마)
>>+3 어떤 차를 타 갈 것인가
1. 티백 녹차
2. 믹스 커피
3. 유키호의 다기를 쓴 녹차
타카네 호감도 변경: 0
타카네 호감도 고정 감소치 : 91 * 30% = 27(고정)
타카네 호감도 감소치 : (27+10) = 37; 0 → -37
>> 31 아즈사 호감도 감소 유형 : 3형
아즈사 호감도 변경: 0
아즈사 호감도 고정 감소치 : 90 * 30% = 27(고정)
아즈사 호감도 감소치 : (27+7) = 34; 0 → -34
(* 어, 음. 음;; 어 그러니까;;; 화이팅 모두들;;;)
>>32 유키호의 다기를 쓴 녹차를 타보자.
P (어디보자, 우선 그러니까 물, 물부터 끓이고…….) 타닥타닥
P (녹차를 음, 이 정도 채우면 됐으려나? 뭐 이 정도면 됐겠지.)
P (흠 그러고보니 유키호에게 허락이라도 먼저 받아놓는게 나았으려나?)
P (뭐, 어때. 유키호가 이런걸로 인색하게 구는 아이도 아니니까 괜찮겠지 아마)
P (다 끓었네. 좋아 이제 물을 부어서 녹차를 우리고, 내주면 되겠지)
P 「녹차 타왔어. 과자만 먹으면 목이 메일 것 같아서.」탁
하루카 「아, 프로듀서씨 감사합니다!」
타카네 「…….」 지이 - 컵라멘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중
아즈사 「어머, 녹차네요 프로듀서. 감사히 마실게요.」
하루카 「앗! 이거 티백 녹차가 아니네요! 맛이 꽤 진한걸 보니 직접 내주신게 틀림없어요!」
P 「응, 뭐 조금. 유키호의 다기를 빌려서 흉내를 조금 내봤는데 어때? 괜찮아?」
하루카 「아, 유키호꺼 찻잎이었구나. 어쩐지. 하지만 프로듀서 안된다고요. 남의 물건을 멋대로 사용하면.」
P 「어이어이, 다기는 쓰라고 있는것인데. 누군가가 써주는 편을 이 찻잔도 더 기뻐할거라고 생각해.」
하루카 「뭐에요 그 엉터리는」
P (평소대로 하루카의 촌극에 어울려주며 나는 내 자리로 이동하기 위해서 찻잔을 들고 이동하였다.)
P (그리고, 그 순간, 다시 한번 세계가 쪼개지는 일이 일어났다.)
아즈사 「프로듀서씨? 제가 잘못 들은거 아니겠죠?」
P (평소의 느긋한 톤은 그대로였지만 아즈사씨의 목소리는 온도가 1,2도쯤 떨어진 느낌을 줄 만큼 한기를 풍기고 있었다.)
아즈사 「본인의 허락도 없이 물건을 가져다 쓰셨다는게 사실인가요?」
P 「어? 아, 그러니까, 뭐, 맞긴 한데, 나중에 유키호에게…….」
P (좋지 못한 예감을 느끼고 뒤를 돌아봤을 때 아즈사씨가 나에게 향하고 있던 눈초리는 굉장히 싸늘했다.)
P (그 순간, 나는 오늘 하루 동안 겪었던 아이돌들의 싸늘한 눈초리가 바로 오버랩 되는 것을 느끼며 이제는 익숙한 수렁으로 빠져드는 듯한 감각이 찾아오고 있었다.)
아즈사 「흐음. 그러니까 도둑질한 찻잎과 다기로 저희들에게 차를 타주셨다, 이 말씀이신거군요.」외면
하루카 「그러니까요. 정말. 우리를 공범으로 만들려고 하시다니, 그러면 안되잖아요?」
P 「아, 아니. 잠깐만, 내 말을……!」
타카네 「…….」 탁
타카네 「귀하. 송구합니다만, 대단히 실망하였사옵니다.」찌릿
타카네 「비록 음식이라는 것은 귀하의 관점에서는 정말로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옵니다만 본래 욕망의 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고귀한 것이옵니다.」
타카네 「허나, 귀하께서는 실로 태연히 그 영역을 침해하시고도 재고의 가닥도 보이질 않으시니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있겠사옵니까.」침울
P 「그……. 난……!」
하루카 「프로듀서씨, 정말 실망이에요.」흥- 외면
아즈사 「어머어머, 그러고서도 변명만 하시려고 하다니, 제가 사람을 잘못 본 모양이려나요」싸늘
P (나는 필사적으로 머리 속에서 말을 자아내어 전달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P (하지만 무엇을 말하건 간에 점차 싸늘해지는 아즈사씨의 시선에 혐오감이 엿보이는 아우라를 두른 하루카를 보며 점점 말이 엉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P (결국 타카네가 못 참겠다는 듯이 나무젓가락을 내려놓고 일어나서 싸늘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는 것에 합세하는 것으로, 이 괴로운 순간은 파국을 향해 달려가버렸다.)
P 「나, 나, 나……. 난!」
아즈사 「후우. 죄송합니다. 프로듀서씨. 역시……. 이 차는 마실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가는게 어때요. 모두들.」
하루카 「그래요, 프로듀서씨, 실망했어요!」
타카네 「……기이한.」
P (세명이 차가운 시선을 한 채 765 프로 사무실을 나가는 것을 나는 그저 두눈 뜨고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P (테이블 위에는 덩그라니 찻잔 3개와 하루카가 접시로 옮기다만 쿠키 몇조각이 놓여있었다.)
P (내 손에는 아직도 온기를 잃지 않은 찻잔이 아슬아슬하게 넘치지 않고 붙들려 있었다.)
P (마치, 꿈과 같은 상황이 휙휙 지나가버린 뒤에야 간신히 '아, 일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 나는 천천히 책상 앞으로 이동했다)
P (내가 한 행동이 과연 그렇게 혐오감을 주는 것이었나 다시 되새기면서, 우울에 빠진 채 일을 재개하였다.)
P (점차, 이오리가 놔둔 미나세 그룹의 약효가 진실처럼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P의 Sanity : 7
(향후 유키호 접촉시에 보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 (우, 우선 사태를 파악하지 않으면!!) 다다다다
>>+1, +2, +3 그 다음 등장할 765 멤버
이미 등장한 이오리, 치하야, 마코토, 야요이, 하루카, 타카네, 아즈사는 지목할 수 없습니다.
남은 인원은 미키, 유키호, 마미, 히비키, 리츠코, 아미, 코토리 입니다.
(콤마+20) 으로 초기 호감도 결정입니다.
나와버렸네그럼 아미!
끄응……. 뭐 상관 없지만……. 상관 없지만은!!
>> 34 마미의 초기 호감도 : (20+44) = 64
대칭수 보너스가 생깁니다
>> 35 아미의 초기 호감도 : (20+4) = 24
>> 36 코토리씨의 초기 호감도 : (20+17) = 37
P (어라,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됐지?) 머엉 타닥타닥
P (뭐, 슬슬 코토리씨가 돌아올 시간인가) 머엉 타닥타닥
P (후우, 우선 일주일간의 스케쥴 확정은 끝내놨으니까 한시름 덜었으려나)
아미 「지-쳐↗었-다-아-!」터벅터벅
마미 「응아↗ 아미 대원! 보급품은 어디에 있는가!」터벅터벅 쿵
아미 「틀렸습니다 마미 대장! 보급품은 이미 바닥이 난지 오래입니다!」뒹굴뒹굴
코토리 「두 명 모두 수고 많았어 후훗」
아미 「으아아↗ 피요쨩! 먹을거 없어? 앗, 여기 과자가 있어!」
코토리 「아하핫, 그거 아마 하루카 것이 아닐까 싶은데, 혼나도 몰라?」
마미 「그럼 피요쨩도 같이 먹자♬ 나중에 혼날 때 피요피요가 먹자고 했다고 하면 괜찮을거야!」
아미 「오호! 역시 마미 대장!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런 고로 잘 먹겠습니다! 으음-! 역시 하루룽의 맛이네에→」
마미 「어디어디, 나도! 으음-! 이 맛은, 틀림없이 하루룽의 맛이로군! 옆의 차는 유키뿅의 차일까?」후루룩
코토리 「어라, 프로듀서. 계셨네요? 다녀왔습니다! 정말, 있으면 있다고 인기척이라도 내주시지.」
P (귓가로 마미가 으엑, 다 식어서 맛없어! 라고 외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아주 잠깐이지만 망설이고 말았다.)
P (한심하지만 고작 아이돌들 몇명에게 비난을 들은 것 만으로도 꽤 움츠러들어 있었다고 내 스스로도 생각한다.)
P (하지만 이내, 아이돌들을 독려해야하는 프로듀서가 가장 먼저 처져있어서 어떡하겠냐는 생각에 간신히 미소를 끌어 올리고 대답할 수 있었다.)
P 「…… 아아, 코토리씨와 아미, 마미였구나.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에 빠져있었어요. 어서오세요.」
코토리 「……? 아, 프로듀서, 점심은 드셨나요? 혹시 안 드셨다면 같이 점심이라도 드시지 않겠어요?」
아미 「와-이! 오빠, 아미는 고저스 세레브 푸딩!」번뜩!
마미 「와-이! 오빠, 마미는 레몬드롭 초코쇼트케이크!」번뜩!
코토리 「네에네에 기각-! 어차피 이 후에 레슨도 있었죠? 도시락을 시켜 먹거나 적당히 근처 덮밥집이라도 들어가서 먹도록 하지요.」
마미 「에에↗ 애초에 피요쨩에게 묻지 않았는걸-!」
코토리 「피욧!」데엥!
아미 「저기저기, 오빠, 오빠도 역시 고저스 세레브 푸딩이징↑」
P (평소라면 나는 어떻게 대답했을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간식을 식사로 하는것은 결사코 막았겠지.)
P (하지만 동시에 왠지 지금 그냥 평범하게 밥을 먹자고 하면 방금 전의 아즈사씨와 하루카, 타카네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 「귀하. 송구합니다만, 대단히 실망하였사옵니다.」
- 「프로듀서씨, 정말 실망이에요.」
- 「후우. 죄송합니다. 프로듀서씨. 역시……. 이 차는 마실 수 없다고 생각해요.」
P (나, 나는 ……. 어떻게 해야하지?)
>> +1
1. 도시락을 시켜 먹는다.
2. 근처 적당한 식당에 가서 먹는다.
3. 이미 식사를 마쳤으니 코토리들끼리 가서 먹도록 제안한다.
4. 고저스 세레브 푸딩과 초코 쇼트케이크를 식사로 먹는다.
(>>+2 마미의 대칭수 메리트를 다음 중에서 골라주세요.
너무 대놓고 고르면 재미가 없어서 메리트의 힌트만을 써놓으려고 합니다.
1. 부스트
2. 밀실
3. 둔감
4. 과다 보상)
>>+1, +2, +3 동시에 콤마로 약효 유형과 호감도 감소치 결정.
1의 자리가 0,3,6,9 일 때 1형
1의 자리가 1,4,7 일 때 2형
1의 자리가 2,5,8 일 때 3형입니다.
조금 빠르게 빼겠습니다. 저도 손발끝이 저릿저릿한 글을 빨리 쓰고 싶은걸요
필력이 될지는 모르지만(☞☜)
(* 마찬가지로 뒤늦게 든 생각입니다만, 역시 Sanity 시스템도 잘못 짰어요 흑흑
우선 프롤로그 부분이니 그렇다고 생각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프롤로그는 이제 끝자락입니다. 드디어요.)
그저 발판이 되었다
순서는 그대로입니다.
마미, 아미, 코토리였습니다.
>> 38 이미 식사를 마쳤으니 코토리들끼리 가서 먹도록 제안
P 「아, 아하핫, 미안하게 됐네요 이미 점심을 먹어버려서 코토리씨랑 아미, 마미만 가서 먹고 오면 될 것 같은데요」
P (다시 같은 실수는 할 수 없었기에, 나는 아미, 마미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을 포기했다.)
P (물론 점심은 먹지 않았지만 식욕도 그다지 없었고, 무엇보다 또다시 방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미 밥이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다.)
P (나의 선택은 분명, 잘못되지 않았을 것이다.)
코토리 「네? 에? 어라?」 갸웃
P 「? 왜 그러시나요, 코토리씨?」
코토리 「아뇨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아자아, 그럼 모두들? 덮밥집을 가자 오오!」
마미 「체에→ 재미-없어-」투덜투덜
아미 「거-품-자→ 혼자만 먹다니!」 칫 투덜투덜
왁자지껄왁자지껄 아미그거혹시배신자아니니 설레설레 쾅
-「기분 나빠→」-------
P (?! 환청, 인가? 그렇겠지?) 오들오들
P (방금 나가기 전 아미의 눈에 순간적으로 묘한 빛이 감돌았던 것 같은데. 착각이었겠지.) 후우
P (……. 배고프다.)
P (나,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걸까. 하핫.)
P의 sanity : 5
>> 38 마미 호감도 감소 유형 : 1형
대칭수 보정 초기 호감도 변경 : (64 *1.5)=96 < 104=(64+40) << 120
마미 호감도 감소치 : (20+1) = 21 ; (선택지보정) * 0.5(호감도>100) = 11 ; 104 → 93
>> 39 아미 호감도 감소 유형 : 1형
아미 호감도 감소치 : (20+16) = 36 ; (선택지보정) * 0.8 = 29 ; 24 → -5
>> 40 코토리 호감도 감소 유형 : 1형
코토리 호감도 감소치 : (20+15) = 35 ; (선택지 보정) * 0.8 = 28 ; 37 → 9
(* 이번 선택지는 P의 Sanity를 희생해서 호감도 하락을 줄인 선택지입니다.
또한 보시다시피 대칭수 효과 ; 부스트는 시작 호감도를 대폭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추가로 지뢰 선택지는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4번
sanity가 낮아지면 점차 이런 선택지들이 생겨나고 정상적인 선택지가 사라져갈 거라는 튜토리얼 삼아서 넣을 생각이었습니다만 잘 전달이 안됐을 것 같네요)
이 후 갱신은 자고 일어나서 합니다.
아 추가로 >>+1 은 남은 아이돌?인 미키, 유키호, 히비키, 리츠코 중 "한명"을 골라주세요.
자동으로 콤마로 초기 호감도를 결정하며 >>+2의 콤마로 호감도 감소 수치와 유형을 판정합니다.
여전히 1의 자리가 0,3,6,9 일 때 1형
1의 자리가 1,4,7 일 때 2형
1의 자리가 2,5,8 일 때 3형입니다.
>>+2도 우선 따로 받아두겠습니다. >>+1까지 해서 한번도 선택되지 않은 멤버 중 한명을 골라주세요.
이 선택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이 증발하게 될 가능성도 전개에 따라서 있을 수 있습니다.
>> 43 : 리츠코의 호감도 감소 유형 : 3형
리츠코 호감도 변경 : 27 → 0
리츠코 호감도 고정 감소치 : 27 * 30% = 8 (고정)
리츠코 호감도 감소치 : (8 + 10) = 18 ; 0 → -18
(>>43 미키, ??? 보너스)
P 「」 타닥타닥
P 「」 후우
P 「」 타닥타닥타닥타닥, 끄적끄적
P 「배고프네 하핫」
P 「……. 적당히 비축해둔 초코바나 먹을까」덜컥
P 「음? 코토리씨들이 벌써 돌아왔나? 우선 도로 넣어놓을까?」
P 「어라, 리츠코잖아. 무슨 일이야?」
리츠코 「어라, 프로듀서, 혼자 계셨나요?」
P 「아, 네, 뭐, 어쩌다 보니」긁적긁적
P (후우, 리츠코인가. 그러면 우선 배가 고프니 초코바나 꺼내서 먹어볼까) 부스럭부스럭
리츠코 「프로듀서? 뭘 드시는거죠?」째릿
P 「엉?」움찔
리츠코 「하아, 또 사무실에서 폐인같이 초코바인가요?」한숨
P 「엇, 하지만, 이제까진, 한번도……!」
리츠코 「뭐, 남 일인데 어찌됐건 상관 없지만요」외면
P「」
리츠코 「어디보자, 자료가 어디에……. 아, 여기 있네. 그럼 뒷정리는 하시고요. 남한테 피해라도 안줘야죠?」싸늘
P 「」
쾅!
P 「」
P 「……. 훗. 하하하. 아하하하하핫.」글썽글썽
P 「…….」
P 「……. 일이나 하자. 하핫.」 따르르르릉
P 「……. 네, 765 프로덕션의 아키바네 P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남D 「아, 네. 765 프로덕션이지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두근두근☆라이브 배틀 프로그램 관련하여 최종 협의 하기로 했던거 기억하시나요?」
P 「아, 네, 네. 기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4시부터였지요?」
P (앗차차, 거의 잊고 있었다. 후읍. 그래 기운 차려야지. 일을 하는데 우거지상으로 있을 수는 없잖아) 찰싹찰싹
P (의외로 다들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전화 뒤에서도 상대가 피곤한지, 기분이 어떤지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P (그렇다는 것은 전화 상이라고 할지라도 마치 상대가 앞에 있는 것처럼 표정 관리를 해야한다는 의미가 되지)스마일~
남D 「아, 네네. 헌데 조금 착오가 생겨서 말이에요. 협의에 여D가 참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세요.」
P 「네? 아, 뭐 네. 알겠습니다. 참여하는 아이돌은 확실히, 미키, 유키호, 히비키, 이 세명이였지요? 같이 갈 필요 있을까요?」
남D 「음, 아니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4시에 뵙겠습니다.」
P 「아, 별건 아니지만 혹시 여D님은 무슨 일 때문에 못 오시는 것인가요?」
P (흠, 여D님은 꽤 열정적인 분인데다가 철저한 분이셔서 어지간해서는 모든 협의는 직접 만나서 했었는데. 무슨 일이 있는지 파악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으려나?)
남D 「……. 네, 뭐. 조금 일이 있어서요. 모쪼록 4시에 뵙겠습니다.」
P 「! 아, 네, 네! 알겠습니다. 4시에 뵙겠습니다.」
P 「? 어라? 안끊으셨네? 여보세요?」
남D 「후우. 이걸로 됐나요, 여PD님?」
여D 「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그 남자를 볼 기분이 아니라서요.」가시
남D 「……. 뭐 알겠습니다. 어차피 협의는 거의 다 진행되어 있는 상태고 점검만 하면 되니 제가 가서 처리해두도록 하겠습니다.」
P 「」뚝
P 「…….」부들부들
P 「하핫, 착각이겠지. 무엇인가의 착각이겠지. 착각, 이겠, 지?」글썽글썽
P (부정하려고 했던, 미나세 그룹의 수상한 약은, 착각이라고 도망치는 나를 비웃듯이 점점 강렬한 효과를 내고 있었다.)
P의 Sanity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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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우선 졸려서 여기까지; 새벽 12시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리턴하니까 영 글이 안나아가네요ㅠ
어째 P가 급격하게 유리멘탈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이상하긴 한데 우선은 업
P (묘하게 기분탓인지 남D가 과하게 긴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지금만큼은 우선 무시하였다)
P (이미 대부분의 협의는 마쳐진 상태이고 어차피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은 그저 확인을 위해서였기 때문에 사실 머리 속의 정보와 상대가 알고 있는 정보를 맞춰나가는 것이 전부였다.)
P (협의를 마쳤을 때는 어느덧 저녁이 되어 있었다.)
P (사무실에 도착하고, 배 속에서 무엇인가 요동치는 소리가 들렸을 때야 여전히 내가 점심도 못먹은 상태라는 것을 기억했다)
P (하지만 뭐 아무렴 어때. 지금은 어차피 아무런 식욕이 나지 않으니 식사는 패스다 패스.) 덜컥
P (내가 사무실에 들어섰을때는 사장님을 제외하고 지금 765프로에 있어야 할 전원이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P (야요이, 이오리, 아미, 마미는 넷이서 모여서 푸딩을 가운데에 놓고 도둑잡기를 하고 있었다.)
P (리츠코와 아즈사씨, 코토리씨는 모여서 류구의 활동과 관련한 처리를 돕고 있었고)
P (하루카, 치하야, 마코토, 타카네는 가운데에 패션 잡지를 놓고 이래저래 걸즈토크를 하고 있었다.)
P (아무렇지도 않게 카드 구석을 접어서 암패하려는 아미와 그걸 보고 잔소리를 하는 이오리, 그리고 그 사이 몰래 패를 바꾸는 마미와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는 야요이.)
P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리츠코의 질타를 사는 코토리씨와 그걸 보고 '어머, 어머'라고 말하며 웃는 아즈사씨)
P (각기 다른 의미에서 괴한 센스의 옷을 고르고 자기가 고른 옷이 가장 예쁘다고 우기는 하루카들과 그걸 조용히 관망하는 치하야)
P (그 모습은 내가 무척이나 잘 알고 있던, 굉장히 평범한 765프로의 일상의 광경이었다)
하루카 「어라? 프로듀서씨?」
P (순간 입구를 정면으로 보고 있던 하루카의 말과 동시에 11쌍의 시선이 꽂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 (하루카의 말과 동시에 마치 마법과도 같이, 그토록 익숙했던 평화로운 765 프로덕션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P (여기저기에서 꽂히는 경계하는 시선들과 증오하는 시선, 그리고 완전히 온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선까지.)
P (그 시선들은 마치 코르크 판에 박히는 다트와 같이, 나에게 꽂혀들고 있었다.)
P (어색하게 내가 다녀왔습니다- 하고 중얼거림과 동시에 나에게 쏘아지던 시선들은 거두어졌다.)
P (다만, 싸늘해진 사무실 분위기 속에서, 여기저기에서 짜증이 섞인 반응이 터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 (싸늘한 시선, 수군거리는 목소리, 무시하는 태도, 냉기가 감도는 분위기)
P (그 중 어느 것이 가장 무서웠냐고 묻는다면 모른다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P (그 중 어느 것이 가장 슬펐냐고 묻는다면 역시 모른다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P (그 중 어느 것을 가장 견딜 수 없었냐고 묻는다면 그 역시 모른다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P (다만,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P (얼마전까지만 해도 힘겹고 스트레스도 받으며 피곤했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차고 즐거웠던 765프로덕션의 일이)
P (그 순간만큼은 너무도 무서웠고, 너무도 슬펐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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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는 그대로 짐을 챙겨서 사무실을 나와버렸다.)
P (월급쟁이의 본능인지 일거리를 가지고 나온 것에는 스스로도 쓴 웃음밖에 나오질 않았지만.)
P (그대로 터덜터덜 걸어서 발걸음이 향한 곳은 건물의 옥상이었다.)
P (딱히 인생을 비관했다거나 사무실을 벗어날 수 없기에 온 것은 아니다.)
P (분명히 지금 퇴근하면 사람이 꽉꽉 들어찬 지하철을 타고,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길거리를 지나야할 것이었다.)
P (하지만 그저, 지금만큼은, 그 누구와도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에 옥상으로 올라온 것이었다.)
P (크게 심호흡을 하고 오늘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았다.)
P (사실, 아직까지도 현실감이 채 따라오지 못한 채인지라, 왠지 어디에선가 '몰래카메라 대성공!' 팻말이 삐져나와있거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실적인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P (하지만, 이래뵈도 이제까지 12명이나 되는 아이돌들을 허투로 담당해온 것이 아니다.)
P (몰래카메라라고 하기에 그녀들의 반응은 너무도 꾸밈이 없었고, 꿈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생동감이 있었다.)
P (멍하니 아직은 달조차도 뜨지 않은 이른 저녁 하늘을 응시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수없이 되감아보았다.)
P (미나세 그룹의 수상한 약, 야요이의 쓰레기 봉투, 시선, 유키호의 다기, 시선, 쵸코바, 시선, 협의, 다시 약.)
P (하지만 그렇게 홀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은 길게 주어지지 않았다.)
P (옥상 담벼락에 등을 기대고 앉았을 때, 끼기긱 거리면서 옥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P (그 곳에 서있는 것은, 빨간 리본을 포인트로 하는, 약간 덜렁대지만 가정적이고 활기찬 성격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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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또다시 절단;
어쩌다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이렇게 길어지게 되었는가;
설마 복선이었나!
P 「……」
하지만 나의 입에서는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고작 시간으로 따지면 반나절 가량, 그 동안의 아이들의 반응은 내가 입을 여는 것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고도 남았다.
오히려 하루카가 무슨 일로 옥상에 찾아왔는지 경계심이 생길 뿐이었다.
옥상문을 조용히 닫은 하루카는 생각을 읽기 힘든 표정을 띄우고 적당한 속도의 걸음으로 다가왔다.
아마 걸음걸이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겁을 먹고 도망쳤을 것이요, 조금만 느렸다면 용기를 가지고 하루카를 불러 세웠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어느새 하루카는 두세걸음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하루카의 목소리는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약간은 하이톤인 밝은 목소리였다.
P 「……. 아아, 무슨 일이니?」
잠깐의 고민 끝에 나는 어디까지고 무난한 답을 내놓았다.
하루카는 나의 대답에 어째서인지 모르게 잠깐 움찔하고는, 잠시 생각에 빠진 듯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새 고개를 든 하루카는 뭔가 결심이 선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하루카 「저기, 사무실의 모두의 반응이 이상한데 혹시 무슨 일인지 알고 계세요?」のヮの
P 「에?」
하루카 「이야 분위기도 묘하게 차갑고, 프로듀서씨도 뭔가 침울해보이고, 뭔가 이상하네요!」데헷
하루카 「안되요, 그러면! 프로듀서씨, 스마일 스마일! 그런 표정이면 행운이 달아나버려요?」에헤헷
P (하루카 특유의 맑고 맑고 화창한 분위기는 갑갑했던 이 분위기를 타파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P (하지만 무엇인가 남아있는 위화감과 지금까지의 경험은 나도 모르게 하루카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P 「저기 말이야, 하루카?」
하루카 「네, 넷! 당신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 에요!」움찔
P 「내가 말하고도 조금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싫어지거나 하지 않아?」
하루카 「……네?」
P 「그러니까, 왠지 모르게 내가 기분나쁘다들지, 믿고 싶지 않다들지, 혐오감이 든다들…….」읍
하루카 「프로듀서씨」
P (왠지 모를 슬플 표정에 진지한 톤으로 목소리를 떨어트린 하루카는 어째서인지 나의 입을 검지손가락으로 슬며시 막았다.)
P (예상외로 부드러워서였을까,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압도되어서였을까, 그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깊게 다가왔다.)
하루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듣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어요.」푸근
하루카 「하지만, 프로듀서씨가 어떤 실수를 했던간에, 어떤 잘못을 했건간에」
하루카 「그렇게 단기간에 싫어질 리가 없잖아요, 프로듀서」삐쭉
하루카 「뭐, 이상한 일을 가져오셨을때나 저한테 평범하다고 타박하실때는 조금 미웠을지도 모르지만요?」아하핫 のヮの
하루카 「……. 왜 765 가족들이 갑자기 프로듀서에게 그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루카 「하지만 금방 모두들, 평소대로 프로듀서에게 엉겨붙어올테니까요, 네?」활짝
하루카 「조금은 저희를 믿어주세요?」푸근
P 「……우」
하루카 「……네? 죄송해요 뭐라고 하셨나요?」푸근
P 「우아아아아아앙!!! 하루카아아!!! 하루카아아아아아!!!!」
하루카 「??!?!!!!」
부끄럽게도, 나는 그 순간 눈물을 터트리며 하루카에게 안겨붙어버렸다.
하루카는 평소보다도 훨씬 높은 목소리로 「프, 프로듀서씨! 저기! 이건! 좋지만! 아니, 좋지 않는데에!」같은 정체불명의 말을 쏟아내며 딱딱하게 굳어져있었지만
이윽고, 어쩔수 없다는 듯이 나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주었다.
오늘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따뜻한 말과 나를 싫어하지 않는 아이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이, 이토록 반가울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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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미나세 제약이라고 해도 그런 수상쩍은게 있을 리가 없잖아요?」
P 「뭐, 그렇긴 하지만, 오늘 하루동안 봤던 사람들의 반응은 진짜인걸」훌쩍
P (하루카에게 미나세 제약의 '안타모르텐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나처럼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루카 「으음. 그럼 몰래카메라……. 는 아니겠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야요이나 치쨩은 금방 들켜버릴거에요」
P 「이래뵈도 너희들을 보아온 시간이 짧지 않은걸. 모두 연기라고 생각하긴 어려웠어」
하루카 「흐~응? 그러면 저도 알아보신거에요?」뾰로통
P 「어, 어쩔 수 없었다구! 점심을 못먹어서 판단이 흐려진게 틀림없어」
하루카 「앗, 점심 안드셨나요? 괜찮다면 저의 쿠키라도……. 앗, 맞다. 아미가 다 먹었었지!」침울
P 「괜찮아, 괜찮으니까. 그래도 하루카 덕분에 기운 차렸으니까, 집에 돌아가서 먹을래. 아, 하루카는 저녁 먹었니?」
하루카 「으윽. 죄송해요. 조금 있으면 심야 라디오 들어가야 해서」
P 「미안할게 뭐 있어. 사실 아이돌로써는 저녁을 먹기에 미묘한 시간이기도 하고」아하핫
하루카 「므읏-. 그나저나 그럼 프로듀서, 그 약품의 약효는 얼마나 가는데요?」
P 「몰라.」
하루카 「네?」
P 「듣지 못했는걸. 심지어 약효 기간이 있는지 조차도 듣지 못했어.」
하루카 「아, 아하핫, 설마요, 설마! 알고보니 하루일지도 모르잖아요?」경직
P 「역시, 일, 그만둘까?」
하루카 「……네?」
P 「있지, 하루카. 오늘 사실 라이브배틀 관계자의 전화가 왔었어.」
P 「여PD라는 분인데, 워낙에 꼼꼼하시고 잔걱정이 많으신지라 평소에도 굳이 안해도 될 협의를 추가로 잡곤 하셨어」
P 「하지만 오늘은 나랑 통화하는 게 싫다고 협의에 오시는걸 거부하시더라」
하루카 「…….」
P 「거기에 오늘 하루 겪어보고 느낀거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돌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프로듀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P 「이대로 아이돌들과 신뢰도 쌓을 수 없다면 차라리…….」
하루카 「P씨」
P (돌연 하루카에게 이름을 불려, 화들짝 놀란채 하루카의 두 눈동자를 응시했다.)
하루카 「혹시, 회사에 처음 왔을 때, 저희에게 하셨던 말씀, 기억하시나요?」
하루카 「"목표는 톱 아이돌. 너희들을 모두 톱 아이돌로 만들어 보이겠어!" 였나요?」
하루카 「하지만,」
하루카 「-----저, 아직 톱 아이돌이 되지 못했어요?」
P (배시시, 하고 웃는 하루카의 모습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P (그 모습은 가부를 묻지 못하게 할 만큼의 박력이 있었고, 동시에 나를 조용히 보듬어주는 것 같은 따뜻함이 있었다.)
P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굉장히 슬프고 애처롭게 느껴진 것은 어째서였을까)
하루카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라디오 수록에 늦겠어요! 그럼 이만 가볼게요 프로듀서씨!」다다닥
하루카 「내일, 봐요?」불안
빨리가지않으면우와아앗돈가라걋샹
나는 멍하니 하루카가 떠나간 문을 지켜보다가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저렇게 노력하는 아이를 놔두고 내가 무슨 생각을 했었단 말인가.
재빨리 하루카의 이름을 찾아서 나는 단 한마디를 송신해주었다.
"내일 보자", 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뒤늦게 돌이켜보면, 하루카의 목소리는 처음부터 묘하게 긴장해있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아마도 침울한 표정인 나를 배려하여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고민했던 것 같다.
사무실에서도 잘 떠올려보면 11쌍의 눈동자 속에 최소한 한 쌍의 눈동자는 굉장히 미묘한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더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예의 '차 사건'에서도 묘하게 하루카는 연극풍에 같은 대사만을 말했었다.
평소라면 순식간에 눈치챘을 미묘한 차이지만, 오늘은 전혀 그게 보이지 않았다.
정말, 프로듀서라면 담당 아이돌이 조금이라도 덜 불안하게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조소했다.
--정말로 궁지에 몰려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지옥같을 내일을 견뎌내기 위해 빠르게 잠에 들었다.
P의 sanity 회복 : +max
P의 Sanity : 10
-----------------------------------------------------
네. 드디어 시작입니다.
퀄리티가 굉장히 미묘한 관계로 내일 갑자기 수정될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매일매일은 이하와 같은 8개의 페이즈로 이루어집니다.
-기상시간(준비 단계)
-출근시간
-오전 일정
-점심
-오후 일정
-저녁
-심야(skip 가능)
-퇴근시간(마무리단계)
우선 예정은 5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길다고 생각할 경우 3~4일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내일 기상시간 준비행동 앵커를 +2에게 걸고 우선 자러 가보겠습니다.
>>+2 기상시간에 할 일
1. 추가 수면
2. 도시락 만들기
3. 문자(765 일원 중에 1인 같이 선택)
4. 일찍 출근하여 업무처리
5. 아침 운동
6. 기타 자유 앵커
P.S.) 짐작하셨겠지만 하루카의 '선천성' 대칭수 보너스는 '약효 무시'입니다.
아마미 하루카 : 97 > 97 <대칭수;선천성 - 약효 무시>
키사라기 치하야 : 67 > -59 [2] <대칭수: 호감도 감소량 증가>
호시이 미키 : 미등장
미우라 아즈사 : 27 > -34 [3]
하기와라 유키호 : 미등장
시죠 타카네 : 27 > -37 [3]
키쿠치 마코토 : 23 > -5 [1]
후타미 아미 : 24 > -5 [1]
후타미 마미 : 104 > 93 [1] <대칭수: 초기 호감도 보정>
타카츠키 야요이 : 44 > -20 [3] > 0 {호감도 감소분 무효화}
미나세 이오리 : 30 > -34 [1] <대칭수: 호감도 감소량 증가>
가나하 히비키 : 미등장
아키즈키 리츠코 : 27 > -18
오토나시 코토리 : 37 >-9 [1]
P의 Sanity: 10(max), 유키호 접촉시 보정 추가 가능성
야요이의 ??? +10, 치하야의 ??? +10
퀘스트: 치하야에 야요이와의 이벤트 관련 문자 송신
그래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헤헷
아무래도 제가 표기를 헷갈리게 한 부분이 군데군데 있는 것 같아서요;
>>53, 55
추가로 미키 유키호 히비키는 3~5일간 출장인 관계로 이 전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57
이미 언더플로우 직전입니다 (호감도 -89, -100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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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0 end-
Haruka, Amami
초기호감도 97, Type 0, 현재호감도 97, ??? 10
Chihaya, Kisaragi
초기호감도 67→101, Type 2, 현재호감도 -89(-88%), ??? 10
Makoto, Kikuchi
초기호감도 23, Type 1, 현재호감도 -5(-28), ??? 0
Takane, Shijou
초기호감도 91, Type 3(-27), 현재호감도 -37(-37), ??? 0
Yayoi, Takatsuki
초기호감도 44, Type 3(-13), 현재호감도 -20(-20), ??? 10
Iori, Minase
초기호감도 30, Type 1, 현재호감도 -34(-64), ??? 10
Mami, Futami
초기호감도 64→104, Type 1, 현재호감도 93(-11), ??? 0, "boost"
Ami, Futami
초기호감도 24, Type 1, 현재호감도 -5(-29), ??? 0
Azusa, Miura
초기호감도 90, Type 3(-27), 현재호감도 -34(-34), ??? 10
Ritsuko, Akizuki
초기호감도 27, Type 3(-8), 현재호감도 -18(-18), ??? 10
Kotori, Otonashi
초기호감도 37, Type 1, 현재호감도 9(-28), ??? 0
P의 Sanity : 10
-Day 1-
삐비비비빅 삐비비비빅 삐비비비빅
P (……. 그다지 잘 못 잤네 역시) 후우
P (그럼, 우선 어떡할까?)
-기상 시간
>>51 일찍 출근하여 업무처리
P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불끈
P 「그래서, 사무실에 왔습니다 하하핫」
P 「그럼 어디보자, 우와앗, 위험했다. 트레이닝룸 사용료 납부가 오늘까지였구나.」타닥타닥
P 「그 사장님은 다 좋은데 돈을 안내면 아이돌한테 독촉을 하는게 흠이란말이지」투덜투덜
P 「하필 오늘이면 쓰는게 아미마미에 야요이잖아. 안냈으면 정말 큰일났겠어」
P 「그럼 들어온 일 같은건 없나?」
P 「어디 보자, 이건, 류구인가. 어차피 이 때 다른 업무가 있으니까 취소할거지만 우선 포워딩이라도 날려놓지」타닥타닥
P 「이건, 내일 아침? 이렇게 급하게 될 리가 없지. 누군가 펑크라도 냈나?」한숨
P 「흐음, 그나마 그 때 제일 여유있는건 치하야지만 이런 이벤트에는 어울리지 않아. 기각 기각.」타닥타닥
P 「이건, 음……. 20일 뒤에 오프닝 공연이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네 우선」
P 「된다고 하면 미키, 유키호, 히비키를 내보내자. 응. 마코토와 타카네도 있고. 두 그룹 다 같은 날 라이브였네 이제 보니.」
P 「그 외의 연락은, 음, 없나?」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P 「이건 뭐야, 출연진 변경? 원래 출연 예정자보다 조금 급이 낮아졌나. 뭐 조금 아깝지만 상관 없지 뭐.」
P 「이 아이라면……. 어떡할까? 지금의 하루카라면 충분히 철저할 정도로 이길 수 있지만 그래서야 프로그램이 엉망이 되버리네」후우
P 「하는 수 없지, 뭐. 하루카에게는 내일 신곡 홍보에 더 중점을 두라고 해야지 뭐.」
(변화 없음)
-출근 시간
>> +2 무엇을 할까?
1. 업무
2. 휴식
3. 아침라디오 수록장소 방문
4. 산책
5. 전화(765 일원 지목)
6. 기타 자유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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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2일에 1일 진행입니다. 못하겠지만(?)
지금 현재 컴퓨터의 마우스가 가끔 클릭 한번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오류가 있거든요
덕분에 크롬 탭이 벌써 3번째 닫혔네요 헤헤헤헤
죄송합니다; 덕분에 의욕이 음의 무한대로 발산했었습니다. 뒤늦게나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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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전화 통화(하루카)
P (그러고보니 하루카에게는 어제 그런 꼴을 보여버렸구나)한숨
P (하루카는 오전부터 TV 프로에 게스트로 나간다고 했었지?)
P (내일 오후 프로그램 변경사항이나 확인했는지 물어볼 겸 전화라도 한번 해볼까?) 삑삑삑
따르르르릉
하루카 『네,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앗, 프로듀서씨! 좋은 아침이에요!』활짝
P 「오옷, 하루카. 오늘도 활기차구나!」
하루카 『에헤헷 그야 아이돌이니까요? 아, 그나저나 프로듀서씨, 무슨 일로 전화하셨나요?』에헤헤
P 「아아. 별다른 일은 아니야. 조금 이른 아침이다 싶었는데, 들리는 소리를 보니까 벌써 전철인 모양이네? TV 게스트 때문에 이렇게 일찍 출발하는거야?」
하루카 『아, 네! 생방송이라서 빨리 끝날 것 같기는 한데요.』
P 「생방송인만큼 조금 조심하렴? 뭐, 하루카라면 내가 굳이 말 안해도 잘 하겠지만 말이야.」하핫
하루카 『알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조심할 거에요!』
P 「으음. 그나저나 혹시 내일 오후에 있을 프로그램 변경된 거 확인 했니? 조금 전에 너에게도 변경된 내용을 보내주긴 했는데」
하루카 『아, 네. 정말, 모처럼이니까 전력으로 해도 재미있을텐데!』
P 「하하, 농담도. 그럼, 아침 프로그램 잘하고 오렴?」
하루카 『에헤헤. 응원해주신만큼,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불끈
하루카 『……. 아, 혹시, 그 프로듀서?』
P 「? 어, 어. 응, 무슨일이니 하루카?」깜짝
하루카 『그게, 아우, 저기……. 그러니까, 그 저, 』
하루카 『저는 오늘 생방송 끝나면 치하야랑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아마 기껏해봐야 타루키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루카 『그 다음에는 내일 있을 프로그램에 대비해서 마지막으로 춤이랑 노래를 점검받기로 했어요.』
하루카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제가 사무실에 돌아오는 것은 저녁때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침울
P 「아, 아아. 뭐, 일이 없는 것 보다는 확실히 바쁜게 낫잖아? 뭐가 문제니?」????
하루카 『아우우우, 그게, 그, 저, 아아아악! 말하기 어려워요! 아무쪼록 프로듀서!』번뜩
하루카 『제가, 있으니까요.』
P 「……. 응?」
하루카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프로듀서! 제가 있으니까요!』간절
P (하루카의 목소리는 걱정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 바로 느껴질 정도였다.)
P (그래. 물론, 지금 나에게 벌어지고 있는 참사를 잊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P (다만, 아침부터 아직까지 아무와도 대면하지 않았기에, 평화로운 기분을 잠시 즐겼던 것은 부정하지 않겠다.)
P (하루카의 말은 그렇게 현실을 외면하고 있던 나에게 꽤 날카로운 충격을 준 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P「괜찮아.」
하루카 『……프로듀서?』
P 「괜찮으니까. 하루카.」
P 「혹시 아니, 벌써 이미 그 약효가 끝났을지도 모르는 일이고」하핫
-출근했습니다. 겍, 프로듀서. 일찍도 오셨네요.-
P 「…… 그건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하루카 『아하하하하……. 리츠코씨도 오셨으니까 이만 끊는게 좋을 것 같아요. 프로듀서씨, 그럼 이따 봐요?』탈칵
P (정말이지, 아직도 나는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 전화 통화였다.)
P (좋아, 걱정해주는 사람도 있으니 조금 더 힘내서 버텨봐야겠지!)
P (나는 조심스레 주먹을 움켜쥐며, 오늘 하루를 장렬하게 버텨낼 것을 각오하였다.)
P의 Sanity 회복 : +2
P의 현재 Sanity : 10(Max) → 10(Max)
(*다음 1회에 한하여 Sanity 감소량을 반감합니다(0.5의 경우 반내림))
-오전 시간
>>+2 무엇을 할까?
1. 업무
2. 휴식
3. 산책
4. 트레이닝룸 방문
5. TV 프로그램 수록 방송국 방문
6. 라디오 수록 장소 방문
7. 영업
8. 전화(765 일원 지목)
9. 기타 자유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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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남D와 통화할 때 『』처리 하는 것을 깜박했네요;
묘하게 훈훈하고 평화로운 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하 평화 좋지요. 저도 좋아합니다
다만, 너무 도피만 하면 나중에 그렇게 썩 좋은 일이 일어나진 않을거라고 알려드리겠습니다(씨익)
발판입니다!
다만 상식선을 지키고 한번의 앵커로 완전히 폭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현재 확실히 다른 곳에서 활동중인 아이돌들, 구체적으로는 야요이와 이오리의 경우 부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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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전화 : 전원 사무실에 집합
P 「아, 그러고보니 어제 그렇게 헤어진 뒤로 아직 아무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았구나.」
P 「…… 대화가 없으면 오해만 점점 쌓일게 분명한데 이거 혹시 굉장히 좋지 않은 사태 아니야?」걱정
P 「안되지, 그러면 으음. 그렇네, 마침 좋은 용건도 있겠다, 모두를 사무실로 불러볼까?」반짝
타다다다닥 타다다닥 타다다다다다닥 타다다다다닥
P 「좋아, 우선 지금 일정이 비어있는 멤버들 전원에게 문자를 돌려놨으니 머지않아서 다들 오겠지?」후훗
P 「역시 나님 좀 천재인듯? 크크크 우왕 짱 굿!」겔겔겔
P 「……. 어쨰 허무하네. 뭐 아무튼, 조금 기다려볼까?」
P 「…….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덜덜덜
치하야 「일이 있으면 빨리 말씀하시죠? 연습하러 가야하니까요」짜증
마코토 「치하야…… 그렇게 까지는 말하지 않아도……. 뭐 연습 시간이 줄어드는건 확실히 마음에 안들지만.」한숨
타카네 「……. 그래서 무슨 일이신지? 저희들의 수행을 하려는 것을 금족하신 만큼 무엇인가 대사가 있는거겠지요?」싸늘
마미 「……」힐끔힐끔 안절부절
아미 「우아아→ 가만히 모여있는거 심→심→해↑」투덜투덜
아즈사 「어머어머. 슬슬 출발하지 않으면 영업장소에 늦어버려요?」냉랭
리츠코 「하아……. 어지간한 일이면 그냥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시면 됐을 것을.」투덜투덜
코토리 「네. 지금 라디오 수록장에 있는 야요이와 이오리를 제외하고는 다 모였어요 프로듀서. 그래서 무슨 일이시죠?」난처
P (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덜덜덜
P (아니아니, 일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생각해보면 리츠코의 말대로 그냥 전화나 문자로도 충분한 내용이었는데!)후들후들
P (아니야, 진정하자 P! 나는 프로듀서야! 이런 일로 쫄아서 어쩌겠다는거야!)
P (……. 다들 약의 영향인지 시선들이 몹시 싸늘한데에)으앙
P (,가 아니라, 빨리, 무슨 말을 하면 좋은거지? 지금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하는거야?)혼란
>>+2 무슨 말을 할까?
1. 오늘 및 내일 아침까지의 스케쥴을 확인하여 각자에게 지시사항 혹은 변동사항을 전달
2. 단순히 대화가 부족한 것 같아서 불렀다고 실토.
3. 모인 사람 전원에게 혹시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는지 질문.
4. 기타 자유 앵커
동시에 >>+1의 콤마로 전원의 호감도 변화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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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앵커가 앵커인 만큼, 어느쪽이건 꽤 참담한 경과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P 「아, 그게 말이야…….」뒤적뒤적
P (그래, 침착하자. 애초에 불렀던 이유는 스케쥴 재확인 및 변동사항 전달이었으니까)
P (프로듀서로써 소집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이건. 응. 그렇고 말고.)심호흡
P 「아,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몇가지 일정 확인 및 변동사항을 체크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꽉
P 「우선, 마코토랑 타카네는 아마 내일 모레 오후에 있을 라이브 준비로 오늘 오전부터 점심까지, 내일 오전과 오후 트레이닝룸 사용하겠다고 했었는데 잊지 말길 바라고」힐끔
마코토 「」씰룩
타카네 「」째릿
P 「으, 윽! 무, 뭐! 둘 다 나름대로 궁합이 잘 맞으니까 어떻게든 괜찮겠지! 뭐 불필요한 간섭이겠지만 라이브 전날이랑 당일에 너무 무리하진 말아야한다?」오싹
P 「아, 그리고 아즈사씨는 오늘 점심에 이오리와 대형 서점에서 판촉행사를 하기로 했었지요! 리츠코씨가 아마 함께해주실걸로 아는데 맞나요?」
리츠코 「하아. 우선 영업 공간의 문제와 서점 직원분이 어시스트 해주시기로 했으니까 저는 남습니다. 그런데 프로듀서씨.」한숨
P 「오오! 그거 좋네요! 아, 그 직후에 있는 류구 코마치 TV 프로 참가때문에 준비하실게 있나보죠! 그렇군요!」화들짝
P 「아아, 그리고 치하야는 저녁에 CD 사인회에 참가한다고 했었지! 이건 평소대로 내가 데려다주면 되겠지?」메마른 웃음
치하야 「…….」두 눈 질끔
P 「……뭐, 장소는 알고 있겠지? 야외인데다가 주변에 소음이 많으니까 목을 싸매고 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 즉석 라이브는 절대 금지.」기어들어가는 목소리
P 「…… 그리고 아미랑 마미는 내일 점심에 '아미마미군' 예비녹화가 있구나. 리츠코씨가 데려다주실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날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니까. 응.」
마미 「오빠…….」
아미 「……. 아미, 알고 있는데」투덜투덜
P (처음에는 당당했던 나의 목소리는 갈수록 점점 기어들어만 갔다)
P (평소라고 해도, 아니, 평소라면 아예 이렇게 따로 모두를 부르는 일도 없었겠지만.)
P (거기에 더해서 아이돌들이 문자 그대로 멸시하는 시선을 보내오는 것은 급격하게 나의 자신감을 앗아갔다)
P (머리 속에서는 '실수했다'는 생각이 자꾸만 스쳐지나갔다.)
P (그래, 이래서야 완전히 리츠코의 말대로 따로 다들 급한 일이 있다고 부른 의미가 없잖아.)
P (그 외에도 생각난 사소한 변동사항과 지시사항을 전했지만 오히려 갈수록 분위기는 냉랭해져갔다.)
>>+1 「이만하면 됐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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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하야, 마코토, 타카네, 아미, 마미, 아즈사,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1인을 골라주세요.
죄송합니다 졸려서 여기에서 절단.
우선 >>65는 잘 저장하고 있습니다.
얘가 제일 신랄할것같은 느낌이...
인양~
346프로는 저약 효과 풀리고 난리도아니었는데. .....